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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8명…집단감염 산발(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58명이 증가해 2만 5885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55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설 연휴 첫날인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일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서울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널뛰기하듯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일 128명, 2일 188명, 3일 172명, 4일 126명, 5일 143명, 6일 144명, 7일 112명, 8일 90명, 9일 175명 10일 183명, 11일 158명이다.서울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이 늘어 35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들 거주지는 기타로 분류됐다.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확진비율(양성률)은 0.4%였다. 평균은 0.6%다. 11일 검사건수는 1만 8224건으로 평균(2만 4526건) 보다 적었다. 특히 설 연휴의 영향으로 검사 건수는 크게 줄었다. 실제로 검사 건수는 8일 3만 1639건, 9일 3만 3140건, 10일 3만 5587건을 기록했다.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 건수는 8411건이었다. 이 가운데 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7명(누적 54명), 강동구 사우나 관련 7명(누적 13명), 은평구 요양시설 관련 3명(누적 14명), 중구 콜센터4 관련 2명(누적 15명), 성동구 한양대학교 병원 관련 1명(누적 89명), 광진구 음식점(헌팅포차) 관련 1명(누적 60명), 기타 집단감염 17명(누적 9485명)이다.해외유입 3명(누적 843명), 기타 확진자 접촉 64명(누적 8150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3명 (누적 1135명), 감염경로 조사 중 50명(누적 6027명)이 발생했다.신규 확진자는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발생했다. 구로구 26명, 강동구 13명, 노원·은평구 각각 10명, 성북구 9명, 송파구 8명, 성동·광진·동대문·동작구 각각 7명, 강북·관악구 각각 6명, 용산·중랑·영등포구 각각 5명, 마포구 4명, 도봉·양천·금천구 각각 3명, 서대문·서초구 각각 2명, 종로·강서·강남·중구 각각 1명이다. 기타는 6명으로 집계됐다.자치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강서구가 15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1436명), 관악구(1253명), 강남구(1206명), 성북구(1105명), 노원구(1104명) 등의 순이었다.서울 확진자 2만 5885명 가운데 3886명은 격리 중이다. 2만 1648명은 퇴원했다. 전국적으로는 12일 0시 기준으로 8만 28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대비 403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1507명은 사망했고 7만 2936명은 퇴원했다. 8394명은 격리 상태다.
- 2·4대책에도…서울 아파트경매 평균 경쟁률, 20대 1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2·4대책을 통해 서울에 2025년까지 32만호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뒤에도 서울아파트 경매 열기는 뜨거웠다. 대책이 나온 지 한 주 뒤인 2월 둘째주에 서울에선 40억원 넘는 아파트를 포함한 물건 5건 중 4건이 낙찰됐는데, 평균 경쟁률이 20대 1에 달했다.1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이뤄진 법원 경매에서 갤러리아포레 주상복합 아파트(전용면적 219㎡)는 최고 낙찰가 기록을 썼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이 물건은 감정가 45억원에 나오자 9명이 입찰에 참여했다. 낙찰가는 41억1100만원이다. 초고가아파트로 대출을 받을 수 없어, 낙찰 후 한달 내 현금으로 낙찰잔금을 치러야 한다.이 물건은 서울숲 북동쪽에 바로 접한 주상복합 아파트로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아파트로 손꼽힌다. 지하철2호선과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이 매우 가깝고,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 성수대교 등 주요 도로와의 접근성도 용이하다. 인근에 뚝섬유수지체육공원과 곤충식물원, 한강공원 등 녹지 환경도 풍부하다. 교육기관으로는 경일고등학교, 경동초등학교 등이 있다.지지옥션 관계자는 “초고가, 최고급 랜드마크라는 수식어로 대표되는 아파트인만큼 최저가가 36억원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전했다.법원 경매에 나온 갤러리아포레 주상복합 아파트(사진=지지옥션)설 연휴로 법원이 쉬면서, 이번주 사흘 동안 서울 아파트는 이 물건을 포함해 5건만 경매에 부쳐졌다. 이 중 4건이 낙찰됐으며 평균 낙찰가율은 100.2%였다. 평균적으로 감정가보다 모두 비싼 가격에 팔렸단 얘기다. 평균 응찰자 수는 20대 1였다.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전용 46㎡)엔 46명,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그마타워(전용 364㎡)엔 30명이 몰리기도 했다.