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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뚫은 인공비구컵 보유 ‘코렌텍’, 매출 증대 나선다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인공관절 개발 전문기업 코렌텍(104540)의 인공비구컵 제품이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최근 3년간 400억원대를 기록 중인 코렌텍의 매출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제공=코렌텍)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정형외과 시장은 약 60조원 규모이며, 이 중 인공관절 시장은 약 40%(24조원) 정도다. 해당 시장은 미국 ‘짐머’(Zimmer)와 ‘스트라이커’(Stryker), ‘데퓨이’(DePuy) 및 영국 ‘스미스 앤 네퓨’(Smith & Nephew) 등 네 개 사가 약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인공관절 시장 역시 짐머와 스트라이커 등이 점령하고 있었지만, 2011년부터 일부 인공관절 제품에서 코렌텍이 이들을 역전하기 시작했다. 현재 코렌텍은 국내 인공고관절 분야 점유율은 1위, 인공슬(무릎)관절 분야에서는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코렌텍 관계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토대로 통계를 산출한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회사의 인공고관절 분야 점유율은 약 37%로 1위다. 이 분야에서 2위인 짐머와의 점유율 차이도 2배 이상이다”며 “국내 인공슬관절 관련 시장 점유율은 약 12%로 단독 3위 자리를 굳히려고 노력 중이다. 1, 2위는 역시 각각 짐머와 스트라이커다”고 설명했다.코렌텍의 주력 제품군은 △인공고관절 ‘벤콕스’(BENCOX) △인공슬관절 ‘로스파’(LOSPA), △인공견(어깨)관절 ‘코라리스’(CORALIS) △척추고정체 ‘로스파 IS’ 등 크게 네 가지다.지난달 코렌텍이 공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코렌택의 올 1분기 매출은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2%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제품군별 매출 비중을 보면, 인공고관절이 42%(약 50억원)로 가장 높았다. 인공슬관절(41%, 약 49억원)과 인공견관절(5.8%), 척추고정체(4.6%) 등이 그 뒤를 이었다.앞선 관계자는 “의료 현장에서 의사들은 손에 익은 인공관절 제품을 선호한다. 국내 시장에서 전문 유통기업인 ‘케어캠프’ 등과 협력해 의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판매 증대를 노리고 있다”며 “제품군과 관계없이 국내 시장에서 확실한 1위에 올라서는 것이 우리의 1차적인 목표다”고 말했다.최근 3년간 코렌텍의 연간 매출은 약 402억원(2019년)→405억원(2020년)→446억원(2021년) 수준으로 다소 정체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코로나19로 작년까지 영업 활동에 제한이 있었고, 인공관절 수술 건도 크게 줄었다”며 “엔데믹으로 올해는 단기적 매출 증대 효과가 나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자회사인 썬헬스케어 인터네셔녈이 미국에서 자체 수술센터를 운영하는 등 미국 내 의료진과의 소통을 늘리면서 제품 판매를 위한 기반도 쌓아 왔다.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점유율을 늘리기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코렌텍이 개발한 인공비구컵 ‘벤콕스 미라보 Z컵 코티니움’. 이 제품에는 금속 3차원 프리팅을 활용한 코팅 방식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제공=코렌텍)세계적인 인공관절 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코렌텍은 고품질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달 코렌텍은 자회사인 인스텍과 함께 개발한 인공비구컵 제품 ‘벤콕스 미라보 Z컵 코티니움’(벤콕스 미라보)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인공비구컵은 퇴행성 병변, 골절, 종양 등의 적응증에 의해 손상된 엉덩이 관절의 비구부를 대체할 수 있는 인공관절 제품이다. 코렌텍의 벤콕스 미라보는 금속 3차원(3D) 프린팅을 활용한 코팅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코렌텍 관계자는 “인공관절은 운동 범위와 마모도 등이 중요한 평가 요소다”며 “금속을 분말 형식으로 쏜 다음 용접하는 코팅 방식을 적용해 뼈와 유사하게 만든 벤콕스 미라보가 해당 분야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코렌텍은 2023년과 2024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인공발목관절과 인공슬관절 제품 등을 개발하는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멕시코 등 남아메리카 등의 지역에서 판매 가능한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며 “인공견관절이나 인공슬관절도 다양한 제품군이 국내외에서 추가되면서 올해에는 특히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 '데뷔 9주년' BTS, 챕터1 막 내리며 역대급 '페스타'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음악 역사를 함축한 ‘앤솔러지’(Anthology, 선집) 앨범인 ‘프루프’(Proof)로 챕터1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있다. 