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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674건

  • 이랜드월드 등 4곳 직장어린이집 공모전 대상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3일 오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 10회 직장어린이집 The-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공모전에서 전국 직장어린이집 총 2960건 출품작 중 328건이 수상했다. 올해 공모전은 UCC(동영상)분야를 신설해 직장 보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했다. 이번 공모전은 보육프로그램, 스토리텔링&사진, 공간 환경디자인, UCC 총 4개 분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대상은 △이랜드월드 이랜드코코몽어린이집(보육 프로그램) △서울보증보험 SGI서울보증어린이집(스토리텔링&사진) △녹십자 홀딩스 GC Childcare Center어린이집(공간 환경 디자인)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행복어린이집(UCC)이 받았다. 시상식이 끝난 후 우수 보육프로그램은 자료집으로 발간해 전국 직장어린이집에 보급할 예정이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공모전은 직장보육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며 직장어린이집을 대표하는 공모전으로 큰 결실을 거뒀다”며 “근로복지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일·생활 균형을 위해 일하는 부모가 안심하고 맞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2.03 I 김소연 기자
포스코건설,‘제3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 개최
  • 포스코건설,‘제3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 개최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29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3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는 인천에 소재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지역의 대표 어린이 음악 경연대회로 자리 잡았다.이번 대회에는 지난 7월 UCC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팀이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지난 6개월간 연습한 율동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이날 경연을 관람한 1300여명의 시민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올해 경연에서 인천광역시장상(대상)은 ‘아리랑 모음곡’을 부른 ‘인천굴포초등학교 행복드림굴포합창단이 수상했다.이날 대회에 참석한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가 인천지역의 동요문화 저변을 확대시키고 어린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주는 알차고 풍성한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의 관계자는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가 지역의 대표 어린이 음악 축제로 인천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어린이들의 예술적 재능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열린 ‘제3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인천굴포초등학교 행복드림굴포합창단’의 공연 모습.(포스코건설 제공)
2018.11.30 I 김기덕 기자
내년 식품·외식산업 전망은…농식품부 29일 전망대회
  • 내년 식품·외식산업 전망은…농식품부 29일 전망대회
  •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9월11일 열린 외식업계 간담회에서 참가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내주 식품·외식산업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는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19년 식품외식산업전망대회’를 열 계획이다. 정부 관계기관과 업계 관계자, 전문가가 한데 모여 새로운 식품과 외식 트렌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국제협력총괄과는 하루 앞선 28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2018 농식품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워크숍’을 연다. 지금까지 농식품 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해외농업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으는 자리다.농식품부 재해보험정책과는 12월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8일 관련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오는 30일 2019년도 예산안을 논의하는 국회 상임위·예결위 전체회의와 본회의에 참석 예정이다. 또 29~30일 국회에서 연이어 열리는 우리쌀 가공식품 특별전시와 생생텃밭 김장나눔행사에 참석 예정이다.다음은 농식품부 내주(11월26일~12월3일) 주요 일정과 보도계획이다.◇주간주요일정△11월27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13:30 한우기술공감 역량강화 워크샵(상록리조트)(장관, 천안)△11월29일(목)08:30 현안조정회의(장관, 서울)10:30 우리쌀 가공식품 특별전시(국회)(장관, 서울)10:3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차관, 세종)△11월30일(금)10:00 상임위·예결위 전체회의(국회)(장·차관, 서울)10:30 국회 생생텃밭 김장나눔행사(국회)(장관, 서울)14:00 본회의(국회)(장관, 서울)◇주간보도계획△11월25일(일)11:00 검역본부, 한국과 베트남 수의분야 협력의 주춧돌을 놓다△11월26일(월)11:00 국가식품클러스터-4차 산업혁명 연계방안 모색 국제심포지움 개최△11월27일(화)11:00 2018년 농식품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워크숍11:00 2019년 식품외식산업전망대회 개최△11월28일(수)11:00 기후변화에 따른 ‘마늘·배추’ 생산량 예측 기술 개발11:00 전국 가축질병 가상방역훈련(CPX) 평가대회 개최11:00 2018년 겨울철 농업재해대책△11월29일(목)06:00 ?포스트 농식품 정책콘서트?개최11:00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11:00 12월 테마별 농촌여행지 선정·홍보△12월2일(일)11:00 농식품 분야 해외 인턴십 2019년 상반기 모집공고(12.3~12.31) 11:00 친환경농업, UCC 영상으로 국민과 함께 한다
