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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12일 청약 접수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가 금일 12일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아파트 2개동, 전용면적 84~175㎡ 393세대,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119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의 경우 지상 1~2층에 조성되며 1층은 37호실, 2층은 49호실 총 86호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84㎡A 80세대 △84㎡B 39세대 △84㎡C 76세대 △108㎡A 117세대 △108㎡B 39세대 △108㎡C 39세대와 펜트하우스 △145㎡ 1세대 △175㎡A 1세대 △175㎡B 1세대 등 총 9개 타입으로 이뤄져 있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아파트 청약 일정은 1월 1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화) 1순위 해당지역, 13일(수)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20일(수)에 진행한다. 정당계약은 2월 1일(월)~3일(수) 3일간 진행한다.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이 노선을 통해 대구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달구벌대로, 와룡로가 인접해 성서IC, 남대구IC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며 내년 개통 예정인 KTX서대구역으로의 접근도 쉽다.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 이마트(감삼점), 홈플러스(성서점), 하나로마트(성서점) 등 대형마트가 위치해 있고 CGV(대구죽전점)가 올해 6월 중 들어설 예정이어서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대구의료원이 가까워 의료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대구장동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경암중, 원화중, 원화여고, 상서고 등 초·중·고교가 가깝다. 감삼동 학원가 이용도 쉽다. 또한 단지 인근에 장기공원, 두류공원, 학산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공원 내에 조성된 산책로와 연못, 시립도서관 등의 시설 이용이 편리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이 들어서는 죽전역 일대는 약 7300세대가 밀집된 달서구 대표 역세권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월드마크 웨스트엔드(994세대), 삼정 브리티시 용산(767세대)을 비롯해 지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감삼(391세대), 대구 빌리브 스카이(504세대) 등과 올해 분양한 신규 단지들을 포함해 약 7,3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췄다. 우선 전 세대에 안방 드레스룸과 현관 창고가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다목적룸, 북카페, 상상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 '국방력 강화' 김정은, 김정일 '선군정치'와 다른 점은?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노동당 규약 개정을 통해 ‘국방력 강화’를 명시했다. 하지만 김정일 시대처럼 군부의 위세가 지나치게 커지지 않도록 당의 통제도 분명히 했다. 특히 우리의 국방부에 해당하는 인민무력성을 국방성으로 개칭한 것도 공식 확인됐다. ‘정상국가’의 면모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래픽= 문승용 기자)◇김정은 통치 이념 담은 새 당 규약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제8차 당 대회에서 당 규약 개정에 관한 결정서를 채택했다며 당 규약 서문에 “공화국 무력을 정치 사상적으로, 군사 기술적으로 부단히 강화할 데 대한 내용을 보충했다”고 전했다. 북한에서 노동당은 국가에 우선하기 때문에, 노동당 규약은 북한 헌법보다 상위규범이다. 북한 헌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조선로동당의 령도 밑에 모든 활동을 진행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당 규약은 1946년 8월 28일 최초로 채택된 이래 당 대회와 당 대표자회를 통해 수정·보완돼 왔다. 1956년, 1961년, 1970년, 1980년, 2010년 규정이 개정되면서 노동당 성격이 근로 대중의 정당에서 김일성 개인의 정당으로 변화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2016년에 개정된 노동당 규약에선 “조선노동당은 김일성 동지의 당, 김정일 동지의 당”임을 밝히고 있다.◇김일성 시대 대남 노선 폐기이같은 당 규약에 국방력 강화를 명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핵 무력에 의한 남북통일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 노동신문은 개정된 당규약 서문에서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과업 부분에 강력한 국방력으로 근원적인 군사적 위협들을 제압하여 조선반도의 안정과 평화적 환경을 수호한다는데 대하여 명백히 밝히였다”고 했다.그러면서 “강위력한 국방력에 의거하여 조선반도의 영원한 평화적 안정을 보장하고 조국통일의 력사적 위업을 앞당기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립장의 반영으로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당 규약에서 규정하고 있던 김일성 시대의 ‘민족해방인민민주주의혁명노선’을 폐기한 것을 의미한다. 