때마침 데뷔 기념일(6월 13일) 시기에 맞춰 매년 진행하는 ‘BTS 페스타’ 기간이라 전 세계 ‘아미’(ARMY, 팬덤명)들은 축제 분위기에 흠뻑 빠진 분위기다.2013년 데뷔해 계단식 성장을 이뤄내며 글로벌 아이돌로 우뚝 선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히트곡 ‘버터’(Butter)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10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절정의 인기를 과시했다. 올해로 데뷔 9주년을 맞은 이들은 정점에 선 채로 지난 날을 돌아보며 그간 들려준 단체곡, 유닛곡, 솔로곡, 미발매곡들을 추려 ‘프루프’에 재배치했다. 여기에 ‘옛 투 컴’(Yet To Come), ‘달려라 방탄’, ‘포 유스’(For Youth) 등 신곡 3곡을 더해 총 48곡을 3장의 CD에 나눠 담은 ‘프루프’를 완성했다.팀의 리더 RM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 9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이 챕터 1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앨범”이라고 ‘프루프’를 소개했다. 제이홉은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일대기를 정리한 앨범이다. 우리들의 시간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방탄소년단은 ‘프루프’ 발매에 앞서 지난 7일부터 가족사진, 안무 연습 영상, 셀피 컬렉션 등 ‘2022 페스타’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여 컴백 분위기를 예열했다. 이들은 매년 데뷔 기념일 시기에 ‘BTS 페스타’를 진행해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콘텐츠를 공개해왔다. 올해는 앤솔러지 앨범 ‘페스타’까지 ‘페스타’ 기간에 발매해 축제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방탄소년단은 신곡 중 차분한 분위기의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 곡인 타이틀곡 ‘프루프’로 그간 걸어온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더욱 찬란하게 빛날 앞날을 기약했다. 이들은 “당신과 나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You and I, best moment is yet to come)는 노랫말로 “당신의 내일이 더 빛날 것”이라는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곡에 담았다. 업템포 장르의 ‘달려라 방탄’으로는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는 다짐을 노랬다. 또 다른 신곡 ‘포 유스’(For Youth)는 ‘아미’에게 바치는 ‘팬송’으로 제작한 곡이다. 곡 시작 부분엔 팬들의 함성을 담고, 곡 자체는 앨범의 마지막에 배치해 의미를 더했다.‘프루프’는 지난 10일 앨범 발매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음반 판매량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프루프’는 한터차트 기준을 발매 단 하루 만에 판매량 215만장이 넘게 팔렸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앨범 발매 하루 만에 판매량 200만장을 넘기는 ‘더블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프루프’는 미국, 스웨덴, 폴란드, 네덜란드, 일본, 이탈리아 등 65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도 올랐다. 음원 파워도 남다르다. ‘프루프’ 타이틀곡인 ‘옛 투 컴’은 공개 이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 차트에서 발매 1시간 만에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멜론이 지난해 8월 차트를 개편한 이후 처음으로 발매 1시간 만에 해당 차트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옛 투 컴’은 미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스페인, 독일, 덴마크 등 전 세계 97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는 공개 첫날 총 717만 8605건의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하며 3위로 진입했다.방탄소년단은 데뷔 9주년을 맞은 날인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프루프’ 라이브를 공개해 축제 분위기를 더 후끈하게 달군다. 이를 통해 ‘프루프’에 담은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영상 콘텐츠라 팬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방송사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도 연이어 출연한다.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 17일 KBS2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 출연이 예정돼 있다. 국내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2년 만이라 눈길을 끈다. 무대는 사전 녹화 방식으로 선보인다. ‘엠카운트다운’ 녹화의 경우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아미’ 4000여명과 함께 ‘콘서트급’ 규모로 진행한다.한편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으로 또 한 번 빌보드200과 핫100 1위를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방탄소년단은 그간 총 5개 앨범을 빌보드200 1위에 올렸고, 협업곡을 포함해 총 6곡을 핫100 1위으로 만들었다. 2020년 11월에는 앨범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으로 빌보드200과 핫100 1위에 동시에 오르는 첫 경험을 했다. ‘비’ 앨범 발매 후 싱글로만 신곡을 발표했던 터라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 1위에 도전할 일이 없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성적은 다음 주 업데이트 되는 최신 차트에 반영될 예정. 1년 8개월 만의 새 앨범 단위 결과물이기도 한 ‘프루프’를 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외친 방탄소년단이 어떤 대기록을 써내며 챕터1의 대미를 장식할지 주목된다.