2018.11.24 I 김형욱 기자
30일 한은 금통위…1년만에 기준금리 인상될까
  • 30일 한은 금통위…1년만에 기준금리 인상될까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 일정 중 주목되는 건 오는 30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다.금융시장은 이변이 없는 한 금통위가 이번달 기준금리를 인상(1.50%→1.75%)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통위 의장인 이주열 총재를 비롯한 다수 위원들이 인상 신호를 보내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1.25%에서 1.50%로 인상한지 딱 1년 만이다.한은 의사록에 따르면, 10월 금통위 당시 이 총재를 제외한 6명 위원 중 4명은 매파(통화긴축 선호) 색채를 뚜렷하게 내비쳤다. 가계부채 누증이 심화하고 한·미 금리 차가 벌어지는 영향으로 금융 안정 측면에서 인상이 필요하다는 논리가 비등했다. 한 금통위원은 “(경기 부진이 계속되는) 실물경제 상황과는 달리 금융 안정에 대한 고려의 중요성은 한층 커지고 있다”며 “한·미간 역전 폭이 확대되는 것은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또다른 위원은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 축소를 통해 부채 조달의 부담을 높이고 비효율적 투자 유인을 낮춰, 금융 불균형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이 총재도 공개석상에서 수차례 기준금리 조정의 필요성을 언급해 왔다. 이 총재가 인상에 손을 들 경우 ‘인상 5명 동결 2명’의 구도가 가능해 보인다. 경우에 따라 동결 소수의견이 1명만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다만 이번 금통위의 관심은 인상 그 자체보다 내년 통화정책 방향이다. 국내외 경기의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시장은 내년 한 차례 정도는 추가 인상이 가능하다는 논리와 내년 연중 결이 불가피하다는 논리가 맞서고 있다. 이 총재가 기준금리 결정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 정책 방향에 대한 윤곽을 내보일지 주목된다.한은은 이외에 11월 소비자동향조사를 27일 발표한다. 다음날인 28일에는 기업의 경제심리를 여볼 수 있는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통계가 나온다. 가계와 기업의 경제심리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주간행사일정△27일(화)09:30 제6차 OECD세계포럼(부총재, 인천송도컨벤시아 2층 그랜드볼룸)△30일(금)09:00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본관 17층 금통위회의실)◇주간보도계획△27일(화)06:00 2018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28일(수)06:00 2018년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12:00 2018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12:00 2018년 3/4분기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29일(목)06:00 ‘알기쉬운 경제이야기 UCC 공모전’ 수상작 선정 결과12:00 2018년 3/4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30일(금)배포시 통화정책방향배포시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 자료배포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2018.11.24 I 김정남 기자
혁신도시 UCC 공모전…다음달 9일까지 접수
  • 혁신도시 UCC 공모전…다음달 9일까지 접수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혁신도시를 주제로 한 UCC 영상 공모전 ‘혁신도시TV, On Air’가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조성과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이 추진됨에 따라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선발된 UCC 영상은 혁신도시 유튜브 계정, 혁신도시 홈페이지 등에 게재돼 혁신도시에 활기를 더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대학(원)생 및 일반인(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대상 작품은 오는 19일부터 12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접수된 작품은 예비심사(내부위원) 및 최종심사(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거쳐 부문별 대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20개 등 총 26개 작품을 선정해 17일(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수상자 및 수상팀에게는 총 상금 1200만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대상)을 수여한다. 응모작품 중 추첨을 통해 10팀에 각 5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혁신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공모전을 통해 혁신도시에 대한 친근감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혁신도시가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직·간접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11.18 I 박민 기자
방통위 ‘2018 남북 방송통신 국제컨퍼런스’ 개최
