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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스토어, 11월 우수베타게임에 ‘케로로M’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원스토어 11월 우수베타게임에 선정된 라이원소프트 관계자들앱마켓 원스토어㈜(대표 전동진)가 11월 우수베타게임에 ㈜라이원소프트의 ‘케로로M’을 선정했다.케로로M은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인기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액션슈팅 장르 게임이다. 귀엽고 다양한 개구리 소대원들의 특징을 그대로 구현하고, 간단한 조작법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슈팅을 경험할 수 있어 원작의 향수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이원소프트는 향후 정기적인 업데이트로 새로운 콘텐츠와 맵, 캐릭터를 더해 유저들에게 끊임없는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한동하 라이원소프트 대표이사는 “케로로라는 대중적인 IP로 게임을 만들며 많은 부담이 있었다”며, “이번 베타 게임존을 통해 많은 유저들의 응원과 좋은 평가를 받아서 기쁘다”라고 말했다.원스토어는 ‘우수 모바일 베타 테스트’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사들의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모바일게임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우수베타게임에 선정될 경우, SK C&C의 클라우드 Z에 적용하기 위해 발생하는 테스트 인프라 비용과 함께 게임 출시 당월과 익월까지 발생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을 모두 무상 지원받게 된다. 원스토어는 ‘12월 베타게임존’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원스토어 내 베타게임존 메뉴 속 게임을 다운로드 후 플레이한 뒤 설문에 답하면 참여가 완료되는 행사다. 원스토어는 지난 15일까지 코원 플레이의 ‘히어로즈: 라이징사가’를, 17일까지 세시소프트의 ‘화이트 멜로디’의 설문을 진행했다. 샤인게임즈의 ‘다이너스톤즈’, 채플린게임의 ‘고대전쟁’, 시프트릭의 ‘몰랑이의 꿈속 옷장’ 등 3종에 대한 테스트와 설문은 25일까지 진행했다. 게임 당 최대 100명의 참여자에게는 원스토어 게임 캐쉬 1만원이 제공된다.12월 원스토어 내 인디게임존에는 ‘수호자 키우기 온라인’, ‘돌격용사 키우기’, ‘루벤의 대모험 ? 방치형 모험가 키우기’ 등 전시작 3종이 말일까지 공개된다. 전시 기간 동안 해당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유저는 2천 원 상당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온다, 120억 시리즈B 투자 유치…기업가치 2배↑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호스피탈리티 테크 스타트업 온다가 시리즈B(Series 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에도 지난해 프리 시리즈B(Pre-Series B) 대비 2배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성장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26일 온다(ONDA)는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나우IB캐피탈, 기업은행, 스퀘어벤처스,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ONDA의 누적 투자금은 315억원이며 나우IB는 프리 시리즈B 투자에 이어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온다는 지난 2016년 설립된 호텔 및 숙박 B2B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이다. 올 상반기에는 최초로 반기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고, 매출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국내 온라인 숙박 판매 시장의 60~70%를 커버하는 통합 판매 시스템 ‘ONDA HUB’(구 온다 GDS)를 중심으로 ▲호텔 SaaS 솔루션 ‘호텔 플러스’ ▲펜션 등 중소 숙박 SaaS 솔루션 ‘펜션 플러스’를 주요 사업모델로 하고 있다.또 지난 2년여간 개발해 온 호텔 PMS인 DIVE의 공개를 내년 1월 앞두고 있다. DIVE는 사전 필드 테스트를 통해 사용하기 쉽고 직관적이라는 평과 함께, 기존 불편했던 호텔용 PMS와 비교해 높은 업무 효율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ONDA는 시리즈B 투자 유치로 국내 호텔 시장의 디지털 전환 사업 가속화와 인바운드 고객 유치를 위한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해외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오현석 ONDA 대표가 직접 글로벌 사업 TF 리더를 맡아 동남아 호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아웃바운드 관광객이 편하게 현지 호텔을 이용하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현지 호텔과 한국인 관광객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이번 온다 투자를 리드한 티에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국내 관광산업의 반등세를 현장에서 확인했고, 무엇보다 ONDA 경영진과 구성원의 역량과 성장에 대한 의지를 근거로 투자하였다”고 말했다.오현석 온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온다의 사업 방향이 시장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K-관광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글로벌 충돌테스트서 모두 최고 등급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의 전기차들이 지금까지 진행된 주요 글로벌 충돌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이미지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내연기관차에서부터 쌓아온 안전 기술력이 전기차로 넘어오면서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충돌테스트 평가를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올해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3종의 충돌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60는 모두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전용 전기차가 아닌 파생 전기차 모델도 IIHS로부터 최고 등급을 부여받았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은 20일(현지시각) 발표된 충돌테스트 결과에서 모든 안전 항목 평가 기준을 충족한다고 평가받으며 TSP+를 획득했다.IIHS로부터 TSP+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 / 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 이상의 등급을, 전체 트림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올해 IIHS 평가에서 전기차 모델들의 선전으로 현대차그룹은 내연기관차 포함 총 15개 차종이 TSP+에 올랐다. △현대차 아이오닉 5,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페, 넥쏘 △기아 EV6, K5, 스팅어 △제네시스 GV60, G90, G80, G80e, G70, GV80, GV70 등이다.