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589건

국토지리정보원, 자율주행차 개발 '정밀 도로지도' 구축 확대
  • 국토지리정보원, 자율주행차 개발 '정밀 도로지도' 구축 확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토지리정보원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 등이 새롭게 추가된 정밀도로지도를 홈페이지를 통해 무상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밀도로지도는 도로 규제선 및 시설과 표지선을 3차원으로 표현한 정밀 전자지도를 자율주행차 개발과 이를 위한 도로·교통 체계 고도화 기본 인프라로 활용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2015년부터 자율주행 시범운행 구간 등에 대해 정밀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해 민관에 무상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공개되는 지역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구축한 자율주행 시험운행구간 2개 노선과 자율주행 특화도시인 대구규제프리존, 여의도 일대로 총 194km다. 이번 지도에는 자율주행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민간 기업과 연구기관 등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과속방지턱, 보호구역, 지주 시설 등을 보완·개선했다. 특히 여의도 일대 정밀도로지도는 초고층 건물이 밀집한 중심 시가지를 대상으로 처음 구축한 것으로 ‘도심지 내 자율주행’ 연구 및 개발에 효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도심형 자율주행차를 개발 중인 서울대 지능형자동차 정보통신기술 연구센터는 내달부터 이번 정밀도로지도를 바탕으로 여의도 일대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국토지리정보원은 2020년 자율주행 레벨 3(조건부 자율주행) 상용화에 맞춰 국가적 필요와 수요가 있는 지역에 대한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하고 표준화 및 기술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평창올림픽 지원 등을 위해 경부, 영동 고속도로 등과 관계 기관의 요청에 따른 판교 제로시티, 행복시티 등 총 870km에 대한 정밀도로지도 구축에 나서고 이미 구축한 지역 가운데 변화된 정보가 있는 경우는 반영, 갱신해 나간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정밀도로지도 확대 구축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하고 협업 모델을 발굴해 공간정보 산업 전반의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밀도로지도와 기존 수치지형도의 차이. [자료=국토부]
2017.04.30 I 원다연 기자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 잠실센터 오픈 '이벤트 진행'
  •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 잠실센터 오픈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이 성인 어학원인마이클래스(myClass) 전문 센터를 오는 6월 1일 잠실에 개원하고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에 새롭게 론칭하는 잠실 센터는 롯데월드몰 맞은 편 2호선 잠실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직장인 및 대학생이 접근하기 쉽다. 특히 잠실 센터는 전 세계 영국문화원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커리큘럼인 마이클래스 코스 전문 센터로 첨단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온라인/모바일 수업 예약 시스템 등 편리한 학습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은 마이클래스 잠실 센터 오픈을 기념하여 5월 1일에서 31일까지 마이클래스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마이클래스 웰컴 패키지 증정이벤트는 마이클래스 코스 신규 등록시영국문화원이 특별 제작한 에코백, 텀블러, 노트, 볼펜 구성의 마이클래스 웰컴 패키지를 전원 제공한다. 잠실 센터 오프닝 파티 초대이벤트는 오는 6월 1일 센터 오픈일에 진행되는 ‘원어민강사진과 함께하는 마이클래스 잠실 센터 오프닝 파티선착순 한정 초청한다. 또한,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입장권 증정이벤트는 기간 잠실 센터 마이클래스 사전 등록자 중 추첨을 통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Seoul Sky) 입장권을 증정한다.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 아카데믹 총괄 매니저(Head of Adults) 매튜션(Matthew Shean)은 “기존 운영 중인 을지로 센터와 강남 센터에서 수강생이 지속적으로 늘었다”며 “재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더 많은 사람들이 영국문화원의 대표 프로그램인 마이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역으로의 센터 확장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영국문화원어학원의 실용 영어 회화 코스 마이클래스는 생활 영어, 여행 영어, 비즈니스 영어 등을 주제로 하여 어디서든 통할 수 있는 실전 영어를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달 무료로 참여 가능한 소셜프로그램 마이클럽(myClub)도 운영하고 있어 수강생들은 소셜 영어와 함께 영국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잠실 센터 공식 오픈 이전인 5월 31일까지 주한영국문화원 마이클래스 잠실 센터 수강을 위한 레벨테스트와 사전 등록은 을지로및 강남 센터에서 가능하다. 잠실 센터 오픈 기념 사전 등록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한영국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4.27 I 정시내 기자
30년 스포츠 브랜드 '니코보코' 화장품 시장 진출
  • 30년 스포츠 브랜드 '니코보코' 화장품 시장 진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스포츠 패션 브랜드 니코보코가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니코보코는 5월 남성 기능성 화장품 ‘MUH’를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니코보코는 피부를 가꾸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남성 사이에서도 외모가 중요한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것을 고려, 고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했다. 실제로 최근 남성용 화장품이 급증하며 시장 역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니코보코가 개발한 기능성 브랜드 MUH는 자외선, 미세먼지, 피곤함과 스트레스로 지친 남성피부를 ‘바이오 사이언스(Bio Science)’ 기술로 맑게 만들어주고, ‘네이처 사이언스(Nature Science)’ 기술로 수분영양을 채우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니코보코는 MUH의 콘셉트를 ‘비움과 채움’으로 잡았다. 특히 MUH는 남성들이 여성 대비 자외선, 미세먼지 등에 피부를 많이 노출하고, 여성 대비 피부 관리에는 소홀하다는 점에 착안해 고기능성을 강조했다. 이번 출시하는 남성 기능성 화장품은 국내 유명 화장품 제조사인 코스맥스와 공동 연구개발한 제품으로 클렌징폼, 올인원, 크림, 마스크팩 등 피부타입별 13종으로 구성된다.신제품은 5월 초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두타인터넷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전국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종합몰 등 점차적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30년 스포츠 브랜드를 내세워 화장품 시장 안착을 위해 론칭쇼 개최, 제품 체험기회 등 다양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MUH 관계자는 “여성피부와 남성피부는 근본부터 다르다”며 “남성피부를 위한 차별화된 프리미엄 기능성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2년간 연구 개발과 수십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제품을 검증했다”고 말했다.
