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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지난해 영업익 538억…전년보다 20.9% 증가, 지역에 집중
  • LG헬로비전, 지난해 영업익 538억…전년보다 20.9% 증가, 지역에 집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헬로비전이 연간 실적개선 행진을 이어가며 미래성장 도약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회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영업수익(매출) 1조 1,679억 원, 영업이익 538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수익(매출) 2,825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877억 원(▲8.1%), 영업이익은 93억 원(▲20.9%) 증가했다. 인터넷 품질 개선 등 HOME 사업 본원적 경쟁력 회복, 렌탈 직영몰 성장,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B2B 사업 성과가 반영됐다.4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억 원(▼0.5%), 전 분기 대비 433억 원(▼13.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억 원(▼22.8%), 전 분기 대비 81억 원(▼45.3%) 감소했다. 이는 지난 3분기 반영된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및 기타 일회성 수익 기저효과가 작용된 것이다. 부문별로는 4분기 HOME 수익이 1,700억 원(TV 1,360억 원, 인터넷 310억 원, 인터넷전화 31억 원), 알뜰폰(MVNO)수익이 421억 원(서비스 수익 380억 원, 단말기 수익 42억 원)을 달성했다. 미디어와 렌탈, B2B를 포함한 기타 수익은 704 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권 손상으로 인해 4분기 당기순손실은 559억 원, 연간 당기순손실은 260억 원을 나타냈다.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금리인상 등의 이슈로 영업권 손상이 발생했다. 영업권 손상은 현금지출이 없는 장부상 감액으로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LG헬로비전은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HOME 부문에서는 기가 인터넷 품질 개선, UI?UX 개편을 통한 헬로tv 상품경쟁력 강화를 토대로 가입자 질적 개선을 이뤄냈다. 한편, 자사 디지털 채널을 통한 비대면 고객경험 혁신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알뜰폰 가입자 순증세도 이어졌다. 모토로라의 프리미엄급 5G 중저가폰 라인업 출시 및 ‘자급제+알뜰폰’ 트렌드 확산으로 MZ세대 호응이 늘어난 가운데, 향후 eSIM 서비스 강화로 차별화된 시장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미디어 부문에서는 지역채널 오리지널 콘텐츠 활약으로 시청자층이 확대됐고, 지역채널 커머스 활성화를 추진해 지역과 상생하는 케이블TV 역할도 한층 강화했다. 헬로렌탈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가의 트렌디 가전 라인업과 1분이면 셀프렌탈 가능한 직영몰 편의 서비스를 중심으로 3040세대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이민형 상무(CFO)는 “지난해는 사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토대로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동시 개선되며 질적 성장 기반을 마련한 한 해였다”면서 “2023년에는 고객경험 혁신을 가속화해 양질의 가입자를 확대하고, 지역채널 커머스와 지역 특화사업을 본격 육성해 미래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3.01.26 I 김현아 기자
"효도템 사고 싶다면 설 연휴 프로모션 이용하세요"
  • "효도템 사고 싶다면 설 연휴 프로모션 이용하세요"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헬스케어 가전 업체들이 할인 등 이벤트로 소비자 유혹에 나섰다. 가족들이 한 데 모이는 명절을 활용해 ‘효도템’인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제품이 인기다.(사진=코웨이)코웨이(021240)는 오는 2월까지 코웨이 ‘비렉스 시그니처 안마의자’ 등 안마의자 3종을 대상으로 신규로 렌탈할 경우 최대 6개월 렌탈료 면제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꺼냈다.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최대 100만원을 할인해 준다.코웨이 자사몰인 코웨이닷컴에서는 세뱃돈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당 몰에서 코웨이 제품을 구매한 이들 중 선착순 200명에 네이버페이포인트 1만원을 증정하고 새해 소망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홍삼세트와 트러플오일세트, 전통약과세트 등을 증정한다.세라젬은 ‘새해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척추의료가전 혹은 안마의자를 구매하거나 렌탈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러그와 함께 백화점상품권(10만원)을 증정한다. 발마사지기와 에어마사지기, 물걸레 청소기 ‘세라봇’ 등도 할인한다.척추의료가전을 구매했던 고객이라면 ‘세라젬V6’를 재구매할 경우 60만원을 할인해준다. 안마의자 ‘파우제 디코어’를 구매하면 러그와 담요, 쿠션 등 ‘헬스테리어 3종 키트’도 무상으로 제공한다.바디프랜드는 ‘팬텀 로보’와 ‘팬텀 메디컬 케어’ 두 모델을 대상으로 명절 특별가를 준비했다. 두 모델 구매 고객에는 60만원 즉시 할인, 렌탈 시에는 59개월 기준 월 1만원, 39개월 기준 1만 5000원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납금 제도를 활용해도 월 렌탈료를 낮출 수 있다. 59개월 기준 100만원 선납 시 월 1만9000원, 200만원 선납 시 월 3만9000원, 300만원 선납 시 월 5만9000원 렌탈료 할인이 적용된다. 제휴카드인 ‘바디프랜드 우리카드’를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월 1만7500원을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사진=바디프랜드)베스트힐링의 안마의자 유통채널 브랜드 힐링존도 ‘안마의자란 이런 것이다’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설 연휴에 힐링존 파주본점, 일산점,부산점, 김해점 4개 매장에 방문하면 체험을 한 뒤 할인가로 구매가 가능하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경기 침체가 예상되면서 헬스케어 가전 업체들이 대목인 설을 맞아 파격적인 할인가로 고객을 모으고 있다”라며 “연초부터 실적 돌파구 마련에 힘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3.01.21 I 김영환 기자
SK매직, 에어컨·주방후드·욕실 ‘공간케어 서비스’ 출시
