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863건

KT에스테이트, KTH, KT텔레캄 등 KT 7개 그룹사 사장 교체
  • KT에스테이트, KTH, KT텔레캄 등 KT 7개 그룹사 사장 교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회장 황창규)가 2019년 그룹사 정기 임원 인사를 28일 실시했다. 5G 시대를 맞아 KT그룹 차원에서 5G 서비스 준비와 핵심인재 교류를 통한 KT와 그룹사간 시너지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7개 그룹사 수장의 얼굴이 바뀌게 됐다. 이대산 KT에스테이트 사장KT는 KT에스테이트 신임 사장으로 이대산 부사장을, KTH 신임 사장으로 김철수 부사장을 각각 내정했다. 또한 정준수 전무가 KT텔레캅, 이응호 전무가 KT IS, 이현석 전무가 KT M&S, 양승규 전무가 KT CS, 김진철 전무가 KT링커스의 새로운 사장으로 각각 내정됐다. 김철수 KTH사장KT에스테이트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이대산 부사장은 KT에서 경영관리부문장을 맡아 KT를 자율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조직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에스테이트는 올해 국내 최초 AI 호텔 ‘노보텔 앰베서더 동대문’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던 부동산 전문회사이다. 이대산 신임 사장은 5G를 비롯한 첨단 ICT를 바탕으로 KT에스테이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낙점됐다. 정준수 KT텔레캅 사장KTH의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김철수 부사장은 LG유플러스에서도 몸담은 바 있는 마케팅 전문가로 KT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김철수 신임 사장은 국내 1위 T커머스(K쇼핑) 사업자이자 디지털 콘텐츠 판권 최다 보유 사업자인 KTH가 KT와 협업을 통해 5G 기반의 차세대 미디어 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KT텔레캅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정준수 전무는 KT 및 그룹사에서 두루 경력을 쌓았으며, KT그룹의 보안 플랫폼 사업에서 중추적 역할이 예상된다. 왼쪽부터 이응호 KT IS 사장, 양승규 KTCS 사장, 이현석 KT M&S사장, 김진철 KT링커스 사장이응호 전무와 양승규 전무가 KT의 고객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KT IS 및 KT CS의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만큼 ‘고객최우선경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이현석 전무는 KT M&S 신임 사장을, 김진철 전무는 KT링커스 신임 사장을 맡아 영업현장 관리와 공중전화 사업 등을 책임지게 됐다.
2018.11.28 I 김현아 기자
대림산업, 지배구조 개편·배당 확대 최대 수혜주될 듯-하이
  • 대림산업, 지배구조 개편·배당 확대 최대 수혜주될 듯-하이
  • (출처:하이투자증권)[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대림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국민연금의 배당 확대 요구 등으로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8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대림그룹은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이 대림코퍼페이션 지분 52.3%를 보유하고, 대림코퍼레이션이 대림산업 지분 21.7%를 확보해 이해욱 부회장이 대림코퍼레이션을 통해 대림산업 및 그 아래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다. 대림산업은 고려개발(62.2%), 삼호(72.9%), 오라관광(100%), 대린씨엔에스(50.8%), 대림에너지(70.0%)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 이해욱 부회장은 2008년 이전까지만 해도 대림코퍼레이션 지분을 하나도 보유하지 않았다. 대림코퍼레이션이 2008년 계열 해운회사인 대림H&L을 흡수합병하면서 이 부회장의 지분은 0%에서 32.1%로 껑충 뛰었고 2015년 7월 대림I&S와의 합병으로 이 부 회장의 지분은 52.3%로 올라섰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두 번의 합병 결과 이 부회장의 대림코퍼레이션 지분율은 0%에서 52.3%로 확대됐고 대림그룹의 지분승계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분 승계 과정의 중축 역할을 했던 대림코퍼레이션, 대림 H&L, 대림I&S의 공통점은 오너일가 개인이 대주주로 소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대부분의 매출이 그룹과 연관돼 발생한다는 것”이라며 “오너일가 개인 회사나 다름 없는 회사에 계열 일감을 몰아주고 기업가치를 키워 그룹 지배권을 가진 회사와 합병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지분을 승계했다”고 밝혔다. 다만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계열사들의 이익이 지분 승계 과정의 중축 역할을 했던 오너 개인 회사와 유사한 회사에 이전된단 점이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대림그룹 지배구조가 개선되면 실질적인 사업지주회사인 대림산업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초 일감몰아주기, 갑질의혹 등이 불거지자 일감 몰아주기 해소, 지배구조 개선, 상생협력 추구 등을 골자로 하는 경영쇄신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신규 계열거래를 하지 않기로 했다. 기존에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던 거래도 경쟁입찰 방식으로 변경해 외부업체 및 중소기업 등으로 참여를 확대했다. 이런 경영쇄신책이 진행되면 사업지주회사인 대림산업이 수혜가 예상됐단 분석이다. 또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하면서 중점적으로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배당 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은 대림산업 지분 14.1%를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작년 배당성향이 기존 4.4%에서 7.9%로 상향됐고 주당 배당금을 2016년 3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렸으나 여전히 배당성향이 낮다”며 “올해 순이익 증가로 인해 주당 배당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림산업 주가는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에 거래돼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일 뿐 아니라 여러가지 명분상 향후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높아져 주주가치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1.28 I 최정희 기자
이채훈 제일기획 CD, 서울AP클럽 선정 '올해의 광고인상' 수상
  • 이채훈 제일기획 CD, 서울AP클럽 선정 '올해의 광고인상' 수상
