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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 AI투자…"내년 제약·방위 산업서 효과 기대"
  • 천문학적 AI투자…"내년 제약·방위 산업서 효과 기대"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 메타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에 천문학적 자금을 쏟아부은 가운데, 내년에는 제약 및 방위 산업에서 투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AI 학습·개발에 필요한 전력 확보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사진=AFP)이코노미스트는 24일(현지시간) “2025년에 가장 두드러진 AI 혁신은 약물 개발이나 방위 산업에서 나올 수 있다”며 “2022년 11월 말 챗GTP 출시 이후 AI를 활용해 개발에 착수한 약물은 내년에 3단계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또한 미래 핵심 무기 시스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드론에 AI가 추가 탑재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산업별·기업별 AI 도입은 톱다운 방식이 아닌, 개별 직원이 각자 AI를 활용하는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미 기업들 가운데 제품이나 서비스에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기업은 5%에 불과하다. 반면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들 가운데 약 3분의 1이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경우에는 78%가 일주일에 한 차례 이상 AI를 사용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해(40%)보다 대폭 확대한 것이다. 인사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AI 활용도 작년 35%에서 올해 75%로 급증했다. 오픈AI 역시 수익의 75%가 기업 구독이 아닌 개인 구독에서 발생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이코노미스트는 “개인이나 기업이 AI 기술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AI 도입을 위한 프로세스 재검토, 근로자 재교육 등 다양한 종류의 경쟁이 진행 중”이라며 “이런 작업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부 산업 부문, 예를 들어 정보통신(IT) 업계는 5곳 중 1곳이 AI를 활용하고 있다”며 “AI 기술이 정교해지면 기업들의 AI 도입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AI, 앤스로픽, 구글 등이 제공하는 플래그십 모델들 간 성능과 역량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 메타, 미스트랄, xAI가 바짝 뒤를 쫓고 있다는 점, 이에 따라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AI 학습·개발이 우선시될 수밖에 없다는 점도 AI 투자 효과가 늦어지는 요인으로 꼽힌다. 시간이 흐를수록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일이 어려워진다는 점도 문제다. 인터넷에서 확보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가 2028년에 고갈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AI 훈련에 사용할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최대 변수는 전력 공급이다. 오픈AI의 대규모언어모델인 GPT-3를 훈련하는 데 쓰인 전력량은 미국 내 100개 가구에 1년 동안 공급할 수 있는 규모였으나, GPT-4 훈련에 필요한 전력량은 5000가구에 1년 동안 공급할 수 있는 규모였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필요로 하는 전력량이 50배나 폭증한 것이다. AI 학습·개발에 필요한 반도체도 추가 구매해야 한다.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일부 추정치에 따르면 차세대 AI 모델을 훈련하는 데에만 10억달러(약 1조 4028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2024~2027년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출액은 1조 4000억달러(약 1963조 3600억원)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MS,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이 올 상반기 쏟아부은 자본지출은 1060억달러(약 148조 7498억원)에 달한다. 이들 기업은 자본지출 전망치를 상향하거나 향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시사했다. CNBC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이 해당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전체 도시, 나아가 전체 주(州)보다도 많아질 수 있다”며 “데이터센터를 수용할 만한 충분한 전력과 적합한 토지를 찾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으며, 탄소배출 감축 목표 달성도 늦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4.11.25 I 방성훈 기자
산은, 넥스트 100 포럼 개최…“100년 전략 함께 고민해야”
  • 산은, 넥스트 100 포럼 개최…“100년 전략 함께 고민해야”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한국산업은행은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넥스트(Next) 100 포럼’의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김병환 금융위원장(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강석훈 산업은행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NEXT100 포럼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산업은행의 ‘넥스트 100 포럼’은 대한민국의 100년을 준비하자는 의미에서 효과적인 산업정책과 금융의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학계·기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정무위의 여야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주요 전문가들의 발제와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강석훈 산은 회장과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김종석 전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진국 전 SK하이닉스 부사장, 윤상직 전 산업부 장관이 국제정세·산업·경제·금융 등 신(新)산업정책 시대의 핵심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특별 대담을 진행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자현 KDI 선임연구위원이 신산업정책의 필요성과 정책과제를, 최호 한국산업은행 KDB미래전략연구소장이 산업정책과 정책금융의 융합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는 반도체 산업 육성전략을 이경전 경희대교수는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세 번째 세션에서는 산업연구원, 한국산업은행, 학계, 자산운용기관 및 벤처기업 등에서 참석해 신산업정책의 방향성과 반도체 및 AI 산업 육성전략에 대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강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경제안보와 신산업정책의 시대를 맞이하여 ‘넥스트 100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의 향후 100년을 이끌어 갈 산업전략과 정책금융의 활용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며 “산업은행도 기술과 산업에 대한 전문성, 그리고 금융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산업·금융정책의 R&D(연구개발) 센터’가 돼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견인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5 I 이수빈 기자
"내년 수출, '역대최대' 올해보다 늘어…7000억달러 돌파"