글로벌 주요 충돌테스트 평가 기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최고 등급 획득 현황 (사진=현대차그룹)유럽에서도 안전성을 인정받았다.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지난해 아이오닉 5가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올해 5월과 9월에는 EV6와 GV60가, 11월에는 아이오닉 6가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이 외에도 아이오닉 5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주관하는 자동차 충돌 평가에서 별 다섯을,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 자동차안전도평가 (KNCAP)’에서는 아이오닉 5와 EV6가 나란히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현대차그룹은 전용 전기차 모델들이 안전성 평가에서 뛰어난 성적을 낸 요인으로 E-GMP를 꼽았다. E-GMP는 배터리, 모터, 차체, 섀시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구조와 함께 획기적인 안전 설계를 반영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탑승객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현대차그룹은 이날 2000년대 후반 1세대 플랫폼, 3세대 플랫폼, E-GMP 등 차체 충돌안전성 발전 역사를 담은 기술 영상을 유튜브와 SNS 등 온라인 채널에 공개하기도 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차체 안전 기술력 외에도 세계 최초 기술이 적용된 에어백, 그리고 차급을 불문하고 적용하고 있는 ADAS 등으로 글로벌 주요 자동차 안전 평가 기관으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 최우선 철학을 기반으로 최상의 제품 개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마트, ‘연말 홈파티’ 겨냥...‘랍스터 파티팩’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연말 시즌을 맞아 롯데마트가 메인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델리 상품으로 홈파티 먹거리 공략에 나선다.(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는 홈파티 분위기를 북돋아 줄 ‘랍스터 파티팩’을 출시해 1만팩 한정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랍스터는 파티에 어울리는 고급 식재료로 완성된 요리의 비주얼은 뛰어나지만, 스테이크와 비교했을 때 집에서 조리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했다. 알이 굵고 통통한 캐나다산 자숙 랍스터를 직소싱해 2만 98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 맞춰 기획한 특별 상품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물가의 영향으로 외식 대신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편하게 파티를 즐기는 ‘홈파티족’이 늘어나며, 대형마트 델리 코너의 홈파티용 상품 매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롯데마트 델리 코너의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전월 동기간 대비 약 15% 증가했으며, 그 중에서도 플래터, 초밥, 디저트 등 홈파티에서 즐겨먹는 상품들은 약 50% 이상 증가했다. ‘해산물 홈파티’를 콘셉트로 한 ‘랍스터 파티팩’은 랍스터 1마리를 메인으로 새우 8마리, 구이용 옥수수, 야채, 소스 2종으로 푸짐하게 구성된다. 양식 셰프와 상품기획자(MD)가 다양한 해산물 맛집을 방문해가며 트렌디한 맛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수차례 내부 테스트를 거쳐 셰프 특제 해산물 시즈닝을 개발해 갑각류의 감칠맛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해산물과 잘 어울리는 타르타르와 칠리 맛의 2가지 소스를 구성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롯데마트는 ‘랍스터 파티팩’ 출시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다양한 홈파티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핑거 푸드로 가볍게 먹기 좋은 ‘이달의 초밥(16입)’을 3000원 할인해 1만 2800원에 판매한다. 디저트 메뉴로 즐기기 좋은 ‘직접 구운 에그타르트(6입)’를 3800원에 판매한다.김인탁 롯데마트 델리개발팀 상품기획자(MD)는 “대형마트의 델리 상품만으로도 외식이나 배달 음식 못지않게 파티 분위기를 충분히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랍스터 파티팩’을 기획했다”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합리적인 가격의 델리 상품으로 즐거운 홈파티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 "당장 금투세 어쩌나"…늦어지는 예산에 꼬이는 민생 정책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공지유 기자]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정책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내년 정부 예산안과 함께 처리하려했던 세법 개정안이 불발에 그치면서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당장 내년 시행하는 금융투자소득세는 2년 유예가 결정되지 않아 금융투자업계와 고객들이 혼란에 빠졌다. 일몰이 도래한 주택청약종합저축 비과세 등 수십개의 조세특례 연장도 종료될 위기다. 재정을 투입해야 하는 국고보조사업의 시행이 늦어져 연초 경제 위기에 대응할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김진표(가운데) 국회의장이 지난 16일 오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위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 의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증권사들, 뒤늦게 금투세 시행대비 분주18일 국회와 정부에 따르면 금투세 도입을 2025년으로 미루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된 상태다. 현재 주식 양도세는 종목당 보유금액 10억원 또는 일정 지분율 이상인 대주주에게 부과한다. 금투세가 도입되면 모든 상장주식 양도차익이 5000만원 초과 시 과세 대상이다.정부는 최근 금융시장 여건을 감안해 금투세 도입을 2년 미루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확정을 짓지 못하고 있다. 예산안 처리가 맞물려 금투세 유예를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을 설득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현행 법상 약 2주 후인 내년 1월 1일부터 금투세가 시행되기 때문에 시장은 대혼란에 빠질 것으로 우려된다. 