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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명 사망` 시청역 참변, 경찰 본격 수사…시민들 애도 물결(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이유림 기자]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시청역 사고’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사고를 낸 60대 후반 남성은 버스기사로 알려졌다. 이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으로 경찰은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차량 조사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밝히겠다는 계획이다. 사고 현장엔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사고를 낸 운전자가 60대 후반이었던 만큼 고령자 운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2일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전날 발생한 차량 인도 돌진 교통사고 현장에 고인을 추모하는 메시지가 붙어있다. (사진=뉴시스)◇경찰, 60대 후반 운전자 입건…“블랙박스·CCTV 등 분석”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일 브리핑을 열고 “가해 차량 운전자인 60대 후반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28분께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제네시스 G80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의 차량은 조선호텔 지하주차장에서 나와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해 보행자와 BMW, 쏘나타 등 차량 2대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인근에서 식사를 하고 귀가하던 시민들이 많아 보행자 피해가 특히 컸다. 보행자 9명이 숨지고 보행자 2명, 가해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2명, 피해 차량 BMW·쏘나타 탑승자 2명 등 총 6명이 부상을 입었다.경찰은 현장에서 A씨에 대한 음주 검사와 마약 간이 검사를 진행했고 A씨가 음주·마약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갈비뼈 골절로 입원했기 때문에 의사 소견을 듣고 조사할 수 있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동승자에 대한 조사도 빠른 시일 내 진행하겠다”고 했다.현재 버스기사로 알려진 A씨는 차량의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급발진 가능성 등도 수사하지만, 급발진이라 하더라도 혐의가 바뀌진 않는다”며 “급발진은 피의자가 주장하는 내용으로, 경찰이 관련 진술을 확보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운전자가 60대 후반이었기 때문에 고령 운전자 사고인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무조건 나이가 많다고 해서 운전 능력이 떨어진다고 보기는 힘들다. 단적으로 답변드리기 곤란하다”고 말했다.경찰은 A씨의 차량 내부에 있던 블랙박스, 주위 CCTV,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다. 사고기록장치(EDR) 등 차량에 대한 조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진행할 예정이다. 사고기록장치 분석은 통상 1~2개월 정도 걸리며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았는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면밀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도심 역주행 교통사고 (그래픽=문승용 기자)◇시민들도 애도 표해…상인들 “접촉 사고야 있었는데”이날 사고 현장 인근을 오가는 시민들의 표정은 어두웠다. 사고 현장은 대부분 수습이 완료됐지만 사고의 흔적은 곳곳에 남아 있었다. 인도 보호 펜스가 완전히 파손돼 임시 펜스가 설치돼 있었고 전면부가 박살 난 오토바이가 사고의 심각성을 짐작게 했다. 오토바이 옆에는 국화꽃 두 송이가 놓여 있었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 문구가 붙어 있었다. 시민들은 피해자 다수가 퇴근 후 저녁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남의 일 같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박모(60)씨는 “여기가 일방통행이고 속도를 낼 만한 곳도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는지 모르겠다”며 “사고 원인은 아직 안 나온 것이냐”고 기자에게 되물었다. 인근 사무실 건물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류모(66)씨는 “너무 많은 사람이 죽은 것 같다”며 “나는 여기서 일한 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이곳 경비원 아저씨들은 절대 사고가 날 만한 길이 아니라고 하더라.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직장인 2년차 박모(25)씨는 “어제 저녁 퇴근할 때 사고 현장을 지나쳐 집으로 갔기 때문에 남의 일 같지 않다”며 “항상 다니던 길인데 오늘은 좀 걱정돼서 사고 현장을 피해 출근했다”고 덧붙였다. 시민들과 상인들은 일방통행에서 가해 차량이 역주행하게 된 경위를 추측해보기도 했다. 인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김모(43)씨는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호를 잘못 보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긴 한 것 같다”면서 “급발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 건너편에서 35년째 로또복권 판매점을 운영하는 60대 여성은 “여기서 접촉 사고는 가끔 있었어도 이렇게 사람이 많이 죽은 사고는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며 “운전자가 고령이라던데 운전 미숙이 아니었을까 싶다”고 밝혔다.
