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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 6월 코엑스에서 개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유통·물류 관련 기업과 투자사, 유관기관 대상으로 산업부가 처음 주최하는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국내 주요 유통물류 기업과 투자사,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디지털 유통대전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업계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디지털 유통대전’은 유통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차세대 유통시장의 선도를 위해 정부와 업계가 함께 준비하는 민관 협업의 글로벌 행사로서 오는 6월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전시관과 체험관 운영, 비즈니스 상담회와 IR피칭대회, 리테일 테크 컨퍼런스 행사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유통의 미래를 제시하고 업계의 투자매칭 등을 통한 창업기회 확대를 도모하는 디지털 유통혁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디지털 유통대전’은 전시, 체험, 상담, 투자매칭, 포럼 등 5개의 행사로 구성했다. 디지털 리테일 기술과 솔루션, 로봇서비스와 무인배송, 스마트스토어 등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에서부터 키오스크, 스마트 결제 시스템까지 유통 산업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비대면·디지털 서비스와 기술을 전시한다.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일상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데일리 라이프 특별관’ 등 부대행사를 통해 미래 유통산업에 특화한 다양한 플랫폼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디지털 유통에 적용하는 신기술과 사업모델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와 국내 바이어 매칭을 통한 상담회를 연다. 최근 E-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춰 E-커머스 전반에 걸쳐 적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E-커머스 솔루션 IR피칭대회’를 개최한다. 대학생,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중소기업 등 대상으로 주문에서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참신한 상품·서비스 개발 아이디어와 디지털 접목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투자자와 매칭해 미래 유통 산업을 이끌어갈 기업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유통물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유통산업의 발전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디지털 리테일테크 컨퍼런스도 미래 리테일 기술을 주제로 동시에 진행한다. 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디지털 유통대전을 통해 유통산업 중심으로 한 산업간 네트워킹, 전략적 마케팅과 기술 창업을 도모하는 등 지속적인 유통혁신의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이번 행사가 디지털 리테일 테크 분야 신규 사업모델 창출과 투자 확대로 이어져 국내 유통산업이 글로벌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굿닥터]로봇으로 더 정확하게, 회복도 빨라...어르신도 인공관절수술 거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인천에 사는 김문순씨(가명·여)는 10년 전부터 조금만 걸어도 무릎이 아프고, 붓는 증상이 있어 물리치료, 주사치료, 침치료를 받으며 한의원과 정형외과를 오갔다. 최근 몇 년 사이 밤에 잠도 못 이룰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관절전문병원을 찾으니 ‘인공관절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수술이 무서워 ‘살면 얼마나 살겠냐’는 생각에 치료를 포기하고 돌아왔다.손상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무릎 인공관절수술은 보통 65세 이상 말기 퇴행성 관절염환자에게 시행되기 때문에 주로 노년층이 받는 수술이다. 나이가 들어서 하는 수술이라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신체적인 부담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80세에 접어든 김씨는 부담감이 더 클 수 밖에 없다.하지만 백세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씨처럼 적극적인 치료를 포기한다면 남은 인생을 통증의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한다. 일상생활이 힘들어 집에만 있다 보면 우울증이 생기거나 만성질환이 악화되고, 참다가 결국 수술을 받게 되더라도 수술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수가 있다.