2017.04.27 I 함정선 기자
피닉스컨택트, 2017년 매출 20억 유로 예상
  • 피닉스컨택트, 2017년 매출 20억 유로 예상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독일 기반 산업 자동화 선도 기업 피닉스컨택트(Phoenix Contact)의 2017년 매출이 20억 유로, 한화 2조 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피닉스컨택트의 CEO인 Frank Stuhrenberg는 작년 기자회견에서 매출 성장과 관련해 “피닉스컨택트는 2016년에 3.2%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지만, 환율 영향으로 인해 계획했던 6%의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지난 해 기자회견회서의 설명에 근거하면 피닉스컨택트 그룹의 매출액은 19억 7700만 유로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Stuhrenberg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이탈리아, 러시아 및 인도에서 12~17%에 이르는 긍정적인 매출 성장 달성 및 자회사인 Phoenix Contact E-Mobility가 전기 자동차 시장의 역동적인 성장으로 인해 7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덕분”이라고 말했다.올해 피닉스컨택트는 6.5%의 매출액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미 2017년 1분기에 12%가 넘는 매출 증가를 기록했고, 2017년에는 20 억 유로(약 2조 500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는 과감한 투자가 뒷받침된 결과다. 지난해 피닉스컨택트 그룹 개발에 1억 5000만 유로의 투자가 진행됐으며, 50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올해 역시 약 1억 5000만 유로가 개발 계획에 투자될 계획이다. 이탈리아 밀라노 현장에 약 6000㎡에 이르는 영업 및 교육 시설을 설립하고, 인도에서는 500만 유로의 투자를 받아 생산 및 물류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독일 블롬버그의 경우 기술 제품 테스트 연구소 및 인증 기관인 Phoenix Testlab의 연구소 크기를 4000㎡로 확장할 계획이다.또한 Velbert의 Mauell Netzleittechnik GmbH 인수, 자동화 분야의 Ethernet 통신 기술 제조업체인 대만의 Etherwan System Inc. 인수, 베를린의 상업용 건물 에너지 관리 회사인 SmartB Energy Management GmbH의 지분 소유 등 에너지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이어나가기 위해 투자를 통한 많은 기업들의 주식을 확보하고 있다.한편 24일부터 경제 동향 지표로 간주되는 독일 하노버 산업 박람회가 시작된다. 전기 엔지니어링, 전자 및 자동화 분야의 솔루션 공급자인 피닉스컨택트는 하노버의 약 2500㎡에 달하는 전시 공간에서 혁신과 유행을 선도하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피닉스컨택트는 이번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서 industry 4.0의 주요 목적인 쉬운 제어, 강력한 보안 통신 제어, 완벽한 디지털 제어 구현이 가능한 솔루션을 공개한다. Indutry 4.0에 최적화 된 오프 소스 기반의 PLC NEXT Technology를 출시함에 따라 개방형 제어 플랫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겠다는 것이다.한편 피닉스컨택트는 산업자동화 분야 세계 선두 기업으로 전기 커넥션, 전자 인터페이스, 산업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2017.04.26 I 정시내 기자
KT-에릭슨, 노키아와 평창 5G 위한 연동 테스트 성공
  • KT-에릭슨, 노키아와 평창 5G 위한 연동 테스트 성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4일 스웨덴 에릭슨 본사에서 5G 상호 연동 테스트와 5G 협력 방안에 대한 미팅을 마친 뒤 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사장(우측)과 에릭슨 무선제품 개발총괄 퍼 나빙거(Per Navinger, 좌측)가 기념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25일 핀란드 노키아 본사에서 5G 상호 연동 테스트와 5G 협력 방안에 대한 미팅을 마친 뒤 노키아 5G 개발총괄 그레이엄 해롤드(좌)와 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사장(우)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이다.KT(030200)(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에릭슨, 노키아와 2018년 평창 5G 시범 서비스 성공을 위해 그 동안 서로 다른 제조사가 각각 개발해온 5G 장비와 단말을 연동하는데 성공했다.KT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파트너로서 2018년 2월 5G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16년 6월 글로벌 제조사들과 평창 5G 규격을 만들고, ‘16년 10월 삼성전자와 처음으로 5G 데이터 전송에 성공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이번 5G 상호 연동 테스트를 스웨덴 스톡홀롬에 위치한 에릭슨 본사와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노키아 본사에서 24일, 25일 각각 시행했다. KT와 에릭슨, 노키아는 테스트에서 ‘평창 5G 규격’ 기반으로 개발된 각 사의 5G 네트워크 장비(System)와 인텔 등 글로벌 제조사가 새롭게 개발한 5G 단말을 연결하는데 성공했다.서로 다른 제조사가 만든 장비와 단말로 구성된 5G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원활하게 전송하는데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활용된 5G 단말이 평창에서 선보일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최종 버전(Version)인 만큼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5G 기술개발이 사실상 마지막 단계에 도달했다고 KT는 밝혔다.KT와 에릭슨, 노키아는 5G 네트워크 장비의 마지막 기능 개선 작업을 거쳐 실제 5G 시범 서비스에 활용될 장비를 확정하고 제작한다.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5G 시범서비스 네트워크가 구축될 예정이다.한편 KT는 에릭슨, 노키아의 기술분야 최고 임원진과 미팅을 진행해 표준 기반의 5G 상용화와 인텔리전트 네트워크(Intelligent Network) 완성을 위해 핵심 기술 개발 및 표준화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KT와 에릭슨, 노키아는 기지국과 네트워크 장비를 가상의 형태로 분리해 효율적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가상화 네트워크’(Virtual Network) 기술과, 사용자가 선택하는 서비스에 따라 네트워크를 선택하고 구분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기술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특히 KT와 에릭슨, 노키아는 강원도 평창, 광화문 일대 5G 테스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했던 KT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8GHz와 같은 고주파 대역의 특징인 짧은 커버리지를 극복할 수 있는 ‘빔 포밍’(Beam forming), ‘빔 트래킹’(Beam Tracking) 기술과 5G와 4G(LTE)를 연동하는 기술개발 협력에 합의했다.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사장은 “평창에서 선보일 5G 시범 서비스는 안정성과 복수 서비스, 시스템, 단말 제조사간 상호 연동이 사전에 검증되어야 한다”며, “ 에릭슨과 노키아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평창 5G 시범망의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동시에 성공적인 5G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에릭슨 네트워크사업부문장 프레드릭 제이들링(Fredrik Jejdling)은 “에릭슨은 KT와 MOU를 2015년 체결한 이후 매우 밀접하게 협업을 진행해왔다”며, “에릭슨의 5G 역량을 활용해 KT가 2018년 평창에서 5G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노키아 5G 개발총괄 그레이엄 해롤드(Graham Harold)은 “KT와 함께 평창에서 선보일 5G 시범 서비스를 준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노키아의 평창 5G 장비 개발과 연동 시험 그리고 장비 공급 및 적기 구축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04.26 I 김현아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나만의 게임 콘텐츠 쏟아진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나만의 게임 콘텐츠 쏟아진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게임 콘텐츠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개인별로 맞춤형 콘텐츠가 즉석에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자동화로 생산성이 높아져 AI로 제작한 게임들이 거의 무료로 제공될 것입니다.”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생명과학, 로봇기술 등을 근간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게임산업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영역에 도전해야 하고, IP(지식재산권)와 브랜드가 더 중요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5일 개막한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2017’ 기조강연에서 이은석 넥슨 디렉터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게임개발’과 관련해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이은석 디렉터는 ‘마비노기 영웅전’과 ‘야생의 땅: 듀랑고’ 개발을 이끈 넥슨의 스타 개발자다.