  • "내년 수출, '역대최대' 올해보다 늘어…7000억달러 돌파"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우리나라 수출액이 올해 사상 최대를 기록한 후 내년에도 소폭 증가세를 이어가 사상 처음으로 7000억달러를 넘어서리란 전망이 나왔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정부 출연 연구기관 산업연구원은 이 같은 내년 전망을 담은 ‘2025년 경제·산업 전망’을 25일 발표했다.보고서는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대비 8.4% 늘어난 6855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이후 내년에도 2.2% 더 늘어 7002억달러가 되리라 전망했다. 우리나라 수출은 앞선 2022년 역대 최대인 6836억달러까지 늘었으나, 그해 말 시작된 반도체 경기 둔화 여파로 2023년 7.5% 줄어든 6322억달러로 줄었었다. 올해는 반등에 성공해 이달 20일까지 누적으로 전년대비 8.8% 늘어난 6015억달러를 기록 중이다.연간 무역수지 역시 올해 474억달러에서 내년 487억달러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액 역시 올해 6381억달러에서 내년 6516억달러로 2.1% 늘어나지만, 그 증가 폭은 수출에 못 미친다는 분석이다. 국제유가(두바이유)가 올해 연평균 배럴당 80.3달러에서 내년 74.8달러로 7.0% 내린다는 전망치를 전제한 결과다. 원·달러 환율도 상반기까진 1달러에 1350원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지만, 하반기엔 1320원대까지 완만히 내리리라 전망했다.올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이끈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바이오헬스 등 업종이 내년에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의 확산과 IT기기 수요 확대 영향이다. 조선과 철강 역시 수출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자동차와 정유 등은 내년 수출액이 감소하며 전체 수출 증가 폭을 끌어내릴 전망이다.내년 출범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정부가 자동차를 중심으로 우리의 대(對)미국 수출, 더 나아가 전체 수출 증가율을 끌어내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 세계를 상대로 10~2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중국 경제성장세 정체와 대중국 디커플링 강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및 중동 리스크 장기화를 내년 수출 둔화를 유발할 수 있는 불확실 요인으로 꼽았다.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올해 2.2%에서 내년 2.1%로 소폭 둔화하리라 전망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발 경제정책 변화와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지만, 수출 증가와 민간 소비 및 설비투자 확대가 하락 폭을 제한하리란 판단이다. 다만, 건설투자는 금리 하락이란 긍정 요인에도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산업연구원은 “정보통신기기와 반도체, 바이오헬스 산업은 수출·내수·생산 지표에서 견고한 성장이 예상되나 자동차와 철강, 섬유, 이차전지는 침체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글로벌 교역과 정책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가운데 선도 부문의 초격차 확보와 친환경·디지털화 전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4.11.25 I 김형욱 기자
NIPA, 한-베트남 디지털 포럼 성료…'AI 시대' 협력 강화
  • NIPA, 한-베트남 디지털 포럼 성료…'AI 시대' 협력 강화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베트남 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 ‘2024 한-베트남 디지털 포럼’이 지난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허성욱 NIPA 원장(왼쪽)과 판 땀 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포럼 주제는 ‘KR-VN, the Companions toward AI Era’로 양국이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한국에서는 이홍락 LG AI 연구원 CSAI(Chief Scientist of AI)와 하정우 네이버 AI 센터장이 ‘포용적 AI’의 가치를 강조하며 산업과 일상 속 AI의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베트남에서는 공공안전부가 ‘베트남 국가 데이터 센터’에 대해 정보통신부와 국가혁신센터가 각각 ‘베트남 AI 정책과 현황’ 및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제로 베트남 AI 기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생태계 조성을 제안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베트남에서 총 389개 기업?기관?대학 754명이 참여했다.특히 비즈니스 상담 225건(3억6000만달러 규모)과 디지털 헬스·AI 반도체·메타버스 분야에서 23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는 등 기업 간 협력을 넘어 양국 경제와 기술 협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양국 VIP 100명이 참석한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는 정보기술(IT) 산업계, 학계, 연구소 및 정부 기관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AI 디지털 기술 분야의 새로운 기회를 논의했다.한편 이번 포럼은 같은 주에 열린 베트남 국제 디지털 주간과 연계해 개최됐다. 허성욱 NIPA 원장은 응우옌 만 훙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과의 양자 회담에서 AI 등 디지털 사업 협력 촉진을 위한 상호 이해와 신뢰를 강화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판 땀 차관은 “한국은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는 국가이자 베트남의 중요 파트너로, 양국은 많은 공통점과 협력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원장은 “이번 포럼이 양국 간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5 I 김가은 기자
"만화와 요리 배우고 학점도 얻어요"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증제 도입
  • "만화와 요리 배우고 학점도 얻어요"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증제 도입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일반고에서 배울 수 없던 과목을 대학의 시설과 기자재를 활용해 배우는 기회였다. 경기공유학교가 나의 진로를 도와주고 있어 감사하고, 내년에 과목으로 운영되면 꼭 참여하고 싶다.” 올해 경기도교육청의 ‘경기공유학교’에서 만화 콘텐츠 제작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소감이다.한국 폴리텍대에서 반도체 제조 공정 실습을 듣고 있는 성남교육지원청 경기공유학교 참가 학생들.(사진=경기도교육청)반도체, AI, 만화, 요리 등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요구를 충족하는 경기공유학교가 공교육 기능을 탑재하게 된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이 2025학년도부터 시범 도입되면서다.2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부터 고양·구리남양주·김포·부천·성남·안산·용인·이천·의정부 9개 교육지원청에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의 학교 밖 학점 인정을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과목 개설로 고둥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한다. 기존 학교 중심으로 이뤄졌던 공동교육과정과 달리 교육지원청이 학생의 수요와 요구를 분석해 지역 학생들을 위해 과목을 개설하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각 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지역사회 기관 및 과목개설에 대한 심의 절차를 마쳤다. 고양시를 시작으로 일반고 2·3학년(2025학년도 기준)을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수강 신청이 시작된다.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은 학교 내 개설 또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이 어려운 과목 중심으로 운영된다. 분야별로는 △반도체 제조(한국폴리텍대, 명지대)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의 기초와 활용(한양대) △항공기 일반(한국항공대) △경찰학(김포대) △만화 콘텐츠 제작(청강문화산업대) △반려동물 관리(한양대, 동원대) △영상 제작 기초(부천대) △서양 조리(신안산대, 한국관광대, 경민대) 등이 개설된다. 강사로 참여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교수는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의 우수한 시설을 갖춘 실험실에서 체계성 갖춘 과목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며 의미 있는 학습 경험에 초점을 맞춘 도전”이라고 말했다.반도체 제조 파일럿 프로그램 교사 지원단은 “교수들이 고등학생 수준에 맞게 과학적 개념을 묻고 물리학과 반도체의 연결고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방진복을 입고 반도체소자 공정청정실에서 실습하는 경험은 반도체를 실제 느끼는 과정이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이 학교 교육의 보완재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김인숙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올해는 초·중학생 중심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많았다”라면서 “2025년에는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5 I 황영민 기자