- 프리즘(PRIZM), 젠지X리빌리 협업 컬렉션 선보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 운영사 RXC는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와 로컬 스트리트 문화 기반 브랜드 리빌리(LIBILLY)가 협업한 ‘2024 Gen.G x LIBILLY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글로벌 이스포츠 기업인 젠지는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등 다양한 게임리그에서 세계 정상급 이스포츠팀을 운영하고 있다. 아티스트 창모와 그의 친구들이 창립한 스트릿웨어 브랜드인 리빌리는 로컬리티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남양주시 덕소에서 시작한 리빌리는 지역 번호인 ‘031’을 슬로건으로 활용하며 의류, 사진, 영상 등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이스포츠와 스트릿패션에서 주목을 받는 두 브랜드의 콜라보 제품은 오는 4일부터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젠지 선수단의 공식유니폼(져지, 바람막이 자켓)과 라이프스타일 제품(반팔티, 스웻셔츠, 볼캡) 등 총 6종이 발매된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이스포츠 업계의 독보적 위치에 있는 젠지 이스포츠의 유니폼에 스트리트 패션 분야를 선도하는 리빌리만의 감성이 담겼다. 특히 프리즘에서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고객 댓글 추첨을 통해 젠지 롤팀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토 티켓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판매하는 프리즘은 쿠팡 창립 멤버이자 전 티몬 이사회 의장인 유한익 대표가 설립한 RXC의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이다. 프리즘은 이색적 콜라보레이션을 주도하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브랜드에게는 정체성을 환기시켜주며 두터운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옥승철 작가와 단독 협업을 통해 한정판 인센스 챔버를 완성하고, 권오상, 콰야, 노보 등 아티스트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MU:DS)의 협업을 통해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했다.또한 올해 초에는 국내 최초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진 디자이너 지용킴과 전기자전거 브랜드 슈퍼73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더해 품절대란 키링의 주인공 ’모남희(Monamhee)‘ 브랜드와 단독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굿즈 3종을 선보인 바 있다.유한익 프리즘 대표는 “프리즘이 이스포츠와 스트릿패션 영역을 대표하는 젠지 이스포츠와 리빌리의 독보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이끌어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프리즘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롭고 독창적인 경험소비 문화를 만들어내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 2023년 기업 예술 지원 2088억원…메세나협회 "정체기 진입"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3년 기업이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쓴 금액은 약 2088억원이었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0.7% 증가하는데 그쳐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이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예술 지원 건수 1570건, 지원 기업수 515개2014~2023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규모. (사진=한국메세나협회)한국메세나협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과 기업 출연 문화재단 등 72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지난해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총액은 2087억 8500만원, 지원 건수는 1570건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0.7%, 19.1% 증가했다. 반면 지원 기업수는 515개로 전년 대비 9% 감소했다.이번 결과는 한국메세나협회가 조사를 시작한 1996년 이래 최대 규모다. 그러나 총 지원 금액이 전년 대비 0.7% 증가하는데 그쳤고, 최근 10년간 문화예술 지원 규모도 1800억~2000억원 사이에 머물러 있다. 한국메세나협회는 “경기 침체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지원 규모가 증가한 것은 다행이지만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더라도 최근 10년간의 추이로는 사실상 정체기에 진입했다”라고 분석했다.◇다원예술 지원 크게 늘어…ESG 지원은 감소기업의 문화예술 분야별 지원 금액을 살펴보면 인프라(공연장·복합문화공간·미술관 등) 분야(약 1205억원, 전년 대비 1.7% 증가)에 대한 지원이 57.7%를 차지했다. 미술·전시 분야의 지원 금액(약 307억원)은 전년 대비 0.7% 감소했으나 전년도에 이어 2순위를 유지했다. 클래식 분야(약 174억 원, 전년 대비 3.6% 증가)가 그 뒤를 이었다. 비주류·다원예술 분야(약 66억 원)의 지원 규모도 전년 대비 큰 폭(66.2% 증가)으로 상승했다.2022~2023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사업 분야별 지원 금액. (사진=한국메세나협회)다만 특정 분야에 대한 지원 쏠림 현상은 여전했다. 