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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지역방문 '선거개입' 지적에 장제원 "국민 기대 겁나나"
  • 尹 당선인 지역방문 '선거개입' 지적에 장제원 "국민 기대 겁나나"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윤 당선인의 경기도 방문을 지방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하자 “당선인께서 당선된 이후 지역에 가서 민생을 살피고 당선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 선거 개입인가”라고 언급했다.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이날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 기자들과 만나 “지난 총선 때 문재인 대통령께서 어떤 일정을 보내셨는지 한번 보시기 바란다”며 “그걸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윤 당선인에 대한 기대, 국민들의 어떤 기대 이런 것이 겁나는 것이냐”고 말했다.또 장 비서실장은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자신이 최근 만나 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논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제가 왈가왈부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안 위원장의 정치적 행보는 안 위원장께서 말씀하셔야 한다”며 “제가 안 위원장 마음을 잘 아는 사람이 아니다. 제가 말씀드린다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고 했다.장 실장은 이번주부터 개최되는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인사청문회에 대해선 “인사청문회도 인사 검증의 마지막 단계이니 후보들이 지금까지 나왔던 얘기들을 잘 해명해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하고 본인이 가진 역량들에 대해 국민이 확신을 가질 수있도록 국회의원 질의에 정확히 자신의 소신, 철학, 앞으로 부처를 운영할 계획을 명확히 밝혀주길 바란다”며 “준비를 많이 했으니까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일산, 안양, 수원, 용인 등 경기 지역 4개 도시를 찾아 교통·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대선 당선사례 인사를 할 예정이다. 오전에 고양시 GTX-A 2공구 방문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안양 평촌 1기 신도시, 수원 군공항 소음피해 주민초청 간담회, 용인 중앙시장 등을 방문한다.이를 두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지방선거에 대통령 당선자나 인수위가 지나치게 선거 개입을 하고 있다. 선거 개입을 하면서 정치적 중립을 어기고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강력히 이 문제에 대해 실상을 알고 판단을 하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2022.05.02 I 황효원 기자
부모 100만원·병사 200만원·자영업 33조 공약 지키나…내일 발표(종합)
  • 부모 100만원·병사 200만원·자영업 33조 공약 지키나…내일 발표(종합)
  • [이데일리 최훈길 한광범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3일 발표를 앞두고 국정과제 마무리 작업에 나선다. 1호 공약인 자영업 손실보상안을 비롯해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 부모급여 100만원 공약, 부동산·세금·물가 관련 민생정책 최종안이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공동취재단) ◇3일 오전 11시 국정과제 확정안 발표인수위는 2일 110개 국정과제와 520개 실천 과제 관련 최종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최종안을 보고받고,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에 차기정부 국정과제 관련 대국민 발표를 할 예정이다. 지난 3월18일 인수위 현판식을 진행한 뒤 40여일 만에 마련한 결과물이다. 홍경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안 위원장은 지난 6주간 각 분과별로 취합돼 조정된 국정과제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내일 발표는 6대 추진방향과 110개 세부과제까지 차기정부의 국정 청사진이 담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국정비전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로 선정했다. 국정 운영원칙은 ‘공정·상식·실용’이다. 6대 국정목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나라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로 정해졌다.국정과제 예산은 200조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이 대선 기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제출한 200개 국정 공약을 이행하는데 필요한 5년간 소요비용은 266조원에 달한다. 국가채무가 1000조원이 넘는 상황에서 수백조원에 달하는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관건이다. 당시 국민의힘이 추산한 예산에 따르면 △코로나 대책 50조원 △기초연금 인상 35조4000억원 △병사월급 인상 25조5000억원 △주택난 완화 및 주거복지 12조1000억원 △농업직불금 확대 9조2000억원 △생계급여 확대 7조7000억원 △부모급여 7조2000억원 △수도권 GTX(광역 급행열차) 5조원 △국민안심지원제도 4조원 등이다.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도 논란이 예상된다. 안철수 위원장, 김소영 경제2분과 위원, 장상윤 코로나19비상대응특위 정책지원단장이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자영업 손실보상 관련해 차등지원 방침을 밝히자 논란이 일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이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원회에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현판식을 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 첫 전체회의에서 “국민이 먹고 사는 민생문제를 챙기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윤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대통령이 된다면 즉시 기존 (1곳당 방역지원금 300만원) 정부안과는 별개로 600만원을 추가해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 이후 자영업 1곳당 최소 600만원 이상 일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소영 위원은 지난달 29일 밤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올해 정부가 추경을 통해 이미 지원을 하기로 한 16조9000억원을 제외한 33조1000억원 이상(33조1000억원+α)를 취임 즉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긴급 지원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곳당 하한액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얼마씩 준다고 얘기할 순 없으나 충분히 많이 주겠다”며 구체적인 액수는 답하지 않았다.병사 월급 공약도 수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 “전체 재정 운영 여건과 부사관·초급장교와의 보수 역전 등 다양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부모급여 이행, 병사 월급·자영업 공약 파기 전망만 1세 이하의 아동(0개월~11개월까지)이 있는 가구에 월 100만원 씩 지급하는 저출생·아동복지 대책인 부모급여는 도입된다. 청와대 사회수석으로 내정된 안상훈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은 지난달 29일 기자들과 만나 “부모급여는 올해 30만원으로 시작해 다음 해에 70만원, 2024년에 100만원까지 가는 걸로 생각하고 있다”며 “기초연금은 40만원으로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재원, 지원 대상·방식 등 세부안 발표가 주목된다. 한편 안철수 위원장은 2일 오후 3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 달라지는 대한민국’ 주제로 국정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대면 브리핑 없이 서면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국회는 2일 한덕수 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추경호 기재부·박진 외교부·원희룡 국토교통부·한화진 환경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총 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한 총리 후보자는 지난달 25~26일 청문회 일정이 잡혀 있었으나 파행돼 청문 일정이 다시 잡혔다. 한 후보자의 청문회는 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2022.05.02 I 최훈길 기자
서울 전셋값으로 살 수 있는 수도권 새 아파트 눈길