딥엑스, 삼성 5나노 공정 첫 양산 웨이퍼 공급받을 예정…91~94% 수율 목표
  • 딥엑스, 삼성 5나노 공정 첫 양산 웨이퍼 공급받을 예정…91~94% 수율 목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대표 김녹원)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삼성 5나노 공정을 통해 양산 웨이퍼를 공급받을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딥엑스는 올해 말부터 양산을 시작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딥엑스는 지난 MPW(Multi-Project Wafer) 테스트를 통해 생산된 샘플 칩을 기반으로 선행 양산 테스트 및 신뢰성 검증을 마친 바 있으며, 현재 87%의 수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수율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양산 수율 목표는 91~94%로 설정되어 있다. 딥엑스는 공정 파라미터 최적화를 통해 90% 이상의 수율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딥엑스, 대만 이노디스크와 MOU또한, 딥엑스는 양산 제품에 대해 ‘SLT(System-Level Test)’라는 고신뢰성 테스트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 테스트는 반도체 제품이 응용 시스템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것으로, 특히 오토모티브나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제품에 주로 사용된다. 딥엑스는 AI 반도체의 주요 응용처가 무인화 및 자동화 기기인 만큼, 모든 제품에 SLT를 적용하여 안정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글로벌 전시회 통해 기술력 입증딥엑스는 올해 초 CES를 시작으로, 컴퓨텍스 타이베이, 유럽 MWC, 중국 하이테크 페어, 독일 일렉트로니카 등 세계 각지의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기업들에 자사의 AI 반도체 기술력을 선보여왔다. 특히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인 ‘반도체대전’에서는 16채널 이상의 실시간 연산 처리, 라즈베리 파이와 연동한 객체 인식 모델의 36채널 이상 실시간 연산 처리 등 다양한 기술 시연을 통해 큰 관심을 모았다.딥엑스는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중화권, 미국, 유럽 등 200여 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제품 평가 요청을 받았으며, 엔지니어링 샘플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물리보안, 공장 자동화, 로봇 관련 10여 개 대기업과 협업 중에 있으며, AI 반도체를 활용한 응용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딥엑스, 중국 유니온 이미지와 MOU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업 확대딥엑스는 또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신규 AI 반도체 개발을 위한 턴키 프로젝트 협업 제안도 다수 받은 상태로, 현재 양사의 요구 사항을 조율 중에 있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2024년 11월 기준, 딥엑스는 전 세계 AI 반도체 관련 특허 300여 건 이상을 출원하며,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중 가장 많은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글로벌 전자 전문 매체 EETimes로부터 2년 연속 AI 반도체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 CES 혁신상 3관왕,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프로스트&설리번으로부터 ‘2024 글로벌 AI 반도체 산업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글로벌 유통망 확장 및 시장 선점딥엑스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유통망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해에는 코아시아 일렉트릭과 유통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대원 CTS와도 협약을 맺었다. 최근에는 세계 탑 3위 내 유통사들과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며, 북미 및 유럽 유통망 1위인 ARROW, 아시아 강자인 WPG와 WT, 온라인 반도체 유통사 1위인 DigiKey와 협력을 논의 중이다.딥엑스는 이러한 유통망 구축을 통해, 신생 팹리스 기업으로서 첫 양산 시작과 동시에 전 세계 반도체 유통망을 석권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간 30~40조 원 규모의 반도체를 유통하는 세계 유수 유통사들과의 계약 체결 여부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딥엑스, 대만 인벤텍과 MOUCES 2025에서의 기술력 공개딥엑스는 내년 초,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첫 양산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협력사들과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 CES에서는 LG유플러스, 포스코DX, 현대차 로보틱스랩, 델, HP, 슈퍼마이크로, 인벤텍, IEI 등 협업한 기업들의 응용 제품을 딥엑스 부스에서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할 예정이다.김녹원 대표는 “딥엑스의 DX-M1 제품은 가격 경쟁력, 연산 성능, 전력 소모 및 발열 제어 등 반도체의 3대 핵심 가치를 모두 만족하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응용 시스템 전량을 수급하여 사용성과 이식성, 소프트웨어 기술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딥엑스 제품을 명품의 반열에 올려놓는 데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딥엑스는 이처럼 글로벌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산업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2024.11.25 I 김현아 기자
"기술법무 새 패러다임 제시" 법무법인 지평, 특허법인 세웠다
  • "기술법무 새 패러다임 제시" 법무법인 지평, 특허법인 세웠다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지평이 특허법인을 설립했다. 이를 위해 특허법인 이룸리온과 최근 전략적 협력 조인식을 체결했다. 법무법인 지평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식재산권 및 기술법무에 관한 통합적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허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법무법인 지평이 지난 15일 특허법인 지평 설립을 위해 특허법인 이룸리온과 전략적 협력 조인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특허법인 이룸리온 이건철, 권혁성 대표변리사, 법무법인 지평 윤성원, 임성택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지평 제공.25일 법무법인 지평에 따르면 이룸리온은 변리사 32명을 포함해 기술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특허법인으로, 기계, 반도체, 전자, 우주항공, 인공지능(AI), 데이터, 화학, 바이오, 나노, 상표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원, 심판, 컨설팅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룸리온은 이번 협약으로 사명을 ‘특허법인 지평’으로 변경하고, 이룸리온의 탁월한 역량과 지평의 폭넓은 법률 전문성을 결합해 지식재산권 업무를 포함한 기술법무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평은 지식재산권 분쟁과 자문뿐 아니라 기술을 기반으로 한 법률자문과 소송 업무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특허법인 지평 설립으로 인해 지식재산권의 국내외 출원, 기술분석 및 평가, 특허심판과 특허소송 등 지식재산권 업무를 강화하게 됐다. 아울러 법무법인 지평과 특허법인 지평은 종래의 지식재산권 업무를 넘어 기술회사의 설립부터 연구개발(R&D), 투자유치, 인수합병(M&A), 기술거래와 관련 분쟁 해결 및 컨설팅 등 일체의 업무를 공동으로 제공하는 기술법무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두 법인의 공학, 자연과학 등을 전공한 엔지니어와 기술회사에서 일한 경험을 가진 기술변호사, 변리사 등 기술전문가가 협력해 기술기업의 M&A, 기술거래, 기술금융, 반독점과 기술탈취, 제조물책임과 하자소송 등 기술과 관련된 법무 서비스를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법무법인과 특허법인의 업무 경계, 로펌 내부의 업무 경계를 무너뜨려 다양한 기술전문가 및 법률전문가가 통합된 팀을 구성해 기술적 과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윤성원 지평 대표변호사는 “이번 협력은 한국 법률시장에 기술법무(Technology Law Practice)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탁월한 기술전문성과 법률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과 법을 모두 이해하고, 기술과 비즈니스, 법률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성 이룸리온 대표변리사는 “특허법인 지평 설립은 기술과 법률의 융합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지평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국내외 기업의 지식재산 관리의 성공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5 I 성주원 기자
