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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렌탈, B2B 전용 ‘사장님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헬로비전 헬로렌탈이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기업간거래(B2B) 전용 ‘사장님 렌탈 패키지’를 선보였다.온라인 쇼핑 공간인 ‘B2B 전용관’도 오픈해 원하는 가전을 손쉽게 렌탈하고, 다량구매에 따른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업종별로 고를 수 있는 패키지 상품들을 한데 모았다. ▲숙박업소·병원·요양시설 ▲카페·식당 ▲사무실·공공기관 ▲골프·실내 스포츠 등에 알맞은 제품들을 묶어 구매 편의성이 강화된 것. 업종별로 주요 상품들이 분류되어 있어 예비·초보 창업자도 원하는 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패키지에 포함된 필수 상품들도 눈길을 끈다. ▲호텔 방마다 구비해야 되는 스마트TV, 냉장고, 벽걸이 에어컨 ▲직원 복지를 위한 모니터, 사무실용 의자, 안마의자 ▲운동 시설에 필수인 공기청정기, 정수기, UHD TV ▲조리시설에 필요한 음식물 처리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이 패키지로 묶였다. 헬로렌탈은 앞으로도 업종별 맞춤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B2B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구매 개수와 금액에 따라 기존 렌탈료 대비 최대 2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보증금과 선 납부금액이 없어 초기 창업자들의 비용 부담도 덜어주며, 신용 한도나 신용 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고객 편의 서비스도 대폭 강화됐다. 예비 창업자가 요청하면, 본사 직원이 직접 사업장에 방문 후 인테리어와 규모를 확인하여 최적의 제품을 추천한다. 또 원하는 상품이 헬로렌탈에 없을 경우에도 상담을 통해 렌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김연배 LG헬로비전 렌탈사업담당은 “B2B 전용 패키지로 창업자들이 비즈니스 환경을 손쉽게 구축하고, 최적의 렌탈 솔루션을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하여 B2B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모두렌탈, ‘모스트엑스’로 사명 변경…“렌탈기업 한계성 탈피”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렌탈 플랫폼 기업 모두렌탈이 사명을 ‘모스트엑스’로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새 사명인 모스트엑스는 최고를 의미하는 ‘모스트(MOST)’와 중심 축, 교차, 연결, 확장의 의미를 가진 ‘엑스(X)’가 결합된 이름이다. 시대의 흐름에 맞춘 비즈니스 모델로의 확장과 성장, 그리고 새로운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겠다는 기업의 의지를 담았다. 모스트엑스는 기존 장기 렌탈 사업을 기반으로 렌탈 솔루션, 구독 플랫폼 서비스로 확장하며 동시에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모스트엑스는 음식물처리기 에코체가 대표 상품이다. 에코체는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또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루킨스도 전개하고 있다. 이 외에 연내 새로운 프리미엄 디바이스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스트엑스는 올해 상반기 중에 렌탈 서비스 제휴 솔루션인 ‘렌탈 나우’를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구독 플랫폼 서비스도 오픈한다.김기범 모스트엑스 대표이사는 “기존의 장기 렌탈 사업에서 구독플랫폼, 렌탈 솔루션, 자체 브랜드 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회사의 비전과 확장성을 고려해 ‘렌탈 기업’이라는 한계성을 탈피,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모스트엑스의 전신인 모두렌탈은 2005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B2C렌탈 플랫폼 회사로서 생활가전, 의료기기, 헬스케어, 미용기기 등 전분야에 걸쳐 다양한 제품을 렌탈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2019년 12월 SV인베스트먼트와 AJ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1000억 규모의 투자도 유치한 바 있다.