  • 서울 전셋값으로 살 수 있는 수도권 새 아파트 눈길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계약갱신청구권 2년 만료를 3개월 남짓 남겨두고 전세 만기 수요자들이 신규 분양 시장으로 대거 몰릴 전망이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에서 6억원 이하로 공급되는 새 아파트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KB부동산의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6억757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임대차 3법이 시행되던 2020년 8월(5억1011만원) 대비 32% 오른 금액이다. 특히 서울시 입주 물량 감소로 전세 매물도 줄어들고 있어 전세가는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해보다 34.48%(1만1272가구) 줄어든 2만141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4만9525가구)의 절반도 못 미친다. DL이앤씨,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투시도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장에선 벌써 전세 최고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보라매SK뷰’ 전용 84㎡(23층)는 지난달 13억원에 전세 거래됐다. 이는 바로 직전달 거래인 9억원(3월, 23층) 대비 4억원 높은 금액이며 역대 최고가다.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3단지푸르지오’전용 84㎡(9층)도 한달 새 3억원 오른 7억7500만원(4월, 9층)에 새로운 전세 세입자를 맞았다. 업계 전문가는 “8월 이후 갱신청구권 만료 매물이 나오게 돼 전세 시장이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지난 2년간 전세 상승폭이 워낙 크고, 보유세로 인해 월세로 전환하는 매물도 많아 전세 매물의 몸값은 더욱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이런 가운데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 뛰어난 수도권에서 6억원 이하로 공급되는 새 아파트들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DL이앤씨는 5월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ㆍ99㎡, 93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옥정신도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현재 옥정신도시 내 전용 84㎡의 시세는 5억5000만원~6억원 수준으로, 이보다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정차가 계획돼 향후 삼성역까지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도 수원시 망포6지구에서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를 분양한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가 지하 3층~지상 24층 13개동, 전용면적 84㎡와 105㎡로 796가구,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는 지하 3층~지상 22층, 11개동 전용면적 84㎡와 105㎡로 770가구로 총 1566가구 규모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인근 아파트 전용 전용 84㎡ 시세는 5억원 후반에서 6억원 중반에 형성돼 있다.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고 DL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4개동, 총 43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의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청약홈에 공개된 이 단지의 전용 84㎡A 분양가는 4억8486만원(최고가 기준)이다. 한신공영도 이달 중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서 ‘금곡역 한신더휴’를 분양한다. 이 단지의 분양가(최고가)는 전용 84㎡A 기준 5억8700만원이다.
2022.05.02 I 하지나 기자
병사 200만원·자영업 33조 공약 지킬까…尹 인수위 마무리 수순
  • 병사 200만원·자영업 33조 공약 지킬까…尹 인수위 마무리 수순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3일 발표를 앞두고 국정과제 마무리 작업에 나선다. 1호 공약인 자영업 손실보상안,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 부동산·세금·물가를 비롯한 민생대책이 주목된다. 인수위는 2일 110개 국정과제와 520개 실천 과제 관련 최종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최종안을 보고받고,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대국민 발표를 할 예정이다. 지난 3월18일 인수위 현판식을 진행한 뒤 40여일 만에 마련한 결과물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이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원회에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현판식을 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 첫 전체회의에서 “국민이 먹고 사는 민생문제를 챙기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인수위는 국정비전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로 선정했다. 국정 운영원칙은 ‘공정·상식·실용’이다. 6대 국정목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나라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로 정해졌다.국정과제 예산은 200조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이 대선 기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제출한 200개 국정 공약을 이행하는데 필요한 5년간 소요비용은 266조원에 달한다. 국가채무가 1000조원이 넘는 상황에서 수백조원에 달하는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관건이다. 당시 국민의힘이 추산한 예산에 따르면 △코로나 대책 50조원 △기초연금 인상 35조4000억원 △병사월급 인상 25조5000억원 △주택난 완화 및 주거복지 12조1000억원 △농업직불금 확대 9조2000억원 △생계급여 확대 7조7000억원 △부모급여 7조2000억원 △수도권 GTX(광역 급행열차) 5조원 △국민안심지원제도 4조원 등이다.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도 논란이 예상된다. 안철수 위원장, 김소영 경제2분과 위원, 장상윤 코로나19비상대응특위 정책지원단장이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자영업 손실보상 관련해 차등지원 방침을 밝히자 논란이 일었다. 앞서 윤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대통령이 된다면 즉시 기존 (1곳당 방역지원금 300만원) 정부안과는 별개로 600만원을 추가해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 이후 자영업 1곳당 최소 600만원 이상 일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소영 위원은 지난달 29일 밤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올해 정부가 추경을 통해 이미 지원을 하기로 한 16조9000억원을 제외한 33조1000억원 이상(33조1000억원+α)를 취임 즉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긴급 지원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곳당 하한액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얼마씩 준다고 얘기할 순 없으나 충분히 많이 주겠다”며 구체적인 액수는 답하지 않았다.병사 월급 공약도 수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 “전체 재정 운영 여건과 부사관·초급장교와의 보수 역전 등 다양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한편 국회는 2일 한덕수 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추경호 기재부·박진 외교부·원희룡 국토교통부·한화진 환경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총 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한 총리 후보자는 지난달 25~26일 청문회 일정이 잡혀 있었으나 파행돼 청문 일정이 다시 잡혔다. 한 후보자의 청문회는 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안철수 위원장은 2일 오후 3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 달라지는 대한민국’ 주제로 국정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대면 브리핑 없이 서면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022.05.02 I 최훈길 기자
원희룡 “장관되면 최대한 빨리 주택공급 로드맵 제시할 것”
  • 원희룡 “장관되면 최대한 빨리 주택공급 로드맵 제시할 것”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장관으로 취임한다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예측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택공급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원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서 윤석열 정부의 주택공급 목표 및 추진계획을 묻는 질의에 “로드맵 제시를 위해 지자체, 재정당국 등과 면밀히 협의하겠다”며 이같이 답변했다.앞서 윤 대통령 당선인은 부동산 대표 공약으로 ‘임기 내 주택 250만호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공약은 수도권 내 130만∼150만가구를 비롯해 전국에 총 250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무주택자의 수요를 진정시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취지다.이와 관련해 원 후보자는 “내집마련 기회를 확대하고, 시장안정을 위해서는 수요에 부응하는 충분한 주택공급이 필요하다”며 “우선 선호도가 높은 도심 중심에서 충분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의 공급 기능을 강화하고, 청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더 나아가 도심 등 선호지역 공급은 물론, GTX를 통한 수도권 공간구조 개편, 수도권-지방 간 균형 발전 등 종합적인 시야에서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4기 신도시 지정 계획에 대해서는 “수요가 많은 곳에 주택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신규 공공택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확보해야 한다”고 답했다.