이은석 넥슨 디렉터가 25일 NDC2017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넥슨 제공이 디렉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면 소프트웨어 산업이 상대적으로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봤다. 자율주행차나 산업용로봇과 달리 AI봇 도입이 간단하고, 하드웨어가 없기 때문에 한계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이로 인해 게임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 게임 플랫폼의 독과점과 양극화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디렉터는 “방대한 빅데이터에 AI가 접목되면 거대 플랫폼의 가치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면서 “누가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의 대체재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 신규 플랫폼의 진입장벽은 더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동시에 게임 개발인력의 수요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자동으로 게임 테스트는 물론 레벨 디자인, 배경아트 등이 모두 가능해지는 상황에서 전세계적으로 게임 개발자들에 대한 노동환경 개선 요구는 도리어 무인화를 불러올 수 있다. 결국에는 일부 최상위 개발인력만 남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이 디렉터는 “앞으로 기업은 AI를 게임 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IP와 브랜드를 만들고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면서 “개인들은 데이터화하기 어려운 영역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어야 하며 인간에 대한 이해와 공감능력을 키워야 한다. 반드시생산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아실현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와 관련해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상당부분 공감을 나타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마호니 대표는 “게임 개발과 관련해 단순 반복하는 부분은 AI가 멀지 않은 미래에 대체하게 될 것이다. 업데이트하거나 테스트하는 등의 시간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4차 산업혁명은 두렵지만 동시에 매력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올해로 제 11회를 맞은 NDC2017은 넥슨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게임지식 공유 컨퍼런스로 해마다 100개 이상의 강연이 진행된다. 게임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 학생 등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누적 참관객 2만명을 기록했다.올해는 엔씨소프트(036570)와 조이시티(067000),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주요 게임업체는 물론 슈퍼셀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코에이테크모게임즈 등 글로벌 게임업체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게임기획과 프로그래밍, 경영관리, 가상현실(VR) 등 119개 강연을 진행한다.해마다 NDC2017에 참석한다는 한 업계 관계자는 “세션이 다양해서 관심있는 분야를 나눠 들을 수 있어 좋다”며 “현업에 있는 관계자들은 물론 실제 게임산업에 관심있는 학생이나 취업 준비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7.04.25 I 김혜미 기자
국토부 "국민이 체감하는 4차 산업혁명 준비한다"
  • 국토부 "국민이 체감하는 4차 산업혁명 준비한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국토교통부가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스마트홈-스마트빌딩-스마트시티’로 확장되는 국민체감형 도시 생활공간 변화를 준비한다. 23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4차산업 발전포럼에서 국토교통분야의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난 1월부터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을 검토하고 6차례에 걸쳐 전문가들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VR/AR) 등을 국토교통 분야에 어떻게 융복합하고 활용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국토부는 4차 산업혁명으로 주거ㆍ도시 등 모든 생활 공간이 스마트화되고 스마트시티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회기반시설(SOC), 교통 등 공공서비스에 IoT, AI와 같은 지능정보기술이 적용될 경우 사람들의 삶이 더 편안해지며 국토교통 산업에 AI, 로봇 기술이 활용되면서 무인화ㆍ자동화가 진행되고 자율주행차 등 신교통수단이 확산될 것이라 내다봤다.이를 위해 국토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민간의 아이디어와 수여를 고려해 전략 분야를 선정하고 혁신을 주도해 나가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4차 산업혁명의 중점 과제로 스마트 국토 조성과 교통서비스·산업 혁신, 공공 인프라 안전성 제고, 혁신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기술 변화의 속도를 고려해 국토 교통분야 신기술 개발과 실증-사업화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또 스마트홈(주거단지)-스마트빌딩-스마트시티로 확장되는 국민체감형 도시 생활공간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AI·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활용해 혼잡구간 원인 분석, 대중교통 증편, 실시간 교통량 조절, 도심 주차문제 해결 등 교통 서비스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고 드론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 물류산업에도 자동화와 무인화 기술을 도입해 새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IoT 기술을 활용한 SOC 시설물 무인·원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점차 증가하는 노후 SOC에 대한 유지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에 창의적인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공공 데이터를 개방하고 규제를 혁신하기로 했다. 전문 인력 양성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환 국토부 1차관은 “포럼을 통해 각계의 전문가들과 4차 산업혁명 시대 국토교통부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해 보고 추진방향을 정제할 수 있었다”며 “4차 산업혁명 자체가 확정된 개념은 아닌 만큼 기술적ㆍ사회적 여건 변화를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6월 말까지 4차 산업혁명의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발전 포럼 등을 통해 추진 방향을 점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2017.04.23 I 김인경 기자
  • 동부, 모바일 결제서비스 사업 진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동부(012030)는 핀테크 전문기술 보유업체인 페이콕과 함께 핀테크 기반 모바일 결제서비스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와 관련, 두 회사는 지난 13일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동부 관계자는 “이미 보험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파일럿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테스트까지 완료했다”면서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가 함께 선보일 모바일 결제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NFC기능 만으로 결제 전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 별도의 카드단말기가 필요 없다. 또, 기존 단말기 방식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신용카드는 물론 바코드· QR코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현금영수증 발행 기능도 제공한다.그동안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결제시장의 경우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 소비자용 서비스는 출시됐지만, 판매자용 서비스는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특히 보험설계사나 방문판매원, AS기사 등을 많이 보유한 기업이나 배달업체, 재래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 등이 주요 고객이 될 전망이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그동안 보험료 납부 과정에서 진행됐던 수기결제가 없어져 크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페이콕은 해당제품에 10여건의 특허 출원과 등록 완료된 핵심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에 필요한 보안과 인증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보험분야에서 많은 사업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동부는 사업확대에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04.14 I 윤종성 기자