고령환자들의 수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술 기술 및 도구 등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무릎 인공관절수술에 접목된 로봇시스템도 마찬가지다. 로봇을 활용해 정확성을 높여줘 고령환자들의 수술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다.인천힘찬종합병원 송문복 의료원장(정형외과 전문의)는 “고령환자는 수술 후 신체적 회복과 운동기능 회복이 중요하다. 신체적 회복은 수술에 따른 합병증이나 부작용 없이 일상으로 빨리 복귀하도록 하는 것이며 운동기능 회복은 수술 후 불편함 없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로봇으로 출혈량 줄여 신체적 회복 앞당겨수술 후 회복상태는 수술을 얼마나 정확하게 했느냐에 달렸다. 이때 출혈은 수술의 정확도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로봇 인공관절수술은 3D CT 영상을 통해 수술 전 인공관절의 크기, 삽입 부위, 뼈의 절삭 정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뼈의 절삭범위가 미리 계산되어 있기 때문에 로봇팔이 절삭범위를 벗어날 경우 자동으로 멈추게 된다. 이때 주변조직의 손상을 최대한 막을 수 있어 출혈을 줄일 수 있다. 또 다리 축을 맞추기 위해 허벅지뼈에 길게 구멍을 내는 일반 수술에 비해 로봇은 프로그램이 계산한 수치를 활용해 축을 맞추기 때문에 출혈을 줄일 수 있다.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80대 환자113명(총184건)을 대상으로 인공관절수술 후 예후를 조사한 결과, 로봇 인공관절수술 후 피주머니(헤모박)를 통해 배출되는 출혈량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기간 동안 피주머니를 통해 배출된 혈액량을 비교해보니 로봇 수술이 평균 185.1㎖, 일반 수술이 평균 279.6㎖로 로봇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출혈량을 약 34%나 줄일 수 있었다.송문복 의료원장은 “출혈량이 감소되면 수혈에 따른 각종 합병증과 감염 등 부작용의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수술 후 부종이 덜해 통증이 줄어들어 재활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어 수술 후 운동기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재활 빨라 운동기능 회복 향상에 도움은퇴 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가 늘고 있는 만큼 수술을 통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인공관절수술의 주요 목적이다. 무릎은 굽히고, 펴고, 잘 걷게 하는 관절 본연의 운동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무릎을 굽혔을 때와 폈을 때 관절 간의 간격을 일정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로봇시스템을 활용하면 환자 다리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다리 움직임에 따라 변화되는 관절 간격이 모니터를 통해 수치로 보여줘 더욱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 또 관절 간격뿐만 아니라 기존에 의사의 눈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인대의 균형 역시 컴퓨터로 정확하게 맞춰주기 때문에 운동기능을 더욱 잘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로봇 수술과 일반 수술 환자 각각 500명씩 총 1,000명(평균 나이 70세)을 대상으로 무릎을 구부리고 펼 때의 각도(관절가동범위)를 조사한 결과, 수술 후 평균 10일 뒤 관절가동범위가 로봇 수술이 평균 120.4도로 일반 수술 평균 114.4도 보다 6도 가량 더 컸다.송문복 의료원장은 “인공관절수술 결과의20%는 재활에 달려있다. 관절가동범위는 재활의 정도를 가늠해준다. 보통 수술 후 2주 정도 지나면 관절가동범위가 130~140도 정도 회복하지만 수술 열흘 뒤에 120도를 넘어섰다는 것은 로봇 수술이 빠른 재활을 도와 관절의 각도가 조기에 회복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인천힘찬종합병원 송문복 의료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로봇시스템을 이용해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정규직화 후폭풍‥2030 일자리 날렸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다음은 1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정규직화 후폭풍‥2030 일자리 날렸다-신입생 미충원 작년 2배 대학 정원 감축 본격화-바이오·배터리 파워‥코스닥 21년 만에 1000탈환-백신 수급불안 ‘노바백스’로 돌파구-[사설]당·정·청 물갈이, 끼리끼리 인사로는 민심 못 돌린다-[사설]서울시도 나선 공시가 재조사 요구, 논의 미루지 말라△줌인&-내수기업 카카오?