- CJ ENM, 프리미엄 골프웨어부터 캐주얼까지..MZ 공략 본격화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CJ ENM(035760)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은 프리미엄 골프웨어 ‘바스키아 브루클린’과 MZ 스트릿 캐주얼 ‘장 미쉘 바스키아’ 브랜드로 MZ 세대 공략에 나선다. 지난 2016년 획득한 바스키아 지적재산권(IP) 다각화로 2023년까지 누적 주문금액 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CJ온스타일 ‘바스키아’ 지적재산권(IP) 기반 3개 브랜드. 왼쪽부터 프리미엄 골프웨어 바스키아 브루클린, 골프 캐주얼 바스키아 골프, MZ 스트릿 컨템포러리 장 미쉘 바스키아. (사진=CJENM)CJ ENM은 지난 10일 ‘바스키아 브루클린’의 2022 가을·겨울(F/W) 프리뷰 행사를 열며 국내 골프웨어 시장의 특성과 올해 골프웨어 트렌드를 발표했다. 바스키아 브루클린은 CJ ENM이 지난 4월 론칭한 하이엔드 감성의 스트릿 골프웨어 브랜드다.이날 발표를 맡은 홍승완 CJ ENM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별도의 복장이 없는 미국·유럽과 달리 한국·일본만 골프웨어 조닝이 유난히 발달한 특성을 보인다”며 “이는 골프를 스포츠 그 자체 보다는 비즈니스와 연결된 ‘문화’로 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 CD는 단일 국가 기준 우리나라의 골프웨어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전 세계 골프장 2%를 보유한 한국(8위)의 골프웨어 시장은 5조7000억원 수준으로 42%를 보유한 미국(1위) 골프웨어 시장 규모(1조3000억원)의 약 4.4배다. 올해 한국 골프웨어 시장 규모는 6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그가 뽑은 올해 K-골프웨어 트렌드는 △뉴럭셔리 △비정형적인 스타일을 의미하는 캐주얼라이징 △아이코닉 디자인 등 3가지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홍승완 CJ ENM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2022 골프웨어 트렌드와 바스키아 브루클린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CJ ENM은 MZ 고객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예는 이날 선보인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바스키아 브루클린이다. 미국의 아티스트 장 미쉘 바스키아의 자유분방하고 역동적인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감성을 골프웨어에 접목했다. 홍 CD는 “바스키아는 여전히 꼼데가르송, 오프화이트 등 여러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는 트렌디한 아티스트”라며 “기존 작품에서 대표 컬러를 발췌해 컬러링을 만드는 등 바스키아의 정체성을 살려 골프 패션 브랜드로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F/W 대표 컬러는 그린, 오렌지, 네이비 등이다. 시즌 메시지도 바스키아의 생전 낙서 ‘사랑은 거짓말, 사랑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LOVE IS A LIE, LOVER=LIAR)’를 오마주해 ‘골프는 거짓말, 골퍼는 거짓말쟁이(GOLF IS A LIE, GOLFER=LIAR)’로 정했다. ▲바스키아 브루클린 2022 F/W. (사진=CJ ENM)바스키아 브루클린은 하이엔드를 지향하는 만큼 2016년 론칭한 ‘바스키아 골프’가 TV홈쇼핑에서 판매되는 것과 달리 백화점과 패션 버티컬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오프라인 진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서 지난 4월 론칭 이후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 팝업을 열었다. 또 무신사 골프와 골프 전문 버티컬 앱인 더카트 골프 등의 플랫폼에도 입점을 완료했다. 이후 롯데 에비뉴엘, 갤러리아 압구정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도 팝업을 열 계획이다. 골프웨어 외에 MZ세대를 겨냥한 스트릿 캐주얼 ‘장 미쉘 바스키아’ 브랜드도 선보인다. 커버낫·와릿이즌 등 국내 대표 캐주얼 브랜드를 보유한 비케이브(옛 베럴즈)와 이달 중순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 단일 브랜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바스키아 IP로 △골프 캐주얼 ‘바스키아 골프’ △프리미엄 골프웨어 ‘바스키아 브루클린’ △스트릿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 등 3개 브랜드 라인업이 완성되는 셈이다.