2022.04.30 I 김나리 기자
김은혜, '경기특별도' 공약…"서울 넘는 경제수도 만든다"
  • 김은혜, '경기특별도' 공약…"서울 넘는 경제수도 만든다"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9일 “서울을 뛰어넘는 경제수도, 경기를 만들겠다”는 각오와 함께 ‘경기특별도’ 공약을 발표했다.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대한민국 경제수도, 경기’를 만들기 위한 9대 비전을 발표했다. (사진=김은혜 의원실)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가장 많은 세금을 내면서도, 국가 주요 정책에 있어 서울에 밀리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이유로 다른 지역에 또 밀리고 있다”며 “저는 새로 출범하는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밀린 경기도의 숙제를 확실히 해결할 미래의 후보”라고 강조했다.‘경기특별도’를 향한 비전은 9개의 약속으로 요약된다. 우선 ‘라데팡스’(La Defense·파리 외곽 국제업무지구)형 친환경 미래도시 조성, 첨단산업 육성, 글로벌 테마도시 조성 등 3대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경기북도와 경기남도 부지사를 따로 임명해 지역 특색에 맞는 도정을 하겠다는 구상이다.윤석열 당선인이 약속한 ‘1기 신도시 재건축마스터플랜’을 즉시 추진하고, GTX(광역급행철도) 등 광역교통망 업그레이드를 통한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도 열 계획이다. 경선 경쟁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이 앞세웠던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 국제공항 추진 공약도 흡수했다. 이외에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기도 △경기 교육 레벨업 △경기 청년 드림업 △경기도 혈세 지킴이 △경기북부 산업일자리 혁신 등을 제시했다.캐치프레이즈로는 ‘24시간 031’을 내세웠다. ‘24시간’ 깨어있는 경기도를 통해 도민의 불편·부담을 ‘제로(0)’로 덜어주고, 경기권 어디서나 서울 ‘30분’ 교통권을 형성해 좋은 ‘일(1)’자리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김 후보는 “민주당 정부에서 받은 경기도의 불공정한 대우를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며 김동연 민주당 후보를 직격하기도 했다.그는 김동연 후보의 문재인 정부 출신 경제부총리 경력을 언급하며 실패한 부동산정책으로 집 없는 도민에게는 절망을 주고, 집 있는 도민에게는 세금폭탄을 던져 준“민주당 정부의 경제사령탑은 경기도지사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마치 새로운 정치를 할 것처럼 당을 만들었다가 금세 없애고 도지사 후보 자리를 전리품처럼 챙긴 전직 대선후보는 경기도지사의 자격이 없다”고 한 후 “과거의 패배한 대선후보를 승계하겠다는 후보가 과연 경기도의 이익을 지킬 수 있겠는가”라며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도 각을 세웠다.
2022.04.29 I 이지은 기자
안철수, 유정복에게 “인천 대선공약 국정에 반영할 것”
  • 안철수, 유정복에게 “인천 대선공약 국정에 반영할 것”
  • 유정복(왼쪽)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사무실에서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천공약의 조속한 실천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 = 유정복 예비후보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64·전 인천시장)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9일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인천지역 대선 공약을 국정에 반드시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밝혔다.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8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사무실에서 안 위원장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천공약의 조속한 실천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그는 또 “안 위원장은 중앙정부가 지역공약을 구체적·실질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유 예비후보는 안 위원장에게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조기 착공, 인천지하철 순환 3호선 조기 건설,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강화 연장, 영종~강화 대교 건설 등 주요 교통인프라 확충 방안을 요청했다. 또 수도권매립지 대체지 조성, 영종·인천 대교 영종주민 통행료 폐지, 내항 친수공간 사업 조기 추진 등 8개 핵심사업을 건의했다.앞서 유 예비후보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이자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장도 만나 “인천이 지난 4년의 정체 기간을 벗어나 앞으로 활력을 되찾고 미래 발전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윤 당선인의 교통분야 공약에 대한 체계적 실천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2.04.29 I 이종일 기자
현대건설, 양주 옥정에 대규모 '블록형 단독주택' 선보인다
  • 현대건설, 양주 옥정에 대규모 '블록형 단독주택' 선보인다
  •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현대건설이 다음 달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를 선보인다. 29일 현대건설(000720)에 따르면 대지면적 약 16만5000여㎡ 부지에 양주 최초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적용되는 이 단지는 총 80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옥정지구 내 중심 입지에 자리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타입, 지상 1층~3층, 필로티 구조가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블록별 가구수는 △B5블록 122가구 △B6블록 186가구 △B7블록 160가구 △B8블록 60가구 △B9블록 156가구 △B10블록 125가구다.◇도심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최적의 특화설계‘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는 독바위공원, 선돌공원, 옥정 생태숲공원에 둘러싸인 입지로 옥정중앙공원, 옥정체육공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초·중·고교가 모두 단지 반경 500m 내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700m 내 중심상업지구의 학원가도 가깝다. 중심상업지구에는 영화관을 비롯해 다양한 식당과 편의시설이 형성돼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LF스퀘어 등 대형마트와 쇼핑몰도 인근에 있어 생활 편의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힐스테이트만의 완성도 높은 상품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집 안에서 외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중정과 테라스, 다락, 세대정원 등의 특화 공간이 함께 조성돼 일반 아파트보다 넓은 면적을 실사용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모든 가구가 전용 84㎡ 중형 타입으로 지어지는데 일부 타입의 경우 실사용 면적이 약 211㎡에 달한다. 일반 아파트 실사용 면적이 약 100㎡ 남짓한 것과 비교하면 집 한 채 면적이 더 제공되는 셈이다. 총 면적 5500㎡의 커뮤니티 시설은 3개 구역, 6개 동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주민간 소통이 가능한 쉐어·트렌드존은 실내 체육관, 공유 오피스 등이 마련되며, 학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에듀·키즈존에는 엔드리스풀, 키즈 스포츠 교실, 독서실, 작은 도서관, 문화 강좌실 등이 배치된다.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헬스·아트존에는 기구 필라테스, 실내 골프장, 피트니스, G.X, 다목적 스튜디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7호선 연장 등 호재...