미래산업, 주주우선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
  • 미래산업, 주주우선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반도체 후공정 기업 미래산업(025560)(대표이사 이창재)이 실시한 주주우선공모의 구주주 청약에 최대주주인 넥스턴바이오(089140)(대표이사 이정찬)가 배정된 주식의 100% 참여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이날부터 주주우선 유상증자 청약 후 발생한 실권주에 대해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미래산업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넥스턴바이오의 청약 100% 참여를 시작으로 신규 및 일반 투자자들과 기존 주주들이 미청약분 청약 일정에 대해 문의하는 연락이 늘고 있다”며 “많은 구주주 및 신규 주주들의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미래산업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91억원(3800만주 모집) 규모의 주주우선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했다. 이어 오는 26일까지 2일간 실권주 2132만5541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1주당 모집가액은 767원이다.주금 납입일은 오는 28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10일이다. 청약 취급처는 SK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일반 공모 후 발생하는 잔여 주식은 미발행 처리할 예정이다.관계자는 “조달된 자금으로 원익IPS 기흥사업장 건너편에 위치한 공장을 인수할 예정으로, 내년 2분기부터 일부 품목의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수도권 최대 반도체 R&D 클러스터의 중심에 위치를 하고 있어, 물류 효율성과 운성 비용 절감에 유리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같은 인공지능(AI)을 지원하는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낸드플래시 업계의 점진적인 업황이 회복되고, DRAM 또한 빠르게 재고를 소진하면서 가격이 반등하는 등 전방산업의 회복이 예상된다. 차세대 시장 선점을 위한 신제품 개발이 진행중에 있고, 공장 인수 후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60% 이상 증가 함에 따라 외형확장이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2024.11.25 I 이정현 기자
“젠슨 황 ‘삼성전자 HBM 승인’ 언급…전략적 차원서 이해해야”
  • “젠슨 황 ‘삼성전자 HBM 승인’ 언급…전략적 차원서 이해해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메모리칩 납품 승인을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이라고 밝히며,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황 CEO의 이같은 발언은 멀티벤더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엔비디아 입장의 전략적 언급으로 봐야 한단 평가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5일 “이번 언급과 관련해 지난 3월 황 CEO의 삼성전자 HBM 전시 제품 ‘Jensen Approved’ 사인 이벤트, 또는 6월 대만 컴퓨텍스 행사에의 품질인증 언급과 같이 멀티벤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엔비디아 입장에서의 전략적 코멘트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황 CEO가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삼성전자의 AI 메모리칩 납품 승인을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황 CEO는 삼성전자로부터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 8단과 12단 모두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일각에서 ‘패스트 트랙’이란 표현이 언급됐지만 높은 가격, 성능, 요구 안정성을 감안 시 엔비디아에 품질인증 간소화와 같은 타협안은 절대 존재하지 않음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황 CEO가 23일 홍콩과기대에서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으며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국제 공조를 촉구했음을 감안 시 여느 때보다 이번에도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맥락에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AP Photo)
2024.11.25 I 원다연 기자
차 떼고 포 뗀 허울뿐인 반도체 특별법
  • [기자수첩]차 떼고 포 뗀 허울뿐인 반도체 특별법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반도체는 지식과 시간을 결합한 결과물이다.”(반도체업계 고위 관계자)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가 바로 연구·개발(R&D) 영역이다.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넘어 3D D램, CXL·PIM, 바이오 칩 등 AI 반도체 시대가 펼쳐질 상황에서 패권 경쟁의 결론은 R&D에서 판가름날 게 뻔하기 때문일 것이란 판단에서다. AI반도체 패권을 쥐고 있는 미국 엔비디아 직원들이 새벽 1~2시까지 일하는 건 물론이고, 주 7일 근무를 주기적으로 하고 있는 건 바로 이 때문일 터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류더인 전 회장이 “일할 준비가 안 돼 있는 사람은 반도체 산업에 종사하면 안 된다”고 일침을 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들 주요국 반도체 패권 기업이 R&D 분야에서만은 물러서지 않는 건 그 배경에 정부의 전폭적인 믿음과 지원이 있기에 가능했을 터다. 그런데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은 어떤가. 정부·여당이 야심 차게 제정을 추진 중인 반도체 특별법에서 R&D 인력에 대한 주52시간 적용 제외 조항, 즉 ‘화이트칼라 이그젬션’(고소득 전문직 근로시간 규율 적용 제외)이 빠질 공산이 커졌다고 한다. 이 경우 주요국 반도체 패권 기업들과 경쟁해야 하는 우리 기업들로선 ‘기울어진 운동장’, 다시 말해 불리한 상황에서 맞서 싸워야 하는 처지에 놓일 수밖에 없다.정말 가관인 건 그 이유다. 거야(巨野)와 노동계 반발, 즉 표심(票心) 때문이라는 건데, 실소를 금할 수 없다. R&D에 시간제한을 둔다는 게 어디 가당키나 한가. 가뜩이나 주요국이 반도체 기업에 천문학적인 보조금을 뿌리는 판에, 같은 이유로 이 조항마저 없앨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장기판에서 차 떼고, 포 떼고, 졸병으로만 이길 수 있겠는가. 트럼프 행정부는 ‘엔비디아-마이크론’으로 이어지는 원팀, 즉 ‘팀 아메리카’를 구상 중인데, 우리는 완전히 거꾸로 가는 모양새다. 이러고도 반도체 패권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보는 건 망상일 뿐이다.
2024.11.25 I 이준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내수 살리기 ‘발등에 불’…확장재정 저울질
