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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LTE-M1’ 전국망 서비스..커넥티드 블랙박스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사물인터넷(IoT) 통신 ‘LTE-M1’의 전국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은 2017년 선보인 NB-IoT와 이달 상용화에 나선 5G까지 더해 총 3개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통신사가 됐다고 밝혔다.‘LTE-M1’은 HD급 이미지, 동영상 등 중급 용량의 데이터를 빈번하게 전송하는 서비스에 적합한 IoT 기술이다. 블랙박스, 전기 자전거와 같이 이동형 단말 및 관제 서비스 영역에서 IoT 확대의 근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LG유플러스는 이번 에 기업용 IoT 요금제도 신설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요금제는 월 1,100원(VAT 포함)에 5MB를 제공하는 ‘LPWA 110’와 월 2,200원(VAT 포함)에 15MB를 제공하는 ‘LPWA 220’ 이다. 기존에 제공하던 ‘LPWA 33(월 330원, 100KB)’을 포함한 요금제 3종을 데이터 용량, 사용 상황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 고객들의 서비스 선택권을 강화시켰다.특히 ‘LTE-M1’을 기반으로 하는 PMV(Personal Mobility Vehicle, 개인 이동수단)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고객이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위치를 관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다양한 제조사 및 공유 서비스 사업자와 연계해 ‘LTE-M1’ 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조원석 상무는 “이번에 전국망을 개시한 ‘LTE-M1’는 움직이는 이동체에 대한 IoT 서비스에 적합한 기술이다. 우수한 전력효율과 서비스 커버리지로 시설물 관리와 같은 고정형 센서 통신에 활용도가 높은 ‘NB-IoT’와 초고속, 초저지연 영역에 쓰이는 5G까지 포함해 다양한 IoT 라인업을 완성한 것”이라고 평했다.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LTE-M1’ 서비스의 첫 상용화로 국내 내비게이션·블랙박스 1위 기업 팅크웨어(대표 이흥복)와 블랙박스 서비스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를 출시한 바 있다.‘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는 블랙박스와 ‘LTE-M1’을 활용한 실시간 통신서비스다. 내 차량의 주차위치는 물론 주차 중 충격이 발생할 경우 전용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충격 당시의 상황을 전후방 모션이미지로 확인하는 등 차량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 KAIST, 승용차 부문 볼보 360c등 '2019 퓨처 모빌리티상' 수상작 선정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KAIST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은 ‘2019 퓨처 모빌리티’상(Future Mobility of the Year awards: FMOTY)의 최종 수상 모델로 볼보 360c, 토요타 e-팔레트(Palette), 토요타 콘셉트-i 워크(WALK)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Volvo 360 c. 2019 올해의 퓨처모빌리티상에서 승용차 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볼보 360c. 사진=KAIST.올해 처음으로 수상작을 선정한 ‘퓨처 모빌리티’상은 세계 자동차 전시회에 등장한 콘셉트카 중에서 미래 사회에 유용한 교통기술과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인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는 상이다. 승용차(Private), 상용차(Public & commercial), 1인 교통수단(Personal) 총 세 분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2019 퓨처 모빌리티’상 승용차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은 볼보 360c는 완전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단거리 비행수요까지 대신하겠다는 야심적 서비스 목표와 철저하게 추구한 안락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인 일본의 고로 오카자키(Goro Okazaki) 카 앤 드라이버(Car & Driver) 기자는 “고도로 개인화된 자율주행 기술이 어떻게 미래 세상을 변화시킬 것인지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Toyota e-Palette. 2019 올해의 퓨처모빌리티상에서 상용차 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토요타 e-팔레트(Toyota e-Palette). 사진=KAIST.상용차 부문 최고 콘셉트카인 토요타 e-팔레트는 이동식 병원, 호텔, 상점, 푸드트럭 등으로 응용할 수 있어 이동성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평을 받았다. 