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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석균, 17일 목매 숨진 채 발견...'오랜 무명, 비관 자살한 듯'
- ▲고 김석균(사진=김석균 미니홈피)[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영화배우 김석균(30)이 무명의 설움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김석균은 지난 17일 오후 4시께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시신은 어머니가 최초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서부경찰서 측은 고인의 유해 곁에 유서가 남겨진 점과 평소 우울증이 있었다는 가족 및 측근들의 진술로 미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김석균은 아직 미혼으로 스물여섯살에 배우로 데뷔, '코리안랩소디(중편)'를 비롯해 '러브 이즈(Love Is)' '아날로그러버' '과식' 등 총 10여 편의 중·단편 영화에 주, 조연으로 출연해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은평구 연신내 청구성심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10시,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재림묘지에 안치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故 최진실 자살, 네티즌 선정 올해 최고의 뉴스☞故 이서현, 죽기 전 마지막 통화는 여자친구...경찰 자살로 수사 종결☞[VOD] 경찰 "故 안재환, 빚독촉 시달리다 비관 자살"...수사종결☞故 안재환 유가족, "자살 종결 인정 못해···재수사 촉구할 것"...눈물 호소☞경찰, “故 안재환 단순 자살, 타살설 근거 無”…수사 종결
- (재송)1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다음은 14일 장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이다. ▲대진공업(065500) = 최대주주인 진태준, 임민자씨가 보유주식 192만5866주(30.31%)를 클라스타에게 214억7000만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매커스(093520) = 운영자금 1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무보증 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중외제약(001060) =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30억과징금 취소청구소송`에서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패소판결을 받았음.▲에스폴리텍(050760) = LG전자와 공동으로 신공법을 적용한 LCD 백라이트유닛(BLU)용 패턴형 확산시트를 개발했다고 발표.▲아이엠(101390) = 자회사 운영자금을 위해 씨티은행과 외환은행으로부터 총 70억원(자기자본대비 28.6%)을 차입키로 결정했다고 공시.▲남해화학(025860) = 화물자동차 운송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계열사 엔에이글로벌을 해산으로 인한 소멸에 따라 계열사에서 제외한다고 공시.▲NHN(035420) = 오는 3월 13일부터 코스피200, 코스피100, 코스피50의 구성종목으로 편입. 인터넷 기술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NHST Japan Corporation를 계열회사에 추가한다고 공시. ▲유아이디(069330) = 이익구조 개선을 위해 90억원 규모로 PDP 필터용 도전막 코팅설비에 투자한다고 공시.▲하이닉스(000660) =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는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을 `B+`에서 `B`로 하향한다고 발표. ▲대한통운(000120) = 9년 만에 처음으로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미리넷(056710) = 조종민씨가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대표이사가 기존 유광훈, 조종민에서 유광훈 단독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한일이화(007860) = 증여/수증에 의해 최대주주가 종전 유희춘외 10인에서 유양석외 10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성진지오텍(051310) = 운전자금 마련을 위해 단기 차입금한도를 종전 1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늘린다고 공시.▲동부하이텍(000990) = 유화사업부문 PS, EPS 생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고 공시.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동부하이텍에 대해 생산활동 10%이상 중단 사유로 중요내용 공시관련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발표.▲윈드스카이(052290) = 사업다각화를 위해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고 공시했다.▲효성(004800) = 오는 22일 총 1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 ▲위너스인프라인(005760) = 이번 사업연도에 매출액이 59억원을 기록, 전년에 비해 89.7%감소했다고 공시.▲인터파크(035080) = 작년 12월 거래총액이 137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삼성중공업(010140) = 삼성벤처투자가 결성하는 신규펀드에 가입하는 형식으로 297억원을 SVIC13호 신기술사업 투자조합에 출자한다고 공시.