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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도 휴가철…다음주 1700가구 분양
  • [부동산 캘린더]분양시장도 휴가철…다음주 17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본격 여름휴가철인 ‘7말8초’를 맞아 다음주(5~9일) 분양시장도 쉬어가며 1700가구가량이 분양될 예정이다. 3일 부동산114·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전국에서 1707가구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에선 6일 강서구 등촌동 ‘등촌두산위브’가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세림연립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31~150㎡ 총 217가구로 이 가운데 1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가양·증미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가 인접해있다. 동원초·중, 마포중·고, 경복여고 등이 인근에 있다. 대구 동구 ‘신천센트럴자이’는 8일부터 청약한다. 전용 84㎡ 553가구로 구성되며 단지 1㎞ 내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 경부선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등이 위치해있다. 신천초, 청구중·고 등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등과도 가깝다. 오는 9일 문 여는 모델하우스는 총 3곳이다. 경기 광주시에선 ‘태전지구경남아너스빌’이, 전남 광양시에선 ‘광양푸르지오더퍼스트’와 ‘순천모아엘가리버파크’가 각각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다음주 서울 영등포구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을 비롯한 11곳이 당첨자를 발표하며, 은평구 응암동 ‘e편한세상백련산’을 포함한 14곳이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9.08.03 I 경계영 기자
집값 뛰고 매매거래 활발…식지않는 중소형아파트 ‘인기’
  • 집값 뛰고 매매거래 활발…식지않는 중소형아파트 ‘인기’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중소형아파트의 인기가 여전하다. 고강도 대출 규제 속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자금 부담이 비교적 적으면서 안정적 수요로 환금성이 좋은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이 더욱 강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 총 19만8182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거래건수는 17만2434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약 87%를 차지했다. 중소형 면적일수록 집값 상승률도 높다. 2014년 6월부터 2019년 6월까지 5년 간 면적별 매매가 상승률을 보면 전용 60㎡ 이하의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37.48%, 전용 60~85㎡ 이하는 36.21% 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전용 85㎡ 초과 면적의 경우 32.06% 오르는데 그쳤다.같은 단지 내에서도 중소형 평면이 대형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 과천시 원문동 ‘래미안슈르(2008년 8월 입주)’ 전용 59㎡는 올해 7월 9억3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약 1년 전 8억8000만원(2018년 5월 거래)보다 5000만원 가량 올랐다. 이에 반해 전용 116㎡은 같은 기간 1500만원(12억9000만원→12억7500만원) 가량 하락했다.청약시장에서도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다. 지난 5월 경기 성남시에서 공급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702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016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8.57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5320가구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51~84㎡의 중소형 평면으로만 구성된 것이 큰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또, 지난 1년 동안(2018년 6월~2019년 6월) 전국에서 공급한 단지(청약 접수 기준) 가운데 1순위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대구 중구 ‘남산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평균 284.2대 1)’는 전체 987세대 중 59㎡과 84㎡ 등 중소형 면적이 923가구, 93% 이상이었다.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구복현아이파크(280.46대 1)’는 전 주택형이 59㎡과 75㎡인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있다.업계 관계자는 “강력한 규제 속에 자금부담이 적으면서도 비교적 높은 집값 상승률과 우수한 환금성을 갖춘 중소형에 쏠림현상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라며 “가족 규모 축소와 함께 실속을 중시하는 트렌드까지 맞물리면서 앞으로도 중소형 면적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8.02 I 김기덕 기자
공급 축소 전망에…강남권·한강변 '똘똘한 한채' 쏠림 확산
  • 공급 축소 전망에…강남권·한강변 '똘똘한 한채' 쏠림 확산
