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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 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분양
- (사진=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투시도)[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한강신도시 최초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가 분양 중이다. 디원시티는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자족시설용지 MS-4-1,2,3BL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로 구성된다. 디원시티는 설계도 차별화시켰다. 디원시티는 업무공간인 ‘디원시티 타워’와 상업시설인 ‘디원시티 몰’, 주거공간인 ‘디원시티 스튜디오’, 특화문화거리 ‘디원시티 컬쳐라인’을 한 건물에 모았다. ‘디원시티 타워’는 내부 중정, 접견실, 회의실, 로비 등을 구성했다. 또한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호실 발코니(서비스 면적)이 제공되며, 한강신도시 최초 IoT서비스도 도입된다.상업시설 ‘디원시티 몰’은 4면 개방형 테라스 상업시설 특화설계와 단지 내 조경 특화 시설이 들어선다.디원시티 입주 기업에게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의 세금 감면이 제공된다. 이 외에 법인세 감면 혜택, 정책자금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한편 디원시티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75번길 190과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인근에 각각 마련됐다.
- 태풍 ‘솔릭’에 행사 취소되고 휴무까지..통신 비상반도 가동(종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비바람이 강한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여 서울 유치원·초·중학교가 24일 하루 휴업하기로한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도 태풍으로 인한 계획 변경이 잇따르고 있다.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를 강타한 23일 오전 제주시 전농로 거리에 심어진 왕벚나무가 강풍에 쓰러져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통령 현장방문 연기..제주도 등 우편물 배달 중단도먼저 이날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현장 방문이 태풍 ‘솔릭’의 심상찮은 기세로 연기됐다. 이에따라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정부 합동 사전 브리핑도 연기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는 원래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311호에서 브리핑을 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된 것이다.또 ‘솔릭’ 때문에 제주도와 전남 일부 지역 우편물 배달이 중단됐다. 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는 오전 9시 현재 선편 및 항공편 결항으로 제주도 전 지역, 서해 5도 등 도서 및 전남지역 일부는 배달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태풍 북상 경로에 따라 우편물 배달이 중지되는 지역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태풍 ‘솔릭’이 제주를 강타한 23일 오전 제주시 연신로 도로가에 심어진 야자수가 강풍에 쓰러져 있다. (사진=연합뉴스)◇네이버 랩스, 내일 휴무네이버 내 연구법인 네이버랩스가 태풍에 따른 임시휴무를 결정했다. 오늘은 오후 3시까지 단축 근무를 하고 태풍이 한반도를 횡단하는 24일은 임시휴무일로 정했다. 네이버랩스 측은 ‘내륙을 지나는 강한 태풍의 영향으로 네이버랩스 직원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임시 휴무를 결정을 안내한다’고 전했다. 네이버 본사도 태풍 피해 상황에 따라 근무 시간을 조절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23일은 외근 일정을 조정하는 등 혹시 발생할 인적·물적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24일 근무 등은 상황에 따라 추후 공지한다. KT 제주본부는 태풍이 휘몰아친 오늘도 출근했다. 