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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파견 <과장급> △기획재정담당관 박해정●SBI저축은행 ◇선임 <상무이사> △신용관리본부장 한석오 <이사> △리테일영업2사업부장 김주현 △재무관리실장 서영훈 △금융소비자보호실장 송혜진●스포츠서울 ◇선임 <편집국> △문화연예부장(온라인부장 겸임) 박효실 △의료산업부장 황철훈 △영상부장 최승섭 <골프산업국> △골프산업국장 조현정 △골프산업부장 장강훈 <마케팅본부> △마케팅본부장(광고국장 겸임) 염진근 △광고부장 이준희 <신성장프로젝트단> △단장 최영재●대한상공회의소 ◇승진 <부장> △부산엑스포 사무국 유치홍보팀장 이상준 △회원본부 상공회운영사업단 상공회운영총괄팀장 권오윤 △유통물류진흥원 표준협력팀장 이헌배 ◇전보 △인사팀장 김의구 △총무팀장 최은락 △회계팀장 박병일 △IT지원팀장 김호석 △부산엑스포 사무국 유치총괄팀장 임충현 △부산엑스포 사무국 유치전략팀장 조성환 △부산엑스포 사무국 유치협력팀장 원윤재 △회원협력팀장 정일 △회원지원팀장 정범식 △원산지증명센터장 김종태 △ERT사무국 ERT사업팀장 옥혜정 △경제정책팀장 김현수 △기업정책팀장 이수원 △산업정책팀장 김문태 △고용노동정책팀장 유일호 △아주통상팀장 박준 △구미통상팀장 추정화 △스타트업팀장 박주영 △자격평가사업단 직업능력기획팀장 김승철 △자격평가사업단 직업능력운영팀장 박영도 △ESG경영팀장 윤철민 △공급망ESG지원센터장 김현민 △탄소중립팀장 겸 탄소감축인증센터장 김녹영 △그린에너지지원센터장 최규종 △감사실장 전인식 △플랫폼운영팀장 황미정 △뉴미디어팀장 송승혁 ●제천문화재단 ◇선임 △상임이사 김호성●고용노동부 ◇인사교류 <과장급> △중앙노동위원회 심판2과장 음잔디●통일연구원 ◇선임 <실장급> △통일정책연구실장 이무철 △인도협력연구실장 정은이●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승진 △뇌기능연구단장 임혜인●영남일보 ◇선임 △서울본부장 김기억 △경북본사 총괄국장 김진욱 △논설실장 박재일 △논설위원 장준영 △논설위원 이창호 △논설위원 허석윤 △편집국장 윤철희 △광고사업국장 전영 △뉴비즈본부장 겸 교육인재개발원장 최종철 △편집국 1부국장 조진범 △편집국 2부국장 변종현 △편집국 편집위원 김기오 △동부지역본부장 이은경 △중부지역본부장 박진관 △사회부장 진식 △정경부장 최수경 △경북본사1부장 임성수 △체육주간부장 홍석천 △사진영상부장 이지용 △인터넷뉴스부장 노인호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장 박종진●팍스경제TV ◇선임 △지방총국 본부장 구대서 △지방총국 국장 강인묵 △지방총국 부국장 김장중 △인천본부장 강광석 △경기북부본부장 최문수 △경기북부본부 국장 정대전 △대전·충청본부장 박희송●울산시교육청 ◇전직·전보 <장학관·교육연구관> △교육국장 한상철 △울산학생교육원장 박현미 △교육혁신과장 이혜정 △초등교육과장 임채덕 △중등교육과장 류해수 △민주시민교육과장 정우규●광주시교육청 <초등 교장> ◇승진 △광주우산초 김도영 △봉선초 김배환 △두암초 김선자 △선창초 김인숙 △고실초 김향난 △산정초 김혜랑 △광주극락초 김혜정 △성진초 김희란 △유안초 박금숙 △효광초 박승자 △광주운암초 윤선옥 △문흥초 이은주 △경양초 이점동 △첨단초 이춘경 △봉산초 이현숙(송우초) △본량초 이현숙(일곡초) △광주풍향초 임근광 △금부초 임숙영 △동곡초 정옥희 △운남초 홍정기 ◇전직 △일동초 정낙주 문산초 정성균 △광주지산초 정은주 △광주남초 지혜란 △광주동운초 홍인걸 ◇중임 △광주농성초 강정미 △삼정초 김미옥 △운천초 박선영 △광주용산초 백해경 △광주제석초 오혜경 △금구초 이석금 △문정초 이향숙 △금당초 정병석 ◇공모 △어룡초 송덕희 △광주동산초 정애숙 ◇전보 △계수초 김귀숙 △광림초 김길심 △어등초 김숙자 △삼각초 김숙희 △태봉초 모보현 △목련초 박은주 △유촌초 서성우 △삼도초 서정하 △신창초 양미영 △하남초 이병선 △은빛초 전만중 △빛여울초 정복희 △광주용봉초 조귀례 △효천초 조지은 △광주선광학교 최미순 <중등 교장> ◇승진 △용두중 김종미 △광산중 한명희 △광주선명 안해령 ◇전직 △지산중 이병관 ◇중임 △신용중 송금욱 △광주무진중 류경숙 △봉선중 최병윤 △금당중 이금초 △첨단고 김형태 △양산중 이선란 △금구중 박무기 ◇공모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최홍진 △광주전자공업고 위환복 △평동중 공양근 ◇전보 △상일여고 김형철 광주화정중 이정상 △효천중 이성철 <장학관·교육연구관> ◇승진·전직·전보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성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조병현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오화숙 △학생교육원장 오호성 △학생해양수련원장 윤흥현 △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장 노재춘 △중등특수교육과장 김선성 △진로진학과장 박철영 △체육예술인성교육과장 엄길훈 △창의융합교육원 외국어교육부장 정원미 △교육연수원 연수기획부장 구모선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부장 신미숙 △교육연구정보원 AI정보부장 노정현 △동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지원과장 안진홍 △동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고용선 △서부교육지원청 중등특수교육지원과장 김세준 △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지역교육협력과장 윤은숙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다가치교육과장 김경하 △시교육청 세계민주시민교육과 국제교육담당 김치곤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초등인사담당 박봉옥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유아교육담당 이영선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진로담당 이규연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직업교육담당 은태욱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생활교육담당 박은영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성인식개선담당 최연옥
2023.02.02 I 김범준 기자
오세훈 “안심소득·서울런으로 양극화 해소…해외관광객 3000만명 유치”
  • 오세훈 “안심소득·서울런으로 양극화 해소…해외관광객 3000만명 유치”
  • [이데일리 양희동 송승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이데일리 ‘퓨처스포럼’에서 임기 내에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세계 5위로 도약시킬 전략을 60분간 ‘동행’과 ‘매력’ 등 두 가지 방향으로 제시했다. 동행은 하후상박형 소득보장제도인 ‘안심소득’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런’ 등 오세훈표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소개했다. 또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매력에선 서울을 아시아의 금융허브로 도약시키고, 해외관광객 30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여기에 종로 세운상가 결합개발을 통한 도심 녹지 확보와 ‘잠실 MICE 복합단지’ 개발 및 2036년 올림픽 유치 등의 청사진도 제시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데일리 퓨쳐스 포럼’에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안심소득은 노동 의욕 안 꺾어”…교육격차 줄일 ‘서울런’오세훈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안심소득에 대해 도입 필요성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약했던 ‘기본소득’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오 시장은 “서울형 안심소득이 포퓰리즘이 아닌가 오해하는데 3~4년 전부터 구상했던 것”이라며 “이재명 당시 후보가 기본소득을 들고 나와서 같은 류로 오해를 받는데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안심소득은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 미래복지제도다. 서울시는 지난해 500가구를 선정해 1단계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올해 2단계 사업에 참여할 1100가구를 새로 모집하고 있다.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재산 3억 2600만원 이하)가 사업 대상이다.오 시장은 “지금은 주거·의료급여 등 7개로 나눠서 지급하고 기준도 다 달라 공무원도 헷갈릴 정도이고 인력도 많이 필요하다”며 “복잡한 지급 방식을 아주 단순화해 일정 기준선에 못 미치면 도와주는데, 부족분의 절반을 채워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안심소득은 노동 의욕을 꺾는 기존 기초수급제도와 같은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오 시장은 “기초수급자가 되면 조금이라도 더 벌면 그 자격이 사라지기 때문에 일을 못하도록 어려운 사람을 묶어두는 역기능이 있다”며 “안심소득은 열심히 일하는 근로 유인을 방해하지 않는데 그 실험을 3년 예정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우리 사회 양극화 해결을 위한 또 다른 방안으론 교육 격차 해소를 거론했다.오 시장은 “사교육비 지출이 계층 간에 10~100배 차이가 나고, 지금은 (사법)고시도 없는데 로스쿨 들어가려면 돈이 많이든다”며 “선행학습 못하고, 좋은 대학 못 가고, 좋은 직장에 취업 못하고, 결혼도 안 하거나 늦어지는 문제 등을 해결하지 않으면 희망찬 미래로 나가지 못 한다”고 지적했다.이런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시는 인터넷 강의 교육지원 플랫폼 ‘서울런’을 운영해 1년 만에 1만 6000명의 회원을 모았다.오 시장은 “강남에 누구나 듣고 싶은 학원은 엄청나게 비싼데 이를 온라인으로 일정소득 이하 저소득 학생들이 무료로 듣게 한 것”이라며 “처음엔 교육 양극화를 사교육으로 해결한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지금은 잠잠하다”고 전했다.◇해외관광객 3000만명 유치…잠실 개발로 2036년엔 올림픽서울을 △금융 △문화·예술 △관광 △연구개발(R&D) △창업 등 5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매력있는 도시로 만들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도 오 시장의 구상이다. 