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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 11일 입대→눈물로 전한 소감…"준비한 거 많았는데"
  • 엑소 카이, 11일 입대→눈물로 전한 소감…"준비한 거 많았는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엑소(EXO) 카이가 오는 11일 군 입대 소식을 알렸다. 카이의 입대는 엑소 컴백을 준비하던 중 병무청의 규정 변경으로 소속사는 물론 당사자인 카이도 갑작스럽게 접한 상황. 이에 카이는 팬들과 소통하며 인사를 건네며 소감을 전하던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앞서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지난 3일 공식입장을 통해 “카이의 군 복무와 관련된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알렸다.SM 측은 “당일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를 존중해 입소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으며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 향후 예정된 엑소 앨범에 대한 내용은 정리되는대로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카이는 입대 소식을 알린 뒤 이날 늦은 저녁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검은색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등장한 카이는 팬들과 안부인사를 나누던 중 결국 눈물을 흘리며 울컥했다. 카이는 걱정하는 팬들에게 애써 “아파서 그렇다”고 다독였지만, 계속 훌쩍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팬들에게 “나 군대 가. 맨날 카고 모자 쓰지 말고 카고 바지 입지 말라고 하더니”라며 “활동 예정되어 있었는데, 더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시간 빨리 간다”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어 “이번에도 시간 금방 갈거야. 난 좋아. 지금이 19살 때부터 연습생 포함하면. 춤 시작한 걸로 따지면 8살, 그때부터 지금까지 (활동을) 계속 해왔는데, 춤추는 게 좋아서 시작해서 어느샌가 가수하고 있고 가수 하다 보니까 이제 춤추고 노래하는 거도 좋은데 팬들 만나는 게 더 좋더라”라고 가수로 활동한 지난날들을 회상했다. 카이는 “재밌었다. 또 열심히 하면 되겠지 뭐. 20년을 넘게 열심히 살았는데. 기다릴 수 있잖아.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그게 아쉽지 뭐”라며 오랫동안 준비한 엑소 컴백을 함께하지 못하는 서운한 마음도 털어놨다.카이는 지난 2012년 EXO-K 싱글 앨범 ‘’What Is Love‘ EXO-K 프롤로그 싱글 1st’로 데뷔해 그룹 및 솔로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당초 엑소는 올해 중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었지만, 카이의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 그는 시우민, 디오, 수호, 첸, 찬열에 이어 6번째로 군에 입대한다.
2023.05.04 I 김보영 기자
팬들 항의 빗발…SM, 샤이니 팬미팅 장소 바꾼다
  • 팬들 항의 빗발…SM, 샤이니 팬미팅 장소 바꾼다
  • 샤이니(사진=이데일리DB)팬미팅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그룹 샤이니의 데뷔 15주년 팬미팅 장소를 다시 알아보고 있다. ‘공연 장소로 부적절하다’는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수습에 나선 것이다. SM은 2일 팬 플랫폼 광야클럽에 올린 공지글에을 통해 “샤이니 15주년을 앞두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팬미팅이 진행 가능한 새로운 대관처를 확인해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답변을 받는 대로 팬 여러분께 일정을 재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SM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샤이니 15주년 기념 팬미팅 ‘에브리데이 이즈 샤이니 데이 : 피스 오브 샤인’(Everyday is SHINee DAY : Piece of SHINE)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 가운데 일부 팬들이 ‘왜 시야 확보가 어렵고 음향 시설도 없는 전시회 용도 장소에서 팬미팅을 여냐’고 지적하며 ‘보이콧’ 움직임을 시작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뒤늦게 수습에 나선 SM은 공지글을 올리며 4일로 예정돼 있던 팬미팅 일반 예매 일정을 연기해둔 상태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SM은 “공연장 및 세부 일정이 결정되는 대로 빠르게 안내해 드리겠다. 샤이니와 ‘샤이니 월드’(팬덤명)의 소중한 기념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03 I 김현식 기자
여연, 오는 2일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과제' 세미나 개최
  • 여연, 오는 2일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과제'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이 ‘윤석열 정부 1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시리즈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한미 정상회담 △경제위기 극복 △노동개혁 성과 △향후 한국경제 전망 등을 다룬다. 첫 주제로는 ‘한미 정상회담 성과와 과제’가 선정됐다. 오는 2일 오전 9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4월25~30일) 기간 이뤄진 확장억제 강화, 각종 투자유치, 미 의회 연설 등의 내용과 향후 과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여의도연구원)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현욱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장이 발제를 맡았다. 또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정성윤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실 연구위원 등 국내 외교안보전문가들이 토론에 나선다.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미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힘주어 강조한 ‘Our alliance is for justice. Our alliance is for peace.’(우리의 동맹은 정의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의 동맹은 평화를 위한 것입니다.)란 문장이야말로 70년 한미동맹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며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정의로운 동맹 비전을 새롭게 구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국회 외통위 및 국방위 위원들이 참석해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3.05.01 I 이유림 기자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 27일 과학도시 대전서 개막
