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6,863건
- 방탄소년단, 국제음반산업협회 앨범차트 2·3위 석권
-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국제음반산업협회에서 선정한 ‘글로벌 앨범 톱 10’에 올랐다.13일(현지시간)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글로벌 앨범 차트(Global Album Charts 2018)’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 結 ‘Answer’와 LOVE YOURSELF 轉 ‘Tear’로 글로벌 앨범 차트 2,3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이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톱 10에 선정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이다. 지난달 26일 발표한 ‘글로벌 아티스트 2위’에 이어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도 또 한번 한국 가수 최초 기록을 세웠다.‘글로벌 앨범 차트(Global Album Charts 2018)’는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이다.국제음반산업협회 CEO인 프란시스 무어(Frances Moore)는 “방탄소년단의 연이은 경이로운 성공은 글로벌 앨범 차트 2,3위를 모두 차지함으로써 증명됐다. 그들의 음악이 어떻게 전 세계적인 규모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힘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준다. 방탄소년단의 음악, 재능, 헌신은 그들의 전 세계적인 팬덤의 열정과 헌신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이날 공개된 ‘글로벌 앨범’ 차트 톱 10에는 방탄소년단의 앨범을 비롯해 ‘The Greatest Showman (OST)’ 1위, 레이디 가가의 ‘A Star Is Born (OST)’ 4위, 저니 할리데이의 ‘Mon Pays C‘est L’amour’ 5위, ‘에드 쉬런의 ‘÷’ 6위, 퀸의 ‘Bohemian Rhapsody’ 7위, 핑크의 ‘Beautiful Trauma’ 8위, 에미넴의 ‘Kamikaze’ 9위, ‘Mamma Mia! Here We Go Again (OST)’ 10위에 선정됐다.방탄소년단은 4월 13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에서 생방송되는 ‘Saturday Night Live’로 컴백한다.
- 트와이스 日 새 앨범, 빌보드 재팬 3관왕...줄세우기 까지
- 트와이스 (사진=JYP 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트와이스가 일본 새 앨범 ‘#TWICE2’로 빌보드 재팬 3관왕을 차지했다. 현지 라인뮤직 위클리 음원차트에서도 1위부터 5위까지 줄세우기를 했다.13일 빌보드 재팬에 따르면 #TWICE2‘는 ’핫 앨범(Hot Albums)‘, ’다운로드 앨범(Download Albums)‘, ’톱 앨범 세일(Top Albums Sales)‘ 3개 부문서 1위에 올랐다. 첫 정규앨범 ’BDZ‘에 이은 2연속 빌보드 재팬 3관왕이다. 발매 당일인 6일부터 12일 기준 라인뮤직 위클리 음원차트서도 ’Dance The Night Away‘, ’YES or YES‘, ’Heart Shaker‘, ’What is Love?‘, ’LIKEY‘의 일본어 버전이 1위부터 5위까지를 모두 휩쓸었다.13일까지의 출하량 역시 30만 2830장으로 30만장을 돌파했다.앞서 트와이스는 ’#TWICE2‘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7일 연속 1위 및 일본 데뷔 후 최초로 발매 첫 주 오리콘 20만 포인트를 넘어서며 자체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통산 3번째 위클리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마돈나, 소녀시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 차트 최다 1위 부문서 3위에 랭크됐다. 또 2011년 11월 발매된 카라의 ’슈퍼걸‘ 후 7년 3개월여 만에 해외 여성 아티스트 앨범 중 처음으로 발매 첫 주 20만 포인트를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 13일 오리콘에 따르면 앨범 ’#TWICE2‘는 발매 첫 주 CD 및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재생수의 합산 포인트에서도 20만 8129포인트로 선두를 차지했다. CD 약 20만 1000포인트, 디지털 다운로드 약 5000포인트, 스트리밍 약 2000포인트로 이같은 성적을 얻었다. 이번 앨범은 트와이스 일본 데뷔작으로 현지서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탄생을 알린 ’#TWICE‘의 시리즈 2번째 작품. 앨범에는 2017년 10월 발표된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LIKEY’를 비롯 ’Heart Shaker‘, ’What is Love?‘, ’Dance The Night Away‘, ’YES or YES‘의 한국, 일본어 버전 등 총 10트랙이 수록됐다.새 앨범 발표에 이어 트와이스는 3월 20일과 21일 오사카 교세라 돔을 시작으로 같은달 29일과 30일 도쿄 돔, 4월 6일 나고야 돔 등 현지 3개 도시, 5회 공연에 총 21만명 규모의 돔투어를 진행한다. 일반 티켓 예매 오픈서 개시 1분여 만에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돔투어는 K팝 걸그룹 최초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돔 입성으로 화제를 모은다. 돔 투어의 타이틀은 트와이스가 일본 데뷔 때부터 꿈꿔 온 돔의 무대, 꿈 꿔온 날,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아 ’TWICE DOME TOUR 2019 “#Dreamday“‘로 정했다.