또 ‘잠실MICE 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향후 2036년 올림픽 유치까지 성공시키겠단 포부다.오 시장은 “서울은 아시다시피 공장이 없고 제조업 비중이 3% 도 안되기 때문에 결국 서비스업으로 승부해야한다”며 “금융·관광이 산업 연관 효과로 보면 서울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관광 분야에선 서울의 해외관광객 3000만명 유치 목표도 제시했다.문화·예술도 서울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오 시장이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다.오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얍 판 츠베덴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을 설득해 서울시향을 지휘하게 됐다”며 “문화·예술에 투자하면 ‘급격하게 성장한 나라’란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송파구 잠실운동장 일대는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복합단지’로 재탄생한다.오 시장은 “잠실을 전부 리모델링 해 이를 바탕으로 2036년 올림픽을 유치할 것”이라며 “시설은 이미 다 있기 때문에 적자 올림픽이 안 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2036년은 고(故)손기정 선수가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마라톤 금메달을 딴 지 100주년이 되는 해라 더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종로 세운상가 일대도 녹지공간과 고층빌딩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개발을 추진한다.오 시장은 “서울은 계획도시가 아니고 경제 발전에 따라 팽창했던 도시라서 녹지가 없다”며 “10년간 보존이란 이름으로 방치됐던 세운상가 일대를 ‘결합 개발’ 방식으로 구역별로 나눠 개발하면 녹지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60분간 이어진 강연에서 참석자들은 오 시장이 보여주는 서울의 미래 비전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에 많은 공감을 나타냈다.오 시장은 “서울을 계층이동이 활발하고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 살고 싶고 투자·관광하고 싶은 매력있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겠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2023.02.02 I 양희동 기자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베트남 도서관 건립 후원
  •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베트남 도서관 건립 후원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베트남 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 건립을 후원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윤창호 이사장(맨뒷줄 왼쪽에서 5번째)이 2일 베트남 학생들을 위한 아동친화도서관 준공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증권금융)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2일 베트남 선즈엉현 동로이 중학교에서 꿈나눔도서관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앞서 재단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도서관 건립을 위한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후원했다.동로이 중학교는 1970년대 베트남 빈곤 계층이 밀집된 동로이 지역에 목조 건물로 건축됐다. 이후 개보수가 진행되지 않아 학교 전체 시설이 매우 낙후돼 있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도서관 건립을 후원하면서 작년 7월부터 약 6개월간 △아동친화 도서관 건축 △학생전용 화장실 건축 △야외 활동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이 진행됐다. 꿈나눔재단은 한국증권금융이 출연해 2013년 설립된 비영리공익법인이다. 그동안 사회복지사업과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국내외에서 꾸준히 해왔다. 2014년부터는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자 부산, 광주, 대구 등의 사회복지시설에 꿈나눔카페를 설치했다. 작년 10월에는 대전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에 ‘꿈나눔카페 13호점’을 열기도 했다. 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등을 위한 지원에도 나섰다. 앞서 서울시는 다시서기 3.0 사업을 통해 사업에 실패한 소상공인 98명에게 24억7862만원의 금융·비금융 종합 지원을 시행했다. 당시 서울시는 이자를,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재도전 보증료를 지원했다. 윤창호 이사장은 “동로이 중학교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따뜻한 관심과 양질의 교육을 받기를 바란다”며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꾸준히 빈곤 지역 학생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2.02 I 최훈길 기자
서울시판 '골목식당'…소상공인·자영업자 선제 발굴 지원나선다
  • 서울시판 '골목식당'…소상공인·자영업자 선제 발굴 지원나선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에 이은 3고(高)인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선제적으로 돕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지난 1일 서울시내 한 전통시장에서 상인이 소님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연합뉴스)먼저 서울시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위기 소상공인 1000명을 발굴해 경영개선 컨설팅과 금융지원 등을 지원한다. 매출·신용·부채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출급감, 고금리 대출 증가 등의 신호가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할 예정이다.이들에게는 상품관리·마케팅·고객관리·세무·노무 등 전문가 밀착 컨설팅(최대 4회)을 진행하고 개선에 필요한 이행비용도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사업참여자 중 기존 보증부 대출금리가 부담되거나 대출 상환기간 연장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겐 안심금리(연 3.7% 고정금리)로 상환기간을 5년간 연장하고 보증료 전액을 지원한다.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 2000명에게도 사업진단과 지원을 통해 퇴대한 폐업을 막을 예정이다. 다만 만일 사업아이템, 상권,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한계에 직면했다면 폐업신고 절차도 돕는다. 서울시는 세무·채무관리 등 폐업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점포원상복구비, 임대료, 사업장 양도 수수료 등 폐업소요비용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마지막으로 폐업 후 재창업한 소상공인 200명의 재기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상가임대차보호법·근로기준법 등 사업운영에 필요한 기초법률 교육과 재창업과 경영개선 등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재기 발판이 될 사업초기자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저금리 신용보증 대출 등 종합적 재도약 발판도 제공한다.이외에도 기존에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지원도 올해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생애주기별 지원은 예비창업자에게는 꼼꼼한 컨설팅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준비된 창업으로 실패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위기 극복에 애쓰고 있는 소상공인에는 경쟁력을 키울 경영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 세부내용은 2월 중 서울시 누리집, 서울시 소상공인종합지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코로나19에 이은 고금리와 소비둔화 등으로 소상공인이 폐업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며 “불가피한 폐업 경우에도 충격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퇴로를 확보해 빠른 시일내 재기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3.02.02 I 송승현 기자
'디스인플레' 첫 언급…긴축 유지 속 인상 중단 힌트 줬다
