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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실대, '에너지정책융합대학원' 사업 선정…5년간 46억 지원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숭실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정책융합대학원’ 사업에 단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숭실대 전경. (사진 제공=숭실대)올해 신설된 에너지정책융합대학원 사업은 국가 에너지정책을 선도하는 융합형 에너지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숭실대는 2028년까지 4년 8개월간 46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사업을 통해 경제학과와 공대 5개 학과 △전기공학과 △기계공학과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컴퓨터공학과가 연합해 에너지정책기술융합학과를 설립한다. 에너지정책융합, 에너지산업경제, 기후변화통상, 에너지신산업, 친환경에너지기술 등 5개의 트랙을 운영한다. 졸업자는 복수의 트랙인증과 원하는 전공을 졸업장에 명시할 수 있다. 현재까지 스마트그리드에너지 고급인력양성사업, 기후변화 특성화 대학원 및 에너지 브리꼴레르 사업 등 다양한 관련 사업을 수행해온 숭실대는 지난 2012년 에너지스쿨을 설립, 인문사회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 산업 종사자 대상 석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해왔다. 숭실대는 2026년까지 에너지정책기술융합학과를 에너지스쿨과 통합해 에너지정책융합대학원을 설립하고, 국내 최고의 에너지정책대학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당 분야 국책연구원인 에너지경제연구원, 환경연구원, 산업연구원과, 전력거래소, SK E&S 등을 비롯한 30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다양한 산학연 교육프로그램 또한 예정하고 있다.사업단장인 김대욱 경제학과 교수는 “숭실대는 지난 2012년 에너지스쿨을 시작으로 다양한 에너지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국가 에너지정책을 선도하는 융합형 에너지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숭실대가 에너지정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만서도 '팝 유어 옹동'… 비비지, 대만 콘서트 성료
- 비비지(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비비지(VIVIZ)가 대만을 뜨겁게 달궜다.비비지는 9일 오후 6시(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 TICC에서 ‘2024 비비지 월드투어 [비하인드: 러브 앤 티어스]’를 개최했다. 서울 공연으로 월드투어의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은 비비지는 지난해 3월 이후로 대만에서의 첫 단독 공연을 열어 많은 팬들을 열광케 했다. 비비지는 ‘언타이’(Untie), ‘블루 클루’(Blue Clue), ‘럼펌펌’(Rum Pum Pum)으로 반갑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풀 업’(PULL UP), ‘환상’(Red Sun!), ‘러브 에이드’(LOVE ADE), ‘매니악’(MANIAC), ‘밥 밥’(BOP BOP!) 등 그동안 발매한 타이틀곡들과 ‘파티팝’(Party Pop),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오버플로우’(Oveflow) 등 수록곡 무대, 미공개 팬송 ‘와일드 플라워’(Wild flower) 무대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뿐만 아니라 ‘역주행 신화’를 쓴 미니 4집 ‘벌서스’(VERSUS) 타이틀곡 ‘매니악’(MANIAC)의 ‘팝 유어 옹동’ 댄스 챌린지 이벤트, 사인볼 이벤트, 떼창 이벤트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다 잡은 웰메이드 공연을 선사하며 ‘믿고 보는 비비지’의 저력을 입증했다.대만팬들의 비비지에 대한 사랑도 뜨거웠다. 공연 도중 슬로건 이벤트를 선물한데 이어 객석 전체를 이용한 ‘비비지 다시와’라는 카드 섹션 이벤트를 선보여 멤버들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했다. 대만 공연을 마친 비비지는 15일 방콕, 7월 5일 홍콩 등 아시아 3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이후 7월 13일 미국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샬럿,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보스턴, 뉴욕, 피츠버그, 콜럼버스, 디트로이트, 루이빌, 내슈빌, 인디애나폴리스,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캔자스시티, 오클라호마시티, 댈러스, 샌안토니오,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산호세 등 21개 도시에서 미주 투어를 이어간다.
