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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재개발·재건축 바람...내년 상반기 4000여가구 분양
  • 대전 재개발·재건축 바람...내년 상반기 4000여가구 분양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대전 지역에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다. 그동안 신규 택지 공급이 없어 공급 물량이 적었던 만큼 이 지역 신규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전 지역에서는 내년 상반기에만 4160가구(일반분양 2051가구)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올해 대전에서 분양한 전체 물량과 비슷한 수치다.현재 대전 지역 재개발 단지는 총 36개 구역 중에 21개 구역이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에서 1개 구역은 착공에 들어갔으며, 1개 구역은 사업시행인가, 9개 구역은 조합설립인가, 8개 구역은 조합설립인가를 밟고 있다. 재건축 단지는 총 28개 구역 중에서 18개 구역이 정비사업을 진행중이다. 이 중 2개 구역이 관리 처분인가, 2개 구역이 사업시행인가, 3개 구역이 조합설립인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려개발·대림산업은 내년 1월 대전 서구 탄방동 68-1번지 탄방동 2구역 재건축사업인 ‘e편한세상 둔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3㎡, 총 776가구 규모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72㎡, 84㎡ 231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지역민들의 주거선호도가 높은 둔산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세이브존, CGV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내년 2월에는 법동1구역 재건축조합사업의 분양이 진행된다. 총 1503가구 규모로 일반 분양은 물량은 420가구다.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가 시공한다.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서구 도마변동 8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대림산업과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수주했고, 2월 분양 예정이다. 총 1881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1400가구이며 전용면적 59~84㎡로 공급예정이다.이밖에 GS건설과 SK건설이 함께 시공하는 중구 문화동 8구역,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의 서구 탄방동 1구역, 코오롱글로벌은 동구 대성동2구역, 문화동 2구역은 고려개발과 대림산업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2017.12.22 I 김기덕 기자
"청약가점 20점대 당첨"..젊은 무주택자 도전할만하네
  • "청약가점 20점대 당첨"..젊은 무주택자 도전할만하네
  • 그래픽= 이서윤 기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강남권에서 유일한 뉴타운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에서 청약가점 20~30점대 당첨자가 나왔다. 청약가점제 비율 확대로 인해 불리하게만 생각됐던 젊은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인기 단지 당첨 가능성이 증명된 만큼 앞으로 나올 청약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당첨자들은 최저 27점에서 최고 75점까지 고르게 분포했다. 1가구 모집한 59㎡C의 경우 121명이 몰려 12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당첨자의 청약 가점도 71점으로 다른 평형 당첨자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59㎡ A·B·D타입 당첨자 47명의 평균은 60점을 넘었고 가장 낮은 점수도 54점으로 비교적 높았다. 84㎡에서는 타입별로 온도 차가 컸다. 총 9개 타입 중 7개 타입이 평균 50점 이상을 기록했지만 F타입(25가구)과 H타입(5가구)은 당첨자 가점 평균이 40점대에 그쳤다. 각각 커트라인이 36점, 38점이었다.공급 물량의 절반(50%)만 청약가점제를 적용받는 중대형 평형 113㎡는 당첨자의 가점 평균이 40점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가점 27점에도 당첨된 청약자가 있다.최고 110대 1, 평균 10.5대 1로 경쟁률이 치열했던 고덕 아르테온(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도 84㎡의 경우 커트라인이 42점이었다. 30~40점대라면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실수요자가 충분히 충족할 수 있는 점수로 젋은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도전할 만하다. 결혼해서 자녀가 1명만 있어도 청약가점 15점(부양가족 2명)을 받는다. 그동안 주택을 구입한 적이 없다면 만 30세 이상부터 1년마다 2점씩 올라간다. 청약통장을 가입한 기간은 1년마다 1점씩 부여된다. 배우자와 자녀 1명이 있고 서른살 때 청약통장을 만든 만 40세 무주택 세대주 A씨는 청약가점이 최소 45점이다. 아직 미혼이지만 은퇴한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만 37세 무주택 세대주 B씨도 청약통장 가입 시점에 따라 최소 31점, 최대 48점을 받을 수 있다.조은상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가점제 비율이 높아지면서 가점이 높은 청약자들이 선별 청약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라며 “강남 재건축이나 위례신도시 같은 지역의 내년 분양 물량을 기다리고 있는 대기수요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나인성 위드피알 팀장은 “올해 잇달아 나온 정부 대책에 투자 등 가수요가 한풀 꺽인 듯하다”며 “개편된 청약제도가 30~40대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해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소신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에서 최근 분양한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아파트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대림산업 제공.
