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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그룹, 임직원 교육 플랫폼 '스마트 플레이' 론칭
  • 대명그룹, 임직원 교육 플랫폼 '스마트 플레이' 론칭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문화 서비스 기업 대명그룹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엠블호텔 킨텍스에서 시간과 공간에 제약이 없는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인 ‘스마트 플레이(Smart Personal Learning Arrangement for a Year)’의 시연회를 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스마트 플레이의 론칭으로 오프라인과 PC로만 진행됐던 기존 대명그룹의 교육 시스템은 완벽하게 재탄생하게 됐다. 스마트 플레이는 PC, 모바일, 태블릿PC를 병행해 학습이 가능하다.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임직원이 직무와 직책에 맞게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어 학습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임직원의 교육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는 혁신적 교육 환경을 구현했다. 또 한정된 인원만 교육했던 기존 방침과 달리 약 5000여명의 대명그룹 임직원 모두가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며, 어학과 교양 위주의 기존 교육에서 탈피해 직무에 대한 핵심역량, 리더십역량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담았다는 것이 특징이다.이외에도 스마트 플레이는 교육복지 차원에서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가족들까지 함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임직원 모두에게 가족용 아이디(ID)를 부여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 플레이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무교육 이외에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필요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삽입했다. 임직원의 가족이 원할 경우 기본 교육 이외에 추가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 맞춤형 교육복지도 실행할 계획이다.이승복 대명홀딩스 교육파트장은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플레이는 바쁜 임직원들의 교육 접근성을 극대화하고 직무에 필요한 교육을 신속하게 학습해 그룹 전체의 업무성과를 향상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앞으로 임직원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교육을 확대하고 대명그룹의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모두가 쉽고 즐겁게 학습하는 수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명그룹은 이달부터 일부 임직원들에게만 오픈해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 수 있는 교육환경을 7월1일부터 그룹 전체에 공개할 예정이다.
2015.06.02 I 김기훈 기자
  • 암, 심장 등 중증질환, 스마트 사후관리서비스 시대 열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국내외 암, 심장 등 중증 질환자를 원격모니터링하는 스마트 After-Care(사후관리) 시대가 열린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팀이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스마트 After-Care 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 사업’에 선정, 올해 총 연구비 51억원 (정부지원금 35억)을 지원받고 2017년까지 3년간 연구를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의대 의료정보학교실을 주축으로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국제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5개 병원과 비트컴퓨터, 녹십자헬스케어, 동은정보기술, 인바디, MSP C&S, 아이들 등 6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 교수팀은 5개 병원에서 모집된 전립선암, 유방암, 폐암 등 악성종양 및 심부전, 허혈성 심질환 등 심장질환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에서는 환자 상태 평가, 결과상담, 영양 운동교육 등을 진행하고, 온라인에서는 환자별 일상생활의 활동 정보를 모니터링 하는 한편 개인별 단계별 재활교육을 한다. 이로써 치료 중심의 사후관리 의료서비스를 회복, 재활, 관리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용 센서를 연동 할 수 있는 서버를 서울성모병원내에 구축하고, 이를 통한 라이프로그 분석 기술 및 서비스, 재활 교육 프로그램, 개인 의료영상정보 (PMIR : Personal Medical Image Record), 3차원 영상 시각화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성모병원은 거리가 먼 지방에 거주하면서 서울에서 수술을 받은 암환자들의 스마트 After-Care를 위해, 환자 지역의 1차 의료기관과 서울성모병원을 연결하는 1차병원 연계형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였고, 이를 한국에서 암수술을 받고 자국으로 돌아간 외국환자에게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책임자인 이지열 교수는 “병원, 제약회사, 스마트병원 구축 전문 IT회사가 함께하는 이번 연구 과제로, 우리나라 중증질환자뿐 아니라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았던 해외 환자까지 치료 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선진 의료 시스템을 국내외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반대 위치의 중복암, 로봇수술로 한번에 절제☞ 인공지능 컴퓨터로 맞춤형 암 치료법 개발한다☞ 암 사망률 1위 폐암... 가장 좋은 예방법은 단연코 '금연'☞ ‘발암물질 검출’ 서울 학교운동장서 인조잔디 퇴출
2015.05.28 I 이순용 기자
던롭스포츠, 아식스 골프화 3종 국내 출시
  • 던롭스포츠, 아식스 골프화 3종 국내 출시
