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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분납에 중도금 무이자`..건설사 미분양 해소 안간힘
  • `계약금 분납에 중도금 무이자`..건설사 미분양 해소 안간힘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건설사들이 분양시장 침체 속에서 각종 할인과 옵션으로 미분양 털기에 나섰다. 계약금 납부 조건을 완화하고 중도금 무이자에 발코니 무료시공 등 혜택을 내걸고 있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이 분양중인 신공덕6구역 '신공덕 아이파크'는 미분양 물량 소진을 위해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췄다. 84㎡형은 중도금 60%에 대해 이자후불제가 적용되고 114㎡형의 경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받는다. 고덕동 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아이파크'는 계약금 10% 가운데 1000만원 납부 후 1개월 내에 나머지 금액을 낼 수 있도록 했다. 당초에는 계약금 10%를 5%씩 2회에 걸쳐 분납했다. 1000만원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도록 해 문턱을 낮춘 것이다. 잔금 90%는 계약(1000만원 납입일 기준) 후 6개월 내에 납부하면 된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후분양 단지는 잔금 납부 기간을 3개월 이하로 설정한다"며 "고덕아이파크는 후분양이지만 계약자들의 자금 조달 편의를 위해 납부 기간을 넉넉히 했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이 경기 용인시 영덕동에 지은 '영덕역센트레빌'은 계약금 10%를 1개월 간격으로 분납이 가능하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로 빌릴 수 있다. 모델하우스 방문 고객에게는 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컵라면 1박스를 증정한다.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분양중인 '계양센트레빌' 2~3단지는 전체 분양가의 5%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다. 5층 이하의 가구는 중도금을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6층 이상일 경우는 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을 받는다. 대림산업(000210)이 경기 의왕시 내손동에서 분양하고 있는 '내손e편한세상'은 10%인 계약금을 지난 7월부터 5%로 낮췄다.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발코니 섀시가 분양가에 포함돼 무료 시공된다.  ▲ 출처: 부동산1번지나기숙 부동산1번지 팀장은 "미분양아파트라고 해서 모두 투자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라며 "단지 주변의 미래가치나 분양가 등을 꼼꼼히 살핀다면 혜택도 받고 내집마련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아파트 홈네트워크, 더 스마트해졌다☞현대산업, 저스트원 채무 1959억원 보증키로☞현대산업개발, 제주서 첫 `아이파크` 분양
2011.11.22 I 성문재 기자
경남 남양산 2차 e편한세상
  • [알짜분양]경남 남양산 2차 e편한세상
  •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대림산업(000210)은 양산시 물금읍 택지개발지구 17블럭에 '남양산 2차 e편한세상' 998가구를 분양중이다.  남양산 2차 e편한세상은 5만9,789㎡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20~25층, 17개 동 총 998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이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 192가구, ▲84㎡ 432가구, ▲104㎡ 128가구, ▲125㎡ 96가구, ▲140㎡ 150가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84㎡형은 3개 타입으로 나뉜다. 특히 남양산 2차 e편한세상은 2m 광폭 발코니를 도입하여 공간활용도와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하였다. 84㎡형은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1.5m의 발코니를 적용한 아파트와 비교할 때 6.6~9.9㎡ 정도를 추가 면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실내 천정고를 일반 아파트보다 10cm 높인 2.4m로 설계해 채광과 공간감을 확보하였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마트와 농수산물 유통센터 뿐만 아니라 양산 시외버스터미널, 우체국, 시청, 부산대병원 등 양산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석산초등학교가 2013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양산 시내 전역은 물론 부산, 울산까지도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과 남양산 IC, 35번 국도가 인접해 20분 내에 부산지역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양산은 올해 지방분양 시장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인 곳"이라며 "최근 5년간 신규공급이 전무한 가운데 양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수요가 공급을 뛰어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남양산 2차 e편한세상 조감도입주는 2013년 5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 역사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는 055-383-1900.▶ 관련기사 ◀☞[마켓in]대림 계열 고려개발 한달만에 또 등급 하락☞[마켓in]대림 계열 고려개발 한달만에 또 등급 하락☞대림산업, 20억달러 규모 필리핀 정유플랜트 수주
2011.11.21 I 성문재 기자
 지방 분양시장 `후끈`…전국 11곳 청약
  • [부동산캘린더] 지방 분양시장 `후끈`…전국 11곳 청약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분양시장이 비수기로 접어들고 있지만, 지방 분양시장만은 활기가 넘치는 모습이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1곳, 당첨자 발표 16곳, 당첨자 계약 13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22일에는 효성(004800)이 경기 화성시 병점동 374-6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병점역 효성 인텔리안 원더시티'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12층 5개동, 전용면적 84㎡ 총 231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과 1번 국도, 서부우회도로, 43번 대체 우회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 학교로는 벌말초, 승화초, 병점중, 병점고 등이 있다. 23일에는 현대건설(000720)이 서울 동작구 동작동 58-1번지에 공급하는 '이수 힐스테이트'가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15층 15개동, 전용면적 59~147㎡ 총 680가구 중 30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과 7호선 이수역을 이용할 수 있다. 삼호는 23일부터 춘천시 소양로2가 102번지 '춘천 e편한세상'의 청약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78~124㎡ 총 1431가구 중 121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우건설은 25일 경기 성남시 단대동에서 '단대 푸르지오'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24층, 전용면적 59~126㎡ 총 1015가구 중 34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역을 이용할 수 있다.  ▲ 자료: 부동산써브▶ 관련기사 ◀☞효성, GST 인수 위해 독일 계열사에 1706억 출자
2011.11.20 I 성문재 기자
한강신도시 자연앤 910만원대 선착순분양!
