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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 로봇청소기 ‘클리엔T24’, 사용환경 맞춤 앱 설정서비스
  • 앳홈 로봇청소기 ‘클리엔T24’, 사용환경 맞춤 앱 설정서비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가구·가전 등의 전문 배송·설치업체 얼라이언스(ALLIANCE)와 제휴를 맺고, 로봇청소기 ‘클리엔T24’에 대한 사용환경 맞춤 앱 설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앳홈)로봇청소기를 전문 기사가 직접 배송, 설치하고 앱 설정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은 국내에서 클리엔T24가 처음이다. 로봇청소기는 첫 사용 시 앱을 연결해 집안 맵핑, 청소 금지구역 지정, 흡입모드 선택 등을 사용환경에 맞춰 반드시 설정해야 한다. 앳홈은 이러한 로봇청소기 특성을 고려해 앱 사용에 익숙지 않은 고객들에게 사용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클리엔T24 구매 시 배송설치를 옵션으로 추가하면 본 방문 서비스가 가능하며 신청 비용은 3만 9000원이다. 서비스를 맡은 얼라이언스는 CJ대한통운·한샘·현대글로비스·오늘의집 등 대기업 및 대형 플랫폼의 파트너사로 수도권 47개팀을 비롯해 전국에 거점을 운영하고 있는 안정적인 업체다. ‘클리엔T24’는 앳홈이 올해 초 선보인 4세대 신형 로봇청소기로 내부 전해살균시스템을 통해 9종의 유해균을 평균 99.9% 살균하는 것이 특장점으로 코로나19 등으로 뜨거워진 세균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양정호 앳홈 대표는 “고객 사용후기 중 앱을 연동하고 설정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 바로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본 서비스를 통해 사용이 한층 쉬워지는 것은 물론 클리엔T24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앳홈은 고객의 불편을 더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2.23 I 김영환 기자
로봇카페 비트, 아마존 웹 컨퍼런스서 AI 혁신사례 발표
  • 로봇카페 비트, 아마존 웹 컨퍼런스서 AI 혁신사례 발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날(064260) 자회사 비트코퍼레이션의 로봇카페 ‘비트’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글로벌 온라인 컨퍼런스인 ‘AWS 이노베이트’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원재료 수요예측과 자동발주 시스템 및 하드웨어 오토 튜닝 시스템을 개발한 사례를 발표했다.로봇카페 ‘비트’ AWS 이노베이트 컨퍼런스 발표내용(사진=비트코퍼레이션)비트코퍼레이션은 지난 22일 온라인을 통해 열린 AWS 이노베이트 컨퍼런스에 비즈니스 혁신 사례 강연자로 참가해, ‘아마존 포캐스트’를 사용한 무인 로봇카페 지능화 및 자동화 운영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자사의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비트는 커피 원두, 우유 등의 원재료 소모량 및 얼음 토출량, 시럽 소모량 등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수요 예측 데이터에 기반해 자동으로 물류를 주문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재료 토출량 이상을 최소화함으로써 반복 토출을 줄여 제조 시간 지연을 막는 머신러닝 기반 하드웨어 오토 튜닝 및 속도 튜닝 시스템 개발 사례도 전했다. 비트코퍼레이션은 지난 2018년 1월 시장에서 가장 먼저 로봇커피를 상용화한 기업인만큼, 해당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의 데이터를 충분히 적재해 둔 상태다. 그동안 비트는 무인 매장 운영 시스템인 아이매드를 통해 판매량, 매출, 원자재 소모량 등을 한 눈에 파악이 가능하도록 시각화해 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해왔다. 또한 5년이상 축적한 무인 카페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토대로 개발한 자체 무인 매장 운영 시스템인 ‘아이매드(i-MAD)’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혁신적인 AI 무인 매장 운영 시스템으로 진화시킨다는 목표다.연사로 참가한 비트코퍼레이션 기술연구소 문성환 소장은 “2022년까지는 데이터를 축적하고 통계적으로 시각화하고 활용했다면, 올해부터는 자동 튜닝, 속도 튜닝, 자동 물류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며 “재료 낭비와 물류비 낭비를 줄여 손실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제조 속도까지 높임으로써 비즈니스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비트코퍼레이션은 이 외에도 마케팅 자동화, 매출 분석 자동화 기능 등을 더욱 강화해 아이매드 플랫폼을 어느 무인 매장에서도 활용케 할 계획이다.
