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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닉스, 헬스맥스와 헬스케어 사업 업무협약 체결
  • 라닉스, 헬스맥스와 헬스케어 사업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라닉스(317120)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헬스맥스와 함께 공공사업 및 기업간거래(B2B) 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라닉스 최승욱 대표 및 헬스맥스 이상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요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협력 및 공동 사업 추진 등에 뜻을 모았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및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헬스맥스는 바이오그램 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한 디바이스 연계와 건강데이터 활용에 집중하고 라닉스는 스마트워치, 스마트체중계, Radar 센서 등 다양한 헬스케어 디바이스의 헬스맥스 바이오그램 플랫폼 연동을 통해 서비스 사업을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사업 및 B2B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포부다.최승욱 라닉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헬스맥스사의 바이오그램 플랫폼에 탑재 연동되는 라닉스의 다양한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출시하고, 헬스케어 및 개인화 건강관리 시스템 통합 구축 사업에 협력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비접촉 센서 등을 통해 헬스케어 사업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라닉스와 함께 상호 협력할 헬스맥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바이오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그램’은 오프라인 건강관리 부스 ‘바이오그램 존’에서 측정한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체성분, 스트레스 등 개인의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용 앱을 통해 개인은 건강 리포트 및, 운동, 식단 등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고 기업의 보건관리자는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임직원의 건강관리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삼성전자 11개 사업장을 비롯해 삼성물산과 삼성 바이오로직스, 스타필드, 현대중공업, 아모레퍼시픽 및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 건설 현장 등 약 120개의 사업장에서 임직원 건강관리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2024.09.06 I 박정수 기자
네슬레와 손잡은 현대지에프홀딩스, 헬스케어 힘준다
  • 네슬레와 손잡은 현대지에프홀딩스, 헬스케어 힘준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 찍은 헬스케어 사업에 속도 낸다. 11월 네슬레헬스사이언스 건강식품 브랜드 전문 매장을 내고 건강식품 브랜드도 선보이며 헬스케어 매출액을 40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5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 사장은 전날 서울 대치동 그룹 사옥에서 애나 몰(Anna Mohl) 네슬레헬스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헬스케어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4일 서울 대치동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사옥에서 장호진(오른쪽)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애나 몰(Anna Mohl) 네슬레헬스사이언스 최고경영자가 회동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앞서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은 지난해 8월 네슬레그룹이 운영하는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네슬레헬스사이언스는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Solgar)와 미국 1위 콜라겐 브랜드 ‘바이탈 프로테인’ 등 25개의 건기식·메디컬 푸드 브랜드를 전개한다. 이번 회동에서 이들 CEO는 네슬레헬스사이언스 건기식 브랜드의 국내 유통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문 매장 확대, 신제품 공동 개발, 식품·유통 분야에서의 사업 모델 구체화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장호진 사장은 “이번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의 협력 강화가 그룹의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고 도약하는데 있어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몰 CEO도 “한국 시장에서 네슬레헬스사이언스의 헬스케어 사업 확장과 고도화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이 보유한 유통·제조 역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협력 사업이 더 큰 성과를 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의 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사업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신수종 사업 가운데 하나로 삼은 업종이다. 우선 현대백화점그룹은 판매·유통 채널을 확대한다. 11월 네슬레헬스사이언스의 건강식품 브랜드를 한 데 모아 판매하는 전문 매장 ‘네슬레헬스사이언스 토탈숍’(가칭)을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 기기를 활용해 고객별로 최적화한 상품을 제안한다. 이뿐 아니라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도 3년 내 운영할 방침이다. 네슬레헬스사이언스 토탈숍에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운영하는 개인 맞춤형 건기식 매장 핏타민과 현대그린푸드(453340)의 케어푸드 전문 플래그십 매장 그리팅 스토어 등을 결합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룹 내 현대바이오랜드(052260)는 현재 독점 유통하는 네슬레헬스사이언스의 솔가·퓨리탄 프라이드·바이탈 프로틴·에그몬드 외에 고 헬씨(Go Healthy)·눈(Nuun)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 협력해 신제품도 공동 개발한다. 현대바이오랜드가 보유한 개별인정형 건기식 원료인 ‘발효율피추출물’과 ‘발효우슬등복합물’ 등을 네슬레헬스사이언스가 가공하는 방식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사업 관련 매출액을 지난해 1500억원에서 2030년까지 40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건기식 등 헬스케어 분야는 그룹 내 제조·유통 플랫폼과의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영역”이라며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현대백화점그룹만의 차별화된 헬스케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I 경계영 기자
KT, ‘초거대 AI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사업’ 참여