  •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코리아(대표 이성호)와 업무 협약을 맺고 아식스 골프화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프로 지향형 모델과 경량형 모델, 그리고 일상에서도 패셔너블하게 착용 가능한 캐주얼한 스파이크리스까지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타입을 엄선했다. 세 모델 모두 아식스 고유의 ‘젤(GEL) 쿠셔닝’을 탑재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젤 에이스 프로 FG’는 최상의 피팅감과 안정성을 자랑하는 프로 지향형 스파이크 모델이다. 발등 부분에는 ‘플렉션 가이드 시스템’을 채용, 스윙시 디딤발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닥에는 ‘FG 트랙션 솔(FG Traction sole)’ 디자인을 적용해 뛰어난 접지력을 자랑한다. 발목 부위에는 메모리폼 소재인 PHF(Personal Heel Fit)가 내장돼 발목의 흔들림을 잡아준다. 실버와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경량 모델인 ‘젤 에이스 프로 라이트’는 중창에 아식스가 개발한 경량 소재 ‘소라이트’를 적용해 자사의 일반 소재 대비 약 30% 더 가벼워졌다. 역시 ‘플렉션 가이드 시스템’과 ‘FG 트랙션 솔’을 탑재돼 스윙시 부드러운 움직임과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하고, 발등 바깥쪽에는 스윙시 뒤틀림을 잡아주는 보강 구조인 ‘래터럴 서포트 시스템’이 내장돼 있다. 그린과 화이트&오렌지, 실버까지 총 3가지 색상이 준비돼 있다.스파이크리스 모델인 ‘젤 프리샷 클래식’은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필드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충분하다. 골프화로서의 성능 또한 탄탄하다. 발뒤꿈치에 탑재된 ‘P-GEL’은 충격을 완화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색상은 브라운, 화이트, 옐로우 등 총 세 가지다. 아식스 골프화는 8일부터 전국 던롭 특약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5.05.07 I 김인오 기자
中가전 '한국 따라하기'.. 삼성·LG 맹추격
  • [프리 IFA 2015]中가전 '한국 따라하기'.. 삼성·LG 맹추격
  • [몰타=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중국 가전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신제품을 내세워 글로벌 가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를 맹추격하고 있다.중국기업들이 선보인 신제품 기능들은 한국기업의 제품에서 모티브를 따오거나 유사 브랜드를 사용하는 등 ‘모방’에 기반한 제품들이 많아 앞으로 한국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하이얼(Haier)과 모바일 기업인 ZTE는 24일(현지시간) 몰타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독일가전통신산업협회(gfu)와 베를린 박람회(Messe Berlin GmbH) 주최로 열린 ‘2015 국제가전박람회(IFA) 글로벌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전세계 언론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파워 브리핑을 열고 자사 신제품과 전략을 소개했다.‘2015 IFA 글로벌 미디어 콘퍼런스’는 오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인 ‘IFA 2015’에 앞서 전세계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최선 정보와 동향을 미리 소개하는 행사다. ◇ 기능에서 이름까지.. 세탁기·냉장고 등 한국제품 유사하이얼은 한대의 세탁기에 2개의 드럼을 탑재해 분리 세탁이 가능한 ‘뉴 하이얼 듀얼 드럼 세탁기’를 공개했다. 얀닉 프어링 하이얼 유럽법인장은 “컬러옷과 흰옷, 울과 면 의류를 각각 분리해서 동시에 세탁할 수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시간을 절약해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두 대의 세탁기를 결합하는 세탁 솔루션은 이미 LG전자가 올해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박람회인 ‘CES 2015’에서 ‘LG 트윈워시’로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프어링 하이얼 유럽법인장은 “LG 트윈워시 제품은 서랍식인데 비해 우리는 문이 두개 달렸고 드럼이 나란히 배치돼 있다”면서 “완전히 차원이 다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하이얼은 3개의 쿨링 시스템을 갖춘 냉장고 ‘T 도어 시리즈’를 세계 최초라고 소개했다. 이 제품은 1개의 상(上) 냉장실, 2개의 하(下) 냉동실 구조를 채택했으며, 아래의 하 냉동실 중 한 곳을 필요에 따라 냉장실로도 사용할 수 있어 냉장 공간을 최대 25%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이 제품 역시 LG전자가 지난 2012년 8월 상냉장 하냉동 방식으로 선보인 ‘4도어 디오스 냉장고(V9100)’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이얼은 컴프레서를 없애 소음과 진동을 줄인 ‘뉴 솔리드 스테이트 와인 셀러’도 내놨지만 국내기업인 대유위니아는 이미 수년전 컴프레서 대신 반도체 방식을 사용한 와인 냉장고를 출시했다 .하이얼이 ‘2015 국제가전박람회(IFA) 글로벌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전시한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ZTE도 스마트폰에서 스마트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소개했지만 제품 명칭이 한국 모바일 제품과 유사했다. 동작인식 사용자경험(UI)을 적용한 스마트폰 ‘블레이드S6’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 모바일 프로젝터 ‘스프로2(SPRO2)’는 LG전자 스마트폰 ‘지프로2’를 연상케 했다.◇ 필립스 안드로이드TV, ‘게이밍 머싱’ 기능 강조필립스 TV를 93개국에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 TP 비전(Vision)은 올해 출시하는 제품의 80%에 ‘안드로이드 롤리팝’ 운영체제(OS)를 탑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초고화질 UHD TV 라인업 보강을 위해 올해 상반기 17개 모델의 UHD TV를 출시할 예정이다.TP 비전은 2012년 4월 필립스가 TV브랜드를 매각하고 TV판매 및 유통권을 넘긴 홍콩 기반의 중국기업이다.TP 비전은 “완전히 새로운 필립스TV를 통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스마트TV 얼라이언스의 풍부한 컨텐츠의 위력을 실감하게 될 것”이라며 “필립스의 안드로이드TV는 올 상반기 중 38개 모델이 우선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TP 비전은 강력한 ‘게이밍 머신’으로서의 기능도 강조하면서 “유력 게임제작사인 일렉토로닉아츠(EA)와 게임로프트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올해 200개 넘는 클라우드 게이밍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필립스, 보험사 빅데이타 결합 ‘헬스테크’ 진출필립스는 세계적 금융그룹 알리안츠와 손잡고 퍼스널 헬스테크(Personal HealthTech) 사업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필립스의 IT·의료기술과 보험사의 빅데이타를 결합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필립스의 헬스테크 시제품은 정사각형 모양의 센서를 허리 부분에 부착하면 착용자의 평소 생활자세 등 허리 건강과 관련된 각종 데이터들이 스마트폰으로 보내지고, 이는 보험사의 빅데이터와 연계돼 처리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필요한 처방 또는 안내가 이뤄진다. 베른트 라우단(Bernd Laudahn) 필립스 독일시장 매니징디렉터는 “헬스테크는 1000억 유로 이상의 사업기회가 기대되는 분야”라며 “현재 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이 저비용 및 원격진료 등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2015 국제가전박람회(IFA)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필립스가 전시한 I스마트TV를 살펴보고 있다.