다만, 직원 안전을 고려해 개통업무나 A/S업무는 자제하고 있다.◇통신사 비상대응반 가동…트위터는 기상청 트윗 안내 공지도SK텔레콤은 태풍 ‘솔릭’에 대비해 비상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원활한 통신 서비스 및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조치다.원래는 강종렬 ICT 인프라센터장 주관으로 비상 상황실을 가동해야 하나, 워낙 바람이 세서 박정호 사장이 직접 보고받고 지시받는 체제로 바뀌었다. LG유플러스도 금일 00시 시점으로 서울 마곡사옥에 비상상황실을 구성하고 24시간 모니터링과 긴급복구 체계를 가동 중이다. 집중호우와 강풍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시 외곽지역 및 산간 해안 지역의 통신설비 점검과 통신국사 안전점검도 사전 완료했다.트위터에선 기상청(@kma_skylove)과 행정안전부(@withyou3542), 경찰청(@polinlove), 해양수산부(@mofkorea), 농림축산식품부(@mafrakorea), 대구 수성구청(@suseongtogether) 등이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태풍에 대한 위험을 알리고, 대처 방안을 공유하고 있다.기상청 계정을 팔로우하고 알림을 켜면 기상청의 속보도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각 지역의 트위터 이용자들 소식과 상황을 확인하고 싶다면 해시태그를 활용하면 된다. 트위터 검색창에 태풍솔릭, 솔릭 등 적합한 해시태그를 검색해 관련된 트윗들을 확인할 수 있다. 태풍 예상경로(그림=기상청)강한 중형급 태풍인 ‘솔릭’은 중심기압이 955hPa(헥토파스칼)로 강풍 반경은 340㎞에 달한다. 금일 오전 제주 서귀포 남서쪽 90㎞ 부근 해상을 지나 23일 늦은 밤 충남 서산 남동쪽 30km 부근 육상 근처로 상륙한 뒤 24일 새벽 수도권 지역을 통과할 전망이다.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이 특징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LG유플러스, 통신사 최초로 가상화 플랫폼 ‘OVP인증’ 획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OVP 인증을 받은 가상화 플랫폼이 적용된 장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네트워크 가상화(NFV, 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플랫폼에 대해 통신사 최초로 OVP(OPNFV Verified Program) 인증을 획득했다.OVP(오픈 플랫폼 인증 프로그램)는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통합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그룹인 OPNFV(Open platform for NFV)에서 정의한 기능과 검증의 업계 기준치를 제공한다.장애 발생 시 서비스 무중단, 자동 복구, 신속한 신규 서비스 제공 등 215개 항목의 기준을 통과한 가상화 플랫폼에 대해 OPNFV가 OVP 인증을 발급한다.지금까지 OVP 도입과 인증은 해외 장비 제조사를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LG유플러스가 통신사업자 중 세계 최초로 OVP를 도입하고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기업용 가상화 플랫폼(명칭 LTE 기업전용망 서비스)이 인증 대상이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확보함은 물론 산업 표준 기반의 가상화 플랫폼 검증 역량과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특히 LG유플러스는 이번에 확보한 테스트 역량과 솔루션을 국내 장비회사들에게 공유해 국내 가상화 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내 장비회사들이 가상화 플랫폼이 운영될 환경에서 직접 적용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마곡LG사이언스파크 내에 네트워크는 물론 서버 등 장비, 자동화된 검증 툴 등을 갖췄다.