‥W·I·F·I 앞세워 세계로 뻗는다-2분기 은행 가계대출 심사 더 깐깐해진다△특별방역 점검회의-노바백스 백신 3분기까지 1000만명분 공급‥집단면역 속도낸다-AZ 논란에‥獨, 러 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 추진-오세훈 “영업장에 자가진단키트 활용”‥전문가들 난색△지방대 구조조정 가속-N차 모집에도 신입생 외면‥“뼈 깎는 심정” 정원 줄이고, 통합 나서는 대학들-정원 미달에 아우성인데‥내년 문 여는 한전공대-“전문대 재정난 심화‥국가 직업교육 체계적 지원 절실”△공공기간 대해부 ③일자리 창출 성적표 보니-섣불리 정원제한 풀었다 다시 규제‥코로나 고용대란 때 힘 못 쓴 공공일자리-코로나 관련 인력 수요↑‥채용 증가 ‘톱5’중 4곳이 의료기관-“공공 채용만으로는 역부족 민간고용 늘릴 방안 고민을”△정치반성모드 與, 쇄신 갑론을박‥통합 꿈틀 野, 김종인 때리기-친문이냐 비주류냐‥與 원내대표 ‘윤호중 vs 박완주 2파전’-혁신 외치는 국회‥의원님 갑질은 반복-文 대통령 지지율 33.4% ‘역대최저’‥이철희 정무수석 카드 통할까-오세훈, 오늘 文대통령과 화상으로 만난다△국제-헬스케어 집중 MS, ‘뉘앙스’ 음성인식기술 주목-화웨이 美제제 지켜본 중국 기업 반도체 자급자족 위해 투자 ‘러시’-“美경제 회복 변곡점‥코로나 재확산이 가장 큰 걸림돌”△경제-한전·발전5사 사장 선임 임박‥낙하산 인사 검증 벼르는 노조-코로나 시대‥자동차 산 4인가구, 담배 줄인 1인가구-공공알바 종료 여파‥구직급여 두달연속 1조 돌파△금융-쏟아지는 보험민원‥당국-보험協 역할분담 추진-하반기부터 상호금융권 대출 조인다-펀드 못 파니 보험 판 은행‥판매액 1년새 43% 껑충-IBK기업은행 상반기 100명 공채‥26일까지 접수△산업&기업-효성티앤씨·첨단소재 효자 노릇‥조현준 ‘섬유소재 초격차’ 가속-2조 떠안은 SK이노베이션 ‘현금 확보전’-포스코 10분기 만에 영업이익 1.5조 돌파-반도체 품귀‥하반기 가전·스마트폰값 오를까-쌍용차에 포드까지 픽업트럭 인기몰이△산업·바이오“집하완료 다음날, 판매자에 대금 정산” 더 빨라진 네이버, 쿠팡 따돌리기 가속-집콕에 최대 실적‥신일, ‘종합가전’ 도약 탄력-페이커가 못 가는 곳, ‘디지털 페이커’가 함께해요-동국제약, 세계 최초 ‘전립선 비대증 복합치료제’ 상용화 속도△소비자생활-오비맥주 순익 줄었는데 고배당‥국내서 번 돈 몽땅 해외로-편의점은 나만의 와인셀러-하나를 먹어도 좋은 걸로‥‘푸스백’ 먹거리 뜬다△건강-로봇으로 더 정확하게, 회복도 빨라‥어르신도 인공관절수술 거뜬-자외선에 손상된 피부, 홍삼 바르세요-걸을 때 다리 저린 ‘말초동맥질환’‥줄기세포 치료 각광△증권&마켓-혁신기업 재편, 동학개미 힘 더해져‥닷컴버블 이후 21년 만에 ‘천스닥’-국내주식 비중 상단 높아졌지만‥국민연금, 그래도 팔았다-한국금융지주, ‘한투 실적’ 업고 10만원 첫 돌파△증권-“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 허브로 도약”-“금리 상승 대비하자”‥서학개미, 채권ETF에 러브콜-외국인은 국내 채권 쓸어담아-K배터리, 해외 먹거리 지켰다‥부품·소재株 ‘안도’△부동산-‘집값 안정+신속 공급’ 두 토끼 잡는 묘안 찾자-재보선 패배 민주당, 보유세 손질하나 종부세 완화·재산세 인하 카드 ‘만지작’-디딤돌대출 그림의 떡‥5억 이하 집 ‘가뭄에 콩’-“실수요 중심 청약”‥1분기 분양 물량 줄어도 경쟁률 하락△문화-무대·객석 경계 없이 공연장 전체가 들썩‥이 작품 뭐지?-권찬희 개인전 ‘여정스토리-피우다’ 山기운 사라질라‥강렬하고 거칠게 돌아왔다-“뮤지컬이 꿈이었는데 이미 난 꿈을 이룬 사람 요즘 매순간 벅차네요”(뮤지컬 ‘팬텀’ 배우 김수)△스포츠-마쓰야마, 亞! 최초 ‘그린재킷’-손흥민, 빛바랜 리그 14호골-황의조, 패널티킥으로 리그 11호 득점-김시우, 마스터스 공동 12위‥개인 최고 성적-류현진, 14일 양키스전 선발 등판‥상대 선발은 타이온△피플-“앱 하나로 위암 환자 예후관리‥한미서 먼저 알아봐”-하나카드 신임 사장에 권길주 두레시닝 대표 내정-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공직 경험 담은 책 쓰는 중”-4월 엔지니어상에 LG전자 김영종·엘제이 이앤에스 이은석-윤여정 “고상한 체하는 영국인이 준 상”-카카오브레인, 대표에 33세 김일두 팀장 선임-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에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엔씨, 신입사원 대학 학자금 대출상환 지원△오피니언-심판 권위 스스로 훼손한 선관위-돈보다 일할 기회를 나누자-국가부채 2000조, 폭탄 돌리기 언제까지△흔들리는 마양청정국-“떨은 대량으로만, 아이스는 어때”‥은어 검색하자 마약 판매상 ‘주르륵’-한해 마약사범 1.2만명‥무조건 처벌 아닌 재활 기회 줘야-작년 압수 규모만 0.3t 해외서 밀려오는 마약△사회-임성근 ‘편향’ 주장에도‥법관대표회의 ‘모르쇠’-군대 안 갔다와도 ‘청원경찰’ 될 수 있다-위기의 공수처, 자문위 첫 회의‥새로운 돌파구 되나-“숨통 트일 것” vs “4차 대유행”‥‘오세훈표 거리두기’ 반응 갈려-“아낄 게 따로 있지” 吳 한마디에 서울 공공의사 연봉 40% 오른다
-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AI 서빙로봇' 도입...비대면 서비스 강화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비대면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유러피안 레스토랑 ‘닉스그릴’에 ‘인공지능(AI) 서빙로봇’을 시범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고객 안심을 위해 지난해 10월 셀프 체크인·아웃이 가능한 키오스크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AI 서빙로봇’ 도입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를 식음업장까지 확대하고 직원과 서빙로봇의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 또한 향상시켰다.이 ‘AI 서빙로봇’은 KT AI Robot사업단에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3D 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정밀한 주행 기술로 테이블 간의 통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장애물 발견 시 유연하게 피해갈 수 있다.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AI 서빙로봇’을 향후 3개월 간 ‘닉스그릴’ 운영 시간 전반에 투입한다. 