  • '디스인플레' 첫 언급…긴축 유지 속 인상 중단 힌트 줬다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통화 긴축 기조를 일단 유지하되, 기준금리 인상 중단 힌트를 동시에 줬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월가의 평가를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이전과 같은 최소 5% 초반대 최종금리를 시사하면서 긴축 기조를 천명하되, 이전에 하지 않았던 인플레이션 둔화 언급을 한 게 대표적이다. ‘항공모함’으로 불리는 통화정책 방향을 서서히 돌리는 초기 과정에서 매파와 비둘기파 면모를 함께 내보였다는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5월 인상 중단설이 서서히 나온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FP 제공)◇연준, ‘지속적 인상’ 문구 유지연준이 1일(현지시간) 오후 2시 FOMC 정례회의 직후 통화정책 성명서를 공개했을 때만 해도 시장은 매파 공포에 떨었다. 최대 관심사였던 ‘지속적인 복수의 금리 인상’(ongoing increases) 문구를 연준이 그대로 유지했기 때문이다. 연준은 이날 25bp(1bp=0.01%포인트) 인상을 통해 금리를 4.50~4.75%까지 올렸다. 이 문구대로라면 최소 5.00~5.25%까지 인상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이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이를 두고 “연준이 비둘기파적일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약화시켰다”고 했다. 그 직후인 오후 2시30분 등장한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 초반 매파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월별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지만 안심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시장은 여전히 빡빡하다(타이트하다)”며 “당분간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FOMC 직전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과열돼 있음을 방증했다. JOLTS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채용 공고는 1101만건으로 전월(1044만건) 대비 5.48% 늘었다. 시장 예상치(1030만건)를 상회했다. 교육·의료(211만9000건)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극심한 구인난이 이어졌다.파월 의장은 “(강경 긴축 정책이) 서비스 분야에는 영향이 가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했다. 그는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점도 비교적 명확하게 말했다. 씨티그룹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발언은 매파적이었다”고 전했다. 브랜디와인 글로벌의 빌 족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연준은 (긴축을 유지하면서) 경기 침체와 약세장을 선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월가 “이르면 5월 인상 멈출 것”그러나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이어지면서 뉴욕 증시는 갑자기 반등했다. 그가 몇몇 통화 완화 힌트를 내보이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불붙었기 때문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게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언급이다. 그는 “상품을 중심으로 디스인플레이션의 초기 단계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가 디스인플레이션을 거론한 것은 이번 금리 인상 국면에서 처음이다. 파월 의장은 아울러 “최근 지표는 인플레이션 둔화를 보여준다”고 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시장분석가는 파월 의장의 발언을 비둘기파적이라고 평가하면서 “다음 몇몇 보고서가 인플레이션 완화를 보여준다면 다음달 인상 사이클을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5월부터는 인상 중단 모드로 들어설 것이라는 뜻이다. 알리안츠 투자운용의 찰리 리플리 선임투자전략가는 “인상 사이클의 끝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경제 지표가 (그간 긴축적인) 정책을 따라잡을 때까지 연준은 그대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BC는 더 나아가 올해 하반기 중 50bp 금리 인하를 점쳤다.파월 의장은 또 당분간 추가 인상을 시사하면서도 “과도하게 긴축할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그가 여전히 가능하다고 밝힌 경기 연착륙을 뒷받침하는 언급이다.이에 뉴욕채권시장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084%까지 떨어졌다. 전거래일과 비교해 11bp 이상 급락한 수준이다. 연준 금리 하단인 4.50%보다 훨씬 낮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387%까지 떨어졌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오후 2시35분을 기점으로 급등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나스닥 지수는 2.00% 치솟았다.월가에서는 시장이 파월 의장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고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월가 금융사의 한 채권 어드바이저는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언급 톤은 매파에 가까웠다”면서도 “그러나 시장은 그를 믿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준은 표면적으로 긴축 기조를 강조하고 있지만, 경기 상황을 고려하면 완화 모드로 돌아설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다만 일부에서는 연준 통화정책 방향을 속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관측 역시 나온다. 인플레이션 지표와 달리 노동시장 지표는 방향성 없이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여서다. 파월 의장은 이날 최종금리 수준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현재 경기 사이클은 이전과는 매우 다르다”고도 했다.
2023.02.02 I 김정남 기자
HTS 프로그램 없이 주식거래…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서 첫 선
  • HTS 프로그램 없이 주식거래…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서 첫 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무거운 HTS(홈트레이딩시스템) 프로그램이나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브라우저 상에서 바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 웨일은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과 협업해 웹 애플리케이션(확장앱) 형식의 간편 주식거래 서비스인 ‘신한 간편투자 웨일’을 선보였다.신한투자증권 계좌만 있다면 누구나 웨일 브라우저에서 편리하게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다.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제 거래까지 지원하는 것은 ‘신한 간편투자 웨일’이 국내 최초로, 웨일 PC 브라우저 내 웨일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이드바에서 이용할 수 있다.웹 애플리케이션(확장앱)은 브라우저에 추가적인 기능을 더하기 위해 별도로 설치하는 프로그램이다. 웨일 스토어에서 확장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웨일 브라우저의 툴바나 사이드바에 추가된다.기존 HTS와 달리, 이용자는 보안 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네이버 인증서만으로 ‘신한 간편투자 웨일’에 쉽고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웹 기반 서비스로 호환성이 높기에 윈도우, 맥, 리눅스, WhaleOS 등 PC OS에 제약을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웨일, 브라우저 시장 10% 차지..,MZ세대 선호아울러 웨일 브라우저 측면에 위치한 사이드바에서 작동해, 이용자의 옴니태스킹 경험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드바 영역은 브라우저 메인 창과 별개로 작동하기에, 이용자는 작업을 하거나 웹 서핑을 하는 동시에 주식 투자도 할 수 있다.네이버 웨일은 국내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10%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대학교 교육용 등으로 공급이 확대돼 MZ세대 사용자들에게 인기다.웨일의 주 사용층인 MZ세대와 주식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거래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신한 간편투자 웨일’은 필수적인 기능 중심으로 복잡하지 않게 구성됐다. 이용자들은 ‘내 투자정보’ 탭에서 총 자산과 함께 보유 종목 및 관심 종목을 관리할 수 있으며, 체결 및 매매 이력은 ‘투자내역’ 탭에서 조회할 수 있다. ‘Daily Focus’ 탭에서는 ▲코스피, 코스닥, 다우 등 주요 지수 ▲거래량이 많거나 급상승한 종목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노하우 콘텐츠 등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웨일 기획팀 김주형 리더는 “웨일 PC 브라우저 확장앱 생태계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신한 간편투자 웨일’은 직관적인 투자 경험과 네이버 인증서를 통한 간단하면서도 안전한 로그인 방식이 강점”이라며 “웨일은 앞으로도 금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플레이어들과 협업을 이어가며, 더 많은 서비스와 이용자가 연결될 수 있는 브라우저 생태계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신한투자증권 마케팅부 정재윤 부장은 “신한투자증권은 MZ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쉬운 투자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신한 간편투자 웨일’이 젊은 투자자들에게 각광받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네이버와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간편투자 웨일’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신규로 개설한 이용자는 3월 12일까지 주식 거래 미션을 수행하는 ‘도전 웨일트레이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미션 단계에 따라 웨일 굿즈, 블루투스 키보드, 노트북 등이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해당 이벤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신한 간편투자 웨일’ 이용 후기 및 팁을 SNS에 소개하는 ‘Flex & Share’ 이벤트도 3월 13일부터 4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3.02.02 I 김현아 기자
