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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뛰고 고용도 부진, 'S'의 공포 온다…경제학자의 경고
  • 물가 뛰고 고용도 부진, 'S'의 공포 온다…경제학자의 경고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우리나라가 물가는 오르고 경제성장률은 줄어드는 ‘스태그플레이션’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단 경제학자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면서 물가 오름세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고용 회복은 갈수록 둔화되는 현상이 나타나 해당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필립스 곡선’이 우상향 방향성을 나타낸다는 점을 구체적인 근거로 들었다. 장용성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장용성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10일 한국경제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2022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제1전체회의 발표를 맡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장 교수는 생산과 고용의 동조성이 약해지고 있다는 점과 코로나 이후 물가는 가파르게 오르는 동시에 실업률 역시 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구조적 변화 속에서 한국은행법에 고용안정목표를 추가하는 것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장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막대한 돈이 풀리면서 유동성이 늘어나면서 물가와 경기는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이것이 일자리 증가 즉 ‘고용’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단순 노동은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대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경제의 경험이 더욱 일반화하면서 생산 구조와 고용환경에도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이 때문에 고용과 생산성의 동조성이 약해질 수 있다고 봤다. 코로나 이후 (2020 Q1 - 2021 Q4) 필립스 곡선. (자료=한국경제학회)장 교수는 미국 경제학자 아서 오쿤이 실업률과 성장률 간의 관계성을 추산하기 위해 만든 ‘오쿤의 계수’로 이런 주장을 뒷받침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고용의 탄력성을 나타낸 오쿤의 계수 측정 결과 우리나라는 1990년 이후 경기변동성은 미국의 2배 이상 크지만, 생산 대비 고용 변동폭은 6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직적인 노동시장에 경기가 회복되어도 고용은 그만큼 증가하지 않는단 의미다. 이보다 20년 앞선 1970년대 이후부터 비교해봐도 우리나라는 미국에 비해 불황은 길고 호황기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평균 불황기는 18개월로 미국보다 6개월 더 길었고, 호황기는 33개월로 미국 65개월의 절반 수준이었다. 이 같은 흐름은 코로나19 이후 더 가속화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번지고 있다. 한국과 미국 모두 지금까지는 ‘브이(V)’자형 경기 반등 흐름을 나타내고 있지만,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물가가 오르는 동시에 실업률도 오르면서 통상적인 ‘필립스 곡선’과 반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장 교수는 “물가와 실업률 간 전통적 상충 관계 약화하면서 우하향하던 필립스 곡선이 2000년대 이후 평탄화하거나 우상향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 이같은 현상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데 필립스 커브 역전 현상 지속될 경우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우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 수준으로 미국 등보다 낮아서 큰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우리나라 집값 등 주거비가 반영이 되어 있지 않아 이를 반영한 체감물가는 심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런 분석을 바탕으로 장 교수는 한은법 개정안에 고용안정목표를 추가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고용안정목표를 가져가기 위해 필요한 ‘적정 실업률’에 대한 정확한 추산이 어렵단 점을 근거로 들었다. 뿐만 아니라 정치인들이 만족하는 실업율이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나타내고, 단기적 일회성 일자리에 집착하면서 ‘고용 목표 정치적 이용 가능성’을 제기했다. 게다가 금리정책의 고용창출 효과 미지수란 점도 강조했다. 한은의 주된 정책수단이 금리 하나로 제한된 상황에서 지나친 부담을 지운다면, 주목표인 물가안정 뿐 아니라 실물 경기안정을 저해할 수 있단 주장이다. 또 고용안정목표의 경기안정화 기여도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단 점도 덧붙였다.
2022.02.10 I 이윤화 기자
LIG넥스원, 지난해 영업익 972억…전년比 52.5% 증가(종합)
  • LIG넥스원, 지난해 영업익 972억…전년比 52.5% 증가(종합)
  • [이데일리 박민 기자] LIG넥스원(079550)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8222억원, 영업이익 97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9%, 영업이익은 5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050억원으로 전년 대비 81.5% 늘었다.LIG넥스원 관계자는 “대 탄도탄 요격체계 천궁II와 차세대 군용 무전기 TMMR 등을 중심으로 유도무기, 통신장비, 감시정찰, 무인체계 등 분야에서 양산 및 신규 수주가 안정적으로 이어지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특히 지난해 3000억원 규모의 근접방어무기체계(CIWS)-II 국내개발 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UAE)와 2조6000억원 규모의 천궁II 공급계약을 체결했다.LIG넥스원은 올해의 경영방침 ‘기술혁신, 지속성장, 사람중심’을 중심으로, 방위산업과 함께 우주항공, 수송드론, 자율주행 등 미래사업에서 기술 우위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LIG넥스원은 △2035년까지 총 사업비 3조7234억원 규모의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수소연료전지 기반 탑재중량 200kg급 카고드론 △첨단 요격체계인 장사정포 요격체계 등 국방·민수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 사업에 참여 중인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과 자율주행용 카메라 센서의 고도화와 레이더의 신규개발을 위한 협력도 진행 중이다.해외 수주마케팅 활동도 한층 강화한다. LIG넥스원은 오는 21일 UAE에서 열리는 무인·로봇 분야 무인전시회 UMEX와 다음달 6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중동 최대 방산전시회 WDS 등에 참가해 차별화된 국방 연구·개발(R&D)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LIG넥스원 관계자는 “미래·신규 사업 확대 및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0 I 박민 기자
셀루메드, 지난해 첫 매출 1000억 돌파 … "사상 최대 실적"
  • 셀루메드, 지난해 첫 매출 1000억 돌파 … "사상 최대 실적"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셀루메드가 지난해 상장 이래 최고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셀루메드(049180)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102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2%, 262% 늘어난 48억원, 6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개별 기준으로도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개별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9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8억, 35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다.실적 성장은 2020년 코로나19로 그동안 수술과 치료를 미뤘던 환자들의 실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대학병원·전문병원들을 중심으로 공급처 다변화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내부 통제와 실효성 있는 채권 관리 등을 통해 수익성이 대폭 향상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올해도 가파른 실적 상장이 기대된다. 코스메슈티컬 사업 분야에서 1월부터 중국과 미국 대상 수출이 늘어나 선적을 진행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에 코스메슈티컬 제품 공급이 확정돼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조합단백질사업과 인골관절사업 매출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4개의 특허출원을 진행한 3D 프린터를 이용한 환자맞춤형 인공무릎관절 전치환술 기법과 로봇 수술을 접목한 인공관절 임플란트 해외 기술이전 및 판매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생산효소 사업이 올해 가시적인 성과가 전망돼 추가적인 기업가치 향상도 예상된다. mRNA기반 코로나 치료제, 백신, 암백신 등의 주재료인 생산효소 개발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상반기 내 샘플이 나올 예정이다. 이에 맞춰 생산효소 글로벌 브랜드 ‘씨엘엔자임(CLnZyme)’의 상표출원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영문사이트와 동영상 제작 등 본격적인 영업을 준비 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셀루메드는 mRNA 생산효소 관련 독일을 생산기지로 독일과 유럽 업체들을 대상으로 우선공급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및 아시아, 북중미로 점차 범위를 확대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mRNA 기반 생산효소, 반려동물 관련 의료기기, 유통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납품처 확보와 유통망 확보에 주력하며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10 I 양지윤 기자