  • [마켓인]중소기업의 새 M&A 방식 '스토킹 호스' 본격 도입된다
  • [이 기사는 6일 오후 4시 20분 이데일리 유료 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중소중견기업의 M&A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행되도록 해주는 신종 M&A 계약 방식인 ‘스토킹 호스’(stalking-horse·위장 말)가 본격 도입된다. 정식 계약이 체결되기 전에 인수 의향자와 가계약을 체결하고, 추후에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입찰 참여자가 있을 경우 종전의 가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지난달 개원한 국내 첫 회생·파산 전문법원인 서울회생법원은 수의계약과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결합한 스토킹호스 방식의 기업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한다. 새로운 구조조정 방식으로 떠오르는 워크아웃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장점을 취합한 프리패키지드 플랜(prepakaged plan·P플랜) 추진에 나서고 있는 서울회생법원이 스토킹호스까지 결합해 기업 구조조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중소·중견기업의 구조조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회생을 진행 중인 기업들에 대해 스토킹호스 방식의 M&A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7일 회생법원 법관 워크숍에서 스토킹호스 방식 매각 추진과 관련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먼저 사전적 의미로 ‘위장 말’을 가리키는 영어 단어 ‘stalking-horse(스토킹호스)’는 상대방의 표를 분산시키기 위한 들러리 후보자를 일컫는 정치 용어로도 쓰이는 말이다. 사전에 인수 의향자와 가계약을 체결하되 추후에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입찰 참여자가 있을 경우 종전의 가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매각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높은 가격에 대한 가능성까지 고려한 매각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채무자는 사전에 인수자를 섭외해 수의계약을 체결한다. 이후 매각 주체는 수의계약 체결 해지비용 등 절차상 필요한 거래비용 정도를 감안한 가격을 최저매각가로 정하고 공개경쟁입찰을 다시 실시해 주인을 가려 준다. 미국 파산법 제 363조에 근거를 두고 있는 스토킹호스는 영미권에서는 활발히 진행되는 매각 방식이다. 지난 2015년 캐나다 최대 제약사 밸리언트가 전립선암 백신 ‘프로벤지’ 개발사인 덴드리온을 인수할 때 이 스토킹호스 방식을 활용했다. 앞서 지난 2011년 캐나다 통신장비업체 노텔 특허권 인수전에 참여한 구글도 노텔에 9억달러를 제시하며 스토킹호스 협약을 맺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수의계약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절차상 공정성을 중시하는 공개경쟁입찰을 우선시 하면서 스토킹호스가 활성화 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난 2015년 휴대폰 제조사 팬택 매각 등에서 일부 시범 시행됐을 뿐이다. 서울회생법원 관계자는 “지난해 도입된 P플랜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의 연장선상에서 지금까지는 테스트 수준이었던 스토킹호스 방식의 M&A도 P플랜과 결합해 필연적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IB업계에서는 P플랜에 이어 스토킹호스 매각 방식이 활성화 될 경우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효율적인 구조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대기업에 비해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 구조조정의 경우 사전 준비만 잘 된다면 빠른 진척을 보일 수 있다”며 “스토킹호스 방식의 M&A가 활성화 된다면 보다 유연하고 다양한 방식의 구조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2017.04.07 I 이연호 기자
  • [마켓인]중소기업의 새 M&A 방식 '스토킹 호스' 본격 도입된다
  • [이 기사는 6일 오후 4시 20분 이데일리 유료 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중소중견기업의 M&A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행되도록 해주는 신종 M&A 계약 방식인 ‘스토킹 호스’(stalking-horse·위장 말)가 본격 도입된다. 정식 계약이 체결되기 전에 인수 의향자와 가계약을 체결하고, 추후에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입찰 참여자가 있을 경우 종전의 가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지난달 개원한 국내 첫 회생·파산 전문법원인 서울회생법원은 수의계약과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결합한 스토킹호스 방식의 기업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한다. 새로운 구조조정 방식으로 떠오르는 워크아웃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장점을 취합한 프리패키지드 플랜(prepakaged plan·P플랜) 추진에 나서고 있는 서울회생법원이 스토킹호스까지 결합해 기업 구조조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중소·중견기업의 구조조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회생을 진행 중인 기업들에 대해 스토킹호스 방식의 M&A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7일 회생법원 법관 워크숍에서 스토킹호스 방식 매각 추진과 관련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먼저 사전적 의미로 ‘위장 말’을 가리키는 영어 단어 ‘stalking-horse(스토킹호스)’는 상대방의 표를 분산시키기 위한 들러리 후보자를 일컫는 정치 용어로도 쓰이는 말이다. 사전에 인수 의향자와 가계약을 체결하되 추후에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입찰 참여자가 있을 경우 종전의 가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매각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높은 가격에 대한 가능성까지 고려한 매각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채무자는 사전에 인수자를 섭외해 수의계약을 체결한다. 이후 매각 주체는 수의계약 체결 해지비용 등 절차상 필요한 거래비용 정도를 감안한 가격을 최저매각가로 정하고 공개경쟁입찰을 다시 실시해 주인을 가려 준다. 미국 파산법 제 363조에 근거를 두고 있는 스토킹호스는 영미권에서는 활발히 진행되는 매각 방식이다. 지난 2015년 캐나다 최대 제약사 밸리언트가 전립선암 백신 ‘프로벤지’ 개발사인 덴드리온을 인수할 때 이 스토킹호스 방식을 활용했다. 앞서 지난 2011년 캐나다 통신장비업체 노텔 특허권 인수전에 참여한 구글도 노텔에 9억달러를 제시하며 스토킹호스 협약을 맺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수의계약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절차상 공정성을 중시하는 공개경쟁입찰을 우선시 하면서 스토킹호스가 활성화 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난 2015년 휴대폰 제조사 팬택 매각 등에서 일부 시범 시행됐을 뿐이다. 서울회생법원 관계자는 “지난해 도입된 P플랜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의 연장선상에서 지금까지는 테스트 수준이었던 스토킹호스 방식의 M&A도 P플랜과 결합해 필연적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IB업계에서는 P플랜에 이어 스토킹호스 매각 방식이 활성화 될 경우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효율적인 구조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대기업에 비해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 구조조정의 경우 사전 준비만 잘 된다면 빠른 진척을 보일 수 있다”며 “스토킹호스 방식의 M&A가 활성화 된다면 보다 유연하고 다양한 방식의 구조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2017.04.07 I 이연호 기자
