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ADT캡스, 기아 플래그십 스토어에 `디지털 출입인증 솔루션` 제공
-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 제공한 ADT캡스의 비대면 기반 디지털 출입인증 솔루션(자료=ADT캡스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ADT캡스는 지난 5일 개관한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 무인화 솔루션 중 하나인 비대면 기반 디지털 출입인증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ADT캡스는 지난달 29일 출입용 인증기기, 결제용 키오스크, 인공지능(AI) CCTV 등 무인 매장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통합해 한 번에 설치할 수 있는 `캡스 무인안심존`을 출시한 바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매장 운영, 영상 보안, 셀프 관제 등이 가능하며 매장 내 파손·도난 손해 등의 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 구축한 비대면 기반 디지털 출입인증 솔루션은 ADT캡스의 고도화된 보안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핵심이다. 특히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야간 무인 매장으로 운영되는 시간에 디지털 기반의 출입인증 솔루션을 제공해 방문자와 매장 관리자 모두의 보안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야간 무인 매장으로 운영되는 시간대의 출입인증은 QR코드 형태의 디지털 아이디로 진행된다. 방문객은 기아 홈페이지 및 앱에서 디지털 아이디를 발급받아야 입장할 수 있으며, 해당 날짜와 시간에만 출입을 할 수 있다. 또 전시장 출입문에서 발열감지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인증해야 출입이 허가된다. 디지털 아이디는 직원 없이도 스토어 체험에 필요한 안내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은 편리하게 방문·체험할 수 있고, 매장 관리자는 효율적으로 방문 관리가 가능하다. ADT캡스는 매장 내 쓰러짐 등 행동 감지 및 분석이 가능한 AI 기반의 CCTV, 마스크 착용 권유와 다양한 매장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방문객 응대 로봇 등의 기술을 무인화 솔루션에 반영해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주로 무인화가 이뤄지고 있는 편의점, PC방 뿐만 아니라 가구점, 전자제품 매장, 모델하우스, 미술관 등 비대면으로 야간 운영이 가능한 업종으로 무인화 솔루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김윤호 ADT캡스 전략사업그룹장은 “이번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다양한 고객 상황에 맞춘 최신 ICT 기술 기반 무인화 솔루션을 확대 제공할 것”이라며 “비대면 트렌드에 발맞춰 ADT캡스만의 특화된 무인화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보다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매장 운영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이대로 은퇴 싫다…60대 취준생 3배 껑충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이대로 은퇴싫다..60대 취준생 3배 껑충-주식 팔아 달러·예금 갈아탄 자산가 금리인상發 조정장 최적 포트폴리오-‘매파’ 고승범 “가계부채 위험 제거 시급”...DSR 규제 또 건드리나“경주마 눈물의 떨이”...말 산업 붕괴 위기-[사설] 가파른 잠재성장률 하락, ‘강 건너’ 아닌 ‘발등의’ 불이다-[사설] 건보료 상하한 격차 368배, 적정수준으로 바로잡아야△줌인&-[줌인]만화책 8000권 모은 ‘덕후 CEO’...“BTS·배트맨도 웹툰으로 만나요”-여의도 아파트 15층 규제 없앤다-고령층 잠재구직자도 증가세...정부는 정년 연장 논의에 선그어△PB 50인에게 묻다-신흥국 채권 줄이고 미국 주식 직구 확대...强달러에 올라타라-“다가올 조정장...신재생·바이오는 굳건할 것”-“변동성 큰 코인, 하반기 금융시장 요동 땐 부담 가중”△종합-취임도 전에 ‘빚과의 전쟁’...돈줄 죌 정책만 있고 서민대책 안 보여-환율 7거래일 만에 ‘스톱’ 외환당국, 진짜 움직였나-‘김의겸’에 무력화된 野...與, 언론중재법 25일 처리만 남았다-한수원 사장은 기소 백운규 불기소 권고 檢 수심위 판단 도마에△정치-‘尹정리 발언’ 공방 점입가경...“통화 전체 공개하라” vs “그냥 딱하다”-묘역 참배, 온라인 추모...여야, DJ 서거 12주기 추모행렬-황교익 ‘보은 인사’ 논란에...이재명 진퇴양난-“이재명과 대선 붙을 경우 원희룡만이 이길 수 있어”-文대통령 “누구도 못 넘보는 강한 나라 만들어야”△글로벌경제-“美 못 믿겠다” 불신론 확산에...‘동맹국 안보’ 약속하는 미국-탈레반 ‘실질적 지도자’ 10년 만의 귀환...새정부 출범 본격화-TSMC, 텐센트 제치고 亞시총 1위 등극-中, 아프간 묻힌 희토류 눈독...“재건에 건설적 역할” 강조-청정국 뉴질랜드, 델타변이에 뚫렸다△경제-탈원전 너무 과속했나...공기업 부채 3년새 33조 4000억 증가-배민·요기요, 고객 리뷰 멋대로 못 지운다-디지털 강국 韓, 생산성 떨어지는 까닭은△특별 인터뷰-윤창현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장 “암호화폐는 도박 아닌 新금융산업 소득세율 주식보다 낮게 매겨야”-“마무리투수 역할에 충실...금감원은 중립적 징계체계 확립을”△위기의 말 산업-“키우는데 4000만원 드는 경주마...2000만원에도 경매 유찰 일쑤”-온라인경마 허용법안 지연에 속 타는 말 농가-경륜·경정은 허용, 경마는 금지...온라인 발매 ‘형평성 논란’△산업&기업-“반도체 슈퍼호황, 더 높이 더 길게 간다”...업황 ‘고점’ 논쟁 격화-무선 업데이트 장착...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출격 준비 끝-분사 앞둔 SK배터리, ESS용 제품 개발 잰걸음-파업리스크 막막한 HMM 경쟁사에 선원도 빼앗길 판-GS그룹 ‘적자 수렁’ 美 석유개발 사업 정리△ICT·과학-머지플러스 서비스 중단 이어 직원 사라져...“스타트업 법률 자문 시급”-IT서비스 ‘빅3’ 상반기好好好-로봇경찰이 지키는 ‘5G 특화도시’ 추진한다-SK브로드밴드 태블릿 IPTV ‘B tv air’...“3~4인 가구에 인기몰이”△중소기업·바이오-강판에 色 입히듯...PCM 도료로 ‘신성장’ 입힌다-“네트워크·자본 투입해 사업 확대 가능” 대기업, 보톡스에 관심 갖는 진짜 이유-“짝사랑 10년 ‘비피도’ 인수...1년 안에 시너지”-‘중견 레미콘’ 유진기업, 음식물처리기 시장 진출한 이유는△소비자생활-“플러스 사이즈 패션 앞세워 연내 코스닥 도전할 것”-정유경의 럭셔리 DNA 담은 야심작 ‘오노마 호텔’ 주말 예약은 이미 만실-원유값 인상 강행에 ‘밀크플레이션’ 현실화-오리온 ‘꿀버터 오!