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 에코맘의산골이유식 등 4개 사례 선정
  • 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 에코맘의산골이유식 등 4개 사례 선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부처 합동으로 올해 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이번에 이름을 올린 4개 사례는 △농업회사법인 ‘에코맘의산골이유식’(디지털뉴딜) △‘스타스테크’(그린뉴딜) △ 울산정보산업진흥원(디지털뉴딜) △연세의료원 장혁재 교수(디지털뉴딜) 등이다.농업법인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지리산 고지 농가들로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매입해 이유식과 가정간편식, 어르신 식품(실버푸드) 등을 생산하는 식품기업이다. 중기부의 ‘제조 현장 스마트화 자금’을 지원받아 진공 저온 조리(수비드) 시설을 증설하고, 로봇 설비 등을 도입했다.또한 재고량 자동 관리를 위해 디지털 선별 시스템(DPS)을 적용함으로써 생산성을 5배 증가(일 5만 개 생산)시키고 일 운송량 7천 상자를 소화해내는 물류 최적화를 이뤄 생산과 유통 모두에서 디지털 기반 성장동력을 마련했다.지난 2020년에는 ‘디지털뉴딜’ 사업인 지능형(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통해 지능형 식품안전관리 ‘스마트 해썹(HACCP)’ 시스템을 도입했다.심사위원들은 지역 상생·친환경 식품을 만들고 제조 현장을 지능화해 지역에서 성공 가능한 모범사례이자, 지역 농산물 매입을 통한 지역 상생, 취약계층 후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했다.‘스타스테크’는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골편을 활용해 친환경 제설제(저부식성 고상 제설제, ECO-ST1)를 개발했다. 특히 추출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도 비료로 상품화해 폐기물을 최소화했다.정부가 양식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불가사리를 어민들에게서 사들여 소각 폐기하는 비용(연간 670억원)을 감안하면 이 제품 개발의 환경적 가치는 더욱 크다.‘스타스테크’는 지난해 그린뉴딜유망기업(녹색혁신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심사위원들은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하는 동시에 제설제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상용화한 점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대상에 선정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장애인 콜택시 수요예측과 배차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2019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18억원을 투입, 장애인의 ‘콜택시 활용’, ‘거주 현황’ 등의 거대자료(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차고지와 배차 위치를 지정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그 결과, 지난해 장애인의 콜택시 사용량은 2020년보다 80% 정도 증가했지만 배차 시간은 이전과 같게 유지되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현재 이 거대자료 융합기술은 장애인 콜택시뿐만 아니라 울산 지역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 노인보호구역 지정, 관광 동향 분석 등 다양한 정책 지원에도 활용되고 있다.연세의료원 장혁재 교수(심장내과)는 전산센터장을 맡으면서 우리의 인공지능, 거대자료,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5세대 이동통신(5G) 등 세계적인 정보통신 기술을 의료현장에 적용해 응급환자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인공지능 구급차 운영을 실현하고자 했다.장 교수는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의료기관, 정보통신기술 기업 등 21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 개발을 추진했다.2019년부터 2020년까지 ‘중증도 분류’, ‘최적 이송 병원 선정’, ‘최적 이송 경로 선정’, ‘구급일지 자동 작성 지원’ 등 8가지 지능형 응급의료서비스를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고양시에서 시범 운용해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그 결과 응급환자 치료 최적 시간 확보에 필수적인 ‘이송 시간 단축’, ‘응급환자 도착 전 사전 인지 시간 확보’, ‘재이송률 개선’ 등의 성과를 냈다.권칠승 장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한국판뉴딜이 우리의 환경과 일상을 바꾸는 혁신의 동력이자 따뜻한 삶을 만들어가는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3월부터 매달 선정·발표하는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한국판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또는 기업, ‘한국판뉴딜’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물이나 기업, ‘한국판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다.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는 중기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문학·디지털·환경 등 한국판 뉴딜 전문가 16인이 심사를 담당했다.
2022.02.10 I 함지현 기자
쪼갠지 얼마 안됐는데…독자 M&A 선언한 유영상 SKT 사장
  • 쪼갠지 얼마 안됐는데…독자 M&A 선언한 유영상 SKT 사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달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만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왼쪽)과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사진=SK텔레콤 뉴스룸 IT 신산업(SK스퀘어)과 통신산업(SK텔레콤)으로 쪼갠지 2개월도 안되 SK텔레콤이 독자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새로운 성장 전략을 담은 ‘SKT 2.0’을 선언했다. 전통적인 통신 외에 앞으로 10년의 먹을거리를 만들기 위해 사업군을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AI버스(AIVERSE, AI와 Universe의 합성어)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등 5대 사업으로 재편했다.유영상 SKT 대표는 “(성장 분야를 뒷받침하기 위해) M&A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러려면 왜 회사를 두 개로 쪼겠지?’라는 생각도 들지만, SKT 업의 본질이 ‘사람과 사람의 연결’에서 ‘똑똑한 연결’, ‘공간을 초월하는 연결’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SKT 제공연결에 지능 부여…UAM에 집중어제(9일) 지난해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을 대신해 열린 ‘투자자의 날(Investor Day)’에는 유영상 SKT 사장(CEO)이 참석했다.그는 ‘SKT 2.0’ 5대 사업군을 설명하고 애널리스트 질문을 받았다. 유 사장은 “5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2025년 매출 23조를 달성하겠다”면서 “앞으로 10년의 먹을거리는 통신의 진화와 AI, 로봇, 모빌리티 등에 따른 디바이스 증가로 ‘연결에 지능을 부여하는 것’으로 본다. 그 첫 번째가 UAM”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새로운 도심 항공 모빌리티 상용화를 목표로 한화시스템, 도심항공교통, 조비 등 우수한 능력의 파트너들과 제휴했다. 토털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할 것”이라고 했다. 유 사장은 “이제 SKT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디스턴스(distance·거리)에서 AI, 메타버스, 우주에 맞춘 디멘션(dimension·공간의 크기)으로 가서 고객의 시간과 공간을 책임지겠다”고 언급했다. 다만, UAM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은 개발 중이다. 유영상 사장은 “UAM의 사업은 아직 구체화된 게 아니”라면서 “다만, 텔레콤의 통신 플랫폼 서비스 역량과 조비 에비에이션의 기체 개발 역량의 시너지는 기대할 수 있다. 또, 조비가 우버의 UAM 운영사업을 인수한 바 있어 이 부분도 협의체 구성을 통해 상호 협력할 수 있을 것이다. 