또한 LG유플러스는 내년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5G에서 구축하는 모든 가상화 플랫폼에 대해서도 OVP를 적용하여 안정성 검증은 물론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휴대폰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4G와는 달리 5G는 하나의 망을 통해 휴대폰, 무인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운송, 사물인터넷 등 서로 다른 속성을 갖는 다양한 단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상화 플랫폼 적용이 필수적이다.LG유플러스 이상헌 NW개발담당은 “5G가 본격화되면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다”며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적기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 최적화와 유연한 인프라 확장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품질을 보장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OPNFV는 AT&T, 스프린트, 오렌지,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KDDI 등 통신사업자와 시스코, 에릭슨, HP, 화웨이, IBM, 인텔, 레노바, NEC, 노키아, 레드햇, ZTE, 퀄컴, ETRI, 삼성전자 등 5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 이낙연 총리, 9~14일 여름휴가.. 국내 관광명소 찾는다
- 이낙연 국무총리.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여름휴가를 이용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8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달 9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의 여름휴가와 이틀간의 주말휴일 동안 휴식과 함께 전북·경남·충남 지역 관광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주52시간 노동시간 단축 시행과 함께 총리부터 솔선해 하계휴가와 휴일을 이용해 국내 관광명소를 찾는다는 취지로 계획했다.이 총리는 지난달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노동시간이 단축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추세가 확산되는 점이 우리 국민의 단기 국내여행이 늘어날 요인이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총리는 휴가 첫날인 9일에는 서울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10일 세종시로 내려가 14일까지 계속 세종공관에서 지낼 예정이다. 10일은 휴식을 취하고, 11일부터는 전북 군산·전주, 경남 함양·하동, 충남 공주·논산·대전의 여러 관광지를 방문한다.국내 여행 첫날인 11일에는 전북로 가서 군산 동국사와 선유도, 전주 남부시장을 찾을 계획이다. 군산에서 참사문비가 있는 동국사와 조선후기 수군진인 고군산진 터가 있는 선유도를 방문한다. 참사문비(懺謝文碑)는 일본 조동종 소속 승려들이 일제의 만행과 자신들의 첨병 역할을 참회하고 용서를 구하는 참사문을 음각한 비석이다.이 총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실업문제의 좋은 대안으로 평가 받는 청년몰이 있는 전주 남부시장도 찾는다.13일에는 경남 함양의 개평한옥마을과 두레마을, 하동의 도심다원과 박경리문학관을 방문한다. 솔송주문화관, 일두(정여창)고택 등이 있는 개평한옥마을과 산머루 농업으로 와인제품을 브랜드화 해 새로운 소득모델을 만드는 두레마을을 여행한다. 이어 우리나라 차의 첫 재배지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지정된 하동군 도심다원을 방문하고, ‘토지’ 촬영지에 위치한 박경리문학관을 관람한다.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충남 공주 마곡사, 논산 파평윤씨종학당과 돈암서원, 대전 이응노미술관을 방문하면서 여름휴가 일정을 마무리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견제없는 권력 된 참여연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 -권력·재벌 감시하다 견제없는 권력이 된 참여연대 -‘주52시간제’ 한달..지하철 러시아워 앞당겼다 -이낙연 “특별재난 수준 폭염..누진세 한시적 완화 검토” -반도체 최대 호황에도..삼성전자 실적 신기록 행진 ‘스톱’△줌인&-“5000만달러 추가 투입, 신차 생산” 정상화 속도내는 한국GM-양승태 행정처, 상고법원 반대한 핵심인물로 김명수 지목 △‘주52시간 근무제’ 한달..달라진 오후 7시 -칼퇴하고 재봉틀 드르륵~ 김대리 ‘취미있는 저녁’ -호객꾼 ‘손님 찾아 삼만리’ 길바작엔 주점 전단지만...-나를 위해선 아낌없이 지갑 연다..운동용품·뮤지컬티켓 ‘불티’ △독주하는 ‘참여연대’ -참여연대 워치도그 ‘참여정부 시즌2’ 선수로 -정부 인재풀 된 시민단체..“사실상 GO 된 NGO” △몰락하는 보수시민단체 -‘그 많던 보수논객 다 어디갔나’..자금줄 끊겨 사무실 운영도 어려워 -기업들 지원 중단에 후원금 3분의 1토막..자유기업원 ‘고난의 행군’ △폭염취약성지수 첫 공개 -땡볕에 쓰러져도 구해줄 소방관 부족해..