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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심리전단 공작 내용]노무현 홍준표 조국 박지원 등 (종합)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는 25일 ‘정치인 교수 등 이명박(MB) 정부 비판 세력 제압 활동’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국정원 개혁위는 이날 적폐청산 TF로부터 이를 보고 받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의 정치관여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 등에 대해 수사의뢰를 권고했다.[다음은 주요 인사에 대한 국정원 심리전단 활동 내용]◇노무현 대통령 …‘비리, 자살은 측근의 책임’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정략적으로 악용하는 것을 막고 대국민 선동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논리를 개발, 심리전에 적극 활용.나) 2009년 6월에는 ‘盧 자살 관련 좌파 제압논리 개발ㆍ활용계획’, ‘정치권의 盧 자살 악용 비판 사이버 심리전 지속 전개’ 등 2건을 보고 ▶보고서 주요 내용 ①親盧ㆍ野黨의 정략적 기도⇒정치재기 노린 이중적ㆍ기회주의적 행태 ②現 정부 책임론 주장⇒결국 본인의 선택이며, 측근과 가족의 책임 ③무죄 주장⇒자살과 범죄는 별개로 수사결과를 국민 앞에 발표해야 ④과거 행적 미화⇒대통령 재임중 개인적 비리를 저지른 자연인에 불과 ⑤국론분열 주장⇒亡者를 두 번 죽이는 것으로 고인의 유지에 배치 ▶실행 내용①토론방 다음 아고라에 정치적 이익에 따라 언행을 뒤집는 야권의 포퓰리즘 행태 및 이중성 비판 토론글(300여건), 댓글(200여건) 게재②야당 홈페이지에 ‘길거리 야당 행세를 중단하고 안보ㆍ경제위기 극복 적극 동참’ 촉구 글 게시③민노총, 실천연대, 오마이뉴스 등 사이트에 민주당의 자기모순적 행동을 꼬집은 칼럼ㆍ사설 등 퍼나르기④주요 포털에 ‘盧 전 대통령 자살 정략적 이용 비판’, e-만평 ‘악어의 눈물’ 등 확산 게재⑤서거 이후 확산되고 있는 ‘盧 미화ㆍVIP 비난’ 영상물에 대응, 국민화합을 유도하는 UCC 제작ㆍ확산 다)2011.5월 ‘노무현 死去 2년 계기 종북세력 규탄 심리전 활동 전개’ 보고-어버이연합(회원 100명)과 협조, 서교동 노무현재단 앞에서 ‘노무현 정신 운운하며 국론분열을 부추기는 종북세력 규탄’ 가두시위 개최-‘盧의 헌법 위배ㆍ국격저하 妄言’, ‘추종세력의 盧 美化 차단’ 토론글(1,300여건), 트윗글(1日 100여건) 게재-대학교수 및 인터넷 매체 등을 활용한 온ㆍ오프라인 칼럼 게재, 인터넷 방송, e-콘텐츠ㆍ만평 제작ㆍ확산◇홍준표 의원(현 자유한국당 대표)…‘아군에 총부리 겨눠’“홍준표 의원은 저격수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자꾸 총부리를 아군에 겨누고 있다. 그러다 아군이 전멸하면 홀로 정치하려는가? 적군 앞에선 단합할땐 해야지, 사돈 남보듯 집안 흉을 봐서 뜨려는 구시대적 행태는 사라져야 한다”(트위터)◇박지원 국민의당 의원…‘부패 파렴치’가) 박 의원의 김황식 총리후보자 비난과 대통령 러시아 방문(2010년 9월) 외교 폄훼 등 국정방해 비판 심리전을 전개나) 2010년 9월 ‘박지원 망동 강력 규탄 사이버심리전 전개’ 보고-‘대통령 방러 폄훼’ 및 ‘천안함 北 두둔 발언’ 공박(트위터)-대북송금, 뇌물수수 전력 등 폭로기사 확산(다음 아고라)-DJ정부 시절 호텔 객실, 주점 공짜 사용 행각 폭로 e-콘텐츠 유포(리플릿 살포)-부패, 파렴치범 성토글 게시(민주당 홈페이지)-보수 인터넷매체 활용, 이중성 폭로기사 게재 유도(독립신문, 노노데모)◇조국 서울대 교수(현 청와대 민정수석)…‘양의 탈을 쓴 늑대’ 2011년 4월 ‘KAIST 경쟁체제 비판’ 및 2011.5월 ‘4대강 사업장 폐콘크리트 매립 주장’을 정치교수의 선동으로 규정, 심리전 전개-“서울대 조국 교수는 교수라는 양의 탈을 쓰고 체제변혁을 노력하는 대한민국의 늑대다. 93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산하 남한사회주의과학원 사건에 연루돼 국보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천안함, 연평도 北 도발을 옹호하는 대한민국의 적”(2011년 1월, 트위터)-4대강 사업장 폐콘크리트 매립 주장 비판(2011년 5월, 트위터)- KAIST 경쟁체제 비판 관련 자신의 딸은 특목고 외고 국제반에서 수업했다(2011.5월, 트위터)- 온라인 정치조직 ‘시민정치행동’ 추진 및 차기 정치인 1순위 선정 관련 ‘국립대 교수가 아닌 정치인 조국의 본색을 밝히라’는 게시글 게재(2011년3월, 트위터)◇유시민 작가…‘이중성’장녀 용인외고 졸업 등 이중성 비판 (트위터)