  • SK매직, 에어컨·주방후드·욕실 ‘공간케어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SK매직은 에어컨·주방후드·욕실 ‘공간케어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며 토털 홈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SK매직의 방문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MC(Magic Care)가 주방후드 케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SK매직)SK매직은 “지난해 11월 ‘일회성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에어컨·주방후드·욕실 케어 서비스 추가로 선보이며 생활구독 영역을 침실에서 거실과 주방, 욕실 등 고객 생활공간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공간케어 서비스는 청소 및 정리수납 등 고객 생활공간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SK매직의 구독형 홈케어 서비스다. 지난 2020년 비스포크, 그랑데 등 삼성전자 가전과 가전 세척 서비스, 냉장고, 옷장, 드레스룸 정리정돈 등 전문적인 홈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신개념 렌탈 서비스 ‘스페셜 렌탈 서비스(Special Rental Services)’를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에어컨 케어 서비스는 가전 세척뿐 아니라 전문 엔지니어가 성능과 작동 상태, 수리 및 부품 교체 필요 여부를 전체적으로 점검하는 가전 전문 세척 서비스다. 에어컨 내·외부에 쌓인 먼지와 찌든 때, 곰팡이 등을 전문 장비를 사용해 깨끗하게 세척하고, 향균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를 분사해 남아있는 곰팡이 냄새까지 제거한다.주방후드 케어 서비스도 후드 외부와 필터는 물론 분리가 쉽지 않은 팬과 모터 등 내부 부품을 모두 분리해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분리해 세척한다. 곰팡이와 물때로 번거로운 욕실 청소도 케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정기적으로 관리한다.SK매직 관계자는 “1인 가구, 신혼부부 등 고객 최적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자 공간케어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제공해 생활구독 영역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4 I 김영환 기자
코바코 “내년 1월, 신년맞이 광고 늘어날 것…교육·주류 대세”
  • 코바코 “내년 1월, 신년맞이 광고 늘어날 것…교육·주류 대세”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이백만)이 내년도 1월은 신년을 맞아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코바코는 28일 2023년 1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가 102.8로 전월 대비 소폭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0.3을 기록했다.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매체별로는 신문(103.7), 온라인·모바일(103.1), 라디오(101.6)의 광고비가 2022년 12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1 :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는 생활용품(샴푸, 세제 등), 가구, 주방용품, 가전제품(렌탈 포함) 등. ※참고2 : 기타상품 및 서비스 는 유통, 산업기기, 화학공업, 서비스(법률,보안,건축 등) 등업종별로는 대학교 등의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125.6)’, 전통주 등 ‘주류(123.1)’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광고주들은 신년에 광고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로 새해 설 명절 맞이 신규 광고 캠페인 집행을 꼽았다.한편, 12월 광고주가 실제로 지출한 광고비를 집계한 동향지수는 99.0로 조사돼, 전월에 조사한 12월 전망치(101.2) 대비 소폭 감소한 광고비 수준을 보였다.
2022.12.28 I 정다슬 기자
렌탈 불패? 실적 희비 엇갈린 렌탈 가전 '빅3'
  • 렌탈 불패? 실적 희비 엇갈린 렌탈 가전 '빅3'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국내 렌탈 가전 업계 ‘빅3’ 업체들이 국내외 경기 침체 악재 속에 올해 3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코웨이와 쿠쿠홈시스는 올 3분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업계 2위 SK매직은 역성장하며 대조를 보였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렌탈 가전 업계 1위 코웨이(021240)는 올해 3분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웨이는 이 기간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8% 증가한 9698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8% 늘어난 1651억원이었다. 렌탈 계정 수는 국내 658만을 비롯해 해외 300만 등 총 958만 계정을 기록했다.코웨이 3분기 매출액 중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비롯한 전반적인 렌탈 가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한 571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매출액은 말레이시아, 미국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정수기 등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같은 기간 6.5% 늘어난 3549억원이었다. 코웨이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과 함께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혁신 가전 판매 등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3분기에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냈다”고 말했다.쿠쿠홈시스 역시 3분기에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6% 늘어난 2502억원이었다. 반면 올 하반기 들어 마케팅, 광고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5.9% 줄어든 450억원에 머물렀다.쿠쿠홈시스는 올 하반기 들어서도 ‘제로백 얼음정수기’를 비롯해 청소기, 창문형 에어컨 등 새로운 가전 모델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국내에선 렌탈 가전 라인업 확장과 함께 신제품 출시 등 전략을 통해 실적 성장이 이어졌다”며 “말레이시아 등 해외 주력 시장 역시 ‘코로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서 벗어난 영향으로 호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반면 SK매직은 같은 기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5.8% 줄어든 2607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73.9%나 급감한 58억원에 불과했다. 국내 렌탈 가전 업계 2위 자리를 이어온 SK매직은 올해 3분기 실적만 놓고 봤을 때 3위인 쿠쿠홈시스와의 매출액 격차가 105억원으로 크게 좁혀졌다.SK매직 관계자는 “차세대 ‘스톰(STORM) 프로젝트’ 투자 비용을 올해 3분기에 집중적으로 반영하면서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스톰 프로젝트는 △영업 △회계 △인사 △제조 등 8개 시스템을 모두 새롭게 만드는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 IT(정보기술) 프로젝트다. 관련 비용은 5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SK매직은 매트리스, 음식물처리기, 냉방가전 등 렌탈 신사업에 주력, 실적 만회에 나선다는 전략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 영향으로 가전 등 소비재 수요가 크게 위축한다. 하지만 자금 사정이 악화할수록 필요한 물품을 일시불이 아닌 렌탈 방식으로 빌려 쓰려는 수요는 늘어난다”며 “렌탈 가전업체들은 올해 4분기와 내년에 다른 산업군에 비해 어느 정도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쿠쿠 가전과 브랜드 모델 배우 이준호 (제공=쿠쿠)