구마’ 출시 6주 만에 100만개 판매△증권&마켓-수소장비·불닭소스...‘알짜’ 공모株 기대되네-국민연금, 2분기에도 美 빅테크주 ‘러브콜’-코스피 9거래일 만에 반등...바닥 다지고 오를까△증권-“투자유치 제안 대기업, 수개월 끌다 철회 통보 날벼락”-반기 감사의견 비적정 자안바이오 등 하한가-두달전 ESG경영 선언 LS전선 ‘자사주 매입 후 유상증자’ 논란-이르면 내달부터 CB 전환가액 상향 가능해진다△부동산-“지하층 용적률에 포함”...물류업계 비용부담 커질라 걱정-다자녀특공 당첨 확률 생애최초의 ‘10배’-하림, 양재동 화물터미널 갈등 5년 만에 승리/감사원 “법적근거 없는 요구” 서울시장에 주의-‘깡통주택’ 우후죽순...신축빌라·오피스텔 세입자 ‘불안’△이데일리 문화대상 2021 추천착-[이데일리 문화대상]환호도 기립도 없었지만...‘코로나 블루’ 치유해준 예술의 힘-‘백조의 호수’로 풀어낸 비정규직 여성의 현주소-장애인·약자 향한 혐오...우리시대 민낯을 들추다-전통장단·화성 무장...‘K일렉트로니카’의 발견-창세기·뉴턴·애플...역사 속 ‘사과’로 본 인류-감옥서 나고 죽은 소년 ‘법적 보살핌 한계’ 고발-빛과 어둠, 소리와 침묵...공간의 울림을 담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최병암 산림청장 “기후위기 시대, 산림 중요성 커져...목재자급률 높여 탄소중립 앞장설 것”-28년 나무와 동고동락...“마음의 상처 時쓰며 치유하죠”△피플-‘밀라논나’ 장명숙 “유튜브로 받은 사랑 나눠야죠”-美의원 “한국의 ‘구글 갑질 방지법’ 지지”-BBQ, 청년 200팀 창업 지원 스타트-숫자 퍼즐 ‘스도쿠’ 대부 가지 마키 암으로 별세-내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감독에 이영철 교수△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 축구 야구 말구-[생생확대경] 고사 위기 극장, 영화발전기금 면제해야-[e갤러리] 정소연 ‘포스트-네버랜드 5’△전국-김포공항 포화...강남서 30분 포천공항 힘받나-‘ICT·바이오’ 창업생태계 조성 유니콘 기업의 요람 만들 것“-서울시, 초·중·고생에 자가검사키트 무료 배포 추진△사회-”코로나보다 부작용 더 무서워“ 백신 접종 기피하는 2030세대-”2030 확진자 발생률 가장 높아...주변 안전 위해 접종 받아야“-팬데믹 와중에 지하철 파업 추진 ”실익 있을까“ 노조원도 갸우뚱-구속영장 들고 갔지만...민주노총 위원장 체포 못한 경찰-‘배임·횡령’ 선종구 前 하이마트 회장, 징역 5년
- 메타버스로 장보고, 로봇경찰이 지키는 ‘5G 특화도시’ 만든다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8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중앙공원에서 5G 자율주행 실증서비스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핸들 없는 자율주행차로 출근을 하고, 학생들은 무선 가상현실(VR) 헤드셋을 끼고 가상학교로 등교한다. 저녁 식사는 메타버스 시장에서 장을 본 음식들로 해결하며, 어두운 밤거리는 사람 대신 드론과 인공지능(AI) 로봇 경찰이 시민 안전을 지킨다.상상만으로도 흥분되는 경험들이 일상으로 다가오는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특화도시’ 건립을 정부가 추진한다. 내년 중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및 ‘5G 특화도시’ 후보지역을 선정하는 등의 절차를 밟는다. 사업 예산은 500억원 이상 규모로 예상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제5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5G+ 융합서비스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전략위 회의에는 전략위 위원장인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 대표, 홍경표 KT 융합기술원장, 이상민 LG유플러스 부사장,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2023년 5G 특화도시 건립 추진내년부터 5G 기반으로 VR·AR을 접목한 초실감 비대면 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트 스쿨을 구축하고, 재난이 발생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기반의 의료서비스 플랫폼 개발한다. 소상공인 밀집지역을 메타버스 마켓으로 구현해 신규 판로를 지원하는 것과 5G를 기반으로 드론·로봇·AI 등을 결합한 치안 서비스도 연내 기획할 계획이다. 이처럼 스마트공장·자율주행차·실감콘텐츠·디지털 헬스케어·스마트시티 등 5대 핵심서비스에서 성과를 도출하고 나면, 5G 특화도시 구축으로 종합적인 실증에 나선다. 5G 특화도시는 연내 구체적인 기획을 마무리하고, 내년 예타 조사 및 후보지 선정을 거쳐 2023년부터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이곳에서는 지자체 공공업무도 5G 특수망을 활용하며, 공장·학교·도로·병원 등 도시 내 주요 시설마다 5G를 활용한 여러 융합서비스를 적용한다. 백병수 정보통신산업정책과 사무관은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와 비슷한 콘셉트로 보일 수 있지만, 스마트시티는 5G 활용 서비스가 미비한 반면, 5G 특화도시는 5G 파생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라며 “도심에서는 군집주행이나 원격주행이 가능한 5G 기반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건설현장에서는 AI 기반 CCTV로 이상행동과 건축물 붕괴 등의 위험신호에 대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는 등 다양한 5G 융합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5G 전문기업 육성 위해 뉴딜펀드 조성정부는 5G 활용 전문기업을 5년 내 현재의 20배 가까이 육성해 세계 최고 5G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5G 적용현장을 현재 195개에서 2023년 630개, 2026년 3200개로 확대하고, 5G 전문기업을 현재 94개에서 2023년 330개, 2026년 1800개로 육성할 계획이다.예비창업·초기기업에는 혁신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과 전담멘토링을, 유망기업에는 뉴딜펀드 등을 통한 투자자금 지원을, 성장기업에는 미래 유니콘기업 선정, 성장자금 융자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통신·네트워크 융합서비스 부문 인재 양성에도 힘쓴다. 