- [국정원 심리전단 공작 내용]노무현 대통령...'비리,자살은 측근 책임'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는 25일 ‘정치인 교수 등 이명박(MB) 정부 비판 세력 제압 활동’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국정원 개혁위는 이날 적폐청산 TF로부터 이를 보고 받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의 정치관여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 등에 대해 수사의뢰를 권고했다.(사진=이데일리 DB)[다음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국정원 심리전 활동 내용]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정략적으로 악용하는 것을 막고 대국민 선동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논리를 개발, 심리전에 적극 활용.나) 2009년 6월에는 ‘盧 자살 관련 좌파 제압논리 개발ㆍ활용계획’, ‘정치권의 盧 자살 악용 비판 사이버 심리전 지속 전개’ 등 2건을 보고 ▶보고서 주요 내용 ①親盧ㆍ野黨의 정략적 기도⇒정치재기 노린 이중적ㆍ기회주의적 행태 ②現 정부 책임론 주장⇒결국 본인의 선택이며, 측근과 가족의 책임 ③무죄 주장⇒자살과 범죄는 별개로 수사결과를 국민 앞에 발표해야 ④과거 행적 미화⇒대통령 재임중 개인적 비리를 저지른 자연인에 불과 ⑤국론분열 주장⇒亡者를 두 번 죽이는 것으로 고인의 유지에 배치 ▶실행 내용①토론방 다음 아고라에 정치적 이익에 따라 언행을 뒤집는 야권의 포퓰리즘 행태 및 이중성 비판 토론글(300여건), 댓글(200여건) 게재②야당 홈페이지에 ‘길거리 야당 행세를 중단하고 안보ㆍ경제위기 극복 적극 동참’ 촉구 글 게시③민노총, 실천연대, 오마이뉴스 등 사이트에 민주당의 자기모순적 행동을 꼬집은 칼럼ㆍ사설 등 퍼나르기④주요 포털에 ‘盧 전 대통령 자살 정략적 이용 비판’, e-만평 ‘악어의 눈물’ 등 확산 게재⑤서거 이후 확산되고 있는 ‘盧 미화ㆍVIP 비난’ 영상물에 대응, 국민화합을 유도하는 UCC 제작ㆍ확산 다)2011.5월 ‘노무현 死去 2년 계기 종북세력 규탄 심리전 활동 전개’ 보고-어버이연합(회원 100명)과 협조, 서교동 노무현재단 앞에서 ‘노무현 정신 운운하며 국론분열을 부추기는 종북세력 규탄’ 가두시위 개최-‘盧의 헌법 위배ㆍ국격저하 妄言’, ‘추종세력의 盧 美化 차단’ 토론글(1,300여건), 트윗글(1日 100여건) 게재-대학교수 및 인터넷 매체 등을 활용한 온ㆍ오프라인 칼럼 게재, 인터넷 방송, e-콘텐츠ㆍ만평 제작ㆍ확산
- 경기도교육청, 신규공무원 생생토크·콘서트 개최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경기도교육청은 11일 도교육청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2017 신규공무원 생생토크 &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생생토크 & 콘서트’(이하 토크콘서트)는 기존의 연수형식에서 벗어나 신규 및 선배공무원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사진=경기교육청토크콘서트 1, 2부는 ‘The 설렘·공감’의 주제로 행복한 공무원이 되기 위한 준비, 학생중심·현장중심의 조직문화개선 방안, 20년 후의 교육현장 등에 대한 모둠별 자유 토론 방식으로 운영했다.3부는 ‘나만의 경쟁력, 퍼스널브랜드 갖추기’의 주제로 특강을, 4부는 ‘The 드림’의 주제로 자신의 꿈을 UCC, 춤과 노래, 아카펠라, 가야금 연주 등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운영했다.패널 토의는 신규공무원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3급지 근무의 어려움, 교육공무직원관리, 공직가치,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환경변화, 민원응대 등을 질문하고 선배공무원이 답하는 형식으로 고충을 공감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신규공무원 현장지원을 위해 11월 중 각 지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인사고충상담’을 한다.