영상·미디어(약 28억 원, 전년 대비 18% 증가), 연극(약 25억 원, 전년 대비 7.4% 증가), 무용 분야(약 13억 원, 전년 대비 81.3% 증가)는 지원액이 증가했으나 전체 지원 규모에서는 1~3% 정도만 차지하고 있었다. 소외 장르에 대한 관심과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ESG 관점에서 문화예술을 지원한 기업은 전년도에 비해 줄어들었다. 해당 질문에 대한 긍정적 답변이 전년 대비 5.9% 감소했고, ‘단기적 성과보다 장기적 성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문항의 긍정적 답변도 3.2% 감소했다. ESG 경영에 대한 일부 회의적인 시각이 기업의 경영 방식과 메세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정부·지자체 지원으로 지역 기업 메세나 활동 촉진 필요”지원 주체별 분석 결과 개별 기업 부문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KT&G가 1위를 유지했다. KT&G는 서울·춘천·논산·부산지역에서 ‘KT&G 상상마당’을 운영하며 시각, 다원예술뿐 아니라 비주류 장르에 대한 지원으로 국내 문화예술계의 다양성을 확장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기업 출연 재단 부문에서는 삼성문화재단의 지원 규모가 가장 컸다. 리움·호암미술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2023년 문화예술 지원 상위 10개 기업 및 재단. (사진=한국메세나협회)한국메세나협회는 “이번 조사에서 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규모가 3.7%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 지원 규모는 6.7% 증가했다”라며 “지역 문화예술 지원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청신호”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정체기에 들어선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선 지역 기업들의 메세나 활동 촉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메세나협회는 “문화예술 후원의 효과와 중요성이 확산되면서 지역 곳곳에 메세나 단체가 설립돼 지난해에만 2개 단체가 출범, 현재 국내에는 총 8개 단체가 활동 중”이라며 “기업과 예술계의 파트너십을 연계하는 메세나 단체들이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된다”라고 전했다.
- "더 얇고 더 가볍게"…갤럭시Z 폴드6, 아재폰 이미지 벗나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 폴드6가 전작보다 확 얇고 가벼워지는 동시에 갤럭시S24 울트라처럼 모서리가 각진 디자인으로 바뀔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휴대성과 디자인을 개선해 ‘아재폰’ 이미지를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1일 IT 외신과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등에 따르면 책처럼 펼쳤다 접을 수 있는 방식의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 폴드6는 디자인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는 현지시간 오는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10일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에서 하반기 신제품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고 하반기 전략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 6와 플립6를 공개할 예정이다.갤럭시 Z 폴드6 추정 이미지(사진=에반 블래스 X)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유명 IT팁스터 에반 블래스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Z 폴드6 추정 이미지를 살펴보면, 가장 먼저 측면 두께가 얇아진 것이 눈에 띈다. 두께는 12.1밀리미터(㎜)로 알려졌는데, 이는 전작 대비 1㎜ 이상 얇아진 진 것이다. 동시에 무게는 239g으로 전작 대비 14g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갤럭시Z 폴드 변천사(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도 최근 갤럭시Z 폴드의 변천사를 소개한 뉴스룸 게시글을 통해 “고도화된 기술을 밀집해 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힌지를 만들어냈다.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의 두께도 계속해서 줄여 왔다”며 갤럭시Z 폴드6 두께와 힌지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 첫 갤럭시 폴드의 두께는 당시로는 획기적인 최대 17.1㎜로, 이후에도 꾸준히 1㎜ 씩 두께를 줄여왔다. 작년 출시 갤럭시Z 플립5은 완전히 접히는 ‘플렉스 힌지’가 도입돼 전작 대비 2㎜ 이상 얇아졌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의 중심축인 힌지와 두께 분야에서 혁신을 거듭하며 갤럭시Z 폴드 제품의 사용성을 대폭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전에 없던 폴더블폰의 히스토리를 쌓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디자인과 색상에도 변화가 관측되고 있다. 유출된 사진 속 갤럭시Z 폴드6는 모든 모서리가 반듯하게 각진 모습을 하고 있다. 전작보다 안정적이고 균형잡힌 느낌이다. 전작은 힌지가 있는 쪽 모서리는 각져 있지만 반대편은 둥글게 깎여 있었다. 신작 색상은 네이비, 그레이, 핑크 3가지가 될 전망이다.