- 트와이스,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7일 연속 선두
-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새 앨범 ‘#TWICE2’ 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서 발매 7일째 선두를 고수했다고 13일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일본 정규 1집 ‘BDZ’를 통해 기록한 7연속 1위와 타이기록이다. 이날 오리콘에 따르면 앨범 ‘#TWICE2’는 발매 첫 주 CD 및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재생수의 합산 포인트에서도 20만 8129포인트로 선두를 차지했다. CD 약 20만 1000포인트, 디지털 다운로드 약 5000포인트, 스트리밍 약 2000포인트로 이같은 성적을 얻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정규 1집 ‘BDZ’, 11월 한국어 앨범으로 발표한 ‘YES or YES’에 이어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통산 3번째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마돈나, 소녀시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 차트 최다 1위 부문서 3위에 랭크됐다. 또 2011년 11월 발매된 카라의 ‘슈퍼걸’ 후 7년 3개월여만에 해외 여성 아티스트의 앨범 중 처음으로 발매 첫 주 20만 포인트를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 이번 앨범은 트와이스 일본 데뷔작으로 현지서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탄생을 알린 ‘#TWICE’의 시리즈 2번째 작품이다. 앨범에는 2017년 10월 발표된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LIKEY’를 비롯 ‘Heart Shaker’, ‘What is Love?’, ‘Dance The Night Away’, ‘YES or YES’의 한국, 일본어 버전 등 총 10트랙이 수록됐다. 새 앨범 발표에 이어 트와이스는 3월 20일과 21일 오사카 교세라 돔을 시작으로 같은달 29일과 30일 도쿄 돔, 4월 6일 나고야 돔 등 현지 3개 도시, 5회 공연에 총 21만명 규모의 돔투어를 진행한다.
- SNI 차단, 한국뿐일까?.터키 등 정황 확인, 공론화협의체 만든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이 입법조사처 보고서를 근거로 ‘중국과 러시아를 빼면 OECD 국가 중에서 https·SNI(Server Name Indication) 차단 방식을 도입한 국가는 단 한 곳도 없다’고 확인됐다고 발표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사실 박 의원은 입법조사처 보고서 전문을 공개하지 않아 “정말 그럴까?‘라는 의문이 있었다.입법조사처 보고서는 ‘심층 패킷 분석을 하는 일부 국가의 경우 SNI 차단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SNI 차단을 한다고 명시적으로 밝힌 국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썼는데, 보는 사람에 따라 ▲SNI 차단을 하는 나라는 없다로 읽히기도 하고 ▲특정 국가가 SNI 차단을 하지만 드러내놓고 그 사실을 밝히진 않는다고도 해석되기 때문이다.민주당 안정상 방송정보통신 수석전문위원은 9일 ‘SNI 차단방식 도입 해외사례 분석’이란 보고서를 통해 터키에선 지난해 SNI차단이 이뤄졌고 다른 나라들도 정부가 직접 밝히고 있지 않을 뿐 SNI 차단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필터링 감시단체 보고서, 프랑스 로렌 대학 보고서, 외신 보도 등을 인용하며 박대출 의원 주장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하지만 안 위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SNI 차단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소통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 역시 지난 7일 