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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 시장 평정할 키워드는..'SUV·전기차'
  • 올해 자동차 시장 평정할 키워드는..'SUV·전기차'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올해 국내 완성차 업계가 신차를 공격적으로 출시한다. 세단을 제치고 자동차 시장의 대세가 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가 포진해 있다.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신규 수요가 가라앉을 우려가 커진 가운데 국내 자동차 업계가 신차 출시로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사진=현대차)◇현대차, 디자인 변화 예고…기아, 플래그십 전기 SUV ‘EV9’ 기대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는 올해 소형 SUV 코나와 브랜드 대표 SUV인 싼타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 아반떼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앞서 2세대 모델인 ‘디 올 뉴 코나’의 디자인을 우선 공개했다. 기존 차량 디자인 과정과 다르게 전기차 모델부터 디자인한 후, 내연기관과 N라인 모델의 모습을 다듬은 것이 특징이다. 스타리아와 그랜저에 적용된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Seamless Horizon Lamp)’가 적용됐다. 차량 전면에 일(一)자로 이어진 심리스 램프는 현대차의 패밀리룩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코나는 올해 1분기 내연기관 모델을 시작으로 전기차 모델과 N라인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과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도 출시된다. 디자인 면에서 변화가 예고된다.기아(000270)는 전용 전기차 EV9를 선보인다. 기아의 대표 SUV이자 효자 차종인 쏘렌토와 카니발의 페이스리프트도 내놓는다. 레이 EV, K5 페이스리프트도 출시할 계획이다. 가장 주목받는 건 플래그십 모델인 대형 SUV EV9다. EV9은 전장이 5m에 달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약 540km로 6분 충전만으로 100km 주행거리를 확보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제로백)까지 5초대에 도달하는 우수한 가속성능도 확보했다. 기아 모델 최초로 제어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와 고객의 필요에 따라 소프트웨어 기능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에프오디(FoD) 서비스도 적용한다.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기술 HDP(Highway Driving Pilot)등 고도화된 자율주행기술을 최초 탑재한다.GMC 시에라 (사진=GMC)◇쌍용차, 대박 ‘토레스’ 기반 EV·한국지엠, 프리미엄 브랜드로 승부수쌍용자동차(003620)는 중형 SUV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U100’(프로젝트명)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U100은 중국의 전기차·배터리 회사인 BYD(비야디)와 함께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U100은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로 전해진다. 조건부 자율주행 단계인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과 오프로드에 특화된 터레인 주행모드를 장착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올해 아메리칸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인 GMC를 들여온다. 한국지엠은 멀티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쉐보레와 캐딜락 등 수입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GMC의 국내 첫 차종은 ‘시에라’다. 시에라는 대형 픽업트럭으로 국내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가 들어올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지엠은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CUV)도 출시할 예정이다. CUV는 국내에서 생산해 해외로 수출될 모델로, 한국지엠에서 중요한 전략 차종이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 내수 시장은 경기침체와 할부금리 부담으로 인해 신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반기엔 누적된 대기물량이 내수를 이끌 것으로 보이고, 하반기엔 신차들이 수요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기모델이거나 출시 전부터 주목받았던 차들이 출시돼 소비자 관심이 클 것”이라며 “전기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도 판매 호조세도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3.01.02 I 손의연 기자
케이카, 12월 중고 전기차 시세 하락 예상…소비심리 위축 영향
  • 케이카, 12월 중고 전기차 시세 하락 예상…소비심리 위축 영향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내년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신형·중고 전기차 가격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중고 전기차 시세가 하락할 조짐이다.5일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12월 전기 중고차 시세는 최대 8% 하락할 전망이다. 대표 전기차 모델인 현대 아이오닉6와 기아 EV6, 제네시스 eGV70이 전월 대비 각각 8.4%, 7.6%, 5.6% 하락이 예상된다.전기차의 경우 해마다 정부 보조금이 감소해 실질적인 신차 구매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연말이 되면 중고차 시세도 상승하는 것이 예년의 모습이었다. 신차 가격이 높아지면 중고차 시세 역시 높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 연말은 전월에 이어 지속 하락이 전망되는 양상이다.이는 소비심리 위축에 더해 전기 중고차 가격이 신차 가격을 넘어섰던 올 초 기현상에 따른 수급 불균형 현상이 이어지면서 시세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3개월간 강세를 보여온 하이브리드와 LPG 차량 등 다른 친환경차 모델들 역시 약세다.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소비심리 위축으로 높은 차량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요소와 신차급 매물의 공급이 증가한 점, 또 여기에 휘발유 가격 안정화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하이브리드 모델로 강세를 보여온 기아 디 올 뉴 니로 역시 전월 대비 6.5% 하락,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올해 내내 시세 상승을 이어가며 강세를 보이던 일본 브랜드 모델도 전체 중 절반은 시세 하락, 절반은 보합세가 예상된다.고금리로 소비 시장이 얼어붙으며 특히 신차가 기준 5000만원 이상 고가 모델도 약세가 예상된다. 제네시스 GV60는 전월보다 6.0% 하락할 전망이며, BMW 6시리즈와 기아 더 K9도 각각 한달 새 7.5%, 7.0% 시세가 하락할 전망이다.박상일 케이카 PM1팀장은 “중고차 시세가 지속적으로 하향 안정화되면서 작년 이맘때쯤의 수준으로 돌아오는 모습”이라며 “휘발유 가격 안정과 매물 증가로 시세가 원래 자리를 찾아가면서 중고차 실수요자들에게는 구매 부담이 낮아지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케이카는 22년간 쌓아온 중고차 업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정확한 시세 분석 및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매입과 판매에 활용하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중고차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서 시세 정보를 공유하며 시장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2022.12.05 I 송승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여전사 자금창구 오토론도 막혔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여전사 자금창구 오토론도 막혔다-北 전술핵 무력화 위해…美 전략자산 전개 선제 경고해야-은행별 예대금리차 세부항목도 매달 공시-화물파업 닷새째…레미콘·건설현장 셧다운 비상-[사설]명분 없는 파업…‘업무개시명령’ 원칙 흔들려선 안돼-[사설]건보 재정 등치는 불법 병원·약국, 더 보고만 있을 건가△태극전사, 오늘밤 운명의 가나전-최전방 손흥민, 스피드로 가나 제압…허술한 수비 뒷공간 노려라-황인범 발 끝서 ‘킬 패스’ 기대…득점 연결고리 만들어줘야 △화물연대 파업…물류 차질 가시화-에쓰오일, 저장탱크 꽉차 불안…기아 ‘직원 로드탁송 투입’ 업무지장 우려-시멘트 없어…서울 아파트 공사 줄줄이 멈출 판-‘업무개시명령 발동 하느냐 마느냐’ 오늘이 분수령△종합-11억은 0원, 11.1억은 582만원…민주당 종부세 개정안에 정부 난색-위믹스 상폐, 고팍스 출금중단..국내 코인 투자자들 ‘대혼란’-은행 “차별화된 금리 정책 어려워져” 불만-금융·경제전문가 58% “1년내 금융시스템 위기 온다”△오토론ABS 발행 비상-캐피털·카드사 자금조달 절벽…7% 고금리 주고서야 간신히 현금 확보-“카푸어 연체 부지기수인데…AAA 등급 못 믿어”-자동차 안 팔려…할부금융 캐피털사 개점휴업 해야할 판△특별인터뷰-“밀착하는 북·중·러…북 도발 지속땐 한미 더 강력한 대응 필요”-“올해 2억달러어치 미사일 쏜 北…한해 쌀 수입액의 3배 날려”△정치-‘이태원 국정조사’ 철발 떼자마자…여야, 증인채택·조사범위 등 힘겨루기-강경모드 전환 이재명..당내 단일대오는 흔들-ICBM 공개행사에 또 딸 데리고 등장한 北김정은-대통령실 “우주항공청 내년 설립 추진”-[현장에서]‘소통 강화’ 초심 안보이는 尹대통령△경제·금융-“리니언시 급감, 공정위·검찰 ‘창구 이원화’ 탓”-한은 “中 제로코로나 정책 내년 2분기에나 폐지 가능”-저축보험 깨고 고금리 예·적금으로…“보험사, 계약유지 전략 세워야”-무보, 북미 첫 전지박 공장 건설에 2175억원 지원△글로벌 -“반중보단 민생”…대만 집권 민진당 참패에 차이잉원 당대표 사퇴-“봉쇄 해제하라, 시진핑 물러나라”…상하이 등 곳곳 시위-美블프, 온라인쇼핑 12조 ‘역대 최대’-美, 화웨이 등 中통신장비 판매 전면 금지-美 셰브론,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 재개…유가 영향 주목 △증권-“내년 반도체 업황 반전”…삼전 미리 사들이는 외국인-12월 FOMC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 지속-카카오그룹주 바닥 뚫는데…홀로 웃는 카카오뱅크△돈이 보이는 창-원리금보장형 퇴직연금 年 수익률 7% 찍었다..잠자던 내 계좌 깨워라△퇴직연금 잘 굴리는 법-선수명단 나온 ‘디폴트옵션’..‘300조 연금시장’ 판 뒤집을까-사회 초년생이라면 DB형으로…임금피크 앞두고 있다면 DC형 전환을△내 집 마련 나침반-입지 좋은 둔촌이냐…대출 가능한 장위냐 -LH강남힐스테이트 석달 새 30% 빠져…강남3구 입성 기회 오나△아트테크&-“샤갈작품이라도 유명하지 않으면 해외 경매사에 맡기는 게 유리”-2억짜리 손맛은 어떨까…유즈도 BTS 뷔도 반한 그 퍼터-연금 稅테크 비밀번호 ‘3325’ 챙기세요△산업-도크마다 LNG선 꽉 찼다…수익성 개선 물꼬튼 ‘조선 빅3’-CES2023 역대 최대 규모…재계 총수 총집결하나-전기차 모델 출격 이어진다..쌍용차, 경영 정상화 풀액셀-SK이노 ‘내부 탄소가격제’ 시행…넷제로 강화△ICT-“메타버스 세상 성큼…정부 주도 플랫폼은 성공 어려워”-샌드박스네트워크 구조조정..브랜드 커머스 부문 매각키로-[현장에서]OTT-음악신탁업체 갈등, 저작권법 개정이 정답인가-PC·콘솔 게임 대작으로…엔씨, 내년 글로벌시장 정조준△중소기업-제조비용 절반 줄인 태양전지로…연매출 1조 견인할 것-취업포털 광고전 불붙었다-애자일소다, 日 TDI 손잡고 현지 합작법인 설립△소비자생활-“월드컵 특수 잇자”…서버용량 늘리고 비상근무-다이어트 도움되는 초콜릿 있었네-기능성샴푸 연구 10년…‘블랙샴푸’로 새치 잡을 것-롯데百, 한정판 거래 플랫폼 매장 연다△부동산-은마·목동마저…재건축 호재에도 유찰 찬바람-내놨던 매물도 다시 거둬들여..팔려던 집주인도 ‘버티기 모드’ -민간재건축 활발한데…국비지원 외면받는 노후 임대단지-‘시장 침체·원자잿값 우려’ 신당9구역 재개발 흥행 성공할까△Qatar 2022-“황희찬은 출전 못하고, 김민재는 아직 불투명”-몸 풀린 이강인, 가나전 ‘필승 무기’ 될까-‘차세대 축구 황제’ 음바페, 24세도 안돼 펠레·지단과 같은 반열-이민영, JLPGA 최종전 아쉬운 4위 △오피니언-[목멱칼럼]부사관 지원 유인책 안 보이는 국방예산-[데스크의 눈]공시가제 지금부터라도 손봐야-[기자수첩]생활고로 잇단 비극…정부 더 빠르게 움직여야△피플-“좋아하는 그림 보며…함께 여행하는 느낌으로 즐겨주길”-최태원 회장, 엑스포 총회 참석차 파리행..민관 힘 합쳐 부산박람회 유치 총력 지원-“코딩 모르는 웹소설 작가·자영업자 SW 인재로 거듭날 것”-삼성전기, 필리핀 정부가 주는 ‘최고기업상’ 수상-[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희망 찾아…다시 이태원으로 갑니다-‘총학생회’가 돌아왔다-양양서 산불헬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사망-TBS 존폐 운명, ‘방통위’ 결정에 달려-서울시, 연말연시 택시 승차거부 특별단속-군사장비에 핵심기술까지…산업스파이 317명 검거