협력 구조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국내 사업 획득을 위한 컨소시엄에 같이 참여하는 구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언급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상상력 속에서 신사업 발굴…SK브로드밴드와 합병 검토 안 해유 사장은 “5대 사업군의 성장으로 2021년 매출 16.7조에서 2025년 23조 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신성장 사업도 ‘21년 18%에서 ’25년 36%로 비중이 커질 것”이라고 언급했다.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SK스퀘어와 인적 분할하면서 보안, 모빌리티, 커머스 같은 신성장 부문을 SK스퀘어로 보냈다. SK쉴더스, 티맵모빌리티, 11번가와 원스토어, 콘텐츠웨이브(웨이브) 등이 SK스퀘어로 편재된 것이다.그런데 지금, SK텔레콤은 유무선통신, AI기반서비스, 디지털인프라 외에 UAM과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 분야는 확대되고 깊어질 전망이다.유영상 사장은 “디스턴스에서 디멘션으로 가는 SK텔레콤이 되겠다”며 “이런 상상력 속에서 가장 잘 할 수 잇고, 고객과 주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당장 유무선 통신 시너지를 위해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할 뜻을 없다고 했다. 유 사장은 “5대 사업군(△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AI버스(AIVERSE, AI와 Universe의 합성어) △커넥티드 인텔리전스)으로 나눈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각 사업군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한 것”이라며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AI버스 등은 유무선 통시노가 다른 기업가치 산정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 “TV사업은 이미 버추얼리 워크체제(SKT와 SK브로드밴드간 협업)로 시너지가 나니 합병은 아직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에 위치한 조비 에비에이션 생산시설에서 유영상 SKT CEO(왼쪽)와 조벤 비버트 조비 에비에이션 CEO(오른쪽)가 UAM 기체에탑승한 모습. 사진=SK텔레콤광고, 데이터센터, 구독이 신사업…본체 경쟁력 높이는 M&A 선호이날 유영상 사장은 신규 사업에 대해 광고, 데이터센터, 구독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SKT는 지금까지도 구독에 가까운 사업자다. 또, 무선과 유선 PoC(Proof of Concept·기술 검증)도 많이 돼 있고 수많은 서비스 고객이 있다”며 “이런 무한한 기반들을 묶어 SK TV 공통 광고 플랫폼을 만들어 광고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려 한다”고 했다.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해서는 “공급이 부족하고 수요가 공급을 초월하고 있다”면서 “저희가 5G 엣지 클라우드와 IDC 같은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고 했고 “구독(T우주)을 시작한지 5개월도 안 됐지만 경험을 쌓았고, 메타버스(이프랜드) 역시 그렇다. 메타버스는 국내에서는 두 번째(네이버 제페토와 SKT 이프랜드)로 시장을 선점한 회사라고 생각한다. 기존 전략을 확대하고 IP 같은 새로운 리소스를 붙이면서 빠르게 다른 방식으로 성장하는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유 사장은 존속회사인 SKT의 M&A에 대한 확실한 답도 내놨다. 그는 “SKT는 명확하게 전략적인 M&A를 추진할 것을 말씀드린다”며 “3가지 방향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째는 AI, 메타버스 등 기술 관련 회사들 인수하는 것, 두 번째는 개발자를 팀 단위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 마지막으로 글로벌 M&A”라면서 “가능하면 이런 M&A를 통해 자회사 상장 모델보다는 기존 사업과 합체된 형태로 그렇게 가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언급했다.
2022.02.10 I 김현아 기자
에브리봇, 삼성전자 출신 김영태 부사장 영입
  • 에브리봇, 삼성전자 출신 김영태 부사장 영입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에브리봇(270660)은 김영태 전 삼성전자 생활가전 부문 상무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김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해 35년간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 부문의 한 우물만 판 홈 어플라이언스 분야 전문가다. 그는 제품 기획부터 품질, 개발, 제조 등 삼성전자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상무를 역임했다.김영태 에브리봇 신임 부사장. (사진=에브리봇)김 부사장은 주요 가전의 핵심 부품인 모터 부문을 담당하는 모터 그룹장을 담당할 당시 외부에 의존했던 모터 기술을 국산화했다. 또 고효율 초경량 모터 개발에 성공해 국내 가전의 기술력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및 라이다 기반의 로봇청소기도 도입했다. 에브리봇은 김영태 부사장의 35년 가전 사업 경험과 자사의 자율 주행 로봇 기술을 결합시킨 다양한 홈서비스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다.김영태 부사장은 “에브리봇은 스마트 비전 매핑 기술 및 비전 프로세싱 기술 등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을 갖춘 회사”라며 “앞으로도 연구 개발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홈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0 I 김겨레 기자
5G·신사업 훨훨…통신3사 첫 ‘영업익 4조’ 돌파
  • 5G·신사업 훨훨…통신3사 첫 ‘영업익 4조’ 돌파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통신 3사가 지난해 영업이익 합산 4조원을 돌파했다. 통신 3사는 5G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와 탈통신 신사업의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도 성장세 지속을 자신했다.◇5G 확대로 끌고, 미디어 성장으로 밀고9일 통신 3사에 따르면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각각 1조6718억원, 1조3872억원, 9790억원으로, 3사 합산 영업이익은 4조380억원으로 집계됐다. 통신 3사가 연간 합산으로 4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3사 모두 5G 가입자의 증가가 실적 호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KT는 지난해 5G 가입자가 638만명을 돌파하며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45%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는 5G 가입자 비중이 900만명(6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SKT는 올 1월 기준으로 5G 누적 고객이 1000만명(37%)을 돌파했다. 연말이면 1300만명(48%)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전년 대비 68% 증가한 462만명(40.5%)의 5G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올해 전망치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미디어 부문 성장도 실적을 견인했다. KT는 꾸준한 IPTV 가입자 증가를 바탕으로 유료방송 플랫폼 1위 사업자 자리를 지키며 미디어 매출이 6.1% 증가한 1조8267억원을 기록했다. SKT도 미디어 부문에서 전년 대비 11.3% 증가한 1조836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디지코 KT’ ‘SKT 2.0’…미래 혁신 가속KT는 올해도 디지코(디지털플랫폼기업)에 속도를 낸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적극적인 제휴 협력과 M&A 등을 통해 디지코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높이겠다”면서 “특히 클라우드, IDC 사업에서 올해도 높은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별도 서비스 매출 16조원 돌파를 목표로 세웠다.작년 성장세가 돋보인 금융과 콘텐츠 그룹사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기대를 건다. 케이뱅크는 2021년 당기순이익 224억원을 기록하며 출범 4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작년 KT 그룹에 편입된 밀리의 서재는 KT·지니뮤직과 연계해 AI 오디오 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두 그룹사 모두 올해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지난해 11월 SK스퀘어를 인적분할하고 통신과 인공지능(AI)·디지털 서비스 전문회사로 첫발을 내디딘 SKT는 올해를 ‘SKT 2.0’ 시대의 원년이자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해로 삼는다.이를 위해 사업군을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AI버스(AIVERSE, AI와 Universe의 합성어)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등 5대 사업으로 재편했다. AI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장과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로봇 등 미래 혁신을 가속할 계획이다.유영상 SKT CEO는 “5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2025년 매출 23조를 달성하겠다”면서 “앞으로 10년의 먹을거리는 통신의 진화와 AI, 로봇, 모빌리티 등에 따른 디바이스 증가로 ‘연결에 지능을 부여하는 것’으로 본다. 그 첫 번째가 UAM”이라고 말했다.