교통·업무 갖춘 자족도시로이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최근 교통망 확충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등 풍부한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 옥정역(예정)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완공 시 서울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1호선 회정역(예정)과 GTX-C노선이 지나게 될 덕정역(예정)도 기대되는 호재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 등 광역 교통 인프라도 개선될 전망이다. 옥정지구 내 경기도와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104억원을 투입해 경기 북부 4차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조성하는 ‘양주테크노밸리’와 양주시가 진행 중인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이어지면서 자족 도시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분양 관계자는 “특화설계에 대규모 블록형 단독주택으로서 아파트 못지 않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까지 반영돼 최적의 주거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GTX, 양주테크노밸리 등 각종 교통인프라 개선 및 개발호재까지 이어지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5월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의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현장 부지에 현장 전망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픈 3일만에 3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2022.04.29 I 성주원 기자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이광재 "지역발전 적임자는 나"
  •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이광재 "지역발전 적임자는 나"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인 이광재 의원은 29일 “선거의 유불리보다 강원도의 유불리가 더 중요하다. 지역 발전의 적임자는 저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6·1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략 공천된 이광재 국회의원(강원 원주갑)이 26일 오후 강원도청 앞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전 국민이 강원도 선거를 지켜보고 있다. 결국은 지역 발전과 지역 경제를 누가 일으킬 거냐 그게 중요하다는 게 대체적인 여론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교육도지사·일자리 도지사·효도하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먼저 교육감·도지사·대학 총장님들과 교육혁신협의체를 만들어서 돈의 물꼬를 학교에 보낼 생각”이라며 “그래서 강남 못지 않은 강원도의 교육을 만들 것이다. 또 민족사관고등학교를 반드시 살려낼 것”이라고 했다. 또 사계절 관광지로 영동 지역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강원도를 바다가 있는 스위스를 만들 것”이라며 “타버린 땅을 생태 허브공원 같은 곳을 대규모로 조성하고, 캐나다의 부차드가든이나 우리 홋카이도에 있는 그런 대규모의 우리 정원 같은 걸 만들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서 우리가 바다에 있는 스위스 같은 것을 만들고, 올림픽을 치렀던 좋은 장소를 체육진흥공단이 이걸 운영해서 스포츠 문화 공연이 매일 밤 일어나면 사계절 관광지로 영동 지역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효도도지사로서는 연세 드신 분들을 위한 스마트 경로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당선인이 이번 주말 강원도를 방문한다고 말하자 “윤 당선인이 오시면 대선 때 약속했던, 제가 요구한 5개 조항인 특별자치도·GTX AB 노선·양양 케이블카 등에 대해서는 확답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루소가 말한 ‘선거 때는 유권자가 왕이 됐다가 선거가 끝나고 노예로 전락한다’는 이런 정치의 시대를 끝내야 되는 것 아닌가. 그래서 저는 이번에 대선 때 약속했던 것을 확실히 주시겠다는 일정표를 당선인이 발표해 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2022.04.29 I 배진솔 기자
한신공영, ‘금곡역 한신더휴’ 견본주택 개관…분양 돌입
  • 한신공영, ‘금곡역 한신더휴’ 견본주택 개관…분양 돌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신공영이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서 ‘금곡역 한신더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금곡역 한신더휴 투시도 (자료=한신공영)금곡역 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금곡역 한신더휴’는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404-20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4층~지상 21층 6개 동, 전용 30~84㎡ 총 406가구 규모이며, 일반분양은 192가구다. 주택형별로는 △30㎡ 52가구(일반 38가구) △44㎡ 94가구(일반 46가구) △59㎡ 159가구(일반 61가구) △65㎡ 32가구(일반 13가구) △75㎡ 19가구(일반 11가구) △80㎡ 32가구(일반 13가구) △84㎡ 18가구(일반 1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금곡역 한신더휴’ 분양일정은 오는 5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해당지역에 이어 11일 1순위 기타지역, 12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30일~6월 1일이다. 또한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금곡역 한신더휴’는 경춘선 금곡역과 도보 약 5분 거리인 역세권으로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금곡역에서 5정거장이면 서울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향후 4호선과 8호선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별내역, 평내호평역으로 이동하면 GTX-B노선(예정)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도로, 경춘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 강변북로 등 다양한 도로망이 인접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탄탄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여건도 돋보인다. 금곡초·중·고 등 전 연령대 학군이 도보권으로 입주민 자녀들은 걸어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여기에 다산신도시와 가깝고 롯데백화점, 한양병원, 남양주시청1청사, 주민센터 등 각종 시설이용도 편리하다. 이에 더해 홍유릉 역사공원이 단지 앞 위치해, 세계문화유산인 홍유릉을 관람하면서 여가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북쪽으로는 산이 자리하면서 친자연 요소를 더했다.금곡동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수혜도 주목할 만하다. 남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금곡로 상권 활성화, 스마트 교통 네트워크 구축, 행정복지센터 및 창업지원시설 조성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3기 신도시 왕숙지구와 가까워, 이에 따른 수혜도 누릴 전망이다.이외에도 전용 30㎡부터 전용 84㎡까지 다양한 주택형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급증하는 1~2인 가구 및 젊은 신혼부부, 4인가구 등 여러 가족 구성원들이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게다가 각종 특화설계 및 커뮤니티 시설도 더해질 계획이다.한편 ‘금곡역 한신더휴’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로에 위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
