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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아, 누적 거래액 1000억 돌파…해외 사업도 지속 성장
  • 카모아, 누적 거래액 1000억 돌파…해외 사업도 지속 성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렌터카 가격비교 카모아 실적렌트카 가격을 비교해 가장 저렴한 곳에 예약할 수 있는 렌트카 플랫폼 카모아(대표 홍성주)가 2022년 누적 거래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2018년 렌트카 가격비교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 후 약 5년 만으로, 2021년 기준 누적 거래액인 580억 원보다 72%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카모아를 통한 렌트카 예약 건수는 총 30만 건으로 2021년 18만6000건 대비 61% 성장했다.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2021년 135만 건에서 2022년 180만 건으로 증가했으며, 카모아를 통해 2회 이상 렌트카를 예약한 ‘재구매 수’도 2022년 12만 건으로 직전 해 6만 건 대비 두 배 늘었다.카모아는 적극적인 국내외 렌트카 업체 제휴를 통해 차량 선택권을 넓히는 한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하고 각종 소비자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에 따라 누적된 고객 긍정 경험으로 신규·충성 유저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2022년 신규 주문수는 약 22만 건으로 전년 대비 58% 이상 증가했으며, 이용자 1인당 평균 주문수는 3회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해외 사업도 전체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해외 렌트카 예약 서비스를 재개한 2021년 10월부터 카모아 해외 차량 예약 건수는 매월 평균 45%씩 증가했다. 거래액 또한 월평균 47%씩 성장하며 1년 만에 해외 매출은 100배 가까이 커졌다. 해외여행이 정상화됨에 따라 일본 후쿠오카, 삿포로, 미국 괌, 사이판 등 한국인이 주로 찾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몰렸다.한편 지난해 카모아의 렌트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30대가 3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0대(25%), 40대(23%), 50대(13%) 순으로 2030 MZ세대가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국내에서 렌트카를 가장 많이 이용한 지역은 제주도, 서울, 부산 순이었으며, 평균대여 시간은 제주도 62시간, 서울 40시간, 부산 43시간 등 지역에 따라 이용 행태에 차이를 보였다. 홍성주 카모아 대표이사. 사진=이데일리 DB홍성주 카모아 대표는 “투명한 가격 비교를 통해 합리적으로 렌트카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카모아의 성장을 이끈 배경이자 우리가 추구하는 서비스의 목표”라며 “카모아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제휴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렌트카 플랫폼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카모아는 2022년 12월 기준 국내 590여 개, 해외 100여 개 렌트카 업체와 제휴하여 각각 약 5만3000여 대, 12만여 대에 달하는 차량과 고객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가격비교, 실시간 예약, 차량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01.10 I 김현아 기자
코로나 일상회복에 '전시회' 검색…2030女 등 수도권 78%↑
  • 코로나 일상회복에 '전시회' 검색…2030女 등 수도권 78%↑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광·여가분야에서 가족단위 선호 경향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수도권 2030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전시회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제주도는 고유가로 인한 항공료 및 렌트카 비용 상승으로 배편이나 차량 탁송 검색량이 증가했다.(자료=행안부)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코로나19 이후 사실상 처음 맞는 휴가철을 앞두고 네이버 포털 검색어 850억 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데이터분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코로나 전후의 관광·여가 관심도 변화 △코로나 시대의 관광·여가 관련 주요 특징 △최근 관광·여가 관련 핵심 검색어 분석 내용으로 이뤄졌다.행안부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사용된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관광·여가 분야 검색어 중 숙소와 관련된 검색어들이 가장 많은 검색량을 나타냈다. 숙소 유형별 관심도에선 코로나19 전후로 큰 변화가 나타났다. 3년간의 숙소 유형 관련 검색어 중 ‘호텔’은 코로나 발생 이전 시점인 2019년에는 172만 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2020년과 2021년에는 ‘전용수영장빌라(풀빌라)’에 대한 검색량이 각각 265만 건과 289만 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펜션’과 ‘키즈풀빌라’에 대한 검색량이 ‘호텔’을 상회했다. 호텔은 2019년 대비 2021년 4% 감소했지만, ‘펜션’ 58%, ‘풀빌라’ 185%, ‘키즈 펜션’ 57% 등에 대한 검색량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키즈 풀빌라는 검색량이 가장 큰 비율(321%)로 증가했다.2021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주목할 점이 확인됐다.코로나 상황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사람들은 거주지에서 멀지 않은 거리의 관광지에 대해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강원지역 관광지에 대한 검색을 한 사람 중 수도권지역 거주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70%에 달했다. 반면 경북지역 관광지에 대해서는 경상권 지역 거주자들의 검색비율이 60%에 가까웠고 수도권 지역 거주자들의 검색 비율은 28% 수준으로 낮았다.