2015.04.26 I 이진철 기자
필립스, 알리안츠와 '헬스테크' 사업 본격화
  • [프리 IFA 2015]필립스, 알리안츠와 '헬스테크' 사업 본격화
  • [몰타=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필립스가 세계적 금융그룹 알리안츠와 손잡고 퍼스널 헬스테크(Personal HealthTech) 사업에 본격 나선다. 필립스의 정보통신(IT), 의료 기술과 보험사의 빅데이타가 결합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최근 삼성전자(005930)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헬스케어 분야 육성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는 가운데 필립스의 금융회사와의 ‘협업’은 이종산업간 새로운 협업사업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베른트 라우단(Bernd Laudahn) 필립스 독일시장 매니징디렉터는 24일(현지시간) 몰타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5 국제가전박람회(IFA) 글로벌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헬스테크의 미래를 세운다’(Building the Future in HealthTech)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헬스테크 전략을 발표했다. 라우단 디렉터는 “헬스테크는 1000억 유로 이상의 사업기회가 기대되는 분야”라며 “필립스는 헬스테크 분야에서의 리더십 확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전 세계 60세 이상 인구가 2000년 11%에서 2050년 22%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퍼스널 헬스’ 분야에 사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현재 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이 저비용 및 원격 진료 등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퍼스널 헬스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필립스는 알리안츠와 함께 ‘허리통증’(Back Pain) 관련 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허리통증은 전 세계 기업 직원들의 절반 가량이 겪고 있는 질환이다. 필립스가 공개한 시제품은 정사각형 모양의 센서를 허리부분에 부착하면 착용자의 평소 생활자세 등 허리 건강과 관련된 각종 데이터들이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이는 보험사의 빅데이터와 연계돼 처리되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필요한 처방 또는 안내가 이뤄진다. 라우단 디렉터는 “필립스와 알리안츠는 지난해 12월부터 양측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솔루션 시험을 진행 중”이라며 “의료비용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솔루션이 시장에서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협업모델이 성공할 경우 필립스는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는 한편, 알리안츠는 피보험자에 대한 의료비 지급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립스가 알리안츠와 함께 개발 중인 ‘허리통증’(Back Pain) 관련 솔루션 시제품.
2015.04.26 I 이진철 기자
이달 중순  아이핀 2차 인증, 의무화 된다
  • 이달 중순 아이핀 2차 인증, 의무화 된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최근 발생한 초유의 공공아이핀 시스템 해킹사건 이후 방송통신위원회가 온라인상 주민번호 대체수단인 아이핀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온라인상 본인확인수단인 아이핀의 이용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현행의 비밀번호 인증 이외에 2차 인증 절차를 반드시 거치도록 하며, 기존에발급된 아이핀의 관리를 강화하는 조치를 이달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아이핀(i-PIN ; 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이란 아이디(ID)와 비밀번호(PW)로 구성되며, 방통위는 민간아이핀(나이스평가정보, 서울신용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등 신용평가 3사에서 발급), 행자부는 공공아이핀(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발급)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방통위에 따르면 △민간아이핀을 발급하는 신용평가 3사에서 일회용 비밀번호(OTP), QR코드, 2차 비밀번호 등 다양한 인증방법을 추가로 제공하고 △이용자들은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자신이 원하는 인증방법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2차 인증에 활용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는 것이다.또한△아이핀 발급기관별로 1년 이상 이용실적이 없는 휴면 아이핀을 별도 관리하고 △이용자가 재이용을 원할 경우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며, 비밀번호도 1년 단위로 주기적으로 변경하도록 의무화하는 등 기존에 발급된 아이핀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이외에도, 안전한 아이핀 이용을 위한 “이용자 행동수칙”을 만들어 아이핀 발급 사이트에 팝업창으로 상시 게재함으로써 이용자 스스로 아이핀에 대한 보호조치를 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방통위 이용자정책국 박노익 국장은 “아이핀 발급기관의 준비 작업이 완료 되는대로 바로 시행할 예정이며, 아이핀 이용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이핀은 지난 2월말 기준으로 민간아이핀 1571만개, 공공아이핀 450만개 등 총 2021만개가 발급되어 있으며, 2만여 웹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하다. ▶ 관련기사 ◀☞ 경실련 "정부대책은 '주먹구구식'..아이핀 폐지해야"☞ 공공기관 사이트 회원가입 없이 이용..공공아이핀 이용 '최소화'☞ 진선미 의원 "아이핀 제도 근본적 수술 필요"
2015.04.12 I 김현아 기자
`사격장 뒤태녀` 예정화 "마케팅·언론플레이 없이 오로지 혼자 여기까지"
  • `사격장 뒤태녀` 예정화 "마케팅·언론플레이 없이 오로지 혼자 여기까지"
  • 피트니스 모델 예정화(사진=예정화 인스타그램)[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새로운 출연자로 합류한 것으로 전해진 피트니스 모델 예정화가 소신을 밝혔다.예정화는 지난 7일 오후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험방송에 참여해 자신만의 운동 비법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과거 ‘동아대 여신’, ‘사격장 뒤태녀’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예정화는 최근 미식축구 2015년 월드컵 국가대표팀 스트렝스 코치(Strength Coach)로 임명돼 눈길을 끌었다.예정화가 맡은 스트렝스 코치는 선수들이 스트레칭 등과 같은 준비운동으로 본격적인 훈련을 하기에 앞서 적합한 몸 상태를 만들도록 하는 운동을 담당한다.예정화는 1개월 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Personal Branding’ 잡다한 마케팅, 짜고치는 언론플레이 도움 한 번 빌리지 않고 정직하게 오로지 혼자 힘으로 여기까지. 그게 조금 더디더라도 말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남겼다.사진에는 그가 한 실내사격장에서 몸에 밀착되는 화이트 컬러 팬츠와 티셔츠를 입고 앞으로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예정화는 이 사진으로 ‘사격장 뒤태녀’라고 불리며 유명세를 탔다.한편,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지난 2월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요리연구가 백종원, 그룹 AOA 초아, 방송인 김구라 등이 인터넷 방송으로 각자의 특기를 살려 개성있는 모습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MBC 측은 백종원, 초아, 김구라 외에도 예정화를 비롯해 개그맨 김준현, 그룹 노을의 강균성이 시험 방송을 했지만 모두 출연을 확정지은 것은 아니며, 정규 편성은 맞지만 시간대와 요일을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예정화 화보 사진 더보기☞ 낸시랭,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서정희 "남편 서세원 너무 잔인해".. `대찬인생` 문자 내용 공개☞ 김구라 "문희준, 유재석 결혼식 축의금 300만원 낸 이유 들어보니.."☞ 조재현 딸 조혜정 "지성·이보영 부부, `아빠를 부탁해` 보며 울어"