  • 서울 강남구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지역 고가아파트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상대적으로 저가인 아파트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직주근접·교육·교통·신축 등 조건을 갖춘 ‘똘똘한 한 채’를 찾으려는 현상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 적용 등 여러 규제카드를 검토하곤 있지만 당분간 이같은 쏠림 현상이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싼 강남권, 더 비싸졌다 1일 KB부동산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의 1㎡당 매매값 5분위 배율이 3.7배로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6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상위 20% 아파트값 평균(5분위)을 하위 20% 아파트값 평균(1분위)으로 나눈 값으로, 서울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1㎡당 매매값 격차를 설명하는 지표다.2016년 초만 해도 2.7배를 기록하던 서울 아파트값 5분위 배율은 지난해 3월 3.3배까지 올랐다가 지난 2월 3.0배로 내려왔다. 다시 5분위 배율이 높아진 이유는 지난해 10월 이후 내려가던 고가 아파트 매매값은 이달 들어 다시 오른 반면 오름세를 보이던 저가 아파트 매매값은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의 매매값 흐름을 볼 수 있는 KB선도아파트50지수가 전월 대비 3.75% 오른 101.7로 지난해 11월 101.8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2015년과 2016년 소액으로 하는 갭투자(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매)가 인기였지만 이젠 매매값과 전셋값 간 차이가 벌어져, 주택 전체가 아닌 필요한 주택에만 수요가 몰리는 시장이 됐다”며 “이들 집값이 비싸지만 아직 수요를 충족할 만큼 공급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의 쏠림이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 최근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실거래가를 보면 서울 강남권에서의 신고가 행진이 계속된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135.92㎡는 지난달 27일 36억원(8층)에 손바뀜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4월 같은 주택형이 31억7000만원(9층)에도 거래되며 지난해 9월 최고가 35억원(10층)보다 내려갔다가 금세 전 고점을 넘어섰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는 전용 84.8㎡ 실거래가가 이달 17억8000만원(2층)까지 오르며 지난해 전 고점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구에선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97㎡가 지난달 25억원(30층)에 실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신축 아파트가 없는 역삼동에서도 역삼e편한세상이 이달 전용 59.606㎡ 기준 15억6000만원(9층)에 매매되는 등 강남권 전반으로 매매값 오름세가 확산된다. 김학렬 소장은 “강남권 등 수요자가 원하는 주요 입지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됐다면 수요가 분산되겠지만 공급이 충분치 않다보니 강남권에 입주 10년차 안팎의 준신축까지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데일리 김다은 기자]◇한강변 아파트도 오르지만…“격차 벌리기 계속할 수도”강남권에서의 똘똘한 한 채 현상은 한강변에 인접한 일부 지역으로 퍼지는 모습이다. 지난달 여의도에선 시범아파트 전용 118.12㎡가 16억5000만원(4층)에, 삼부아파트 전용 135.8㎡가 18억5000만원(10층)에 각각 실거래되는 등 신고가를 기록했다. 여의도의 S공인중개사는 “매수자는 분양가 상한제 등 변수를 들며 매매값을 깎으려 하지만 급할 게 없는 집주인은 가격을 낮추려고 하진 않는다”고 전했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에선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3884㎡가 15억원(10층)에, 용강동 e편한세상마포리버파크 전용 84.98㎡가 14억9000만원(9층)에 거래되기도 했다. 다만 이같은 현상이 강남권과 한강변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시장에 유동성이 많긴 하지만 다주택자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화로 모든 투자처에 돈이 균질하게 몰리기보단 대기수요가 있는 특정 상품과 입지, 즉 강남권·한강변·신축 아파트로만 몰린다”며 “서울 강남권과 연동된다면 과천과 성남, 하남 정도일 뿐, 당분간 격차 벌리기를 계속할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말했다.
2019.08.02 I 경계영 기자
8월 전국 2만9378가구 쏟아진다…경기 50% 집중
  • 8월 전국 2만9378가구 쏟아진다…경기 50% 집중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전통적인 여름 비수기에도 8월 전국 분양 물량은 지난달 보다 4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청약시스템 이관 등의 이슈로 계획대로 공급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총 3만7395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체 가구 중 2만937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2만1420가구(전체 72.9%), 지방은 7958가구(27.1%)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달 전국의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달(2만350가구)이 비해 44.4%가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물량은 2만1420가구로 114.6% 증가한 반면 지방은 7958가구로 23.2%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5909가구(18곳)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4.2%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 3275가구(7곳·11.1%) △대구 2556가구(5곳·8.7%) △인천 2236가구(3곳·7.6%) △부산 1927가구(2곳·6.6%) △충북 1486가구(1곳·5.1%) △전남 1140가구(1곳·3.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달 공급에 나서는 알짜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수도권에서는 ‘서대문 센트럴 푸르지오’와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등 서울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경기와 인천 지역에서는 ‘여주 교동 푸르지오(가칭)’를 비롯해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일루미스테이트’, ‘루원시티 대성베르힐Ⅱ 더 센트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지방에서는 대구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과 ‘신천센트럴자이’, 부산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등 지방광역시 위주로 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다. 리얼투데이 제공