카를로 칼더론(Carlo Calderon) 스페인 자동차 매거진 아우토피스타(Autopista) 기자는 “넉넉한 실내외 공간을 다양한 상업적 용도로 자유롭게 개조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1인 교통수단 부문에서는 토요타 컨셉-i WALK가 다른 개인용 이동수단보다 더 정교한 사용자 환경과 인공지능 탑재, 뛰어난 완성도 등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준 먀오(Jun Miao) 중국 엠제이 카 쇼(MJ car show) 기자는 “기존 직립식 이륜전동차와 달리 조이스틱 하나로 민첩한 조종이 가능하며 훨씬 아름답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Toyota Concept-i WALK. 2019 올해의 퓨처모빌리티상에서 1인 교통수단 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토요타 콘셉트-i 워크. 사진=KAIST.이번 심사에는 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 BBC Top Gear Magazine)의 편집장 찰리 터너(Charlie Turner), 독일 카매거진의 게오르그 카처(Georg Kacher) 등 한국을 포함한 11개국 16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공개된 45종의 콘셉트카를 대상으로 3개월여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심사위원단은 “완성차 위주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기존의 시상제도만으로는 격변하는 세계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에 다소 미흡하다는 문제의식에서 ‘퓨처 모빌리티’상을 제정했다”며 “콘셉트카의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평가하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 시상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김경수 KAIST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장은 “국제적 콘셉트카 시상제도로서 권위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글로벌 유수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KAIST 및 대학원 관계자는 심사과정에서 배제했다”며 “이번 시상이 자동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현재에서 미래로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딜라이트 보청기, 자동 조절 1:1 음성증폭기 'PSA' 출시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내 보청기 브랜드’ 딜라이트 보청기에서 블루투스 방식을 지원하는 1:1 음성증폭기 ‘PSA(Personal Sound Amplifier))’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PSA’가 기존의 음성증폭기와 가장 큰 차이점은 자동조절(Auto-Fitting)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난청 유형 선택’ 모드 진입 후 총 7가지의 내장된 유형 중 자신의 난청 상태에 맞는 것을 선택하여 청취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난청을 겪고 있는 이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또한 마이크 모드에서는 외부 소리를 증폭해서 듣도록 도와주고, 블루투스 모드에서는 스마트폰 등의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하여 통화나 음악소리를 증폭하여 들을 수 있게 도와준다.이러한 기능을 지닌 ‘PSA’는 일반인은 물론, 요양보호사나 고객 상담원, 그밖에 관공서를 비롯한 각종 개인 간 상담 시 보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와 업무의 원활한 진행과 소통의 퀄리티 상승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딜라이트 보청기 측의 설명이다.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는 ‘PSA’에 대해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각종 기관 및 단체에서 업무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제품”이라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질 높은 상담 또는 케어를 도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20만 원 대(헤드셋 제외)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PSA’에 대한 성능 및 가격 등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 번호 및 각 전문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 인천, 부천, 수원, 천안, 대전, 순천, 전주. 상주, 포항, 울산, 대구, 부산 등 전국적으로 직영점 및 특약점을 운영 중인 딜라이트 보청기는 전문 청각사와 청능사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최신 장비를 이용한 정밀한 청력 평가부터 보청기의 선택, 보청기 조절, 청각재활 프로그램 운영, 언어재활, 사후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 대학가 ‘방 구하기 전쟁’…원룸, 고시원, 하숙, 셰어하우스 어디가 좋을까?