크림셸(아래위로 접히는)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 플립6의 디자인은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대신 배터리 용량이 전작보다 약 300밀리암페어시(㎃h) 늘어난 4000㎃h, 후면 카메라는 전작 1200만 화소에서 5000만 화소로 개선되는 등 성능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그린, 옐로우 등 4종으로 예상된다. 갤럭시Z 폴드·플립6 모두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 탑재가 유력하다. 가격은 폴드6(256GB 기준)가 최고 300만원대 초반, 플립6가 165만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돼, 전작보다 10만원 가까이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 Z폴드·플립6뿐 아니라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링, 버즈3 시리즈 등 총 6개 제품이 공개돼 역대 언팩 최다 신제품 공개가 이뤄질 전망이다.갤럭시Z 플립6 옐로우 색상 추정 이미지(사진=에반 블래스 X)갤럭시Z 플립6 그레이 색상 추정 이미지(사진=에반 블래스 X)
- 현대차, 지난달 35만1516대 판매…전년比 6.3%↓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5만9804대, 해외 29만171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한 총 35만 1516대를 판매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4.8% 감소, 해외 판매는 4.4% 감소했다.현대차 그랜저.(사진=현대차)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5만 980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5703대, 쏘나타 5712대, 아반떼 4806대 등 총 1만 6513대를 팔았다.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1273대, 싼타페 5000대, 투싼 4216대, 코나 2593대, 캐스퍼 3352대 등 총 1만 9056대 판매됐다. 포터는 5815대, 스타리아는 3623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518대 판매됐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690대, GV80 2863대, GV70 4693대 등 총 1만 2104대가 팔렸다.현대차는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4.4% 감소한 29만 171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하반기 캐스퍼 EV를 출시하는 한편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대해 전기차 판매 모멘텀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지속적으로 탄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KB국민카드, 'KB국민 위시 데일리 카드'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국민카드가KB Pay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카드‘KB국민 위시 데일리(WE:SH Daily) 카드’ 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전월 실적을 깜박하고 채우지 못해서 아쉽게 혜택을 받지 못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KB국민 위시 데일리 카드’는 그런 걱정을 덜어준다.이 카드는 KB국민카드 대표 상품 라인업 ‘위시’시리즈의 KB Pay 특화형 상품으로, KB Pay에서 미션을 달성하면 전월 이용실적 10만원을 채워주는 ‘전월실적 채워드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션을 달성하려면‘데일리 스탬프’를 한 달에 20개 이상 모으면 된다. ‘데일리 스탬프’는 KB Pay에 접속하여‘오늘의 스탬프 받기’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 일별 1개씩 간단하게 모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40만원 미만’ 또는 ‘7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인 고객들이KB Pay를 통해 데일리 스탬프를 20개 이상 모으면 전월 이용실적이 충족되며, ‘선택 할인’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선택 할인’은 고객들이 자주 쓰는 영역인 △쇼핑(KB Pay 쇼핑, G마켓, 11번가, SSG.COM) △편의(GS25, CU) △커피(스타벅스, 커피빈) △생활(올리브영, 온라인 다이소몰) △먹빵(제과/아이스크림 및 패스트푸드 업종) △취향(오늘의집, 29CM,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 6개 영역 중 선택한 1개 영역에 대해 KB Pay 결제 시 10%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 7천원, 80만원 이상 1만 2천원의 월 할인한도 내에서 제공되며 선택 영역은 월별로 변경 가능하다.이 외에도 국내 가맹점 이용 시에 0.5% 청구할인 혜택을 전월 실적 조건 및 할인한도 없이 누릴 수있다. ‘위시 데일리’ 카드의 연회비는 1만5000원이며,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받으면 9000원이다. 카드 발급 신청은 △KB Pay △KB국민카드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위시 데일리 카드는 매일 Pay 결제 생활 속 고민을 줄여줄 핵심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라며 “간단한 미션을 통해 이용실적을 채워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