  • 한강신도시 자연앤 910만원대 선착순분양!
  • [이데일리] 최근 서울지역의 전세금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면서 전세구하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치솟는 전세가에 추가 월세를 요구하는 반전세가 기승을 부리면서 서울권을 떠나 수도권으로 옮겨가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강신도시 ‘자연앤 힐스테이트 이편한세상’이 3.3㎡당 910만원대의 파격적인 분양가격으로 분양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강신도시는 인근 일산을 앞선 새로운 대형 신도시로 급부상 할 수밖에 없는 무역, 교통, 생활의 중심으로써 미래 교역의 중심지 인천경제자유구역 과 서울중심을 아우르는 수도권의 심장부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약 358만평 대규모 택지조성과 함께 약 5만9000여세대로 조성이 되는 제 2기신도시다. 서울과의 접근성과 인천을 포한한 인근 일산까지 넘나드는 우수한 입지환경을 자랑한다. 한강신도시는 김포도시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한강신도시에서 강남까지 약 60분정도 소요되며,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남단을 잇는 6차선 김포한강로가 2011년 7월 조기개통을 하여 서울로의 차량을 이용한 접근성은 여의도20분, 강남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졌다. 경기도시공사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대림산업의 '자연앤 e편한세상' 1167가구를 계약금 10%에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자연앤 이편한세상'은 Ab-01BL(블럭) 지하2층~지상 29층(최대)까지 12개동 총 1167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앤 이편한세상' 역시 전체 1167세대 모두 84㎡(구33평)형으로 이루어져있고 판상형과 타워형이 조화로이 설계되어 있다. 인근에 영상산업 클러스터, 스튜디오, 창작 주거단지, 쇼핑엔터테인먼트시설, 마리나 시설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지상주차장이 없는 친환경적인 공원형 아파트로 최첨단 에너지 절약시스템을 도입하여 단지관리 공동전력을 태양광으로대체하고 조경용수로는 빗물을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관리절감, 주차위치확인 알림서비스, 무인택배 시스템 등의 첨단 시큐리티 시스템 구축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강시네폴리스는 2016년까지 약 1조7천억원을 투자하여 영상복합문화도시는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영상산업 클러스터, 스튜디오, 창작주거단지, 쇼핑 엔터테인먼트 시설, 마리나 시설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관련 산업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수도권 문화도시로의 아이콘이 되고 한강신도시의 주거가치를 한층 높여주게 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거주자를 고려함에 있어서는 한강신도시 동일평형대 분양가 대비 약 3.3㎡당 70만원 정도의 저렴한 공급 가격과 함께 인근 39평대 중대형 물량 단지들의 분양가가 최저 4억2000만원 수준으로 중도금 전액 이자후불제 혹은 이자 일부후불제 고객부담이고 입주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반면, ‘자연앤 이편한세상 자연앤 힐스테이트’ 의 경우 중도금 전액무이자로 고객 부담금을 줄였고 원자재가격 상승 및 분양가 상승분을 그대로 프리미엄으로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상품이 될 것이라 기대가 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서울과 맞닿은 수도권 최적의 신도시에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를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주택 마련과 정부의 ‘2.11전월세 대책’에 따른 임대사업자로의 수혜를 노려 봄직하다. 동호수 지정 선착순 분양이므로 신청금 입금 후 방문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편, 분양 관계자는 “전화예약 후 방문하시는 분들께 25만원 상당의 블루베리 및 산수유를 증정한다”고 전했다. 문의 031-984-9099 블로그 blog.naver.com/seokwon7900  
2011.11.10 I 광고국 기자
삼호, `춘천 e편한세상` 일반 분양
  • 삼호, `춘천 e편한세상` 일반 분양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호는 춘천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춘천 e편한세상은 지상 6~18층 13개 동으로 1431가구다. 일반 분양 물량은 1211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평형은 970가구로 80%를 차지한다. 각 가구에는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적용돼,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별 에너지 소비 절감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이 단지는 춘천 도심에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고,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조양 IC까지 20분만에 도달할 수 있어 광역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삼호 측 설명이다. 삼호는 소양 약사 재정비 촉진지구 개발 및 캠프페이지 이전 후 공원형 복합타운 계획, 테마파크 레고랜드 개발 등 호재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입주는 2014년 4월 예정이다.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25일까지 순위 내 청약이 실시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2일이다. 모델하우스는 춘천시 온의동 롯데마트 인근에 있다. 오는 18일 문을 연다. ▲춘천 e편한세상 조감도                   회사 관계자는 "춘천은 최근 3년간 민간 일반분양 물량이 493가구에 불과할 정도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며 "춘천 e편한세상은 오픈 전부터 실수요자는 물론 춘천 인근 지역 및 수도권 청약 예정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11.11.09 I 류의성 기자
  • 지방 아파트 분양 열기 뜨겁다
  • [이데일리] 울산을 비롯한 지방 아파트 분양 열기가 뜨겁다. 건설사들이 수도권 대신 상대적으로 활발한 지방을 중심으로 85㎡ 이하 급 대단지 아파트 단지를 대거 선보이는 가운데 수요자들도 몰려 평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연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지방 수요층이 수도권에 비해 얇아 조만간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 공공기관의 세종시 등 지방이전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등 장기적인 호재가 여전히 남아있어 지방 발 부동산 훈풍은 오래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타지역에 비해 울산지역 부동산 열기는 더 뜨겁다. 포스코건설이 6월 말 내놓은 울산 문수산 더샵의 경우도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전용 84㎡ 409가구에 1379명이 청약신청서를 썼다. 8월 분양한 울산 전하 e편한세상은 313가구에 1059명이 지원해 역시 3.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큰 전용 130㎡형만 일부 가구가 미달됐을 뿐 101㎡, 114㎡형의 중대형도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10월 IS동서가 우정혁신도시에서 분양한 ‘우정혁신도시 에일린의 뜰’은 최고경쟁률 16.23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전 주택형이 모두 마감됐습니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는 태화강 엑슬루타워가 울산 분양시장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태화강 엑슬루타워는 커튼월의 독특한 외관을 선보이며,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과 270도 파노라마 조망권 등을 갖추고 있다. 태화강 엑슬루타워 분양소장은 “서울의 타워팰리스, 부산의 센텀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에 소비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울산 태화로터리에 위치한 태화강 엑슬루타워는 163~293㎡ 355세대, 3개동으로 구성되어있고, 3면개방 커튼월 구조로 270도로 펼쳐지는 창문을 통해 태화강과 주변 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울산에 중소형 미분양은 거의 없는 가운데 전셋값 급등세를 피하려는 실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매매가가 더 오르기 전에 새 아파트를 장만하려는 수요가 많아 한동안 청약열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의전화는 052-274-0055다.