남한에서 미국을 쫓아내고 남조선 혁명을 지원해 혁명정권과 연방제 통일을 이룩한다는 기존 대남 노선을 폐기한 것이다. 북한은 이번 당 규약 개정을 통해 핵과 미사일에 기반한 우월한 국방력으로 한반도 정세 안정뿐만 아니라 조국통일도 실현하겠다는 노선을 새롭게 채택했다. 정성장 윌슨센터 연구위원 겸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향후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더욱 고도화되어 갈수록 남한에 대해 더욱 강압적인 태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0년 10월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서 사열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선군정치’ 버리고 ‘인민제일주의’특히 노동신문은 개정 당 규약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사회주의 기본정치방식으로 정식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2016년 개정 당 규약은 “조선로동당은 선군정치를 사회주의 기본정치방식으로 확립하고 선군의 기치밑에 혁명과 건설을 령도한다”고 규정했는데 이게 바뀐 것이다.즉, 이번 당 규약은 김정일 시대의 정치방식이었던 선군정치를 버리고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로 전환함으로써 김정일의 통치 방식과 차별화했다. 북한의 선군정치는 군이 국가의 기본이라는 바탕 아래 모든 분야에서 군대를 전면에 배치한 것이다. 선군정치는 김일성 사망 이후 지속된 ‘고난의 행군’이라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군이 가진 자원과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인민경제 회복을 도모하자는 취지였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하된 당의 사회통제 기능을 군 조직을 통해 보완하려는 시도였다. 이에 따라 김정일은 1998년 헌법 개정을 통해 국방위원회를 최고 권력기관으로 정하고 군부의 정치 참여를 보장했다. 하지만 김정은은 지난 2016년 6월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북한 사회주의 헌법을 개정해 국방위원회를 폐지했다. 그러면서 국무위원회를 ‘국가주권의 최고정책적 지도기관’으로, 국무위원장을 ‘공화국의 최고영도자’로 규정했다. 그가 국무위원회 위원장 호칭을 갖는 이유다. 이에 더해 김정은은 이번 당 규약을 개정하면서 기존의 당 위원장 체제를 비서 체제로 5년 만에 환원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총비서로 추대해 김일성과 김정일과 같은 반열에 올렸다. 정 위원은 “김정일 시대의 선군정치는 군대를 노동계급보다 더 중시하는 ‘선군후노’의 정치방식이었다”면서 “김정은은 과거 김일성 시대처럼 군대보다 인민 대중을 더 중시하는 정치를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10월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군부 위상↓…당의 군 통제 확립실제로 김정은 시대 군부는 김정일 집권기 때에 비해 위상이 크게 떨어졌다. 당내 군사부를 ‘군정지도부’로 승격시킨 게 대표적이다. 그간 북한 노동당 군사부는 군 총정치국 위세에 밀려 군의 군사활동 통제력에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군 내 당 조직을 이끄는 총정치국이 당의 지침을 받아 군에 투사하는 역할을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총정치국도 군정지도부의 검열 대상이라 군부의 힘은 그만큼 약화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당내 서열 1위인 조직지도부에 군부 담당 제1부부장도 두고 있어 군에 대한 당 통제력은 더욱 강화됐다.당 정치국 위원 면면을 봐도 군부의 위상 하락은 뚜렷하다. 과거 군 총정치국장은 군부 서열 1위이자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고정 멤버였다.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3~5인으로 구성되는 당의 최고위 정책결정기구다. 김정은 집권 초기 정치국 상무위원직에는 군부에서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총참모장이, 그리고 2012년 리영호 총참모장 해임 후에는 총정치국장이 주로 상무위원으로 선출됐었다. 그러나 2017년 황병서를 끝으로 총정치국장 지위는 ‘정치국 위원’에 머무르며 상무위원에서 배제됐다. 게다가 최근 교체된 총정치국장 권영진은 이번 제8차 당 대회에서 정치국 위원에 선출됐지만, 계급이 별 세 개인 상장이다. 전임 김수길의 대장(별 네 개) 계급보다 낮아진 것이다. 북한군 서열 2위였던 총참모장 박정천 보다도 서열과 계급에서 밀렸다.게다가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노동당 비서를 겸직하면서 정치국 상무위원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군부 서열 1위를 재확인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이번 북한 당 대회를 통해 인민무력성의 명칭이 국방성으로 바뀐 것도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다. 이같은 명칭 변경은 중국과 러시아 등 사회주의 국가는 물론 다른 나라들의 명칭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이 아버지 시대 선군정치라는 비정상적 통치 시스템에서 벗어나 북한을 당 국가(party state) 중심 체제로 전환했다는 의미다.지난 2019년 11월 2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사진이다. (사진= 연합뉴스)