  •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 27일 과학도시 대전서 개막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27일 과학도시 대전에서 개막했다. 대전시는 이날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메인무대에서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축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 과학기술의 산실인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기념과 연계해 다양한 과학기술 성과를 알리고, 다채로운 과학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4월 과학의 달을 마무리하게 된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전 국민이 과학기술을 통해 도시와 삶이 공존하고 미래로 연결되는 무한한 가능성을 만난다는 ‘Science is ∞’라는 슬로건 아래 과학기술, 미래, 연결, 공존, 도시를 주제로 행사를 마련했다. 과학축제 프로그램은 과학의 영문 표기인 사이언스(science)의 7개 철자를 활용해 △전략기술박람회 △시민과학 캠프 △과학융합 콘서트 △과학배움마을 △차세대 레저 공간 △문화광장 △엔터테인먼트 타운 등 7개 공간을 조성했다.우선 전략기술박람회에서는 대덕특구 50주년 특별전과 함께 정부출연 연구소, 과학기술원과 벤처기업의 항공우주, 인공지능, 첨단 바이오, 첨단 로봇 등 10개 전략기술이 전시되고, 지역기업의 우수 연구개발(R&D) 성과 전시와 함께 과학도시 대전을 홍보한다. 시민과학캠프에서는 시민 참여를 통한 연구개발 활동, 사회문제 해결형 리빙랩 체험이 진행되고, 과학배움마을에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과학문화사업, 대전시의 메카트로닉스연구회 등 과학동호회, 국립과학관의 과학학습 체험과 (재)BMW코리아 미래재단, 포스코1%나눔재단 등의 기업 프로그램, 사이언스타운의 과학도서 및 프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들을 준비했다. 과학융합콘서트에서는 미래, 연결, 공존, 도시라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과학강연과 ‘과학하고 앉아있네 팟캐스트 Live’ 특별프로그램, ‘Fame Rap 시즌1’ 경연대회, ‘뿅뿅 과학오락실’, 과학+음악+미디어아트 융복합 공연인‘갤럭시 익스프레스’ 등이 선보인다. 차세대 레저 공간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시승할 수 있고, 배달·방범·순찰 로봇을 시연하며 개발자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문화광장에서는 특구 연구소기업 중 문화기술 기업의 연구성과 전시, 드론 라이팅쇼, 디쿠페스티벌, 한빛야시장 및 뮤직라이브 등이 진행되고, 엔터테인먼트타운에서는 스트리머 이스포츠 대전(e스포츠경기장), 과학 in 스토리·긱블과 함께하는 도전 메이커스 등이, 대덕특구 탐방투어에서는 정부출연 연구소 방문, 과학자와 만남 등으로 과학을 직접 즐겨볼 수 있다.특히 축제 기간 동안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대전의 명소 중 하나인 문화, 예술과 과학을 접목한 ‘디아트스페이스 193’을 무료로 개방한다. ‘디아트스페이스 193’에서는 설치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40~42층 높이에서 갑천과 대전 시내를 한눈에 조망하며 계절, 날씨, 시간에 따라 다양한 대전이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국 행사인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과학도시, 과학수도 대전에서 개최됐다”며 “많은 분들이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대한민국 과학의 미래를 선도하는 대전의 과학·문화·예술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우기를 기대한다. 대전시는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세계적인 과학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4.27 I 박진환 기자
윤지용 대표 “빛 없이 사는 10억 인구에 빛을 공급합니다”
  • 윤지용 대표 “빛 없이 사는 10억 인구에 빛을 공급합니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태양광 패널 설치를 하려면 1m 이상 땅을 파야 하는데 고산지대이다 보니 몇 번의 삽질만으로도 숨이 차서 정말 힘들었습니다.”최근 페루의 고산지대 쿠스코주의 잉카찬카 마을(해발 4780m)을 다녀온 윤지용 우리그룹 미래전략실 사장은 소감을 이처럼 전했다. 광원전문 생산기업으로 대표되는 우리그룹은 지구 반대편인 페루 고산지대와 같은 오지에서 수년간 태양광 패널 및 조명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우리그룹 임직원들에게는 매년 페루를 방문해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마을에 전기시설 및 조명을 설치하는 봉사활동 ‘샤인 프로젝트’가 인기다. 심지어 한 번 모집할 때마다 수백명이 지원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귀띔했다.우리그룹 ‘샤인 프로젝트’ 9번째 팀이 지난 3월 페루에 봉사활동을 가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그룹)◇경영난 극복·사기진작 차원서 시작2018년부터 시작한 샤인 프로젝트는 어느덧 우리그룹에 가장 유명한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빛이 없는 지역에 조명을 설치하는 작업이지만 대부분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곳이다 보니 발전에 필요한 태양광 패널 설치부터 해야 한다.가장 최근인 9번째 잉카찬카 마을은 4780m 높이에 위치해 5분만 걸어도 숨이 헐떡거려 휴식이 필요했다. 모든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윤 사장에게도 가장 높은 지대였다. 그가 몇 번의 삽질에도 나가 떨어졌던 이유다.화장실도 마땅치 않고 물을 구하기도 어렵다. 30대 여성으로 이런 어려움을 무릅쓰고 가장 최근 페루 봉사활동을 다녀온 박휘진 대리는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여서 작업을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면서도 “하나하나 배워가며 작업에 보탬이 되고 나중에 불이 들어오는 걸 보니 뿌듯했다”고 전했다.샤인 프로젝트를 기획한 시점은 약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윤 사장은 “발광다이오드(LED)가 각광을 받으면서 처음에는 사업이 괜찮았다. 당시 미국에서 품질 이슈로 리콜 명령이 있어 20~30명 가량 직원들과 체류하며 이를 해결하느라 고생했다”며 “수출을 그만두기로 하면서 회사가 좀 힘들었던 시기”라고 돌아봤다.책임감으로 사후조치(AS)에 나섰지만 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직원들의 사기도 떨어졌다. 이 때 윤 사장은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빛의 중요성을 검색하다가 지구 인구의 10억명이 조명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그는 “우리에게는 너무 흔한 조명조차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우리의 사업과 연결하고 싶었다”며 “사업적 관점보다는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을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다”고 회상했다. 회사의 힘든 점을 돈보다는 사람으로 해결하자는 생각에서 부친인 윤철주 회장에게 제안했고 윤 회장도 이 아이디어를 높이 샀다.윤지용 우리그룹 미래전략실 사장(사진=우리그룹)◇우리엔터→그룹 계열사 동참 요구 커져2018년 윤 사장을 포함한 4명이 첫 팀을 이뤄 페루로 향했다. 비행만 스무 시간이 넘게 걸렸고 비포장도로를 버스로, 차로 이동했다. 추웠다. 막연히 남미라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기온을 챙기지 못했다. 고수를 잔뜩 넣은 음식도 입에 맞지 않았고 고산병은 상존하는 위협이었다.이대훈 개발팀 책임연구원은 당시 “2주일의 기간 중 8일은 현지 적응에 애를 먹었다”면서도 “빛이 없다는 경험을 직접 하다보니 빛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 작은 조명을 보고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좋아하는 모습에서 말로 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꼈다”고 회상했다.처음만 하더라도 ‘돈을 들여 왜 그런 활동을 하나’라고 비판적이던 사내 반응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윤 사장의 말처럼 회사가 추구하는 바를 깨달은 직원들이 로열티를 갖게 됐다. 이 연구원도 그런 케이스다.