  • KT, ‘초거대 AI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사업’ 참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대표이사 김영섭)가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사업’에 KT가 참여함으로써 진행된다.KT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킥오프 미팅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사진=KTKT(030200)는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병원,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자살예방협회,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셀렉트스타 등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AI 엔지니어와 뇌인지과학, 행동연구, 정신의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예방 및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약 4년에 걸쳐 진행되며, ▲실증 기반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구축·개발·검증 ▲대국민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기반 구축 ▲대국민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실증 및 사업화 방안 수립 등의 목표를 갖고 있다.KT와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이미 지난 1월부터 과기부 과제인 ‘비대면 정신건강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에 참여해 왔으며, 멀티모달(Multi Modal) 데이터와 연구 노하우를 확보했다.이번 플랫폼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AI 챗봇 기능과 ‘감정일기’, ‘설문’ 등의 콘텐츠가 포함돼 있으며, 이용자는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점검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고위험군 이용자는 근처 심리상담센터나 의료기관을 추천받을 수 있다.KT는 실증 과정에서 축적된 ‘리얼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를 분석하여 다양한 맞춤형 활동 콘텐츠를 개발하고, ‘멀티모달 평가 AI’ 기술로 서비스의 유효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사업 초기 단계에서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하며, 이후에는 대국민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KT 전략신사업부문 전략신사업기획본부장 유용규 상무는 “이번 과기부·NIPA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정신건강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AI와 플랫폼 전문성을 강화해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5 I 김현아 기자
의료데이터 산업 현황과 문제점은? '산업발전포럼' 개최
  • 의료데이터 산업 현황과 문제점은? '산업발전포럼' 개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의료데이터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의료데이터 산업 현황과 당면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한국산업연합포럼과 대한의료데이터협회는 4일 서울 자동차회관에서 국내 의료데이터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제58회 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포럼 참석자들의 단체 사진.(사진=대한의료데이터협회)국회 AI특별의원회 바이오분과를 맡고 있는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포럼에 앞서 진행된 특별 강연에서 AI·디지털 헬스케어 시장규모와 전망, AI기술의 국내 의료 분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포럼 주제 발표에는 정명애 대한의료데이터협회장이 나서 ‘의료데이터 산업 현황 및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명애 회장은 “의료데이터 산업과 생태계를 활성화하려면 무엇보다 의료데이터 시장참여자 간 소통이 중요하다”며 “일회성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패널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은 의료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주석 인텔코리아 부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패널토론에서 양희철 법무법인 명륜 변호사는 “인공지능 모델 학습용 의료데이터의 품질 향상, 공유 활성화와 공공 의료데이터 구축, 비식별화된 의료데이터 활용 제한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전상표 대한의료데이터협회 아태의료데이터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의료데이터는 ‘제2의 원유’라고 불릴 만큼 최고의 부가가치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산학연병관 협의체 구성 등 의료데이터 분야 개방형 협력(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데이터 통합 활동, 거버넌스 확보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박미영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 이사장은 “데이터 공급 위주로 생태계 조성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요측면에서 접근했으면 한다”며 “데이터 호환 측면에서 개념과 범주 명칭이 달라 통합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데이터통합 활동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소대섭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위원은 “의료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조건과 가치극대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이슈를 살펴보고, 이해관계자들의 역할을 조정하고, 이끌어 나갈 효율적인 거버넌스(관리체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9.04 I 강민구 기자
롯데손보, ‘엑스골프’서 골프보험 출시…홀인원 200만원 보장
  • 롯데손보, ‘엑스골프’서 골프보험 출시…홀인원 200만원 보장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국내 최대 골프 예약 플랫폼 ‘엑스골프’를 운영하고 있는 쇼골프와 제휴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쇼골프플레이’ 멤버십을 포함한 엑스골프 회원은 쉽고 간편하게 롯데손해보험의 골프보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쇼골프플레이 멤버십은 △연습장 무료 및 할인권 △골프장 무료 발렛파킹 △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회원 혜택 △그린피 할인 등을 월 1만9900원에 제공하는 서비스다.보험서비스 가입에 동의한 쇼골프플레이 멤버십 회원은 엑스골프를 통해 골프 라운딩을 예약하고, 홀인원 쿠폰을 사용하면 골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홀인원 시 기념품 구입과 축하회, 기념식수 등 비용은 최대 200만원까지 실비 보장하고, 골프 중 상해에 대한 배상책임은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쇼골프플레이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라운딩을 예약할 때 골프보험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엑스골프에서 예약을 완료하고 화면 상단의 ‘홀인원 보험 가입’ 메뉴를 통해 가입절차를 진행하면 된다.롯데손해보험과 쇼골프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손해보험은 △IBK기업은행 △시그널플래너(해빗팩토리) △롯데카드 △로킷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과 제휴해 창의적인 보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쇼골프와의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골프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원더와 앨리스를 통해 다진 디지털 손해보험사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유관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쇼골프가 운영하는 엑스골프는 회원수 112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골프 예약 플랫폼으로, 국내외 제휴 골프장은 350여곳에 달한다. 쇼골프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연습장인 ‘쇼골프 연습장’ 등 유관 비즈니스도 영위하는 골프 전문 기업이다.