이 기간 사용된 검색어 중 ‘서울전시회’는 2021년 1월 10만 건 수준에 그쳤지만, 올 6월에는 121만 건으로 12배 이상 크게 증가해 단일 검색어로는 가장 많은 검색량을 나타냈다. 특히 여성 2030세대의 검색량은 전체의 66% 수준으로, 남성 2030세대의 비율이 18%에 그쳤던 것과는 대조를 이뤘다.전시회의 검색량은 지역적 편차가 컸다. 수도권에서 78%로 가장 많았고, 그 밖의 비수도권인 충남 3%, 경남 2%, 부산 2%, 세종 1% 등으로 5% 미만으로 낮았다.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수도권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문화 기반시설(인프라) 수준이 비수도권 지역에서 전시회 등 문화 활동에 대한 관심도를 낮추는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최근(6~7월) 이어진 고물가 상황은 여행유형(패턴)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 항공권’, ‘제주도 렌트카’는 올 4월을 기점으로 검색량이 감소세에 접어들었지만, ‘제주도 차량탁송’, ‘제주도 배편’, ‘인천 제주도 배편’ 등 선박을 이용한 제주도 방문 관련 검색량은 증가세다. 이는 항공권 가격 등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편을 이용한 제주 방문의 대체제로 볼 수 있는 선박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박덕수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이번 데이터 분석은 코로나19 이후 국민들의 관광·여가활동의 변화를 파악함으로써 관련정책 수립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분야의 데이터를 폭넓게 활용한 분석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세한 변화들을 감지하고 그 결과를 관련기관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적 정책수립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6 I 양희동 기자
렌트카 가격비교 카모아, 4년 누적 거래대금 580억 돌파
  • 렌트카 가격비교 카모아, 4년 누적 거래대금 580억 돌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렌트카 가격 비교 앱 카모아(대표 홍성주)가 2021년 누적 거래대금 580억을 돌파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수치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전년(202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카모아가 발표한 2021년 성과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카모아를 통해 렌트카를 예약한 수는 18만 6천 건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해 누적 예약 수가 33만 건에 이르렀다. 누적 앱 다운로드 수 역시 135만건으로 2020년에 비해 111% 성장한 수치를 보였다. 델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로 인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었다는 평가다. 카모아는 최근 3년 연속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해온 것에 더해, 고객들의 렌트 시간이 꾸준히 늘어 2021년 최장 이용시간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밝혔다. 2019년의 경우 24시간~47시간 이하 예약률이 약 45%로 가장 높았으나, 2020년부터는 48시간 이상의 비율이 점차 늘어 작년에는 48시간 이상 71시간 이하 이용률이 약 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72시간 이상 비율도 매년 증가했다. 2030세대 이용률 70%이상이러한 성장세는 2030 세대 위주로 렌트카 이용이 크게 늘며 나타났다. 20대 이용률이 37%, 30대 이용률이 34%로 MZ세대 이용률만 70% 이상을 차지했다. 카모아는 코로나로 해외 활로가 막혀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에 더해, 2030이 자차 소유보다 렌트 및 카셰어링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카모아는 향후 차를 소유하지 않고 필요시 마다 빌려 타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제휴 렌트카 업체 및 차량 수를 지속해서 늘려나가고 있다. 2021년 12월 기준 547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약 4만 2천여대 차량이 등록되어 있다.렌트카 인기는 제주, 서울, 경기순렌트카를 가장 많이 빌린 지역은 제주, 서울, 경기, 부산, 전남 순이었다. 지역별로 렌트카 이용 목적에도 차이가 있었다. 제주, 부산은 주로 여행 및 휴가를 위해 차를 빌린 반면, 서울과 경기 지역은 짧은 근교여행이나 출장 등 비즈니스 목적이 컸다. 선호 차종은 K5 3세대(7.6%), K3 All New(4.7%), 뉴 아반떼 7세대(4.27%), 아반떼AD(4.26%), 코나EV(3.8%) 순으로, 중형 및 준준형 승용차의 인기가 높았다. 최근 3년간 전기차 코나EV가 매년 top5 차량에 선정되고 있는 점도 눈 여겨 볼 포인트다. 홍성주 카모아 대표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해외 매출을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여행 수요에 빠르게 대응한 결과 지난해에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도 고객들의 트렌드와 니즈를 파악하여 카모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올해도 이 성장세를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카모아는 전국 56개 지역뿐만 아니라 괌, 사이판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일본,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서비스 확대를 위해 글로벌 사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 국내 1위 내비게이션 앱 티맵(TMAP)과의 제휴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글로벌 자유여행 플랫폼 클룩(KLOOK)과의 제휴를 통해 클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내외 여행객 대상 렌트카 예약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2.02.09 I 김현아 기자