▲위너스인프라인(005760) = 유가증권시장본부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경의 사유로 중요내용 공시관련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에스지글로벌(001380) = 적정재고 유지와 생산계획 효율화를 위해 논산공장을 오는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생산 중단한다고 공시.▲김종학프로덕션(054120) = 80억원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무기명 무보증 공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CJ(001040) =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각각 1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가 3.8%, 우선주가 10.4%. CJ는 당해 사업연도에 영업이익이 112억6000만원을 기록, 직전 연도에 비해 93.1%감소했다고 공시.▲대창메탈(096350) =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박정호씨가 11억4750만원을 들여 주요주주 김근배씨가 보유 중인 30만주(2.67%)를 주당 3825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 I.S하이텍(060910) = 김한신 씨가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에 임시의장 선임의 건, 이사해임의 건, 신규이사 선임의 건, 감사해임의 건, 신규감사 선임의 건 등으로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
- 1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다음은 14일 장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이다. ▲대진공업(065500) = 최대주주인 진태준, 임민자씨가 보유주식 192만5866주(30.31%)를 클라스타에게 214억7000만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매커스(093520) = 운영자금 1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무보증 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중외제약(001060) =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30억과징금 취소청구소송`에서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패소판결을 받았음.▲에스폴리텍(050760) = LG전자와 공동으로 신공법을 적용한 LCD 백라이트유닛(BLU)용 패턴형 확산시트를 개발했다고 발표.▲아이엠(101390) = 자회사 운영자금을 위해 씨티은행과 외환은행으로부터 총 70억원(자기자본대비 28.6%)을 차입키로 결정했다고 공시.▲남해화학(025860) = 화물자동차 운송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계열사 엔에이글로벌을 해산으로 인한 소멸에 따라 계열사에서 제외한다고 공시.▲NHN(035420) = 오는 3월 13일부터 코스피200, 코스피100, 코스피50의 구성종목으로 편입. 인터넷 기술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NHST Japan Corporation를 계열회사에 추가한다고 공시. ▲유아이디(069330) = 이익구조 개선을 위해 90억원 규모로 PDP 필터용 도전막 코팅설비에 투자한다고 공시.▲하이닉스(000660) =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는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을 `B+`에서 `B`로 하향한다고 발표. ▲대한통운(000120) = 9년 만에 처음으로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미리넷(056710) = 조종민씨가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대표이사가 기존 유광훈, 조종민에서 유광훈 단독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한일이화(007860) = 증여/수증에 의해 최대주주가 종전 유희춘외 10인에서 유양석외 10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성진지오텍(051310) = 운전자금 마련을 위해 단기 차입금한도를 종전 1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늘린다고 공시.▲동부하이텍(000990) = 유화사업부문 PS, EPS 생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고 공시.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동부하이텍에 대해 생산활동 10%이상 중단 사유로 중요내용 공시관련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발표.▲윈드스카이(052290) = 사업다각화를 위해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고 공시했다.▲효성(004800) = 오는 22일 총 1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 ▲위너스인프라인(005760) = 이번 사업연도에 매출액이 59억원을 기록, 전년에 비해 89.7%감소했다고 공시.▲인터파크(035080) = 작년 12월 거래총액이 137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삼성중공업(010140) = 삼성벤처투자가 결성하는 신규펀드에 가입하는 형식으로 297억원을 SVIC13호 신기술사업 투자조합에 출자한다고 공시.