- 한화건설, 대형 근린공원을 품은 '포레나 인천연수'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한화건설은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지하 3층~지상 23층 총 9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84㎡A 195가구 △84㎡B 281가구 △84㎡C 107가구 △84㎡D 184가구로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중형대 단일평형으로 구성돼 있다.‘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인천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약 8만5000㎡(야구장 2개 크기) 규모의 무주골 근린공원과 함께 조성된다.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문학산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자연 영구 조망까지 가능하다.단지 주변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천1호선 문학경기장역이 도보 5분 거리이며, 3정거장 거리에 있는 인천시청역에는 GTX-B노선이 계획돼 있어 향후 서울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송도역은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예정돼 있어 광역 생활권이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반경 3㎞ 이내에는 뉴코아아울렛 인천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홈플러스 구월점, 구월스타필드(예정), 가천대길병원,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위치해 있다. 선학초, 선학중, 인천여고, 선학별빛도서관 등 교육시설은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상품성도 우수하다. 일반적인 재개발, 재건축 단지와 달리 남향위주 4베이 구조 또는 2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했다. 또한 포레나 고유의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건물 디자인 ‘포레나 시그니처 스킨’과 출입구 ‘포레나 페이스’를 만나볼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포레나 안전도어, 블루라이트 저감LED조명, 실내환기시스템(옵션), 원패스시스템, 차량도착알림시스템, CCTV 등 포레나만의 각종 편의 및 보안 특화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지원한다.전 가구는 공간 활용을 고려한 현관창고가 제공되며, 거실에는 고급스러운 아트월이, 주방에는 실용성을 고려한 와이드 싱크볼, 스테인리스 음식 탈수기 등이 적용된다. 하이브리드 쿡탑, 와이드인덕션 등을 갖춘 이태리산 고급 주방가전 및 가구들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84㎡A,B타입에 적용되는 선택형 평면은 팬트리 공간을 변형해 더 넓은 알파룸(침실형) 또는 드레스룸형으로 고객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옵션 상품 중 소음 차단과 동시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3연동 슬라이딩 중문과 슬라이딩 붙박이장 등은 소비자들의 높아진 안목을 만족시키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류진환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대형 공원을 품은 입지적인 희소가치와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포레나 브랜드 만의 뛰어난 상품성으로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했다.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지난 8일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을 온라인으로만 공개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인천광역시청 열린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예약 관람제로 운영할 예정이다.평균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 내외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1차는 1천만원 정액제를 도입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였다.주요 분양 일정은 오는 1월 1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2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1월 27일(수)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2월 15일(월)부터 21일(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 'K' 팝니다…코리아그랜드세일, 46일간 온택 개최