2015.04.08 I 박지혜 기자
  • 삼성사장단 "사물인터넷 시대, UX 통한 비즈니스 모델 고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그룹 사장단들이 사물인터넷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그룹 사장단은 8일 서초동 삼성전자(005930) 사옥에서 수요 사장단회의를 열고 조광수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로부터 ‘사용자경험(UX)로 보는 현재와 미래, 제 3세대의 비즈니스’를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UX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쉽게 사용할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로 애플의 아이폰이 대표적이다. 조 교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도래하면서 UX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사물인터넷 관점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좀더 쉽게 구현할수 있느냐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이 무궁무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oT 시대 비즈니스의 특징으로 △사용자가 여러 기기를 사용하는 ‘원 퍼슨 멀티 디바이스(one peson multi device)’ △SNS로 연결된 온라인에서 소비자를 찾아내 오프라인 비즈니스로 연결 (O2O) △소비자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 맞춤형(hyper-customization)’ △영역 간 융복합이 일어나는 ‘크로스 도메인(cross-domain)’ 등을 꼽았다. 이에 따른 IoT 비즈니스의 종류로는 △스마트워치, 밴드형 기기 등을 통해 수집한 생체정보, 건강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퍼스널(Personal) IOT 서비스 △교차로 교통량 분석을 통한 교통체증 최소화 등의 퍼블릭(Public) IoT 서비스 △쓰레기통에 센서를 부착해 운영 및 물류 비용을 감축할수 있는 등의 인더스트리(Industry) IoT 서비스 등을 예로 들었다. IoT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선결조건도 제시했다. 조 교수는 “전깃줄이 필요없는 충전 기술과 수백 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연결해 관리할수 있는 운영체제(OS)가 필요하다”며 또한 “영역간 융복합을 가능하게 하는 개방형 생태계와 통신 기술 등도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UX는 결국 ‘인간의 본성’이다”며 “소비자가 무엇을, 언제, 얼마나 원하는냐 등의 인간본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코스피, 상승폭 확대…조선·철강 등 경기민감주 강세☞[이슈n뉴스] 中도 메모리반도체 뛰어든다‥업계 영향은?☞"애벌빨래 가능한 액티브워시 직접 체험하세요"
2015.04.08 I 오희나 기자
낸시랭, 유승옥·이연의 `머슬마니아` 준비? PT로 건강미 드러내
  • 낸시랭, 유승옥·이연의 `머슬마니아` 준비? PT로 건강미 드러내
  • 팝아티스트 낸시랭(사진=낸시랭 트위터)[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건강미를 뽐냈다.낸시랭은 7일 트위터를 통해 “낸시가 제대로 PT(Personal Training)운동 시작했다. ‘몸스타’와 ‘미녀들의 시크릿 노트’ 방송 MC 하면서 건강한 몸에 꽂혔다”라며, “몸매 드러나고 예쁜 운동복 입고 하니까 나르시시즘 Up! 우리 아름다운 몸매 가꾸자”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남겼다.사진 속 낸시랭은 가슴과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톱과 밀착되는 레깅스 팬츠를 입고 트레이너와 스쿼트 동작을 하고 있다. 또 벤치에 앉아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담는 모습도 보였다.앞서 한 매체는 낸시랭이 지난 2일 ‘2015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 주최 측에 모델과 비키니 클래식 종목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머슬마니아’는 최근 ‘몸매’로 화제가 되고 있는 유승옥과 이연이 참가한 대회로 알려졌다.▶ 관련포토갤러리 ◀☞ 낸시랭,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서정희 "남편 서세원 너무 잔인해".. `대찬인생` 문자 내용 공개☞ 조재현 딸 조혜정 "지성·이보영 부부, `아빠를 부탁해` 보며 울어"
2015.04.08 I 박지혜 기자
LG전자, 전자업계 최초 개인정보보호 국제인증 획득
  • LG전자, 전자업계 최초 개인정보보호 국제인증 획득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 전자업계 최초로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 국제인증(BS10012)을 획득했다. LG전자는 24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영국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한국 전 사업장, 유럽 및 미주 데이터센터 등 총 3곳의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 국제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BS10012’는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와 법규 준수 능력 △개인정보 보호 의식 수준 △상시 내부감사 실시 등 관리체계부터 운영까지 모든 세부 사항을 만족시켜야만 받을 수 있는 세계적 권위의 개인정보 국제 인증이다. LG전자는 △개인정보 수집에서 파기까지 전 단계 관리 및 점검 강화 △선진 관리체계에 기반한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 및 장비 강화 △사내 외 교육·홍보를 통한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 구축 등을 진행해 고객정보를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앞으로 한국, 유럽, 미국 지역의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지속 관리하고 ‘BS10012’ 인증지역도 2016년까지 중국 및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인 이충학 부사장은 “LG전자 모든 고객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적극 강구해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12년 12월 국내 전자업계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PIMS: 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 ‘PIMS’는 개인정보의 대량 유출 사고를 방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으로 만든 인증제도로 개인정보 관리과정 등 3개 분야의 118개 통제 항목, 325개의 세부 점검 사항을 모두 만족한 기업만 받을 수 있다. LG전자가 24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영국표준협회로부터 한국 전 사업장, 유럽 및 미주 데이터센터 등 총 3곳의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 국제인증서를 받았다. 사진은 영국표준협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데이비드 허록(David Horlock, 왼쪽에서 네번째)과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 LG전자 제공.