- (사진=뉴스1) 대학교 개강을 앞둔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인근 주민 알림판에 하숙 및 자취생을 모집하는 게시물이 빼곡이 붙어있다.개강을 앞둔 2월부터 대학가 주변은 살 곳을 찾아 발품을 파는 학생들로 즐비하다. 좀 더 저렴하고 쾌적한 공간을 찾기위해 '방 구하기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2월 중순에는 기숙사에 떨어진 학생들이 '방 구하기'에 몰려 좋은 방을 구하기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신입생 입학이 있는 3월 봄 학기는 9월 가을 학기보다 기숙사 경쟁률이 높아져 기숙사 입사가 '하늘의 별따기'다. 지난해 방구하기에서 낭패를 본 유희주(22. 여) 씨는 “기숙사가 될 줄 알았는데 떨어져 갑자기 방을 구하려니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 어떤 방이 좋을지도 잘 몰라 고생했다”라고 말했다.그래서 스냅타임이 대학가 인근 대학생들이 살 수 있는 방을 전격 비교해봤다. 방을 구하는 대학생들의 주거 공간 선택지에는 △원룸 △고시원 △하숙 △셰어하우스 등이 있다. 원룸은 보증금이나 월세가 대학생들에게는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개인 공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고시원은 사실상 주거 공간이 아니라는 점과 매우 협소한 공간이기 때문에 단점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스냅타임이 가본 고시원은 키가 159cm인 여학생이 생활하기에도 비좁아 보이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고시원은 보증금이 없고 월세가 저렴하다. 또한 라면, 쌀, 김치 등이 무료다.하숙은 끼니를 챙겨 먹기 힘든 혼자 사는 대학생에게 아침과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는 것이 이점이다. 셰어하우스는 개인이 활용하는 공간이 고시원보다 넓고 쾌적하지만 원룸의 보증금과 월세보다는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하숙과 셰어하우스 모두 공용 공간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개인 공간 보장, 높은 가격의 장벽 ‘원룸’원룸은 다른 선택지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금전적인 부담이 크다. 지난 1월 31일 부동산 O2O(Online to Office)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권 10개 대학(서울대·중앙대 고려대·숙명여대·건국대·경희대·연세대·한양대·홍익대·서울교대)의 원룸 평균 월세는 보증금 1000만 원 기준으로 54만 원 수준이다.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않는 학생이라면 부담이 되는 금액이다. 2019년 최저임금 8350원을 기준으로 대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해 평균 월세 가격 54만 원을 벌기 위해서는 약 65시간을 꼬박 일해야 한다. (사진=저스트리브 홈페이지) 요즘 고시원은 인테리어 등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하지만 상당히 좁다.저렴하지만, 좁은 개인 공간 ‘고시원’고시원은 개념상 학습자가 공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숙박 또는 숙식을 제공하는 형태의 영업이다. 하지만 대학가 인근 고시원은 학습공간보다는 저렴한 주거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스냅타임이 직접 서울권 대학 주변 고시원 10곳을 조사해본 결과 고시원의 보증금은 없다. 월세는 화장실이 있는 방과 없는 방이 나뉘었다. 화장실이 있는 방이 화장실이 없는 방보다 비쌌다. 화장실이 없는 방 월세는 약 32만 원에서 38만 원 사이, 화장실이 있는 방 월세는 약 35만 원에서 40만 원 정도다. 또한 대부분의 고시원은 김치나 쌀, 라면 등 기본 생계유지를 위한 식량을 제공한다. 단, 고시원마다 구체적인 사항은 다를 수 있다.공용 공간 공유, 아침과 저녁 포함 ‘하숙’하숙은 일정한 방세와 식비를 내고 주인집에 머물면서 숙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냅타임이 직접 서울 곳곳의 대학가 주변 하숙 15곳을 조사해본 결과 보증금은 없었으며, 월세는 약 45만 원에서 53만 원 사이다. 하숙방 월세 차이는 에어컨의 유무 등 시설에 따라 달랐다. 월세는 아침과 저녁 식비가 포함된 가격이다. 하숙은 방을 혼자 쓰며 거실을 공유한다.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먹을 수 있다. 단, 하숙마다 구체적인 사항은 다를 수 있다.공용 공간 공유, 비교적 넓은 개인 공간 ‘셰어하우스’셰어하우스는 개인 공간은 각자 따로 사용하지만 거실이나 화장실 등의 공간을 공유하는 주거형태를 말한다. 셰어하우스는 원룸, 고시원, 하숙과 다르게 1인실, 2인실, 3인실 등 셰어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1인실의 경우, 대학가 셰어하우스 약 10곳의 보증금은 약 90만 원에서 100만 원 사이, 월세는 약 45만 원에서 50만 원 정도다. 2인실, 3인실과 같이 방을 다른 사람과 함께 쓰면 보증금과 월세는 낮아진다. 대부분의 셰어하우스의 보증금은 월세의 2개월 치 가격이었다. 단, 셰어하우스마다 구체적인 사항은 다를 수 있다./스냅타임
- 재활·웨어러블 로봇의 최신 기술과 미래는?...세미나 성황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14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 ‘제3회 KIRIA TECH DAY 2018’ 참가자들이 TEARDOWN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14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제3회 KIRIA TECH DAY 2018‘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재활로봇의 최신 기술 동향과 현황 및 미래 전망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재활로봇 기술세미나’와 해외 선도로봇의 기술 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 분석 세미나’로 구성했다.1부 행사는 재활로봇 기술세미나로 국내 유일의 재활전문 국립중앙기관인 국립재활원에서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 현황을, 한국재활로봇학회에서 재활로봇 기술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먼저 발표에 나선 국립재활원 권순철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장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대학병원과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 진행 현황을 소개하고, 2018년 보급 대상 로봇인 ‘외골격하지재활로봇’의 효과성 및 주요 개선사항에 대해 발표했다.