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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새 슬로건 ‘Busan is Good’ 선정…시민들 반응 보니
  • 부산 새 슬로건 ‘Busan is Good’ 선정…시민들 반응 보니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다이내믹 부산(Dynamic Busan)’을 이을 부산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이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으로 결정됐다.부산시는 지난 13일 도시브랜드위원회를 열고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을 최종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 슬로건은 지난 4~10일 일주일간 진행된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표(1만1373표)를 얻었다. 이어 ‘Bridge for All, Busan’(모두를 연결하는, 부산)이 1만981표를 획득했고, ‘True Place, Busan’(진정한 도시, 부산)은 2천866표를 얻었다.새 슬로건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은 ‘엑스포를 개최하기 좋은 도시, 부산’(Busan is good for EXPO), ‘살기 좋은 도시, 부산’(Busan is good to live) 등으로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부산시는 또 오는 3월 부산의 상징 마크와 슬로건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 브랜드 디자인 개발과 강력한 홍보전략으로 미국 뉴욕(I♥NY)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도시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온라인에서는 새 슬로건에 대한 반응이 엇갈렸다. 서울의 ‘I Seoul U’(너와 나의 서울), ‘Daejeon is U’(대전이쥬) 등과 같이 친근하다는 반응과 기억하기 쉽다는 평가가 있지만, 부산의 정체성을 대표하지 못하고 모호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2023.01.15 I 이유림 기자
갓 더 비트·최예나·트와이스… 여걸 몰려온다
  • 갓 더 비트·최예나·트와이스… 여걸 몰려온다 [컴백 SOON]
  • 갓 더 비트(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갓 더 비트부터 최예나, 트와이스까지 여걸이 몰려온다.SM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 그룹 갓 더 비트(GOT the beat)는 16일 첫 미니앨범 ‘스탬프 온 잇’(Stamp On It)을 발매한다. 첫 음원 ‘스텝 백’ 이후 1년 만의 신곡이다.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됐다. 갓 더 비트가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 기반의 유닛인 만큼, 각 트랙마다 갓 더 비트의 퍼포먼스가 떠오르는 댄스 장르 음악들로 다채롭게 구성됐다.동명의 타이틀곡 ‘스탬프 온 잇’은 그루비한 피아노와 펀치감 있는 808 베이스 비트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혹독한 무대 경쟁 속 최고 자리에 오르기 위한 서바이벌 내용을 담은 가사와 에너지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져 당당한 애티튜드를 선사한다. 더불어 자기 확신을 갖자는 ‘가디스 레벨’(Goddess Level),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다룬 ‘얼터 에고’(Alter Ego), 아름다움을 장미의 가시에 비유한 ‘가시’(Rose), 단단한 이성(理性)을 무법자로 표현한 ‘아웃로’(Outlaw), 자신을 사랑하자는 ‘말자’(MALA)까지 경쟁의식, 자기애, 서스테이너빌리티 등 폭넓은 주제와 메시지를 녹여낸 트랙들도 매력을 더했다.갓 더 비트는 ‘걸스 온 탑’(Girls On Top·GOT) 프로젝트로 결성된 유닛이다. 보아를 비롯해 소녀시대 태연과 효연, 레드벨벳 슬기와 웬디, 에스파 카리나와 윈터까지 K팝 전 세대를 대표하는 팀들의 7명 멤버로 구성됐다.최예나(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최예나(YENA)는 16일 첫 싱글앨범 ‘러브 워’(Love War)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래퍼 비오가 피처링에 참여한 동명의 타이틀곡 ‘러브 워’를 비롯해 인트로곡 ‘러브 이즈 오버’(Love is over), ‘워시 어웨이’(Wash Away)가 담겼다. 타이틀곡 ‘러브 워’는 사랑이 진행되는 과정 중 가장 위태롭고 권태로운 시기를 표현한 곡이다. 최예나와 래퍼 비오가 이별 직전의 연인으로 분해 서로의 입장을 노래한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신보에서 ‘러브 워’와 ‘어시 어웨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최예나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음악적 성장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자신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랑’의 과정과 진솔한 내면을 표현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트와이스는 20일 새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를 발매한다. ‘문라이트 선라이즈’는 2021년 10월 발매한 첫 영어 싱글 ‘더 필즈’ 이후 1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오리지널 영어 싱글이다. 사랑의 감정과 설렘을 환한 달빛, 떠오르는 태양에 비유한 서정적 표현이 매력 포인트다.2023년 첫 신곡 ‘문라이트 선라이즈’를 시작으로 트와이스는 오는 3월 새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할 예정이다.