2011.11.09 I 광고국 기자
서울 접근성 높인 수도권 분양단지는
  • 서울 접근성 높인 수도권 분양단지는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서울로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강조한 수도권 분양단지들이 등장하고 있다. 모아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에 공급하는 `별내 모아미래도`는 총 558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별내택지지구는 오는 2017년 연장 예정인 서울 지하철 8호선 암사-남양주 구간, 2015년 착공예정인 4호선 당고개-남양주 진접으로 교통 개발이 예정돼 있다. 외곽순환도로와 별내IC 이용해 서울 접근성이 좋고 강남과 20분 거리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대우건설이 용인시 풍덕천동에 분양하는 `수지 진산마을 푸르지오`는 총 438가구 중 60가구를 일반 분양 중이다. 분당선 죽전역을 이용할 수 있고 지난 달 개통된 신분당선 정자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16년에는 단지 인근에 신분당선 수지구청역도 개통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용인-서울 고속도로, 용인-수서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H는 이달 하남시 미사지구에 공급하는 `하남미사지구 보금자리`는 현재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를 통해 강남 접근성이 좋다고 밝혔다. 2019년 서울지하철 5호선 개통 예정이며 9호선 연장이 추진 중이어서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쌍용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에 808가구 규모의 `남양주 화도 쌍용 예가`를 공급한다. 경춘선이 지하철 8호선 연장선과 연계돼 서울로 이동이 쉽다는 설명이다. 마석역도 가깝고 46번국도와 인접해 있어 구리 외곽지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모아건설의 `별내 모아미래도` 조감도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방 분양시장 강세 속에 수도권에서도 의왕시 의왕내손 e편한세상 등은 서울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집값 바닥론과 전세대란이 맞물려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 활성화되고 있고, 분양시장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1.11.08 I 류의성 기자
  • 울산 주택시장 활기, 랜드마크형 아파트 뜬다
  • [이데일리] 울산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울산시는 미분양주택은 감소하고 신규 분양 아파트가 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규 분양도 합격점이다. 동구 전하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아이파크도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고 지난 주 중구 혁신지구에서 분양한 에일린의 뜰은 최고경쟁률 16대1의 높은 청약률로 전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되는 기염을 토했다. 분양을 앞둔 물량도 많다. 시가 집계한 아파트 공급 물량은 73곳, 4만3578가구로 최근 울산시 공급물량 중 가장 많다. 시 관계자는 “주택을 투기로 보던 과거와는 달리 올 들어 실수요자를 위한 중·소형 공급이 늘면서 주택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는 태화강 엑슬루타워이 울산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태화강 엑슬루타워는 커튼월의 독특한 외관을 선보이며,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과 270도 파노라마 조망권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서울의 타워팰리스, 부산의 센텀처럼 울산 태화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어 투자메리트까지 갖추고 있다. 태화강 엑슬루타워 분양소장은 “서울 타워팰리스나 부산 센텀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한 소비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울산 태화로터리에 위치한 태화강 엑슬루타워는 163~293m2 355세대, 3개동으로 구성되어있고, 3면개방 커튼월 구조로 270도로 펼쳐지는 창문을 통해 태화강과 주변 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문의: 052) 274-0055
2011.10.31 I 광고국 기자
가을 극장가, 격투기愛 빠지다
  • 가을 극장가, 격투기愛 빠지다
  • ▲ `완득이` `오직 그대만` `더 킥` `리얼 스틸`(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치고 받고 부수고…. 사각 링의 혈투` 가을 극장가에 격투기 바람이 거세다. 액션영화 얘기가 아니다. 드라마에 심지어는 멜로에도 격투기가 등장한다. 사람이 아닌 로봇끼리 치고받는 작품도 있다. 최근 관객동원 상위에 올라 있는 `완득이`와 `리얼 스틸` `오직 그대만` 모두가 이에 해당한다.다 같은 격투기지만 영화에서의 쓰임새는 각기 다르다. `완득이`에서의 격투기는 원작에 있던 내용이 그대로 옮겨진 것으로,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는 주인공 완득(유아인 분)이는 격투기를 배우며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차츰 깨쳐간다. 말하자면 반항아 완득이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 내려는 교사 동주(김윤석 분)의 보조제 같은 역할을 하는 셈이다. `오직 그대만`에선 소지섭이 전직 복서로 나오는데, 시력을 잃어가는 연인(한효주 분)을 위해 죽음의 링 위에 다시 서는 철민의 모습은 이 둘의 사랑을 극대화해 보여준다. 영화 `록키`의 이야기 구조에 `트랜스포머`의 로봇 액션을 더한 `리얼 스틸`에는 복싱을 하는 사람과 로봇이 함께 등장한다. 