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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국가철도망 공청회, 22일 오전 10시 온라인 개최
  • 4차 국가철도망 공청회, 22일 오전 10시 온라인 개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하는 이 공청회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생중계 중 유튜브를 통해 의견 개진을 할 수 있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2019년 7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해 왔으며, 우리나라 철도망의 문제점과 국토공간구조 변화 및 기후변화 등 대내·외 여건변화를 분석했다. 이후 수 차례의 지자체 의견수렴, 비전·목표·추진방향 등 전문가 토론회, 개별 사업별 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계획안이 마련됐단 게 국토부 설명이다. 공청회에선 △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 △지역 거점 간 고속이동서비스 제공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 △산업발전기반 조성 △안전·편리한 철도 이용환경 조성 △남북 및 대륙철도 연계 대비 등이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으로 제시된다. 토론 참가자들은 향후 10년간 철도투자 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 주제발표는 교통연구원 최진석 선임연구위원이 맡고, 김형진 전 교통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자는권일 한국교통대 교수,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대표, 윤여철 국가철도공단 기획본부장, 이용상 우송대학교 교수,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연구원장, 창상훈 한국철도학회 회장이다.교통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최종안을 마련한다. 국토부는 이 최종안을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 국토계획평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구축계획을 올해 상반기 중 확정ㆍ고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관심있는 국민들 누구나 국토부 누리집을 통해 계획안 내용을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열차 이용하는 시민들(사진=연합뉴스)
2021.04.21 I 김미영 기자
‘더샵 송도아크베이’ 오피스텔 오는 26일 청약접수
  • ‘더샵 송도아크베이’ 오피스텔 오는 26일 청약접수
  • 더샵 송도아크베이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은 오는 26일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 ‘더샵 송도아크베이’의 오피스텔 청약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날 ‘더샵 송도아크베이’ 오피스텔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열고 26~27일 이틀간 분양홈페이지에서 청약신청을 받는다. 28일부터 당첨자 발표하며 계약은 29~30일과 내달 3~4일까지 진행한다.이 오피스텔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에 위치하는 지상 최고 49층 4개동 1030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그 중 오피스텔은 1개동 255실 규모이다. 전용 84㎡ 단일 면적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타입별로 △84OA1 42실 △84OA2 42실 △83OA3 43실 △84OB 43실 △84OC 42실 △83OD 43실이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전 실이 3개의 방과 2개의 욕실, 주방, 거실로 이뤄져 있으며, 일부 호실은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4베이 구조가 적용됐다. 여기에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단지에는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브랜드 ‘아이큐텍’이 적용된다. 차량 번호 자동 인식과 공동 현관 자동 열림, 엘리베이터 호출 등의 기능이 있으며, 단지 출입구부터 세대까지 단계별로 이어지는 보안 시스템도 적용된다.다양한 커뮤니티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피트니스, 사우나, GX룸이 마련되며 이 밖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1~2인 오피스, 스마트라운지, 코인세탁실 등이 마련된다.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50m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인천 도심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제2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인천국제공항과 경기 서남부, 서울 등으로 이동이 간판하며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GTX-B노선이 계획돼 향후 서울역까지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임현지 분양소장은 “송도국제업무지구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49층 랜드마크 단지로 주거용 오피스텔은 실내 구조가 아파트와 유사할 뿐만 아니라 포스코건설만의 차별화된 스마트기술인 ‘아이큐텍’도 적용된다”며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고 대출, 세금 등 규제도 비교적 덜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2021.04.21 I 강신우 기자
국토부, ‘계룡~신탄진’ 잇는 충청 광역철도 사업 추진
  • 국토부, ‘계룡~신탄진’ 잇는 충청 광역철도 사업 추진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계룡~신탄진’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을 추진하기 위해 대전시·충청남도·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기존 운영 중인 일반 철도 노선(계룡~중촌까지 호남선, 오정~신탄진까지 경부선)을 개량해 전동차를 투입·운영하는 사업이다. 새로 노선을 건설하는 신설형 사업에 비해 사업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호남고속철도 1단계 개통 이후 낮아지고 있는 일반철도의 활용도를 제고하는 효과도 있다.이 사업은 2015년 8월 광역 철도 지정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기본계획 고시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19년 12월부터 기본설계·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계룡~신탄진 구간(총 연장 35.4㎞)에 정거장 12개소를 설치(신설 6개·개량 6개)하며, 총 사업비는 약 2307억원(국고 1198억원·지방비 1109억원)이다.이번에 체결된 협약은 착공에 앞서 원활한 개통·운영을 위해 기관별 업무범위를 명확하게 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은 광역철도를 건설하고, 지자체는 차량소유 및 운영손실금 등을 부담한다. 철도공사는 열차를 운행하는 등 기관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협약 체결 이후 실시 설계와 전동차량 제작 착수를 연내 완료한다. 2022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4년 말 개통할 계획이다. 김선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서 수도권과 대응하는 비수도권의 광역권 형성을 위한 광역철도 중심의 광역 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사업으로 대전시를 포함한 충청권 주요 거점도시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며, 향후 대전도시철도와 연계,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및 옥천연장 등 확장을 통하여 충청권 광역 경제권·생활권 형성 등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0 I 황현규 기자