- 에릭남과 함께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주제영상 이미지(사진=한국방문위원회)[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인 ‘2021 코리아그랜드세일’을 46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재)한국방문위원회는 이달 14일부터 2월 28일까지 ‘2021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1)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코리아그랜드세일’은 겨울철 관광 비수기 타개를 위해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와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외국인 대상의 한국 대표 쇼핑관광행사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쇼핑관광목적지로서의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하게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는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비대면으로 체험하고 소비하는 한국문화관광 온라인 체험프로그램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아이템을 모아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 특별전 ▲관광 관련 분야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코로나 이후 방한을 유도하는 한국 관광상품 선구매 프로모션 등을 추진한다. 외국인 대상의 참여형 해시태그 이벤트 ▲셰어 유어 코리아(Share your Korea)를 진행해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개막 첫날인 14일, 한류스타 에릭남이 코리아그랜드세일 가이드로 참여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주제 영상을 공개한다. K뷰티·K패션·K푸드·K팝·K헤리티지 등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주요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소재로 에릭남의 코리아그랜드세일 체험기를 담은 주제 영상이다. 행사기간 동안 유튜브 등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온라인 클래스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의 분야별 전문가에게 K콘텐츠(한식, K팝, 뷰티, 한국어 등)를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랜선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클래스 참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한국 랜선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쇼핑 혜택도 이어간다.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중 해외 거주 외국인도 쉽고 편리하게 한국의 매력적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 특별전’을 운영한다. K뷰티는 물론 K푸드, K팝 굿즈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다양한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제공한다. 한국 관광상품 선구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국행 항공노선 특가 이벤트와 조기 할인 프로모션은 물론 국내 주요 호텔, 지방 관광 상품 및 문화·공연 등 체험 상품을 특별할인한다.외국인 대상 누리소통망 참여 캠페인인 ‘셰어 유어 코리아’도 46일간 진행한다. 세계의 여행자가 ‘나의 한국, 나의 K콘텐츠’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올려 공유해 확산하는 이벤트다. 코로나 이전 한국 여행 추억을 되새기고, 향후 한국 여행의 기대감을 높여 한국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국방문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계기로 온라인을 통한 외국인의 한국 쇼핑관광 소비를 촉진하고 쇼핑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것”이라면서 “변화하는 관광 흐름에 대응해 코로나19 이후 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한국의 관광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 코리아그랜드세일
- 北 “8차 당대회 1월 초순 개최”…날짜 명시 없었다(종합)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북한이 5년 만에 여는 노동당 8차 대회 개최 시기를 내년 1월 초순으로 공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날짜는 명시하지 않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및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는 3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2차 정치국 회의가 29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들은 “당 제8차 대회 집행부와 주석단, 서기부구성안, 당 대회 의정에 따르는 일정들을 토의 확정하였다”면서 “정치국은 당 제8차 대회를 2021년 1월 초순에 개회할 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였다”라고 밝혔다.이로 미뤄볼 때 구체적인 당 대회 개최 일정은 나왔으나 일단 대외에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8월 전원회의에서 당 대회를 내년 1월에 개최한다고 선언하고 시점을 ‘새해 정초’라고 밝힌 상황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22차 정치국 회의가 개최됐다고 30일 보도했다. 이 회의는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치국은 회의를 통해 8차 당대회를 내년 1월 초순(1∼10일)에 개회하기로 했다(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다만 이날 다시 1월 초순이라고 밝힌 만큼, 1월10일 이전 개최가 예상된다. 2016년 7차 당대회 때와는 달리 정확한 개회일을 제시하지 않고 기간 범주만 제시한 것이다. 