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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공 지난해 수익률 7.23% 성과...우수운용사에 감사패
  • 과기공 지난해 수익률 7.23% 성과...우수운용사에 감사패
  •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과학기술인공제회(이사장 김성수)가 지난해 7%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달성했다.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지난해 수익률 7.23%, 총 자산은 12조9793억원(투자자산 11조543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원 수는 12만998명을 기록했다.김성수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은 “공제회가 지난 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운용사들의 노력과 도움, 그리고 공제회를 믿고 맡겨준 13만 회원들의 소중한 자산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공제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GP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우수한 운용사들과의 네트워크를 더 강화하고, 효율적인 투자 의사 결정을 통해 우수한 딜을 선점함으로써 투자 환경상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제회는 올해 자산운용 목표로 투자자산 12조3000억 원, 수익률 5.03%, 수익금 5859억원을 제시했다.운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공제회의 올해 투자 전략은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장 환경에 대비하여 안정적 수익 확보가 가능한 고금리 채권 및 사모 대출 투자 확대 △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등 유망 섹터에 대한 실물 및 주식 투자 병행 △기투자실적이 우수한 운용사와의 공동투자 확대를 통한 투자 네트워크 강화 등이다.김성수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과 박양래 자산운용본부장, 우수운용사로 선정된 GP 6개사. 라이프자산운용, 부동산 부문 △삼성SRA자산운용, △Clarion Partners, 인프라 부문 △DWS Alternatives Global, 기업PE부문 △스틱인베스트먼트, 기업VC부문 △우리벤처파트너스공제회는 이날 수익률 발표와 함께 ‘과학기술인공제회 GP데이’를 개최했다. GP데이는 지난 1년간 공제회의 자산운용 성과에 기여하거나 장기간 안정적 거래를 해온 우수 운용사 6곳을 선정, 감사패를 수여하는 행사다.우수 운용사 부문별로 △주식 1개사 △부동산 2개사 △인프라 1개사 △기업PE 1개사 △기업VC 1개사를 선정했다.이번에 우수운용사로 선정된 6개사는 주식 부문 △라이프자산운용, 부동산 부문 △삼성SRA자산운용, △Clarion Partners, 인프라 부문 △DWS Alternatives Global, 기업PE부문 △스틱인베스트먼트, 기업VC부문 △우리벤처파트너스등이다.
2024.06.12 I 지영의 기자
HCG, HR SaaS 플랫폼 ‘탈렌엑스’ 출시..인재관리 혁신
  • HCG, HR SaaS 플랫폼 ‘탈렌엑스’ 출시..인재관리 혁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HR 전문기업인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HCG)은 HR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올인원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탈렌엑스(talenx)’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탈렌엑스는 성과관리와 평가 모듈을 중심으로 근무관리, 인사관리, 워크플로우 등 HR의 주요 모듈을 결합한 통합 인재 솔루션이다.HCG는 이미 성과관리와 평가 모듈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하여 HR SaaS의 운영 효과성과 비용 효율성을 입증해왔다. 800여 개의 고객사와 70만 이상의 사용자가 검증한 맞춤형 HR 솔루션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이번 올인원 HR SaaS 플랫폼 ‘탈렌엑스’를 설계했다.국내 HR SaaS 시장은 디지털 전환과 원격 근무 확산, 비용 효율성 등의 영향으로 급성장 중이며, 시장조사기업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는 SaaS 기반 HR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12.5%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국내 HR SaaS 시장에는 다수의 솔루션들이 존재하지만, 기존 HR 솔루션들은 근태, 채용, 성과관리 등 특정 모듈에만 초점을 맞추고, HR 전 모듈을 제공하는 경우에도 소규모 기업에만 한정되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탈렌엑스는 애자일한 운영을 선호하는 스타트업부터 복잡한 제도와 다양한 운영 환경이 필요한 대기업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풍부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고객사의 HR 철학과 운영 정책에 따라 모든 HR 기능을 유연하게 설정하고 적용할 수 있는 차별점을 지닌다.탈렌엑스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슬랙, 시스코, 네이버, 카카오 등의 대표적 업무 도구와의 자동 연동, 대기업 그룹의 자사 구축형 그룹웨어, 전사적자원관리(ERP) 등과도 실시간 데이터 연동이 가능하여 HR SaaS 특유의 연결성과 유연성을 강화했다.HCG는 20여 년이 넘는 HR 컨설팅과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HR 트렌드, 베스트 프랙티스, 리더십 진단 모델, 성과 목표 추천 등 다양한 HR 전문 콘텐츠를 탈렌엑스에 탑재해 제공할 계획이다.탈렌엑스에는 이미 AI 기반의 데이터 학습과 분석 모델링을 적용하여 평가자 의견의 긍정-부정 수준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주요 키워드를 시각화할 수 있는 피드백 분석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향후 HR 운영 최적화, 이상 데이터 신속 탐지, HR 예측 및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AI 기능이 개발되어 탑재될 예정이다.HCG 박재현 대표는 “올인원 HR SaaS 플랫폼인 탈렌엑스는 인재 관리의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다”면서 “탈렌엑스를 통해 구성원은 성장과 몰입을, 인사 담당자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경영진은 사업 전략의 성공적인 수행을 달성할 수 있는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2 I 김현아 기자