2022.02.09 I 노재웅 기자
특허청, 10일 상표·디자인 제도 동향 온라인 설명회
  • 특허청, 10일 상표·디자인 제도 동향 온라인 설명회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10일 유튜브를 통해 ‘2022년도 상표·디자인 제도 동향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상표 및 디자인 출원고객의 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상표법과 상품분류고시 개정사항, 디자인보호법 주요 내용 등을 소개한다. 상표분야에서는 오는 4월 시행 예정인 거절결정불복심판 청구기간의 연장, 등록결정 후 명백한 거절이유 발견 시 심사관이 직권 재심사할 수 있는 제도 등을 설명한다. 또 내년 2월부터 시행되는 지정상품별 부분거절 제도와 상표등록 거절결정 후라도 상품보정 등을 통해 간단하게 거절이유가 해소될 경우 심사관에게 재심사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 등에 대해 안내한다.상품분류 분야에서는 부분거절제도의 도입에 따라 상품심사의 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소개하고, 배달용 자율주행 로봇 등 디지털 신규 상품명칭 고시화 및 불명확하거나 포괄적인 고시상품 명칭을 명확한 명칭으로 변경·삭제하는 등 출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고시개정 사항을 설명한다. 디자인분야에서는 디자인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 계산 시 디자인권자의 생산능력을 초과한 수량을 판매한 경우에도 손해배상액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손해배상액 추정 규정을 개정한 내용을 설명한다. 이번 설명회는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참여 가능하며, 특허청 홈페이지에서 설명회 발표 자료를 내려 받을 수 있다. 목성호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상표의 부분거절제도 도입, 디지털 화상디자인의 보호대상 확대 등 출원인을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다양한 제도가 소개되는 만큼 우리 출원인의 많은 시청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22.02.09 I 박진환 기자
KT ‘디지코’ 통했다…작년 영업익 41.2% 급증(상보)
  • KT ‘디지코’ 통했다…작년 영업익 41.2% 급증(상보)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 DIGICO)으로 성공적인 변화를 이뤄내며 7년 연속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원, 5년 만에 별도기준 영업이익 1조원을 동시에 달성했다.KT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24조8980억원, 영업이익 1조671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41.2% 증가한 실적이다.별도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6% 성장한 1조682억원을 기록, 애초 올해 목표였던 별도기준 영업이익 1조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KT는 설명했다.별도기준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5조5041억원을 기록하며, 2020년 15조원을 돌파한 이후 성장세가 더욱 확대됐다.KT는 이번 실적발표부터 디지코 성과를 더욱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매출 분류 체계를 △텔코 B2C △텔코 B2B △디지코 B2C △디지코 B2B로 변경했다.◇5G 가입자 638만명 돌파..전체 45%기존 유·무선 사업(텔코 B2C) 중 무선은 5G 가입자 638만명을 돌파하며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45% 비중을 차지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구독형 연계 서비스 확대에 따른 질적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4% 늘었다. 유선전화 매출은 전년 대비 3.9% 감소했으며,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대비 2.2% 상승했다.B2C 플랫폼 사업(디지코 B2C)은 미디어 사업과 인증·결제 등 모바일 플랫폼 확장으로 전년 대비 매출 5.8% 성장을 기록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가 꾸준한 가입자 성장을 바탕으로 유료방송 플랫폼 1위 사업자 자리를 지키며 전년 대비 6.1%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B2B 고객 대상 통신사업(텔코 B2B)은 데이터 트래픽 증가와 전용회선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매출 5.1%가 늘었다. 특히 AI와 결합된 기업전화, 기업형 메시징 RCS 서비스 고도화 등 디지털 전환(DX)으로 기업통화 매출이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B2B 플랫폼 사업(디지코 B2B) 중 클라우드·IDC는 용산 IDC센터 본격 가동과 타사업자의 IDC를 설계·구축·운영을 해주는 DBO(Design?Build?Operate) 사업 호조로 전년 대비 매출이 16.6% 성장하며 디지코 B2B 사업의 연간 매출 성장 2.5%를 견인했다.AI 콘택트센터(AICC) 사업은 기존 센터에 이어 소상공인 대상 ‘AI통화비서’를 출시하며 소상공인 시장을 공략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AI로봇은 작년 서빙 로봇을 출시하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 중이다. ABC(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기반 로봇 라인업 추가와 생태계 조성을 통해 시장을 확장할 예정이다.◇케이뱅크 출범 4년 만에 첫 흑자케이뱅크는 2021년 당기순이익 224억원을 기록하며 출범 4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가입자 717만명, 수신금액 11조3200억원, 여신금액 7조900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주관사 선정을 통해 기업공개(IPO)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BC카드는 국내 소비개선에 따른 매입액 증가와 신사업 확대 노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5.7% 성장했다.콘텐츠 그룹사 매출은 커머스 디지털 광고사업 확대와 밀리의 서재, 미디어 지니 등 M&A 에 힘입어 전년대비 20.4% 성장했다. KT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의 컨트롤타워로 출범한 스튜디오지니는 올해 10편 이상의 제작 라인업을 확보하고, 이 중 글로벌 핵심 대작(텐트폴) 콘텐츠의 기획 및 개발을 통해 플랫폼 커버리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작년 KT 그룹에 편입된 밀리의 서재는 KT·지니뮤직과 연계해 AI 오디오 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예정으로 올해 IPO를 추진하며 시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김영진 KT 재무실장(CFO)은 “2021년은 고객 중심으로 기존 사업 만족도를 높이고 디지코로 전환을 가속하면서 B2B 사업 실적이 크게 성장하는 등 미래 기반을 만든 해”라며 “올해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DX 및 플랫폼 신사업을 확대해 기업가치 향상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T는 올해도 전년보다 41.5% 증가한 주당 191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배당금은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2022.02.09 I 노재웅 기자
SKT, 작년 영업익 11%↑…“2025년 매출 23조 목표”(상보)
  • SKT, 작년 영업익 11%↑…“2025년 매출 23조 목표”(상보)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지난해 11월 SK스퀘어를 인적분할하고 통신과 인공지능(AI)·디지털 서비스 전문회사로 첫발을 내디딘 첫해 견조한 실적으로 출발했다. 올해 5대 사업을 중심으로 ‘SKT 2.0’ 체제에 돌입, 2025년까지 매출 2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SKT는 연결기준 2021년 연간 매출 16조7486억원, 영업이익 1조3872억원, 순이익 2조419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무선통신(MNO), 인터넷TV(IPTV), T커머스 등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 11.1% 성장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으로 전년 대비 61.2% 증가했다.◇5G 누적 고객 1천만명 돌파SKT는 올 1월 5G 누적 고객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동통신사업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2021년 연간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0% 성장한 12조1028억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1조1143억원을 기록했다.SK브로드밴드는 전년 대비 9.0% 증가한 4조49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4% 증가한 2756억원이다. SK브로드밴드는 2021년 2분기부터 3분기 연속 IPTV 가입자 순증 1위를 달리고 있다.SK스토아도 T커머스(TV를 통한 상거래) 시장에서 매출 기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SK스토아는 2021년 총 상품 판매액(GMV) 1.3조원을 기록하며 2018년 이후 연평균 48%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5대 사업군 중심으로 업 재정의AI·디지털 서비스 컴퍼니로의 전환을 선언한 SKT는 올해를 SKT 2.0 시대의 원년이자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해로 삼는다.SKT는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유무선 통신 △미디어 사업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사업 △AI버스(AIVERSE, AI와 Universe의 합성어)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 등 5대 사업을 중심으로 업(業)을 재정의해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과 동시에 주주친화경영 기조도 유지한다는 목표다.유무선 통신 사업은 5G 리더십을 기반으로 SK브로드밴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디어 사업은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에 따른 플랫폼 경쟁력을 콘텐츠, T커머스, 광고 사업의 영역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엔터프라이즈 사업은 데이터센터의 규모 확대와 글로벌 진출, 5G MEC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인프라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B2B 영역에서도 AI를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SKT 제공AI버스 사업은 구독모델 ‘T우주’와 메타버스 ‘이프랜드’의 혁신과 함께 AI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T우주는 출시 4개월 만에 GMV 3500억원을 달성하고 11번가 내 해외 직구 거래액이 3배 증가하는 등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SKT는 설명했다. 20~40대 가입자가 70%를 차지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향후 아마존 상품 확대, 공유·선물 기능 등을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월 활성 이용자 수(MAU) 110만명을 돌파한 이프랜드는 다양한 기업·기관으로부터 1500회 이상의 제휴 요청을 받으며 큰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SKT는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로봇 등 미래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사업을 통해 미래 혁신을 가속화하고 향후 10년 성장 동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UAM 사업에서 조비(Joby) 등 글로벌 업체와 초협력을 추진하고 정부 실증 사업에 참여하는 등 UAM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SKT는 견조한 재무성과를 바탕으로 주주친화경영 기조도 이어간다. SKT는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CapEx(설비투자)’의 30~40% 수준을 배당재원으로 설정해 배당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지난해 2분기말부터 시행한 분기배당도 지속한다.유영상 SKT CEO는 “올해는 5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업을 재정의해 성장과 혁신을 가속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여 2025년 매출 23조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2.02.09 I 노재웅 기자
