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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는 '베트남 부동산'..중개앱 1위 한국기업 성공 비결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베트남에서 서비스 시작 1년여 만에 부동산 중개 모바일 앱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이 있다. 베트남의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Rent Express(렌트 익스프레스)’라는 모바일 앱을 운영하는 패션프루트(대표 안우찬)다. ‘렌트 익스프레스’는 5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는데, 현지 업체 ‘쩌똣(100만 다운로드)’이 부동산 중개뿐 아니라 오토바이 임대, 동물 분양까지 하는 중고나라 컨셉인 것을 고려하면 부동산 중개에선 1위다.안우찬 패션프루트 대표는 성공 비결로 베트남의 분양 열기과 도심 집중 현상, 국가 개입이 적은 부동산 규제, 스마트폰 고사양화(메모리 증대)를 꼽았다. 그는 LG전자 전략기획팀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해, 넷마블 게임즈, 퓨쳐스트림네트웍스에서 해외 사업을 하다 2016년 패션프루트를 창업했다.안우찬 패션프루트 대표. 출처: 패션푸르트◇베트남, 규제가 거의 없어..부동산 중개 이어 분양 시장 진출 안 대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같은 신흥시장에서 프롭테크(Proptech)를 성공시키는 게 목표다. 프롭테크란 자산을 뜻하는 ‘프로퍼티(property)’와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기술을 통해 자산 가치를 높여 주는 산업을 의미한다.일단 ‘렌트 익스프레스’로 베트남 부동산 중개 서비스 1위를 차지했고, 1분기 내로 아파트 분양 서비스 앱인 ‘바이 프로퍼티(buyproperty)’도 런칭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직방·다방·네이버 부동산 같은 모델이나, 수익 모델은 약간 차이가 난다. 부동산 규제 환경과 시장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안우찬 대표는 “베트남에는 국가가 공인하는 중개사 자격증 제도가 없어 아파트 임대 시장에서 직거래가 많고 매물로 내놓은 사람만 복비를 내며, 부동산 보유세도 없어 분양 물량의 70% 정도가 임대 시장으로 나온다”며 “하노이와 호치민에서만 연 6만~8만채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는데 분양 물량의 30%까지는 외국인이 소유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의 임대 매물을 앱으로 중개할 수 있는 ‘렌트 익스프레스’는 그래서 에이전트(사설 중개사)뿐 아니라 개인간 직거래도 많은 편이다. 10달러만 내면 내 아파트를 임대 물량으로 내놓을 수 있다. 아직은 베트남 부유층과 현지거주 외국인 등이 주 고객이나 현지인들로 넓혀가고 있다.◇분양 정보 서비스도 준비중..한국인 등 외국인 투자 도우미런칭을 준비 중인 ‘바이 프로퍼티’는 베트남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 건설사 등이 고객이다. 그는 “베트남은 부동산 보유세가 없어 일부 계층이 다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임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대수익율은 투자금대비 연 5% 정도로 높지 않다. 그래서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이 가능한 물량인지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을 위해 한국 본사에서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사업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그는 “LG전자나 넷마블에 있을 때도 한국인의 역량으로 만든 제품이나 서비스로 해외에서 돈 버는 일을 했다”며 “한국시장에 대한 이해가 적다. 베트남이 되면 인도네시아나 미얀마, 몇십년 뒤에는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에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베트남 자회사 사무실에서 현지 직원들과 함께하는 안우찬 대표(제일 오른쪽). 본사와 베트남 자회사 포함 전체 직원 17명 중 한국인은 안 대표 포함 3명이고 나머지는 베트남 인력이다. 출처: KOTRA 호치민 무역관베트남 1위 부동산 중개 앱 ‘렌트 익스프레스’◇베트남 부동산 중개 1위 비결은 현지화..스마트폰 고성능화도 도움안 대표는 ‘렌트 익스프레스’의 인기 비결로 철저한 현지화를 꼽으면서, 베트남 현지인이 쓰는 스마트폰의 메모리 용량이 커지고 있어 시장 확대는 무궁무진하다고 예상했다.렌트 익스프레스는 집을 구하는 사람과 내놓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중개앱이나, ‘지도 그리기 기능’이나 ‘아이콘 검색 기능’, ‘번역 기능’, ‘채팅 기능’ 같은 게 눈에 띈다.