- "제2세월호 방지"..'행정심판 불출석' 과태료 4배 올린다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다음 날인 6월 17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을 찾아 세월호 선체수색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했다.[사진=뉴시스][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앞으로 해양사고를 일으키고도 행정심판에 불출석하면 현재보다 과태료를 4배 더 내야 한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의 후속 안전대책의 일환이다.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는 오는 29일 국무회의에 이 같은 과태료 인상안 등을 담은 ‘해양사고의 조사 및 심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상정·처리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양사고 관련 행정심판에 불출석할 경우 내야 하는 과태료가 현행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오른다. 해수부는 국무회의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회에 즉각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 입법안은 세월호 참사 직후 논의된 지 3년여 만에 추진되는 것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3년 전 당시 국무총리실이 세월호 관련 안전 법령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행정심판 과태료가 낮다고 지적했다”며 “2015년 이를 국정과제로 채택된 이후 이번에 후속 입법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처리에 미온적이던 법안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빛을 보게 된 셈이다. 지난 6월 취임한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세월호 후속 조치를 잘 마무리하고 해양 안전을 확실히 챙기겠다”며 “모든 미수습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 “지난 정부와 전혀 다른 자세로 세월호 문제 해결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오는 30일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정부업무보고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하반기 핵심과제 추진계획을 보고한다. 다음은 다음 주(8월28일~9월3일) 해수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행사일정△29일(화)09:30 국무회의(김영춘 장관, 정부서울청사)△30일(수)16:00 2017년 하반기 정부업무보고(장관·강준석 차관, 교육부 대회의실)△31일(목)10:00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및 투자유치 설명회(장관, 대한상공회의소)13:30 예결위 전체회의(잠정)(장관, 국회)15:00 상정 법안 관련 보고(장관, 국회)16:30 차관회의(차관, 서울/세종 영상)20:00 국회 본회의(장관, 국회)△1일(금)10:00 상임위(법안상정)(장·차관, 국회)14:00 국회 개원식(장관, 국회)◇주간 보도계획△28일(월)11:00 수산중소기업, 프리미엄 간편식 개발로 시장 진출 본격화11:00 어선 인명사고 예방활동 추진 11:00 제8차 국제해사협의회 개최11:00 2017년 아태 및 유럽지역 항만국통제 집중점검 실시△29일(화)06:00 “관상어 또 하나의 친구” 2017년 관상어산업박람회 개최06:00 2017년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수상자 선정11:00 해양사고의 조사 및 심판에 관한 법률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11:00 2017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 투자유치설명회 개최11:00 해양안전심판원, 국제 해양사고조사 워크숍 개최11:00 2017년 7월 항만 물동량 처리실적 분석11:00 오션폴리텍 외항상선 3급 해기사 양성과정 취업박람회 개최△30일(수)해수부·농식품부 