당대회 성격상 행사가 며칠에 걸쳐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1월 8일)까지 고려하면 1월 초순 어느 시점에 개최될지에 관심이 쏠린다.이날 회의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 아래 김재룡 당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8차 당대회 준비 상황과 의제 등을 논의·결정했다.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의 모습도 포착됐다.매체는 “당 각급 조직 대표회에서 선거된 대표자에 대한 자격 심사를 진행하고 결정했으며 8차 당대회 집행부와 주석단·서기부 구성안, 당대회 의정에 따르는 일정을 토의·확정했다”며 “당 제8차 대회에 상정하게 될 일련의 중대한 문제들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 토의하고 해당한 결정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언급으로 미뤄 당대회의 선결 조건인 각 지역과 부문별 당대표회가 이미 열렸고 대표자 역시 뽑힌 것으로 보인다. 당대회 의제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앞서 이미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만큼, 대미 외교 및 대남정책 방향 등 대외정책 노선 공표 가능성도 크다. 노동당 기구 개편과 당 간부 물갈이 인사도 예상된다.아울러 이날 종료되는 80일 전투에 대한 평가도 이뤄졌다. 신문은 “80일 전투 기간 각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와 전진을 이룩하여 당 제8차 대회 소집을 위한 훌륭한 조건을 마련하였으며 당 제8차 대회의 제반 준비사업이 순조롭게 결속되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회 준비 사업을 계속 실속 있게 잘해나감으로써 대회 사업의 성과를 철저히 담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8차 당대회는 5년 전과는 달리 개최가 임박해서야 시기와 분야별 당 대표회 선거 현황이 공개됐다. 지난 7차 당대회 당시 개최 열흘 전에 정확한 개회일 등을 공표한 것과는 대조적이다.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수해 복구, 경제 성과 속도전에 방점을 찍은 ‘80일 전투’를 진행해왔는데, 마지막 날인 30일을 맞아 당대회 계획을 전하며 분위기를 일신하는 것으로 보인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22차 정치국 회의가 개최됐다고 30일 보도했다. 이 회의는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8차 당대회를 내년 1월 초순(1∼10일)에 개회하겠다는 결정이 이뤄졌다. 또 분야별 대표자 자격심사와 상정 의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 구리시 싱크홀…사고원인은 ‘별내선 터널공사’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토교통부 구리시 지반침하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8월26일 발생한 구리시 지반침하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리시 지반침하 전경.(사진=국토교통부)지하조사위는 현장조사, 관계자 청문을 통해 사고 당시 직경 16m, 깊이 21m 규모의 대형 땅꺼짐이 발생했고 상수도관이 파열되어 다량의 용수가 흘러나왔던 상황을 고려해 노후 상수도관의 영향과 사고지점 하부 별내선 복선전철 터널공사의 영향 등 2가지 측면에서 사고원인을 검토했다. 먼저 상수도관 영향을 조사한 결과, 땅꺼짐이 발생하고 약 5분 정도 지난 후 상수도관이 파손되면서 누수된 것으로 확인돼 상수도관 파손은 땅꺼짐 원인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또한 사고현장 내 오수관 2개소, 우수관 2개소에 대한 CCTV 조사결과 중대한 결함은 없어 오·우수관 노후로 인한 영향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사고 인근 별내선 터널공사의 영향을 검토한 결과 시공사가 취약지반 확인 등 시공상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었지만 지반보강 대책 등의 적절한 조치를 실시하지 않는 등 시공 관리가 일부 미흡해 땅꺼짐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시공사는 시공단계에서 타사의 지반조사, 굴착면 전방의 지반조건을 확인하기 위한 선진 수평시추조사를 통해 사고위치 배후면에서 취약지반 존재를 확인했지만 적절한 조치가 없었다.또한 지난 8월13일 사고위치 후방 12m 지점을 굴착할 때 평상시보다 과도한 유출수가 터널 내부로 유입되는 등 전조현상이 있었지만 차수그라우팅 등 국부적인 조치만을 취하고 사고위치 굴착면의 전반에 대한 추가 지반조사와 보강도 없이 기존 설계대로 굴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하조사위 위원장은 사고원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재발방지방안도 제안했다. 현재는 터널공사 설계단계에서 100~200m 간격으로 시추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국부적인 위험지반까지 완벽히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취약구간에 대해선 시추조사 간격을 50m당 최소 1개소이상 실시하거나 확보하여, 설계단계부터 안전한 노선, 시공공법을 선정해야 한다.또한 앞으로 경쟁사 지질자료, 15종 지하정보를 수집·관리하는 지하정보통합체계 등 취득 가능한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발주처는 이를 실시설계에 반영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이상주 기술안전정책관은 시공관리 소홀로 지반침하 사고를 유발한 시공·감리업체에 대해서는 발주처, 인·허가기관, 지방국토관리청 등 처분기관과 협의해 내년 초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했다.