2023.01.15 I 윤기백 기자
아마존, 범죄악용 논란 채팅앱 '위커 미' 신규가입 중단
  • 아마존, 범죄악용 논란 채팅앱 '위커 미' 신규가입 중단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아마존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암호화 채팅 플랫폼 ‘위커 미(위커)’ 신규 사용자 가입을 중단했다. 올해 12월 31일엔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할 계획이다.(사진=AWS 블로그 캡쳐)위커는 2012년 출시된 채팅 플랫폼이다. 2015년까지 총 3900만달러(약 495억원) 투자를 유치했고, 2021년 6월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인수됐다. AWS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성명에서 “B2B 제품인 ‘AWS 위커’ 및 ‘위커 엔터프라이즈’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집중하기 위해 위커 미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위커 미가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는 비판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위커 미는 전화번호 등 식별 가능한 정보 없이도 가입할 수 있어 해커나 마약상 등 범죄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는 조직원 모집에 위커 미를 적극 활용했다. 또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위커 미를 이용한 아동 성범죄가 미국, 영국, 호주 등 3개국에서만 72건 발생했다. AWS는 지난해 아동 성범죄에 위커가 악용됐다는 보도가 나온 뒤 “우리는 이런 중요한 문제에 대해선 무조건 사법당국에 적절하게 대응·협력하고 있다. 법 집행기관의 요청에 즉각 응답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약관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지면 누구든 계정이 해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3.01.02 I 박종화 기자
슈퍼노바 정윤학, 日 뮤지컬 페스티벌 출연…수준급 실력
  • 슈퍼노바 정윤학, 日 뮤지컬 페스티벌 출연…수준급 실력
  • 사진=정윤학[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룹 슈퍼노바(SUPERNOVA) 리더 정윤학이 일본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정윤학은 지난 26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분카무라 오차드홀에서 개최된 ‘Japan Musical Festival 2022 Winter Season’에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정윤학은 솔로 무대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을 일본어로 부르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어 한국 뮤지컬의 우수성을 소개하기도 했다.또한 정윤학은 이날 솔로 무대뿐만 아니라 듀엣, 그룹 등 총 6곡의 무대에 올라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Japan Musical Festival 2022 Winter Season’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본 뮤지컬계 톱 배우들이 출연, 박진감 넘치는 가창과 화려한 연출이 돋보인 뮤지컬 페스티벌로 오프라인 공연은 물론 온라인 및 영화관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무대는 2023년 2월 일본 니혼테레비 플러스를 통해 방송된다.한편 정윤학은 국내에서 2010년 대학로 ‘김종욱 찾기’로 뮤지컬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일본으로 무대를 이동, ‘RENT’, ‘프리실라’, ‘INTERVIEW~부탁이야, 누군가 날 구해줘~’, ‘당신의 첫사랑 찾겠습니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필모그래피를 쌓았던 만큼 오는 2023년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일본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2022.12.30 I 김가영 기자
YG와 이별한 아이콘, '6인 완전체'로 끝까지 간다
  • [단독]YG와 이별한 아이콘, '6인 완전체'로 끝까지 간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아이콘(iKON·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이 새 둥지에서 ‘완전체’로 새 출발한다.30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YG엔터테인먼트와의 이별을 택한 아이콘 멤버들은 ‘완전체’로 팀 활동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미 새 소속사를 찾았다. 멤버 전원은 국내 한 가요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둥지를 옮기지만 아이콘 팀명도 계속해서 유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콘은 YG엔터테인먼트 자체 데뷔 서바이벌 ‘윈 : 후 이즈 넥스트?’(WIN: Who is Next?)를 거쳐 2015년 9월 정식 데뷔했다. 메가 히트곡 ‘사랑을 했다’을 비롯해 ‘취향저격’, ‘이별길’, ‘리듬 타’, ‘죽겠다’ 등 멜로디컬한 감성 힙합 음악을 꾸준히 발표해 자신들만의 음악 색깔을 확고히했다.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아이콘 멤버들과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를 진행한 끝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아이콘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YG엔터테인먼트 입장 발표 이후 아이콘의 향후 행보를 두고 팬들이 다양한 추측을 쏟아냈다. 각 멤버가 뿔뿔이 흩어져 팀이 와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시선도 제기됐다. 일각의 우려 시선과 달리 결론은 ‘완전체 유지’다. 아이콘 멤버들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끈끈한 의리를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함께 음악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들이 새 둥지에서 펼칠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2022.12.30 I 김현식 기자
넥슨 ‘서든어택’, 인기가수 츄·조유리 캐릭터 추가
