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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단일팀보다 우리팀 먼저..갈라선 '문빠'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단일팀보다 우리팀 먼저..갈라선 ‘문빠’-롯데 주춤한 새 온라인사업 확장..‘유통가 1위’ 자리 넘보는 정용진-‘세 자릿수 환율 시대’ 다시 오나-환자 결박 쉬운 일반병원, 밀양화재 피해 키웠다-[사설]이낙연 총리의 책임지는 자세 아쉽다-[사설]화천 산천어축제에서 배워야 할 것들△줌인&-‘쌀딩크 매직’ 비결 “휴대폰 끊고 소통하라”-화성 이어 평택도 고병원성AI..평창올림픽 앞두고 ‘방역 비상’-“일반병원도 신체보호대·결박 가이드라인 마련을”△‘세 자릿수 환율시대’ 다시 오나-외국인 ‘환차익 베팅’ 증시 수급에 호재..수출기업 ‘실적 쇼크’ 직격탄-“미국이 달러화 약세 원한다면..원화 초강세 불가피”△이재용 2심 선고 D-7-‘말에 놀란 삼성’ 스포츠 마케팅 올스톱..‘총수 부재 1년’ 모든 게 꼬였다-“0차 독대 없었다” “말 소유권은 삼성”..‘朴·崔의 말’ 항소심 변수로△평창올림픽, 6·13 지방선거 판 흔드나-남북 긴장해소 좋지만..北 ‘단일팀’ 무임승차 논란에 2030 등돌려-‘평창올림픽’ 이슈로 보수층 규합..‘색깔론’ 역풍 맞을라-與, 한·일 월드컵 후 대선 이겼지만..평창올림픽은 ‘글쎄’△정치-지지율 추가하락땐 선거 빨간불..靑 ‘현장 스킨십’ 늘린다-민주당 ‘원내 제 1당 사수 작전’ 현역 출마 빈자리 재보선으로 메운다-창당에 징계 ‘맞불’..국민의당 내주께 이혼 도장-“한·미 연합훈련 올림픽 이후 실시”△글로벌리포트/지금은 AI시대-무인 편의점은 시작에 불과..AI로 움직이는 도시 ‘스마트시티’ 곧 온다-美·中·日 IT공룡 AI인재 영입 전쟁△일자리가 희망이다..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③바디프렌드-대기업 수준 복지에 비정규직 제로 경영..입사하고 싶은 회사로-업무중 헤어·손톱관리, 사내 병원서 치과검진도-베트남 현지 노동자들과 사전 찾아가며 대화..외국인 울렁증 탈출했죠△경제-기재부, 가상화폐 규제 국제 공조 나선다-임금인상률 제조업 ‘웃음’ 서비스업 ‘눈물’-트럼프 ‘통상 갑질’에 공동 반격..한·캐나다 ‘WTO 제소’ 손잡는다-수당처럼 사용하는..공무원 복지포인트 ‘세금 0원’△금융-미래에셋대우證 ‘구원투수’ 등판..호반건설, 대우건설 새 주인될 듯-내일부터 ‘가상화폐 거래실명제’..거래소와 같은 은행서 계좌터야-부부소득 年 7000만원 넘어도 ‘보금자리 대출’ 받는다△산업&기업-신세계 ‘쓱’ 영토확장..업계 “올 것이 왔다” 긴장-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낼 법인세 10조 넘어 ‘사상 최대’-EU 내 NOx·CO2 규제 강화..전기차 늘린 현대차는 안정권-지주사 편입된 LG상사, 조직도 ‘LG’스럽게△산업-가상화폐 품은 日..블록체인 사업 ‘봇물’-LG유플러스·중흥건설, 홈IoT 시스템 구축 협약-5G 모뎀칩 주도권 잡아라..삼성·퀄컴·인텔 ‘삼파전’-‘오류의 땅’ 듀랑고△소비자생활-파리바게뜨..나쁜 프랜차이즈? 착한 프랜차이즈?-티몬 방한용품 매출 87% 껑충..K2 ‘수지패딩’은 추가 생산요~-백설기에 누룩 섞어 ‘뚝딱’..차례술 빚기 쉽네요△중소기업·벤처-生펄프 만들어 고품질 종이 생산..펄프 산업소재화 집중-‘中 친환경 건축자재 브랜드’ LG하우시스, 5년 연속 뽑혀-“갤S9 온다”..설레는 부품 협력사들-‘모바일 강자’ 홈앤쇼핑..고객 10명 중 8명 모바일 주문△증권&마켓-매도 행진에도..기관, 롯데케미칼·두산인프라 담았다-코스피 2600 돌파 변수는 30일 트럼프 대통령의 ‘입’-실적 좋은 증권업 ETF “바이오 안 부럽네”△증권-셀트리온發 ‘연구개발비 논란’ 없앤다-행정공제회 11조·노란우산 7조..운용자금 불어나 ‘큰손’ 급부상-이전상장 공모가 규정 ‘가격 왜곡 부른다’ 논란-인라이트, 지역 기반 VC 성공사례 될까△문화&스포츠-순수·대중 만난 경기필 ‘화합의 하모니’-茶 마시며 공연 즐겨..지하로 들어온 홍대 놀이터-우리음악 名人 10인, 한 무대에 오른다△스포츠-“세계랭킹 톱 10 욕심..더 높은 곳 보고 가겠다”-환상적 ‘백힐 어시스트’ 손흥민, 토트넘 구했다-20년 전 맨발 투혼 박세리 “정현 물집 투혼에 가슴 찡~”-네바퀴 배틀..평창 in 라이벌 男피겨 하뉴 유즈루 vs 네이선 첸-美선수단 242명 참가..동계올림픽 역대 최대△사람&나눔-‘제약업계 큰별’ 정형식 일양약품 명예회장 타계..향년 97세-“감염병 확산방지 위한 두 가지 플랫폼 제안”..황창규 KT회장 다보스포럼 참석-‘정현 효과’..기아차 호주오픈 테니스 후원 5년 연장△오피니언-정치인이라면 ‘1987’보다 ‘신과함께’가 먼저다-강남에서 사는 이유-제 2의 ‘이영학 사건’을 막으려면..△부동산-강남 재건축 부르니..강북 마포·용산 재개발 딱지 ‘억소리’-‘50층 복합단지 개발’ 용산 캠프킴 부지 연내 분양 어려울 듯-삼성ENG, 오만 정부와 분쟁 합의..추가 수주 ‘훈풍’ 기대△사회-불나도 소방차 못들어가..참사 부르는 다닥다닥 쪽방촌-전산마비·사기에 법정으로..가상화폐 대박은 신기루였나-인권위 “외모 이유로 채용 거부하면 차별”-현충원, 납골당 건립 놓고 대전시와 마찰