주인공 역의 휴 잭맨이 전직 복서 출신으로 어린 아들과 함께 고철로봇 `아톰`을 로봇 복싱 대회에 출전시키는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휴먼 스토리에 신기한 로봇, 현란한 액션을 더해 볼거리를 늘렸다. ▲ `더 킥`의 나태주(사진 위)와 태미.올가을, 격투기의 향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오는 11월3일 개봉하는 `더 킥`은 `리얼 액션` 이상의 `레알 액션`을 보여준다. `옹박` 감독의 태권도 영화 `더 킥`에는 실제 선수, 세계챔피언 출신의 배우들이 나온다. 주인공 문 사범(조재현 분)의 아들과 딸로 나오는 나태주와 태미가 그 주인공으로 나태주는 K타이거즈 소속의 자유품새 시범선수에 태미는 200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챔피언이다. 영화에서 이들은 540도, 180도 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데 극 중 이들 태권남매의 엄마로 출연한 예지원은 "인간 새들의 향연이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말하기도 했다. `더 킥`과 같은 날 개봉하는 `워리어`도 사각 링에서 14년 만에 마주한 두 형제의 빅매치를 그렸다. 살벌한 격투기장에서 그들은 그간의 오해와 원망을 폭발시키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뜨겁게 확인한다. 주인공 형제 역은 톰 하디와 조엘 에저튼이 맡아 열연했으며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격투기 챔피언 커트 앵글, 세계적인 심판 조쉬 로젠탈 등이 영화에 특별 출연해 사실감을 높였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요즘처럼 격투기 소재 영화가 많았던 적이 없었다"라며 "야구처럼 인기 스포츠는 아니지만 격투기는 가장 격한 운동으로 주인공의 치열한 삶이나 사랑, 성공 스토리를 극대화해 보이는데 효과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관객은 영화를 감상하려 들기 보단, 일종의 오락처럼 편하게 즐기려는 성향이 강하다"라며 "기존 액션물에 드라마, 멜로에서까지 볼거리를 늘리려다 보니 유사 소재가 여러 영화에 중복돼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영화 `워리어` ▶ 관련기사 ◀☞`얌마! 도완득, 또 1등이다`..150만 돌파☞박효주, `완득이`의 추억···"마법 같아"☞`완득이 엄마` 이자스민, 영화보다 영화 같은 삶☞유아인 "걸오 보다 완득이가 좋다"(인터뷰)☞`리얼 스틸` 흥행 정상..`도가니`, `의뢰인`에도 밀려 4위☞로봇 무비의 진화..`트랜스포머`+`록키`=`리얼 스틸`
2011.10.31 I 최은영 기자
미국엔 진시황이 필요하다
  • 미국엔 진시황이 필요하다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미국과 견줄 수 있는 초강대국 중국. 30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일 뿐 현실은 아니었다. 압도적인 인구와 자원을 토대로 개혁과 개방을 기치로 내건 중국 경제의 성장은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된 러시아를 뛰어넘었고 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이 경계해야 할 유일한 국가가 된 것이다. 더군다나 지난 2008년 미국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에 따른 금융위기를 겪으며 세계경제가 휘청거릴 때 중국은 가장 먼저 회복세를 보였다. 덕분에 일부 중국의 관료들은 섣불리 미국 주도의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종언을 고할 정도로 중국 경제 성장과 발전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IMF 본사에서 근무하는 궈카이는 베이징대에서 전자공학을 공부했지만 전공을 경제학으로 바꿔 하버드대에서 개방거시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인터넷에 블로그를 만들고 편한 마음으로 글을 올리기 시작한다. 이내 그의 블로그는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중국과 미국을 두루 겪으며 생긴 통찰력을 바탕으로 중국과 미국의 경제·사회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해 더러는 논쟁의 중심이 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올린 글 중 저자가 엄선해 엮은 이 책은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중국의 외환보유액을 비롯해, 베이징과 상해 등지에서 폭등하고 있는 집값, 젊은 세대들의 취업난과 고속성장에 따른 빈부격차의 확대 등 중국 경제의 여러 문제의 원인과 처방을 어렵지 않게 풀어낸다. 한때 중국 인터넷을 들썩였던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의 원유저가수출 의혹을 파헤치기도 했다. 또 아직도 미터법을 쓰지 않는 미국의 오만을 지적하며 미국 경제를 위해 진시황같은 군주가 필요하다고 비꼰다. 북한의 화폐개혁에 대해 그 실패를 예측하며 한국 언론을 거론하기도 한다. 경제학 전문서라기보다 경제학자가 본 세상만사 단상이라고 보는 게 맞다. 따라서 정밀한 이론이나 분석을 기대하며 책을 펼치면 싱거울 수도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본영에서 공부한 중국 경제학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구석이 많다. 중국 엘리트의 속내가 비교적 솔직하게 드러나 있어서다. 결국 그는 모국의 미래를 다음과 같이 낙관한다. “중국 경제가 지닌 자기조절 능력은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 아시아의 금융위기에서부터 최근의 서브프라임 사태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그때마다 이 사실을 잘 증명했다. 중국의 발전을 가로막는 최대 위기를 구태여 꼽으라면 아마도 비경제(정치) 분야를 더 주목해야 할 것이다.” ▶ 관련기사 ◀☞외도의 심리와 부부 사랑의 기술☞오감 자극하는 유쾌한 음식이야기☞자본주의, 국가냐 시장이냐
2011.10.28 I 김용운 기자
"새드엔딩이 좋다"···배우 송혜교의 `오늘`
  • "새드엔딩이 좋다"···배우 송혜교의 `오늘`