▲지난 10일 강남구 청담동에서 최요한 CJ ENM 커머스부문 패션상품담당이 바스키아 브랜드 현황과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CJ ENM)CJ ENM은 바스키아 다각화로 2023년까지 누적 주문금액 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온라인과 홈쇼핑에서 오프라인까지 각 채널별 특화한 브랜드와 상품 전략으로 매출과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최요한 CJ ENM 커머스부문 패션상품담당은 “골프웨어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상품 디자인과 브랜드 콘셉트로 바스키아 브루클린을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하이엔드 골프 브랜드로 안착시킬 것”이라며 “패션 상품 취급액 1조원을 돌파한 CJ온스타일의 저력을 바스키아 브랜드로 입증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 W컨셉, 장마철 인기 상품 트렌드 소개·판매 기획전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W컨셉은 장마철 인기 상품 트렌드를 소개하고 관련 상품 판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W컨셉)W컨셉에서 장마 용품 거래액은 매년 60%씩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6월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장마 용품 구매 건수와 거래 금액이 각각 66%, 37% 증가했다.상대적으로 패션 상품에 대한 선호가 높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고려하며 슬리퍼·레인부츠 등 패션 상품뿐 아니라 제습기·선풍기 등 계절가전, 피부 트러블 관리를 위한 뷰티 제품 등으로 품목이 다양화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W컨셉에서 장마철 가장 판매량이 높은 대표 상품군은 ‘우산’, ‘슬리퍼·뮬’, ‘레인부츠’, ‘계절가전’, ‘뷰티’ 등 5가지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관련 상품군과 계절가전 구매가 늘고 있다.우산은 ‘자동우산’, ‘장우산’, ‘휴대용 우산’ 등 개인 취향에 따라 고르게 판매되는 양상을 보였고 실용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상품이 인기가 높았다. 단색보다는 도트 무늬, 스트라이프 등 패턴이 강조된 디자인을 선호하면서 평균 2~3만원대 가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슬리퍼는 소프트폼을 활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주고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기능이 포함된 ‘플립플랍(flip-flap)’ 상품이 인기가 높고, 레인부츠는 발목을 덮는 첼시나 숏 디자인에 대한 선호가 증가했다. 뷰티 제품은 피부 트러블을 케어해주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주는 ‘픽서’, ‘파우더 팩트’, 휴대가 쉬운 ‘미니 고데기’ 등으로 나타났다.W컨셉은 본격적인 장마철 시작 전 소비자들이 관련 용품을 미리 구매한다는 점에 착안해 관련 제품을 모은 기획전을 선보이며 수요 잡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패션·뷰티·라이프 카테고리 장마철 인기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레이니 시즌 이즈 커밍(Rainy season is coming)’ 기획전을 진행한다.김민수 W컨셉 우먼2팀장은 “2019년부터 매년 장마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트렌드를 반영해 패션부터 계절가전까지 상품을 다양화했다”며 “장마철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BTS, '프루프' 발매 1시간 만에 전 세계 300만 트윗 기록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프루프’(Proof) 관련 트윗이 앨범 발매 1시간 만에 전 세계에서 300만 건 이상 쏟아졌다.방탄소년단(BTS) 새 앨범 ‘프루프’ 관련 ‘#BTS_Proof’ 전 세계 트랜드 맵. (사진=트위터)12일 트위터에 따르면 BTS의 ‘프루프’ 관련 트윗은 앨범 발매 1시간 만인 지난 10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300만 건 이상의 트윗량을 기록했다. 앨범 발매일인 10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하루 동안 발생한 관련 트윗량은 2200만 건이다.국가별로 살펴보면 발매일 기준 한국과 미국,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트윗이 발생했다. 필리핀, 인도, 일본, 멕시코, 브라질, 태국, 페루 등 전 세계에서 트윗이 동시에 쏟아졌다. 앨범 발매 직후 해시태그 ‘#BTS_Proof, #BTS, #방탄소년단, #BTSBackWithProof, #BTSArmy’ 등이 전 세계 트렌드에 오르며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트위터는 전 세계 팬들이 트위터에서 BTS의 새 앨범 발매를 축하할 수 있도록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적용한 특별 커스텀 이모지를 제공하고 있다. 해시태그 ‘#BTS’ 와 ‘#방탄소년단’을 사용하면 BTS 로고가 자동 적용된다. ‘#BTS_Proof’를 사용하면 이번 앨범을 상징하는 회색 로고가 나타난다.또한, 트위터 공식 글로벌 뮤직 계정 트위터 뮤직(@TwitterMusic)은 헤드 이미지를 방탄소년단으로 바꾸고, 계정명을 ‘Twitter Music is listening to BTS “Proof”’로 변경하는 등 방탄소년단의 신곡 공개를 기념하고 있다.트위터 글로벌 K팝 & K콘텐츠 파트너십을 총괄하는 김연정 상무는 “방탄소년단과 팬(BTS ARMY)들이 매번 트위터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기념해 온 만큼 이번 #BTS_Proof 앨범 공개에도 단 한시간만에 전 세계에서 300만 건이라는 놀라운 트윗량이 발생했다”며 “방탄소년단이 미국 백악관에 초청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아시아계 포용과 다양성’에 대해 논의한 순간에도 #BTSatTheWhiteHouse 해시태그가 전 세계 트위터 트렌드를 장악해 ‘21세기 팝 아이콘’으로서 방탄소년단의 선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고 말했다.