  • 방통위 ‘2018 남북 방송통신 국제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왼쪽부터)Asad Abbas Awan 파키스탄 1등서기관, Damir Kusen 크로아티아 대사, Bader Mohammad Alawadi 쿠웨이트 대사, 강형철 정보통신정책학회 학회장, 표철수 방통위 상임위원, 이효성 방통위원장, 김대희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Mozes Csoma 헝가리 대사, Ruhul Amin 방글라데시 1등서기관이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가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김대희)과 함께 「2018 남북 방송통신 국제컨퍼런스」를 16일 엘타워 그레이스 홀에서 개최했다.‘한반도의 평화·번영을 위한 방송통신의 기여’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북한 방송통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알아보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방송통신의 역할과 기여방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이번에는 지난 행사와 달리 학술행사를 겸해 진행하였으며, 지난 6월부터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남북 방송통신 학술 공모전’을 통하여 선정된 수상작 중에서 최우수작과 우수작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작년에 진행되었던 컨퍼런스에서 UCC 공모전 수상작 발표를 통해 신세대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을 확인했다면, 이번에 실시한 학술 공모전 수상작 발표는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통일시대에 대한 준비와 대응방안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방송통신 학술 공모전 수상작으로는 △최우수작(아주대 김동건)은 “남북 통신 교류를 통한 경제협력 남북 SMART VALLEY 구축을 중심으로”가 △우수작(서울시립대 김성인)은 “남북한의 미디어·방송통신 현안과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합리적 대응 방향에 관한 연구”가 △장려작(건국대 문예찬)은 “지속가능한 남북방송교류에 관한 연구 이산가족 상봉, 언어차이 해소 방안을 중심으로”가 각각 수상했다.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탄 혹 구안(Tan Hock Guan) ABU 편집국장, 세바스티앙 팔레티(Sebastien Falletti) 르 피가로 기자, 루 루이(陸睿) 신화통신 서울 특파원, 조주희 ABC뉴스 서울 지국장 등 언론인과 북한 관련 전문가의 방북 및 취재경험 등을 바탕으로 북한의 방송통신의 변화상을 공유하고 향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방송통신의 역할과 시사점에 대해 논의했다.서옥란 연변대 교수, 로버트 켈리(Robert E. Kelly) 부산대 교수와 이안 콜린스(Ian Collins) 조선 익스체인지 교류협력 프로그램 팀장 등은 남북간 방송통신의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방송과 통신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정보와 문화의 전달자로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인프라로, 방송·통신을 매개체로 하여 남과 북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민족의 결속을 다져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공고히 해 나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2018.11.16 I 김현아 기자
KT노조, 분당서울대병원에 난치병 소아환자 기부금 전달
  • KT노조, 분당서울대병원에 난치병 소아환자 기부금 전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노동조합(위원장 김해관)이 5일 분당서울대병원을 찾아 자체 행사에서 모금한 250여 만원의 기부금과 헌혈증서 115장을 전달했다. KT노동조합은 지난 10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개최된 ‘2018 조직강화를 위한 조합간부 수련회’에서 행사가수로 초빙된 ‘노래하는 기부천사 김채우’의 문화공연을 펼쳐 난치병 환우를 돕는 모금활동을 벌인 바 있다. 기부천사로 알려진 김채우씨는 지난 20년 간 대학로와 인사동 등에서 거리 공연 등을 통해 총 2억 5천 만원과 헌혈증서 2만장을 모금해 수 백여 명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해왔다. KT노동조합은 조합간부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의 수요처를 고심하던 중 같은 UCC(Union Corporate Committee : 사회적 책임실천을 위한 기업간 노사협의체) 회원사인 분당서울대병원에 전달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KT노동조합 최장복 조직실장은 “생명존중의 가치를 위해 쉼 없이 분투하고 계신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께 감사 드린다”고 밝힌 뒤 “KT노동조합 조합간부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소정의 기부금과 헌혈증서가 꼭 필요한 환자들, 특히 소외계층의 환우들에게 유용하게 쓰였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노래하는 기부천사 김채우씨도 “처음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어느 순간 내 자신을 돕는 일이자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여력이 되는 한 난치병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래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각계각층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전달되는 기부금은 연간 8여 억 원으로, 기부금은 100% 전액 환자의 수술비와 치료비로만 사용된다. 환자를 돕기 위해 운용되는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은 모두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불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03년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46억의 기부금으로 국내외 저소득난치병 환자 6700여 명에게 새생명을 선물했다.
