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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송)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모신소재(00507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으로 29억87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10.2% 증가했다고 18일 공시했다.삼호개발(010960)은 두산중공업과 602억6900만원 규모의 창녕-밀양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제1공구 중 토공 및 구조물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SH에너지화학(002360)은 군산공장 내 ANYPOLI공장, ANYBES공장의 생산을 재개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동양네트웍스(030790)는 김형겸 대표이사가 사임한다고 18일 공시했다.대웅(003090)은 3D프린터 제조 및 솔루션 개발 업체 일루미네이드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8일 공시했다.휴니드(005870)테크놀러지스는 보잉과 119억3262만원 규모의 V-22(Osprey) 항공전자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삼호(001880)는 한국토지신탁과 1981억3830만원 규모의 e편한세상 구미 사곡동 공동주택(가칭)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까뮤이앤씨(013700)는 77억원 규모의 서울 논현동 빌딩 대수선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평화홀딩스(010770)는 자회사인 평화산업에 대한 129억6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삼호(001880)는 주식회사 동범에 150억원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신한지주(055550)는 신한리츠운용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8일 공시했다.화성산업(002460)은 2924억5164만원 규모의 침산2동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다우인큐브(020120)는 봄코믹스를 흡수합병한다고 18일 공시했다. 크라운해태홀딩스(005740)는 크라운제과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8일 공시했다.
2017.10.19 I 송주오 기자
펄펄 끓는 부산 분양시장..내달 '전매제한'에 식을까
  • 펄펄 끓는 부산 분양시장..내달 '전매제한'에 식을까
  • △지난달 17일 부산 강서구에서 개관한 ‘명지더샵 퍼스트월드’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 22만 9734명이 몰리며 역대 지방 분양 단지 가운데 최다 청약자 수를 기록했다. [사진=포스코건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부산 지역 분양시장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8·2 대책의 규제망을 피해간데다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많은 사람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분양 열기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올 연말까지도 추가 분양 물량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서다. 다만 내달부터는 지방 민간택지 분양 단지에 대해서도 분양권 전매를 제한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향후 부산 분양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매 제한 전 막차타자”…역대 최다 청약자 몰려 지난달 21일 부산 강서구에서 공급한 ‘명지더샵 퍼스트월드’ 1순위 청약에는 1648가구 모집에 22만9734명이 몰려들었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앞서 8월 부산에서 공급한 ‘대신2차 푸르지오’가 보인 258대 1에 미치지 못했지만 역대 지방 분양 단지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자 수를 기록했다. 이 보다 먼저 올해 부산에서 공급에 나선 ‘연지꿈에그린’(3월)과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7월)의 청약경쟁률도 각각 228대 1 수준으로 부산 공급 단지끼리 청약시장 관련 기록을 두고 엎치락 뒤치락 하는 모양새다. 부산 분양 시장이 이처럼 들끓는 이유는 전체 지역에서 입주 시점까지 분양권 거래가 막힌 서울과 달리 부산에서는 공공택지 공급 단지 외에는 여전히 분양권 거래가 자유롭기 때문이다. 부산에서는 지난 6·19 부동산 대책에 따라 해운대·연제·동래·수영·남·부산진구와 기장군 등 7곳으로 조정대상지역이 확대됐지만 현행 주택법상 지방 민간택지 공급 단지에 대해 분양권 거래를 제한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조정대상지역 내에서도 분양권 거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주택법 64조는 수도권과 지방의 공공택지와 투지과열지구에 한해 분양권 전매 제한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 분양시장에는 분양권 전매 차익을 노리고 청약에 뛰어드는 투자자가 여전히 몰려들고 있다. 부산 강서구 A공인 관계자는 “단지마다 차이가 크긴 하지만 선호도가 높은 수영구나 강서구 등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초피’(당첨 직후 형성되는 프리미엄)만도 1억원 가량이 우습게 붙어 다운계약서(실제보다 낮은 거래가격을 적은 계약서) 작성이 관행처럼 이뤄졌다”며 “당해 지역에서 마감되는 것을 보면 부산 외 수요도 있겠지만 부산 내 새 아파트 수요만도 그만큼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8·2 대책의 후속조치로 내달부터 시행되는 주택법 개정안은 지방 민간택지 분양 단지의 분양권 거래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향후 부산 분양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개정안은 조정대상지역에서는 공공택지와 민간택지에서 모두 과열 정도에 따라 1년 6개월 또는 소유권 이전 등기 시점까지 분양권 전매를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서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정안은 입법 예고를 마치고 내달 10일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내 1만2000여가구 추가 공급…“시장 양극화 심화될 것”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내 부산에서 공급될 물량은 15개 단지, 1만 2067가구에 달한다. 특히 향후 분양권 전매 제한을 받게 될 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모두 11개 단지로 1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주택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인 이달 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서면아이파크’ 1·2차(부산진구 전포2-1구역 재개발 단지)와 롯데건설의 ‘연산롯데캐슬포레’(연제구 연산6구역 재개발 단지) 등이 이달 분양 예정이고, 기장군 일광신도시 내에서 이달에만 3개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현지 공인중개업소들은 전매 제한으로 청약 경쟁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한편으로는 과열이 가라앉아 추가 투기과열지구 지정 우려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부산은 지방에서 대구를 추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9·5 대책에서도 투기과열지구 지정은 피했지만 전역이 ‘집중 모니터링’ 지역으로 지정됐다. 강서구 K공인 관계자는 “명지더샵 퍼스트월드와 같은 경우 공공택지에서 분양해 분양권 전매가 1년간 묶여도 이전 같으면 암암리에 다 거래가 이뤄졌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단속도 심해지고 이 같은 거래가 추가 투기과열지구 지정 빌미가 될 수 있단 우려에 공인중개협회 지회 차원에서 불법전매를 금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규 동의대 재무부동산학과 교수는 “부산에서는 최근 몇년간 이어진 분양시장 활황으로 일단 청약을 넣으면 분양권으로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 전반에 깔려 있다”며 “전매 제한 시행 이후에는 가격 경쟁력이 있고 입지가 좋은 단지로만 이 같은 수요가 쏠리며 청약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10.19 I 원다연 기자
  •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모신소재(00507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으로 29억87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10.2% 증가했다고 18일 공시했다.삼호개발(010960)은 두산중공업과 602억6900만원 규모의 창녕-밀양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제1공구 중 토공 및 구조물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SH에너지화학(002360)은 군산공장 내 ANYPOLI공장, ANYBES공장의 생산을 재개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동양네트웍스(030790)는 김형겸 대표이사가 사임한다고 18일 공시했다.대웅(003090)은 3D프린터 제조 및 솔루션 개발 업체 일루미네이드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8일 공시했다.휴니드(005870)테크놀러지스는 보잉과 119억3262만원 규모의 V-22(Osprey) 항공전자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삼호(001880)는 한국토지신탁과 1981억3830만원 규모의 e편한세상 구미 사곡동 공동주택(가칭)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까뮤이앤씨(013700)는 77억원 규모의 서울 논현동 빌딩 대수선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평화홀딩스(010770)는 자회사인 평화산업에 대한 129억6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삼호(001880)는 주식회사 동범에 150억원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신한지주(055550)는 신한리츠운용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8일 공시했다.화성산업(002460)은 2924억5164만원 규모의 침산2동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다우인큐브(020120)는 봄코믹스를 흡수합병한다고 18일 공시했다. 크라운해태홀딩스(005740)는 크라운제과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8일 공시했다.