- 방탄소년단, 컴백하자마자 음원차트 정상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옛 투 컴’이 발매와 동시 음원차트를 점령했다.10일 오후 1시 발매된 ‘옛 투 컴’은 한 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톱100 1위에 올랐다. 더불어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고, 지니에서는 실시간 차트 4위로 진입했다. 뿐만 아니다. 수록곡 ‘본 싱어’, ‘달려라 방탄’, ‘포 유스’ 등도 차트 최상위권에 포진하며 줄세우기를 하는 등 방탄소년단의 막강한 음원파워를 여실히 보여줬다.방탄소년단은 이날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프루프’를 발매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발매는 지난해 7월 9일 싱글 CD ‘버터’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담은 곡들로 채워진 새 앨범 ‘프루프’는 총 3장의 CD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옛 투 컴’(The Most Beautiful Moment)을 비롯해 ‘달려라 방탄’, ‘포 유스’(For Youth) 등 신곡 3곡과 역대 앨범의 타이틀곡, 일곱 멤버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솔로곡과 유닛곡, 미발매곡, 스페셜 버전 등 3장의 CD에 총 48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옛 투 컴’은 첫 번째 CD에 수록된 미디엄 템포의 얼터너티브(Alternative) 힙합 장르로, 방탄소년단이 걸어온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더욱 찬란하게 빛날 앞날을 기약하는 노래이다. 온화한 분위기의 멜로디에 ‘당신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You and I, best moment is yet to come)라는 희망적인 메시지, 방탄소년단의 차분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다. 음악으로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한 방탄소년단의 지난날처럼, 일곱 멤버는 담담하지만 힘 있게 ‘옛 투 컴’을 통해 “당신의 내일이 더 빛날 것”이라고 또다시 전 세계에 긍정 기운을 전파한다.두 번째 CD의 시작을 알리는 ‘달려라 방탄’은 데뷔 초 방탄소년단의 자유분방하면서도 남다른 패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곡이다. 장르는 업템포 힙합으로, 시간의 터널을 지나 애틋하고 단단해진 이들의 성장을 보여 주는 동시에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는 방탄소년단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팬송 ‘포 유스’(For Youth)는 방탄소년단이 아미(ARMY)에게 바치는 곡이다. 세 번째 CD의 피날레인 동시에 이번 앨범의 대미를 장식한다. 2016년 발매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의 수록곡 ‘EPILOGUE : Young Forever’를 샘플링해, 실제 방탄소년단 공연에서의 팬들의 함성 소리로 시작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서 ‘옛 투 컴’ 등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오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 17일 KBS2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 등에 연이어 출연해 신곡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 BTS의 과거·현재·미래를 다 담다… '옛 투 컴' 뮤비 공개
- ‘옛 투 컴’ 뮤직비디오(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새 앨범 ‘프루프’(Proof) 타이틀곡 ‘옛 투 컴’(The Most Beautiful Moment)의 뮤직비디오가 전 세계 동시에 공개됐다.방탄소년단은 10일 오후 1시 하이브(HYBE)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옛 투 컴’ 뮤직비디오를 올렸다. 드넓은 사막 한가운데 일곱 멤버가 앉아 있는 장면으로 시작해 자연과 어우러진 이색적 풍경이 끝없이 펼쳐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옛 투 컴’이 방탄소년단이 걸어온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찬란하게 빛날 앞날을 기약하는 노래인 만큼, 뮤직비디오도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향한 기대감을 보여 준다. ‘옛 투 컴’ 뮤직비디오의 모든 장면은 방탄소년단의 지난 뮤직비디오 속 장면들에서 영감을 받았다. 광활한 사막은 방탄소년단의 흔적으로 채워지고, 일곱 멤버는 추억을 회상하듯 지난날과 마주한다. ‘하루만’, ‘상남자 (Boy In Luv)’, ‘RUN’, ‘Intro : 화양연화’, ‘피 땀 눈물’, ‘봄날’, ‘FAKE LOVE’, ‘No More Dream’ 등의 뮤직비디오 장면들이 현재와 연결된다. 