2019.08.01 I 김기덕 기자
‘청약열풍’ 불었던 대구 아파트, 1년 새 웃돈만 ‘1억’
  • ‘청약열풍’ 불었던 대구 아파트, 1년 새 웃돈만 ‘1억’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지난해 대구에서 높은 청약 성적을 거두며 분양을 마친 단지들이 1년 만에 집값이 1억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부동산 큐레이션서비스 경제만랩이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청약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청약경쟁률 상위 10위를 기록한 단지 가운데 대구에서만 5곳이 나왔다. 특히 대구는 상위 1~3위를 싹쓸이할 정도로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이렇게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대구의 분양 단지들은 1년새 평균 웃돈(프리미엄)만 약 1억원 가까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전국 청약경쟁률 1위를 차지했던 대구 ‘e편한세상 남산’(평균 346대 1)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84㎡짜리 분양권이 5억9900만원에 팔리면서 최초 분양가인 4억1000만원 대비 1억8900여만원이 올랐다. 두 번째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평균 284대 1) 전용 84㎡도 분양가가 4억9000만 원이었지만, 지난달 6억3140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되면서 1억4000여만원이나 값이 뛰었다.이어 청약경쟁률 3위를 기록한 ‘복현 아이파크’(평균280대 1)는 전용 75㎡가 분양가(4억3000만 원)보다 2600만 원이 비싼 4억5600만 원에 거래됐고, ‘복현 자이’(평균 171대 1) 전용 84㎡도 웃돈 9500만 원이 붙어 5억2500만 원에 분양권 거래가 이뤄졌다. 대구에서 새 아파트 분양권에 웃돈이 붙자 올 들어 분양권 거래량도 대폭 늘어났다. 지난해 상반기 대구의 분양권 거래량은 1926건 수준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2379건으로 전년 대비 23.52% 증가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분양가상한제 등의 이슈로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싼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청약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게 경제만랩측의 분석이다.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정부 대출 규제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만큼 철저한 자금 계획없이 무작정 청약을 넣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사전에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고 신중하게 청약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9.07.31 I 박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文정부 '靑벤져스' 여의도 입성 조준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文정부 ‘靑벤져스’ 여의도 입성 조준-제약 리베이트 근절 ‘10년 노력’…편법 영업대행에 물거품-“日, 화이트리스트 韓 제외 가능성 커”-勞도 使도 불만인데…정부 ILO협약 비준 강행 채비△줌인&-여름휴가 떠나는 사장님, 위기 타개책 챙기셨나요-주요국 국채금리 급락…독일·호주 사상 최저△다시 살아난 제약업계 불법 리베이트-‘꼬리’ 자르면 그만…중소제약사, 리베이트 처벌 피해 ‘우회로’ 만들어-CSO 의존도 높아진 제약사…갑을 관계 역전현상도-복제약 난립 막아야 ‘리베이트 부작용’도 줄어들어△흔들리는 韓日 반도체 연합-韓은 반도체 소재 공급망 잃고 日은 구매 큰손 잃어…美·中만 어부지리-10년7개월 만에 금리인하…FOMC 선택은△‘靑벤져스’ 총선 앞으로-文대통령 인기업고 ‘책임정치’ 기대…‘정권 심판론’ 역풍 맞을 수도-임종석, 종로구로 이사…황교안과 빅매치 성사될까-28명 중 21명 당선…靑 경력 내세워 험지 뚫기도△정치-강경화 “지소미아 지금 단계에선 유지…상황 전개 따라 폐기 검토”-이낙연 역할론 재점화…靑 “日, 대화 의지 없어” 일축-“北 미사일 발사, 자제 요구할 것”-집토끼만 잡다 지지율 추락…한국당 딜레마-‘하강·상승 비행’ 北 이스칸데르…軍 “패트리엇으로 요격 가능”△경제-실업·해고자 노조 가입 허용…파업 때 직장 점거는 불허-적극행정 공무원 징계 면제한다-“금융위기 후 임금 하향평준화…저소득층 지원만으론 한계”△금융-쉬쉬하는 보험사…건강할인특약 가입 4% 그쳐-자산관리 차별화 나선 KB금융…은행·증권 복합점포 69개로 쑥-한도 늘리고 절차 줄이고…은행권 모바일 신용대출 경쟁△휴가철 슬기로운 항공 마일리지 생활-인천 경유 편도 발권땐 30% 절약…외국항공사는 성수기 추가공제 없어-‘친구에게도 양도 가능’…LCC, 마일리지 차별화-자산 vs 서비스…‘마일리 10년 후 소멸’ 놓고 논란 지속△산업&기업-경쟁 관계 아닌데 “시장질서 위배”…日, 현대重·대우조선 합병 딴지-한화, 유화·소재·태양광 통합-동부제철, 새 경영진 꾸리고 정상화 속도…이세철 대표이사 내정자, 사내이사 선임-LG전자, 2분기도 가전만 날았다…스마트폰·전장 적자 늪-삼성SDI, ESS화재 악재에도 ‘실적 호조’△산업-이통3사, 휴가철에도 5G 주도권 경쟁 후끈-리퍼리움 ‘배그’ 허위 이벤트에…혼란스러운 암호화폐 투자자들-5G 무장에 가성비까지…갤럭시 보급형 ‘A90’ 9월 출격-웅진코웨이 2분기 매출 ‘사상 최대’…매각도 흥행할까△소비자생활-은은한 향, 착한 가격…‘팬텀’ 젊은층에 성큼-코다리조림, 삼치구이도 간편하게 드세요-정장인 듯 아닌 듯…2030에 ‘캐주얼 슈트’ 바람-‘이중고’ 급식업계, 컨세션사업으로 돌파구 찾는다△상생 협력 나선 기업들-중학생 직업체험 돕는 ‘주니어물산아카데미’ 진행-삼성물산-임신·출산·육아 유연근로 가능 ‘가족친화 경영’ 모범-현대모비스-스타트업 지원 ‘엘캠프’ 창업 자금·사무공간 제공-롯데-대학·中企 협력생태계 구축…국내 첫 ‘등대공장’ 선정-포스코-주유소·충전소 찾아가 