2017.10.18 I 송주오 기자
11월 전국 4만 8870가구 분양…역대 2번째로 많아
  • 11월 전국 4만 8870가구 분양…역대 2번째로 많아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내달 전국에서 역대 두번째로 많은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올 들어 월간 분양 물량으로는 최대 규모다. 18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모두 90개단지, 4만 8870구로 조사됐다. 이는 2000년대 들어 2015년 같은 달 5만 7233가구가 분양한 이후 두번째로 많은 수준이며 지난해(2만 8561가구)보다는 71.1% 증가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48개 단지, 2만 6509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5대 광역시에서 20개 단지, 1만 286가구, 지방 중소도시에서 22개 단지 1만 2075가구가 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지난해보다 139.9%(3309가구), 경기도가 139.7%(1만 1455가구) 분양 물량이 늘어났다. 서울은 12개단지, 5675가구가 분양예정으로 이 가운데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단지가 10곳에 달한다.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아르테온’, 송파구 거여뉴타운 2-2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 영등포구 상아·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당산 아이파크 퍼스티어’ 등이 서울에서 내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32개 단지, 1만 9657가구가 분양예정이다. 내달 경기도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는 ‘하남 감일 포웰시티’, ‘고양 향동 A3블록’(1,059가구),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등이다. 인천에서는 ‘송도 SK뷰 센트럴’ 등 4개 단지 1177가구가 분양예정이다.5대 광역시에서는 20개 단지, 1만 286가구가 분양예정으로 이 가운데 부산에서만 4674가구가 분양한다. 이어 광주(4개 단지, 3506가구), 울산(3개 단지, 1172가구), 대구(3개 단지, 934가구), 대전(1개 단지, 420가구)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 이외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22개 단지 1만 2075가구가 분양한다.
2017.10.18 I 원다연 기자
김민우 "아내 사망 원인은..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
  • 김민우 "아내 사망 원인은..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
  • 김민우 부인상,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사망. 사진=JTBC[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김민우가 “아내가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김민우는 17일 한 매체를 통해 “아내는 급성 대상포진이 아닌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사망했다”며 “갑작스레 발병했고, 그 후 일주일 만에 떠났다”고 전했다. 그는 “(아내의 사망이유가)잘못 알려지고 있어 마음이 편치 않아 이를 바로 잡고 싶다”고 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민우의 아내가 급성 대상포진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은 조직구증식증의 일종으로 단구/대식세포의 증식을 보이는 제 2 군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식질환 이다. 혈액 및 조혈기관의 질환과 면역기전을 침범하는 특정장애 질병으로 분류된다.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의 증상으로는, 상기도 감염, 위장관 감염 후에 발열, 간비종대, 혈구감소증 그 외에 피부 발진, 림프절비대, 황달 및 부종을 비롯해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졌다.한편 1990년 데뷔한 김민우는 ‘사랑일뿐야’와 ‘입영열차 안에서’ 등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군 제대 후 히트곡을 만드는 데 성공하지 못하고 2004년 수입차 세일즈맨으로 전직했다. 이후 2009년 6세 연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지난 2015년에는 JTBC ‘슈가맨’, 2016년에는 MBC ‘복면가왕’에 가수로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7.10.17 I 정시내 기자
부산은 재개발이 대세…연말 분양 봇물
  • 부산은 재개발이 대세…연말 분양 봇물
  • △서면아이파크 조감도[그림=현대산업개발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이 재건축으로 들썩이는 것과는 달리 부산은 재개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일반분양가 등을 결정하는 관리처분인가를 코앞에 둔 사업장들이 많아 수개월 내에 재개발 단지를 중심으로 새 아파트가 봇물처럼 쏟아질 전망이다. 17일 부산시청 자료에 따르면(8월말 기준) 조합설립인가·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 단계에 이른 사업장은 총 74개이다. 이 중 재개발 61개, 재건축이 13개로 재개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업계전문가는 “부산의 경우 서울의 강남보다도 먼저 조성된 탓에 기반시설부터 새롭게 해야 하는 재개발 사업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서울과 부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도시지만 지역의 특성상 같은 도시 재정비 사업일지라도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지에 대한 온도차를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재정비사업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신반포 한신6차를 재건축한 ‘신반포센트럴자이’(168대 1)였다. 반면 부산에서는 서대신 6구역을 재개발하여 공급한 ‘대신 2차 푸르지오’(257.99대 1)가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로 나타났다.내달 10일부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부산 해운대구·연제구·동래구·남구·수영구·부산진구·기장군 등 7개 지역의 민간택지도 전매제한 규제를 받는 가운데, 부산 각 재개발 사업지들은 규제 적용을 피하고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11월 부산 진구 전포2-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서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0층, 27개동, 전용 36~101㎡, 총 2144가구 규모이며 이 중 1225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전포역이 단지와 300m 거리에 있으며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면중심 상업지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금융 중심지인 국제금융센터가 있다. 단지 뒤에는 황령산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추고 있다. 인근으로는 8개의 초·중·고교가 밀집되어 있다. 롯데건설은 10월 부산 연제구 연산6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11개동, 전용 59~105㎡, 총 1,230가구 규모이며 이 중 66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횡령산과 맞닿아 있고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3호선 물만골역이 도보권이다. 양동초, 양동여중, 양정고 등 도보거리 내 다수의 학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11월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32개동, 전용 59~114㎡, 총 3853가구 규모이며 이 중 2484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3·4호선 미남역이 인접한 역세권이다. 도보 7분 이내 거리에 온천초등학교, 유락여자중학교, 동래원예고등학교,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 등이 밀집해 있다.대림산업은 부산 동래구 온천3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e편한세상 동래온천’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4개동, 전용 39~84㎡, 총 439가구 규모이며 이 중 23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바로 앞 부산지하철 3·4호선 미남역이 있는 역세권이다. 반경 1km 내에는 금강초등학교, 온천 중학교, 사직고등학교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2017.10.17 I 정다슬 기자