통신사 관계자는 “회의에서 기업들의 5G 융합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대한 공감대가 크게 형성됐다”며 “이와 관련한 정부의 추진 전략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한국형 5G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를 구축해 기업의 법·제도적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특화망 활성화를 위한 주파수 공급과 맞춤형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임혜숙 장관은 “G7 정상회의에서 5G 분야 협력이 강조되는 등 격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5G는 국가경쟁력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정책과제”라며 “정부는 세계를 선도하는 5G+ 융합서비스가 민간 중심으로 발굴·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건설기술 공모전' 연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스마트 건설기술 역량 확대와 플랜트, 건축, 인프라, 자산,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통합 기술개발을 위한 ‘2021 HEC 스마트건설기술 통합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공모 분야는 건설 자동화 로봇, AI, IoT, 3D 스캐닝, 모듈러, BIM 등 12가지 핵심 스마트건설기술이며, 응모는 공모 기술에 대한 자유 제안을 할 수 있는 ‘Open Innovation’ 부문과 플랜트, 건축, 인프라, 자산관리, 안전분야의 특정 주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Problem Solving’ 부문 두 가지로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국내 스타트업 및 대·중소기업, 국내·외 대학(원) 연구팀, 연구기관이며, 현대엔지니어링 공식블로그)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첨부 서류와 함께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기술 제안은 개발 계획의 적정성, 기술의 우수성, 성과물의 활용성 등에 대해 평가 후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팀 및 기업에게는 기술 검증을 위한 Test bed 지원, 사업화 기회 지원,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비 지원, 공동 특허출원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술의 신속한 현장 적용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 확대를 위해 투자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6월 ‘건축&주택 분야 스마트건설 기술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총 9건의 우수 기술을 선정해 현재 기술 적용 및 개발 중에 있다. 스마트건설 장비, 드론 플랫폼 관련 기술 등은 1차 적용을 완료하고 후속 개발 추진 중이며, 외벽 도장로봇, AI 영상인식, 스마트센서 기술 등은 현재 공동 연구를 진행중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선정된 기술의 신속한 현장 적용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는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 확대를 위해 투자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통합 공모전을 통해 혁신적이고 잠재력이 뛰어난 스마트건설기술 및 솔루션을 발굴하고 공동개발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며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당사 경쟁력 향상과 동시에 산·학계와의 동반성장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5G 기반 ‘프리미엄 M2M’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5G를 기반으로 초고속·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M2M’ 서비스를 출시했다.현재 M2M(사물지능통신)는 LTE 망을 이용해 무선결제, 차량 관제, 실시간 영상 전송, 디지털 광고판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IT 시장조사기관인 KRG에 따르면 국내 M2M 시장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평균 10% 성장했으며, 무선통신 사용 확대 및 비대면 사회 확산 등의 영향으로 2023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LG유플러스는 5G와 LTE CA(carrier aggregation) 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M2M’ 서비스를 내놨다. 5G 기반으로 제공되는 M2M 서비스(라우터)는 이론상 최대 1.3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기존 LTE M2M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10배 빠르다. 1대의 M2M 단말기에 10명 이상 연결해 5G 무선통신을 이용할 수도 있다.향상된 데이터 전송 속도와 짧아진 지연 시간, 멀티 접속 등을 바탕으로 메타버스·로봇·자율주행 등 신산업 분야는 물론,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사업장에서 유선인터넷을 대신해 활용할 수도 있다. LTE CA(carrier aggregation) 기술을 활용한 M2M 서비스는 3개의 주파수를 연결해 대역폭을 넓혀 속도를 높였다. 이용자는 필요에 따라 LTE와 LTE CA, 5G 등 원하는 M2M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M2M 서비스의 이용 요금은 5G나 LTE CA 상관없이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최소 월 3만1900원(20G)에서 최대 월 22만원(500G)으로 구성됐다. 타사와 달리 제공량 이내에서는 속도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본 제공 데이터 모두 소진 시에도 1~10Mbps 속도로 서비스를 지속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M2M 서비스 장애 발생 시 빠른 조치가 어렵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원격지에서 프리미엄 M2M 단말과 회선을 모니터링하고, 장애에 대응할 수 있는 ‘원격 상태관리 플랫폼’도 제공한다. 보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암호화 통신과 안전한 데이터 송수신을 지원하는 ‘VPN’도 부가서비스 형태로 내놨다.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임장혁 상무는 “기존 LTE대비 고속·고용량 데이터 전송을 요구하는 고객이 많아 프리미엄 M2M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단말기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출시해 시장을 선도할 것” 이라고 말했다.
