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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카이, 11일 입대→눈물로 전한 소감…"준비한 거 많았는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엑소(EXO) 카이가 오는 11일 군 입대 소식을 알렸다. 카이의 입대는 엑소 컴백을 준비하던 중 병무청의 규정 변경으로 소속사는 물론 당사자인 카이도 갑작스럽게 접한 상황. 이에 카이는 팬들과 소통하며 인사를 건네며 소감을 전하던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앞서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지난 3일 공식입장을 통해 “카이의 군 복무와 관련된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알렸다.SM 측은 “당일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를 존중해 입소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으며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 향후 예정된 엑소 앨범에 대한 내용은 정리되는대로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카이는 입대 소식을 알린 뒤 이날 늦은 저녁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검은색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등장한 카이는 팬들과 안부인사를 나누던 중 결국 눈물을 흘리며 울컥했다. 카이는 걱정하는 팬들에게 애써 “아파서 그렇다”고 다독였지만, 계속 훌쩍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팬들에게 “나 군대 가. 맨날 카고 모자 쓰지 말고 카고 바지 입지 말라고 하더니”라며 “활동 예정되어 있었는데, 더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시간 빨리 간다”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어 “이번에도 시간 금방 갈거야. 난 좋아. 지금이 19살 때부터 연습생 포함하면. 춤 시작한 걸로 따지면 8살, 그때부터 지금까지 (활동을) 계속 해왔는데, 춤추는 게 좋아서 시작해서 어느샌가 가수하고 있고 가수 하다 보니까 이제 춤추고 노래하는 거도 좋은데 팬들 만나는 게 더 좋더라”라고 가수로 활동한 지난날들을 회상했다. 카이는 “재밌었다. 또 열심히 하면 되겠지 뭐. 20년을 넘게 열심히 살았는데. 기다릴 수 있잖아.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그게 아쉽지 뭐”라며 오랫동안 준비한 엑소 컴백을 함께하지 못하는 서운한 마음도 털어놨다.카이는 지난 2012년 EXO-K 싱글 앨범 ‘’What Is Love‘ EXO-K 프롤로그 싱글 1st’로 데뷔해 그룹 및 솔로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당초 엑소는 올해 중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었지만, 카이의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 그는 시우민, 디오, 수호, 첸, 찬열에 이어 6번째로 군에 입대한다.
-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 27일 과학도시 대전서 개막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27일 과학도시 대전에서 개막했다. 대전시는 이날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메인무대에서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축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 과학기술의 산실인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기념과 연계해 다양한 과학기술 성과를 알리고, 다채로운 과학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4월 과학의 달을 마무리하게 된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전 국민이 과학기술을 통해 도시와 삶이 공존하고 미래로 연결되는 무한한 가능성을 만난다는 ‘Science is ∞’라는 슬로건 아래 과학기술, 미래, 연결, 공존, 도시를 주제로 행사를 마련했다. 과학축제 프로그램은 과학의 영문 표기인 사이언스(science)의 7개 철자를 활용해 △전략기술박람회 △시민과학 캠프 △과학융합 콘서트 △과학배움마을 △차세대 레저 공간 △문화광장 △엔터테인먼트 타운 등 7개 공간을 조성했다.우선 전략기술박람회에서는 대덕특구 50주년 특별전과 함께 정부출연 연구소, 과학기술원과 벤처기업의 항공우주, 인공지능, 첨단 바이오, 첨단 로봇 등 10개 전략기술이 전시되고, 지역기업의 우수 연구개발(R&D) 성과 전시와 함께 과학도시 대전을 홍보한다. 시민과학캠프에서는 시민 참여를 통한 연구개발 활동, 사회문제 해결형 리빙랩 체험이 진행되고, 과학배움마을에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과학문화사업, 대전시의 메카트로닉스연구회 등 과학동호회, 국립과학관의 과학학습 체험과 (재)BMW코리아 미래재단, 포스코1%나눔재단 등의 기업 프로그램, 사이언스타운의 과학도서 및 프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들을 준비했다. 과학융합콘서트에서는 미래, 연결, 공존, 도시라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과학강연과 ‘과학하고 앉아있네 팟캐스트 Live’ 특별프로그램, ‘Fame Rap 시즌1’ 경연대회, ‘뿅뿅 과학오락실’, 과학+음악+미디어아트 융복합 공연인‘갤럭시 익스프레스’ 등이 선보인다. 차세대 레저 공간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시승할 수 있고, 배달·방범·순찰 로봇을 시연하며 개발자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문화광장에서는 특구 연구소기업 중 문화기술 기업의 연구성과 전시, 드론 라이팅쇼, 디쿠페스티벌, 한빛야시장 및 뮤직라이브 등이 진행되고, 엔터테인먼트타운에서는 스트리머 이스포츠 대전(e스포츠경기장), 과학 in 스토리·긱블과 함께하는 도전 메이커스 등이, 대덕특구 탐방투어에서는 정부출연 연구소 방문, 과학자와 만남 등으로 과학을 직접 즐겨볼 수 있다.