2024.09.04 I 정병묵 기자
타임폴리오운용, 'K바이오액티브' ETF 액티브 ETF 중 3개월 성과 1위
  • 타임폴리오운용, 'K바이오액티브' ETF 액티브 ETF 중 3개월 성과 1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가 최근 3개월간 약 30% 상승하며 국내 상장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는 29.67%의 3개월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6개월 수익률은 35.05%다.해당 ETF는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기업, 의료기기·장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ETF 상품이다. 주요 투자종목으로는 유한양행, 알테오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리가켐바이오 등이 포함된다.이정욱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본부 부장은 “바이오 및 헬스케어 주식은 금리 인하가 임박한 상황에서, 기술 이전 가능성이 언급된 바이오 종목들을 중심으로 강한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며 “또한, 미국 의회가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을 추진하면서, 한국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들이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어 국내 바이오 투자 매력도가 올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2024.09.03 I 이용성 기자
SCL사이언스, 신규 경영진 선임…"디지털·바이오플랫폼사업 확대"
  • SCL사이언스, 신규 경영진 선임…"디지털·바이오플랫폼사업 확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SCL사이언스(246960)가 신규 경영진을 선임했다. SCL사이언스가 인공지능(AI) 의료·디지털 헬스케어 등 디지털 및 바이오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SCL사이언스 CI. (이미지=SCL사이언스) SCL사이언스는 3일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백세연 사내이사, 최정균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SCL사이언스는 이사회 결의로 백세연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신임 백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학박사이자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다. 백 대표는 SCL헬스케어 신약개발지원본부장, SCL글로벌 마케팅 본부장과 하나로의료재단 미래의학사업실장을 겸직 중이다.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인 최 이사는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조직 단일 세포 및 공간전사체 데이터베이스 구성에 참여한 의료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다. 최 이사는 지난해 국내 연구팀과 함께 신생항원 예측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했다.SCL사이언스는 신규 선임된 경영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및 바이오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낸다. 특히 SCL그룹이 보유한 의료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의료 진단, 바이오플랫폼 등을 주력사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SCL사이언스 관계자는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랜 기간 진단검사, 바이오및뇌공학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온 백세연, 최정균 이사를 신규 영입했다”며 “전문가 영입과 함께 막대한 의료 데이터를 이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 바이오플랫폼, 인공지능 의료 진단 등의 신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3 I 신민준 기자
SCL사이언스, 신규 경영진 선임…“디지털·바이오플랫폼 사업 확대”
  • SCL사이언스, 신규 경영진 선임…“디지털·바이오플랫폼 사업 확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CL사이언스(246960)는 3일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백세연 사내이사, 최정균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회 결의로 백세연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백 대표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학박사이자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다. SCL헬스케어 신약개발지원본부장, SCL글로벌 마케팅 본부장과 하나로의료재단 미래의학사업실장을 겸직 중이다.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인 최 이사는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조직 단일 세포 및 공간전사체 데이터베이스 구성에 참여한 의료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다. 지난해 국내 연구팀과 함께 신생항원 예측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회사는 신규 선임된 경영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및 바이오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낸다. 특히 SCL그룹이 보유한 의료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AI 의료 진단, 바이오플랫폼 등을 주력사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랜 기간 진단검사, 바이오및뇌공학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온 백세연, 최정균 이사를 신규 영입했다”며 “전문가 영입과 함께 막대한 의료 데이터를 이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AI 의료 솔루션, 바이오플랫폼, AI 의료 진단 등의 신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올해 세종의학상 최우수 논문상, 부천세종병원 이현종 과장
  • 올해 세종의학상 최우수 논문상, 부천세종병원 이현종 과장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올해 세종의학상 최우수 논문상을 부천세종병원 이현종 과장(심장내과)이 거머쥐었다. 2년 연속 최우수 수상이다.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부천세종병원 개원 42주년 기념일에 맞춰‘제16회 세종의학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3일 이같이 수상자를 밝혔다.이 과장의 논문은 ‘난원공개존(우심방 좌심방 사이 구멍) 여부에 따른 감압병(잠수병) 발생률의 비교 : 전향적 코호트 연구’다. 마스터 다이버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다이버 의사인 그는 지난해 연구를 통해 선천성 심장병 중 하나인 난원공개존을 가진 다이버가 그렇지 않은 다이버보다 감압병 발생 확률이 높은 것을 밝혀내며, 자신의 선천성 심장병 여부를 모르거나 관련 심장질환력을 가진 다이버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이 과장의 논문은 세계적 학술지로 유명한 미국 내과 학회(ACP) 공식 저널인 내과학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 2023년 7월호에 게재됐다. 이 저널의 2022년 ~2023년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는 세계적 과학 학술지 네이처(69.5)·사이언스(63.8)에 버금가는 51.59에 달한다. 그는 이번 세종의학상 최우수 논문상 수상으로, 2년 연속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그는 ‘죽상반 회전 절제술을 시행한 병변에서 생체 분해형 폴리머와 지속형 폴리머 스텐트의 임상성적 비교 : 국내 다기관 ROCK 레지스트리 연구 결과’ 논문을 2022년 국제 의학 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하며 지난해 세종의학상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올해 세종의학상 우수 논문상은 부천세종병원 이희문 과장(심장혈관흉부외과)이 안았다. 이 과장의 논문 ‘삼첨판막 역류 교정을 위한 Surgical edge-to-edge repair에서 동반 시행한 판막륜 성형술의 효과 연구’는 지난해 2월 국제 심장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에 게재되는 성과를 냈다.이밖에 부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수진 과장(완전 교정 수술 후 활로씨사징 환자에서 폐동맥탄성이 우심실 역학 및 운동능력에 미치는 영향)·인천세종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박표원 과장(심방세동이 동반된 삼첨판막폐쇄부전 환자에서 부정맥 수술의 효과)·세종병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소 권준명 소장(삽입형 심장 모니터 심전도 인공지능 분석을 이용해 색전성 원인불명 뇌졸중 환자의 발작성 심방세동을 확인하는 연구)가 지난해 각각 대한심장학회 학술지(Korean Circulation Journal) 6월호, 미국 흉부외과학회 학술지(The Journal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8월호, 대한심장학회 학술지 11월호에 논문을 게재한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았다.세종의학상은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정해 수여한다. 관련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심사를 거쳐 게재됐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세종병원은 이날 최우수·우수·장려상 수상자에게 각각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끊임없는 연구는 대한민국 의학발전은 물론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의 토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세종병원 모든 임직원의 연구 의욕을 올리고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6 세종의학상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 이현종 과장.