- 1721가구 대단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들어선다
-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조감도[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은 12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가구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392가구 △59㎡B 54가구 △59㎡C 380가구 △75㎡A 110가구 △75㎡B 110가구 △84㎡A 489가구 △84㎡B 186가구 등으로 이뤄졌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환승해 서울 강남, 경기 분당, 수원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용인IC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이어 ‘제2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오는 2024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중 용인시를 지나는 안성~구리 구간은 2022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이 도로는 경기도 김포~파주~남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로, 이 중 용인 지역을 지나는 이천~오산(동탄) 구간의 경우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최근 처인구 원삼면 일대 약 448만㎡ 부지에 들어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트’의 경우 120조원 이상이 투입됐다.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 세대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이 용이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H 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북카페, 상상도서관, 골든라운지(경로당), 게스트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인근에 예정된 서울~세종 고속도로(예정),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국지도 57호선(예정) 등 교통은 물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다양한 개발호재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규 단지”라며 “특히 1721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 한국철도, 내년 1월5일부터 청량리~안동 신형 KTX 운행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내년 1월 5일부터 중앙선 청량리∼안동 간에 신형 KTX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자료=한국철도)그간 청량리에서 안동까지는 최장 3시간 54분 걸렸다. 그러나 이번 개통으로 2시간으로 단축돼 중부내륙과 수도권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신형 KTX를 타면 청량리역에서 제천역까지 평균 1시간 8분, 영주역까지 1시간 45분, 안동역까지 2시간 3분이 소요된다.무궁화호 열차 운행시간도 기존보다 줄어든다. 안동역까지 평균 48분, 제천역까지 평균 19분 단축되고, 청량리~태백역 구간은 평균 22분 빨라진다. 청량리역에서 서원주역까지는 기존 강릉선 KTX와 동일한 구간을 운행하며, 서원주역부터 신설 노선으로 제천역, 영주역을 거쳐 안동역까지 운행한다. KTX 정차역은 청량리, 양평, 서원주, 원주, 제천, 단양, 풍기, 영주, 안동으로 나눠진다.하루 운행횟수는 주중(월∼금) 14회(상행 7회, 하행 7회), 주말(토∼일) 16회(상행 8회, 하행 8회)이다. 가격의 경우 일반실 운임은 청량리∼안동 2만5100원, 영주 2만1800원, 제천 1만5400원이다. 우등실 운임·요금(운임의 20%)은 청량리∼안동 3만100원, 영주 2만6200원, 제천 1만8500원이다.다만 이번에 적용하는 운임은 2022년말 중앙선 복선전철 전 구간 개통 전까지 마케팅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청량리∼서원주 구간을 할인(1400~3300원)한 것으로 구간별 운임은 한국철도 홈페이지 운임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행차량의 경우 중앙선에는 기존 KTX 보다 가감속 등 성능이 우수한 신형 KTX(우등실 46석, 일반실 335석)가 운행하며, 차량 명칭은 추후 확정, 공개할 예정이다.또 기존 무궁화호 일부가 신형 KTX로 대체돼 운행한다. 무궁화호가 대체되면서 한국철도는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 열차는 최대한 유지하고, 기존에 정차 횟수가 적었던 중간역에 추가 정차키로 했다.기존 22회(청량리∼제천 4회, 영주 4회, 안동 10회, 부전 4회)였던 중앙선 열차 운행 횟수는 주중 10회, 주말 8회로 줄어든다.태백선은 기존 12회(청량리∼동해) 중 2회의 운행구간을 제천∼동해로 조정한다. 대신 해당 열차는 제천역에서 KTX와 환승 대기시간을 10분으로 설정해 환승 편의를 높인다. 중앙선과 태백선 승차권은 31일 10시부터 한국철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 전국 역 창구에서 판매한다.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중앙선 KTX와 무궁화호 승차권은 1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 동안 10% 할인 판매한다.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중부내륙에 운행되는 새로운 고속열차는 명실상부한 ‘전국 KTX 생활권’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안전과 내실 있는 서비스로 열차 이용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 해운경쟁력 위해 국적선사 뭉쳤다…K-얼라이언스 구성 합의
- 23일 동남아항로 운항 5개 국적선사들이 한국형 해운동맹 K-얼라이언스 구성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해양수산부 제공.[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동남아항로를 운항하는 5개 국적선사들이 한국형 해운동맹 ‘K-얼라이언스’(가칭)를 구성한다. 국적선사와의 협력 강화는 물론 연근해국적선사들과의 협력 등을 통해 우리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부도 총력지원을 약속했다.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3일 SM상선, HMM, 장금상선, 팬오션, 흥아라인 등 5개 국적 정기선사가 K-얼라이언스 구성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국적선사만으로 구성된 해운동맹을 맺는 최초의 시도다. 이번 합의서에 참여하는 5개 국적선사는 앞으로 K-얼라이언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세부 규정을 마련하고 항로별 최적 운항선대 도출, 선대 확충 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르면 내년 2분기에 K-얼라이언스가 공식 가동 예정이다.◇‘시장점유율 감소’ 동남아항로, 경쟁력 강화 기대K-얼라이언스 구성은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에서 국적선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수부와 해양진흥공사가 제시한 얼라이언스 구성 방안에 한국해운연합(KSP) 소속된국적선사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동남아항로를 운항 중인 11개 국적선사 중 절반 가까운 선사가 참여하며 정식 출범에 힘이 실리게 됐다. 