  • 이채훈 제일기획 CD (사진=제일기획)[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제일기획(030000)은 서울AP클럽이 수여하는 올해의 광고인상에 이채훈 제일기획 CD(Creative Director)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서울AP클럽은 광고·홍보산업의 원로중진들의 전문가 모임으로 오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올해의 광고인상, 홍보인상 및 공로상 시상식을 갖는다.광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채훈 CD는 이베이코리아와 G마켓 ‘스마일 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의 홍보인상에는 박종선 비알컴 대표가 후배홍보인들과의 교류, 사회봉사활동 등을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로상에는 이순동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이 수상자로 뽑혔다.서울AP클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광고·홍보관련 대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관심고취와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광고·홍보관련 학과 대학동아리에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올해는 숙명여자대학교 동아리 애드벌룬(지도교수 한규훈)과 세명대학교 동아리 K.I.S.S(지도교수: 문효진)가 선정돼 소정의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이를 바탕으로 제작장비 및 축제의 지원금, 동아리 운영비등에 활용할 계획을 제출했다.서울AP클럽 정만석회장은 “대학동아리 지원사업은 대학동아리의 높은 참여도를 볼 수있었다고 하면서 지원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광고.홍보업계의 미래 인재양성 및 산업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1.27 I 이성웅 기자
 커피를 품고 여행하는 천안카페 `아비시니아`
  • [심보배의 로스팅 탐방기] 커피를 품고 여행하는 천안카페 `아비시니아`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낙엽의 계절 11월, 천안 아비시니아 카페로 향하는 내내 하늘도 맑고 햇살은 따사로웠다. 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셀레임을 동반한다. 조금 일찍 도착해 주차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쌍용공원이 있었다. 걷기에 딱 좋은 코스, 잠시 낙엽길을 걸었다.카페를 들어서기 전부터 가을 색 커피 향은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벽에 걸린 액자에 시선이 멈추었다. “ every day is a new beginnig (매일매일 새로운 시작이다)” 그 메시지는 카페의 슬로건이 아닐까? 생각하면 여행을 탐하듯, 그 공간에 빠져들었다. 아늑한 분위기와 정돈된 느낌의 카페는 북카페처럼 평온했으며 테이블 사이의 간격도 넓고, 여러 명이 모여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있었다. 카페 제일 안쪽 페치카가 있는 곳에서 카페 라떼를 마셨다. 평소 먹는 것보다 더 부드러웠고 마음마저 차분해졌다. 임호진 대표와의 인터뷰는 두 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다양한 커피 맛처럼 카페와 인생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빨리 성장하기보다는 실력과 신념을 중시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 노력해 온 그의 열정에 나의 열정 또한 더해졌다. 커피를 빼고 말할 수 없는 인생을 살면서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여행자가 되기도 하고, 감동의 순간을 대면하기를 좋아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와의 인터뷰는 내내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감성 카페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아비시니아 카페 임호진 대표는 디자인과 사진을 전공했다. 예쁘게만 보일 것이 아니라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던 그는 자기가 좋아하는 커피 또한 다르지 않다고 느껴 자신만의 커피 문화를 만들어야겠다는 열정으로 23살 때부터 카페 일을 시작했다. 더욱 명확한 차별화를 위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26살 13평 작은 카페 창업을 하게 된다. 아내 또한 같은 생각이라 둘의 신념과 끈기는 커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함께 성장하며 탄탄해져 왔다.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일은 함께한다는 건 행운인 것은 틀림없다. 두 사람의 열정은 지금의 아비시니아 카페 창업으로 이어졌다. 10년 전 이곳에서 두 번째 도약이 시작되었다. 카페 인테리어와 메뉴 개발을 하면서 두 사람의 생각과 의지는 고스란히 담겨졌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매장 분위기는 그들만의 색깔로 가득 채워져 있다. 새로운 메뉴 개발과 디저트 메뉴, 세세한 디테일까지 그들의 손을 거쳐 완성도가 높아졌다. 대기업 프렌차이즈가 부럽지 않을 만큼 카페는 틀을 잡았고, 매장은 이곳만의 색깔로 알려지게 되었다. 아비시니아? 이름이 좀 생소하다.‘아비시니아’는 에티오피아의 옛 이름이다. 커피의 나라 그 원천에서부터 커피 본연의 맛을 제공하기 위한 마음을 담아서 만든 카페명이다. 커피 또한 주로 에티오피아커피를 사용한다. 그래서 에디오피아 악숨 커피로도 유명해졌다. 로스팅 매장도 별도로 있다. 큐그레이더인 임대표가 직접 로스팅해 신선한 원두를 제공한다. 이곳 원두는 다른 매장이나 지방에도 공급되고 있고, 일반인 고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스페셜 악숨커피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카페확장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은 커피 본연의 맛에 충실하자였다. 오픈 초기에는 산미가 풍부한 커피를 판매하니 손님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오랜시간 동안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맛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맛이 아니라 고민을 많이 했다. 자신의 선택이 옳은지를 판단하기 위해 한달 동안 스페셜티 매장이 많은 미국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느꼈던 커피 본연의 맛은 두 사람의 의지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고, 초심을 잃지 않고 아비시니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커피맛의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3년후 스페셜티 붐이 일어나 이곳만의 커피는 입소문을 타고 점차 알려지게 되었고, 지금은 쌍용동 1호점과 천안 안서동 2호점을 운영 중이다.좋아하는 일도 난간에 부딪히면 좌절하게 되고, 현실과 타협하게 된다. 