2017.12.22 I 성문재 기자
올 겨울 추위 녹일 배우 정우성 ‘에스콰이어’ 화보 공개
  • 올 겨울 추위 녹일 배우 정우성 ‘에스콰이어’ 화보 공개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사진= 까르띠에 컨택 센터 제공최근 영화 <강철비> 뿐 아니라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정우성이 하이엔드 워치&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와 남성 잡지 <에스콰이어> 한국판 2018년 1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화보와 함께 소개된 인터뷰에서 정우성은 신작영화 <강철비>에 출연한 소감과 함께 2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배우로서 살아온 인생을 담담하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자신을 향한 세상의 관심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배우로서 자신의 직분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는 소신을 밝혔다. 배우로서의 영역 이외에서도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품어왔던 삶의 철학을 진지하게 소회했다.특히 정우성은 언제나 현실에 충실한 선택을 해왔다고 말했다. “내 앞에 주어진 걸 즉흥적으로 선택하는 게 편하다. 그러니 내 앞에 온 작품이 나를 자극하거나 재미있게 느껴지면 바로 선택하게 된다. 결국 그런 선택의 연속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배우로서 작품을 선택하는 배경과 개인으로서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고백했다. 또한 “영화가 좋아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고자 했는데 어쩌다 보니 행운까지 얻게 됐다. 그러니 그 행운까지 내 것이라 생각하며 안주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결국 이런 과정이 진짜 나를 찾아가도록 이끄는 길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겸손함과 단단함을 두루 갖춘 정우성만의 진정한 내면의 멋을 수긍하게 만들었다.현재 영화 <인랑>을 촬영 중인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배우로서의 탐구와 사회적인 영향력을 더욱 긍정적이고 발전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더욱 확고히 드러내고 있다.&#160;&#160;
2017.12.21 I 정선화 기자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차별화된 공간 설계 눈길끄네
  •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차별화된 공간 설계 눈길끄네
  •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아파트 전용 84㎡타입 실내 모습.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 23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아파트에 e편한세상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공간 설계를 접목해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단지로 만들겠다고 20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1199가구 중 3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59m² 60가구 △84m² 230가구 △113m² 90가구다. 전용 59㎡ A·B타입은 개방형 거실과 독립적인 부부공간 설계가 돋보인다. 3베이 판상형 구조의 전용 59㎡ C·D타입은 안방과 자녀방에 붙박이장을 제공한다.전용 84㎡A타입은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한 4베이 타입으로 복도에 팬트리가 제공된다. C타입은 거실과 주방이 열린 개방형 구조다. E타입에는 ‘ㄷ’자형 주방을, F형에는 세대 분리형 평면을 적용했다. 전용 113㎡ A·B타입은 집안용품과 레저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워크인 창고가 제공된다. 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거여·마천뉴타운에서 첫 선을 보이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인데다 지하철 5호선 역세권 단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공원이 가까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며“ 뛰어난 상품성은 물론 분양가에 있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춰 수요자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380만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100만~200만원 저렴하게 책정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인근 송파구 장지동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3125만원이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아파트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
2017.12.20 I 성문재 기자
내년 1~3월 전국 12.8만가구 입주…전년比 63%↑
  • 내년 1~3월 전국 12.8만가구 입주…전년比 63%↑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전국에서 12만 8000여가구에 달하는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 예정아파트는 12만 823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7만 9000가구)에 비해 63% 증가한 규모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0.7% 가량 크게 늘어난 5만 5939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58% 늘어난 7만 2300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다만 서울 입주 물량은 3개월간 3775가구 수준으로 많지 않다. 월별로는 1월 1451가구, 2월 606가구, 3월 1718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주요 입주 단지는 1월 서초동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593가구), 2월 금호동4가 힐스테이트 금호(606가구), 3월 금호동1가 e편한세상 신금호(1330가구) 등이다.수도권에서는 1월 다산진건(2802가구), 화성동탄2(3012가구) 등 2만 5233가구, 2월 인천도화(2653가구), 시흥배곧(2695가구) 등 2만 1334가구, 3월 서울성동(1330가구), 김포한강(2307가구) 등 937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1월 대구혁신(822가구), 경주외동(1450가구) 등 1만 9930가구, 2월 부산대연(3149가구), 전주에코시티(2808가구) 등 2만 7194가구, 3월 세종시(3286가구), 포항창포(2269가구) 등 2만 5176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가 2만 7669가구, 전용 60~85㎡ 이하가 8만 9781가구로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6%를 차지한다. 전용 5㎡ 초과 중대형 주택의 입주 물량은 1만 789가구에 그친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주택이 11만 7673가구, 공공주택이 1만 566가구로 조사됐다.