경찰, 범죄수익 추적 강화…작년 역대 최대 건수 기록
  • 경찰, 범죄수익 추적 강화…작년 역대 최대 건수 기록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경찰이 범죄수익을 추적을 통해 작년 기소 전 몰수 추징·보전 건수가 1000건을 넘어섰다. 역대 최대치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작년 총 1204건의 몰수·추징보전 법원 인용 판결을 받아 총 4389억원 상당의 재산을 처분 금지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 범죄수익 몰수·추징 보전 건수 및 재산 가액 현황(자료=경찰청 국가수사본부)특히 범죄수익 보전건수는 전년(858건) 대비 40.3% 증가했다. 경찰이 2019년 각시도청에 범죄수익추적 전담팀을 신설한 이후 몰수·추징보전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9년 96건에서 2020년 234건, 2021년 858건 수준에서 작년 처음으로 1000건을 넘어서 1204건을 기록했다.작년 1월에 개정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시행으로 보전대상이 장기 3년 이상 징역·금고에 해당하는 죄로 확대된 것도 한몫했다. 이에 경찰도 몰수·추징보전 활동을 일선 경찰서 수사팀까지 대폭 늘렸다. 경찰서 수사팀이 작년 직접 보전한 성과는 162건(218억원)에 달한다.익명성을 띄는 범죄수익 특성상 추적이 쉽지 않지만, 가상자산 보전이 늘어난 것은 성과로 꼽힌다. 비트코인은 2021년 88개(14억500만원) 수준에서 작년 4890개(1445억원)으로 늘었다. 알트코인은 2021년 약 95만여 개(76억원)에서 작년 약 1억개 이상(93억원) 증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9억9000만원 규모의 범죄수익추적 전담팀 전용 가상자산 추적프로그램(체이널리시스)을 도입·배포한 후 가상자산 추적방법에 대한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해 가상자산 추적 역량을 강화한 결과”라고 강조했다.다만 작년 처분 금지된 재산의 가액은 전년(8351억원) 대비 47.4% 감소했다. 법원 결정일 기준 시가로 산정하는 가상자산과 부동산 등의 가격이 하락한 탓으로 분석된다. 보전된 재산 종류는 가상자산 1538억원, 부동산 1493억원, 예금채권 1049억원, 자동차 90억원 순이었다.경찰, 범죄수익 죄종별 보전 성과 현황(자료=경찰청 국가수사본부)서울청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은 범죄단체 조직 후 상장 가능성이 없는 주식이 곧 상장될 예정이라고 속여 피해자 총 1200여명 대상 190억원을 편취한 사건과 관련, 범죄수익 111억원 상당을 보전했다. 경남청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은 방위사업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군용 전략물자인 잠수함 설계도를 해외법인에 유출하고 그 대가로 850억원 상당을 받은 사건과 관련, 범죄수익 370억원 상당을 보전했다. 이밖에 최대 연 2000% 넘는 이자율로 불법 대부해 총 180억원 상당의 고리 이자 수취 사건과 관련 범죄수익 36억원 상당을 보전했으며, 성매매 알선 범죄수익 1억과 성매매 제공건물 182억 상당도 보전했다.실제 죄종별 보전 성과를 보면 보전 건수는 전기통신금융사기·불법다단계사기·범죄단체조직사기 등 특정사기범죄(274건), 성매매(237건), 도박(198건) 순이었다. 보전된 재산 가액은 특정사기범죄(2266억원), 횡령·배임(648억원), 성매매(391억원) 순이었다. 추징보전액은 특정사기범죄(3339억원), 횡령·배임(2563억원), 도박(1158억원) 순이었다.국수본은 앞으로 전담인력 증원을 추진하고 전문역량을 지속 강화해 범죄수익을 최대한 보전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범인 검거만큼이나 범죄수익 환수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범죄수익을 신속하게 보전함으로써, 재범을 차단하고 재산피해도 최대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2 I 이소현 기자
삼성, 전남 자립준비 청년 주거·교육 지원
  • 삼성, 전남 자립준비 청년 주거·교육 지원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이 전남지역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자립준비를 할 수 있는 주거 공간과 교육 등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삼성은 2일 순천시에서 10번째 ‘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김병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직무대리, 김미자 전라남도 아동복지협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삼성희망디딤돌은 삼성,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자립준비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 공간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청소년 교육 CSR 프로그램이다.전남센터는 자립 생활관 15실과 자립 체험관 3실을 갖췄다. 자립준비 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 15세에서 만 18세 청소년들은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센터 운영은 전라남도 아동복지협회에서 맡는다. 전남센터는 순천시에 이어 올 상반기 중 목포시에도 추가로 개소한다. 전남센터는 연 350여명의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을 준비하고, 자립체험과 각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삼성·사랑의열매·지자체 함께 하는 삼성희망디딤돌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위탁가정 등에서 지내던 청소년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한다. 자립준비 청소년의 수는 매년 약 2400명에 달한다. 전라남도에서는 매년 200여명의 청소년이 보호시설을 퇴소한다.삼성희망디딤돌 센터에서 거주하는 청년들은 자립 시 가장 지출이 큰 주거 문제를 해결해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센터 담당자들은 청소년들과 1대 1 집중 상담으로 요리, 청소, 정리 수납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금융·자산관리 등 기초 경제교육, 진로상담 및 취업알선 등 진로교육도 진행해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한다.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지난 2016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전남센터까지 모두 10곳으로 늘어났다. 전국 센터에 입주하는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자립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지난해까지 누적 1만6760명이다. 삼성은 오는 11월 청주에 11번째 충북센터도 개소할 예정이다.각 지역에 들어선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자립준비 청년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모이는 ‘허브’로서의 역할도 한다. 지역의 개인이나 단체, 기업들이 센터를 찾아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생필품이나 학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전국 삼성희망디딤돌 차원에서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해 더 나은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려는 노력도 진행 중이다. 전국 각 센터에서 근무하는 약 50여명의 직원들은 분기 1회 세미나를 여는 등 교류하며 센터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도 한다.삼성희망디딤돌 전북센터. (사진=삼성희망디딤돌)◇임직원 아이디어로 시작한 삼성희망디딤돌…임직원 기부 약정도 최다삼성희망디딤돌은 지난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CSR 활동이다. 삼성희망디딤돌이라는 이름도 임직원들이 지었다.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임직원 기부금 250억원을 토대로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 회사 지원금 250억원을 추가해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삼성 임직원들은 회사의 CSR 사업 중 본인이 원하는 기부처를 선택해 기부를 약정할 수 있는데, 올해 가장 많은 임직원들이 삼성희망디딤돌을 기부처로 선택하기도 했다.임직원들의 재능기부도 활성화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지난해부터 삼성희망디딤돌 센터 입주 청년을 대상으로 자립 생활에 관한 고민을 나누고, 미래 준비에 도움을 주는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심도있는 멘토링을 위해 ‘공익코칭 자격’을 보유한 임직원 30명을 모집해 강원·경기·충남센터에서 멘토단을 운영했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전국 센터 입주 청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는 “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가 청소년을 지키는 튼튼한 울타리이자, 사회를 향해 한발 한발 안전하게 내딛는 징검돌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아이디어로 시작한 삼성희망디딤돌이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사회 진출의 디딤돌이 되고 지역 사회의 사랑과 관심이 모이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와 함께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2 I 김응열 기자