그럴 때 마다 임대표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커피에 대한 연구는 지속해서 이어졌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자신만의 색깔이 확실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느림을 선택했지만, 더욱 탄탄해졌고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추게 되었다. 다양한 커피 맛을 보여주고 싶다.작지만 힘있는 일을 하고 싶은 사람, 커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자신의 신념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사람, 무료한 커피 한잔의 일상이 아닌 메시지를 전해주는 카페, 그 안에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는 중이다. “매일 같은 커피맛을 고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다양한 경험을 하고 여행을 하며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는 것처럼 커피맛의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고 싶다.” 고 말하는 그는 카페 창업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겸하며 늘 배우고 있다고 한다.여행하며 커피를 디자인하는 아비시니아 카페!일상의 쉼표 같은 카페에서 새로운 커피 맛을 알아가고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수 많은 커피매장들 중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 전문점은 임대표처럼 더 많이 고민하고, 시도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이끌어 나가야 하지 않을까? 가치 있는 삶이란 자기만의 세계관이 뚜렷하고 그에 동반되는 어려움 또한 기꺼이 해쳐 나갈 수 있는 깜이 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앞으로의 5년, 10년 대한민국 커피 세대교체에 임대표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지금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일정했던 삶의 패턴을 조금씩 변형해보자. 매일 만나는 사람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다른 시각으로 자기 일을 돌아본다면 새로운 곳에서 희망의 불빛이 반짝일지도 모른다. 도전은 늘 두려움과 설렘을 동반한다. 두려움은 그 길을 가는 사람에게는 동반자 같은 것이다. 두려움까지 함께 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설렘 뒤따라오는 성취감, 성공, 희망, 행복의 무한한 긍정의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잃지 말자.
2018.11.26 I 심보배 기자
  • 힐스톤파트너스, `힐스톤 블록체인센터` 연구소 만든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글로벌 크립토펀드인 힐스톤 파트너스가 블록체인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연구소인 힐스톤 블록체인 센터를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센터에는 블록체인 및 보안 기술에 있어 국내 최고의 권위자인 경희대 한호현 교수가 참여한다. 힐스톤 파트너스는 한 교수를 주축으로 국내 최고의 기술팀 및 마케팅 팀,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해외 유력 블록체인 센터 및 기관들과의 협약도 진행중이다.힐스톤 파트너스는 ‘This is Blockchain’ 등과 같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기업들을 위해 테크니컬 컨퍼런스 및 해외 펀드 초청 등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그러한 과정에서 보다 본질적인 기술 연구 및 투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고 이런 측면에서 힐스톤 블록체인 센터를 통해 좀더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힐스톤 파트너스 황라열 대표는 “블록체인 업계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한 교수와 큰 그림을 그리고 싶었고 시간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함께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굉장히 큰 영광”이라며 “힐스톤 블록체인 센터를 통해 단순 암호화폐시장이 아닌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대한 기준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블록체인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11.22 I 이정훈 기자
산이, 신곡 '페미니스트' 발표…"저는 여성을 혐오하지 않습니다"
  • 산이, 신곡 '페미니스트' 발표…"저는 여성을 혐오하지 않습니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래퍼 산이가 ‘이수역 폭행 사건’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논란을 빚은 가운데 ‘페미니스트(FEMINIST)’라는 제목의 신곡을 공개했다.산이는 16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신곡 ‘페미니스트‘를 발표했다.앞서 산이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F E M I N I S T’ COMINGN SOON”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후 유튜브 계정에 신곡을 공개했다. (사진=산이 공식 유튜브 채널 캡쳐)이와 함께 산이는 ”저는 여성을 혐오하지 않습니다. 혐오가 불씨가 되어 혐오가 조장되는 상황을 혐오합니다“라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하지만 산이가 공개한 ‘페미니스트‘ 가사에는 ”여자와 남자가 현시점 동등치 않단 건 좀 이해 안 돼 우리 할머니가 그럼 모르겠는데 지금의 너가 뭘 그리 불공평하게 자랐는데 넌 또 OECD 국가 중 대한민국 남녀 월급 차이가 어쩌구 저쩌구“, ”미투 운동 지지해 알지? 김감독 조배우 xxx들“, ”여성부 좀 뻘짓 좀 그만하구 건강한 페미들 위해서라도 먼저 없애야 해 남성혐오 워마드“ 등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사진=산이 인스타그램)한편 산이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수역 사건 새로운 동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이른바 이수역 폭행사건은 지난 13일 서울 이수역의 한 맥주집에서 3명의 남성과 2명의 여성이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벌이던 중, 남성이 여성을 폭행한 사건이다.이후 이수역 폭행사건의 여성 측은 “여성 혐오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남성 측은 “여성들이 먼저 폭행했고 옷이 찢어졌다”며 서로 다른 입장을 내고 있는 상항이다.이런 상황에서 산이가 공개한 영상을 살펴보면 술집으로 보이는 곳에서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성적 모욕을 느낄 수 있는 심한 욕설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 인물들은 모두 모자이크로 처리되있지만 이 영상이 진짜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와 촬영이 합법적이었는지 악의적인 편집이 가해지지는 않았는지 등이 파악되지 않았다.급기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불법촬영물을 자신의 공식계정에 올려 피해자를 2차 가해하는 남 래퍼 산이의 처벌을 청원한다. 더불어 불법촬영물을 촬영해서 업로드한 작성자도 속히 찾아내서 처벌하길 청원한다”는 글까지 올라와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8.11.16 I 김민정 기자