- 강남만 집값 급등? 서울 광진·성동구 '신버블세븐' 편입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버블세븐이 서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은 결국 공급과 수요법칙 때문이다. 학군과 교통, 직주근접, 편의시설에 한강 조망권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강남 지역 실거주 욕구는 높은데 공급은 그에 비해 한참 달리기 때문이다. 강남 3구가 단기간 급등하자 투자자들은 차선책으로 한강 생활권에 속한 성동구나 광진구의 옐로칩을 택하면서 이들 지역까지 신(新)버블세븐에 합류했다. 반면 과거 영화를 누렸던 용인이나 평촌은 남쪽으로 확장된 신도시 개발로 인해 공급 물량이 넘쳐나고 있다. 동탄2신도시 등 일부 신도시에서는 미분양이 쌓이는 상황이다. ◇다주택자 압박은 비슷한데 결과는 서울 집중‘버블세븐’은 지난 참여정부 시절 탄생했다. 당시 정부가 다주택자를 겨냥한 부동산 규제책을 잇달아 내놓자 투자자들이 알짜지역으로 몰리면서 강남 3구와 목동, 분당, 용인, 평촌 지역 집값이 급등했다. KB국민은행의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에 따르면 참여정부가 시작된 2003년 2월 대비 말기인 2008년 2월에 강남구는 80% 올랐고 송파구도 83% 뛰었다. 서초구와 양천구도 각각 79%, 70% 급등했다. 분당구는 76% 올랐고 용인은 67%, 안양시 동안구(평촌)는 지수산출을 시작한 2003년 6월 대비 참여정부 말에 63% 올랐다. 같은 기간 종로구, 도봉구, 중랑구 등의 집값 상승률이 30%에 못 미쳤던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급등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다주택자에 압박을 가하는 부동산 정책이 되풀이되면서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는 현상은 참여정부 때와 비슷하다. 그러나 버블세븐 지도는 변화하는 모습이다. 6.19 부동산 대책을 시작으로 8.2 대책,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 부동산을 옥죄기 위한 각종 대책의 결과는 신 버블세븐의 탄생이다. 강남 3구와 목동 등 전통적인 부촌은 이번에도 ‘돈 될 만한 곳’으로 꼽히면서 급등세를 탔고 학군이 좋거나 한강 조망권이 확보된 곳, 개발호재가 있는 인근 서울 자치구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다리만 건너면 강남에 닿을 수 있는 성동구와 광진구에는 각각 성수전략정비구역,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등의 개발호재가 있다. 광진구 광장동에는 극동1·2차가 준공 30년을 넘어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강남 들어가기가 비싸니 광진구나 목동에서 대체재를 찾으면서 같이 오른 것”이라며 “인근 지역으로의 번지는 일종의 물결효과가 나타난 셈”이라고 말했다. ◇용인·평촌은 인근 신도시로 수요 흡수[이데일리 이동훈 기자]반면에 용인이나 평촌 등이 주춤한 이유는 공급 과잉 때문이다. 택지개발을 통한 입주물량 증가에 인근 판교·동탄 등 2기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수요까지 분산돼 집값이 힘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입주물량은 전년대비 25.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중에서 동탄2신도시에 2만2218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어 가장 많고 용인(1만5676가구), 김포(1만4789가구), 시흥(1만1532가구) 순이다. 특히 용인의 경우 2010년부터 2016년 연평균 5000가구였지만 올해 세배로 늘어난다. 반면 올해 강남 4구 입주예정 물량은 6032가구로 전년비 16.4% 낮은 수준이다. 강남 3구와 목동 등지에서는 유일한 주택 공급원이 재건축·재개발인데다 이마저도 기존 집주인인 조합원에게 돌아가는 물량이 70~80% 정도라 일반분양은 미미하다. 교통, 학군, 편의시설, 직주근접 등 훌륭한 거주여건을 갖추고 있어 살고 싶어하는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한정되니 강남 3구는 버블세븐 자리를 굳게 지킬 수밖에 없다. 