2015.03.24 I 장종원 기자
서울시 항공사진 집에서도 출력할 수 있다
  • 서울시 항공사진 집에서도 출력할 수 있다
  • 서울시가 제공하는 항공사진. 테스트 출력으로 확인한 후 항공사진 출력을 하면 되고 사진에는 위변조 방지를 위해 DRM과 워터마크가 적용된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불법건축물, 토지 분쟁, 재산 등 각종 분쟁의 증거자료와 학술 연구 등에 활용되는 고해상도 서울시 항공사진을 시청에 방문할 필요 없이 집에서도 직접 출력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온라인에서 열람과 신청만 가능했던 온라인 서비스를 직접 출력까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서울시는 개인 컴퓨터에 내려 받아 프린터로 직접 출력할 수 있는 ‘항공사진 뷰어’를 개발, 서울시 항공사진서비스(http://aerogis.seoul.go.kr) 무방문 출력서비스를 9일부터 개시한다.항공사진 발급 수수료는 1매당 1만~2만원이다.시는 지난 1972년부터 2014년까지 43년간 해마다 시 전역을 촬영한 약 10만장의 항공사진 빅데이터를 지난 2012년부터 온라인으로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출력 서비스 이용 방법은 원하는 연도의 항공사진 파일을 개인 컴퓨터에 내려 받은 뒤 시가 제공하는 항공사진 뷰어를 사용해 원하는 지역을 부분 확대해 출력하면 된다. 신청 후 3일 이내에 승인되고, 승인 후 7일간 출력이 가능하다. 별도의 회원가입은 필요하지 않으며, I-PIN(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을 통한 본인확인 후 이용 가능하다. 내려 받은 항공사진은 불법 유통 및 출력을 방지하기 위해 위·변조 방지기술인 DRM(Digital Rights Management)과 워터마크(WaterMark)가 적용되며, 출력 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테스트 출력 기능도 제공된다.한편, 서울시 항공사진서비스에서는 단순 사진뿐만 아니라 웹 개발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항공사진 정사영상,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지역의 변화되는 모습을 시계열로 감상할 수 있는 테마서비스 등도 제공한다.조봉연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은 “시민이 출력된 항공사진을 받기 위해 시청을 방문해야했던 불편함을 개선해 무방문 출력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서울의 디지털행정서비스를 점차적으로 시민편의 중심으로 확대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3.08 I 이승현 기자
  • 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 사고 승객 72명과 보상합의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년 전 샌프란시스코 착륙사고 당시 탑승했던 승객 72명과 소송 끝에 보상에 합의했다.아시아나항공(020560)측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양측 변호인은 3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승객들이 인신상해(personal injury·신체, 정신, 감정 등에 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낸 소송에 대해 양측이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승객 측 변호인은 “이번 소송이 사고 관련 소송 중 처음으로 합의한 사례로 승객들이 비극적인 사고를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긍정적인 첫 단계될 것”이라고 말했다. 승객들은 아시아나항공 뿐 아니라 사고기 기종 보잉 777을 만든 보잉과 비행기 비상탈출 슬라이드 제조사인 ‘에어 크루져스’와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승객들이 받게 될 합의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추가로 진행되는 10여건의 소송은 아직 계속되고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214편은 지난 2013년 7월6일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을 태우고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 앞 방파제에 충돌한 뒤 크게 부서지면서 중국인 10대 승객 3명이 숨지고 180여 명이 다쳤다.▶ 관련기사 ◀☞ 아시아나항공, 5일부터 '아시아나 드림윙즈' 모집☞ 신세계, 인수戰 이탈…금호산업·아시아나 주가 급락☞ [시장인사이드]미국행 아시아나 항공기, 일본으로 회항 外☞ 아시아나항공, M&A 프리미엄 제외해도 매력적-하나☞ 금호산업 인수戰, 아시아나·광주신세계 등 관련株 급등(종합)☞ 금호아시아나그룹, 55명 임원 인사☞ 금호산업 인수戰, 아시아나·광주신세계 등 관련株 상승☞ [특징주]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매각 이슈로 급등☞ 금호 사겠다는 정용진, 아시아나보다 光州에 관심?☞ 아시아나, 항공서비스부문서 친환경서비스 인증 받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제9대 한국메세나협회장 선임☞ 금호아시아나, 25일 광화문 사옥서 로비음악회 개최☞ 사이판行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기체결함 회항☞ 아시아나항공, 실적·M&A 기대감 지속…목표가↑-삼성☞ 아시아나항공, 유가하락 효과 1Q 본격 '목표가↑'-HMC
2015.03.04 I 정태선 기자
이미지넥스트, 옴니패드 'CES 2015'서 최초 공개
  • 이미지넥스트, 옴니패드 'CES 2015'서 최초 공개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자동차 IT 기업 이미지넥스트는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에서 옴니패드(OmniPAD)를 최초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옴니패드(OmniPAD)는 어라운드뷰모니터링(이하 AVM)과 네비게이션(Navigation), 블랙박스가 하나의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PC(Tablet PC)에 통합된 형태로, 자동차용 카메라와 연동되는 신개념 태블릿 PC이다.평상시에는 휴대가 가능한 태블릿 PC로 활용할 수 있으며, 차량에 부착하면 블랙박스 및 네비게이션으로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다. 게다가 카메라 4개를 추가하면, 기존 360˚ 옴니뷰처럼 AVM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옴니패드에는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S)을 시작으로, 추후에는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S), 이동물체 감지 시스템(MOD) 등 차세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지원될 예정이다. 이미지넥스트의 AVM 및 카메라시스템은 현재 르노삼성자동차에 순정옵션과 쌍용자동차 전방카메라에 적용 중이다. 백원인 이미지넥스트 대표이사는 “옴니패드를 CES 2015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해 자동차 전장 IT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지넥스트는 옴니패드 이외에도 자율주행시스템을 기반으로 노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SPM(Smart Personal Mobility), 텔레매틱스(Telematics)기술과 클라우드 서비스가 결합돼 효과적인 차량 관제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스마트한 관제시스템인 플릿매니지먼트(Fleet Management) 등을 함께 출품할 예정이다.자동차 IT 기업 이미지넥스트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에서 어라운드뷰모니터링(이하 AVM)과 네비게이션(Navigation), 블랙박스를 하나로 결합한 옴니패드(OmniPAD)를 최초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미지넥스트 제공)