지하철 이용객 작년 넘어섰는데…방역관리는 ‘후퇴’
  • [단독]지하철 이용객 작년 넘어섰는데…방역관리는 ‘후퇴’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주거지 근처인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에서 직장이 있는 5호선 광화문역으로 매일 출퇴근을 하는 이민주(42·가명)씨는 요즘 불안하기만 하다.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재택근무가 불가능해져 매일 같이 혼잡한 만원(滿員) 지하철을 타야만 하기 때문이다. 특히 봄 부터는 승객들이 부쩍 많아져 출퇴근시간대 열차 안은 붐비다 못 해 몸을 겨우 구겨 넣을 정도로 ‘지옥철’인 경우가 허다하다. 바로 옆에서 누가 바짝 붙어 기침을 하거나 통화라도 하면 종일 불안하다. 마스크를 쓰긴 하지만 거리두기가 전혀 안 되는 지하철을 계속 타야 할지 이 씨는 고민 중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코로나19가 일상화되면서 갈수록 혼잡해지는 서울 지하철이 조용한 감염 확산의 진앙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지하철 이용객이 이미 지난해 수준을 훌쩍 넘어섰지만, 열차 혼잡 시 승객 분산을 유도하거나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은 전혀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일상생활 속 숨은 집단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 대한 세밀하고 실효성 있는 방역관리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하루 평균 116만명↑…조용한 일상감염 확산 우려 1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 3월 한 달 간 서울 지하철 1~8호선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564만650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0년 3월 일평균 449만365명)에 비해 26% 증가했다. 코로나19사태가 발생한 직후인 작년동기와 비교해도 하루 평균 116만명이 늘어난 셈이다. 서울교통공사 제공.(단위: 만명)이처럼 지하철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역사 내 인원 제한이나 거리두기는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시가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를 시행 중이지만 사실상 시민 신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다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서 직접 적발 시에만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어 사후약방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내 마스크 미착용 신고는 지난해 8월 이후 매월 1만 건 이상 꾸준히 접수되고 있지만, 역사 직원은 퇴거 조치만 안내할 뿐 담당 공무원이 직접 올 경우에만 처벌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5월부터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 생활 속 거리두기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하철 내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전동차 이용객 혼잡도 관리기준을 마련, 혼잡단계별로 승객 분산을 유도하겠다는 의도였다. 지하철 내 혼잡도는 Δ80% 이하 ‘여유’(대부분 착석, 통로는 여유) Δ80~130% ‘보통’(여유롭게 이동) Δ130~150% ‘주의’(이동시 부딪힘) Δ150% 이상 ‘혼잡’ 단계(열차 내 이동불가)로 구분된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혼잡도를 사전 예측해 여유 및 보통 단계에서는 안전요원을 투입, 승강장 내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주의 단계에서는 승객 분산 유도를 하고, 혼잡단계에서는 마스크 미착용시 역무원이 개찰구 진입을 제한한다. 혼잡도가 170% 이상이 되면 역·관제·기관사 판단 하에 혼잡 구간 무정차 통과도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시 제공.◇승강장 혼잡시 관리인력 無…“추가 대책 마련 중”다만 지하철 혼잡도 예보와 실제 예측결과는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제 3월 한달 간 오전 출근시간대(오전 7~9시) 각 지하철 노선별로 혼잡도 예보에 비해 실제 인원이 더 많이 몰렸던 사례는 9번이나 됐다. 또 지하철 내부가 주의 내지는 혼잡 단계일 경우 안전요원이 배치돼 승객 분산을 유도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을 하는 30대 이모씨는 “퇴근시간대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출구 밖에서부터 이미 수십m의 줄을 길게 서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다. 역사 내로 진입해도 인원이 한꺼번에 몰려 열차를 한 두번 보내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사실상 마스크를 제외하면 코로나19 이전과 똑같은 상황인데 전혀 거리두기가 이뤄지지 않아 매번 불안한 것이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지하철 혼잡도를 사전예보하는 공사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혼잡도 예보는 직전 주와 전년도 이용객들의 숫자와 당일 기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측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와 조금 다를 수 있다”며 “예산과 인력에 한계가 있다 보니 혼잡시 승강장 질서를 맡을 인력이 부족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지하철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지하철 2·4·5·7호선의 열차 편성 수를 늘리고, 배차간격을 더욱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혼잡도나 구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열차 칸 정보의 안내방송도 더욱 강화하는 등 추가 대책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유동인구를 줄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실상 4차 유행이 시작된 상황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특정 방역대책만으로는 관리가 불가능해 보인다”며 “거리두기 격상 등 유동인구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1.04.20 I 김기덕 기자
5월의 신부 잡는다…유통가, 웨딩 프로모션 '주목'