2024.09.03 I 이순용 기자
바이오북, 글로벌 바이오 협력 앞장선다...‘실시간 매칭 서비스 출시’
  • 바이오북, 글로벌 바이오 협력 앞장선다...‘실시간 매칭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바이오북은 한국 생명과학 초기기업과 글로벌 제약회사 및 벤처캐피탈 등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매칭 서비스 ‘TMP커넥트(CONNEC)’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바이오북)TMP커넥트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약 500여개의 기업정보와 약 2000여개의 해외 벤처캐피탈, 300여개의 빅파마 및 중소형 해외 제약회사 정보를 데이터 베이스화해 기업과 투자자간 정보를 서로 검색해 매칭될 수 있도록 연내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투자자 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소통창구를 마련했으며 관심 분야의 키워드를 지정해 놓을 경우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는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도 지원한다. 바이오북은 해외 제약회사를 비롯해 미국 유럽 지역의 벤처케피탈들을 중심으로 사이트 홍보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외 투자자들의 접속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베타버전 출시기념으로 10월까지 테스트 기간으로 지정해 무료로 개방하며 사이트에 접속해 회사명, 이메일, 연락처 입력 후 계정 생성을 요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페이지는 영문으로 제공되며 일부 기업정보는 유료 버전 출시전까지는 공개하지 않는다. 홍순재 바이오북 대표는 “한국의 신약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잠재력을 해외에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의견을 수집해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술개발로 이어지게 하는 선순환 고리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9.02 I 유진희 기자
"멀티패밀리·인프라·농지…실물자산 투자 늘어난다"
  • [마켓인]"멀티패밀리·인프라·농지…실물자산 투자 늘어난다"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미국 교직원연금기금(TIAA) 산하 누빈(nuveen)자산운용이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발맞춰 실물자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인프라, 농지 등 실물자산 투자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모습이다.2일 마틴 데이비스 누빈운용 내추럴 캐피털 글로벌 대표(왼쪽부터), 비프 오소 누빈 인프라스트럭처 글로벌 대표, 숀 리스 누빈 리얼에셋 미주 최고투자책임자(CIO) 및 펀드 관리 책임자, 에버게일 딘 누빈 리얼에셋 글로벌 전략 책임자가 여의도 FKI빌딩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세계 실물자산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박미경 기자)2일 누빈자산운용은 여의도 FKI빌딩 컨퍼런스센터에서 ‘세계 실물자산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에비게일 딘 누빈 리얼에셋 글로벌 전략 책임자는 도시화, 에너지 수요 증가, 인구 증가 등 장기적인 메가트렌드가 실물자산 투자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디지털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불평등 심화 등은 실물자산 투자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딘 전략 책임자는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투자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증가는 농지와 부동산에 대한 수요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글로벌 부동산 시장은 지난 2년간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큰 변동성을 보였지만. 현재 저점을 통과한 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산업용 부동산, 멀티패밀리, 헬스케어 관련 부동산은 향후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숀 리스 누빈 리얼에셋 미주 최고투자책임자(CIO) 및 펀드 관리 책임자는 “2022년 중반부터 부동산 거래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입지가 좋은 우량 부동산의 경우 투자자들이 다시 관심을 보이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시장의 가격 발견이 이뤄지고 있어 저점을 찍고 앞으로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짚었다.이어 리스 CIO는 미국 대선 결과가 부동산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오히려 지방 정부의 규제가 부동산 투자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비프 오소 누빈 인프라스트럭처 글로벌 대표는 디지털 인프라, 청정에너지, 에너지 저장 시설 등 인프라 투자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인프라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망한 투자처라고 평가했다.또 한국 시장에서의 태양광 발전 사업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빈의 재생에너지 전문 자회사 글렌몬트 파트너스는 SK디앤디와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 1600억원 규모의 금융 플랫폼 구축을 통해 태양광 발전 자원을 매입하는 등 전력 중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소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 정부의 정책 지원에 힘입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농지 투자가 지속가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마틴 데이비스 누빈운용 내추럴 캐피털 글로벌 대표는 “농지 투자가 인플레이션 헤징 효과가 있으며,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장재호 누빈 한국대표는 “올해는 누빈이 국내 기관 자금을 운용한 지 10년째 되는 해”라며 “부동산, 인프라 시장에서 한국 중요한 시장이며 앞으로 투자 규모를 늘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2 I 박미경 기자