"네이버 로봇 개발, 지도 서비스와 긴밀히 연계돼" (일문일답)
  • "네이버 로봇 개발, 지도 서비스와 긴밀히 연계돼" (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에 있어 로봇 개발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네이버가 16~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17’에서 그간 개발해왔던 로봇 제품과 기술을 공개했다. 네이버랩스에서 개발중인 제품들로는 아직은 실험 단계(프로토타입)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네이버가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 환경 구축을 추구했던 만큼, 이들 로봇이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리더는 이날 기자들과의 문답 시간에서 네이버가 로봇에 관심을 보이고 개발에 뛰어든 배경에 대해 밝혔다. 네이버가 위치기반 서비스를 하고 있고 지도 생성 기술 또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차부터 내부 실내지도에 이르기까지 위치기반 서비스와 이동형 로봇 간에 긴밀한 관계에 있다고 그는 전했다. 다음은 석상옥 리더와의 일문일답이다. 석 리더는 미국 MIT에서 4개 다리로 달리는 치타 로봇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리더-네이버가 왜 로봇을 만드는 것인가. △우리가 위치 기반 지도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도 네비게이션이 있고 자율주행도 지도를 기반으로 한다. 그런 연장선 상에서 봤을 때 자연스러운 연결인 것 같다. 같은 선 상에서 생활환경 지능을 추구하는 네이버가 로봇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달리는 로봇(일명 치타)을 만들어봤다. 지렁이 로봇도 만들어봤다. 관련된 머신만 중요한 게 아니고 여러가지가 중요하다. -‘머지 않은 시점’이란 말을 송창현 CTO가 했다. 상용화 시점을 언제 정도로 보나. △연구원들만 있어서 사업화 등에 대한 것은 없다. 연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흘러갈 것이라는 생각이다. 네이버랩스 연구소에서 실용적인 것을 풀고자 한다.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현재로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연구소 조직 규모나 기술 수준은 글로벌 기준으로 봤을 때 어느정도 수준인가. △연구 조직 인력 수는 회사 기밀이다. 우리가 구현하고자 하는 것을 만들 수 있도록 훌륭한 인력을 갖추고 있다. 네이버랩스 유럽이 생기면서 훨씬 고도화됐다. -예스24 내 테스트는 제휴인지, 아니면 납품인지. △어라운드는 시범 운영 중이다. 곧 회수를 할 예정이다. 3개월이다. 그게 어떻게 될지 잘 모른다. 연구 단계다. 실험을 해보고 생각했던 콘셉트를 보고 싶었다. -어라운드의 가격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했다.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가격 이외의 차별화 포인트는?△어라운드는 가격 측면에서 굉장한 저가다.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본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카메라는 웹캠 정도의 가격이다. (앞의 사물을 감지하는) 라이다는 30만원대 샤오미 청소기에 쓰이는 라이더가 들어가 있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실내 자율 주행 로봇은 한 쪽에만 500만원이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굉장히 매력적이다. 어라운드의 차별점은 프로세싱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프로세싱도 클라우드에서 한다. 어라운드는 스틱PC라고 해서 하나 들어가 있다. 그것 갖고는 실내 자율 주행을 할 수 없다. 클라우드에서 어디로 가야할 지 알려준다. 지도 같은 것은 네이버가 하는 게 업이다. 더욱이 지도는 현재 상태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스24도 처음에 스캔을 했는데 이후에 달라지곤 했다. 고객들이 소파를 옮기거나 하는 등에 계속 바뀔 수 있다. 네이버 지도 업데이트에 있어 이런 사항 자체가 도움이 된다. -치타 로봇을 유튜브 등에서 봤다. 방위 산업용 로봇 등에 대한 계획은?△MIT에 있을 때 치타 로봇을 만들었다. 미 국방부 과제는 꼭 전쟁을 염두하지는 않는다. 치타를 만든 이후에 리포트를 하거나 설계도를 넘기거나 하지 않았다. -하드웨어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출 것인지. △좀 자랑을 하자면 모든 부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가공기가 자체적으로 있다. 보통은 부품 가공을 외부에 맡긴다. 하지만 재가공을 다시 맡겨야 하고 1~2주 기다려야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다. 로봇은 특성 상 굉장히 이상한 형태의 부품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관련 스타트업과도 긴밀히 하고 있다. 로봇에 쓸 수 있는 기술을 가진 곳이라면 얼마든지 투자할 계획이다. -로봇에 대한 1차적인 우려가 일자리다. 일자리 감소에 대한 문제도 있을 것 같은데. △어찌됐든 사람이 일할 때 편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여러 우려가 있지만 로봇이 사람이 일하는 데 있어 더욱 편리하게 해줄 것이라고 본다. -이번에 나온 로봇을 보면 기능이 파편화돼 있다. △기능이 파편화돼 있다고 보지 않는다. 어라운드와 에어카트가 연결돼 있다. 물체를 A에서 B로 옮긴다는데 같은 연장선상에 있다고 본다. -점핑 기능 로봇은 나중에 애완동물 등의 감성 로봇으로 만들 수 있는지. △돌아다니는 기술이 성숙되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 -네이버에 서비스가 많다. 이런 것들이 오늘 9가지 로봇과 함께 어떻게 연결되는지. 어라운드나 에어카트는 단편적으로 유용한 로봇이라고 보긴한다.△예컨대 네이버가 서비스 했던 게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갔고 이젠 스피커와 어린이용 밴드로까지 갔다. 스피커도 생뚱맞아 보였다. 로봇도 돌아다니면서 이동성에 덧붙여 접목하면 자연스럽게 네이버 서비스화되지 않을까. -근력 강화 기술을 응용했다고 한다. 근력 강화 로봇에 대한 연구는?△웨어러블 형식의 근력 강화로봇은 굉장히 어렵다. 힘을 잘못 주면 자빠진다. 굉장히 고난이도 기술이다. 많은 인력과 기술이 필요하다. 우리는 근력강화 로봇 기술을 카트에다 응용했고 잘 유용하게 만들었다. -위치기반 서비스에 지구 자기장을 활용한 기술도 응용할 것인지. △자기장 기술을 다루는 스타트업과 협업 중에 있다. -로봇 운영체제는 어떤 것을 쓰나? △로봇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그런데 다 다른 것들을 쓰고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운영체제가 다 있는 것 같다. 메인 제어기도 쉽지 않다. 통합이 돼 뭔가 한줄기가 생기면 발전 속도가 빨라질 것 같다. OS 부문에서 함부로 건들만한 것은 아닌 것 같다. -로봇 팔로 요리도 할 수 있는지?△본인 생각에는 엠비덱스(네이버랩스가 보인 로봇팔)는 모든 것이 가능할 것 같다. 그런 시대가 빨리 오도록 노력하겠다.