2017.12.20 I 원다연 기자
대림산업·고려개발, 'e편한세상 동해' 내달 분양.."뛰어난 미래가치"
  • 대림산업·고려개발, 'e편한세상 동해' 내달 분양.."뛰어난 미래가치"
  • e편한세상 동해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고려개발(004200)과 대림산업(000210)이 공동 시공하는 ‘e편한세상 동해’가 내년 1월 분양한다. 20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시 단봉동 13번지 일원에 자리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78~84㎡,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총 644가구로 공급된다. e편한세상 동해가 위치한 동해시 북평권역은 북평국가산업단지, 북평국제복합산업지구(북평ICI)와 더불어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사업이 진행 중이다. 동해시에는 동해항 3단계사업, 환동해권 콜드체인 허브 구축사업 등의 개발호재도 있다.이 단지 바로 앞에는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에 선정된 공립단설 동해랑유치원이 있다. 북평초, 북평여중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북평여중은 2019년도에 남·녀공학 중학교로 변경될 예정이다.북평동 학원가, 편의시설, 상업시설 등 생활인프라도 갖춰져 있고 주요 간선도로인 동해대로(국도 7호선)와 동해IC(나들목)가 인접해 있다. 동해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이용도 편리하다. KTX동해역은 2019년 개통 예정이다. e편한세상 동해에는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아파트 내부 결로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끊이지 않는 단열라인과 열교차단 설계가 적용됐다. 모든 창호에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 소음과 냉기를 차단한다. 층간 소음이 주로 발생하는 거실과 주방의 바닥 차음재를 침실보다 2배 더 두꺼운 60mm 바닥재로 설계했다. 타 단지 대비 10cm 더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동해는 북평권역의 생활인프라뿐만 아니라 이마트, 병의원, 관공서 등 천곡동의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생활권 아파트”라며 “뛰어난 미래가치와 더불어 1군 브랜드 프리미엄을 앞세워 수요자들의 맘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12.20 I 성문재 기자
대형 개발호재 품은 마곡지구·광명역세권, 아파트 몸값 '쑥'
  • 대형 개발호재 품은 마곡지구·광명역세권, 아파트 몸값 '쑥'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부동산 시장의 미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개발 호재다.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나 교통망 확충 계획이 있는 지역은 개발 진행에 따른 수요자의 관심이 고스란히 집값에 반영된다. 향후 대규모 개발 호재를 품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등에서 나오는 분양 물량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개발 호재가 풍부한 지역에서 입주를 앞둔 아파트에 억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서울 마지막 노른자위로 불리던 강서구 마곡지구는 올 10월 지역 내에서 가장 큰 업무 단지인 엘지사이언스파크가 들어서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인근에 있는 강서구 ‘마곡엠밸리6단지’ 전용면적 114.98㎡는 지난달 10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2개월 만에 1억90000만원이 상승했다. 이달 입주를 시작하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 전용면적 19.86㎡의 경우 분양가(1억6200만원) 보다 3000만~35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경기도 광명역세권은 수도권 교통·상권의 중심지로 풍부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지역이다. 광명역은 현재 고속철도(KTX)와 수도권전철 1호선 환승역으로 이용되고 있다. 여기에 서울-광명 간 고속도로,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등도 건설될 예정이다. KTX광명역 바로 앞에 위치한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전용면적 59.68㎡는 올 4월 4억3072만원에 거래됐고 11월에는 5억2220만원에 거래돼 7개월 만에 9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분양가(3억3120만원) 대비 1억9000만원 가량 오른 셈이다. 내년 입주를 앞둔 ‘광명역 파크자이 2차’와 2020년 입주 예정인 예정인 ‘광명역 태영데시앙’ 역시 억대 웃돈이 형성된 상태다.영종도 일대도 대규모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얻고 있다. 영종지구에는 대규모 복합 리조트 개발과 제3연륙교 건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 등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된다. 지난달에는 인천시가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를 착공을 2020년으로 확정 지으면서 각종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처럼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인천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에 조성되는 ‘리도’는 최대 지하 7층~지상 최고 19층, 총 4개 동으로 구송된다. 전용면적 22~60㎡의 오피스텔 1122실과 상업시설 337실로 구성된다. 한라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C2블록 일대에 셀럽하우스 ‘한라 웨스턴파크 송도’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전용면적 21~55㎡, 1456실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워터프론트(리조트공원), 복합관광단지 골든하버 등의 조성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대림산업이 분양 중인 서울시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도 대규모 개발 호재를 품고 있다.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1199가구 중 전용면적 59~113㎡ 3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거여마천뉴타운은 송파구 거여·마천동 일대 104만3843㎡의 노후 주거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1만2791가구의 신도시급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2017.12.19 I 김기덕 기자
GS건설 '자이'… 고급 브랜드 넘어 부촌의 지도를 바꾸다
  • GS건설 '자이'… 고급 브랜드 넘어 부촌의 지도를 바꾸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대한민국 부촌의 지도를 바꾸는 대표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18일 부동산114가 지난달 3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572명 대상으로 시공능력평가 상위 50위 이내에서 ‘2017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GS건설의 ‘자이’가 종합부문 1위에올랐다. 자이는 서울 강남 주택시장에서도 가장 살고 싶은 최선호 아파트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8월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회원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남4구 거주자의 31.4%가 자이를 가장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로 택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26.9%)이 2위,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13.0%)이 3위를 차지했다. GS건설의 본격적인 성장은 2002년 9월 자이 브랜드 런칭과 함께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파트 브랜드로는 후발주자였지만 자이는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며 단숨에 업계 최고급 브랜드로 올라섰다. 업계 최초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며 아파트를 단순 주거공간에서 고급 라이프 스타일의 실현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자이의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를 보면 브랜드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서초구 ‘반포자이’는 강남 일대 부촌의 지도를 바꾼 대표 아파트로 손꼽힌다. 반포자이를 기점으로 서초구에 새 아파트들이 들어서며 서초구 아파트 시세는 한때 강남구를 넘어서기도 했다. 반포자이에 이어 종로구 ‘경희궁 자이’ 아파트는 올해 2월 입주와 함께 서울 강북 부동산시장의 중심에 섰다. 4대문 인근의 초대형 단지라는 입지와 입주를 앞두고 매매가격이 서울 강북권에서 최초로 3.3㎡당 3000만원을 넘어서며 단숨에 강북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했다.
