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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NC, 2021년 별도 영업익 23억원… 3년 만 흑자 전환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FNC엔터테인먼트가 ‘별도 기준’ 2021년 매출액이 전기 대비 약 11% 증가한 581억원이라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3억원을 기록, 3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FNC 측은 2일 “음악사업부문은 지난해 계속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콘서트나 행사가 불가능해 신인가수들이 팬덤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온라인을 통한 팬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온라인 공연·팬미팅 등으로 글로벌 팬덤을 확대시켰다”며 “4분기에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SF9 총 4개 그룹의 앨범이 발매돼 분기 최대 앨범 판매량을 달성하는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별도 기준 영업익이 흑자 전환이 가능했던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FNC 측은 또 “일본 자회사와 니혼TV와의 합작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인 ‘후 이즈 프린세스?’(Who is Princess?)가 지난 1월 성황리에 종영돼 5명의 최종 멤버가 5월 데뷔를 앞두고 있어 일본 현지 아이돌 시장까지 진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매니지먼트사업부문 또한 엔플라잉, SF9, 피원하모니의 인기 상승으로 미스터피자, 싱잇, 뮤직카우 등 광고 콘텐츠 촬영이 증가했고, 정해인의 JTBC 드라마 ‘설강화’와 로운의 KBS 드라마 ‘연모’ 출연 등으로 전기대비 매출이 증대됐다고 밝혔다. 자회사 에프엔씨스토리에서는 지속적으로 드라마 작가 풀을 확대 하고 있어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FNC와의 시너지를 활용해 K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계획이고 FNC 측은 설명했다.안석준 FNC 대표이사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신인그룹의 성장, 배우활동 증가 및 광고매출 확대 등을 통해 흑자 전환해 관리종목 우려가 해소됐다”며 “올해는 거리두기 완화로 오프라인 공연이 가능해지면서 음악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고 글로벌 팬덤 확보를 위해 집중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K-콘텐츠 제작 및 아티스트의 IP를 활용한 NFT 사업 등 기존 사업을 활용한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FNC의 연결 기준 2021년 매출액은 735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모회사와 자회사의 매출을 모두 합산한 것을 뜻한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자회사의 이익과 손실을 반영하지 않고 모회사의 매출만 반영한 지표다.
- 러시아 전차만 골라 박살…저력의 우크라 '비밀병기' 뭐길래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인근까지 진출한 러시아군이 예상 밖의 강한 저항에 부딪혀 진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직접 무기를 든 민간인들의 동참 외에도 우크라이나가 지난 2018년 도입한 미국산 재블린 대전차 유도 미사일이 이러한 결사 항전의 성공 배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27일(이하 현지시각) CNN은 “우크라이나의 생각외로 강한 저항에 당황한 러시아의 공세가 주춤한 상황”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서방으로부터 획득한 무기 체계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2018년 미국에서 도입한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을 소개했다.‘성스러운 재블린’(St. Javelin)으로 불리는 ‘재블린’은 발사기를 포함한 길이가 1.2m에, 무게는 22.3㎏에 이르는 대전차 미사일이다. 목표물을 조준해 발사 후 강한 후폭풍으로 위치가 발각되기 쉬운 다른 대전차 화기들과 달리 압축 공기로 쏴 일정 고도로 솟아오른 뒤 점화해 날아가기 때문에 개전 이전부터 러시아 전차를 위협할 가장 강력한 대응 무기로 꼽혔다. 장갑차와 탱크는 상단 부분이 취약점이다.미사일 한 발당 8만 달러(약 9600만원)나 나가는 비싼 가격이 문제지만, BBC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재블린 미사일을 포함해 대공 시스템?방탄복 등 3억5000만 달러(약 4216억 원) 규모의 무기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사진=트위터 캡처, 로이터 뉴스1)우크라이나인들은 성경 속 성녀인 막달라 마리아가 재블린 미사일을 안고 있는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공유하며 “정의를 믿고 함께한다면 우리는 극복할 수 있다”는 등의 문구를 게재하고 있다.앞서 우크라이나 누리꾼들은 영국이 지원한 차세대 경(輕) 대전차 무기 NLAW(Next generation Light Anti-tank Weapon)에 대해서도 유명 밴드 비틀즈의 명곡 ‘All You Need Is Love’에 빗대 ‘All We Need is NLAW’라는 패러디를 만들어 공유하기도 했다.