- 코웨이, 해외 사업 순항 속 보수적 실적 가이던스…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6일 코웨이에 대해 해외 사업이 지속적으로 순항, 말레이시아 다음으로 태국의 성장성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8만4000원으로 기존 10만원에서 하향 조정했다. 코웨이(021240)의 15일 종가는 5만64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인 올해 가이던스를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지만 대외적인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은 매력적이라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9802억원, 163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6%, 17.5% 증가한 규모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렌탈 판매량은 2.2% 늘었으나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리스 현가 적용 감소로 국내 환경가전 매출은 3.2% 감소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계정 수 19%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12%, 67% 증가(회계기준 변경 영향 제외 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 증가)했다. 미국은 방판, 시판 채널이 모두 호조세를 보이며 매출이 50% 늘었으나 판관비 증가로 영업적자가 지속됐다.조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턴어라운드와 태국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고성장을 지속해왔던 말레이시아는 2021년 4분기부터 매출 성장률이 둔화되고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처럼 보였다. 이는 회계기준 변경 영향에 따른 착시 현상이지만 시장에 피로감을 제공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베이스는 같아졌기 때문에 실질적인 계정 수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을 가늠할 수 있게 됐다”고 짚었다.특히 해외 사업에서 넥스트 말레이시아는 태국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태국 법인은 2003년 설립되었으나 금융 인프라가 낙후되어 성장이 더뎠다. 하지만 최근 금융 인프라 발달과 판매 인력 강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작년 4분기 태국 렌탈 계정은 13만7000을 기록했다. 그는 “통상적으로 렌탈 계정이 10만을 돌파하면 손익분기점(BEP)을 기록하지만, 코웨이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매출을 더 키우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아울러 국내는 1위 사업자로서의 연구개발(R&D)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되찾으면서 수익성 회복 추세라고 판단했다. 그는 “해외는 말레이시아에서 카테고리 확장, 미국과 태국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따라 순항하고 있다. 2023년 해외 법인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 26%로 예상한다”고 했다.
- 홈플릭스, 신개념 스테이 서비스 'MY HOTEL' 선보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 건축매니징 제공 업체 홈플릭스는 신개념 스테이 서비스 ‘마이호텔(MY HOTEL)’을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홈플릭스)MY HOTEL은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별장을 만들고 이를 공유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신개념 스테이 사업 플랫폼이다. 부지 선정부터 인허가, 인프라 구축, 건물 건축, 내부 인테리어, 가구와 가전제품 등 집기류 준비, 예약 및 체크인&체크아웃, 청소, 마케팅 등 신경 써야 할 게 많은 레저 숙박 사업을 누구나 쉽게 시작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게 특징이다.먼저 사업에 적합한 부지를 미리 확보, 합리적인 이용료를 내며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가장 큰 진입 장벽인 부지 문제를 해결했다. 인허가와 상하수도, 전기 등 인프라도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하다. 여기에 3개월 이내에 건축이 완료될 수 있도록 모듈형 건축 업체들과의 공급 제휴를 체결해 목돈 없이 건축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렌탈과도 제휴하면서 건축의 어려움과 예산 문제 또한 해결했다.아울러 사업에 필요한 가구와 가전제품도 롯데렌탈을 통해 마련할 수 있도록 해 초기 투자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홈플릭스의 기존 사업에서 주목받았던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절약 기능을 활용한 제로 에너지 친환경 기술을 접목해 관리비 걱정까지 덜 수 있다. 운영 측면에서도 IoT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 없이 원격으로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실제로 마이호텔에서는 AI 중앙관제 시스템을 통해 모든 시스템을 원격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실물 키가 아닌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키로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가능하다. 청소와 빨래, 소모품 관리도 마이호텔에서 제공하는 전문 서비스를 활용하면 합리적으로 별장을 관리할 수 있어, 숙박업 운영 경험이나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자신의 별장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홈플릭스는 지난 5년 동안 직접 스테이 사업을 운영해 오며 유의미한 수익성을 확인, 이를 바탕으로 마이호텔 서비스를 론칭했다. 