  • [한주의 제약바이오] 국내 1위 조영제 기업, 코스닥 '노크'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지난 주(8월 26일~30일) 제약·바이오업계 이슈를 모았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중국 기업과 774만 달러 규모 헬스케어 제품 수출 공급 계약을 맺었다. 동국제약의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이 코스닥 시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62조원 중국 시장 진출DXVX(180400)는 중국 항조우광성기업과 774만 달러(약 104억원) 규모 헬스케어 제품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공급되는 제품들은 코리이태리 AAT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덱스벡스(Dx&Vx) 치료보조제 시리즈와 유럽특허 신터액트 테크놀로지(SynterAct Technology)를 적용한 오브맘 메이트(Mate) 시리즈 및 2030여성용 다이어트 유산균 제품들이다.중국 항조우광성기업은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기술투자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중국 현지 제약바이오기업, 온라인 플랫폼 유통회사, 보험회사 등과 협력을 맺고 헬스케어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유통판매를 담당할 우찬중다윤청은 중국 우찬중다그룹 산하 40여개 계열사 중 하나로서 프리미엄급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기업이다.이용구 DXVX 대표는 “중국시장에서 당사의 의약, 헬스케어 사업의 성장 스토리는 북경한미약품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본격 성장 도입기에 있는 중국 건강기능식품과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한국기업을 대표해서 항조우광성 및 우찬중다윤청과 함께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023년 기준 약 6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중국 역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65세 이상 인구가 2억1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5% 이상이다.◇1위 조영제 기업, 코스닥 시장 ‘노크’동국제약(086450)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예비심사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2017년 5월 설립된 동국생명과학은 주요 제품으로 엑스레이(X-ray) 조영제 ‘파미레이(Iopamidol)’와 MRI 조영제 ‘유니레이(Gd-DOTA)’가 있으며, 두 제품은 최초의 퍼스트제네릭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EU, 일본 등 의약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25여 개 국가에 수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특히 동국생명과학이 국내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조영제는 영상진단 검사 또는 시술 시 특정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약물로, 사용시 생체 구조나 병변을 주위와 잘 구별할 수 있게 해준다. 동국생명과학은 cGMP 수준의 최고 설비를 갖춘 조영제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원료 합성부터 완제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일원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에 강점이 있다고 동국제약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기업공개를 통한 신규 자금 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과 인공지능(AI), 바이오로직스 및 체외 진단 등 성장성이 큰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며, 지난 6월 말 한국거래소에 예심심사 청구서를 제출해 8월 29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승인을 받았다.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영상진단의학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면서 조영제에 대한 중요성도 더불어 높아지고 있는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업공개를 추진했다”며 “동국생명과학은 앞으로 종합 이미징 솔루션 분야에서 선두기업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국내 조영제 시장(2023년 기준)은 약 5000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2024.09.01 I 석지헌 기자
디지털헬스넷, 새단장 완료… 개인회원에도 네트워킹 기회 제공
  • 디지털헬스넷, 새단장 완료… 개인회원에도 네트워킹 기회 제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디산협, 회장 김영웅)가 운영하는 ‘디지털헬스넷’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이제는 기업 회원뿐만 아니라 개인 및 전문가들도 네트워킹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리뉴얼한 디지털헬스넷 홈페이지디지털헬스넷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기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연결될 수 있는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구축된 이 플랫폼은 현재 국내 160여 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 중이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디지털헬스넷은 기존 기업 회원 중심의 서비스에서 개인 회원까지 포함하는 통합회원제로 전환됐으며, 협회 홈페이지에 가입된 개인회원 약 2000명도 디지털헬스넷의 다양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또한, 디지털헬스넷은 기능과 UI를 대폭 강화하고, 법률, 기술, 임상, 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디산협은 법률 및 기술 분야의 전문가를 시작으로, 임상과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자문 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원용태 디산협 사업전략팀장은 “기업 입력정보 기반의 매칭 추천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 디렉토리 정보의 확장, 회원 간 메시징 외에도 설문, 댓글, 공감 기능, 다국어 번역 지원, 사업 분야별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추가했다”며, “리뉴얼 기념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무상 전문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디지털헬스넷의 새단장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기업과 개인, 전문가들이 더욱 풍부한 네트워킹과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01 I 김현아 기자
스타필드 창원, 맥쿼리자산운용 투자 유치…공동사업 나선다