‘지도 그리기’ 기능은 베트남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에게 적합하다. 예를 들어 동물원 근처 아파트를 구하고 싶다면 지도에 손가락으로 표시하면 주변 매물 정보가 나오는 식이다. ‘아이콘 검색’ 기능은 수영장이 있는 집, 휘트니스가 근처에 있는 집 등 아이콘으로 집을 찾는 기능이다.안우찬 대표는 “17명의 직원 중 13명이 베트남 현지인인데 이들과 상의해서 앱의 UI/UX를 설계하는데 가장 신경 쓴다”며 “지도 그리기 기능은 지난해 특허출원 했다”고 설명했다.또 “베트남에서는 현재 16기가 메모리 정도의 스마트폰이 많지만 점차 고성능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지금은 메모리 용량이 적어 페이스북이나사진을 빼면 ‘쩌똣’같은 종합포털식 앱이 인기를 끌지만 차츰 분야별 버티컬 앱으로 시장이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다. ‘렌드 익스프레스’ 지도그리기 기능◇안우찬 대표와 패션푸르트는2006년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졸업2006~2013년 LG전자 전략기획팀2014년 넷마블 게임즈 사업기획팀2015년 퓨쳐스트림네트웍스 해외사업 총괄 2016년 패션프루트 설립(서울대 SK상생혁신센터내 입주)2017년 베트남 자회사 설립 2018년 Rent Express 베트남에서 론칭
- 모빌리티 블록체인 엠블, 후오비코리아 상장
- 엠블 로고[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인센티브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를 추구하는 코인인 ‘엠블(MVL)’을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엠블은 파편화된 자동차 및 교통 서비스를 통합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택시, 카셰어링, 라이드 헤일링, 렌터카 등 다양한 연관 서비스 영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기존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 부족과 서비스 간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모든 참여자가 자동차 데이터를 기록 및 생산하고, 데이터 독점을 막기 위해 참여자의 데이터 소유권을 보호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한다. 또 개인 운전자, 운수 서비스 제공자, 차량 정비사 등 주요 참여자에게는 공정한 리워드를 제공한다.이 밖에도 자동차 렌트, 자동차 수리, 중고차 거래, 보험 등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엠블 코인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도 얻을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제공할 예정이다.오세경 후오비코리아 실장은 “드라이버, 승객, 서비스가 신뢰로 연결되는 엠블 코인은 블록체인의 특징인 투명성과 인센티브 구조를 채택한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며 “글로벌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만큼 엠블의 후오비 코리아 상장은 좋은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기아차, “렌터카 신차 교환·카셰어링 최대 30% 싸게” 승부수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다음 달 1일 새로운 모빌리티 프로그램으로 승부수를 띄운다.차를 이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이는 것으로 기아차 고객이라면 렌터카를 신차로 교환할 수 있고, 카니발 등 기아차 주요 5종 모델을 다른 카셰어링과 렌터카와 비교해 최대 30% 저렴하게 빌려탈 수 있다.기아차는 내달 선보이는 ‘신규 모빌리티 프로그램’은 K7·쏘렌토 신차 장기 렌터카 고객을 위해 마련한 ‘스위치(SWITCH)’ 프로그램과 기아차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패키지 ‘팝(POP)’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스위치(SWITCH)’ 프로그램은 기아차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 K7과 프리미엄 SUV 쏘렌토의 주력 모델을 36개월 이상 신차 장기 렌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첫 번째 차량 출고 이후 19~24개월 사이에 첫 번째 차량과 같은 차량 혹은 교차 차량으로(K7→쏘렌토, 쏘렌토→K7)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기아차는 대다수의 신차 장기 렌터카 고객들이 △이용 중인 차량의 신형 모델이 출시됐을 때 신형 모델을 새롭게 이용하고 싶어한다는 점 △비슷한 차급의 세단과 SUV를 모두 이용해 보고 싶어한다는 점 △신형과 구형, 세단과 SUV를 비교 시승 후에 차량 구매를 희망한다는 점을 파악하고 이 같은 프로그램을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마련했다. 