다만, 신버블세븐 중심으로 집값이 너무 가파르게 오르면 어느 정도 주변 수도권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부동산 상승장 전반부에는 강남 같은 핵심 지역 선호현상이 있고 후반부로 가면서 핵심 지역은 덜 오르고 강북이나 외곽으로 매수세가 확산된다”며 “분당은 이미 시작됐고 점차 광교를 거쳐 내년 말이면 동탄도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2018 부동산 전망]④철옹성 강남…재건축 노려라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그래도 역시 강남” 문재인 정부가 잇달아 부동산 대책을 내놨음에도 서울 집값은 그야말로 철옹성이었다. 특히 강남 아파트값은 평당 4000만원을 돌파하며 ‘불패신화’를 확인했다. 돈 벌 수 있는 곳은 역시 부동산이라는 인식은 더 강해졌다. 이에 따라 부동산 유망 지역 찾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이데일리가 부동산 시장 전문가 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투자유망지역으로 강남 재건축, 용산, 송파, 판교, 위례, 과천 등이 꼽혔다. 강남 집값이 급등했지만, 여전히 강남권 재건축은 투자할만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한 재건축 아파트에 특히 주목할 것을 권했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장은 “강남권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재건축 아파트는 앞으로 가치가 더 오를 수밖에 없다”며 “서울 새 아파트나 분양 아파트와 호재가 많은 강원도 토지, 아파트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박합수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반포주공1단지, 신반포3차와 경남, 개포 1·4단지, 둔촌주공아파트 등 여전히 재건축 블루칩이 남아 있다”며 “이들이 분양을 시작하기 때문에 상당한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은 개발 호재가 많은 용산도 투자할만한 곳으로 꼽았다. 용산역 전면 재개발과 한강맨션 및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 등 재건축 추진이 이뤄지면서 강북 최고의 재건축 지역으로 등장했다는 것.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 개발계획 등으로 용산시대가 개막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용산 국제업무지구 재개는 그 자체만으로도 특급 호재”라며 “사업을 분할개발로 추진하면서 투자가 용이해져 개발 건설사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북 재개발 지역을 추천한 전문가도 있었다. 남영우 나사렛대 국제금융부동학과 교수는 “정부의 정책기조가 도시재생에 맞춰져 있어 서울 강북의 재개발구역과 지방 구도심의 토지, 노후건축물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범 강남권으로 분류되는 판교 신도시나 위례 신도시 등도 유망지역에 올랐다. 김부성 부동산자산관리연구원 대표는 “위례신도시 아파트는 강남 재건축 급등세에도 가격상승이 저조했기 때문에 강남, 잠실, 강북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내년 위례~신사선 본격 추진, 8호선 위례역 개통, 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호재도 있다”고 설명했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판교 등 신분당선 라인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실수요자면서 청약가점을 높게 받을 수 있는 이들이라면 신혼희망타운에 주목하라는 의견도 나왔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은 1순위 자격요건 강화와 청약가점제 적용이 확대되면서 부양가족이 많고 무주택기간이 긴 실수요자는 당첨확률이 높아졌다”며 “수서, 과천, 위례 등 수도권 신혼희망타운 분양물량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 나는 자랑스런 국민입니까…연극 ‘김이박최’ 14일 개막