현장 직원 서비스 교육-GS칼텍스-임직원 200명 급여 나눔으로 베트남 학교 개·보수-효성-소상공인 전국 판로 넓혀주는 ‘프로젝트 꽃’ 호응-네이버-일정변경·여행문의 위해 항공권 예약번호 꼭 기억하세요-대한항공△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내달 취임 1년 앞둔 이호원 대한상사중재원장-50여년 만에 새 CI 선포…전문가 양성·교육박차 ‘글로벌 중재기관’ 도약△증권&마켓-증시 부진에…한국형 헤지펀드 절반은 정기예금보다 못해-中기업 주가 이달 16%↓…‘韓주주 달래기’ 안간힘-내달 MCSI 韓 비중 축소…“외국인 자금 최대 1.5조 빠져나갈 것”△증권-사모펀드, 이번에도 치킨프랜차이즈 구원투수될까-밸류시스템, 100억 규모 부동산펀드 첫 설정…안정적 수익 가능한 ‘세컨더리 전략’ 추구-은행·증권·캐피털사까지…NH농협금융 ‘亞금융벨트’ 속도-“R&D 집중해 건강·피부미용 다잡는 건강식품 만들 것”△BOOK-‘멈추지 말고 뛰어라’…헬스장이 ‘전투장’ 된 이유-미·중 무역 갈등 최대 수혜국은 ‘인도’-나의 선행이 누군가에게는 ‘차별’ 될 수도…-간직하고 싶은 영원한 신화…‘아버지 최인훈’△스포츠-쿠어스필드 넘으면 사이영상이 보인다-한국 스포츠의 산실 ‘전국체육대회’, 1회 개최지 서울서 100번째 생일 맞이-‘부진의 늪’ 헤매는 강정호, 5타석 연속 삼진-분노한 축구팬들 법적대응 확산…K리그도 유벤투스에 항의 공문-‘박지성 절친’ 에브라 현역 은퇴…지도자로△피플-3기 신도시 설계, 수요자인 주민 행복에 초점 맞춰야-승효상 국가건축정책委 위원장-“소설 바깥의 문장들 써내려가며 나를 지나간 이름들과 다시 만나”-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정태삼 기아차 영업부장 ‘그랜드 마스터’ 등극-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단 ‘우먼 파워’ 실감-골든블루, 지역 취약계층에 ‘온정’…부산 사랑의열매 500만원 기부△오피니언-믿음 잃은 정부 통계의 함정-‘칼잡이’의 변신을 기대하며-관객과의 약속 저버린 국립무용단△부동산-정부 눈치 보다 꼬인 과천 공공택지 분양…더 답답한 2호 분양-부천 계수·범박지구 ‘일루미스테이트’ 2509가구 8월 분양-노량진~노들섬 보행교 ‘백년다리’ 설계안 나왔다-GTX-A 호재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내달 선보여△사회-내년 중위소득 2.94% 인상…빈곤층 지원 부족 여전-“명품 매장 쓸어와 쇼핑템 자랑”…스타 유튜버가 배아픈 사람들-檢, 사법농단·가습기살균제 ‘특별공판팀’ 설치-‘불법리베이트’ 안국약품 관계자 등 무더기 기소-“日출장 전면 중단”…보이콧 재팬 외친 52개 지자체들-‘에듀파인’ 안쓰는 유치원 행정처분 받는다
2019.07.30 I 한광범 기자
대림산업, 2분기 외형 줄었지만 수익성 높였다
  • 대림산업, 2분기 외형 줄었지만 수익성 높였다
  • 단위=억원, 자료=대림산업[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림산업이 2분기 외형 성장을 주춤했지만 수익성을 개선했다. 대림산업(000210)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97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32.4%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6% 감소한 2조4676억원, 당기순이익은 35.3% 줄어든 1460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2분기 매출액이 줄어든 주요 원인은 건설사업부에서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든 영향이 컸다. 지난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에쓰오일 RUC프로젝트 등 국내 대형 프로젝트를 준공했기 때문이다. 석유화학사업부에서의 매출액은 2892억원으로 같은 기간 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여천NCC 정기보수 등의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역성장했다. 외형 축소에도 수익성이 나아졌다. 도급증액, 분양 정산 등으로 건설사업 전 부문에서 원가율이 개선된 데다 토목·플랜트사업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냈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은 19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나 급증했다. 다만 석유화학사업부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같은 기간 25% 줄었다. 2분기 말 현재 대림산업의 부채비율은 104.9%, 순차입금은 3657억원을 기록했다.
2019.07.30 I 경계영 기자
“8월 전국 2.5만 가구 입주 예정…지난해보다 19% 감소”
  • “8월 전국 2.5만 가구 입주 예정…지난해보다 19% 감소”
  • 자료=직방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다음달 전국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인 직방은 오는 8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만 4745가구로, 지난해 8월 입주 물량(3만 499가구)보다 18.9%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29일 밝혔다.같은 기간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4.1% 증가한 1만 4560가구, 수도권을 뺀 지방은 38.3% 감소한 1만 185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경기, 서울, 전남, 경남, 부산 등에 몰려있다. 지난해 8월 대비 경기 395가구, 서울 760가구, 전남 2112가구, 부산 1315가구, 대전 719가구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같은 기간 경남 769가구, 세종 794가구, 충북 2800가구, 강원 1621가구, 충남 548가구, 대구 1508가구, 경북 1698가구, 광주 740가구, 인천 577가구가 줄어들어 지방에서 입주 물량 감소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에서는 신수1구역 재건축사업지인 ‘신촌숲아이파크’와 응암10구역 재개발사업지인 ‘백련산SK뷰아이파크’, 강동구 길동에 있는 ‘길동경지 아리움’이 다음 달 입주를 앞두고 있다.경기도에서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킨텍스원시티’ M1·M2·M3 블록과 평택시 신촌지구에 공급되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맘시티’ A1·A2·A4 블록 등에서 입주가 예정돼있다. 부산에서는 명장1구역 재개발사업지인 ‘e편한세상동래명장’ 1·2단지, 세종에서는 ‘캐슬앤파밀리에디아트’ M1블록, 충북에서는 충주 호암지구에 공급되는 ‘우미린 에듀시티’ 등에서 집들이를 한다.