직원이 테이블 번호를 설정한 후 고객이 주문한 식사를 로봇 트레이에 담으면 해당 테이블까지 정확하고 안전하게 도착한다. 식사가 끝난 테이블의 그릇들도 로봇을 활용해 편리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최근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가 호텔업계로 확산됨에 따라 발 빠르게 로봇 서빙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호텔 내 다양한 서비스 공간에 첨단 기술의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안전한 영업장 환경 조성을 위해 ‘치휴(治休)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역·위생 관리 전담팀을 신설해 객실, 레스토랑, 레저시설, 공용공간 등 호텔 전반에 대해 철저한 방역과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QR 코드 등록,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사진=파라다이스호텔 부산)
- KOTRA, ‘세계 최대 산업전’서 우리 혁신기술 선보여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KOTRA가 12일부터 5일간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GVC)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1 하노버 산업전 온라인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통합 한국관에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지원하는 53개사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지원하는 6개사까지 총 59개사가 참가한다.독일 하노버 산업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기계, 가공, 에너지 산업 전시회다. 올해에는 글로벌 대표기업 지멘스, 쿠카 등 총 49개국, 1780여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산업 트렌드를 선보인다.올해 하노버 산업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는 1947년 하노버 전시회가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전시회 한국관 홍보를 위해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가운데)와 KOTRA 담당자(왼쪽),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OTRA)참가기업은 온라인 장점을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참가기업이 자사 온라인 부스에 제품 영상과 사진을 올려 홍보하면 참관객은 관심 기업 대상으로 일대일(1:1) 화상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올해의 전시회 슬로건은 ‘아날로그·디지털·하이브리드(Analog, Digital, Hybrid)’로 아날로그와 디지털 간 융합을 강화한다는 의미다. 이에 맞춰 전시회 기간 중 다양한 콘퍼런스, 강연 등이 개최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아날로그 산업기기의 디지털 융합 관련 최신 동향을 상호 공유할 기회가 마련된다.한국관 참가기업은 전시회에서 생산 자동화, 디지털 에코시스템 등 분야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간 통합을 바탕으로 한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 방안도 제시한다.KOTRA는 하노버 산업전 플랫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국내 참가기업 제품을 전 세계 참관객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해외무역관의 현지 마케팅과 무역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의 화상상담도 주선한다.올해 전시회에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나서 한국관 홍보를 위해 힘을 보탰다. 전시회 주최국인 독일 문화에 익숙한 다니엘은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와 함께 한국의 4차 산업 강점을 예능 형식 토크쇼로 풀어냈다. 이 영상은 전 세계 참관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류재원 KOTRA 무역투자기반본부장은 “하노버 산업전은 4차 산업혁명 선도 국가인 독일의 가장 큰 산업 전시회다”며 “4차 산업 분야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 기술 기반 신산업 발굴 본격화…전략지원TF 첫회의