장면 장면은 무대 장치, 각종 소품 등 과거의 오브제들이 구현되면서 추억에 잠기게 하는 한편,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등장함으로써 세월의 흔적도 묻어나고, 희망의 상징으로 새로이 해석된다. 방탄소년단은 ‘옛 투 컴’ 뮤직비디오에서 따로 또 같이 노래하는데, 멤버들이 홀로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각기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특히, 일곱 멤버는 서로 다른 과거 뮤직비디오 속 오브제를 활용해 시선을 붙잡는다. 방탄소년단은 처음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장면에서도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이 걸어온 길을 떠올리며 즐겁고 자유롭게 ‘옛 투 컴’을 열창한다. 버스를 발견하고 달려가는 일곱 멤버, 기차 안에서 지난날을 회상하며 노래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은 이들의 새로운 여정을 기대하게 만든다. ‘옛 투 컴’ 뮤직비디오는 현실에서 과거를 돌아보는데 그치지 않고 출발선에 모여 새로운 출발을 예고하는 방탄소년단을 담아, “Best moment is yet to come(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이라는 가사처럼 또 다른 시작의 메시지를 전한다.방탄소년단은 데뷔일인 오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서 펼쳐지는 ‘프루프 라이브’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 BTS, '프루프' 발매 소감… "9년 여정 담아낼 수 있어 영광"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곡을 처음 공개할 때는 늘 그렇듯 떨린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면 좋겠다.”(RM)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 ‘프루프’(Proof)로 컴백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RM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프루프’는 데뷔 9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이 챕터1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앨범”이라며 “지난 9년을 함께해 준 팬들을 위한 메시지가 중심인 만큼 가사에 가장 공을 많이 들였다”라고 말했다. 진은 “‘프루프’는 방탄소년단의 역사가 담긴 앨범이라 지난 9년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저 역시 자주 들을 것”이라며 “공개되지 않은 곡이나 미발매곡도 있어서 팬분들도 재미있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의 역사가 담긴 앨범이라 곡 배치에도 신경을 썼다. 앨범을 첫 트랙부터 순서대로 들어 주시면 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새 앨범 ‘프루프’에 9년간 우리의 여정을 담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들으시는 분들도 우리의 발자취를 따라 다시 한 번 걸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제이홉은 “오랜만에 앨범을 발매하는 것이어서 기쁘고 들뜬다. 하루빨리 아미 여러분과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이라며 “‘프루프’는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일대기를 정리하는 앨범으로, 우리들의 시간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더욱 특별하다. 방탄소년단의 영혼이 담겼으니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민은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라 기쁘면서도 오묘한 기분이 든다”라며 “그동안 발표했던 타이틀곡, 발매되지 않은 곡들도 공개하게 돼 더욱 특별한 앨범이다. 저와 멤버들의 감정을 살피고, 같이 얘기할 수 있어서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고 발매 소감을 밝혔다. 뷔는 “우리의 9년 여정이 담긴 앨범인 만큼 늘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주신 팬분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인사했다.정국은 ‘프루프’에 대해 “엄청 두꺼운 책을 한 권 쓰다가 마무리하는 느낌”이라며 “지금까지 앨범처럼 항상 똑같이 모든 부분을 신경 쓰며 만들었고, 그간 방탄소년단의 시간과 지금의 감정들이 잘 묻어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오후 1시,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프루프’를 발매한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발매는 지난해 7월 9일 싱글 CD ‘버터’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담은 곡들로 채워진 새 앨범 ‘프루프’는 총 3장의 CD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옛 투 컴’(The Most Beautiful Moment)을 비롯해 ‘달려라 방탄’, ‘포 유스’(For Youth) 등 신곡 3곡과 역대 앨범의 타이틀곡, 일곱 멤버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솔로곡과 유닛곡, 미발매곡, 스페셜 버전 등 3장의 CD에 총 48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옛 투 컴’은 첫 번째 CD에 수록된 미디엄 템포의 얼터너티브(Alternative) 힙합 장르로, 방탄소년단이 걸어온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더욱 찬란하게 빛날 앞날을 기약하는 노래이다. 