  • 코디, 구제역 백신으로 中 시장 진출…자회사 임상시험 계획 승인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디(080530)는 최근 자회사 ‘파로스백신’이 구제역 백신 제품 ‘파로박스’의 임상시험 계획을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파로박스는 자체 특허 기술로 개발한 O형과 A형 구제역을 동시에 방어하는 2가 구제역 백신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로박스는 소, 돼지의 구제역을 예방하는 최초의 국산 기술로 올해 안에 임상을 완료하면 내년부터 시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수요뿐만 아니라, 거대 축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중국을 주 타깃으로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회사 측은 중국은 정부의 정책상 구제역 백신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나 중국 내 합작회사 설립 또는 해외기술 도입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중국 구제역 백신 수요는 한국의 30배 이상으로 알려졌다.파로스백신은 이달부터 국내 최초로 재조합 단백질을 사용한 구제역 백신 제품의 임상시험을 전국 6개 농장에서 소와 돼지에게 접종해 약 4개월에 걸쳐 다양한 항목을 테스트하고 있다. 7월까지 임상을 완료하고 제반 절차를 마무리한 후 9월께 품목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늦어도 내년부터는 시판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현수 코디 각자 대표는 “신규 사업 진출 분야인 바이오사업, 특히 파로박스의 임상시험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시험용 백신을 안전성과 유효성, 지속성, 부작용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하여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4.04 I 윤필호 기자
KT, 美 버라이즌과 홀로그램 5G 국제통화 성공
  • KT, 美 버라이즌과 홀로그램 5G 국제통화 성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 황창규 회장과 버라이즌의 로웰 맥아담 CEO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에서 만나 세계 최초 5G End-to-End 연동을 통한 실시간 홀로그램 국제 영상통화 시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KT(030200)(회장 황창규)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에서 황창규 회장과 미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의 로웰 맥아담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5G 서비스에서도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양사는 세계 최초로 5G망에 대한 글로벌 연동을 통한 실시간 홀로그램 영상통화를 성공적으로 보여줌으로써 5G 협력 성과를 과시했다.◇세계 최초로 韓-美 5G망을 국제 연결한 실시간 홀로그램 영상통화 시연KT와 버라이즌은 양사간 공동 5G 규격 기반으로 광화문과 뉴저지에 각각 구현된 28GHz기반 5G 통신망을 상호 연동하여 실시간 홀로그램 국제 영상통화를 성공하였다. 서로 다른 5G 망을 국제 연동해 실시간으로 초실감형 영상통화를시연한 것은 세계 최초이다.양사는 지난해 2월부터 주파수, 전송방식 등 단말기와 기지국 간 연동을 정의하는 핵심 기술인 5G 무선접속기술 규격을 공동으로 제정하는 작업을해 왔으며, 곧 하드웨어 규격 제정을 완료하고 소프트웨어 분야 규격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과의 공통 규격화를 거친 기술이 실제로 구현된 것은 5G 국제표준화 주도 경쟁에서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GPP 무선총회에서 28GHz 기반 5G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 제안되자마자 이번에 양사의 5G 글로벌 연동을 구현해 냄으로써 그간 기술표준을 위한 KT와 버라이즌의 협력이 지속되어 왔음을 보여주었다.이번 시연에서는 KT의 인공지능 TV ‘기가지니’가 홀로그램 영상 촬영용으로 활용되는 등 인공지능 단말이 5G 서비스 개발 협력에도 이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5G 시대의 상용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홀로그램 시연성공은 초고속, 대용량, 저지연 네트워크인 5G 환경에서는 통신 서비스가 얼마든지 실감형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보여준 것으로, 미래 통신의 진화 방향까지도 제시한 것이다.이날 KT와 버라이즌 CEO가 미국에 있는 버라이즌 직원과의 홀로그램 국제 영상통화에 사용한 단말기는 저가의 보급형 태블릿으로, 과거 5G 시범 서비스들이 대형, 고가의 전용 단말기들을 사용해서 시연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훨씬 더 상용서비스에 가까운 형태로 시연됐다.양사의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가상화 네트워크 기능의 준비, 구성, 관리를 자동화하는 시스템) 연동을 통한 글로벌 회선 구성도 세계 최초로 성공하였다. 기존에는 평균 10여일에 걸쳐 구축이 가능했던 국제 전용회선 구성이 단 10분만에 자동으로 구성 완료된 것으로,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5G의 핵심 기술로 불리는 소프트웨어 기반 인프라(SDI: Software Defined Infrastructure) 기술 때문이다.기존에는 전용회선을 구성하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직접 현장에 가서 네트워크와 하드웨어 장비를 조정하고, 자원을 할당하는 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기반 인프라’ 기술을 적용하면 이러한 네트워크 장비를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가상화하여, 중앙에서 몇 번의 조작만으로 국제 네트워크를 빠르게 구성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로써 시간과 인력, 비용 절감 혁신을 가져와 국제회선 시장에 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시연을 통해 KT와 버라이즌의 ‘소프트웨어 기반 인프라’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증명했다. 양사는 그간 통신사업자 SDI Orchestrator간 연동 규격을 정의하고, 연동 기능을 구현하였으며, 향후 당 연동기술에 대해 공동으로 국제표준을 제안하고 생태계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KT 황창규 회장, “양사간의 5G 기술 협력을 서비스 수준까지 확대하자”KT와 버라이즌은 지난 2016년 1월, CES에서 양사 CEO가 만나 5G를 비롯한 미래 인프라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교환한 이후 2016년 6월에 ‘5G를 비롯한 미래 인프라 및 기술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5G 규격을 전략적으로 공유한 통신사 파트너로서, KT는 지난해 공개한 5G 규격을 바탕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실감형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 버라이즌 역시 양사 협력을 통한 공통규격을 바탕으로 북미에서 최초의 5G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등 11개 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계획하고 필드 테스트에 돌입하는 등 양사는 그간 5G 인프라와 서비스 발굴 연구를 함께 진행해 왔다.버라이즌의 로웰 맥아담 CEO는 “오늘 버라이즌과 KT는 그 동안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성과들을 보여주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5G 시대 글로벌 비즈니스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5G 영역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KT 황창규 회장은 “2019년 5G 상용화는 한 기업이나 국가의 힘으로는 이뤄낼 수 없기에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에서의 선도 기업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버라이즌과 5G 상용화를 위해 지속 협력하면서 단순히 네트워크를 향상시키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가져오기 위한 5G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2017.04.03 I 김현아 기자
‘서울모터쇼’서 존재감 알린 中企…  “일반 고객 접점 늘려라”
  • ‘서울모터쇼’서 존재감 알린 中企… “일반 고객 접점 늘려라”
