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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식품·외식산업 전망은…농식품부 29일 전망대회
-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9월11일 열린 외식업계 간담회에서 참가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내주 식품·외식산업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는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19년 식품외식산업전망대회’를 열 계획이다. 정부 관계기관과 업계 관계자, 전문가가 한데 모여 새로운 식품과 외식 트렌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국제협력총괄과는 하루 앞선 28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2018 농식품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워크숍’을 연다. 지금까지 농식품 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해외농업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으는 자리다.농식품부 재해보험정책과는 12월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8일 관련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오는 30일 2019년도 예산안을 논의하는 국회 상임위·예결위 전체회의와 본회의에 참석 예정이다. 또 29~30일 국회에서 연이어 열리는 우리쌀 가공식품 특별전시와 생생텃밭 김장나눔행사에 참석 예정이다.다음은 농식품부 내주(11월26일~12월3일) 주요 일정과 보도계획이다.◇주간주요일정△11월27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13:30 한우기술공감 역량강화 워크샵(상록리조트)(장관, 천안)△11월29일(목)08:30 현안조정회의(장관, 서울)10:30 우리쌀 가공식품 특별전시(국회)(장관, 서울)10:3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차관, 세종)△11월30일(금)10:00 상임위·예결위 전체회의(국회)(장·차관, 서울)10:30 국회 생생텃밭 김장나눔행사(국회)(장관, 서울)14:00 본회의(국회)(장관, 서울)◇주간보도계획△11월25일(일)11:00 검역본부, 한국과 베트남 수의분야 협력의 주춧돌을 놓다△11월26일(월)11:00 국가식품클러스터-4차 산업혁명 연계방안 모색 국제심포지움 개최△11월27일(화)11:00 2018년 농식품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워크숍11:00 2019년 식품외식산업전망대회 개최△11월28일(수)11:00 기후변화에 따른 ‘마늘·배추’ 생산량 예측 기술 개발11:00 전국 가축질병 가상방역훈련(CPX) 평가대회 개최11:00 2018년 겨울철 농업재해대책△11월29일(목)06:00 ?포스트 농식품 정책콘서트?개최11:00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11:00 12월 테마별 농촌여행지 선정·홍보△12월2일(일)11:00 농식품 분야 해외 인턴십 2019년 상반기 모집공고(12.3~12.31) 11:00 친환경농업, UCC 영상으로 국민과 함께 한다
- 방통위 ‘2018 남북 방송통신 국제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왼쪽부터)Asad Abbas Awan 파키스탄 1등서기관, Damir Kusen 크로아티아 대사, Bader Mohammad Alawadi 쿠웨이트 대사, 강형철 정보통신정책학회 학회장, 표철수 방통위 상임위원, 이효성 방통위원장, 김대희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Mozes Csoma 헝가리 대사, Ruhul Amin 방글라데시 1등서기관이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가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김대희)과 함께 「2018 남북 방송통신 국제컨퍼런스」를 16일 엘타워 그레이스 홀에서 개최했다.‘한반도의 평화·번영을 위한 방송통신의 기여’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북한 방송통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알아보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방송통신의 역할과 기여방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이번에는 지난 행사와 달리 학술행사를 겸해 진행하였으며, 지난 6월부터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남북 방송통신 학술 공모전’을 통하여 선정된 수상작 중에서 최우수작과 우수작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작년에 진행되었던 컨퍼런스에서 UCC 공모전 수상작 발표를 통해 신세대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을 확인했다면, 이번에 실시한 학술 공모전 수상작 발표는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통일시대에 대한 준비와 대응방안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방송통신 학술 공모전 수상작으로는 △최우수작(아주대 김동건)은 “남북 통신 교류를 통한 경제협력 남북 SMART VALLEY 구축을 중심으로”가 △우수작(서울시립대 김성인)은 “남북한의 미디어·방송통신 현안과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합리적 대응 방향에 관한 연구”가 △장려작(건국대 문예찬)은 “지속가능한 남북방송교류에 관한 연구 이산가족 상봉, 언어차이 해소 방안을 중심으로”가 각각 수상했다.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탄 혹 구안(Tan Hock Guan) ABU 편집국장, 세바스티앙 팔레티(Sebastien Falletti) 르 피가로 기자, 루 루이(陸睿) 신화통신 서울 특파원, 조주희 ABC뉴스 서울 지국장 등 언론인과 북한 관련 전문가의 방북 및 취재경험 등을 바탕으로 북한의 방송통신의 변화상을 공유하고 향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방송통신의 역할과 시사점에 대해 논의했다.서옥란 연변대 교수, 로버트 켈리(Robert E. Kelly) 부산대 교수와 이안 콜린스(Ian Collins) 조선 익스체인지 교류협력 프로그램 팀장 등은 남북간 방송통신의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방송과 통신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정보와 문화의 전달자로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인프라로, 방송·통신을 매개체로 하여 남과 북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민족의 결속을 다져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공고히 해 나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 "여성 경력단절 사전 예방이 중요"…'경력단절예방 주간' 신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여성가족부는 여성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력단절 예방주간(10월22일~28일)’을 신설하는 한편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와 공동으로 ‘경력단절예방 윙크(W-ink)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경력단절 예방 윙크(W-ink) 캠페인은 일하는 여성이 결혼, 출산, 육아 후에도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가정·기업·사회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캠페인명 윙크(W-ink)는 여성(Woman)과 일(Work)의 알파벳 ‘더블유(W)’와 잇다(Link)의 ‘잉크(~ink)’를 조합한 말이다. 디자인은 여성의 경력 잇기에 노력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는 우리 사회에 미소 가득한 눈인사(윙크·Wink)로 고마움을 전하는 여성의 모습을 표현했다.여성가족부는 여성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지난해부터 재직여성의 고용유지를 위한 전문상담과 직장문화 개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광역·거점새일센터 15개소에서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내년에 40개소 이상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예방주간에 이 사업을 국민들에게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예방주간을 맞아 직장인, 기업인, 일하는 여성과 그 가족들을 함께 초청하는 ‘여성의 경력 언제나 윙크(W-ink) 토크콘서트’(이야기공연)를 오는 26일 오후 4시 동자아트홀에서 개최한다.