2019.07.29 I 박민 기자
대출 규제에 숨죽인 주택시장… 금융혜택 제공 분양단지 '눈길'
  • 대출 규제에 숨죽인 주택시장… 금융혜택 제공 분양단지 '눈길'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영향으로 부동산 매입 자금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며 수요자 모시기에 나선 분양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17년 8·2 부동산 대책을 통해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를 40%로 낮췄다. 이어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에서는 투기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건수를 세대당 1건으로 제한하고, 규제지역 내 유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하는 등 대출 요건을 대폭 강화했다.여기에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해 자동차 할부금, 학자금 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의 일정 비율 이하로 억제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지난해 10월 시중은행에 도입한데 이어, 지난달부터는 제2금융권으로도 확대했다.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더욱 까다로워진 것이다. 이에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지난해 9월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4월 기준 86.8로 올해 1월(89.9)보다 3.4%(3.1)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더라도 울산, 대전, 충남, 충북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13개 시·도가 감소세를 보였다. 상황이 이렇자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 부담을 낮춘 신규 분양 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주택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발코니 무상 확장, 옵션 상품 무상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통상 분양가의 60%인 중도금 대출 이자를 계약자 대신 건설사가 부담하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금융혜택이다. 대림산업이 6월 대구 서구 내당동 일원에 선보인 ‘e편한세상 두류역’은 중도금(60%) 대출 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3~3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02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6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현대건설이 경기 용인시 신봉구역 도시개발 2공구 7블록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산’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한다. 여기에 중도금(60%) 무이자 혜택, 발코니 무상 확장 등 다양한 금융혜택이 적용된다. 이 단지는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제일건설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 판교대장 도시개발구역 내 A5, A7·8블록에 공급하는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는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줄였다. 또 일반적으로 유상 옵션 항목인 시스템 에어컨과 중문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금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분양 단지가 등장하고 있다”며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수요자들이라면 단지별 다양한 혜택을 꼼꼼하게 살펴 합리적인 주택 구매를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2019.07.29 I 김기덕 기자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내달 분양 예정
  •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27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사진·투시도)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지하 1층~지상 20층, 15개 동, 101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18가구 △74㎡ 157가구 △84㎡ 435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파주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 내 마지막 개발지구로 715만㎡ 부지에 공동주택 3만5706가구가 들어선다. 운정1·2지구 4만4464가구와 합하면 일산신도시 7만4735가구보다도 규모가 더 크다. 특히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운정3지구에서도 핵심 입지에 속한다. 단지 인근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역이 2023년 지날 예정이어서다. 제2자유로와 제2외곽순환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연장 관련해선 사전 타당성조사가 진행된다. 단지 주변엔 초·중·고가 계획돼있으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있다.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엔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플랫폼 ‘C2하우스’가 적용된다. 최소한의 내력벽만 남겨둬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으며 세대 입구 내 대형 현관팬트리 설치, 세탁기·건조기를 병렬 배치할 수 있는 다용도실, 대형으로 넓힌 주방 창 등이 특징이다. 단지 내부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GX룸, 작은 도서관 등도 조성된다. 또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된다. 수도권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 대광프라자에 사전홍보관을 운영하며 모델하우스를 파주시 동패동 일대에서 개관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2019.07.29 I 경계영 기자
경기 평택·광주·김포 등 비조정대상지역 분양 '봇물'
  • 경기 평택·광주·김포 등 비조정대상지역 분양 '봇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난해 말 부산시 부산진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이후 올해 부산진구에서 3개 단지(e편한세상 시민공원·래미안 어반파크·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가 연달아 분양에 나서 우수한 청약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지난 18일 청약접수를 받은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아파트의 경우 올 들어 부산에서 가장 많은 청약접수 건수(2만3049건)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일부 타입(84A)에서는 1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부산은 물론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활발하다. 그동안 공급이 뜸했던 것과 달리 올 여름 이후 이례적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 평택과 광주, 김포 등이다.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에서는 오는 26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고덕 리슈빌 파크뷰’가 분양한다. 이 단지는 730가구로 구성되며 인근으로 평화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중앙도서관, 평택박물관 등이 들어설 예정다. 시공은 계룡건설이 맡았다. 경기 광주시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다. 먼저 GS건설이 26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광주역 자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 경강선을 이용해 판교와 강남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포스코건설도 ‘오포 더샵 센트럴 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SM경남기업도 8월 중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을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예비 청약자들을 맞는다. 경기도 김포에서는 대림산업이 다음달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마송택지개발지구로 김포의 마지막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인근으로 초·중·고가 몰려 있어 학세권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조정대상지역은 대출, 청약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규제가 강한 곳이지만 비조정대상지역은 그나마 자유로운 곳으로 볼 수 있다” 며 “최근 금리 인하 발표가 있었던 만큼 비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들은 대출금리 등에서도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7~8월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 분양 예정 주요 아파트.(부동산인포 제공)