2017.12.19 I 김기덕 기자
내년 1월 전국 4만3000가구 입주…역대 최다
  • 내년 1월 전국 4만3000가구 입주…역대 최다
  • △연도별 1월 입주물량. [자료=부동산11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내년 1월 역대 최다 수준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진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4만 3066가구가 입주한다. 2000년 이후 1월 한 달 간 입주 물량으로 최대 규모다. 올해 1월 입주 물량(1만 9441가구)과 비교해도 82%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분양시장이 활기를 띤 2015년부터 쏟아졌던 분양 물량의 입주 시기가 도래한 영향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대출 강화와 양도세 중과 시행으로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이미 수도권은 입지에 따라서 아파트값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경기도 김포시는 도시철도 등 개발 호재가 이어지며 웃돈이 붙은 반면 화성시는 공급 과잉으로 아파트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은 매수자·매도자의 눈치보기와 재건축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견인하며 서울 전체 아파트 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급 과잉 여파로 부동산 침체를 겪고 있는 경기 화성시와 경남 등은 2018년에도 입주 물량이 많아 전세시장 가격 조정과 미입주 우려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월 수도권에서 입주하는 물량은 2만 2791가구로 집계된다. 이 가운데 92%에 달하는 2만 895가구는 경기도에 집중된다. 수도권 주요 입주 단지로는 화성 동탄면 ‘e편한세상동탄’(1526가구), 평택 세교동 ‘힐스테이트 평택1차’(822가구) 등이 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서초에스티지S’(593가구), 인천에서는 ‘가정호반베르디움더센트럴’(980가구)이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내달 지방에서는 경남이 3624가구로 입주 물량이 가장 많다. 거제시 문동동 ‘거제센트럴푸르지오’(1164가구), 창원시 가음동 ‘창원센텀푸르지오’(975 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어 지방에서는 충남(3199가구), 전북(2599가구), 경북 (2395가구), 부산(2308가구), 전남(1848가구), 세종(1218가구)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
2017.12.19 I 원다연 기자
분양가 낮추고 중도금 무이자…연말 '물량 털기' 총력전
  • 분양가 낮추고 중도금 무이자…연말 '물량 털기' 총력전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착한 분양가와 중도금 무이자 금융 혜택을 내걸고 연말 막바지 분양 마케팅에 적극 나서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내년 금리 인상 가능성과 주택담보대출 규제 시행, 입주 물량 급증의 이른바 ‘트리플 악재’로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연내 분양 물량을 털고 가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서울지역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단지에는 여전히 청약 수요가 몰리고 있어 미분양 걱정이 덜하다. 하지만 지방 분양에 나선 건설사들은 규제 직격탄을 맞는 내년이 오기 전 미분양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마케팅 총력전에 나서는 분위기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팀장은 “연말 밀어내기 공급에 나선 건설사들이 미분양 물량 없이 완판(100% 계약)한다는 전략으로 연말 분양 총력전을 펼칠 태세”라며 “분양가 인하와 중도금 무이자 지원 등 혜택도 다양하다”고 말했다.◇ 규제 직격탄 맞기 전 ‘미분양 줄이기’ 나서경기도 김포시 양곡지구에 들어서는 ‘한강 금호어울림’ 아파트(전용면적 59~84㎡ 873가구)는 인근의 김포 한강신도시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900만원대의 분양가를 내걸었다. 이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최근 분양한 단지보다 3.3㎡당 200만~30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에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혜택도 제공한다. 금호건설 분양 관계자는 “김포지역 내 올해 마지막 공급 물량으로 실수요자를 겨냥해 합리적인 분양가와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오는 29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롯데건설이 지난 8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전용 23~102㎡ 1697가구)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1350만원 선이다. 전용 84㎡형의 분양가를 4억원 중반대로 책정한 것이다. 이는 인근에서 2015년 9월 입주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84㎡A)’ 시세(5억9000만~6억3000만원)와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지방 분양 단지는 청약시장 침체로 미분양 우려가 높아지면서 계약금을 낮추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수요자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지난 15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대전 동구 용운동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는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를 무이자 대출을 내걸었다. 전북 군산시 조촌동에 공급하는 ‘삼호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차’는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60%)에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다. 경북 안동시 송현동에 들어서는 ‘안동 송현 양우내안애’는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60%), 전가구 현관 중문 무상 제공 등의 혜택을 내걸고 있다.◇ 미분양·미계약 분양률 높이기 수단… “옥석 가려야”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은 자신의 여건에 맞게 건설사가 제공하는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신규 아파트 분양대금은 통상 계약금으로 총 분양가의 20%를 내고 잔금(20%) 전에 4∼6회에 걸쳐 중도금(60%)으로 납부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이자를 계약자 대신 건설사가 부담하기 때문에 청약자 입장에서는 계약금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하지만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는 옥석을 가려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건설사들이 미분양·미계약 단지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겉으로만 건설사가 이자를 부담하고 실제로는 분양가에 은근슬쩍 금융비용을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분양계약을 체결한 후 당장은 자금 부담이 없지만 입주 시점에는 중도금 대출 상환과 잔금을 일시에 부담해야 한다”면서 “잔금을 제때에 내지 못하면 높은 이자율의 위약금을 물어내야 한다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12.19 I 이진철 기자