  • [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다음은 11월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내수 살리기 ‘발등에 불’…확장재정 저울질-中 저가 전기차, 내년 1월 대공습-재활용은 한계…썩는 플라스틱 활용 늘려야-HBM 시장, 삼성의 반격 시작됐다…젠슨 황 “최대한 빨리 납품 승인”-[사설]기업 옥죄는 상법 개정…민주, ‘먹사니즘’ 내걸 자격 있나-대학생 75%에 국가장학금, 표심 노린 선심 지나치다△종합-“가짜뉴스·명예훼손 난무해도 손 못 대…영향력 큰 만큼 국내 대리인 선임해야”-“글로벌 문제 해결, 신뢰서 시작…기후협정 등 반드시 보호해야”△BYD 전기차, 韓 진출 선언-中 전기차, 한해 64조 지원금 업고 저가 공세…“韓 정책지원 절실”-축구장 10개 크기 공장서 하루 1000대 넘게 생산-30도 경사 오르고, 장애물 구간 질주…“문제없네”△종합-삼성 HBM3E, 엔비디아 납품 초읽기…6세대 HBM4 ‘양강 구도’ 가능성-“野 상법 개정, 자본시장 부작용 커”…이제야 입연 김병환-한경협 “상속세 10% 줄면 1인당 GDP 0.6% 증가”-“韓, 수거 기준 없어 소각·매립…인프라 구축 등 정책 지원 시급”△재정정책 기조 변화 조짐-추경 땐 재정준칙 추진과 상충…선별지원으로 ‘제한적 확장’ 선회할 듯-“트럼프 리스크에 내년 성장률 1.9%…11월 기준금리 3.25% 동결 전망”△정치-이재명 두 번째 관문 ‘위증교사’…중형 땐 입지타격, 벌금형 땐 반전기회-뒤통수 친 日, 추도식 보이콧 韓…결국 터진 사도광산 뇌관-“대학·출연연 벽 허물어 융합연구” 공공연구 유니콘 키운다-“트럼프, 러와 손 잡을 가능성…韓, 인도처럼 실리외교 펴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25만 지원’ 같은 선심공약 설 땅 없애야”-“청년정치인 실태조사 진행…어려움 파악해 적극 지원”△경제-韓, OECD 규제정책평가 3개 분야 중 2개 ‘첫 1위’-청년 일자리 ‘뚝’…신규 채용 8.6% 줄어 ‘역대 최저’-트럼프 리스크에…“12월 국내 제조업황 부정적”-韓 탄소발자국 검증서 전 세계서 인정받는다△금융-우리·농협은행장 교체…국민·신한 연임 유력-암·뇌 치료비 ‘비례형 보험’…과잉진료 유발해 판매 중단-새마을금고, 연말까지 부실채권 매각 ‘총력전’-상호금융 충당금 규제…“유예해도 1년 미만” 전망△글로벌-고관세 부과 vs 협상수단 활용…美 경제투톱, 정책 충돌 가능성 ‘솔솔’-푸틴 “우크라 전쟁 나가는 청년 1.3억원 빚 탕감”-“선진국, 기후대응에 연 421조원 부담”-‘AFPI 대표’ 롤린스 美 농림장관 지명-골드만삭스, 노스볼트 파산에 1.2조원 손실△산업-신차효과 따라…올해 중견 車 3사 판매실적 ‘엇갈린 희비’-현대차, WRC 올 시즌 드라이버 부문 첫 우승-고부가가치 제품 집중 덕 코오롱인더 3분기 호실적-배터리 소재 수산화리튬 SK온, 국내 공급망 확보△ICT-예산 67% 싹둑…공공 망분리 실증 좌초 위기-화웨이 자체개발 칩 탑재 ‘메이트 70’ 250만명 사전예약…애플에 도전장-비트코인 10만달러 앞두고 숨고르기-아마존, 앤트로픽에 11조 쏟는다…오픈 AI 맹추격△중소기업-핫피쉬로 MZ 부른다…시몬스 “식음료사업 본격화”-세계 최초 감자 껍질 깎는 로봇 나온다-소상공인 “5인 미만 근로기준법 적용? 단체행동으로 저지”-노란우산 가입자 69% “소득공제 한도 확대 원해”△소비자생활-내수부진·실적한파…유통가 칼바람 분다-편의점의 발빠른 월동 준비…방한용품·겨울 먹거리 인기-돌아온 겨울의 왕, 딸기시루·딸기뷔페 대란 예고-PB 상품값 제각각…생수는 대형마트, 즉석밥은 쿠팡이 저렴△증권-개미 떠난 천수답 증시 밸류업 강화 종목 집중할 때-외국인 돌아온 네이버, 주가 반등하자…개미 ‘탈출 러시‘-‘내년 슈퍼 아티스트 돌아온다’…흥오른 K팝 테마 ETF-민희진 사임, BTS 컴백 임박 엔터대장주 하이브 전망 ‘맑음’-엇갈린 전력주, 옥석가리기 본격화△부동산-GTX-A 개통 한 달 앞인데…파주·일산 ‘잠잠’-윗층 쿵쿵 뛰어도 조용…아파트 층간소음 확 줄인다-김헌동 사장 떠난 SH공사…새 수장 후보 ‘안갯속’-건설경기 침체에 고용도 한파 취업자 감소폭 11년 만에 최대△문화-오페라 경험 살려…원숙한 ‘겨울 나그네’ 선보일 것-마법 램프 문지르자 ‘한국화된 지니’ 펑…알라딘의 유쾌한 모험기△스포츠-“우승 트로피·왕중왕전·K-10 다 이룬 올 시즌, 90점 줘야죠”-“혈혈단신 유럽투어…한살이라도 어릴 때 도전하고 싶어요”-골키퍼 조현우 vs 최연소 양민혁 양보 못하는 MVP 맞대결 후끈-대표팀·소속팀 역사 동시에 쓰는 ‘손’△오피니언-솔로로도 강한 K팝-‘조국이 나를 보호하고 있다’…軍간부에 증명할 때-플라스틱의 역습과 부산의 선택△오피니언-트럼프의 귀환과 ESG-‘공정’ 외면한 대한체육회장 자리 욕심-주52시간제 사슬에 묶인 반도체특별법△피플-“韓 유일 테크 기반 결제…PG사 새 지평 연다”-LG전자, 고용부 장관상…사회적 기업 육성 빛났다-숨은 영웅을 찾아…HD현대아너상 대상에 ‘푸르메재단’△사회-해양 최전선에서 날씨 정보 수집…엔비디아와 AI 기반 기상 예측 논의도-연대 작년 논술 추가 합격자 120%…“정시 이월땐 파장”-쓰레기통까지 탈탈…유흥가 마약사범 2배 늘었다-안전장치 없이 야간 교통정리 목숨건 ‘심야알바’ 모범운전자-응급환자 거부한 병원 法 “보조금 중단 정당”
2024.11.24 I 주미희 기자
삼성 HBM3E, 엔비디아行 임박…차세대 HBM4 전쟁 온다
  • 삼성 HBM3E, 엔비디아行 임박…차세대 HBM4 전쟁 온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납품 승인을 두고 “최대한 빨리 작업하고 있다”고 밝힌 것은 SK하이닉스 외에 삼성전자 제품까지 조만간 공급받겠다는 의미다. 삼성 HBM3E가 ‘큰 손’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가속기에 탑재된다는 뜻이다.초기 공급 물량은 경쟁사 대비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 회사의 본격 협업 자체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많다. AI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HBM 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예고하는 것이어서다. HBM 시장을 장악한 SK하이닉스와 함께 삼성전자(005930)가 6세대 HBM4부터는 ‘2강’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젠슨 황 “삼성 HBM3E 납품 검토”황 CEO는 23일(현지시간)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블룸버그TV와 만난 자리에서 “삼성전자로부터 HBM3E 8단과 12단 모두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 등을 대폭 끌어올린 고부가·고성능 제품이다. 황 CEO의 언급은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의 ‘AI 동맹’을 뚫고 조만간 삼성전자 HBM3E 납품이 이뤄질 것이라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그래픽=김일환 기자)HBM 시장은 AI 가속기를 장악한 엔비디아에 의해 사실상 좌우됐다. 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 3월 HBM3E 8단을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에 납품했고 지난달 12단 생산 역시 본격화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최근 “내년 초 고객사에 HBM3E 16단 제품 샘플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고객사는 엔비디아가 유력하다.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올라온 것은 엔비디아에 대한 독점 공급과 직결돼 있다. 최근 삼성전자 실적과 주가가 부진을 거듭한 것 역시 이 때문이다.블룸버그에 따르면 황 CEO는 최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공급업체로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을 언급했을 뿐 삼성전자는 거론하지 않았다.◇HBM 경쟁력 올리기 나서는 삼성다만 이날 황 CEO의 언급으로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 반도체는 실적 반등 가시화를 위한 방도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중국 창신메모리를 필두로 범용 D램 치킨게임 가능성까지 일각에서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DDR4, LPDDR4X와 같은 범용 D램 가격은 충분한 공급량 등으로 이미 하락 추세”라며 “중국이 급속도로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당장 내년부터 범용 메모리의 수익성이 급격하게 낮아질 수 있다”며 “삼성전자는 고부가 HBM 경쟁력부터 끌어올려야 한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가 아닌 AMD 등에 HBM3E를 납품하면서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엔비디아를 잡지 못하면 ‘HBM 2인자’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이 근래 들어 ‘메모리 집중’ 전략을 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콘퍼런스콜에서 “주요 고객사들의 차세대 그래픽저장장치(GPU)에 맞춰 최적화한 HBM3E 개선품을 추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산 목표 시점은 내년 상반기다. 삼성전자는 HBM3E 제조에 14나노급 1a D램을 사용하고 있다. 10나노급 1b D램을 쓰는 SK하이닉스보다 D램 성능 자체에서 밀린다는 평가가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1a D램의 일부 회로를 재설계해 성능을 높이는 식으로 주요 고객사 맞춤형 HBM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서울대 명예교수)은 “HBM을 살리려면 D램 자체를 먼저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엔비디아 입장에서도 가격 협상력과 제품 수급 등을 감안할 때 삼성 HBM3E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고부가 HBM 시장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고 있다.◇6세대 HBM4는 ‘2강 구도’ 가능성삼성전자의 HBM3E가 현실화한다고 해도 초기 물량은 미미할 전망이다. 그동안 시장을 장악했던 SK하이닉스의 존재감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6세대 HBM4 시장은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일각에서 나온다.HBM4부터는 기존 HBM3E 대비 바뀌는 점이 많다.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하는 ‘베이스다이’가 일부 연산까지 하는 게 대표적이다. 이런 와중에 삼성전자는 베이스다이와 관련해 HBM4부터는 대만 TSMC와 협력 가능성을 열어놨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 모두 가능한 ‘턴키’ 솔루션을 경쟁력으로 강조해 왔는데, 고객 맞춤형 HBM4의 경우 베이스다이는 TSMC에 위탁하는 식으로 전략을 바꾼 것이다. HBM4에서 ‘뒤집기’에 나서겠다는 삼성전자의 고민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또 다른 반도체업계 인사는 “삼성전자가 TSMC에 손을 내미는 것은 유연한 대응”이라며 “HBM4가 시장 주류로 떠오를 오는 2026년부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이 격화할 수 있다”고 했다.