2019.07.25 I 김기덕 기자
8월 전국 1.9만가구 분양…“정부 추가 규제에 분양시기 밀릴 수도”
  • 8월 전국 1.9만가구 분양…“정부 추가 규제에 분양시기 밀릴 수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올해 8월 전국엔 1만90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다만 분양가상한제를 포함한 정부의 추가규제책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단 지적도 나온다.부동산인포는 25일 건설업계와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집계한 결과 오는 8월 전국에서 아파트 일반분양 가구를 기준으로 총 1만931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달인 7775가구보단 2.5배 정도 많지만 2016~2017년과 비교하면 줄어든 규모다. 2016년 분양 가구는 2만3568가구, 2017년엔 1만9582가구였다.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다음달 18일부터 시작될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등으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면서 물량이 크게 줄었다고 부동산인포는 분석했다.◇수도권에 1.5만 가구 분양…서울선 ‘이수 푸르지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5261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7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에선 대우건설이 동작구 사당동에 짓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이 유일하다. 총 514가구 중 153가구가 일반분양한다.경기도에선 대림산업이 김포 마송지구 B6블록에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을 분양한다. 마송지구는 공공택지로 마송지구가 있는 통진읍에는 1군브랜드로는 20년여만의 첫 분양단지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GS건설은 성남 고등지구에 성남고등자이를 분양한다. 고등지구 역시 공공택지로 아파트 364가구와 오피스텔 363실 등이 들어선다. 대왕판교와 용서고속도로 등으로 서울 강남, 송파 등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대림산업은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을 분양한다. 총 1010가구의 대단지며 GTX-A노선 신설역을 이용할 수 있다.이 외에 광주 오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오포 도샵 센트럴포레 1396가구를, 화성에서는 우남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짓는 테라스하우스 우남퍼스트빌 더테라스 동탄 238가구를 각각 분양한다.◇대구 동구·중구서 GS·포스코 분양비수도권에선 GS건설이 대구 동구 신천동에 짓는 신천센트럴자이가 553가구를 분양해 규모가 큰 편이다.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과 현대시티아울렛 등 쇼핑시설도 이용이 편리하다.포스코건설은 대구 중구 대봉동에서 대봉 더샵 센트럴파크 1339가구를 짓고 이중 262가구를 분양한다. 대구지하철 3호선 건들바위역 역세권이고 2호선 경원대병원역과도 접근성이 좋다.부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수영구 남천동 남천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를 분양한다. 총 975가구 중 613가구를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 역세권이다.대우건설은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도시개발지구에 짓는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총 1140가구의 대단지로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성황초등학교와 골약중학교 등이 인접해 있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계획된 단지들 상당수는 8월 중 대책이 발표되면 분양시기를 8월 이후로 늦출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민간택지는 분양가상한제 시행여부에 특히 민감할 수 있지만 공공택지는 이미 상한제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일정 변화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봤다. 권 팀장은 “공급이 많이 몰린 수도권의 경우 신도시 등 공공택지 물량이 다수 포함 돼 있어 분양가 인하 폭도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2019.07.25 I 김미영 기자
삼호, 서울 도시숲 아파트 ‘e편한세상 백련산’ 분양
  • 삼호, 서울 도시숲 아파트 ‘e편한세상 백련산’ 분양
  • (사진=e편한세상 백련산)[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삼호가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일대에서 응암 제4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백련산’를 분양한다.‘e편한세상 백련산’은 지하 3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5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84㎡ 1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단지는 백련산 인근에 위치해 백련산근린공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불광천 등이 가까워 도심 속 자연환경을 최대한으로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인근 서울시립은평병원을 비롯해 연세세브란스, 카톨릭은평성모병원 등 병원이 가깝고,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 이마트(은평점), 신응암시장, 대림시장 등 다양한 쇼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연은초, 영락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충암초(사립)·중·고와 명지초(사립)·중·고 등이 가깝다. 서울시립은평청소년수련관과 꿈나무마을책놀이방, 구립응암정보도서관 등 교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 가까이에는 지하철 6호선 응암역·새절역, 3호선 녹번역 등이 있어 서울 전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광화문, 종로, 여의도, 상암DMC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해 직주근접을 누릴 수 있다.특히 서부선 경전철이 확정됨에 따라 교통호재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서부선 경전철은 은평구 새절역에서 관악구 서울대정문까지 17.5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새절역, 신촌역, 노량진역, 서울대입구역 등 총 17개역을 경유할 예정이다. 기존 완행계획에서 급행운행을 도입할 것으로 보이면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 노선은 오는 2026년 완공예정이다.세대 내부에는 스마트 대기전력 자동차단 콘센트가 설치돼 스마트폰으로 콘센트 제어가 가능하다. 게다가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월패드를 통해 세대 내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200만화소 CCTV와 단지 출입구 주차관제 시스템 등 보안시스템도 갖췄다. 한편, e편한세상 백련산의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5일이고, 계약은 8월 5일(월)~7일(수) 3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2019.07.24 I 이재길 기자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오피스텔 내달 분양