LG전자, 'AI 적용' 기업용 디스플레이 선보인다…인포콤 참가
  • LG전자, 'AI 적용' 기업용 디스플레이 선보인다…인포콤 참가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을 적용한 B2B(기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LG전자가 1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4’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 공개된 LG전자의 차세대 마이크로 LED는 생산 과정과 화질 알고리즘에 모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압도적인 화질을 보여준다.(사진=LG전자)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연내 출시 예정인 차세대 LG 마이크로 LED를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에는 생산 과정부터 화질 알고리즘에 이르기까지 AI 기술이 폭넓게 적용됐다.차세대 LG 마이크로 LED의 LED 칩 크기는 가로 약 16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세로 약 27μm에 불과하다. 특히 AI로 약 2500만개(136형 제품 기준)에 이르는 LED 칩 각각의 품질을 정밀하게 감정하고 선별 생산해 더욱 수준 높은 화질을 보여준다. 제품에 적용된 AI 프로세서는 영상의 밝기, 색조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화질로 보정한다.이번 전시에서는 LG전자 B2B용 온라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만날 수 있다.△상업용 디스플레이 광고 솔루션 ‘LG DOOH Ads’를 비롯해 △콘텐츠 관리 솔루션 ‘LG 슈퍼사인클라우드(SuperSign Cloud)’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솔루션 ‘LG 커넥티드케어(ConnectedCare)’ 등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의 효율을 극대화해 B2B고객의 솔루션 경험을 확장한다.LG전자의 독자 보안 시스템 ‘LG 쉴드(Shield)’는 보안이 보다 중요해진 AI 시대를 맞아 중앙 서버, 앱, 운영체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국제 보안 규격을 취득해 보안 성능을 공인 받았다.또 파트너사와 협업해 선보이는 ‘AI 광고 솔루션’은 사이니지 주변을 오가는 행인들의 연령/나이 등을 AI로 분석해 맞춤 광고를 제공한다.LG전자는 최대 144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해 게임 등 화면 전환이 빠른 콘텐츠도 부드럽게 표현하는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 신제품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선명한 저계조(어두운 이미지) 표현력과 색상왜곡 없는 넓은 시야각을 인증 받았다.LG전자가 1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4’에서 광고 송출·콘텐츠 관리·원격 제어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운영을 돕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인다.(사진=LG전자)비즈니스 공간에 최적화된 ‘LG 매그니트 올인원’은 136형 초대형 화면, 컨트롤러, 스피커를 올인원 형태로 내장해 설치와 사용이 편리하고 연결선을 감출 수 있어 주변 공간도 깔끔하다.이 밖에도 LG전자는 식음료 매장, 회의실, 교실 등 각 공간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과 혁신 제품을 소개한다. 가로가 긴 21:9 화면비의 171형/105형 사이니지는 화상회의 중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보여줘 편리하다.‘LG 전자칠판’은 구글의 기업용 기기 라이선스(EDLA) 인증을 받아 구글 스토어에서 다양한 교육용 서비스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메뉴판/입간판으로 활용되는 고휘도 사이니지는 야외에서도 시인성이 뛰어나다. 특히 태양열로 디스플레이가 노랗게 변하는 황변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인공지능(AI)으로 혁신한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B2B 고객들에게 맞춤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I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 '애플 시리' 임원 영입…북미 AI센터 책임자
  • 삼성전자, '애플 시리' 임원 영입…북미 AI센터 책임자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삼성전자가 북미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통합하고 전직 애플 임원을 영입한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인틴뷰에 있는 각각 AI 연구소를 통합해 ‘북미 AI 센터’라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고 있다. 이는 운영 개선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 중앙 집중화로, 전직 애플 임원인 무라크 아크바칵이 이를 이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아크바칵은 애플에서 아이폰의 음성 인식 서비스인 시리의 사업 모델과 실행 전략을 구상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아크바칵은 애플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AI 연구원으로 음성 비서 관련 분야를 연구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글로벌 IT 기업들이 AI 분야에 좀 더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나 애플과 같은 제조업체들에 AI 기술은 소비자들의 기기 교체를 유발하는 일종의 ‘기회’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AI폰인 ‘갤럭시S24’를 공개한 가운데 애플은 지난 10일 자사 기기에 AI 기능을 도입하는 ‘애플 인텔리전스’ 전략을 공개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오픈AI 기술을 사용해 챗봇을 구동하지만, 대부분 기능은 자체적으로 설계됐다. 반면 안드로이드 진영인 삼성전자는 구글 제미나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6.12 I 김윤지 기자