2019년 업무계획 발표에서 국민의 오해를 줄이기 위해 ‘공론화협의체’를 구성해 기술적 조치를 포함한 인터넷 규제의 바람직한 방향과 적정 수준을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①터키, 지난해 SNI차단으로 웹사이트 차단▲터키 인터넷 검열 감시 웹사이트 터키블록이 밝힌 내용터키의 인터넷 검열 감시 웹 사이트 터키 블록 (Turkey Blocks )은 유럽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인 BunnyCDN이 지난해 11월 주요 인터넷서비스업체(통신사)로부터 차단됐다며 이는 같은 달 16일 터키정보통신기술국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Authority)조치때문이라고 밝혔다. 이후 금지령이 해제됐지만, 터키 블록은 당시 ‘암호화된 트래픽의 서버 이름 표시(SNI)도메인 이름뿐만 아니라 암호화되지 않은 채널에서 HTTP 호스트 헤더를 가로채기 위해 사용자 데이터의 내용을 살펴보는 딥패키지 검사(DPI)의 존재 여부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Turkey BLocks were also able to confirm presence of deep pakage inspection(DPI) that looks at content of users’ data to intercept the HTTP Host header on unencrypted channels as well as server name indication(SNI) domain names in encrypted traffic.)DPI는 SNI차단 방식보다 심한, 완벽한 검열로 통한다. 편지로 비유하자면 DPI는 편지 안의 내용을 보는 것이고, SPI는 편지 봉투의 내용을 보는 것이다. ②프랑스 로렌대학 보고서, SNI 차단 보안제품 보급중 ▲프랑스 로렌대학 보고서 제목SNI차단 방식은 https에서 암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직전 환경 설정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드러나는 서버 이름을 식별해 차단하는 기술이어서 패킷 내용을 들여다보는 감청과 다르다.하지만 더 강한 인터넷 접속 식별기술을 도입하면서 국민들에게 소상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이를 수행하는 통신사(ISP)는 국민이 https라는 암호화된 사이트에 접속해도 누가, 어디로 접속했는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다.그런데 프랑스 로렌대학(University of Lorraine)의 2015년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스웨덴 보안회사 Clavister, 오픈소스 SourceForge기반 Sphirewll(뉴질랜드), Sophos Unified THreat Management(영국)은 민간 사업체 등에게 SNI 접속 차단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SNI차단이 이뤄지고 있다는 걸 반증할 수 있는 대목이다. ③의심국가 많지만, 한국만 SNI차단 공개..공론화협의체 만들기로▲유럽 온라인 매체 토렌프락 보도 내용 중 일부OECD 주요국들은 관련 법령에 따라 아동음란물, 테러선동물, 저작권 침해물 등에 대해 통신사(ISP)에 차단의무를 부과하고 있지만, 어떤 차단 방식을 적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이에 유럽의 한 온라인매체는 지난달 14일, 유럽 및 기타지역에서도 보편적으로 https를 차단하지만 사용 방식을 뚜렷하게 공개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한국은 최소한 정부와 ISP가 어떤 차단방식을 사용하는지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토렌프락(TorrenFreak)은 ‘많은 한국인들이 이러한 변화에 만족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적어도 그들의 정부와 ISP는 이 문제에 대해 투명하다. 