  •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 마련된 바디프랜드 부스. 자체 직원들로 구성된 모델들이 퍼포먼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정유 기자)[고양=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지난달 31일 ‘2017 서울모터쇼’가 막을 올린 가운데 완성차업체 외에도 다양한 영역의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자사 제품들을 공개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자전거에서부터 안마의자, 자동차 부품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이번 모터쇼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날 찾은 서울모터쇼 현장에는 안마의자업체 바디프랜드, 자전거업체 삼천리자전거(024950), 카메라 모듈업체 캠시스(050110), 중소 전기차 제조업체 파워플라자 등 중소·중견기업들이 각각 전시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았다. 가장 눈길을 끈 업체는 킨텍스 제1전시장 중앙에 위치한 캠시스. 캠시스는 이날 자체 개발로 완성시킨 첫 초소형 전기차 콘셉트카 PM100를 공개했다. 캠시스는 연간 1억개의 휴대폰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며 연간 매출 36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중견기업이다. 오랜 기간 카메라 모듈로 내공을 쌓은 캠시스는 올해 야심차게 전기차 사업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종완 캠시스 전략기획담당 상무는 “아직까지 전기차 시장이 완전히 열리지 않은 상황인만큼 국내에서는 차량공유서비스 업체들과 협업해 우리가 만든 초소형 전기차를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영업용으로 공급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카메라 모듈업체 캠시스는 이날 ‘서울모터쇼’에서 첫 전기차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사진=김정유 기자)제1전시장 우측편에는 삼천리자전거가 전속모델 배우 류준열을 초청해 사인회를 열며 관람객들을 이끌었다. 류준열은 팬사인회에 앞서 라이딩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제 자전거 페달을 밟아 승부를 겨루는 등 관람객들의 흥미를 돋웠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번 모터쇼에서 ‘지금 라이딩이 한창입니다’라는 캠페인을 전개, 자전거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이정호 삼천리자전거 홍보팀장은 “과거 자전거 관련 행사들이 있었지만 마니아층에만 국한돼 많이 위축돼 모터쇼를 통해 일반 고객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자전거가 자동차와 같이 교통의 한축이 돼야 한다는 측면에서 모터쇼에 참석하고 있다”고 말했다.최고가인 1500만원 짜리 MTB 자전거부터 지난해 삼천리자전거가 인수한 유아용품업체 쁘레베베의 유아용 카시트 제품까지 전시 부스를 다양하게 채웠다. 일반 고객들의 저변을 넓히고자 하는 삼천리자전거의 마케팅 노력이다. 삼천리자전거는 ‘서울모터쇼’에서 전속모델 배우 류준열을 내세워 관람객 몰이에 나섰다. (사진=김정유 기자)안마의자업체 바디프랜드는 슈퍼카를 모티브로 한 안마의자 콘셉트 제품을 선보였다. 김경선 바디프랜드 대리는 “다양한 업종간 크로스오버와 협력을 기대하는 차원에서 처음으로 서울모터쇼에 참가했다”며 “내년에 상용화될 슈퍼카 안마의자 제품을 미리 선보이는 자리”라고 설명했다.눈길을 끈 것은 바디프랜드가 준비한 퍼포먼스. 이날 여성, 남성 모델들이 바디프랜드 소개 영상과 함께 춤을 추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는데 놀랍게도 이들은 모두 바디프랜드 내부 직원들로 구성됐다. 걸그룹 투야 출신의 안진경씨 등 실제 현재 바디프랜드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줘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중소 전기차 개발업체인 파워프라자는 올해도 서울모터쇼에 이름을 올렸다. 1993년 부품업체로 시작한 파워프라자는 2007년 상용 전기차 위주로 개발을 시작해 라보 ‘피스’ 등 0.5톤급 제품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쿠페 형태의 전기차 ‘예쁘자나’를 개발해 콘셉트카 형식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라보 피스 0.5톤급은 전기차 보조금 혜택 등을 받으면 약 3000만원대면 구입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영만 파워프라자 기술이사는 “지난해 라보 피스 0.5톤급 제품은 30대 정도 판매됐다”며 “올해는 1톤급을 개발 중으로 현재 안정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께 본격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서울모터쇼는 개막 첫 주말을 맞은 지난 2일까지 약 20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42종의 신차,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약 300대 이상의 완성차 제품들이 전시된데다 다양한 이벤트가 곁들여지면서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2017.04.03 I 김정유 기자
中텐센트, 소리없는 잠식 지속..韓게임업계 여전히 '탐색중'
  • 中텐센트, 소리없는 잠식 지속..韓게임업계 여전히 '탐색중'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최근 게임개발사 A는 중국 텐센트로부터 투자 제의를 받았다. 한동안 실적이 다소 부진했었지만 근래 들어 내놓은 신작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터였다. A사 관계자는 “한국 게임시장에서 반응이 좀 괜찮다 싶은 신작을 내놓는 개발사들은 텐센트가 여지없이 접촉하고 있다. 아직도 한국 게임에 대한 투자 의욕이 대단하다”고 말했다.최근 미국 테슬라 자동차 지분 5%를 인수해 화제를 모은 텐센트가 한국 게임업계에 여전히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는 지난 수년간 넷마블 게임즈와 4:33, 넥스트플레이 등 한국에서 잘 알려진 게임을 개발한 이력이 있거나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에 투자해왔으며 올해 들어서도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투자 제의는 직접..콘텐츠 확보 위해 SI·FI로 나서텐센트의 투자 제안은 제 3자를 거치지 않고 당사자들간 직접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게임업체의 경우 인기게임을 중국에서 유통하기 위해 퍼블리싱 계약을 제안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가능성을 보고 SI(전략적 투자자) 또는 FI(재무적 투자자)로 나서게 된다. 실제로 넷마블을 비롯해 텐센트가 투자한 국내 기업들의 경우 전혀 경영권에 대한 간섭을 받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관심은 오로지 해당 업체들의 신작 게임(콘텐츠)과 차익실현 등 두 가지로 보인다. 이들 기업은 신작을 출시하거나 개발 중일 때 정기적으로 텐센트와 접촉하고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출시 전후로는 중국 시장에 퍼블리싱할 수 있는 우선권을 준다. 이는 세계 온라인 게임 1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미국 라이엇 게임즈, 세계 1위 모바일 게임사인 핀란드 슈퍼셀 등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일카 파나넨 슈퍼셀 최고경영자(CEO)는 텐센트의 인수 제안에 응한 이유로 라이엇게임즈와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과 독립 경영을 약속했다는 점을 지목한 바 있다. ◇中IT업계 빠른 발전..“게임은 여전히 한국이 앞선 분야”텐센트가 한국 게임사에 여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한국 게임시장의 규모가 작긴 하지만 다른 업종에 비해 여전히 중국보다 앞서 있다는 판단에서다. 텐센트가 카카오나 YG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기업에 투자한 이력이 있긴 하지만 게임업계에 비할 바가 되지 않는다. 기업별 투자 규모도 적지 않다. 상장을 앞두고 있는 넷마블의 경우 5300억원을 투자해 지분율 22.22%를 확보, 방준혁 의장과 CJ E&M에 이은 3대 주주에 올라있다. 텐센트 게임즈 부사장인 피아오얀리는 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참석하고 있기도 하다. 텐센트는 최근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한한령(한류 금지령)에도 불구, 넷마블의 최신 인기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중국 테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넷마블 주요 주주현황(지분 5% 이상 보유).텐센트는 이밖에도 게임 개발사 4:33에 라인과 함께 1300억 규모 투자를 진행했고, 파티게임즈와 카본아이드 등 비교적 규모가 적지만 게임업계에서 대성공을 거둔 이력이 있는 개발자가 있는 업체에도 투자하고 있다.공격적인 인수합병(M&A)과 콘텐츠 확보에 힘입어 텐센트의 지난해 게임 관련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102억달러(한화 약 11조4000억원)로 1위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소니의 78억4000만달러와 3위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66억달러를 크게 따돌린 수치다. 게임 전문 시장조사업체 뉴주에 따르면 슈퍼셀의 영업수익까지 포함할 경우 텐센트의 영업수익은 전체 게임업체의 13%를 차지한다.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텐센트의 지난해 추정 순이익은 전년대비 57.5% 증가한 440억8000만위안, 올해는 이보다 30% 더 늘어난 572억3000만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대형 게임사의 한 관계자는 “국내 게임업계에선 텐센트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며 “자체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위챗의 글로벌 영역 확대나 커넥티드 카 등 미래기술에 투자하는 등 지금 같은 흐름이라면 앞으로 몇년 안에 구글이나 애플도 넘어서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7.04.03 I 김혜미 기자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 더 새로워진다
  • [뷰티in 현장]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 더 새로워진다