- 이헉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산업 전략지원 태스크포스 첫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정부가 기술 기반 신산업 발굴·지원을 본격화한다. 정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신산업 전략지원 태스크포스(TF) 킥오프회의를 개진행했다.신산업 전략지원TF는 코로나19·탄소중립선언 등으로 촉진된 사회·경제구조 및 기술 급변에 대응해 기술기반 신산업을 발굴·지원을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구성됐다.이날 열린 킥오프회의에선 △민간 투자방향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성장 가능성 △경쟁력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 산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신산업별 기술수준·시장상황 분석 등에 기반해 해당 산업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빅3, 수소 등 범부처 차원에서 기존에 육성 중인 산업은 제외한다.TF 운영 과정에선 신산업 성장을 위해 민간의 주도적 혁신을 촉진하고 정부는 정책협의회를 통해 민간과 상시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선 아울러 각 작업반별 주무부처(과기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작업반별 세부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또 클라우드, 블록체인 및 지능형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메타버스 5개 분야의 핵심과제와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주무부처 1급(반장), 관계부처,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되는 작업반에서는 이번달 중으로 작업반별 1~2회 정도의 회의를 개최하고 핵심과제 논의와 정책수요에 대한 의견 수렴을 통해 시장에서 원하는 대책을 마련·추진할 예정이다.아울러 신산업 전략지원 TF를 통해 발굴한 산업전략과 핵심과제는 혁신성장전략회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TF 운영성과와 향후 신산업 동향 등을 고려해 추가과제 발굴 등 TF의 지속적 운영을 검토할 방침이다.
- 세라젬·Style 조선일보, '세라젬 에디션' 발행
- (사진제공=세라젬)[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홈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CERAGEM)이 ‘Style 조선일보’와 함께 발행하는 ‘세라젬 에디션’ 지면을 통해 세라젬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고 9일 밝혔다.Style 조선일보는 럭셔리 브랜드와 함께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조선일보의 타블로이드 매거진이다.이번 세라젬 에디션에서는 척추 의료가전을 비롯해 휴식가전, 청정가전, 개인 맞춤형 영양 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토털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세라젬의 모습을 담았다.집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하는 홈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건강은 집에서 부터’라는 세라젬의 철학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주력 제품을 화보 형식으로 구성했다. 또한 척추 의료가전 ‘마스터 V4’를 비롯, 휴식가전 ‘파우제’, 청정가전 ‘세라봇’ 그리고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세라메이트’ 등 개인 건강은 물론 집안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세라젬 제품의 특징을 알차게 담아냈다. 매거진 앞부분에 소개된 마스터V4는 세라젬의 주력 제품이다. 최근 비대면 효도 선물로 떠오르고 있으며, 재택근무와 온라인 강의로 척추 관리가 필요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식약처를 비롯해 미국 FDA 등 공신력 있는 글로벌 기관에서 통증 완화 효과를 인증받아 가정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휴식가전 파우제 또한 매거진에 집중적으로 소개되었다. 최근 홈족 (Home+族)의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1인용 소파 겸용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안마의자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섬세한 마사지 기술이 특징이다. 쾌적한 집안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는 청정가전 세라봇의 매력도 살펴볼 수 있다. 세라봇은 국내 최초로 99.9% 효과를 입증받은 안심 살균수와 3개의 밀착 걸레를 결합한 물걸레 로봇청소기로, 올해 세라젬에서 새롭게 선보여 청정가전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개인 맞춤형 영양 관리 프로그램 세라메이트에 관한 내용도 수록되었다. DTC 유전자 검사(소비자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유전자 검사기관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서비스)와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의뢰자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을 분석하고, 그에 맞춘 건강 솔루션을 제안하는 개인 맞춤형 영양 관리 프로그램이다.홈 헬스케어 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해보고 건강한 음료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체험공간, ‘세라젬 웰카페’ 체험기도 만나볼 수 있다. 매거진 기자가 세라젬 웰카페를 직접 방문한 경험이 생생하게 소개되어 있다.이 모든 내용을 담은 세라젬 에디션은 이달 9일 발행되는 Style 조선일보에서 만날 수 있다.