  •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오피스텔 내달 분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오피스텔(사진·투시도)을 다음달 중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으로 구성된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단지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6·83㎡, 총 225실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66㎡A 45실 △83㎡B 180실 등이다. 새 아파트가 부족한 일산에서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다고 대림산업은 설명했다. 10년 이상 된 아파트 비중은 일산서구 85%, 일산동구 79%를 각각 차지했다. 일산동 일대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되면서 원도심이면서 이미 생활인프라를 갖춘 일산신도시와 붙어있어 새로운 주거 중심 축으로 주목 받는다. 인근 일산2구역 재정비촉진지구 역시 개발을 앞두고 있어 일산역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산 3개 학원가로 꼽히는 후곡학원가와도 가까우며 일산초·중·고, 한뫼초 등이 인근에 있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오피스텔은 경의중앙선 일산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있으며 고양대로가 단지 앞을 지나 고양IC로 서울외곽순환도로에 진입하기도 편리하다. 아울러 대곡~소사 복선전철(서해선)의 일산역 연장 관련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었고, 인천지하철 2호선이 검단신도시와 김포를 거쳐 일산역까지 이어지는 방안도 추진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역시 개통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주거형 혁신평면을 적용해 3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거실엔 디자인월로 깊이 있는 공간감을 연출하고 일반 마루보다 20㎜ 넓은 광폭 마루로 꾸며진다. 아이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미니짐(gym)이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단지 내부에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교통·교육·쇼핑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며, 초고층으로 설계돼 일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브랜드 명성과 걸맞은 차별화한 설계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는 일산동구 백석동 일대에 있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2019.07.24 I 경계영 기자
우수한 설계에 합리적 분양가…공공분양 아파트 ‘귀한 몸’
  • 우수한 설계에 합리적 분양가…공공분양 아파트 ‘귀한 몸’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성공 열쇠’로 통하는 공공분양 아파트의 인기가 여전하다. 특히 올 상반기 대형건설사가 참여한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은 분양가 경쟁력은 물론 높은 브랜드 파워까지 갖춰 청약시장에서 흥행 열기가 뜨거웠다. 올 하반기 분양시장에 풀리는 공공분양 아파트에도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분양한 공공분양 아파트 대부분은 우수한 청약 성적표를 받았다.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된 단지도 인기를 누리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구로에서 공급된 공공분양 아파트가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단지로 나타났다. 가장 먼저 공공분양 아파트는 주변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돼 자금 여력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자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대형건설사가 참여한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은 기존 공공 아파트와 비교해 브랜드 파워는 물론 우수한 설계와 커뮤니티 조성 등을 갖췄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 올 5월 경기도 하남시에서 분양한 ‘감일 에코앤e편한세상’은 213가구 모집에 1만3434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63.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96B㎡의 경우 일반분양 물량이 1가구였음에도 599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분양한 ‘다산신도시 자연앤자이’ 역시 208가구 일반공급에 1만 689명이 접수하며 51.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지연 리얼투데이 차장은 “중도금 대출이 막힌 분양가 9억원을 초과하는 신규 분양 아파트가 현금부자들의 잔치라면, 실수요자들은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차장은 다만 “공공분양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특별공급의 경우 자격요건에 따른 사전준비가 필요하며, 1순위 자격을 갖춘 다수 청약통장이 몰리는 만큼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신규 분양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도 주목받고 있다. 이달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614가구(전용면적 51·59㎡)로 구성된다. 경의중앙선 도농역 도보 역세권 단지며 이를 통해 서울시청역은 40분, 8호선 다산역(예정) 이용 시에는 잠실까지 30분 가량 소요된다.같은 달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 경기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일대에서 ‘광주역 자연앤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광주역세권 A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03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외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과천제이드자이’는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S9블록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647가구(전용면적 49·59㎡ )로 구성된다.
2019.07.22 I 김기덕 기자
서울 '청량리역롯데캐슬' 포함 4000가구 다음주 분양
  • [부동산 캘린더]서울 '청량리역롯데캐슬' 포함 4000가구 다음주 분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주(22~26일) 대구·광구를 중심으로 전국 4000가구가량이 분양에 나선다. 20일 부동산114·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전국에서 3954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 받는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다. 24일 특별공급으로 청약 접수를 시작하는 이 단지는 4개 동, 전용 84~177㎡ 12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과 경원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분당선 등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있다. 청량리역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 강북횡단선 등도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화원읍 ‘화원파크뷰우방아이유쉘’, 동구 지묘동 ‘대구연경’ A2블록 영구·국민임대 등이, 광주에서는 광산구 신가동 ‘모아엘가더수완’과 북구 운암동 ‘중외공원모아미래도’ 등이 각각 청약을 접수한다. 오는 26일 문 여는 모델하우스는 총 8곳이다. 서울에선 중랑구 신내동 ‘양원지구동원베네스트’ 오피스텔을 포함해 경기 광주시 역동 ‘광주역자연&자이’(공공분양)와 장지동 ‘태전지구경남아너스빌’,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신도시자연앤푸르지오’, 대구 남구 대명동 ‘교대역하늘채뉴센트원’ 등이 모델하우스를 열어 관람객을 맞는다. 다음주 서울 은평구 응암동 ‘e편한세상 백련산’을 비롯해 13개 단지가 당첨자를 발표하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그랑자이’ 등 22곳이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9.07.20 I 경계영 기자