'착한 분양가에 금융혜택까지'.. 연말 막바지 분양마케팅 후끈
  • '착한 분양가에 금융혜택까지'.. 연말 막바지 분양마케팅 후끈
  • 한강 금호어울림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건설사들이 착한 분양가와 중도금 무이자 금융혜택을 내걸고 연말 막바지 분양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내년 금리인상 가능성과 주택담보대출 규제 시행으로 분양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연내 분양 물량을 털고 가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인 경기도 김포시 양곡지구 ‘한강 금호어울림’(전용면적 59~84㎡ 873가구)는 착한 분양가를 내걸었다. 분양가가 김포 한강신도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3.3㎡당 900만원 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최근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한 단지보다 3.3㎡당 200만원~300만원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에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될 예정으로 소비자 초기 금융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금호건설 분양 관계자는 “김포시 올해 마지막 물량으로 실수요자들을 위해 주변시세인 3.3㎡당 1000만원대보다 낮은 900만원대로 분양가를 정했다”면서 “한강신도시 생활권 단지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8일 모델하우스를 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전용 23~102㎡ 1697가구)도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게 분양가를 책정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350만원, 전용 84㎡의 경우 4억원 중반대로 책정했다. 2015년 9월 입주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84㎡A)’의 호가가 5억9000만~6억30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최소 1억원 이상 차이가 난다.수요자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융혜택을 내건 단지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지난 1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대전시 동구 용운동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 는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와 더불어 발코니를 확장하면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이 단지는 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아파트로 총 2267가구 중 전용면적 43~84㎡ 13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난 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전북 군산시 조촌동 삼호‘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차’(84~143㎡ 423가구)는 계약자 초기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60%)에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40만원대로 책정됐다. 경북 안동시 송현동에 들어서는 ‘안동 송현 양우내안애’(72~139㎡ 305가구)는 계약금 1000만원(1차)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60%), 전가구 현관 중문 무상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 중이다. 경남 밀양시 내이동의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67~84㎡ 706가구)는 중도금 무이자(60%),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래온천’(39~84㎡ 439가구)도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신규 아파트 분양 대금은 통상 계약금으로 총 분양가의 20%를 내고 잔금(20%) 전에 4∼6회에 걸쳐 중도금(60%)으로 납부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이자를 계약자 대신 건설사가 부담하기 때문에 청약자 입장에서는 계약금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다만 미분양·미계약 단지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중도금 무이자 마케팅을 활용되는 경우도 많아 수요자들은 옥석을 가려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조언이다. 입주시점에는 중도금 대출 상환과 잔금을 일시에 부담해야 한다. 잔금을 제때에 내지 못하면 높은 이자율의 위약금을 물어내야 한다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서울·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 중 중도금 무이자를 제공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이라면 자신의 여건에 맞게 중도금 무이자 단지 등 금융혜택이 제공되는 단지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분양 일정 및 규모는 업체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음. 자료: 각 업체
2017.12.18 I 이진철 기자
연말까지 뜨거운 분양시장…1만8000가구 청약
  • [부동산 캘린더]연말까지 뜨거운 분양시장…1만8000가구 청약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연말까지 분양 시장에는 청약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주 동탄, 세종을 비롯해 전국에서 약 1만8000가구가 청약 일정에 나선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1만7996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화성시 ‘동탄역롯데캐슬’, 경기 광명시 ‘광명에코자이위브’ 등 1만125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지방에서는 세종 ‘한신더휴리저브’, 대전 동구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 울산 남구 ‘울산테크노 호반베르디움’ 등 총 7871가구가 분양한다. 최근 동탄2신도시 동탄역 역세권에 분양한 ‘동탄역 파라곤’과 세종시 나성동 ‘리더스포레’가 각각 평균 19.7대 1, 83.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하면서 후속 분양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셋째주에 새로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일정에 나서는 단지는 3곳이며 17개 단지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20일 롯데건설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공급하는 동탄역롯데캐슬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에 아파트 940가구와 오피스텔 757실로 이뤄진다. 