2018.11.05 I 김현아 기자
  • [스냅타임] 금융공모전시상식…영남대 최우수상·정남중 ‘5관왕’
  • ?정남중학교, 글짓기부문 최우수상·UCC 우수상 등 5명 수상자 쾌거AI로 소비패턴 분석한 오지연 영남대 동아리 C.S.I 대표 최우수상체크카드 편리함·올바른 소비습관 강조한 도현 월촌중 학생 최우수상 오지연 영남대 동아리 C.S.I 대표(사진=스냅타임)“요 몇 년 새 유행한 YOLO(행복을 중시하는 소비 태도)가 충동적인 소비습관으로 변해 가계부채 등의 문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어요. 이런 소비습관을 개선하고 지속할 수 있는 소비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지난달 31일 ‘제13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대학생 금융콘테스트 최우수상을 받은 오지연 영남대 동아리 C.S.I 대표는 개인의 자그마한 소비습관 변화가 국가 전체의 경제발전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오씨가 속해 있는 영남대 C.S.I는 이번 공모전에서 PEFE(Personalized Financial management Messenger)를 제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총 4개 부문(금융창작물과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금융생활 체험수기, 대학생 금융콘테스트)에 159명이 수상했다.학교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년(1184건)보다 100.8% 증가한 2377개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수상 경쟁을 펼쳤다.AI 이용해 재무목표 달성영남대 C.S.I가 제시한 PEFE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도록 유도하는 플랫폼이다. 소비를 줄이면서 아울러 개인이 설정한 재무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PEFE를 은행이 활용하면 개인의 재무상황에 최적화된 저축상품을 소개하고 그 고객이 저축목표를 달성하면 포인트를 지급한다. 고객은 이 포인트를 활용해 P2P 기부를 할 수 있어 기부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오씨는 “축적한 고객의 소비와 상품 수요 데이터를 지역 중소 자영업자에게 제공해 마케팅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현 월촌중 3학년 학생(사진=스냅타임)“체크카드 쓰면서 소비생활을 반성”글짓기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월촌중학교 3학년 도현양은 얼마 전 체크카드를 만들어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슬기로운 금융생활’이란 글을 썼다. 도양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체크카드가 금융생활에 편리함을 준다는 것을 알았다”며 “자신의 소비생활을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도양은 평소 금융에 관심이 많아 인터넷과 신문을 통해 관련 내용을 찾아보고 경제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승 상금을 ‘6·3·1’로 나눠 사용하고 싶다고 했다.‘6·3·1’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도양은 “소비전략으로 6은 자신에게 3은 저축을, 1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지혜 정남중 지도교사(사진=스냅타임)‘5관왕’ 쾌거 정남中…“낯선 금융 쉽게 접근하려 노력”정남중학교는 이번 공모전에서 글짓기부문 최우수상과 UCC·포스터·만화 부문 우수상 등 총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 공을 인정받아 정남중학교는 우수학교상까지 받았다.5관왕 쾌거 뒤에는 숨은 공로자가 있다. 학생들과 차근차근 금융을 공부해온 송지혜 선생이 그 주인공이다.송 선생은 “일상생활에서 매일 겪는 것이 금융이지만 정작 금융은 매우 낯설다”며 “왕도가 없었다. 그저 학생들이 이해할 때까지 차근차근 함께 공부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난 6월 금융공모전 공문을 보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심어주고자 공모전 준비를 시작했다.송 선생은 “이번 계기로 아이들이 금융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기반이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생들의 금융 지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1.02 I 한종완 기자
서울시교육청,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프로젝트 시행
  • 서울시교육청,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프로젝트 시행
  • 서울시교육청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1회용품 줄이기 실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 직원과 학교 교직원·학생·학부모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유도한다. 우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학생회 중심의 ‘1인 1머그컵 운동’과 머그샷 캠페인을 추진한다. 학생·학부모·교원 등이 자발적으로 매달 첫째주 수요일에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전개하고 학교 내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동아리를 운영하도록 한다. 