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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방한객 95% 감소, 日 관광객은 '16명' 불과
  • 1월 방한객 95% 감소, 日 관광객은 '16명' 불과
  •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인천국제공항(사진=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월 대비 95%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관광공사가 11일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1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5만839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5.4% 감소했다. 여행을 비롯해 출장, 유학, 기타 등의 목적으로 관광객으로 추정하는 방한 외국인 입국객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순수하게 여행만을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수는 9035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99.1% 줄었다.나라별로 보면 중국인 입국객 및 여행객은 각각 7346명(-98.5%), 455명(-99.9%)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재까지 ‘한국~중국’ 간 항공 노선의 대규모 감편 정책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입국객과 여행객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일본은 입국객 수는 1299명으로 전년 대비 99.4%가 줄었다. 그중 여행 목적으로 방한한 이는 16명에 그쳤다. 중화권에 속한 대만, 홍콩, 마카오의 입국 및 여행객은 99.8~100% 줄었다. 미국은 입국객이 1만2013명으로 전년 대비 82.1% 감소했고, 여행객은 2242명으로 94.9% 떨어졌다.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방한객 수를 기록했던 필리핀은 입국객 8087명, 여행객 1668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73.7%, 88.9% 하락했다. 한편, 1월 해외로 출국한 국내 관광객은 8만6143명으로 전년 동월 251만3030명보다 96.6% 감소했다.
2021.03.12 I 강경록 기자
두산건설,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12일 모델하우스 오픈
  • 두산건설,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12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두산건설은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에 들어서는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모델하우스를 오는 12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두산건설)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는 지하 4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7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타입별로는 △74㎡A 167가구 △74㎡B 51가구 △84㎡A 171가구 △84㎡B 149가구 △99㎡ 128가구 △114㎡ 70가구 등이다.이 단지는 삼척시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정라초등학교가 위치하며 삼척초, 청아중, 삼척고, 삼척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인근에 삼척시립도서관(2021년 개관 예정)도 들어선다. 편의시설로는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홈플러스(삼척점), 하나로마트(교동점), 삼척시 보건소 등이 있다. 또한 교동공원, 정라공원, 봉황산 산림욕장, 새천년유원지 등 녹지공간도 가깝고 직선거리 1㎞ 내 동해바다가 위치해 일부 세대에서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교통도 편리하다.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7번 국도 이용 시 인접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차량으로 이동 시 약 15분이 걸리는 거리에 KTX동해역이 개통되면서 철도망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한층 개선됐다.교통호재 기대감도 있다. 경상북도 포항과 강원도 동해를 잇는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했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부산에서 강릉까지 이동시간이 40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해 8월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미착공 구간 중 제천~영월 구간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남은 영월~삼척 구간도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단 전망이다.이 단지가 들어서는 삼척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완화된 청약 조건이 적용된다. 삼척시 및 강원도 내 만 19세 이상 거주자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할 경우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도 계약 직후 바로 가능하다.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 일원에 위치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할 수 있으며 동반 1인까지 입장이 허용된다. 시간대별 입장 가능 인원은 제한된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연다.
2021.03.11 I 김나리 기자
아시아나항공, 코로나 통합 방역 프로그램 `아시아나 케어플러스` 실시
  • 아시아나항공, 코로나 통합 방역 프로그램 `아시아나 케어플러스` 실시
  • 아시아나항공 공항 서비스 직원이 인천국제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오는 29일 배포 예정인 ‘케어플러스(Care+) 키트’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해온 방역 활동을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일부터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책임지는 통합 방역 프로그램 ‘ASIANA Care+’(아시아나 케어플러스)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와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아시아나 케어플러스 실시를 기념해 ‘케어플러스 키트’ 10만개를 제작해 오는 3월 29일부터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키트는 KF94 에어데이즈 마스크, 손 소독제, 안전한 여행을 위한 안내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제공된다.또한 공식홈페이지에 아시아나 케어플러스 전용 페이지를 신설해 코로나19 관련 관리를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국가별 입국 제한 현황 △운항 노선 안내 △국제선 항공권 변경 및 환불 규정 등 코로나19 관련 소식을 실시간 업데이트하고,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아시아나항공이 실시하고 있는 방역, 예방 활동 등을 소개하며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돕는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방역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적극 소통하며 항공기 방역과 예방 활동에 대한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모두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날까지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월 코로나19 관련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총 20개의 팀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책본부를 조직해 △총괄 △현장지원 △홍보 총 3개의 센터를 운영하며 사업장 방역과 직원 행동 수칙 등을 관리하며 감염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2021.03.11 I 송승현 기자
“서울 상급지로 가고 싶다면 '00' 역세권에 투자해라”