이 같은 구성원들의 힘을 바탕으로 주춤했던 우리그룹은 조명 및 건강기능식품, 스마트팜, LED 패키지 제조 등 사업부문을 영위하며 15개 계열사를 거느린 기업집단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1조3795억원 매출(연결기준)을 기록하는 등 1조원 중반대 매출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다녀온 팀원들이 뭉클했던 경험들을 공유하면서 샤인 프로젝트를 바라보는 사내의 시선이 바뀌었다. 처음에는 조명 사업 부문인 우리엔터프라이즈(037400)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다른 계열사에서 동참하고 싶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양영민 미래전략실 부장은 “이젠 한 번 모집할 때마다 200~300명 가량이 몰린다”고 귀띔했다. 최대 40대 1이 넘는 경쟁률이다. 코로나를 거치면서도 국내 지역인 울릉도라도 찾아 빛을 밝히며 구성원들에게 연속성을 담보한 덕이다.우리그룹은 LED 패키징 및 LED 광원(BLU) 부문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발판으로 스마트팜 기반 식·의약품 기능성원료 전문기업 우리그린사이언스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기업 우리바이오를 코로나 기간 동안 신성장동력으로 삼았다. 스마트팜에서 길러낸 기능성 채소에서 원료를 추출해 건기식 제품을 공급하는 사업이다.앞으로는 샤인 프로젝트에 건기식 ‘하루틴 비타민’도 기부할 계획이다. ‘빛이 삶’(Light is Life)이란 회사의 모토가 ‘삶의 빛’(Light of Life)으로 넘어서는 순간이다.윤 사장은 “우리그룹이 100주년을 맞는 2066년도에는 전세계 어디에나 100% 빛이 보급되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라며 “우리그룹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우리도 참여 하자’는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사진=우리그룹)
2023.04.24 I 김영환 기자
안암병원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국내 최초 WHO 등재 기념식
  • 안암병원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국내 최초 WHO 등재 기념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센터장 응급의학과 이성우 교수)가 14일 국내 최초 세계보건기구(WHO) 등재 기념식을 성료했다.기념식은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럽의 생활화학용품 안전관리시스템 소개 및 PCC(Poison Control Center)의 사회적 역할(President Nadia Viva of A.I.S.E) ▲고대의료원의 ESG 경영(박건우 고려대학교 의료원 사회공헌사업 전 본부장)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소개 및 사회적 역할(이성우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 센터장)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우리나라는 최근까지 OECD 38개국 회원국 중 중독관리센터가 존재하지 않은 유일한 국가였으나, 올해 2월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가 세계보건기구 중독관리센터로 등재돼 글로벌 표준에 따른 중독관리센터를 확보하게 됐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진은 2021년 센터 출범 이래 독성물질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 상담 채널 운영을 통한 정보 제공, 중독질환 정보 전문가 양성 교육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며 센터의 WHO 등재를 위한 기능을 충족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중독사고는 세계적인 관심사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권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공보건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우 센터장은 “독성물질 중독사고는 빠른 대응이 필수적이며 병원에 도착하기 이전 단계부터 중독질환의 처치가 중요하다”며 “세계적 수준의 중독관리센터가 된 만큼 전국적으로 독성물질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해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에서는 독성물질의 정보와 물질별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콜센터 및 SNS 기반의 상담 채널을 통해 신속 정확한 대처를 돕고 있다.
2023.04.18 I 이순용 기자
'노머니 노아트' S전자 재직 직장인 화가 작품, 2100만원에 낙찰
  • '노머니 노아트' S전자 재직 직장인 화가 작품, 2100만원에 낙찰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S전자에 재직 중인 ‘직장인 화가’ 미미의 작품이 ‘노머니 노아트’에서 역대급 경매 전쟁을 거쳐 21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지난 13일 방송한 KBS2 아트 버라이어티 쇼 ‘노머니 노아트’ 4회는 작품 속에 자신의 분신을 투영한 작가들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그림에 헌신하는 작가 김명진-덕업일치를 이룬 작가 신창용-괴물을 만드는 작가 류노아-대기업 근무와 예술 활동을 병행 중인 작가 미미가 출연했다. 이날의 도전 작가 4인은 작품 속에서 각자만의 확실한 캐릭터를 선보이는 동시에, 무대 안팎을 아우르는 동선과 다채로운 재료를 사용한 스펙터클한 ‘라이브 드로잉 쇼’로 보는 맛을 더했다.가장 먼저 ‘피그미’라는 분신을 들고 온 미술 작가 미미가 아트 큐레이터 김민경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미미는 “S전자에 17년째 재직 중이면서 패션, 굿즈 등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진행하기도 한 직장인 화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미미는 회사 생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히트 캐릭터 ‘피그미’를 비롯해, 올해부터 세계관을 확장한 ‘돼지코 친구’들을 함께 그린 ‘WANTED-Dream of My Life’를 공개했다. 미미의 작품엔 “기존 작업보다 훨씬 더 디테일해졌다”는 호평이 이어졌다.이어, 국제 미인대회 출신의 미술 작가 류노아가 모니카와 짝을 이뤄 등장했다. 류노아는 “지방에서 처음 서울에 올라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와 현대인들의 욕망을 투영시킨 ‘몬스터’를 그리게 됐다”며, 강렬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MONEY MONSTER’를 선보였다. 특히 류노아의 작품에는 자본을 상징하는 L사 명품 가방이 과감히 해체돼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류노아는 작품의 경매 시작가로 “L사 명품 가방의 가격”인 406만원을 제시했다.다음으로는 세계적 미술지에 ‘꼭 봐야 할 작가’ 50인에 선정된 인물이자, 작품 구매 대기만 1년이 걸린다는 미술 작가 김명진이 봉태규와 함께 나왔다. 이날 김명진이 공개한 작품은 ‘Edgewalker’로, 김명진의 분신이자 영웅 같은 존재인 ‘젤리맨’이 행복을 나눠주러 떠나는 모습이 묘한 마력을 안겼다. 아트 큐레이터 봉태규는 “김명진 작가가 2년 전까지는 어두운 추상화를 그리다가, 해당 배경 위에 ‘젤리맨’을 그리게 되면서 인기가 많아졌다”며 “부츠를 신던 젤리맨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작품이라 소장 가치가 높다”고 아트 컬렉터들을 유혹했다.마지막으로 개코와 짝을 이뤄 등장한 신창용은 1980년대를 상징하는 영웅인 ‘백 투 더 퓨처’ 속 마티, 브라운 박사와 이소룡을 그린 작품 ‘RNB’를 선보였다. 더욱이 신창용은 그림 속에 자신의 분신까지 함께 등장시켜, 세 영웅들과 함께 숲에서 라면을 먹고 있는 장면을 위트 있게 담아내 “재밌다”는 반응을 얻었다. 라면을 뺏어 먹고 있는 다람쥐 등 디테일이 가득한 작품에 전현무와 봉태규는 “내가 좋아하는 요소가 다 들어 있다”며, 작품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이날의 주제를 개성 있게 담아낸 네 작품에 박수가 쏟아진 후, 투표를 거쳐 최종 경매에 오를 작품으로는 미미 작가의 ‘WANTED-Dream of My Life’가 선정됐다. 이후 시작된 경매는 쫄깃함의 연속이었다. 동시다발 응찰에 힘입어 경매가는 미미 작가의 희망 낙찰가인 600만원을 순식간에 뛰어넘어 1000만원을 거침없이 돌파했다. 끈질긴 3파전과 다크호스의 등장으로 호가가 2000만원까지 치솟은 가운데, 작품은 최초 경매가인 300만원을 일곱 배나 웃도는 21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이는 ‘노머니 노아트’ 첫 회에 기록한 이사라 작가의 ‘WHERE IS YOUR WONDERLAND’ 낙찰가와 동률의 기록이다. 미미는 “지금의 상황이 믿어지지 않는다”면서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본연의 작업을 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국내에서 활동 중인 미술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직접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 KBS2 ‘노머니 노아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2023.04.14 I 유준하 기자