㈜한화 3Q 쾌속질주…자체사업 호조 속 한화건설 턴어라운드 힘 보태
  • ㈜한화 3Q 쾌속질주…자체사업 호조 속 한화건설 턴어라운드 힘 보태
  • (자료=㈜한화)[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가 자체사업 두른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한화건설과 사업구조 재편 효과를 누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영향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 역시 개선 큰 폭 개선됐다.㈜한화(000880)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11조6234억원, 영업이익 590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6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1.93% 증가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3916억원, 영업이익 9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2%, 51.9% 개선된 호실적을 달성했다. 우선 ㈜한화 자체사업의 호조세가 뚜렷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액은 무역 및 제조 전 부문의 실적 호조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방산부문의 호조 및 기계부문 원가율 개선에 따라 진행매출 증가영향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연결기준 실적에서는 한화건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화건설은 3분기 매출액 8899억원, 영업이익 7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호실적이다. 앞선 관계자는 한화건설 실적과 관련 “IS 전쟁 등으로 지연됐던 한화건설의 주력 해외 프로젝트인 이라크 사업(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이 정상화가 된 것이 실적 호조에 반영이 됐다”고 설명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한화S&C 합병 효과를 누리며 힘을 보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 매출액 1조40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7%, 718.2% 증가한 성적을 받아들었다.다만 한화케미칼과 한화생명은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한화케미칼은 국제유가 상승 및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 약세 영향으로 3분기 매출액 1조193억원, 영업이익 8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0.4% 감소한 아쉬운 실적을 보였다. 한화생명은 3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3조8429억원, 영업이익은 52.7% 감소한 728억원을 기록했다. 자체사업의 호조와 계열사들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최근 ㈜한화의 신용등급이 상향된 바 있다. 지난 9월과 10월,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한화의 신용등급을 ‘A0’에서 ‘A+’로 상향했다. ㈜한화 관계자는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향후 자금조달과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4분기 ㈜한화 자체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한화건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호조가 계속되어 견조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와이스, 총 앨범 누적 판매 300만장 돌파…'톱 걸그룹'
  • 트와이스, 총 앨범 누적 판매 300만장 돌파…'톱 걸그룹'
  • 사진=JYP[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트와이스가 올해 한국과 일본서 각각 12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트와이스는 올해 국내서 3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가온차트 출고량 집계 기준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4월 발표한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는 13일까지 34만 2760장, 7월 내놓은 스페셜 2집 ‘서머 나잇(Summer Nights)’은 31만 4475장, 이달 5일 공개한 미니 6집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는 30만 4510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여기에 기존 트와이스가 발표한 앨범들이 올해에도 25만 6413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총 121만 8158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데뷔 3주년을 맞은 트와이스의 총 앨범 누적 판매량은 301만 9562장이다. 일본에서 올해 발표한 3장의 음반 판매량 역시 10월 출고 기준 135만 1624장을 기록중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일본에서의 앨범 총 판매량은 194만 4697장으로 200만장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트와이스가 올해 발표한 3장의 앨범 타이틀곡인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는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및 가온차트 정상에 올랐고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휩쓸었다. 이같은 성적을 발판으로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서 음원대상, ‘2018 MGA’서 올해의 베스트 셀링 아티스트상 등을 수상했다.또 9월 12일 공개한 일본 정규 1집 ‘BDZ’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7연속 1위, 주간 및 월간 앨범차트 정상은 물론 일본 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싱글 2집 ‘캔디 팝’ 역시 플래티넘 인증 및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으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트와이스는 5일 공개한 미니 5집 ‘YES or YES’ 및 동명 타이틀곡으로 활동 중이다.