2022.04.29 I 오희나 기자
'배낭' 맨 김은혜 "경기도, 실패한 부총리보다 일꾼 필요"
  • '배낭' 맨 김은혜 "경기도, 실패한 부총리보다 일꾼 필요"[인터뷰]
  • [이데일리 이지은 송주오 기자] ‘배낭’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의 전투복이다. 후보 확정 발표 후 가장 먼저 한 일도 배낭을 메는 것이었고, 이 배낭과 함께 하루 이동거리만 300㎞가 넘는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배낭 속의 준비물은 수첩, 명함, 배터리 충전기, 양말, 티슈 등 때마다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경기도 10대 건의사항’만큼은 항상 빠지지 않는다. 대중교통을 타고 현장을 찾아 만나는 도민들에게 김 후보가 직접 의견을 묻기 위해서다.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다만 김 후보의 발로 뛰는 노력은 아직 수치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최근 발표된 경기도지사 선거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연이어 밀리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가장 최근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경기도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2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37.7%를 얻어 김 후보(46.5%)와 오차범위 밖의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이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김 후보는 28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여론이라고 하는 건 언제나 변화 가능하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제 양자 구도가 형성된 만큼 본격 표심이 모이는 시간은 이제부터라는 것이다. 그는 “우리 당이 4년 전 지자체장 선거, 2년 전 총선보다는 상당히 진일보해 도민 품 속으로 들어갔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경기도는 지난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 이상 패한 곳이었다. 당시 상대 후보였던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정치적 텃밭인 만큼, 김 후보가 기울어진 운동장에 선 것도 분명한 현실이다. 그는 “김은혜라는 사람이 경기도를 위해 어떻게 준비했고, 어떤 역량으로 경기도민에게 보다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던져줄 수 있을지 지금부터 차곡차곡 말씀드리고 진심을 전달하면 그걸 알아주실 수 있는 시간이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초선 출신에 행정 경험도 없다는 약점 지적에도 김 후보는 “국회의원 경력이 2년인 거지 정치 경력은 이미 10년 넘게 쌓아왔고, 게다가 청와대에서 국정 전반을 살핀 경험까지 있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윤석열 아바타’로 칭한 김동연 후보를 향해서는 “실패한 경제부총리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고 맞받아쳤다. 2020년 당시 경제부총리로 발표했던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김 후보가 지적하는 김동연 후보의 대표 실정이다. 그는 “오늘날과 같은 부동산 문제로 인한 경기도민들의 고통이 출발한 지점”이라면서 “과거 좋은 경력으로 관료로서 승승장구 하셨을지 모르겠으나, 오히려 국민생활 전반에 미치는 정책 결과로만 보면 이 분은 도지사가 아니라 책임지고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반격했다.‘일꾼 도지사’를 추구하는 김 후보는 1분 1초를 허투루 쓰지 않는다.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닌다. 당선인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동료로 지냈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도 고개를 숙였다. ‘경기도 10대 건의사항’의 현실화, 그것을 이룩하기 위해서다. 10대 건의사항에는 그의 주요 공약이 담겨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로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B·C선 연장과 D·E·F 노선 신설 방안이다. 김 후보는 “중앙정부와 서울시 협조가 필수적이다. 윤 당선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협치를 이뤄낼 수 있는 힘 있는 도지사가 그래서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1기 신도시 재개발도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1기 신도시의 용적률을 최소 300%까지 상향하고 역세권 아파트는 종상향을 통해 500%까지 올려주겠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접경지역 규제 완화 및 경제안보벨트 조성 △UAM·드론 등 첨단항공시장 시범단지 지정 △자연보전권역 규제 완화 △미네르바스쿨 경기기숙사, 국내 과학기술 중심 대학교 캠퍼스 유치 등이다.김 후보는 “경기도지사는 중앙정부에 정당한 예산 배분을 요구하고 관철시켜야 한다”며 “경기도의 힘, 김은혜가 경기도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이 문제부터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4.29 I 송주오 기자
고향 찾은 `충청의 아들` 尹…"지역균형발전, 가장 중요 과제"(종합)
  • 고향 찾은 `충청의 아들` 尹…"지역균형발전, 가장 중요 과제"(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박 2일 지역 순회 일정으로 28일 충청을 찾아 지역 발전을 약속했다. 지역 순회는 윤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 지지를 보내준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직접 챙기기 위해 마련한 일정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다. 윤 당선인은 지역 성장을 견인할 건설현장을 비롯해 지역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시장을 찾아 민심을 살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전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열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7주년 기념 다례에 참석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윤 당선인은 첫날인 이날 충남 지역 5개 도시(아산·천안·홍성·예산·대전)를 방문했다. 그는 가장 먼저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열린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7주년 기념 다례에 참석했다.윤 당선인은 “한 사람이 길을 잘 지키면 천명의 사람이 두렵지 않다는 충무공의 귀한 말씀을 앞으로 국정 운영을 하며 항상 제 가슴에 새기겠다”며 “누구보다 백성을 아끼고 사랑하셨던 충무공의 우국충정과 애민 정신을 받들어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윤 당선인은 “결코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오직 백성만 생각한 충무공의 헌신과 위업은 우리 민족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그는 기념 다례를 마치고 나와 시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제가 직을 수행하는 동안 저를 열렬하게 응원해준 여러분들을 잊지 않겠다. 여러분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자유민주국가에서 대통령 혼자 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고 호소했다.부친이 충남 공주 출신인 윤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스스로를 `충청의 아들`로 부를 정도로 깊은 애착을 표하기도 했었다. 그는 “저희 집안이 400년 이상 충청에서 뿌리내린 집안이고 제가 그 자손”이라며 “충청인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덧붙였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천안역에서 GTX-C노선 연장 사안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그는 이어 `GTX-C` 노선 연장이 논의되고 있는 충남 천안역을 찾아 교통 현안을 점검하기도 했다. 