단지는 SRT(수서고속철도) 동탄역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동탄초, 동탄6고(2018년 3월 개교 예정) 등이 있다. 21일 한신공영(004960)은 세종 나성동 2-4생활권 H01·02블록에서 공급하는 ‘한신더휴리저브’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H01블록 12개동·661가구, H02블록 5개동·370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세종호수공원, 빛가람수변공원, 국립수목원(예정) 등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나성초, 나성중(2019년 9월 개교 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2일 현대산업(012630)개발은 경기 용인 풍덕천동 산 24-3번지 외 8필지에 공급하는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8층, 18개 동에 전용 59~84㎡형 537가구 규모다. 단지는 성지바위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수지생태공원이 가깝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접근이 쉽다. 교육시설로는 신일초, 홍천초, 홍천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017.12.16 I 원다연 기자
"똘똘한 한채에 집중하자" 중대형 찾는 수요자
  • "똘똘한 한채에 집중하자" 중대형 찾는 수요자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정부가 부동산 규제 대책들을 잇달아 쏟아내면서 여러 채에 분산투자하기보다 ‘똘똘한 한채’에 집중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소형아파트들을 처분하고 중대형 아파트로 자산을 정리하는 추세가 나타나면서 중대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과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면적별 아파트 가격 상승률(자료: KB국민은행)15일 KB국민은행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전국 소형아파트(40㎡미만) 가격은 지난해 11월 대비 1.6%, 중소형(40㎡이상~62.8㎡미만)은 1% 올랐다. 중대형(95.9㎡이상~135㎡미만)은 1.6%, 대형(135㎡ 이상)은 1%의 상승률을 보였다. 과거 3년전과 비교한 상승률은 소형 8.9%, 중소형 8%, 중대형 6.5%, 대형 5.2%로 면적별 차이가 컸지만 최근 1년간 상승률은 대형 평형이 소형 아파트와의 상승률 격차를 따라잡은 것이다.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신규 분양 단지들의 중대형 평형 청약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분양 단지 중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래미안 DMC 루센티아’ 전용 114.93㎡는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전용 59.98㎡는 29대 1, 84.83㎡는 5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지방에서도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숲(대구)’ 전용 59㎡ 1순위 경쟁률(118대 1)보다 115㎡ 경쟁률(205대 1)이 높았다. 부산 ‘광안자이’ 전용 100㎡는 186대 1, 전용 84.57㎡는 61대 1이었다. 이달 분양하는 신규 단지에서도 중대형 물량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000210)이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 2-2구역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동, 1199가구 규모다. 이중 38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9㎡ 60가구, 84㎡ 230가구, 113㎡ 90가구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강원 강릉시 송정동에서 ‘강릉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75~117㎡ 492가구 규모다. 75㎡ 100가구, 81㎡ 19가구, 84㎡ 330가구, 101㎡ 3가구, 105㎡ 32가구, 117㎡ 8가구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중심앵커블럭 C11블록에서 공급하는 ‘동탄역 롯데캐슬’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오는 20일 진행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총 169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 65㎡ 282가구, 84㎡ 376가구, 102㎡ 282가구로 총 940가구다.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서는 현대건설(000720)·대우건설(047040)·포스코건설·태영건설(009410) 등 4개 건설사가 3개 블록(B6·C2·C3)에서 총 2603가구 규모 단지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동, 전용면적 73~152㎡로 이뤄진다. 중대형 물량이 포함된 분양 아파트(자료: 각사)
2017.12.15 I 성문재 기자
삼호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 1순위 마감..평균 2.5대 1
  • 삼호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 1순위 마감..평균 2.5대 1
  •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상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삼호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호(001880)가 전라북도 군산시 조촌동 41-20번지 일원에 공급한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가 최고 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037명이 청약해 평균 2.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전용면적 143㎡(P) 2가구에 79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이 39.5대 1에 달했다. 이어 △113㎡ 3.5대 1 △84㎡A 2.18대 1 △84㎡B 1.44대 1 등의 순이다.분양 관계자는 “넓은 수납공간과 우수한 평면 등을 갖춰 모델하우스에 방문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디오션시티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알짜단지로 손꼽히면서 꾸준한 문의가 이어진 만큼 단기간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당첨자발표는 오는 21일이다. 정당계약은 내년 1월 2~4일 3일간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 모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40만원대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전북 군산시 조촌동 2-6번지에 있다.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는 전북 최초 복합도시 마지막 민간분양 물량으로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423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지상에 차 없는 자연친화 단지로 조성된다.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 청약경쟁률 결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홈페이지 캡처.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 투시도. 삼호 제공.