-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목소리...아르코예술극장 '없는 극장'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1981년 서울 종로구에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문예회관’으로 문을 열어 올해로 개관 40주년을 맞은 아르코예술극장.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이 이어지고 있는 극장에 들어서서 비치된 헤드폰을 쓰고 극장 곳곳을 돌아다니면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극장 1층 마로니에 공원이 내려 보이는 창가에 가면 전 애인과 극장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는 여성의 이별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컴컴한 지하 연습실에서는 삼각형 조형물들 사이로 팔을 가진 로봇이 홀로 움직이고 있다. 그 사이로 연극이 사라지는 것을 한탄하는 배우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이렇듯 극장 곳곳에서는 어느순간 존재했을 사람들의 목소리가 유령이 말을 걸듯 흘러나온다.8일 오후 관람객들이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 40주년 기념 특별전 ‘없는 극장’을 감상하고 있다. 관객참여형 전시인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헤드폰을 끼고 자유롭게 극장을 돌아다니며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사진=이데일리 김은비 기자)아르코예술극장이 개관 4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없는 극장’을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아르코예술극장이 문을 열었던 4월 1일에 맞춰 이달 1일부터 한 달간 극장 로비와 지하연습실 등에서 개최된다.평소 관객이 들어갈 수 없었던 지하연습실 공간과 1층과 2층 로비 구석구석을 헤드폰을 끼고 둘러 볼 수 있는 관객참여형 전시로 진행된다. 실제 8일 찾은 극장 곳곳에서 헤드폰을 끼고 전시를 감상하는 관람객을 볼 수 있었다. 관람객은 창밖을 바라보기도, 극장 벤치에 앉아있기도, 또는 극장에 설치된 조형물을 바라보기도 하면서 각자 나름대로 전시를 즐겼다.전시는 코로나19로 공연예술 장르 자체가 세계적인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극장이라는 공간 자체에 주목했다. 극장 공간 전체를 무대화하고 관람객을 주인공으로 초대한다. 김시습의 ‘금오신화’에 있는 ‘만복사저포기’의 양생과 귀신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폐허가 된 만복사지 터에서 착안해 권병준이 미디어 연출을 담당했다. 건축가이자 시인인 함성호는 로비 1층에 설치된 ‘극장 이전의 극장, 반전된 캐노피’와 텍스트를, 건축가 최장원은 옆의 ‘극장 이후의 극장, 부유하는 기둥들’을 통해 공간설치를 맡았다. 배해률과 이홍도, 장영 극작가가 이야기를 지었다. 극장의 이편과 저편을 넘나드는 이야기들을 배우 김미수, 박지아, 윤상화, 이지혜, 최희진, 소리꾼 박수범이 들려준다. 헤드폰 너머로 들려오는 배우들의 생생한 목소리는 실제 누군가가 다가와 말을 거는것만 같은 몰입감을 전한다.전시는 이달말까지 진행되고, 관람시간은 1시간이다. 한 회당 최대 수용인원이 7명으로 네이버 예매사이트 에서 예약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8일 오후 관람객들이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 40주년 기념 특별전 ‘없는 극장’을 감상하고 있다. 관객참여형 전시인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헤드폰을 끼고 자유롭게 극장을 돌아다니며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사진=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 “라이선스 비용 무료”…퀄컴 절반 가격에 5G 칩셋 주는 삼성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퀄컴이 독주했던 5G 모듈용 칩셋 시장에 삼성전자(005930)가 뛰어든다. 게다가 삼성은 중소기업들에 최대 기업당 20억 원에 달했던 칩셋 제공 라이선스 비용을 받지 않기로 했다. 삼성의 결단은 5G 모듈 국산화에 전기를 마련한 것은 물론, 모듈 가격 하락을 이끌어 5G 모듈을 활용하는 5G로봇이나 5G 스마트공장 같은 국내 5G 융합 산업 확산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전망이다.