참여하지 못한 나머지 6개 선사는 K-얼라이언스 출범 후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어 공동운항 등에 부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고, 정회원 참여도 가능하다.현재 한국발 동남아항로 정기선 시장에서 국내외 선사들이 보유한 선복량은 약 48만TEU다. 이중 국적선사들은 40%에 해당하는 약 19만TEU를 보유하고 있으나 글로벌 선사들의 공격적 투자로 시장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다.해양수산부 제공.K-얼라이언스 구성이 완료될 경우 실질적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선사 간 협력을 도모하고 상시 협력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중복된 운항일정 조정으로 과당경쟁이 해소되고 신규항로 개설로 운항 노선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복 공유로 동남아항로 특성상 중요 요건인 운송 횟수가 증가해 운송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영업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운항만 시설 공동 계약, 컨테이너 장비 공동 사용 등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자산 운용의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원양항로 국적선사들과 상생협력 체계 기대여기에 더해 원양항로를 운항하는 HMM, SM상선과 아시아역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금상선과 팬오션, 흥아라인이 동맹을 맺었다. 아시아역내 화물을 집하해 미주지역과 유럽지역 등 원양항로로 운송하고 원양항로 화물을 환적해 아시아역내에 분산 운송하는 상생협력 체계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K-얼라이언스는 중장기적으로는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국적선사들도 K-얼라이언스 성과 확인 후 참여를 확대해 국적선사들의 규모화된 시너지효과를 더욱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필요 시 아시아역내 외국적 선사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글로벌 얼라이언스와의 협력관계도 구축할 예정이다.정부도 적극 지원한다. 해수부와 해양진흥공사는 K-얼라이언스 조기 안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규 선박 확보와 컨테이너 박스 조달과 관련해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선사가 자부담 없이 선박을 발주하거나 자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파격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선박 매입 후 재대선(S&LB) 등 다양한 원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금융지원과 기타 직간접적인 운영경비 지원 등도 추진한다.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정부는 한진해운 파산으로 붕괴된 해운산업을 재건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가시적인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연근해국적선사들도 K-얼라이언스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한화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선학동 일원 무주골 근린공원 바로 앞에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를 분양한다.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지하 3층~지상 23층 총 9개 동, 전용 84㎡ 총 767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84㎡A 195가구 △84㎡B 281가구 △84㎡C 107가구 △84㎡D 184가구로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중형대 단일타입으로 구성했다.이 단지는 인천 도심권에서 대형 공원을 품은 자연친화아파트로 많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인천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포레나 인천연수는 약 8만5000㎡ 규모의 무주골 근린공원과 함께 조성했다.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주골 공원부지에는 주민 편의시설과 나들쉼터, 단풍나무뜰, 상상놀이숲 등 다양한 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2021년 말 준공 예정)이다. 여기에 문학산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면서 자연 영구 조망까지 가능하다.단지는 도심권에 위치한 만큼 교통망과 문화,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3정거장 거리로 인천지하철 2호선(인천시청역)과 수인분당선(원인재역)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기타 경기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차량으로는 인접한 경원대로를 이용해 인천시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제2경인고속도로(남동IC, 문학IC), 수도권제1o2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한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다양한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2022년 착공 예정인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잇는 노선이고, 개통 시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인근으로 인천 송도역을 출발해 화성 어천역을 지나 KTX경부선과 연결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도 예정돼 있다.단지 반경 3㎞ 이내에 뉴코아아울렛 인천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홈플러스 구월점, 구월스타필드(예정)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가천대길병원도 위치하고 있다. 또한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CGV 인천점 등이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용이하며, 선학초, 선학중, 인천여고, 선학별빛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의회, 인천지방경찰청 등의 행정기관과 인천남동공업단지,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가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있어 배후주거지로서의 직주근접 수혜도 예상된다.류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쾌적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로 벌써부터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공원 특례사업으로 입지적인 희소가치가 매우 큰데다 포레나 브랜드만의 친환경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