아이브 '놀토' 완전체 출격…'비타민 에너지' 선사
  • 아이브 '놀토' 완전체 출격…'비타민 에너지' 선사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밝은 에너지로 주말 밤을 꽉 채웠다.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 그룹 아이브. (사진=tvN 방송 캡처)아이브는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완전체로 출격했다.이날 아이브는 첫 정규앨범의 선공개곡이자 이날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노래 ‘키치’(Kitsch)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놀토’ 5주년에 맞춰 새 앨범이 나왔다는 말에 안유진은 “염두에 뒀다. ‘놀토’가 이때 5주년이구나”라고 거들었다. 장원영 역시 “1년 전부터 놀토 5주년을 스케줄에 체크해 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안유진은 “곧 아이브의 첫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가 나온다. ‘키치’는 반전되는 훅이 매력이다. 타이틀곡 ‘아이 엠’(I AM)도 곧 공개되니 많이 들어달라”라고 신보에 대해 언급했다.이후 안유진과 가을은 ‘언니 팀’을, 장원영과 리즈는 ‘04년생 동갑 팀’을, 레이와 이서는 ‘막내 팀’을 각각 이뤄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뉴 룰즈’(New Rules)를 듣고 팀 대항 릴레이 받아쓰기를 펼쳤다.이들은 각 팀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며 활약을 펼쳤다. 특히 안유진은 “나 다 알 것 같다. 다른 팀 가사까지 안다”라며 가사를 정확하게 맞히며 ‘여자 키어로’의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레이는 결정적 단어를 캐치하며 활약했고 신동엽의 딸과 친구인 이서는 급할 때마다 “친구 아빠”라고 외쳐 웃음을 선사했다.이후 아이브는 다양한 노래들로 간식 퀴즈를 진행했다. 최신곡 스테이씨(STAYC)의 ‘파피’(Poppy)부터 터보의 ‘러브 이즈’(Love Is…)까지 맞히며 맛있는 간식들을 획득했다.이처럼 아이브는 방송 내내 멤버들 각자의 매력을 빛냈다. 안유진과 가을은 아이브의 ‘언니들’ 답게 멤버들을 차분하게 이끌면서도 받아쓰기 요정으로 활약했다. 장원영과 리즈는 남다른 흥을 보여줬다. ‘막내 팀’ 레이와 이서는 엉뚱한 매력을 가진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사했다.‘놀토’가 방송된 8일 오후 아이브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키치’로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4연타 메가 히트’의 서막을 알렸다. 주요 음원 사이트 퍼펙트 올킬과 주간 차트 석권 등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는 ‘키치’는 음악 방송 트로피까지 추가하며 그 영향력을 여실히 드러냈다.한편 아이브의 첫 번째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3.04.09 I 장병호 기자
尹, BIE실사단 초청 만찬…"부산 이즈 레디"
  • 尹, BIE실사단 초청 만찬…"부산 이즈 레디"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3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윤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민간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세대가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세계시민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진심을 다해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 실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국제박람회기구(BIE) 관계자들과 환영 만찬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또한 인류가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박람회의 역할과 연계한 대한민국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박람회는 이전의 선진문물을 전시하는 축제의 장을 넘어 인류가 직면한 도전에 대한 해법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솔루션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1세기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독립과 전쟁, 그리고 빈곤을 극복한 전무후무한 나라로 지금은 첨단 산업으로 세계를 선도하고, 예술과 문화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30 부산 세계박람회는 우리가 가진 다양한 경험과 강점을 공유하고, 인류가 당면한 도전 과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혁신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에 더해 ‘BUSAN IS READY’라고 영어로 말하며 환영사를 마쳤다.파트릭 슈페히트 BIE 실사단장은 “실사단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여러 분야에 걸친 광범위한 지지”라고 말하며 “대통령님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고, 특히 국회에서도 만장일치로 지지해주신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만찬이 진행되는 중간에 “앞서 열린 엑스포들이 산업력을 경쟁하는 스포츠 경기 같은 엑스포였다면, 부산엑스포는 공동의 평화와 자유,번영을 추구하는 축제 같은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중앙 정부 뿐만 아니라 전국 광역 자치단체장들이 모두 엑스포의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논의하는 자리를 곧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예정시간을 훨씬 넘겨 2시간 동안 진행된 만찬동안 대통령은 실사단에 구체적인 질문에 하나하나 성의껏 답했습니다. 만찬장에 함께한 김 여사는 “한국은 산업 성장면에서 아무자원도 없이 여기까지 왔고 이 자리에 함께한 조수미 선생님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문화적으로도 발전했다”고 말하며, “ 이번 엑스포가 세계 모든 나라에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만찬을 마치며 윤 대통령은 “이번 현지 실사를 통해 한국과 부산 엑스포의 개최 역량과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머무는 5박 6일 간의 실사 기간에 한국의 맛과 멋을 충분히 만끽하시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2023.04.04 I 송주오 기자
KB국민은행,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영상 공개