  • [복덕방기자들]“서울 상급지로 가고 싶다면 '00' 역세권에 투자해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상급지로 가고 싶다면 2호선 본선에 있는 어떠한 역이든 찾아가봐라.”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는 9일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 출연해 역세권 부동산 투자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표 대표는 오랜 기간 철도회사에서 근무한 경험과 퇴사 후 역세권개발에 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투자컨설팅과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역세권 전문가다. 역세권 투자의 핵심 체크사항과 주요 투자 포인트, 프로세스 이해, 각 노선별 투자가치 등을 분석해 투자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표 대표는 서울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지하철 노선으로 2호선을 꼽았다. 표 대표는 “수도권 광역전철은 노선도 기준 22개의 노선에 총 734개역이 운행되고 있다”면서 “이 중에서 지하철 2호선이 편성 수나 실제 이용이 높음을 볼 수 있다. 특히 2호선 본선에 있는 역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호선과 4호선은 출퇴근 시 3분 간격, 평상시 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다른 호선에 비해 열차 간격이 1~2분 짧은 것이 특징이다. 열차의 속도와 함께 운전시격은 노선의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 요소다. 표 대표는 “무턱대고 역세권을 찾기보다는 하루에 수용 가능한 적정한 열차 대수와 실제 이용자가 가장 비슷한 노선을 제일 먼저 봐야 한다”고 했다. 사람들이 어느 역에 많이 내리고, 하루에 열차가 얼마나 운행하는지도 유심히 살펴야 한다. 표 대표는 “하나의 역에서 평균 2만3000여명이 하차하는데, 2호선 강남역과 잠실역, 홍대입구역은 10만명에 육박했다”면서 “사람들이 어느 역에서 많이 내리는지 주요 지하철 노선마다 체크해보면 좋다”고 했다. 또한 “노선별 열차 운행횟수와 운행률을 잘 따져야 한다”면서 “한쪽 방향으로 120대는 운행이 돼야 가치가 있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고 짚었다. 표 대표는 또 역세권 중 투자 가치가 가장 높은 곳을 찾기 위해서는 △제4차 국토철도망 구축 계획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곧 발표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망 개선대책과 연계돼 있다. 그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대한민국의 미래 철도망 비전과 목표, 중장기 철도건설 및 투자계획, 부문별 사업계획 등이 담겨있으니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면서 “GTX-C 노선 사업 시행자가 누가 되고, 어떠한 계획을 들고 올지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복덕방기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1.03.10 I 정두리 기자
인터파크, 여행업계 최초 1년간 동결 항공권 판매
  • 인터파크, 여행업계 최초 1년간 동결 항공권 판매
  • 태국 방콕(사진=인터파크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가격을 1년간 동결한 항공권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대표적인 동남아 관광지 항공권 왕복항공권을 1년간 가격을 동일하게 살 수 있다.인터파크투어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1년간 가격이 동결된 해외 왕복 항공권을 특가 판매하는 ‘항공 위크’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항공 위크는 양국 간 자가격리가 해제된 후, 즉 공식적으로 해외 출국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한 단거리 노선 왕복 항공권을 바우처 형태로 사전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해당 항공권은 이용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가격 변동 없이 최초 구매가로 사용할 수 있다.이번 항공권을 기획한 인터파크 단거리상품팀 오성룡 팀장은 “원래 항공권은 날짜 및 시간을 비롯한 다양한 조건에 의해 수시로 가격이 변동되어, 실시간으로 변동된 가격에 따라 판매된다”며 “하루에도 수시로 바뀌는 항공권 가격이 1년간 동결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데, 항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행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항공권은 동남아(베트남 하노이·다낭, 태국 방콕, 필리핀 세부), 홍콩·마카오·대만, 괌·사이판, 일본(도쿄·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오키나와·삿포로·구마모토·사가·오이타) 등 주요 인기 여행지 단거리 노선을 모두 준비했다.해당 노선으로 2박3일, 2박4일, 3박4일, 3박4일 일정의 왕복 항공권을 20~30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21년 3월 기준)된 가격이다. 세부 일정 및 가격은 항공권별로 상이하다.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없이 공식적으로 해외 출국이 가능한 시점부터 1년 이내에 사용하면 되고, 추석과 설연휴 특송기간만 사용 제외된다.특별한 혜택도 더했다. 항공권은 예약 후 10일 내 100% 환불 가능하며, 출발일 지정 전까지 타인 양도 가능하다. 목적지별 차액 지급 시 사용일 60일 전까지는 노선 변경까지 가능하다.
2021.03.09 I 강경록 기자
인터파크투어, ‘항공 위크’ 진행…"1년간 가격 변동 無"
  • 인터파크투어, ‘항공 위크’ 진행…"1년간 가격 변동 無"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인터파크투어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1년간 가격이 동결된 해외 왕복 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인터파크)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5일간 ‘항공 위크’를 실시한다. 양국 간 자가격리가 해제된 후, 즉 공식적으로 해외 출국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한 단거리 노선 왕복 항공권을 바우처 형태로 사전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해당 항공권은 이용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가격 변동 없이 최초 구매가로 사용 가능하다.항공권은 동남아(베트남 하노이·다낭, 태국 방콕, 필리핀 세부), 홍콩·마카오·대만, 괌·사이판, 일본(도쿄·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오키나와·삿포로·구마모토·사가·오이타) 등 주요 인기 여행지 단거리 노선을 모두 준비했다.해당 노선으로 2박3일, 2박4일, 3박4일, 3박4일 일정의 왕복 항공권을 20~30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21년 3월 기준)된 가격이다. 세부 일정 및 가격은 각 항공권별로 상이하다.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없이 공식적으로 해외 출국이 가능한 시점부터 1년 내에 사용하면 되고, 추석과 설연휴 특송기간만 사용 제외된다.혜택도 더했다. 항공권은 예약 후 10일 내 100% 환불 가능하며, 출발일 지정 전까지 타인 양도 가능하다. 목적지별 차액 지불 시 사용일 60일 전까지는 노선 변경까지 가능하다.본 항공권은 인터파크투어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항공 위크 ‘얼린 항공권’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인터파크 모바일앱 전용 라이브 커머스 ‘인터파크TV’에서도 오는 9일과 11일 저녁 8시에 판매한다.정태호 인터파크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전례 없는 조건과 가격으로 준비한 항공권인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해당 상품을 알리고자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준비했다”며 “단 5일간 진행되는 프로모션인 만큼, 기간 내에 구매해서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3.08 I 함지현 기자
4월 개강 앞둔 유학생 일본 갈때 티웨이항공 타면 혜택 풍성