2023.02.23 I 정병묵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 “첨단기업도시 만들겠다”
  • 조용익 부천시장 “첨단기업도시 만들겠다”
  • 조용익 부천시장이 22일 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올해는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습니다.” 조용익(56) 경기 부천시장은 22일 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시장은 “코로나19 영향과 경기침체 등으로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민의 생활 안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일자리를 늘리고 경기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수 기업을 적극 유치해 부천을 첨단기업도시로 만들겠다”며 “지난해 부천 전력반도체 기업 온세미컨덕터의 1조6500억원 투자유치에 이어 올해는 SK그룹 연구·개발(R&D) 기업 7곳을 유치하겠다”고 표명했다. ◇첨단기업 유치 성과 ‘쑥쑥’ 부천시는 오는 4월 SK측과 연구·개발 기업 7곳의 대장신도시 SK그린테크노캠퍼스 입주협약을 체결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월 SK그룹과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 업무협약을 했다. 조 시장은 친환경 선도기업단지인 SK그린테크노캠퍼스와 부천 제조업체가 협력하는 선순환 성장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또 대장신도시 산업단지 등에 로봇, 반도체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한다.대장신도시 제1도시첨단산업단지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과 함께 친환경에너지 전환사업, 신성장산업 기업을 육성한다. 제2도시첨단산업단지는 로봇, 정밀의료, 헬스케어 기업 등을 유치해 특화산업 고도화단지로 만든다.조 시장은 “온세미컨덕터는 올해 부천에서 공장 증설을 마칠 예정이다”며 “공장이 증설되면 80개 정도의 협력업체가 함께 움직이고 연간 1900억원의 매출이 늘어난다. 일자리도 500개 정도 증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관련 기업의 투자협약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있다”며 “로봇기업 집적화를 위한 투자계획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22일 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조 시장은 부천이 과거 공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 전환하면서 약화된 경제성장 동력을 로봇, 반도체,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통해 강화할 계획이다.조 시장은 “해외 사례를 보면 일본 가와사키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공업도시에서 쇠락했다가 첨단산업을 유치해 인구가 늘고 경제도 성장했다”며 “부천은 문화도시를 뒷받침할 수 있는 또 다른 성장동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 성장의 재도약 틀을 로봇, 반도체, SK그린테크노캠퍼스 등 3개 축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일자리 늘리고 균형발전 추진조 시장은 올해 첨단기업 유치, 취업·창업 인프라 강화, 계층별 맞춤 일자리 제공, 제조업체·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2만개를 창출한 계획이다. 사업비는 1500여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9월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에서 문을 여는 부천시 웹툰융합센터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이 센터에서는 ㈜에이투지가 선도기업으로 활동하며 지적 재산(IP) 기획·제작,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 콘텐츠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외에 조 시장은 1기 신도시·원도심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조 시장은 “1기 중동 신도시는 49개 아파트 단지가 있어 재건축, 리모델링 등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정부가 제정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중동신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중동신도시와 원도심 재정비를 통해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재건축 등에 따른 이주계획도 마련하고 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구역까지 정비해 공간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조 시장은 올해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수립해 공업지역 공간 현대화, 원도심 정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주변 발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는 공업지역의 완충 유휴부지는 문화거점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모든 세대, 계층에게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는 공간복지 사업을 구상 중이다. 대규모로 콘텐츠기업을 유치하는 상동 문화영상단지 조성 사업은 고속도로 환경피해 문제로 인한 주거용지 위치 조정, 영상·콘텐츠 산업 계획 등과 관련한 민간사업 시행자와의 협의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조 시장은 “기존 계획이 영상·콘텐츠 산업 진흥 목적에 부합하는지 시행자와 협의하고 있다”며 “시행자와의 협의가 완료되면 토지 매각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조용익 시장 이력△전남 순천 출생 △순천고 졸업 △성균관대 졸업 △제31회 사법시험 합격 △법무법인 카이로스 변호사 △문재인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2023.02.23 I 이종일 기자
삼성,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에 팔 걷었다…C랩 아웃사이드 대구 출범
  • 삼성,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에 팔 걷었다…C랩 아웃사이드 대구 출범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지역으로 확장하며 지역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한다.‘C랩 아웃사이드 대구 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22일 대구시 북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린 C랩 아웃사이드 대구 캠퍼스 개소식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해 왔다.지역 창업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지난 8년간 333개의 지역 대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이들은 매출 8700억원, 투자 유치 4100억원, 신규 고용 4100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C랩 아웃사이드 대구 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올해부터는 그동안의 C랩 운영 노하우를 바탕삼아 지역 우수 기업을 직접 선발해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삼성전자는 개소에 앞서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다섯 곳의 대구 소재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했다. △의료AI 활용 뇌질환·언어장애 진단 플랫폼 개발 기업 ‘네오폰스’ △태아·산모 건강진단 서비스 앱 개발 기업 ‘클레어오디언스’ △미세먼지 저감 고효율 촉매 필터 개발 기업 ‘티아’ △모듈 교체형 로봇 플랫폼 기업 ‘엠에프알’ △상황에 따라 투명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윈도우 개발 업체 ‘뷰전’ 등이다.