2024.11.24 I 김정남 기자
삼성 5세대 HBM3E, '큰손' 엔비디아 공급 초읽기
  • 삼성 5세대 HBM3E, '큰손' 엔비디아 공급 초읽기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인공지능(AI) 칩을 장악한 ‘큰 손’ 엔비디아에 대한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제품 공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삼성 반도체는 HBM 경쟁에서 뒤처지며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는데, 이를 계기로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블룸버그TV와 만나 “삼성전자로부터 HBM3E 8단과 12단 제품 모두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납품 승인을 위해) 가능한 빨리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HBM은 통상 사전에 고객사와 공급 물량을 결정한다. 그런 점에서 황 CEO의 언급은 본격 공급이 가시화했다는 의미로 읽힌다. 삼성전자는 최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HBM3E 8단과 12단 모두 양산 판매하고 있다”며 “주요 고객사 퀄(품질) 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가 아닌 AMD 등에 HBM3E를 납품하면서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곧 엔비디아 납품에 대한 기술적인 문제는 사실상 없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장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제공)이는 두 회사 모두에게 ‘윈윈’이라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중국발(發)범용 D램 치킨게임 우려까지 나오는 만큼 수익성이 높은 HBM 사업을 확 키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삼성전자는 HBM 성능의 핵심인 D램의 일부 회로를 재설계하는 식으로 HBM3E 개선품을 만들겠다고 천명할 정도로 HBM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엔비디아 역시 HBM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와중에 SK하이닉스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은 리스크가 있다. 반도체업계 한 인사는 “6세대 HBM4가 시장 주류로 떠오를 오는 2026년부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이 격화할 수 있다”고 했다.삼성전자 주가가 이를 계기로 반등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주가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HBM 경쟁력 약화가 꼽혔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22일 주당 5만6000원를 기록했다.
2024.11.24 I 김정남 기자
최종현 SK선대회장 뜻 이은 한국고등교육재단 창립 50주년
  • 최종현 SK선대회장 뜻 이은 한국고등교육재단 창립 50주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한국고등교육재단은 오는 26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미래 인재 콘퍼런스’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미래인재 콘퍼런스에서는 융합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상에 대해 논의하며, 재단이 지향할 인재 양성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앞으로 50년의 새 비전과 미션을 구체화한다. 미래 세대에게 비전과 영감을 제공하기 위해 과학기술 분야의 도전적이고 과감한 질문을 함께 풀어나가는 열띤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인재의 숲에서 인류의 길을 찾다’ 주제로 열리는 ‘인재 토크’ 세션에서는 인문계·이공계 학생 200여명과 함께 미래에 요구되는 인재의 핵심 역량을 논의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대학의 역할 등 교육 현장에서의 과제를 짚어본다. 디지털 혁명과 지속 가능성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과제 속에서 융합적 사고와 협력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 방향도 함께 모색한다.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번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이대열 존스홉킨스대 교수, 이석재 서울대 교수, 이진형 스탠퍼드대 교수, 김정은 메릴랜드대 교수,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과 미래 인재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좌장은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맡는다. ‘가지 않은 길에서 혁신을 찾다’ 주제로 열리는 ‘그랜드 퀘스트’ 세션에서는 반도체, AI, 합성생물학, 역노화 등 10개 과학기술 분야의 도전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각 분야 석학과 이공계 미래 인재들이 함께 머리를 맞댄다.세션을 기획한 이정동 서울대 공대 교수를 비롯해 이상엽 카이스트 교수, 이준호 서울대 교수, 염한웅 포스텍 교수,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 석민구 컬럼비아대 교수, 남기태 서울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자리한다. 콘퍼런스 이후에는 최태원 회장과 재단 장학생들이 모여 AI로 복원된 최 선대회장을 영상으로 만나는 내부 행사도 예정됐다. 재단 관계자는 “한국의 학문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가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일평생 힘써왔던 최 선대회장의 설립 철학을 기리고 재단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비전과 미션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1.24 I 김경은 기자
엠앤씨솔루션·온코닉테라퓨틱스 수요예측
  • [증시캘린더]엠앤씨솔루션·온코닉테라퓨틱스 수요예측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엠앤씨솔루션과 온코닉테라퓨틱스, 벡트, 온코크로스, 아스테라시스, 케이비제31호기업인수목적, 키움제11호기업인수목적이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디비금융제13호기업인수목적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일반청약을 시행하는 기업은 없다. ◇11월 25일(월)~11월 29일(금)△벡트 수요예측-상업용·교육용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전문기업으로 빔프로젝터·평판형(Flat Panel) TV·LED 전광판·전자칠판·전자교탁 등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사이니지 디바이스와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토탈 비쥬얼 솔루션(Total Visual Solution)을 제공. 학교 교실, 기업과 각종 공기관의 회의실 및 강당, 호텔 및 전시장, 관광지의 외관 미디어 파사드, 스크린 골프 등 고객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제공.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3500~3900원, 공모금액 상단 기준 185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689억원, 영업이익 40억원. △아스테라시스 수요예측-의료기기 중 안티에이징 관련 미용 의료기기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판매하는 법인. 특히 HIFU라고 불리는 고강도집속초음파와 비침습고주파(RF)를 이용한 피부 미용 의료기기를 국내·해외에서 판매. 주간사는 DB금융투자. -공모가 희망 범위 4000~4600원, 공모금액 상단 기준 약 168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75억원, 영업이익 16억원. ◇11월 26일(화)~11월 27일(수)△케이비제31호기업인수목적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 수송 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고도 물 처리, 첨단 그린도시, 방송 통신 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 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반도체, 소프트웨어·게임·모바일 산업,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 등에 해당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20억원. △키움제11호기업인수목적 수요예측-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자동차, 소재, 바이오·의료, 에너지,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 ◇11월 26일(화)~12월 2일(월)△엠앤씨솔루션 수요예측-1976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돼 지상, 유도, 해상, 항공 및 우주 분야 전기식 구동장치 및 유압장치, 유압시스템의 국산화 개발에 참여해 무기체계 현대화 및 방위력 향상에 힘을 보탬. 