유럽 등에서도 HTTPS 차단이 상당히 일반적이지만, 어떤 대책이 사용되는지는 항상 명확하지 않다(While it is no surpirse that many South Koreans are not happy with the changes, at least their Government and ISPs are transparent about the matter. In Europe and elsewhere, HTTPS blocking is also fairly common, but it’s not always clear what measures are used)’고 적었다. 안정상 수석전문위원은 “해외 주요국가에서도 실제로 SNI 차단방식을 통해 불법사이트를 차단하고 있지만 대부분 쉬쉬한다. 하지만 우리는 국민 앞에 공개했다”고 밝혔다.이어 “SNI 차단방식이 인터넷 검열 논란이나 표현의 자유를 위축 우려로 번진 것은 국민과 소통 노력이 부족했던 방통위가 반성해야 할 점”이라면서 “방통위가 밝힌대로 공론화협의체를 구성해 기술적 조치를 포함한 인터넷 규제의 바람직한 방향과 적정 수준을 심도깊게 논의하고 국민적 오해를 불식시켜 건전한 인터넷 문화 기반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 트와이스, ‘#TWICE2’ 로 日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정상
- (사진=JYP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트와이스가 일본서 발표한 새 앨범 ‘#TWICE2’로 발매 이틀째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정상을 고수했다. 트와이스가 6일 발매한 앨범 ‘#TWICE2’는 발매 이틀째 4만 317포인트를 기록, 이 차트 1위를 지켰다. 발매 당일 9만 5825포인트로 2위 가수의 6228포인트와 압도적 차이로 1위에 올랐으며 이틀 동안 총 13만 6142포인트로 뜨거운 인기몰이를 증명했다. 특히 ‘#TWICE2’는 트와이스의 앨범 중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포인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으로서의 트와이스 위상을 다시금 알렸다. 이번 앨범은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작으로 현지서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탄생을 알린 ‘#TWICE’의 시리즈 2번째 작품. 앨범에는 2017년 10월 발표된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LIKEY’를 비롯 ‘Heart Shaker’, ‘What is Love?’, ‘Dance The Night Away’, ‘YES or YES’의 한국, 일본어 버전 등 총 10트랙이 수록됐다. 공개와 함께 음원차트에서도 ‘줄세우기’의 위용을 과시했다. 6일 0시 음원 공개 후 현지 라인뮤직 톱100차트서 6일 데일리 차트 기준 ‘YES or YES’, ‘Heart Shaker’, Dance The Night Away‘, ’What is Love?‘, ’LIKEY‘의 일본어 버전이 나란히 1위부터 5위까지를 점령했다.발매 이틀만에 오리콘에서 13만 6142포인트를 획득하며 ’6연속 플래티넘‘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트와이스는 2017년 6월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를 시작으로 같은해 10월 첫 싱글 ’One More Time‘, 2018년 2월 싱글 2집 ’Candy Pop‘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연속 플래티넘 인증, 같은해 5월 공개한 싱글 3집 ’Wake Me Up‘으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또 9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BDZ‘ 역시 플래티넘 인증을 얻으며 현지 데뷔 후 ’5연속 플레티넘 획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BDZ‘는 앨범 발매 당일 8만 9721포인트를 기록했고 이같은 인기를 발판으로 일본 진출 후 최초로 오리콘 월간앨범차트 정상도 차지했다. 그런데 이번 새 앨범으로 발매 당일 9만 5825 포인트를 얻으며 이 기록을 깼다.한편 트와이스는 3월 20일과 21일 오사카 교세라 돔을 시작으로 같은달 29일과 30일 도쿄 돔, 4월 6일 나고야 돔 등 현지 3개 도시, 5회 공연에 총 21만명 규모의 돔투어를 진행한다.
- [팩트체크] "한국 플라스틱 소비 세계 최대" 언론보도, 사실일까?