박기수 네오폰스 대표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전자 C랩의 지원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며 “음성과 언어를 활용해 질환을 예측하는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C랩 아웃사이드 대구 캠퍼스’ 내 업무공간. (사진=삼성전자)이번 C랩 아웃사이드 대구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기존 육성 프로그램과 같은 혜택·지원을 대구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들은 대구 삼성창조캠퍼스 내 사무 공간과 인프라를 활용하게 된다.또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 및 계열사와의 협력 기회 연결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국내외 판로 개척 등 향후 1년간 서울의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과 동일한 지원을 받게 된다.삼성전자는 대구에 이어 조만간 ‘C랩 아웃사이드 광주’,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을 개소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개소식에 참석한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 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역 창업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2.22 I 이다원 기자
큐엔티, ‘2023 MWC’ 참가…딥러닝 기술 등 글로벌시장 노크
  • 큐엔티, ‘2023 MWC’ 참가…딥러닝 기술 등 글로벌시장 노크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큐엔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정보통신(ICT) 전시회 MWC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큐엔티 관계자가 소프트웨어를 시연하고 있다.(사진=큐엔티 제공)지난 1987년 시작된 MWC는 성장을 거듭해 올해 36회를 맞이한 대표 정보통신 전시다. 대규모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고 약 200개국, 1500개 기업, 6만명이 참석한다.큐엔티는 리앤모어그룹으로부터 인큐베이팅을 지원받고 있다. 이태훈 리앤모어그룹 대표는 “큐엔티는 유니버셜 로봇 등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산업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 전략을 통해 글로벌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협동로봇에 장착된 신규 서비스 소개와 해외파트너 발굴, AI 기업들과 협업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리앤모어그룹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각 분야 전문가와 파트너십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을 담당하고 있다.큐엔티는 지능형 공장을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내외 고객사들이 로봇을 효율적이고 안전성 있게 사용 가능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은 큐엔티 대표는 “MWC 전시회를 통해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전개해 글로벌 파트너를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원스톱 솔루션은 반도체, 자동차, 의료, 교육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번 MWC 참가가 유럽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2 I 양지윤 기자
모트렉스, 작년 영업익 588억…역대 최대
  • 모트렉스, 작년 영업익 588억…역대 최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모트렉스(118990)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모트렉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685억원, 영업이익 588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30.2%, 66.6% 증가한 수치다. 모트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701억원, 영업이익 2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57.5%, 178.0% 늘었다.회사 착은 “최근 호실적을 지속해온 2021년에 이어 2022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면서 “작년 2분기에 분기 영업이익 최초 100억원을 돌파, 3분기 161억원, 4분기 228억원으로 2분기만에 최초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호실적의 배경은 △주력제품 IVI의 P와 Q의 동반 증가 △자체양산 확대에 따른 제조 고정비 커버 △마진율이 개선된 제품군 판매 증가 △생산 효율성 제고 및 원가구조 개선 활동 전개 △자회사 전진건설로봇의 북미, 중동 매출 증대 등이다.모트렉스는 상장 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률이 두자리수인 10.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모빌리티 시대에 고성장이 기대되는 필수 제품인 IVI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효과적인 영업활동 전개를 통해 전장업체로써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은 신사업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모트렉스는 신사업 분야 중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기반 모빌리티)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량이 확대됨에 따라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EV 자회사를 통해 진행하는 ‘전기차 충전기 신사업’ 역시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이형환 모트렉스 대표는 “미래형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한 결과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향후 확대될 자율주행차량과 친환경 차량, PBV, 전기충전기 등 신사업 프로젝트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2 I 양지윤 기자
로봇산업진흥원, 올해 독일 IFA 참가 로봇中企 10곳 모집
  • 로봇산업진흥원, 올해 독일 IFA 참가 로봇中企 10곳 모집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3월21일까지 한 달간 올 9월1~5일 독일에서 열리는 올해 베를린 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IFA 2023)에 참가할 국내 로봇 중소기업 10곳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2019년 베를린 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IFA 2019) 중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조성한 한국 로봇공동관 모습. (사진=진흥원)진흥원은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IFA 2023’에 한국 로봇공동관을 열고 10여 한국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부스 임차료 50%(5200만원 중 2600만원)를 비롯해 장치비 전액과 기업당 통역 1인, 물류비 일정액을 지원한다. 홍보자료 제작이나 현지 언론홍보 등 활동도 돕는다.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으로 국내 로봇기업의 연구개발과 함께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해오고 있다. IFA 등 해외 전시회 참여도 지원해왔으나 2020년 이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간 중단했었다.지원 대상은 전시 가능한 로봇 완제품이나 부품, 통합 시스템(SI)을 보유한 국내 로봇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해 3월21일 오후 6시까지 지원하면 된다. 진흥원은 지원기업 중 10여곳을 선정해 현지 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손웅희 진흥원 원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오프라인 기반 수출 마케팅 지원을 재개한다”며 “이번 전시회가 경쟁력 있는 한국 로봇 제품이 유럽 시장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2.22 I 김형욱 기자