한국재활로봇학회 초대 회장인 한창수 한양대 교수는 착용형 재활로봇의 주요 기술과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현재 개발 중인 착용형 로봇을 소개하고, 미래에는 기존의 딱딱한 금속성 로봇을 대체할 수 있는 소프트 로보틱스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AI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착용형 재활 로봇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2부 웨어러블 로봇 기술분석 세미나에서는 리워크 로보틱스(Rewalk robotics)의 Rewalk personal 6.0, Rewalk rehabilitation 제품의 분석 결과를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각각 발표했다. 하태준 현대로템 선임은 해외 선도 재활로봇 구조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기업 입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를 현업에 적용해 제품 기술력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현대로템과 현대자동차가 함께 개발 중인 웨어러블 로봇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도 밝혔다. 유재관 LIG넥스원 수석은 현재 개발 중인 근력 증강용 웨어러블 로봇을 소개하고, 군사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 계획에 대해서도 전했다.주형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사는 3D 모션캡쳐 시험을 통한 제품 성능 분석, 제품 분해 및 구조 분석과 함께 전자기적합성(EMC) 시험 결과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분해분석 기술에 대해 발표해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재활로봇 분야는 만성 질환과 인구 노령화, 로봇 기술의 발전 등으로 인해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재활로봇 및 웨어러블 로봇 개발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천시 국내 최초 '유인 자율운항 항공기' 개발 추진
- 유인 자율운항 항공기 이미지. (자료 = 인천시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국내 최초로 유인 자율운항 항공기(개인형 자율항공기·PAV) 개발 사업을 착수했다. 인천시는 2021년 9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과학연구소의 공모사업으로 PAV(Personal Air Vehicle)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인천시 산하기관인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올 3월 드론전문업체 ㈜숨비, 모터전문업체 ㈜에스피지, ㈜컴버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하대 등 5곳과 인천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사업에 신청했고 지난 9월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에는 인천시 출연금 10억원, 국비 27억원, 민간업체 부담금 6억원 등 전체 43억원이 투입된다.인천컨소시엄은 PAV 핵심기술인 ‘유인 자율운항 멀티콥터(드론)형 비행제어 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 고성능 모터 개발, 비행체 시스템 분석, 개발구성품 성능 검증, 탑승자 보호공간 설치 등을 거쳐 유인 자율운항 비행체를 제작할 예정이다. 제작이 완료되면 탑승자는 비행체에서 운전을 하지 않아도 인공지능 기술 등으로 하늘을 날아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다. 외부에서 무선조종기로 비행체를 조종할 수도 있다. PAV는 에어 택시(지면 위를 나르는 택시)를 포함해 차세대 개인 운송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PAV 기술이 개발되면 상용화를 추진하고 인천에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기존 인천 자동차산업단지와 연계해 PAV 부품 생산도 유도한다. PAV 기술은 군사장비, 치안유지, 화물, 의료, 레저 분야 등 활용 대상이 다양하다. 인천시는 PAV 관련 경제유발 효과를 연간 5000억원으로 추산하고 고용창출 효과를 3000명으로 전망했다.인천시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어려움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미래산업인 PAV 산업을 지역 핵심산업으로 지정하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 PAV 산업은 앞으로 인천지역의 기업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서지역 긴급 구호와 물품 배송, 치안서비스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해 시민 편의를 향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기름값 걱정 덜어주는 수입차..