- KT-ETRI-카이스트-한양대, ‘초거대 AI’ 개발 맞손
- 18일 협약식에 참여한 AI 원팀의 KT, ETRI, KAIST, 한양대학교 관계자들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공동 연구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KAIST 김기응 교수, KAIST 서민준 교수, 한양대학교 백은옥 교수, 한양대학교 노영균 교수, ETRI 임준호 박사, ETRI 민옥기 본부장, ETRI 이윤근 소장, ETRI 김영길 실장, KT AI 원팀 KT AI/Bigdata기획담당 이홍철 상무, KT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 KT 최준기 AI/DigData사업본부장, KT 융합기술원 AI Core2담당 장두성 상무, KT 홍경표 융합기술원장, KT 융합기술원 플랫폼연구소 김봉기 소장이다. KT제공KT(030200) ‘AI 원팀’이 다자간 공동연구를 통해 초거대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초거대 AI란,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처럼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공지능을 의미한다.초거대 AI 언어모델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데이터 정제, 학습 알고리즘, 분산/병렬학습, 경량화, 응용모델 발굴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단일 기업이 혼자 추진하기는 어렵다. 학교와 연구기관에서는 AI 연구를 위한 대규모의 GPU 인프라에 접근하는 게 쉽지 않다.이에 KT AI 원팀에서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GPU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교와 연구기관은 최신의 연구 동향을 반영한 기술을 제공하는 이상적인 산·학·연 협력 모델을 적용하기로 했다.KT(대표이사 구현모)는 AI원팀 참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AIST, 한양대와 함께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각 기관에서 자연어 처리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연구진으로 구성됐으며, KT의 오랜 사업 경험과 풍부한 데이터를 활용해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AI 원팀에서는 초거대 AI 모델 확보를 대한민국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의제로 설정하고 약 6개월 이상 실무 논의와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기관별 역할을 정의하고 본격적 프로젝트 수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KT는 다른 참여기관들과 힘을 모아 대규모 GPU 인프라 구축, 데이터 수집/분석, 모델 학습, 응용태스크 적용 등 R&D 및 상용화 관련 업무를 총괄적으로 수행한다.KAIST는 머신러닝 알고리즘 최적화 및 어플리케이션 파트를 맡게 되며, 한양대는 데이터 정제/필터링 알고리즘 개발, 분산/병렬 알고리즘 및 모델 최적화 분야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대형 모델학습 및 모델개발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내년 상반기에 초거대 AI 모델 상용화AI 원팀은 ‘21년 말까지 1차로 초거대 AI의 학습을 완료하고, ’22년 상반기 내 초거대 AI모델을 상용화 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AI 연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향후 2,000억 파라미터(매개변수) 이상의 모델까지 가능하도록 인프라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AI 원팀 연구진은 학습데이터 필터링 강화, 데이터 간 균형 조정 등을 통해 AI의 편향성을 우선 제거하는 한편, 유해 콘텐츠(Toxic Content) 필터링 기술 등 다양한 딥러닝 기반 탐지 기술을 적극 활용해 AI 윤리 이슈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과제지향적 횽태로 설계..KT 기가지니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이번에 개발하는 초거대 언어모델은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과제 지향적(Task-Oriented)’ 형태로 설계된다. 초거대 언어모델을 통해 향상된 STT(음성인식), TTS(음성합성), TA(텍스트 분석), 대화 등 요소기술은 먼저 KT 기가지니와 AICC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활용되며, 나아가 제조/금융/물류/유통 등 AI 원팀 참여기업들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다.