BNK캐피탈, 창원시와 전기차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BNK캐피탈, 창원시와 전기차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와 허성무 창원시 시장(네번째)이 17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동차 금융상품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BNK캐피탈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BNK캐피탈은 지난 17일 창원시와 지역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동차 금융상품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BNK캐피탈과 창원시는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과 전기차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창원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BNK캐피탈은 이번 협약으로 창원지역 중소상공인과 시민에게 오토리스, 장기렌트카 등 자동차 관련 종합 금융서비스를 특별우대해 제공한다. 또한 창원에 생산공장을 둔 한국GM차량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와 협력해 지역 세수 증대에 기여하기로 했다.창원시도 BNK캐피탈의 지역 내 전기차 보급과 렌터카 등록 등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류희석 BNK캐피탈 오토금융본부장은 “창원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캐피탈은 지역의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전기차 보급사업인 ‘부산 청춘드림카’에도 2018년부터 매년 참여하는 등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확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21.02.18 I 이진철 기자
티웨이항공, 11월 특가 이벤트 실시‥최저 8900원
  • 티웨이항공, 11월 특가 이벤트 실시‥최저 8900원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11월 국내여행을 떠나는 승객을 위한 국내선 방방곡곡 특가 이벤트를 오는 26일부터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진행되며, 11월 한 달간 탑승하는 국내 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 기준으로 △부산-제주 8900원 △대구·청주·광주-제주 9900원 △김포-부산 1만2900원 △부산-양양 2만1900원 △광주-양양 2만3900원부터 판매한다.카드사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신한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삼성카드·국민카드·NH농협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및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을 다운로드하고 항공권 결제 단계에서 쿠폰 적용 후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승객들이 더욱 실속있는 여행을 할 수 있게 다양한 제휴사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강원도, 부산 관광 시 렌트카, 시티투어, 호텔 등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숙박 예약 앱 ‘여기어때’ 12% 추가 할인, 카셰어링 업체 ‘쏘카’도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또 예약 완료 시 ‘왓챠’ 10일 무료 이용 쿠폰도 제공하고 있어 탑승 전 콘텐츠를 다운로드해 기내에서 즐길 수 있다.노선별 운임 및 제휴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11월 전국 방방곡곡 떠나는 여행을 티웨이항공 특가와 함께 준비하시기 바란다”며 “제공해드리는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통해 더 알찬 여행 즐겨보실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2020.10.25 I 송승현 기자
트리플, 여기어때·제주항공 등 B2B 제휴 강화…7월 이용자 40만명
  • 트리플, 여기어때·제주항공 등 B2B 제휴 강화…7월 이용자 40만명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여행 플랫폼 기업 트리플은 지난 7월 월간 활성 이용자(MAU) 40만명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트리플은 여기어때·제주항공 등 여행 상품 및 글로벌 여행업체와 제휴를 체결하며 기업간거래(B2B) 제휴 강화에[도 나섰다.해외여행 서비스에 주력했던 트리플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4~6월 해외 출국자가 전년동기대비 98%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30만명 대의 MAU를 기록해왔다.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국내 여행 서비스를 개시한 지난 5월부터 지속적으로 지표가 상승해 강원 지역 서비스를 시작한 7월에는 40만명의 MAU를 기록했다. 호텔 거래액도 지난 4월 이후 매월 2배 이상 성장했다.또 여행 일정 등록 건수가 지난 4월 대비 10배, 여행 장소 페이지 조회수는 10배, 여행 콘텐츠 조회수도 9배 증가하는 등 다른 이용자 지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장소 추천 등 다양한 여행 도구 서비스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미래의 여행을 고려하는 이용자까지도 모두 플랫폼으로 끌어모은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이에 힘입어 트리플은 여행 상품의 B2B 제휴를 강화하며 사업을 확장한다. 회사 관계자는 “앞서 제주패스렌트카와의 광고 제휴 매출이 매월 2배 이상 성장하고 있고, 여기어때·티웨이항공 등과의 제휴 프로모션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리플은 제주항공, 신한카드, 쏘카,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등 20여개의 제휴사를 확보해 다양한 여행 상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 부킹닷컴, 아고다, 호텔스컴바인 등 글로벌 여행 업체와 호텔 검색 및 예약 제휴를 체결, 트리플 특가 외에도 다른 사이트의 최저가 요금까지 한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오는 31일까지 총 15만원 상당의 국내 호텔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김연정 트리플 대표는 “여행 상품 구매만을 위해 잠깐 들렀다 나가는 곳이 아니라, 여행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꾸준히 들어오는 플랫폼이다 보니 B2B 제휴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부산 여행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올해 말까지 국내 주요 도시들을 오픈해 코로나 이전 대비 70% 수준까지 사업을 회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트리플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외 관광지와 맛집, 쇼핑 리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항공권, 호텔, 투어, 입장권 등 각종 여행상품을 맞춤 제공하는 여행 플랫폼으로 가입자 600만명을 넘어섰다. 전세계 200여개 도시, 110만개 장소에 대한 여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여행자 위치와 동선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