  • 5월의 신부 잡는다…유통가, 웨딩 프로모션 '주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유통업체들이 5월 결혼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웨딩 행사를 통해 예비 신혼부부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에서는 예비 신혼부부가 ‘큰 손’으로 꼽힌다. 혼수를 위한 가전 상품이나 예물 등을 한 번에 구매하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일반 고객보다 결혼 준비에 나서는 고객들의 평균 지출이 약 5배 수준에 달한다. 이에 주요 백화점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웨딩멤버스’를 운영 중이다. 웨딩멤버스는 예식장 계약서나 청첩장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혼에 대한 증빙만 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9개월간 백화점 전 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웨딩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가입 기간 종료 후에 5~7% 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리워드 혜택도 받는다. 결혼 준비를 위한 맞춤 컨설팅부터 다양한 상품 제안 및 제휴 혜택 역시 특화된 서비스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5월 2일까지 웨딩멤버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롯데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명품·가전 브랜드에서 구매한 금액을 두 배로 적립해주는 ‘웨딩 마일리지 더블 적립’ 이벤트를 연다. 또 가구·침구·식기 등 리빙 브랜드 구매 시 ‘웨딩 마일리지 50% 추가 적립’, 구매 금액대별 경품 추첨, 생활공작소 웨딩답례품 혜택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라 예비부부를 겨냥한 이색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근 본점 리빙 매장에 홈 스타일링 큐레이션숍 ‘메종아카이브(MAISON ARCHIVE)’를 오픈했다. 대구점에서는 야외 옥상 공원에서 프라이빗 야외 스몰 웨딩 시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다.현대백화점도 점포별로 다양한 웨딩 프로모션을 연다. 천호점은 오는 25일까지 13층 문화홀에서 ‘시몬스 웨딩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해 매트리스를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15% 할인 금액에 판매한다. 특정 프레임과 룸 세트 대상으로는 최대 30% 할인한다. 또한 구매 금액대별로 침구 세트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 중이다.같은 기간 미아점은 7층 삼성 매장에서 ‘웨딩 스페셜 베네핏’ 행사를 통해 혼수·입주 고객 대상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과 최대 100만원의 삼성전자 S포인트를 증정한다. 이에 더해 최대 7% 할인 및 멤버십 3% 할인, 금액대별 최대 8.5%의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킨텍스점은 오는 29일까지 ‘미꼬·벨라카사 웨딩 주얼리 프로모션’을 진행해 주얼리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금액대별 최대 5%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미꼬 주얼리 2부 쌍지(399만원), 벨라카사 커플링·목걸이 세트(290만원) 등이 있다.온라인에서도 결혼을 앞둔 고객을 위한 행사를 열고 있다.G마켓과 옥션은 오는 25일까지 ‘그래도 허니문이니까. 다시 꿈꾸는 로맨틱’ 기획전을 열고, 허니문 여행지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 특가에 선보인다.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경우에도 수수료가 없다. 삼성과 LG 혼수 대표 가전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항공권과 호텔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항공 20% 할인쿠폰은 몰디브, 하와이 노선에 적용되며 5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한다. 호텔 5% 할인쿠폰은 여행 전체 카테고리(실시간 항공권 제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00원까지 적용된다. 대표 상품으로 ‘하와이 항공권’, ‘몰디브 항공권’, ‘하와이 하얏트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앤 스파 3박’, ‘괌 두짓비치 리조트 3박’ 등 항공권, 호텔 바우처 상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LG전자 브랜드스토어’에서 워시타워, TV, 주방가전 등 대표 혼수 가전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G9는 이달 말까지 ‘디지털·가구 쇼타임’ 기획전을 실시한다. 디지털·모바일, 노트북·PC부터 가구, 가전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KB카드 스마일페이 결제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되는 ‘7%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ID당 하루 1회씩, 기획전 내 ‘카드사 7%’ 태그가 붙은 상품에 적용할 수 있다. ‘삼성 비스포크 양문형냉장고’, ‘SK매직 20L 고급형 버튼식 전자레인지’, ‘LG전자 트롬 건조기’ 등 가전 제품을 비롯해 ‘지누스 얼티마 하이브리드 스프링 매트리스’, ‘한샘 샘베딩 클로즈 옷장’, ‘삼성 갤럭시탭S6 라이트’ 등 다양한 가구, 디지털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결혼식을 축소하면서 그 비용을 혼수나 예물 마련에 더 쓰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0 I 함지현 기자
GTX-A 철도차량 모습은?…전시회 확인하세요
  • GTX-A 철도차량 모습은?…전시회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GTX-A 철도차량 모형이 공개된다. 국토교통부는 GTX-A(파주 운정~경기 동탄) 철도 차량의 실물 모형을 전시회에서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회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 이번 품평회는 GTX-A 철도 차량을 본격적으로 제작하기에 앞서 내·외관 모습을 일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전시회에서 선보이게 될 차량은 지난 2020년 8~9월까지 전문가와 일반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제작된 실물 크기의 GTX-A 차량 모형이다. GTX-A는 최대 180㎞/h의 고속으로 운행되는데, 외관은 속도감이 느껴지도록 곡선을 도입했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KTX에 적용된 단문형의 출입문을 한 량에 6개씩(한쪽에 3개씩) 설치했다. 실내는 의자 폭을 넓게(450→480㎜)하고, 대형 안내표시기(29인치)를 설치하는 등 사용의 편리성과 고급화를 추구한 점이 특징이다.이번 전시회는 GTX-A 노선을 따라 권역별로 1곳 씩(경기 동남부 1곳, 서울 1곳, 경기 서북부 1곳)을 선정하여 총 3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참석자 전원 발열체크·마스크 착용·2m 이상 거리두기·출입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전시회를 거쳐 GTX-A 차량은 올해 9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10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개통 일정에 맞춰 납품된다. 국토교통부는 전문기관 인증과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GTX-A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초기 운행장애 예방과 시스템 조기 안정화를 위해 개통 전 충분한 시험운행을 가질 계획이다. 김선태 국토교통부 김철도국장은 “전시회에서 모인 의견들을 반영하여 국민들이 만족할만한 차량을 만들고, 또한 국민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차량이 제작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9 I 황현규 기자