그외 △우리마을의 ‘1회용품 ZERO’ 위한 아이디어·UCC 공모전 운영 △학생 중심의 ‘환경지킴이 학생 실천단’ 운영 △플라스틱 재활용 환경보증금제(에코머니-Eco Money)와 연계한 ‘플라스틱 수거 day’ 등을 계획했다. ‘플라스틱 수거 day’를 위한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교육 자료를 배포해 교육과정과 연계해 1회용품 줄이기 실천 교육을 한다. 또한 학교와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지난 환경부에서 발표한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을 중심으로 ‘플라스틱 ZERO’ 운동에 동참한다. 회의와 연수를 진행할 때 페트병 등 플라스틱 용기와 1회용컵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품·접시·용기 등을 적극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청은 사무실에서 1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텀블러(머그컵)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직원이 동참하는 ‘1회용품 줄이기 실천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가정과 학교·기관에서 실천 가능한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교육청은 요청했다. 학생들은 학생회·가족회의 등을 통해 실천 가능한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 수립 후 추진하고 학교에서는 교직원 회의를 통해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을 마련해 추진하는 것이다. 공공기관은 환경부에서 발표한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을 따라 준수하도록 한다. 지침은 올해를 도입기로 2020년에는 정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
2018.10.23 I 김소연 기자
"여성 경력단절 사전 예방이 중요"…'경력단절예방 주간' 신설
  • "여성 경력단절 사전 예방이 중요"…'경력단절예방 주간' 신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여성가족부는 여성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력단절 예방주간(10월22일~28일)’을 신설하는 한편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와 공동으로 ‘경력단절예방 윙크(W-ink)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경력단절 예방 윙크(W-ink) 캠페인은 일하는 여성이 결혼, 출산, 육아 후에도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가정·기업·사회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캠페인명 윙크(W-ink)는 여성(Woman)과 일(Work)의 알파벳 ‘더블유(W)’와 잇다(Link)의 ‘잉크(~ink)’를 조합한 말이다. 디자인은 여성의 경력 잇기에 노력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는 우리 사회에 미소 가득한 눈인사(윙크·Wink)로 고마움을 전하는 여성의 모습을 표현했다.여성가족부는 여성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지난해부터 재직여성의 고용유지를 위한 전문상담과 직장문화 개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광역·거점새일센터 15개소에서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내년에 40개소 이상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예방주간에 이 사업을 국민들에게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예방주간을 맞아 직장인, 기업인, 일하는 여성과 그 가족들을 함께 초청하는 ‘여성의 경력 언제나 윙크(W-ink) 토크콘서트’(이야기공연)를 오는 26일 오후 4시 동자아트홀에서 개최한다.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경림 씨 사회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재취업 성공 여성, 남성 육아휴직자, 여성친화기업 대표자 등이 참여해 ‘일·생활 균형’, ‘남성 육아휴직’, ‘여성친화 기업문화’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또 지난 8월 제작한 경력단절예방 노래과 캠페인 홍보영상을 배포하고, 댄스UCC(자체제작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또 여성경력단절예방 캠페인을 지지하는 서명과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고, 해시태그(경력단절예방, 경력단절예방윙크캠페인)를 달면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이밖에 전국 새일센터(시도별 15개소)에서 지역별 토크콘서트, 여성일자리축제, 여성친화일촌기업 자문(멘토링), 현장 거리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성장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가정에서는 육아 및 가사 분담, 기업에서는 일생활 균형 근무여건 마련 및 유리천장 해소, 사회적으로는 성차별해소를 통해 여성경력단절 없는 사회를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윙크(W-ink)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2018.10.21 I 안혜신 기자
KT,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 3년 연속 1위 달성