  • ▲ 송혜교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얼굴에 주름이 보이기 시작했다` `가을동화` `풀하우스`의 스타, 배우 송혜교(30)의 오늘이다. 30대에 선보인 첫 작품, 4년 만의 국내 복귀작. 27일 개봉하는 영화 `오늘`에서 송혜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배우`의 얼굴을 관객에게 보인다. `오늘`은 `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 이정향 감독이 9년 만에 선보이는 새 영화다. 약혼자를 죽인 17세 소년을 용서한 다큐멘터리 PD 다혜(송혜교 분)가 1년 후 자신의 용서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면서 겪게 되는 혼란과 슬픔을 그렸다. 영화에서 송혜교는 내면의 상처를 꾹꾹 눌러 표현한다. 그러다 마지막에 비로소 감정을 분출하는데, 송혜교는 그런 다혜가 자신과 닮아 더 애착이 갔다고 설명했다. - 감독에게 먼저 연락해 출연을 자청했다. 왜 `오늘`이어야 했나. ▲ 감독에 대한 신뢰가 그만큼 컸다. 이정향 감독의 오랜 팬이다. 언젠가 `집으로..` 메이킹 필름을 본 적이 있다. 이정향 감독 특유의 작품에 대한 집요함이 느껴졌다. 내 안의 또 다른 면을 끄집어내 주길 바랐고 온전히 나를 맡겼다. - 이정향 감독이 처음에는 거절했다고 들었다. 서운하진 않았나. ▲ 시나리오가 거의 완성됐다는 이야기에 `한번 만나뵙고 싶다`고 청을 넣었는데, 그때 많이 의아해하셨다더라. 거절까진 아니고.(웃음) 특별히 서운하진 않았다. 대다수 사람들이 나를 도회적이고 발랄한 이미지로 알고 있잖나. 감독님도 그런 선입견이 있었을 뿐이다. 실제로는 다혜와 비슷한 면이 많다. - 어떤 점이 특히 그런가. ▲ 싫어도 겉으로 티를 잘 못 낸다. 상대가 상처받을까 봐 많이 조심하는 편이다. 답답할 정도로 꾹꾹 참다가 집에서 혼자 폭발하는 점도 닮았다. - 연예인으로 살며 성격이 바뀐 것인가. ▲ (웃음)원래가 다혜같은 성격이다. 오히려 한두 살 나이를 먹으니 차츰 외향적으로 변하는 건 있더라. 요즘은 좋고, 싫다 정도의 의사표현은 편하게 할 정도가 됐다. `풀하우스` 지은 같은 발랄함도 전혀 없지는 않다. 하지만, 그건 내 안의 극히 작은 일부분이고 실제로는 내숭 떨 줄 모르고 애교 없는, 털털한 성격이다.  ▲ 송혜교- `황진이` 이후 연기행보가 이전과 사뭇 다르다. 미국 독립영화 `페티쉬`에 옴니버스 단편영화 `러브 포 세일`에도 참여했고,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도 2년째 촬영 중이다. 의도한 변화인가? ▲ 그렇지는 않다. 내가 좋아하는 것, 그 순간 끌리는 작품을 택했을 뿐이다. `페티쉬` 같은 경우에는 기존에 해보지 않은 미스터리한 팜므파탈 캐릭터라 끌렸고, `러브 포 세일`, `일대종사`는 장준환, 왕가위 감독 작품이라 출연했다. - 작품 선택에 감독을 항상 우선시하나.  ▲ 아무래도 그런 편이다. 색깔이 분명한 감독을 선호한다. 나도 배우로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는데 감독까지 흔들리면 불안하잖나. - 배우로 터닝포인트가 된 순간이 있나. ▲ 어느 특정한 순간을 꼽긴 어렵다. `가을동화` `햇빛 쏟아지다`, `풀하우스` 등 드라마부터 영화 `파랑주의보` `황진이`까지 작품과 더불어 한단계 한단계 성장했다. 여기에 나이가 들며 새롭게 보게 되는 세상도 큰 자극이 됐다. 배우는 경험이 중요하다. 연기는 머리보다 가슴으로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더하다. `페티쉬`와 `일대종사`를 미국과 중국에서 촬영하면서도 스스로 깨친 게 많았다. - `풀하우스`가 대표적인데 과거의 밝은 모습을 다시 보길 원하는 팬들도 많다. 로맨틱 코미디, TV 드라마 출연 계획은? ▲ `풀하우스`만큼 재밌겠다 싶은 작품을 아직 못 만났다. 물론 그때처럼 깜찍 발랄하게는 못해도 푼수 같은 캐릭터는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드라마는 노희경 선생님 작품(`그들이 사는 세상`) 출연하고 나서 눈이 높아져서(웃음) 어떨지 모르겠다. 그리고 해피엔딩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끝이 뻔한 작품보다는 여운이 길게 남는 슬픈 결말이 좋다. - 새드엔딩을 선호한다니 의외다. ▲ 예전부터 그랬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을동화`의 결말이 깊게 각인돼 있다.(`가을동화`는 윤석호 PD의 계절연작 첫 작품으로 송혜교는 백혈병으로 송승헌의 등에서 숨지고, 송승헌도 교통사고로 그 뒤를 따르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 올해 나이 서른. 30대 어떨 것 같나. ▲ 기대된다. 여전히 연기는 어렵지만, 이제 좀 맛을 알 것 같아 더하다. 이 일을 즐기기 시작했달까. 결혼 등 여자로서의 삶은 잘 모르겠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마흔 전에는 가지 않겠나. (사진=권욱 기자)▲ 송혜교▶ 관련기사 ◀☞[포토]`마린보이` 박태환, 송혜교와 친분 과시☞송혜교, 부산의 추억 "단골 포차서 새벽까지 술"☞해운대 포차촌, 장동건·송혜교·비..스타들의 사랑방☞[포토]송혜교-남지현 `아름다운 미소`☞[포토]송혜교 `아찔한 옆트임 지퍼 드레스`☞[포토]송혜교 `청순한 미소`
2011.10.25 I 최은영 기자
  • 코스피, 1680선 등락..한때 1670선까지 밀려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168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때 투자심리가 더욱 악화되면서 167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지수는 크게 1670~1690선 사이에서 등락하고 있다. 하지만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만큼 1700선을 회복하기는 힘겨운 모습이다.4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4.99포인트(4.80%) 내린 1684.66에서 거래되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대형주 중심으로 3255억원, 386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이 저가매수에 힘을 쏟으며 7116억원을 사고있지만, 지수 방어엔 힘이 부친 모습이다.프로그램매매에서는 2054억원의 순매도가 집계되고 있다.업종별로 건설업종이 크게 부진하다. 내수 경기 악화 우려에 따른 실적 부진 전망 등으로 풀이된다. 대림산업(000210) GS건설(006360)이 14% 이상 떨어지는 가운데 현대건설(000720)이 8.35%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세가 여전하다.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등이 11~12%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크게 부진하다.반면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반전에 성공하며 2.04% 오르고 있고, SK C&C(034730)도 강보합 상태다.▶ 관련기사 ◀☞대림산업, 남양산 2차 e편한세상 공급☞대림산업, 해외수주 `안정적으로 성장`..`매수`-다이와☞대림산업, 울산 전하 e편한세상 분양