예약부터 정산까지 쉽고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 개발도 완료해 홈페이지를 만들거나 복잡한 예약과 정산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김근수 홈플릭스 대표는 “현재 제주도와 경기 양평, 충북 충주 등 전국 주요 부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부지를 추가하고 있으니 스테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별장을 갖고 싶은 분, 그리고 넓게는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홈플릭스는 오는 16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 코리아 빌드에서 마이호텔 서비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특장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18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에서는 브랜드 세미나를 통해 자사의 서비스와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 [마켓인]채안펀드 덕에…롯데하이마트, 간신히 회사채 미매각 피해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롯데하이마트(071840)(AA-, 부정적)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채안펀드덕에 간신히 미매각을 면했다. AA급 우량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금리에 발행됐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2년물 800억원, 3년물 400억원 총 1200억원 회사채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1510억원의 수요가 들어왔다.2년물에는 910억원의 주문이 몰렸고, 3년물은 600억원이 들어왔다. 말 그대로 간신히 목표 수요를 채운 것이다. 발행금리도 민평(민간 채권평가사 평가) 금리 대비 낮은(언더) 수준에 발행하기는 커녕 올 들어 AA급 회사채 중 가장 높은 발행금리를 기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수요예측에서 개별 민평 수익률에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100bp를 가산한 수준의 이자율을 제시했다. 하지만 2년물은 +85bp, 3년물은 +84bp에 물량을 채웠다.미매각은 면했지만 그나마도 채안펀드 덕이 컸다. 채안펀드는 2년물과 3년물에 각각 +30bp 이자율로 300억원씩을 써서 냈다. 즉, 채안펀드가 주문한 물량을 제외하면 사실상 롯데하이마트는 미매각을 기록한 것이다.회사채 시장에서의 ‘롯데 기피’ 현상은 올해 들어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1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호텔롯데(AA-)는 1500억원이라는 물량은 모두 채웠지만 언더 발행에 실패했고, 롯데렌탈 역시 물량은 간신히 채웠지만 민평 금리 대비 높은 수준에 발행한 바 있다.롯데하이마트의 부진은 예상된 수순이었다. 신용등급이 AA-, 전망도 ‘부정적’인 만큼 등급 강등 위험도가 높았고, 채권시장 전반에 ‘롯데그룹’에 대한 불신이 짙게 깔려있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장미수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차입금/상각전영업이익(EBITDA) 5.0배로 하향변동요인 조건을 충족했다”면서 “경쟁강도가 심화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점, 내구재 성격이 강한 가전제품 특성 등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판매량이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 1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를 지속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편 이날 3년물 10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코리아에너지터미널(AA-)은 4650억원의 주문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주문 물량은 -1bp에서 채우면서 언더 발행에 성공했다. 수요예측 흥행으로 최대 1200억원까지 증액할 것으로 보인다.
- LG헬로비전, 지난해 영업익 538억…전년보다 20.9% 증가, 지역에 집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헬로비전이 연간 실적개선 행진을 이어가며 미래성장 도약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회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영업수익(매출) 1조 1,679억 원, 영업이익 538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수익(매출) 2,825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877억 원(▲8.1%), 영업이익은 93억 원(▲20.9%) 증가했다. 인터넷 품질 개선 등 HOME 사업 본원적 경쟁력 회복, 렌탈 직영몰 성장,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B2B 사업 성과가 반영됐다.4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억 원(▼0.5%), 전 분기 대비 433억 원(▼13.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억 원(▼22.8%), 전 분기 대비 81억 원(▼45.3%) 감소했다. 이는 지난 3분기 반영된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및 기타 일회성 수익 기저효과가 작용된 것이다. 부문별로는 4분기 HOME 수익이 1,700억 원(TV 1,360억 원, 인터넷 310억 원, 인터넷전화 31억 원), 알뜰폰(MVNO)수익이 421억 원(서비스 수익 380억 원, 단말기 수익 42억 원)을 달성했다. 미디어와 렌탈, B2B를 포함한 기타 수익은 704 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권 손상으로 인해 4분기 당기순손실은 559억 원, 연간 당기순손실은 260억 원을 나타냈다.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금리인상 등의 이슈로 영업권 손상이 발생했다. 영업권 손상은 현금지출이 없는 장부상 감액으로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LG헬로비전은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HOME 부문에서는 기가 인터넷 품질 개선, UI?UX 개편을 통한 헬로tv 상품경쟁력 강화를 토대로 가입자 질적 개선을 이뤄냈다. 한편, 자사 디지털 채널을 통한 비대면 고객경험 혁신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알뜰폰 가입자 순증세도 이어졌다. 모토로라의 프리미엄급 5G 중저가폰 라인업 출시 및 ‘자급제+알뜰폰’ 트렌드 확산으로 MZ세대 호응이 늘어난 가운데, 향후 eSIM 서비스 강화로 차별화된 시장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미디어 부문에서는 지역채널 오리지널 콘텐츠 활약으로 시청자층이 확대됐고, 지역채널 커머스 활성화를 추진해 지역과 상생하는 케이블TV 역할도 한층 강화했다. 헬로렌탈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가의 트렌디 가전 라인업과 1분이면 셀프렌탈 가능한 직영몰 편의 서비스를 중심으로 3040세대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이민형 상무(CFO)는 “지난해는 사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토대로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동시 개선되며 질적 성장 기반을 마련한 한 해였다”면서 “2023년에는 고객경험 혁신을 가속화해 양질의 가입자를 확대하고, 지역채널 커머스와 지역 특화사업을 본격 육성해 미래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효도템 사고 싶다면 설 연휴 프로모션 이용하세요"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헬스케어 가전 업체들이 할인 등 이벤트로 소비자 유혹에 나섰다. 