주식 거래액이 대규모인 기관투자가나 고액투자자는 물론 개인투자자들도 양도세 과세 여부에 따라 투자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고객들에게 제도 변경 사항을 안내해야 하는 증권사들도 난감해졌다. 국회 상황을 볼 때 금투세가 당장 내년 시행된다거나 유예된다고 공지할 수 없어서다. 현재 논의가 금투세를 유예하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해도 만에 하나 내년 시행을 강행할 수 있다는 걸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가 몇 달 전부터 금투세를 유예한다고 해서 세액 계산 등 전산 작업을 멈췄던 금융투자업계에선 당장 개발에 착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앞선다. 업계 관계자는 “금투세 유예를 예상했다가 지금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으로 12월 펀드 결산 등과 겹쳐 업무 과중이 크다”며 “내년 시행을 가정해 (금투세 관련 작업은) 할 수 있게 준비는 하고 있지만 테스트를 충분히 거치지 않아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게 걱정”이라고 하소연했다.정부는 여야가 금투세 유예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대주주 요건에 대해 합의가 되지 않았고 금투세 유예에 대해선 의견이 좁혀져 내년 시행 가능성이 낮다”며 “증권업계에도 ‘고객들에게 내년 금투세가 시행된다고 안내하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조특사업 연장·국고보조사업 시행 언제쯤종합부동산세 완화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은 과세 시점이 늦어 처리가 조금 지연돼도 큰 영향이 없지만, 조세특례제한법 중 연말 일몰이 도래하는 세제 혜택은 얘기가 다르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연말 일몰 종료하는 조세지출 사업은 총 74개로 이중 49개가 적용기한 연장을 결정했다. 조특법상 ‘2022년말 일몰 종료 예정’이라고 규정했는데, 이를 2년 또는 3년 연장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다.여야 예산안 처리가 늦어져 조특법 개정안 처리가 해를 넘길 경우 조세지출 사업은 종료된다. 기재부는 개정안 처리가 하루 이틀 정도 늦어져도 일몰을 연장할 수 있다고 했지만, 정책 신뢰도 저하는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일몰을 연장 사업에는 △무주택세대주 근로소득자 청약저축 납입액 40% 공제 △취약계층 5000만원 이하 비과세종합저축 비과세 △착한 임대인 제도 △상생결제 소득세·법인세 공제 등이 포함된다.120조원 규모의 지방 국고보조사업도 시행이 늦어질 수 있다. 국고 보조에 대응하는 지방비를 맞추기 위해 지자체에서 후속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면 사업 규모를 확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산안에서 전액 삭감했다가 5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한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이 대표적이다. 지방도 예산안에 맞춰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결정해야 하는데, 아직 국회는 요원하다. 취약계층에게 주는 기초연금·의료급여, 자녀 있는 가정에 지급하는 아동수당·부모급여 등도 국고보조사업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당정대협의회에서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여야가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서 협력해 예산안이 조속히 처리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연매출 100억 첫 돌파...엔젠바이오, 내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예고하고 있다. 창립 이후 첫 100억원대 매출이 유력하다. 특히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우디와 대규모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미국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내년에는 성장세가 더욱 가파를 것으로 전망된다.1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엔젠바이오(354200)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약 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약 43억원 대비 124%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도 약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71억원 대비 24% 감소했다. 3분기만에 지난해 연매출인 72억원을 넘어섰고, 올해 연 매출은 사상 첫 100억원대 돌파가 확정적이다.회사 측은 올해 실적 상승 원인으로 정밀진단과 개인 유전자 검사 수요 증가를 꼽는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신규 출시된 대용량 고형암 유전자 진단제품(ONCOaccuPanel)과 혈액암 유전자 진단제품(HEMEaccuTest)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이 2배 이상 증가했다”며 “개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도 수요가 증가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엔젠바이오는 올해 정밀진단 매출이 30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6억원 대비 92% 증가했고, 개인 유전자 검사 매출은 65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7억1000만원 대비 143% 증가했다.◇NGS 국내 최고 기술력, 세계 28개국 수출엔젠바이오는 국내 최고 NGS 정밀진단 기술력을 자랑한다. NGS 정밀진단 핵심 제품은 크게 세 가지로 △유방암과 난소암 원인인 BRCA 유전변이를 검사해 조기진단 및 최적 치료로 활용되고 있는 BRCAaccuTest Plus(브라카아큐테스트플러스) △고형암에서 다양한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 선택에 유용한 돌연변이 정보를 제공하는 광범위한 검사 패널 ONCOaccuPanel(온코아큐패널) △혈액 악성종양과 관련된 주요 유전자 변이를 검출하여 최적 치료와 치료제 선택에 도움을 주는 HEMEaccuTest(힘아큐테스트)다.브라카아큐테스트플러스는 NGS 기술 기반 국내 최초 식약처 체외진단의료기기 3등급 인증 제품이며, 온코아큐패널은 서울아산병원과 미국 하버드 다나파버 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NGS 검사법을 상용화한 제품이다. 