2022.11.27 I 박태진 기자
"車 전력 사고파는 시대 올까"…기아, 에너지 거래 솔루션 마련
  • "車 전력 사고파는 시대 올까"…기아, 에너지 거래 솔루션 마련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기아(000270)가 전기차 충전 스타트업 티비유와 함께 전기차 구입 고객의 충/방전 에너지 거래를 통한 수익 확보와 동시에 소비자 체감 충전시간 제로화 솔루션 실증에 나선다.21일 백상진 티비유(TBU) 대표(왼쪽), 윤승규 기아 국내eBiz솔루션 실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 제공)기아는 21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기아 360에서 백상진 티비유(TBU) 대표, 윤승규 기아 국내eBiz솔루션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간(V2V) 급속 충전 신기술 기반 에너지 거래 솔루션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차량간 급속 충전은 현재 꾸준한 판매 증가를 보이고 있는 전기차의 차량간 급속 충전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차량 내부 시스템을 활용해 전기차의 충전구끼리 케이블로 연결시 차량간 충/방전이 가능하게 한다.티비유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일렉배리’(elecvery)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아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충전 수요공급 매칭 최적화 알고리즘, 충전소 운영 효율 예측 서비스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한 특화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기아는 현재 시중에서 제공 중인 트럭을 활용한 이동형 충전서비스 대비 충전시간과 차량 개조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차량간 급속 충전 신기술을 개발 중이다. 상용화될 경우 기아 전기차 구입 고객은 충/방전 전력 거래를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이러한 에너지 거래가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장될 경우 개인은 차량에 잔존하는 전력 재판매를 통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충전사업자는 구독형 서비스를, 택시 및 렌터카 업체는 유휴시간을 활용한 수익 모델 추가 확보가 가능하다. 최종 소비자는 충전인프라 설치, 충전을 위한 이동 및 대기시간이 필요 없어 전기차 활용에 큰 제약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기아와 티비유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소유 고객의 체감 충전시간 경감 △전력 재판매를 통한 수익 모델 확보 △에너지 시장 활성화 대비한 플랫폼 비즈니스 확장성 등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기아 관계자는 “에너지 관련 규제 해소 시 차량간 급속충전 신기술은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확장성이 높으며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국내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고객의 미충족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실증 업무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21 I 송승현 기자
자동차 제작사 온실가스 29% 초과배출…과징금 2825억원 추징위기
  • 자동차 제작사 온실가스 29% 초과배출…과징금 2825억원 추징위기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최근 4년간 국내 자동차 제작·수입사(이하 제작사)의 온실가스 평균 배출량이 기준치를 29% 초과했다. 19개사 중 기아, 르노삼성, 쌍용, FCA(미달성분 상위 순) 4개사는 배출기준을 달성하지 못해 최대 2825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내야할 처지다. 4개사는 3년안에 이를 해소해야한다. ◇2020년 온실가스 29% 초과 배출…대형차 판매 증가 원인환경부가 16일 공개한 2016~2020년 19개 자동차 ‘제작·수입사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 이행실적에 따르면 온실가스 평균 배출량은 2020년 125.2g/㎞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온실가스 배출 기준 97g/㎞을 29% 초과한 것이다. 정부는 내연기관차들의 온실가스 감축기술 개발 유도에 중점을 두고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지속 낮추고 있다. 2012년 140g/㎞에서 2020년 현재 97g/㎞까지 낮아졌으며, 2030년엔 70g/㎞까지 낮출 계획이다. 무공해차로의 전환 유도를 목표로 기준을 낮추고 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이번 이행실적 결과에 따르면 최근 4년 19개 전체 자동차 제작사의 ‘법적’ 온실가스 평균 배출량은 ㎞ 당 2016년 139.7g에서 2020년 125.2g로 개선됐다.그러나 순수 자동차 판매실적으로만 계산된 ‘실제’ 온실가스 평균 배출량은 2016년 142.8g에서 2020년 141.3g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이는 2020년까지 전기차 등 무공해차 보급이 본격화되지 않았고, 국내 소비자의 대형차 선호도 증가 추세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실제 이 기간 판매차량 평균 공차중량은 2016년 1555.7kg에서 2020년 1621.8kg으로 증가했다. 다만 2021년 이후로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국내 주요 제작사의 전기차 신모델이 출시되고, 보조금 지원 대수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다. 올해는 무공해차가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무공해차 판매 실적은 3만6000대로 2..2%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는 7만9000대로 신차 판매의 5.4%를 차지했다. 올해는 15만7000대로 전체의 11%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판매 중인 주요 차량 온실가스 배출량/출처:환경부◇올해 새롭게 추가 된 기아, 1420억원 과징금 위기 …3년 내 해소해야기준이 점차 강화되면서 지난해부터 기준을 달성하지 못하는 제작사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각 연도별 온실가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제작사는 총 19개 제작사 중 2016년 5개에서 2020년 13개로 늘었다. 이 중 대부분의 제작사는 과거 초과달성분을 이월해 미달성분을 상쇄으나 4개사는 해소하지 못했다. 르노삼성, 쌍용, 에프씨에이(FCA)는 2019에 이어 2020년에도 미달성분이 늘어났다. 총 미달성분(㎞당)은 르노삼성 166만g, 쌍용 107만g, FCA 8만g이다.여기에 기아가 2020년 284만g을 미달성해 올해 새롭게 추가됐다. 이들 제작사는 각각 3년 안에 이를 상황해야 한다.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초과 달성하면 그 초과달성분은 3년간 이월 또는 거래할 수 있고, 미달성하면 그 미달성분을 3년 안에 상환해야 한다.현재 미달성분을 모두 상환하지 못했다고 가정했을 때 기아는 1420억원, 르노삼성은 830억원, 쌍용은 535억원, FCA는 4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내야한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각 자동차 제작사는 다양한 무공해차를 출시하고, 무공해차 판매 비중을 늘려가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한편 환경부는 제작사가 온실가스 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차종별 판매계획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제작사별 평균 배출량 실적자료 제출부터 확정·공개까지의 절차를 정비하고, 상환·거래 시스템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2022.11.16 I 김경은 기자
현대차그룹, 美 첫 전기차 공장 기공식…정의선 "전 세계 선망하는 시설로"
  • 현대차그룹, 美 첫 전기차 공장 기공식…정의선 "전 세계 선망하는 시설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EV) 톱 티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미국 전용공장 설립을 공식화했다. 급속한 전동화 흐름 속에서 시장 ‘퍼스트 무버’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기공식에 참석해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 최적의 파트너를 드디어 찾게 됐다”며 “조지아와 현대차그룹은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전 세계가 선망하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생산 시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플랜트’는 메타모빌리티의 가능성을 고객 일상으로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공장’이라는 뜻으로 붙었다.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기공식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IRA 보조금 규정 유예 개정안 발의한 워녹 의원 등 美 정·관계 인사 참석 현대차그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을 개최했다.기공식은 HMGMA 부지 현장에서 열렸다. 주요 참석자들이 공장 건설을 알리는 첫 삽을 뜬 직후에는 HMGMA와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서배너 ‘엔마켓 아레나’에서 2부 행사가 열렸다.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2부 행사에는 일반 시민들도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참석자들에게 전기차·로보틱스 등 최신 모빌리티 기술과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HMGMA 기념 행사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라파엘 워녹·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 버디 카터 연방 하원의원, 돈 그레이브스 미 상무부 부장관, 조태용 주미대사 등 한·미 양국의 정·관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에선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과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축사에서 “현대차그룹과의 파트너십 그리고 이 혁신적인 공장의 기공식은 조지아 주에서 전례 없는 경제 성과”라며 “조지아 주는 이번 파트너십이 오랜 기간 유지되길 기대하며 현대차그룹의 투자 효과가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HMGMA는 1183만㎡(약 358만 평) 부지에 연간 30만 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착수해 2025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양산에 들어간다.HMGMA 건설에 맞춰 조지아 주 정부 역시 각종 인센티브를 단계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조지아 주의 인센티브에는 일자리 창출에 따른 소득 공제, 재산세 감면 등이 포함돼 있다. 