2022.11.30 I 강경래 기자
SK텔레콤, 2022 고객만족도(KCSI) 이동전화 부문 25년 연속 1위
  • SK텔레콤, 2022 고객만족도(KCSI) 이동전화 부문 25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SK텔레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2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 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이동전화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SK텔레콤)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고객 경험 혁신과 서비스 품질 개선 및 AI를 활용한 보이스 피싱 예방 등 고객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이 높이 평가받았으며, 지난해와 비교해 1.2점 상승한 역대 최고 점수인 86.3점을 기록해 다른 업체들과의 격차를 2.6점 차로 확대했다.고객 만족도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는 SKT는 상품·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고객의 경험과 의견이 서비스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먼저 대표이사와 주요 서비스 총괄 임원, SK ICT 패밀리 주요 임직원이 참여하는 ‘고객가치혁신 회의’를 매월 개최하고 있다. 또한 고객으로부터 얻어낸 각종 데이터와 최신 트렌드를 기반으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제안하고 사업부서가 실행하도록 한다.이밖에도 ‘사내 평가단’과 MZ세대 구성원 중심의 ‘주니어 보드’ 제도를 통해 회사 시각에서의 서비스 개선이 아닌 실제 고객의 눈높이에서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T는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해 날로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스팸·스미싱 필터링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상에서의 보이스피싱 수·발신 차단을 유일하게 지원한다. 한편 SKT는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사업자까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만든 구독상품 ‘T우주’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관련 생태계를 넓혀 나가고 있다.지난해 8월 선보인 구독상품 T우주는 온·오프라인 쇼핑과 식음료 영역, 디지털 서비스, 화장품, 교육, 가전 렌탈 등 고객들의 소비 생활 전반과 연결된 다양한 상품을 혜택으로 제공함으로써 론칭 1년 만에 월간 실사용자 140만 이상의 국내 대표 구독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이동통신 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T멤버십을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제휴처를 늘리고, 최근 변화된 소비 패턴에 맞춰 고객이 할인이나 적립 가운데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T멤버십 2.0’으로 개편해 고객 편의를 크게 높였다.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담당은 “올해 국내 고객만족도 3대 조사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SKT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만들고 개선해 고객에게 더 큰 사랑을 받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1.18 I 이윤정 기자
현대렌탈케어, 지분 일부 매각 검토
  • 현대렌탈케어, 지분 일부 매각 검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렌탈사업 회사인 현대렌탈케어가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렌탈케어의 모회사인 현대홈쇼핑(057050)이 현대렌탈케어 지분 매각을 위해 엠캐피탈(옛 효성캐피탈)측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분규모와 금액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현대백화점그룹은 이에 대해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라며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기 시작했고, 이에 경쟁력을 더욱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지분매각을 검토하는 것이 유동성 확보를 위한 선제조치로 풀이하고 있다. 경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당장의 유동성 위기가 없더라도 현금을 미리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채권시장이나 금융권을 통한 자금조달이 쉽지 않은 게 산업계 전반의 현실”이라며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지분매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특히 렌탈사업의 경우 초기 자본을 많이 필요로 한다는 점도 지분매각을 현금확보를 위한 방법 중의 하나로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현대렌탈케어는 지난 2015년 설립한 회사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를 비롯해 음식물처리기, 운동기구, 반려동물가전을 빌려주는 렌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17년부터 작년까지 누적적자 1225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42만 계정을 돌파하면서 흑자 전환했다.지난해 현대렌탈케어의 렌탈 계정 수는 40만개를 돌파했지만 코웨이(650만개), SK매직(222만개), 청호나이스(170만개) 등 경쟁사들에는 여전히 못 미친다.회사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렌탈 사업자 1위인 코웨이(이하 2021년 기준, 650만개)나 SK매직(222만개) 등과의 차이는 매우 큰 상황이다.