핵심정책 토의 개최(시간 미정)06:00 2017년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공모 및 설명회 개최11:00 속초항 국제크루즈 터미널 완공 11:00 해수부, 인천내항 1·8부두 공공개발사업 돛 올린다. 11:00 2017년 하반기 항만 및 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 발표11:00 제2회 수산자원을 부탁海 UCC 공모전 개최△31일(목)11:00 9월 이달의 어식백세 수산물 - 전어, 향어, 키조개 11:00 9월 이달의 해양생물 ‘달랑게’ 선정11:00 선박 대기오염배출 규제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11:00 제4차 한-노르웨이 해운협력 회의 개최△3일(일)11:00 9월 이달의 무인도서 ‘팔미도’ 선정 11:00 세계수산무역 이슈 논의의 장, FAO 어류교역소위 개최
- 한국과 전세계 주요도시 관광정보를 한자리에…‘부산국제관광전’
-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관광전 전시장 전경(사진=코트파)[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의 도시와 전 세계 주요도시의 관광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제관광전이 부산에서 열린다. 코트파는 9월 8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제20회 부산국제관광전’이 열린다고 22일 밝혔다.‘세계는 부산으로, 부산은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46개국 27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관광전은 부산광역시 주최, 부산관광협회와 코트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가 후원한다.8일 개막식에서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대사와 주한 관광청 지사장 등이 참석한다. 박람회에는 여행상담은 물론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여행상품특별판매관’, 각종 관광정보와 교육과정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관광지식정보교류관’, 다양하고 특별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국내홍보관에는 올해 처음으로 ‘청송도깨비사과축제’를 개최하는 경북 청송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 등 전국의 관광상품과 여행정보를 선보인다.세계관광홍보관에서는 필리핀, 타이완, 일본, 멕시코 등 전세계 46개국에서 각국의 관광정보와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다. 개막일인 8일 오후 1시부터 일본 오키나와 전통민속공연단과 필리핀 전통민속공연단의 공연이 열린다.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제9회 부산관광 UCC전국공모전 입상작 상영을 시작으로 제18회 부산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입상작 전시, 터키, 러시아 등 ‘세계음식페스티벌’, 전국 고교 관광과 학생들의 열띤 경연인 ‘관광서비스경진대회’ 등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외에도 부산 지역 관광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부산지역 관광벤처 기업관’에는 취업상담 코너, B2B상담회와 부산관광설명회가 곁들여진다.부대행사로는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주제로 9일 오후 1시부터 세미나를 진행한다. UNWTO 아시아 태평양 국장, 필리핀·콩고·부탄·태국·캄보디아의 장·차관이 참여해 글로벌 시대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부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 규모로 열리는 부산국제관광전은 부산관광산업 발전과 인바운드 관광시장 활성화 등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부산국제관광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입장료는 일반 2000원, 학생 1000원이다.