환경지킴이 알체라 산불 감지 AI 솔루션, GS1등급 획득
  • 환경지킴이 알체라 산불 감지 AI 솔루션, GS1등급 획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347860)(대표 황영규)가 자체 개발한 산불 조기감지 AI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 2.0(FireScout 2.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GS인증은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기능에 대한 국가 품질인증 제도로,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검증한다. 알체라는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모든 품질인증 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파이어스카우트는 CCTV와 연동되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산불의 초기 발화 연기를 빠르게 감지해 환경과 재산 피해를 막는 AI 솔루션이다. 산불이 발생하면 카메라에 포착된 발화 영상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한다. 산불 연기로 감지될 경우, AI가 관제센터에 이메일과 모바일, 대시보드로 알람을 발송하고 발화 위치와 산불의 진행 상황을 알려준다.파이어스카우트의 산불 연기 감지 정확도는 99%로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이는 1,000만 장 이상의 독보적 산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딥러닝 학습의 결과다. 이 솔루션은 2021년부터 미국과 호주 등 해외 시장에서도 성능을 입증해 왔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최대 에너지 기업인 PG&E와 네바다주 전역의 90% 이상 전력을 공급하는 NV Energy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지역의 산불 피해를 예방하고 초동 대응을 지원했다.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이번 GS인증을 계기로 해외 시장에 이어 국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해외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적극 활용하여 국내 산불 대응 체계 및 재난 방지 시스템 구축에 기여함으로써 국민의 재산 피해를 최대한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알체라(ALCHERA)는 2016년 6월 설립된 국내 1위 영상인식 AI 기업으로, 202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알체라의 AI 기술은 신원확인, 출입 및 근태관리, 영상관제, 산불 현상을 감지하는 FireScout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알체라는 세계를 선도하는 AI 기술력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2 I 김현아 기자
로킷헬스케어, AI 피부재생플랫폼 성형외과·피부암 적용 공동연구 국제 저널 발표
  • 로킷헬스케어, AI 피부재생플랫폼 성형외과·피부암 적용 공동연구 국제 저널 발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이사 유석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구로병원 성형외과 한승규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논문 ‘비흑색종 피부암(NMSC) 절제 후 미세화 지방 조직 니치와 인공 진피 이식 평가:파일럿 연구’가 국제 저널 운즈(Wounds)에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로킷헬스케어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2020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진행됐다. ‘미세화 지방 조직(MAT) 니치 이식’ 기술을 통해 인공 진피 이식보다 상처 치유기간이 짧고 흉터완화, 수축 등에서 보다 나은 결과를 보였다. 또 부작용이나 암 재발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확인했다.AI·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피부재생 플랫폼은 기저 세포 암종과 같은 비흑색종 피부암 절제 후 발생하는 피부 결손을 효과적으로 복원이 가능하다. 또 미세화 지방 조직(MAT) 니치 이식은 기존 치료법인 인공 진피 이식보다 상처 재상피화 속도가 24.5일 더 빨랐고 흉터 완화와 수축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여줬다.이번 연구로 AI·3D 바이오프린팅 피부재생 플랫폼이 피부암 절제 후 발생하는 결손 부위의 복원에 대한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관계자는 “이 기술은 기존의 복잡한 세포 배양 절차 없이 수술실에서 30분 내에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가능케 한다”며 “이번 연구는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이 실제 위험도가 높은 피부암 임상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음을 증명한 중요한 사례”라고 설명했다.비흑색종 피부암은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한 피부암으로 치료 과정에서 피부와 연조직 결손이 발행한다. 기존 치료 방법은 1차 봉합, 피부 이식, 국소 피판 등이 있으나 이 방법은 결손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에 한계가 있으나 로킷헬스케어 기술 적용 시 해당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이 가능하다.관계자는 “미세화 지방 조직 이식은 자가 지방 조직을 사용해 면역 반응은 물론 윤리적 문제를 최소화한다”며 “자사 AI·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은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당뇨발, 욕창, 화상, 피부암에 이어 정맥궤양까지 폭넓은 피부재생 치료에 주요 대안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로킷헬스케어의 AI·3D 바이오프린팅 피부재생 플랫폼은 현재 18개국가에서 피부재생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돼 4개 병원에서 당뇨발 환자 치료에 적용될 예정이다.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자사 피부재생 플랫폼은 피부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자사 기술이 치료가 어려운 피부암 적용까지 안정성과 효과를 입증해 기술과 적용 분양에 대한 잠재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I 이정현 기자