향후 AI 원팀은 영상/로봇 등의 복합인지, 이미지 기반 해석, 휴머니스틱 AI(인간중심 AI) 등에서 초거대 AI 모델로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특히 이번 연구로 개발되는 초거대 AI 모델은 ‘AI 1등 대한민국’이라는 AI 원팀의 취지에 따라 국내외 많은 기업들과 학교, 연구기관들이 AI 원팀의 초거대 모델을 활용해 한국어 언어지능에 대한 손쉽게 접근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윤근 ETRI 인공지능연구소장은 “ETRI가 보유한 한국어 AI기술인 엑소브레인 원천기술을 보다 발전시켜 초거대 언어모델 프로젝트에 적용함으로써 한국어처리 분야의 AI기술주권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홍경표 KT 융합기술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산업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과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2월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목표로 출범한 AI 원팀(AI One Team)은 KT를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카이스트 ▲한양대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U+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등 총 10개 산·학·연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 이대목동병원, 순천농협 등과 치매 디지털치료제 시범사업 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이대목동병원은 순천농협, 한국교통대, 상명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비주얼캠프, ㈜ 하이와 함께 커뮤니티 케어 체계 구축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기반의 Care&Cure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체결된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을 통해 진행됐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진단, 예방 훈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 △안전관리 및 공유진찰제 모델 개발과 운영 △트라이앵글 케어 시스템 구축 △고령 조합원 돌봄 및 건강복지 체계 수립을 통한 커뮤니티 케어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디지털 치료제란 인공지능이나 가상현실(VR), 챗봇, 게임 등 디지털기술을 활용해서 환자를 치료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보통의 의약품처럼 임상시험을 통한 치료 효과 검증, 규제 당국의 심사, 의사의 처방, 보험 등이 적용되며 가정 내 휴대 기기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신경과 김건하 교수(서울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장) 연구팀이 ㈜ 하이와 함께 개발한 디지털 치료제 ‘똑똑새미’를 제공한다. ‘똑똑세미’는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인지 훈련 및 인지기능저하 여부 진단을 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지역농협으로 소속 조합원 1만8,000명인 순천농협의 고령 조합원들이 시범적으로 ‘똑똑새미’를 통한 인지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김건하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령자분들의 인지기능검사 및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는데 ‘똑똑새미’와 같은 디지털치료제 및 바이오마커 역할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모니터링하고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MOU를 통해 디지털 치료제가 실제 고령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재미있게 사용가능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연구 데이터베이스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AI, ICT,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치매 예방 및 관리법을 개발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똑똑새미 캡쳐
- [미래기술25]네이버와 페이스북도 뛰어든 차세대 이동통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회사에 출근하지 않아도 홀로그램으로 근무하고, 드론택시나 플라잉카를 타고 출근하는 6G 시대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5G도 LTE(4G)때와 얼마나 달라졌는지 체감하기 어렵지만, 6G는 2028년~2030년 쯤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그런데 5G·6G는 과거와 다른 생태계를 갖습니다. 1G부터 4G까지는 네트워크만 잘 되면 끝이었지만, 5G이후부터는 컴퓨팅 기술과의 접목이 중요하죠. 전화(1G), 문자(2G), 웹브라우징(3G), 동영상(4G)때와 다른 AR/VR, 자율주행차 같은 서비스가 주목받기 때문입니다. 이런 서비스들을 지원하는 인프라도 ‘통신+컴퓨팅’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편집자주>5G·6G는 통신사 전유물이 아닙니다. 인터넷기업들과 IT 서비스 회사, 공장을 가진 제조사들도 △직접 5G 망을 깔거나(5G 특화망)△ 6㎓ 대역 비면허 주파수를 이용해 차세대 와이파이(와이파이6E)를 활용할 수 있죠. 와이파이6E는 단말 당 2.4Gbps 속도를 보여줘 5G의 체감 속도(100~1000Mbps)와 비교시 뒤지지 않습니다.네이버는 5G 특화망을 만듭니다. 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스스로 주파수를 받아, 분당 정자동 제2사옥에 5G를 연내 구축하죠. 제 2사옥은 얼굴인식을 통한 공간 출입부터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딜리버리 등 공간 그 자체가 비서가 되는 새로운 업무 공간을 표방합니다. 이 때 5G망은 제2사옥에 들어갈 100여대의 로봇의 뇌(GPU)를 담은 클라우드와 로봇을 연결하는 초저지연에 쓰인다고 합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세계 최초로 실현될 로봇 친화 건물인 제 2사옥은 5G 특화망, 클라우드,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AI 등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기술들을 하나로 연결되고 융합되는 세계적 레퍼런스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따르면 5G 특화망 구축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제조업으로 약 24%의 비중을 차지하고, 뒤를 이어 교통(23%), 에너지(16%), 공공(15%)순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다만, 정부가 특화망으로 내놓은 4.7㎓ 대역 주파수를 쓰려면 ‘주파수 공유’ 기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4.7㎓ 는 서해안과 일부 동해안의 도서 지역에 통신용 고정 마이크로웨이브 용도로 사용돼 이쪽과 충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페이스북은 어떨까요? 