- [바이오 맥짚기]강스템바이오텍·압타바이오·에스티팜, 주가 급등 이유는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7일 강스템바이오텍(217730)과 압타바이오(293780), 에스티팜(237690)의 주가가 급등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종목 가운데 관심을 집중시켰다. 강스템바이오텍의 경우 이데일리의 프리미엄 기사가 무료로 풀리자 곧바로 주가가 급등하는 흐름세를 보였다. 압타바이오는 글로벌 빅파마들과 기술수출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에스티팜은 고객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허가 소식에 주가가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자료=이데일리 엠피닥터)◇강스템바이오텍, 아토피약 임상 3상 톱라인 결과 임박 소식에 ‘상한가’7일 이데일리 엠피닥터(MP DOCTOR)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의 주가는 3565원으로 상한가(전일 대비 29.87% 상승)를 기록했다. 줄기세포 기반 아토피 피부염 신약 후보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 3상 톱라인 결과가 이달 중 공개될 전망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퓨어스템-에이디주는 매년 1회 투약하는 줄기세포 신약으로 316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이 진행됐다. 현재 막바지 결과 분석 작업 중이다.특히 강스템바이오텍의 거래량은 이날 오전 10시 이후에 급증하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이는 팜이데일리의 프리미엄 콘텐츠였던 ‘강스템바이오텍, ‘퓨어스템-에이디주’ 3상 결론 임박, ‘듀피젠트’ 뛰어넘을까’가 무료 공개로 풀린 시점과도 일치한다. 강스템바이오텍 주가는 오전 10시 32분 전일 대비 785원(28.6%) 오른 353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후 오르내리던 주가는 오후 2시 이후 상한가에 도달했다.해당 기사는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 3상 톱라인 결과 공개가 임박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초 집계한 결과 퓨어스템-에이디주의 투약자 중 1년 경과 시점에서 상태를 추적해 확인한 98명 중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50 달성률은 65%, EASI-75 달성률은 44%로 나타났다. EASI-50과 EASI-75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습진 부위의 심각도가 약물 사용 전보다 각각 50%와 75%씩 개선된 것을 의미한다. 투약 후 2년이 지난 후 퓨어스템-에이디주 투약자(22명)의 상태를 분석한 결과 EASI-50와 EASI-75 달성률은 각각 73%와 59%로 분석됐다.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예고했던 대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3상 결과에 대한 발표가 이달 중하순경에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 치료제의 기술수출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이 날 강스템바이오텍과 관련된 공시나 기사는 특별히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팜이데일리 기사 외에 특별히 새로운 이슈는 없었다”며 “팜이데일리 기사와 바이오USA에서 좋은 소식이 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압타바이오, 빅파마 7곳과 기술수출 논의 소식에 급등이날 압타바이오의 주가는 7330원으로 전일 대비 27.7% 급등했다.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서 글로벌 빅파마 7곳과 기술수출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압타바이오는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USA에서 총 25개 제약사와 미팅을 진행했으며, 여기에는 글로벌 빅파마 9개사도 포함됐다. 압타바이오는 이 중 7개사의 빅파마와 기술수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회사 측은 지난달 28일 아사히 카세이가 스웨덴 제약회사 칼리디타스테라퓨틱스(이하 칼리디타스)를 11억 660만달러(한화 약 1조 5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것도 압타바이오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칼리디타스의 주요 신약후보물질 ‘세타낙시브’는 압타바이오의 APX-115와 같은 NOX 저해제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APX-115가 세타낙시브보다 높은 유효성을 입증했기 때문에 빅파마들의 눈길을 끌었을 것이라고 봤다.압타바이오는 2009년 설립된 이래 아직까지 실질적인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가 없는 업체이다. 압타바이오는 2016년 미국 호프바이오사이언스(Hope Bioscience)에 췌장암 치료제 ‘Apta-12’를 기술이전한 적이 있지만 2022년 1월 권리반환됐다. 기술이전 계약 규모도 비공개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치를 인정받았는지 확인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압타바이오가 빅파마와 기술수출을 논의했다는 소식은 가뭄에 단비로 작용했을 것으로 풀이된다.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칼리디타스 인수 시기에 빅파마들한테 갑자기 연락이 와서 미팅이 성사된 게 여러 건 있다”면서 “(빅파마들이 기술수출 논의에 나선 것에 대해) 칼리디타스 인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에스티팜, 美 고객사 ‘제론’ FDA 신약허가 소식에 ‘미소’이날 에스티팜은 전일 대비 15.17% 급등한 10만 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바이오 기업 제론(Geron)이 개발 중인 혈액암 치료제 ‘라이텔로’(RYTELO, 이메텔스타트(Imetelsta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치솟은 것으로 풀이된다.에스티팜은 계약 상대방 이름을 공개하진 않고 있지만 바이오업계에선 제론이 에스티팜의 오랜 고객사라고 알려져 있다. 에스티팜은 라이텔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임상시험용 물량을 생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RNA 치료제의 주원료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핵산)의 임상시험수탁(CRO)부터 대량으로 위탁개발생산(CDMO)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가진 유일한 국내 기업이다.라이텔로는 텔로미어를 만드는 효소인 텔로머라아제를 제압, 비정상적인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을 갖춘 세계 첫 텔로머라아제 억제제이다. 라이텔로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을 적응증으로 하는 첫 리보핵산(RNA) 항암제이다. 라이텔로는 임상을 통해 8주차에 환자 10명 중 4명의 빈혈·출혈 등의 증상을 개선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러한 개선 효과는 1년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에서는 라이텔로가 연간 4조5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에스티팜이 라이텔로의 단독 원료 공급자로서 출시 첫 해에만 600억원의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고객사 품목 상업화에 대응해 생산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연간 생산능력을 연간 14mol(최대 7t)로 2배 이상 확대하기 위해 증설을 진행 중이다.