"포켓몬 극장판, UHD로 쨍하게 변신"…SKB, Btv서 전편 서비스
  • "포켓몬 극장판, UHD로 쨍하게 변신"…SKB, Btv서 전편 서비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브로드밴드는 극장에서 방영된 ‘포켓몬스터’ 전편을 B tv에서 UHD 고화질로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AI 화질개선 기술을 적용한 포켓몬스터 화질 비교(사진=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최초 극장 개봉작에서 지난 5월 한국 TV방영 25주년을 기념해 한국에서만 단독 개봉했던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까지 총 25편을 UHD 고화질로 제공한다. 오래된 포켓몬스터 영상은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인 SK 텔레콤 ‘슈퍼노바’의 디올디파이(De-oldify) 기술을 활용해 최신 영상으로 리마스터링됐다. SK브로드밴드의 ‘VQE(Video Quality Enhancement)’ 기술을 적용해 영상의 색감과 선명도도 향상됐다. 국내에서 2000년 개봉한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도 슈퍼노바와 VQE기술을 적용해 HD급 화질(1920 x 1080)에서 UHD 고화질(3840 x 2160)로 탈바꿈됐다.SK브로드밴드는 2024년 5월말 기준으로 영화 324편, 구작 애니메이션 80편을 FHD와 UHD 고화질로 업스케일링했다. 액션, 스릴러, 무협, 사극, 시대극 등 UHD 선호 장르 콘텐츠 중 초고화질의 장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해 매월 UHD 고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아기공룡 둘리, 날아라 슈퍼보드 등 구작 애니메이션도 4:3 화면비를 16:9 화면비로 전환하고 시청 품질을 향상시켰다.SK브로드밴드는 하반기에도 예능,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스케일링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상범 SK브로드밴드 미디어테크 담당은 “미디어 AI기술을 활용해 IPTV 사업자 중 유일하게 UHD 고화질로 포켓몬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포켓몬스터를 사랑하는 B tv 고객님께 선명한 고화질로 추억과 즐거움을 함께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12 I 임유경 기자
디케이테크인, ‘플렉스지’와 연동한 챗봇나우로 쇼핑몰 CS 혁신
  • 디케이테크인, ‘플렉스지’와 연동한 챗봇나우로 쇼핑몰 CS 혁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디케이테크인(대표 이원주)은 쇼핑몰 구축 플랫폼 ‘플렉스지’에 챗봇나우를 연동하여, 플렉스지를 사용하는 쇼핑몰 사업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고객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카카오톡 기반 쇼핑몰 사업자 전용 CS 챗봇 ‘챗봇나우’, 쇼핑몰 구축 플랫폼 ‘플렉스지’에 적용챗봇나우는 카카오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과 케이앤웍스(대표 신석철)가 공동 개발 및 운영하는 카카오톡 기반의 쇼핑몰 사업자 전용 CS 챗봇이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공식 채널 계정 추가만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챗봇나우는 전체 상담의 70%를 차지하는 주문 및 배송 조회, 취소·교환·반품 접수 문의 등 단순 문의를 처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고객 편의를 증대시키고 CS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현재 약 1,500여 개의 버티컬 쇼핑몰에서 챗봇나우를 도입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플렉스지는 코딩 없이도 누구나 쉽게 쇼핑몰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이커머스 서비스로, 쇼핑몰 디자인, 상품·주문·배송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누적 거래 금액 1조 5000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대한우’, ‘리빙조아’, ‘큐티블링’, ‘인생꿀템’, ‘산지로드’ 등의 쇼핑몰들이 플렉스지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손우영 디케이테크인 개발 팀장은 “이번 플렉스지 연동으로 패션의류·잡화,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농수축산물 이커머스 고객사까지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혔다”며 “생성형 AI를 적용한 신규 기능 고도화에 집중해 더욱 향상된 자동화 챗봇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 AI 기술과 고성능 자연어 처리 모델(AML·Advanced Machine Learning)을 적용한 ‘카카오 i 커넥트 톡’ 플랫폼을 활용해 공공,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 별도 앱 설치가 필요 없는 ‘카카오톡 기반 C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챗봇나우는 커머스 특화 CS 솔루션으로,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디케이테크인은 2015년 8월 설립된 카카오 자회사로, 카카오 공동체 플랫폼에 필요한 SI 및 IT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솔루션 회사다.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컨설팅, 맞춤형 시스템 구축, 운영 등 B2B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SI,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건설 및 스마트 시티, 그룹웨어, AI 챗봇 등이 있다.