특히, 기아차는 ‘스위치(SWITCH)’ 프로그램을 동일 차종의 일반 장기 렌터카 대비 월 최대 3만원만 더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고객들이 느끼게 될 부담을 최소화했다.‘스위치(SWITCH)’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11월1일 이후 기아차 전국 지점에서 상담 및 가입할 수 있다. 단,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만 가능하다.이어 기아차 고객 전용 카셰어링 패키지 ‘팝(POP)’ 프로그램은 카니발, 쏘렌토, 스포티지, K7, K5 등 5개 차종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단기간 대여할 수 있도록 한 고객 케어 서비스 상품이다.기아차는 많은 고객들이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본인이 운영하는 차량 이외에 차량이 단기간 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현대캐피탈 딜리버리 카셰어링 서비스 ‘딜카’와 손잡고 이 같은 카셰어링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팝(POP)’ 프로그램은 11월1일 구체적인 상품 금액과 함께 기아레드멤버스 홈페이지 내 차량케어몰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패키지 운영 5개 차종의 24시간 또는 48시간 딜카 이용권 △딜카 서비스 상설 5%할인 △딜카 2만원 할인쿠폰 연 2회 제공 △제주도 쏘울 전기차 24시간 이용권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팝(POP)’ 프로그램은 동종 카셰어링 및 렌터카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기아차의 인기 차종을 이용할 수 있다. 기아차는 레드멤버스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인 만큼 현금과 신용카드는 물론, 기아차 구매 시 지급되는 레드멤버스 포인트로도 구매할 수 있어 고객들의 실질적인 혜택은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기아차는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의 반응과 추가적인 요구사항을 파악해 해당 프로그램의 적용 차종과 트림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기아차 관계자는 “기술 혁신과 함께 모빌리티 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당사의 브랜드 비전인 모빌리티 에이스(Mobility-ACE)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히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들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기아차, K9·스팅어 구매 부담 낮춘 ‘프리미엄 플랜’ 출시
- 기아차, ‘THE K9·스팅어 프리미엄 플랜’ 런칭 (사진=기아차)[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THE K9과 스팅어를 꿈꿔온 고객을 위해 구매 부담을 낮춘 스마트한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기아차는 이달 THE K9과 스팅어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THE K9, 스팅어 프리미엄 플랜’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프리미엄 플랜은 △1.5% 저금리 할부에 캐시백 혜택을 더한 ‘더블 베네핏 할부 프로그램’ △고객 상황에 맞게 할부 유형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형·유예형) 2.5%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 △기존 K9(KH), 오피러스 고객과 외산차 보유 고객에게 최대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이번 행사는 출시 이래 월평균 1400대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THE K9의 연 1만대 판매 달성을 눈앞에 두고, 기아차가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구매 프로그램이다.◇1.5% 저금리 할부 혜택·최대 100만원 캐시백 혜택…‘더블 베네핏 할부’먼저 ‘더블 베네핏 할부 프로그램’은 선수율 50% 이상의 금액을 기아레드멤버스 전용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THE K9은 100만원, 스팅어는 5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1.5%의 저금리 혜택(할부기간 12·24·36개월 중 선택)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세이브오토 및 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을 이용한 개인·개인사업자·협력사 출고 고객이 해당한다.