  • 스타필드 창원, 맥쿼리자산운용 투자 유치…공동사업 나선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004170)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창원이 맥쿼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출자된 약 645억원을 유상증자하고 기존 스타필드 창원의 주식 100%를 보유한 신세계프라퍼티가 약 645억원 유상감자를 진행해 지분율 5대5의 비율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공시했다.사진=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창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금융 노하우를 지닌 대주주를 확보하게 됐다.맥쿼리자산운용은 현재 23개 이상의 국가에서 자산 운용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0년 한국에 진출해 모빌리티, 디지털, 에너지, 헬스케어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투자를 진행 중이다.스타필드 창원은 지하 4층에서 9층까지 연면적 21.7만㎡ 규모로 쇼핑몰·문화·엔터테인먼트·운동시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특히 코엑스몰점, 수원점에만 있는 ‘별마당 도서관’을 지역 최초로 스타필드 창원에 조성해 새로운 경험이 펼쳐지는 열린 공간으로 개발할 방침이다.스타필드 창원 관계자는 “스타필드 창원과 글로벌 투자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이 함께 하게 돼 더욱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해 스타필드 창원의 성공적 오픈은 물론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스타필드 창원은 29일 설계변경에 따른 교통영향평가를 조건부 의결로 통과해 연내 건축 설계변경 인허가를 완료한 후 공사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2024.08.30 I 김정유 기자
KT, 하반기 수익성 개선 속도 빨라진다…목표가↑-SK
  • KT, 하반기 수익성 개선 속도 빨라진다…목표가↑-SK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SK증권은 29일 KT(030200)에 대해 올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 확대가 기대되고, 이는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의 주주환원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1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상승여력은 22.1%이며, 전날 종가는 3만9300원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KT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6.9% 늘어난 74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안정적인 탑라인 성장과 비용 효율화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무선에서 양질의 가입자 증가로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이 유효한 가운데, 인터넷TV(IPTV) 가입자도 두 달 연속 순증하면서 하반기 미디어 부문의 매출 반등도 기대된다고 짚었다. 그룹사 중에서는 BC카드, KT클라우드 등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지난해 신임 최고경영자(CEO) 선임 이후 비용 효율화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 개편 효과가 나타나면서 이익 레버리지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봤다.KT가 기업간거래(B2B) 중심으로 저수익 사업 합리화를 위한 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블록체인, 디지털 물류, 헬스케어 사업 등 단기간에 수익을 내기 어려운 사업 부문을 철수한 가운데 로봇사업 플랫폼, 인공지능컨택트센터(AICC) 사업의 서비스형 집중 등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것은 호재라는 분석이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자본적지출(Capex) 절감 및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주주화원 재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최 연구원은 “KT는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데, 밸류업 인센티브의 핵심이 주주환원 확대인 만큼 올해 이후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4.08.29 I 김응태 기자
“일단 살고 보자” 네임드 바이오텍도 못피한 구조조정
  • “일단 살고 보자” 네임드 바이오텍도 못피한 구조조정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2~3년 전부터 구조조정을 안 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찾기가 더 어려울걸요. 이름있는 바이오텍들도 대부분 (인력 구조조정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살아남고 보자는 거죠.”최근 바이오 투자 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바이오기업들도 현금을 아끼기 위한 구조조정에 한창이다. 올 들어 바이오플러스(099430), 디오(039840)에 이어 바이오니아(064550)도 구조조정을 공식화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바이오플러스·디오 이어 바이오니아도 구조조정27일 바이오·헬스케어업계에 따르면 바이오플러스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영업구조 재편을 단행했다. 기존 영업 전략에서 벗어나 대형 유통사를 확보하고 해외 시장의 권역별 거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4분기부터 영업구조 재편을 시작했다. 올 초에는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뿐 아니라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에도 돌입했다.덴탈업체인 디오도 최대주주가 바뀌면서 새로운 회사로 전환하기 위해 전반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디오는 지난 4월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에이치PE)로부터 7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하면서 사실상 최대주주가 사모펀드로 바뀌었다. 이후 ‘올 뉴 디오’(All Nes DIO)를 표방하며 빅배스(Big bath)를 개시,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면서 주요 국가의 영업망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과정에선 인력 구조조정을 인위적으로 실시하진 않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바이오니아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사 인력을 최대 30%까지 감출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1992년에 회사를 설립한 이래 최초로 실시하는 일이다. 바이오니아는 부진한 사업과 저성과 부서를 순차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다. 희망퇴직제도를 도입해 필수 인력만 남기고 직원 수를 대폭 축소할 계획이다. 인원 감축 목표가 미달할 경우엔 연차 100% 소진, 직무 전환, 무급순환휴직 등 인건비 절감 정책을 실시한다.이처럼 비교적 구조조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리는 곳들은 그나마 상황이 나은 곳들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실제로 세 회사는 확실한 캐시카우가 있는 곳들이다.◇“구조조정 안 한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이 드물 정도”올해 상장사, 비상장사를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바이오텍들이 구조조정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텍의 경우 인위적으로 실시하는 구조조정도 있겠지만 경영 악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인력이 축소된 곳들도 있다”고 언급했다.최대주주 변경 전후로 구조조정을 실시한 신약개발사들도 많았다. 아이진은 지난해 말 최대주주 변경 이후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경영 효율화를 위해 서울시 강서구에 있던 본사도 경기도 의왕시로 옮겼다. 