  • 넥슨 ‘서든어택’, 인기가수 츄·조유리 캐릭터 추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넥슨은 온라인 1인칭 슈팅(FPS) 게임 ‘서든어택’에 인기가수 ‘츄’와 ‘조유리’ 캐릭터를 29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발랄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츄, 조유리 캐릭터는 도발탄, 승리포즈 등 전용 세트 효과를 지닌다. 캐릭터 세트 장착 후 랭크전을 플레이하면 50%의 추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다음달 12일까지 츄, 조유리 캐릭터 누적 보유 기간 300일 이상 달성 시 영구제 캐릭터 선택권을 제공하며 영구제 2세트를 모두 획득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싸인 마우스패드와 츄 혹은 조유리의 영상 메시지를 선물한다. 멀티카운트에서 획득한 응모권은 츄, 조유리 마우스패드와 연하장, 싸인 폴라로이드 등으로 교환 및 당첨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승리 시 RP를 2배로 획득할 수 있는 ‘랭크전 2022 특별시즌: 부스트업’도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 기간 중 랭크전에서 플레이, 적 처치, 라운드 승리 등 각종 미션을 수행하면 ‘영구제 밀봉’, ‘500 SP’ 등의 보상을 지급한다.더불어 넥슨은 연말과 새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다음달 1일까지 ‘12월 30일 전국 서든 자랑 서울편’, ‘1월 5일 2023 시즌1 시작’ 등 미션 문구를 채팅창에 입력하면 ‘영구제 탄창(2개)’, ‘2023 츄, 조유리 멀티카운트’ 등을 선물한다. 또 다음달 4일까지 매일 15시부터 21시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시간별로 ‘TRG21(IS) 카툰 영구제’, ‘G18(s) 카툰 영구제’, ‘K/D/A 초기화(1개)’ 등 각종 보상을 제공한다. 츄, 조유리 캐릭터 및 ‘랭크전 2022 특별시즌: 부스트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서든어택’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2.29 I 김정유 기자
pH-1, '보이즈 플래닛' 출격한다…'랩 마스터' 깜짝 발탁
  • [단독]pH-1, '보이즈 플래닛' 출격한다…'랩 마스터' 깜짝 발탁
  • pH-1(사진=하이어뮤직)‘보이즈 플래닛’(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래퍼 pH-1(피에이치원)이 Mnet ‘보이즈 플래닛’과 함께한다.27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Mnet 신규 남자 아이돌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 제작진은 pH-1을 참가자들의 랩 실력을 향상시킬 ‘랩 마스터’로 발탁했다.‘보이즈 플래닛’은 지난해 방송해 프로젝트 걸그룹 케플러를 탄생시킨 여자 아이돌 서바이벌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 남자판이다. 전 세계 음악 시장을 무대로 활동할 프로젝트 보이그룹 선발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걸스플래닛’ 트레이너로는 각각 노래와 춤을 가르치는 ‘보컬 마스터’와 ‘댄스 마스터’만 존재했다. ‘랩 마스터’는 이번 시즌을 위해 새롭게 만든 포지션이라 눈길을 모은다.‘랩 마스터’를 맡는 pH-1은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 소속 아티스트다. 2018년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777’에 참가해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해에는 Mnet 고교 랩 서바이벌 ‘고등래퍼4’ 멘토를 맡아 참가자들을 이끌었다. 최근 정규 2집을 냈고, 내년 초에는 데뷔 후 첫 월드 투어를 전개할 예정이다.pH-1은 ‘고등래퍼4’에서 멘토 역할을 맡은 경험이 있는 데다가 영어에도 능통해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하는 글로벌 참가자들의 랩 실력 향상해 큰 보탬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Mnet은 총 8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수천여명이 지원했고, 심층 심사를 거쳐 98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보이즈 플래닛’(사진=Mnet)‘보이즈 플래닛’은 내년 2월 2일 오후 8시에 첫방송한다. 이에 앞서 Mnet은 이달 29일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보이즈 플래닛’의 시그널송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한다. 30일에는 ‘보이즈 플래닛’의 ‘댄스 마스터’ 백구영, 최영준을 비롯해 워너원 출신 윤지성, 김재환,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 최예나, 케플러 멤버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히카루, 서영은 등이 출연하는 ‘보이즈 플래닛’ 프리뷰 방송 ‘보이즈 플래닛: 스타 이즈 본’(STAR IS BORN)을 방송한다.
2022.12.27 I 김현식 기자
네이버 계열사 임금인상률 5.7%~8.5%…9개 계열사 임단협 마무리
  • 네이버 계열사 임금인상률 5.7%~8.5%…9개 계열사 임단협 마무리
  • 5개 계열법인 임단협 주요 합의 내용 (사진=공동성명)[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 서비스 관련 운영 법인 5곳의 임금·단체협상 교섭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로써 작년 10월 시작한 9개 계열사의 임금·단체 교섭이 체결만을 앞두게 됐다.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공동성명)는 엔테크서비스(NTS) 노조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결과 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NTS는 네이버 서비스 운영 법인 5곳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쟁의 행위를 펼쳐온 곳이다. 지난 19일 19차 교섭 끝에 잠정 합의를 이뤘다.앞서 NTS를 비롯한 그린웹, 인컴즈, 컴파트너스, NIT 등 네이버 I&S 산하 5개 계열사는 임단협 교섭에 난항을 겪다가 지난 7월 26일 쟁의 행위에 돌입했었다. 이후 NTS를 제외한 4곳이 지난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임단협을 타결했다.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라인업, 라인플러스 4개 법인은 이보다 먼저 임단협 타결을 이뤘다. 네이버노조는 전 계열사를 포괄하는 노조다.노조 측은 “노조는 사측의 임금 제시안을 수용했고, 사측은 월 10만원의 근무환경지원비(명칭은 법인별로 상이)·직장내 괴롭힘 금지 조항 신설, 상생 협력을 위한 TF 구성 같은 새로운 제도 도입에 동의하는 등 노사 모두 한발 양보함으로써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상생 협의 TF의 경우 노사가 함께 구성하며 모기업인 네이버도 참여한다. 구체적인 구성·운영 방식은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
2022.12.27 I 김국배 기자
삼성SDS, AI학회 ‘NeurIPS’서 3년 연속 ‘강화학습 최적화 논문’ 채택