삼성의 결단에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진심 어린 요청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9월, 최 장관이 직접 삼성 사장단을 만나 협조요청을 하면서 갤럭시S21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개발 인력 투입과 라이선스 비용 문제로 쉽게 결정하지 못했던 삼성의 마음을 돌린 것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삼성에 B2B(기업)용 단말에 필요한 칩셋을 공급해 달라는 논의는 지난해부터 했는데 진행이 좀 안 되는 상황에서 장관님이 직접 나서주셨다”며 “이달 중 삼성 현장 방문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기업용 5G에 필수적인 5G 모듈…퀄컴이 독주5G 모듈은 중계기나 산업용 라우터(CPE) 같은 5G 기업용 단말 생산에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이는 폐쇄회로TV(CCTV), 로봇, 센서 등에 탑재돼 모뎀과 연산장치(AP) 역할을 한다. 데이터를 처리할 때 걸리는 지연 시간을 확 줄여주는 5G의 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한 5G 로봇이나 스마트공장이 가능하려면 5G 전용 모듈이 필요하다.하지만 현재 5G 모듈은 퀄컴 독주체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퀄컴이 자사 5G 통신 칩셋 스냅드래곤 X65와 X62에 기반한 모듈용 칩셋을 개발해 국내 기업 파트론 등에 공급했는데, 이때 국내 중소기업들은 퀄컴과 라이선스를 맺으면서 많게는 20억 원의 라이선스 비용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퀄컴은 굉장히 양질의 칩셋을 공급하지만 무척 비싸다”면서 “칩 제공 이후 다른 기기와의 연결성 문제 등이 발생했을 때 퀄컴이 기술 지원을 하려면 필요한 비용인 것은 맞는데 이 때문에 퀄컴 칩셋 기반 5G 모듈은 비쌀수 밖에 없고 그런 모듈로 개발한 단말들도 가격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라이선스비 안받는 삼성…기업 5G 시장 열린다하지만 앞으로는 5G 전용 모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들은 근심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이 정부 연구개발(R&D)에 참가하는 기업들에게 라이선스 비용 없이 칩셋을 공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와 연말까지 ‘5G 모듈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시작했는데, 여기서 삼성은 3.5㎓ 대역 5G 통합 칩셋 ‘엑시노스 980’을 기반으로 기능을 간소화한 5G 모듈 전용 칩셋을 개발해 공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31억원의 예산(국비 25억원+중소기업 컨소시엄 6억원)이 들어가고, 에이엠텔레콤, 클레버로직, 파트론, 우리넷 등 중소기업 4개사가 참여한다.삼성 칩셋을 받아 △5G 모뎀+AP 모듈 회로 설계 △5G·롱텀에벌루션(LTE) 연계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기반의 구동시스템 개발 △5G 모듈·검증을 위한 레퍼런스 보드 개발 △5G 라우터 등 레퍼런스 디바이스 개발 등을 진행하는 내용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삼성이 라이선스 비용을 받지 않고 칩셋을 주기로 한 덕분에 가격 경쟁력 있는 5G 모듈과 5G 기업용 단말 생산이 가능해졌다”면서 “이르면 9월쯤 모듈이 연내에 중계기 정도의 단말은 나오지 않을까 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다른 많은 중소 기업들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IT 업계에서는 삼성 칩셋으로 만드는 5G 전용 모듈이 나오면 퀄컴 칩셋으로 만드는 모듈보다 가격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 기업용 5G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KT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5G 융합 스마트팩토리나 5G 로봇이 더뎠던 이유 중 하나는 5G 모듈과 기업용 단말 문제가 컸는데 이제 해결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 삼성이 B2B용 칩셋 개발을 결정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