폭염 취약 도시 1위 ‘전주’ -덥고 습한 날씨가 최적 조건..‘세군과의 전쟁’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보수, 아직도 ‘반공반북’ 타령..국민건망증·정권의 실수 기대말라 -보수 재건 위해 신랄한 비판 쏟아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정치 -‘주체 놓고 힘겨루기는 시간낭비’..靑, 종전선언에 中 참여 검토 -“개성공단·금강산 재개” 들먹인 北 대북 제재 오나화까지 목소리 높이나 -中 기업, 北에 의약품 18억원어치 무상지원 △경제 -G2무역전쟁·최저임금 악재..기업 체감경기 ‘탄핵정국’으로 회귀 -2분기 설비투자 10.8% 감소..금융위기 이후 최악 -스마트 계량기 보급 늦어..표본조사 규모·방식 한계 △금융 -100만원 벌면 세금 27만 → 15만원.. P2P 볕드나 -신한카드 빅데이터에 경험 더해 트렌드 읽다 -삼성생명, 즉시연금 미지급금 370억원 8월중 모두 지급 △산업&기업 -반도체만 훨훨..성적 엇갈린 삼성전자 ‘투톱’ -LCD 가격 떨어지고 OLED 수요 줄고..삼성디스플레이 ‘이중고’ -LG화학, 국내업계 첫 글로벌 톱10 입성 -몽골 ‘하늘 길’ 개척 나선 저비용항공사 △산업·소비자생활 -디지털 강화, 광고주 유치..광고 ‘빅2’ M&A 덕 봤다 -스마트폰 갖다대니..물고기 그림이 TV속에서 팔딱 -베트남서 맛본 ‘코코넛 스무디 커피’..이제 서울서 즐기세요 △중소기업·벤처 -성장 정체 늪 벗어나자..제조업 한우물 중소 ‘업종 확대’ 바람 -타미플루 대체 기대..셀트리온 독감 치료 신약 ‘임상 2상’ 완료 -주한 외교사절 초빙 나선 제약·바이오업계, 왜 △IR라운지 -상품판매후 수익성 관리 ‘클리닉’ 도입..WM 본부가 실적 개선 이끌어 △증권&마켓 -채권형 펀드, 해외는 ‘썰물’ 국내는 ‘밀물’..왜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도..삼성SDI, 주가 고평가 논란 △증권 -부채비율 절반으로 뚝..회사채 시장은 여전히 ‘대마불사’ -CJ,美냉동식품업체 ‘쉬완스’ 인수 9부 능선 넘었다 -과기공·신한금투·메리츠증권, 美 80여개 발전소에 500억원 지분 투자 △BOOK-10년만에..모든 영상은 ‘유튜브’로 통한다 △스포츠 -스윙은 ‘하나, 둘’ 리듬 타면서 퍼트는 머리 들어 홀만 보면서 -장타·짠물퍼트에 강심장까지..쭈타누깐, LPGA 타이틀 독식 채비 -1903일만에..추신수 멀티 홈런 △사랑&나눔 -‘장기기증 희망’ 문신..가슴에 새긴 소방관 -미혼모 30명에게 ‘사랑의 수유등’ 전달 △부동산 -마곡지구 ‘10억클럽’ 속출에 덩달아 강서구 집값도 ‘들썩’ -‘조합비리’ 씻고..개포시영, 재건축 속도 낸다 -서울 아파트 5채중 1채 6억 초과..종부세 도입수 4배 늘어 △사회 -“학생이 뭔 연애?”..데이트폭력 혼자 앓는 10대 -대진침대 이어..까사미아 ‘라돈 매트리스’ -메르스 의심환자 ‘음성’ 판정에도 3년 전 악몽 재연될까 불안감
- LG유플, 다산네트웍솔루션즈·유비쿼스와 ‘5G용 차세대 전송장비’ 구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 직원들이 마곡 사옥 실험실에서 고성능 집선 100G 스위치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세계 최초 5G 상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산 장비 제조사인 다산네트웍솔루션즈(대표 원덕연)와 유비쿼스(대표 이상근)의 차세대 전송장비를 도입키로 했다.이번에 도입하는 장비는 5G 무선 기지국과 유선 네트워크(모바일 백홀) 간 데이터 트래픽을 전달해주는 고성능 집선 ‘100G 스위치’다.현재 LTE네트워크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존 스위치 보다 46배 많은 데이터를 10배 빨리 처리하면서도 장비 크기와 소비전력은 기존 장비와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5G 네트워크 고도화의 핵심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모바일 백홀이란 무선 기지국 장비들의 데이터 트래픽을 모아 코어(Core) 장비로 전달해 주는 유선 전송망이다.특히 이 장비에는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인 ‘세그먼트라우팅(SR;Segment Routing)’이 적용돼 트래픽 제어, 망 운영 간소화, 타 제조사 제품과 쉬운 연동, SDN과 같은 차세대 기술 대응 등에 유리하다.세그먼트라우팅이란 서비스 별로 트래픽 경로를 결정해주거나 조정하는 기술이다.모바일 백홀 구간에 세그먼트라우팅 기술이 적용된 전송장비를 도입하는 것은 국내 통신사로는 최초이자 해외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렵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이 장비에는 다양한 성격의 트래픽을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로 구분 전송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구현을 위해 가상 사설망(VPN),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기술도 적용되어 있어 고품질 데이터 서비스 보장과 서비스 품질의 차별적인 제공은 물론 트래픽 처리 효율을 대폭 높일 수 있다.Software Defined Network(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란 네트워크 경로 설정 등 사용자가 소프트웨어로 네트워크를 제어하는 기술이다.