예를 들어 스팅어 3.3 터보 GT(4938만원)를 선수율 50%(2478만원), 36개월 할부(할부원금 2460 만원)로 출고한 고객은 50만원의 캐시백과 1.5% 저금리 할부를 통해 기존 할부(금리 4.5%) 대비 약 167만원 가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구매 상황 맞게 할부 유형 선택…‘2.5% 저금리 할부’다음으로 ‘2.5%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은 선수금 10% 이상을 낸 고객이 자신의 구매 상황에 맞게 할부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구매 프로그램으로 △할부 시작 12개월 동안은 이자만을 내고, 나머지 기간은 (24·36개월 중 선택) 원리금을 균등 상환하는 ‘자유형 2.5% 저금리 할부’와 △최대 차량가의 55%까지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36개월 동안 유예금을 제외한 금액을 원리금 균등 상환한 후에 만기 시 유예금을 갚는 ‘유예형 2.5% 저금리 할부’ 등 2가지로 구성된다. 이는 개인·개인사업자·협력사 출고 고객이 해당한다.예를 들어, THE K9 3.8 GDI 플래티넘Ⅱ(5841만원)을 선수금 10%(591만원) 납부 후 자유형 2.5% 저금리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은 처음 1년 동안은 선수금을 제외한 할부원금(5250만원)에 대한 이자 금액만을 내고(월 약 11만원), 남은 36개월 동안에는 원리금을 균등 상환(월 약 152만원)하는 방식으로 초기 구매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THE K9의 오너가 될 수 있다.동일 차량을 선수금 10% 납부 후, 유예율 55%(3210만원) 조건으로 유예형 2.5% 저금리 할부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은 선수금과 유예금을 제외한 할부원금(2040만원)을 36개월 동안 원리금을 균등 상환(월 약 66만원) 후에 할부 거래 만기 시 유예금을 내면 돼 일반형 정상 할부(월 약 156만원) 보다 월 납부금에 대한 부담 없이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기아 대형세단 보유 고객·외산차 고객 최대 200만원 혜택…‘로열티 프로그램’끝으로 ‘로열티 프로그램’은 기존 K9 차량과 오피러스를 구입한 이력이 있는 고객 또는 외산차를 보유하거나 리스 렌트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THE K9과 스팅어 출고시 100만원의 차량 할인 혜택(개인·개인사업자·직구매법인 고객)과 100만원의 캐시백 혜택(기아레드멤버스 전용 카드로 3000만원 이상 결제 및 세이브오토 이용 개인·개인사업자 고객) 등 최대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기아차 관계자는 “THE K9·스팅어 프리미엄 플랜은 기아차 프리미엄 세단 오너를 꿈꿔왔던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획기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해 드리고자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구매 상품을 마련해 더 많은 고객분께 사랑받는 기아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THE K9·스팅어 프리미엄 플랜’ 런칭 (사진=기아차)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SK텔레콤, 맥쿼리 손잡고 ‘휴대폰 리스’ 사업 펼친다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SK텔레콤, 맥쿼리 손잡고 ‘휴대폰 리스’ 사업 펼친다-‘어서박’ 박원순, 사상 첫 지지율 60% 돌파-[제1회 이데일리 블록체인포럼]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 “법체계 미비해 블록체인 발묶여…정부데이터, 개인활용 허용해야”-‘반포현대’ 재건축 부담금 1억3000만원…강남 ‘초긴장’-[사설]국민 실망시키는 국회 존재가치 없다-[사설]재벌가의 재산 비리로 향하는 적폐 수사△줌인&-직권남용인가, 하극상인가-오늘 판문점서 남북 고위급 회담…산림 협력, 6·15 공동행사 의제로-‘부담금 배분 방식’ 조합원 갈등 부를 수도△재건축 부담금 쇼크-‘강남4구 부담금 평균 4.3억 예고’ 현실로…재건축 아파트시장 ‘패닉’-계산기 두드릴 때마다 다른 ‘미래 가격 상승률’-부담금 1억3000만원 내도…반포현대 조합원, 2억원 넘게 챙겨△6·13 지방선거 여론조사-朴 대세 굳힌 서울, 2위 싸움 더 치열…부산 23년 만에 첫 ‘민주 깃발’ 가능성-시민 65.9% ‘재건축 규제 찬성’…코드 맞추는 朴·安, 정면 돌파하는 金-文 지지율 고공행진…與 후보들 올라타나-조희연 45.2% 독주에도…10명 중 2명은 ‘후보들 잘 모르겠다’△6·13 지방선거 여론조사-박원순·오거돈 지지자 85% “文정부 공공·청년 일자리 정책지지”-방방곡곡 파란 바람…힘 못쓰는 야권-부산시민 절반 ‘김해공항 확장’ 찬성에…‘가덕도 신공항’ 공약 吳, 입장 지킬까-‘진보 후보가 좋아’ 57.7%…김석준, 보수 단일후보에 21%p 앞서△정치-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작업 착수…정부, 北에 ‘전문가 검증’ 제안할까-여야 추경·특검 논의, 벌써 ‘삐거덕’-서훈·김영철·폼페이오…‘북·미 정상회담 속도전’ 이끄는 세 남자-개방의지 드러낸 北…고귕급 인사, 中 개발현장 시찰△경제-年 350조 몰리는 가상화폐…정의도 못내린 정부-청춘들만 힘들더냐…4050 앞 ‘고용 절벽’-美 ZTE 제재 완화, 中은 농산물 관세 철폐…주거니 받거니?