주정부 산하 지방자치단체에선 발전소 용지 및 도로 건설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한다.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이 조지아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기공식 2부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HMGMA, 미래형 ‘제조 혁신’ 플랫폼 도입…배터리 합작 공장도 추진현대차그룹 차원의 첫 공장인 HMGMA에선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 3개 브랜드의 전기차를 생산한다. 다차종의 전기차를 탄력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현지 고객의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HMGMA를 최고 수준의 미래형 혁신 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다.HMGICS의 제조 혁신 플랫폼에는 △수요 중심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 △탄소중립·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달성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공법 △안전하고 효율적 작업이 가능한 인간 친화적 설비 등이 포함된다.현대차그룹은 HMGMA가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23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약 12%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계획이다. 대표적 선진 시장인 미국에선 2030년 전기차 84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대차와 기아는 올 들어 3분기(1~9월)까지 미국에서 전기차 4만7095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12.0% 증가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1만8492대)를 필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2.3% 증가한 2만2418대를 판매했다. 기아 역시 EV6(1만7564대)를 비롯해 전기차 2만4677대를 팔아 같은 기간 판매량이 322.2% 늘었다.현대차그룹은 완성차뿐 아니라 배터리까지 전기차 제조·판매에 필요한 안정적인 현지 조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배터리 셀 공장을 HMGMA 인근에 설립할 예정이다.합작 배터리 공장에선 현대와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에 최적화한 배터리 제품을 공동 개발해 양산하고, HMGMA에서 고효율·고성능·안전성이 확보된 높은 경쟁력의 전기차를 적시에 생산해 현지 판매할 방침이다.한편 현대차그룹은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도 전기차 전용 생산기지들을 건설한다. 현대차는 울산 공장 내 주행시험장 부지에 신형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고,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에 PBV 전기차 전용공장을 짓기로 했다. (조감도) 2025년 상반기 전기차 양산에 들어갈 HMGMA (이미지=현대차그룹)
2022.10.26 I 손의연 기자
  • [재송]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한미반도체(04270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결정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4월 24일까지.△SK바이오팜(326030)=미국 현지 관계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와 뇌전증치료제 ‘엑스코프리’에 대한 615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최근 매출액 대비 14.69%이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31일까지.△현대자동차(005380)= 경영 환경을 반영해 올해 초에 공개한 경영 계획을 업데이트했다고 공시. 이번 공시를 통해 판매 목표는 401만대로 줄었으며, 매출액 성장률과 영업이익률 등은 각각 19~20%, 6.5~7.5%로 상향 조정.△포스코케미칼(003670)=올해 3분기 잠정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520억1400만원, 773억7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3.5%, 150.4% 증가한 값.△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올해 3분기 잠정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412억원, 1970억원.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감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7% 증가.△세원이앤씨(091090)=미국 어드벤스드머티리얼솔루션과 154억원 규모의 플랜트 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종료일은 오는 2024년 2월19일.△팜스코(036580)=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팜스코푸드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합병 목적에 대해 경영자원의 통합을 위한 시너지 창출, 사업 경쟁력 강화, 경영 효율성 제고 등이라고 설명. 합병기일은 오는 12월27일.△한신공영(004960)=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407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750억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7% 수준.△보령(003850)=사업 경쟁력 강화, 경영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리큐온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기일은 오는 12월27일.△대우건설(047040)=광주광역시 운남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관련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 이번 사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동 303-1번지에서 지하4층~지상25층 12개동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 시설 등의 공사이며, 도급 금액은 세금 제외 시 약 4000억원.△현대자동차(005380)=보통주 127만7500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총처분 예정금액은 2133억4250만원이며 처분예정일은 10월31일.△기아(000270)=보통주 165만2427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총처분 예정금액은 1121억9979만원으로 처분예정기간은 11월 18일.◇코스닥△SG&G(040610)=지난해 10월 결의한 400억원 규모의 유형자산 양도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매매계약서상 매매대금 지급을 10영업일 이상 지체한 경우 상대방에 대한 서면통보로써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고 규정하는데, 계약상대방 측이 21일까지 잔금을 완납하지 않아 계약을 해제한다”고 설명.△씨티씨바이오(060590)=조루증 치료 복합제 ‘CDFR0812-15’(50㎎)의 국내 임상 3상 결과보고서를 수령하고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공시.△씨앤지하이테크(264660)=삼성전자(005930)와 534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52.74%에 해당.△코닉오토메이션(391710)=LG화학(051910)과 14억원 규모의 검사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5.24%에 해당.△플래티어(36700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 취득 예상기간은 이날부터 2023년 4월24일까지.△엑시콘(092870)=삼성전자(005930)와 61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9.3%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023년 6월30일까지.△코윈테크(282880)=글로벌 대형기업과 367억원 규모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의 34.56%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024년 1월31일까지.△에스티아이(039440)=삼성전자(005930)와 915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의 28.7%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12월28일까지.△애머릿지(90010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8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5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9% 감소.△엘오티베큠(083310)=자회사 엘오티씨이에스가 100% 자회사인 주영을 1대 0으로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 기일은 내년 1월1일.△멜파스(096640)=채권자인 청운파트너스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해성옵틱스(076610)=시설자금,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마련을 위해 일반공모증자 방식으로 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4000만주로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25일.△레드로버(060300)=수원지방법원에 경영정상화 및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존을 위해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접수했다고 24일 공시.△삼성기업인수목적7호=한국거래소는 삼성기업인수목적7호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공시. 공모가격은 1만원으로 결정.△FSN(214270)=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및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약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377만3584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16일.△에이티세미콘(089530)=20억원 규모의 1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76만9909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3.10%에 해당하며, 상장일은 오는 11월18일.△코오롱티슈진(950160)=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 △아이윈플러스(1230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를 사유로 오는 27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