김포·대구·김해공항서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5월부터
  • 김포·대구·김해공항서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5월부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난해 12월 인천국제공항에서 운항을 시작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김포·대구·김해 등 지방공항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우리나라에서 출국해 다른 나라의 입국·출국 없이 상공을 여행하다 되돌아오는 코로나19시대의 새 관광 유형이다. 재입국 후 코로나19 검사·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고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12일 인천공항에서 운항을 개시한 이후 올해 3월까지 7개 국적 항공사가 총 75편을 운항해 8000여명이 이용했다.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국발 입국제한 등에 따른 항공수요 급락으로 대부분의 국제선 운항이 중단·감편돼 국민의 여행수요 충족 및 항공·면세 등 관련업계 지원을 위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확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방에서의 이용편의 제고, 국제선 운항중단 중인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방역·출입국·세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방공항 활용 국제관광비행’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역관리와 세관·출입국·검역 심사인력, 면세점 운영여부 등을 고려해 우선 김포·대구·김해공항에서 추진한다. 청주·양양공항 등은 향후 항공사 희망수요, 면세점 운영재개 등의 상황을 고려해 추후 추진을 검토할 방침이다.철저한 방역관리를 위해 모든 탑승객은 국제관광비행 이용 과정에서 최소 3회 이상 발열체크를 하게 되고, 유증상자는 이용이 제한된다. 탑승객은 공항·기내 등 상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비행 중 자리를 옮기거나 식음료를 섭취하는 행위도 제한된다.지방공항 국제관광비행은 항공사별 상품준비 및 모객 등을 걸쳐 국토교통부 운항허가를 받아 5월초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방역관리 및 세관심사를 위해 관광비행편 간 출·도착 시간 차를 충분히 두고, 공항별 하루 운항편수도 3편 수준으로 운영한다.또한 국제선 운항이 중단 중인 김포공항뿐만 아니라 국제선이 운항 중인 대구·김해공항도 일반 항공편과 시간대를 달리해 일반 입·출국객과 접촉 우려가 없는 국제관광비행 전용 터미널로 운영하게 된다.국토부는 지역관광과 연계한 ‘인천·김포 출발 - 지방공항 도착’ 노선과 같은 보다 다양한 형태의 운항을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업해 나간단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면세·관광 등 관련업계에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상적인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께는 특별한 여행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1.04.18 I 김미영 기자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IX스테이' 기숙사 분양
  •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IX스테이' 기숙사 분양
  • (사진=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스테이)[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 타워의 기숙사인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스테이’가 분양 중이다.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스테이는 구리갈매지구 갈매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이다. 기숙사는 지상 2층~10층, 전용면적 29~39㎡ 390실로 구성된다. 세부 타입 별로는 전용면적 △29㎡ 162실 △35㎡ 135실 △39㎡ 93실 등이다.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스테이 기숙사는 IX타워 지식산업센터에 입주를 예정한 895곳을 대상으로 풍부한 임대수요도 확보했다. 또한 인근 동일 면적의 오피스텔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돼 초기 자금 부담이 적고, 각종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어 인기다.혁신 설계도 적용됐다. 전 층 복층형 설계를 적용해 서비스 면적(다락)을 제공하며, 통유리창, 슬라이딩 도어도 도입한다. 복층 다락 3.7M, 다락 1.2M 등 높은 천정고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일부 실에는 3Bay(베이) 설계도 적용된다. 기본적으로 전 실에 붙박이장(옷장, 창고, 이불장 등), 전자레인지, 드럼세탁기, 냉장고가 제공되며, 종합 냉난방 시스템인 ‘FCU(펜코일 방식)’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스테이는 지식산업센터와 별동으로 들어서고, 각 동의 주 출입구 및 주차 출입구 동선을 별개로 구성해 프라이빗한 공간을 연출했다. 지하 1층에는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 샤워실, 탈의실, 무인택배함 등이 있고, 지상 1층에는 공동주방, 식당, 북카페, 분수 정원, 라운지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의 스트리트몰과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입지 또한 탁월하다. 인근 갈매 동구릉 톨게이트(TG)를 이용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옛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강남까지 20분 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 서울양양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갈매역에서 서울 중랑구 상봉역까지 세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큼지막한 교통호재도 갖췄다.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B노선이 2022년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향후 GTX-B노선 개통 시 별내역(예정)에서 서울역까지 3정거장, 약 11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여의도까지도 10분대에 닿을 수 있다.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스테이의 견본주택은 구리시 인창동 교문사거리 일대에 위치하며, 2022년 5월 입주 예정이다.