무기체계 부품을 생산, 판매. 주간사는 KB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8만~9만 3300원, 공모금액 상단 기준 2800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809억원, 영업이익 215억원. ◇11월 27일(수)~12월 3일(화)△온코닉테라퓨틱스 수요예측-위산 유발 소화기질환 및 항암 분야의 글로벌 혁신 신약을 연구개발 하는 회사. 바이오신약 대비 개발 비용 및 상업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의 신치료 신약을 공급할 수 있는 저분자 화합물(Small molecule) 기반의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데 집중. 큰 소화기질환 및 합성 치사 항암 분야에서 저분자 합성 신약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 주간사는 NH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6000~1만 8000원, 공모금액 상단 기준 279억원.-2023년 매출액 211억원, 영업이익 22억원. △온코크로스 수요예측-국내 최초로 약물 투여 또는 질병 발생에 따른 유전자 발현 데이터(전사체·Transcriptome) 변화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최적의 질병과 치료제를 매칭해 주는 RAPTOR AI를 개발, 운용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약물의 최적 적응증 또는 병용 약물을 스크리닝하고 질병에서의 유망한 치료 약물 및 타겟을 탐색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100~1만 2300원, 공모금액 상단 기준 175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9152만원, 영업손실 68억 1000만원.◇11월 28일(목)△디비금융제13호기업인수목적 상장-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 수송 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고도 물 처리, 첨단 그린도시, 방송 통신 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 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반도체, 온라인 콘텐츠·소프트웨어 개발 등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20억원.
2024.11.24 I 박순엽 기자
엔비디아 CEO "삼전 HBM 승인 위해 가능한 빨리 노력중"
  • 엔비디아 CEO "삼전 HBM 승인 위해 가능한 빨리 노력중"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납품 승인을 위해 가능한 빨리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23일(현지시간)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사진=AFP)블룸버그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블룸버그TV에 이처럼 밝혔다. 황 CEO는 삼성전자로부터 고대역폭 메모리(HBM) 5세대인 HBM3E 8단과 12단 모두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HBM3E에 대해 “현재 HBM3E 8단·12단 모두 양산 판매 중”이라면서 “주요 고객사 품질 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다만 지난 20일 3분기(8∼10월)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황 CEO는 메모리 공급망에 대해 설명하며 메모리 공급업체로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을 언급했으나 삼성전자는 거론하지 않았다. 현재 엔비디아 AI 반도체에 들어가는 HBM는 SK하이닉스가 물량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황 CEO는 이날 학위 수여식 이후 열린 대담에서 내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로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될 수 있으나 글로벌 협력은 유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으로 반도체 등 첨단 과학 기술에 대한 대중(對中) 수출 통제가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가 첨단 반도체를 중국에 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그는 “중국은 전 세계적으로 AI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치켜세우면서도 “엔비디아는 법과 정책을 준수하면서 기술을 발전시키고 전 세계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4 I 김윤지 기자
화웨이, 26일 자체 개발 칩 탑재한 ‘메이트70’ 출시..애플에 도전
  • 화웨이, 26일 자체 개발 칩 탑재한 ‘메이트70’ 출시..애플에 도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화웨이가 오는 26일 공식 발표를 앞둔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70’에 대한 사전 예약이 250만 명을 넘어섰다고 22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모델은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첨단 반도체 칩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메이트70’은 화웨이의 기존 메이트60 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스마트폰용 자국산 첨단 반도체가 탑재된 최초의 제품이다. 화웨이 ‘메이트(Mate) 70’. 사진=화웨이 웨이보 계정애플에 도전…자체 개발 칩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화웨이의 자체 개발 칩은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개선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업체인 애플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후면에는 3개의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며, 나머지 세부 사양은 화웨이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이번 메이트70에 탑재된 칩은 중국의 반도체 제조업체인 SMIC(세미컨덕터 매뉴팩처링 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에서 생산되며, 이는 화웨이가 중국 내에서 급증하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분기 화웨이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15.3%로, 지난해 8.6%에서 크게 증가하며 애플의 주요 경쟁자로 자리잡았다.이번 메이트70 출시에는 화웨이가 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자국산 첨단 칩과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고 있다는 의미가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의 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화웨이가 자국산 첨단 칩을 개발한 것은 기술적으로 중요한 성과”라며, “미국 정치권은 화웨이가 어떤 기술을 선보일지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화웨이는 2019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국 안보를 이유로 화웨이를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린 이후, 지속적인 제재 속에서도 기술 혁신을 이어왔다. 메이트70에 탑재될 칩은 성능과 전력 효율성에서 애플의 경쟁 모델에 비해 다소 뒤처진다는 평가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는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배터리 성능을 제공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IDC 부사장 브라이언 마는 “메이트70이 중국 내에서 애플에 더 많은 압박을 가할 것”이라며, “화웨이의 기술력이 계속 발전하면서 향후 몇 년 내에 중국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중국 화웨이 어센드 910 반도체. 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화웨이, 2025년 초 AI 칩 ‘어센드 910C’ 양산 계획…중국 AI 시장 판도 변화 예고한편 화웨이가 2025년 초부터 자사의 최신 AI 칩 ‘어센드 910C’(중국명 성텅 910C)의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이번 칩은 지난 8월 공개된 이후, 엔비디아의 H100과 비교될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며, 특히 미국의 무역 제재로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 칩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여러 매체에 따르면, 바이트댄스(ByteDance), 알리바바(Alibaba), 바이두(Baidu)와 같은 중국의 대형 기술 기업들은 이미 어센드 910C의 성능을 테스트 중이며, 초기 주문량은 약 7만 개에 달하고, 총 규모는 20억 달러(약 2조 7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화웨이가 자국 내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화웨이의 AI 칩인 어센드 910C는 중국의 기술 자립을 목표로 한 중요한 기술적 진전을 의미하며,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자국 내 반도체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는 화웨이의 전략을 보여준다. 이 칩이 실제로 상용화되면, 중국의 AI 산업과 기술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4.11.24 I 김현아 기자