신성이엔지, '렌탈 가전 1위' 코웨이와 'RE100' 협력
  • 신성이엔지, '렌탈 가전 1위' 코웨이와 'RE100' 협력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신성이엔지(011930)가 국내 렌탈 가전 1위 코웨이(021240)와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달성을 위해 손잡았다.신성이엔지는 코웨이와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신성이엔지 측은 “코웨이 자회사 아이오베드 공장 지붕에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납품, 총 800kW 발전소를 세울 것”이라며 “이는 연간 1025MWh 전력을 생산하며 매년 약 470톤 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신성이엔지는 발전소 건설과 함께 전반적인 운영관리까지 맡아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한다.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모듈 제품 경쟁력과 설계·조달·시공(EPC)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수 기업에 RE100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동안 신성이엔지가 기관·기업과 체결한 관련 계약은 1000건을 넘어섰다. 그 규모는 연간 발전량 기준 92GWh에 달한다.실제로 신성이엔지는 현대솔라테크닉스, 한화시스템, GS건설, 호반건설 등 기업의 발전소 시공 및 태양광 모듈 공급을 맡았다. 현재는 엑시콘, SGC이테크건설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중이다.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국제 기준 품질을 인증 받은 고출력 친환경 모듈 라인업을 구축해 수상형, 영농형, 지붕형 등 다양한 형태 태양광 발전소 시공 경험을 축적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태양광 모듈 공급을 통해 기업의 RE100 달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웨이는 현재 유구공장(49.5KWh 규모), 인천공장(39KWh 규모), 포천공장(45KWh 규모) 및 유구 물류센터(1048.8KWh 규모)에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신성이엔지 본사 전경
2022.11.16 I 강경래 기자
LG전자, 'LG 베스트 케어' 첫 선…가전 관리·이전 서비스 통합
  • LG전자, 'LG 베스트 케어' 첫 선…가전 관리·이전 서비스 통합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전자(066570)가 가전 제품 관리부터 세척, 이전 등 서비스를 통합한 ‘LG 베스트 케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LG전자가 가전을 구입한 후 사용하는 동안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관리, 세척, 이전 등의 서비스를 통합한 ‘LG 베스트 케어’를 선보인다. LG전자 서비스 전문가가 세탁기를 분해해 세탁조를 고압분사 세척, 스팀 살균, UV(자외선) 살균하는 등 가전 세척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 베스트 케어는 구매 이후에도 LG전자 제품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전문가 서비스로 오는 14일 첫 선을 보인다.LG전자는 기존에 분리돼 있던 서비스 세 개를 한 곳으로 모아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정기적 가전 관리가 가능한 ‘렌탈·케어십 서비스’, 전문가가 제품을 분해·세척·살균하는 ‘가전세척 서비스’, 이사 등에 필요한 ‘이전설치 서비스’ 등이다.특히 렌탈·케어십 서비스는 정수기, 얼음정수기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을 비롯해 에어컨, 세탁기, 의류건조기, 스타일러 등 총 12종의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고객은 LG전자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 전용 콜센터 등을 통해 가전 관리, 세척, 이전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이성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렌탈케어링사업기획지원담당 상무는 “LG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하는 내내 가전 케어 전문가가 제공하는 차원이 다른 토털 서비스인 LG 베스트 케어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가전을 구입한 후 사용하는 동안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관리, 세척, 이전 등의 서비스를 통합한 ‘LG 베스트 케어’를 14일 선보인다. LG전자 서비스 전문가가 에어컨을 분해해 고압분사 세척, 스팀 살균, 탈취 처리하는 등 가전 세척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2.11.13 I 이다원 기자
청호나이스, "美컬리건 등과 투자유치 검토 중"
  • 청호나이스, "美컬리건 등과 투자유치 검토 중"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청호나이스가 미국 정수기 업체 컬리건으로부터 투자유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유치를 확정할 경우 청호나이스의 해외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청호나이스는 렌탈 가전 사업을 키우기 위해 컬리건 등으로부터 투자유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청호나이스 측은 “컬리건 등과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건 없다”고 설명했다.현재 청호나이스는 컬리건에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정수가 가능한 제빙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를 비롯해 청호나이스는 컬리건과 그동안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청호나이스가 컬리건 투자유치를 확정할 경우 지분구조에도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청호나이스 지분은 창업자인 정휘동 회장이 75.10% 지분을 보유했다. 아울러 관계사인 마이크로필터가 12.99%, 정휘철 부회장이 8.18% 지분을 갖고 있다.아울러 청호나이스가 컬리건이 보유한 해외 각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렌탈 가전에서 경쟁 중인 코웨이와 SK매직, 쿠쿠홈시스 등은 이미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미국 등에 진출해 현지에서 빠르게 성장한다. 반면 청호나이스는 해외시장에서의 사업이 더딘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청호나이스가 컬리건으로부터 투자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컬리건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36년에 설립된 컬리건은 현재 미국 1위 정수기 회사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90여개국에 진출했다.
2022.11.09 I 강경래 기자
'렌탈 불패' 코웨이, 3분기에도 실적 상승세 지속
  • '렌탈 불패' 코웨이, 3분기에도 실적 상승세 지속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국내 렌탈 가전 업계 1위 코웨이(021240)가 국내외 경기 침체 악재를 뚫고 올해 3분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코웨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8% 증가한 9698억원이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8% 늘어난 1651억원이었다.코웨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5.8% 증가한 2조 8759억원,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5137억원이었다. 3분기 말 기준 렌탈 계정 수는 국내 658만을 비롯해 해외 300만 등 총 958만 계정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분기 말 기준 944만보다 14만 계정이 늘어난 수치다.코웨이 3분기 매출액 중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비롯한 가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한 571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매출액은 같은 기간 6.5% 늘어난 3549억원이었다. 해외 매출액 중 말레이시아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7.9% 증가한 2765억원을 기록, 전반적인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김순태 코웨이 CFO는 “올해 3분기에 디지털 전환과 함께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혁신 가전 판매 등을 앞세워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 제품을 계속 출시해 어려운 대외 환경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코웨이 갤러리 전경
2022.11.09 I 강경래 기자
SK네트웍스, 흑자전환 호텔사업부 이익 안정성 더해-하나
  • SK네트웍스, 흑자전환 호텔사업부 이익 안정성 더해-하나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하나증권은 9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이어져온 호텔사업부 실적 부진이 수요 회복과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흑자로 전환되면서 전사 이익 안정성을 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200원을 유지했다. SK네트웍스(001740)의 8일 종가는 4075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가 호텔 흑자 전환 긍정적”이라며 “최근 에스에스차저 지분 투자를 결정하면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장기 성장에 따른 실적 기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SK네트웍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감소한 40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매출액은 2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2.1% 감소했다. 철강사업 중단에 따른 글로벌 부문 매출 감소가 외형 부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정보통신은 신규 단말기 판매량 감소로 전년대비 매출이 축소되는 가운데 물류 비용 효율화 등으로 이익률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민팃은 중고폰 믹스 개선으로 실적이 개선했다. 워커힐은 3분기 성수기에 호텔 객실과 F&B 수요 증가로 11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글로벌은 철강 사업 중단에도 화학제품 단가 상승 및 판매량 증가로 이익이 증가했다. 카라이프는 제주도 단기 수요가 견조했고 중고차 매각가율도 강세를 유지함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했다. SK매직은 렌탈 계정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가전 판매실적 부진과 일회성 비용으로 이익률이 하락했다. 그는 “광고비 집행이 감소하는 구간에서 일회성 요인이 제거되면 4분기에 다시 정상적인 이익으로 회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그는 “3분기 영업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면서 “IT 관련 비용 등 일회성 이슈가 발생한 영향”이라고 짚었다. 해당 요인들을 제외하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게 유 연구원의 설명이다.그는 “오랫동안 전사 실적 감소 요인으로 작용한 호텔 사업부가 드디어 흑자를 기록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2022년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4.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라고 했다.