-공정위, 퀄컴이 주장한 ‘참고인 즉석 채택·신문’ 허용△금융-공정위 권고 나몰라라..보험사 손해사정, 자회사 위탁률 93%-“비 오면 우산 빌려드려요” BNK금융 나눔 캠페인-KDB생명 올들어 5000억 수혈…매각 작업 청신호-필기시험, 외부전문가 면접…신한銀 공채 투명성 강화△제1회 이데일리 블록체인포럼-“보수적 금융권도 블록체인 도입 속도…곧 모든 산업 영역에 적용될 것”-“블록체인 기술유출 심각…정부, ICO 규제 곧 풀 것”-“차세대 블록체인 주도할 승자 아직 안 나와…가상화폐 한계 깰 3세대 기술 주목”△산업&기업-구본준 “ZKW 인수로 車전장 선도”-할부보다 싸게…갤S9·아이폰X 빌려쓰세요-장애인도 편리하게…삼성 패밀리허브, 인간공학디자인 최고상-되찾은 부산항 운영권…현대상선, 부활 뱃고동-외국인 투자기업, 경영부담 1순위 ‘노동정책’-美 의결권 자문사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반대…‘엘리엇 맞춤형’ 자문 논란△산업-김택진 “리니지M, PC와 결별”…모바일 기업으로 독립선언-삼성전자 갤럭시S9 개통량 출시 두달만에 100만대 돌파-“AI 기술개발에 5년간 2.2조 투입…세계 4대 강국 만든다”-삼성·애플 특허소송 재개…IT vs 디자인업계 ‘자존심 대결’ 후끈△소비자생활-“낙수효과 기대” “상인들 어려움 가중”…군산 시민들 ‘롯데몰’ 시선 엇갈려-[호텔 e사람]신인경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지배인 “호텔 유리천장 깨려 외국근무 자청했죠”-스타벅스 ‘대학카드’ 출시…1호는 연세대△중소기업·제약-사업 다각화 위해 설립하거나 M&A…제약사 자회사, 母회사 실적 견인 ‘효자’-휴롬 원액기, 티몬 모바일홈쇼핑서 만나세요-영하 24도까지 온도 조절…식재료 신선도 UP-공기정화영역 넓혀라…중견가전社 ‘대용량’ 청정기 출시 붐△증권&마켓-신흥국 자금 엑소더스, 6월 위기설 확산…韓증시 체력 괜찮을까-中 A주 MSCI지수 편입…중국펀드 다시 빛보나-强달러 펀치에…잘나가던 ‘베·브·인’ 펀드 수익률 녹다운△증권-유령주식 팔아도 과태료 최대 1억…재진입 막을 빗장도 없어-공무원연금 ‘자산 컨설팅’…우선협상자 에프앤가이드-스마일게이트, 카페24 기업공개 후 3배 수익 ‘好好’-김용범 “삼바 분식회계 심의, 내일 감리위 속기록 남긴다”△Book-법정스님 “분별하지 말라”-‘내 집’에 대한 관심…‘내 도시’로 기울여야-‘육아맘’을 바라보는 남편의 따뜻한 시선-소비자는 ‘놀이터 같은 쇼핑몰’ 원한다△문화&스포츠-새로워라, 봄의 선율-진행만 하는 MC는 가라…멀티 MC전성시대△스포츠-‘딱 하나 없는’ 박인비, 국내 무관의 한 푼다-현대캐피탈, 전광인 품고…꿈꾸던 ‘삼각편대’ 완성-남자골프 왕년 스타들 KLPGA 필드 누빈다-손흥민 “망신 피하려면…모든 것 걸어야”-‘루키’ 최혜진, 세계랭킹 8위…‘톱5’ 노려볼 만△사람&나눔-[삼수 끝에 서울시 금고은행 따낸 주철수 신한은행 부행장]“시대의 변화 흐름 콕 집은 PT 주효…年32조 금고지기 따냈죠”-‘고속도로 의인’ 한영탁씨…‘LG 의인상’ 수상자 선정-역사교과서 시국선언 참여자 포함…우수 교원 3366명 ‘스승의 날’ 표창-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 취임-NH농협은행 마곡역지점 오픈-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현장경영’…21일까지 자회사 7곳 찾아 소통-미래에셋대우 임직원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위해 머리 맞댄다△오피니언-[목멱칼럼]창업가정신부터 가르치자-[전문기자칼럼]경제정책 역주행-[기자수첩]시민 신고로 잡은 보이스피싱△부동산-‘316건 일일이 클릭해야 하나’…렌트홈 등록임대매물 ‘모래밭서 바늘찾기’-소중한 내 아이 위한 ‘초·품·아’ 주목-국토부, ‘수도권 로또’ 하남 포웰시티도 당첨자 위장전입 조사△사회-경기는 절반, 서울은 전액…시간선택제 공무원 ‘성과급’ 지자체마다 제각각-“성폭력 교수는 스승 아니다” 파면 촉구 팔걷은 대학생들-‘일베·워마드’ 폐쇄 청원 빗발…“엄정한 처벌” vs “표현의 자유”-“빽도 실력”…최순실 ‘이대 입학 비리’로 징역 3년 확정
- “설 연휴에 車 구매 어떠세요?”…역대급 신차 프로모션
- (왼쪽부터)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제네시스 G80 스포츠, 기아차 스팅어. 현대기아차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설 연휴 기간 짬을 내어 신차를 구경하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 완성차 5개사는 통상 비수기로 불리는 2월, 설을 맞이해 기본할인과 함께 귀성길을 위한 유류비 지원은 물론 저리 할부로 초기 부담을 줄인 상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현대자동차행사 기간 2017년형 아반떼 30만원, 쏘나타 50만원(하이브리드 포함), 2017년형 투싼 30만원, 싼타페 5% 등을 기본할인으로 내걸었다. 