천안역으로의 GTX 노선 연장은 지역의 최대 관심 사안 중 하나다.윤 당선인은 천안시 관계자의 브리핑을 받는 도중에 “장항선이 서대전으로 해서 오는 것도 있고 천안에서 빠지는 것도 있느냐”고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그는 “GTX를 연장하면 이용객이 많아지긴 하겠다”면서 “좀 개발이 돼서 모일 수 있게…”라며 독려하기도 했다.뒤이어 윤 당선인은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 일대를 찾았다. 그는 “지역균형발전 문제를 새 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건물에 올라가 도청 관계자에게 주변 인프라 개발 현황을 청취한 윤 당선인은 “아파트가 어디에 있는 것인가” 등 질문을 하기도 했다.그는 이날 막판 일정으로 덕산 충의사를 찾아 매헌 윤봉길 의사를 참배한 뒤 대전 중앙시장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당선인은 “ 혈연적인 고향인 대전·충남 지역의 시·도민께서 보내주신 응원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여러분의 사랑과 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제가 선거 과정에서 말씀드린 약속들 착착 전부 잘 지켜드리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윤 당선인은 일정 2일차인 오는 29일에는 충북 지역을 찾는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대전 중앙시장에서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2022.04.28 I 권오석 기자
고향 찾아간 `충청의 아들` 尹…"충청인 자부심 갖도록 최선"
  • 고향 찾아간 `충청의 아들` 尹…"충청인 자부심 갖도록 최선"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박 2일 지역 순회 일정으로 28일 충청을 찾아 `중원`(中原) 민심에 호소했다. 지역 순회는 윤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 지지를 보내준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직접 챙기기 위해 마련한 일정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다. 특히 부친이 충남 공주 출신인 윤 당선인이 스스로를 `충청의 아들`로 자임했던 만큼 이번 행보의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전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열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7주년 기념 다례에 참석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윤 당선인은 첫날인 이날 충남 지역 5개 도시(아산·천안·홍성·예산·대전)를 방문했다. 그는 가장 먼저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열린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7주년 기념 다례에 참석했다.윤 당선인은 “한 사람이 길을 잘 지키면 천명의 사람이 두렵지 않다는 충무공의 귀한 말씀을 앞으로 국정 운영을 하며 항상 제 가슴에 새기겠다”며 “누구보다 백성을 아끼고 사랑하셨던 충무공의 우국충정과 애민 정신을 받들어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윤 당선인은 “결코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오직 백성만 생각한 충무공의 헌신과 위업은 우리 민족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그는 기념 다례를 마치고 나와 시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제가 직을 수행하는 동안 저를 열렬하게 응원해준 여러분들을 잊지 않겠다. 여러분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자유민주국가에서 대통령 혼자 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저희 집안이 400년 이상 충청에서 뿌리내린 집안이고 제가 그 자손”이라며 “충청인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덧붙였다.그는 ‘GTX-C’ 노선 연장이 논의되고 있는 충남 천안역을 찾아 교통 현안을 점검하기도 했다. 천안역으로의 GTX 노선 연장은 지역의 최대 관심 사안 중 하나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천안역에서 GTX-C노선 연장 사안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윤 당선인은 천안시 관계자의 브리핑을 받는 도중에 “장항선이 서대전으로 해서 오는 것도 있고 천안에서 빠지는 것도 있느냐”고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그는 “GTX를 연장하면 이용객이 많아지긴 하겠다”면서 “좀 개발이 돼서 모일 수 있게…”라며 독려하기도 했다.한편 윤 당선인은 일정 2일차인 29일에는 충북 지역을 찾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역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는 당선인의 신념과 지역민들을 더욱 가깝게 살피려는 당선인의 마음을 실천하는 `약속과 민생의 행보`는 차별 없이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청사진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2.04.28 I 권오석 기자
향동지구 '더 케이 DMC' 상업 시설 분양
  • 향동지구 '더 케이 DMC' 상업 시설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향동지구에 위치한 라이브 오피스 ‘더 케이 DMC(더케이디엠씨)’를 분양 중인 ㈜광영이 라이브 오피스 매물을 단기간에 완판한 가운데 상업시설, 학원시설 분양을 진행 중이다. (사진=더케이디엠씨)향동지구는 반경 15km 이내에 상암 DMC, 종로, 여의도, 마곡, 가산 등이 위치한 향동은, 신설 예정인 광역교통망과 뛰어난 서울 접근성 등에 힘입어 일대의 비즈니스 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향동지구는 120만㎡가 넘어가는 넓이의 넓은 부지에 89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향동지구에는 GTX-A 및 서부선, 고양선 등의 광역교통망 개발 호재가 쏟아지고 있다.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인 GTX-A는 경기도 파주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다시 화성 동탄까지 아우르며 수도권을 관통하는 광역교통망을 형성할 계획으로 주말과 평일 구분 없이 일정한 양 이상의 유동인구가 확보되어 안정적인 수요가 보장된 주중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더 케이 DMC는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지하 1층~지상 5층은 상업시설, 지상 6층은 학원시설, 지상 7~15층은 라이브 오피스로 꾸며질 예정이다. 다양한 용도의 상업시설과 학원시설을 포함하는 더 케이 DMC는 향동의 탄탄한 항아리 상권을 바탕으로 향동지구의 자족 기능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건물 바로 앞에 설치 예정인 버스 정류장과, 더 케이 DMC 전면에 있는 향동지구 주요 핵심도로 향기로 등으로 유동인구가 유입되기 쉬운 점도 최적의 입지요건으로 꼽힌다.의료용 침대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용 엘리베이터를 중앙에 설치하여 이동 편의성은 물론, 화물이나 환자 운송 역시 보조하여 병·의원 등의 의료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업체가 입점하기 유리한 조건을 조성했다. 또한, 옥상에는 옥상정원의 산책로, 운동 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지하 1층에는 채광과 환기를 위한 썬큰과 고객 편의를 위한 직통 계단 등을 배치하고, 점포 내에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지하상가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세심한 설계도 적용됐다..한편 더 케이 DMC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홍보관을 방문하여 직접 안내받을 수 있으며, 대표번호를 통해 상담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홍보관은 강남역 인근에 위치해있다.