  • KB국민은행,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영상 공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캠페인 영상 ‘BUSAN is ready’를 공개하며 부산시 지원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사진=KB국민은행이번 영상은 경제·문화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위해 아름다운 부산시 홍보에 초점을 맞췄다. 광안대교, 동백섬, 흰여울문화마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등 주요 명소들을 비추며 부산시의 매력을 영상에 담았다. KB국민은행의 광고모델이자 가수 겸 배우 김도연이 출연해 영상미와 주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해당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으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국어 버전을 제공해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부산시로 향하는 국내외 승객들을 위해 KTX 열차 내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홍보 영상 외에도 부산시에 있는 30여 영업점에 대형 현수막 및 홍보물을 설치하고, 도시 주요 거점에 설치된 LED 옥외 광고판을 활용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부산 연고지 e스포츠팀 ‘리브샌드박스’ 유니폼에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패치’를 부착해 MZ세대에게도 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전파했다. 또한 내달 6일 예정된‘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불꽃 쇼’도 지원한다.또한 KB국민은행은 오는 14일까지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후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영상에 소개되지 않았지만 함께 공유하고 싶은 나만의 부산 명소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 커피빈 커피&조각케이크 쿠폰을 지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BIE 실시단이 한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떠나는 날까지 국민적 유치 열기를 실감케 하기 위해 캠페인 영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홍보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오는 11월 온 국민의 유치 열망이 전달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부산시가 선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04.02 I 정두리 기자
벤츠, '몽클레어 패딩' 입은 쇼카 아시아 최초 공개
  • 벤츠, '몽클레어 패딩' 입은 쇼카 아시아 최초 공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늘(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The Star is Reborn’를 주제로,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1종, 국내 최초 공개 모델 5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차량을 선보인다. 벤츠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벤츠의 럭셔리와 전동화 전략을 구현한 최상위 럭셔리 모델 및 전기차 등을 공개한다.서울모빌리티쇼 벤츠 전시장 (사진=벤츠) 이 날 진행된 프레스 세션에서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메르세데스 벤츠는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전략에 대해 타협 없이도, 모든 세그먼트에서 EQ 라인업을 완성함으로써 2021년 이 자리에서 약속했던 ‘전동화 선도(Lead in Electric)’에 대한 목표를 달성했다”며 “벤츠는 이 단계에 안주하지 않고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많은 영감을 주는 프로젝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이러한 브랜드 전략을 재창조하고 있다”고 말했다.프로젝트 몬도 G (사진=벤츠)벤츠는 특히 이번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패션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 몽클레어와 협업한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인 ‘프로젝트 몬도 G’를 전시한다. 또 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패션 아이콘 고(故) 버질 아블로가 콜라보한 한정판 에디션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2월 런던 패션위크, 몽클레어 쇼에서 최초 공개 이후 아시아에서 첫번째로 공개되는 프로젝트 몬도 G는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와 몽클레어 (Moncler)만의 디자인 코드를 결합한 쇼카다.이번 모빌리티쇼의 프로젝트 몬도G 전시 공간은 차량이 최초 공개됐던 때의 몽클레어 쇼를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꾸몄다.프로젝트 몬도 G는 몽클레어가 처음으로 자동차 기업과 진행한 파트너십이다. 아이코닉한 메르세데스-벤츠 오프로드 차량 G-클래스의 특징에 몽클레르 고유의 패딩 재킷 스타일을 결합했다. G-클래스의 각진 디자인과 몽클레르 특유의 퀼팅 직물의 부드럽고 흐르는 라인이 이루는 극적인 대조가 특징이다. 거칠게 녹이 슨 듯한 표면처리는 오랜 세월의 멋을 구현해 G-클래스의 기능성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럭셔리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빛을 반사하는 반짝이는 패딩 소재와 대조를 이룬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토마스클라인과 메르세데스-AMG 앰배서도 주지훈 (사진=벤츠)이와 함께 프로젝트 마이바흐에서 영감을 받은 버질 아블로 콜라보 에디션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도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4월 출시를 앞두고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럭셔리 로드스터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도 이번 모빌리티쇼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다.럭셔리를 새롭게 재해석하고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자 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을 담은 모델이다. 더 뉴 SL은 럭셔리 로드스터 SL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SL이 가진 70년간의 헤리티지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돼 새롭게 재탄생한 모델이다. 특히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전형적인 SL의 패밀리 룩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현대 메르세데스-벤츠의 감각적 순수미와 AMG 고유의 스포티함이 조화를 이룬다.럭셔리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첫 SL모델인 7세대 더 뉴 SL은 AMG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추면서도 일상 주행에서도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놓치지 않은 모델이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새로운 전동화 전략 모델 2종,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SUV ‘더 뉴 EQE SUV’와 고성능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더 뉴 EQE SUV는 럭셔리한 실내외 디자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기술, SUV의 다재다능함이 만난 모델이다. 