  • 4월 개강 앞둔 유학생 일본 갈때 티웨이항공 타면 혜택 풍성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이달 27일까지 일본 노선을 예약하고 탑승하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별 할인과 무료 수하물 50kg 제공 등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후쿠오카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본의 4월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출국하는 유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짐이 많은 유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위탁 수하물 20kg 가방 2개, 기내 수하물 10kg 가방 1개 등 총 50kg의 무료 수하물을 제공한다. 항공권 예약 시 운임의 추가 20% 할인도 제공한다. 예약 과정 중 탑승자 정보 입력 단계에서 개인신분 할인을 ‘유학생’으로 선택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또 프로모션 기간 중 예약 취소 1회, 예약 변경 2회까지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벤트 운임 이상의 항공권 구매 시 탑승일 수속 마감 전까지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 앱을 통해 여정을 변경하는 고객에 한해 적용된다.유학생 적용 혜택은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증빙서류 확인이 가능한 경우만 이용할 수 있다. 증빙서류는 비자, 재류카드, 재류자격인정증명서 중 ‘유학’ 또는 ‘워킹홀리데이’ 목적으로 표기된 경우 인정된다.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도심까지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운임 이상 구매 시 이용 가능한 혜택으로, 항공권 구매 후 출발 1일 전까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특별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편리하고 실속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꼭 필요한 혜택들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고객별 니즈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지속해 고객 만족을 더욱 높이는 티웨이항공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1.03.05 I 이승현 기자
품질 평가에 넷플릭스·웨이브 추가…5G 평가는 모든 행정동에서
  • 품질 평가에 넷플릭스·웨이브 추가…5G 평가는 모든 행정동에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2021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5G 및 LTE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평가 대상에는 넷플릭스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먼저 이미 시행 중인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평가의 대상을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 등을 고려해 확대한다.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뿐 아니라 넷플릭스, 웨이브 등을 추가하는 것이다.과기정통부는 다양한 부가통신서비스의 품질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할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동영상 외에도 다양한 유형의 부가통신서비스별 특성을 반영하는 평가방법에 대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5G 서비스 평가는 대상지역을 전체 85개 시(市)의 주요 행정동에서 모든 행정동으로 확대한다.이용자가 일상 속에서 실제 체감하는 5G 품질을 더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주요 도서관, 박물관,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 외에도 △ 고속철도(KTX, SRT) 전 구간 및 지하철 전 노선(경강선, 경의중앙선 등 수도권 외곽 노선 포함), △ 주요 주거지역(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 △ 대학교 주요 건물 실내 등 이용자의 일상과 밀접한 시설로 평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5G 품질평가는 상반기 중간결과(8월) 및 하반기 종합결과(누적치, 12월∼2022.1월)로 나눠 연 2회 발표한다.LTE 서비스는 여전히 5190만 명(2021년 1월 기준)이 사용하는 주요 서비스인 만큼, 지난해 품질이 저하된 농어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을 대상으로 엄격한 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과기정통부는 “연 2회 통신서비스 품질평가가 촘촘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져 국민 체감품질을 향상시키고 5G 기반 위에서 다양한 융합서비스를 발전시킬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빠르게 통신 서비스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기술이 발전하는 상황에서, 정부 품질평가가 이용자 체감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3.04 I 김현아 기자
北김정은, 시·군 당간부 불러 첫 강습회…최말단 조직 통제·결속(종합)
  • 北김정은, 시·군 당간부 불러 첫 강습회…최말단 조직 통제·결속(종합)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각 시·군 당책임비서 강습회를 열고 지역 당 간부들에 대한 결속에 나섰다. 시·군 당 책임비서들은 말단 당 조직을 맡고 있는 간부들로, 최말단 지역 당조직의 역할과 통제를 강화해 지방경제 발전과 기강확립 및 내부결속를 다지려는 의도로 읽힌다. 조선중앙통신 및 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4일 “제1차 시·군 당책임비서 강습회가 3월 3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날 강습회에는 시·군 당책임비서들과 도당 책임비서, 도당위원회 간부들이 참석했다.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각 시·군 당책임비서 강습회를 열고 지역 당 간부들에 대한 통제와 결속 강화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제1차 시·군 당책임비서 강습회가 3월 3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보도했다(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북한이 이 같은 내용의 강습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체들은 “우리 당 역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시·군 당 책임비서 강습회는 당의 시·군 중시사상, 시·군 강화노선 관철의 직접적 담당자인 시·군 당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비상히 높여 전당의 전투력을 다지고 지방 경제와 인민생활을 발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계기”라고 소개했다.김정은 총비서는 개강사에서 시·군이 사회주의 건설 강화발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견인력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정책적 방향들을 발전하는 것은 모두 책임비서들의 분발력과 역할에 달려있다고 말했다.강습회를 조직한 이유에 대해서는 시·군 당사업 혁신이 사회주의 건설과 전국의 균형·동시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시·군에 대해 “우리 당 정책의 말단 지도단위·집행단위이고 농촌 경리와 지방 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 거점이며 나라의 전반적 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라면서 “시·군 당책임비서들은 사회주의 건설의 지역적 거점들을 맡은 우리 당의 핵심이자, 인민들과 제일 가까이에 있으면서 그들을 돌보는 무거운 책임을 걸머진 야전정치 일꾼”이라고 추켜세웠다.그러면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한 주체의 당 사업 원리와 방법을 깊이 체득해 결정적 전환을 가져오라”라고도 주문하기도 했다.아울러 매체는 지난 1월 제8차 당대회에서 당 비서로 선출된 권력 서열 3위 조용원을 “당 중앙위원회 조직비서”라고 소개, 그가 조직비서를 맡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이날 조 비서는 강습회 보고에서 일부 시·군 당책임비서와 시·군당위원회에서 행정경제 사업에 대한 당적 지도와 정책적 지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당중앙의 지역적 보좌관답게, 시·군의 안주인”으로 일할 것을 당부했다.북한이 당의 최말단 조직인 시·군 당의 간부들에 대한 교육에 나선 것은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수행하는 최말단인 지역 당조직의 역할을 강화해 지방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내부결속과 기강 확립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북한 매체들은 이날 회의에서 당 정책 집행에 대한 전국 시·군별 순위가 발표됐다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제1차 시·군 당 책임비서 강습회가 3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당 역사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강습회는 “지방경제와 인민생활을 발전 향상시키는 데서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사진=평양 노동신문/뉴스1).