2017.10.16 I 김유성 기자
'착한 분양가' 공공분양 아파트 연말까지 7000가구 나온다
  • '착한 분양가' 공공분양 아파트 연말까지 7000가구 나온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 연말까지 전국 주요 택지지구에서 공공분양아파트 7000여가구가 쏟아진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전국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아파트는 6개 단지, 총 7213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하남 감일지구 589가구 △동탄2신도시 518가구 △고양 향동지구 1059가구 △수원 고등지구 3462가구가, 지방에서는 △천안 불당지구 227가구 △부산 북구 만덕동 1358가구가 분양된다. 공공분양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도시공사 등 공기업이 공급하는 단지로 대부분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된다.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의 참여가 늘고 있다. 따라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브랜드 공공분양아파트를 노려볼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착한 공공분양아파트 청약 ‘인기’올해 분양시장에서 공공분양아파트는 좋은 청약 성적을 거뒀다. 높은 전셋값으로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공분양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로 꼽힌다.지난 3월 경기 평택시 고덕면에 공급됐던 GS건설의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49가구 모집에 총 7164명이 몰리며 평택 최고 수준인 평균 28.7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지난 6월 부산 최초로 공공분양으로 공급된 ‘일광 자이 푸르지오’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812가구 모집에 1만 1819명이 몰려 평균 14.56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LH가 지난 7월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공급한 ‘오금 공공주택지구2단지’ 역시 72.84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공공분양 아파트는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프리미엄(웃돈)이 꽤 붙기도 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A2-11블록에 들어서는 ‘위례자연앤 래미안 이편한세상’ 전용면적 84.98㎡(10층)은 지난달 분양가 대비 4억원 비싼 8억 9000만원에 거래됐다. LH가 천안 불당동 아산 탕정지구1-A5블록에 공급한 ‘엘에이치이안’ 전용 84.9㎡(13층)는 지난달 분양가보다 8000만원 비싼 3억 5000만원에 팔렸다. ◇ 동탄2·천안 불당 등 분양가 저렴한 공공분양 ‘풍성’LH는 이달 경기 하남 감일지구 A4블록에서 공공분양아파트 589가구와 경기 고양 향동지구 A3블록에서 105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금호산업(002990)은 이달 충남 천안 아산 탕정지구 1-A2블록에서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전용 74·84㎡ 227가구)을 분양한다. KTX천안아산역과 1호선 아산역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 갤러리아백화점과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이 있다.대우건설(047040)과 경기도시공사는이달 동탄2신도시 A86블록에서 ‘동탄레이크 자연&푸르지오’(전용 84~99㎡ 704가구)를 분양하다. 전용 84㎡ 518가구는 공공분양, 전용 99㎡ 186가구는 민간 분양 물량이다. 동탄 호수공원과 맞닿은 입지에 있어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GS건설(006360)과 대우건설은 오는 12월 경기 수원시 고등동 일대에서 ‘수원고등 푸르지오 자이’(전용 59∼101m² 3462가구)를 선보인다. 수원역이 가깝고, 롯데백화점·AK플라자 등 생활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지방에서는 대림산업이 올 하반기 부산 북구 만덕동 주거환경개선사업 2블록에서 ‘e편한세상 만덕’(전용 59~114㎡ 1358가구)을 공급할 예정이다.
2017.10.16 I 이진철 기자
대림산업,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이달 중 분양
  • 대림산업,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이달 중 분양
  •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과 롯데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 36, 37, 53번지 일대(응암2구역)를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을 이달 중 분양한다. 13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 3층~지상 23층, 30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441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525가구가 일반분양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44㎡A 17가구 △59㎡ 89가구 △84㎡ 369가구 △99㎡ 25가구 △114㎡ 25가구다.‘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단지 개요(자료: 대림산업)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에 위치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녹번역 일대는 최근 활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신(新)주거타운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또한 3호선은 서울 주요 지역을 지나는 노선으로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10분대, 신사·압구정 등 강남까지 30분 이내면 갈 수 있다. 단지가 위치한 은평구에는 서북부 최대 의료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고 종합소방센터인 소방행정타운도 2022년 준공 예정이다. GTX 노선 연결 호재도 있다. 연신내역이 GTX A노선 환승역(2018년 착공 예정)으로 확정돼 일산과 강남, 동탄을 잇는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녹번역 일대는 6800여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녹번 1-3 재개발 구역은 북한산 푸르지오 1230가구가 2015년 7월 입주를 시작했고, 녹번 1-1·1-2 재개발 구역은 힐스테이트 녹번 952가구와 래미안 베라힐즈 1305가구가 2018년 10월과 12월에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응암1구역에서도 현대건설(000720)이 879가구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응암2구역 재개발로 들어설 예정인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총 2441가구 대단지로 녹번역 일대 아파트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교육과 생활 인프라를 보면 단지 앞 은평초등학교를 비롯해 영락중학교, 충암고등학교, 예일여자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있다.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구청, 시립은평병원,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또한 다양하게 들어선다. 사우나 시설과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서고 피트니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욕실에는 층상배관 시스템을 적용해 배관 소음을 최소화하고, 주방에는 조리 시 오염물질을 감지해 스스로 작동하는 스마트 렌지후드가 설치된다. 일부 세대에는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제공된다.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의 주택전시관은 은평구 응암동 60-10번지에 마련되며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광역도. 대림산업 제공.