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경림 씨 사회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재취업 성공 여성, 남성 육아휴직자, 여성친화기업 대표자 등이 참여해 ‘일·생활 균형’, ‘남성 육아휴직’, ‘여성친화 기업문화’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또 지난 8월 제작한 경력단절예방 노래과 캠페인 홍보영상을 배포하고, 댄스UCC(자체제작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또 여성경력단절예방 캠페인을 지지하는 서명과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고, 해시태그(경력단절예방, 경력단절예방윙크캠페인)를 달면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이밖에 전국 새일센터(시도별 15개소)에서 지역별 토크콘서트, 여성일자리축제, 여성친화일촌기업 자문(멘토링), 현장 거리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성장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가정에서는 육아 및 가사 분담, 기업에서는 일생활 균형 근무여건 마련 및 유리천장 해소, 사회적으로는 성차별해소를 통해 여성경력단절 없는 사회를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윙크(W-ink)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 KT,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 3년 연속 1위 달성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KT(030200)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KT 광화문 사옥에서 유엔지원SDGs한국협회 김정훈 사무대표(좌측)가 KT 경영관리부문장 이대산 부사장(우측)에게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 1위상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KT.‘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평가를 경제·사회·환경 영역으로 확장한 개념으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초점을 맞춰 기업 활동을 분석한 지표다. 국가별로 경영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각 국에 위치한 유엔 기관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한국은 유엔지원SDGs한국협회에서 평가를 주관한다. 평가기준은 사회, 환경, 경제, 제도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45개 지표로 구성되며 각 지표는 빈곤해결, 양성평등, 환경보호, 일자리창출, 노사문화, 국제이슈 공동참여 등을 반영하고 있다.올해는 총 500개의 국내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이 중 KT가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KT 외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롯데, CJ, 현대엔지니어링, 부강테크가 공동 1위로 평가됐으며 이 중 2016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가 시작된 이래 3년 연속 1위로 평가 받은 기업은 KT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에서 KT가 주도하는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Union Corporate Committee) 활동이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UCC는 KT의 주도로 지난 2011년 창립됐으며 국내 20개 기업이 노사공동으로 참여하고 구성원은 약 10만 명에 달한다. 지난 7년간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동남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글로벌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온 점이 강점으로 평가 됐다. 또 참여 기업별 사업 특성에 맞춘 IT, 통신, 환경, 농촌,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이 ‘환경, 경제, 사회, 제도’ 4개 평가 분야에 포괄적으로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ICT 재능기부 전담 부서인 IT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IT 교육 및 자격증 취득을 도와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ICT를 융합한 스마트에너지를 구현한 것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유엔지원SDGs한국협회 김정훈 사무대표는 “KT의 노사상생 문화와 UCC는 UN과 국제사회에 모범적인 노사 모델로 소개된 바 있으며 이런 성과들이 이번 2018년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 1위 선정에 중요한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 KT노사, 중고 휴대폰 팔아 불우이웃 돕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 직원들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KT 본사 사옥에서 ‘리본 캠페인’ 참여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을 모으고 있는 모습KT(회장 황창규)와 KT노동조합(위원장 김해관)이 노사 공동 휴대폰 재활용 프로젝트 ‘리본(Reborn) 캠페인’을 시행한다.‘리본 캠페인’은 KT 그룹 및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 회원사가 공동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사용하지 않는 임직원들의 중고 휴대폰을 모아 재활용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는 노사공동 환경캠페인이자 나눔 활동이다. 리본 캠페인은 2017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시행되는 것으로, 2017년에는 KT그룹 임직원이 총 11만대의 중고 휴대폰을 기부했으며, 판매금 약 2억 5천만원으로 중증 장애인이나 중증 환자가족이 있는 직원 250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KT그룹 및 UCC회원사 외에도 유관 기업, 관공서 등 전국 155개 단체가 동참하며, 오는 12일까지 각 기관별로 비치된 수거박스를 통해 임직원들의 중고 휴대폰, PDA, 네비게이션, 스마트홈폰, 에그 등을 접수 받는다. 각 단체에서 수거된 중고 휴대폰 및 IT기기는 KT그린센터를 통해 매각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한편, KT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매달 임직원의 1천원 기부 행사를 전개해 왔다. 휠체어 퍼스트, 자동차 노데이(No-Day)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천과 UN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KT 노동조합 박충범 교육국장은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이 가치 있는 나눔 활동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취지에 노사 모두가 공감했고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KT그룹과 UCC회원사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에 나서고 있으며 범 국가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강조했다.UCC (Union Corporate Committee)란 KT 주도로 2011년 창립된 노사공동 나눔협의체다. 서울대학교병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남동발전,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국내 20개 기업이 노사공동으로 참여하고, 구성원은 약 10만명에 달한다. 참여 기업별 사업의 특성에 맞춰 IT, 통신, 환경, 농촌,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