공기역학계수 0.25Cd를 자랑하는 진보적인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넉넉한 실내 공간 및 EQE세단의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편안함까지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는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메르세데스-AMG EQS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고성능 전기 세단이다. 벤츠의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빠른 가속도를 내는 등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AMG의 전용 전기 듀얼 모터와 함께 서스펜션, 브레이크, 사운드, 외관 및 인테리어 디자인 등에 AMG 전용 솔루션이 적용돼 AMG만의 스포티하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오는 4월 출시될 예정이다.벤츠는 이밖에 최근 출시한 ‘EQS 580 4MATIC SUV’,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EQE 350 4MATIC’, ‘EQE 350+’ 등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전동화 전략 모델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델들을 함께 전시한다.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20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20’도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오프로더의 전설 G-클래스의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G 63’에 새로운 G 마누팍투어 외장 컬러 및 한국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디자적 요소 등을 더했다.이번 에디션 모델은 태극 문양을 연상시키는 총 2가지의 특별한 외장 색상으로 구성된다. 국내에서는 각각 25대씩, 총 5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벤츠는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마련했다.2층에 마련된 ‘프로젝트 마이바흐 비하인드 더 씬(BEHIND THE SCENE)’ 공간에서는 프로젝트 마이바흐를 타고 오프로드를 달리는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1층의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존에서는 파이낸셜 서비스 상담도 간단하게 받아볼 수 있다. 부스에서 차량 상담을 위한 정보를 남길 경우 G 마누팍투어(G-Manufaktur) 존에 준비된 특별한 선물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부스 곳곳에서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기념품을 마련했다.한편, 전시장 외부 별도 공간에서 운영되는 ‘모빌리티 체험 시승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2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2023.03.30 I 손의연 기자
킹덤 "왜색? K팝 진화 과정으로 봐달라"
  • 킹덤 "왜색? K팝 진화 과정으로 봐달라" [일문일답]
  • 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히스토리 오브 킹덤’ 8부작은 킹덤이 데뷔하기 한참 전부터 세계관과 콘셉트가 모두 정해진 상태였습니다. 실제 다섯 차례에 걸쳐 각국의 문화를 담은 콘셉트를 시도했고, 글로벌 K팝 팬들이 이를 분석하며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나누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듣거나 보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논의와 생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갖게 하는, 또 다른 형태의 K팝 진화 과정이라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그룹 킹덤(KINGDOM)이 새 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6. 무진’(History Of Kingdom : Part Ⅵ. MUJIN)을 둘러싼 왜색 논란 등에 대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킹덤(훤·자한·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은 23일 오후 6시 미니 6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6. 무진’을 전 세계 동시에 발매한다.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6. 무진’은 멤버 무진의 세계관인 ‘벚꽃의 왕국’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타이틀곡 ‘혼’(魂; Dystopia)을 비롯해 ‘인트로 : 스티그마’(烙印), ‘바람의 노래’, ‘엘레멘츠’(Elements), ‘마이 웨이브’(MY WAVE), ‘러브 이즈 페인’(Love is Pain), ‘혼’(Inst.)까지 7개 트랙이 수록된다. 특히 멤버 단과 무진이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킹덤만의 음악색을 강화했다. 킹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시네마틱돌’다운 판타지 세계관의 탄탄한 서사는 물론, 더욱 깊어진 음악성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4세대 대표 아이돌’로서 존재감을 발산할 계획이다. 다음은 킹덤의 진솔한 속내와 GF엔터테인먼트 총괄 기획 고윤영 본부장의 일문일답이다.-6개월 만의 컴백이다. 새 앨범을 발표하는 소감은?△“생각보다 빠르게 대중분들을 찾아뵙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지난 활동 때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5. 루이’ 때 킹덤에 합류하고 발표하는 두 번째 앨범이라 더 설레고 기대됩니다.”(훤)-새 앨범은 ‘벚꽃의 왕국’ 무진이 주인공이다. 이번 왕국의 스토리텔링에 대해 소개한다면?△“망국의 왕자가 도망 중 다다른 곳에 요괴들에게 핍박당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을 발견합니다. 사람들을 구해 벚꽃의 왕국을 이루지만, 끝내 스스로를 희생해 108귀를 봉인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지난 앨범들과 차별화를 두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다양한 무대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무진)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타이틀곡 ‘혼’을 소개해 달라.△“타이틀곡 ‘혼’은 강렬한 베이스와 드럼 리듬 위에서 전통악기들의 한에 맺힌 춤사위를 느낄 수 있는 에픽 댄스 팝 장르의 곡입니다. 킹덤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그들의 목숨과 바꾸더라도 소중한 것들을 지키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웅장하게 표현했습니다. 세계관뿐만 아니라 음악, 퍼포먼스, 콘셉트 등 모든 구성에 완성도를 기울였고, 이를 하나의 작품으로 봐주신다면 ‘혼’을 더욱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루이)-시네마틱돌이라는 애칭이 있는 만큼 ‘혼’의 뮤직비디오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 △“관전 포인트는 아무래도 저희의 큰 세계관을 담은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무진이 말한 대로 ‘벚꽃의 왕국’을 이루지만 결국에는 스스로를 봉인하는 큰 줄기 속에 픽션과 논픽션을 오가며 새로운 스토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 비주얼적으로도 화려하고 강한 색채감을 더해 한편의 판타지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가 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킹덤하면 빼놓을 수 없는 퍼포먼스도 미학적으로 담았습니다. 