포티투닷, 삼성 개발자 출신 최진희 부대표 선임…"SW 경쟁력 강화"
  • 포티투닷, 삼성 개발자 출신 최진희 부대표 선임…"SW 경쟁력 강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42dot)이 최진희 기술 그룹 리드를 신임 부대표로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개발 조직을 이끄는 책임자를 부대표로 선임해 소프트웨어(SW) 경쟁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에 본격 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최진희 포티투닷 부대표 (사진=포티투닷)최진희 부대표는 최 부대표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쳐, 소프트웨어 플랫폼, OS, 컴퓨터 네트워크, 로봇 자율주행, 클라우드 로보틱스 플랫폼 등 IT 최전선에서 다양한 경험을 두루 쌓은 풀스택(full-stack) 엔지니어로 평가받는다. 고려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 이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약 13년간 삼성전자 책임 및 수석 엔지니어를 거쳐 지난 2021년 포티투닷에 합류했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최 부대표는 운영 체제부터 반도체 설계까지 핵심 개발 역량을 갖춘 것은 물론, 지금도 코드 리뷰까지 철저히 하는 엔지니어”라며 “‘제품 성공을 위해 협력하는 팀 플레이어’라는 포티투닷 인재상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부대표가 기술 고도화로 성장 속도를 높이고 회사의 SW 전략에 발맞춰 조직을 이끄는 책임자로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최 부대표는 “부대표라는 자리는 포티투닷의 사업과 구성원들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치열한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달라는 주문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하고 있는 모든 일이 목표에 부합되도록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술 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2023.02.22 I 손의연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건물 외벽에 초대형 '미디어 캔버스'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건물 외벽에 초대형 '미디어 캔버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은 청주관 건물 외벽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미디어 캔버스’를 구축하고 2월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청주관은 미술품수장센터의 특성을 강화하고 그 역할과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미술관의 건물 외벽에 곡면 커브형 ‘미디어 캔버스’를 구축했다. 청주의 주요 간선도로인 미술관 앞 오거리를 향해 제작됐다. 잠재적인 미술 수요층에게 현대미술의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미디어 캔버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미술관을 향유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모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실내 전시 관람 한계를 극복한 옥외 전광판에 주목, 보다 많은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예술 공간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미디어 파사드는 2000년대 초반 국내에 도입됐다. 최근에는 건물 외벽에 미술작품을 송출하면서 비대면 시대의 효과적 전시공간으로 활성화되고 있다.국립현대미술관 청주의 ‘미디어 캔버스’는 미술품수장센터가 가진 ‘국내 최초의 수장형 미술관’이라는 역할과 상징을 강조할 수 있도록 개방형 전시 플랫폼으로 구축됐다. 신기술을 활용한 창작지원, 전시 공간의 확장, 문화소외 계층에 대한 미디어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등 디지털 공공미술 플랫폼으로 기능할 예정이다.‘미디어 캔버스’의 첫 공개로 미술관의 소장품 2점과 미디어 작가 박제성의 신작 2점을 2월과 3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박제성 작가의 신작 ‘Eyes of’는 기술 발달로 인한 새로운 차원의 삶과 이를 바라보는 눈으로서의 미디어에 대한 동시대적 물음을 담고 있다. 이미지 캡셔닝 기술을 사용해 최근 뉴스의 특정 장면을 AI에게 해석하게 하고 이러한 기술적 과정에서 누락된 상황의 맥락과 의미를 질문하는 작업이다. 3월에 공개될 ‘8 hours’는 표준 근로 시간 8시간 동안 춤추는 개체를 통해 춤을 추는 동안 쌓여가는 노동과 시간의 축적에 대해 다룬다. 인공지능과 로봇의 시대에 인간의 역할 변화는 무엇이며, 미디어 환경에서 노동과 시간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묻는 실험적 작품이다.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미디어 캔버스’를 통해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미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미술관의 방대한 소장품과 첨단의 미술작품을 일상적으로 만남으로써 청주관이 열린 공간이자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의 ‘미디어 캔버스’(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3.02.22 I 이윤정 기자
신성이엔지, 이영일 전무 부사장 승진 등 임원인사 단행
  • 신성이엔지, 이영일 전무 부사장 승진 등 임원인사 단행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신성이엔지(011930)의 이영일 클린환경(CE) 사업부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신성이엔지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 부사장을 포함해 부사장 3명, 전무 2명, 상무 4명 등 9명에 대한 2023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신성이엔지)회사측은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및 신사업에 방점을 두고 실시했다”고 설명했다.이 신임 부사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시설과 관련된 공기조화 기술에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28년간 신성이엔지에 재직하면서 CE사업부를 총괄해 클린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회사 측은 최근 신설된 증평사업장을 통해 산업용 공조기 등으로 신사업을 확대한 만큼, 관련 분야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CE사업부문 DT(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본부 오동훈 전무도 부사장으로 내정됐다. 오 부사장은 협동 로봇과 자동화 공정을 실현하며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알려진 ‘용인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디지털 전문가다.그는 용인 스마트공장의 기반이 된 DT 전략 및 AI 기술을 전사 차원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한 적임자로 꼽혔다. 이번 인사는 신성이엔지가 내달 과천 신사옥으로 이전하는 만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업무에 도입해 디지털화를 가속화 하기 위해 이뤄졌다.글로벌2차전지사업본부 김연모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김 부사장은 1996년 입사한 이래 다양한 해외 사업에서 경험을 축적했다. 그는 해외사업부문 총괄자로서 9개 국가 10개 지사 및 법인 중심의 사업을 한 곳에서 총괄해 글로벌 2차전지 드라이룸 수요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현지화를 실현하며 지난해 해외 매출을 50%가량 키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인사에서 해외 사업과 관련한 인력이 3명이나 승진했다. 이는 신성이엔지의 글로벌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 이외에도 전략적으로 육성된 내부 인재들을 적극 발굴했다.새로 전무로 승진된 임원은 CE사업부문 서홍석 전무, 경영지원부문 김종래 전무다. 