올 초 최대주주가 바이오솔루션(086820)으로 바뀐 헬릭스미스(084990)도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올리패스(244460)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임상개발팀을 없애는 극약 처방을 했다.마크로젠(038290), 테라젠바이오, 디엔에이링크(127120),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245620)) 등 유전체분석 업계는 전부 구조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테라젠바이오와 소비자 직접 의뢰(DTC) 유전자검사 사업을 추진한 롯데헬스케어의 경우 롯데지주가 사업 철수를 비롯한 구조조정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계열사조차 구조조정 위기를 맞은 셈이다.인공지능(AI) 신약개발사나 디지털헬스케어 업체들도 혹독한 구조조정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탠다임, 라이프시맨틱스(347700) 등은 인력을 축소하고 본점을 옮겼다. 디어젠의 경우 지난해부터 핵심 인력 이탈이 시작되더니 지난 6월에는 공동 창업자인 신봉근 박사가 SK바이오팜(326030)으로 이직했다.국내 10위권에 드는 제약사 계열사도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A제약의 관계사인 비상장 신약개발사 B사의 경우 연구원 전원이 퇴사 절차를 밟고 있다. 퇴사 절차가 마무리되면 해당 법인이 청산될 전망이다.비상장 바이오텍은 임직원수를 5명 내외로 감축시키는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직원수 30여 명이었던 C사는 임직원수 5명으로 줄이면서 제대로 연구개발(R&D)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D사는 회사를 운영하기 어려워지자 창업자가 폐업 후 고가의 실험실 장비들을 헐값에 매각하고 전직장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어쩌다 이렇게 됐나…바이오 IPO 벽 높아지자 외부 투자 ‘뚝’대부분의 바이오기업들이 구조조정까지 결정한 이유에는 외부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기 시작한 영향이 컸다. 2022년부터 바이오 투자 분위기가 냉각되면서 지난해에도 에이프로젠(007460), 휴마시스(205470), 제넥신(095700), 네오이뮨텍(950220), 일동제약(249420), 종근당바이오(063160), 유유제약(000220), 녹십자(006280), 부광약품(003000), 지놈앤컴퍼니(314130) 등이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올해에도 자본시장에서 신약개발사들이 소외되면서 더 버티기 힘들어지자 대부분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인력 구조조정에 뛰어들게 됐다.업계에선 바이오기업의 기업공개(IPO)의 문이 좁아지면서 이 같은 현상이 심화됐다고 입을 모았다. 비상장사들의 경우 기술이전 이력이 없으면 신규 투자는 물론 후속 투자 유치도 어려워졌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이전 텀싯(term sheet)이라도 제공해야 투자 유치가 이뤄진다”며 “일정 기간 내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리픽싱(전환가액 조정)하겠다는 조항을 필수로 넣는 분위기”라고 전했다.상장사의 경우 유상증자나 전환사채(CB) 발행 등 비상장사에 비해 선택의 여지가 넓지만 이마저도 점차 쉽지만은 않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장사라고 해도 현금 여력이 1년도 버티기 힘들 정도면 구조조정을 택할 수밖에 없다”며 “상장사들의 경우 오히려 현금 여력이 충분한 곳들 위주로 주가가 오르고, 대부분의 바이오텍들은 주가가 하락하면서 자금 조달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파이프라인이 명확하게 가시권에 들어오지 않는 신약개발사들은 소외받고 있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특히 현금흐름에 유의하지 않았던 바이오기업들의 경우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현금난에 처한 바이오기업들은 파이프라인 다이어트, 유휴 장비나 부동산 등 자산 매각, 인력 구조 재편성 등을 실시하다 최악의 경우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중단을 택하게 된다.업계 관계자는 “어느 순간 임상 단계가 진척이 되지 않는 바이오텍이라면 정상적으로 운영이 이뤄지지 않다는 뜻”이라며 “겉으로는 제대로 회사가 굴러가는 척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바이오텍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2024.08.28 I 김새미 기자
‘상조와 AI의 만남’ 보람그룹, AI로봇 전문기업 토룩과 MOU
  • ‘상조와 AI의 만남’ 보람그룹, AI로봇 전문기업 토룩과 MOU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보람그룹은 인공지능(AI)로봇 전문기업 토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보람그룹)보람그룹 본사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최요한 보람그룹 이사와 전동수 토룩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 장례서비스 및 AI감성 반려로봇 제품의 개발 및 판매, 공동마케팅, 프로모션과 관련해 상호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보람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장에서 주목도가 높은 ‘실버케어’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기업들은 저마다 새로운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생존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최근 AI가 최적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이를 접목한 이종 산업 간의 융합 시도는 시장 수요에 걸맞은 다양한 형태의 상품과 서비스 출시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토룩은 2012년 설립된 소셜로봇 개발 전문기업으로 플래그십 모델인 휴머노이드 감성반려로봇 ‘리쿠’를 시장에 선보였다. 로봇을 통해 일상 돌봄 서비스뿐 아니라 키즈와 실버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저출산, 고령화, 핵가족화 등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리쿠는 국내에서 제조하여 판매되고 있는 유일한 교육용 AI 로봇으로 보람그룹은 협업을 통해 보람 전용 실버케어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인가구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대화를 통한 감성 교류는 물론 건강케어, 운동관리, 디지털 교육 등을 실행할 수 있다.보람그룹 관계자는 “그룹은 장례서비스 외에 실버, 웨딩, 여행, 리빙, 교육, 반려동물 등 다양한 토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상조업계에 AI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한층 고도화된 라이프케어를 실현하고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람그룹은 올 초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 제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기술 활용 시니어케어 플랫폼 및 건강예측 서비스 연구개발을 통해 시니어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나갈 전망이다.