티라유텍 자회사 티라로보틱스, 자체 제작 자율주행로봇 출시
  • 티라유텍 자회사 티라로보틱스, 자체 제작 자율주행로봇 출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티라유텍(322180)의 자회사 티라로보틱스가 100% 자체 기술로 제작된 신제품 ‘로보엘(RoboL)’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티라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AMR)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율주행로봇 사업 강화를 위해 티라유텍에서 물적 분할되어 2022년 1월 1일 공식 출범했다. 티라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보엘(RoboL)’은 롤테이너 운반 작업을 자율주행 협업 로봇으로(AMR) 변신시켜 무겁고 힘든 운반 작업을 쉽고 안전한 환경으로 만들어 작업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롤테이너는 롤케이지라고도 불리는 물품 이동수단으로 주로 유통회사에서 활용된다. 로보엘(RoboL)은 기존 롤테이너 교체 없이 그대로 활용 가능하다. 공장 등 제조 산업 영역 뿐 아니라 물류 창고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다.김동경 티라로보틱스 대표는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의 고객 니즈를 확인하고 다양한 방면으로 안전성과 활용성이 높은 로보엘(RoboL)을 개발했으며 제품 관련 핵심기술은 특허 출원 중”이라며 “티라로보틱스의 기술력과 제품 품질 경쟁력은 유럽, 미국, 일본 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으며,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업인 티라유텍의 솔루션과 함께 국내에서 유일하게 로봇 단품뿐 아니라 통합 로봇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클로봇과 협업 중”이라며 “소프트웨어 강점이 있는 클로봇과 하드웨어에 강점이 있는 티라유텍은 상호 솔루션을 공유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높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로보엘(RoboL)을 활용한 서비스도 곧 개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김정하 티라로보틱스 공동 대표 대표는 “이번 로보엘(RoboL) 출시를 통해 기존 티라봇(THiRAbot) 시리즈와 더불어 자율주행로봇 라인업을 다양화하여 산업별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티라로보틱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2.09 I 김인경 기자
  • [재송]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다음은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참엔지니어링(009310)=참저축은행 주식 68만6556주 전량, 에이치비홀딩스그룹에 매각. 처분금액은 750억원.△OCI(010060)=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626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깨끗한나라(004540)=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130억4485만원, 전년대비 74.9% 감소했다고 공시.△애경산업(018250)=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243억8500만원, 전년보다 9% 증가했다고 공시.△카카오페이(377300)=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272억2715만원. 전년보다 적자 확대. △SK가스(01867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053억8642만원으로 전년보다 44.6% 감소했다고 공시. 주당 510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8%. 배당금총액은 457억7273만원.△기업은행(02411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3조2313억1013만원으로 전년보다 52% 늘었다고 공시.△서흥(008490)=주당 500원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1%. 배당금 총액은 55억5955만원.△E1(017940)=롯데케미칼과 2357억9828만원 규모 액화석유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대비 6%.△우리종금(010050)=주당 20원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2.2%. 배당금총액은 174억8268만원. △롯데케미칼(01117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조5357억7800만원으로 전년비 330.3% 증가했다고 공시. 주당 8300원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3.6%. 배당금총액은 2844억8597만원.△GS건설(006360)=주당 1300원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1%, 배당금총액은 1103억5556만원. 자회사 지에프에스 1912억원 규모의 478만주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234만2200주를 취득한다고도 공시. 주당 발행가는 4만원, 취득금액은 936억8800만원. 증자금액은 에스앤아이건설 지분 취득에 사용 예정. △풍산(103140)=개별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2338억2700만원으로 전년보다 37.4% 증가했다고 공시.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3.2%, 배당금총액은 280억1257만1000원. △보해양조(00089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8억8714만원으로 전년보다 49.2% 줄었다고 공시.△덕성(00483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39억7910만원으로 전년보다 28.5% 줄었다고 공시.△동아에스티(170900)=별도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54억9200만원으로 전년비 54.5% 감소했다고 공시.△디와이파워(21054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421억5927만원으로 전년보다 18.6% 증가했다고 공시. 주당 300원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2.4%, 배당금총액은 33억1075만원. △KB금융(10556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6조976억3900만원으로 전년대비 32.10% 증가했다고 공시. 주당 2190원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3.8%, 배당금 총액은 8532억9919억3650원. 기취득한 자기주식 345만5426주를 소각한다고도 공시. 소각 예정금액은 1500억원.△금호건설(00299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115억9129만원으로 전년보다 37.4% 증가했다고 공시.△교보증권(03061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855억3321만원으로 전년대비 35.8% 증가했다고 공시.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5.71%, 배당금 총액은 128억8434만1400원.△디와이(01357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467억8819만원으로 전년보다 12.1% 증가했다고 공시. 주당 12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1.9%, 배당금 총액은 29억6030만2920원.△삼양식품(003230)=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1%, 배당금총액은 75억3260만6000원.△현대약품(004310)=주당 3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시가 배당율은 0.6%, 배당금 총액은 8억3635만860원. △GS리테일(00707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2082억5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7.5% 감소했다고 공시.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227840)=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시가 배당율은 4.1%, 배당금 총액은 44억1085만500원.△한국자산신탁(123890)=별도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129억6500만원으로 전년보다 30.6% 감소했다고 공시. 주당 22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5.2%, 배당금 총액은 269억2075만2100원. △롯데푸드(00227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384억5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3.6% 줄었다고 공시.△우리종금(01005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040억2900만원으로 전년보다 51.32% 늘었다고 공시.△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919억7139만6000원으로 전년보다 172.4% 늘었다고 공시. 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1.02%, 배당금 총액은 107억1000만원.△선도전기(00761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손실 106억3175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HSD엔진(08274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손실 397억7815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한솔홈데코(02575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86억1910만원으로 전년보다 198.8% 늘었다고 공시.△현대홈쇼핑(05705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284억8633만원으로 전년보다 25.5% 줄었다고 공시. 주당 2400원의 현금배당 실시 공시. 시가배당율은 3.7%, 배당금 총액은 274억7460만원.△신세계푸드(031440)=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293억499만원으로 전년보다 278.6% 늘었다고 공시. 주당 750원 현금배당 실시. 