2011.10.04 I 김상윤 기자
대림산업, 남양산 2차 e편한세상 공급
  • 대림산업, 남양산 2차 e편한세상 공급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택지개발지구 17블록에 있는 `남양산 2차 e편한세상` 99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남양산 2차 e편한세상은 지상 20~25층, 17개동 규모로 공급되는 대규모 아파트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192가구, 84㎡ A 80가구, 84㎡ B 80가구, 84㎡ C 272가구, 104㎡ 128가구, 125㎡ 96가구, 140㎡ 150가구 등이다. 양산신도시는 최근 속출하는 미분양 사태에도 언제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지역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5년간 신규공급이 없었던 중 양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유입이 이어진 덕분이다. 남양산 2차 e편한세상은 양산 시내와 부산, 울산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양산의 관문에 위치했다. 부산 지하철 2호선과 양산 시외버스터미널과도 인접해 있다. 이번 아파트는 전체 분양 물량 중 62%인 624가구가 국민주택(전용면적 85㎡ 이하) 규모인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부산, 양산, 경남 지역의 30~40대 실수요자에게 적합하다고 대림산업은 강조했다. 2m 광폭 발코니를 도입해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주차공간의 폭도 기존 아파트에 비해 10cm 정도 넓다. 5세 이하 어린이를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CCC(Child Care Center) 서비스도 지원한다. 견본주택은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양산 역사 맞은편에 있다.▶ 관련기사 ◀☞대림산업, 해외수주 `안정적으로 성장`..`매수`-다이와☞대림산업, 울산 전하 e편한세상 분양
2011.09.28 I 조태현 기자
신규 입주·분양 물량은?
  • [추석이후 부동산 시장]신규 입주·분양 물량은?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추석이 지나면 가을 이사철이 시작된다. 부동산업계에선 물량 부족과 전셋값 오름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 이후 약 5만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9월과 10월에 예정된 분양 물량은 약 9만8000여 가구다. 수도권에선 보금자리 본 청약이 대기 중이고, 특히 최근 수요자들이 몰리는 중소형 물량도 대거 포함돼 있다. ◇수도권 신규 아파트, 1만5200가구 입주 시작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는 1만520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수원 권선동 권선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권선 자이 e편한 세상`은 오는 23일 입주를 시작한다. 1753가구의 대단지로 면적대도 다양하다. 학교 및 교통 등 인프라가 좋고,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 등 서울 진출입도 용이하다. 수원시 이의동 울트라참누리도 이날 1188가구 입주를 앞두고 있다. 10월에는 인천 경서동 청라한라비발디가 992가구, 서울 신당동 래미안하이베르는 945가구 입주를 시작한다. 래미안하이베르는 중소형 면적대가 638가구로 왕십리 뉴타운이 가깝고, 지하철 신당역과 청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출처: 부동산114               11월 초에는 서울 청담동 청담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자이가 708가구 입주를 시작한다. 모든 가구가 79㎡인 김포 장기동의 KCC스위첸도 11월 입주한다. 1090가구다. 단지가 탑상형으로 설계돼 있다. 서울 동작구 본동 래미안트윈파크도 11월 523가구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가을 분양시장 활기..9~10월 9만8천여 가구 분양9~10월에는 전국적으로 9만8000 여 가구가 분양된다. 수도권은 보금자리 물량이 포함돼 있다. 위례신도시를 비롯, 하남 미사, 고양 원흥, 남양주 진건 등 본청약이 진행된다. 부산과 세종시 등 지방에서도 대규모 분양 물량이 대기 중이다.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서 본청약에 들어가는 보금자리주택 2개 블록은 트렌짓몰 등 상업시설이 인근에 있다. 신도시급 규모에 걸맞는 교통시설이 추가 배치될 예정이어서 양호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출처: 부동산114               A 1-8블록은 총 1137가구로 사전예약을 제외한 228가구에 추가 물량이 포함돼 본 청약을 시작한다. A 1-11블록은 361가구 이상이 본 청약으로 공급된다. 보금자리주택 공급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84㎡이 이 블록에만 포함돼 있어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성남 단대동 단대푸르지오는 오는 11월 분양된다. 총 1140가구로 지하4층~지상24층 규모다. 일반 분양은 252가구다. 인천 부평구 부평5구역에 있는 부평래미안아이원은 57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출처: 부동산114                      부산에선 쌍용건설이 광안동에서 쌍용예가 928가구를, 현대산업개발은 울산 전하동에서 아이파크 991가구를 공급한다. 대전에선 우미건설이 10월 도안신도시 18블록에 우미린을 선보인다. 