지난해부터 LG유플러스는 국산 장비 제조사들과 차세대 전송 장비 개발에 착수했으며, 하반기 본격적인 5G 네트워크 구축을 앞두고 다산네트웍솔루션즈, 유비쿼스의 장비를 채택해 모바일 백홀망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두 제조사의 전송 장비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후 수십억 원 상당의 직접 지원자금을 양사에 지원해 안정적인 장비 개발과 수급을도모하는 한편 장비검증도 공동 진행하고 있다.LG유플러스 이상헌 네트워크개발담당은 “5G 이동통신은 스마트폰과 무선 기지국 간 통신을 제외하면 나머지 구간은 유선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가 전송되기 때문에 안정정인 품질의 유선 인프라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차세대 국산 전송 장비 도입으로 한층 고도화된 유선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다산네트웍솔루션즈 원덕연 대표는 “LG유플러스의 이번 국산 장비 도입 사례가 5G를 준비하는 해외 통신사에 국산 장비를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5G 서비스를 개시하는 만큼 앞선 기술력을 토대로 해외 시장에서 많은 사업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유비쿼스 이상근 대표는 “IP/MPLS, 최신의 세그먼트라우팅을 지원하는 이 장비는 국내 네트워크 기술을 한 단계 더 상승시킴은 물론 향후 공공기관, 행정망, 기업망 및 국가 재난망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 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분양.."양촌역 도보 4분"
- 디원시티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강신도시 내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D-ONE CITY)’가 오는 25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000210)이 시공하는 디원시티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이 공급된다.내년 7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과 걸어서 약 4분 거리에 있고, 복합환승터미널이 들어설 구래역(예정) 역시 약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나들목) 등을 통해 수도권 광역 이동 역시 편리하다.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28분대, 김포공항역에서는 홍대·여의도 10분대, 서울역·고속터미널역 20분대, 강남역 50분대로 오갈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업무 공간인 ‘디원시티 타워’는 층고 12m의 고급스러운 로비와 소·중·대 회의실, 고품격 접견실, 옥상정원 등이 마련되고, 주차장은 법정대비 175.52% 높은 총 461대로 주차유도 시스템(PIS)이 적용된다. 상업시설인 ‘디원시티 몰’은 4면 개방형 테라스 특화설계로 양촌역이나 구래동 상업지구로 이동하는 수요를 끌어들이도록 설계했다. 기숙사인 ‘디원시티 스튜디오’는 전 호실 복층형에 발코니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고 IoT(사물인터넷)서비스를 적용해 안전성과 보안성을 높였다.지식산업센터는 다양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내년 말까지 정부가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의 세금 감면을 제공하며, 법인세 감면 혜택, 정책자금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디원시티 분양 관계자는 “분양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실수요를 위한 법인사업체 문의는 물론 최근 한반도 분위기에 따른 장기적 관점에서 따져보려는 개인 투자자들의 문의도 잇따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디원시티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