아울러 ‘초기부담 제로’ 할부를 통해 신차를 100% 할부로 구매하면 부대비용(등록비, 보험료, 자동차세)을 최고 25%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5.5%, 60개월). 제네시스 브랜드는 36개월 할부(선수율 10% 이상)로 구매 시 2.5%의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잔가보장형, 유예형, 거치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외에 중고차나 신차 상관없이 2013년 2월28일 이전등록차 보유자가 투싼 구매 시 30만원을 지원한다.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을 경우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고 50만원을, 수입차 이용자(렌트, 리스 포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구매하면 100만원을 할인한다. ◇기아자동차기본 할인은 K3 80만원, K5 하이브리드 100만원(PHEV 포함), 스포티지 50만원이다. K3, K5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는 할인 대신 선수율 15% 이상 납입 시 최대 36개월 동안 1.5%의 저금리로 구매도 가능하다. 신규 할인으로는 스팅어 2.2ℓ 디젤 출고 시 100만원 유류비 지원과 반반할부(0.1~1.1%, 36개월) 중 선택이가능하다. 아울러 신형 K5 출시 기념으로 국산 중형세단 보유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계약을 하면 20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니로의 친환경차 판매 1위 기념을 기념해 최대 170만원에 달하는 할인도 준비했다.이외에 공무원이나 공기업, 공공기관 교직원이 구매 시 전차종 대상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하이브리드차 보유자가 기아 하이브리드를 구매 시 50만원을 깎아주며 신입사원, 신혼부부가 스토닉 출고 시 3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GM 쉐보레한국GM 쉐보레는 설을 맞이해 2017년 생산 차량에 대한 혜택을 파격적으로 강화했다. 카마로 SS에는 최대 300만원, 올 뉴 크루즈에는 최대 200만원의 현금 할인 또는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임팔라, 올란도, 캡티바는 연중 최고 혜택을 제공했던 지난 12월과 동일한 수준의 할인 혜택을 이달에도 제공한다. 임팔라는 최대 9% 할인, 올란도는 200만원, 캡티바는 300만원을 각각 할인한다.또 2월 한달 간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트랙스 구매 고객에 최대 80만원의 현금 할인과 4.5% 이율의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말리부 구매 고객에 한해 제공되던 쉐보레 체인지업 프로그램은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를 추가해 혜택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대우차 포함 기존 2000cc 이하 GM 차량 보유 고객이 해당 차량을 구매하면 추가 50만원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티볼리 아머 데칼. 쌍용차 제공◇쌍용자동차티볼리 구매 시 선수율 없는 3.9%(36~48개월) 할부에 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하는 세이프티 저리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4.5~4.9%(60~72개월) 할부를 이용할 경우 귀성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매하면 스마트 드라이빙패키지 장착비 57만원을 지원한다. 내맘대로 최저할부를 이용하면 6~48개월, 선수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 및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저 월 12만원, 하루 4000원의 할부금(선수금 10% 납입 기준)으로 티볼리를, 최저 월 24만원의 할부금으로 G4렉스턴을 소유할 수 있다.G4 렉스턴과 코란도 C 및 코란도 투리스모 구매 시 ‘뉴 프로미스 531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최장 ‘5년 또는 10만㎞ 이내’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1회 소모품(엔진오일) 교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밖에 품질 불만족 신차교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뉴 프로미스 531 프로그램 플러스’를 운영한다. G4 트와이스 저리할부(4.9%)를 이용해 G4 렉스턴을 구매하면 귀성비 30만원을 지원한다.SM6. 르노삼성 제공◇르노삼성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는 설 명절을 맞아 2월 한 달간 차량 구매 고객들에게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SM6, SM7, QM6, QM3를 현금 또는 할부 구매할 경우 20만원의 귀성 여비를 제공하며, SM3 구매 시에는 10만원의 귀성 여비를 제공한다.