▲위너스인프라인(005760) = 유가증권시장본부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경의 사유로 중요내용 공시관련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에스지글로벌(001380) = 적정재고 유지와 생산계획 효율화를 위해 논산공장을 오는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생산 중단한다고 공시.▲김종학프로덕션(054120) = 80억원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무기명 무보증 공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CJ(001040) =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각각 1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가 3.8%, 우선주가 10.4%. CJ는 당해 사업연도에 영업이익이 112억6000만원을 기록, 직전 연도에 비해 93.1%감소했다고 공시.▲대창메탈(096350) =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박정호씨가 11억4750만원을 들여 주요주주 김근배씨가 보유 중인 30만주(2.67%)를 주당 3825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 I.S하이텍(060910) = 김한신 씨가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에 임시의장 선임의 건, 이사해임의 건, 신규이사 선임의 건, 감사해임의 건, 신규감사 선임의 건 등으로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
- '투 마이 디바' 논란, 60로우 "아이비 비방 아닌 '응원'한 것"(인터뷰)
- ▲ 래퍼 60로우[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아이비를 비방할 생각은 없다. 한국 최고의 섹시 디바라고 생각하는 한 여가수가 이성문제로 무너지고 그것 때문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안타까웠다. 난 그녀(아이비)가 당당해졌으면 한다.” 노래 ‘투 마이 디바’(To My Diva)로 논란의 중심에 선 래퍼 60로우(60row)의 설명이다. 60로우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한 ‘투 마이 디바’는 얼마 전 열애 사실을 인정한 아이비를 향한 ‘쓴소리’로 비춰지며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60로우는 7일 이데일리SPN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아이비는 한국에는 없는 캐릭터를 가진 유일한 디바라고 생각한다. 최근 일들로 그녀가 많이 약해진 듯한 모습이 안타까워 예전의 무대 위에서 당당했던 모습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곡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60로우는 최근 아이비 관련 소식들을 접하고 즉흥적으로 ‘투 마이 디바’를 완성했다. 60로우는 “외국에선 슈퍼스타들이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고 이혼을 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당당하게 활동하는 모습들이 멋있게 비춰지는데 한국 사회는 여전히 그런 문제들에 닫혀 있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에 이 노래를 하루 만에 만들었다”고 했다.그는 또, 일부 네티즌들의 ‘홍보 전략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이 잘못 전달된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60로우는 “항간에는 ‘네가 뭔데 그런 소릴 하느냐’는 말도 있는데 나는 곡을 만들고 가사를 쓰는 사람으로서 하고 싶은 얘기는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마케팅이 아니냐’는 사람도 있지만 이 곡은 상업적 판매를 목적으로 한 것도 아니고 내 홈페이지에 무료로 공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60로우는 디스(비방 또는 비판) 성격의 음악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앨범 활동 때에는 그와 다른 성격의 음악을 해온 것도 사실이다. 실제 2007년 7월 발표한 싱글에서 그가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던 ‘러빙 원더랜드’는 사랑을 이야기한 노래였다. 60로우는 “내 음악들이 여러 번 논란이 되면서 욕도 많이 먹었지만 그렇다고 음악을 그만할 생각은 없다”며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그 대상이 연예인든 정부든 누가 됐든 간에 하고 싶은 말은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60로우의 ‘투 마이 디바’ 가사. 이건 무너져버린 내 diva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poison Ivy. Listen and keep ya head up baby 오늘밤 일을 처음 본 몇년전 a-ha 소리질렀지 oh- Goddess. 잘록한 허리와 잘빠진 라인 무대위 요염한 눈빛과 몸짓. you're next big thing 기대와 너무 달랐던 2집 superstar가 된 당신 성스러움을 강조한 image making 쉽사리 무너질수밖에. 당신도 여자고 사람인데. your promblem is 이중적 태도. 