중국, 주식발행등록제 전면 시행 추진…의견수렴 실시
  • 중국, 주식발행등록제 전면 시행 추진…의견수렴 실시
  •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중국이 주식발행등록제 전면 시행을 추진한다.상하이증권거래소(사진=AFP)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주식등록관리방법’ 및 기타 규정에 대한 초안에 대해 의견수렴에 나섰다. 최근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주식발행등록제의 완전한 이행을 위한 전반적인 실행방안’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신화통신은 “주식발행등록제는 4년 동안 시범 사업을 거쳐 자본시장의 질적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식발행등록제는 기업공개(IPO)를 위해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허가제가 아닌, 증권거래소에 재무자료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적격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증받은 뒤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거래소의 검토 의견을 바탕으로 등록 절차를 밟아 증시 상장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등록제는 기업의 실질적 가치보다는 절차와 관련 서류의 정확성에 보다 초점을 두고 있어 엄격한 허가제와 비교하면 상장 문턱이 크게 낮아진다. 기업에 대한 투자 가치 판단을 투자자에게 맡기겠다는 것이다. 2019년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과창판)에 첫 도입된 주식발행등록제는 현재 선전거래소 촹예반(창업판), 베이징거래소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전면 시행’은 이제 상하이·선전거래소 메인보드까지 이를 확대 시행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식발행등록제 전면 시행이 무분별한 상장을 초래하는 제도 완화만을 뜻하는 것이 아님을 금융 당국은 강조했다. 주식발행등록제 전면 시행 추진과 함께 CSRC의 감독 및 지도에 대한 책임과 증권거래소의 감사가 강화되고, 금융 당국의 무관용 원칙 또한 관철될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또한 대형주 중심인 상하이·선전거래소 메인보드의 상장 조건 또한 ‘대형 우량주’를 앞세워 다른 시장과 차별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전일 이차이는 소식통을 인용해 메인보드 상장에 있어 산업별 IPO 정책이 차별화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반도체, 바이오 등에 속하는 첨단 산업은 IPO 신청 이후 즉각적인 심사가 이뤄지지만, 식음료, 가전, 가구, 의류, 방역 등은 상장이 제한된다. 교육, 주류, 금융, 종교 관련 기업은 상장 금지 산업에 속한다. CSRC 관련 부서 관계자는 “주식발행등록제 전면 시행 추진의 본질은 선택권을 시장에 넘기고, IPO 진행 전 과정을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실물 경제에 더 많은 활력을 불어넣고 투자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2 I 김윤지 기자
카카오뱅크, 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에 12억원 기부
  • 카카오뱅크, 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에 12억원 기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12억 규모의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지난 1일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와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지난 1일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와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지원사업을 통해 카카오뱅크가 기부하는 금액은 총 12억원 규모다. 기부금은 ‘핀테크 성장지원 사업’ 및 ‘해커톤(Hackathon)’ ‘데모데이(Demoday)’ 등을 진행해 금융 범죄 예방 기술 보유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에 사용될 에정이다.먼저 오는 11월까지 ‘핀테크 성장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보이스피싱 예방’ ‘대체신용평가’, ‘포용금융 모델’ 등 사회적 가치 실현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 운영비, 성과발표회 진행비 등 각 기업의 사업 단계를 고려한 지원금을 제공한다. 특히 카카오뱅크 임직원이 멘토링과 네트워킹, 컨설팅 등에 직접 참여해 체계적인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또한 포용금융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해커톤’을 개최한다. 해커톤은 해킹(Hach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구성해 제한된 시간 동안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대회를 의미한다. 오는 10월 진행 에정인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해커톤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소외계층 지원’ 등을 주제로 포용금융 확산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상호 공유할 예정이다.투자자와 핀테크 스타트업을 이어줄 ‘데모데이’ 행사도 실시한다. 데모데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투자자에게 사업 및 서비스, 아이디어 등을 소개하고 투자자금을 확보해 성장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지원금은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핀테크 기업들에게 ‘IR 사전 컨설팅’. ‘사업 고도화’, ‘투자유치 컨설팅’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나날이 증가하는 금융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금융 기술의 진보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여 안전한 금융 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3.02.02 I 정두리 기자
FOMC ‘베이비스텝’에 들뜬 美증시…파월 강경발언에도↑
  • [뉴스새벽배송]FOMC ‘베이비스텝’에 들뜬 美증시…파월 강경발언에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환호하며 상승 마감했다.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 12월에 이어 추가로 금리 인상 폭을 낮췄다. 다만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게 오래 걸릴 수 있으며 올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매파적 시그널을 보냈으나 시장은 이를 신뢰하지 않았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는 장 마감 직후 호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다음은 2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베이비스텝 밟은 FOMC -연준은 올해 첫 회의인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4.50%~4.75%로 인상,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나 지난 12월에 이어 추가로 금리 인상 폭을 낮춰.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됐다는 점을 인정했으며 인플레이션이 고점에 이르고, 둔화하고 있다는 것에 자신감이 붙었음을 시사.-시장에서는 다음 회의인 3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추가로 인상해 한동안 그 수준을 유지한 후 인플레이션의 빠른 둔화로 하반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뉴욕 증시 FOMC 결과에 강세-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3만4092.96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5% 오른 4119.21을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00% 급등한 1만1816.32에 마감했으며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49% 상승.-1월 한 달간 S&P500지수는 6% 이상 올랐고, 나스닥지수도 같은 기간 10% 이상 상승했다. 2월 첫 거래일에도 주가는 연준의 지원 덕에 상승출발.◇파월 의장 “올해 금리 인하 없을 것”-파월 의장은 시장이 기대했던 금리 인상 중단 시사 등의 언급 없이 오히려 매파에 가까운 시그널.-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게 오래 걸릴 수 있으며(기대와는 달리) 올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며 “시장은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빨리 하락할 것이라고 보는데, 우리와는 전망이 다르며 올해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발언.-연준은 이날 통화정책 성명서를 통해 ‘지속적인 복수의 금리 인상’(ongoing increases) 문구를 그대로 유지하며 금리 상단을 5.25%까지 높일 수 있다고 시사.◇메타 호실적에 18% 급등주요 기업의 4분기 실적 발표 이어지는 가운데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는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후 주가가 18% 가량 상승.