2015.01.02 I 장종원 기자
"신기술 제품, 시기 맞아야"...가트너, 단계별 보고서 공개
  • "신기술 제품, 시기 맞아야"...가트너, 단계별 보고서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00년대 중반 SK텔레콤은 IT금융결제 서비스인 ‘모네타’를 오픈했지만, 동글(매장내 단말기) 보급 문제와 습관 문제로 사실상 실패했다.2000년대 후반 3G 서비스가 나오면서 휴대폰으로 그룹 음성통화(IP-PTT)를 제공하려 한 기업들은 규제와 기존 무전기(TRS)업체들의 반발로 대중화에 실패했다.하지만 2014년은 상황이 바뀌었다. 대통령의 인터넷 결제 간소화 및 능력을 전제로 한 비금융사 신용카드 결제정보 보유 방침으로 전자상거래 시대에 맞는 다양한 간편 결제(원클릭) 서비스가 상용화되고 있으며, 4G LTE보급이 대중화되면서 스마트폰 기반의 무전기 서비스가 9월 상용화된다.위의 사례처럼 기업이 디지털 비즈니스로 전환할 때 ‘시기’ 문제는 고심거리가 될 수 밖에 없다. 잠재적으로 파급력을 지녔다고 판단되는 기술이라도 시대를 잘 못 만나면 사드러들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선점’이 가져다 주는 효과를 마냥 무시하기도 어려운일이다.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업체인 가트너는 최근 발표된 ‘2014년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2014)’라는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의 발전 단계를 6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로 중요한 기술요소를 정리했다.신기술 포트폴리오 구축 시 고려해야 할 기술과 동향에 대해 업계 전반의 관점을 제공한다. ▲2014년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출처: 가트너)◇신기술 사이클은 6단계…지금은 4단계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비즈니스 발전 경로는 △1 단계: 아날로그(Analog)△2 단계: 웹(Web)△3 단계: E-비즈니스(E-Business)△4 단계: 디지털 마케팅(Digital Marketing)△5 단계: 디지털 비즈니스(Digital Business)△6 단계: 자율(Autonomous)로 정리된다.보고서는 현재 주목받는 마지막 3 단계인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비즈니스, 자율 단계를 집중 조명한다.디지털 마케팅(4단계) 단계는 클라우드, 소셜, 모바일 및 정보의 결합을 의미한다. ‘힘의 결합(Nexus of Forces)’이 부상하는 것이다. 더 많은 소셜 커넥션, 보다 더 좋은 상품, 서비스 가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을 만나고자 기업들은 이 단계에서 보다 새롭고 섬세한 접근 방법들을 찾게 된다. 제품, 서비스 구매자들은 과거에 비해 더 큰 영향력을 브랜드에 행사하며, 소통 도구로써 모바일 기기과 소셜 네트워킹을 선호한다. 이를 대표하는 기술은 소프트웨어 정의(SDx, Software-Defined Anything); 체적형 및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Volumetric and Holographic Display); 뉴로비즈니스(Neurobusiness);데이터 과학(Data Science); 규범 분석(Prescriptive Analytics); CEP(Complex Event Processing); 빅 데이터(Big Data); 인 메모리 DBMS(In-Memory DBMS); 콘텐츠 분석(Content Analytic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Hybrid Cloud Computing); 게임화(Gamification);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NFC; 가상 현실(Virtual Reality); 제스처 제어(Gesture Control); 인 메모리 분석(In-Memory Analytics); 액티비티 스트림(Activity Streams); 음성 인식(Speech Recognition) 등이다.◇비즈니스와 사물 융합이 중요한 5단계디지털 비즈니스 (5단계)는 힘의 결합 이후로 등장하는 최초의 단계다. 사람, 비즈니스 및 사물의 융합에 중점을 둔다. 물리적 세계와 가상 세계 간 경계의 모호함과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이 단계의 주요 특징이다. 물리적 자산은 디지털화되고 시스템, 앱 등과 같이 이미 디지털화된 개체들과 비즈니스 가치사슬에서 동등한 요소로 자리 잡는다. 3D 프린팅은 물리적인 사물들의 디지털화를 더욱 가속화하면서 공급사슬과 제조과정에 파괴적 변화의 가능성을 제공한다. 활력 징후(vital sign) 등과 같은 인간적인 요소들이 디지털화 되는 것도 이 단계의 특징이다. 이미 디지털화됐다고 간주되는 화폐도 암호화 화폐(cryptocurrency) 같은 형태로 바뀔 수 있다. 힘의 결합 단계의 기술을 넘어 진정한 디지털 비즈니스로 거듭나고자 하는 기업들은 추가적으로 아래 기술들에 주목해야 한다.주목받는 기술은 생체음향 센싱(Bioacoustic Sensing); 디지털 보안(Digital Security); 스마트 워크스페이스(Smart Workspace); 커넥티드 홈(Connected Home); 3D 바이오프린팅 시스템(3D Bioprinting Systems); 감성 컴퓨팅(Affective Computing); 음성 번역(Speech-to-Speech Translation);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암호화 화폐(Cryptocurrencies); 웨어러블 사용자 인터페이스(Wearable User Interfaces); 소비자 3D 프린팅(Consumer 3D Printing); M2M 커뮤니케이션 서비스(Machine-to-Machine Communication Services); 모바일 건강 모니터링(Mobile Health Monitoring); 엔터프라이즈 3D 프린팅(Enterprise 3D Printing); 3D 스캐너(3D Scanners); 소비자 텔레매틱스(Consumer Telematics) 등이다.◇자율 단계가 최상위자율 (6단계)은 힘의 결합(Nexus of Forces) 이후에 등장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의 마지막 단계이며, 기업이 인간과 유사한 혹은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기술을 활용하는 단계라고 정의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자율주행차로 사람이나 제품을 옮기는 것, 인지 시스템을 통해 글을 작성하거나 고객문의에 응대하는 것 등이다. 이 단계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싶은 기업들은 하이프 사이클 상에 있는 다음 기술들을 검토해 봐야 한다. 가상 개인 비서(Virtual Personal Assistant); 인간 능력 강화(Human Augmentation);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스마트 로봇(Smart Robot); 바이오칩(Biochip); 스마트 어드바이저(Smart Advisor); 자율주행 자동차(Autonomous Vehicle); 자연어 질의응답(Natural-Language Question Answering) 등이 뜨는 기술이다.르홍 부사장은 “디지털 비즈니스 단계에 따라 하이프 사이클 상에 있는 모든 기술을 분류했지만, 이러한 기술 분류에 전적으로 얽매여서는 안될 것”이라며, “많은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들이 자율주행차 혹은 스마트 어드바이저 등과 같이 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와중에도 모바일 앱과 같이 힘의 결합과 관련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기 때문에 큰 그림을 보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2014.08.19 I 김현아 기자