2022.11.09 I 양지윤 기자
"렌터카 ·호텔사업 성장"…SK네트웍스, 3분기 실적 선방(종합)
  • "렌터카 ·호텔사업 성장"…SK네트웍스, 3분기 실적 선방(종합)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에서 올해 3분기 실적을 선방했다. 정보통신사업 실적이 감소했지만 렌터카(모빌리티)와 호텔 사업의 실적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SK네트웍스는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4765억원, 영업이익 4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1%, 14.6% 감소한 수치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견조한 성과를 꾸준히 이어갔다”며 “호텔 사업 역시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세로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높였다”고 말했다.SK렌터카는 제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단기렌터카 지점을 운영하는 렌탈 사업 호조와 중고차 매각 이익 증가로 고른 성과를 지속하며 성장 축 역할을 공고히했다. 호텔 사업은 객실과 식음료 사업 회복과 함께 웨딩 등 호텔 이용객 확대로 실적 개선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글로벌 사업의 경우 철강 사업 종료에 따라 매출 규모는 감소했지만 유가 상승과 화학제품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정보통신사업은 국내 신규 휴대폰 판매 감소 추세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하락했다. SK매직의 경우 렌탈 계정수를 꾸준히 늘렸지만 가전시장 경쟁심화와 정보기기(IT) 시스템 개발에 따른 비용 발생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SK네트웍스는 올해 3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보유 사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SK네트웍스는 지난 7월 미국 트랙터 무인자동화 솔루션 기업 ‘사반토’에 400만달러(약 55억원)를 투자한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이사회를 통해 국내 1위 민간 전기차 급속 충전사업(브랜드명:에스에스차저)을 인수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에스트래픽이 전기차충전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설립 예정인 신규 법인의 구주 인수와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SK네트웍스는 총 728억원을 투자해 50.1%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에스에스차저는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한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구축’ 민간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에스에스차저는 향후 10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59곳에서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SK네트웍스는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함과 동시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요소를 비즈니스에 내재화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심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보유사업 경쟁력 확보 노력과 더불어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역량 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ESG경영 내재화를 통해 기업가치 혁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8 I 신민준 기자
SK네트웍스, 3Q 영업이익 403억원…전년 比 15% ↓
  • SK네트웍스, 3Q 영업이익 403억원…전년 比 15% ↓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SK네트웍스는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12.1% 떨어진 2조4765억원, 당기순이익은 57.2% 감소한 79억원이다.SK네트웍스 3분기 실적 (표=SK네트웍스)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견조한 성과를 꾸준히 이어갔으며, 호텔 사업 역시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세로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높였다”고 말했다.SK렌터카는 제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단기렌터카 지점을 운영하는 렌탈 사업 호조와 중고차 매각 이익 증가로 고른 성과를 지속했다. 호텔 사업은 객실 및 식음료 사업 회복과 함께 MICE 행사, 웨딩 등 호텔 이용객 확대로 실적 개선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글로벌 사업의 경우 철강 사업 종료에 따라 매출 규모는 감소했으나, 유가 상승 및 화학제품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정보통신사업은 국내 신규 휴대폰 판매 감소 추세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매직의 경우 렌탈 계정수를 꾸준히 늘렸으나, 가전시장 경쟁심화와 IT 시스템 개발에 따른 비용 발생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SK네트웍스는 3분기 동안 자회사를 포함한 보유 사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지난 7월 美 트랙터 무인자동화 솔루션 기업 ‘사반토’에 400만 달러를 투자한데 이어, 8월에는 이사회를 통해 국내 1위 민간 전기차 급속 충전사업(에스에스차저)을 인수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에스트래픽이 전기차충전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설립 예정인 신규 법인의 구주 인수 및 유상증자에 참여, 총 728억원을 투자해 50.1%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에스에스차저는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한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구축’ 