2017.10.13 I 성문재 기자
서울 지하철 통과 더블역세권 아파트 청약률 '쑥쑥'
  • 서울 지하철 통과 더블역세권 아파트 청약률 '쑥쑥'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시내에서 지하철 노선을 여러 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12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지나는 수도권 전철 및 지하철노선을 조사한 결과, 서초구와 중구가 6개 노선으로 가장 많은 노선이 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는 2호선, 3호선, 4호선, 7호선, 9호선, 신분당선 등의 지하철역이 위치해 있고 서울 중구는 1호선에서부터 6호선까지 6개 노선의 지하철을 이용 가능하다.이들 지역은 다양한 노선의 지하철역을 이용해 서울 전 지역 및 수도권으로 쉽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고, 대부분 서울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정주여건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지하철 노선 중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한 노선이 지나가는 지역은 더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실제로 올해 서울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단지도 6개 노선을 갖춘 서초구에서 나왔다. 지난달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한 ‘신반포센트럴자이’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98가구 모집에 1만6472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168.0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서울 지역 민간 분양 최고 청약경쟁률을 갈아치웠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7호선,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고속터미널역이 인접해 광화문 및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다.다노선을 보유한 지역은 아파트 시세 상승도 높다. 지하철 1·3·4·5·6호선이 지나는 종로구는 올 2월 입주한 ‘경희궁자이’가 2014년 11월 분양 당시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7억3200만~8억2600만원 선에서 올해 7월에는 10억4800만원에 실거래돼 2억원 이상의 매맷값 상승을 보였다.서울지하철 더블 역세권 지역의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연내 분양을 앞둔 단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영등포구는 한화건설이 이달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공급한다. 영등포구는 1호선, 2호선, 5호선, 7호선, 9호선 5개 노선이 지나는 지역이다. 이 단지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0층, 3개 동, 총 296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면적 21~36㎡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78실이 일반분양 된다.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직접 연결돼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도보로 1·2·9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서대문구에서는 두산건설이 ‘북한산 두산위브 2차’를 선보인다. 서대문구는 2·3·5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난다.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1동 13-2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북한산 두산위브 2차’는 지하 4층~지상 11층, 4개 동, 전용면적 56~59㎡, 총 296가구 규모이며, 20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송파구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을 분양한다. 송파구는 2호선, 3호선, 5호선, 8호선, 9호선(연장예정)을 이용 가능하다.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33층, 총 1,19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13㎡로 37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이 가깝다. 동작구는 11월 KCC건설과 롯데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동작구는 1호선, 2호선, 4호선, 7호선, 9호선이 지난다. KCC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102번지 일대에 ‘이수교 KCC스위첸 2차’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총 366가구 중 1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 동작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롯데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 일원에 ‘상도역세권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 동, 총 885가구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4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7호선 상도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2017.10.12 I 이진철 기자
막 오른 가을 분양 성수기… 10월 수도권 3만가구 쏟아진다
  • 막 오른 가을 분양 성수기… 10월 수도권 3만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수도권 분양시장이 가을 성수기를 맞아 올해 월별 최다 물량 공급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청약자 모시기에 나선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중 수도권에서만 총 36개 단지, 3만449가구(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에 분양되는 물량은 총 2만222가구에 달한다.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된 월별 분양물량 중 최대 규모다. 지열별로는 서울 13개 단지 1만4523가구(일반분양 6885가구), 경기 21개 단지 1만5371가구(일반분양 1만2782가구), 인천 2개 단지 555가구(일반분양 555가구)가 공급된다.이달에는 물량 자체가 풍부한 데다 지난달 말부터 1순위 청약자격 요건 강화, 청약가점제 적용비율 확대 등의 개편된 청약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서울에서는 강남권 유일의 뉴타운인 거여마천뉴타운에서 첫 공급이 예정돼 있는 등 굵직한 단지도 많은 만큼 주목할 만 하다. 대림산업은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거여동 234번지 일대) 거여2-2구역에서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총 119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13㎡로 37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수도권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 단지다.한화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30층, 3개 동, 총 296가구다. 전체 가군ㄴ 아파트 185가구(전용면적 29~84㎡), 오피스텔 111실(전용면적 21~36㎡)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78실이 일반분양된다.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52번지 일원에서 오전’가’구역을 재건축한 ‘의왕 더샵캐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8개 동, 총 941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13㎡, 32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의왕초교 모락중, 모락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으며, 평촌 학원가도 가깝다.자료:각사
2017.10.11 I 김기덕 기자
제2의 ‘신반포센트럴자이’ 어디?… 분양 앞둔 재건축 단지 '눈길'
  • 제2의 ‘신반포센트럴자이’ 어디?… 분양 앞둔 재건축 단지 '눈길'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8·2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이달 서울에서 신규 분양을 앞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는 강화된 규제 영향으로 청약 가점제가 적용됨에 따라 무주택자에게는 청약 담청 기회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에서 총 6만4570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서울에서 분양하는 물량은 1만3548가구로 전국 물량의 약 21%를 차지한다. 서울에서 내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무주택자는 이달 신규 분양하는 단지를 노려볼 만 하다. 정부가 8·2 대책 후속조치로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요건을 완화하기로 하면서 실수요자들의 신규 분양 아파트 진입장벽이 다소 낮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초 서울 잠원동에서 분양한 ‘신반포센트럴자이’(신반포6차 재건축)의 경우 평균 경쟁률 168.08대 1로 올 들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압박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를 책정하면서 강남권에서는 ‘당첨되면 로또’라는 얘기까지 나돌았다. 같은 달 서울에서 분양한 서초구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와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아파트’도 각각 평균 17.2대 1, 41대 1로 강화된 규제를 무색케하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욱이 이달부터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서울 민영주택은 전용 85m²이하 가점제 100%, 85m²초과 가점제 50%가 적용된다. 이렇게 되면 부양가족이 많은 무주택세대주의 경우 당첨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이달 서울에서는 그동안 청약 성적이 좋았던 강동, 서대문, 영등포, 은평구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이달 중 강동구 상일동 121번지 일대에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아르테온’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41개 동, 전용 59~114㎡, 총 4066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전체 가구 중 139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인데다 2025년 9호선 고덕역 연장이 계획돼 있다”며 “주변에 강동그린웨이명일근린공원, 상일동산 등 녹지가 많고 초·중·고가 몰려 있는 등 주거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달 삼성물산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75번지 일대에 가재울뉴타운5구역을 재개발해 ‘래미안DMC루센티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 59~114㎡, 총 997가구 규모이다. 이 중 517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도 등이 가깝다. 대림산업은 송파구 거여동 234번지 일대에 거여 2-2구역를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3층, 총 119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13㎡로 37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위례신도시 생활권으로 주거여건이 편리하며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교통도 편리하다.