  •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센소리바’ ‘제품 트레일’ 등 관람객 편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적용해 더욱 알찬 전시회를 만들 계획입니다.”리드 엑시비션은 30일 서울 역삼동 소재 머큐어 엠배서더 강남 쏘도베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6월 서울에서 개최될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 전시계획을 발표했다.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퍼스널 케어 원료 전문 전시회다. 2016년도 전시회에서 전년대비 신규 참여 업체 25%, 관람객 유치 97% 성장률을 달성하는 등 론칭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올해 전시회는 기존 2일에서 3일로 연장해 진행된다. 전시 규모는 전년대비 20% 확대할 예정이다. 참가업체는 250개 사, 관람객은 14% 늘어난 7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회를 약 3달 앞둔 현재 아크조노벨, 클라리언트, 크로다, 다우코닝 등 글로벌 리딩 원료 공급업체가 이미 참여 신청을 완료했다. 신규 참여업체도 50개사를 넘어섰다.이날 발표를 맡은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전시 디렉터인 사라 깁슨은 “한국 화장품 시장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리테일 매출액이 45% 증가하는 등 매년 가파른 확대 추세에 있다. 이에 해외 원료사들 역시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라며 “전시회 신규 참여업체가 전체의 20%, 해외 업체가 약 60% 차지하는 것 역시 이를 방증한다”고 말했다.올해만의 특징은 2015년 전시회 개최 이후 최초로 보건복지부 후원 승인을 획득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사라 깁슨은 한국 정부도 원재료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밖에 글로벌 코스메틱 연구개발사업단과 대한화장품사업연구원,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가 공식 후원한다.관람객 편의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했다. 우선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전시업체와 부스를 찾을 수 있도록 ‘제품 트레일’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전시 제품을 직접 테스트할 수 있는 ‘센소리바’를 별도 공간으로 구성한다. 프랑스, 인도, 중국 등 국제관도 마련할 예정이다.사라 깁슨은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국내 유일 화장품 원료 산업 전시회이자 폭넓은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마케팅 전략까지 기획할 수 있는 독보적인 비즈니스 전시회”라며 “올해 역시 진화한 전시회 구성, 폭넓은 주제의 세미나로 화장품업계 관계자들의 상품기획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7.03.30 I 염보라 기자
"엄마에게 30만원 보내줘" 말 한마디에 송금 OK
  • "엄마에게 30만원 보내줘" 말 한마디에 송금 OK
  • KEB하나은행 텍스트뱅킹 서비스[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 “여보야 오만원” KEB하나은행 대표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니, 송금내용이 맞으면 인증번호 숫자 두개를 입력하라고 나온다. 대화창에 숫자를 두개 입력하자 아내에게 이체를 완료했다는 문자가 왔다. 10초도 안돼 송금을 끝낸 것이다. . “US달러로 100달러를 환전해줘” 우리은행 모바일앱에서 ‘소리’를 터치한 후 환전해달라고 말했더니 계좌에 100달러가 환전돼 들어왔다. 환율이 갑자기 떨어져 급하게 음성으로 주문했는데 척척 알아서 처리해준다. 비서가 따로 없다. 은행권에 로봇이 자산을 관리해주고 상담까지 해주며 음성 명령만 내리면 이체하고 환전해주는 똑똑한 금융비서가 등장했다. 은행권에도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바짝 다가오고 있다. ◇“지시만 내리세요”…척척 금융거래 해주는 금융 알파고우리은행은 28일 금융권 최초로 음성명령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음성인식 인공지능(AI)뱅킹인 ‘소리’를 선보였다. 스마트뱅킹에서 ‘소리’ 아이콘을 클릭한 후 “엄마에게 30만원만 보내줘”라고 말하면 이체가 실행된다. 송금을 비롯해 계좌조회, 환전, 공과금 납부거래도 가능하며 생체인증을 이용해 이체정보를 등록하면 보안카드, 인증서 및 통장 비밀번호 입력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금융거래뿐 아니라 개인별 맞춤공지, 상품 및 서비스 안내 등 금융비서 역할을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음성인식 AI뱅킹으로 메뉴중심에서 고객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능하게 됐다”며 “특히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더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KEB하나은행은 작년 11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텍스트뱅킹을 선보였다. KEB하나은행의 대표번호로 계좌별칭과 금액을 문자로 보내면 송금이 실행되고, ‘잔액’이라고 보내면 계좌를 조회해 잔액을 보여주는 식이다. ◇상담해주는 친절한 로봇씨 금융업무와 관련한 상담을 로봇이 해주는 챗봇 서비스 시대도 이미 시작됐다. 콜센터 직원이 일일이 상담해주다보니 상담자가 많으면 기다려야 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챗봇을 통해 실시간으로 원하는 답변을 바로 얻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1월말 NH농협은행이 카카오톡 기반의 금융상담 서비스인 ‘금융봇’을 선보였고 다른 시중 은행도 줄줄이 챗봇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신한은행도 작년 11월부터 상담 챗봇 개발을 위한 기술검증사업을 실시했으며 분석 결과에 따라 서비스 범위와 수준을 결정할 방침이다. IBK기업은행은 핀테크놀로지와 함께 개발 중으로 이르면 4월중 선보일 예정이고 KB국민은행도 올해 8월 오픈을 목표로 챗봇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다음달 3일 공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도 상담 데이터가 쌓이면 하반기부터는 챗봇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은행권의 챗봇 서비스는 고객과의 음성 상담내용을 스피치 투 텍스트(Speech-To-Text) 기술을 이용해 텍스트로 전환하고, 이를 텍스트 어낼리스틱(Text Analytics) 시스템을 통해 분석해 쌓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개별 상담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불만을 가질만한 부분을 미리 보완하는 예방적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상품 추천하고 신용평가하고인공지능으로 자산관리를 해주는 은행권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도 인기다. 신한은행이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로보어드바이저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 ‘엠폴리오’는 27일까지 15만3000명이 체험했고 이중 2만3000명이 실제 투자했다. 엠폴리오를 통한 신규 판매액은 125억원 수준이다.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농협은행 등도 현재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로보어드바이저 1차 테스트 결과가 나오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용평가 모형에서도 인공지능의 활약이 눈에 띈다. 신한은행은 작년 6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등을 활용한 중금리 대출 전용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해 모바일뱅크인 써니뱅크에 적용했다. 대출, 연체, 카드 정보 같은 신용정보 외에 텍스트, 신용패턴 등 다양한 비금융정보를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2월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 시스템에 비해 사기 탐지 적중률이 크게 높아져 새로운 형태의 금융사기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인공지능이나 챗봇 등 지능형 서비스가 나오면서 고객 분석이나 패턴인식을 통한 부정거래 탐지 등 각종 관리 서비스로 차별화를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3.29 I 권소현 기자
  • 나의 금융비서는 알파고…거래도, 상담도, 투자도 척척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 “여보야 오만원” KEB하나은행 대표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니, 송금내용이 맞으면 인증번호 숫자 두개를 입력하라고 나온다. 대화창에 숫자를 두개 입력하자 아내에게 이체를 완료했다는 문자가 왔다. 10초도 안돼 송금을 끝낸 것이다. . “US달러로 100달러를 환전해줘” 우리은행 모바일앱에서 ‘소리’를 터치한 후 환전해달라고 말했더니 계좌에 100달러가 환전돼 들어왔다. 환율이 갑자기 떨어져 급하게 음성으로 주문했는데 척척 알아서 처리해준다. 비서가 따로 없다. 은행권에 로봇이 자산을 관리해주고 상담까지 해주며 음성 명령만 내리면 이체하고 환전해주는 똑똑한 금융비서가 등장했다. 은행권에도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바짝 다가오고 있다. ◇“지시만 내리세요”…척척 금융거래 해주는 금융 알파고우리은행은 28일 금융권 최초로 음성명령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음성인식 인공지능(AI)뱅킹인 ‘소리’를 선보였다. 스마트뱅킹에서 ‘소리’ 아이콘을 클릭한 후 “엄마에게 30만원만 보내줘”라고 말하면 이체가 실행된다. 