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향리 소재 잡종지(489㎡)다. 총 76명이 응찰에 참여해 감정가(4억7286만원)의 237%인 11억2200만원에 낙찰됐다.주문진고등학교 동쪽에 인접한 물건으로 도깨비방파제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주변은 펜션 및 조개구이, 횟집 등 음식점 등이 들어서 있다. 인근에 주문진항, 주문진방파제, 영진항 등이 자리잡고 있어 주변 일대가 관광 단지로 조성돼 있다. 공부상 잡종지이지만, 현재 상업나지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바다를 마주하고 있어 상가 건축 시 오션뷰를 기대할 수 있고, 바로 건축 가능한 상태라는 점 등이 인기의 요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서울 확진자 하루만에 두배 늘어…“설 연휴 친지방문 자제”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하루 만에 두 배 가까이 늘면서 세자릿수대로 올라섰다.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가족, 지인 간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이라 재확산 우려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일 보다 175명이 늘어난 2만5544명으로 집계됐다. 기저질환이 있던 80대, 90대 환자가 각각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343명으로 늘었다. 사망률은 1.34%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2월 1일(발생 기준) 128명, 2일 188명, 3일 172명, 4일 126명, 5일 143명, 6일 144명, 7일 112명, 8일 90명, 9일 175명으로 평균 100명대 이상을 훌쩍 웃돌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34일 연속 200명대 이하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직장, 지인 간 집단감염이 확산하며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집단감염 15명, 병원 및 요양시설 10명, 확진자 접촉 81명, 감염경로 조사 중 63명, 해외유입 6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용산구 소재 지인 모임 관련 6명, 성동구 소재 병원 관련 2명, 노원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2명 등이다.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종합암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에서 의료진이 훈련 참가자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 제공=공동취재단]용산구 소재 지인 모임 관련해서는 지난 1일 용산구 거주자가 최초 확진 후 8일까지 27명, 9일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체 확진자(36명) 중 34명이 서울시 거주자다. 시 역학 조사 결과 최초 확진자가 다니는 교회에 함께 예배에 참석한 교인, 가족에 전파되고, 해당 가족이 다니는 어린이집, 추가 확진자가 운영하는 음식점의 이용자에게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14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35명, 음성 113명이다. 성동구 소재 병원에서는 이 병원 입원 환자의 보호자 1명이 지난달 27일 최초 확진 후, 8일까지 88명, 9일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91명 중 서울시 확진자는 86명이다.시는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6826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90명, 음성 6192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서울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가족, 지인 간 전파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시는 강조했다. 시는 연휴 기간(2월11일~2월14일) 중 25개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 46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에는 검사소별 운영 시간이 상이하므로, 사전에 서울시 홈페이지, 120 문의,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검색해 확인해야 한다.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차질없는 백신 접종과 3월 개학을 위해 명절 연휴 동안 고향·친지 방문이나 여행은 자제해야 한다”며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코로나 1년, 서울시내 학생·교사 확진자 1436명…초·중·고 비율 높아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지난해 2월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지난 1년간 서울지역 학생과 교사 확진자는 총 1436명으로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올해 1월 말까지 발생한 확진자는 총 1436명으로 집계됐다. 학생 1203명, 교직원 233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를 누적 관리하고 확진자의 개인정보는 보호하되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에 한해 서울시교육청 누리집 및 언론에 안내하고 있다. 