2021.03.04 I 김미경 기자
트래블버블·부품 관세 면제 띄운 정부‥항공업계 "빠른 집행 필요"
  • 트래블버블·부품 관세 면제 띄운 정부‥항공업계 "빠른 집행 필요"
  •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항공지원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승현 정두리 기자] 정부가 저비용항공사(LCC)에 최대 2000억원 수준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항공기 부품 관세 면제를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항공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안을 내놓은데 대해 항공업계가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다만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시급한 대책 시행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항공산업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재도약 방안’을 상정·발표했다.항공산업은 지난해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확산 이후 국제 항공노선 운항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전례 없는 위기 상황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시기별 지원 대책을 △위기대응 △회복준비 △기회창출 등 3가지 분류한 뒤 순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먼저 특별고용지원업종 기간 연장 등 항공사·지상조업·면세점 등 고용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급휴직을 통하여 고용을 유지할 경우, 최장 180일 간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이어 항공 수요 회복을 위해 방역 기반을 전제로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 다양화 △방역 안전국가와 트래블버블 협정 체결 등을 예고했다. 항공업계는 특히 방역이 우수한 나라들과 협정을 맺어 입·출국 시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트래블버블 협정 체결 소식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선 항공편 수요 회복이 어려웠던 가장 큰 이유는 입·출국 시 자가격리가 필수였기 때문”이라며 “동남아 국가들과 트래블버블 체결이 이뤄진다면 관광 목적에서라도 국제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정부는 장기적으로 코로나19 회복 이후에도 항공업계가 경쟁력을 지닐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항공업계의 숙원인 항공기 부품 관세 면제를 장기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항공기 부품은 오는 2022년부터 면세 제도가 폐지돼 코로나로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항공업계는 당장 수백억원의 세금을 물 처지에 놓여있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이날 지원 대책안을 통해 항공기부품 관세 면제 추진을 공헌한 만큼 장기적으로 항공업계의 경쟁력이 올라갈 것”이라며 “다만 당장 내년에 부품 관세 면제 혜택이 사라지기 때문에 시급한 행정처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정부는 항공사들에게 직접적인 지원도 해나갈 방침이다. 항공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LCC를 대상으로 2000억원가량의 정책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추후 실사 등을 거쳐 지원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LCC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초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LCC에 대한 지원은 사실 소극적인 편이었다”며 “무엇보다 정책 집행 과정이 너무 길었던 점이 애로사항이었기 때문에 이번 대책안에 대해서는 빠른 집행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이밖에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통합을 지원해 세계 10위권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가 조기 안정화될 수 있도록 앞장선다. 구체적으로 국토부는 해외 기업결합심사 등 원활한 통합 절차 진행을 지원하고, 항공사 간 운수권·슬롯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개선을 통해 통합 항공사의 경쟁력을 높인다.
2021.03.03 I 송승현 기자
정의연 "위안부 진실 추구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걸림돌인가" 비판
  • 정의연 "위안부 진실 추구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걸림돌인가" 비판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인 계약에 의한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논문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한·일 양국 정부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3일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481차 정기수요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3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81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진실을 추구하는 자들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의 걸림돌로 치부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대일 노선과 관련해 ‘과거사 문제’와 ‘미래지향적 관계’를 분리하는 기조를 재확인하면서도 한·일 관계 개선 문제에 더욱 방점을 둔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문 대통령은 지난 1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 “한국정부는 언제나 피해자 중심주의의 입장에서 지혜로운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며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과거에 발목 잡혀 있을 수는 없다”며 “과거의 문제는 과거의 문제대로 해결해 나가면서 미래지향적인 발전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램지어 교수 논문 사태 등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 이사장은 “일본정부의 거짓공세에 대응할 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 없이 사안별 미봉책만 난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실제 국외에서 해당 논문 철회와 사죄를 촉구하는 규탄 움직임이 있지만, 우리 정부는 무대응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대응할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고, 외교부도 “입장 표명 자제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3일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481차 정기수요시위’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정의연은 이날 홈페이지에 ‘역사부정론 반박’ 게시판 개설을 알리며, 오는 12일 램지어 교수 사태를 통해 본 학계의 역사부정론 긴급토론회 개최도 예고했다.이 이사장은 “가해자들의 사실인정과 진상규명, 사죄와 법적 배상, 재발 방지를 위한 약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역사적 정의 구현이 하염없이 지연되고 있는 사이 한편에선 사죄 없는 화해, 과거를 잊은 미래가 이야기되고, 다른 한편에선 역사수정론자와 역사부정론자들의 준동이 극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화해란 개별적인 사과와 용서로 구축되는 것이 아니고, 한 번의 사과로 완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궁극적으로 진실을 마주하는 우리 모두의 근본적 태도의 변화와 이를 통해 의미 있는 사회·경제·정치적 변화까지 일련의 절차적 과정 그 자체”라고 덧붙였다.이날 수요시위를 주관한 평화나비 네트워크도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는 일본군 성노예제의 책임을 인정하고 역사 왜곡을 중단하고 한국 정부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2021.03.03 I 이소현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지원…LCC에는 2천억 수혈