2017.10.08 I 김기덕 기자
소형 아파트값 1년새 9% '껑충'… 건설사 "1인가구 잡아라"
  • 소형 아파트값 1년새 9% '껑충'… 건설사 "1인가구 잡아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만혼, 비혼 등의 영향으로 1인 가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국내 주택시장에서 소형아파트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건설사들도 초소형 평형대 비중이 높은 아파트 공급을 꾸주히 늘리면서 1~2인 가구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1인 가구 비중은 27.2%였다. 지난 1990년 조사에서 1인 가구 비중이 9% 였던 것을 감안하면 25년 사이에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오는 2045년에는 1인 가구 비율이 36.3%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인 가구 증가는 주택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 7월까지 1년간 전국 아파트값은 5.4% 올랐다. 이 기간 소형주택으로 분류되는 20평형 미만 아파트는 9.1% 오르면서 전국 평균을 훌쩍 웃돌았다. 반면 35평형 이상 중대형들은 모두 전국 평균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들도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주택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KT그룹의 종합부동산 회사인 KT 에스테이트(estate)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주택사업을 진행 중이다. 브랜드명은 ‘리마크빌(Remark VILL)’로 지난 해 7월 동대문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4개 단지(동대문, 영등포, 부산대연, 관악)를 문을 열었다. 주택 규모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23~63㎡ 정도되며 운영은 KT estate가 직접 한다.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이달 중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응암2구역에서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을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44㎡~114㎡, 총 2441가구(일반분양 525가구)에 30개동 규모다. 일반분양 몫에서 소형은 전용 44㎡(17가구)를 분양한다. 현대건설도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9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신길(가칭)’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39㎡~114㎡, 총 1476가구(일반분양 701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소형은 전용 42㎡다. 두산건설과 GS건설도 오는 10월에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 16R구역에서 ‘광명16R구역 두산위브(가칭)’ 공급에 나선다. 재개발 아파트로 들어서는 단지는 전용면적 32㎡~84㎡, 총 1991가구(일반분양 80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소형은 전용 32㎡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서면 아이파크’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42㎡~84㎡, 총 2144가구(일반분양 1225가구), 지하 3층~지상 30층 규모다.
2017.10.07 I 김기덕 기자
②한강 이남편
  • [추석 이후 블루칩 분양아파트는 어디]②한강 이남편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8·2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 아파트 청약 열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추석 이후 인기 분양지역인 강남권에서 알짜 분양 단지가 줄줄이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12월 서울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총 2만8842가구로 이 중 1만 156가구(미정 제외)가 일반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 속하기 때문에 10월 이후 85㎡ 이하 주택 분양 물량은 100% 청약가점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특히 청약자들이 많은 강남권에서는 가점이 상당히 높게 형성돼 있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는 본인의 청약 가점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실제 지난달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분양한 신반포센트럴자이의 경우 전용면적 85㎡이하 당첨자의 가점 평균은 70~77점대를 기록했다. 가점제 만점이 84점(무주택기간 최고 32점, 통장가입기간 최고 17점, 부양가족 최고 35점)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같은 달 강남구 개포동에서 분양한 래미안강남 포레스트도 가점 평균이 68.5점을 기록해 고득점 가점자가 치열하게 경합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강남권의 경우 대출 제한에도 불구하고 자금력 실수요자들이 뒷받침되는 곳이라 최소 60점 이상의 가점을 확보해야 경쟁을 해볼 수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높은 청약 가점과 경쟁률에도 강남권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 최근 정부의 압박으로 분양가 낮아진 상황에서 준공 이후 주변 단지 시세를 고려하면 충분한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몰리고 있어서다. 대림산업은 10월 강남권의 유일한 뉴타운 지구인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에 ‘e편한세상 송파 센트럴파크’ 1199가구를 공급한다. 2005년 뉴타운 지구로 지정된 이후 12년 만에 처음 분양되는 단지로 일반분양분은 379가구다. 현대건설은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9구역에 ‘힐스테이트 신길(가칭)’ 1464가구를 공급한다. 한화건설은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에 전용면적 29~84㎡ 185가구를 짓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14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 오피스,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단지다.현대건설은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주공 3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아르테온’ 4066가구(일반분양분 1397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12월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은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가칭)’가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총 1996가구 규모며 일반분양은 1690가구다. 지하 2층~최고 29층, 총 1276가구(일반분양 192가구) 규모의 ‘서초 우성1래미안’(가칭)도 같은 달 공급된다. 자료:부동산114
2017.10.05 I 김기덕 기자
①서울 강북 도심권
  • [추석 이후 블루칩 분양아파트는 어디]①서울 강북 도심권
  • [편집자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다. 올해는 최장 열흘간의 황금 연휴가 이어진다. 이 기간을 잘 활용하면 고향을 방문하는 것 외에도 해외 여행을 하거나 평소 본인 관심이 있었던 분야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만약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라면 이번 추석 명절이 내 집 마련이나 부동산 재테크의 절호의 기회일 수 있다. 고향을 방문하는 길에 새롭게 뚫린 도로·철도 등을 보면서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는 지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주택시장 침체 우려가 높아졌지만 입지와 가격 경쟁력, 내부 설계를 잘 갖춘 알짜 분양 단지에는 여전히 수요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특히 연내 내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은 연휴 기간 동안 분양 예정 단지 주변을 꼼꼼히 둘러보거나 청약 일정 등을 체크해보는 것도 나중에 집을 살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추석 연휴에 미리 살펴볼 만한 분양 아파트를 소개한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추석 연휴 이후 가을 분양 경쟁이 본격화된다. 올해는 정부가 대출, 세금 등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연이어 내 놓았지만 새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층이 여전히 단단히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 연휴 이후로 대기하고 있던 4분기 분양 물량이 줄줄이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이 끝난 이후 연말까지 전국 238개 단지에서 21만9315가구(임대, 조합 포함)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83개 단지 7만7642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29개 단지 3만2321가구, 인천 13개 단지 1만1653가구 등의 순이다.