  • 삼성SDS, AI학회 ‘NeurIPS’서 3년 연속 ‘강화학습 최적화 논문’ 채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삼성SDS(018260)가 세계 최고 권위 인공지능(AI) 학회인 ‘NeurIPS(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에 3년 연속으로 조합 최적화 논문을 등재하며 인공지능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NeurIPS는 인공지능·기계학습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다. 해당 분야 논문 채택율이 25%에 불과할 정도로 기준이 매우 까다롭고, 산출되는 연구 결과들의 기술적 영향도 또한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이번에 등재된 논문은 ‘강화학습을 활용한 조합 최적화’ 기술에 관한 연구다. 삼성SDS는 인공지능 스스로 최적의 해결책을 찾는 강화학습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컴퓨팅(GPU) 자원 할당, 제조·물류 분야의 공정 최적화 등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최적화 기법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이 기술을 활용해 ‘NeurIPS 경로 최적화를 위한 기계학습 경진대회(NeurIPS 2022 Vehicle Routing Competition)’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 및 대학 54개 팀 중 최종 3위를 기록했다.이 대회는 다양한 변수와 제약조건이 있는 상황에서 주문 받은 물건을 고객에게 배송하는 최적의 경로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으로 순위를 결정한다.또한, 이번 대회에서 인공지능기술로 가장 혁신적이고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팀에게 수여하는 심사위원단 특별상(Jury Prize)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한편 삼성SDS는 올해 NeurIPS에 채택된 논문 포함 글로벌 주요 학회에 총 11건의 논문을 등재했다.글로벌 자연어처리 학회인 ‘EMNLP(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 자연어처리국제학술대회) 2022’에 메타러닝을 활용한 언어모델 최적화 방법에 대한 논문을 실었다.메타러닝(Meta Learning)이란 주어진 데이터만 가지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하는 과정자체를 학습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컴퓨터 비전(이미지 인식 기술) 분야 우수 학술대회인 ‘ICPR(International Conference on Pattern Recognition, 패턴인식 국제학술대회) 2022’에는 자기지도학습 기반의 이미지 분류와 문서 분류 자동화 논문 두 건이 채택됐다. 자기지도학습(Self-supervised learning)이란 최소한의 데이터만으로 스스로 규칙을 찾아 분석하는 AI 기술이다. 사람이 별도로 지도하지 않아도 기계가 스스로 대상을 인지하고 의미를 부여한다. 권영준 삼성SDS 연구소장(부사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기술을 고도화하고 산업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삼성SDS 2022년 채택 논문 리스트 1. Simulation-guided Beam Search for Neural Combinatorial Optimization (조합 최적화를 위한 신경망 기반 솔루션 탐색 및 보정 방법 연구 개발) NeurIPS, 추진호, 권영대, 김지훈, 제정우, Andre Hottung, Kevin Tierney, 권영준2. SOS: Score-based Oversampling Minor Classes for Tabular Data (양자 회로 구조학습 연구) SIGKDD, 박세원, 김민정, 조지훈3. Improved Circuit-based PSI via Equality Preserving Compression (연산 가능한 PSI 최적화를 위한 정수 압축 기법 연구) SAC 22, 손용하, 한규형, 문덕재4. ContraCluster: Learning to Classify without Labels by Contrastive Self-Supervision and Prototype-Based Semi-Supervision (자기지도학습 기반 이미지 분류 학습 방법 연구 개발) ICPR, 조성호, 김병집, 강호영, 김보건, 박재선, 이준석, 권영준5. Shufe & Divide: Contrastive Learning for Long Text (자기지도학습 기반 문서 분류 자동화 모델 연구 개발) ICPR, 이준석, 조성호, 박경원, 김보건, 강호영, 박재선, 권영준6. LEA: Meta Knowledge-Driven Self-Attentive Document Embedding for Few-Shot Text Classification (메타러닝 기반 텍스트 임베딩 생성 방법 연구 개발) NAACL 2022, 홍승기, 장태영7. Mixup-based classification of mixed-type defect patterns in wafer bin maps (믹스업을 통한 웨이퍼 결함 패턴 분류 최적화 기법 개발) Computers & Industrial Engineering 저널, 신욱수, 강현구(NYU), 김성범(고려대) 8. Topology for Substrate Routing in Semiconductor Package Design (반도체 패키지 디자인의 라우팅 연구) CAD 저널, 성락경, 양재호, 한상훈 2021년 제출9. AMAL: Meta Knowledge-Driven Few-Shot Adapter Learning (메타러닝을 통한 언어모델 최적화 방법 연구 개발) EMNLP, 홍승기, 정태영10. Unsupervised Domain Adaptation Based on the Predictive Uncertainty of Models (모델의 예상 불확실성을 기반으로한 비지도형 도메인 채택)Neurocomputing, 이준호, 이계민(서울과기대 교수)11. Is Cross-modal Information Retrieval Possible without Training (비학습방식의 교차양상(Cross-modal) 검색 연구) ECIR, 최현진, 이현제, 조성호, 권영준
2022.12.27 I 김현아 기자
이무진의 로맨틱 크리스마스…'별책부록' 일산 공연 성료
  • 이무진의 로맨틱 크리스마스…'별책부록' 일산 공연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이무진이 관객들에게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했다. 이무진은 지난 2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2~2023 이무진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의 네 번째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지난 3일 대구에서 출발한 ‘별책부록’은 서울, 부산에 이어 일산에서도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무진은 데뷔 후 첫 전국투어에서 자신의 독보적인 감성과 음악 세계를 전달하고 있다.‘이무진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날 이무진은 ‘참고사항’ ‘비와 당신’ ‘신호등’ ‘개똥벌레’ ‘누구 없소’ ‘휘파람’ ‘과제곡’ 등을 선보였다. 혼자서 20여 곡을 부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진행된 공연인 만큼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와 ‘크리스마스니까’ 등 국내외 대표 캐럴도 들려주었다.관객들도 이무진의 생일(28일)을 앞두고 깜짝 생일 케이크와 슬로건 이벤트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일산 공연에는 가수 조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무진과 ‘눈이 오잖아’ 듀엣 무대, 솔로곡 ‘러브 쉿!’ 등을 선보였다. 공연을 마친 이무진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수많은 관객들과 소중한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별책부록’은 오는 30일과 31일 울산 KBS울산홀, 내년 1월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 28일과 29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2월 11일과 12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계속된다.‘이무진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2022.12.25 I 이윤정 기자