  •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지원…LCC에는 2천억 수혈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가 항공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통합 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제주항공(089590) 등 저비용 항공사(LCC)에 최대 2000억원 수준의 정책금융도 지원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항공산업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재도약 방안’을 상정·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확산 이후 국제 항공노선 운항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항공산업 생태계도 전례 없는 위기 상황을 겪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제선 월별 여객실적은 여전히 97% 감소(2019년 동월 대비)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들어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건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ICAO(국제민항기구),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등도 수요 회복까지는 2∼4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는 등 2019년 수준의 항공수요 회복까지는 다소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핵심 기간산업인 항공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과제로 항공사별 맞춤형 회복 지원에 나선다. 우선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간 통합을 지원해 세계 10위권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가 조기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선다. 그간 아시아나항공은 출범 후 약 30여 년 간 우리나라 민간항공이 발전해 왔다. 그러나 팬데믹 계기로 세계 항공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자국 허브공항 내 슬롯(운항시간) 점유율 등에 따라 세계 항공사 간 합종연횡이 성사되는 상황에서 국적항공사의 통합도 추진되고 있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해외 기업결합심사 등 원활한 통합 절차 진행을 지원하고, 항공사 간 운수권·슬롯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개선을 통해 통합 항공사의 경쟁력을 높인다. 또 통합에 따른 중복노선 축소가 아닌, 운항시간대 다양화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등 통합효과를 극대화한다. 현재 인천-대륙별 주요 노선은 대한항공, 아시아나 양 사가 오전·오후 유사 시간대 운항 중인데, 향후 탑승 가능 시간을 다양화하는 등 노선 재편성에 나선다.△대륙별 허브공항 등 국민 수요가 높은 노선 △대한항공·아시아나 단독운항 노선 등을 핵심노선으로 지정해 수요 회복 시기 운항을 우선 재개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국가 간 항공협정에 따라 상한을 정하고 있으나, 항공운임 안정화를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행정지도 등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자료=국토부또 정부는 또한 제주항공(089590), 티웨이항공(091810), 진에어(272450) 등 LCC를 대상으로 2000억원가량의 정책금융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들 LCC에서는 올해 3분기까지 약 2000억원 수준의 자금 부족이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실사 등을 거쳐 추후 지원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부산·에어서울도 필요하면 모회사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에어프레미어와 에어로케이 등 신생 LCC에 대한 자금 지원은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에어프레미어와 에어로케이의 경우 2019년 3월 면허 발급일로부터 1년 내 운항증명 신청을 받고, 2년 내 정기편 노선에 취항할 것을 조건으로 면허를 발급받은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위기 발생에 따라 항공기 도입이 지연되거나 재무여건 악화로 조건 이행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올해 12월말까지 취항’하는 것으로 면허발급 조건을 다소 완화하기로 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이번 추가 지원대책을 통해 수요회복 시점까지 우리 항공산업이 고용을 유지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3.03 I 정두리 기자
“우리나라 항공기 4대중 1대가 20년 넘은 노후 항공기”
  • “우리나라 항공기 4대중 1대가 20년 넘은 노후 항공기”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나라 항공사의 항공기 중 20년을 초과한 항공기는 4대 중 1개 꼴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항공을 이용함에 있어 도움을 주고자 우리나라에 운항하는 항공운송사업자의 안전도 정보를 국토부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국토부는 항공사의 안전에 대한 정보를 2012년부터 항공안전법에 따라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국‧내외 항공사의 주요 안전도 정보를 공개해오고 있다.안전도 정보는 △최근 5년간 항공사별 사망사고 내역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의 안전평가 결과를 공개해 왔다. 올해부터는 △우리나라 항공사 중 기령 20년을 초과한 항공기(이하 경년항공기)에 대한 정보도 추가로 공개된다.항공사별 경년항공기 현황 및 비중(‘20.12월 기준). (자료=국토부)경년항공기 보유현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10개 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는 총 390대이며, 이 중 경년항공기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인천 등 4개사에서 총 45대(390대 대비 11.5%)를 보유 중이다.지난해 우리나라 10개 항공사 총 운항편수 28만6647편 중 경년 항공기 운항편수는 2만9735편으로 10.4%를 차지했다. 국적기가 운항하는 총 173개 도시 중 경년항공기는 104개 도시(61%)에 투입ㅤㄸㅙㅆ으며, 주로 동남아(36개市), 중국(34개市), 일본(10개市) 등 근거리 노선에 투입된 것으로 분석됐다.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10명 이상의 사망자를 유발한 항공기 사고는 세계적으로 총 14개 항공사에서 14건이 발생했다. 이 중 터키항공, 에티오피아항공, 아예로플로트가 국내 운항 중으로 확인됐다.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국 연방항공청(FAA) 및 유럽연합(EU)는 전 세계 국가·항공사를 대상으로 국제기준 준수율 등 항공안전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ICAO 안전우려국은 8개국, FAA 2등급 국가는 14개국, EU 블랙리스트 항공사가 소속된 국가는 24개국 등 중복지정(8개국) 된 국가를 고려해 총 38개국이 지정돼 있다. 이 중 타이항공 1개 항공사가 국내 운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국토부는 항공사별 안전도 정보에 따라 사고유발, 안전우려국 지정 항공사 등에 대해서는 안전점검을 최대 4배까지 확대 시행(연 2회→8회) 하고, 신규취항 및 노선 신설·운항 증편 제한 등 차별화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년항공기에 대해서도 항공안전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경년기에서 자주 발생하는 결함유형을 특별관리항목(6개)으로 지정하고 항공사로 하여금 정시점검을 강화하도록 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국토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들이 편안한 항공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항공안전을 흔들림없이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3.03 I 정두리 기자
2·4대책보다 센 GTX 파급력?…수도권 집값 상승폭 역대 최대