힘아큐테스트는 국내 최초로 NGS 유럽 인증(CE-IVD)을 취득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장 큰 차별화된 경쟁력은 연구용이 아닌 의료기기 수준의 NGS 패널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이라며 “임상적 검증을 거쳐 국내 기업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허가받고 이미 국내외 의료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엔젠바이오 제품은 현재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의 주요 메이저병원 및 지방 대학병원, 암 거점 병원 20여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해외의 경우 프랑스 등 유럽 8개국, 사우디 등 중동 9개국, 싱가폴 등 동남아 7개국, 멕시코 등 총 28개국 대리점을 확보했고, 수출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중동-미국 진출, 내년 가파른 성장 예고정밀분석은 물론 개인 맞춤형 처방이 가능한 분석 소프트웨어까지 가능한 엔젠바이오 기술력에 해외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지난달 사우디 의료조달청과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에 공급되는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 힘아큐테스트는 혈액암 관련 DNA와 RNA 각각 검사를 할 수 있다. DNA 검사 제품은 약 100여 개의 유전자를 한번에 검사할 수 있으며, RNA 검사 제품은 약 50여 개의 유전자를 한번에 검사할 수 있다.엔젠바이오 관계자는 “현지 대리점을 통해 사우디 정부에서 발주한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 공급 계약 규모는 약 4000건 검사 규모로, 빠르면 내년 초부터 사우디 의료조달청을 통해 공급될 것”이라며 “혈액암 원인의 주요 변이에 대한 분석을 자동화하고, 개인 맞춤형 처방을 할 수 있는 분석 소프트웨어가 같이 제공된다는 점이 이번 공급 선정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우디 대규모 공급 계약이 향후 중동권을 비롯 해외 입찰시 중요한 레퍼런스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코로나 사태로 지연됐던 NGS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도 본격화 된다. 지난 1일 분자진단 기업 랩지노믹스와 미국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엔젠바이오는 랩지노믹스(084650)가 인수 예정인 CLIA랩(실험실표준인증연구실)에 NGS 제품을 수출하고 서비스를 셋업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미국 3곳의 CLIA랩과 현재 사업 및 투자 논의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 영향을 받았던 미국 진출이 랩지노믹스와의 협력을 통해 레퍼런스를 축적함으로서 타 CLIA랩 인수 및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젠바이오는 내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을 자신했다. 회사 관계자는 “심평원의 NGS 검사 급여건수 자료를 보면 코로나 기간에도 약 20%씩 시장이 성장했고, 내년에는 훨씬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된다”며 “사우디와 싱가폴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제품 수출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 英정부 ‘삼쩜삼’ 찜한 이유는…“‘K-택스테크’ 해외로 전파합니다”
- 김현주 자비스앤빌런즈 글로벌사업부문장이 14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자비스앤빌런즈)[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시간, 돈, 지식이 없어 세금 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문제입니다. 이번 영국 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3년내 호주, 뉴질랜드 등 영국령 국가 전반으로 확대, 자비스앤빌런즈만의 ‘택스테크’(Tax-Tech) 경쟁력을 해외로 전파하겠습니다.”14일 서울 강남구 자비스앤빌런즈 본사에서 만난 김현주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영국은 세금 신고 등에 있어 엄격하기로 유명한 국가이고, 세무사 비용도 비싸 세무 사각지대가 많다. 국내에서 성공한 세금 환급·신고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기반으로 영국 현지에 맞는 상품부터 설계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삼쩜삼’을 통해 국내 중심의 세무 자동화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국내에서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해외까지 외연을 넓히게 됐다. 첫 진출지는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영국. 자비스앤빌런즈는 최근 영국 국제통상부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유치 프로그램(GEP)에 선정됐다. 영국 정부가 직접 자비스앤빌런즈를 선택해 현지 진출을 A부터 Z까지 지원해준다는 의미다. 이를 이끈 건 올 3월 자비스앤빌런즈에 합류한 김 부문장이다. 김 부문장은 이언 컨설팅 그룹을 거쳐 롯데미래전략센터 산업전략팀, 롯데시네마 전략기획팀, 홍콩법인장 등을 거친 글로벌·컨설팅 전문가다. 그는 합류하자마자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건너가 사업 기회를 모색했지만 결국 접을 수밖에 없었다. 낮은 세금 신고율은 물론 소득과 지출 대부분이 지하경제에 머물고 있는 현지 상황 때문이었다.그는 “현지 테스트를 해보니 아직 동남아 진출은 시기상조라는 결론이 도출됐고, 이런 과정은 자비스앤빌런즈 글로벌 전략의 틀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세무 관련 법률적 기반, 정부의 디지털 세금 신고 플랫폼 구축, 국민들의 인식 수준, 세금 신고 복잡성 등 4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다시 계획을 수정하게 됐고, 이후 선진국형 국가 진출을 중심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영국 GEP 측 한국 딜메이커를 알게 되면서 자비스앤빌런즈의 첫 해외 진출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김 부문장은 “우연히 연결된 GEP 한국 딜메이커가 ‘삼쩜삼’을 알고 있었고,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게 평가하면서 이를 영국 국제통상부 측에 제안했다”며 “GEP 신청 기간이 끝났음에도 국제통상부를 설득해 기회를 줬고 이례적으로 선정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내년부터 영국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현지 사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부문장은 “GEP 측에 3개년 계획을 전달했는데 우선적으로 1차년도엔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긱워커(초단기 근로자) 대상으로 맞춤 세금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2차 년도부터는 개발한 상품을 현지 고용 플랫폼 등과 협업해 시너지를 내고, 3차 년도엔 호주, 뉴질랜드 등 영국령 국가들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물론 해외 진출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당장 국내만 하더라도 세무사 단체 등 이해당사자들과 잡음이 꾸준히 일고 있는 것이 바로 택스테크 시장이다. 