민간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에스에스차저는 향후 10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59곳에서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SK네트웍스는 차세대 소통 채널이자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여겨지는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해 지난 8월 메타버스 전문기업 ‘컴투버스’와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위한 전략적 사업 협력 및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컴투버스가 개발 중인 올인원 메타버스 공간에 본사 및 자회사들의 비즈니스존을 구축, 각종 업무 및 고객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심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보유사업 경쟁력 확보 노력과 더불어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역량 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ESG경영 내재화를 통해 기업가치 혁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8 I 손의연 기자
'패션' 활약 백화점에 마트·슈퍼 힘 보태니…롯데쇼핑 3Q '방긋'
  • '패션' 활약 백화점에 마트·슈퍼 힘 보태니…롯데쇼핑 3Q '방긋'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백화점과 마트, 슈퍼 등 주요 사업군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올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백화점은 명품을 중심으로 패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주력 사업다운 성과를 냈고, 마트와 슈퍼는 각각 리뉴얼, 구조혁신 전략이 주효하며 힘을 보탰다. 롯데백화점 본관 전경.(사진=롯데백화점)롯데쇼핑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은 4조133억원, 영업이익 150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무려 418.6% 증가한 호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컨센서스 1341억원 대비 12% 가량 상회하는 실적이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1조6860억원(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 영업이익은 2932억원(198.3% 증가)으로 집계됐다.주요 사업군별 경쟁력 강화 노력이 통한 결과다.◇백화점 ‘패션’효자로 …마트 ‘리뉴얼’·슈퍼 ‘구조혁신’도 주효먼저 백화점은 코로나19 팬데믹부터 이어져 온 명품 중심의 패션 수요에 적절히 대응, 기존점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올해 3분기 매출 7689억원, 영업이익 10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01억원 늘며 흑자전환한 결과다.롯데마트 제타플랙스 잠실점 등 리뉴얼 전략에 집중했던 마트 역시 실적개선에 성공했다. 롯데마트는 3분기 매출은 1조5596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178.6% 증가했다. 지난해 리뉴얼한 8개 점포와 올해 리뉴얼한 5개 점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15.2% 증가하며 전략이 통했음을 증명했다. 또 해외 베트남 매출도 지난해 일부 점포 휴점에 따른 기저효과와 현지 경기 활황에 힘입어 매출이 78.5% 고신장했다.부침을 겪어왔던 롯데슈퍼는 점포수 감소(20개)로 매출 줄었지만 구조혁신으로 판관비를 절감하며 영업이익을 늘렸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3515억원, 영업이익은 82.2%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쇼핑 3분기 실적 현황.(사진=롯데쇼핑)◇이머커스 폭 줄였지만 적자…하이마트도 ‘털썩’롯데쇼핑 4개 주요 사업군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던 이커머스 롯데온은 실적개선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흑자전환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커머스는 3분기 매출 251억원, 영업손실 37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고, 적자폭은 85억원 줄이는데 성공했다.롯데홈쇼핑은 여행 대기 수요가 늘며 전체 취급고는 4.4% 증가했다. 다만 여행과 렌탈 등 저마진 상품 비중의 증가로 순매출액이 감소했고, 송출수수료 증가 영향 등이 지속되며 영업이익 역시 줄어들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62억원, 212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전체 가전 시장 침체 트렌드에 따라 매출 8738억원, 영업이익 7억원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다만 컬처웍스는 ‘탑건2’, ‘한산’ 등 대작 개봉 효과 및 투자배급 작품 흥행 성공에 따라 3분기 매출 1885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9.0% 늘었고, 영업이익은 534억원 늘어 흑자전환한 성과다.최영준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바탕엔 주력 사업부인 백화점 외에도 마트, 슈퍼, 이커머스 등 다른 사업부 전반의 고른 실적 회복이 주요 원인”이라며 “향후 국내 경기 침체 우려가 있지만 베트남 등 잠재력 가득한 해외 매장의 추가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 도입으로 온라인 시장에서도 장기 성장 동력을 얻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OSP는 롯데쇼핑이 지난 1일 영국 기반 글로벌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도입한 온라인 그로서리 주문 및 배송 전 과정을 다루는 통합 솔루션이다.한편 롯데쇼핑은 3분기 당기순손실 951억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홍콩홀딩스를 청산, 이연법인세 수익 등이 4504억원 발생하며 3058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올해 3분기엔 하이마트 영업권 등 손상차손 2594억원을 선제적으로 반영하면서 적자전환했다. 하이마트 손상차손 반영은 경기 침체 직격탄을 맞은 가전 시장 트렌드를 고려한 결과다.