2024.06.12 I 김현아 기자
AI 유무선망 방향성 제시…SKT, 세계 최대 ‘오픈랜 표준회의’ 개최
  • AI 유무선망 방향성 제시…SKT, 세계 최대 ‘오픈랜 표준회의’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CEO 유영상)이 한국 기업 최초로 세계 최대 오픈랜 기술 표준회의를 개최하며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SKT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O-RAN Alliance 표준회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SKT는 텔코 에지 AI(Telco Edge AI) 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6G·오픈랜 기술 표준화 과제를 제안하고, 국내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10일 명동에서 열린 O-RAN Alliance 표준회의 개최 환영 만찬에 참석한 O-RAN Alliance 주요 인사들. (왼쪽부터) 스테판 엥겔-플레시히(Stefan Engel-Flechsig) O-RAN Alliance COO & 법률자문, 최진성 O-RAN Alliance 회장, 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류탁기 SKT Infra기술담당, 김동구 ORIA 운영위원장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다. 사진=SKT오픈랜(Open RAN: 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접속망)은 이동통신 기지국 장비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분리해 제조사가 다르더라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표준기술이다. 이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구조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2029년에는 약 102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QY리서치).O-RAN Alliance는 2018년 주요 글로벌 이통사들이 주도해 설립된 오픈랜 기술 글로벌 표준화 단체로, 현재 삼성전자, 에릭슨, 엔비디아, 애플 등 3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SKT는 오픈랜 기술의 중요성에 주목해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KT는 O-RAN Alliance의 6G 연구그룹(nGRG) 산하 요구사항 연구반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으며, 국내 오픈랜 민관협의체인 ORIA(Open Ran Industry Alliance)의 초대 의장사로서 국내 생태계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이번 회의에서 SKT는 텔코 에지 AI 인프라의 표준화를 제안했다.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에지 컴퓨팅을 통해 클라우드로 집중되는 연산의 부담을 덜고, AI 솔루션을 결합해 AI 추론을 수행하는 등 이동통신망의 가치를 높여주는 기술이다. SKT는 초저지연 기반 AI 컴퓨팅 등 새로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텔코 에지 AI 인프라의 중요성과 기술 표준화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이 외에도 SKT가 제안한 6G 프론트홀 요구사항 연구 아이템이 승인 받았으며, 오픈랜 지능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 및 가공 기능에 대해서도 이번 회의에서 정식 표준화 채택 여부를 논의했다.10일 명동에서 열린 O-RAN Alliance 표준회의 개최 환영 만찬에서 류탁기 SKT Infra기술담당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SKT는 이번 O-RAN Alliance 표준회의를 통해 국내 오픈랜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도 펼친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참석한 가운데 ORIA와 O-RAN Alliance 간 오픈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같은 날 ORIA의 ‘오픈랜 심포지엄 2024’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ORIA 대표 의장인 류탁기 SKT Infra기술담당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오픈랜 정책, 국내외 산업 동향 등 정보 교류 및 협업을 다질 예정이다.류탁기 Infra기술담당은 “오픈랜과 텔코 에지 AI 인프라 기술은 6G를 포함한 이동통신 기술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이번 O-RAN Alliance 표준회의 한국 개최는 한국이 오픈랜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SKT는 국내외 다양한 표준 단체와 산업계, 학계 등과 긴밀히 협업해 오픈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I 김현아 기자
삼성생명, 건강관리 앱 '더 핼스' 수면 분석 서비스
  • 삼성생명, 건강관리 앱 '더 핼스' 수면 분석 서비스
  • (사진=삼성생명)[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삼성생명의 종합 건강관리 플랫폼 ‘더헬스(THE Health)’가 수면 분석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더헬스는 삼성생명이 2022년 4월 론칭한 맞춤형 건강관리 앱으로, 론칭 2주년을 맞아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고 기존 서비스와 UI·UX를 전면 개편했다.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는 수면 건강 서비스다. 더헬스는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의 수면 건강을 위해 에이슬립과 협업해 ’수면 분석 서비스‘를 론칭했다.수면 분석은 수면 중 호흡 소리만으로 수면의 질을 측정하여 분석해 주는 서비스다. 잠자는 동안의 소리를 기반으로 ‘깊은 잠, 일반 잠, REM 수면’ 시간을 각각 분석해 주고 종합 점수를 통해 나의 수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소리만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수면 중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휴대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만약 종합적인 수면의 질이 낮다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정보나 마음 건강을 위한 명상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1주일간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주간 미션 코칭을 활용해 수면 건강 향상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이와 더불어 ‘A.I스마트알람’ 기능도 탑재했다. 가장 얕은 수면 단계인 램(REM) 단계에서 알람을 울려주어 개운한 기상을 돕는다. 더헬스 앱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무료로 나만의 수면 비서를 무료로 고용하는 셈이다.음식 사진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영양성분을 분석해 주는 ‘식사 기록’ 서비스도 업그레이드 된다. 이제 식사 때마다 매번 앱을 실행해 사진을 촬영하지 않아도 A.I가 자동으로 휴대전화 앨범에서 음식 사진만 골라서 불러올 수 있어 편리하게 식사 기록이 가능해졌다. 또한 복용하는 영양제까지 함께 기록할 수 있어 하루에 섭취한 모든 영양성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2024.06.12 I 유은실 기자