특히 축제 기간 동안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대전의 명소 중 하나인 문화, 예술과 과학을 접목한 ‘디아트스페이스 193’을 무료로 개방한다. ‘디아트스페이스 193’에서는 설치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40~42층 높이에서 갑천과 대전 시내를 한눈에 조망하며 계절, 날씨, 시간에 따라 다양한 대전이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국 행사인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과학도시, 과학수도 대전에서 개최됐다”며 “많은 분들이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대한민국 과학의 미래를 선도하는 대전의 과학·문화·예술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우기를 기대한다. 대전시는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세계적인 과학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노머니 노아트' S전자 재직 직장인 화가 작품, 2100만원에 낙찰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S전자에 재직 중인 ‘직장인 화가’ 미미의 작품이 ‘노머니 노아트’에서 역대급 경매 전쟁을 거쳐 21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지난 13일 방송한 KBS2 아트 버라이어티 쇼 ‘노머니 노아트’ 4회는 작품 속에 자신의 분신을 투영한 작가들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그림에 헌신하는 작가 김명진-덕업일치를 이룬 작가 신창용-괴물을 만드는 작가 류노아-대기업 근무와 예술 활동을 병행 중인 작가 미미가 출연했다. 이날의 도전 작가 4인은 작품 속에서 각자만의 확실한 캐릭터를 선보이는 동시에, 무대 안팎을 아우르는 동선과 다채로운 재료를 사용한 스펙터클한 ‘라이브 드로잉 쇼’로 보는 맛을 더했다.가장 먼저 ‘피그미’라는 분신을 들고 온 미술 작가 미미가 아트 큐레이터 김민경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미미는 “S전자에 17년째 재직 중이면서 패션, 굿즈 등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진행하기도 한 직장인 화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미미는 회사 생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히트 캐릭터 ‘피그미’를 비롯해, 올해부터 세계관을 확장한 ‘돼지코 친구’들을 함께 그린 ‘WANTED-Dream of My Life’를 공개했다. 미미의 작품엔 “기존 작업보다 훨씬 더 디테일해졌다”는 호평이 이어졌다.이어, 국제 미인대회 출신의 미술 작가 류노아가 모니카와 짝을 이뤄 등장했다. 류노아는 “지방에서 처음 서울에 올라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와 현대인들의 욕망을 투영시킨 ‘몬스터’를 그리게 됐다”며, 강렬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MONEY MONSTER’를 선보였다. 특히 류노아의 작품에는 자본을 상징하는 L사 명품 가방이 과감히 해체돼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류노아는 작품의 경매 시작가로 “L사 명품 가방의 가격”인 406만원을 제시했다.다음으로는 세계적 미술지에 ‘꼭 봐야 할 작가’ 50인에 선정된 인물이자, 작품 구매 대기만 1년이 걸린다는 미술 작가 김명진이 봉태규와 함께 나왔다. 이날 김명진이 공개한 작품은 ‘Edgewalker’로, 김명진의 분신이자 영웅 같은 존재인 ‘젤리맨’이 행복을 나눠주러 떠나는 모습이 묘한 마력을 안겼다. 아트 큐레이터 봉태규는 “김명진 작가가 2년 전까지는 어두운 추상화를 그리다가, 해당 배경 위에 ‘젤리맨’을 그리게 되면서 인기가 많아졌다”며 “부츠를 신던 젤리맨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작품이라 소장 가치가 높다”고 아트 컬렉터들을 유혹했다.마지막으로 개코와 짝을 이뤄 등장한 신창용은 1980년대를 상징하는 영웅인 ‘백 투 더 퓨처’ 속 마티, 브라운 박사와 이소룡을 그린 작품 ‘RNB’를 선보였다. 더욱이 신창용은 그림 속에 자신의 분신까지 함께 등장시켜, 세 영웅들과 함께 숲에서 라면을 먹고 있는 장면을 위트 있게 담아내 “재밌다”는 반응을 얻었다. 라면을 뺏어 먹고 있는 다람쥐 등 디테일이 가득한 작품에 전현무와 봉태규는 “내가 좋아하는 요소가 다 들어 있다”며, 작품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이날의 주제를 개성 있게 담아낸 네 작품에 박수가 쏟아진 후, 투표를 거쳐 최종 경매에 오를 작품으로는 미미 작가의 ‘WANTED-Dream of My Life’가 선정됐다. 이후 시작된 경매는 쫄깃함의 연속이었다. 동시다발 응찰에 힘입어 경매가는 미미 작가의 희망 낙찰가인 600만원을 순식간에 뛰어넘어 1000만원을 거침없이 돌파했다. 끈질긴 3파전과 다크호스의 등장으로 호가가 2000만원까지 치솟은 가운데, 작품은 최초 경매가인 300만원을 일곱 배나 웃도는 21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이는 ‘노머니 노아트’ 첫 회에 기록한 이사라 작가의 ‘WHERE IS YOUR WONDERLAND’ 낙찰가와 동률의 기록이다. 미미는 “지금의 상황이 믿어지지 않는다”면서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본연의 작업을 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국내에서 활동 중인 미술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직접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 KBS2 ‘노머니 노아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 KB국민은행,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영상 공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캠페인 영상 ‘BUSAN is ready’를 공개하며 부산시 지원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사진=KB국민은행이번 영상은 경제·문화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위해 아름다운 부산시 홍보에 초점을 맞췄다. 