-AMD는 데이터센터 실적 호조에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며 12% 상승-운동기구업체 펠로톤의 주가는 분기 손실이 이전보다 줄었다는 소식에 26% 이상 급등, 다만 스냅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분기 매출에 10% 이상 하락◇뉴욕유가, 원유재고 증가에 하락-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들의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 회의가 별다른 이벤트 없이 마쳤으나 미국의 원유 재고가 6주 연속 증가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하락 압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46달러(3.12%) 하락한 배럴당 76.41달러에 거래 마쳐, 지난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7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414만 배럴 증가한 4억5268만8000 배럴로 집계.◇2월 임시국회 개회…6~8일 대정부질문-여야는 2월 임시국회를 위한 본회의 열고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 질문을 위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할 예정.-대정부질문은 6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7일 경제 분야,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의 순으로 사흘간 진행, 13일에는 더불어민주당, 14일에는 국민의힘 차례로 교섭단체 대표연설 예정이며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24일.2월 임시국회에서는 최대 민생 이슈로 떠오른 난방비 폭등 문제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추진,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방탄 국회’ 논란 등 현안을 두고 여야가 격돌할 것으로 예상.◇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등록 시작-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자등록이 이틀간 진행.-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강신업 변호사는 이날 일제히 후보 등록 예정.-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은 3일 마감,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등록된 후보들의 자격 기준을 심사하고, 8∼9일 책임당원 여론조사를 거쳐 10일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검찰, 빗썸 관계사 배임·횡령 혐의 강종현 구속 -검찰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41)씨를 관계사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권기만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와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강씨의 측근으로 꼽히는 빗썸 비상장 관계사 대표 조모 씨도 함께 구속.-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지난달 2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강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2023.02.02 I 이정현 기자
중국, 교육·주류 업체 등 일부 산업 IPO 제한 검토
  • 중국, 교육·주류 업체 등 일부 산업 IPO 제한 검토
  •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중국 금융당국이 일부 산업에 대해 기업공개(IPO)를 제한할 방침이라고 1일 중국 경제매체 이차이가 보도했다.상하이증권거래소(사진=AFP)보도에 따르면 한 투자은행(IB) 관계자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로부터 최근 산업별 상장 금지, 제한, 지원 등 IPO 절차와 관련된 지침을 안내받았다고 말했다. 기존에도 산업별 IPO 정책에 차이가 있었으나 이번에는 산업 분류 기준이 보다 명확해졌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세부 규칙에 따르면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자강’ 등 국가의 주요 전략에 부합하는 분야, 즉 반도체, 바이오 등에 속하는 첨단 산업은 상장 지원 산업으로 분류된다. 지원 기업에 해당하면 IPO 신청 후 즉시 심사가 이뤄져 신속하게 상장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반면 식음료, 가전, 가구, 의류, 방역 등은 상장 제한(적신호) 산업에 속한다. 이들 기업은 IPO 신청 접수가 가능하나 엄격한 심사를 받는다. 선두 기업 등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상장 절차 이행이 가능하다. 교육, 주류, 금융, 종교 관련 기업은 상장이 금지(황신호)된다. 이들 기업은 IPO 신청 접수도 할 수 없다. 주로 전통 업종이 IPO 제한을 받는 것이다.시장정보업체 윈드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상장 심사 중인 기업은 300개 가까이다. 심사 중인 대부분 기업이 식음료 기업이라고 이차이는 전했다. 한 기관투자자는 “소문으로만 나돌던 산업별 IPO 정책 차별화로 인해 IPO 신고 기준이 더욱 까다로워질 것”이라면서 “첨단 기술 분야에 속하더라도 단일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면 인수합병(M&A) 대상이 되기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1 I 김윤지 기자
  • 오늘의 인사종합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뉴스1 ◇승진 <부국장대우> △사회부장 서명훈 △산업1부장 진성훈 <부장> △금융증권부장 박희진 △산업2부장 진희정 △문화부장 겸 연예부장 길혜성 <부장대우> △국제부장 최종일 △스포츠부장 임성일 △경제부 백승철 <부장직대> △ ICT과학부장 임해중 ◇전보 △바이오부장 박태정●한국외대 △중국학대학장 박흥수 △일본학대학장 김동규 △상경대학장 오완근 △경영대학장 간형식 △인문대학장 이근명 △융합인재대학장 이현송 △교육대학원장 김영록 △경영대학원장 간형식 △KFL대학원장 채호석 △대외협력처장 오종진●국민대 △경상대학장 김종민 △창의공과대학장 차필령 △자동차산업대학원장 이성욱 ●한남대 △학사부총장 손근원(겸직 괴테교육혁신원장) △산학연구부총장 박길철 △교목실장 반신환 △대학원장 조재흥 △특수대학원장 정상기 △문과대학장 정기철 △사범대학장 강문순 △공과대학장 박문식 △경상대학장 송희석 △사회과학대학장 박미은 △생명·나노과학대학장 박진숙 △스마트융합대학장 유천성 △아트&디자인테크놀로지대학장 김정신 △탈메이지교양·융합대학장 정충영 △교무처장 정규태 △기획조정처장 이준재 △입학홍보처장 장수익 △학생복지처장 김성용 △사무처장 신형근 △취업·창업처장 이성광(겸직 창업지원단장) △대외협력처장 김철 △산학연구처장(산학협력단장) 김태동 △대학혁신사업단장 김명준 △LINC3.0사업단장 원구환●상명대 △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 김미경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 김미형 △대학원장 오동일 △디자인대학장 정유나 △공과대학장 조태경●경기 용인시 ◇4급 전보 △일자리산업국장 이형범 △주택국장 김종무 △도서관사업소장 박명균●동양생명 <임원 선임> ◇상무보 △상품전략담당 천수일(상무보) <승진> ◇팀장 △투자자산심사팀 박순형 △계리통합결산팀 김남영 ◇파트장 △모델관리파트 김기훈●한국국토정보공사(LX) △ESG경영처장 최충환 △홍보처장 박기정 △혁신전략부장 김길근 △정보기획부장 박상혁 △정보운영부장 이중재 △경영성과처장 최광제 △지적사업실장 신서범 △지적사업총괄부장 강재덕 △지적사업지원부장 고정미 △지적혁신추진단장 박호성 △지적재조사처장 양영휴 △고객지원처장 이명식 △공간기획부장 이태범 △국토도시사업부장 김미정 △지하정보처장 김희범 △글로벌사업처장 박한진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장 이용관 △재무처장 정철식 △노사협력처장 이종호 △감사부장 김병완 △감찰청렴부장 육도엽 ◇국토정보교육원 △교육기획실장 김진성 ◇공간정보연구원 △연구기획실장 정승용 ◇서울지역본부 △강동송파지사장 홍순태 △영등포동작지사장 김원진 ◇부산울산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장세천 △지적재조사추진단장 이강선 △운영지원처장 강태순 △부산남부지사장 심홍섭 ◇인천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진중노 △인천중부지사장 황광수 ◇경기남부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권혁만 △하남지사장 장배근 ◇경기북부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김남정 △동두천연천지사장 윤형중 ◇강원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정태원 △운영지원처장 박정환 ◇충북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오원규 △공간정보사업처장 박진순 △옥천보은지사장 이종순 △영동지사장 윤영승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서상선 △공간정보사업처장 박준언 △운영지원처장 박신영 ◇전북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김상래 △운영지원처장 홍병욱 △정읍지사장 이정민 △부안지사장 손홍국 ◇광주전남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장대영 △공간정보사업처장 기철현 △목포지사장 문창석 △완도지사장 최영근 △신안지사장 김철수 ◇대구경북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최광수 △공간정보사업처장 노진욱 △의성지사장 정종표 △예천지사장 성승원 △울진지사장 이정호 ◇경남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이상무 △공간정보사업처장 박춘재 △고성지사장 권오종 ◇제주지역본부 △서귀포지사장 임동훈교육부●교육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오석환 △서울시 부교육감 설세훈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유지완 △교육부 우재훈●한국고전번역원 △고전번역교육원 교무처장 겸 전주분원장 김경희●금융투자협회 <보임> △금융투자교육원장 직무대리 한재영 <이동> ◇이사 부장 △산업협력부 