2022.04.27 I 이윤정 기자
‘고양 화정역 동문 디 이스트‘, 오피스텔 분양
  • ‘고양 화정역 동문 디 이스트‘, 오피스텔 분양
  • (사진=고양화정역동문디이스트)[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근 실거주에 적합한 중소형 평형대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02.7로 전월대비 0.0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0년 11월 이후 14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0.11)과 경기(0.06) 등 수도권의 상승률이 돋보였다.매매가격지수는 전용면적이 넓을수록 상승이 돋보였다. 전용면적 85㎡ 초과는 1월 114.47로 전월(12월, 114.13) 대비 0.30,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는 1월 110.30로 전월(110.14) 대비 0.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시장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내 분양공고를 마친 고양 화정역 동문 디 이스트 오피스텔이 수요층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양시 화정동 일원에 조성되는 ‘고양 화정역 동문 디 이스트’는 매매가격 상승이 나타난 전용면적 61.53㎡~84.52㎡ 타입의 3Bay, 4Bay 판상형 구조로 구성된다. 전 세대는 상부 다락방을 추가 설계해 연결된 계단을 통해 복층 형태의 공간으로 제공해 개방감과 복층의 여유로운 공간감을 갖췄다.또한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단지까지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보 5분 거리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영화관 등 생활 편의 인프라가 풍부하게 형성되어 있다. 특히 화정역 고양선(2029년 예정), GTX-A노선(2024년 예정), 경의중앙선, 대곡소사선(예정), 서부선(예정) 등의 교통망도 대거 확충될 전망이다.한편, 자세한 내용은 원흥역 인근에 위치한 모델하우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4.27 I 이윤정 기자
인천 찾은 尹, '검수완박' 겨냥 "대통령 첫째 임무는 헌법 준수"
  • 인천 찾은 尹, '검수완박' 겨냥 "대통령 첫째 임무는 헌법 준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대통령의 첫째 임무는 헌법을 제대로 준수하고 헌법 가치를 잘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인천 계양구의 계양산전통시장을 찾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인권 등 이런 가치를 담고 있는 헌법이 법전 안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선거 과정에서 많은 국민을 뵙고 민생현장을 찾으면서 그 안에 헌법 정신이 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인천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놓고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윤 당선인이 대통령의 최우선 임무로 헌법 준수를 강조하면서,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우회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윤 당선인은 앞서 여야가 합의했던 검수완박 중재안에 대해 “정치권 전체가 헌법 가치 수호와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답이 무엇일지 깊게 고민하고 정치권의 중지를 모아달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이 전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이어 “오늘 영종과 신도를 잇는 건설현장을 보고 왔지만 인천이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고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개화를 이끌었던 도시로 앞으로 21세기에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고, 저도 대통령으로서 인천 지역 발전이 곧 대한민국과 아시아의 발전이란 생각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계양산전통시장 방문에 앞서 인천 중구의 영종하늘문화센터를 방문해 영종에서 신도를 잇는 도로 건설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오후에는 서구 공항철도 공사에서 인천공약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인천 7대 공약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E 신설·연장(영종~청라~검암~김포공항~구리~남양주) △경인선·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 지하화 △권역별 특화 첨단산업 집중 육성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대체지 조성 해결 △제2의료원 설립과 국립대학병원 유치 △인천내항 주변 원도심 재생과 재개발 적극 지원 △수도권 규제 대상지역 강화군·옹진군 제외와 서해 접경지역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제시했다. 윤 당선인은 “공약은 선거를 위한 공약에 그치는 게 아니라 수도권 많은 시민들, 인천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가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약속한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이것이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께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04.26 I 원다연 기자
장덕천 부천시장 재선 출마 “교통 1등 도시 완성할 것”
  • 장덕천 부천시장 재선 출마 “교통 1등 도시 완성할 것”
  • 장덕천 부천시장이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은 26일 “교통 1등 도시 부천을 완성하겠다”며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장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부천시의 위대한 성과를 민선 8기로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부천은 서울지하철 1호선과 7호선, 서해선이 동서남북으로 뻗어 있다”며 “여기에 광역급행철도(GTX)-B·D 노선을 조속히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강남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또 “서울1호선 전철 지하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힘있게 추진하겠다”며 “단절된 도시를 연결해 도시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미래 먹거리가 튼튼한 첨단산업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대장동 신도시 산업부지에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부천 기업에 확장 투자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노후 공업지역 대개조, 상동 영상문화단지 콘텐츠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연구·개발(R&D)센터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원미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입주와 산업 인재 육성에 매진해 첨단산업 1등 부천을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장 시장은 “또 3080 플러스(+) 도심공공주택복합개발,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을 추진해 부천을 명품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이 외에도 주요 공약으로 △스마트도시 고도화 △소각장 지하화·현대화 △전기차·수소차 보급 △공공병원 건립△반려동물 보호·놀이 공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장 시장은 지난 4년간 대장동 신도시 SK그룹 연구·개발 클러스터 유치, 상동 영상문화단지 조성, 부천종합운동장역세권 개발,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 등을 추진해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전북 남원 출생인 장 시장은 서울대를 졸업했고 경기도·부천시·부천노총 고문변호사, 노무현재단 법률자문 변호사, 부천더불어포럼 상임공동대표,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법률인권특보 등을 역임했다. 한편 장 시장은 지난 25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본선 진출을 위해 같은 당 예비후보인 조용익(55) 변호사, 한병환(57) 전 청와대 행정관과 경선을 치른다.
2022.04.26 I 이종일 기자
김동연, 김은혜 향해 "尹 아바타…독선·독주 막는 교두보 만들 것"
  • 김동연, 김은혜 향해 "尹 아바타…독선·독주 막는 교두보 만들 것"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6일 “이번 경기지사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독주와 독선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느냐 없느냐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정견 및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아바타인 (김은혜) 대변인이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되면서 이번 선거가 정치 논쟁과 정쟁으로 번질 것을 걱정하고 있다. 이번 경기지사 선거 승리를 통해 윤 정부를 막을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지사 선택의 기준은 명확하다”며 “불공정·금수저·기득권 대변자냐 자수성가 흙수저 서민 일꾼이냐, 전관예우 낙하산 세력이냐 청렴 정직한 세력이냐, 윤 대변인이냐 경기도민의 대변인이냐, 국정운영 초보 운전사냐 30년 넘는 경력의 실력자냐, 정쟁 보복 정치냐 민생 실용 개혁 정치냐, 과거로 후퇴할 것인가 미래로 전진할 것인가 등이 그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전날 최종 후보 선출 후 첫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공약을 가장 먼저 내세웠다. 그의 부동산 공약은 ‘1·3·5 전략’으로 1기 신도시 개선과 3기 신도시 지원, 주변 시세 50% 가격의 기본주택 공급이 핵심 내용이다. 김 후보는 “분당과 산본, 일산, 중동, 평촌 등 1기 신도시의 주택 노후화가 심각하다.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공공주도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추진, 주민들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3기 신도시는 일자리와 주거 등을 연계한 자족 도시로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고, 시세 50% 가격으로 품질 좋은 기본주택을 공급하는 등 맞춤형 주택 공급으로 누구나 살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역교통망에 대한 공약도 이날 발표에 포함됐다. 그는 “지하철보다 3배 빠른 GTX로 30분대 출퇴근 시대를 열겠다. 집 앞에서 직장까지 매일 1시간을 단축해 행복 상실 비용을 대폭 축소하고 행복지수를 크게 높이겠다”며 “환승 교통 수단을 더욱 다양화하고, 앞으로는 경기도민이 새벽 출근을 하지 않고 막차 걱정 않는 교통 행복시대에 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의 계승자’라는 점도 적극 강조했다. 김 후보는 “행복한 국민,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했던 이재명과의 약속을 경기도에서부터 실천하고 지키겠다”며 “이 전 지사가 도정에서 많은 성과를 냈는데, 정책 전반에 대한 가치(공정·복지·평화)를 계승 발전시킬 것이고, 거기에 더해 혁신의 가치를 추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청년기본소득과 농민기본소득을 그대로 계승하고 문화예술인 기본소득까지 확장하겠다는 것이 김 후보의 청사진이다. 그는 이어 “어제 (경선) 결과가 나온 뒤 (이 전 지사와) 통화를 했다. 축하 말씀을 해줬고, 앞으로 경기지사 선거에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도와달라고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불거지고 있는 검찰개혁 관련 여야 갈등에 대해 국민의힘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 후보는 “검찰개혁 문제는 일관되게 필요성을 주장했다.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는 당연히 가야 할 방향이고, 검찰 인사권 독립과 전관예우 근절까지 제시하면서 검찰개혁을 주장했다”며 “어렵게 원내대표 간 합의를 했는데 이를 당대표가 번복하는 걸 보면서 당내 민주주의가 안 되고 있는데, 의회 민주주의나 제대로 된 검찰개혁, 국정운영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걱정”이라고 했다.