2022.10.25 I 김응태 기자
  •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코스피△한미반도체(04270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결정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4월 24일까지.△SK바이오팜(326030)=미국 현지 관계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와 뇌전증치료제 ‘엑스코프리’에 대한 615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최근 매출액 대비 14.69%이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31일까지.△현대자동차(005380)= 경영 환경을 반영해 올해 초에 공개한 경영 계획을 업데이트했다고 공시. 이번 공시를 통해 판매 목표는 401만대로 줄었으며, 매출액 성장률과 영업이익률 등은 각각 19~20%, 6.5~7.5%로 상향 조정.△포스코케미칼(003670)=올해 3분기 잠정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520억1400만원, 773억7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3.5%, 150.4% 증가한 값.△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올해 3분기 잠정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412억원, 1970억원.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감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7% 증가.△세원이앤씨(091090)=미국 어드벤스드머티리얼솔루션과 154억원 규모의 플랜트 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종료일은 오는 2024년 2월19일.△팜스코(036580)=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팜스코푸드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합병 목적에 대해 경영자원의 통합을 위한 시너지 창출, 사업 경쟁력 강화, 경영 효율성 제고 등이라고 설명. 합병기일은 오는 12월27일.△한신공영(004960)=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407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750억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7% 수준.△보령(003850)=사업 경쟁력 강화, 경영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리큐온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기일은 오는 12월27일.△대우건설(047040)=광주광역시 운남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관련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 이번 사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동 303-1번지에서 지하4층~지상25층 12개동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 시설 등의 공사이며, 도급 금액은 세금 제외 시 약 4000억원.△현대자동차(005380)=보통주 127만7500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총처분 예정금액은 2133억4250만원이며 처분예정일은 10월31일.△기아(000270)=보통주 165만2427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총처분 예정금액은 1121억9979만원으로 처분예정기간은 11월 18일.◇코스닥△SG&G(040610)=지난해 10월 결의한 400억원 규모의 유형자산 양도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매매계약서상 매매대금 지급을 10영업일 이상 지체한 경우 상대방에 대한 서면통보로써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고 규정하는데, 계약상대방 측이 21일까지 잔금을 완납하지 않아 계약을 해제한다”고 설명.△씨티씨바이오(060590)=조루증 치료 복합제 ‘CDFR0812-15’(50㎎)의 국내 임상 3상 결과보고서를 수령하고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공시.△씨앤지하이테크(264660)=삼성전자(005930)와 534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52.74%에 해당.△코닉오토메이션(391710)=LG화학(051910)과 14억원 규모의 검사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5.24%에 해당.△플래티어(36700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 취득 예상기간은 이날부터 2023년 4월24일까지.△엑시콘(092870)=삼성전자(005930)와 61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9.3%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023년 6월30일까지.△코윈테크(282880)=글로벌 대형기업과 367억원 규모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의 34.56%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024년 1월31일까지.△에스티아이(039440)=삼성전자(005930)와 915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의 28.7%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12월28일까지.△애머릿지(90010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8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5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9% 감소.△엘오티베큠(083310)=자회사 엘오티씨이에스가 100% 자회사인 주영을 1대 0으로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 기일은 내년 1월1일.△멜파스(096640)=채권자인 청운파트너스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해성옵틱스(076610)=시설자금,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마련을 위해 일반공모증자 방식으로 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4000만주로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25일.△레드로버(060300)=수원지방법원에 경영정상화 및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존을 위해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접수했다고 24일 공시.△삼성기업인수목적7호=한국거래소는 삼성기업인수목적7호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공시. 공모가격은 1만원으로 결정.△FSN(214270)=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및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약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377만3584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16일.△에이티세미콘(089530)=20억원 규모의 1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76만9909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3.10%에 해당하며, 상장일은 오는 11월18일.△코오롱티슈진(950160)=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 △아이윈플러스(1230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를 사유로 오는 27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
2022.10.24 I 김응태 기자
코스피, 인플레 공포·카톡 먹통 쇼크… 1%대↓
  • 코스피, 인플레 공포·카톡 먹통 쇼크… 1%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국내외 악재에 코스피 지수가 2200선을 내주며 하락 출발했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23.03포인트) 하락한 2189.52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함께 2200선이 무너졌다.10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오던 외국인은 489억 원 어치를 팔며 ‘팔자’로 돌아섰다. 기관 역시 전 거래일 매수세를 뒤로하고 938억 원어치 팔고 있다. 개인만 1423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등하는 듯했던 코스피 지수가 다시 흔들리는 것은 인플레이션 공포에 따른 미국 뉴욕 증시 하락 및 카카오톡 먹통 사태에 따른 IT주가 약세를 보인 탓이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종전 4.7%에서 5.1%로,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종전 2.7%에서 2.9%로 각각 높아지면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스텝에도 물가가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준금리를 더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졌다.물가 공포에 지난주 뉴욕 3대 지수는 불안한 랠리 이후 폭락하며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4% 하락한 2만9634.83까지 밀리며 다시 3만선이 무너졌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7% 내린 3583.07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8% 폭락한 1만321.39를 기록했다. 연중 최저치를 재차 하향 돌파하면서 2020년 7월 이후 2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영국 정부에 대한 신뢰부족과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소매판매 둔화로 미 증시가 하락하며 한국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달러화 강세로 원화 약세라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5% 하락하고 전기차 및 2차 전지 업종이 부진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전업종이 하락 중이다. 건설업이 4%대 하락 중인 가운데 기계와 서비스업도 3%대 주가가 빠지고 있다. 전기가스, 운수장비, 화학, 운수창고도 2%대 약세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유통업, 비금속광물, 금융업, 증권, 의료정밀, 음식료업, 제조업 등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LG화학(051910)과 NAVER(035420)가 2%대 하락 중인 가운데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1%대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는 1%대 아래로 약보합 흐름이다.종목별로는 콤텍시스템(031820)이 20%대, 남선알미늄(008350)이 13%대, 유니온머티리얼(047400)이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미글로벌(053690)이 19%대, 미래산업(025560)이 13%대, 세아베스틸(001430)지주가 10%대 하락 중이다. 카카오(035720)의 경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먹통 사태로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와 카카오페이(377300)가 9%대, 카카오뱅크(323410)는 8%대 하락 중이다.