  • 2·4대책보다 센 GTX 파급력?…수도권 집값 상승폭 역대 최대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정부의 2·4 공급대책 발표에도 수도권 집값 상승폭이 한국부동산원 조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에 유동성이 서울의 재건축 단지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라인 등 호재 지역으로 몰리며 집값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사진=한국부동산원)2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51% 상승했다. 이 조사는 1월 12일부터 2월 15일까지 5주간의 변동률을 집계한 것으로,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에 따른 시장의 초기 반응이 반영됐다.서울 주택 종합 매매가격은 지난해 10월 0.16%에서 11월 0.17%로 상승 전환한 뒤 12월 0.26%, 올해 1월 0.40%에 이어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오름폭을 키웠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40%에서 0.67%로, 단독주택이 0.35%에서 0.37%로 각각 상승폭을 키웠으나, 연립주택은 0.41%에서 0.29%로 오름폭을 줄였다.지역별로는 강북권에서 노원구(0.86%)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상계동과 월계동 재건축 위주로 올랐고, 도봉구(0.81%)와 동대문구(0.63%), 마포구(0.63%)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0.60%)가 반포동 신축과 방배·잠원동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0.57%)가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 있는 압구정·개포동 위주로 올랐고, 송파구(0.57%)는 잠실·신천동 인기 단지와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양천구(0.33%)는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올랐다.수도권 주택가격은 1.17% 상승해 2008년 6월(1.80%) 이후 12년 8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조사를 시작한 2013년 이래로 최대치다. 수도권 집값은 작년 10월 0.30%에서 11월 0.49%로 상승 전환한 뒤 12월 0.66%, 올해 1월 0.80%, 지난달 1.17%로 4개월 연속 상승폭을 확대했다.경기와 인천은 각각 1.63%, 1.16% 오르며 모두 4개월 연속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GTX C노선 정차 기대감이 있는 의왕시가 3.92% 올랐다. 의왕시에서는 올 들어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잇따라 1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의왕시 포일숲속마을4단지 전용 84㎡는 지난달 23일 1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포일숲속마을3단지 전용 84㎡도 지난달 2건이 연달아 10억원대에 손바뀜했다. 의왕시 외에도 GTX C노선이 지나는 의정부시(2.76%), C노선 연결 기대감이 있는 안산시(1.97%) 등 ‘GTX 라인’이 상승을 주도했다. 인천도 GTX B노선이 지나는 연수구(2.96%)와 서구(1.21%)를 중심으로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GTX 등 교통호재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은 재건축 등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경기(1.63%)와 인천(1.16%)은 교통호재가 있거나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역세권 위주로 오르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반면 지방은 0.74%에서 0.64%로 상승폭이 줄었다.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도 1.00%로 전월(1.18%) 대비 오름폭이 줄었다. 대전(1.15%→1.26%)과 대구(1.15%→1.30%)는 상승폭을 키웠지만, 부산(1.34%→0.99%)과 울산(1.52%→1.26%), 광주(0.57%→0.40%)는 상승폭을 줄였다.주택 전세는 전국 기준 17개월 연속 상승세가 계속됐다. 다만 계절적 요인 등으로 1월 0.71%에서 0.64%로 상승폭을 줄였다. 서울도 0.42% 올라 전월(0.51%) 대비 오름폭이 되며 2개월 연속 상승폭을 축소했다. 그러나 경기(0.76%→0.87%)와 인천(0.82%→0.92%)이 상승폭을 키우면서 수도권 전체로는 0.68%에서 0.72%로 오름폭이 커졌다. 5대 광역시 주택 전셋값은 1.04%에서 0.84%로, 8개도는 0.44%에서 0.36%로 각각 상승폭이 둔화했다.월세 역시 전국 기준 0.25%에서 0.19%로 오름폭이 줄었다. 월세는 경기가 0.23%에서 0.24%로 상승폭을 소폭 키웠으나 서울(0.19%→0.13%)과 인천(0.37%→0.26%)이 상승폭을 줄이면서 수도권(0.24%→0.21%) 전체로는 오름폭이 줄었다.
2021.03.02 I 김나리 기자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최고 경쟁률 25대1
  •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최고 경쟁률 25대1
  •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조감도[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이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25.01대 1을 기록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3~24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1035가구 일반공급 모집에 총 6215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6대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B 타입으로 93가구 모집에 2326명이 접수하면서 25대1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일은 3월4일이며 정당 계약은 3월15~2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92가구 △59㎡B 54가구 △59㎡C 380가구 △75㎡A 110가구 △75㎡B 110가구 △84㎡A 489가구 △84㎡B 186가구 등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환승해 서울 강남, 경기 분당, 수원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높다.특히 단지가 위치한 처인구에는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업체가 입주할 예정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중이다. 아울러 용인시에는 용인테크노밸리와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예정), 용인 국제물류4.0 물류단지(예정) 등이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인근에 예정된 서울~세종 고속도로(예정),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 교통은 물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다양한 개발호재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규 단지”라며 “여기에 1721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지하철 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1.02.26 I 하지나 기자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다시 확대…서울은 유지
  •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다시 확대…서울은 유지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2·4대책 발표 이후 잠시 주춤했던 수도권 아파트값이 다시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강남 재건축 단지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 주와 동일한 폭을 유지했다.(사진=국토부)25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2월 4주차(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25% 상승으로, 전 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과 지방도 각각 0.08%, 0.02%로 전 주와 상승폭이 동일했다. 반면 수도권은 0.31%로 0.01%포인트(p) 폭을 키웠다.시도별로는 대구(0.44%), 경기(0.42%), 대전(0.41%), 인천(0.39%), 부산(0.25%), 제주(0.23%), 충북(0.21%), 강원(0.20%), 세종(0.19%), 충남(0.18%) 등은 상승했고, 전남(-0.04%)은 하락했다.서울 아파트값은 강남권이 방어했다. 