- 국내여행 부흥 프로젝트 '관광두레사업' 청년 서포터즈 모집
- 2017 관광두레 청년 서포터즈 포스터[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여행 부흥 프로젝트인 ‘관광두레사업’을 도와주는 청년들을 새로 모집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정만)은 이달 21일까지 ‘관광두레 청년 서포터즈 3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기념품, 체험, 여행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사업체의 발굴에서부터 사업화 계획, 창업과 경영 개선까지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지난 2013년 8월부터 시작된 관광두레는 현재 40개 지역에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총괄 하에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한국관광공사가 육성, 지원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역관광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청년들의 참신한 관점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관광두레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5년에는 8팀 총 40명, 2016년에는 11팀 총 44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관광두레 청년 서포터즈’를 운영했다. 서포터즈 1, 2기는 각각 4개월여의 활동기간 동안 38개의 관광두레 지역을 방문해 UCC, 카드뉴스, 상품개발·개선 아이디어 제안 등 총 186건의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제작했다. ‘관광두레 청년 서포터즈 3기’는 주민사업체의 창업준비와 경영개선 과정 속으로 더욱 깊숙이 걸어 들어가 주민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함께 준비하고 해결해 나가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 주요 대학 관광·문화예술·디자인 관련 학과 중심의 대학생과 멘토교수로 이루어진 산학협력형 서포터즈 팀을 선발한다. 또 각 학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사업체의 여행상품 개발·개선 등 주민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신청 시 선택가능한 팀 미션 유형은 ▲주민사업체 여행상품 개발·개선 아이디어 및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주민사업체 상품·브랜드 디자인 제안, ▲사진, 글, 영상, SNS 포스팅 등의 지역 주민사업체 홍보콘텐츠 개발 등 총 3가지다. 서포터즈 3기는 다가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릴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최소 1회 이상의 지역 방문을 통해 팀 미션을 수행하며, 멘토교수는 활동기간 동안 밀착지도를 통해 주민사업체의 사업아이템을 진단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준다.관광두레 청년 서포터즈 3기는 오는 2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관광두레 공식 블로그(blog.naver.com/tourdure)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운영사무국 이메일(tourdure2017@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원활한 활동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보상이 주어진다. 팀 미션 수행을 위한 관광두레 지역 여행비는 1인 최대 25만까지 지급한다. 또 멘토교수의 팀 미션 지도 사례비는 1인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팀별 회의비와 발대식·수료식 등 행사 개최 시 지방참가자 교통비도 제공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한 성과를 보인 3개 팀에게 총 3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활동을 마친 서포터즈 전원에게 문화체육관광부의 활동인증서를 수여하고,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취업추천서도 전달할 계획이다
- 중견련, '제2회 중견기업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제2회 중견기업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중기청이 주최하고 중견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중견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웹툰, 포스터, UCC, 홍보 아이디어 등 총 197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는 전년 대비 27% 이상 증가한 규모다.중견련은 대상 3편, 최우수상 6편, 우수상 9편 등 총 18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청소년 부문 대상은 웹툰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출품한 인천금융고등학교 애니메이션과의 김지원 학생에게 돌아갔다. ‘현상수배’라는 제목의 UCC를 만든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의 김윤주, 황은철, 백화랑 학생은 청년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인 부문 대상은 ‘중견기업’과 ‘문전성시’를 합성한 ‘중견성시’라는 제목의 홍보 아이디어 작품을 제출한 채충병, 권순일, 황지혜씨가 받았다.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경제 재도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핵심인 중견기업이 보다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면서 “중견기업에 대한 합리적 인식 확산을 통해 중견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와 청년 취업난을 해소할 우수 인재 유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세종대, 제4기 세종KB 블루 창의나눔 봉사단 오리엔테이션 성료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가 제4기 세종KB 블루 창의나눔 봉사단 전체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6월 29일 학생회관 지하1층 대 공연장에서 진행했다.