  • KT,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 3년 연속 1위 달성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KT(030200)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KT 광화문 사옥에서 유엔지원SDGs한국협회 김정훈 사무대표(좌측)가 KT 경영관리부문장 이대산 부사장(우측)에게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 1위상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KT.‘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평가를 경제·사회·환경 영역으로 확장한 개념으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초점을 맞춰 기업 활동을 분석한 지표다. 국가별로 경영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각 국에 위치한 유엔 기관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한국은 유엔지원SDGs한국협회에서 평가를 주관한다. 평가기준은 사회, 환경, 경제, 제도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45개 지표로 구성되며 각 지표는 빈곤해결, 양성평등, 환경보호, 일자리창출, 노사문화, 국제이슈 공동참여 등을 반영하고 있다.올해는 총 500개의 국내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이 중 KT가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KT 외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롯데, CJ, 현대엔지니어링, 부강테크가 공동 1위로 평가됐으며 이 중 2016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가 시작된 이래 3년 연속 1위로 평가 받은 기업은 KT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에서 KT가 주도하는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Union Corporate Committee) 활동이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UCC는 KT의 주도로 지난 2011년 창립됐으며 국내 20개 기업이 노사공동으로 참여하고 구성원은 약 10만 명에 달한다. 지난 7년간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동남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글로벌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온 점이 강점으로 평가 됐다. 또 참여 기업별 사업 특성에 맞춘 IT, 통신, 환경, 농촌,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이 ‘환경, 경제, 사회, 제도’ 4개 평가 분야에 포괄적으로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ICT 재능기부 전담 부서인 IT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IT 교육 및 자격증 취득을 도와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ICT를 융합한 스마트에너지를 구현한 것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유엔지원SDGs한국협회 김정훈 사무대표는 “KT의 노사상생 문화와 UCC는 UN과 국제사회에 모범적인 노사 모델로 소개된 바 있으며 이런 성과들이 이번 2018년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 1위 선정에 중요한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2018.10.15 I 이연호 기자
주춤하나 했던 주택담보대출, 다시 꿈틀댈까
  • 주춤하나 했던 주택담보대출, 다시 꿈틀댈까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7월27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주 주목되는 한국은행 일정은 오는 11일 나오는 ‘9월 금융시장 동향’ 자료다. 최근 가계대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주춤하나 했던 가계대출은 요즘 다시 꿈틀대고 있다. 8월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5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6조7000억원)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 늘었다.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802조6000억원에 달했다.이는 주택담보대출이 많아진 영향이다. 8월 은행권 주담대는 3조4000억원 늘어, 지난해 7월(4조8000억원) 이후 1년1개월 만에 최대 폭 확대됐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주택 거래가 늘어난 여파였다.9월에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졌을지 관심사다. 특히 가계대출 흐름은 최근 한은이 ‘금융 불균형’을 부쩍 강조하고 있어 더 관심이 모아진다.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 신호를 주고 있는 주요 근거가 금융 불균형이다.그 연장선상에서 오는 8일 발표되는 3분기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도 관심사다. ◇주간행사일정△9일(화)해외출장(10/9~14, 총재, G20 10월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및 IMF/WBG 연차총회, 인도네시아 발리)◇주간보도계획△8일(월)12:00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2018년 3/4분기 동향 및 4/4분기 전망)△9일(화)12:00 가계부채DB의 이해와 활용(2018.9월 조사통계월보 논고)12:00 북한지역 장기주택수요 및 연관 주택건설투자 추정(Estimation of Long-term Housing Demand and Related Housing Construction Investment in North Korea)(BOK경제연구 2018-32)△11일(목)08:00 2018년 8월 국제수지(잠정)11:00 화폐사랑 UCC 공모전 수상작 선정 및 포상 실시12:00 2018년 9월중 금융시장 동향12:00 2018년 9월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14일(일)12:00 해외경제포커스<2018-39>