광안대교, 동백섬, 흰여울문화마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등 주요 명소들을 비추며 부산시의 매력을 영상에 담았다. KB국민은행의 광고모델이자 가수 겸 배우 김도연이 출연해 영상미와 주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해당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으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국어 버전을 제공해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부산시로 향하는 국내외 승객들을 위해 KTX 열차 내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홍보 영상 외에도 부산시에 있는 30여 영업점에 대형 현수막 및 홍보물을 설치하고, 도시 주요 거점에 설치된 LED 옥외 광고판을 활용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부산 연고지 e스포츠팀 ‘리브샌드박스’ 유니폼에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패치’를 부착해 MZ세대에게도 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전파했다. 또한 내달 6일 예정된‘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불꽃 쇼’도 지원한다.또한 KB국민은행은 오는 14일까지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후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영상에 소개되지 않았지만 함께 공유하고 싶은 나만의 부산 명소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 커피빈 커피&조각케이크 쿠폰을 지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BIE 실시단이 한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떠나는 날까지 국민적 유치 열기를 실감케 하기 위해 캠페인 영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홍보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오는 11월 온 국민의 유치 열망이 전달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부산시가 선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벤츠, '몽클레어 패딩' 입은 쇼카 아시아 최초 공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늘(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The Star is Reborn’를 주제로,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1종, 국내 최초 공개 모델 5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차량을 선보인다. 벤츠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벤츠의 럭셔리와 전동화 전략을 구현한 최상위 럭셔리 모델 및 전기차 등을 공개한다.서울모빌리티쇼 벤츠 전시장 (사진=벤츠) 이 날 진행된 프레스 세션에서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메르세데스 벤츠는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전략에 대해 타협 없이도, 모든 세그먼트에서 EQ 라인업을 완성함으로써 2021년 이 자리에서 약속했던 ‘전동화 선도(Lead in Electric)’에 대한 목표를 달성했다”며 “벤츠는 이 단계에 안주하지 않고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많은 영감을 주는 프로젝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이러한 브랜드 전략을 재창조하고 있다”고 말했다.프로젝트 몬도 G (사진=벤츠)벤츠는 특히 이번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패션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 몽클레어와 협업한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인 ‘프로젝트 몬도 G’를 전시한다. 또 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패션 아이콘 고(故) 버질 아블로가 콜라보한 한정판 에디션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2월 런던 패션위크, 몽클레어 쇼에서 최초 공개 이후 아시아에서 첫번째로 공개되는 프로젝트 몬도 G는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와 몽클레어 (Moncler)만의 디자인 코드를 결합한 쇼카다.이번 모빌리티쇼의 프로젝트 몬도G 전시 공간은 차량이 최초 공개됐던 때의 몽클레어 쇼를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꾸몄다.프로젝트 몬도 G는 몽클레어가 처음으로 자동차 기업과 진행한 파트너십이다. 아이코닉한 메르세데스-벤츠 오프로드 차량 G-클래스의 특징에 몽클레르 고유의 패딩 재킷 스타일을 결합했다. G-클래스의 각진 디자인과 몽클레르 특유의 퀼팅 직물의 부드럽고 흐르는 라인이 이루는 극적인 대조가 특징이다. 거칠게 녹이 슨 듯한 표면처리는 오랜 세월의 멋을 구현해 G-클래스의 기능성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럭셔리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빛을 반사하는 반짝이는 패딩 소재와 대조를 이룬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토마스클라인과 메르세데스-AMG 앰배서도 주지훈 (사진=벤츠)이와 함께 프로젝트 마이바흐에서 영감을 받은 버질 아블로 콜라보 에디션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도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4월 출시를 앞두고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럭셔리 로드스터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도 이번 모빌리티쇼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다.