시스코와 함께 6㎓ 대역 비면허주파수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주파수 공유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는 소식입니다. 페이스북과 시스코, 브로드컴은 ‘6㎓ 대역 와이파이 전용 자동 주파수 분배(AFC)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을 목표로 텔레콤인프라프로젝트(TIP) 산하 ‘오픈 AFC 소프트웨어 그룹’을 결성했죠.6㎓ 대역은 세계적으로 차세대 와이파이(와이파이 6E)를 지원하는데, 고해상도(8K) 동영상 스트리밍이나 고속 무선 데이터 통신에 적합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AFC 같은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 중이어서 페북의 행보가 주목되기도 하죠. 댄 라비노비츠 페이스북 부사장은 “6㎓ 대역 AFC 개발은 비면허 스펙트럼 커뮤니티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세계 네트워크 성능과 대역폭을 빠르게 가속화할 6㎓ 대역의 광범위한 채택이 가능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페이스북은 수많은 기기들이 네트워크에 연결돼 동작하는 초연결 시대를 겨냥해 5G·6G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도록 기술적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단독]전면 등교 불안감…서울시, 자가검사키트 무료 배포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초·중·고교 2학기 등교 수업 확대에 발맞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무료로 배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초부터 줄곧 강조한대로 일상방역의 도구로 자가검사키트를 주기·반복적으로 사용해 검사 정확도를 끌어올리고,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다. 다만 의료계에서는 자가검사키트의 실효성을 둘러싸고 의견이 팽팽하다. 선진국과 같이 의료진 부담 완화와 일상화된 검사를 위해 전면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과 변별력이 낮아 위음성(가짜 음성)을 받을 경우 방역현장에 혼란이 일 수 있다는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 향후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다음달 초 무상 배부…“주기·반복적 사용시 효과적” 17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초·중·고교 자녀를 둔 가정에서 코로나19 보조 검사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르면 다음달 초 자가검사키트가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판매·유통 허가를 받은 래피젠, 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등 3개사와 협의 중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예산이나 물량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시비나 시교육청 예산으로 각 사업체에 입찰을 할 예정”이라며 “학생을 둔 가정이 일회성이 아닌 일주일에 1~2회 정도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가검사키트 도입은 오 시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했던 ‘서울형 상생상역’의 핵심이다.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률적인 영업시간 규제보다는 업종별로 마감 시간을 달리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형 거리두기와 함께 추진돼 왔다. 다만 정부는 오 시장의 수차례 건의에도 방역현장에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채택하지 않았다. 지난 6월 서울시가 기숙학교 19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서울 강남구 로봇고등학교에서 자가 검사를 마친 학생이 음성 반응을 보이는 테스트기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이에 시는 올 5~6월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콜센터, 물류센터, 기숙학교를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을 통해 총 15만3127건을 검사, 확진자 4명을 조기에 발견했다. 이후 식약처가 정식 판매허가가 이뤄져 일반시민이 자가검사키트로 최종 확진 여부를 확인한 케이스도 608여명(8월 17일 기준)까지 늘었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 당시 확진자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앞서 전국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비교해도 양성율(검사 대비 확진자 비율)은 비슷한 편”이라며 “지역 감염 선제차단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는 경기도, 인천, 충북 등 10여 곳 이상 지자체에서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하고 있다. 공공기관, 대학교, 기업 등 민간 사업장에서도 자체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의료계 의견 팽팽…“정확도 떨어져” vs “시스템화 필수”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2000명이 넘는 등 불안한 상황이 나타나면서 자가검사키트 도입을 둘러싼 논쟁은 한층 가열되고 있다. 