2022.10.17 I 이정현 기자
'혁신가' 정의선의 2년…현대차그룹, 모빌리티 리더로 도약
  • '혁신가' 정의선의 2년…현대차그룹, 모빌리티 리더로 도약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회장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2020년 회장 취임 후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환에 주력했고 미래항공모빌리티(AAM)와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을 구축하고 실행하는데 힘써왔다. 정 회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완성차업체 ‘탑(TOP) 3’에 올려놓으며 지난 2년간 체격과 실력이 달라졌다는 국내외 완성차업계의 평가를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을 모빌리티 기업으로 이끌며 외신으로부터 ‘혁신가’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정 회장이 최근 완성차업계에 닥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값 상승,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위기 국면에서도 혁신가적인 면모를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그룹)◇아이오닉 5·EV6·제네시스가 보여준 현대차그룹의 변화정 회장은 지난 2020년 그룹 회장으로 부임할 당시 취임사에서 “고객의 평화롭고 건강한 삶과 환경을 위해 모든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을 구현하겠다”며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스마트시티와 같은 상상 속 미래 모습을 더욱 빠르게 현실화시켜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내연기관차 중심의 완성차 제조기업인 현대차그룹의 혁신을 예고했다. 정 회장의 취임 후 현대차그룹의 변화는 컸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E-GMP)을 적용한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등 신차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정 회장은 내부 의견이 엇갈린 상황에서도 전용 플랫폼 개발을 추진했고 주요 개발 단계마다 직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브랜드와 디자인과 외부충전(V2L) 기능 등 차별화된 요소를 적용하는 데도 적극적이었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신차 아이오닉 5와 EV6를 필두로 20만대를 판매했고 GV60, 아이오닉 6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전기차 누적 판매량 3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기차 선진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올해 상반기 현대차그룹은 각각 판매순위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전기차 톱티어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정 회장이 수석부회장 시절 주도한 제네시스 브랜드도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며 올해 상반기 국내외서 최대 판매 달성이 유력하다. 이같은 변화는 글로벌 차량 판매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시장에서 329만8529대를 판매하며 토요타그룹과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글로벌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이 반기 기준 전 세계 판매량 순위서 탑3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사상 첫 연간 영업익 10조 돌파…질적 성장도 현대차그룹은 질적 성장도 이뤘다는 평가다. 현대차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66조2985억원, 영업이익은 4조9087억원을 기록해 각각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4.9%, 38.6% 증가했다. 기아 역시 같은 기간 매출액 40조2332억원, 영업이익 3조8405억원으로 각각 15.2%, 49.8% 늘었다. 특히 현대차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회장이 부회장 시절인 2019년 영업이익이 3조원대였던 점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이익 규모가 증가한 셈이다. 현대차그룹은 전동화에 최적화된 생산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 내 전기차 전용공장을 짓고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도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용공장을 신설해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 144만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을 구축하고 실행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앱티브와의 합작사 모셔널을 통해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선보이며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다. 국내에서도 자율주행 4단계 기술을 적용한 아이오닉 5로 카헤일링(호출형 차량 공유) ‘로보라이드’ 서비스 실증에 들어갔다.정 회장은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추진하며 로보틱스 비전도 제시했다.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로봇 지능 사회’에서 나아가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새로운 차원의 이동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메타모빌리티’, 모든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bility of Things(MoT)’ 생태계까지 아우르는 개념이다. 정 회장은 취임 후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합병한 이후 로봇 인공지능(AI) 연구소를 설립하며 AI 역량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정 회장이 해결해야할 과제들도 놓여있다. IRA 이슈로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러시아의 유럽연합(EU) 가스공급 중단으로 인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등 현대차그룹을 둘러싼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정 회장이 위기상황에서 혁신가적 면모를 보이며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뉴스위크 올해의 비저너리 선정 (사진=현대차그룹)
2022.10.13 I 손의연 기자
  • [재송]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 ◇코스피△SK리츠(395400)=종속회사 토털밸류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토털밸류리츠)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통해 6214억5141만원에 종로타워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거래상대는 KB와이즈스타종로타워부동산모투자신탁이고, 취득 예정일자는 이달 14일. 취득 목적은 부동산 임대.△쌍용자동차(003620)=지난 9월 완성차와 반제품조립수출(CKD)을 포함해 총 1만 1322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이는 8월 대비 6.1%, 전년동기 대비 90.3% 증가한 수치. 올해 1~9월 누적으로는 8만 458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기 누적실적 대비 29.4% 성장.△현대자동차(005380)=지난 9월 35만504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월 대비 5.5%,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수치. 1~9월까지 누적 판매실적은 290만1535대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감소.△경인양행(012610)=익산 제3 일반산업단지 신규공장 사업추진을 위한 장기투자 계획의 총 투자 규모를 약 17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축소한다고 공시. 이번 정정 신고를 통해 회사 측은 “기준금리 인상, 고물가, 고환율 등 대내외 요인으로 투자비가 증가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 등 세계경제 침체 우려로 신규 투자 금액을 약 500억으로 축소하고자 한다”고 밝힘. △풍산(103140)=방산 사업부문을 물리적으로 분할해 신설회사로 (가칭) 풍산디펜스를 설립하려는 결정을 철회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번 분할에 대한 반대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신중히 검토한 결과 주주총회 특별결의 가결요건의 충족 여부가 불확실해짐에 따라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해 본건 분할에 대해 다시 한번 신중한 검토 및 논의를 가지기로 했다”고 철회 경위를 설명.△기아(000270)=지난 9월 총 24만 914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달과 비교하면 2.6%,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1% 증가한 수치. 1~9월 누적 판매실적은 217만 1274대로, 전년 동기 누적 대비 2% 증가.△만도(204320)=조성현·김광헌 2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조성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 김광헌 대표이사는 지난 1일자로 사임서 제출. 기존 사내이사는 유지.△두산퓨얼셀(336260)=지난달 30일 700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국내 연료전지 발전소에 약 20MW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건.△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네팔 NHRC로부터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이종 부스터샷 제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공시.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기 허가된 타 백신을 2회 접종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BP510 이종 부스터샷(3차) 접종 후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 △KB금융(105560)=국민은행은 KB부코핀은행의 신속한 경영정상화 추진의 일환으로 자본투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향후 이번 조회공시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남양유업(003920)=홍원식 회장 외 2인이 주식 매매계약과 관련해 한앤코19호와 진행 중인 소송에서 패소한 후 항소를 제기했다고 공시.△ 유엔젤(072130)=서울시와 ‘서울형 교육플랫폼 구축 국책과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과제에는 유엔젤, 와이즈넛, 아델리가 참여. 청소년, 청년, 일반시민에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빅데이터 및 AI 기반 지능형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수행. 자가진단 등 맞춤형 학습서비스, 학습관리시스템 및 화상교육, 개인드라이브 등 학습도구를 제공할 계획. 사업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7개월. 정부지원연구개발비는 23억 9965만원이고, 이중 유엔젤 귀속 금액은 약 15억 5977만원.◇코스닥△범한퓨얼셀(382900)=주식가격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8만8000주를 장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예정금액은 22억5280만원.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5일부터 2023년 1월4일까지.△디케이티(290550)=계열사인 비에이치 이브이에스에 541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 자본 대비 68.72%로 이율은 4.6%. 회사 측은 금전대여 목적에 대해 “종속회사 BH EVS Co.,Ltd.의 LG전자 VS사업부 내 차량용 무선충전사업 인수 종결에 따른 잔금지급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국테크놀로지(05359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골프스토리 등 대상 30억원 규모의 27회사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 만기 이자율은 각각 6%. 6%이며, 만기일은 2025년 10월 4일. 전환가액은 795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 수는 377만 3584주로 주식총수대비 2.72% 규모.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10월4일부터 2025년 9월4일까지.△화일약품(061250)=지난달 30일부터 상신리 공장의 원료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 생산 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110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10.32%. 회사 측은 “현재 화재원인 및 피해금액 등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중에 있으며, 생산재개 예정일자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힘. 이어 “현재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조속한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에프앤리퍼블릭(064090)=서울중앙지방법이 에프앤코스메딕스의 하나증권에 대한 별지 기재 예탁유가증권에 관한 공유지분을 가압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번 건 채무자는 당사의 최대주주 에프앤코스메딕스이며, 가압류가 실행될 경우 당사의 최대주주는 제이준코스메틱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 △한일네트웍스(046110)=오는 6일부터 2023년 4월5일까지 정리매매 후 소액주주 보유주식 전부를 1주당 1만2000원에 매수한다고 공시. 매수는 이메일 청약 및 계좌대체 방식이나 등기우편 청약 및 계좌대체 방식을 선택하는 방식. 회사 측은 “장외매수 기간 중 또는 장외매수 종료 이후 잔여 주식에 대하여 상법에서 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전부 취득 또는 소각하는 것이 가능한 경우 정리매매 및 장외매수 이외의 절차를 통해서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취득 또는 소각할 수 있다”고 설명.△카나리아바이오(016790)=200억원 규모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세종메디칼(258830)을 대상으로 97만1770주 규모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2만581원.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23년 1월18일.△메가스터디교육(215200)=소속 강사 현우진의 만료 예정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바이오솔루션(086820)=한국먼디파마와 자가유래 연골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 국내 독점 판매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4일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33억원 규모다.