- (사진=이미지투데이)지난 3일 미국 CNN 방송은 경북 의성의 쓰레기 더미 문제를 취재하며 "한국은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세계 최대 수준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CNN은 'South Korea's plastic problem is a literal trash fire'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2015년 한국은 1인당 대략 132kg의 플라스틱을 소비해, 미국과 중국을 앞질렀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5월 8일 조선일보는 '한국인이 쓰는 일회용컵 25,700,000,000개… 플라스틱은 세계 1위'라는 기사에서 통계청 자료를 인용하며 2016년 한국의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1위라고 이야기했다. 과연 한국의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세계 최대 수준이라는 언론 보도는 사실일까? 팩트체크 결과 절반만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플라스틱 수요량, 세계 생산량과 함께 증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난해 9월 18일 발표한 '국내외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현황 및 해결방안'에 따르면 국내 플라스틱 전체 수요량은 2016년까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수지와 합성섬유, 합성고무를 모두 플라스틱 범위에 포함해 계산한 수치다. 2005년 연간 약 900만t이었던 국내 수요량은 2016년 1100만t에 달했다. 이 중 생활 폐기물이 500만t으로 50%를 차지했다. 반면 플라스틱 원료 생산량은 2005년 1800만t에서 꾸준히 증가하다가 2009년부터 2100만t을 웃돌고 있다.같은 자료에서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첫 조사가 시작된 1950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0만t이었으나, 2015년에는 4억 700만t으로 약 200배 가까이 증가했다. 국내 플라스틱 수요량과 함께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도 꾸준히 증가하는 꼴이었다. 폐기물 종류는 포장재 폐기물이 가장 많았고, 섬유 폐기물과 건설 폐기물이 뒤이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1인당 포장용 플라스틱 소비량 벨기에 이어 2위지난 2016년 10월 유럽 플라스틱 및 고무 기계 협회(이하 EUROMAP)는 '세계 63개국의 포장용 플라스틱 생산량 및 소비량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5년 한국의 1인당 연간 포장용 플라스틱 소비량은 61.97kg으로, 벨기에에 이어 2위였다. 이어 미국과 중국이 각각 48.78kg, 24.09kg으로 순위에 올랐다. EUROMAP은 2015년까지의 기록을 토대로 2020년까지의 예상 소비량도 덧붙였다. 예상 소비량 역시 2020년 한국의 1인당 연간 포장용 플라스틱 소비량은 67.41kg로 벨기에에 이어 2위였다. 1인당 연간 포장용 플라스틱 사용량 (자료=EUROMAP, 그래픽=스냅타임)CNN이 근거로 내세운 주요국의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도 같은 자료에서 확인됐다. EUROMAP은 한국의 2015년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을 132.7kg으로 발표하며 2020년에는 145.9kg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63개국 중 한국은 벨기에(170.9kg)와 대만(141.9kg)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인당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는 아니었다. 그러나 63개국 중 5개국만 100kg 이상 소비량을 가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세계 최대 수준 중 하나라는 주장은 신뢰할 만 하다.◇ 통계청 "사실무근"…06년이 16년으로 둔갑조선일보는 2018년 5월 8일 '한국인이 쓰는 일회용컵 25,700,000,000개… 플라스틱은 세계 1위' 기사에서 한국인의 플라스틱 소비량이 세계 1위라고 주장하며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6년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을 근거로 첨부했다. 통계는 2016년 기준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에서 한국이 98.2kg으로 가장 많다고 이야기하며, 미국(97.7kg), 프랑스(73.0kg), 일본(66.9kg)의 소비량을 덧붙였다. 한국의 소비량은 EUROMAP이 제시한 2015년 132.7kg에 비해 1년 사이 34.5kg이나 낮아졌다. 