검사 대기시간이나 물리적인 이동 없이도 매일 집에서 간편하게 즉각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져 별 효용이 없다는 지적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자가검사키트로 위음성이 나와 정작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지 않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성이 나와 격리를 피해 숨어버리면 찾아낼 방법이 없다”며 “식약처가 검증되는 않은 자료를 기준으로 너무 쉽게 허가를 내줘 방역 상황에 혼란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자가검사키트로 양성 판정을 받는다고 해도 분모인 대상자를 비교하면 효용 가치가 너무 떨어진다”며 “보여주기식 시범사업을 하기보다는 방역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5가의 한 약국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진열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영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자가검사키트를 보조적 검사 방식으로 시스템화하고 있는 만큼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재욱 고려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매일 등교하는 학생이나 일터에 나가는 직장인들은 수백만명인데 이들을 매번 PCR검사를 할 수 없다. 단 한 명의 확진자를 찾는 것이 이롭지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것은 더 나쁠 수 있다”며 “외국과 같이 등교나 출근 전 검사해 해당 결과를 앱으로 등록, 이를 보고하는 등의 시스템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는 “밀집도가 높은 장소에서 시간, 인력 부담 등 제한 없이 자가검사키트를 선별검사로 활용하면 조기에 확진자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증상 초기에는 민감도도 높아 활용하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18일 갤러리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8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서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의 디어반 갤러리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조감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고덕비즈밸리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지하 6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30만 1337㎡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전용 37~296㎡, 업무시설 총 591호실 중 590호실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는 새롭게 떠오르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이다.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내부에 화장실, 샤워실, 펜트리 등이 포함되어 프라이버시까지 보장되는 공간이다. 또한 편의시설, 문화공간, 녹지공간, 쇼핑시설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내부 공간은 각 실을 전용 37~296㎡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해 사용 목적과 취향에 따라 활용이 가능한 신개념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한강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답게 내부 특화설계에서는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선형 창호 배치 및 개별 테라스를 설계했다. 또 스타일러, 워시타워, 냉장고, 가구형 캔틴이 풀퍼니시드로 갖춰지며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한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실제로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에서는 스마트한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날씨와 일정 관리는 물론 길찾기 안내 등 IoT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미러가 각 실에 조성되기 때문이다. 빌트인 가전제품과 연동 제어 기능까지 갖춰 스마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시설 내부에 비치된 지능형로봇이 스마트 미러와 연계해 택배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프라이버시 보장은 물론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내부 특화설계에서도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힐링과 영감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퍼블릭 어메니티를 조성한다. 북스토어, 갤러리, 컨시어지, 온에어스튜디오, 미팅룸, 카페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어메니티를 구성해 지역 커뮤니티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품격 높은 라이프가 완성되는 공간으로 프라이빗 어메니티도 구성한다. 프라이빗 어메니티에는 공유키친, 소파라운지, 데스크존, 무인 CVS, 코인런드리,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 오피스 이용자들만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특히 한강 뷰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 패밀리 가든, 테라스 가든, 전망대, 스카이포켓, 플라잉 가든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해 도심 속에서 격이 다른 여유와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하늘을 바로 앞에서 마주하는 듯한 인피니티 엣지, 센트럴파크를 연상하게 하는 넓은 잔디광장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워크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파크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신개념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의 ‘디어반 갤러리’는 서울시 강구 고덕동에 있으며 사업지에서 실제 바라보는 한강 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강동구 브이센터 전시장에 조성된 현장 홍보관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쾌적하고 원활한 디어반 갤러리 운영을 위해 방문전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오는 24일, 25일 인터넷 청약을 시작으로 26일 당첨자 발표, 27일~28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 유방암, 진단·치료·재건 어느 것도 놓쳐선 안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중앙암등록본부 2020년 발표에 따르면 위암, 갑상선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순으로 암 환자가 2018년도에 발생했다. 