지하1층~지상35층 12개동 1690가구 규모다. 전용 69~84㎡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된다. 금성백조도 도안신도시 7블록에 예미지 1102가구를 분양한다. 전용 82㎡ 단일 면적이다. ◇미분양 아파트, 가격 경쟁력 따져봐야 부동산114는 전셋값 부담과 전세물량 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무주택자들에게는 미분양 아파트가 해법이 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미분양 아파트는 청약통장 없이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고, 원하는 동과 호수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계약금 할인과 중도금 무이자, 이자후불제, 발코니 확장, 무료시공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에 있는 주상복합 펜트라우스는 잔여 가구를 특별 분양중이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425번지 일대에 위치한 일성트루웰, 서울 양천구 신월동 양천 롯데캐슬, 경기 부천시 역곡동 e편한세상, 경북 구미시 공단동 구미파라디아, 충남 천안시 두정동 이안더센트럴도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임병철 부동산114 팀장은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는 당장 입주할 수 있어 잘 고르면 숨은 진주가 될 수 있지만 자칫 애물단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 팀장은 "아파트를 선택하기 앞서 미분양 원인을 파악하고 분양가격과 주변 시세를 꼼꼼히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따져보라"고 조언했다. 학군과 교통, 편의시설, 주변 환경도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2011.09.13 I 류의성 기자
“폭력에 대한 이야기는 매순간이 중요”
  • “폭력에 대한 이야기는 매순간이 중요”
  • ▲ 작가 한창훈에게 폭력은 `죽을 때까지 사라지지 않는 상처를 다른 사람에게 주는 짓`이다. 국가폭력은 강도가 훨씬 더 강하다고 했다. “국가폭력 앞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죽을 때까지 사라지지 않는 상처를 받는다.”(사진=문학동네)[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장편이 8년 만에 나왔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편집부 직원이 말해줘서 알았다. 작가생활을 하는 동안 장편보다는 단편에 중점을 두고 살아온 편이다.” 그러나 작가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8년 만의 장편소설이란 것이 결국 화제가 됐다. 출간되자마자 `꽃의 나라`에 대한 관심이 일었다. `바다와 섬의 작가`로 알려진 한창훈(48)의 신작이다. 화두는 `폭력`이다. 궁극적으로 국가폭력이다. 국가폭력을 끌어내기 위해 사적인 폭력으로까지 거슬러 올랐다. 17세 소년이 겪는 폭력의 일상화는 가정을 거쳐 갓 입학한 고등학교에서 본격화됐다. 법도 윤리도 저항도 실존도 폭력 앞에선 다 소용이 없다는 절망적 세계관을 드러낸다. 소년은 “내가 맞는 이유는 단 하나. 이곳이 멀고 낯선 곳이기 때문”이라며 폭력의 실체를 아프게 수용한다. 한 작가가 인터뷰 요청 전화를 받은 곳은 거문도였다. 그는 전남 여수에서 물길로 115km는 더 가야 한다는 거문도에서 6년째 살고 있다. 그곳에서 태어났다. 당장 거문도로 향할 수 없는 여건 탓에 서면으로 그를 만났다. 바로 지금 폭력을 내세운 이유를 물었다. “어느 시점이 중요하지 않다. 야만과 폭력에 대한 이야기는 매순간이 다 중요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조금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사회”라면 더 말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물론 이 장편은 시간이 오래 걸렸다. 아픈 내용이다. 그 이야기를 담담하게 할 수 있을 때까지 세월을 보내야 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30년이 걸린 셈이란 말도 덧붙였다. 학교폭력에서 벗어난 소년은 국가폭력 한가운데 선다. 분위기는 1980년 5월 광주다. 왜 불현듯 과거로 기억을 되돌렸을까. 그는 `문학의 텍스트가 되지 않은 사건은 역사에서 잊힌다`는 명제를 믿는다. “많은 작가들이 5·18을 배경으로 작품들을 써왔다. 그런데 요즘은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한 것이다”고 했다. 그러나 소설 속 배경을 5·18로 보는 데는 동의하지 않았다. “시대도 지명도 사투리도 나오지 않는다. 내가 그리고자 한 것은 국가폭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이 자전적 내용인 것은 인정했다. 17살이던 1980년 그는 광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폭력에 대한 작가의 몰입은 소설의 소년이 성장할수록 강도를 더한다. 이에 대해 그는 “소년이 성장하면서 어떤 것들을 만나게 되는가를 말하고 싶었다”고 설명한다. “국가가 폭력을 행사하면 야만과 파괴가 어디까지 가는가를 보여주려 한 것이다.” 폭력은 지금도 만연해 있다. 국가폭력도 마찬가지다. “30년 전 것이 물리적인 폭력이라면 지금은 행정의 억압, 문화경시, 약자에 대한 멸시 같은 것”으로 형태만 바뀌었을 뿐이다. 한 작가의 이력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됐다. 젊은 날엔 오징어잡이배를 타기도 했다. 포장마차를 운영하고, 홍합공장 노동자이던 때도 있다. 27살 되는 겨울, 작가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했다. 학교를 그만두고 공장생활을 하던 그때다. “글 잘 쓴다는 소리 한 번도 못 듣고 살았지만” 돈을 못 벌어도 가장 욕을 적게 먹는 직업인 데다 “내가 자라면서 보았던 변방 섬의 이야기를 기록해 놓을 수 있을 것 같아” 작가가 됐다. 주류와 도시, 중심 위주로 돌아가는 세상을 훼방하는 것이 그의 신념이라고 했다. “이런 장면이 있다고 자꾸 들이대서 편하게 살려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 말이다. 소설은 변방에 핀 그 `불편한 꽃`이다. “우리나라 5월에는 흰 꽃만 핀다고 하더라. 5월의 사건들을 떠올려보면 상징적으로 들린다.” 제목은 그 말에서 따왔다고 했다. “우리나라에 대한 반어적인 표현, 그것이 `꽃의 나라`다.” ▶ 관련기사 ◀☞조선이 당파싸움으로 망했다고?☞명작의 기준은 내가 만드는 것☞[클립_카툰] 사금일기 외