서홍석 전무는 국내외 유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영위하며 매출 성장을 이끈 핵심 역할을 했다. 김종래 전무는 서울대 고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신성이엔지의 전반적인 경영 기획을 총괄하고 있다. 이외 상무로 승진한 임원은 CE사업부문의 드라이룸 기술 전문가 김태형 상무, 친환경 고출력 태양광 모듈 생산을 총괄한 엄수봉 상무, 법무·IPR·투자 등을 담당하는 김신우 상무, 동남아 지역 매출 신장을 이끈 이아람 상무 등 4명이다.신성이엔지는 “성과주의 원칙 아래 임원 승진 폭을 예년보다 의 폭을 평년 대비 확대하고 분야별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갖춘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며 “사업부별 비즈니스 전문성을 극대화해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이엔지는 성장과 변화의 중심에 선 만큼, 글로벌화 및 신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솔루션에 집중해왔다. 이와 연계해 2023년 임원인사는 ‘성과주의’ ‘미래 경쟁력’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혁신을 가속화 하기 위한 책임경영 중심의 전략적 인력 배치다. 객관적인 성과 평가 기준으로 내부 인재를 적극 발굴해 핵심 사업부문에 부사장을 배치했다.다음은 이번 인사 명단이다.◇부사장△클린환경 사업부문 오동훈 △클린환경 사업부문 이영일△클린환경 사업부문 김연모◇전무△클린환경 사업부문 서홍석△경영지원부문 김종래◇상무△클린환경 사업부문 김태형 △재생에너지 사업부문 엄수봉△경영지원부문 김신우△클린환경 사업부문 이아람
2023.02.22 I 김영환 기자
LG전자, 車 부품·로봇·전기차 충전 등 사업 성과 부각될 것-키움
  • LG전자, 車 부품·로봇·전기차 충전 등 사업 성과 부각될 것-키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LG전자에 대해 자동차 부품, 로봇, 전기차 충전기 등 성장 사업 성과 부각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066570)의 21일 종가는 11만4000원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자동차 부품, 로봇, 전기차 충전기 등 성장 사업의 성과가 부각되는 동시에 주도적 시장 지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필연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LG전자의 자동차부품 매출액은 올해 10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는 12조4000억원, 2025년 14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9%,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올해 2.8%, 내년 4.0%, 2025년 4.8%로 추세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기차 및 커넥티드카 부품 중심으로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용 이(e)-파워트레인은 신규 멕시코 공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그는 “GM을 비롯해 북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들에 대한 대응력이 향상되는 동시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환경에서 고객 다변화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핵심인 전기차용 구동모터는 헤어핀 기술을 바탕으로 소재, 디자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차량용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육성할 계획이다. 차량용 사이버보안 시장 규모는 2021년 대비 2025년까지 20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LG전자는 OTA(Over The Air), 보안 ECU 등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차량용 사이버보안 플랫폼 기업 사이벨럼을 인수한 바 있다. 최근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인포테인먼트 수주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그는 “인포테인먼트는 전면 통합 디스플레이 등 프리미엄 차량용 차별화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운전석 전자장치, 연결성, 비전 시스템 등을 결합한 디지털 콕핏 솔루션으로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전문서비스 로봇 매출액은 올해 300억원, 내년 600억원, 2025년 1300억원 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기차 충전기의 성과에 주목했다. 그는 “롤랜드버거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은 올해 550억달러에서 2030년 3250억달러로 성장한다”면서 “LG전자의 충전기 매출도 2027년까지 매년 2배씩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2.22 I 양지윤 기자
  • 전립선 비대증, 겨울철 증상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은 겨울철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천대 길병원 비뇨의학과 오진규 교수는 겨울철이면 전립선 비대증을 앓던 환자의 증상이 심해져 요도가 막히는 급성 요도폐색이 빈번하게 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겨울철에 유독 심해지는 이유로는 크게 ▲체온 저하에 따른 신경자극 ▲감기약 복용 등에 따른 요로 폐색 ▲땀 배출 감소에 따른 소변량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 우선 겨울철 낮은 기온에 따른 자율신경계 변화로 인한 신체 수축이 원인이 된다. 외부의 추위에 반응해 신체는 내부의 열을 보존하기 위해 피부 등 일부분을 수축하게 만든다. 이때 신경 자극에 의해 전립선 및 요도 역시 수축한다. 그로 인해 기존 전립선 비대증으로 요도가 좁아진 경우 더욱 좁아질 수 있다. 겨울철 자주 걸리는 감기로 인해 복용하는 약물도 증상 악화의 원인 중 하나이다. 감기약에는 콧물을 멈추게 하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신경을 자극해 전립선 요도를 수축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전립선 비대증으로 좁아진 요도 부위가 더욱 압박된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과 달리 겨울에는 체내 수분 증발량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상대적으로 소변량이 늘어나게 된다. 땀으로 배출되는 소변량이 적다보니 방광에 많은 소변이 모이게 되며, 이럴 경우 방광에 부담이 가중돼 결국 소변을 보는데 장애가 생기게 된다. 전립선 비대증은 직장수지검사와 혈액을 통한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진단 후 배뇨불편감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일차적으로 약물치료가 이뤄진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없고, 효과적인 약들이 많이 개발돼 있다. 다만, 과거 요로폐색이 반복됐거나 수신증이 동반되고, 방광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된 경우 조속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오 교수는 “수술은 내시경을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이 표준적인 방법으로 사용된다”며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레이저 전립선절제술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전립선 비대증이 심한 경우 최근 로봇을 이용해 전립선종을 제거하는 수술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수술 후 과민성 방광 증상 혹은 수술 후 요실금 증상 등의 개선을 위해 추가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또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평소에 적절한 수분섭취, 꾸준한 운동 그리고 균형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3.02.22 I 이순용 기자
숨 고르는 로봇 테마株, 약속의 2말3초 되나