시가배당율은 0.9%, 배당금 총액은 29억421만8250원.△현대코퍼레이션(011760)=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시가 배당율은 3.6%, 배당금 총액은 72억657만9600원.△풍산홀딩스(00581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926억7450만원으로 전년보다 885% 늘었다고 공시. 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 실시. 시가 배당율은 4.8%이며, 배당금 총액은 136억2980만원.△한솔PNS(01042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45억9008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고 공시. 주당 25원의 현금배당 실시. 시가배당율은 1.3%, 배당금 총액은 5억1232만5300원.△동양(001520)=자회사 한성레미콘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존속회사는 동양, 소멸회사는 한성레미콘.△광주신세계(037710)= 주당 8500원의 현금배당 실시한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4.76%, 배당금 총액은 135억2722만3000원.△제주은행(006220)=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226억200만원으로 전년보다 4.49% 증가했다고 공시.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 실시. 시가배당율은 1.5%, 배당금 총액은 32억1287만7400원.△JW생명과학(23408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27.97% 줄어든 284억1671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실시. 시가배당율은 3.5%, 배당금 총액은 77억4227만7000원.△ 이노션=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356억5100만원으로 전년보다 21.7% 증가했다고 공시. 주당 1350원의 현금배당 실시. 시가배당율은 2.5%, 배당금 총액은 270억원.△삼양사(14599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825억5325만원으로 전년대비 26% 줄었다고 공시. 보통주 1주당 1250원, 우선주 1주당 1300원의 현금배당 실시. 시가배당율은 각각 2.0%, 3.2%. 배당금총액은 125억6402만8500원.△유진투자증권(00120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170억2590만원으로 전년보다 15.5% 늘었다고 공시. △서연이화(20088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676억3474만원으로 전년보다 39.5% 늘었다고 공시.△두산퓨얼셀(336260)=계열사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시스템 개발 등 연구과제 관련 투입 자산 및 관련 계약상 지위를 55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한국공항(00543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손실 9억254만원으로 전년보다 적자가 축소됐다고 공시.△LS ELECTRIC(010120)=기존의 EV릴레이(Relay) 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법인 (가칭)LS이모빌리티솔루션을 설립. 분할존속회사가 신설회사 발행주식 100%를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 기존의 분할되는 회사는 존속하고 분할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 직원 상여금 지급 위해 자사주 3만1150주를 매각한다고도 공시. 주당 매각가는 4만9100원, 총 15억2946만5000원.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 시가배당율은 1.8%, 배당금 총액은 293억2502만6000원.△한샘(009240)=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680억5300만원으로 26.9% 줄었다고 공시. 자사주 39만9467주를 장내 매수한다고도 공시. 취득예정금액은 300억원 규모.△와이투솔루션(01169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손실 44억5602만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삼양식품(00323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655억1468만원으로 전년보다 31.3% 줄었다고 공시.△삼부토건(001470)=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 관해 “최대주주 휴림로봇 등에 확인한 결과 지분 등을 매각 추진 중인 사실은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공시.△진흥기업(002780)=개별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433억4873만원으로 전년보다 195.3% 늘었다고 공시.△폴루스바이오팜(007630)=지난해 11월 4일 회사가 신청한 상장폐지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부터 기각 결정됐다고 공시. △아주IB투자(027360)=주당 1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2.5%, 배당금 총액은 117억9400만원.△엘앤에프(0669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42억5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910.3% 증가했다고 공시. 누계 잔액 1464억1300만원 규모 파생상품금융부채 평가손실 발생했다고도 공시.△넥슨지티(04114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73억원으로 전년 대비 775.6% 증가했다고 공시.△KG이니시스(035600)=지난해 영업이익이 1066억4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대동스틸(048470)=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75억9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595.34% 증가했다고 공시.△포티스(141020)=수원지방법원에 회생절차 종결 신청을 했다고 공시.△NHN벅스(104200)=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4.2% 증가했다고 공시.△릭스솔루션(029480)=최근 4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 손실을 기록함에 따라 관리종목지정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지난해 영업손실은 4억원으로 전년 대비 86.7% 감소.△푸드나무(290720)=직원 상여금 지급에 따라 2억175만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 주식 수는 7730주, 처분가는 주당 2만6100원.△JW신약(067290)=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6억96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코오롱(002020)생명과=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7억19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인텍플러스(064290)=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과 99억1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및 서브스트레이트 검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지니뮤직(04361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7억8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7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ISC(095340)=자사주를 교환대상으로 하는 사모 교환사채의 발행으로 134억7600만원 규모의 자사주 41만4368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테라사이언스(073640)=CLS코리아 지분취득 양수계약 해제 미수금을 자사주로 대체 변제할 목적으로 133억원 규모 자사주 608만6951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파크시스템스(140860)=지난해 영업이익이 175억3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휴먼엔(032860)=김하수, 구희도 각자 대표로 대표이사 체제가 변경됐다고 공시.△KCI(036670)=주당 2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2.17%, 배당금 총액은 21억5000만원.△엠로(058970)=사옥 건설 위해 서울시 광진구 토지 및 건물을 275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나스미디어(089600)=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28억7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2022.02.09 I 박종화 기자
  •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다음은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참엔지니어링(009310)=참저축은행 주식 68만6556주 전량, 에이치비홀딩스그룹에 매각. 처분금액은 750억원.△OCI(010060)=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626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깨끗한나라(004540)=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130억4485만원, 전년대비 74.9% 감소했다고 공시.△애경산업(018250)=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243억8500만원, 전년보다 9% 증가했다고 공시.△카카오페이(377300)=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272억2715만원. 전년보다 적자 확대. △SK가스(01867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053억8642만원으로 전년보다 44.6% 감소했다고 공시. 주당 510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8%. 배당금총액은 457억7273만원.△기업은행(02411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3조2313억1013만원으로 전년보다 52% 늘었다고 공시.△서흥(008490)=주당 500원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1%. 배당금 총액은 55억5955만원.△E1(017940)=롯데케미칼과 2357억9828만원 규모 액화석유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대비 6%.△우리종금(010050)=주당 20원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2.2%. 배당금총액은 174억8268만원. △롯데케미칼(01117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조5357억7800만원으로 전년비 330.3% 증가했다고 공시. 주당 8300원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3.6%. 배당금총액은 2844억8597만원.△GS건설(006360)=주당 1300원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1%, 배당금총액은 1103억5556만원. 자회사 지에프에스 1912억원 규모의 478만주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234만2200주를 취득한다고도 공시. 주당 발행가는 4만원, 취득금액은 936억8800만원. 증자금액은 에스앤아이건설 지분 취득에 사용 예정. △풍산(103140)=개별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2338억2700만원으로 전년보다 37.4% 증가했다고 공시.