가족들이 한 데 모이는 명절을 활용해 ‘효도템’인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제품이 인기다.(사진=코웨이)코웨이(021240)는 오는 2월까지 코웨이 ‘비렉스 시그니처 안마의자’ 등 안마의자 3종을 대상으로 신규로 렌탈할 경우 최대 6개월 렌탈료 면제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꺼냈다.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최대 100만원을 할인해 준다.코웨이 자사몰인 코웨이닷컴에서는 세뱃돈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당 몰에서 코웨이 제품을 구매한 이들 중 선착순 200명에 네이버페이포인트 1만원을 증정하고 새해 소망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홍삼세트와 트러플오일세트, 전통약과세트 등을 증정한다.세라젬은 ‘새해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척추의료가전 혹은 안마의자를 구매하거나 렌탈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러그와 함께 백화점상품권(10만원)을 증정한다. 발마사지기와 에어마사지기, 물걸레 청소기 ‘세라봇’ 등도 할인한다.척추의료가전을 구매했던 고객이라면 ‘세라젬V6’를 재구매할 경우 60만원을 할인해준다. 안마의자 ‘파우제 디코어’를 구매하면 러그와 담요, 쿠션 등 ‘헬스테리어 3종 키트’도 무상으로 제공한다.바디프랜드는 ‘팬텀 로보’와 ‘팬텀 메디컬 케어’ 두 모델을 대상으로 명절 특별가를 준비했다. 두 모델 구매 고객에는 60만원 즉시 할인, 렌탈 시에는 59개월 기준 월 1만원, 39개월 기준 1만 5000원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납금 제도를 활용해도 월 렌탈료를 낮출 수 있다. 59개월 기준 100만원 선납 시 월 1만9000원, 200만원 선납 시 월 3만9000원, 300만원 선납 시 월 5만9000원 렌탈료 할인이 적용된다. 제휴카드인 ‘바디프랜드 우리카드’를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월 1만7500원을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사진=바디프랜드)베스트힐링의 안마의자 유통채널 브랜드 힐링존도 ‘안마의자란 이런 것이다’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설 연휴에 힐링존 파주본점, 일산점,부산점, 김해점 4개 매장에 방문하면 체험을 한 뒤 할인가로 구매가 가능하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경기 침체가 예상되면서 헬스케어 가전 업체들이 대목인 설을 맞아 파격적인 할인가로 고객을 모으고 있다”라며 “연초부터 실적 돌파구 마련에 힘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SK매직, 에어컨·주방후드·욕실 ‘공간케어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SK매직은 에어컨·주방후드·욕실 ‘공간케어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며 토털 홈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SK매직의 방문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MC(Magic Care)가 주방후드 케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SK매직)SK매직은 “지난해 11월 ‘일회성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에어컨·주방후드·욕실 케어 서비스 추가로 선보이며 생활구독 영역을 침실에서 거실과 주방, 욕실 등 고객 생활공간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공간케어 서비스는 청소 및 정리수납 등 고객 생활공간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SK매직의 구독형 홈케어 서비스다. 지난 2020년 비스포크, 그랑데 등 삼성전자 가전과 가전 세척 서비스, 냉장고, 옷장, 드레스룸 정리정돈 등 전문적인 홈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신개념 렌탈 서비스 ‘스페셜 렌탈 서비스(Special Rental Services)’를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에어컨 케어 서비스는 가전 세척뿐 아니라 전문 엔지니어가 성능과 작동 상태, 수리 및 부품 교체 필요 여부를 전체적으로 점검하는 가전 전문 세척 서비스다. 에어컨 내·외부에 쌓인 먼지와 찌든 때, 곰팡이 등을 전문 장비를 사용해 깨끗하게 세척하고, 향균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를 분사해 남아있는 곰팡이 냄새까지 제거한다.주방후드 케어 서비스도 후드 외부와 필터는 물론 분리가 쉽지 않은 팬과 모터 등 내부 부품을 모두 분리해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분리해 세척한다. 곰팡이와 물때로 번거로운 욕실 청소도 케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정기적으로 관리한다.SK매직 관계자는 “1인 가구, 신혼부부 등 고객 최적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자 공간케어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제공해 생활구독 영역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코바코 “내년 1월, 신년맞이 광고 늘어날 것…교육·주류 대세”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이백만)이 내년도 1월은 신년을 맞아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코바코는 28일 2023년 1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가 102.8로 전월 대비 소폭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0.3을 기록했다.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매체별로는 신문(103.7), 온라인·모바일(103.1), 라디오(101.6)의 광고비가 2022년 12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1 :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는 생활용품(샴푸, 세제 등), 가구, 주방용품, 가전제품(렌탈 포함) 등. ※참고2 : 기타상품 및 서비스 는 유통, 산업기기, 화학공업, 서비스(법률,보안,건축 등) 등업종별로는 대학교 등의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125.6)’, 전통주 등 ‘주류(123.1)’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광고주들은 신년에 광고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로 새해 설 명절 맞이 신규 광고 캠페인 집행을 꼽았다.한편, 12월 광고주가 실제로 지출한 광고비를 집계한 동향지수는 99.0로 조사돼, 전월에 조사한 12월 전망치(101.2) 대비 소폭 감소한 광고비 수준을 보였다.