- KIA 마무리 정해영, 올스타 팬투표 2차 집계서 1위...2위 양의지
- KIA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정해영.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1위에 올랐다.나눔 올스타 마무리 투수 부문 후보에 오른 정해영은 9일 오후 5시 기준 2차 중간집계 결과, 합산 101만2173표를 기록해 100만6042표를 받은 드림 올스타 포수 양의지(두산)를 6131표 차이로 제치고 2차 중간집계 단독 1위에 자리했다.나란히 1, 2 위를 달리고 있는 정해영과 양의지는 2차 집계에 10만표 이상을 획득하며 큰 인기를 입증했다. 정해영은 2022년에 이은 2번째, 양의지는 통산 8번째 베스트12 선정에 도전한다.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의 에레디아(SSG)는 팬들의 득표 지원에 힘입어 역전했다. 1차 중간집계에서 외야수 부문 4위였던 에레디아는 이번 2차 중간집계에서 32만82표를 추가해 총 66만3157표를 기록, 황성빈(롯데)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두 선수의 격차는 겨우 3만8062표 차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외야수 부문 한 자리를 제외하고 드림 올스타 베스트 12는 1차 집계 때와 동일했다. 유일하게 고졸 신인으로서 1위에 올라있는 김택연(두산)은 98만5690표를 획득, 드림 올스타중간투수 부문 1위, 전체 3위에 올랐다. 삼성 또한 여전히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나눔 올스타에서는 KIA의 강세가 계속된 가운데, 1차 집계 시점과 포지션 별 1위는 동일했다. KIA는 전체 1위 정해영을 포함해 선발투수 양현종, 3루수 부문 김도영 등 나눔 올스타 10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루수 부문에서는 김혜성(키움), 외야수 부문에서는 페라자(한화)가 1위를 달리고 있다.최대 접전 부문은 외야수 한 자리다. 소크라테스(KIA)가 74만5345표로 3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도슨(키움)이 71만9134표로 2만6211표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2024 KBO 리그의 뜨거운 열기는 올스타전 투표로 이어지고 있다. 2차 중간집계 결과 총 투표수 234만1719표로 전년 2차 중간 집계(175만1114표) 대비 약 34% 증가했다.KBO는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BO 홈페이지 혹은 KBO 공식 앱을 통해 매일 투표에 참여한 팬 중 7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 GO,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JBL 블루투스 스피커, 스타벅스 이용권(5만원-4인)을 증정한다.2024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을 뽑는 팬 투표는 16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명단은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 11번가, ‘싸이흠뻑쇼 2024’ 공식 굿즈 단독 판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11번가가 ‘싸이흠뻑쇼 2024’의 공식 굿즈를 단독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싸이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콘서트로, 물대포(워터캐넌)를 동반한 신나는 퍼포먼스와 초호화 스케일의 무대 구성, 게스트 군단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매 공연마다 티켓 판매 1위는 물론, 전석 매진 행진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오는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전국 9개 도시에서 ‘싸이흠뻑쇼 2024’가 진행된다.11번가는 오늘(10일) ‘싸이흠뻑쇼 2024’의 공식 굿즈를 최초 공개하고 8월 말까지 단독 판매를 진행한다. 