2021.04.16 I 이윤정 기자
홈앤쇼핑, '포스트 코로나' 해외 항공권 방송
  • 홈앤쇼핑, '포스트 코로나' 해외 항공권 방송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홈앤쇼핑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여행업계 활성화를 위해 해외 항공권 사전예약 상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홈앤쇼핑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상품 판매를 중단한 뒤 최근 국내 숙박권 상품 판매를 재개하며 여행업계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호캉스’ 수요를 증가로 관련 상품 판매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는 ‘포스트 코로나’ 여행을 기다리는 이들을 위한 사전예약 항공권 상품을 선보인다. 그간 중장년층 고객을 중심으로 판매해온 패키지여행 상품을 넘어 항공권만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항공권 판매를 통해 패키지여행보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20~30대 신규 고객층 확보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홈앤쇼핑은 이날 오후 11시 50분부터 70분간 ‘지금 아니면 잡을 수 없는 진짜 특가’라는 의미를 담은 교원그룹 케이알티 ‘찐 항공권’을 방송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괌·사이판을 비롯해 일본 5개, 중화권 4개, 동남아 7개 등 총 18개 노선으로 구성한 티웨이항공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한다.양국간 자가격리 해제와 외교부 공지를 통한 해외여행 가능 시점부터 1년 내로 사용할 수 있다. 설과 추석 명절을 제외한 사용 기간 내 추가 비용 없이 1년 내내 동일한 항공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별 항공권 차액을 지불할 경우 목적지 및 귀국 일자 변경도 가능하다. 오는 5월 10일까지 100% 환불 가능하며, 가족과 지인에게 양도도 할 수 있다.또한 이날 방송 중 예약고객은 삼성 앱카드 결제 시 7% 청구할인 혜택과 함께 실시간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4명) △국내선 왕복항공권(10명) △국내 호텔 숙박권(1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업계를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여행상품을 기획 중”이라며 “이번 항공권 상품 첫 판매로 2030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6 I 강경래 기자
내부순환로·강변북로 등 대청소…내달 15일까지 야간 부분 통제
  • 내부순환로·강변북로 등 대청소…내달 15일까지 야간 부분 통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12개 노선을 대상으로 터널, 지하차도 및 방음벽 대청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자동차전용도로에서 물청소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서울시설공단 제공)이번 대청소는 겨우내 쌓인 먼지와 겨울철 제설작업 중 살포된 염화칼슘 등을 씻어내기 위해 시행한다. 공단은 자동차 전용도로 상의 터널, 지하차도, 방음벽, 가로등 등 시설을 하루 평균 70여명과 장비를 투입해 고압 물청소와 흡입 등 대대적인 세척 작업을 벌인다.대상 노선은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언주로, 우면산로, 북부간선도로, 강남순환로 등 12개 노선이다. 일자별로 청소 구간의 1개 차로 씩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부분 통제한다.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대청소 기간 중 불가피하게 부분적으로 야간에 1개 차로를 통제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분통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4.16 I 양지윤 기자
내부순환로·강변북로 등 대청소…16일부터 야간 부분 통제
  • 내부순환로·강변북로 등 대청소…16일부터 야간 부분 통제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은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12개 노선을 대상으로 터널, 지하차도 및 방음벽 대청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청소는 겨우내 쌓인 먼지와 겨울철 제설작업 중 살포된 염화칼슘 등을 씻어내기 위해 실시되는 작업이다. 공단은 자동차 전용도로 상의 터널, 지하차도, 방음벽, 가로등 등 시설을 하루 평균 70여명과 장비를 투입해 고압 물청소와 흡입 등 대대적인 세척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대상 노선은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언주로, 우면산로, 북부간선도로, 강남순환로 등 12개 노선이다. 일자별로 청소 구간의 1개 차로 씩을 밤 22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부분 통제하며 실시한다.해당 도로의 부분통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성일 공단 이사장은 “대청소 기간 중 불가피하게 부분적으로 야간에 1개 차로를 통제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여러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용도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모든 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전용도로 터널 내 대청소를 하는 모습.(서울시설공단 제공)
2021.04.16 I 김기덕 기자
‘용인 드마크 데시앙’, 평균 7.8대 1로 1순위 청약마감
  • ‘용인 드마크 데시앙’, 평균 7.8대 1로 1순위 청약마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태영건설이 경기 용인 처인구에서 선보이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이 평균 7.8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진행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에는 총 6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977개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타입별로는 40가구를 모집하는 84㎡타입에 695명이 몰려 17.3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74㎡ 타입이 그 뒤를 이어 7.7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 지역 마감됐다. 1순위 당해·기타지역 모집을 진행한 59A·B㎡타입 469가구에는 총 3444개의 청약통장이 몰렸고, 51A·B㎡타입 50가구에는 총 230건의 청약이 접수되는 등 전 타입에 예비당첨자 3배수 이상의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였다.용인 드마크 데시앙 조감도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처인구 핵심인 로데오거리 상권과 함께 고림지구, 역북지구가 인접해 이들 지역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GTX-A노선(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 등 교통망 개선도 예정돼 있다.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된 직주근접 단지라는 점도 청약 흥행에 한몫했단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여의도 1.4배 면적에 4개의 생산공장과 50개 이상의 협력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일반산업단지인 제2용인테크노밸리도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한편 이 단지는 오는 21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5월 3~7일 5일 동안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2021.04.15 I 김미영 기자
  • [사설]오세훈표 '서울형 방역', 방역망 붕괴 불씨 돼선 안돼
  •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서울형 상생 방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12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방역과 민생을 모두 잡기 위한 ‘서울형 거리두기 매뉴얼’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일률적인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고 독자적 방역을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업종별 단체 협회 등과 협의해 이번 주말까지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다.‘서울형 상생 방역’의 골자는 자가진단 키트 도입을 전제로 유흥업소의 영업시간 제한을 업종별 특성에 따라 차별적으로 풀어주는 내용이다. 예컨대 식당은 정부의 방역 지침과 동일하게 밤 10시까지로 하되 주된 영업시간이 심야 시간대인 콜라텍은 11시, 유흥주점은 12시까지 영업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하면 자영업자들의 매출 손실을 줄이고 방역 효과도 높아져 1석2조라는 것이다. 학교와 종교시설 등에 대한 자가진단 키트 도입도 검토되고 있다.정부의 방역 조치 장기화로 경영난에 빠진 자영업 관련 단체들은 ‘서울형 상생 방역’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무엇보다 자가진단 키트를 과신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서울대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업체가 생산한 자가진단 키트의 정확도가 17.5%에 불과한 경우도 있었다. 서울시와 인접한 인천시와 경기도도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수도권은 공동 생활권으로 방역도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오 시장의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 안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하태경 의원은 그제 “민생과 방역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게 쉽지 않다는 건 오 시장도 잘 알 것”이라며 “방역 문제로 정부와 싸우면 안 된다”고 말했다.이달 들어 코로나19 상황은 계속 나빠지는 모습이다. 어제는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을 넘어서며 4차 대유행으로 확산될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어설픈 영업제한 완화는 방역망을 무너뜨리는 불씨가 될 수 있다. 지금은 방역 조치를 풀 때가 아니며 중앙 정부와 다른 독자 노선을 취할 때는 더더욱 아니다. 오 시장과 서울시는 ‘서울형 상생 방역’을 재고해주기 바란다.