- 신성이엔지, '렌탈 가전 1위' 코웨이와 'RE100' 협력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신성이엔지(011930)가 국내 렌탈 가전 1위 코웨이(021240)와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달성을 위해 손잡았다.신성이엔지는 코웨이와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신성이엔지 측은 “코웨이 자회사 아이오베드 공장 지붕에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납품, 총 800kW 발전소를 세울 것”이라며 “이는 연간 1025MWh 전력을 생산하며 매년 약 470톤 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신성이엔지는 발전소 건설과 함께 전반적인 운영관리까지 맡아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한다.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모듈 제품 경쟁력과 설계·조달·시공(EPC)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수 기업에 RE100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동안 신성이엔지가 기관·기업과 체결한 관련 계약은 1000건을 넘어섰다. 그 규모는 연간 발전량 기준 92GWh에 달한다.실제로 신성이엔지는 현대솔라테크닉스, 한화시스템, GS건설, 호반건설 등 기업의 발전소 시공 및 태양광 모듈 공급을 맡았다. 현재는 엑시콘, SGC이테크건설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중이다.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국제 기준 품질을 인증 받은 고출력 친환경 모듈 라인업을 구축해 수상형, 영농형, 지붕형 등 다양한 형태 태양광 발전소 시공 경험을 축적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태양광 모듈 공급을 통해 기업의 RE100 달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웨이는 현재 유구공장(49.5KWh 규모), 인천공장(39KWh 규모), 포천공장(45KWh 규모) 및 유구 물류센터(1048.8KWh 규모)에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신성이엔지 본사 전경
- LG전자, 'LG 베스트 케어' 첫 선…가전 관리·이전 서비스 통합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전자(066570)가 가전 제품 관리부터 세척, 이전 등 서비스를 통합한 ‘LG 베스트 케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LG전자가 가전을 구입한 후 사용하는 동안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관리, 세척, 이전 등의 서비스를 통합한 ‘LG 베스트 케어’를 선보인다. LG전자 서비스 전문가가 세탁기를 분해해 세탁조를 고압분사 세척, 스팀 살균, UV(자외선) 살균하는 등 가전 세척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 베스트 케어는 구매 이후에도 LG전자 제품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전문가 서비스로 오는 14일 첫 선을 보인다.LG전자는 기존에 분리돼 있던 서비스 세 개를 한 곳으로 모아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정기적 가전 관리가 가능한 ‘렌탈·케어십 서비스’, 전문가가 제품을 분해·세척·살균하는 ‘가전세척 서비스’, 이사 등에 필요한 ‘이전설치 서비스’ 등이다.특히 렌탈·케어십 서비스는 정수기, 얼음정수기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을 비롯해 에어컨, 세탁기, 의류건조기, 스타일러 등 총 12종의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고객은 LG전자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 전용 콜센터 등을 통해 가전 관리, 세척, 이전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이성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렌탈케어링사업기획지원담당 상무는 “LG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하는 내내 가전 케어 전문가가 제공하는 차원이 다른 토털 서비스인 LG 베스트 케어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가전을 구입한 후 사용하는 동안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관리, 세척, 이전 등의 서비스를 통합한 ‘LG 베스트 케어’를 14일 선보인다. LG전자 서비스 전문가가 에어컨을 분해해 고압분사 세척, 스팀 살균, 탈취 처리하는 등 가전 세척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