2020.08.18 I 이후섭 기자
  • [밑줄 쫙!] 코로나19 치료제·백신 1등으로 만들게요, 느낌 아니까!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업계·학계·연구소·의료계 합동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첫 번째/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확대 나선다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어요. 전문가들은 치료제·백신 개발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해요. 한편 국내 연구진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연구에 한 걸음 더 다가갔어요.◆문 대통령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끝을 보라”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학·연·병 합동 회의’에 참여해 “우리가 진단기술로 세계의 모범이 되었듯 우리의 치료제와 백신으로 인류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길 기대 한다”며 관계자들을 독려했는데요.또한 치료제의 경제성과 상업성을 우려하는 참석자들에게 정부 차원의 보증을 약속했어요. 문 대통령은 “이전까지는 개발을 완료해도 그에 들어간 노력이나 비용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사례가 있었다”며 “개발한 치료제나 백신에 대해서는 정부가 충분한 양을 다음을 위해서라도 비축하겠다”고 말했어요.이날 전문가들은 임상 시험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어요.염준섭 연세대 감염내과 교수,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처장 등은 “규제를 간단하게 함으로써 신속하게 임상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산·학·연·병에 정부까지 참여해 상시적인 협의 틀을 만들어 빠른 시일 내에 임상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어요.한편 문 대통령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이자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와 통화해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 개발에 관한 논의를 했어요. 문 대통령과 게이츠 이사장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어요.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감염병에 취약한 나라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백신 개발 등의 분야에서 재단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어요. 이에 대해 게이츠 이사장은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백신 개발을 통해 사망자 수를 줄이고 의료진의 과부하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어요.◆전문가 "백신 개발에 시간 걸릴 것”한편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말해요.코로나19 바이러스가 RNA 바이러스이기 때문이에요. 이제껏 백신을 개발하는 것에 어려움이 따랐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HIV, C형간염 바이러스 등이 모두 RNA 바이러스였어요. 전문가들은 RNA 바이러스가 체내 침투 뒤 바이러스의 변이가 많아 백신 개발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해요. 또한 새로 창궐한 질병인 만큼 바이러스 면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백신 개발이 어렵다고 해요.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플랫폼 기술 확보를 위해 R&D(연구개발)에 대폭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요.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플랫폼이 있으면 백신 개발이 빨라질 수 있다”며 “개발·생산·허가를 아우르는 플랫폼을 만든다면 변종 바이러스가 나와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어요.◆기초과학연구원, 코로나19 비밀 풀 열쇠 찾아한편 국내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어요.기초과학연구원(IBS) RNA 연구단 김빛내리 단장팀은 코로나19가 인체에 침투한 뒤 어떻게 전달, 변형돼 질병을 발현시키는지에 대한 과정을 찾아냈어요. 이 결과물은 향후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요.김 단장은 “이번 연구는 바이러스에 대한 풍부한 정보와 세밀한 유전자 지도를 통해 바이러스의 증식 원리를 이해하고 향후 정확한 진단 키트와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3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며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두 번째/ 사전투표 시작…동시간대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사전투표가 적용된 후 동시간대 투표율의 최고치를 달성했어요.◆10일 오후 5시까지 사전투표율 10.9%10일부터 이틀간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어요. 10일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10.9%로 사전투표를 시작한 전국 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사전투표율 중 역대 최고치예요. 