2011.09.02 I 오현주 기자
삼호, 김해 율하2차 `e-편한세상` 999가구 분양
  • 삼호, 김해 율하2차 `e-편한세상` 999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호(001880)는 경남 김해시 장유면 율하리 1370번지에 `김해 율하 2차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김해 율하 2차 e편한세상`은 지하1층, 지상 19~25층, 12개동 전용면적 84㎡ 3개타입 총 999가구로 구성돼 있다. 남해고속도로 장유IC 및 국도를 통해 시내 및 외곽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대청IC 완전개통으로 장유 우회없이 직접 창원터널 진입이 가능하다. 향후 완공예정인 창원2터널이 개통될 경우 부산, 창원을 잇는 교통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택지개발지구의 중심지에 위치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향후 김해 유통단지 2단계 추진에 따른 워터파크, 스포츠센터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설계는 기존 1.5m 발코니에 비해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한 최대 2m 광폭발코니가 적용된다. 자유로운 공간연출이 가능한 별도의 가족실, 빨래공간과 건조공간을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한 원스톱 세탁실 및 오렌지씽크볼, 교자상보관함, 뚜껑수납랙, 세제 디스펜서 등 주방특화 아이템 `오렌지키친`이 적용된다. 침실과 침실 사이에 가변형 칸막이를 설치해 가족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로운 공간연출이 가능토록 했다. 지하 주차공간은 기존의 2.3m 넉넉한 2.4m를 제공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13년 1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장유 롯데마트 인근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055-337-8834 ▲ `김해 율하2차 e-편한세상` 조감도▶ 관련기사 ◀☞삼호 "삼호마린 ABCP 962억 전액상환"
2011.08.25 I 이진철 기자
임대사업 완화로 중소형 미분양 아파트 `관심`
  • 임대사업 완화로 중소형 미분양 아파트 `관심`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임대사업 조건이 완화되면서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일부 분양 중인 아파트는 분양가 할인, 중도금 무이자 등 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혜택까지 내놓고 있다. 부동산시장조사업체 부동산 1번지에 따르면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새 아파트는 건설사의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임대수요 확보가 쉽다는 점, 향후 시장 흐름에 따라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임대 대상으로 인기가 높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에서 `신공덕 아이파크`를 분양중이다. 신공덕6 재개발구역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18층 4개동 59~114㎡ 총 195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3.3㎡당 1700만 원대로 주변보다 시세가 저렴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114㎡는 현재 중도금 무이자로 분양중이다. 입주는 2013년 3월이다. SK건설은 서울 성북구 삼선동에서 `삼선 SK뷰`를 분양하고 있다. 삼선1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15층, 7개동에 전용 59~195㎡ 총 430가구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가 3.3㎡당 1370만원, 84㎡는 1460만원이며, 입주는 오는 2012년 5월 예정이다. 지난 7월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자연&e편한세상` 2차분 전용 84㎡ 340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초 분양한 1차 827가구와 함께 1167가구의 대단지이다. 분양가는 3.3㎡당 900만 원 안팎으로, 계약금 10%에 중도금은 이자후불제다. 고양 삼송지구 A8블록에서 분양 중인 `고양 삼송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24층 7개 동 규모로 전용 61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 원대이며 계약금은 5%만 내면 된다. 이사비 1000만 원의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주는 2012년 6월 예정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는 `송도 캐슬&해모로`가 분양 중이다. 총 1439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전용면적 84~164㎡으로 다양하다. 중소형 아파트가 1008가구다. 분양가는 3.3㎡당 1200만 원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송도 내 다른 아파트보다 약 200만 원 정도 낮다. 계약조건도 계약금을 5%로 낮추고 중도금도 이자후불제로 전환했다. 입주는 2013년 10월이다.              부동산1번지 관계자는 "정부의 전월세 안정방안으로 임대사업 조건이 완화되면서 임대사업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기존 아파트는 임대사업을 하더라도 취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1.08.24 I 류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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