파워풀함에 섹시함까지 더한 멋진 군무도 기대해 주세요.”(아서)-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 첫 활동에 나서는데 관전 포인트를 귀띔해준다면? △“포인트 안무에 ’디스토피아‘라는 가사에 맞춰 양손을 맞대 마치 주술을 쓰는 것처럼 표현을 하는 동작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동작이 이전과 다르게 골반을 많이 써서 저희가 많이 못 보여드렸던 섹시함도 더불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아서)-킹덤의 뮤직비디오 끝에는 항상 다음 앨범 쿠키 영상이 있다. 이번에도 있는지, 또 다음 앨범 스포를 한다면? △“이번에도 쿠키 영상이 있습니다. 오늘 오후 6시 공개될 ‘혼’ 뮤직비디오 후반부를 기대해 주세요. 쿠키 영상 보시면 약간의 파격적인 연출이 있는데요. 다음 앨범은 ‘태양의 왕국’의 세계관을 꾸려가는 만큼 멤버 전원의 섹시한 모습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자한)-무진의 정성 어린 팬 사랑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였다. 이번 6집 활동에도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있나? △“반응을 바라고 했던 이벤트는 아니었던지라 팬분들의 과분한 관심에 마냥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 앨범이 아무래도 저의 서사를 담고 있는 만큼 함께 추억을 쌓는 시간들을 많이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무진)-8부작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리즈의 여섯 번째 발표작이다. 방대한 세계관에 대한 기획 의도를 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전 세계 모든 문화를 한국 사람이 보는 시선으로 재해석해 저희만의 스타일로 보여주자는 것이 세계관의 뼈대였습니다. 글로벌한 비즈니스 모델을 잡기 위해 음악 시장이 가장 큰 나라를 채택했고, 다양성과 대중성을 아우른 칠왕국을 선정하게 됐습니다. K팝이 전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고 팬들에게 노래와 춤 이외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킹덤이라는 IP가 가수의 영역에만 있는 것이 아닌 드라마, 애니메이션, 웹툰, NFT 등 모든 곳에 융화될 수 있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거기에 대한 친숙한 접근 방법이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설정된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픽션과 논픽션을 엮어 만들어진 것이 킹덤의 세계관입니다.”(고윤영 본부장)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번 미니 6집 콘셉트 포토와 영상에서 왜색 논란이 있었다. 이에 따른 멤버들의 속내나 기획자의 입장이 있는지?△“21년간 K팝 전문 안무가로 활동하면서 여러 가수들과 전 세계 각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현지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중국인이냐? 일본인이냐?’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아이돌 제작을 하게 된다면 세계인들이 한국, 중국, 일본 문화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고 나아가서 한국의 고유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킹덤을 통해 여러 나라의 세계관을 투영하는 과정에서 불편하게 보실 수 있는 부분이 있겠다는 고민도 했고, 그렇기에 최대한 불편함을 덜어낼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해 수년에 걸쳐 세계관을 구상했습니다.”(고윤영 본부장)△“저희는 전 세계 모든 문화를 K팝으로 재해석하여 무대를 꾸미는 세계관을 갖고 시작한 팀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리즈는 각 왕국들과 멤버들을 소개하는 앨범입니다. 킹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이 아닌 이번 시리즈의 콘셉트로, 각 앨범마다 다른 문화를 다루고 그것을 통해 저희만의 아이덴티티를 입히고 웅장함을 더해 음악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하나의 장르라는 포용적인 시선으로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단)-8부작으로 완성되는 ‘히스토리 오브 킹덤’의 결말이 궁금하다. 이후 이어지는 이야기와 확장되는 유니버스를 귀띔하자면? △“‘히스토리 오브 킹덤’의 8부작이 끝나면 새로운 시즌이 시작됩니다. 새로운 시즌과 별개로 또 다른 캐릭터(새 그룹)들이 나타나고 킹덤과 연계되어 GF 유니버스도 시작됩니다. 아이돌의 생명력이 짧은 것에 늘 안타까움을 느꼈고,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영화, 드라마, 웹툰, 애니, NFT 등으로 IP를 확장하며 킹덤 멤버들이 저작권 개념의 안정적 수익구조가 계속해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아티스트의 권익과 보호 차원도 있는 설정들입니다.”(고윤영 본부장)-최근 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서바이벌 출연 후 느낀 점이 있다면? △“준비가 충분하지 못한 무대라 기대해주신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탈락 후 후회 등의 여러 생각들이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값진 경험을 통해 멤버들 모두 연습생 시절 초심으로 돌아가 열정 넘치게 연습하며 이번 미니 6집을 준비했습니다. 고생한 제작진분들께 감사하고, 출연 중인 모든 동료 아티스트분들이 더 크게 날개를 펼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킹덤 역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과 멋진 무대로 K팝을 빛내겠습니다!”(단)△“프로그램을 이해하지 못했고, 여러 사정으로 연습이 부족했습니다. 계속되는 5집 활동 중 각종 해외 공연 등으로 연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고, 아쉬운 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세계관에 먹힌 아이돌이고 본인들 실력을 갈고닦으라는 지적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기획부터 세계관과 함께 시작한 그룹이고, 이것이 저희 같은 소형 기획사의 그룹이 살아남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킹덤의 세계관이 없었다면 이런 세간의 관심과 해외 팬들의 응원, 빌보드차트 진입이 불가능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멤버들의 실력적인 부분은 제가 봐도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만, 다르게 생각하면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결국에는 좋은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킹덤 멤버들과 저희 GF엔터테인먼트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잘못 판단한 저희 소속사 측 실수로 응원해주신 킹메이커분들께 실망감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고윤영 본부장)-마지막으로 사랑하는 팬들과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께 한마디 한다면? △“킹덤이 데뷔한 지 막 2년이 흘렀습니다. 코로나19 시기에 데뷔한 ’4세대 코로나 아이돌‘입니다. 이제야 조금씩 세상에 알려지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시기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더 많이 꾸짖어 주시고 좋은 점은 더 칭찬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발전하고 사랑받는 킹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03.23 I 윤기백 기자