학교급별 확진자 발생 현황은 초 562명, 중 339명, 고 409명으로 주로 초·중·고교에서 발생했다. 이는 초·중·고교의 학생 수와 교직원 수가 유·특수·각종 학교급보다 많아 그에 따른 확진자 발생 비율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8월 15일 연휴를 기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다 9월 이후 소폭 감소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증가한 11월 중순 이후부터 12월까지 급격히 증가하다가 금년도 1월부터 다시 소폭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자치구별로는 강서구(학생 100명, 교직원 16명), 송파구(학생 85명, 교직원 16명), 노원구(학생 84명, 교직원 8명) 등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 사례별 주요 현황을 살펴보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32명, 강서구 댄스교습시설 관련 30명, 성북구FA 체육시설 관련 29명, 강남○○영어학원 관련 19명, 해외 입국 관련 17명,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관련 13명, 서울 음악교습 관련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2월부터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사고수습본부 및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각종 대책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 필요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교육청 행정 전체를 과감히 재구조화하고,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해 학교가 방역과 학사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한 해 학교 현장은 예측하지 못한 코로나19 상황으로 보다 많은 수고와 노력으로 학교를 지켜 왔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과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통해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은마아파트 실거주 비율 31%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강남구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실거주 비율이 지난해 3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은 21억원(34평형 기준)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8일 한국도시연구소는 국회 사무처에 제출한 ‘임대주택등록제 현황 및 조세 등 개선 방안 마련’ 용역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은마아파트를 포함해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아파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아파트, 용산구 한가람아파트 등 4개 단지 1만1천155건의 등기부등본(2020년 8월 31일 기준)을 발급받아 이를 토대로 소유 현황 등을 분석했다.아파트 단지별 실거주율(자료=한국도시연구소 보고서)4개 단지의 평균 실거주 비율은 32.7%였다. 마포래미안(41.8%), 은마(31.5%), 한가람(29.1%), 상계주공5단지(12.5%) 순으로 높았다.이들 단지 모두 초기 분양 시점 이후 실거주 비율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은마는 1999년 58.8%로 절반 이상이었으나 2005년 51.1%, 2010년 45.5%, 2015년 36.6%로 꾸준히 줄었다.마포래미안은 2015년 48.3%였지만, 2018년 이후 연간 2%포인트 이상 빠른 속도로 줄었다.4개 단지 소유주의 평균 나이는 45.6세였다. 연령대는 40대가 33.4%로 가장 비중이 컸고, 30대(28.3%), 50대(22.1%), 60대(7.9%), 29세 이하(4.8%), 70세 이상(3.5%)이 뒤를 이었다.은마(40.5%)와 상계주공5단지(28.9%)는 40대 비율이 가장 높았고, 마포래미안(30.1%)과 한가람(34.9%)은 30대 비중이 가장 높았다.실거주하지 않는 소유주들은 대체로 해당 아파트 주변에 살고 있었다. 은마 소유주들은 서울 강남구(33.8%), 송파구(7.2%), 서초구(7.1%) 등에 살았고, 마포래미안 소유주는 서울 마포구(22.0%), 서대문구(4.6%), 영등포구(4.1%) 등에 주거했다.실거주 하지 않는 소유주의 거주지역을 서울, 인천·경기, 그외 국내 지역과 해외로 나눠 살펴본 결과, 68.0%가 서울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기까지 합치면 85.7%였다.소유권 이전 사유 중에서는 매매 비율이 가장 높았고, 2017년 이후 증여·상속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은마의 경우 증여·상속 건수가 2019년 43건(17.3%)에서 지난해 81건(55.1%)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증여·상속 건수는 1999년 이후 처음으로 매매 건수(65건·44.2%)를 넘어섰다.상계주공도 증여·상속 건수가 2008∼2015년 5건 미만이었지만, 2018년 18건(21.2%), 지난해 16건(26.7%)으로 증가해왔다. 한가람 역시 지난해 증여·상속 비율이 28.3%(15건)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20∼30대 소유주로 좁혀 보면 은마의 경우 지난해 상속·증여 비율이 75.4%로 매매 비율(24.6%)보다 높았다. 한가람도 52.2%로 매매(47.8%)보다 높았다. 마포래미안과 상계주공은 각각 26.3%, 28.6%였다.