2022.04.26 I 박기주 기자
라인건설, 오는 29일 인천 '주안 센트럴 파라곤' 주택전시관 개관
  • 라인건설, 오는 29일 인천 '주안 센트럴 파라곤' 주택전시관 개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라인건설이 4월 29일 ‘주안 센트럴 파라곤’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사진=주안 센트럴 파라곤 투시도)인천광역시 미추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2동 590-2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3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76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미추홀구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원도심인 주안동을 비롯해 용현지구, 학익지구, 도화지구 등에서 대규모 아파트들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1호선 주안역과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인접해 있고, GTX-B 노선(예정) 인천시청역과의 거리도 가깝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의 분양일정은 5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해당 지역, 11일 1순위 기타지역, 1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당첨자는 18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30일부터 6월 4일까지 6일간 시행된다.해당 단지는 우수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이며, 1호선 주안역도 근거리에 있다. 여기에 경인로, 미추홀대로가 인접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며 제1·2경인고속도로를 통한 광역이동도 수월하다. 교통 개발호재도 주목된다. 단지 인근 시민공원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GTX-B 노선 인천시청역이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개통 시 서울역 및 강남권까지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7호선 및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해 7호선 부평구청역과 인천 2호선 석남역을 잇는 석남연장선이 개통했고, 2027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한 차례 더 연장이 계획돼 있다. 또한 인천지하철 2호선은 검단신도시와 김포, 일산까지 연결되는 방안도 주진되고 있다.(사진=주안 센트럴 파라곤 항공조감도)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주변에 주안자유시장 등 전통시장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어 높은 주거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주안역 인근에는 서울여성병원, CGV, 쇼핑센터 등이 들어서는 약 2.1만 평 규모의 멀티 메디컬 복합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며, 인천시청, 인천지방법원, 인천가정법원 등 다양한 행정기관도 인접해 있다.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신설 예정이고, 도보거리에는 주안초·중학교(예정)가 위치해 있다. 또한 석암초·동인천중·상인천여중·인천고·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 모든 학군과 인천대, 인하대 등 명문대학교가 반경 2㎞ 내에 자리하고 있어 학습분위기 조성에도 안성맞춤이다.총 1321가구 규모의 대단지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라인건설은 풍부한 조경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단지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용 39·51·59·62·76·84㎡ 등 중소형 틈새평형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가 기대된다.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를 통해 일조권 및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세대 내에는 올인홈 생활에 최적화된 와이드형 광폭거실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외부 난간 없는 거실 전창조망형 유리난간대를 도입해 시야 간섭 없는 조망권도 확보했다. 이밖에 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는 고품격 공동출입구 로비 설계도 눈길을 끈다.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조성된다. 현대아이서비스 조경팀이 시공하는 테마형 정원과 산책로가 단지 곳곳에 마련될 예정으로, 법정기준치의 2배 이상인 39.34%의 풍부한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실내골프장 및 피트니스 센터, 북카페, 키즈클럽 등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2022.04.26 I 이윤정 기자
의정부 경전철 '고산·민락·녹양' 연장 추진…'예산 확보' 관건
  • 의정부 경전철 '고산·민락·녹양' 연장 추진…'예산 확보' 관건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개통 10년 맞은 의정부 경전철이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대규모 신규 노선 확충을 추진한다.26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지난 2019년부터 2년 가까이 의정부 경전철 대안노선 연장사업을 위한 사전 타당성 검토를 진행해 고산·민락·녹양 지역을 고려한 3개 노선 연장안을 결정했다. 용역 결과 3개 노선 연장을 위해 약 4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전철 연장 구상안. 녹색은 고산, 붉은색 민락, 분홍색 녹양지구.(자료=의정부시)먼저 고산지구 노선은 현재 의정부 경전철 시발역인 탑석역부터 고산택지개발지구와 복합문화융합단지를 잇는 2.2㎞ 구간으로 의정부지방법원 이전 등이 계획된 법무타운을 지나는 노선으로 900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민락지구 노선은 의정부 경전철 어룡역에서 민락 1·2택지개발지구를 연결하는 3.8㎞ 구간이다. 녹양지구 노선은 흥선역에서 경민대 앞 옛 미군기지 캠프레드클라우드와 의정부 종합운동장 앞을 지나 녹양역까지 이르는 총연장 4.2㎞ 구간으로 각각 1600억원과 1890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 .시는 의정부 경전철 노선 연장을 통해 새롭게 입주한 택지개발지구 주민의 이동 편의와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기존 운행 중인 경원선과의 연계, 상대적으로 교통편이 부족한 의정부 서북부권에 경전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같은 의정부 경전철 노선 연장을 위해서는 단연 예산 확보가 넘어야 할 산이다. 시는 3개 노선 연장안을 포함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작성해 지난해 말께 경기도에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포함을 공식 요청했다. 도는 현재 31개 시·군으로부터 철도와 도시철도연장사업에 대한 계획을 접수했으며 이를 토대로 용역을 진행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최종적으로 국토부 승인을 받으면 이를 토대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한다. 비용편익분석(B/C분석)에서 사업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전체 사업비의 60%에 달하는 국비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의정부시 관계자는 “현재는 경전철 노선 연장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며 “올 하반기쯤 결과가 나올 예정인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포함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 시·군으로부터 철도 관련 사업을 접수해 도시철도망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중”이라며 “경기도 계획에 포함해도 국토부의 결정과 사업성이 있다는 B/C분석 결과를 받아야 하는 만큼 아직 통과해야 할 절차가 많아 쉽게 전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4.26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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