분양 아파트 최고 인기 평형대는? ‘전용 84㎡’
  • 분양 아파트 최고 인기 평형대는? ‘전용 84㎡’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해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4㎡ 주택형이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평형대에 비교해 가격 경쟁률을 갖춘데다 환금성이 높다는 장점에 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1년 새 전국 신규 아파트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287만원에서 1386만원으로 7.69%나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집값 상승률 0.08%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전체 평형대 가운데 소형과 대형 아파트 분양가의 상승률이 더욱 높았다. 소형타입인 전용 60㎡ 이하는 13.93%, 대형에 속하는 전용 85㎡ 초과는 8.29% 올라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다. 전용 60~85㎡ 이하는 6.59% 오르는데 그쳤다.이런 분양가 격차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2016년 3.3㎡당 분양가는 전용 △60㎡ 이하 1064만원 △60~85㎡ 1042만원 △85㎡ 초과 1104만원으로 크게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2년 이후인 2018년 △60㎡ 이하 1378만원 △60~85㎡ 1244만원 △85㎡ 초과 1447만원으로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이처럼 중형 아파트(전용 60~85㎡)의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매매가 상승률은 가장 높은 편이다. KB부동산 시세자료를 보면 서울시 마포구 ‘공덕 아이파크(2013년 3월 입주)’의 경우 지난 1년간(2018년 7월~2019년 7월) 전용 59㎡는 2500만원(8억7000만원→8억9500만원) 올랐지만, 전용 84㎡는 1억2000만원(10억원→11억2000만원) 올랐다.이런 이유로 청약시장에서 전용 84㎡가 수요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분양한 192개 단지에는 총 87만3729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이 중 전용 84㎡ 타입에는 전체의 48.6%에 달하는 42만4659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즉, 청약통장 2개 중 1개는 전용 84㎡에 쓰인 셈이다. 같은 기간 1순위 최고 경쟁률 상위 3개 타입 모두 전용 84㎡ 타입으로 각각 △감일에코앤 e편한세상 599대 1 △동대구역 우방아이유쉘 485대 1 △대구 빌리브스카이 460.58대 1을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자체만 봤을 때는 전용 84㎡의 가격이 높은 것처럼 보이지만, 평당가를 계산해보면 소형이나 대형보다 훨씬 저렴한 경우가 많다”며 “기본 주택형이라는 인식때문에 주택시장에서의 수요층이 넓은 만큼 거래가 활발해 환금성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2019.07.19 I 김기덕 기자
서울 분양시장 ‘후끈’…변두리 지역도 수십대 1 경쟁률
  • 서울 분양시장 ‘후끈’…변두리 지역도 수십대 1 경쟁률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예고하는 등 분양시장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청약시장 열기는 여전히 후끈하다. 강화된 규제로 서울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분양 아파트 불패 공식’이 더욱 확고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삼호가 은평구 응암동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백련산’이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69가구 모집에 2253명이 몰려 평균 32.65대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358가구(전용 59~84㎡)로 지어지는 소규모 단지다. 일반분양분은 120가구다. 대림산업이 아닌 계열사 삼호가 짓는 아파트다. 서울 중심지가 아닌데다 중소형 규모의 아파트여서 인기가 덜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같은 날 청약 접수를 받은 ‘광진구 구의자이엘라’도 46가구 모집에 89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9.39 대 1로 1순위를 마감했다. 올 초 광진구에서는 대거 미분양이 발생한 만큼 저조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훌륭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 단지는 GS건설 계열사인 자이S&D가 공급한다. 지난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강화된 분양가 심사 기준안을 내놓은데 이어 최근 국토교통부가 민간택지에도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할 것으로 예고했다. 더욱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면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대거 줄 것으로 예상되자 수요자들은 분양시장으로 몰리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지역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갈수록 커지면서 대단지나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곳이 아닌 곳에서도 흥행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지방과 서울 간 분양시장 양극화는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문을 연 ‘e편한세상 백련산’ 주택전시관에 내방객들이 움집해 있다.(삼호 제공)
2019.07.18 I 김기덕 기자
  • 편리한 교통 확보된 주거 지역, 입주 타이밍 노려라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주거지 선택에 있어 교통 환경이 중요하게 여겨지면서 역세권 입지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주택의 가치가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역세권 개념인 역과 집 간의 거리가 도보 15분에서 도보 5분, 3분 등으로 줄어들며 역세권의 개념이 재정립되는 것은 물론 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는 주택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주목을 끄는 곳은 고양 삼송지구다. 삼송지구는 인프라 조성이 완성 단계에 들어간 택지지구로 서울 은평구와 맞닿아 있으며, 마포구와도 인접한 지리적 장점으로 인기가 높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하면 일산~종로~을지로~수서까지 서북부와 강남을 가로질러 출퇴근을 할 수 있으며, 킨텍스, 연신내, 서울역, 삼성역을 경유하는 GTX-A라인의 신설로 직행 철도 라인이 새로 구축되면 편리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이에 따라 종로 3가 등 강북을 비롯해 강남까지 한 번에 도달할 수 있는 삼송지구에 직장인 수요자의 관심이 높게 나타난다. 특히, 최근 삼송지구에서 입주 물량이 이어지는 만큼 내 집 마련 뿐만 아니라, 새집 효과를 기대하는 주택 수요가 많다는 후문이다. 삼송지구에서 주목을 끄는 것은 최근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삼송역’을 비롯해 ‘e편한세상시티삼송3차’ 주거형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힐스테이트 삼송역’의 경우 삼송역 1,2번 출구와 단지가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다.전문가들은 삼송지구처럼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주택은 인기가 높기 때문에 한발 앞서 입주 타이밍을 잘 잡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고양 삼송지구의 경우 단기간에 입주가 집중돼 있어 가격 조정이나, 전세 매물이 시장에 많이 나오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느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추후 물량이 소진되면 가격대는 다른 곳에 비해 상승속도가 빨라진다.”며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춘 만큼 인기가 꾸준하기 때문에 입주 타이밍을 잘 고려해 적절한 전월세 주택 및 내 집 마련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2019.07.18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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