이에 대해 김 부문장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우리가 하는 일은 ‘상생’의 의미가 더 크다”면서 “영국 세무시장에 대해 우리는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협업을 해야한다. 현지 세무사들에게도 처음부터 우리의 ‘상생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게 중요하고, 또 그렇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부문장은 글로벌 사업 추진 과정에서 그 무엇보다 ‘현지화’를 우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그가 롯데시네마 홍콩법인장 시절, 법인 설립부터 철수까지 해봤던 경험에 기반한 철칙이다. 김 부문장은 “과거 현장을 직접 뛰며 습득한 경험에 따르면 국내에서 성공했던 것을 그대로 가져가면 실패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인 경쟁력을 가져가되, 무조건 현지화를 해야 한다”며 “김범섭 대표가 글로벌 사업 전반에 있어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 이에 자신감을 갖고 다양한 국가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자비스앤빌런즈의 글로벌 도전은 영국 이후에도 계속될 계획이다. 전 세계 어느 국가이든 세무 사각지대에 있는 고객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긱워커가 많고 소비자향(B2C) 시장이 약한 일본도 향후 자비스앤빌런즈가 지켜보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김 부문장은 “현재 국내 스타트업들 대부분이 내수 시장 중심으로 외형을 키우고 있는데, 우리는 세무 서비스 전문성을 갖고 해외로 우리 경쟁력을 전파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세금 신고에 애로를 겪는 고객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다가가는 서비스가 되겠다”고 자신했다.
- 폴리텍-하나금융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3년 연속 취업률 100%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이 하나금융그룹과 협력한 청년 금융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하나금융티아이 협약반’이 3년 연속 취업률 100%를 기록했다.하나금융 맞춤형 채용 연계 기술 교육과정 ‘하나금융티아이 협약반’에 참여한 폴리텍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교육생들이 기업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폴리텍 제공)8일 폴리텍에 따르면 하나금융티아이 협약반은 채용 예정 기업의 직무를 면밀히 분석해 맞춤식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료 전 테스트를 통과하면 채용이 보장된다.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우고, 기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형태다. 이를 위해 폴리텍은 협약반 형식의 하이테크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다. 첫해 분당융합기술교육원에서, 이후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협약반은 청년 구직자와 일자리를 이어주는 실효성 높은 교육이란 평가가 나온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평균 2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하나금융 맞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62명 전원이 취업했다. 이 중 55명(88.7%)이 하나금융 내 정보기술(IT) 전문기업 하나금융티아이에 입사했다. 다른 교육생들도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밀착 지원해 뱅크웨어글로벌, 우리FIS, 유안타증권 등 금융 정보기술 분야로 진출했다. 올해도 수료예정자 19명 중 17명(89.5%)이 이미 취업을 확정 지었고, 이 중 15명이 하나금융티아이로 입사했다.협약반은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청년이면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누적 수료생 중 과반수를 차지하는 비전공자 38명(61.3%)이 협약반을 통해 디지털 금융 개발자로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 회사가 원하는 커리큘럼으로 교육하고, 10개월 동안 하루 평균 8시간씩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무 훈련을 받는다.한편, 하나금융은 폴리텍에 매년 꾸준하게 기부금을 전달하며 기술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나금융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8억 7425만원을 지원했다. 하나금융 기부금은 폴리텍 재학생 1384명의 장학금과 어학연수비로 쓰였다.아울러 이날 폴리텍과 하나금융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폴리텍 장학생 대표 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박성호 은행장은 “대한민국 금융의 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우수한 디지털 인재 양성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라며, “청년 기술인재의 성장에 큰 기대와 애정을 가진 만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재희 폴리텍 이사장은 “정부의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목표에 발맞춰 첨단분야 학과 신설·개편 확대, 대규모 투자 등 속도감 있는 대응으로 기술교육 고도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을 쏟겠다”라며, “기업과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IPO출사표]바이오노트 “동물진단·바이오콘텐츠 글로벌 톱3 기업 도약할 것”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바이오콘텐츠 및 동물진단 기업 바이오노트가 코스피 상장에 도전한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는 8일 서울 여의도 CCMM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사람과 동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글로벌 토탈 진단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 동물진단 및 바이오 콘텐츠 시장에서 글로벌 톱3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자신했다.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바이오노트는 2003년 설립한 동물진단 및 바이오 콘텐츠 기업이다. 동물용 체외진단사업을 시작으로 개발을 지속하다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신속진단 키트 수요에 대응하면서 급성장했다. 