또 기존 저리 할부 상품에 할부 기간에 따라 최대 1.0%P(최소 0.5%P)의 추가 할인 금리가 적용된 ‘더 저리 할부’ 상품(SM5 제외)을 마련했다. 단, ‘더 저리 할부’ 상품 선택 시 귀성 여비 제공 혜택은 제외된다.‘더 저리 할부’를 선택 할 경우 SM6는 1.9%(36개월), 3.0%(60개월), QM6는 2.9%(36개월), 4.4%(60개월), QM3는 3.2%(60개월), 3.2%(60개월)의 낮은 금리 선택이 가능하며, SM3는 0.9%(36개월), 2.4%(48개월), 3.4%(60개월), SM7은 1.9%(36개월), 3.4%(60개월)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외에 차종별 내비게이션 무상 제공, 소비자 선택 품목 및 용품 구매비용 지원, 현금지원, 무상보증기간 연장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QM6 구매 시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40만원 상당의 선택품목 및 용품 구매비용 지원, 30만원 현금 할인 또는 5년 보증연장 중 선택이 가능하다.
- [미래車이야기]공유사회 도래로 등장한 모빌리티의 변화
- 자료=현대자동차그룹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돈을 주고 내 것으로 소유하는 게 당연하다고 여겼던 물건마저 얼마든지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는 의식이 생겨났다. 집과 자동차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옷과 구두, 가방과 액세서리 등으로 그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와 같은 공유경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우리 사회 또한 ‘공유’라는 화두로 시스템을 변형 혹은 발전해나가고 있다. 현대차그룹 프로젝트 아이오닉랩의 도움을 받아 공유사회의 도래로 등장한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의 변화를 살펴본다.공유사회를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우버의 경우 이미 전 세계 450여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중반 누적 이용 20억건을 돌파했다.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공유 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국내 카셰어링 1위 업체인 쏘카는 서비스 출범 후 5년 만에 300만명의 회원 수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운전자 10명 중 1명이 쏘카 회원인 셈이다.쏘카의 서비스는 일종의 커뮤니티와 유사하다. 단순히 차량을 빌리는 ‘렌트’의 경험을 넘어 공유 차량에 이름을 짓고 사용 후기를 공유하며, 차량 관리 및 평가도 사용자의 몫이다. 카풀 업체인 럭시나 풀러스도 단순 셰어링에서 벗어나 드라이버와 라이더 간의 네트워킹이 서비스의 근간이다.공유사회의 등장으로 자동차 업계 또한 공유 서비스를 브랜드 및 차량 홍보나 시승 경험 제공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다임러 AG는 카셰어링 서비스 ‘Car2go’를 통해 30개국에 총 1만4000대의 자사 차량을 투입하고 있다. BMW도 ‘Drive Now’ 서비스로 유럽 내 13개 도시에 6000여대의 차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이 중 15%가 i3 차량으로 새로운 브랜드 확산 측면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자동차(005380) 또한 현대카드와의 카셰어링 협업은 물론 최근 ‘럭시’에 지분 투자를 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자료=현대자동차그룹 제공자동차 업계의 카셰어링 서비스 진입은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의 등장을 촉진할 전망이다. ITS는 멀티모달(Multi-modal) 플래닝 프로그램으로, 고객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자전거,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비롯해 자가 차량과 카셰어링 등 개인용 상품 및 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이동 수단을 통해 목적지까지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도착하게 해주는 플랫폼을 일컫는다.아직 국내 양대 포털인 카카오나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길 찾기 서비스 정도에 머무르고 있으나, 이동 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자동차, IT 업계 및 스타트업이 새로운 모빌리티 개발 및 서비스 파일럿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어 ITS 등장이 곧 현실화될 수도 있다.