2018.11.14 I 김윤지 기자
'컴백 디데이' 비투비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뮤비 티저 공개
  • '컴백 디데이' 비투비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뮤비 티저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그룹 비투비가 컴백을 앞두고 타이틀곡 ‘아름답고도 아프구나’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비투비는 12일 0시 비투비의 공식 SNS를 통해 스페셜 앨범 ‘아워 모먼트(HOUR MOMENT)’의 타이틀곡 ‘아름답고도 아프구나’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멤버 이창섭, 프니엘, 정일훈 버전으로 멤버별로 자신만의 슬픔과 애절함을 표현하는 감정 신이 담겨있다. 각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속에는 신곡 ‘아름답고도 아프구나’의 멤버별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는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를 작사, 작곡한 멤버 임현식과 프로듀서 겸 가수 이든(EDEN)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발라드로 지금 살고 있는 이 시간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이 아름답고도 슬프다는 의미를 담은 미디엄 템포 곡이다. ‘아워 모먼트’는 당분간 만나기 어려운 완전체 비투비의 목소리가 담겨 있으며, 지난 비투비의 시간들을 함께 돌아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또 멤버 정일훈의 자작곡 ‘프렌드(Friend)’, ‘라이크 잇(Like It)’, ‘나비’와 멤버 이민혁의 자작곡 ‘제발’까지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돼 있다.비투비는 지난 6월 발매한 열한 번째 미니앨범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의 타이틀곡 ‘너 없인 안 된다’로 음원차트 1위, 음악방송 2관왕을 기록했으며 현재 뮤지컬, 드라마 등 활발한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비투비의 스페셜 앨범 ‘아워 모먼트’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18.11.12 I 박미애 기자
BMW “美 리콜 모델, 韓 거부 사실 아냐” 반박
  • BMW “美 리콜 모델, 韓 거부 사실 아냐” 반박
  • BMW 코리아 서비스센터(사진=BMW코리아)[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BMW코리아는 10일 국내서 리콜(결함시정)해주지 않던 신형 차량들을 미국에서는 대거 리콜해주기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미국에서 리콜한 328d 모델은 한국에서는 판매된 적도 없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9일 한 매체는 미국 연방교통안전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리콜 명령서를 통해 “미국 모델명 328d의 경우 2018년 생산분이 포함돼 있다”며 “BMW가 밝힌 국내 리콜 차량 가운데엔 328d에 사용된 것과 같은 엔진, EGR을 달고 있는 차량이 대거 빠져 있다”고 보도했다. 이 리콜 명령서에는 2013~2018년 사이 제작된 미국 모델명 328d와 X3 등 4만4000여대를 리콜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BMW코리아는 미국 연방교통안전청의 BMW 리콜 계획서와 관련 “방송에서 언급된 328d 모델은 한국에서 판매된 적 없다”고 일축했다.또 통상적으로 미국은 3월을 기준으로 연식 변경을 하기 때문에 2017년 6월에 생산된 차량을 2018년식으로 표기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기사에 언급된 2018년식 328d의 실제 생산기간은 2017년 6월까지로 명시돼 있다.캐나다 교통청의 BMW 리콜과 관련해서는 “계획서에는 ‘EGR 쿨러의 누수가 있을 경우 흡기다기관까지 교체한다’(If it is determined that the EGR cooler has internally leaked, the engine intake manifold will also be replaced)는 내용을 명시하고 있으나, 보도 내용은 문장의 일부만 발췌해 오해의 여지가 있다”며 “캐나다의 흡기다기관 교체는 EGR 쿨러의 누수가 확인된 차량에 한해서만 시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BMW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은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전세계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리콜 조치를 그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8.11.10 I 이소현 기자
현대엔지, 국내외현장 품질캠페인 개최
  • 현대엔지, 국내외현장 품질캠페인 개최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한달간 국내외 현장에서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 실현을 다짐하는 ‘2018년 현장 품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지난 2016년 ‘품질선포식’으로 시작한 후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에는 ‘Think for change, Quality is everywhere’(변화를 위해 생각하라, 품질은 어디에나 있다)라는 공식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우즈베키스탄, 알제리, 말레이시아, 인도 등 국내외 34개 현장의 6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각 현장마다 품질선포식, 나의 다짐, 품질 대토론회와 같은 Mind Up 활동, 현장 품질 10대 필수 준수사항, 특별 점검 등의 Risk Down 활동, 품질슬로건을 현수막, 입간판, 스티커로 제작하는 품질 PR 활동, 품질특강 등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은 실질적인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현장 품질관리자 워크숍, 협력사 대상 품질 교육 등을 개최하고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공유하는 지식관리시스템 ‘Lessons Learned’ 관리체계도 재정비해 품질 경쟁력 확보의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개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SQMS)을 업그레이드해 협력사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품질관리활동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품질은 양보할 수 없는 가치인 만큼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본 원칙부터 충실히 지키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암사 주상복합 현장 임직원들이 2018년 현장 품질 캠페인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2018.11.09 I 권소현 기자
사상 첫 한국계 美하원의원 2人 탄생…민주·공화 동반 입성
  • 사상 첫 한국계 美하원의원 2人 탄생…민주·공화 동반 입성
  •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뉴저지주 3지역구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한 ‘한인 2세’ 앤디 김 민주당 후보.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11·6 미국 중간선거에서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이 2명 탄생할 전망이다. 미국 동부 뉴저지주와 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로 각각 출마한 앤디 김(36)과 영 김(56)이 주인공이다. 한국계 후보자가 연방의원에 당선된 것은 20년 만의 쾌거다. 특히 한꺼번에 2명이나 나오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미국 내 한인 사회는 한껏 고무됐다. 7일(현지시간) CNN 및 NBC 등에 따르면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미국 뉴저지주에서 3지역구 연방 하원의원으로 출마한 한인 2세 앤디 김 민주당 후보가 접전 끝에 승리할 전망이다. 99% 개표가 진행된 결과 그는 49.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상대 후보인 톰 맥아더(58) 공화당 후보를 0.9%포인트 앞섰다. 약 2600표 차이다. 아직 6000표 가량의 우편투표 결과가 남아 있지만 당선이 유력하다. 