송금을 비롯해 계좌조회, 환전, 공과금 납부거래도 가능하며 생체인증을 이용해 이체정보를 등록하면 보안카드, 인증서 및 통장 비밀번호 입력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금융거래뿐 아니라 개인별 맞춤공지, 상품 및 서비스 안내 등 금융비서 역할을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음성인식 AI뱅킹으로 메뉴중심에서 고객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능하게 됐다”며 “특히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더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KEB하나은행은 작년 11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텍스트뱅킹을 선보였다. KEB하나은행의 대표번호로 계좌별칭과 금액을 문자로 보내면 송금이 실행되고, ‘잔액’이라고 보내면 계좌를 조회해 잔액을 보여주는 식이다. ◇상담해주는 친절한 로봇씨 금융업무와 관련한 상담을 로봇이 해주는 챗봇 서비스 시대도 이미 시작됐다. 콜센터 직원이 일일이 상담해주다보니 상담자가 많으면 기다려야 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챗봇을 통해 실시간으로 원하는 답변을 바로 얻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1월말 NH농협은행이 카카오톡 기반의 금융상담 서비스인 ‘금융봇’을 선보였고 다른 시중 은행도 줄줄이 챗봇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신한은행도 작년 11월부터 상담 챗봇 개발을 위한 기술검증사업을 실시했으며 분석 결과에 따라 서비스 범위와 수준을 결정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올해 8월 오픈을 목표로 챗봇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IBK기업은행은 협업업체를 선정해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3일 공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도 상담 데이터가 쌓이면 하반기부터는 챗봇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은행권의 챗봇 서비스는 고객과의 음성 상담내용을 스피치 투 텍스트(Speech-To-Text) 기술을 이용해 텍스트로 전환하고, 이를 텍스트 어낼리스틱(Text Analytics) 시스템을 통해 분석해 쌓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개별 상담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불만을 가질만한 부분을 미리 보완하는 예방적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상품 추천하고 신용평가하고인공지능으로 자산관리를 해주는 은행권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도 인기다. 신한은행이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로보어드바이저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 ‘엠폴리오’는 27일까지 15만3000명이 체험했고 이중 2만3000명이 실제 투자했다. 엠폴리오를 통한 신규 판매액은 125억원 수준이다.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농협은행 등도 현재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로보어드바이저 1차 테스트 결과가 나오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용평가 모형에서도 인공지능의 활약이 눈에 띈다. 신한은행은 작년 6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등을 활용한 중금리 대출 전용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해 모바일뱅크인 써니뱅크에 적용했다. 대출, 연체, 카드 정보 같은 신용정보 외에 텍스트, 신용패턴 등 다양한 비금융정보를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2월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 시스템에 비해 사기 탐지 적중률이 크게 높아져 새로운 형태의 금융사기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인공지능이나 챗봇 등 지능형 서비스가 나오면서 고객 분석이나 패턴인식을 통한 부정거래 탐지 등 각종 관리 서비스로 차별화를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3.28 I 권소현 기자
대우조선, 세계 최초 쇄빙LNG선 인도..극지용 선박 경쟁력↑
  • 대우조선, 세계 최초 쇄빙LNG선 인도..극지용 선박 경쟁력↑
  •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쇄빙LNG선이 얼음을 깨면서 운항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첫 ‘쇄빙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을 선주에 인도했다. 이는 척당 가격이 3억2000만달러(약 3560억원)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대우조선은 나머지 14척 선박을 2020년까지 모두 인도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수주한 쇄빙LNG선이 빙해 테스트를 비롯한 모든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선주측에 인도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베리아 야말(Yamal)프로젝트에 투입될 쇄빙LNG선 15척 중 1호선이다. 이번에 인도된 선박은 오는 10월부터 북극항로를 통해 아시아지역 및 북유럽 지역에 LNG를 운송할 예정이다.이 선박은 길이 299m, 폭 50m로 우리나라 전체가 이틀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인 17만3600㎥의 LNG를 싣고 최대 2.1m 두께의 얼음을 깨며 나갈 수 있는 ‘아크(ARC)-7’급 쇄빙선이다. 얼음과 직접 맞닿은 선수와 선미 부분에는 일반 선박 강판보다 3배 가량 두꺼운 70mm 두께의 초고강도 특수강판을 사용했다. 지난해 11월 대우조선 거제 옥포조선소를 떠나 지난 한달간 북극해에서 실제 빙해지역 시운전을 진행했고, 성공적인 쇄빙항해 성능을 입증해 선주측을 만족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쇄빙기능과 LNG 운반기능을 조합해 세상에 없는 쇄빙LNG선을 처음으로 건조하는 동안 대우조선은 설계·생산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건조를 위해 자동 용접로봇(Caddy)을 개발하는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이어왔다. 영하 52도의 극한에서도 모든 장비가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는 최적의 방한처리 기술이 적용됐고 전후 양방향 쇄빙 운항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360도 회전이 가능한 ‘아지포드 스러스터 (Azipod Thruster)’ 3기가 장착됐다. 특히 LNG 탱크에서 발생하는 기화가스(BOG)를 추진연료로 엔진에 공급하는 LNG 연료공급장치(FGSS)와 발전기에 가스연료를 공급하는 D-VaCo(DSME Vaporizer and Compressor)시스템 등 대우조선이 자체 개발한 고유기술이 탑재돼 친환경 고효율 선박을 완성했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북극해 자원개발이 활발해 질 것을 예상해 지난 2008년부터 극지용 선박 연구개발과 투자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왔다”며 “이번 쇄빙LNG선 인도로 대우조선해양의 선박 건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전세계에 알리게 됨과 동시에 극지용 선박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오는 2020년까지 인도할 나머지 14척의 선박은 연속 건조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회사 경영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3.28 I 성문재 기자
버그로 매력 발산 못했다, '타이탄폴 온라인' 2차 테스트 곧
  • 버그로 매력 발산 못했다, '타이탄폴 온라인' 2차 테스트 곧
  • △ '타이탄폴 온라인'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넥슨)[관련기사][리뷰] 변화가 없네, 타이탄폴 그대로 가져온 넥슨의 의도는?넥슨은 23일(목)부터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 및 리스폰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맺고 개발 중인 온라인 FPS ‘타이탄폴 온라인’의 테크니컬 테스트 일정을 공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테스트는 4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게임 콘텐츠 및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12월 프론티어 테스트 때 확인된 용량 문제와 튕김 현상에 대한 개선 검증을 주목적으로 한다.테스터 모집은 오는 4월 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또, 지난 프론티어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에게는 신청 즉시 테스트 참여 권한을 부여하며, 초대 쿠폰 2장도 지급한다.테스트 기간 중 특정 레벨을 달성하거나 특정 게임모드를 플레이하는 유저에게는 ‘타이탄폴’ 한정판 피규어, PS4 Pro VR 패키지, 지포스 1060 그래픽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응모권’을 제공한다.‘타이탄폴 온라인’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지티(041140) 오동수 디렉터는 “지난 프론티어 테스트에서 안정성 이슈로 게임의 매력을 온전히 전달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번 테크니컬 테스트에서는 한층 안정화된 게임 환경에서 본연의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타이탄폴 온라인’ 테크니컬 테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