유전자 재조합 항원, 항체 기술개발 능력 및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면역 진단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원료 생산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독자적 기술력으로 구현해 낼 수 있다는 게 핵심 역량으로 꼽힌다.바이오노트는 국내 민간기업 유일의 감염성 바이러스 질병 관련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와 메르스, 원숭이두창 등 고위험 병원체를 배양할 수 있으며 새로운 감염병에도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OEM 생산에 의존하는 다른 기업과 달리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보유해 자체적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항원, 항체 등의 원료를 연간 최대 120억 테스트 생산할 수 있다고 바이오노트는 설명했다.바이오노트는 면역진단장비인 ‘Vcheck F’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만6000대를 돌파하는 등 면역진단 POCT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1위를 달성했다. 세계 최초의 전처리 자동화 POCT PCR을 개발하는 등 혁신기술에 의한 적용시장을 확장 중이다.바이오노트는 현재 해외 90여개국, 160여 딜러를 운영하며 글로벌 사업을 위한 영업망도 확보했다. 앞으로 브랜드 및 차세대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면역진단, 분자진단, 생화학 진단, 연속 혈당 측정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해 신규 시장 선점 및 사업 성과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동물병원 및 커머셜 랩의 니즈를 모두 커버하는게 목표다. 바이오노트는 바이오 콘텐츠 성장전략으로 SD바이오센서가 인수한 메리디안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노트의 경쟁력에 메리디안의 분자진단용 원료 경쟁력, 글로벌 브랜드 영업, FDA 승인 경험 등의 결합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된다. 면역진단 및 분자진단 시장에 모두 진입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상장을 통해 유입된 공모자금은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공장 시설 투자, 국내외 원료 업체 및 북미 유통업체 인수, 연구개발비와 임상시험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시장에 회사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회사의 브랜드 효과를 극대화하고 우리사주 배정 및 지명도 제고를 통해 더 많은 우수인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노트는 이날부터 9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청약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이다. 공모 예정 주식수는 총 1300만 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8000~2만2000원이며 밴드 상단 기준 예상시가총액은 2조2870억 원이다.
- 중기부, 삼성전자·SKC·포스코 등 10월 '이달의 상생볼' 선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달 ‘이달의 상생볼’로 삼성전자, SKC, 포스코, 국가철도공단, 국민은행 총 5개사의 상생협력 활동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왼쪽부터) 권봉현 LS일렉트릭 부사장, 이상훈 삼성전자 부사장, 강철규 스마트제조혁신협회 회장,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 원장, 김흥남 카이스트 부총장, 주영섭 ICT융합네트워크 회장, 네오넌트 대통령 표창 수상자(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활용 특허를 중소·벤처기업에 무상으로 양도해 중소·벤처기업이 특허를 기반으로 새 분야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삼성전자는 작년 114건의 기술 양도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총 32개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자사가 보유한 특허 51건을 무상으로 양도했다.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은 자사가 활용하기 용이한 특허를 기반으로 신제품 개발을 진행해 새로운 분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그 밖에도 삼성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협력회사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주요 원자재 가격변동분을 납품단가에 정기적으로 반영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10월부터 수탁 협력회사 8개사와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도 참여 중이다.‘SKC’는 2017년 설립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을 활용해 참여기업에게 R&D(연구·개발) 분석, 사무공간 제공 등을 제공하고 기술보증기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플랫폼 참여 전문기관과 매월 시장정보, 기술가치 분석, 금융조달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네트워킹데이를 실시하고 있다.특히 모빌리티, 반도체, 친환경 분야 중심 기술세미나, 필드테스트 등을 통해 공동기술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안전·환경 분야 전문 자문 등을 실시함으로써 참여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약 1.8배, 투자 유치는 약 17배로 성장했다.‘포스코’는 철강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이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을 돕고자 1500억원 규모 철강 ESG상생협력펀드를 조성했다.현재 41개 기업들이 철강 ESG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시중금리 대비 감면된 우대금리로 기업당 최대 20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받았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2년간 최대 42억원 수준 이자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또 포스코는 5660억원 규모 상생협력 특별펀드를 조성해 354개 기업이 4415억원을 저금리로 대출받도록 지원해 줌으로써 고금리·고환율·고물가 3중고에 놓인 철강금속 업계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에 힘쓰고 있다.‘국가철도공단’은 철도 개량사업의 현황과 계획, 사고사례를 협력사들과 공유해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협력사들을 포함한 전 구성원들이 철도 개량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철도 개량사업의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ESG 관련 자체 역량 강화가 어려운 소규모 협력사 60개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을 실시했다.