2022.10.05 I 김보영 기자
  •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 ◇코스피△SK리츠(395400)=종속회사 토털밸류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토털밸류리츠)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통해 6214억5141만원에 종로타워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거래상대는 KB와이즈스타종로타워부동산모투자신탁이고, 취득 예정일자는 이달 14일. 취득 목적은 부동산 임대.△쌍용자동차(003620)=지난 9월 완성차와 반제품조립수출(CKD)을 포함해 총 1만 1322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이는 8월 대비 6.1%, 전년동기 대비 90.3% 증가한 수치. 올해 1~9월 누적으로는 8만 458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기 누적실적 대비 29.4% 성장.△현대자동차(005380)=지난 9월 35만504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월 대비 5.5%,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수치. 1~9월까지 누적 판매실적은 290만1535대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감소.△경인양행(012610)=익산 제3 일반산업단지 신규공장 사업추진을 위한 장기투자 계획의 총 투자 규모를 약 17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축소한다고 공시. 이번 정정 신고를 통해 회사 측은 “기준금리 인상, 고물가, 고환율 등 대내외 요인으로 투자비가 증가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 등 세계경제 침체 우려로 신규 투자 금액을 약 500억으로 축소하고자 한다”고 밝힘. △풍산(103140)=방산 사업부문을 물리적으로 분할해 신설회사로 (가칭) 풍산디펜스를 설립하려는 결정을 철회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번 분할에 대한 반대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신중히 검토한 결과 주주총회 특별결의 가결요건의 충족 여부가 불확실해짐에 따라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해 본건 분할에 대해 다시 한번 신중한 검토 및 논의를 가지기로 했다”고 철회 경위를 설명.△기아(000270)=지난 9월 총 24만 914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달과 비교하면 2.6%,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1% 증가한 수치. 1~9월 누적 판매실적은 217만 1274대로, 전년 동기 누적 대비 2% 증가.△만도(204320)=조성현·김광헌 2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조성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 김광헌 대표이사는 지난 1일자로 사임서 제출. 기존 사내이사는 유지.△두산퓨얼셀(336260)=지난달 30일 700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국내 연료전지 발전소에 약 20MW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건.△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네팔 NHRC로부터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이종 부스터샷 제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공시.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기 허가된 타 백신을 2회 접종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BP510 이종 부스터샷(3차) 접종 후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 △KB금융(105560)=국민은행은 KB부코핀은행의 신속한 경영정상화 추진의 일환으로 자본투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향후 이번 조회공시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남양유업(003920)=홍원식 회장 외 2인이 주식 매매계약과 관련해 한앤코19호와 진행 중인 소송에서 패소한 후 항소를 제기했다고 공시.△ 유엔젤(072130)=서울시와 ‘서울형 교육플랫폼 구축 국책과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과제에는 유엔젤, 와이즈넛, 아델리가 참여. 청소년, 청년, 일반시민에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빅데이터 및 AI 기반 지능형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수행. 자가진단 등 맞춤형 학습서비스, 학습관리시스템 및 화상교육, 개인드라이브 등 학습도구를 제공할 계획. 사업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7개월. 정부지원연구개발비는 23억 9965만원이고, 이중 유엔젤 귀속 금액은 약 15억 5977만원.◇코스닥△범한퓨얼셀(382900)=주식가격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8만8000주를 장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예정금액은 22억5280만원.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5일부터 2023년 1월4일까지.△디케이티(290550)=계열사인 비에이치 이브이에스에 541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 자본 대비 68.72%로 이율은 4.6%. 회사 측은 금전대여 목적에 대해 “종속회사 BH EVS Co.,Ltd.의 LG전자 VS사업부 내 차량용 무선충전사업 인수 종결에 따른 잔금지급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국테크놀로지(05359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골프스토리 등 대상 30억원 규모의 27회사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 만기 이자율은 각각 6%. 6%이며, 만기일은 2025년 10월 4일. 전환가액은 795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 수는 377만 3584주로 주식총수대비 2.72% 규모.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10월4일부터 2025년 9월4일까지.△화일약품(061250)=지난달 30일부터 상신리 공장의 원료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 생산 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110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10.32%. 회사 측은 “현재 화재원인 및 피해금액 등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중에 있으며, 생산재개 예정일자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힘. 이어 “현재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조속한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에프앤리퍼블릭(064090)=서울중앙지방법이 에프앤코스메딕스의 하나증권에 대한 별지 기재 예탁유가증권에 관한 공유지분을 가압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번 건 채무자는 당사의 최대주주 에프앤코스메딕스이며, 가압류가 실행될 경우 당사의 최대주주는 제이준코스메틱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 △한일네트웍스(046110)=오는 6일부터 2023년 4월5일까지 정리매매 후 소액주주 보유주식 전부를 1주당 1만2000원에 매수한다고 공시. 매수는 이메일 청약 및 계좌대체 방식이나 등기우편 청약 및 계좌대체 방식을 선택하는 방식. 회사 측은 “장외매수 기간 중 또는 장외매수 종료 이후 잔여 주식에 대하여 상법에서 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전부 취득 또는 소각하는 것이 가능한 경우 정리매매 및 장외매수 이외의 절차를 통해서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취득 또는 소각할 수 있다”고 설명.△카나리아바이오(016790)=200억원 규모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세종메디칼(258830)을 대상으로 97만1770주 규모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2만581원.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23년 1월18일.△메가스터디교육(215200)=소속 강사 현우진의 만료 예정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바이오솔루션(086820)=한국먼디파마와 자가유래 연골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 국내 독점 판매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4일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33억원 규모다.
2022.10.04 I 김보영 기자
케이카 "경기 불황 조짐에 경차, 중고차 시장서도 귀한 몸값"
  • 케이카 "경기 불황 조짐에 경차, 중고차 시장서도 귀한 몸값"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불황 때마다 인기가 치솟던 경형 자동차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4일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국산·수입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10월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보합세 속에 경차 등 저렴한 가격의 모델이 빠르게 판매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차는 보통 매해 2~3월에 사회 초년생 등이 주로 찾는 첫 차로 많이 팔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 같으면 비성수기로 꼽히는 9월과 10월에 오히려 수요가 증가했다. 시세 역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의 보합세로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판매에 소요되는 기간 역시 단축되며 견조한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 9월 기준 쉐보레 스파크의 판매 기일은 23일로 전월 대비 11일 단축되며 가성비 높은 경차 중고차에 대한 높은 수요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역시 9일 단축된 수준이다. 스파크에 비해 시세가 평균적으로 100만원 가량 높은 기아 모닝의 판매 기일도 27일로 전월보다 6일 줄어들며 역시 높은 수요를 보였다.박상일 케이카 PM1팀장은 “어려워진 경제 요건 속에 경차 등 가성비 좋은 모델의 수요가 늘어나는 데 비해 공급에 해당하는 매입량이 적다 보니 매물이 들어오는 대로 빠른 시일 안에 판매되고 있고, 스파크의 경우 신규 생산이 중단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예년과는 다른 흐름이 계속되면서 향후 대상 모델의 시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수입차 역시 가성비가 높은 소형 차량인 폭스바겐 골프 7세대의 판매기일이 20일로 전월 대비 8일, 전년 동월 대비 13일 단축되며 높은 수요에 따른 빠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시장 전반적으로는 지난달 시세와 비슷한 수준의 보합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신차 출시가 많았던 기아와 BMW 모델들이 신차 출고가 인상의 영향으로 신차급 중고차의 시세 역시 다소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케이카는 22년간 쌓아온 중고차 업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정확한 시세 분석 및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매입과 판매에 활용하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중고차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서 시세 정보를 공유하며 시장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2022.10.04 I 송승현 기자
하만카돈, KIA타이거즈와 2022 시즌 공동 마케팅 성료
  • 하만카돈, KIA타이거즈와 2022 시즌 공동 마케팅 성료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프로야구 구단 KIA타이거즈와 진행한 2022년 시즌 공동 마케팅을 마무리하며 KIA타이거즈 선수들 중 ‘하만카돈 올해의 MVP’ 선수 3명을 선정하고 29일 KIA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 경기 전 광주 홈구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디 올 뉴 기아 니로에 채택된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 스피커 (사진=기아)2022 시즌 KIA타이거즈의 ‘하만카돈 올해의 MVP’는 올시즌 팀의 승률에 큰 기여를 하고 팬들의 인기를 모았던 투수 부문의 양현종 선수, 타자 부문의 나성범 선수가 선정됐다.기량발전상에는 내야수 박찬호 선수가 선정됐다. 수상 선수들에게는 부상으로 하만카돈 프리미엄 무선 홈 오디오 시스템 RADIANCE 2400(래디언스 2400)을 증정했다.시상은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오토모티브 영업 총괄 양승혁 전무가 맡았다. KIA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하며 이날 KIA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 경기의 시구자로 나섰다.KIA타이거즈의 모기업인 기아와의 인연으로 시작된 하만과 KIA타이거즈의 공동 마케팅은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KIA타이거즈 홈경기 관중에게 하만의 다양한 오디오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 행사들을 선보이고 있다.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기아의 국내 판매 모델에는 하만카돈 브랜드와 렉시콘 브랜드 카오디오 시스템을, 해외 판매 모델에는 하만카돈 브랜드 카오디오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2세대 디 올 뉴 기아 니로에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처음 선보였다. 고성능 프리미엄 세단 스팅어, 최고의 프리미엄 SUV 모하비,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THE K9에는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해외 북미전용 SUV 모델 텔루라이드에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2022.09.30 I 손의연 기자