공연의 드레스 코드인 ‘블루’에 맞춰 디자인된 티셔츠(1만 8000원), 유니폼(2만 8000원), 타투(1만원), 타월(1만 5000원), 방수팩, 슬링백, 볼캡 등 ‘싸이흠뻑쇼 2024’의 공식 굿즈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싸이흠뻑쇼 2024’ 공식 굿즈는 11번가 외에는 콘서트 당일 현장 판매만 진행되며, 11번가를 통해 주문하면 오는 24일부터 순차 배송돼 콘서트 전에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콘서트의 인기만큼 공식 굿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11번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싸이와 협업을 이어가며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싸이 콘서트 굿즈는 공연을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으면서 실용성까지 갖춰 콘서트 굿즈 열풍을 이끌고 있다.권용무 11번가 제휴사업담당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여름 최고의 인기 공연인 ‘싸이흠뻑쇼’의 공식 굿즈 단독 판매 기회를 마련했다”며 “온라인에서 공식 굿즈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채널로서, 고객 트렌드를 이끄는 다채로운 굿즈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카드, 맞춤형 투자 정보·운전자 혜택 모았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의 고객 관심사 기반 실시간 큐레이션 서비스 ‘발견’탭에 ‘재테크’와 ‘오토’ 큐레이션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디지로카앱 발견탭은 지금 나에게 딱 맞는 소비를 위한 모든 것을 큐레이션 하는 서비스다. 고객 취향의 상품을 모은 취향 컬렉션이자 나에게 맞는 상품을 고르는 지식과 팁, 할인 혜택과 편의 서비스까지 챙겨주는 구매 가이드로써, 다양한 데이터로 고객 관심사를 실시간 분석해 콘텐츠, 상품, 혜택을 24시간 큐레이션 해준다.발견탭 재테크는 고객 생애 주기, 투자성향에 맞는 최신 투자 정보를, 오토는 차를 사고 탈 때 필요한 모든 혜택을 탭에서 빠르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롯데카드)재테크에서는 종잣돈 마련, 자산 불리기, 은퇴 준비 등 고객 관심사의 투자 이슈에 맞춰 추천 주기를 단축한 속도감 있는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기 재테크 영상 콘텐츠을 비롯해 오늘의 경제 뉴스, 공모주·부동산 청약 정보 등 투자 정보가 있고 전문가 추천 금융상품과 국내외 주식 종목, 부동산 매물도 보여준다. 생성형 AI가 부동산 궁금증에 즉답해주는 ‘부톡 부동산 GPT(부토기)’ 서비스와 AI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부동산 매물을 찾아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오토에서는 롯데카드 고객에게만 단독으로 제공하는 신차 혜택과 운전자를 위한 생활 혜택을 모두 모았다. 매월 저렴한 요금으로 신차를 구매하고 할부 기간이 끝나면 반납도 할 수 있는 ‘환승오토 카드할부’ 등 오토금융 서비스와 함께, 장기렌터카 신청 시 한도 없는 차량가 3.5% 캐시백을 제공하는 ‘롯데렌터카 마이카’ 서비스, 제휴 브랜드 주유·정비·주차·세차 특가 할인 쿠폰 등 제휴사 혜택을 제공한다. 시승 후기, 자동차세 납부 팁 등 운전자에게 유용한 콘텐츠와 함께 신차·중고차 견적 확인, 외제차 시승 신청 등 편의 서비스도 있다.이와 함께, 롯데카드는 발견탭 재테크 및 오토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오토에서는 롯데렌탈의 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인 ‘롯데렌터카 마이카’ 서비스 신청 고객에게 차량가 3.5%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방문 점검, 소모품 교체, 주유·충전 할인, 단기렌터카 무료이용권, 롯데 스카이힐 CC·호텔·리조트 할인 등을 제공한다. 차량 견적 확인부터 심사, 계약까지 모든 과정을 5분 내 마칠 수 있는 다이렉트 서비스가 특징이다. 또 신차 구매 플랫폼 ‘겟차’에서 신차 구매 시 차량가 최대 2% 캐시백을 최대 160만원까지 제공하고, 차량 수리비 지원 서비스 ‘겟차케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외장 손상 발생 시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재테크에서는 부동산 중개 플랫폼 ‘부톡’에서 부동산 중개 수수료 결제 시 50%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도 연다.