수익성 악화에 재무 부담…넷마블·LX하우시스, A급 강등
  • [위클리크레딧]수익성 악화에 재무 부담…넷마블·LX하우시스, A급 강등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번주 크레딧 시장에서 신용평가사들이 넷마블과 LX하우시스의 신용등급을 잇달아 하향 조정했다. 넷마블의 경우 올해 들어 분기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대규모 인수합병(M&A)으로 인한 차입금 부담으로 재무 안정성이 저하됐다고 판단, 신용등급을 ‘A+’급으로 강등했다. LX하우시스는 영업 수익성 저하로 실적 개선 폭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에 신용도를 ‘A+’급으로 떨어트렸다. △넷마블 사옥24일 크레딧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넷마블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넷마블은 퍼블리셔 위주의 업태를 보유하고 있어 경쟁사 대비 영업 수익성이 다소 낮은 수준이었다. 이에 소셜카지노 게임사인 스핀엑스 인수(2021년 4분기부터 연결 편입)로 연결 기준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으나, 2022년 들어 매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오히려 수익성이 악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넷마블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9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38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에 3분기 누적 매출액 1조9865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880억원, 영업손실 84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김혜원 한기평 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개발자 재택근무 실시 등으로 신작 출시가 지연된 점과 런칭된 신작의 흥행 부진, 기존 콘텐츠의 빠른 진부화 등이 주요 원인이다”며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2021년 게임업계의 경쟁적인 연봉 인상으로 고정비 성격의 인건비가 크게 확대된 점도 수익성 악화의 한 요인이다”고 진단했다. 특히 스핀엑스가 영업흑자를 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별도 기준 영업실적 하락 폭은 더욱 크다. 올해 3분기 넷마블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1조9685억원을 기록했으나, 스핀엑스 편입 효과를 제외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넷마블 수익성 추이대규모 M&A로 차입 규모가 크게 확대된 가운데, 수익성 하락으로 전반적인 재무 안정성도 저하됐다.2022년 수익성 하락으로 인한 EBITDA 규모 축소, 양도차익 관련 법인세 납부(약 3000억원) 등으로 영업활동현금흐름(OCF)의 대규모 적자가 발생해 올해 9월말 연결 기준 순차입금이 1조6394억원까지 확대된 상황이다.스핀엑스를 인수한 2021년 이후 실질적 무차입 기조를 벗어났으며, 올해 9월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 73.4%, 차입금의존도 24.5%를 기록하는 등 재무 레버리지가 확대됐다. 또 2022년에는 수익성이 저하되면서 순차입금 대비 EBITDA 지표가 14.0배(2021년 2.8배)로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재무 안정성이 저하됐다.김 연구원은 “게임업계 전반에서 인건비 인상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만연한 상황으로 향후에도 경쟁적인 신작 출시가 이어질 것이며, 넷마블의 주요 기대작 출시가 2023년 3분기 이후로 계획된 점 등을 고려하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수준의 매출 규모를 시현하기까지 중기 이상의 시일이 필요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LX하우시스 수익성 추이한기평은 또 LX하우시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하향 조정했다.우선 고유가로 LX하우시스 생산제품 전반에 사용되는 폴리염화비닐(PVC)의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운반비도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2021년 9월 누계 925억원 → 2022년 9월 누계 1145억원)하면서 건자재 전반의 영업 수익성이 저하됐다. 또 지인(Z:IN) 플래그십스토어 확충 관련 초기 손실도 발생하는 등 2022년 9월 누계 영업이익률은 1.0%까지 하락(2021년 9월 누계 2.7%)했다. 슬로바키아 자동차부품사 c2i s.r.o.(이하 c2i) 및 천진법인 손상차손(417억원), c2i 중단사업손실(64억원) 등 영업외수지도 저조하면서 당기순손실(401억원)을 기록했다.이주원 한기평 연구원은 “자동차 부문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영업 수익성은 2022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나,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건자재 부문의 실적 저하로 영업 수익성 회복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건자재 부문(창호, 장식재, 인테리어 등) 실적의 경우 신규 주택 건설과 기존주택 거래량에 연동되고 있는데, 신규 주택 건설에서는 착공 이후 마지막 단계인 인테리어 단계에서, 기존 주택 매매에서는 매매 이후 2~3달 이후 판매가 발생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고금리 기조, 경기 하강으로 착공면적 및 주택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어 당분간 건자재 제품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본다”며 “다만,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부문은 2022년 3분기 적자사업부인 c2i 매각과 천진사업부 손상차손 인식 등으로 인한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로 영업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LX하우시스는 영업 수익성 저하로 총영업활동현금흐름(OCF) 규모가 감소하고, 투자는 확대되면서 2022년 3분기 말 순차입금은 전년 말 대비 2075억원 증가한 9528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1~9월 유지보수투자와 더불어 PF 단열재 4호 라인 구축,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인테리어 사업 확대를 위한 직영점 전시장 확충으로 약 1700억원의 자본적지출이 발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원재료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안전재고 확보로 매입채무, 미지급금 등이 증가했으나,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매입이 정상화되면서 운전자본 부담도 가중됐다”며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차입금이 증가하면서 올해 3분기 말 부채비율은 200%를 상회했으며, 차입금의존도는 43.3%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2022.12.24 I 박정수 기자