세종KB 창의나눔 봉사단은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창의적인 기획형 봉사·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헌신적 리더십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2014년 2학기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연 2회로 활동회수를 늘려, 자신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과 연계된 기획봉사를 펼치는 세종KB ‘블루’ 창의나눔 봉사단과 우리 사회 및 주변의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하는 세종KB ‘레드’ 창의나눔 봉사단으로 진행된다. 전공연계로 진행되는 이번 제4기 세종KB 블루 창의나눔 봉사단에는 총 13개 전공(학과), 21팀 109명의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이날 전체 오리엔테이션은 나눔봉사단 부단장 격려사, 지난 제3기 세종KB 창의나눔 봉사단 대상 ‘친실게임’ 팀의 활동소감 및 조언, 제4기 활동 팀의 팀원 및 프로그램 소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박현선 세종나눔봉사단 부단장(공공정책대학원 교수)은 격려사를 통해 “제출된 기획을 이전 기수와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이라 기대감이 크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이전에 있었던 수많은 유사사례에 대한 철저한 사전 분석을 통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활동 중간 중간에 많은 장애가 있을 것이지만 주변의 의견과 피드백을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다듬어 갈 것을 강조했다.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친실게임’ 팀의 김자은(교육학·14), 전현지(경영학·16), 박건미(경영학·16) 학생은 활동소감을 통해 “봉사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가질 것, 봉사의 가치와 확산성에 대해 생각할 것, 도움을 주시는 분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것”을 조언했다.제4기 세종KB 블루 창의나눔 봉사단 활동은 8월 중순까지 진행되고 각 팀은 결과보고서와 UCC 등을 통해 활동결과를 정리할 예정이다. 성과 공유회는 2학기에 활동할 세종KB 레드 창의나눔 봉사단과 함께 내년 초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세종대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봉사 활동의 주체인 자원 봉사자가 직접 지역사회나 봉사기관, 봉사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해 봉사 활동을 주도적으로 기획, 실천하는 체험 중심의 서비스러닝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나눔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창조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세종대만의 봉사 활동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 文대통령, "노동자 생명이 우선"…산업안전보건강조 주간 행사 축하
- ‘제50회 산업안전보건 강조 주간’ 행사가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행사 첫날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제50회 산업안전보건 강조 주간’ 행사를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정부는 지난 1968년부터 매년 7월 첫째 주 월요일은 ‘산업안전보건의 날’로, 첫째 주간을 산업안전보건 강조 주간으로 각각 지정하고 국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제50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영상을 통해 “그 어떤 것도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될 수 없다”면서 “산업 현장의 위험을 유발하는 원청과 발주자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하고 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사업장은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모든 작업을 중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이성기 고용부 차관을 비롯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한국경영자총협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대표자 및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산업안전보건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이번 행사의 메인 슬로건을 ‘함께 지키는 안전, 함께 만드는 행복미래’로 정하고 △사회 저명인사 및 연예인 등을 초빙한 특집 강연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안전보건 UCC 공모전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 △외국인 퀴즈대회 개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또 그간 변화된 안전보건정책의 흐름과 산업보호구 등 안전시설 용품의 발전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전보건 50년 역사관’과 ‘전시장’도 운영한다. 세계 안전보건 전문가가 참석하는 국제심포지엄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세미나, 원·하청 간 안전보건 공생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도 마련됐다.이번 기념식에서는 산업재해 예방 유공 포상자 24명에 대한 정부의 포상도 실시한다.정부는 최시돈 심텍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을, 권기찬 케이에이치티 생산부서장에게 철탑산업훈장, 김현욱 가톨릭대 교수에게 옥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여한다. 최 대표는 산재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원·하청 공생 협력을 통해 자율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구축한 공을 , 권 부서장은 근로자가 참여하는 위험성 평가 활동을 유도하고 공정별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해 개선활동을 주도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석면건축물 해체 제거 작업 관리 등 석면관련 산업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정에 참여했다.산업포장은 사업장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와 이용주 영우 대표이사, 이신영 케이씨씨 여주공장 안전환경팀장 등 3명이 수상했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50회 산업안전보건 강조 주간 행사 개회를 선포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