한국부동산원은 “2·4 공급대책 발표 후, 강북권은 대체로 관망세 보이면서 상승폭을 유지 또는 축소했지만, 강남권이 설 연휴 이후 재건축 기대감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서울 전체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강남권의 경우 서초구(0.11%)는 반포·잠원동 재건축과 신축 위주로, 강남구(0.10%)는 압구정동 재건축과 일원동 대형평형 위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송파구(0.10%)는 신천·잠실동 근방 정비 사업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다. 비강남권에서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양천구(0.11%), 마포구(0.11%) 등이 올랐다. 강북권은 재건축에 상암동 개발 호재 영향이 겹친 마포구와 쌍문동 구축 및 교통 호재가 있는 창동이 위치한 도봉구(0.09%) 등이 올랐지만, 대체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수도권 집값은 인천이 끌어올렸다. 서울과 경기(0.42%)는 전 주와 상승폭이 동일했지만, 인천은 0.34%에서 0.39%로 상승폭을 키웠다. 인천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청학·연수·동춘동 구축을 중심으로 연수구가 0.55% 올랐다. 서구(0.53%)는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이 있는 검단 신도시 인근지역, 부평구(0.39%)는 십정·부개·청천동 역세권, 미추홀구(0.33%)는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주안동 지역 위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경기도는 주춤하긴 했지만 교통 개선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안산시(0.80%(상록(0.87%)·단원구(0.75%)는 교통 및 재건축 호재가 있는 사·본오동이, 의정부시(0.70%)는 송내·지행동 주요 단지가 오르는 등 GTX-C 노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남양주시(0.71%)는 화도읍 등 비규제지역 위주로 올랐다. 의왕시(0.92%)는 인근지역 대비 저평가 인식 있는 오전·내손동이 오르면서 상승했다.지방은 전 주와 동일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8개도의 경우엔 0.14%로 상승폭을 0.01%p 확대했다. 제주(0.23%), 강원(0.20%), 경남(0.13%), 전북(0.02%)는 상승폭을 키웠지만 전남은 0.02%에서 △0.04%로 상승에서 하락 전환했다.2월 4주차 전셋값은 상승폭이 완화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29%, 수도권은 0.18%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과 지방은 0.06%, 0.19%로 각각 0.01%p씩 상승폭이 줄었다. 세종도 0.48%에서 0.40%으로 상승폭을 낮췄다.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전반적인 매물부족 현상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방학 이사수요 마무리와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고가의 아파트와 가격 상승폭 높았던 단지 위주로 매물이 증가하면서 전주 대비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2021.02.25 I 김나리 기자
서울 시내버스 19개 노선 바뀐다…3월부터 순차 적용
  • 서울 시내버스 19개 노선 바뀐다…3월부터 순차 적용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음달부터 서울 시내버스 19개 노선이 바뀐다.서울역 버스환승센터.(사진=방인권 기자)서울시는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에서 19개 노선 조정안을 확정하고 3월부터 순차적으로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선 개편은 △대규모 단지 조성 아파트에 노선확충 및 지역민원 해소 △장거리 노선 단축을 통한 근로여건 개선 및 안전성 강화 △지하철역 연계, 승객 과소 및 운행 불합리 구간 정비를 통해 버스 운행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3217번은 송파차고지에서 마천동까지 공차운행구간에 위례지구 개발 등의 특성을 반영해 노선을 연장 운행토록 조정했다. 4412번은 송파헬리오시티 개발에 따라 학여울역, 선릉역 등 방향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노선을 연장했다.242번은 장한로 인근 주민들이 강남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는 노선이 없어 동일로에서 장한로로 노선을 변경토록 결정하였다. 동일로에서 강남방향으로 운행하는 146번이 있어 지역적 형평성을 고려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장거리를 운행하는 6개(108·150·153·362·3412·2311번)노선은 단축된다. 운전자 피로 누적이 시민 안전사고와 직결되는 만큼 근로시간과 휴게시간 준수여부 등 관계법령에 맞춰 운행될 수 있는 노선인가에 대해 이번 정기노선조정심의에서 심도있는 논쟁이 오갔다는 전언이다. 장거리노선 중 대체노선 존재여부와 승하차 이용 특성을 분석,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 범위 내에서 노선을 단축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또 이용 승객 과소, 교통사각지역 내 이동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기존 굴곡진 운행구간 직선화 등 운행경로를 개선해 운행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노선별 조정 시행일자는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 애플리케이션(서울대중교통), 차량 내부 및 경유 정류소 안내문 부착, 차량 외부 현수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0 다산콜센터와 서울시버스운송조합 운영관리부 등에서도 안내한다. 자료=서울시
2021.02.25 I 양지윤 기자
‘6번째 3기신도시’ 나왔다…광명시흥에 7만호 공급
  • ‘6번째 3기신도시’ 나왔다…광명시흥에 7만호 공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가 광명시흥 지구를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하고 총 7만호를 공급한다. 이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토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전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으로 수도권 광명시흥에 7만호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위치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옥길동, 노온사동, 가학동 및 시흥시 과림동, 무지내동, 금이동 일원이다. 면적은 1271만㎡로 여의도 면적의 4.3배에 달한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이며 1·2기 신도시 포함해 역대 6번째로 대규모 신도시다. 광명시흥은 2014년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해제된 이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개발이 제한돼 왔다. 국토부는 이 곳을 6번째 3기 신도시로서 서남권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로 조성, 7만호를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강당에서 열린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브리핑’에서 공공주도 대도시 주택공급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개발구상안에 따르면 여의도 면적의 1.3배 규모의 공원·녹지 및 수변공원 조성이 계획돼 있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약 380만㎡ 공원·녹지 확보에 나선다. 목감천 수변공원, 생활권별 중앙공원 등을 통해 친환경 녹지체계를 구축하고, 인근 청년문화·전시예술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또한 신도시 내 남북 철도 신설을 통한 교통 인프라 확충, 보건·방재·안전 인프라 혁신 등으로 편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도시 공간 구성 및 헬스케어 인프라를 구축한다.선제적인 목감천 치수대책도 마련해 재해를 대비하며, 재난, 교통사고, 범죄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미 추진 중인 광명테크노벨리, 광명학은 공공주택지구 등을 활용해 기업인 및 원주민의 선이주 및 재정착을 지원한다. 신도시 내 설치되는 생활SOC, 교통 인프라를 원도심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축하고 구도심 재생사업과 연계한 순화주택 제공 등 기반시설 투자도 검토한다. 교통대책도 마련한다. 