철도 관련 법률 개정에 따라 철도시설 전 분야를 대상으로 최초로 시행되는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에 대한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논의하는 등 철도 시스템 분야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및 ESG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KB국민은행’은 ‘하이파이브 KB굿잡 취업학교’를 실시해 특성화고 3학년 112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하이파이브 KB굿잡 취업학교는 13회에 걸쳐 1430명이 수료하고 이중 498명이 취업해 특성화고 학생 및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14기 취업학교에서는 참가자에게 온라인 취업캠프(2회)를 통해 언택트 채용 프로세스, 직무역량분석, 입사지원서 컨설팅 등 취업 필수 교육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달의 상생볼은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에 대해 매달 포상하는 행사로 8월부터 시행했다.이달의 상생볼은 참여 희망 기업들이 매월 15일까지 자사의 상생협력 실적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제출하면 중요도·난이도, 이행노력·성과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달의 상생볼로 선정된 기업은 상생협력 활동을 기념·포상하는 ‘상생볼’을 받고, 동반성장 포상 시 가점 및 동반성장 우수사례집에 소개되는 등의 혜택도 받는다.이달의 상생볼은 다음달부터 참여기업을 확대하고 선정기준을 강화하는 등 대폭 개편한다. 우선 이달의 상생볼 참여 대상을 현재 참여 중인 자발적 상생협력기업에 더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약을 맺은 신동반성장 선도기업과 최근 2년간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174개 기업·기관으로 확대한다.이영 장관은 “이달의 상생볼 참여 대상에 동반성장 우수기업들을 새롭게 포함하고 우수사례 발굴·선정을 위한 요건 강화를 하는 등 중소·소상공인 현장의 동반성장 체감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전선, ‘500kV 전류형 HVDC 케이블’ 국제 공인인증 획득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한전선(001440)은 500kV 전류형 XLPE HVDC(초고압직류송전) 육상케이블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국제 공인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500kV는 현재까지 개발된 전류형 XLPE(가교폴리에틸렌) HVDC 케이블 시스템 중 가장 높은 전압이다.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케이블에 대한 KEMA 국제 공인인증을 완료하는 쾌거를 거뒀다. KEMA 국제 공인인증은 별도의 추가 테스트 없이 수출 및 상용화가 가능한 공신력 높은 인증이다.HVDC는 교류(AC)에 비해 전력 손실이 적고 송전 거리에 제약이 없어, 장거리 대규모 송전의 핵심기술로 손꼽힌다. 국가 간 전력망 연계(슈퍼그리드)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직류(DC)를 기반으로 하는 신재생 에너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HVDC 케이블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20년 70조 원에서 2030년 159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XLPE로 절연하는 HVDC는 절연 및 내열 성능이 우수하고, 내구성이 높아 유럽 및 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대한전선이 한전전력연구원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국제 공인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한전선)대한전선은 한전전력연구원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KEMA Laps의 입회 하에 500kV 전류형 XLPE HVDC 육상케이블 시스템에 대한 인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이번 인증은 국내에서 진행 예정인 대규모 HVDC 프로젝트에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 기준보다 높은 기술 사양을 적용해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인증 테스트를 통해 기술력과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대규모 사업 참여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대한전선은 전류형 외에도 전압형 500kV HVDC 케이블에 대한 KEMA 공인인증 시험에도 성공했다. 이로써 대한전선은 2017년에 개발 완료한 500kV MI-PPLP(반합성지 강제함침) HVDC를 포함해, XLPE 전류형, 전압형 등 모든 변환 방식의 500kV급 HVDC 육상케이블 시스템에 대한 기술 역량을 갖추고 시장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장거리 송전에 대한 세계적인 요구와 신재생 에너지원의 확산이 활발해지는 현 시점에서 대한전선이 국제 인증을 통해 HVDC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국내에서 진행 예정인 대규모 HVDC 사업 참여는 물론, 유럽 및 미국 등에서 본격화되고 있는 신재생 전력망 프로젝트에서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도 말했다.또한 “충남 당진에 건설 예정인 해저케이블 임해공장을 활용해 HVDC 해저케이블 시스템 개발을 조속히 완료함으로써 HVDC와 관련한 모든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덧붙였다.대한전선은 HVDC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2016년 HVDC 케이블을 핵심 동력으로 선정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2017년에는 500kV MI-PPLP HVDC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소재 전문 기업인 ㈜화승소재와 HVDC 케이블 접속재용 절연물 신소재를 공동으로 개발하며 HVDC 핵심소재의 국산화와 기술자립을 실현했다.