개표가 95% 진행됐을 때까지는 뒤지고 있었지만 개표 막바지에 맹추격을 시작해 0.1% 포인트 차이로 역전, 극적인 장면을 연출해냈다. 앤디 김 후보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마운트로럴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우리가 큰 승리를 만들었다. 이 힘겨운 싸움에서 이겼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리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사실상 승리 선언을 한 셈이다. 앤디 김 후보는 대테러·안보 전문가로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이라크 담당 국장을 지냈다. 이슬람국가(IS) 담당 보좌관도 맡은바 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오바마 전 대통령으로부터 공식 지지 선언을 얻어냈다. 승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그는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가 ‘아메리칸 드림’ 수혜자이기 때문이다. 앤디 김 후보의 승리가 확정되면 무려 20년 만에 한국계 인사가 연방의회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계 연방의원은 지난 1998년 김창준 전 하원의원(79·공화당·캘리포니아주)의 3선 당선이 마지막이었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한 번에 두 명의 한국계 연방의원이 탄생하는 장면을 볼 수 있게 된다. 전날에는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에서 공화당 소속으로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한 한인 1.5세 영 김 후보가 승전보를 알렸다. 영 김 후보는 사상 최초 한인 여성 연방의원으로 당선됐다. 인종과 성별에서 소수자인데다, ‘민주당 텃밭’인 캘리포니아주에서 승리를 일궈내 눈길을 끌었다. 지리적으로는 미국 동부와 서부, 정치적으로는 민주당과 공화당에서 동시에 한인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하는 것이다. 한인 사회는 “믿을 수 없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미국 주류사회 내 한인 정치력 신장에 결정적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서다. 두 사람은 소속 정당이 다른 만큼 정치적 입장에선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한국과 미국 간 관계를 다지는 데에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한인 1.5세 영 김(56) 공화당 후보. (사진=연합뉴스)
2018.11.09 I 방성훈 기자
삼성전자, 폴더블폰 '맛보기' 공개..기술 자신감 '과시'
  • 삼성전자, 폴더블폰 '맛보기' 공개..기술 자신감 '과시'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샌프란시스코(미국)=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사’다운 기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내년 출시가 확실시되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일부 사양을 공개한 것은 물론 새로운 생태계 조성을 위한 파트너사 협력과 개발자들의 앱 개발을 장려하고 나선 것. 이는 다른 제조사들이 폴더블 스마트폰이라는 기기에만 집중할 때 한 발 앞선 행보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이에 따라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을 비롯한 다른 제조사들의 태도가 주목된다. 특히 후발주자인 중국 업체들은 최근 몇년간 ‘세계 최초’ 타이틀 경쟁을 펼치며 기술력을 과시해왔다.◇갤럭시F, 접으면 4.6인치·펼치면 7.3인치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SDC(삼성개발자콘퍼런스)에서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크기는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다. 접었을 때는 전화나 메시지, 음악 등의 앱을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펼쳤을 때는 크게 하나로 혹은 3개로 화면을 나누어 사용할 수 있다. 3개 화면은 동시 활성화가 가능하다.갤럭시F의 디스플레이 패널은 접었을 때도 얇은 두께를 유지하기 위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탑재하게 된다. 접었을 때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840*1960 해상도의 HD급, 펼쳤을 때 메인 디스플레이는 1536*2152 해상도의 QXGA+급을 지원한다.저스틴 데니스 삼성전자 북미법인 상무는 “폴더블폰에 탑재될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그 어떤 디스플레이보다도 얇은 ‘슈퍼 씬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이용시간 등은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맞출 계획이다. 박지선 무선사업부 수석엔지니어는 이날 오후 진행된 ‘새 폼팩터를 위한 앱은 준비됐나요?(Is Your App Ready for New Form Factors?)’ 세션에서 “배터리 사용시간은 지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삼성 덱스와의 연결은 현재 논의 중이며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파트너사 및 개발자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5G(세대) 이동통신 지원 여부는 아직이다. 박 수석은 “5G 지원은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저스틴 데니스 삼성전자 북미법인 상무가 7일(현지시간) SDC2018 기조연설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메인 디스플레이 멀티태스킹 화면. 오른쪽이 3개 화면을 분할 사용할 때의 모습이며 기존에는 하나만 활성화할 수 있었으나 폴더블 스마트폰은 3가지 화면을 동시 활성화할 수 있다. 사진=김혜미 기자◇삼성-구글, 매끄러운 OS 지원위해 협력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이라는 ‘기기’가 어느 정도 준비된 만큼 운영체제(OS)와 애플리케이션 등 소프트웨어 최적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이번 행사에서 각인시켰다. 대표적인 것이 접었다 폈다 했을 때도 매끄러운 OS 지원을 위한 구글과의 협력이다.애드리안 루스 구글 담당자는 앱 개발자들에게 “폴더블 스마트폰을 위해서는 최소 화면크기, 화면 레이아웃, 화면 크기 등의 설정 변화가 필요하다”며 “또 안드로이드Q에서는 여러개의 화면이 동시에 활성화되는 것이 필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와 구글은 화면 크기 변경과 동시 활성화를 실현시켜줄 개발자 에뮬레이터를 배포할 계획이다. 구글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폴더블폰 OS 최적화를 위해 LG전자(066570) 등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들과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삼성, 디스플레이·UX로 선제공격..화웨이·애플은삼성전자가 이번 SDC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UX를 공개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다. 최근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새로운 폼팩터인 폴더블폰에 대한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사양을 공개한 것은 다른 업체들이 똑같은 기술 수준을 구현할 수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과 생태계 조성이 선행돼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이번에 공개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보여 최근 중국의 디스플레이 전문 스타트업 로욜이 선보인 세계 최초 폴더블폰 ‘플렉스파이’와 대조를 이뤘다.이에 따라 추후 화웨이와 LG전자 등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화웨이는 추후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리처드 유 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메이트20 시리즈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폴더블 5G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펼쳤을 때 7.2인치가 될 전망이다. LG전자(066570)는 최근 외신을 중심으로 내년 1월 CES(소비자가전전시회)2018에서 삼성전자보다 먼저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애플은 최근 폴더블폰의 접히는 부분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으며 타사에 비해 비교적 늦은 2020년 이후에나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폴더블 스마트폰은 초기 수요가 많지 않을 수 있으나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오는 2023년 폴더블 OLED 시장은 246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오는 2022년에는 판매량이 7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공개한 폴더블폰 구현 모습. 삼성전자 제공