2017.12.15 I 성문재 기자
'e편한세상 동래온천' 1순위 전평형 마감..평균 25.7대 1
  • 'e편한세상 동래온천' 1순위 전평형 마감..평균 25.7대 1
  • e편한세상 동래온천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의 ‘e편한세상 동래온천’이 1순위 청약에서 전 평형 마감했다.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e편한세상 동래온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9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5082명이 청약을 신청, 평균 25.66 대 1의 경쟁률로 전 평형이 1순위 마감됐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주택형은 전용면적 84A㎡로, 62가구 모집에 3309명의 청약자가 몰려 53.3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59㎡ 30.15 대 1 △84B㎡ 24.65 대 1 △49㎡ 3.94 대 1 △39㎡ 2.5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편한세상 동래온천 분양 관계자는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합리적인 분양가 등이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부산 동래구 온천3동 1550-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래온천’은 지하 2층~지상 31층, 4개동으로 구성된다. 평면은 선호도 높은 전용 3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총 439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236가구다.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과 3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을 도보 10분 이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홈플러스, 사직야구장, 사직종합운동장 등의 사직생활권과 롯데백화점, 메가마트 등의 동래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오는 2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 2~4일 3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2017.12.14 I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 1순위 마감..평균 15대 1
  • 대림산업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 1순위 마감..평균 15대 1
  •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 2-2구역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최고 121대 1, 평균 15.2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했다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총 315가구 모집(특별공급 65가구 제외)에 4817건의 청약 접수가 이뤄졌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 59㎡C로 1가구 모집에 121명이 접수해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A 59.08대 1 △전용 59㎡D 45.96대 1 △전용 84㎡D 35.5대 1 △전용 84㎡I 34.5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그 외 평형 모두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지하 4층~지상 33층, 12개동, 1199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서울 강남권 유일한 뉴타운인 송파구 거여·마천 뉴타운 첫 분양 물량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이 집중된 단지다. 평균 분양가가 3.3㎡당 2380만원으로 책정돼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도 우수했다. 일반공급에 앞서 특별공급에서도 소진률이 높았다.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지역 일대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공급이 예정된 단지들에 비해 분양가와 입지 모두 우수해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거여·마천뉴타운은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동 일대 104만3843㎡의 노후 주거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지 남측으로 접해 있는 북위례 개발에 따른 후광 효과도 기대된다.인근에 있는 송파대로, 외곽순환도로, 송파IC(나들목), 서하남IC를 타고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북동쪽으로 천마산 근린공원이 있고 단지 남쪽으로 단독주택 부지가 자리잡아 다른 단지에 비해 개방감도 양호하다. 마천초등학교가 도보로 5분 내외 거리에 있고 거원중, 보인중·고가 인근에 있다.‘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1일이다. 정당계약 기간은 2018년 1월 3~5일까지 3일간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0년 6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언주로 812(도산공원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17.12.14 I 성문재 기자
올해 전국 21만3000가구 분양.. 경기 줄고 서울·부산 늘어
  • 올해 전국 21만3000가구 분양.. 경기 줄고 서울·부산 늘어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 한해 전국에서 21만3000여 가구 아파트가 분양돼 지난해보다 10만9000여 가구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12일 부동산인포 등 업계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분양물량은 12월 둘째 주까지 전국에서 19만2059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로 조사됐다. 연말까지 공급 예정물량 2만1471가구를 합치면 총 21만3530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지난해 분양물량(32만3301가구)의 66.0%로, 작년보다 10만9771가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올해 6만7719가구가 공급돼 지난해(12만3939가구)보다 5만6220가구 줄었다. 경남·경북의 분양 단지도 5만7386가구에서 2만1926가구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반면 서울은 지난해 1만5514가구에서 올해 1만8770가구로, 부산이 1만6731가구에서 2만2167가구로 분양물량이 늘었다.겨울 분양 비수기에도 건설사들은 연내 계획된 단지의 밀어내기 분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금리인상 분위기와 내년 대출 심사가 더 까다로워지면서 분양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실제로 연말이지만 대림산업·고려개발이 짓는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2267가구)’, 중흥토건의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뷰(576가구)’, 호반건설의 ‘시흥 장현 호반베르디움(712가구)’ 등은 예정대로 이달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올해 경기도내 2기 신도시와 택지지구 분양물량 감소가 전체 분양 감소로 이어졌다”며 “다만 시장 상황이 좋은데다 연말 분양이 많아 수요자들은 내년 추가 규제 부담 전 관심을 가졌던 단지에 청약을 넣어볼 만 하다”고 말했다.자료: 부동산인포 등 업계
2017.12.12 I 이진철 기자
“공간을 내 맘대로”… 수요자 취향 저격하는 아파트 뜬다