- 신협중앙회, 2023년 신입직원 공개채용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신협중앙회는 2023년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신협중앙회)채용 분야는 일반직군(기획·총무, 자금운용, 여신지도·관리, 경영지도, 검사감독) 및 IT직군(IT개발·관리)이다.일반직군의 경우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역연고자를 지역 할당 방식으로 전원 채용한다. 지역연고자는 졸업(예정)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한다. 각 전형은 희망 지역별로 분리해 평가하며 지역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IT직군 지원자의 경우 필수적으로 정보처리기사, C·JAVA·SQL·RDB (Oracle·Informix)·시스템·N/W·보안 관련 자격증 중 1개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신협은 먼저 이달 12일부터 21일까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내달 14일과 15일에 나눠 필기시험을 치른다. 공통 필기 과목은 인적성검사·직무능력시험· 직무상식시험이며, 이와 별도로 일반직군은 논술시험을, IT직군은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추가로 치른다. 이후 실무진 1차 면접과 임원진 2차 면접을 거쳐, 2월 말 홈페이지로 최종 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박영현 신협 인재개발본부장은 “신협중앙회는 이번 채용에서 금융협동조합인 신협의 가치를 이해하고, 수치보다는 가치를 창조해 나갈 인재 선발할 예정”이라며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금융협동조합으로 함께 나아갈 창의적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상장 재도전' 자람테크놀로지 "브로드컴 뛰어넘는 반도체 기업될 것"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퀄컴, 브로드컴 등 글로벌 팹리스(Fabless) 기업들에 견줘도 뒤지지 않는 반도체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노키아, 에릭슨 등 메이저 통신장비사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세대 통신반도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진=자람테크놀로지)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이 같은 비전을 밝혔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지난 2000년 1월 설립된 팹리스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다. 광신호와 전기신호를 변환하는 통신장비 ‘광트랜시버’, 전화선 및 동축케이블을 통해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 하는 장비 ‘기가와이어’ 등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졌다.최근에는 신규 제품인 5G 통신용반도체 ‘XGSPON 스틱’을 바탕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XGSPON 스틱은 5G 기지국 연결에 사용되는 통신반도체 ‘XGSPON 시스템온칩(SoC)’과 광부품을 결합한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스틱 제품을 이용할 경우 5G 코어망과 기지국을 일대일로 연결할 필요 없이 하나의 코어망으로부터 여러 기지국에 광신호를 전달할 수 있다. 플러거블(Pluggable) 제품으로 기지국에 꼽으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XGSPON 스틱은 지난달 산업통사자원부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이는 향후 세계 시장 점유율 5% 이상을 점유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가 내포됐다.이처럼 사업 초기부터 성과를 인정받은 건 차별화된 기술 덕이다. 현재 XGSPON 스틱 제품의 국제 표준인 전력 2.0W(와트)를 만족하는 제품은 세계에서 자람테크놀로지가 유일하다. 여러 개의 프로세서를 분산처리 방식으로 설계해 전력 소모량과 열 발생량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5G 및 6G에서 필수 요소인 고정밀 시각 동기화 기술을 적용해 시간 지연 문제도 해소했다.이런 강점이 알려지며 북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주요 국가 고객사들과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지난달 기준 XGSPON 스틱 샘플 테스트 요청이 들어온 고객사는 22곳으로, 2150여개의 샘플이 출하됐다. 이는 지난해 3개 고객사에 104개 샘플이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증가세다. 향후 5G 이용이 활성화돼 기지국이 늘면 납품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노키아 등 주요 통신장비 업체를 고객사를 확보하며 실적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6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6.9% 증가한 수준이다. 내년 공급된 샘플 테스트를 거쳐 매출이 본격화하면 326억원으로 2배가량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2025년에는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봤다.자람테크놀로지 세계에서 첫 상용화한 XGSPON 스틱. (사진=자람테크놀로지)자람테크놀로지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차세대 제품을 개발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상용화된 10G(기가) 속도의 제품을 뛰어넘는 25기가 PON스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6G 통신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내년에 25기가 제품 샘플을 출시해, 오는 2024년부터 본격 양산하는 게 목표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산업에서 요구하는 고성능 반도체 설계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만큼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나선다. 백 대표는 “반도체 설계 공정이 미세화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좋은 기술을 가진 회사들과 힘을 합쳐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자람테크놀로지의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8000~2만2000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220억원이다. 총공모주식수는 100만주다. 이중 신주모집이 90만주, 구주매출은 10만주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지난 10월 공모 일정을 철회했다가 다시 재개하면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 기준 20% 하향 조정하고, 구주매출 비중도 20만주에서 10만주로 줄였다.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도 적은 편이다. 전체주식수(616만9830주)에서 유통가능 주식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25.1%(154만8363주)다. 나머지 의무보유 주식수는 74.9%(462만2467주)다. 공모 후 지분구조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 57.85%, 기관투자자 12.53%, 기타주주 3.21% 등이다.자람테크놀로지 수요예측은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하며, 일반청약은 같은 달 8~9일 실시한다. 상장일은 오는 19일이다. 상장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