이 자료는 조선일보뿐만 아니라 숭대시보(숭실대 학보사) 보도 기사, 녹색연합 페이스북 페이지, 인터넷 커뮤니티 등 다양한 곳에서 인용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확인 결과 통계청은 "언론에서 보도한 2016년 플라스틱 소비량에 대해 이미 수차례 문의가 들어왔다."면서 "해당 통계를 발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통계 자료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 역설적이게도 조선일보가 2008년 11월 4일 보도한 '대한민국은 '플라스틱 공화국'' 기사에서 출처를 찾을 수 있었다. 기사에선 "한국의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98.2kg"라며 기준 연도를 2006년으로 소개하고 있다. 미국, 프랑스, 일본 등 다른 국가의 소비량 수치 또한 2018년 기사에서 제시한 것과 같았다.◇ 잘못된 근거 인용…언론 보도는 절반의 사실CNN은 지난 3일 보도에서 한국의 2015년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대략 132kg이라고 주장하며 세계 최대 국가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 정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는 2016년 EUROMAP에서 발표한 '세계 63개국의 포장용 플라스틱 생산량 및 소비량 조사'에서 찾을 수 있었다. 검증 결과 한국은 CNN의 보도 내용대로 벨기에와 대만에 이어 세계 최대 소비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조선일보의 2018년 5월 8일 보도는 통계청에서 해당 통계를 발표한 사실이 없다고 이야기한 점 그리고 같은 매체의 2006년 기사 자료를 검토해봤을 때, 근거 자료가 무너졌으므로 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스냅타임 팩트체크는 "한국의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세계 최대이다."라는 언론 보도를 '절반만 사실'로 판단했다. /스냅타임
- 트와이스, 일본 돔투어 티켓 오픈 1분만에 전회 매진
- 트와이스 (사진=JYP 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트와이스가 일본 돔투어의 일반 예매 티켓 오픈 1분만에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트와이스는 20일과 21일 오사카 교세라 돔을 시작으로 같은달 29일과 30일 도쿄 돔, 4월 6일 나고야 돔 등 현지 3개 도시, 5회 공연에 총 21만명 규모의 돔투어를 진행한다. 이를 앞두고 최근 일반 티켓 예매를 오픈했는데 개시 1분여만에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티켓 파워를 뽐냈다.이번 돔투어는 K팝 걸그룹 최초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돔 입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초 돔투어에 이어 최초 매진 기록까지 세웠다. 트와이스는 당초 3개 도시, 4회 공연에 걸친 돔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열화같은 성원에 힘입어 20일 교세라 돔 공연을 추가하기도 했다.이번 돔 투어의 타이틀은 트와이스가 일본 데뷔 때부터 꿈꿔 온 돔의 무대, 꿈 꿔온 날,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아 ‘TWICE DOME TOUR 2019 “#Dreamday’로 정했다. 팬들도 함께 꿈꿔온 무대인만큼 팬들과 멋진 시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겨있는 타이틀이다.트와이스는 6일 새 앨범 ‘#TWICE2’를 발매한다.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 앨범으로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탄생을 알린 일본 데뷔작 ‘#TWICE’의 시리즈 2번째 작품. 앨범에는 2017년 10월 발표된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LIKEY’를 비롯 ‘Heart Shaker’, ‘What is Love?’, ‘Dance The Night Away’, ‘YES or YES’의 한국, 일본어 버전 등 총 10트랙이 담긴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LIKEY’와 ‘What is Love?’의 일본어 버전은 각각 현지 라인뮤직 톱 100 차트 정상에 오르며 인기몰이를 예고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트와이스는 8일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엠스테)’에 또 출연한다. 올해 처음이며 통산 9번째 출연이다. 이날 트와이스는 새 앨범 ‘#TWICE2’의 수록곡 중 ‘YES or YES’, ‘LIKEY’, ‘What is Love?’의 일본어버전 메들리 무대를 선보인다.
- 샤이니 민호 아시아 팬미팅 투어, 방콕·타이베이 열광