  • “공간을 내 맘대로”… 수요자 취향 저격하는 아파트 뜬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대로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는 공간 특화설계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다. 건설사들도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적용한 아파트를 잇달아 내놓으며 분양시장에서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고객들의 취향이나 가족 구성원 등을 고려해 공간을 배치할 수 있도록 적용한 특화설계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대표적인 공간 활용 설계 사례는 가변형 벽체와 알파룸 등이다. 수요자들은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방 하나를 넓게 사용하거나 또는 방을 두 개로 만들어 하나는 자녀 방으로, 하나는 서재로 만드는 등 각각의 방을 쓰임새가 다르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알파룸을 서재로 사용하거나 펜트리 등을 만들어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한다.앞서 지난 10월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8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광주 그랜드센트럴’은 판상형 설계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와 함께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 결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8.1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에서 가변형 벽체와 알파룸 등을 적용해 분양에 나선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4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건설사들도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갖춘 아파트를 속속 내놓고 있다. 호반건설산업은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총 1388가구(전용면적 84·106·118㎡)로 이뤄진 이 단지는 전 가구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 수요자들이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거실을 확장해 넓게 쓸 수 있거나 방 두 개를 합쳐 넓은 침실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4~5베이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도 뛰어나다.대림산업은 이달 13일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아파트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1199가구 중 380가구(전용면적 59~113㎡)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84㎡ 일부 타입은 세대 분리형, 최상층 복층형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로 결로 발생을 최대한 줄였다.롯데건설은 다음 달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602-4번지 일대에서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총 999가구 중 545가구(전용면적 84㎡)를 일반에 분양한다. 넓은 수납공간을 위해 타입에 따라 알파룸, 복도장, 장식장 등을 배치한 게 특징이다. 그래픽=이데일리 이서윤 기자
2017.12.12 I 김기덕 기자
대전 'e편한세상 둔산' 내달 776가구 분양
  • 대전 'e편한세상 둔산' 내달 776가구 분양
  • △‘e편한세상 둔산’ 조감도.[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고려개발은 내달 대전 서구 탄방동 2구역을 재건축해 ‘e편한세상 둔산’을 분양한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아파트 10개 동에 전용면적 59~103㎡형 77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72㎡·84㎡형 2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과 탄방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남세종IC와 유성IC를 통해 세종시로 이동하기 편하다.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탄방초, 문정초, 충남고를 걸어서 갈 수 있고 한밭초, 백운초, 괴정중, 문정중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행정타운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 남선공원을 비롯해 중촌시민공원, 대전천, 유등천 등이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둔산은 대전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둔산지구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데다 남선공원이 가까이에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라며 “노후단지가 많은 지역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서구 둔산동 1407번지에 내달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2017.12.12 I 원다연 기자
SRT 개통 1년… '미분양 무덤' 평택, 물량 절반 '뚝'
  • SRT 개통 1년… '미분양 무덤' 평택, 물량 절반 '뚝'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개통한 SRT(수서발 고속철도)가 지난 9일로 개통 1주년을 맞았다. 전국 주요 대도시를 연결하고, 특히 경기권에서 서울 접근성을 크게 높인 SRT 개통으로 인근 지역의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고 아파트값이 상승하는 등 주택시장의 수혜 효과도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경기 평택시의 미분양 주택은 859가구로 집계됐다. 평택은 세교·동삭2지구 등 도시개발지구에서 새 아파트가 쏟아지면서 지난해 말 미분양 주택이 2773가구에 달하며 경기권에서 대표적인 ‘미분양의 무덤’으로 꼽혔다. 그러나 SRT 개통으로 서울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1년도 채 되지 않아 미분양 주택이 절반 이상 대폭 줄어든 것이다. 최근 공급 과잉으로 전셋값 하락이 매맷값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도 SRT 접근성에 따라 온도 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북동탄 권역의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최근 1년새 아파트값이 5억 5000만원에서 6억 1000만원으로 5500만원 가량 올랐다. 그러나 SRT 동탄역과 거리가 있는 남동탄권역의 ‘호반베르디움3차’ 같은 평형은 같은 기간 3억 9000만원에서 아파트값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최근 청약 시장에서도 SRT 수혜 단지들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SRT 동탄역 역세권 단지인 ‘동탄역 파라곤’은 342가구 모집에 6744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19.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SRT 지제역을 전철 한정거장 거리에 이용할 수 있는 ‘평택고덕 신안인스빌 시그니처’도 평균 30.7대 1의 경쟁률로 지난 6일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연말과 연초에도 SRT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새 아파트 물량이 속속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동탄2신도시 C-1블록에서 내달 ‘힐스테이트 동탄2차’를 분양한다. SRT 동탄역을 통해 서울 수서역까지 15분에 이동할 수 있고 향후 GTX A 노선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에 총 679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를 분양한다. 단지는 SRT 동탄역이 직접 연결되며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에 전용면적 65~102㎡형 아파트 940가구와 전용 23~84㎡형 오피스텔 757로 조성된다. 이외 지방에서는 SRT 목포역 인근에서 대우건설이 이달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18개 동에 전용 84㎡형 1531가구로 조성된다. SRT 대전역 인근에서는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구 용운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8개동에 전용 43~84㎡형 226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3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17.12.11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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