럭셔리를 새롭게 재해석하고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자 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을 담은 모델이다. 더 뉴 SL은 럭셔리 로드스터 SL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SL이 가진 70년간의 헤리티지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돼 새롭게 재탄생한 모델이다. 특히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전형적인 SL의 패밀리 룩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현대 메르세데스-벤츠의 감각적 순수미와 AMG 고유의 스포티함이 조화를 이룬다.럭셔리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첫 SL모델인 7세대 더 뉴 SL은 AMG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추면서도 일상 주행에서도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놓치지 않은 모델이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새로운 전동화 전략 모델 2종,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SUV ‘더 뉴 EQE SUV’와 고성능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더 뉴 EQE SUV는 럭셔리한 실내외 디자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기술, SUV의 다재다능함이 만난 모델이다. 공기역학계수 0.25Cd를 자랑하는 진보적인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넉넉한 실내 공간 및 EQE세단의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편안함까지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는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메르세데스-AMG EQS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고성능 전기 세단이다. 벤츠의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빠른 가속도를 내는 등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AMG의 전용 전기 듀얼 모터와 함께 서스펜션, 브레이크, 사운드, 외관 및 인테리어 디자인 등에 AMG 전용 솔루션이 적용돼 AMG만의 스포티하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오는 4월 출시될 예정이다.벤츠는 이밖에 최근 출시한 ‘EQS 580 4MATIC SUV’,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EQE 350 4MATIC’, ‘EQE 350+’ 등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전동화 전략 모델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델들을 함께 전시한다.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20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20’도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오프로더의 전설 G-클래스의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G 63’에 새로운 G 마누팍투어 외장 컬러 및 한국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디자적 요소 등을 더했다.이번 에디션 모델은 태극 문양을 연상시키는 총 2가지의 특별한 외장 색상으로 구성된다. 국내에서는 각각 25대씩, 총 5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벤츠는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마련했다.2층에 마련된 ‘프로젝트 마이바흐 비하인드 더 씬(BEHIND THE SCENE)’ 공간에서는 프로젝트 마이바흐를 타고 오프로드를 달리는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1층의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존에서는 파이낸셜 서비스 상담도 간단하게 받아볼 수 있다. 부스에서 차량 상담을 위한 정보를 남길 경우 G 마누팍투어(G-Manufaktur) 존에 준비된 특별한 선물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부스 곳곳에서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기념품을 마련했다.한편, 전시장 외부 별도 공간에서 운영되는 ‘모빌리티 체험 시승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2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 킹덤 "왜색? K팝 진화 과정으로 봐달라" [일문일답]