  • 숨 고르는 로봇 테마株, 약속의 2말3초 되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무섭게 오르던 로봇 테마주가 주춤하고 있다. 올 초 상승장을 주도하다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쌓이면서 힘이 빠졌다. 하지만 최근 빠져나갔던 외국인 수급이 회복되고 있는 데다 이달 말에서 내달 초까지 로봇 관련 호재성 이벤트가 이어지는 만큼 상승을 위한 재료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인 흐름에 연연하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달 시가총액 1조 원을 돌파하며 로봇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전 거래일 대비 0.95%(700원) 하락한 7만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한 달간 127.00% 오르며 주가가 두 배 이상 급등했으나 이달에는 6.91% 하락하며 기세가 다소 꺾였다. 로봇 테마에 함께 묶이는 휴림로봇(090710) 역시 같은 기간 10.96%, 로보스타(090360)는 12.25% 주가가 빠졌다. 지난해 상장한 로봇 부품기업인 에스비비테크(389500) 정도가 17.00%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쌓이면서 주가가 눌린 것인데 일각에서는 이를 곧 뚫어낼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레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로봇 관련주를 내다 팔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선 것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외국인과 기관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151억 원어치 순매도했으나 이후 55억 원어치 도로 사들였다.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 정책도 이어지는데다 외국발 호재도 이어진다. 오는 27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는 로봇 관련 신기술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1일 공개 예정된 테슬라의 마스터플랜3에 로보택시 등 로봇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망되면서 기대가 커졌다. 전문가들은 로봇주가 최근 주춤했으나 미래 산업으로 가치가 충분한 만큼 추세적 상승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적시즌을 맞아 로봇 수주가 한풀 꺾인 게 아니냐는 우려는 부품 수급 차질에 따른 생산 장기화 영향이 크다. 협동 로봇의 경우 일시적인 경기 둔화가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시장 침투율이 5%에 불과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들어 로봇주가 다소 주춤하고 있으나 지난달 상승분을 반납하는 수준은 아니며 산업 자체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며 “로봇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만큼 단기적인 반등 흐름에 주목하기 보다 중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말했다.[이데일리 김다은]
2023.02.22 I 이정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中공룡기업 깃발 꽂나…韓 면세점 초긴장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2월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中국영기업에 안방 내주나…韓 면세점 초긴장-‘건폭’과의 전쟁 선포한 尹 월례비 강요땐 면허 뺏는다-野 ‘노란봉투법’ 환노위 강행처리…與 “대통령 거부권 건의”-가계대출 처음으로 줄었다△종합-‘애플 페이’ 준비 착착…막오른 ‘페이전쟁’ 2라운드-사찰 탱화에 몰래 그린 태극기 일제 눈 피해 다진 ‘항일 의지’△中면세점의 공습-자본력 무장, 관세청 인사 영입설…CDFG 공세에 떠는 면세업계-“中업체 국내 진출은 중소면세점에 사형선고”-유커 의존 줄이기 전력…日·동남아 관광객 유치 직접 나서기도△종합-‘은행 과점체제’ 지적에…김주현 “추가 설립 등 모든 가능성 열어둬”-한은 “물가안정 중점 두고 긴축기조 이어가야”-해수장관 “IAEA 오염수 분석결과 나온후 추가 시뮬레이션 실시”△종합-野, 5월 노란봉투법 본회의 처리 예고…與·재계 “불법파업 조장” 반발-尹 대통령, 건설노조 불법행위에 전면전 선포한 까닭△종합-“삼성전자 전기료만 3000억 더 낼 판…독일처럼 기업 부담 줄여야”-‘제2 레고랜드’ 없게…자산유동화증권 정보 공개 강화-마약사범 지난해 역대 최대 檢, 범정부 특별수사팀 가동-“시장 충격, 금융위기보다 커…올해 전국 집값 4.1% 떨어질 것”△정치-尹대통령, 이재명 체포동의안 재가…李 “대선 패배 업보” 읍소 나서-집중견제 받는 ‘어대현’…千 끌어안기 나선 安-“北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주민 수십만명 방사능 노출 가능성”-“KAI 민간 사유화, 안보에 도움 안돼 임직원 99%가 피인수 반대뜻 분명”△경제-“공급망 위기, 기업 대응엔 한계…정부가 나서야”-작년 4분기 가계빚 10년 만에 첫 감소-반도체 반토막…2월 수출도 빨간불-제조·음식·숙박업 호황에…작년 하반기 ‘市 고용률’ 역대 최고△금융-비판 커지자…은행들 대출금리 추가인하 행렬-주요국보다 예대금리차 낮은데 국내은행들 ‘이자 장사’ 비판, 왜-순이익 급증 삼성화재, 삼성생명 턱밑 추격-오화경 “예보료 인하 추진, PF 대출 연착륙 지원”△Global-바이든 “푸틴 정복전쟁 실패” vs 푸틴 “전쟁은 서방탓, 패배 없다”-“AI가 나를 해고?”…구글 전 직원들 의문 제기-유로존 소비자신뢰도 1년만에 최고치…“경기침체 피할 것”-美중심 공급망에 ‘건설 붐’ 현장은 인력 못구해 ‘한숨’-튀르키예 규모 6.3 여진 또 발생…최소 3명 사망△산업-김윤 뚝심 통했다…옥수수서 뽑은 플라스틱으로 전기차 소재 만든 삼양-삼성, 美 4대 자율주행 팹리스 ‘차세대칩’ 만든다-쌍용차, 4년 만에 ‘분기 매출 1조’ 돌파-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전기로 신설△ICT-“낡은 ‘앱 현대화’ 해야 클라우드 100% 활용”-하우리, ‘국방부 해킹’ 항소심서도 ‘책임 없다’ 판결-LGU+, 국내 출시 토요타 차량에 ‘통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탑재-카겜, MMORPG ‘아키에이지 워’로 ‘제2의 오딘’ 노린다△제약·바이오-지분 인수, 사업 다각화, M&A…지오영, 상장 위한 포석인가-녹십자 ‘헌터라제’ 올 매출 1000억 돌파 기대감-휴젤 “지속적 내부 역량 강화로 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에스디바이오센서 영업익 1조2600억원…9.4% 뚝△산업-‘젊은층 외면’ 홈쇼핑, 디지털로 생존전략 모색-“전기료가 469만원서 603만원으로” 소상공인, 에너지 지원 법제화 촉구-‘K홍삼’ 中시장 사업 확대-CJ대한통운, 폴란드 사무소 신설…유럽 물류 노린다△증권-추가상승 배팅하는 외인 불안속 보유 줄이는 개인-中 경기 살릴 특단책 나오나…달아오르는 철강주-흑자전환 성공한 쏘카 보호예수 해제 갈림길△증권-경영권 분쟁 속 호실적 냈지만…에스엠 ‘엇갈린 투자의견’-숨 고르는 로봇株…다시 달릴까-거래대금 한달새 2배로…기지개 켜는 코넥스-디블록운용 등 11곳 금투협 정회원 가입△부동산-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보합’…“반등의 시간, 아직 멀었다”-레고블록을 우뚝…쌍용건설, ‘21세기 건축의 기적’ 뛰어넘다-‘7호선 부천구간 중단’ 고비 넘기나 했더니…안갯속-3월 규제 완화 기대감에…분양 늦추는 건설사△건강-“진행성 간암, 방사선 치료로 암 크기 줄인 후 간이식이 가장 효과적”-갑자기 핑 도는 ‘이석증’…비타민D 부족할 때 위험-어깨 돌릴 때 ‘뚝뚝’ 걸리면 어깨충돌증후군 의심해야△Book-표현의 자유가 후퇴한 사회…난 아웃사이더더라-회사가 반경 15분내…출근지옥 해방 ‘15분 도시’ 제안-돌아온 닥터둠 “위기의 경제, 가장 큰 위협은 부채”△오피니언-[목멱칼럼]‘물샐틈없는 경계’라는 허상-[기고]데이터 읽는 자가 미래를 읽는다-[기자수첩]정책 대결은 실종…진흙탕 싸움 된 與 전당대회-[e갤러리]문규화 ‘파꽃’△피플-‘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해야…하반기 개정 추진-MBC 새 사장에 안형준 내정…“독립성 유지할 방패될 것”-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재선임△사회-“복구는 무슨…나중에 보상할 테니 나가라는데 무슨 수로 버티나”-尹공약 ‘설악산 케이블카’ 첫삽 못뜬채 좌초?-교사노조 선택하는 MZ교사들-法 “동성 부부 차별 안돼 건보 피부양자 자격 인정”-‘건폭’ 잡는 경찰 50명 특진 걸었다
2023.02.21 I 김형욱 기자
KT, 중소기업 이루온과 ‘5G 특화망의 핵심 장비’ 개발 성공