2021.04.15 I 양승득 기자
마을과 마을 소통의 가교, 파주시 전국 최초 준공영제 마을버스 ′효과좋네′
  • 마을과 마을 소통의 가교, 파주시 전국 최초 준공영제 마을버스 ′효과좋네′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를 누비는 99개의 마을버스가 달라지고 있다.마을버스가 예전보다 더 자주 운행하고 더 깨끗하고, 운전기사도 더 친절해지는 등 더 편리해지면서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시민들의 이용이 점차 늘어나과 있는 것.경기 파주시는 마을버스 9개 업체 33개 노선(99대)에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지난해 10월부터 시행중이라고 14일 밝혔다.(사진=파주시 제공)시는 버스 배차 간격을 줄이고 시민들을 위해 교통소외지역의 노선 신설 등 개편을 진행했다. 첫차 시간은 앞당기고 막차 시간도 늦추면서 마을버스 디자인도 산뜻하게 바꾸는 동시에 버스 내 청결도 역시 향상시켰다.파주시의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차량운행’은 운송업체가, ‘노선조정권한’은 시가 담당하는 ‘민영제’와 ‘공영제’의 혼합 형태로 파주에서 처음 시작했다. 또 준공영제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했다는 점에서도 전국 최초다.버스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적인 차량운행은 전문업체가, 재정지원과 서비스 및 운영 관리는 시에서 총괄하는 개념이다.시는 서울시의 1.1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교통취약지역은 민간 운송업체가 버스운행을 기피하는 성향이 있다. 또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이 낮다는 지역적 특성도 있었다.실제 파주시의 버스 이용률은 21%로 주변도시인 고양시 25.3%, 양주시 24%에 비해 낮다. 지하철을 포함한 대중교통의 이용률을 비교해 보면 고양시는 40.5%, 김포시 31.3%로 늘어나지만 파주시는 28.2%에 불과하다.이같은 지역적 단점을 극복하고자 최종환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바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했다.(사진=파주시 제공)이 결과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 5개월만에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시에 따르면 평소 마을버스를 이용한 시민으로 구성한 평가단 99명은 마을버스가 준공영제로 전환된 이후 빠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시민평가단이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말까지 총 500회에 걸쳐 준공영제를 도입한 마을버스 99대를 직접 이용하면서 평가한 결과, △배차시간 준수 △복장태도 △노선도 및 안내방송 등이 90점으로 높았고 △무정차 여부 △운전태도 역시 80점 후반을 기록했다.여기에 더해 시는 배차간격이 30분 이상인 교통소외지역의 16개 노선 30여대에 대해 시민들이 버스 운행시간표를 보고 필요한 시간대에 맞춰서 승차할 수 있는 마을버스의 ‘정시성’ 확보에 나선다.이미 마을 정류소와 SNS, 지역 온라인카페 등을 통해 홍보를 시작했으며 오는 17일부터 각 정거장 별 운행 시간표대로 버스 운행을 시작한다.최종환 시장.(사진=파주시 제공)최종환 시장은 “서울과 파주를 잇는 대동맥 역할을 하는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개통됐고 GTX-A 노선과 경의중앙선 확충 등도 추진하고 있다”며 “마을과 마을을 잇는 모세혈관과 같은 마을버스를 준공영제로 안정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이동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시민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서비스 질 개선을 도모해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14 I 정재훈 기자
우미건설·신동아건설, ‘양주 옥정린파밀리에’ 16일 분양
  • 우미건설·신동아건설, ‘양주 옥정린파밀리에’ 16일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양주신도시에 들어서는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모델하우스를 오는 16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는 경기도 양주시 양주신도시 A-1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24개동, 전용 74·84㎡ 총 2049가구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전용 74㎡A 356가구 △전용 74㎡B 559가구 △전용 74㎡C 95가구 △전용 84㎡A 664가구 △전용 84㎡B 375가구다.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투시도. (사진=우미건설)양주시 덕정에서 수원까지 연결되는 GTX-C노선이 회정역(예정)에 계획돼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도 신설될 예정이고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 도로망도 개선될 예정이다.‘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는 구도심인 덕정지구와 신도심인 회천신도시 및 양주신도시의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단지 내에 계획돼 있고, 단지 남측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옥정생태숲공원과 회암천 등의 공원이 단지 주변에 위치한다.또한 이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지상에 차량이 없는 단지(유치원,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로 계획돼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했다. 무인택배시스템도 적용돼 운송자와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우편물을 발송·수령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통학버스 하차공간에 카페가 마련돼 버스를 기다리며 휴식할 수 있고, 다목적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게스트하우스와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의 공간도 조성된다.청약일정은 4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6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16~25일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 위치한다.