감성어린 글들로 동정심이나 공감을 사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렸고 hey shawty, you don't have to be a good girl. once good girl's goin bad, she's gone forever 대중은 스물여덟 여자 연예인의 연애는 별 관심없어. 보여주는 모습들만 믿을 뿐 굳이 솔직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추구하는건 추락의 지름길. 만나면 돈을 주겠다는 사람도 있었단 없어보이는 얘긴 하지마. Be a bad Girl 양다릴 걸치건 몇번의 연애를 하건 유혹할수 있는 poison IVY 그 자체를 보여줘. 여전히 당신은 한국에서 제일 sexy한 diva 궁핍한 대중의 공감을 구걸하지마 Hey Shawty, Keep your head up 지금 필요한건 착함이 아닌 약간의 뻔뻔함 보다더 당당해봐 It's up to you,girl Hey Shawty, Keep your head up 당신의 무대를 감상할 날들을 기다리는 I'm your fan(원곡 : 로맨틱 시티의 'Romantic Day') ▶ 관련기사 ◀☞아이비, "여자 연예인으로 사는 것 고달프다" 심경 고백☞아이비, 작곡가 김태성과 열애 인정..."늘 의지가 되는 고마운 사람"☞'아이비의 연인' 작곡가 김태성은 누구?☞아이비, 이미지 손상 광고주에 1억2500만원 배상 '판결'☞작곡가 김도훈이 밝힌 '이효리-비-아이비-휘성' 곡 작업 후일담
- LG 에어컨, 글로벌 공조시장 공략 본격화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가 작년 말 에어컨 사업을 사업본부로 격상시킨데 이어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본격화에 나선다. 2012년에는 에어컨사업본부를 가정용 및 상업용 에어컨과 건물 내 공기조절과 환기, 냉난방, 제습, 홈네트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면서 부품과 제품,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톱 총합공조사업본부`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LG전자는 6일 노환용 에어컨 사업본부장과 박석원 한국지역 본부장 등 주요 임원과 휘센 광고모델 배우 송승헌, 한예슬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Life is Cool 휘센 신제품 발표 2009` 행사를 열었다. ◇에어컨사업본부, 통합 시너지 극대화 주력LG전자는 이날 에어컨사업본부의 향후 목표와 사업방향에 대해 공식 밝혔다.LG전자는 작년 말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DA(디지털 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에서 에어컨사업을 분리시켜 에어컨(AC)사업본부로 격상시켰다.에어컨사업본부는 상업 및 가정용 에어컨과 홈네트워크, 빌딩관리 솔루션을 담당하고, 에어컨 컴프레서 사업팀을 신설해 핵심부품사업과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LG전자는 에어컨 사업 특성을 고려한 사업 전문화와 핵심 부품부터 제품, 솔루션 등에 이르는 통합 시너지 극대화에 주력할 방침이다.홈네트워크, 빌딩관리솔루션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성장 가속화 등 사업구조 고도화에도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요 글로벌 거점 및 제품별로 고객 인사이트 발굴과 개발, 수주, 공급을 전담하는 조직을 갖춘다. 즉 유럽/중아/아시아/중남미/CIS/중국 등 6개 지역전담 체제인 `RBL(Regional Business Leader, 지역별 사업담당)`를 갖추고, 주요 제품별 PBL(Product Business Leader, 제품 담당) 중심으로 해외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글로벌 톱 총합공조기업 도약"LG전자는 오는 2012년에는 에어컨사업본부를 글로벌 톱 수준의 `총합공조 기업`으로 도약시킨다는 비전도 제시했다.LG전자는 고객 삶의 질을 높이는 `라이프 컨디셔너(Life Conditioner)`를 통해 가정용 에어컨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총합공조 컨설턴트로서 대형 빌딩에 적합한 냉난방, 환기 등 총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친환경과 신재생 에너지 등 신사업과 신기술 개발에도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노환용 LG전자 에어컨 사업본부장은 "이제 LG에어컨 사업이 글로벌 공조시장과 고객에 최적화된 조직을 갖추고 본격적인 비상을 시작한다"고 말했다.그는 "가정· 상업용 에어컨-홈네트워크-빌딩관리솔루션 등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톱 총합 공조 업체 달성과 함께 LG전자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세대 휘센 라이프 컨디셔너 선보일 것"LG전자는 올해 사용자의 위치와 인원수를 감지해 바람 방향과 세기를 자동조절하는 인체 감지 센서를 탑재한 `2세대 휘센 라이프 컨디셔너` 에어컨을 선보일 예정이다.냉방속도는 기존보다 2배 이상 높이고 소비전력은 55% 가량 줄였으며, 최적의 온도와 기류조절로 수면을 돕는 `네 번의 꿈 숙면` 기능과 `학습 냉방 기능`도 채택했다. 이밖에 로봇청소와 공기청정 필터, 자동살균 건조 등 3단계로 구성된 `퍼펙트 공기청정시스템`, 공기 중 유독성분 분해 효과가 있는 `백금엔자임필터`도 갖췄다. LG전자는 400만원 대의 최고급 모델인 `포에버 와인 드레스`와 200만원 대의 `머메이드 화이트 드레스`, 100만원 대의 액자형 에어컨 등 100만~400만원 대 11개의 모델 100여종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LG電 4Q 영업익 2676억…1Q엔 개선될 것`-푸르덴셜☞(신년사)남용 부회장 "경기침체, 승자와 패자 가른다"☞저항선 앞둔 증시..어떤 종목으로 갈아타볼까?