KT, ‘창업도약패키지’로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
  • KT, ‘창업도약패키지’로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030200)(대표이사 김영섭)가 경기도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 스타트업과 KT사업부서 임직원이 만나는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행사 ‘판교 테크데이’를 개최했다.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은 3~7년차 도약기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공동으로 협업할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검증(PoC)과 함께 최종 공동 서비스 출시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KT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북대학교가 함께 운영한다.KT 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이 발표하는 모습. 사진=KT이번 판교 테크데이에는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에 선발된 ▶그루브웍스(콘텐츠) ▶디엠테크컨설팅(스마트팩토리) ▶라이브데이터(AI교육) ▶리플에이아이(AI태깅) ▶마이프랜차이즈(창업 미디어) ▶별따러가자(AIoT) ▶베슬에이아이(생성형AI) ▶비빔블(Cloud 콘텐츠) ▶테스트뱅크(AI교육) ▶업스테이지(AI) ▶에이스에듀(교육콘텐츠) ▶엔에스원소프트(AIoT) ▶위아트(미술 콘텐츠) ▶지오앤(자율주행) ▶포인테크(AIoT) 등 15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자사 서비스와 KT 사업협력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KT사업부서와의 매칭을 통한 신사업 추진 기회,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전시회 참여, 글로벌 PoC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과 함께 KT그룹 및 KT 운용펀드를 통한 투자 검토도 이루어질 예정이다.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 앞줄부터) KT 이원준 SCM전략실장, KT 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 (왼쪽 앞줄 아홉번째) 창업진흥원 김윤정 혁신사업화본부장KT는 2022년부터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올해까지 3년간 총 56개사를 선정, 지원하며 KT 그룹과 사업 협력 및 해외 진출까지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참여 기업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2022년에 KT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에 선발됐던 음성AI 전문기업 휴멜로의 권용석 대표와 애드옵스 플랫폼 기업 아드리엘의 엄수원 대표는 “KT와 사업 협력, 멘토링 등을 통해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빠르게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KT의 투자 유치를 받아 어려운 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음성AI 전문기업 휴멜로는 협업사업화 멘토링, 사업개발비 지원 등을 통해 2022년 7월 ‘KT AI 보이스 스튜디오’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지난 해에는 KT 그룹사인 밀리의 서재와 협력해 AI 음성 합성 기술을 적용한 오디오북을 제작했다.2023년 선정기업인 지바이크와 딥엑스는 해외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KT 로밍 회선을 이용해 미국 괌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토종 팹리스 스타트업인 딥엑스는 CES 혁신상 수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3개 분야(컴퓨터 하드웨어, 임베디드 기술, 로봇)에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한편, 이날 행사장에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음악은 KT가 투자하고 육성 중인 AI 작곡, 편곡, 음악 창작 스타트업인 ‘주스’의 AI 기술을 활용했다. KT는 판교 사옥을 AICT 사업의 거점으로 삼고, 올해 3월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소해 스타트업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KT 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판교를 중심으로 KT와 AICT 분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2 I 김현아 기자
SC제일은행, ‘서울 트레저리 리더십 포럼 2024’ 개최
  • SC제일은행, ‘서울 트레저리 리더십 포럼 2024’ 개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거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 트레저리 리더십 포럼 2024’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기업자금관리 분야에서 쌓아온 글로벌 경험과 전문성을 고객과 공유하고 SC그룹의 선도적인 무역금융 및 자금관리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SC그룹이 진출한 주요 국가에서 개최하는 행사이다. 지난해 9월과 지난달 28일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SC제일은행은 거래하고 있는 국내 기업 40여 곳의 업무 담당자 60여명을 초청해 ‘새로운 시대, 성장을 위한 기업의 자금관리 방향’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기업의 자금관리 트렌드와 무역금융 환경 변화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기업들은 AI,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시대의 변화 속에서 전통적인 자금관리와 무역금융의 혁신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전망과 의견을 듣고 자금관리 시장과 무역 환경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모색했다.한편 SC제일은행은 기업자금관리에 대한 SC그룹의 전문성과 통찰력을 국내 기업고객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금융기관고객 70여 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따른 기업자금관리 방향’을 주제로 세계경제 전망, 러시아 무역제재, 수출 통제 등 해당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업자금관리의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카이 페어(Kai Fehr) SC그룹 무역금융 및 운전자본 총괄 글로벌 헤드가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서울 트레저리 리더십 포럼 2024’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6.12 I 정병묵 기자
"韓, 美대선 결과 대비…반도체·바이오 산업 협력 확대해야"