- 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히스토리 오브 킹덤’ 8부작은 킹덤이 데뷔하기 한참 전부터 세계관과 콘셉트가 모두 정해진 상태였습니다. 실제 다섯 차례에 걸쳐 각국의 문화를 담은 콘셉트를 시도했고, 글로벌 K팝 팬들이 이를 분석하며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나누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듣거나 보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논의와 생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갖게 하는, 또 다른 형태의 K팝 진화 과정이라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그룹 킹덤(KINGDOM)이 새 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6. 무진’(History Of Kingdom : Part Ⅵ. MUJIN)을 둘러싼 왜색 논란 등에 대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킹덤(훤·자한·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은 23일 오후 6시 미니 6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6. 무진’을 전 세계 동시에 발매한다.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6. 무진’은 멤버 무진의 세계관인 ‘벚꽃의 왕국’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타이틀곡 ‘혼’(魂; Dystopia)을 비롯해 ‘인트로 : 스티그마’(烙印), ‘바람의 노래’, ‘엘레멘츠’(Elements), ‘마이 웨이브’(MY WAVE), ‘러브 이즈 페인’(Love is Pain), ‘혼’(Inst.)까지 7개 트랙이 수록된다. 특히 멤버 단과 무진이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킹덤만의 음악색을 강화했다. 킹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시네마틱돌’다운 판타지 세계관의 탄탄한 서사는 물론, 더욱 깊어진 음악성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4세대 대표 아이돌’로서 존재감을 발산할 계획이다. 다음은 킹덤의 진솔한 속내와 GF엔터테인먼트 총괄 기획 고윤영 본부장의 일문일답이다.-6개월 만의 컴백이다. 새 앨범을 발표하는 소감은?△“생각보다 빠르게 대중분들을 찾아뵙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지난 활동 때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5. 루이’ 때 킹덤에 합류하고 발표하는 두 번째 앨범이라 더 설레고 기대됩니다.”(훤)-새 앨범은 ‘벚꽃의 왕국’ 무진이 주인공이다. 이번 왕국의 스토리텔링에 대해 소개한다면?△“망국의 왕자가 도망 중 다다른 곳에 요괴들에게 핍박당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을 발견합니다. 사람들을 구해 벚꽃의 왕국을 이루지만, 끝내 스스로를 희생해 108귀를 봉인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지난 앨범들과 차별화를 두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다양한 무대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무진)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타이틀곡 ‘혼’을 소개해 달라.△“타이틀곡 ‘혼’은 강렬한 베이스와 드럼 리듬 위에서 전통악기들의 한에 맺힌 춤사위를 느낄 수 있는 에픽 댄스 팝 장르의 곡입니다. 킹덤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그들의 목숨과 바꾸더라도 소중한 것들을 지키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웅장하게 표현했습니다. 세계관뿐만 아니라 음악, 퍼포먼스, 콘셉트 등 모든 구성에 완성도를 기울였고, 이를 하나의 작품으로 봐주신다면 ‘혼’을 더욱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루이)-시네마틱돌이라는 애칭이 있는 만큼 ‘혼’의 뮤직비디오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 △“관전 포인트는 아무래도 저희의 큰 세계관을 담은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무진이 말한 대로 ‘벚꽃의 왕국’을 이루지만 결국에는 스스로를 봉인하는 큰 줄기 속에 픽션과 논픽션을 오가며 새로운 스토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 비주얼적으로도 화려하고 강한 색채감을 더해 한편의 판타지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가 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킹덤하면 빼놓을 수 없는 퍼포먼스도 미학적으로 담았습니다. 파워풀함에 섹시함까지 더한 멋진 군무도 기대해 주세요.”(아서)-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 첫 활동에 나서는데 관전 포인트를 귀띔해준다면? △“포인트 안무에 ’디스토피아‘라는 가사에 맞춰 양손을 맞대 마치 주술을 쓰는 것처럼 표현을 하는 동작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동작이 이전과 다르게 골반을 많이 써서 저희가 많이 못 보여드렸던 섹시함도 더불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아서)-킹덤의 뮤직비디오 끝에는 항상 다음 앨범 쿠키 영상이 있다. 이번에도 있는지, 또 다음 앨범 스포를 한다면? △“이번에도 쿠키 영상이 있습니다. 오늘 오후 6시 공개될 ‘혼’ 뮤직비디오 후반부를 기대해 주세요. 쿠키 영상 보시면 약간의 파격적인 연출이 있는데요. 다음 앨범은 ‘태양의 왕국’의 세계관을 꾸려가는 만큼 멤버 전원의 섹시한 모습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자한)-무진의 정성 어린 팬 사랑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였다. 이번 6집 활동에도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있나? △“반응을 바라고 했던 이벤트는 아니었던지라 팬분들의 과분한 관심에 마냥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 앨범이 아무래도 저의 서사를 담고 있는 만큼 함께 추억을 쌓는 시간들을 많이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무진)-8부작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리즈의 여섯 번째 발표작이다. 방대한 세계관에 대한 기획 의도를 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전 세계 모든 문화를 한국 사람이 보는 시선으로 재해석해 저희만의 스타일로 보여주자는 것이 세계관의 뼈대였습니다. 