장석환 △장외시장부 남달현 △회원조사부 박응식 ◇부장 △연금부 문유성 △증권2부 정수섭 △파생상품부 박상철 △홍보부 허욱 △국제업무부 윤성환 △경영지원부 하영훈 △부산지회 임규목 △전문인력관리부 이윤희 △투자자교육부 조정민 △자율규제기획부 김영규 ◇팀장 △미래전략·산업조정팀 이동하 △세제팀 김영진 △WM팀 박두성 △채권팀 김중흥 △K-OTC팀 정원경 △중소형사지원팀 최정현 △디지털금융팀 정환철 △사모펀드팀 장상호 △실물펀드팀 강민호 △대외협력팀 이정재 △법무팀 박동필 △기획팀 백대만 △재무회계팀 김재현 △IT지원팀 장영훈 △규제기획팀 정영묵 △내부통제팀 연정현●통계청 ◇과장급 인사 △운영지원과장 빈현준 △품질관리과장 이의규 △행정자료관리과장 김미애 △통계서비스기획과장 노형준 △산업동향과장 양동희 △경제통계기획과장 김대유 △소득통계과장 강유경 △인구동향과장 임영일 △조사기획과장 서경숙 △표본과장 최필근 △교육기획과장 황현식 △통계방법연구실장 김정란 △경인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 박시내 △서울사무소장 김정섭 △인천사무소장 정남수 △수원사무소장 정호석 △동북지방통계청 농어업조사과장 원정연 △안동사무소장 박준오 △호남지방통계청 조사지원과장 강영민 △호남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 이동근 △호남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장 백순미 △호남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 김인식 △호남지방통계청 농어업조사과장 명노섭 △전주사무소장 황영자 △동남지방통계청장 송영선 △충청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 서신주 △충청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장 김락현
2023.02.01 I 송승현 기자
개그맨 허경환, AI 치과 진료 기업 글라우드에 '통 큰 투자'
  • 개그맨 허경환, AI 치과 진료 기업 글라우드에 '통 큰 투자'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치과진료 디지털 전환 전문 글라우드가 100억원 상당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으로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허경환 허닭 대표(왼쪽)와 지진우 글라우드 대표. (사진 = 각사)이번 투자는 허경환 허닭 대표와 서재영 NH투자증권 상무가 참여했다. 캐주얼 간편식 전문 기업 허경환 허닭 대표는 최근 ‘허닭’을 ‘프레시지’와 합병한 이후 허닭 경영과 함께 엔젤 투자자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재영 상무는 금융업계 전문 PB로 AI 활용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사이 큰 차이가 날 것으로 전망하고 글라우드 기술력과 시장가능성을 판단하고 투자에 참여했다. 글라우드는 디지털 AI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2020년 9월 설립 이후 2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저스트스캔’이라는 플랫폼을 출시해 운영 중이다. 대표인 지진우 대표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치과의사다. 저스트스캔은 디지털 구강 스캐너를 통해 디지털 치과 보철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환이 어려운 개인병원을 대상으로 구강스캐너 구입부터 교육, 보철 주문, 제작까지 디지털 진료 도입의 어려움을 줄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글라우드는 고비용 구강스캐너를 치과병원에 무료로 대여하고 직접 방문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진료를 통한 보철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을 위해 환자 진료부터 보철 제작 및 진료 데이터 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지진우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구강스캐너를 대량 확보해 연내 500개 치과병원의 진료를 디지털로 전환할 계획이 있다”며 “투자 혹한기임에도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서비스의 시장성이 객관적으로 검증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라우드는 지난 1월 디지털 치과 진료에 대한 니즈를 가진 현직 의사들이 직접 참여한 ‘최앤리-글라우드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1차 시드투자를 유치 한 바 있다.
2023.02.01 I 김성훈 기자
올겨울 뜨거운 나눔…사랑의온도탑 110도 4444억원 모금
  • 올겨울 뜨거운 나눔…사랑의온도탑 110도 4444억원 모금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경제 한파 속에서도 나눔은 뜨겁게 이어졌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나눔캠페인 ‘희망2023나눔캠페인’ 모금액이 4444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캠페인의 최종 모금액(4279억원)보다 165억원 증가한 것이다.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는 110.0도나 된다.사랑의온도탑이 110도를 기록하고 있다.(사진=사랑의열매 제공)희망2023나눔캠페인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지회에서 전개됐다. 총 모금액 4444억원 중 개인 기부금은 1071억원(24.1%), 법인 기부금은 3373억원(75.9%)을 기록했다. 지난해 캠페인의 개인 기부금은 1156억원(27%), 법인 기부금은 3123억원(73%)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개인 기부는 소폭 줄고, 법인 기부가 늘었다. 신한금융(055550)·우리금융·하나금융 등이 30억원씩 기부금을 증액하는 등 금융계의 기부금 증액과 현대중공업(329180)과 한진(002320)의 20억원 기부 재개, 우미희망재단이 8억원을 신규로 기부하며 법인 기부금을 견인했다. 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행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지역 순회 모금 등이 재개됨에 따라 전국 지회의 지역연계모금으로 1123억원이 모이며 전년 캠페인보다 50억원이 증가했다. 이벤트 모금 및 QR코드 기부참여 등 캠페인 기간 일시기부도 전년 캠페인 대비 75억 원이 증가한 246억 원을 기록했다. 모금액은 △지역사회 안전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지원 등 4대 지원 분야에 사용된다.한편, 2022년 사랑의열매 연간 모금액은 7924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2022년 개인 기부금액은 2482억 원(31.3%), 법인 기부금액은 5442억원(68.7%)이다. 법인 기부자 수는 전년 대비 1828개 법인이 증가해 3만5651개로 최종 집계됐고 기부금은 210억원 늘었다. 개인 기부자 수는 전년 대비 3만7000여명 증가한 77만9006명으로 집계됐다. 기부금은 95억원 증가했다.주요 기부로는 4월 권준하·조강순씨 부부가 국내 처음으로 30억원 상당의 펀드를 기부했고, 지난 11월 부산에서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3000번째 회원이 탄생하는 등 아너 소사이어티를 통해 연간 341억원이 모였다. 12월에는 착한가게 4만호가 탄생하는 등 착한가게를 통해 82억 원이 모금되기도 했다. 나눔명문기업 200호(젠바이오텍)와 300호(경동제약(011040))가 각각 2월과 12월에 탄생하며 173억원(116곳 신규가입, 약정금액 포함)이 모였다. 4월 경북·강원 산불, 5월 우크라이나 전쟁 피란 고려인 지원, 8월 호우피해 특별 모금으로 약 217억5000만원의 성금이 기부됐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고물가와 한파 등으로 어려운 시기 속에도 따뜻한 나눔을 더 많이 실천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사랑의열매는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새로운 복지 수요에 맞춘 복지사업을 고안하며 민간 나눔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2.01 I 이지현 기자
추경호 "韓 경제, 상반기 어렵지만 하반기 회복세 강해질 것"
  • 추경호 "韓 경제, 상반기 어렵지만 하반기 회복세 강해질 것"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기타 고피나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를 만나 한국 경제가 하반기에 회복세가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타 고피나스 IMF(국제통화기금) 수석부총재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기재부)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고피나스 수석부총재와 면담을 가지고 “한국도 상반기에 다소 어려울 전망이나 하반기에는 세계경제 회복에 힘입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고피나스 수석부총재와 이날 발표된 IMF의 ‘2023년 1월 세계경제전망(WEO)’에 대해 논의하고 세계경제동향 및 한국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앞서 IMF는 이날 WEO 수정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을 1.7%로 수정했다. 이는 3개월 전보다 0.3%포인트 낮춘 수준이다. IMF는 세계 경제 성장률은 2.9%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고피나스 수석부총재는 한국의 경제와 관련해 “재정·통화정책 간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특히 금융·외환 부문이 과거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건전하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한국 경제의 주된 도전 요인으로는 중장기적인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구조적인 문제들이라고 진단하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조언했다.추 부총리는 “건전재정 기조 유지, 적정한 가계부채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민간중심 수출·투자 활성화,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노동·연금·교육개혁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기후변화 등 미래 대비를 위한 정책도 차질없이 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고피나스 수석부총재는 한국의 적극적 IMF 역량개발사업 참여에 감사를 표하면서 한-IMF 기술협력기금의 출연확대를 요청했다. 추 부총리는 “IMF 내 역량개발사업 수요와 국내 재정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출연규모 확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2023.01.31 I 공지유 기자