- 연극 ‘김이박최’ 포스터(사진=소극장 THE켠).[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김이박최’(연출 조덕현)가 오는 14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소극장 더(THE)켠에서 막을 올린다.‘김이박최’는 2015년 창단 이래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온 극단 ‘THE 켠’의 여섯 번째 정기공연이다. 이번에 막을 올리기에 앞서 올봄 ‘화학작용3:미아리고개예술극장편’에 참가해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극단 ‘이야기가’와 매칭해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내고 있는 개인과 가족, 이웃이 겪고 있는 생존에 대한 문제를 함께 풀어냈다. 극단 이야기가 안상완 작가의 작품으로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으면서도 해학을 놓치지 않은 유쾌한 작품이란 반응을 얻었다. 제목은 극 중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낡은 시장 ‘하로동선’에 터를 잡고 살고 있는 ‘김 양’, ‘이 씨’, ‘박 군’, ‘최 선생’의 성에서 따왔다. 이들은 각각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출신으로 대한민국 각 지역과 세대에 따른 국민을 대표한다. 또 이들 주변을 맴도는 ‘아무개’라는 인물은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소외되는 또 다른 국민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시장을 관할하고 있는 ‘나으리’라는 인물이 윗선으로부터 시장을 없애라는 협박을 받고, 자신의 신의와 욕망 사이에서 고민하며 시장 상인들과 겪게 되는 갈등과 대립이 주를 이룬다. 연출을 맡은 조덕현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최근 겪은 많은 일들을 통해 국가는 나의 삶에 있어 어떤 의미이며, 나는 어떤 국민의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며 “오늘날 대한민국을 살아내고 있는 관객과 함께 답을 찾고 싶다”고 연출의도를 전했다.극 중 나으리 역에 정용희와 조덕현이 번갈아 연기한다. 김 양 역에 윤설빈, 이 씨 역에 김경선, 박 군 역에 문도현, 최 선생 역에 박진성이 출연한다. 또 아무개 역에 황문정, 소리 역에 박수진이 각각 캐스팅됐다. 여기에 뮤지션 전보형의 즉흥연주가 극적 효과와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공연은 30일까지 이어진다.
- LG유플러스 5G추진단장에 최주식 부사장..AI사업부 CEO직속 편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가계통신비 인하 요구가 거센 상황에서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30일 임원 인사를 발표했지만 전무 승진자 1명, 상무 신규 선임 8명으로 최소화했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2019년 3월 5G 상용화를 앞두고 5G추진단을 신설하면서 최주식 FC부문장(부사장)을 단장으로 선임했다. 4차 산업혁명의 기반 인프라인 5G에 대한 권 부회장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또한 CEO 직속으로 AI사업부(사업부장 현준용 상무)를 편재하면서 AI서비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을 시사했다.30일 LG유플러스는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우선 지난해 이동통신 가입자 1200만 돌파에 공을 세운 황현식 PS본부장(개인영업 담당)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킨 것과 달리, 이번에는 부사장 승진자가 없다. 대신 송구영 홈/미디어 부문장을 전무로 승진시켜 IPTV 등 미디어사업 강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상무 신규 선임 숫자는 지난해보다 1명이 늘어난 8명이고, 철저한 미래 준비와 고객중심, 기능고도화 관점에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AI사업부와 각 부문간 협업 촉진을 위해 AI사업부(사업부장 현준용 상무)를 CEO 직속으로 편제하고, 5G의 선도적 투자 검토와 차별화 서비스 준비를 위한 5G추진단(단장 최주식 부사장)을 신설키로 했다.현준용 상무는 LG텔레콤 시절 ‘뱅크온’이라는 혁신적인 금융IT융합 상품을 개발해 성공시킨 바 있고, 최주식 부사장은 그간 FC부문장으로 활동하면서 미래 융합 신기술 서비스 개발을 주도해 왔다.좌로부터 최주식 5G추진단장(부사장), 송구영 홈/미디어부문장(전무), 현준용 AI사업부장(상무)<2018년 LG유플러스 임원인사>■ 전무 승진 (1명) / 2018년 보직송구영 홈/미디어부문장■ 상무 신규 선임 (8명) / 2018년 보직장상규 PS부문 고객서비스그룹장최승오 PS부문 PS영업그룹 강북영업담당남승한 기업부문 기업사업부 e-Biz사업담당박성률 기업부문 기업사업부 유선사업담당서재용 FC부문 기술개발그룹 IoT개발담당인현철 NW부문 NW운영기술그룹 서비스망담당김지혁 CRO UX센터장김재용 CFO 업무혁신IT담당■ 신규 전입 (1명) / 2018년 보직이재원 상무 IoT부문 홈IoT상품담당□ 송구영 전무 (66년생) 학력- 연세대 경영학 (학)- 연세대 경영학 (석)주요경력- LG유플러스, 서부영업단장, 상무- LG유플러스, 영업전략단장, 상무- (現)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