  • "韓, 美대선 결과 대비…반도체·바이오 산업 협력 확대해야"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우위 선점을 위한 경쟁이 첨예화하는 상황 속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는 대선 결과에 따라 달라질 상황에 대비해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 유지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자료=한경협)한국경제인협회와 12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테크앤트레이드연구원과 ‘글로벌 첨단기술 선점을 위한 한미협력 세미나’를 개최하고 AI·바이오 분야에서의 한국·미국 간 시너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세계는 첨단산업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관계가 단순한 안보동맹을 넘어 전략적인 경제·기술 파트너십으로 확대된 상황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미국 대선 이후 산업·기술 정책 변화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 로버트 앳킨슨 미국 정보혁신재단(ITIF) 회장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서 시너지효과가 큰 한미협력이 긴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국 간 상호 협력이 가능한 분야로 반도체, 양자컴퓨팅 등을 꼽았으며, 이외에도 양국 간 기술협력이 유망한 분야로 스마트시티, 로봇, 원자력, 조선, 스마트 제조 분야를 제시했다.앳킨슨 회장은 바이든 집권 시 제2기 핵심 정책기조를 청정에너지 확대 등 녹색의제에 박차를 가하는 ‘녹색 재분배’로 정의하면서 녹색투자의 확대를 예상했다. 주요 대외정책으로는 △현행 관세 수준을 유지 △수출통제대상 단계적 추가 △수출통제조치 확대 △무역 확대를 위한 별도의 조치는 없음 등으로 전망했다.한편 트럼프 집권시 제2기 핵심 정책기조는 국익 수호 중심의 ‘작은정부 보호주의’로 정의했다. 주요 대외정책으로는 △동맹국에 대해서도 예외 없는 관세 상향 조정 △약달러 정책 △외국기업의 미국 내 M&A 등 대미투자 감시 강화(기술유출 방지 목적) △수출 통제 및 대중 FDI 통제 △반도체 추가지원 부재 △IRA 보조금 제한 등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앳킨슨 회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대비해 한국은 △미국 투자성과(미국 내 공장 설립, 블루칼라 일자리 창출 성과) 적극적 홍보 △자유로운 경영활동을 보장하는 글로벌 스탠더드 정책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바이오 사이언스 협력’ 세션의 주제발표를 진행한 스티븐 엣젤 ITIF 부대표는 한국이 높은 바이오산업 잠재력을 보유했음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한미 간 협력해 중국 원료의약품 의존 해소 등 공동의 성과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한국은 2022년 기준 개발 단계에 있는 임상 전 의약품이 미국, 중국,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많고, 과거 1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바이오 기술 논문 순위에서도 중국, 미국에 이은 세계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보혁신재단(ITIF)이 개발한 해밀턴 지표에 따르면 한국은 2023년 10개 선진산업 중 제약 분야의 성과가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4.06.12 I 최영지 기자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우리집 위험 분석' 서비스 오픈
  •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우리집 위험 분석'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삼성화재가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인 아파트아이와 협업해 ‘우리집 위험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사진=삼성화재)이달 10일부터 아파트아이 애플리케이션 홈 화면의 ‘우리집 위험 분석’ 아이콘을 클릭하면 내가 살고 있는 지역(구 단위)에서 거주지 유사 평형의 화재 및 누수 발생 시 예상되는 피해액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피해로 인해 주변 이웃에게 피해를 끼쳤을 경우 예상 배상액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피해가 발생 했을 때 부담해야 하는 내 집 피해액 및 이웃집 배상액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이 서비스는 삼성화재가 개발한 주택 화재/누수/배상 피해액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주택 피해액 예측 모델은 삼성화재가 보유하고 있는 최근 10년간 주택화재보험 피해액 데이터를 바탕으로 거주지에서 유사한 형태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예상 피해액을 제공한다.삼성화재는 아파트아이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되어 있는 입주민 정보를 해당 예측 모델과 결합해서 화재와 누수 등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한 예상 피해액과 배상액을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아파트아이 고객은 2년마다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소방세대 자체 점검’을 앱 내에서 완료한 후 아파트아이 전용 주택화재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입력 정보 간소화 프로세스를 적용해 고객들은 아파트아이에 기입력된 정보를 통해서 빠르게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고,자가 소유 중인 아파트 평수 84㎡ 기준 약 3900원 수준의 저렴한 보험료로 주택화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2024.06.12 I 유은실 기자
코스피,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
  • 코스피,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2일 상승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 오른 2718.43에 거래되고 있따. 코스피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177억원, 53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251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62포인트(0.31%) 내린 3만 8747.4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53포인트(0.27%) 오른 5375.3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1.02포인트(0.88%) 오른 1만 7343.55를 나타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애플 급등세에 주목하며,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6월 FOMC 결과를 앞둔 경계심을 나타냈다. 애플 주가는 전장보다 7.26% 오른 207.15달러에 마감했다. 마감 직전에는 207.16달러까지 올라 종가와 장중 최고가 모두 애플의 역사상 최고 주가를 기록했다. 