- 공급시그널에도…서울집값 상승률 7개월새 ‘최고’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의 지속적인 공급시그널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5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주 0.38%에서 0.40%로 소폭 확대되면서 지난해 8월 마지막주(31일 기준) 이후 7개월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자치구별로 보면 중구(0.90%), 동작구(0.78%), 노원구(0.70%), 도봉구(0.53%), 중랑구(0.52%)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경기도는 지난주 0.59%에서 0.75%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고양 덕양구(1.81%), 고양 일산동구(1.27%), 성남 분당구(1.13%), 용인 수지구(1.09%), 하남(1.08%)이 높게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인천(0.41%)은 서구(0.79%), 연수구(0.69%), 계양구(0.41%), 부평구(0.37%) 등 전주대비 상승했다.전셋값은 서울은 전주 상승률(0.26%)보다 확대된 0.29%를 기록했다. 동대문구(0.88%), 동작구(0.56%), 용산구(0.51%), 영등포구(0.50%), 성북구(0.48%)의 상승이 높았다.경기도는 전주대비 0.32%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35%)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안성(1.33%), 하남(1.00%), 오산(0.84%), 파주(0.72%), 수원 권선구(0.66%)등이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서구(0.76%), 연수구(0.75%), 계양구(0.24%), 부평구(0.22%) 등이 올랐다.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13.4)보다 조금 낮아진 109.8을 기록했다. 매수 문의가 조금 더 많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광역시에서는 대전은 105.3으로 기준점인 100에 근접하면서 여전히 ‘매수자 많음’을 보이고 있는 반면 대구 91.1, 광주 88.9, 울산 73.7, 부산 63.3으로 100미만을 보였다.
- 대책발표 당일에도 서울집값 또 올랐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의 지속적인 주택공급 시그널에도 서울 집값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1주차(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집값은 전주(0.09%) 대비 0.01%포인트(p) 상승한 0.10%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했다. 수도권은 0.33% 올라 전주 대비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부동산원)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지역은 역세권 등 공급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 및 안정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가운데 재건축 등 정비사업 진척이 있거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권은 강남구(0.12%)는 도곡동 인기단지와 자곡ㆍ세곡동 등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서초구(0.10%)는 잠원동 재건축 및 서초동 위주로 상승폭 확대됐다. 송파구(0.17%)는 신천ㆍ잠실동 위주로 강동구(0.10%)는 명일ㆍ암사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유지했다. 비강남권은 관악구(0.13%)는 봉천ㆍ신림동 위주로, 영등포구(0.09%)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 있는 여의도 재건축 위주로 상승폭을 키웠다. 강북권은 노원구(0.15%)는 교통 및 개발호재(동북선, 신경제중심지)와 정비사업 진척 영향으로, 마포구(0.14%)는 성산ㆍ도화ㆍ신공덕동 역세권 위주로, 동대문구(0.13%)는 청량리 역세권 인근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는 0.47% 올라 전주(0.46%)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의왕시(1.09%)는 과천시 인접한 내손·포일동과 삼·오전동 재건축 위주로, 양주시(1.05%)는 거주여건 양호한 고암·덕정동 위주로, 남양주시(0.96%)는 교통호재 영향 있는 별내동 및 진접읍 위주로 올랐다. 고양시(0.76%(덕양(0.86%)ㆍ일산서(0.70%)ㆍ일산동구(0.66%))는 교통 및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거나 저가 인식 있는 지역 위주로, 의정부시(0.79%)는 신곡ㆍ장암동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인천은 전주대비 0.04% 상승폭이 축소한 0.31% 올랐다. 서구(0.43%)는 검단신도시 인근 중소형단지 위주로, 연수구(0.42%)는 거주여건 양호한 송도신도시와 동춘동 구축 위주로, 남동구(0.32%)는 구월·논현동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1% 올라 전주(0.12%)보다 상승폭이 0.01%포인트 축소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역세권이나 학군 양호한 지역,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 지속되나 입주물량 증가 영향 등으로 일부 지역은 매물 누적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했다”고 했다. 수도권 1분기 입주 예정 물량은 작년 4만4000가구에서 올해 약 5만4000가구로 23.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전셋값은 전주보다 0.02% 상승폭을 키워 0.29% 올랐다. 남양주시(0.88%)는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진접읍ㆍ별내동 및 다산 신도시 위주로, 의정부시(0.72%)는 서울접근성 양호한 장암ㆍ호원동 위주로, 평택시(0.44%)는 주거여건 양호한 동삭ㆍ용이동 위주로, 시흥시(0.38%)는 교통환경 양호한 은계지구 위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