힐링멘토 차동엽 신부가 전하는 '행복 낳는 말'
  • 힐링멘토 차동엽 신부가 전하는 '행복 낳는 말'
  • 새책 ‘천금말씨’ 낸 차동엽 신부(사진=미래사목연구소)[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뜻대로 삶이 바뀌지 않는가? 말을 먼저 바꿔라.” ‘희망 멘토’ 차동엽(56) 신부는 슬픔의 치료제로 ‘말’을 꼽는다. “사람이 말을 만들고, 말이 사람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믿기 때문. 밀리언셀러 ‘무지개 원리’ 저자이기도 한 차 신부가 최근 ‘천금말씨’(교보문고)를 냈다. 제목처럼 말의 힘을 강조한 책이다. 행복은 만들어진다. 이때 필요한 게 바로 말을 제대로 사용하는 지혜라는 것이다. 실천적 방법으로 제시한 게 ‘3P’다. 긍정적(positive) 문장을 쓰면 된다. 부정적인 말을 쓰면 나는 물론 남도 불안하다. 쇼트트랙 선수에겐 ‘넘어지지 마라’고 하기보다 ‘중심을 잡아라’라고 하는 게 좋다. 넘어지다란 부정적 말 대신 중심이란 긍정적 단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서다. 다음이 현재형(present) 사용하기. 미래형을 쓰면 일만 미룬다. 개인적(personal)으로 말하는 것도 중요하다. 말의 주어를 나로 바꾸라는 얘기다. ‘우리’란 말은 평화적으로 들리지만 나를 위한 설계에선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뜬구름을 잡지 않고 실용적으로 말 사용법을 들려줘 몰입이 쉽다고 했다.
2014.06.12 I 양승준 기자
  • SKT, 글로벌통신사와 네트워크2020 비전제시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이 11개 글로벌 통신사와 ‘스마트한·안전한·끊김없는 네트워크 서비스’라는 네트워크2020 비전을 제시했다.‘네트워크2020’은 202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세계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 관련 중장기 비전이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초연결시대에 무선트래픽 폭증에 대비하는 한편 다양한 혁신 서비스에 필요한 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 의미를 담고있다. GSMA는 MWC 2014에서 세계 이동통신사들이 2020년까지 달성할 ‘비전 2020’을 선포하며 △Network 2020 △Personal Data △IoT △디지털커머스 등 4개 분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특히 SK텔레콤은 ‘Network2020’ 분야에서 버라이즌 · 보다폰 · 텔레포니카 · 도이치텔레콤 · 차이나모바일 등 전세계 11개 주요 이동통신사로 구성된 주도사업자(Leading Operator) 그룹에 참여해 비전 수립에 앞장서며 한국 이동통신의 위상을 높였다.SK텔레콤은 ‘Network2020’ 방향성 설정은 물론 단기 실행 계획인 △VoLTE 서비스 이용 활성화 △데이터 통신 품질 보장을 위한 기술 요구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SK텔레콤 측은 “‘Network 2020’ 실행 계획이 현실화되면 VoLTE를 통한 국제전화 및 로밍이 가능해지고, 해외 영상 콘텐츠의 국내 소비나 해외 로밍 중 국내 영상 콘텐츠 소비 등 국경을 넘어선 영상 콘텐츠 품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SK텔레콤은 VoLTE 세계 최초 상용화와 고품질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신기술 도입 등 선제적 노력과 경험으로 전세계 이통사의 주목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올해에도 ‘최고 LTE 공헌상’ ‘최고 모바일 혁신상’ ‘최고 모바일 광고·마케팅 상’ 등 3개 부문에 수상 후보로 올라가 있다.SK텔레콤은 ‘Network 2020’뿐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도 ‘Participating Operator’(참여 사업자)로서 IoT 관련 비전 수립에도 참여했다.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SK텔레콤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함께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혁신적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며 전세계 이동통신사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스마트 생태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SKT-한미IT, 클라우드 기반 의약품 유통 솔루션 협약☞SKT, 스마트플랫폼 'T전화' 출시..G프로2 선탑재☞SKT·KAIST, '정보보안연구센터' 공동 운영 (종합)
2014.02.20 I 김상윤 기자
다음,'갤럭시노트3'에 콘텐츠 API 제공
  • 다음,'갤럭시노트3'에 콘텐츠 API 제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스마트폰 제조사와 다음의 모바일 콘텐츠 협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삼성전자(005930)와 콘텐츠API 제공 협약을 체결하고, ‘갤럭시노트3’에서 서비스되는 ‘히어 앤 나우(Here & Now)’에 지도, 영화, 블로그 등 다음의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히어 앤 나우’는 ‘갤럭시노트3’에 내장된 마이 매거진 서비스 중 하나다. 마이 매거진은 손가락으로 스마트폰 홈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면 다양한 콘텐츠를 펼쳐 보여주는 서비스로, 기존에 제공되던 ‘뉴스(News)’, ‘개인(Personal)’, ‘소셜(Social)’에 이어 ‘히어 앤 나우’가 새롭게 추가됐다. 다음 히어앤나우 서비스 이미지다음은 ‘히어 앤 나우’를 통해 이용자의 현재 위치와 접속시간 기준으로 유용한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강남역에서 ‘히어 앤 나우’를 확인하면 근처 맛집과 메뉴를 보여주거나 주변 극장의 영화를 추천해주는 식이다. 이용자의 상황과 연관성이 높은 콘텐츠를 보여줌으로써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배성준 다음 마케팅제휴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다음은 모바일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제조사와 콘텐츠, 플랫폼 협력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모바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제조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종목 포텐] 다음, 명실상부한 국내 2위 포털업체☞현대엠엔소프트, 다음과 지도·위치기반서비스 분야 MOU☞다음지도, 5개 철도노선 감편운행 시간표 반영