2018.11.08 I 김혜미 기자
美연방하원에 한인 출신 의원 20년만에 탄생…당선 확정적
  • 美연방하원에 한인 출신 의원 20년만에 탄생…당선 확정적
  • 사진=AFP[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미 연방하원에 한인 출신 의원이 20년만에 탄생할 예정이다. 한인 1.5세인 공화당 영 김(56.한국명 김영옥) 후보의 당선이 확정적이기 때문.7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 연방 하원의원 선거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에서 100%(추정치) 개표가 완료된 결과 영 김 후보가 7만6956표로 득표율 51.3%를 기록했다. 민주당 길 시스네로스 후보는 7만3077표로 48.7% 득표율을 기록했다. 사실상 당선이 확정적이지만, CNN은 아직 당선자 확정 표시를 하지 않은 상태다. 영 김 후보는 1962년 인천에서 태어나 1975년 가족과 괌으로 이주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캘리포니아주로 이사해 서던캘리포니아(USC)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1살이던 1990년부터 지한파인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의 보좌관으로 아시아정책을 담당해왔고 2014년에는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에 당선, 최초의 한인 여성 주의원으로 2년 동안 활동하기도 했다. 공화당 출신이지만 영 김 후보는 자신이 이민자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이민 정책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영 김과 함께 도전장을 내민 앤디 김(36·뉴저지 제3선거구) 민주당 후보는 톰 맥아더 공화당 후보와 0.9%포인트 격차로 석패했다. 오션·버링턴 카운티에 걸친 3선거구는 백인 주민 비율이 압도적이고 전통적으로 공화당 성향이 강한 곳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신인인 한인 2세의 도전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있다는 평가다. 앤디 김 후보는 안보전문가로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이라크 및 이슬람국가(IS) 담당 보좌관과 나토(NATO) 사령관 전략 참모를 지냈고 국무부와 상원 외교위에서도 일한 경험이 있다. 영 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3선 의원을 지낸 1998년 김창준 전 하원의원 이후 20년만에 한인 연방정치인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2018.11.08 I 김경민 기자
美연방정치의 벽 20년만에 넘었다…영 김, 당선 유력
  • 美연방정치의 벽 20년만에 넘었다…영 김, 당선 유력
  • △미 캘리포니아 39선거구에 도전한 영 김 공화당 후보가 6일 미 중간 선거 결과를 들은 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영 김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20년만에 한인 정치인이 미 연방의회에 진출하게 될 전망이다. [사진=AFP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20년 만에 한인 정치인이 미국 하원의원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각) 새벽 3시 40분 개표가 79% 이뤄진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제39선거구에 공화당 소속으로 출마한 영 김(56·한국명 김영옥) 후보는 53%를 득표, 민주당 소속 후보 길 시스네로스(47%)를 크게 앞서며 사실상 당선이 유력하다.만약 그가 당선된다면 1998년 김창준 전 하원의원이 3선을 지낸 후 끊긴 한인 연방정치인의 명맥이 20년만에 되살아나는 셈이다. 주의회에는 한인들도 종종 진출했지만 연방의원은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었다. 영 김 후보가 도전한 39선거구는 로스엔젤레스(LA)와 오렌지 카운티, 샌버나디노 등 3개 지역에 걸쳐있는 곳으로 공화당과 민주당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다. 풀러튼 등 한인타운도 포함돼 있다. 영 김 후보는 1962년 인천에서 태어나 1975년 가족과 괌으로 이주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캘리포니아주로 이사해 서던캘리포니아(USC)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1살이던 1990년부터 지한파인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의 보좌관으로 아시아정책을 담당해왔고 2014년에는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에 당선, 최초의 한인 여성 주의원으로 2년 동안 활동하기도 했다. 공화당 출신이지만 영 김 후보는 자신이 이민자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이민 정책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영 김과 함께 도전장을 내민 앤디 김(36·뉴저지 제3선거구) 민주당 후보는 톰 맥아더 공화당 후보와 0.9%포인트 격차로 석패했다. 오션·버링턴 카운티에 걸친 3선거구는 백인 주민 비율이 압도적이고 전통적으로 공화당 성향이 강한 곳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신인인 한인 2세의 도전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있다는 평가다. 앤디 김 후보는 안보전문가로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이라크 및 이슬람국가(IS) 담당 보좌관과 나토(NATO) 사령관 전략 참모를 지냈고 국무부와 상원 외교위에서도 일한 경험이 있다. 이외에도 이날 선거에서는 인종과 나이, 성(性)정체성을 뛰어넘는 ‘최초’의 기록들이 나왔다. 콜로라도 주지사에 출마한 재러드 폴리스 민주당 하원의원은 역사상 처음으로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개한 동성애자 남성 주지사가 됐다. 여태까지 성소수자 주지사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고 선출된 사례는 폴리스 후보가 처음이다. 그는 선거 유세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반(反) 성소수자 발언을 비판하기도 했다.무슬림 출신 여성 의원 2명도 처음으로 미 연방의회에 입성했다.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라시다 탈리브(42·민주)와 소말리아계 일한 오마르(37·민주) 후보가 그 주인공이다. 아울러 29세 바텐더 출신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후보가 미국 뉴욕주 제14선거구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 여유롭게 승리를 확정했다. 그는 지난 6월 민주당 경선에서 10선 현역의원인 조 클로리를 꺾어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한편 현실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아름다운 도전으로 끝난 이들도 있다. 여성 검사 출신으로 펜실베이니아 연방하원의원 5선거구에 도전한 공화당 소속 펄 김(39·한국명 김희은) 후보는 민주당 메리 스캔런 후보에게 패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세가 강했던 지역인 만큼 지역정서의 벽을 넘지 못했다는 평이다. 또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를 노린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민주당 후보는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패배, 최초의 플로리다주 흑인 주지사에 도전했던 민주당 소속 앤드루 길럼 후보도 공화당 소속 론드샌티스 후보에게 박빙으로 패했다.