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3.2%, 배당금총액은 280억1257만1000원. △보해양조(00089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8억8714만원으로 전년보다 49.2% 줄었다고 공시.△덕성(00483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39억7910만원으로 전년보다 28.5% 줄었다고 공시.△동아에스티(170900)=별도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54억9200만원으로 전년비 54.5% 감소했다고 공시.△디와이파워(21054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421억5927만원으로 전년보다 18.6% 증가했다고 공시. 주당 300원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2.4%, 배당금총액은 33억1075만원. △KB금융(10556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6조976억3900만원으로 전년대비 32.10% 증가했다고 공시. 주당 2190원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3.8%, 배당금 총액은 8532억9919억3650원. 기취득한 자기주식 345만5426주를 소각한다고도 공시. 소각 예정금액은 1500억원.△금호건설(00299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115억9129만원으로 전년보다 37.4% 증가했다고 공시.△교보증권(03061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855억3321만원으로 전년대비 35.8% 증가했다고 공시.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5.71%, 배당금 총액은 128억8434만1400원.△디와이(01357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467억8819만원으로 전년보다 12.1% 증가했다고 공시. 주당 12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1.9%, 배당금 총액은 29억6030만2920원.△삼양식품(003230)=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1%, 배당금총액은 75억3260만6000원.△현대약품(004310)=주당 3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시가 배당율은 0.6%, 배당금 총액은 8억3635만860원. △GS리테일(00707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2082억5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7.5% 감소했다고 공시.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227840)=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시가 배당율은 4.1%, 배당금 총액은 44억1085만500원.△한국자산신탁(123890)=별도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129억6500만원으로 전년보다 30.6% 감소했다고 공시. 주당 22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5.2%, 배당금 총액은 269억2075만2100원. △롯데푸드(00227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384억5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3.6% 줄었다고 공시.△우리종금(01005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040억2900만원으로 전년보다 51.32% 늘었다고 공시.△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919억7139만6000원으로 전년보다 172.4% 늘었다고 공시. 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1.02%, 배당금 총액은 107억1000만원.△선도전기(00761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손실 106억3175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HSD엔진(08274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손실 397억7815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한솔홈데코(02575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86억1910만원으로 전년보다 198.8% 늘었다고 공시.△현대홈쇼핑(05705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284억8633만원으로 전년보다 25.5% 줄었다고 공시. 주당 2400원의 현금배당 실시 공시. 시가배당율은 3.7%, 배당금 총액은 274억7460만원.△신세계푸드(031440)=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293억499만원으로 전년보다 278.6% 늘었다고 공시. 주당 750원 현금배당 실시. 시가배당율은 0.9%, 배당금 총액은 29억421만8250원.△현대코퍼레이션(011760)=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시가 배당율은 3.6%, 배당금 총액은 72억657만9600원.△풍산홀딩스(00581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926억7450만원으로 전년보다 885% 늘었다고 공시. 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 실시. 시가 배당율은 4.8%이며, 배당금 총액은 136억2980만원.△한솔PNS(01042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45억9008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고 공시. 주당 25원의 현금배당 실시. 시가배당율은 1.3%, 배당금 총액은 5억1232만5300원.△동양(001520)=자회사 한성레미콘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존속회사는 동양, 소멸회사는 한성레미콘.△광주신세계(037710)= 주당 8500원의 현금배당 실시한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4.76%, 배당금 총액은 135억2722만3000원.△제주은행(006220)=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226억200만원으로 전년보다 4.49% 증가했다고 공시.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 실시. 시가배당율은 1.5%, 배당금 총액은 32억1287만7400원.△JW생명과학(23408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27.97% 줄어든 284억1671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실시. 시가배당율은 3.5%, 배당금 총액은 77억4227만7000원.△ 이노션=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356억5100만원으로 전년보다 21.7% 증가했다고 공시. 주당 1350원의 현금배당 실시. 시가배당율은 2.5%, 배당금 총액은 270억원.△삼양사(14599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825억5325만원으로 전년대비 26% 줄었다고 공시. 보통주 1주당 1250원, 우선주 1주당 1300원의 현금배당 실시. 시가배당율은 각각 2.0%, 3.2%. 배당금총액은 125억6402만8500원.△유진투자증권(00120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170억2590만원으로 전년보다 15.5% 늘었다고 공시. △서연이화(20088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676억3474만원으로 전년보다 39.5% 늘었다고 공시.△두산퓨얼셀(336260)=계열사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시스템 개발 등 연구과제 관련 투입 자산 및 관련 계약상 지위를 55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한국공항(00543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손실 9억254만원으로 전년보다 적자가 축소됐다고 공시.△LS ELECTRIC(010120)=기존의 EV릴레이(Relay) 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법인 (가칭)LS이모빌리티솔루션을 설립. 분할존속회사가 신설회사 발행주식 100%를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 기존의 분할되는 회사는 존속하고 분할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 직원 상여금 지급 위해 자사주 3만1150주를 매각한다고도 공시. 주당 매각가는 4만9100원, 총 15억2946만5000원.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 시가배당율은 1.8%, 배당금 총액은 293억2502만6000원.△한샘(009240)=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680억5300만원으로 26.9% 줄었다고 공시. 자사주 39만9467주를 장내 매수한다고도 공시. 취득예정금액은 300억원 규모.△와이투솔루션(01169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손실 44억5602만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삼양식품(00323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655억1468만원으로 전년보다 31.3% 줄었다고 공시.△삼부토건(001470)=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 관해 “최대주주 휴림로봇 등에 확인한 결과 지분 등을 매각 추진 중인 사실은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공시.△진흥기업(002780)=개별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433억4873만원으로 전년보다 195.3% 늘었다고 공시.△폴루스바이오팜(007630)=지난해 11월 4일 회사가 신청한 상장폐지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부터 기각 결정됐다고 공시. △아주IB투자(027360)=주당 1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2.5%, 배당금 총액은 117억9400만원.△엘앤에프(0669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42억5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910.3% 증가했다고 공시. 누계 잔액 1464억1300만원 규모 파생상품금융부채 평가손실 발생했다고도 공시.△넥슨지티(04114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73억원으로 전년 대비 775.6% 증가했다고 공시.△KG이니시스(035600)=지난해 영업이익이 1066억4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대동스틸(048470)=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75억9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595.34% 증가했다고 공시.△포티스(141020)=수원지방법원에 회생절차 종결 신청을 했다고 공시.△NHN벅스(104200)=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4.2% 증가했다고 공시.△릭스솔루션(029480)=최근 4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 손실을 기록함에 따라 관리종목지정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지난해 영업손실은 4억원으로 전년 대비 86.7% 감소.△푸드나무(290720)=직원 상여금 지급에 따라 2억175만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 주식 수는 7730주, 처분가는 주당 2만6100원.