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청약제도 개편으로 9월 중하순에 분양을 못한 물량까지 더해져 10월 분양 물량이 많아졌다. 이번달 수도권에서는 올 들어 월별 물량으로는 가장 많은 3만2000여가구(임대 제외)가 분양 시장에 쏟아진다. 역대 10월 물량 중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서울에서는 9곳 1만2468가구 쏟아진다. 특히,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는 강북권 대단지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달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중랑구 면목3구역을 재건축하는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동 전용 59~114㎡ 15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 중 102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분은 59㎡A 100가구, 59㎡B 45가구, 84㎡A 544가구, 84㎡B 286가구, 114㎡A 28가구, 114㎡B 26가구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중랑구의 경우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입주 10년 이상 지난 노후 아파트 비중이 전체의 80%가 넘어 실수요층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에서 가깝고, 강남구청역까지 약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역세권 중심지에 들어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5구역에 전용 59~114㎡ 총 997가구를 짓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513가구다.이 아파트는 바뀐 청약제도를 적용받아 일반분양 가구는 85㎡ 이하 100% 가점제를 적용하고 85㎡ 초과 주택은 50%를 가점제로, 넘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서울시는 물론 인천시, 경기도 거주자까지 확대 공급하며 서울시 거주자에 우선 공급한다. 분양가는 3.3㎡당 1502만~2068만원이다.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은평구 응암동 응암2구역에 전용면적 39~114㎡, 총 2441가구를 짓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을 공급한다. 이 중 52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가점제 100% 물량은 475가구다.강북 신흥 주거지로 떠오른 마포구에서는 GS건설이 오는 12월 마포구 염리동 일대에서 ‘마포그랑자이’(염리3구역 재개발) 1671가구를 선보인다. 일반분양 물량이 전용 84㎡ 436가구뿐이다. 단지 바로 옆 지하철 2호선(이대역)이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두루 지난다.자료:부동산114
2017.10.05 I 김기덕 기자
④지방 대도시
  • [추석 이후 블루칩 분양아파트는 어디]④지방 대도시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추석 이후 지방에 분양하는 아파트가 5만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대구 수성구, 부산 등을 제외하고 강화된 부동산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데다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알짜 분양단지를 노려볼 만하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10월부터 12월까지 지방에서는 부산의 분양 예정 물량이 23개 단지 2만5102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경남 12개 단지 9790가구 △광주 13개 단지 9707가구 △충남 9개 단지 8770가구 등으로 파악됐다.청약조정대상지역인 부산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10월 부산 진구 전포2-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서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0층, 전용면적 36~101㎡, 27개동, 총 2144가구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 중 122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부산지하철 2호선 전포역이 단지와 300m 거리에 있으며,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도 도보권 거리에 있다”며 “서면중심 상업지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전용 59~114㎡ 총 3853가구를 짓는 ‘온천2 래미안 아이파크(가칭)’를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2490가구다.대구에서는 추석 연휴 이후 약 1500여가구가 공급된다. 서한은 대구 달성군 옥포택지지구에서 마지막 분양 아파트인 ‘옥포 서한이다음’을 공급할 계획이다. 옥포지구 내에서 유일한 전용면적 59㎡형으로만 구성해 총 688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추석 이후 선보일 예정이다. 옥포 서한이다음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한의 공동으로 진행하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사업이다. 무주택 세대원에게 우선 공급된다. 삼호는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e편한세상 4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삼호가 대전 대덕구 법동1구역 재건축을 통해 1503가구를 공급한다.세종에서는 제일건설이 나성동에서 771가구의 제일풍경채를, 한신공영이 1031가구의 한신휴 아파트를 각각 분양한다.자료:부동산114
2017.10.05 I 김기덕 기자
③수도권 신도시
  • [추석 이후 블루칩 분양아파트는 어디]③수도권 신도시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열흘 간의 긴 추석 연휴를 마치면 4분기 수도권 분양 물량이 본격적으로 쏟아진다. 부동산 규제가 집중된 서울과 달리 비규제 지역이 많은 경기, 인천 지역에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신규 분양이 많아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 이후 경기, 인천 지역에서는 총 96개 단지 8만9295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재개발,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을 통해 일반분양을 준비 중인 물량은 총 8373가구다. 이는 전년 동기(1721가구)보다 5배나 늘어난 수준이다지난해 4분기 단 한곳도 없던 재개발 사업 일반분양 물량은 올해는 광명, 시흥, 인천 부평 일대로 6000가구 이상 계획됐다.대우건설은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 7-1단지를 헐고 전용면적 59~159㎡ 총 1317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를 짓는다. 전체 가구 중 59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지는 서울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역세권에 있으며 관문초, 청계초, 과천고 등이 가까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은 경기 의왕시 오전동 오전가구역을 헐고 전용면적 59~118㎡, 총 941가구 규모의 ‘의왕 더샵캐슬’ 아파트를 짓는다. 이중 32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홈플러스 및 평촌일대 학원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경기 안산시 선부동 군자주공7단지를 헐고 전용면적 49~84㎡, 총 656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군자’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체 가구 중 1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내년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선부역 역세권에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 인천 지역 주요 재개발 물량도 주목할 만하다. GS건설과 두산건설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16구역에 전용면적 32~84㎡, 총 1991가구 규모의 자이위브(가칭)를 짓는다. 이중 80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주변 도덕산이 인접해 쾌적하며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주변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코오롱글로벌이 인천 부평구 부개동 부개인우구역에 전용면적 34~84㎡, 총 922가구 규모의 ‘부개인우 하늘채’ 아파트를 짓는다. 이 중 55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단지 반경 500m내에 부광초, 부평동중, 부평여중, 부개여고 등 학교가 몰려있다.권일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과천, 광명 등은 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지역이지만 실수요자 수요도 두터웠던 곳이어서 청약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서울 방면 접근성이 좋거나 교육, 편의시설을 잘 갖춘 경기, 인천지역 신규분양 물량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7.10.05 I 김기덕 기자
③100% 가점제 적용 서울 분양 단지는?