글로벌한 비즈니스 모델을 잡기 위해 음악 시장이 가장 큰 나라를 채택했고, 다양성과 대중성을 아우른 칠왕국을 선정하게 됐습니다. K팝이 전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고 팬들에게 노래와 춤 이외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킹덤이라는 IP가 가수의 영역에만 있는 것이 아닌 드라마, 애니메이션, 웹툰, NFT 등 모든 곳에 융화될 수 있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거기에 대한 친숙한 접근 방법이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설정된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픽션과 논픽션을 엮어 만들어진 것이 킹덤의 세계관입니다.”(고윤영 본부장)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번 미니 6집 콘셉트 포토와 영상에서 왜색 논란이 있었다. 이에 따른 멤버들의 속내나 기획자의 입장이 있는지?△“21년간 K팝 전문 안무가로 활동하면서 여러 가수들과 전 세계 각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현지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중국인이냐? 일본인이냐?’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아이돌 제작을 하게 된다면 세계인들이 한국, 중국, 일본 문화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고 나아가서 한국의 고유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킹덤을 통해 여러 나라의 세계관을 투영하는 과정에서 불편하게 보실 수 있는 부분이 있겠다는 고민도 했고, 그렇기에 최대한 불편함을 덜어낼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해 수년에 걸쳐 세계관을 구상했습니다.”(고윤영 본부장)△“저희는 전 세계 모든 문화를 K팝으로 재해석하여 무대를 꾸미는 세계관을 갖고 시작한 팀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리즈는 각 왕국들과 멤버들을 소개하는 앨범입니다. 킹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이 아닌 이번 시리즈의 콘셉트로, 각 앨범마다 다른 문화를 다루고 그것을 통해 저희만의 아이덴티티를 입히고 웅장함을 더해 음악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하나의 장르라는 포용적인 시선으로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단)-8부작으로 완성되는 ‘히스토리 오브 킹덤’의 결말이 궁금하다. 이후 이어지는 이야기와 확장되는 유니버스를 귀띔하자면? △“‘히스토리 오브 킹덤’의 8부작이 끝나면 새로운 시즌이 시작됩니다. 새로운 시즌과 별개로 또 다른 캐릭터(새 그룹)들이 나타나고 킹덤과 연계되어 GF 유니버스도 시작됩니다. 아이돌의 생명력이 짧은 것에 늘 안타까움을 느꼈고,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영화, 드라마, 웹툰, 애니, NFT 등으로 IP를 확장하며 킹덤 멤버들이 저작권 개념의 안정적 수익구조가 계속해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아티스트의 권익과 보호 차원도 있는 설정들입니다.”(고윤영 본부장)-최근 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서바이벌 출연 후 느낀 점이 있다면? △“준비가 충분하지 못한 무대라 기대해주신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탈락 후 후회 등의 여러 생각들이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값진 경험을 통해 멤버들 모두 연습생 시절 초심으로 돌아가 열정 넘치게 연습하며 이번 미니 6집을 준비했습니다. 고생한 제작진분들께 감사하고, 출연 중인 모든 동료 아티스트분들이 더 크게 날개를 펼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킹덤 역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과 멋진 무대로 K팝을 빛내겠습니다!”(단)△“프로그램을 이해하지 못했고, 여러 사정으로 연습이 부족했습니다. 계속되는 5집 활동 중 각종 해외 공연 등으로 연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고, 아쉬운 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세계관에 먹힌 아이돌이고 본인들 실력을 갈고닦으라는 지적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기획부터 세계관과 함께 시작한 그룹이고, 이것이 저희 같은 소형 기획사의 그룹이 살아남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킹덤의 세계관이 없었다면 이런 세간의 관심과 해외 팬들의 응원, 빌보드차트 진입이 불가능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멤버들의 실력적인 부분은 제가 봐도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만, 다르게 생각하면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결국에는 좋은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킹덤 멤버들과 저희 GF엔터테인먼트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잘못 판단한 저희 소속사 측 실수로 응원해주신 킹메이커분들께 실망감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고윤영 본부장)-마지막으로 사랑하는 팬들과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께 한마디 한다면? △“킹덤이 데뷔한 지 막 2년이 흘렀습니다. 코로나19 시기에 데뷔한 ’4세대 코로나 아이돌‘입니다. 이제야 조금씩 세상에 알려지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시기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더 많이 꾸짖어 주시고 좋은 점은 더 칭찬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발전하고 사랑받는 킹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