미국 국방부의 한 당국자는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성공적인 상황”이라며 “러시아군은 지난 24시간 동안 승리를 위한 결정적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으며 북쪽에서 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도 “러시아는 공중을 장악하고 기계화 전력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고립시킨다는 계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실제로 지난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속전속결로 동부 돈바스 지역과 북쪽 체르노빌 원전, 남부 오데사를 장악했지만 이후 국민들의 격렬한 저항에 막혀 수도 키예프 함락이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징집령이 발령되기도 전에 자발적으로 민병대에 속속 입대했고, 이는 현재 약 1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러한 예상 밖의 저항에도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력 차이는 여전히 크다고 평가했다.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지난해 군사비 지출은 47억달러(5조6612억원)로 러시아의 458억달러(55조1661억원)의 10분의 1수준이다.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나흘째인 27일 로이터 통신은 대규모 지상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미국 위성업체 맥사(Maxar)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이날 탱크 등 군용 차량 수백대를 비롯해 5㎞ 행렬을 이룬 지상군이 키예프를 향해 이동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촬영 당시 지상군은 키예프 북쪽 64㎞ 거리까지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행렬은 병력과 군수물자를 실은 장갑차, 유조차, 탱크, 기계화 전투 차량, 자주포 등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 에이핑크·에픽하이·비투비…빛나는 장수그룹 활약
- 에이핑크(사진=IST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눈부신 이력을 자랑하는 데뷔 10년차 이상 장수그룹들이 2월 가요계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뿐 아니라 힙합, 보컬 그룹까지, 각 장르를 대표하는 장수그룹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성시권 대중음악평론가는 “장수그룹들의 꾸준한 활동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한 축을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인 K팝의 탄탄한 토대와 시스템을 증명케 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에이핑크는 이달 14일 데뷔 10주년 기념 ‘혼’(HORN)을 발매한 뒤 음악방송, 예능, 라디오, 유튜브 콘텐츠 등에 고루 출연하며 전방위에서 가열찬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22일엔 SBS MTV, Fil 채널을 통해 단독 리얼리티 ‘에이핑케이션’을 처음 선보였고, 23일부터는 새 앨범 제작기를 담은 스페셜 무비를 전국 CGV에서 상영한다. 2011년 데뷔한 에이핑크는 가요계 대표 장수 걸그룹이다. 데뷔 이후 10년여간 부지런히 활동하며 ‘미스터.츄’(Mr.Chu), ‘노노노’(NoNoNo), ‘1도 없어’, ‘덤더럼’(Dumhdurum)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이들은 지난해 4월 또 한 번 중대 결정을 했다. 멤버 6명 중 5명이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와 2번째 재계약을 맺은 것이다. 배우 활동을 겸하는 손나은은 둥지를 YG엔터테인먼트로 옮겼으나 팀 활동은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엔 스케줄 조율 문제로 방송 출연은 함께하지 않고 있으나 녹음 작업에는 참여했다. 멤버 6명 전원이 참여한 의미 있는 10주년 기념 앨범을 낸 에이핑크는 컴백 후 자체 최다 초동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간의 음반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에픽하이(사진=아워즈)햇수로 데뷔 20년차가 된 힙합그룹 에픽하이는 14일 정규 10집 파트2 ‘에픽하이 이즈 히어 하’(EPIK HIGH IS HERE 下)를 발매했다. 2003년 데뷔한 이들은 ‘플라이’(Fly),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우산’ 등을 히트시키며 국내 대표 힙합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새 앨범 발매 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여전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앨범 윤하가 피처링한 타이틀곡 ‘그래서 그래’는 지니, 벅스 등 여러 음원 차트에서 톱10을 유지 중이다. 컴백 후 동료 아티스트의 응원과 지지도 이어졌다.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은 SNS 계정에 에픽하이의 신곡 스트리밍 인증 화면과 ‘그들이 왔다’(Oh they‘re here..)는 메시지를 함께 게재해 존경심과 팬심을 동시에 드러냈다.에픽하이는 3월 1일 시애틀을 시작으로 북미 투어를 진행한다. 4월엔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2’에 참여한다. ‘코첼라’ 출연은 이번이 벌써 3번째다.비투비(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보이그룹 비투비도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이들은 21일 정규 3집 ‘비 투게더’(Be Together)를 냈다. ‘완전체’로 앨범을 발매한 건 4년여 만이다. 