  • [청약제도 100% 활용법]③100% 가점제 적용 서울 분양 단지는?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황금연휴 기간 휴지기를 갖는 분양시장은 연휴가 끝나는 주말부터 곧바로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는다. 서울에서만 이달에만 10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전역이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에서는 청약가점제 적용 물량이 대부분으로 예비 청약자는 본인의 가점에 따라 전략적인 청약에 나서야 한다. 부동산인포 집계에 따르면 내달 서울에서는 10개 단지, 13만여 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5442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청약가점제 100% 적용을 받는 주택형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내달 공급 예정 물량 가운데 92% 달하는 5028가구가 이에 해당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강남권은 최소 60점 이상, 비강남권 중에서도 도심권은 가점이 높아야 안정적”이라며 “서울의 강남, 도심을 제외한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점에도 당첨이 가능한 만큼 준공 이후 등의 가치를 따져보고 청약 여부를 결정해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이달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영등포뉴타운,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등에서 분양 물량이 나온다. 삼성물산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 5구역에 ‘래미안 DMC루센티아’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14㎡형 총 997가구로 이뤄져 51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이 가운데 가점제 100% 물량은 505가구다. 단지는 연가초, 가재울중·고교가 가깝고 도심 및 여의도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다. 현대건설은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9구역에 ‘힐스테이트 신길’을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39~114㎡ 1476가구 가운데 701가구를 일반에 분양하고 가점제 100% 물량이 689가구를 차지한다. 단지는 7호선 신풍역(신안산선 환승예정) 도보권으로 여의도 및 도심·강남권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은평구 응암동 응암2구역에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을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39~114㎡형 2441가구 규모로 525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이 가운데 475가구가 100% 가점제 적용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으로 광화문과 강남권으로 이동이 쉽다. 단지는 백련산 근린공원과 맞닿아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10월 서울 분양 예정 물량. [자료=부동산인포]
2017.10.04 I 원다연 기자
청약 1순위 자격 강화…신중해진 수요자, 일반분양 높은 단지에 몰린다
  • 청약 1순위 자격 강화…신중해진 수요자, 일반분양 높은 단지에 몰린다
  • △전체 가구 2144가구 중 1225가구가 일반분양돼 일반분양물량이 57.1%에 달하는 부산 진구 ‘서면 아이파크’ 조감도[그림=현대산업건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청약 1순위 자격이 강화되면서 ‘묻지마 청약’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분양에 당첨된 후 계약을 포기하게 될 경우, 향후 2년간 청약 1순위 자격을 획득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떠오른 새로운 기준이 로얄층·로얄단지 당첨가능성이 높은 일반분양 물량을 많이 확보한 단지이다. 일반적으로 특별공급분을 제외하고는 동·호수 추첨으로 당첨자가 가려지는 택지지구 아파트에 반해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조합원이 전체가구의 상당부분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수요자가 로열층에 당첨되기는 쉽지 않다. 실제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과 부산에서 분양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 비율은 각각 38.2%, 40.66%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조금이라도 로얄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분양 물량이 높은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6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신길 센트럴자이’(1만 9906명)는 전체 가구 1008가구 중 481가구가 일반분양돼 일반분양 비율이 47.7%에 달했다. 또 10만 9085명의 청약자가 몰려든 ‘부산 연지 꿈에 그린’도 1113가구 중 710가구가 일반분양돼 높은 일반분양 비율(63.8%)을 보였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부동산 대책과 청약제도 강화와 함께 수요자들의 신중한 청약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며 “대책 이전 묻지마 청약보다는 될만한 단지를 찾아나서는 수요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일반분양 비율이 높은 단지의 청약시장 집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실제 부동산시장에서는 동일단지 내 동일면적이라도 하더라도 몇 층에 자리잡고 있느냐에 따라 시세가 차이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에스케이 북한산시티’ 전용면적 84㎡ 6층은 4억원에 거래됐으나 14층은 4억 2000만원에 거래되며 2000만원의 매매가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현상은 지방에서도 나타난다.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2가에 위치한 ‘e편한세상 춘천’은 9월 전용면적 84㎡기준 4층 2억 7700만원, 12층은 2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1300만원의 매매가 차이를 보였다.이에 따라 10월 분양단지 중 일반분양 물량이 높은 단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산업개발은 10월 부산광역시 진구 전포2-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서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0층 전용면적 36~101㎡, 27개 동, 총 2144가구 중 1225가구가 일반분양돼 일반분양 비율이 57.1%에 달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전포역이 단지와 300m 거리에 있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도 도보권 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이다. 서면중심 상업지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금융 중심지인 국제금융센터가 근거리에 위치하여 있다. 단지 배후로는 황령산이 위치하고 있어 도심권에서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인근으로는 8개의 초·중·고교가 밀집되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한화건설은 10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0층, 3개 동, 총 296가구로, 전용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 21~36㎡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된다. 이 중 76.3%인 226가구(아파트 148가구, 오피스텔 78실)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직접 연결돼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도보로 1ㆍ2ㆍ9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하철로 여의도까지 4분, 마포 8분, 광화문까지는 17분 거리에 위치해 4대문안 출퇴근이 편리하다. 롯데건설은 10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602-4번지 일원에 회원1구역을 재개발하는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총 999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 84㎡로 54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일반분양 비율은 54.5%에 달한다. 도보권에 교방초, 회원초, 의신여중, 마산동중, 합포고 등 명문학교가 밀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주변으로 무학산, 회원천, 추산근린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성도 높다.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중랑구 면목5동 164-10번지 일대 면목3구역을 재개발한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 동, 총 1505가구 규모이며 이 중 1029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 59~114㎡규모로 전체물량의 83%가 중소형 면적으로 이뤄진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강남구청역까지 약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홈플러스가 마주해 주거편의성도 뛰어나다.
2017.10.02 I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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