성별에 따라 여성은 유방암(23,547명)과 갑상선암(21,924명), 남성은 위암(19,865명)과 폐암(19,524명)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암종별 조발생률(명/10만명)을 보면 여성(447.8명)이 남성(502.9명)보다 낮지만, 여성에게 잘 발생하는 유방암(91.6명)과 갑상선암(85.3명)이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위암(77.6명), 폐암(76.3명)의 조발생률 보다 높았다.조발생률이 높은 유방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93.3%로 다른 암에 비해 높지만, 전이가 되면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치료가 어려워진다. 유방암은 일반적으로 유방의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한 암을 말하는데 대부분 초기에 아무런 증상이 없다. 따라서 꾸준히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 없는 멍울, 겨드랑이 멍울, 유두 분비물 등이 있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봐야 한다.유방암은 기본적으로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를 통해 진단한다. 최근 첨단 3차원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유방촬영술 및 초음파 검사를 통해 발견하기 어려웠던 미세 병변의 형태를 확인할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늘었다.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와 발생 부위, 크기 등에 따라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항호르몬요법을 적절히 조합한다. 대부분 수술 후 보조요법의 순으로 치료하며 과거와 달리 유방을 부분적으로 제거하는 유방 보존적 절제술이 늘고 있다. 하지만 유방 보존적 절제술은 유방암의 크기가 유방 전체의 크기에 비해 작고 한 부분에 모여 있는 경우에 가능하다.유방암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환자의 신체적 변화에 따른 심리적•미용적 문제를 고려해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건술도 함께 계획해야 한다. 유방 재건은 자가 조직을 이용하는 방법과 유방 보형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자신의 피부와 그에 딸린 혈관 등의 조직을 옮겨 심는 수술은 사후관리가 비교적 편하지만 피판을 가지고 온 배, 등에 흉터가 남는다. 보형물 삽입은 흉터가 남지 않지만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장영우 교수는 “여성 암의 20.5%를 차지하는 유방암은 조기 진단과 치료 그리고 재건까지 고려해야 하며, 암의 진행 정도와 치료 상황에 따라 환자에 맞게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며 “로봇 내시경 피부보존 유방절제술을 통해 기존 수술법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은퇴준비도 똑똑하게” 신한은행, 미래설계보고서 2021 발간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은행은 뉴 노멀 시대 은퇴생활의 스마트한 투자를 제시하는 ‘신한 미래설계보고서 2021’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50대 이상의 스마트 시니어인 ‘쏠드족’을 위한 연금투자 전략 ‘쏠(SOL)’을 제시했다. 쏠은 스마트한 분산투자(Smart), 지속적인 리밸런싱(Ongoing), 장기적인 투자전략(Long-term)의 약자로 은퇴 후에도 경제력과 건강을 누리며 생활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투자형 은퇴설계를 의미한다.이번 ‘신한 미래설계보고서 2021’은 △리서치 △연금투자(재무) △시니어라이프(비재무) 섹션으로 구성됐다. 리서치 섹션에서는 ‘쏠드족’의 금융자산과 부동산, 연금투자 현황을 각종 통계자료를 통해 연령별로 비교·확인할 수 있다. 리서치에 따르면 연금투자에 가장 관심이 높은 연령대는 50대며 이들은 수익률이 높은 금융사가 있다면 언제든지 연금계좌를 옮길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가장 높았다.연금투자(재무) 섹션에서는 ‘쏠드족’의 연금투자 전략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표현했다. 연금을 통한 투자와 자산증식에 성공한 선배를 보고 동기 부여된 주인공이 실패와 경험을 통해 연금투자의 전문가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독자들에게 연금계좌를 통한 투자전략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시니어라이프(비재무) 섹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쏠드족’의 삶을 뉴 노멀이라는 키워드로 재해석했다. 경제력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스마트 시니어들의 삶을 새로운 일(NEW job, ), 온택트 소통(Net and Ontact), 로봇과의 삶(Robot and AI), 금융 미니멀리즘(Minimal Life), 싱글라이프(ALone)이라는 페이지를 통해 소개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미래설계보고서 2021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은퇴전·후 고객들이 행복하고 든든한 노후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신한 미래설계가 평생 은퇴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