플레이놈, NFT 옥션 이벤트 진행
  • 플레이놈, NFT 옥션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NFT 마켓플레이스 플레이놈은 22일 오후 2시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 유명 NFT 작가인 ‘쉬본 웡(Shavonne Wong)’의 NFT 옥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쉬본 웡(좌)과 ‘The Kiss’(2021, Love is Love Collection)(우) (사진=플레이놈)이번 경매는 내년 3월 플레이놈과 미국 뉴욕의 슈퍼치프(Superchief) 갤러리가 주최하는 ‘NFT Asia Festival’의 프리 이벤트로 마련됐다.싱가포르의 유명 패션 포토그래퍼 출신인 쉬본 웡은 사람과 흡사한 3D 버추얼 모델을 만들고, 이를 활용한 NFT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보그 싱가포르(Vogue Singapore), 뱅앤올룹슨(Bang & Olufsen)과 같은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고, NFT 플랫폼인 파운데이션을 비롯 유명 NFT 플랫폼과 소더비(Sotheby‘s) 경매에서 작품을 판매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플레이놈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이번 NFT 옥션은 12월 22일 쉬본 웡의 작품을 시작으로, 1월에는 이퀴노즈(Equinoz) 작가, 2월에는 데이비 퍼킨스(Davey Perkins) 작가의 작품 경매를 진행한다. 이들은 모두 슈퍼치프 갤러리 소속이며, 내년 3월 열리는 NFT Asia Festival에서 이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플레이놈 관계자는 “이번 NFT 옥션과 NFT Asia Festival을 통해 글로벌 리딩 NFT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2.12.22 I 이윤정 기자
‘위기 앞에 동업자 정신은 없다’…PEF 세컨더리 '삐걱'
  • [마켓인]‘위기 앞에 동업자 정신은 없다’…PEF 세컨더리 '삐걱'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끼리 매물을 사고파는 ‘세컨더리 딜(Secondary Deal)’ 시장이 삐걱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기업 가치가 출렁이던 시기, 세컨더리로 상부상조하던 상황이 몇 년 새 몰라보게 바뀐 것이다. 시장 침체로 운용사들이 벼랑 끝에 몰리면서 세컨더리 지형에도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세컨더리 딜(Secondary Deal)’ 시장이 삐걱대고 있다. 시장 침체로 운용사들이 벼랑 끝에 몰리면서 세컨더리 지형에도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데일리DB)◇ 서로 윈윈하자…세컨더리 올 들어 ‘뚝’세컨더리딜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부터 본격적인 흐름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실적이 급감한 상황을 반영하려는 원매자와 일시적 현상이라는 매각 측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며 딜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던 시기다. 그해 상반기부터 세컨더리 거래가 속속 이어졌다. 맥쿼리PE가 E&F PE·IS동서 컨소시엄에 매각한 코엔텍(029960)을 비롯해 코팅코리아, 로젠택배 등 PEF 보유 매물이 또 다른 PEF 운용사를 새 주인으로 맞으며 흐름을 탔다. M&A 시장을 잘 아는 PEF 운용사 간 협의를 발판 삼아 합리적인 비용으로 매물을 인수하면서 위기를 타개하자는 점이 주목받았다. 이듬해에는 열기가 더 거세졌다. H&Q코리아가 보유하던 잡코리아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9000억원에 매각된 데 이어 △해양에너지·서라벌도시가스(8200억원) △바디프랜드(4100억원) △투썸플레이스(1조원) 등이 세컨더리 형태로 빅딜을 일궈냈다. 같은 해 국내 PEF 운용사인 센트로이드PE는 미국계 운용사인 KPS캐피탈파트너스가 보유하던 테일러메이드를 1조9000억원 가까운 금액에 인수하며 방점을 찍기도 했다. 2년간 체결된 세컨더리 딜 거래 규모만 6조원에 육박했다. 세컨더리가 M&A 시장에서 탄력을 받자 ‘세컨더리 거래에서 폰지(돌려막기)가 의심된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 6월 아문디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빈센트 모티에르(Vincent Mortier)는 “사모펀드가 가진 자산(매물)을 다른 사모펀드에 파는 행위(세컨더리)가 20~30배 수익을 내는 것은 어쩌면 폰지라고 할 수 있다”라는 발언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발언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무턱대고 매물을 인수할 경우 당장 문을 닫을 수도 있는데 폰지를 할 이유가 없다는 게 골자였다. 폰지라는 격한 표현을 부정하기 위해 나왔던 당시 설명은 6개월이 지난 현재 들어서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지고 있다. 예기치 못한 시장 침체가 몰려오자 세컨더리 거래가 몰라보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유동성이 받쳐줘야 세컨더리 시장도 활기가 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 순간이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시장 침체는 세컨더리도 멈추게 한다 1조3000억원 규모로 인수를 진행 중이던 PI첨단소재(178920) 매각 결렬이 대표적이다. PEF 운용사인 베어링PEA는 지난 6월 7일 글랜우드PE가 보유한 PI첨단소재 지분 54%를 1조2750억원에 거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당시 1주당 가격은 8만302원이었다. 당초 양측은 지난 9월 30일 매각을 끝내기로 했다가 협상 기한을 한 차례 연장해 오는 12월 30일까지 거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런데 2차 협상기한을 약 3주가량 앞두고 베어링PEA 측에서 글랜우드PE에 인수 포기를 선언했다. 시장에서는 인수계약 체결 이후 곤두박질친 주가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PI첨단소재는 21일 2만9850원에 장을 마쳤다. 매각 결렬 이슈로 주가가 더 내린 탓에 인수 당시 주가와 비교해 주가가 62% 급락했다. PI첨단소재 거래 당사자였던 글랜우드PE와 베어링PEA는 2016년 한라시멘트 인수전에서 의기투합한 적이 있다. 