2013.12.23 I 김현아 기자
미니 콜로세움 발견, 2세기경에 지어진 '황제의 야수사냥' 연습터
  • 미니 콜로세움 발견, 2세기경에 지어진 '황제의 야수사냥' 연습터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미니 콜로세움 발견에 고고학자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미국의 ‘디스커버리 뉴스’는 고대 글래디에이터(검투사)들의 왕국을 연상시키는 미니-콜로세움이 이탈리아 로마 인근에서 새로 발견됐다고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미니 콜로세움 발견 실물사진 보기1] [미니 콜로세움 발견 실물사진 보기2] 미니 콜로세움 발견은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몽클레어 주립대학교 연구팀의 작품이다. 최근 연구팀은 약 1300명이 수용 가능한 개인 미니어처 콜로세움(personal miniature Colosseum)을 발굴해냈다고 공식 발표했다.이탈리아 로마 인근에서 미니 콜로세움 발견 소식이 전해지자 세계의 고고학자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미니 콜로세움이 발견된 지역은 로마 근교의 네미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남동쪽 젠차노라는 지역이다.안토니네의 별장으로 알려진 토지에서 온천수 길목을 뚫던 중 우연히 이 흔적을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2세기경에 지어진 것으로 추측되는 콜로세움은 가로-세로 각 200피트(약 61m)-130피트(40m)의 소형 건축물이다.콜로세움은 로마시대 원형 경기장을 일컫는다. 검투사의 목숨을 건 ‘싸움터’로 일반에게 인식돼 있다.이번에 발견된 미니 콜로세움은 코모두스 황제의 개인 연습장으로 추정되고 있다. 내부에는 고급 대리석들로 치장된 황제석이 마련돼 있어 전문가들은 이곳에서 코모두스 황제가 대중들 앞에 나서기 전 동물들을 직접 죽이는 예행연습을 한 비공개 장소로 보고 있다.대학에서 파견된 고고학자들은 “계란형의 넓은 지역과 휘어진 벽들 및 바닥들이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점을 고려할 때 이곳은 스스로를 로마의 헤라클레스라고 지칭했던 황제가 야수들을 죽이는 장소로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신해철 "`나가수`는 검투사들의 쇼" 비판☞ '굿 닥터' 2회만에 14% 껑충, '정이'·'황제' 따돌렸다☞ '수영황제' 펠프스, 현역 복귀 가능성 내비쳐 눈길☞ 호시절도 한때? '황제株' 자리 지키기 어렵네☞ 진시황제의 불로초도 씹지 못하면 "그림의 떡"☞ 몰락한 휴대폰 황제 노키아의 생존전략은?
2013.08.14 I 정재호 기자
"DNA를 페북에 올리겠습니까"..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경고
  • "DNA를 페북에 올리겠습니까"..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경고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당신의 DNA가 공개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미국인들은 훗날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유전자 연구 기업들에 자신들의 DNA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들은 우리 모두 헨리에타 랙스(Henrietta Lacks·사진)가 될 수 있으며 이미 랙스와 같은 상황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경고를 날리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故) 헨리에타 랙스헨리에타 랙스는 지난 1951년 암 진단을 받고 31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아프리카계 미국 여성이다. 당시 의사는 랙스나 가족 동의를 받지 않은 채 그의 난소에서 암세포를 채취해 배양했고 의료진은 그의 이름을 딴 ‘헬라(Hela)’ 세포를 연구용으로 무료 배포했다. 이를 통해 의학계에서는 7만4000여건의 관련 논문이 작성되는 등 인간 세포를 이용한 의학 연구가 활발히 이뤄졌다. 그러나 그의 가족들은 본인이나 가족 동의 없이 세포를 채취·공유한 것에 불만을 제기했다. 가족들의 고유 정보가 무방비적으로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지난주 헨리에타 랙스 가족과 역사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랙스를 ‘헬라(HeLa)’ 세포의 근원으로서 인정하고 그녀와 그녀 가족의 유전정보에 대한 일반 접근권을 제한하는 내용이다. 변호사들은 랙스의 사례가 아무 생각 없이 유전 실험에 자신의 DNA를 제공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린다고 말했다. “당신은 누구라고 생각합니까?(Who Do you Think You Are?)”와 같은 TV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많은 미국인들은 자신의 조상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기 위해 유전자 기업들에 자신의 DNA 샘플을 보내고 있다. 에린 머피 뉴욕대 법학과 교수는 “이는 자신의 조부모와 미래 손주들의 의학 비밀을 넘겨주고 있는 것”이라며 “해당 기업들은 의사로서도 아니고 의료검사 시설로서도 아닌 애매한 법적인 영역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지난 2006년 개인게놈프로젝트(Personal Genome Project)의 창시자 조지 처치 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는 최악의 경우 DNA 등 개인정보는 도둑맞거나 해킹당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물론 기업들은 ‘당신의 DNA가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개인 유전자 회사 ‘23앤드미(23andMe)’는 “고객 동의 없이 개인 정보를 판매하거나 대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마켓워치는 23앤드미가 자사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내부 R&D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사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부 과학자들도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야니브 엘리흐 MIT대 화이트헤드연구소 연구원은 “누군가 나의 게놈 정보로부터 정확히 무엇을 배우게 될 지는 모르지만 결국엔 나에 대해 무언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릴 때 일반적으로 자신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만 DNA에 대해서는 이런 생각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2013.08.12 I 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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