서울 도심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도록 철도 중심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1·2·7호선과 현재 건설·계획중인 신안산선, GTX-B, 예타 중인 제2경인선(굴로차량기지 이전노선 포함) 등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도시를 관통하는 남북 도시철도를 건설해 1·2·7호선, 신안산선, GTX-B 등으로 환승·연결되도록 검토하고, 제2경인선 확정시 역사를 설치하고 환승센터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의도 20분·서울역 25분·강남역 45분대 출퇴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제2경인고속도로와 연계한 광역버스 환승시설 구축 △지구 내 순환 대중교통체계(BRT 등) 구축 및 서울구간 BRT 등과의 연결방안도 검토중이다. 이밖에 범안로·수인로 확장으로 병목구간을 해소해 통행여건을 개선하고, 박달로를 확장해 광명역 IC 이용차량의 통행여건도 개선한다. 수도권제1순환도로 스마트IC 신설 검토 및 목감IC 주변 도로연결 여건 개선에도 착수한다. 국토부는 향후 관계기관과 협의해 주변 교통여건과 교통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난 광역교통대책을 마련하다는 방침이다.한편 이번 1차 추진계획에서는 광명시흥을 비롯해 부산대저에 1만8000호, 광주산정에 1만3000호 등 3곳에 10만1000호가 공급된다. 나머지 15만호 신규 공공택지 입지는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2차로 4월경 공개할 예정이다.
2021.02.24 I 정두리 기자
지하철 7호선 연장, 제3연륙교 착공…겹호재 품은 '청라 더리브 티아모'
  • 지하철 7호선 연장, 제3연륙교 착공…겹호재 품은 '청라 더리브 티아모'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청라국제도시 내 교통호재가 잇따르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청라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가 14년 만에 착공에 들어가는가 하면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교통여건 확충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여기에 GTX-D노선, 지하철 2호선 연장선 등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인천 서북부의 교통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먼저 지난해 12월 청라국제도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제3연륙교 사업이 첫 삽을 떴다.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서 중구 중산동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는 총 연장 4.67㎞, 폭 29~30m 왕복 6차로 규모다.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향후 서울 여의도와 인천국제공항을 최단거리로 잇게 된다.지하철 7호선 연장선은 지난 2017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7호선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4㎞ 구간을 연장하는 해당 사업은 총 6개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통 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강남까지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GTX-D노선도 사업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GTX-D노선을 확정 반영한다고 밝혔다. 청라는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영종~청라~가정~작전~부천종합운동장~서울 남부~하남 노선에 들어간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이동시간이 120분대에서 45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개통을 논의 중인 또 다른 노선으로는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선이 있다. 이 노선은 청라국제도시에서 가정역, 작전역을 거쳐 홍대입구역, 신도림역을 두 갈래로 잇는 노선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선은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분석을 거쳐 올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고 있다.이처럼 청라국제도시 내 교통호재가 잇따르면서 부동산 시장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1년간(2020년 1월~2021년 1월) 청라국제도시가 위치한 인천시 서구 청라동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은 무려 14.87%(1,291만→1,483만원) 뛴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서구 평균(12.88%)을 웃도는 수치다.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교통호재로 인한 미래가치 기대감이 더 큰 편이다. 교통이 좋을수록 출퇴근이 편리하고 물류 비용도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이 달 청라국제도시 내 공급을 앞둔 신규 지식산업센터는 관련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2월 분양 예정인 ‘청라 더리브 티아모’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청라국제도시를 관통하는 다수의 교통호재가 착공 및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면서 부동산 시장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청라 더리브 티아모는 청라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교통호재 수혜 기대감이 크다 보니 미래가치를 염두한 투자자들의 전화가 꾸준하다”고 말했다.㈜청라가 시행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청라 더리브 티아모’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0만8,998㎡ 규모로 조성된다. 상품별로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1~3층 86실 △제조업 지상 1층~5층 128실 △IT 지상 6층~10층 335실 △업무지원시설 4층~10층 166실 등 총 715실로 구성된다. 인천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들어선다.이 단지는 앞서 언급한 청라국제도시 내 다수의 교통호재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서울 양천구를 잇는 경인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접근이 쉬워 물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BRT(간선급행버스)와 GRT(유도고속차량) 노선이 가깝고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도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통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일대 택지개발에 따른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가 들어서는 IHP첨단산업단지는117만9,075㎡ 규모, 모두 18필지로 구성돼 있으며, 개발 완료 시 4조1,938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2만7,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IHP 내에는 현대무벡스와 세아전자, AIT 등 6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뿐만 아니라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로 지어지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다.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단지 곳곳에 나무 식재를 활용한 조경은 물론 층별 전용 테라스 및 루프탑 옥상정원 등 휴게공간이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와 샤워시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마련될 예정이다.여유로운 물류 적재 및 보관의 편의성을 위해 입주기업 공용시설인 공용창고가 마련되며, 화물차 출입 및 물건 상하차에 편리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Drive In System),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시스템도 적용된다.청라 더리브 티아모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1.02.23 I 황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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