2018.11.07 I 정다슬 기자
조니워커 한정판 '화이트 워커' 다음달 국내 출시
  • 조니워커 한정판 '화이트 워커' 다음달 국내 출시
  • 이경우 디아지오 코리아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IFC몰 사옥에서 열린 ‘2018 디아지오 미디어 나이트’ 행사에서 맥주 브랜드 라인업 강화 등 내년도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디아지오 코리아)[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조니워커 한정판 ‘화이트 워커’(Winter is here)가 다음달 국내에 출시된다. 화이트 워커는 세계 최대 주류업체 디아지오가 미국 인기 드라마(미드) ‘왕좌의 게임’을 만든 케이블 방송사 HBO(Home Box Office)와 협업해 최근 선보인 신제품이다. 이경우 디아지오 코리아 대표는 지난 6일 저녁 여의도 IFC몰 디아지오코리아 본사에서 개최한 ‘2018 디아지오 미디어 나이트’ 기자간담회에서 “조니워커와 맥주 브랜드 라인업 강화를 통해 업계 유행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젊은 층과 소통하며 위스키를 대중화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화이트 워커는 왕좌의 게임을 상징하는 총 9가지 한정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대표는 “화이트 워커의 해외 판매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에서도 왕좌의 게임 팬들의 시판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필요한 물량을 준비하느라 국내 출시는 조금 늦어졌지만 다음달 중순 정도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비전과 관련, 이 대표는 맥주 라인 신제품 공개를 예고하며 맥주 포트폴리오 강화도 예고했다. 현재 디아지오 코리아는 수입 맥주 기네스를 판매하고 있다. 이 대표는 “수입 맥주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앞으로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초 기대해도 좋을 만한 대형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네스로 대표되는 맥주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이 2012년 3.4%에 불과했던 수입 맥주는 올해 20% 이상이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디아지오 코리아가 출시를 고민 중인 맥주는 아일랜드 비어로, 흑맥주가 아닌 라거나 IPA 종류로 알려졌다. 침체기를 맞은 위스키 시장의 경우, 양보다 질로 승부할 계획이다.이 대표는 “좋은 술, 위스키를 마셔야 겠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지속해서 위스키 연산·품질 중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디아지오 코리아는 위스키 시장에서 저도주 제품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점에 착안, 지난달부터 ‘하우 올드 아 유’(HOW OLD ARE YOU) 브랜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저도주를 선택할 때 제품 연산 표시를 직접 확인하고 정확한 가치를 판단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를 통해 12년과 17년산 스코틀랜드 위스키 원액으로 만든 프리미엄 연산 저도주 ‘W시그니처 12, 17’를 알릴 계획이다. 디아지오의 신제품 화이트워커. (사진=디아지오코리아)
2018.11.07 I 이윤화 기자
트와이스 'YES or YES', 음원차트 올킬 '10연타 히트 성공'
  • 트와이스 'YES or YES', 음원차트 올킬 '10연타 히트 성공'
  • 트와이스 YES or YES.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신곡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로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트와이스의 ‘YES or YES’는 6일 현재(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뮤직, 벅스, 엠넷,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 7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당차고 사랑스러운 고백을 녹인 타이틀곡 ‘YES or YES’ 는트와이스의 역동적인 안무와 신나는 리듬이 특징이다.2018년 4월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와 동명 타이틀곡, 7월 두 번째 스페셜 앨범 ‘서머 나잇(Summer Nights)’의 타이틀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에 이어 11월 올해 세 번째로 가요계에 컴백한 트와이스는 데뷔곡부터 이번 신곡까지 10개의 앨범 타이틀곡을 모두 음원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10연타 히트를 성공했다. 한편 트와이스의 미니 6집 ‘YES or YES’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SAY YOU LOVE ME’, ‘LALALA’, ‘YOUNG&WILD’, ‘SUNSET’, ‘AFTER MOON’, ‘BDZ’ 등 총 7트랙이 수록됐다. 이 중 3번 트랙 ‘LALALA’, 4번 트랙 ‘YOUNG&WILD’, 5번 트랙 ‘SUNSET’은 각각 멤버 정연, 채영, 지효가 작사를 맡은 신곡이다. 또 JYP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을 맡은 7번 트랙 ‘BDZ’는 트와이스가 지난 9월 일본에서 발매한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의 한국어 버전이다.
2018.11.06 I 정시내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