- "엔비디아 주식 살까?" 오늘부터 싸진다…10분의 1 '액면분할'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주식이 10일(현지시간) 액면분할 후 첫 거래를 시작한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 7일 10대 1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액면분할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일(현지시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포럼에 앞서 개최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기존에 예고했던대로 지난 7일 10대 1 액면분할을 진행했다. 6일 미국 뉴욕증시 마감 때까지 엔비디아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는 7일 장 종료 이후 주당 9주가 추가로 지급됐다. 액면분할된 주식은 10일부터 조정된 가격에 거래된다. 7일 종가인 1208.88달러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주당 120달러선에서 거래를 시작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액면분할이 호재로 간주되는 만큼 엔비디아의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액면분할은 주식이 너무 비싸고 향후 주가가 계속해서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될 때 진행되는데, 주가가 저렴해지는 만큼 소액 주주들의 접근이 가능해진다. 결과적으로 거래량이 늘어나는 등 주식 수요 저변을 확대할 수 있다.앞서 엔비디아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1년 7월 주가가 744달러까지 폭등하자 4대 1 액면분할을 실시했는데, 당시에도 한 달 만에 주가가 12% 상승했다. 같은 해 말에는 59%까지 뛰었다. 엔비디아는 이전에도 2000~2007년 엔비디아의 주가가 334% 폭등해 네 차례(2000년, 2001년, 2006년, 2007년) 액면분할을 단행한 바 있다.물론 액면분할이 반드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주가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 그럼에도 엔비디아의 경우엔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진단이다. 우선 분기별 배당금이 주당 0.1달러로 직전 분기(0.04달러)보다 150% 늘었다. 액면분할 후엔 10분의 1 가격인 0.01달러가 된다. 엔비디아의 고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수요도 여전히 탄탄하다. 지난달 실적발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이 1년 전보다 427% 폭증했다는 점에서 이러한 사실이 확인된다. 주요 고객 역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아마존, 오픈AI 등 세계 최대 기술 기업들이다. 아울러 엔비디아는 차세대 AI 전용칩인 블랙웰 ‘B200’의 연내 매출 실현을 낙관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AI 가속기 신제품 출시 기간을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다고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올해 블랙웰 B200에 이어 내년엔 ‘블랙웰 울트라’를, 2026년엔 ‘루빈 R100’ 출시를 각각 예고했다. 경쟁업체들이 이들 제품보다 뛰어난 성능의 제품을 더 빨리 내놓지 않는 이상 엔비디아는 굳건히 업계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가 생성형 AI 혁명을 거의 단독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액면분할 후 첫 거래일이 애플의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 개최 첫 날이라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애플은 AI와 관련해 다양한 사업 비전을 소개할 예정인데, AI 관련 주식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시장 분석가인 샘 노스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 실적이 좋은 기업이 주식 분할을 실시한 뒤 강력한 운영 및 재무성과를 유지하면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다. 과거 선례들은 그들(엔비디아)의 편”이라며 “이번 액면분할은 일반 투자자들을 더 많이 끌어들이고 주가를 밀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 오늘 ‘반쪽 본회의’ 또 열린다…민주당, 원구성 단독 처리 예고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반쪽 개원’이라는 오명을 썼던 22대 국회가 지난 5일에 이어 오늘(1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도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만 참여하면서 파행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가 원 구성 협상을 두고 양보없는 팽팽한 입장 차를 확인하면서 민주당은 자당 의원만 참여한 채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단독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자당 몫으로 설정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단독 처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운영위원장을 양보하지 않으면 본회의를 ‘보이콧’(전면 거부)할 계획이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7일 22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안을 국회에 제출하며 민주당 몫으로 정한 11개 상임위원장 후보 내정을 마쳤다. 쟁점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각각 정청래·박찬대·최민희 의원을 선임했다. 이외에도 민주당은 김영호 교육위원장,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본회의 안건으로 올려 처리할 예정이다. 여당은 대통령실이 피감기관인 운영위원장은 여당 원내대표가 맡고, 국회 상임위 마지막 단계인 법제사법위원장은 원내 2당이 맡는 국회 관례를 깬 민주당의 행태를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열리는 본회의는 물론 앞으로 국회 의사일정에도 협조하지 않을 방침이다. 하지만 이날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단독으로 처리하면 여당으로선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국회법상 상임위원장 선출안은 본회의 표결을 통해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이 가능하다. 171석을 가진 민주당으로서 단독 의결이 가능한 셈이다. 한편, 이날 오전 여야 지도부는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제37주년 6.10민주항쟁 제 37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국민의힘에서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성일종 사무총장가 민주당에서는 박찬대 원내대표가 자리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 표결에 출참해 자리가 비어있다.(사진=노진환 이데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