- 샤이니 민호 아시아 단독 팬미팅 (사진=SM엔터 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펼치고 있는 샤이니 민호가 서울, 도쿄에 이어 방콕, 타이베이 팬미팅도 성공적으로 마쳤다.민호는 지난 2일 방콕 썬더돔, 3일 타이베이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Best CHOI’s MINHO’(베스트 초이스 민호) 팬미팅을 개최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이번 팬미팅에서 민호는 태국 가수 Atom의 ‘Please’(플리즈), 대만 가수 소경등의 ‘A Love Song For You’(어 러브 송 포유) 등 현지 팬들을 위해 선곡한 노래부터 ‘Sherlock(셜록)’, ‘데리러 가’, ‘Lucifer’(루시퍼), ‘Everybody’(에브리바디) 등 샤이니 히트곡 메들리 댄스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해 공연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더불어 연기 활동 에피소드 토크, 관객들이 선택한 재료로 디저트 만들기, 샤이니 노래에 맞춰 즐기는 VR 게임 등 다양한 코너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으며,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민호의 마음을 표현한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무대로 팬미팅을 마무리해 열띤 환호를 얻었다.이에 관객들은 민호를 향한 메시지를 담은 영상 상영은 물론, ‘MY BEST CHOI’s IS ALWAYS YOU’, ‘언제나 우린 너의 희망♥’, ‘우리가 민호를 기다릴게요!’라고 적힌 플래카드 및 ‘넌 너의 초이스’, ‘최고의 선택♥’이라는 문구의 카드섹션 이벤트도 펼쳐 민호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다.민호는 영화 ‘장사리 9.15’에서 학도병을 이끄는 중심 인물 ‘최성필’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 [피용익의 록코노믹스]자서전 집필에 뛰어든 뮤지션들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지난 2011년 5월3일 미국 뉴욕 맨하탄의 컬럼버스 서클에 위치한 서점 보더스에서 머틀리 크루의 베이시스트 니키 식스의 자서전 싸인회가 열렸다.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고 공지했지만, 점심시간이 지날 무렵부터 이미 줄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오후 5시쯤에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긴 줄의 인파가 늘어섰다. 모두들 방금 서점에서 구입한 니키 식스의 자서전 “This Is Gonna Hurt”을 들고 있었다.이에 앞서 2010년 8월4일 메가데스의 리더 데이브 머스테인이 보더스 월스트리트점에서 “Mustaine: A Heavy Metal Memoir” 싸인회를 했을 때도 책에 싸인을 받기 위한 팬들은 서점을 가득 채우고 정문 밖까지 줄을 섰다.록 스타의 팬 싸인회는 다른 작가들의 행사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문신을 한 머리 긴 남자들이 모여드는 것도 그랬고, 여성 팬들이 뮤지션 앞에서 자신의 가슴을 드러내는 것도 진풍경이었다. 공공장소에서의 가슴 노출을 막기 위해 일부 싸인회에는 경찰이 동원되기도 했다.기자는 2시간 넘게 줄을 선 끝에 데이브 머스테인으로부터 책에 싸인을 받고, 약 30초 동안 대화도 나눌 수 있었다. 다만 니키 식스는 여성 팬들과 함께 몇십분씩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바람에 4시간을 줄서고도 결국 싸인을 받지 못했다.한동안 록 스타들이 쓴 자서전이 인기를 끌었다. 니키 식스와 데이브 머스테인 외에도 키이스 리처드, 패티 스미스, 오지 오스본, 새미 해거 등이 2010년을 전후해 잇따라 자서전을 출간했다. 일각에선 로커들이 글을 읽을 줄도 모를 정도로 무식하다고 하지만, 이들은 글을 쓸 줄도 안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너도나도 집필에 나섰다. (오지 오스본은 난독증 때문에 글을 쓸 줄 몰라 크리스 에이어스라는 작가가 대신 써줬다.)당시 한 출판업계 관계자는 “몇몇 자서전이 인기를 끌자 나타난 ‘카피캣’ 현상”이라고 진단했다.무엇보다 1980년대에 전성기를 누리던 뮤지션들은 자서전을 쓸 수 있을만한 나이가 됐고, 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많다. 섹스와 술, 그리고 마약에 대한 얘기만 써도 끝이 없다. 키이스 리처드의 자서전에는 그가 복용한 마약의 종류와 잠자리를 같이 한 여자들, 심지어 밴드 동료 믹 재거의 성기 사이즈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니키 식스의 또 다른 자서전 “The Heroin Diaries”에는 자신이 헤로인 중독으로 2분 동안 사망 상태에 있었으며, 건스앤로지스 기타리스트 슬래쉬의 여자친구가 입으로 인공호흡을 해줬다는 얘기도 있다. 단지 유명 록 스타가 쓴 책이라는 이유로 이런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팔리는 것이다.