  • KT, 중소기업 이루온과 ‘5G 특화망의 핵심 장비’ 개발 성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 민혜병 상무,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 중소벤처업기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 이루온 이영성 대표이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 KT 융합기술원장 김이한 전무, KT SCM전략담당 윤경모 상무다.KT가 혁신 중소기업 이루온과 손잡고 5G 특화망의 핵심 기술을 담은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KT(대표이사 구현모)가 경기도 판교 ‘이루온’ 사옥에서 5G 특화망 핵심 ‘코어장비’ 공동개발 완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9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공동기술개발사업 공동 투자형 과제로 진행된 사업에 KT와 중기부가 개발비를 투자했으며 5G 장비 전문업체인 ‘이루온’ 이 개발사로 참여했다. KT는 보유중인 기술을 이전해 개발 기간 단축과 성능 향상에 힘을 더했다.5G 특화망은 제한된 지역에서 특정 목적을 위해 자체 무선망을 구축해 운영하는 기업용 5G 네트워크망이다. 공용 5G망보다 빠르고 안정적이며, 초고속·저지연·초연결 특성을 바탕으로 VR, AR, 원격제어, 자율주행 등 대용량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이번에 개발한 ‘코어 장비’는 5G특화망의 핵심 인프라로, 특화망 네트워크 내 단말에 대한 연결·인증·트래픽 제어 및 가입자 관리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KT는 대기업과 외국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5G 특화망 장비 시장을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 제품으로 대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라 더 큰 의미를 가진다.KT는 개발에 이어 해당 장비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개발사인 이루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 말 스페인에서 개최될 MWC 2023에 개발된 장비를 소개하고,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바이어 초청, 현지 체류 지원 등 이루온에 필요한 마케팅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세계 주요국 정부가 5G 특화망 전용 주파수를 앞다퉈 공급하며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5G 특화망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로봇, AI, 클라우드 서비스,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앞으로도 KT는 정부·중소기업·스타트업 등 다양한 플레이어와 협력해 기업간거래(B2B) 사업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빠른 DIGICO 사업 확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공급망관리(SCM) 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올해도 공동R&D 기금 출연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속 협력할 것”이라며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함께 힘을 합쳐 확보한 5G 특화망 장비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5G 장비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1 I 김현아 기자
아주대 연구진, 인체 피부와 유사한 신소재 개발
  • 아주대 연구진, 인체 피부와 유사한 신소재 개발
  • 사진=아주대[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아주대 연구진이 인체 피부와 유사한 신소재 센서를 개발했다. 향후 웨어러블 전자기기나 로봇, 인공 피부 등에 활용 가능한 기술이다. 아주대는 서형탁(사진) 첨단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이 이러한 연구성과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으며, 야스민 루바야(Rubaya Yeasmin)·한승익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화공·소재분야 저명 국제학술지(Chemical Engineering Journal) 1월호에 게재됐다. 인체의 피부는 손상을 입어도 자가 치유·회복력을 갖고 있다. 학계에선 인체 피부처럼 자연 치유·복구가 가능한 신소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아주대 연구팀은 두 가지 물질(폴리보론실로제인·에코플렉스)을 활용해 복합 신소재를 개발했다. 인체 피부와 유사한 치유력과 신축성을 갖는 신소재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가 손상 후 30초 이내의 상온에서 100% 복원력을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원래 길이의 5배까지 늘어나는 신축성과 100℃의 온도에서의 안정적 내구성을 나타냈다. 서형탁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생체 피부와 유사한 특성과 자가치유성, 고변형성, 광투명성, 수분투습성, 화학적·열적 내구성 등을 갖췄다“며 ”인체에 부착하는 재활치료·모니터링용 웨어러블 센서뿐 아니라 신축성이 필요한 사물인터넷 센서와 소프트 로봇, 가스·습도 감지 장치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3.02.21 I 신하영 기자
인티그리트, 퀄컴 프로세서 기반 로봇 플랫폼 ‘에어패스’ 공개
  • 인티그리트, 퀄컴 프로세서 기반 로봇 플랫폼 ‘에어패스’ 공개
  • 에어패스 키트 이미지. (사진=퀄컴)[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인티그리트는 퀄컴 QRB5165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플랫폼 ‘에어패스’를 상용화하고, 오는 27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3’을 통해 글로벌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인티그리트는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 ‘에어패스’ 개발과 상품화를 위해 퀄컴과 협력해오고 있다. 차세대 고성능 로봇과 모빌리티 구현을 위해 요구되는 기능과 사양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과는 로봇 사업화 과정에서 걸림돌이 됐던 로봇 데이터 품질과 보안을 갖추기 위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에어패스’ 플랫폼은 지능형 로봇과 첨단 모빌리티를 위해 요구되는 강력한 접속성과 고속 프로세싱에 중점을 뒀다. 로봇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능동적인 처리가 가능한 엣지 인공지능(AI)과 5G 통신을 기본사양으로 탑재해 동시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성능을 강화하고 넓은 커버리지와 끈김없는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이를 위해 ‘에어패스’ 플랫폼은 로보틱스에 특화된 퀄컴 QRB5165 프로세서를 채택한 바 있다. 퀄컴 AI 엔진과 퀄컴 헥사곤 텐서 가속기를 통해 고성능 머신러닝(ML)과 강력한 이미지 신호 처리(ISP), 보다 향상된 비디오 분석(EVA)과 비전 컴퓨팅까지 향상된 딥러닝과 엣지AI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이를 통해 ‘에어패스’ 최대 7개 카메라와 라이다, 뎁스 카메라 등 고성능 로봇과 모빌리티를 위해 요구되는 멀티 카메라와 다양한 센서 체계를 통합할 수 있게 됐다. 보다 유연하고 빠른 로봇 시스템을 구현이 가능해졌다.이창석 인티그리트 최고경영자(CEO)는 “로보틱스 플랫폼의 경쟁력은 혁신적인 신기술이 유연하게 적용되고 기존의 레거시와 호환될 수 있는 확장성과 개방성에 있다”며 “이를 위해 에어패스는 다양한 로보틱스 혁신 기술을 과감하게 채택하고 서드파티 플랫폼과 호환과 확장을 위한 다양한 임베디드 솔루션과 확장된 AI, ML 모델의 탑재와 지원을 위해, 개방형 구조의 임베디드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밝혔다.데브 싱 퀄컴 사업개발 부사장은 “미래 지능형 로봇과 모빌리티는 통신과 플랫폼을 탑재해 콘텐츠와 서비스가 유통되고 데이터가 공유되는 새로운 스마트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퀄컴과 인티그리트의 로보틱스 분야 협력은 온보드 엣지 컴퓨팅과 5G 커넥티비티로 축적된 스마트폰 산업과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경험한 높은 품질의 콘텐츠 및 서비스, 익숙한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을 로봇과 모빌리티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에어패스’는 이달 말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다음달 중순부터 퀄컴과 SK텔레콤, 인티그리트 웹사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3.02.21 I 김정유 기자