모빌리티별 환승에 대한 연구도 ITS 구축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로, 현대차 프로젝트 아이오닉 랩에서 이미 통합 환승 센터를 포함하는 스마트 시티 시나리오에 대해 연구 중이다. ITS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만의 경로를 공유하고, 이동 중 경험에 대해서도 공감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는 시스템이나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선순환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프로젝트 아이오닉랩 관계자는 “미래 고객의 ITS 사용(Usage) 시나리오는 공유사회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며, 시나리오에 기반을 둔 다양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제안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와 같은 움직임 속에 자동차 업계도 더 이상 자동차 판매에만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 고객은 자동차의 공유를 넘어 이동 경험의 공유로 효용 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공유경제가 공유사회로 진화했듯이 자동차 업계 또한 자동차 제조사에서 고객 라이프스타일 설계자로 진화해야만 하며, 이는 곧 미래 업계의 지속 성장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노란우산공제, 소기업·소상공인 휴가비·건강검진 지원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구에서 아내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식당 주변 회사의 집중 여름휴가 기간에 맞춰 8월 첫째주에 식당을 쉰다. 그러나 올해 경기가 어려워 여름휴가를 떠나고 싶어도 극성수기의 금전적 부담이 컸다.그러던 중 노란우산공제 웹 매거진을 통해 성수기 휴양시설 가격의 50% 지원해주는 복지서비스 안내를 보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했다. 추첨을 통해 B씨는 해운대 리조트에 당첨됐고, 여름휴가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A씨는 “성수기 때 숙박시설 가격이 워낙 비싸 항상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지원을 받아 갈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전자회사에서 8년간 근무하다 퇴직 한 B씨는 서울에서 PC방을 운영하고 있다. B씨가 회사직원으로 일할 때는 1년마다 건강검진을 받았다. 하지만 회사 다닐 때는 무료로 받던 건강검진을 개인적으로 받으려니 50만원이 넘는 돈이 들어 선뜻 건강검진 받기가 어려웠다. B씨는 소득공제를 위해 가입한 노란우산공제에서 건강검진 할인 혜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정상가보다 50% 할인된 금액에 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 B씨는 “개인적으로는 누리기 힘든 복지를 이렇게 단체 차원에서 제공해주니 도움이 많이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숙박·레저, 여행·렌터카, 의료·장례, 쇼핑·문화 등 총 16종에 달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노란우산공제 가입고객들은 알펜시아, 대명리조트, 한화리조트 등을 회원가로, 해비치 및 금호리조트 등 제휴사를 일반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차량렌트는 롯데렌터카와 SK렌터카를 통해 제주도 여행시 최대 75% 할인받을 수 있으며, 모두투어와 하나투어에서는 노란우산공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지방대학병원 등 전국 주요 33개 병원의 건강검진과 10개 대학병원 장례식장 이용비용도 할인된다. 이 밖에도 노란우산공제에서 제공하는 모든 복지서비스는 작년 7월 오픈한 “복지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영태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었던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노란우산공제 복지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서비스 확대를 통해 노란우산공제가 금융상품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아울러 중앙회는 올해부터는 복지서비스를 전담하는 ‘노란우산서비스부’를 신설해 택배비 할인, 전자제품 할인 등 신규 복지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신규 복지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