- (희망을 찾아서)⑬GM에 아무리 좋아도···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GM에 좋은 것은 미국 경제에도 좋다(What is good for GM is also good for the US economy)` GM 사장이었던 찰스 어윈 윌슨이 1952년 국방장관에 발탁되면서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한 말이다. GM은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회사다. GM은 수십년 동안 이 같은 논리를 미국 사회에 주입시키며 미국식 스탠더드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에서 GM에 좋은 것이 반드시 한국에도 좋을 순 없다. 이른바 `글로벌 스탠더드`라 불리우는 미국식 기준이 우리나라 경영·경제 상황에도 맞아떨어지리란 법은 없기 때문이다. 성장 배경이 다른 우리나라에선 `한국식 스탠더드`가 이로울 때도 있다. ◇글로벌은 `세트요리`가 아니라 `선택요리` 지난 2001년 자산규모 634억 달러의 에너지기업 엔론이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이듬해에는 자산규모 255억 달러의 통신기업 글로벌크로싱, 자산규모 240억 달러의 방송·미디어그룹 아델피아, 자산규모 1038억 달러의 통신기업 월드컴까지 줄줄이 파산보호 신청에 들어갔다. 미국의 파산보호 신청은 한국의 법정관리와 비슷하다. 이들의 공통점은 분식회계로 인한 신용등급 추락으로 자금확보가 어렵게 됐다는 것. 이들의 파산은 금융시장과 기업 전체에 악영향을 미쳤다. 은행들은 기업 대출을 꺼려 자금시장이 경색됐다. 투자심리도 위축되어 당시 주식 뮤추얼 펀드 환불액이 급증했다. 신경제의 장기호황과 폭발적인 성장과정에서 미국식 경영에 대해 자만한 것이 회계분식을 초래했다는 분석이다. 2008년 9월. 158년 역사의 미국 4위 증권사인 리먼브러더스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리먼은 지난 6월까지도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리먼의 CEO는 올 3월 2007년도 성과급으로 2200만 달러를 챙기기까지 했다. 그러나 견조한 듯 보였던 리먼은 순식간에 무너졌다. 부동산 대출 등 부실자산 규모가 눈덩이 처럼 쌓이기 시작했다. 리먼은 작년 미국의 최대 모기지 채권 인수업체로, 시장점유율이 10%에 달했다. 그만큼 부동산 버블 붕괴로 인한 부실채권 규모가 클 수 밖에 없었다. 미국식 경영의 골자는 스톡옵션을 이용해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보상을 경영실적과 연관시키는 한편, 사외이사 제도를 통해 경영투명성을 강화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 시스템은 90년대 중반 이후 유럽과 아시아 등지로 급속히 확산됐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IMF 외환위기 이후 글로벌 스탠더드라는 명목으로 미국식 경영시스템 도입이 당연시 됐다. 그러나 신경제가 몰락하자 그동안 가리워졌던 미국식 경영의 문제점이 한꺼번에 노출됐다. 스톡옵션을 의식한 나머지 지나치게 단기 업적에 집착하다 보니 분식회계를 저지르는가 하면, 경영진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사외이사들은 그들을 감싸고 대변하는 `홍보이사`로 전락했다. 회계법인들도 당장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경영실적과 기업가치를 부풀린 탈법·편법 행위를 눈감아 주기도 했다. 때문에 글로벌 스탠더드로 불려진 미국식 경영시스템에 대한 반대입장이 곳곳에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좋은 제도도 기업환경이나 국가별 경제상황에 걸맞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스탠더드는 반드시 선택해야 할 시스템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선택메뉴인 셈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미국은 서비스 산업 비중이 크고 기업지분이 극도로 분산돼 전문경영인이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제조업 중심으로 고도성장을 지속해왔고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창업자나 대주주가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미국식 경영시스템을 강요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문지원 수석연구원은 "한국은 IMF 외환위기 이후 미국식 경영을 급속하게 도입·모방해 왔는데 그 효과에 대해서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면서 "미국식 경영의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보완하면서 우리 고유의 시스템을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식 지배구조를 찾아라 몇해 전, SK㈜에 이어 KT&G가 외국자본의 경영권 공격에 시달렸다. KT&G는 당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지배구조를 가진 기업으로 꼽히고 있어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과연 좋은 지배구조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을 낳았다. 자본시장 개방과 외환위기 등으로 글로벌 투자펀드의 영향을 받게 되면서 기업지배구조 재편에 대한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기업지배구조 변화는 미국에선 기존 체제를 보완하는 셈이지만 우리나라는 기존 체제를 대체하는 결과가 초래된다. 때문에 기업지배구조 변화가 경영환경에 대한 고려없이 강행되면 한국기업의 경쟁력은 약화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기업지배구조는 환경과 연계된 점진적 변화가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한국에서는 소유가 경영이 일치된 경영형태가 유효하게 자리를 잡아왔다"면서 "소유와 경영의 분리만이 글로벌 스탠더드라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진국 기업들도 지역에 따라 지배구조가 다르다. 북미, 유럽, 일본 등 선진 10개국의 시가총액 20대 기업중 지배권이 분산된 기업은 38%에 그친다는 보고서도 나와있다. 