온화한 분위기의 멜로디에 ‘당신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You and I, best moment is yet to come)라는 희망적인 메시지, 방탄소년단의 차분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다. 음악으로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한 방탄소년단의 지난날처럼, 일곱 멤버는 담담하지만 힘 있게 ‘옛 투 컴’을 통해 “당신의 내일이 더 빛날 것”이라고 또다시 전 세계에 긍정 기운을 전파한다.두 번째 CD의 시작을 알리는 ‘달려라 방탄’은 데뷔 초 방탄소년단의 자유분방하면서도 남다른 패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곡이다. 장르는 업템포 힙합으로, 시간의 터널을 지나 애틋하고 단단해진 이들의 성장을 보여 주는 동시에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는 방탄소년단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팬송 ‘포 유스’(For Youth)는 방탄소년단이 아미(ARMY)에게 바치는 곡이다. 세 번째 CD의 피날레인 동시에 이번 앨범의 대미를 장식한다. 2016년 발매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의 수록곡 ‘EPILOGUE : Young Forever’를 샘플링해, 실제 방탄소년단 공연에서의 팬들의 함성 소리로 시작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서 ‘옛 투 컴’ 등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오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 17일 KBS2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 등에 연이어 출연해 신곡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 '왕의 귀환' BTS, 신곡 '옛 투 컴'으로 새 역사 쓸까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온다. 지난해 ‘버터’로 전 세계 음악시장을 휩쓴 방탄소년단이 신곡 ‘옛 투 컴’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방탄소년단은 10일 오후 1시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프루프’(Proof)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총 3장의 CD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과 ‘달려라 방탄’, ‘포 유스’(For Youth) 등 다양한 장르와 메시지가 담긴 3개의 신곡이 실린다.빅히트 뮤직은 “올해 데뷔 9주년을 맞이한 방탄소년단은 10년차 아티스트로 새로운 챕터를 열며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앨범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타이틀곡 ‘옛 투 컴’은 첫 번째 CD에 수록된 미디엄 템포의 얼터너티브(Alternative) 힙합 장르의 곡이다. 방탄소년단이 걸어온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더욱 찬란하게 빛날 앞날을 기약하는 노래다. 온화한 분위기의 멜로디에 ‘당신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You and I, best moment is yet to come)라는 희망적인 메시지, 방탄소년단의 차분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다. 곡 작업에는 RM, 슈가, 제이홉을 비롯해 프로듀서 피독, 미국 싱어송라이터 맥스가 참여했다. 모처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참여한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어떤 멜로디와 노랫말이 담겼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첫 무대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이다. 이어 17일 KBS2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방탄소년단의 국내 음악방송 출연은 2020년 3월 이후 2년여 만이다. 이들은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인기가요’에서 오는 10일 발매되는 새 앨범 ‘프루프’의 타이틀곡 ‘옛 투 컴’을 부를 예정이다.이번 활동을 통해 새롭게 쓸 기록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발표한 ‘버터’로 미국 빌보드 핫100 10주 1위라는 진기록을 썼다. 새 앨범 ‘프루프’와 신곡 ‘옛 투 컴’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과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을 동시에 거머쥘 수 있을지, ‘버터’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현주·김강우, '부산콘텐츠마켓 2022' 홍보대사 선정 [공식]