“美 IRA 해법? 전기차 현지생산 앞당기고 이차전지 공급망 다변화 나서야”
  • “美 IRA 해법? 전기차 현지생산 앞당기고 이차전지 공급망 다변화 나서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미국 시장 보조금(세액공제)을 제한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려면 결국 현지 전기차 생산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고 이차전지 공급망을 다변화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가 간 협상으로 후속 가이드라인에 우리 이익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자국 우선주의’란 미국 정책기조가 이어지는 만큼 산업계가 현실적 대응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다.(표=산업연구원)국책연구기관 산업연구원은 29일 ‘IRA의 국내 산업 영향과 시사점(자동차·이차전지산업 중심)’ 보고서(황경인 시스템산업실 부연구위원)를 내고 이같이 제언했다.IRA는 미국 정부가 지난 8월16일 전격 시행한 법안이다. 이름처럼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재정 긴축방안이 주된 내용이지만 자국산에 한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세액공제) 7500달러(약 11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도 담았다. 다만, 내년부터 수입 전기차와 중국 등 비우호국 소재·부품 비중이 일정량 이상인 전기차에 보조금을 주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어 현지 전기차 시장 2위(점유율 9.1%)인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적잖은 타격이 우려된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삼성SDI(006400)·SK온 등 전기차용 배터리 역시 중국 등의 소재·부품 비중을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보고서 역시 IRA가 한국 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 아이오닉5나 기아 EV6가 현지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는다면 한국 자동차 산업 전체에 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차·기아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내년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착공을 준비하고 있지만 현지 생산 시점까지 2년여 기간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연 10만대(올해 1~7월 5만809대 판매)를 판매한다고 가정하고 이를 자체 인센티브로 대체한다면 연간 1조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들 수 있다.보고서는 이차전지, 즉 전기차용 배터리에 대해선 중장기적으로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당장은 우리 기업이 IRA 배터리 관련 규정을 충족하는 게 만만치 않아 단기적으론 피해가 있을 수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리튬, 흑연 등 배터리 핵심 광물 생산·정제는 중국 비중이 높아 다른 곳도 상황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이 일본 파나소닉 같은 경쟁자보다 빨리 소재·부품 공급망을 새로이 구축한다면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다고 봤다. 한국 배터리 기업이 GM, 스탤란티스, 포드 등 현지 기업과의 현지 협업생산 체계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미국 정부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이 한국 배터리 기업도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표=산업연구원)보고서는 결국 어느 기업이 IRA에 더 빨리 대응하느냐가 각각의 기업의 성패를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정부가 이달 자국 기업의 IRA 악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미국 정부와의 협의를 본격화했고 이 같은 노력 역시 중요하지만, 기후변화 대응 강화와 중국 견제,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이란 미국 정부의 정책 기조는 이어지는 한국 산업계 역시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보고서는 “미국 지도부는 IRA와 (반도체 기업의 비우호국 투자를 제한하는) ‘반도체와 과학법’(CSA) 등을 통해 미국 중심의 첨단산업 공급망 구축으로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려는 의도를 입법을 통해 명확히 드러내고 있으며 이 같은 정책 기조는 계속될 전망”이라며 “현대차·기아는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신공장 가동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고 IRA에 부합한 배터리 원료·소재·부품 공급망 구축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유럽도 IRA와 비슷한 원자재법(RMA)을 추진으로 탈중국 공급망 구축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공급망 다변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정부도 배터리 원료·소재·부품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지원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09.29 I 김형욱 기자
외인 현·선물 매도에 하락…2400선
  • [코스피 마감]외인 현·선물 매도에 하락…240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자료=신한HTS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0%(9.59포인트) 내린 2401.83에 거래를 마쳤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과 강도 높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담을 줬다”며 “강달러 기조 지속으로 외국인 매물 출회가 확대된 데다 장 중 중국 증시의 약세 흐름이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고 짚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349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2223억원, 1444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선물의 경우 외국인이 나홀로 613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745억원 매도 우위였다.업종별로는 약세 우위였다. 의약품과 보험이 1%대 하락했고 증권과 서비스업, 의료정밀, 운수장비, 제조업, 전기전자, 통신업, 음식료품, 유통업, 철강및금속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반면 섬유의복과 건설업은 1%대 상승했고 종이목재와 운수창고, 화학은 1% 미만 올랐다.시가 총액 상위 종목도 약세 우위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현대모비스(012330)가 2%대 하락했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카카오(035720) 등이 1%대 내렸다. LG화학(051910)과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셀트리온(068270) 등은 1% 미만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대 상승했다. 삼성SDI(006400)는 1% 미만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종목별로는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상장지수증권(ETN)이 10%대 급등했고 OCI(010060) 등 태양광 관련주가 강세였다. 한화솔루션(009830)의 유럽 태양광 난방 시스템 구축 협력 호재와 유럽연합이 중국을 겨냥해 강제노동 관련 제품에 대한 판매 금지 법안 발의 예정에 따라 국내 태양광 기업 반사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날 거래량은 4억1768만주, 거래대금은 7조2995억원을 기록했고 상한가 없이 40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437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은 87개였다.
2022.09.15 I 유준하 기자
기아, 스포티지 출시…고유가 시대 겨냥한 LPG모델 추가
  • 기아, 스포티지 출시…고유가 시대 겨냥한 LPG모델 추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기아(000270)는 국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1위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스포티지’를 출시했다. 기아는 국내 준중형 SUV 판매 1위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26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3 스포티지는 경제성이 뛰어난 LPi 엔진 탑재 모델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기본화 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기아)기아는 2023 스포티지를 26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2023 스포티지는 경제성이 뛰어난 LPi 엔진 탑재 모델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최근 국내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하는 등 급격하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기아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지비가 강점인 LPi 모델을 베스트 셀링 SUV 스포티지에 추가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더 넓혔다.스포티지 LPi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 복합연비 9.2km/ℓ의 성능을 갖췄다.스포티지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에 이어 LPi 엔진까지 탑재하며 전체 엔진 라인업을 완성했다.기아는 트림별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트렌디에 하이패스 시스템 △프레스티지에 ECM 룸미러 △노블레스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시그니처에 메탈 페달 및 도어 스커프를 기본화 했다.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은 후석 승객 알림을 전체 트림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기아는 국내 준중형 SUV 판매 1위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26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3 스포티지는 경제성이 뛰어난 LPi 엔진 탑재 모델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기본화 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기아)판매 가격(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은 2.0 LPi 모델 △트렌디 2538만원 △프레스티지 2714만원 △노블레스 2965만원 △시그니처 3284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트렌디 2474만원 △프레스티지 2651만원 △노블레스 2901만원 △시그니처 3220만원이며, 2.0 디젤 모델 △트렌디 2724만원 △프레스티지 2901만원 △노블레스 3151만원 △시그니처 3470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프레스티지 3163만원 △노블레스 3330만원 △시그니처 3649만원이다.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은 개별소비세 3.5%,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이다.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출시한 스포티지는 고객들의 압도적인 성원으로 1년만에 국내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침체됐던 준중형SUV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LPi엔진 탑재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2023년형 모델 출시를 통해 스포티지 열풍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25 I 손의연 기자
기아, 부산모터쇼서 콘셉트 EV9·더 뉴 셀토스 첫 선