LG헬로비전 영업익 59.6% 증가한 180억…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영향
  • LG헬로비전 영업익 59.6% 증가한 180억…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영향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LG헬로비전(037560)의 3분기 영업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22.0%(589억원) 늘어난 325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9.6%(67억원) 늘어난 18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각각 19.0%(520억원), 36.9%(48억원) 늘었다. 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71.9%, 전분기 대비 74.4% 상승한 순이익 131억원이었다.LG헬로비전은 4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및 기타 일회성 수익 등이 반영되며 큰 폭 상승했다.부문별로는 HOME 수익이 1706억 원(TV 1,368억 원, 인터넷 307억 원, 인터넷전화 31억 원), MVNO 수익이 418억 원(서비스 수익 382억 원, 단말기 수익 36억 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와 렌탈(할부판매), B2B를 포함한 기타 수익은 11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4% 증가했다.3분기 가입자도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HOME 부문에서는 400만 케이블TV 가입자 수준을 견실하게 유지 중이며, 인터넷 가입자는 2020년부터 줄곧 순증세를 이어오고 있다.알뜰폰(MVNO) 가입자도 순증세를 유지했다. 국내 신형 프리미엄폰 출시에 맞춰 ‘자급제+알뜰폰’ 조합을 찾는 MZ세대를 겨냥해 데이터 무제한 유심 혜택을 늘리고, 오픈마켓·무인매장 등 비대면 유통채널을 강화한 결과로 보인다.3분기 기타수익은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이 반영돼 큰 폭 상승했다. 또 미디어 부문에서는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을 활성화해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즌2로 돌아온 ‘장윤정의 도장깨기 - 전 국민 가수만들기’ 등 오리지널 콘텐츠 활약에 힘입어 지역채널 고정 시청자층도 늘어났다.렌탈 부문에서는 고물가 시대 경제적인 렌탈을 선호하는 MZ세대 취향에 맞춰 트렌디 가전 라인업을 지속 출시 중이며, 자사 직영몰에서 1분이면 셀프렌탈이 가능한 ‘바로구매’ 서비스도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LG헬로비전 최고재무책임자(CFO)안재용 상무(는 “3분기에는 사업부문별 고른 성장과 더불어,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 반영으로 영업수익·영업이익 상승폭이 확대되었다”며 “남은 기간 고객경험 혁신에 집중하고, 비대면 중심 영업체질 개선과 지역형 사업모델 발굴을 가속화해 차별화된 성장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2.11.04 I 정다슬 기자
"위기 돌파 의지" 중기, 이른 수장 교체로 반전 노린다
  • "위기 돌파 의지" 중기, 이른 수장 교체로 반전 노린다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생활용품업체 락앤락(115390)은 최근 이재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SDS 부사장 출신으로 2017년부터 두 차례 연임하며 회사를 이끌어온 김성훈 대표는 5년 만에 수장에서 물러났다. 이재호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으며 최근까지 LG전자 렌탈케어링사업센터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앞서 엔씨소프트 CFO(최고재무책임자), 코웨이 부사장, 쓱닷컴 CFO 등을 경험했다.특히 LG전자에 근무할 당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렌탈 사업을 확대하는 등 신설 조직인 렌탈케어링사업센터 성장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락앤락 관계자는 “이 대표를 중심으로 밀폐용기를 비롯해 중소형가전 등 글로벌 생활용품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로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호 락앤락 대표(왼쪽)와 김재환 에듀윌 대표중견·중소기업 사이에서 최근 수장 교체를 비롯해 경영체제 변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통상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임원 인사가 연말·연초에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인사는 다소 이르다는 평가다. 하지만 최근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로 인한 국내외 경기 침체 상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중견·중소기업들이 발빠른 경영체제 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육업체 에듀윌은 최근 김재환 전 에스티유니타스 부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한 뒤 기존 권대호 대표와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캐롯손해보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본부장 겸 최고고객책임자(CCO), 현대카드 브랜드2실장, 에스티유니타스 부대표 등을 경험한 김 대표는 금융·교육 분야 브랜드 전략 및 마케팅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김 대표는 교육 콘텐츠와 학원, 출판, 평생교육 등을 담당하는 한편, 각 사업부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교육업계 대세를 이루는 ‘에듀테크’ 분야를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교육업계 경험을 토대로 내실 강화에 주력해 온 권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 나갈 외부 인재로 김 대표를 영입했다. 향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문경영인이 지분 인수를 통해 오너로 올라선 사례도 있다. 김종완 손오공(066910) 대표는 우호 주주들과 함께 회사 지분 9.77%(262만 7539주)를 인수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완구업체 마텔은 손오공을 인수한 지 6년 만에 최대주주 자리에서 내려왔다. 손오공은 과거 ‘터닝메카드’와 ‘헬로카봇’ 등 완구의 인기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후속 ‘메가히트’ 부제로 실적이 하락했다.손오공은 ‘코로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인한 ‘집콕’ 영향에 지난해 매출액 754억원과 함께 영업이익 12억원을 올리며 반등을 일궜지만, 올해 ‘위드 코로나’ 상황을 맞으며 또다시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 손오공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가 빠르게 변화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번 김 대표의 지분 인수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 성장세를 회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을 비롯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인해 국내외 경기가 침체했다. 이러한 상황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대기업에 비해 체력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 입장에선 경영체제 변화를 통해 발빠르게 대응해야 생존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2.11.03 I 강경래 기자
세라젬, 헬스케어 가전 구매·렌탈 프로모션