- (사진=각 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세계 콘텐츠 셀러(Seller)와 바이어(Buyer)들이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마켓 플레이스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 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측은 6일 성공적인‘부산콘텐츠마켓(BCM) 2022’의 개최를 위한 홍보대사로 배우 김현주ㆍ김강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새롭게 BCM의 얼굴이 된 배우 김현주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과 JTBC 드라마 ‘언더커버’ 등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글로벌한 인지도를 구축했으며, 최근 SBS 방영 예정인 드라마 ‘트롤리’의 출연을 확정하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배우 김강우는 JTBC 드라마 ‘공작도시’, KBS 드라마 ‘99억의 여자’를 비롯해 최근 충무로 대표 감독 곽경택 감독의 국내 최초 첩보 스릴러 오디오 무비 ‘극동’ 출연을 확정짓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권만우 사단법인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이번 김현주ㆍ김강우 배우의 홍보대사 위촉은 국내뿐만 아니라 OTT 등을 통해 글로벌하게 높은 인지도를 쌓아온 두 배우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8일 BEXCO 제1전시장 VIP실에서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부산콘텐츠마켓(BCM) 2022’는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우리의 이야기가 세계의 이야기(Your Story is Our Story)”를 주제로 코로나로 지친 세계인과 시민들에게 콘텐츠를 통한 위로와 회복의 공감대를 제공하기 위한 축제의 형태로 오프라인 개최할 예정이다. 2007년 설립돼 올해로 제 16회 째를 맞은 부산콘텐츠마켓은 매년 성장을 거듭해 2021년 1억 7천 500만 달러의 거래액을 기록, 매년 50여 개 국가 3000여 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가해 1억 달러 이상이 거래되는 마켓이다. 세계 콘텐츠 시장과 한국을 연결하는 교류의 장으로 성장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올해는 OTT 특화 프로그램과 함께 인공지능 콘텐츠와 메타버스, 가상현실콘텐츠, 블록체인 콘텐츠, 첨단 미디어 기반의 융복합콘텐츠 등에 관한 펀딩과 투자, 콘퍼런스, 아카데미 등이 마련되어 있다.올해의 주요 부대행사로는 해를 거듭할수록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산업 시장을 겨냥한 세계 최초 ‘반려견을 위한 영상콘텐츠 페스티벌 BiC4Dog’, 예술이 기술을 만나 고부가가치 콘텐츠로 탄생하는 ‘블록체인과 NFT 아트콘텐츠 마켓’,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선한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를 미디어 학자와 전문가, MCN회사가 발굴해 지원하는 ‘굿 인플루언서 어워드’등이 예정되어 있다. 제 16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클라씨, 4인4색 컴백 포토… "패션화보 보는 줄"
- 클라씨 김선유(사진=M25)[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클라씨(CLASS:y)가 클래스가 다른 비주얼을 뽐냈다.클라씨(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는 28일 낮 12시 공식 SNS에 첫 미니앨범 Z ‘리브스 어크로스’(LIVES ACROSS)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클라씨의 새 앨범 콘셉트 포토의 스타일은 패션화보다. 이날 공개한 사진의 주인공은 윤채원, 김선유, 홍혜주, 명형서. 4명은 패션 브랜드의 화보처럼 멋진 스타일링을 보여줬다.윤채원은 하이틴 그 자체였다. 운동복 스타일의 크롭탑 상의에 데님 하의를 입고, 하이틴 영화 주인공처럼 포즈를 취했다. 블루 컬러의 양갈래 포니테일 반묶음 헤어에 컬러 렌즈를 매치, 발랄한 매력도 발산했다. 김선유는 뷰티 화보의 주인공처럼 변신했다. 볼풀에 몸을 숨기고 얼굴만 드러냈다. 금발의 올림 머리에 내추럴 메이크업, 화려한 귀걸이로 포인트를 줬다. 김선유 특유의 개성있고 몽환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리더 홍혜주는 유니크한 패션 화보의 주인공이었다. 청순한 연보라색 상의에 화려한 레이어드 목걸이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독특한 블랙&골드 컬러의 단발 머리에 청순한 메이크업으로 유니크한 러블리룩을 완성했다. 클라씨 명형서(사진=M25)클라씨 윤채원(사진=M25)클라씨 홍혜주(사진=M25)클라씨 맏언니 명형서는 에스닉한 헤어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뚝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에스닉한 헤어 포인트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클라씨의 변신이 돋보이는 ‘리브스 어크로스’ 앨범의 타이틀곡은 그룹명 발음과 같은 댄스곡 ‘클라씨’(CLASSY)다. EDM 힙합 사운드의 댄스곡으로, 단어 뜻처럼 세련된 멜로디와 리듬, 클라씨의 당당한 정체성이 담겼다. 그룹 있지(ITZY)의 여러 히트곡을 만든 작곡팀 별들의전쟁(GALACTIKA *)이 프로듀싱했다.‘리브스 어크로스’ 앨범은 데뷔곡 ‘셧다운’이 담긴 첫 미니앨범 Y ‘클래스 이즈 오버’의 세계관이 이어지는 연작 앨범이다. 앨범 타이틀명은 ‘CLASS IS OVER’(수업이 끝났다)의 애너그램(anagram, 단어 혹은 문장을 구성하는 문자의 순서를 바꿔 다른 단어나 문장을 만드는 놀이)에서 탄생했다. ‘수업(오디션)을 끝낸 클라씨가 K팝의 세계로 넘어가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의미가 담겼다.클라씨는 이번 주까지 ‘셧다운’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펼친다. 내달 2일부터는 신곡 ‘클라씨’로 음악방송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