  • [인사] 국회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국회사무처> ◇부이사관 전보 △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신은호 △정무위원회 입법조사관 이지연 강준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이순기 △국토교통위원회 입법조사관 황선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석룡 △문화소통기획관 문화소통담당관 서덕교 △법제실 사법법제과장 김남영 △법제실 국토교통법제과장 한길수 △국제국 국제회의과장 정석배 △국제국 아시아태평양과장 정유진 △인사과장 남궁인철 △국방위원회 입법조사관 류승우 △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윤성민 △법제실 재정법제과장 임종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주성훈◇서기관 승진 △환경노동위원회 입법조사관 정주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정환 △국제국 의회외교총괄과 민주홍 △국제국 아시아태평양과 김주현◇ 서기관 전보△국회운영위원회 입법조사관 서재만 △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박지영 이정미 정수정 △정무위원회 입법조사관 최민영 △교육위원회 입법조사관 황현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강건희 △행정안전위원회 입법조사관 임채진 김준헌 △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조서연 현승철 △환경노동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영찬 △국토교통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성대 이재명 △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정정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성봉 최성민 △의장비서실 정종선 △문화소통기획관 참관전시담당관실 여정빈 △감사관 감사담당관실 권순개 남경훈 △국회민원지원센터장실 송환엽 △법제실 사법법제과 법제관 백호열 장만수 △법제실 행정법제과장 부길환 △법제실 교육과학기술문화법제과 법제관 임형준 △법제실 국토교통법제과 법제관 백상준 △법제실 법제연구분석과 법제관 우영진 △법제실 법제연구분석과 법제관 장은덕 △의사국 의사과 서은철 △의사국 의정기록1과장 김미라 △의사국 의정기록2과장 윤승희 △의사국 의정기록1과 이미정 △의사국 의정기록2과 백순정 △기획조정실 기획예산담당관실 송민경 △기획조정실 디지털운영담당관실 김진홍 △국제국 아시아태평양과 최성찬 △관리국 설비과장 박형준 △관리국 설비과 장영서 △의정연수원 의정연수과장 김정하 △의정연수원 의정연수과 김태민 △의정연수원 고성분원 정순철 △운영지원과 경선주 △국회사무처 오동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입법조사관 김려진<국회도서관>◇ 부이사관 승진△정보관리국 정보기술개발과장 서연주◇ 부이사관 전보△의회정보실 정치행정정보과장 송미경 △정보봉사국 자료수집과장 장지은 △정보봉사국 자료조직과장 김희정 △정보봉사국 열람봉사과장 마을순 △국회기록보존소 기록관리과장 김남희 △국회부산도서관 정보서비스과장 신경숙◇ 서기관 승진△법률정보실 법률정보총괄과 김기성◇ 서기관 전보△의회정보실 경제사회정보과장 기호선 △법률정보실 법률정보총괄과장 송선하 △기획관리관 총무담당관실 이상국 △정보관리국 전자정보정책과 배은숙 △정보관리국 전자정보정책과 서동현 △정보봉사국 자료수집과 정연선 △정보봉사국 자료조직과 박정아 △국회기록보존소 기록관리과 신영순 △국회부산도서관 정보서비스과 송지향<국회예산정책처>◇ 부이사관 전보△추계세제분석실 추계세제총괄과장 권아영 △추계세제분석실 경제비용추계과장 최철민◇ 서기관 승진△예산분석실 예산분석총괄과 예산분석관 이지선◇ 서기관 전보△예산분석실 사회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강만원 김민석 △예산분석실 예산분석총괄과 예산분석관 이규민 △예산분석실 행정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이한성 △경제분석국 경제분석총괄과 경제분석관 정원철 △추계세제분석실 행정비용추계과 추계세제분석관 최형수<국회입법조사처>◇ 부이사관 전보△경제산업조사실 국토해양팀장 김세현 △국회입법조사처 정민주◇ 서기관 전보△경제산업조사실 금융공정거래팀장 김효진 △경제산업조사실 금융공정거래팀 김강산 △사회문화조사실 과학방송통신팀 강은수 △사회문화조사실 환경노동팀 전진호 △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팀 정용제 △기획관리관실 총무담당관실 류경주 △국회입법조사처 김명종 경선주 임형준 장은덕◇ 연구관 전보△경제산업조사실 산업자원농수산팀 유재국
2023.01.31 I 박기주 기자
정부, ‘탄소차액계약제’ 도입 검토…탄소감축 신기술투자시 손실지원
  • 정부, ‘탄소차액계약제’ 도입 검토…탄소감축 신기술투자시 손실지원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030년까지 국가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줄여야하는 상황에서 환경부가 철강 등 주요 온실가스 배출 산업 지원의 일환으로 ‘탄소차액계약제도(CCfD)’ 도입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 기후·탄소분야 업무계획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탄소차액계약제도는 기업이 감축설비에 투자시 정부와의 계약을 통해 추후 사전 합의된 가격보다 배출권 가격이 낮으면 그 차액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선진국도 도입 초기 단계에 있다. 정부는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철강업계 등에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환경부는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금환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의 재원 마련 방안, 대상 업종 등에 대한 기초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기후대응기금 활용을 위해 배출권거래제 유상할당비율 상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이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아울러 탄소배출권거래제도 할당대상업체가 탄소중립설비에 투자할 경우 지원금액 예산을 전년 대비 41.7% 대폭 확대한 1388억원을 지원한단 계획이다. 오는 2026년부터 유럽연합은 CBAM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오는 10월부터 수출기업에 탄소배출량 보고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국내 기업들 가운데 탄소다배출 업종의 피해가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정부는 유럽연합과의 협상을 강화하는 한편, 우리 수출기업들을 지원하는 전담조직(TF)을 구성해 배출량 보고의무 이행을 위한 지침서 마련 및 교육·상담(컨설팅)을 시행하고, 기업을 1대1로 밀착 지원하기 위한 도움창구(헬프데스크)도 운영한다. 기업의 온실가스감축 배출 감축 압박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을 법정기한인 2024년 12월에서 1년 앞당겨 금년 내 수립할 계획이다. 가장 주요한 배출권거래제 유상할당 비중 확대 방안을 놓고 3월부터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시작한단 계획이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는 국가가 업체별 온실가스 배출허용총량(배출권)을 설정·할당하고 배출권의 여유 및 부족분을 업체간에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11월 현재 69개 업종, 733개 업체가 대상이며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한다. 그러나 제도 시행 이후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오히려 증가해 배출권거래제가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5년 산업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2만9100만t에서 2021년 3만2600만t으로 늘었다. 우리나라 배출권 유상할당비율은 유럽연합(EU) 등 해외에 비해 낮으며, 아직 28개 업종은 전량 무상할당이 이뤄지고 있다. EU는 무상할당 업종의 단계적 유상할당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상할당 비율은 산업이 70%, 발전은 100%에 달한다. 반면 우리나라의 유상할당 비율은 3기 현재 10%에 불과하다.이밖에 올해부터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가 시행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녹색금융 활성화 사업들이 추진된다. 약 3조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하기 위한 이자비용을 지원한다. 국내외 ESG 경영 강화 요구에도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 ·중견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ESG 컨설팅도 실시한다. 금 실장은 “2023년을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고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3.01.31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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