우리나라도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기업은 거래소 상장사중 23%에 수준이다. 때문에 글로벌 스탠더드 명목으로 한국 지배구조를 무리하게 바꾸려는 움직임은 위험하다. 특히 한국 상황에서 그룹사를 오너경영으로 보기 보다는 한국식 전문경영으로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에선 비록 전문경영인이 경영을 맡고 있어도 개인 지배주주가 존재하면 오너경영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한국시장은 감시주주가 없는 영미식 전문경영 보다는 지배주주를 감시체제로 삼는 전문경영체제이다. 또 그룹사는 경영자 기업보다도 더 높은 외국인지분을 갖고 있어 사실상 외국인 주주의 감시와 견제를 받고 있다. 주요주주로 기록되는 외국인은 대부분 합작투자나 지분참여를 한 외국 제조기업이나 장기투자목적으로 지분매입한 외국계 펀드들이다. SK㈜와 KT&G에 들어왔던 외국자본도 겉으로는 지배구조변화를 요구했지만, 결국은 해당기업의 성과와 전망이 좋다는 판단하에 들어온 투자사에 불과하다. 때문에 `한국에서 바람직한 지배구조는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는 우리에게 주어진 주요한 숙제다.
- (원문)美 FOMC 12월 성명서..`목표금리 0~0.25%로 인하`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Release Date: December 16, 2008 For immediate release The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decided today to establish a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of 0 to 1/4 percent. Since the Committee's last meeting, labor market conditions have deteriorated, and the available data indicate that consumer spending, business investment, and industrial production have declined. Financial markets remain quite strained and credit conditions tight. Overall, the outlook for economic activity has weakened further.Meanwhile, inflationary pressures have diminished appreciably. In light of the declines in the prices of energy and other commodities and the weaker prospects for economic activity, the Committee expects inflation to moderate further in coming quarters.The Federal Reserve will employ all available tools to promote the resumption of sustainable economic growth and to preserve price stability. In particular, the Committee anticipates that weak economic conditions are likely to warrant exceptionally low levels of the federal funds rate for some time. The focus of the Committee's policy going forward will be to support the functioning of financial markets and stimulate the economy through open market operations and other measures that sustain the size of the Federal Reserve's balance sheet at a high level. As previously announced, over the next few quarters the Federal Reserve will purchase large quantities of agency debt and mortgage-backed securities to provide support to the mortgage and housing markets, and it stands ready to expand its purchases of agency debt and mortgage-backed securities as conditions warrant. The Committee is also evaluating the potential benefits of purchasing longer-term Treasury securities. Early next year, the Federal Reserve will also implement the Term Asset-Backed Securities Loan Facility to facilitate the extension of credit to households and small businesses. The Federal Reserve will continue to consider ways of using its balance sheet to further support credit markets and economic activity.Voting for the FOMC monetary policy action were: Ben S. Bernanke, Chairman; Christine M. Cumming; Elizabeth A. Duke; Richard W. Fisher; Donald L. Kohn; Randall S. Kroszner; Sandra Pianalto; Charles I. Plosser; Gary H. Stern; and Kevin M. Warsh.In a related action, the Board of Governors unanimously approved a 75-basis-point decrease in the discount rate to 1/2 percent. In taking this action, the Board approved the requests submitted by the Boards of Directors of the Federal Reserve Banks of New York, Cleveland, Richmond, Atlanta, Minneapolis, and San Francisco. The Board also established interest rates on required and excess reserve balances of 1/4 percent.