그랜드 센트럴 퍼블리싱 관계자는 “키이스 리처드의 자서전이 호평을 받으며 성공한 이후 출판업계는 뮤지션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뮤지션들 역시 자신들이 쓴 책이 성공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자서전은 전성기가 지난 뮤지션들에게 쏠쏠한 돈벌이 수단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롤링스톤스의 기타리스트 키이스 리처드의 자서전 “Life”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하드커버 부문에 22주 동안 머무르며 700만달러 어치가 팔렸다. 에어로스미스의 보컬리스트 스티븐 타일러의 자서전은 선주문이 쇄도하면서 책 출판 전에 이미 6쇄를 하는 기현상을 빚기도 했다. 패티 스미스의 “Just Kids”는 내셔널 북 어워드를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최근에는 ‘보헤미안 랩소디’처럼 로커의 일대기를 다룬 전기영화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출판업계는 언젠가 엘튼 존이나 폴 매카트니 등 거물급 록 뮤지션의 책이 나오면 다시 자서전이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Fashion&English] 샤넬의 거장 칼 라거펠트 별세
- 사진출처=칼 라거펠트 공식홈페이지.[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 패션계의 거장인 칼 라거펠트 (Karl Lagerfeld)가 지난 19일 파리 근교의 한 병원에서 85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그의 죽음은 전 패션계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으며 그가 지금까지 패션에 끼친 영향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한글을 특히 좋아한 독일 태생의 칼 라거펠트는 천재적인 디자이너로 샤넬 (Chanel), 팬디 (Fendi), 본인 이름을 딴 브랜드 ‘칼 라거펠트’까지 3가지의 브랜드를 총괄하는 디자이너였다. 1980년대 샤넬이 영입되면서 3년 후인 1983년 1월 샤넬 오트 쿠튀르 (Chanel Haute Couture) 컬렉션 데뷔 무대를 통해 칼 라거펠트가 죽은 샤넬을 환생시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데뷔 때부터 지금의 샤넬 제국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그의 패션 또한 독특했다. 흰 백발의 포니 테일 (ponytail) 머리를 고수하면서, 항상 검정색 선글라스를 착용했으며, 슬림 (slim) 한 검정색이나 흰색의 양복을 즐겨 입었다. 2000년대 초반 디올옴므 (Dior Homme)의 슬림 핏 (Slim fit)의 양복을 입기 위해 무려 42kg 을 감량하기도 했다. 셔츠는 클래식한 (Classic) 하이 칼라 (high-collar) 셔츠에 넥타이의 매듭은 언제나 윈저노트 (Windsor Knot)를 매고 약간 느슨하게 풀어 논 스타일이 자유분방함과 클래식한 미의 조합과, 검정색 가죽 장갑을 끼어 약간의 퍼프 함까지 보이는 그의 패션은 라거펠트 만의 시그니체 (signature) 패션이 됐다.사진출처=픽사베이원저 노트는 사랑을 위해 왕위를 버린 영국 왕 에드워드 8세(후일 윈저 공)의 이름에서 유래됐으며 넥타이의 매듭 부분이 큰 것이 특징이다. Windsor 공이 주로 이러한 매듭을 주로 했다고 하여 원저 노트 라고 불린다. 노트 (knot) 는 매듭이라는 의미를 지닌다.아마 영어를 배운 분들은 재미있는 표현으로 ‘tie the knot’ (결혼을 하다) 라는 표현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들어 봤을 것이다. 예전에 혼수 품 중 침대를 직접 만들어 보냈는데, 다 만들고 나면 매듭을 지었다는 것에 유래 도어 tie the knot 가 ‘매듭을 짓다’의 직역도 있지만 ‘결혼하다’라는 의역도 있다.패션의 거장인 샤넬의 칼 라거펠트의 작품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슬프 일이지만 이러한 거장과 한 시대를 함께 살았다는 사실은 영광으로 다가온다.그의 패션의 매듭은 별세와 함께 막을 내리지만 그가 남겨놓은 도전 정신, 연구하는 노력, 패션의 한 획을 그은 그의 업적은 길이 남을 것이다.작업 중인 칼 라거펠트.(사진출처=칼 라거펠트 인스타그램)2006년에 그가 남길 말 중 “Vanity is the healthiest thing in life.” (자만심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건강한 것이다.) 자기애, 자존감, 자신감을 일깨워 주는 그의 말을 다시 세기며...Karl Lagerfeld 1933.9.10 ~2019.2.1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조수진 소장글: 조수진 소재: ‘조수진의 영어 연구소’ 조수진 소장-조수진의 Fashion & English-펜실베니아 대학교(UPENN) 영어 교육학 석사-조수진 영어 (토익) 연구소-중국 청도 대원 학교 (국제부 영어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