멤버들이 차례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느라 완전체로 다시 활동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 발라드 히트곡을 다수 보유한 비투비는 이번에도 발라드로 승부수를 띄웠다. 멤버 임현식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고 이민혁과 프니엘이 작사 작업을 함께한 ‘노래’(The Song)를 타이틀곡으로 택했다. 이 곡은 공개 후 호평을 얻으며 지니와 벅스 차트에서 1위를 찍었다.‘군백기’를 거치고 나니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팀이 됐다. ‘비 투게더’는 10주년을 맞는 해에 내놓는 앨범이라 더 특별하다. 멤버들은 컴백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아마추어에서 진정한 프로가 된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내달 10주년 기념 콘서트도 개최한다. 보컬그룹 빅마마와 보이그룹 슈퍼주니어도 2월 출격 주자다. 빅마마는 10일 정규앨범 ‘본’(Born, 本)을 발매했다. 2010년 5집 ‘5’를 낸 이후 12년 만에 선보인 정규앨범으로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을 포함해 총 12트랙을 담았다. 슈퍼주니어는 28일 스페셜 싱글 ‘더 로드 : 윈터 포 스프링’(The Road : Winter for Spring)을 발매한다. 1년여 만의 단체곡 발표다. 햇수로 데뷔 18년차를 맞은 이들은 이번 신보로 올해 활동의 포문을 열며 ‘한류 주역’이자 ‘K팝 레전드’다운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 에픽하이, 14일 새 앨범…간담회는 취소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가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에픽하이는 14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0집 두 번째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 하’(Epik High Is Here 下)를 발매한다.앨범 타이틀곡은 ‘그래서 그래’ (Gray So Gray)로 꼽았다. 타인의 감정을 쉽게 생각하는 이들과 세상에 대해 노래한 곡이다. 에픽하이와 ‘우산’으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윤하가 피처링을 맡았다. 앨범에는 ‘히어’(HERE), ‘프리퀄’(Prequel), ‘슈퍼 레어’(Super Rare), ‘BRB’, ‘아이 헤이티드 마이셀프’(I Hated Myself),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Rain Song), ‘리치 키즈 앤섬’(Rich Kids Anthem), ‘페이스 아이디’(Face ID ), ‘피아노 포 세일’(Piano For Sale), ‘가족관계증명서’(Family Portrait), ‘샴페인’(Champagne)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을 함께 담았다. 타이틀곡 포함 총 12트랙으로 앨범을 구성했다. 피처링은 윤하를 비롯해 원슈타인, pH-1, 콜드, 이하이, 기리보이, 식케이, 저스디스, 김필 등에게 맡겼다.한편 멤버 중 타블로는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에픽하이는 이날 진행 예정이던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 앨범은 예정대로 발매한다.
- 문예위 지원 '차세대 예술가 12인' 최종 작품 2월 전시
-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의 차세대예술인 집중 지원 프로그램 ‘차세대 열전 2021!’을 통해 선발된 차세대 예술가 12인의 최종 작품이 2월 한달간 공개된다.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의 ‘차세대 열전 2021!’은 공연예술, 시각예술, 플랫폼 실현 지원 분야에 촉망받는 차세대예술인을 선발해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총 39명의 차세대예술인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실현 과정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최종 작품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2월에는 다원예술, 시각예술, 무용, 연극, 음악 등 5개 분야 12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다원예술 분야 강하늘은 관객참여형 전시와 퍼포먼스로 구성된 ‘Searching for Home 2022’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Home’에 대한 의미와 감각을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김지수는 잠을 통해 관객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회복을 경험하는 참여형 작품 ‘감각(感覺)의 감각(減却)’을 선보인다.시각예술 분야 김창재의 ‘City is My Garden’은 참여미술의 형태로 참여자들에게 경험을 제공하던 방식을 풍경화를 바라보며 장소를 사유하는 문제로 접근한다.박유진은 붕괴된 전파천문대 아레시보(Arecibo)를 중심으로 다른 존재들과 교차하고자 하는 믿음을 진단하고, 그러기 위해서 취해야 하는 태도와 몸짓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프로젝트 ‘아레시보’를 선보이며, 박형진은 서로의 역할을 주고 받으며 함께 하는 인간사를 그린 ‘까마귀와 까치’를 선보인다. 이민아의 ‘멈춘 시선의 틈’은 전시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우리는 ‘피리부는 사나이’ 전설에서 피리 소리를 따라가지 않고 남겨진 아이들의 시선으로 구성된 영상과 별자리 설화를 통해 사물의 삶을 은유한 ‘실과 리와인더’를 공개한다.