'트럼프 2.0' K-반도체 활성화 방안은…산업·인구 지표도 주목
  • '트럼프 2.0' K-반도체 활성화 방안은…산업·인구 지표도 주목[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트럼프 신정부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쉽게 살아나지 못하는 내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다음 주에는 10월 산업활동동향 등 우리 소비와 투자 등의 내수 수준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3분기 가계동향조사와 같이 일반 국민들의 소비 여력을 엿볼 수 있는 지표가 잇따라 발표된다. 또 기획재정부는 대표적인 ‘수출 효자’인 반도체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2년 만에 재개하고, 산업 생태계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일 부산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27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산업·경제 유관 부처가 참석한다.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는 해운·조선 구조조정을 계기로 2016년 신설됐고, 이번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산업별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약 2년만에 재개됐다. 회의를 통해 기재부는 산업부와 함께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같은 날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을 방문해 업계 소통 행보도 나선다. 오는 29일에는 대외경제장관간담회 겸 대외경제장관회의도 열린다. 정부는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설립되기 전까지 매주 간담회를 열어 정보 공유, 우리 정부의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해가기로 했다. 통상부터 산업,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내수 우려까지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7일에는 통계청의 ‘9월 인구동향’이 나온다. 올해 1~8월까지 출생아 수는 15만80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98명(0.4%) 적다. 그러나 출생아 수가 지난 7~8월 연속 2만명대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출산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혼인이 코로나19 이후 이뤄지면서 올해는 출생아 수가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9월과 지난 3분기(7~9월) 출생아 동향은 올해 출생아 수의 10년만의 반등 여부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은 오는 28일 ‘3분기 가계동향 조사’를 발표한다. 가계의 월평균 소득과 지출 등 살림살이, 분위별 소득을 통해 사회의 재분배 수준을 알아볼 수 있는 지표다. 지난 2분기 기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96만1000원으로, 1년 전보다 3.5% 늘어났다. 다만 물가를 반영한 가계 실질소득은 0.8% 늘어나는 데에 그쳐 고물가의 영향이 확인됐다. 최근 물가 안정세 등에 힘입어 체감 살림살이가 얼마나 나아졌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9일에는 10월 산업활동동향 지표가 공개된다. 최근 산업활동동향에서는 건설업을 중심으로 한 내수 부진이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해 소비가 쉽사리 살아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건설투자 역시 1.2% 줄어들고,5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부마저 11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내수 회복 조짐’이라는 문구를 7개월만에 뺀 만큼 내수 우려가 큰 상황인 만큼 이번 지표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통계청은 ‘2022년 국민이전계정’을 공개(26일)한다. 국민이전계정은 연령 간 자원 배분을 반영한 지표로, 연령 변화에 따른 노동 소득과 소비를 보여준다. 청소년기와 취업 전까지 ‘적자’로 살다가, 이후 은퇴 시기까지는 노동 소득으로 인한 ‘흑자’, 그리고 노후 적자에 재진입하는 추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세부적인 변화를 일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기획재정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등의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 주간 주요 일정△25일 (월) 10:00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심사소위 (1차관, 국회) 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2차관, 국회) △26일 (화) 10:00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부총리·1차관, 국회) 10:00 국무회의 (1차관, 서울청사) 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2차관, 국회) △27일 (수) 07:40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부총리, 한국반도체산업협회) 09:45 AI 반도체 혁신기업 현장방문 (부총리, 경기 성남시) 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2차관, 국회) △28일 (목) 08:00 차관회의 (1차관, 서울청사) 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2차관, 국회) 14:00 국회 본회의 (부총리, 국회) △29일 (금) 09:30 대외경제장관간담회 겸 대외경제장관회의(부총리, 서울청사 등) 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부총리·2차관, 국회) ◇ 주간 보도계획 △25일 (월) -△26일 (화) 12:00 2022년 국민이전계정12:00 국민이전계정 기준년 개편 결과14:00 2024 다자개발은행(MDB) 조달설명회 개최14:00 통계청-유엔인구기금(UNFPA) 제8회 저출생·고령화 국제 심포지엄 개최16:00 2024년 종합부동산세 고지 관련 주요내용△27일 (수) 07:40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개최07:40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10:0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협약식10:40 국산 AI-반도체 혁신을 넘어 세계로! - 경제부총리, 국산 AI-반도체 설계·개발 현장을 가다12:00 2024년 9월 인구동향 12:00 2024년 10월 국내인구이동통계12:00 암호화자산 보고체계(CARF) 다자간정보교환협정(MCAA) 서명17:00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와 함께하는 기후변화 투자 포럼 개최17:30 아프리카-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심포지엄 개최△28일 (목) 12:00 2024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12:00 KDI 북한경제리뷰(2024.11)15:00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제 4호 프로젝트 선정18:00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와 함께하는 기후변화 투자 포럼 주요 내용(배포 시) 2024년 12월 국고채 및 재정증권 발행 계획△29일 (금) 08:00 2024년 10월 산업활동동향10:00 대외경제장관간담회 겸 대외경제장관회의11:00 2024년 10월 국세수입 현황 16:00 2024년 해외 공공조달시장 설명회 개최
2024.11.23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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