- 서울 매맷값 상승폭 2배 '껑충'..양천구 0.5%로 1위
-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추이(전주 대비 기준, 단위: %, 자료: 한국감정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1주일 사이 2배로 커졌다. 전세가격도 오름세를 확대하고 있다. 정비사업 호재가 있고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은 매물 부족과 풍부한 대기수요가 맞물려 가격이 뛰고 있다.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11월 20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8%로 전주(0.09%)보다 2배 올랐다. 전셋값 상승률은 0.07%로 전주 대비 0.02%포인트 높아졌다.◇‘종상향 기대감’ 양천구 상승률 1위..강남·송파·성동 올라서울 구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 한국감정원)부동산 시장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짙어 거래는 급감했지만 그동안 하락폭이 컸거나 정비사업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가 뚜렸했다.특히 강남권은 0.24% 올랐다. 목동신시가지 일부 단지의 종상향 기대감이 커지면서 양천구가 0.50% 뛰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고 상승률이다. 송파구(0.45%)와 강남구(0.31%)는 학군이 양호한 기존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했고 영등포구(0.24%)는 신길뉴타운 신규 분양 영향으로 올랐다.강북권(0.11%)에서는 도심권과 강남권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이 양호한 중구(0.29%), 종로구(0.12%), 성동구(0.33%)와 우이~신설 경전철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된 미아뉴타운 중심으로 강북구(0.09%) 등이 눈에 띈다.경기와 인천은 각각 0.03%, 0.02% 올랐다. 지방 아파트 매맷값은 0.05% 떨어지며 전주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전북(0.07%)과 전남(0.07%)은 신규 공급이 적거나 개발호재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광주(0.01%)는 학군이 양호한 지역으로 수요가 유입돼 상승 전환했다. 반면 세종(-0.01%)은 정부의 연이은 대책 발표와 금리인상 우려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전환했고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울산(-0.11%), 경북(-0.22%), 경남(-0.20%)의 하락세가 심화됐다.◇저렴한 전셋값에 선호도 높아진 중랑구 전셋값 상승률 1위서울 구별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자료: 한국감정원)서울 전셋값은 0.07% 올랐다. 양호한 학군이나 역세권, 업무지구 인근 등에 위치해 수요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대기수요가 풍부한 강남(0.10%)·송파구(0.19%)와 더불어 양천구(0.11%)는 자사고·특목고 폐지 공론화에 따른 학군 부각으로, 영등포구(0.13%)는 학교·학원 인근 전세매물 부족 등의 영향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인근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선호도가 높아진 중랑구는 0.23% 올라 서울 25개구 가운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성동구(0.14%)는 신규아파트 및 역세권 수요로 상승했다.반면 경기와 인천은 모두 0.01% 하락했다. 지방도 0.02% 떨어졌다. 전세공급 누적 및 지역경기 침체로 울산(-0.09%)과 경북(-0.16%)은 하락폭 확대, 충북(-0.02%)은 하락 전환했다. 광주(0.05%)는 산업단지 인근 및 학군선호 지역의 겨울방학 대비 수요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세종(0.19%)은 연내 대규모 입주예정물량으로 하방 압력이 있지만 행복도시 내 선호지역 중심으로 상승했다.