한때 손발을 맞췄던 두 운용사가 매각 결렬 책임을 두고 법정에서 마주 볼 처지에 놓였다는 점에서 급변한 시장 분위기를 새삼 느끼게 한다. 그렇다고 세컨더리 거래가 아예 사라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최근 유니슨캐피탈과 MBK파트너스가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 3D구강 스캐너 업체인 메디트는 2조원대 중반 가격의 빅딜이자 세컨더리 거래로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칼라일-GS컨소시엄과의 협상이 결렬되며 ‘세컨더리 악몽’을 재현하나 싶었지만 MBK파트너스가 빠르게 인수 의지를 보이면서 매각 협상이 탄력을 받은 상황이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세간에 알려진 금액이나 계약 기간 모두 확정된 것이 아니다”며 “원만하게(매각 협상이) 체결되길 바라지만 M&A라는 게 금액을 비롯한 여러 계약 조건을 종합적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22 I 김성훈 기자
공연·요가·달리기까지…수원시립미술관 '윈터 페스티벌'
  • 공연·요가·달리기까지…수원시립미술관 '윈터 페스티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은 경기도 문화의 날과 연말을 맞아 ‘SUMA 뮤지엄데이 윈터 페스티벌’을 12월 24일 수원시립미술관 로비에서 개최한다.경기도민의 문화향유권을 높이기 위한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SUMA 뮤지엄데이’는 수원시립미술관이 2020년부터 진행해온 복합문화행사로 전시와 공연, 연극, 요가, 달리기 등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페스티벌은 총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독일 명품 필기구 브랜드 스테들러코리아와 함께 손글씨 작업 캘리그라피를 운영한다. 캘리그라피 작가 문예진이 선착순 30명에게 새해 소원이 담긴 문구를 즉석에서 증정한다. 참여자가 직접 캘리그라피 전문 도구를 이용해 자유롭게 체험도 할 수 있다. 보컬, 세션, 탭퍼 등 총 7인조로 구성된 스윙 재즈밴드 ‘올댓 스윙’의 흥겨운 공연도 펼쳐진다. ‘White Christmas’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하늘을 달리다’, 알라딘 주제곡 ‘A Whole New World’ 등 10여 곡을 들려준다. 특히 재즈와 함께 탭댄스를 선보이는 정상급 탭퍼가 출연해 미술관 로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현대미술에 유희적 요소를 더해 조각,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작업을 진행하는 오스트리아 작가 에르빈 부름의 개인전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이 진행 중이다.
2022.12.22 I 이윤정 기자
철수 선언 두달 만에…한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하나
  • 철수 선언 두달 만에…한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하나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사업 재개를 두고 한화와 이라크 당국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지난 10월 한화가 사업 철수를 선언한 지 두 달 만이다.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한화 관계자는 21일 “아직 상황이 변한 건 없다”며 “현재 공사 계약이 해지된 상태고 대화를 몇 번 나눴다고 해서 논의가 진전됐다고 보긴 어렵다. 합의점을 찾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화건설이 조성 중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전경.(사진=연합뉴스)한화는 최근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발주처인 이라크 투자위원회(NIC)와 사업 재개를 위한 회의를 잇달아 열고 있다. 양측은 사업을 재개해야 한다는 필요성엔 공감대를 이뤘다.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남쪽에 10만 가구 규모 신도시를 짓는 프로젝트다.지난 2012년 한화건설(한화 건설부문 전신)이 수주했다. 신도시 건설과 주변 인프라 사업을 합쳐 계약 금액만 101억달러, 우리 돈 약 14조5000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수주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 등이 창궐하면서 공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고 더딘 공사 속도 탓에 사업 착수 10년이 지났지만 공정률은 40%에 그치고 있다.여기에 NIC가 공사 대금 지급을 미루면서 한화는 정상적인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다. 한화가 공사를 수행하고도 못 받은 미수금만 지난 10월 기준 8188억원에 달한다. 한화가 10년 만에 사업 철수를 선언한 배경이다.다만 건설업계에선 한화의 사업 철수 배경에 대해 협상을 유리한 쪽으로 끌고 가기 위한 카드로 봤다. 한화는 사업 철수 선언 이후에도 공사 재개를 대비해 현장 직원 상당수를 현지에 남겨뒀다. 사업 철수 선언 이후 비스마야 신도시 주민이 당국에 한화를 복귀시킬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것도 한화 측에 유리하게 작용했다.상황은 이라크 정권 교체에 따라 NIC 최고경영자(CEO)가 바뀌면서 변곡점을 맞았다. 이전 CEO는 그간 한화와 협상에서 고압적 태도로 일관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한화는 최근 회의에서 사업 재개를 위한 조건 등을 이라크 측에 제시했다. 미수금 지급 등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2.12.22 I 박종화 기자
버드와이저, 릴 베이비 협업 카타르 월드컵 기념 뮤비 공개
  • 버드와이저, 릴 베이비 협업 카타르 월드컵 기념 뮤비 공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브랜드인 버드와이저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기념 뮤직비디오 ’더 월드 이스 유어스 투 테이크’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버드와이저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공동 제작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기념 뮤직비디오. (사진=버드와이저)버드와이저가 FIFA와 공동으로 제작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개최지를 배경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아르헨티나 선수단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시상식, 리오넬 메시 등 스타 선수들의 골장면, 도하 현지의 축제 열기를 끌어올린 ‘버드엑스 도하’ 공연 등 월드컵 주요 명장면들을 담아냈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 듀오 ‘티어스 포 피어스’의 대표곡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뮤직비디오에서 영감을 받아 사막과 도심 경기장을 오가며 월드컵 현장을 역동적으로 그려낸 것도 볼거리다.