  • 세라젬, 헬스케어 가전 구매·렌탈 프로모션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세라젬이 11월 한 달간 헬스케어 가전 구매·렌탈 고객 대상으로 ‘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부모님 효도 선물, 이사, 지인 추천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과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우선 효도 선물은 30만원 할인 혜택과 경희보감 공옥보를 제공하고 이사 고객은 동일한 할인 혜택과 물걸레 로봇청소기 세라봇을 증정한다. 척추 의료가전을 제품을 보유한 지인 소개로 구매 시 구매 고객에 30만원 할인 혜택을, 추천 고객에겐 경희보감 공옥보 또는 세라봇 화이트 제품을 제공한다.척추 의료가전이나 안마의자를 구매했던 고객이 추가로 제품을 구매할 경우 ‘패밀리세일’을 통해 3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용 모델은 세라젬 V6·V4, 디코어 씨러스, 파우제 M2 등이다. 앞선 혜택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척추 의료가전 구매·렌탈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척추 의료가전 구매 고객 모두에 전용 러그, 세라체크 DNA 45항목을 포함한 세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척추 안마의자 파우제 디코어 구매·렌탈 고객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와 협업해 선보인 전용 러그, 담요, 쿠션 등 ‘헬스테리어 3종 키트’ 등 혜택을 제공한다. 휴식가전 파우제 구매·렌탈 고객은 파우제 전용 러그와 협탁을 제공한다.의료가전과 안마의자 2종 결합 렌탈 고객에게는 최대 월 1만원 가격 할인을 제공하며 제품 3종 결합 렌탈 시에는 세라봇 풀패키지를 추가로 증정한다.세라젬 관계자는 “기존 고객 추천이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관련 이벤트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전국 130여개 웰카페 등 체험매장을 통해 헬스케어 가전을 부담없이 체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11.01 I 강경래 기자
대우건설 "한남2구역에 한강·남산 조망 스카이브리지 만들겠다"
  • 대우건설 "한남2구역에 한강·남산 조망 스카이브리지 만들겠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를 위해 고급화 전략을 펴고 있다. 아파트 6개 동을 잇는 대형 스카이브리지(구름다리) 설계까지 내놨다.대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한남2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에 스카이브리지 건설 등 설계 고급화를 제안했다.대우건설이 한남2구역에 제안한 스카이브리지 조감도.(자료0대우건설)대우건설이 지으려는 스카이브리지는 360m 길이로 아파트 주동 6개를 잇는다.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커뮤니티 시설도 고급화한다. 상층부엔 인피니티 풀(시각적으로 하늘과 경계가 없어 보이는 수영장)과 스파 시설, 펍, 파티룸, 영화관,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클라이밍장과 VR 게임룸, 아트 갤러리도 대우건설이 내세우는 차별점이다.입주민 컨시어지 서비스(소비자 요청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에서 △헬스 컨설팅 ‘홈닥터 서비스’ △생활가전 렌탈 서비스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조식 케이터링 서비스 △가사 대행 서비스 △세차·정비 서비스 △아이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은 용산구 보광동 일대 11만 5005㎡에 아파트 1299가구 등을 짓는 사업이다. 사업비가 7900억원에 이르는 올 하반기 정비사업 최대 관심 사업지로 꼽힌다.시공사 수주전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출사표를 냈다. 양측은 모두 ‘하이엔드’(최고급) 브랜드 적용(대우건설 ‘한남 써밋’, 롯데건설 ‘르엘 팔라티노’)을 조합원에게 제안했다. 한남2구역 조합은 다음 달 5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2022.10.18 I 박종화 기자
SKT, 이동통신 고객만족도 3대 조사 기관서 1위
  • SKT, 이동통신 고객만족도 3대 조사 기관서 1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2년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조사(KCSI ; 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25년 연속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25년 연속)와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23년 연속)에 이은 결과다. 3대 조사에서 23년 연속 그랜드슬램을 기록 중인 기업은 국내 산업 전체를 통틀어 SKT가 유일하다.역대 최고점으로 KCSI 25년 연속 1위이번 KCSI에서 SKT는 고객 경험 혁신과 서비스 품질 개선 및 AI를 활용한 보이스 피싱 예방 등 고객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이 높이 평가 받아, 지난해와 비교해 1.2점 상승한 역대 최고 점수인 86.3점을 기록하며 다른 업체들과의 격차를 2.6점차로 확대했다.SK ICT패밀리 회사들도 이번 KCSI조사에서 다수 1위를 기록했다.SK브로드밴드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에서 단독 1위를,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 8년 연속 1위를 각각 차지했다.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 14년 연속 1위,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부문 5년 연속 1위, SK스토아는 T커머스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는 물론, ICT 서비스 전반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객을 최우선으로’ 서비스 개선에 총력SKT 대표이사와 주요 서비스 총괄 임원, SK ICT 패밀리 주요 임직원이 참여하는 ‘고객가치혁신 회의’를 매월 개최한다. 전 사업 분야를 대상으로 고객이 서비스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제도나 정책 등 고객 만족을 저해하는 요인을 찾아내 제거한다.고객으로부터 얻어낸 각종 데이터와 최신 트렌드를 기반으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제안하고 사업부서가 실행하도록 한다.이 외에도 ‘사내 평가단’과 MZ세대 구성원 중심의 ‘주니어 보드’ 제도를 통해 회사 시각에서의 서비스 개선이 아닌 실제 고객의 눈높이에서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스팸·스미싱 차단 등 개인 정보 보호에도 앞장보이스피싱, 스팸·스미싱 필터링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상에서의 보이스피싱 수·발신 차단은 통신사들 가운데 SKT만 유일하게 지원하고 있다.SKT는 지난 9월 기준 39만개의 음성 스팸 번호, 문자 스팸 4억 8천만 건을 차단하고, 스미싱 범죄 문자 382만 건을 막는 등 총 489억원( SKT사회적 가치 측정 방식 적용)의 고객 피해를 예방했다.T우주, T멤버십 2.0도 선보여지난해 8월 선보인 구독상품 ‘T우주’는 온·오프라인 쇼핑과 식음료 영역, 디지털 서비스, 화장품, 교육, 가전 렌탈 등 고객들의 소비 생활 전반과 연결된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제공한다. 론칭 1년 만에 월간 실사용자 140만 이상의 구독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T멤버십을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고객이 할인이나 적립 가운데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T멤버십 2.0’으로 개편해 편의를 높였다.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담당은 “올해 국내 고객만족도 3대 조사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SKT의 노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를 만들고 개선해 고객에게 더 큰 사랑을 받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11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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