애플이 전날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한 데 대해 월가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주가가 치솟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애플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WWDC에서 애플의 AI 기술 공개 등 직전일만 해도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지만, 전일에는 AI 기능 탑재가 신규 아이폰 수요를 확대시킬 것이라는 식의 긍정적인 평가로 이동한 만큼 전일 동반 급락세를 연출한 카메라, 연성회로기판(FPCB) 등 애플 밸류체인 관련주의 주가 반등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1.63%), 건설업(0.96%), 보험(0.81%)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0.36%), 철강및금속(-0.2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06% 상승하는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0.47%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84% 오르고, POSCO홀딩스(005490)는 0.13% 내리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0.37%, 0.98% 상승 중이다.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2024.06.12 I 원다연 기자
코스닥, 18거래일만에 '870선'…개미·기관 '사자'
  • 코스닥, 18거래일만에 '870선'…개미·기관 '사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지수가 12일 상승세로 출발하며 870선을 되찾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870선을 되찾은 것은 지난달 16일(종가 기준, 870.37) 이후 18거래일 만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9포인트(0.49%) 오른 872.6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68억원을 사들이며 하루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기관도 5억원을 사며 3거래일 연속 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만 183억원을 팔며 하루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선 상황이다.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3만8747.42를 기록했다.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7% 오른 5375.3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88% 상승한 1만7343.55에 거래를 마쳤다.인공지능(AI) 전략을 내놓은 애플이 7% 이상 급등하면서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으며 재무부의 390억달러 10년물 국채 경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국채금리가 뚝 떨어진 것도 일부 투심을 끌어올렸다.대다수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비금속과 유통이 1%대 강세를 타고 있다. 반면 금융, 일반전기전자, 운송, 종이목재만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500원(0.70%) 내린 2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0.18% 오른 28만4000원에, 에코프로(086520)는 0.68% 내린 10만24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큐캐피탈(016600)이 22%대 강세다. 투자은행(IB)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초록뱀미디어최대주주인 씨티프라퍼티는 이날 큐캐피탈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진양제약(007370)도 장 초반 13%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밸류파인더는 진양제약에 대해 부동산 가치만 시가총액의 2.4배에 달하는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진단했다. 또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부에서의 고성장과 당뇨 시장에서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24.06.12 I 김인경 기자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수익률 고공행진…“AI 반도체 ETF 중 최상위”
  •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수익률 고공행진…“AI 반도체 ETF 중 최상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가 최근 한 달 수익률이 14.35%로 국내에 상장된 AI 반도체 중 최상위권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신한자산운용)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는 26%를 편입하고 있는 엔비디아와 함께 AMD(17.73%), 브로드컴(15.03%)의 비중이 약 60%로 AI 반도체의 핵심 기업에 집중투자 하는 상품이다. 지난 4월 16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는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AI 구동에 있어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 중앙처리장치(CPU) 등을 설계하는 엔비디아, AMD 등의 칩메이커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엔비디아, AMD, 인텔, 브로드컴, 퀄컴을 포함한 총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 수요의 급격한 팽창으로 인해 가장 직접적인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은 칩 설계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소수의 칩메이커 기업들이다”며 “포트폴리오 내 엔비디아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는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는 개별 종목의 단기 변동성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AI반도체 산업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신한자산운용은 특히 데이터를 해석, 연산, 처리하는 비메모리 반도체가 AI반도체의 핵심이라면, 비메모리 반도체 밸류체인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것은 칩 설계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소수의 칩메이커 기업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본부장은 “AI의 전방위적인 확산에 따라 관련 산업이 세분화 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 역시 같은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AI 관련 ETF도 종목 구성과 비중에 따라 성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콘셉트와 구성 종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6.12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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