- 테마가 된 `경영권 분쟁`..추격매수 괜찮을까?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경영권 분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경영권 분쟁이 마치 `테마`처럼 된 탓에 지분 공시만 하나 나오면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그간의 주가 급락으로 경영권 분쟁이 많아졌다고 해석한다. 하지만 적잖은 기업이 벌써부터 경영권 다툼에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실제 수익이 가능할 지 꼼꼼히 따져봐야한다는 분석이다. ◇ 너도 나도 `경영권 분쟁`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의 태원물산(001420)과 혜인(003010), 금강공업(014280), 아티스 그리고 코스닥시장의 씨모텍(081090), 휴람알앤씨(046940), 한국사이버결제(060250), 소디프신소재, I.S하이텍 등이다. 페이퍼코리아(001020), 유진데이타(052810), 루보(051170) 등 기존 경영권 분쟁 종목들도 아직 뜨거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들 종목이 분쟁을 겪게 된 이유는 대부분 `주가 급락` 탓이다. 주가 급락으로 기존주주들이 경영자에게 불만을 품고 경영참여를 선언하는 일이 다반사다. I.S하이텍에 경영 참여를 선언한 개인투자자 김한신씨는 "현 경영진은 예전에 I.S하이텍 자금을 횡령한 이들과 같은 세력"이라며 "회사 정상화를 위해 개인투자자들이 나설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움직이게 됐다"고 말했다. 주가 급락으로 인수에 필요한 자금 규모가 작아진 것도 매력적인 요인이다. 휴람알앤씨는 우원이알디가 처음 우회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힐 당시만 해도 1000원대에서 거래됐으나 이후 금융위기를 겪으며 200원대까지 추락했다. 휴람알앤씨에 적대적M&A를 선언한 정만현씨측 관계자는 "주가 급락으로 회사의 매력이 높아져 인수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추격매수시 주의해야" 경영권 다툼은 주가에 큰 호재로 작용한다. 금강공업은 11일 미주제강이 10만910주(2.24%)를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에 단숨에 상한가로 뛰어 올랐다. 미주제강은 `경영 참여` 목적으로 49만9840주(10.29%)를 보유하고 있다. 가장 눈부신 상승률을 보인 것은 휴람알앤씨. 휴람알앤씨는 지난달 20일만 해도 430원에 거래됐으나 정만현씨가 지분을 취득 중이라고 밝힌 이후 연일 급등, 10일 한때 1995원까지 급등했다. 씨모텍도 키코(KIKO) 손실로 인해 한때 5000원대까지 추락했으나 이후 경영권 분쟁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볍게 1만원선을 탈환했다. 태원물산은 10월말 대비 3배나 올랐다. 하지만 지분 다툼만 믿고 추격매수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분석이다. 대부분 기업이 이미 충분히 오른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소액주주들이 경영권 분쟁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긴 쉽지 않다"며 "갑작스레 싸움이 종료될 수 있고, 어느 한쪽이 갑작스레 자금 부담을 느낄 수 있는만큼 조심해서 투자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태원물산을 공격 중인 은산토건은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시장이 과민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소액주주들이 신중하게 판단해 피해를 입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관련기사 ◀☞은산토건, 태원물산 공개매수가 1만원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