2018.10.06 I 김정남 기자
'우체국 가지 않고도 등기우편 보내요' 공모전 개최
  • '우체국 가지 않고도 등기우편 보내요'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방문없는 등기우편 보내기 UCC &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 공모전은 별도로 라벨을 받아 우편물 봉투 겉면에 부착하면 등기우편으로 발송할 수 있는 제도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우편창구 직원에게 등기우편을 접수하지 않고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UCC 또는 웹툰으로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 응모하면 된다고 우본은 설명했다.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3개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다. 참가 신청은 공모전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참가신청서(서약서, 개인정보 제공 및 수집 이용 동의서 포함)를 내려받아 작성해 작품과 함께 제추하면 된다.공모전 결과는 전문가와 누리꾼 심사를 통해 오는 3일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대상에는 우정사업본부장상과 300만원(UCC부문)·200만원(웹툰부문)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공모전을 계기로 우체국 창구에 방문하지 않고도 등기우편을 접수할 수 있는 방법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다양한 장소에서 편리하게 등기우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국민들이 재미있고 쉽게 등기우편 접수방법을 알 수 있도록 많이 응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03 I 이재운 기자
KT노사, 중고 휴대폰 팔아 불우이웃 돕기
  • KT노사, 중고 휴대폰 팔아 불우이웃 돕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 직원들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KT 본사 사옥에서 ‘리본 캠페인’ 참여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을 모으고 있는 모습KT(회장 황창규)와 KT노동조합(위원장 김해관)이 노사 공동 휴대폰 재활용 프로젝트 ‘리본(Reborn) 캠페인’을 시행한다.‘리본 캠페인’은 KT 그룹 및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 회원사가 공동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사용하지 않는 임직원들의 중고 휴대폰을 모아 재활용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는 노사공동 환경캠페인이자 나눔 활동이다. 리본 캠페인은 2017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시행되는 것으로, 2017년에는 KT그룹 임직원이 총 11만대의 중고 휴대폰을 기부했으며, 판매금 약 2억 5천만원으로 중증 장애인이나 중증 환자가족이 있는 직원 250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KT그룹 및 UCC회원사 외에도 유관 기업, 관공서 등 전국 155개 단체가 동참하며, 오는 12일까지 각 기관별로 비치된 수거박스를 통해 임직원들의 중고 휴대폰, PDA, 네비게이션, 스마트홈폰, 에그 등을 접수 받는다. 각 단체에서 수거된 중고 휴대폰 및 IT기기는 KT그린센터를 통해 매각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한편, KT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매달 임직원의 1천원 기부 행사를 전개해 왔다. 휠체어 퍼스트, 자동차 노데이(No-Day)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천과 UN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KT 노동조합 박충범 교육국장은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이 가치 있는 나눔 활동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취지에 노사 모두가 공감했고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KT그룹과 UCC회원사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에 나서고 있으며 범 국가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강조했다.UCC (Union Corporate Committee)란 KT 주도로 2011년 창립된 노사공동 나눔협의체다. 서울대학교병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남동발전,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국내 20개 기업이 노사공동으로 참여하고, 구성원은 약 10만명에 달한다. 참여 기업별 사업의 특성에 맞춰 IT, 통신, 환경, 농촌,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8.10.03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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