이번 총선에는 유권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사람들이 몰리는 본 선거일을 피해 사전 투표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죠.이번 사전투표는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이뤄져요. 자신의 선거구가 아닌 곳에서도 신분증만 있다면 전국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어요. 사전투표소 중 8곳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된 유권자들을 위해 각 생활치료센터 내에 마련됐어요.◆코로나19로 달라진 투표소 모습코로나19로 인해 투표소 풍경도 달라졌어요.투표소 입구에는 발열 체크 전담 인력을 배치해 유권자의 발열을 확인하고 이때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해요. 또한 신분 확인을 제외하고 투표장 내 마스크 착용은 필수에요. 모든 유권자들은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해야 해요.사전투표가 시작된 첫날, 유권자들은 투표소 내에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줄을 서서 대기했어요. 비닐장갑의 바스락거리는 소리도 끊이질 않았는데요. 선관위는 “안심하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어요.◆자가격리자도 15일 투표 가능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인 유권자도 15일 총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어요.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은 자가격리자인 유권자에 대한 구체적인 투표 방안에 대해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김 조정관은 “자가격리 유권자에 대해 사전투표 참여 방안도 검토했으나 방역상 위험이 과도하고 관리가 쉽지 않다고 판단해 허용하지 못했다”며 “본 투표에 참여하는 방침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어요.현재 정부는 자가격리 유권자와 일반 유권자의 동선 및 시간대를 분리해 투표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에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12일 브리핑에서 공개 할 예정이에요. (사진=이미지투데이)세 번째/ 피해자 두 번 울리는 '촉법소년'대전 뺑소니 사고부터 성 착취물 판매까지, 경악을 금치 못했던 강력범죄의 가해자가 만 12·13세인 촉법소년인 것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어요. 어린 범죄자들은 자신의 나이를 악용하고 있어요.◆뺑소니부터 성착취물 판매까지… 강력범죄에 등장한 촉법소년최근 강력 범죄의 가해자가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분노했어요. 촉법소년은 범죄 행위를 저질렀지만 형사처분을 받지 않는 형사법상 미성년자를 말해요.지난달 29일 대전에서 운전자 A군을 포함한 10대 청소년 8명이 무면허·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켰어요. 하지만 A군은 만 13세로 촉법소년에 해당돼 형사처분을 받지 않을 예정이에요. 경찰 관계자는 "촉법소년은 구속도 안되고 유치장에 넣을 수도 없어 풀어줄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국민들의 공분을 샀죠.또한 지난 7일 익명 채팅 앱 '디스코드'에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공유방을 직접 운영한 혐의로 만 12세인 B군이 검거됐어요. B군을 포함한 '어린 범죄자'들은 "나는 촉법소년이니까 걸려도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자신의 나이를 악용하고 있어요.◆"촉법소년에 대한 처벌 수위 높이자" 국민청원 관심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렌트카 훔쳐 사망사고를 낸 10대 엄중 처벌해 주세요'라는 게시물이 올라왔어요. 청원인은 '렌트카 운전자는 만 14세 미만으로 촉법소년에 해당돼 형사처분 대신 보호 처분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이 청원은 일주일 만에 91만명의 동의를 받았어요.경찰은 운전자 A군을 가정법원 소년부로 넘겼어요. 대개 A군과 같은 촉법소년은 판사로부터 보호 처분을 받게돼요. 현행법상 촉법소년은 소년원 송치나 사회봉사명령과 같은 보호처분은 가능하지만, 설령 소년원에 송치된다고 해도 최장기간은 2년이며 전과 기록도 남지 않는다고 해요.촉법소년은 최근 3년 사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요. 대법원에 따르면 촉법소년은 2017년 7897건에서 2018년 9051건, 2019년(11월 기준) 9102건이었어요. 소년법에서는 '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하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보호 처분을 통해 일깨우는 것이 적절하다고 권고'하고 있지만, 촉법소년의 강력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해 보여요.◆전문가 "복합적 판단 필요"촉법소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이어졌어요.2017년 발생했던 '부산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은 당시 15~16살이던 학생들이 동급생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국민들의 분노를 샀던 사건이었어요. 당시 조국 전 민정수석은 "형사 미성년자 나이를 한두 칸 낮추면 해결된다는 것은 착오라고 생각한다"며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어요.이후 비슷한 촉법소년의 강력 범죄가 잇따르자 2018년 법무부는 촉법소년 연령 상한을 만 14세에서 13세로 하향 조정하는 '제1차 소년비행예방 기본계획'을 발표했지만 추후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어요.전문가들은 촉법소년 연령 개정에 대해 의견이 분분해요.공정식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연령을 낮춘다는 것은 낙인을 찍는다는 이야기"라며 "처벌보다는 그들을 특화해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강화돼야 한다"고 설명했어요.반면 이만종 호원대 법경찰학과 교수는 "잔인한 범죄 처벌에는 나이를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실질적인 사회 안전망이 필요하고 시급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어요./스냅타임 박지연 기자
2020.04.11 I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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