2024.08.28 I 김영환 기자
젠큐릭스, 히타치하이테크와 암 분자 진단 사업에 관한 협업 개시
  • 젠큐릭스, 히타치하이테크와 암 분자 진단 사업에 관한 협업 개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젠큐릭스(229000)는 일본 히타치하이테크와 암 분자 진단 사업에 관한 협력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암 영역의 맞춤의료 추진을 위하여,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암 진단용 검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디지털을 활용한 신뢰성 높은 검사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일본에서 검사 서비스 사업을 시작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젠큐릭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암 영역에서의 핵심 바이오마커 선정, 분자 진단 제품 개발 및 서비스 경험과, 히타치하이테크가 오랜 기간 쌓아온 체외 진단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제조에 대한 경험 및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여, 암 분자 진단용 검사 서비스를 개발한다. 협력의 일환으로 사업 실현성에 대해 검토하는 FS(Feasibility Study)를 실시해 지난 6월에 FS 계약에서 정한 체크포인트를 양사가 달성하였음에 따라, 일본에서의 상용화를 향한 본격적인 협업을 시작했다.젠큐릭스는 액체생검 및 바이오마커 발굴·상용화 플랫폼을 바탕으로, Digital-PCR 기반의 제품 및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암 분자 진단 전문 기업이다. 일본 히타치하이테크 헬스케어 사업은 지난 4월에 히타치제작소의 헬스케어 사업(방사선 치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승계하여, ‘진단x치료x디지털’에 의한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체외 진단 영역에서는 혈액 등의 검체를 분석하여 질병의 진단을 지원하는 생화학·면역 분석 장치, DNA 시퀀서를 비롯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임상 검사의 고품질화와 고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4.08.28 I 이정현 기자
순천향대, 헬스케어·바이오의약·탄소중립 3개 첨단학과 신설
  • 순천향대, 헬스케어·바이오의약·탄소중립 3개 첨단학과 신설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77.8%인 2210명을 선발한다. 올해 의생명융합학부 헬스케어융합전공 등 3개 첨단학과를 신설해 115명을 뽑는다. (사진 제공=순천향대)순천향대는 올해 의생명융합학부 헬스케어융합전공·바이오의약전공과 탄소중립학과 등 3개 첨단학과를 신설했다. 헬스케어융합전공(35명)은 첨단의생명융합·디지털헬스케어 등을 특화 분야로 지정했다. 헬스케어 융합설계,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연구 등을 통해 첨단 의·생명 융합지식 기반 문제해결형 중개연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바이오의약전공(40명)은 바이오신소재·바이오의약품 등을 특화 분야로 지정해 유전자 치료제, 세포치료제, 융복합 치료제를 비롯해 의약품의 연구·생산·규제 분야 등 바이오의약품 연구부터 생산 및 인허가까지 전반에 걸친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탄소중립학과(40명)는 탄소중립에너지, 탄소중립 모델링, 탄소기후 등을 특화 분야로 지정해 △글로벌 수소 에너지 혁신생태계 구축 △에너지효율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화 △탄소순환 생태계 전환 △재생자원 소재화 등을 위해 글로벌 탄소중립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헬스케어융합전공에서는 교과우수자로 9명, 지역인재로 3명, 학생부종합 일반학생으로 13명을 뽑는다. 바이오의약전공과 탄소중립학과는 교과우수자전형으로 10명, 지역인재 전형으로 4명, 학생부종합(일반학생)전형으로 16명씩을 선발한다. 순천향대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1277명) △학생부종합전형(835명) △실기/실적전형(98명)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교과우수자전형·지역인재전형(의예과, 간호학과 한정)은 학생부교과 100%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의예과는 선택 응시과목이 ‘미적분’ 또는 ‘기하’가 아닌 경우, ‘과학탐구’가 아닌 경우 각각 0.5등급씩 하향 반영한다.이번년도 학생부교과 교과면접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학생부종합 지역인재-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전형이 진행된다. 신설된 학생부종합 평생학습자전형(10명)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일반학생전형·지역인재전형·기초/차상위전형·농어촌전형·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학생부 서류평가 100%로 전형을 진행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SW융합전형은 1단계에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순천향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9월 13일 저녁 7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류제출은 9월 20일 오후 5시까지이며, 등기우편은 이날 등기소인분까지 인정된다.
2024.08.28 I 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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