'세계관 강자' 킹덤, 벚꽃의 왕국으로 돌아온다
  • [Today 신곡]'세계관 강자' 킹덤, 벚꽃의 왕국으로 돌아온다
  • 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킹덤(KINGDOM)이 또 한 번 역대급 세계관을 투영한 ‘벚꽃의 왕국’ 서사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초대한다. 킹덤(훤·자한·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은 23일 오후 6시 미니 6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6. 무진’(History Of Kingdom : Part Ⅵ. MUJIN)을 전 세계 동시에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 5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5. 루이’ 이후 6개월 만의 신보이자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리즈의 여섯 번째 발표작이다.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6. 무진’은 멤버 무진의 세계관인 ‘벚꽃의 왕국’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타이틀곡 ‘혼’(魂; Dystopia)을 비롯해 ‘인트로 : 스티그마’(烙印), ‘바람의 노래’, ‘엘레멘츠’(Elements), ‘마이 웨이브’(MY WAVE), ‘러브 이즈 페인’(Love is Pain), ‘혼’(Inst.)까지 7개 트랙이 수록된다. 특히 멤버 단과 무진이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킹덤만의 음악색을 강화했다. 타이틀곡 ‘혼’은 킹덤의 데뷔 앨범부터 호흡을 맞춘 실력파 프로듀서 올라운드(AllRN:D)의 ROHAN & DDANK가 프로듀싱해 팀 서사의 탄탄한 유기성을 완성했다. 강렬한 베이스와 드럼 리듬 위에서 전통악기들의 한에 맺힌 춤사위를 느낄 수 있는 에픽 댄스 팝 장르다. 킹덤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목숨과 바꾸더라도 소중한 것들을 지키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웅장하게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데뷔작부터 함께한 쟈니브로스 이사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시네마틱돌’ 킹덤의 진가를 펼쳐낸다. 망국의 왕자 무진은 도피 중 요괴들에게 핍박당하는 백성들을 구원하여, ‘벚꽃의 왕국’을 이루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요괴들과 맞서 싸우는 무진과 여섯왕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CG 효과를 더해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킹덤은 ‘7개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라는 그룹 세계관 아래 멤버들의 서사를 순차적으로 앨범에 녹여왔다. 왕의 이름을 뜻하는 일곱 멤버 자체가 킹덤의 기본 세계관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K팝 화해 선보이겠다는 기획 의도가 담겼다. 총 8부작 8개의 앨범으로 구성된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를 담아낸다. 새 앨범에서는 ‘벚꽃의 왕국’의 무진을 중심으로 여섯 번째 이야기를 펼쳐낸다.
2023.03.23 I 윤기백 기자
벤츠, ‘서울 모빌리티쇼’서 AMG SL 등 11개 모델 선보인다
  • 벤츠, ‘서울 모빌리티쇼’서 AMG SL 등 11개 모델 선보인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한국 최초 공개 모델 5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차량을 선보인다.메르세데스-AMG SL 4매틱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The Star is Reborn’를 주제로, 마이바흐, AMG, EQ 등 모든 헤일로 브랜드(Halo Brand)를 새롭게 재해석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다양한 차량 모델도 선보인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AMG SL을 비롯해 전동화 모델과 럭셔리 한정판 모델 등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주요 신차를 코리아 프리미어(Korean premiere)로 공개한다.이번 쇼의 히어로 카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럭셔리 로드스터 SL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오는 4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된다. AMG SL은 지난 70년간 전 세계 슈퍼 스포츠카의 아이콘으로 사랑받아온 SL이 9년만에 귀환하는 새로운 세대 변경 모델인 동시에 AMG가 독자 개발한 첫 SL모델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2023년 내 국내 출시가 예정된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SUV 더 뉴 EQE SUV와 고성능 순수 전기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또한 이번 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주년을 맞아 연내 출시 예정인 스페셜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20도 이번 서울 모빌리티 쇼를 통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패션 아이콘 고(故) 버질 아블로가 콜라보한 전기 쇼카 ‘프로젝트 마이바흐’도 ‘2023 서울 패션위크’에 이어 다시 한번 많은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그 밖에도 국내에 최초로 공개되는 한정판 모델 및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쇼카도 함께 전시되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프로젝트 마이바흐 (사진=벤츠)
2023.03.22 I 손의연 기자
'피크타임' 팀 13시 한결, 무대 찢은 섹시 장인
  • '피크타임' 팀 13시 한결, 무대 찢은 섹시 장인
  • (사진=JTBC ‘피크타임’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피크타임’ 팀 13시 한결이 섹시의 정석을 선보였다.BAE173은 지난 2월부터 방송 중인 JTBC ‘피크타임’에 팀 13시로 출연 중이다. 팀 13시는 첫 방송부터 슈퍼엠의 ‘호랑이’, 비의 ‘LA SONG’, 크리스토퍼의 ‘Bad’ 등 강렬한 퍼포먼스 무대를 연이어 펼치며 대중들을 매료시켰다. 이런 가운데 팀 13시 한결을 향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섹시한 춤선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이미 이름을 알린 한결은 ‘피크타임’을 통해 역대급 포텐을 터뜨리고 있다. 메인 댄서다운 칼군무와 독보적인 분위기,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한 한결은 여심은 물론 남심마저 홀리는 ‘섹시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한결뿐만 아니라 유준, 준서, 무진, 빛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들의 꾸민 연합 댄스 무대 ‘Bad’는 공개 5일 만에 조회수 164만을 돌파하며 조회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원곡자인 크리스토퍼도 직접 ‘Wow this is so amazing!’라는 애정 넘치는 댓글을 달며 SNS상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이처럼 다양한 콘셉트도 찰떡 소화하는 한결의 퍼포먼스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JTBC ‘피크타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3.22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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