  • 기아, 부산모터쇼서 콘셉트 EV9·더 뉴 셀토스 첫 선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기아(000270)가 1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2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더 기아 콘셉트 EV9(콘셉트 EV9)’과 ‘더 뉴 셀토스’의 실차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기아가 ‘더 기아 콘셉트 EV9(이하 콘셉트 EV9)’과 ‘더 뉴 셀토스’의 실차를 국내 고객에게 처음 선보인다. 기아는 1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 ‘2022 부산 국제모터쇼(부산모터쇼)’ 언론공개일 행사에서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한 콘셉트 EV9과 더 뉴 셀토스를 공개했다. (사진=기아)◇기아 두 번째 전용 전기차 EV9·3년 만 선보이는 더 뉴 셀토스기아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한 콘셉트 EV9을 국내 최초로, 더 뉴 셀토스를 공개했다.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기아는 고객에게 ‘새로운 생각이 시작되는 공간과 시간을 만드는 것’이라는 브랜드 존재 이유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2027년까지 14종의 전기차(EV) 모델의 글로벌 라인업을 구축하고 차량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고민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콘셉트 EV9은 전용 플랫폼 이-지엠피(E-GMP)를 기반으로 하는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을 예고하는 콘셉트카이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7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두 모델 모두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됐다.기아가 지난해 공개한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뜻한다.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디자인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콘셉트 EV9은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더 기아 콘셉트 EV9 실내. (사진=기아)실내는 승객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라운지 형태로 디자인하고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팝업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 등 자율주행이 고도화된 전동화 차량에 어울리는 첨단 사양으로 꾸몄다.특히 ‘물’의 요소에 기초한 콘셉트 EV9은 망망대해를 떠오르게 하는 외장 색상과 폐어망을 재활용한 바닥재 및 플라스틱 병을 재생한 원단으로 만든 시트ㆍ도어 트림으로 승객에게 자연과 연결되는 느낌을 준다.더 뉴 셀토스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지향적 조형의 외장과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이 반영된 실내를 갖췄다.기존 셀토스의 강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적용했다.실내는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통합형 컨트롤러 및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을 탑재해 최첨단의 이미지를 자아낸다. 기아는 이달 중 더 뉴 셀토스의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센터장은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는 중요한 변화의 시점에 있다”며 “고객이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제공해 고객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기아는 이와 함께 해양 생태계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올해 하반기 해양수산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약 3년간 국내 갯벌 식생복원 사업 및 관련 연구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갯벌의 탄소 흡수력을 강화하기 위한 식재 활동 추진과 함께 해양 생태계의 변화와 탄소 흡수 효과를 측정해 국내 갯벌이 가진 생태계적 잠재력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아는 신차 보호용 비닐을 수거, 업사이클링(up-cycling)전문 작가와 협업해 차량용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더 뉴 셀토스 외관. (사진=기아)◇기아, 부산모터쇼서 ‘기술의 과거·현재·미래’ 선봬기아는 오는 24일까지 기술ㆍ디자인ㆍ고객 경험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민다. 기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진보하는 기아의 기술 △진보하는 기아의 디자인 △진보하는 기아의 고객 경험을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기술 전시 공간엔 콘셉트 EV9과 K8 하이브리드, 니로 EV, EV6 GT가 전시된다. 기아는 관람객이 EV6 GT의 실내ㆍ외 디자인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실차를 전시하고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 3.5초 등 EV6의 빠른 가속감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기아는 올해 2월 출시해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방향성을 제시한 레이 1인승 밴과 1세대 니로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공간성을 확보한 파생 PBV 니로 플러스도 전시한다. 기아는 또 향후 출시될 전용 PBV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나만의 PBV 만들기를 마련해 관람객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기아는 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는 브랜드와 협업한 전시도 마련했다. 기아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전시 공간에 미끄럼틀, 그네 등 실제 놀이터에서 볼 수 있는 기구를 설치한 놀이터를 운영한다. 또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협업해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가 후원하는 e스포츠팀 담원 기아의 팬들을 위해 다양한 굿즈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준비했다.
2022.07.14 I 손의연 기자
국민연금, 부품·임플란트·식료품에 꽂혔다
  • 국민연금, 부품·임플란트·식료품에 꽂혔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국내 증시 ‘큰손’인 국민연금이 주식 장바구니에 부품·임플란트·식료품 종목을 추가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국가의 가파른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증시가 연일 요동치는 상황에서 이익 기대감이 좋은 실적주와 원가 인상을 판가에 전가시킬 수 있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수혜주로 수익성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분기 5% 이상 신규 취득 24개 종목…부품 선호도 가장 높아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분기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신규 취득한 종목은 5일 기준 24개다. 이 중 농기계전문 제조사인 대동(000490)이 8.47%로 지분율이 가장 높았다. 삼양식품(003230)(6.27%)과 화신(010690)(6.21%), 제이알글로벌리츠(348950)(5.52%)가 뒤를 이었다. 나머지 종목들은 5~5.18% 비중으로 골고루 편입됐다.업종별로는 반도체·전자·자동차 등 부품 종목이 4개로 가장 많았다. 반도체 부품사인 리노공업(058470)(5.05%)을 비롯해 반도체소재 부품사인 하나머티리얼즈(166090)(5.01%), 전자부품 제조사인 자화전자(033240)(5.04%), 자동차 부품사 화신이 바구니에 담겼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리노공업은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 추세에도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리노공업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3388억원, 영업이익은 14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1%, 20%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5G(5세대 이동통신) 침투율 증가에 따른 신제품 개발 수요와 파운드리 공정 미세화에 따른 부품 공급이 늘면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고객사 확대와 제품 다변화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28%, 31% 증가할 것으로 증권업계는 추정한다. 반도체 소재 부품인 전극, 링 등 주요 제품군과 실리콘카바이드(SiC) 등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특히 지난해 3분기 북미 고객사를 확보한 데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도쿄일렉트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 데다가 매출처 다각화로 물량 증가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익 성장 ‘실적주’ 식품·임플란트 바구니에 화신은 올 하반기 미국과 인도 지역 생산 회복으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매출액이 1조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증권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영업이익 역시 500억원에 육박하며 전년(242억원)보다 50% 증가할 전망이다. 현대차와 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그동안 차량용 반도체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겪었으나 4월 저점 이후 생산·판매량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화신은 아이오닉5, EV6 등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전기차와 폭스바겐 미국 공장의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MEB) 기반 모델용 섀시를 공급하고 있다.삼양식품과 CJ프레시웨이(051500) 지분도 신규 취득했다. 삼양식품은 주력 제품 ‘불닭볶음면’이 수출 효자 노릇을 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국제 곡물 가격의 급등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 우려로 주가가 지난 5월 조정을 받기도 했지만, 해외에서 고른 실적 성장세로 상쇄될 것이란 분석에 최근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창사 이후 첫 중간배당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나서면서 현재 주가 수준이 저평가 상태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경기 회복에 따라 외형과 영업이익 증가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외식시장 회복에 선진행한 저수익 사업포트폴리오 개선의 시너지효과에 따라 이익 증가세가 시장 눈높이를 상회하는 흐름을 시현할 것”이라며 “경기 회복 초입구간임을 감안한다면 올 하반기까지 본격적인 영업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레이(228670)와 연초 대규모 횡령 사건을 겪은 오스템임플란트(048260)도 신규 편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대면 마케팅 강화에 따른 외형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탄력성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피해 갈 수 있는 점 등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2.07.07 I 양지윤 기자
기아, 봉고 III EV 냉동탑차 출시…5984만~5995만원
  • 기아, 봉고 III EV 냉동탑차 출시…5984만~5995만원
  • 봉고 III EV 냉동탑차 표준형. (사진=기아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기아(000270)가 ‘봉고 III EV 냉동탑차’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지난 2020년 1월 출시한 봉고 III EV 초장축 킹캡(좌석 뒤 여유 공간이 있는 모델) 기반의 특장 모델이다. 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차량에 장착된 고전압배터리를 활용해 냉동기를 가동하도록 개발됐다. 보조배터리를 추가 장착해 판매중인 외부 특장업체 차량 대비 350kg 향상된 1000kg의 적재중량을 제공할 뿐 아니라 별도의 보조배터리 충전과정이 필요치 않다.또한 기아는 봉고 III EV 냉동탑차 출시 전 지역 냉장·냉동 물류 서비스 업체 및 운전자 등의 협조를 받아 사용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냉동기 미가동상태 기준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냉동기 효율을 극대화해 냉동기를 가동하면서도 15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전기차의 장점을 살려 5분 이상 공회전이 제한되는 디젤차와 달리 정차 시에도 냉동기 지속 가동이 가능해 우수한 운용성을 확보했다.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기존 봉고 III EV의 편의사양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봉고 III EV 전용 사양인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패들시프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또한 △운전석 통풍·열선시트 △풀오토 에어컨 △오토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등 고객 선호 사양 기본 적용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운전을 돕는다.동절기 충전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배터리 히팅 시스템 역시 모든 모델에 기본 탑재해 추운 겨울철에도 충전 속도 저하를 방지한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 전 모델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저상형과 표준형 2개 모델로 출시되며, 각 모델의 가격은 △저상형 5984만 원 △표준형 5995만 원이다. 차량 구매 시 정부 소형화물 전기차 보조금 1840만 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지자체별 상이·서울시 기준 788만원), 취득세 140만원 한도 감면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영주차장 주차비와 고속도로 통행료도 할인 받을 수 있어 경제성이 높다.기아 관계자는 “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개인과 소상공인, 대형 업체의 니즈를 두루 반영한 상품성과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최적의 친환경 배송 맞춤형 차량”이라며 “봉고 III EV 냉동탑차로 친환경 유통 생태계를 확장하고 국내 냉장·냉동 물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04 I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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