2021.04.14 I 정두리 기자
"반도체 공급난? 미국 제재 때문"…중국 2025년 자급률 70% 목표 '암초'
  • "반도체 공급난? 미국 제재 때문"…중국 2025년 자급률 70% 목표 '암초'
  • 사진=신정은 기자[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세계 주요 기업의 반도체 재고가 공황 상태에 빠졌다. 이는 각 산업별로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를 촉발하기 시작해 예상치 못한 경제위기로 이어질 수도 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반도체 공급망 점검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연 가운데 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화웨이의 쉬즈쥔(徐直軍·에릭 쉬) 순환회장은 이처럼 비판했다. 미국이 2019년부터 화웨이를 제재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공급망이 망가졌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쉬 순환회장은 12일 선전에서 열린 ‘제 18회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에서 “지난 2년간 중국 기술 회사에 부과된 제재가 반도체 산업의 신뢰 관계를 무너뜨렸다”면서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타격을 입혔다. 화웨이와 다른 회사에 대한 미국의 부당한 제재는 분명히 전 세계 및 산업 전반에 걸친 공급 부족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미국은 반도체 원천 기술을 갖고 있다는 강점을 내세워 화웨이를 압박해왔고, 실제로 이는 중국 기업에 큰 타격을 줬다. 쉬 순환회장은 미국의 제재로 화웨이가 반도체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중국은 거대한 반도체 시장으로 연간 구매액이 4000억달러에 육박한데 많은 중국 기업들이 화웨이와 같은 억압을 받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중국과 세계의 다른 나라는 기다리지 않는다. 미국이 기다려야 할 이유가 없다”며 대놓고 공격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반도체 기업 입장에선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양자택일의 압박을 받은 것이나 다름 없다. 만약 삼성전자 등이 중국에서 투자를 줄인다면 중국의 목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중국은 미국과 갈등 속에서 ‘기술굴기’를 위해 반도체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각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2025년까지 반도체 자급률을 7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미국의 견제가 강해지는 만큼 중국도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반도체 기술은 여전히 한국 등과 비교해서 낮은 수준이다. 중국 정부는 올해 3월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에서 첨단 산업분야 도약을 위해 R&D 투자규모를 향후 5년간 7%씩 확대하겠다고 밝히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샤오미, 오포, 비포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이미 반도체 개발에 일찌감치 돌입했고, IT 기업 바이두, 전기차 업체 샤오펑 등 중국 기업들은 산업을 가리지 않고 너도나더 반도체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중국은 반도체 분야의 패권과의 장기전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하고 “기술개발에 있어서는 자주성을 고수하고, 기초기술경쟁에서 우리만의 대안노선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1.04.14 I 신정은 기자
코로나 종식 후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 코로나 종식 후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 인터파크투어가 발표한 얼린 항공권 데이터 분석 이미지(자료=인터파크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괌, 베트남, 일본, 대만 등 단거리 여행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인터파크투어는 3월8일부터 31일까지 ‘얼린 항공권’ 구매 고객 1만 2137명을 분석한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얼린 항공권’은 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 후, 즉 공식적으로 해외 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한 단거리 노선 왕복 항공권을 바우처 형태로 사전 판매한 프로모션이다. 항공권은 이용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가격 변동 없이 최초 구매가로 사용 가능하다. 분석 결과, 우리 국민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단거리 여행지로 괌(34%)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베트남(17%), 일본(17%), 대만(10%) 순이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오랜시간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한 만큼, 일상과 분리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양지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또 비행 시간 2시간 내외로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일본이나 대만도 인기가 높았다. 두 곳 모두 대표적인 자유여행지로, 여행 준비나 여행 자체에 소요되는 기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아도 다녀올 수 있기 때문이다. 연차를 사용하지 않아도 갈 수 있고, 시간이 될 때 특별한 준비 없이 바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인 만큼 부담 없이 여행의 욕구를 해소하기 쉽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여행 체류 일정 선호도는 3일(66%) 5일(19%), 4일(15%) 순이었다.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은 가장 짧은 일정인 3일을 선호했다. 1인당 항공권 구매 수량은 2매 이상(76%)이 1매(24%)를 구매한 인원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구매 수량별 비중은 1매(24%), 2매(36%), 3매(14%), 4매(22%), 5매 이상(4%)로 집계됐다.괌 석양(사진=인타파크투어)이는 짧은 일정으로 해외를 여러 차례 다녀오려는 수요로 분석된다. 그간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한 아쉬움에 여러 번 다녀오는 것. 인터파크투어 측은 5매 이상 구매객 중 최대 13매까지 구매한 고객도 있을 정도로 여러 차례 해외를 나가고자 하는 니즈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그렇다면 지역별 인기 도시는 어디일까. 도시별 항공권 판매를 진행한 베트남·대만·일본을 기준으로 인기 도시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다낭’, 대만 ‘송산’, 일본 ‘삿포로’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다낭은 유아동반 가족여행객이나 신혼부부의 선호가 높을 만큼 숙소 안에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뛰어난 시설의 대규모 리조트와 호텔이 많은 곳이다. 휴양지에서 관광보다는 프라이빗하고 안전하게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다낭을 많이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송산 공항은 대만의 다른 도심 공항 대비 시내와의 접근성이 가장 우수하다. 대만은 자유여행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내를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기 좋은 동선을 갖췄다. 이에 접근성이 최우선 고려된 것.일본은 삿포로(북해도)가 인기다. 북해도는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최대 섬으로, 북해도의 중심에 삿포로가 위치했다. 북해도는 봄·겨울과 같은 계절에 따라 꽃축제와 눈축제가 열릴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지녔다. 온천마을이 있어 일본에서도 대표적인 온천여행지로 손꼽힌다. 이처럼 아름다운 풍경, 온천을 비롯한 다채로운 관광을 즐기기 좋아 선호도가 높다. 단거리 여행지이면서도 여행의 모든 장점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2021.04.12 I 강경록 기자
봄 이사철 앞두고 최고 인기 아파트는?