△JW신약(067290)=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6억96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코오롱(002020)생명과=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7억19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인텍플러스(064290)=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과 99억1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및 서브스트레이트 검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지니뮤직(04361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7억8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7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ISC(095340)=자사주를 교환대상으로 하는 사모 교환사채의 발행으로 134억7600만원 규모의 자사주 41만4368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테라사이언스(073640)=CLS코리아 지분취득 양수계약 해제 미수금을 자사주로 대체 변제할 목적으로 133억원 규모 자사주 608만6951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파크시스템스(140860)=지난해 영업이익이 175억3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휴먼엔(032860)=김하수, 구희도 각자 대표로 대표이사 체제가 변경됐다고 공시.△KCI(036670)=주당 2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2.17%, 배당금 총액은 21억5000만원.△엠로(058970)=사옥 건설 위해 서울시 광진구 토지 및 건물을 275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나스미디어(089600)=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28억7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2022.02.08 I 박종화 기자
고디자인, '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 2022'서 4개 디자인상 수상
  • 고디자인, '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 2022'서 4개 디자인상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산업디자인전문회사 고디자인은 지난 4일 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 2022에서 그랜드 위너(Grand Winner)를 포함하여 4개의 디자인상을 수상하였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7년에 창설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불리는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 파슨스 디자인스쿨의 안드레아 루지에로(교수), 디자인 명문 RISD의 앤디 로우(교수), 일렉트로룩스의 토마스 요한슨(디자인디렉터), 오사카 예술대학의 요시마루 타카하시(교수) 등이 심사에 참여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디자인 상이다. 고디자인은 바이오메디컬디바이스 분야 디자인전문기업으로 4개의 디자인수상 모두 최근 대한민국 K바이오 위상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사진제공=고디자인)그랜드위너(Grand Winner)를 수상한 인공관절로봇시스템은 ㈜이춘택의료연구소가 로봇 인공관절 수술 19년 동안 1만5000건의 임상경험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진의 요구를 철저히 반영하고 자체 연구진의 기술력을 더하여 탄생된 의료기기이다.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 3등급 제조허가 및 GMP 인증을 획득하였다. 의료진의 수술환경을 이해한 사용성 높은 디자인과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디자인이 특징이다.위너(Winner)에 선정된 ㈜바이오트코리아의 비대면 검체채취로봇은 의료진과 피검사자의 접촉이 없이 코로나19와 같은 고감염성 호흡기 바이러스의 검체채취를 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이다. 의료기기 2등급 인증 및 허가 절차를 거쳐 병원 의료현장, 선별진료소, 격오지 등 현장을 중심으로 의료진의 2차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혁신적인 원격의료장비이다. 생체신호 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스토스의 헬스케어제품 전동식 모유착유기(Hi Bebe Plus, Desktop Type)도 수유등의 기능을 포함하며 모바일 앱과 연동가능한 편의성을 제공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안정감있는 조형성을 인정받아 위너에 수상 되었다. 고디자인 김두만 대표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오작동을 최소화하며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버튼의 간격과 적절한 배치, 촉감으로 구분할 수 있는 질감의 디테일과 마감에 디자인컨셉을 집중한 것이 선정된 배경이라고 설명한다.이와 함께 국내 L사의 AI와 3D Vision기술을 접목한 치과용 진단기기도 위너에 선정되었으며 현재 의료기기 인증 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
2022.02.08 I 이윤정 기자
DB손보, 업계 최초 편마비진단비 보장 상품 출시
  • DB손보, 업계 최초 편마비진단비 보장 상품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DB손해보험(005830)은 업계 최초로 편마비 진단비를 보장하는 ‘DB플러스보장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신규 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들에게도 폭넓은 보장을 강화했다.특히 업계 최초로 편측의 상하지 또는 얼굴부분의 근력 저하가 나타난 편마비를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해주는 ‘편마비진단비’ 담보를 탑재했다.회사 관계자는 “뇌졸중과 연관이 깊은 편마비는 뇌졸중의 후유증으로 가장 빈번히 발생하고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며 “편마비 진단비를 통해 고객이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생애주기별로 보장 범위를 차별화하여 각 연령대에 적합한 보장을 받도록 했다.청년기(20~30대)에는 질병 위험 노출 전, 편마비 진단비를 포함한 신규 41대질병 진단비 담보를 통해 질병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치료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했다.중년기(40~50대)는 질병 발병에 따른 치료 보장을 확대하기 위해‘다빈치로봇암수술비’와 ‘가정간호치료비’ 담보를 신규 탑재했다. 노년기(60대이상) 고객을 위해서는‘장기요양 재가/시설 급여 지원금’및 ‘재활치료비’등의 신규 담보를 통해 간병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암, 심장, 뇌혈관질환 및 항암치료비 등 주요 담보 대상으로 보장 수요가 커지는 60~70세에 보장금액을 2배로 보장해주는 ‘체증형 담보’를 새롭게 선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이외에도 기존 장기보험 유지 고객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합계보험료 기준 5만원 이상의 당사 장기보험 10년 이상 유지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초년도 영업보험료의 15%, 2차년 이후는 5%를 할인해줌으로써 저렴한 보험료로 폭넓은 보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다양한 연령층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 신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빠짐없이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해 업계 최고의 상품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사진= DB손해보험)
2022.02.08 I 박철근 기자
“전통시장 신선제품 당일 배송”…서울시, ‘우리동네 택배배송’ 시작
  • “전통시장 신선제품 당일 배송”…서울시, ‘우리동네 택배배송’ 시작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모바일앱으로 주문하면 전통시장의 신선상품을 당일·새벽배송 받을 수 있는 ‘우리시장 신선상품 빠른배송’ 서비스를 4월부터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면서 택배 물량은 연간 34억개(2020년 기준)로 5년 전(2015년 18억개)에 비해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에 서울시가 택배 배송의 효율을 높이고 일자리까지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가 추진하는 신(新)물류혁신 시범사업은 △우리동네 공동배송센터 조성 △우리시장 신선상품 빠른배송 서비스 △서울시청 내 로봇택배 도입 등이다. 현재 서울시는 1개 물류단지, 31개 물류창고를 갖추고 있다. 이는 경기도 10개 물류단지, 580개 물류창고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이처럼 서울시 물류 인프라 부족으로 서울 택배가 타 지역을 경유해 비효율적으로 배송되는 일이 다반사다. 우리동네 공동배송센터 조성안.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아파트 단지 등 집 근처의 택배 물품을 집결하는 소규모 물류거점인 ‘우리동네 공동배송센터’를 조성하고, 청년 배송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각 택배사는 각 가정까지 택배를 배달할 필요 없이 공동배송지까지만 배송하고 가면, 청년 배송인력은 전기카트 등 친환경 수단을 활용해 가가호호 배달에 나선다. 우리동네 공동배송센터는 마을활력소 등 주민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시설 및 유휴부지 등에 조성될 예정이다. 우리시장 신선상품 빠른배송 서비스도 시작한다. 소비자가 모바일 앱 등으로 주문하면 전통시장에 갓 들어온 육류, 회, 과일 같은 싱싱한 신선상품을 서울 전역으로 당일·새벽배송하는 서비스다. 시는 전통시장 내에 물품 보관·포장·출고까지 원스톱으로 처리가능한 소규모 물류센터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발 빠른 배송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신선상품의 빠른배송을 위한 핵심시설인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시장 내 유휴공간에 조성할 계획이다.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는 주문 수를 분석·예측해 제품을 사전에 입고해 보관하고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소규모 물류센터를 말한다. 아울러 시는 오는 5월부터 서울시청 내부를 로봇기사가 다니며 우편물과 택배를 배송하는 ‘로봇택배’ 시범사업을 할 예정이다. 로봇택배 기술은 물류기업 및 스타트업이 개발한 것이다. 서울시청이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물류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가 되는 셈이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민간·공공 간 협업으로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스마트 도시물류 기반조성 지원사업’ 참여기관 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변화하는 소비양상에 따라 시민들의 생활편리에 밀접한 물류 서비스도 다양한 발전이 요구되는 시대”라며 “비효율적인 배송체계는 개선하고, 첨단 기술은 빠르게 도입하는 등 경쟁력 높은 상생·혁신 도시물류 모델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2.08 I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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