음악 분야 작품으로는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이다빈의 창작 오페라 ‘범’이 공연된다. 정지은은 ‘나다움’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리로 기록하고 그것을 재료로 곡을 만든 음악공연 ‘소리로 그리는 자화상’을 선보인다.또한 성서의 복음서 중 마가복음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수난 장면을 다루는 이정민의 창작오라토리오 ‘마가수난곡’도 공연을 앞두고 있다. 판소리와 합창, 파이프오르간, 국악·타악 앙상블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의 성찬을 만나볼 수 있다.무용 분야 김소월의 ‘흔적’은 몸 안에 위치한 폭력의 흔적들을 바깥으로 꺼냄으로써 비(非) 신체적 폭력과 신체적 폭력으로 인한 피해의 경중은 나눌 수 없음을 드러내며, 연극 분야 황유택은 ‘디오스 엑스 마키나(DIOS EX MACHINA)’를 통해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는 시간을 사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차세대 열전 2021!’ 참여 예술가들의 프로필과 작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인스타그램 계정과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네트워킹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4일 컴백 에픽하이, 정규10집 Pt.2 아트워크·히든 트랙리스트 공개
- (사진=아워즈)[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14일 컴백을 앞둔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정규 10집 두 번째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는 지난 4일 밤 공식 SNS를 통해 정규 10집 ‘EPIK HIGH IS HERE 下 (PART 2) (에픽하이 이즈 히어 하 (파트 2))’ 아트워크와 히든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공개된 히든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EPIK HIGH IS HERE 下’에는 ‘HERE (히어)’, ‘Prequel (프리퀄)’, ‘Super Rare (슈퍼 레어)’, ‘그래서 그래 (Gray So Gray)’, ‘BRB’, ‘I Hated Myself (Tablo’s Word)’,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Rain Song) (Feat. Colde)’, ‘Rich Kids Anthem (리치 키즈 앤섬)’, ‘Face ID (페이스 아이디) (Feat. GIRIBOY, Sik-K, JUSTHIS)’, ‘Piano For Sale (피아노 포 세일)’, ‘가족관계증명서 (Family Portrait)’, ‘Champagne (샴페인)’까지 총 13개 트랙이 수록됐다.이 중 ‘Super Rare’, ‘그래서 그래 (Gray So Gray)’, ‘Rich Kids Anthem’, ‘가족관계증명서 (Family Portrait)’ 4개 트랙은 피처링 아티스트의 정체를 밝히고 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선공개 싱글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와 ‘Face ID’ 피처링 군단에 콜드, 기리보이, 식케이, 저스디스 등 핫한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을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사진=아워즈)히든 트랙리스트와 함께 공개된 ‘EPIK HIGH IS HERE 下’ 앨범 아트워크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거친 붓칠로 완성한 에메랄드 색감의 배경 위로 마주한 두 마리의 새 이미지가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에픽하이는 앞서 ‘메모 다시 시작’이란 센스 가득한 멘트로 지난해 1월 발매한 정규 10집의 첫 번째 앨범 ‘Epik High Is Here 上 (에픽하이 이즈 히어 上)’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두 번째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Epik High Is Here 上’에 수록된 ‘ROSARIO (로사리오) (Feat. CL, 지코)’는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잡지 ‘롤링스톤 (Rolling Stone)’이 발표한 ‘2021 올해의 베스트 노래 50’에 “에픽하이만의 독보적인 장르는 K-POP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란 평가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에 글로벌 팬들은 에픽하이가 정규 10집 두 번째 앨범으로 보여줄 남다른 음악 세계에 깊은 관심을 보내오고 있다.최근에는 MBC ‘놀면 뭐하니? - 도토리 페스티벌’에 출연해 ‘One (원)’, ‘Love Love Love (러브 러브 러브)’, ‘Fly (플라이)’, ‘우산’ 등 명불허전 무대로 2000년대 그 시절 감성을 소환한 에픽하이는 콘서트 장인다운 아우라와 흥신흥왕 에너지로 안방 1열을 감동과 벅찬 추억으로 물들였다.그뿐만 아니라 국내 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2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2022)’에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초청받으며 전 세계적인 저력을 또 한 번 드러냈다.에픽하이의 ‘EPIK HIGH IS HERE 下 (PART 2)’은 오는 14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