SKT, AI 로봇 생태계 확장 위한 삼각편대 구축한다
  • SKT, AI 로봇 생태계 확장 위한 삼각편대 구축한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인공지능(AI) 로봇 생태계 확장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SKT(017670)이 퀄컴 테크날러지 Inc.(Qualcomm Technologies, Inc. 사장 겸 CEO Cristiano R. Amon), AI 기반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INTEGRIT, 대표이사 조한희)와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SKT는 작년 5월 인티그리트와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가 있으며, 이번에 퀄컴의 참여로 로봇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삼각편대를 구축하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현재 국내 로봇 시장에는 다양한 형태의 지능형 로봇이 등장하고 있지만 각 로봇은 일반적으로 각자가 활동하는(위치한) 공간에 한정된 정보 학습과 데이터 처리만 가능하다. 이에 로봇 간 연결성을 강화해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처리할 수 있는 표준화된 플랫폼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번 개발협력을 통해 공동 구축·개발하는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은 플랫폼에 연동하는 로봇·기기의 보안과 인증, 데이터셋 표준화를 진행한다. 퀄컴은 IoT 용 퀄컴 QRB5165 프로세서(Qualcomm® QRB5165 processor)로 구동되는 퀄컴 로보틱스 RB5플랫폼(Qualcomm® Robotics RB5 Platform)과 퀄컴 AI 엔진(Qualcomm® AI Engine)을 제공한다.인티그리트는 SKT와 퀄컴의 솔루션을 내장한 로봇 개발 키트를 개발/보급하고 로봇 상호 운용성 검증 및 인증을 위한 테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SKT는 자사가 보유한 로봇 관제, Vision AI, 클라우드, 위치정보, 보안 기술 등 노하우를 퀄컴과 인티그리트의 플랫폼과 결합해 고도화된 개방형 로봇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SKT와 인티그리트는 퀄컴의 QRB5165 프로세서 기반 5G, 고해상도 카메라 등 H/W와 자율주행, AI 비전, 음성대화 솔루션 등 핵심 소프트웨어(S/W)를 임베디드 프레임워크로 제공함으로써 기존 로봇 운영체계의 확장성 한계를 극복한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 ‘에어패스(AirPath®)’를 MWC23 SKT 부스에서 상용 로봇에 적용하여 공개한다.데브 싱 퀄컴 테크날러지 사업 개발 부사장은 “미래 지능형 로봇과 모빌리티는 통신과 플랫폼을 탑재하여 컨텐츠와 서비스가 유통되고 데이터가 공유되는 새로운 스마트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퀄컴 테크날러지와 SKT 및 인티그리트의 로보틱스 분야 협력은 온보드 엣지 컴퓨팅과5G 커넥티비티로 축적된 스마트폰 산업과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경험한 높은 품질의 콘텐츠 및 서비스, 익숙한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을 로봇과 모빌리티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낙훈 SKT 인더스트리얼 AIX CO담당은 “앞으로 로봇 산업 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매김할 로보틱스 플랫폼 개발에 있어서, 이번 업무 협약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로봇 생태계 전반을 활성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퀄컴, 인티그리트와의 지속 협력을 통해 로봇 생태계 전반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오퍼레이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2.21 I 정다슬 기자
SKT, 퀄컴·인티그리트와 협력…MWC서 'AI 기반 상용 로봇' 공개
  • SKT, 퀄컴·인티그리트와 협력…MWC서 'AI 기반 상용 로봇' 공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로봇 생태계 확장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개발에 앞장선다.SK텔레콤은 퀄컴 테크날러지, AI 기반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와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21일 밝혔다. SKT는 지난해 5월 인티그리트와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이번에 퀄컴의 참여로 로봇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삼각편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국내 로봇 시장에는 다양한 형태의 지능형 로봇이 등장하고 있지만 로봇들은 일반적으로 각자가 활동하는(위치한) 공간에 한정된 정보 학습과 데이터 처리만 가능하다. 이에 로봇 간 연결성을 강화해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처리할 수 있는 표준화한 플랫폼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인트그리트가 MWC23 SKT 부스에서 공개할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 ‘에어패스(AirPath®)’가 적용된 상용 로봇이번 개발협력을 통해 공동 구축·개발하는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에서 SKT는 자사 AI 기술을 결합하고, 플랫폼에 연동하려는 로봇·기기의 보안·인증과 데이터셋 표준화 등을 주도할 예정이다.퀄컴은 사물인터넷(IoT) 용 퀄컴 ‘QRB5165’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퀄컴 로보틱스 RB5플랫폼과 퀄컴 AI 엔진을 제공하며, 인티그리트는 SKT와 퀄컴의 솔루션을 내장한 로봇 개발 키트를 개발, 보급하고 로봇 상호 운용성 검증과 인증을 위한 테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SKT는 로봇 관제와 비전 AI, 클라우드, 위치정보, 보안 기술 등 노하우를 퀄컴과 인티그리트의 플랫폼과 결합해 고도화된 개방형 로봇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SKT와 인티그리트는 퀄컴의 QRB5165 프로세서 기반 5G, 고해상도 카메라 등 하드웨어와 자율주행, AI 비전, 음성 대화 솔루션 등 핵심 소프트웨어를 임베디드 프레임워크로 제공해 기존 로봇 운영체계의 확장성 한계를 극복한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 ‘에어패스(AirPath®)’를 오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3’ SKT 부스에서 상용 로봇에 적용해 공개할 예정이다. 데브 싱 퀄컴 테크날러지 사업 개발 부사장은 “미래 지능형 로봇과 모빌리티는 통신과 플랫폼을 탑재하여 콘텐츠와 서비스가 유통되고 데이터가 공유되는 새로운 스마트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퀄컴 테크날러지와 SKT, 인티그리트의 로보틱스 분야 협력은 온보드 엣지 컴퓨팅과 5G 커넥티비티로 축적된 스마트폰 산업과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경험한 높은 품질의 콘텐츠와 서비스, 익숙한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을 로봇과 모빌리티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낙훈 SKT 인더스트리얼 AIX CO담당은 “앞으로 로봇 산업 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할 로보틱스 플랫폼 개발에서 이번 업무 협약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로봇 생태계 전반을 활성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퀄컴, 인티그리트와의 지속 협력을 통해 로봇 생태계 전반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오퍼레이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2.21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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