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vs BMW 3시리즈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기름값에 운전자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높은 유가는 자동차 구입을 미루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꼼꼼하게 살펴보면 오히려 기름값 걱정을 덜어주는 자동차도 있다. 최근 출시된 수입차들은 높은 연비를 내세우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새롭게 적용된 고효율 고출력의 2.5ℓ ‘다이나믹 포스 엔진’과 소형화·경량화·고효율화 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결합을 통해 뛰어난 가속력과 우수한 연비를 구현했다. 8세대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스템 총 출력은 211마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며, 복합연비는 16.7km/ℓ(도심 17.1km/ℓ, 고속도로 16.2km/ℓ)로 연비등급 1등급을 달성했다.캠리 하이브리드는 도요타의 차세대 플랫폼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적용해 차체강성이 향상됐고, 저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뛰어난 주행안정성을 실현했다.또한 새롭게 개발된 프론트 맥퍼슨스트럿 리어 더블위시본 서스펜션의 적용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확보했으며, 방음재의 보강 및 최적배치를 통하여 소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실내 디자인은 운전석과 동반석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인스트루먼트 패널 레이아웃을 적용해 뉴 캠리만의 개성적이고 진보적인 느낌을 준다. 최적화된 드라이빙 포지션과 개방감이 느껴지는 운전시야, 그리고 인체공학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쾌적한 주행공간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토요타의 안전 예방 시스템인 TSS(Toyota Safety Sense)를 기본으로 적용했고, 동급최다 수준의 10 SRS 에어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 8인치 와이드 터치 디스플레이, 9 스피커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가솔린 모델) 등 다수의 안전 및 편의 장비가 탑재됐다.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도요타의 입지는 독보적이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 하이브리드 시장에 토요타·렉서스 하이브리드차는 8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캠리 하이브리드는 올 들어 9월까지 3961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2144대) 대비 85%의 성장률을 나타냈다.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BMW 3시리즈 7세대BMW가 지난달 2018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한 3시리즈 7세대 모델은 강력하고 효율적인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뉴 320i에 탑재된 184마력의 4기통 가솔린 엔진의 복합 연료소비량은 16.7~17.5km/ℓ다. 190마력 엔진이 장착된 뉴 320d의 복합 연료소비량은 21.3~22.7km/ℓ에 달한다. 모든 모델은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키고 있다.BMW 3시리즈는 전 세계 시장에서 15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자 BMW 브랜드의 상징이다. 7년 만에 새롭게 공개된 7세대 뉴 3시리즈는 역동적인 디자인, 민첩한 핸들링, 탁월한 효율성과 혁신적인 첨단 옵션을 자랑한다.BMW 뉴 3시리즈에는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외관은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85mm 길어진 4709mm, 전폭은 16mm가 늘어난 1827mm, 전고는 1mm 높인 1442mm로 디자인됐다. 이전 모델 대비 무게를 55kg 줄였으며, 낮은 무게 중심에 50: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구현했다.내부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의 운전석과 넓은 조수석이 돋보이고, 주행 시 운전자의 집중도가 더욱 향상되도록 변경됐다. 컨트롤 디스플레이에 새롭게 적용된 메뉴 그룹과 높은 위치의 센터콘솔, 그리고 현대식 계기판 및 도어 패널 트림의 조화로운 디자인이 전체적인 공간감과 스포티한 분위기를 표현했다.혁신적인 운전자 주행 지원 시스템도 자랑거리다. 도심 제동(City Braking)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및 보행자 경고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이와 함께 스톱&고 기능을 갖춘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Active Cruise Control)과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 및 교차로 통행 경고 기능이 지원되는 운전 지원 시스템을 추가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 뉴 3시리즈 세단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BMW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 시스템은 운전의 편리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더 뉴 BMW 3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