  • 봄 이사철 앞두고 최고 인기 아파트는?
  • (자료=KB리브부동산)[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올해 일반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 높은 아파트는 어디였을까. KB국민은행은 12일 새로운 부동산 정보 플랫폼 리브부동산에서 인기 단지 순위를 발표했다.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동안 리브부동산을 방문한 고객이 가장 많이 조회한 아파트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어바인퍼스트’다.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39~84㎡ 3850가구의 대단지이다. 1월부터 입주한 새 아파트인데다 지난달 보류지 35가구 공개입찰이 진행돼 관심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두 번째로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가 차지했다.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2018년 12월 입주한 단지다. 총 9510가구로 우리나라에서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아파트다.이어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의 조회수가 높았다. 27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로, 2013년 4월 입주 후에도 미분양 물량이 많았던 단지다. 최근 GTX-A 노선, 서해선 등 교통호재 기대감으로 일산 집값이 오르면서 거래가 늘어 이 아파트 미분양도 모두 팔렸다. 다음 순으로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푸르지오자이(4086가구)’, 인천 연수구 송도동 ‘e편한세상송도(2708가구)’가 그 뒤를 이었다. 인기 단지 상위에 이름을 올린 단지들은 최근 입주한 대단지 새 아파트이거나 입주 2년차를 맞아 전세물량이 많은 단지, 2000가구 이상 규모의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대부분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리 동네 인기 단지가 궁금하다면 리브부동산 앱에서 해당지역을 검색한 뒤 지역별 시세트렌드의 단지랭킹을 활용하면 된다”며 “실거래 순위, 시세총액 등을 그래프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KB국민은행은 리브부동산 출시를 기념해 12일부터 한 달간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브부동산 앱을 다운로드 받고 회원가입 및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증정한다.
2021.04.12 I 강신우 기자
인터파크투어 "코로나 이후 가장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 인터파크투어 "코로나 이후 가장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인터파크투어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 항공권 가격을 동결해 선보인 ‘얼린 항공권’ 구매 고객이 1만2137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8일부터 31일까지 판매를 집계한 결과다.(사진=인터파크투어)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얼린 항공권’은 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 후, 즉 공식적으로 해외 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한 단거리 노선 왕복 항공권을 바우처 형태로 사전 판매한 프로모션이다. 항공권은 이용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가격 변동 없이 최초 구매가로 사용 가능하다. 인터파크투어가 얼린 항공권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선호도 높은 여행지 1위 괌(34%), 2위는 베트남(17%)으로 나타났다. 3~4위는 일본(17%), 대만(10%)이 차지했다.오랜시간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한 만큼, 일상과 분리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괌 및 베트남과 같은 휴양지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두 나라 모두 가족단위 여행객의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단체 보다 가족단위 소규모 여행을 선호하는 새로운 트렌드도 반영됐다.다음으로 편도 기준 비행시간 2시간 내외로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일본과 대만의 인기가 높았다. 두 곳 모두 대표적인 자유여행지다. 여행 준비나 여행 자체에 소요되는 기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아도 다녀올 수 있기 때문이다.여행 체류 일정 선호도는 3일(66%) 5일(19%), 4일(15%) 순으로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이 가장 짧은 일정인 3일을 선호했다. 아울러 1인당 항공권 구매 수량은 2매 이상(76%)이 1매(24%)를 구매한 인원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구매 수량별 비중은 1매(24%), 2매(36%), 3매(14%), 4매(22%), 5매 이상(4%)로 집계됐다.회사 측은 짧은 일정으로 해외를 여러 차례 다녀오려는 수요로 분석했다. 또 5매 이상 구매객 중 최대 13매까지 구매한 고객도 있을 정도로 여러 차례 해외를 나가고자 하는 수요가 있다고 부연했다.그렇다면 지역별 인기 도시는 어디일까. 도시별 항공권 판매를 진행한 베트남·대만·일본을 기준으로 인기 도시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다낭’, 대만 ‘송산’, 일본 ‘삿포로’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포스트 코로나 여행 수요 인기에 힘입어 고객 감사 차원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연장한다. 기존 21개 노선에서 25개 노선으로 확대해 오는 30일까지 ‘더 얼린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1.04.12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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