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직후 19일 FIFA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더 월드 이스 유어스 투 테이크’ 영상에는 미국 인기 래퍼 ‘릴 베이비’와 캐나다 출신의 실력파 영화감독 ‘디렉터 X’가 참여했다. 릴 베이비는 미국 최고 권위 음악상 ‘그래미 어워드’ 2022 베스트 멜로딕 랩 퍼포먼스 수상자로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쇼미더머니’에 출연 중인 실력파 프로듀서 겸 래퍼 ‘더 콰이엇’을 비롯해 ‘지스트’, ‘아시코’ 등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카메오로 등장해 세계적 축제의 장을 표현한 것도 눈길을 끈다. 버드와이저는 오는 22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에서 대회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브링 홈 더 버드 파티’를 열 계획이다. 버드와이저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맥주 판매가 금지되면서 우승국에 버드와이저 맥주를 선물하겠다고 발표했다. 행사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사리오 등 아르헨티나의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버드와이저가 FIFA와 공동 제작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기념 뮤직비디오 “The World Is Your To Take”. (사진=버드와이저)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 버드와이저는 이번 월드컵을 맞아 대대적인 월드컵 마케팅을 벌였다. 한국을 포함한 70개 이상 국가에서 전개 중인 ‘더 월드 이스 유어스 투 테이크’ 캠페인의 일환으로 카타르 월드컵 한정판 패키지 출시, 월드컵 기념 대체불가능토큰(NFT) 컬렉션 발행, 월드컵 응원전 ‘버드엑스 FIFA 팬 페스티벌 서울’ 등을 진행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일에 맞춰 세 차례 열린 ‘버드엑스 FIFA 팬 페스티벌 서울’은 생동감 넘치는 경기 중계와 함께 음악과 예술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응원 축제로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버드와이저는 월드컵 본선 기간 동안 매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트로피를 수여하는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는 행사(Player of the Match)’ 이벤트도 전개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 황희찬,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버드와이저는 FIFA 월드컵의 공식 스폰서 맥주로서 FIFA와 오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버드와이저 미국의 대표 라거 맥주로서 1876년 탄생 이후 현재 85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맥주 중 하나다.
2022.12.21 I 백주아 기자
이수정 "첫 듀엣곡, 가인·김용준 노래처럼 잘 됐으면"①
  • 이수정 "첫 듀엣곡, 가인·김용준 노래처럼 잘 됐으면"[인터뷰]①
  • 이수정(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캐럴송도, 듀엣곡도 처음이라 설레요.”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이수정(이전 활동명 베이비소울)이 신곡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돌아왔다.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행복한 설렘을 노래한 곡이다. 지난 16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이수정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팬들에게 특별한 연말 선물을 드리자는 생각으로 준비한 노래”라고 말했다.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캐럴송이다. 이수정은 “러블리즈 활동 때 캐럴 느낌이 나는 ‘종소리’라는 곡이 있었지만, 정식 캐럴송도 아니었고 발표 시점도 연말 시즌이 아니었다”며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제 인생 첫 캐럴송”이라고 강조했다.캐럴송은 크리스마스 시즌 때마다 즐겨들었단다. 이수정은 “12월 1일부터 캐럴송을 들으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렘을 즐기는 편”이라며 “캐럴송 중에서는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아리나아 그란데의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그리고 가인, 김용준 선배님의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이수정은 이우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함께 불렀다. 러블리즈로 데뷔하기 전인 휘성이 피처링한 ‘남보다 못한 사이’를 낸 적이 있지만, 정식 듀엣곡은 아니었다. 이수정은 “제대로 된 듀엣곡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게 맞다”고 확실히 정리했다. 이어 “듀엣곡인 만큼 저의 가창력을 뽐내려고 하기보단 최대한 곡의 감성에 어우러지게 노래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부연했다. 이수정(왼쪽)과 이우(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듀엣곡이지만 녹음은 같은 공간에서 진행하지 않았단다. 이수정은 “각자 따로 녹음해서 합치는 방식으로 곡 작업을 했다. 이우 씨와는 뮤직비디오 촬영 때 처음 만났다”고 했다. 이어 “이우 씨가 알고 보니 러블리즈 보다 한 달쯤 먼저 데뷔한 보이그룹인 매드타운 출신이더라. 뮤직비디오 촬영 때 신인 때 인사했던 얘기를 하면서 서로 웃었던 기억이 난다”며 미소 지었다.더불어 이수정은 “이우 씨는 때 포근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를 지닌 분이다. 저의 편안하고 듣기 좋은 목소리와 잘 섞였다는 생각”이라면서 “음악방송 활동은 계획에 없지만, 이우 씨와 라이브 콘텐츠를 계속 촬영할 예정”이라고 했다.이수정은 이번 신곡으로 얻고 싶은 성과가 있냐고 묻자 가인, 김용준의 듀엣곡 ‘머스트 해브 러브’를 다시 언급했다. 그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머스트 해브 러브’ 최신 버전 느낌 같은 곡이다. 그 곡의 뒤를 이어 매해 크리스마스에 음원 차트 순위권에 오르는 곡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아울러 이수정은 “발라드로 시작해 후렴에서 캐럴로 바뀌는 반전 매력을 지녔다는 점이 ‘크리스마스의 기적’의 특징”이라고 짚었다.이수정의 첫 캐럴송이자 듀엣곡인 ‘크리스마스의 기적’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9일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2022.12.20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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