- [김학렬의 All that 부동산 97회] 대단지 프리미엄 경쟁력 측정 방법
- 아파트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동산 이슈 중 하나가, 나홀로 단지의 경쟁력에 대한 궁금증이다. 나홀로 단지의 경우, 같은 입지 조건이라고 하더라도 대단지보다는 시세가 통상적으로 낮다. 이런 다른 조건의 두 아파트, 즉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나홀로 단지와 시세가 더 높은 대단지 중 어떤 아파트 단지를 매수해야 되는가.구체적인 입지별 조건을 제외하고 나홀로 단지와 대단지라는 상품적인 경쟁력만 놓고 객관적인 판단 기준을 정리해 보자.먼저 나홀로 단지와 대단지 중 경쟁력이 더 높을까? 동일한 입지 조건이라면 대단지가, 나홀로 단지보다 무조건 시세가 높다. 심지어는 대단지는 1년차 이상 구 아파트이고, 나홀로 단지는 입주 5년차 미만의 새 아파트라 할 지라도 대단지가 시세가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다.대단지라는 규모의 상품 프리미엄이 신규 아파트라는 새 상품으로의 프리미엄보다 높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지역이 목동 14개 단지와 그 주변 단지들이다.두 번째, 나홀로 단지들의 밀집 형태와 나홀로 대단지인 경우다. 동일 입지에 나홀로 단지들이 여러개 인접해 붙어 있어 일종의 택지개발지구 대단지처럼 보이는 곳이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서울 강북지역의 주요 아파트 단지다. 택지개발지구에 대한 프리미엄은 대단지 프리미엄보다 크다. 대단지를 여러개 합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강남구 압구정동, 서초구 반포동, 송파구 잠실동, 양천구 목동, 용산구 동부이촌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노원구 상계동 정도를 제외하면 서울에서는 아파트 단지 만을 위해 개발된 택지개발지구가 없다.하지만, 마포구 공덕동, 아현동 이라든지,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가좌동이라는 든지, 성북구 길음동 등은 나홀로 아파트 들이 밀집되어 있어 큰 지도로 넓게 보게 되면 택지개발지구 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런 나홀로 단지들의 연합과 새 입주 대단지 아파트 와의 경쟁력 대결에서는 새 대단지 아파트가 이기는 경우가 좀 더 많다. 하지만, 일반적인 대단지 기준으로 평가되는 1,000 세대 단지라면 압도적으로 승리하기는 어렵다. 최소 2~3천 세대 이상은 되어야 초대형 단지로서의 경쟁력이 높다고 할 수 있다.셋째, 택지개발지구 내 나홀로 단지와 나홀로 대단지다.택지개발지구, 즉 기반시설이 풍부한 기존 인기 택지개발지역 내 세대수는 작은 새 아파트와 택지개발지구가 아닌 나홀로 단지로서의 대단지는 택지개발지구 새 아파트가 대체적으로 경쟁력이 높다. 택지개발지구가 주는 입지의 가치가 대단지 상품 경쟁력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넷째, 매머드급 나홀로 대단지와 택지개발지구다. 매머드급의 나홀로 대단지 새 아파트와 택지개발지구 내 구 아파트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현재 단일 단지로 서울에서 가장 큰 단지인 송파구 신천동의 파크리오는 좋은 입지에 대단지로서의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는 경우다. 얼마 전 분양했던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보다 11년이나 구 아파트 임에도 불구하고 더 비싸기 때문이다.2018년 말에 입주하는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는 9,510세대다. 이 정도 규모면 아무리 나홀로 단지라도 대단지 아파트 10개 함께 있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으므로 택지개발지구 내 대단지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분양가였던 2,600만원 전후라는 가격대는 단지의 가치 대비 저렴했던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분양이 완판되고 프리미엄이 많이 붙어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서울지역 대단지 프리미엄에 대한 가치를 측정하는 방법을 4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이 4가지 대단지 프리미엄 평가 사례로 다른 지역 다른 입지 조건의 대단지와 나홀로 단지의 가격 비교를 해 보면 어느 정도는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더리서치그룹 김학렬 부동산조사연구소 소장은 ‘서울 부동산의 미래’의 저자로 17년간 대형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이데일리 등 주요 일간지, 각종 주간지, 월간지 등에도 부동산 관련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직방 대표 칼럼니스트이기도 한다. 입지 분석 및 부동산 시장 전망과 관련한 강의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4만 8천명이 구독하고 있는 빠숑의 세상 답사기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현재 아시아경제TV 대국민 부동산 토크쇼 살家말家와 부동산 클라우드 팟캐스트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