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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콘보청기, 신제품 인텐트(Intent) 론칭 전국세미나 성료
  • 오티콘보청기, 신제품 인텐트(Intent) 론칭 전국세미나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덴마크 청각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의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콘보청기는 신제품 ‘인텐트(Intent)’ 출시를 기념하여 전국 주요 도시에서 론칭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세미나에서는 보청기 최초로 4D 모션센서를 탑재한 오티콘 인텐트(Intent)가 소개되었으며, 이 기술은 사용자의 머리와 몸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환경 센서를 통해 주변 소음 및 대화 활동을 분석하여 사용자의 청취 의도를 이해하고 자동으로 청취 환경을 최적화한다. 또한, 블루투스 저전력(Low Energy) 오디오 기능을 통해 고음질 사운드를 제공하면서도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하였으며, 오라캐스트 기능을 통해 하나의 기기에서 여러 블루투스 기기로 무제한 송출 및 동시 청취가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VR 체험 프로그램과 핸즈온 세션도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의 청취 환경을 가상으로 경험하고, 보청기를 직접 만져보고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인텐트(Intent)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박진균 디만트코리아 대표는 “신제품 인텐트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오티콘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더 많은 분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오티콘의 탁월한 기술력으로 향상된 청취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06 I 이윤정 기자
BMW, 온라인 한정 에디션 푼다…‘단 3대’ 판매하는 ‘이 모델’은
  • BMW, 온라인 한정 에디션 푼다…‘단 3대’ 판매하는 ‘이 모델’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 코리아가 오는 10일 15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9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9월에 선보이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X3 xDrive20i M 스포츠 프로 파이널 에디션’과 ‘620d 및 630i xDrive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프로 파이널 에디션’, ‘i7 M70 xDrive 인디비주얼 투톤 에디션’, ‘XM 레이블 브루클린 그레이 에디션’ 등이다.BMW X3 xDrive20i M 스포츠 프로 파이널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먼저 BMW X3 xDrive20i M 스포츠 프로 파이널 에디션은 BMW의 중형 SAV X3 M 스포츠 프로 외관에 M 퍼포먼스 파츠를 더해 역동적 디자인을 한층 강조한 모델이다. 실내에는 X3 최초로 적용한 크리스털 기어 노브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X3 xDrive20i M 스포츠 프로 파이널 에디션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3초다.차량은 16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8130만원이다.BMW 630i xDrive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프로 파이널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9월 한정판인 BMW 620d 및 630i xDrive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프로 파이널 에디션도 눈에 띈다. 유려한 쿠페 실루엣에 뛰어난 실용성, 스포티한 감각까지 갖췄다.외관에 블랙 키드니 그릴과 M 하이글로스 쉐도우라인 익스텐디드,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를 추가했고 실내에는 M 시트벨트를 적용했다. 아울러 BMW 인디비주얼로만 선택할 수 있는 스페셜 페인트인 ‘드라빗 그레이’와 ‘탄자나이트 블루’도 선택 옵션으로 제공한다.620d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프로 파이널 에디션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제로백은 7.9초다. 20인치 더블 스포크 휠과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적용했다. 78대 한정 판매하며, 기본 가격은 9110만원, 스페셜 페인트 적용 가격은 9230만원이다.630i xDrive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프로 파이널 에디션은 최고출력 285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20인치 스타 스포크 휠과 바워스 & 윌킨스 다이아몬드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94대 한정 판매되며, 기본 가격은 1억530만원, 스페셜 페인트 적용 시 1억650만원이다.BMW i7 M70 xDrive 인디비주얼 투톤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단 세 대만 판매하는 BMW i7 M70 xDrive 인디비주얼 투톤 에디션은 BMW의 고성능 순수전기 세단 i7 M70 xDrive M 퍼포먼스의 지붕과 차체에 각각 다른 색상을 적용한 모델이다. 블랙 사파이어와 BMW 인디비주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드라빗 그레이를 각각 지붕과 차체에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2억4560만원이다.i7 M70 xDrive 인디비주얼 투톤 에디션은 2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출력 659마력, 합산 최대토크 103.5kg·m를 발휘하며,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불과 3.7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391km다.BMW XM 레이블 브루클린 그레이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BMW XM 레이블 브루클린 그레이 에디션은 M 전용 초고성능 SAV 모델인 ‘XM’의 차체에 M 브루클린 그레이 메탈릭 페인트를 적용하고 측면에 토론토 레드 컬러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외장색과 인상적인 대비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카본 파이버 M 시그니처 인테리어 트림을 적용한 실내는 피오나 레드 및 블랙 색상의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 익스클루시브 콘텐츠’를 기본으로 적용한 시트·인테리어를 도입했다.XM 레이블 브루클린 그레이 에디션은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에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BMW M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실현했다. 합산 최고출력 748마력, 합산 최대토크 102kg·m의 성능을 갖췄다.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환경부 인증 기준 62km를 오직 순수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으며, 합산 복합 연비는 리터당 10.0km에 달해 동급 초고성능 모델 가운데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을 발휘한다.XM 레이블 브루클린 그레이 에디션은 16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2억5160만원이다.
2024.09.06 I 이다원 기자
국민카드, KB페이 고객 대상 에버랜드 특별할인
  • 국민카드, KB페이 고객 대상 에버랜드 특별할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B국민카드는 KB Pay 이용고객 대상 에버랜드 특별 할인 및 자산연동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9월 30일까지 KB Pay(KB국민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결제 시 에버랜드 스마트 예약 대인 종일권 시즌D(토·일·9월16~17일)는 4만 800원, 시즌A(9월16~17일 제외한 평일)는 3만7200원으로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현장 매표소 대인 종일권 시즌D(토·일·9월16~17일)는 4만4200원, 시즌A(9월16~17일 제외한 평일)는 4만300원으로 35%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더불어 1일 어트랙션 T1 1종 당 각 30매 선착순으로 ‘Plan-it 3(Q-PASS 3종)’을 KB Pay로 결제하면 △시즌D 5만원(T1 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 T-Express 중 택 1+ T2 중 택 2) 또는 3만9000원(T1 판다월드 + T2 중 택 2) △시즌A 4만2000원(T1 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 T-Express 중 택 1+ T2 중 택 2) 또는 3만3000원(T1 판다월드 + T2 중 택 2)에 고객 우대가로 이용 가능하다.또 9월 30일까지 KB Pay 만 19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지금 자산 연결하면 경품 송편이 펑펑 쏟아진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응모 후 1개 기관 이상 자산 연결하고, 자산 조회 기간 1년을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1등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권 5명 △2등 신세계 상품권 30만원권 50명 △3등 5만 포인트리 500명 △4등 1000 포인트리 1만명 등 총 1만555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2024.09.06 I 정병묵 기자
강도형 해수장관 "수산분야 기후변화 대응 TF 구성…R&D로 기초체력 확충"
  • 강도형 해수장관 "수산분야 기후변화 대응 TF 구성…R&D로 기초체력 확충"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고수온과 폭염으로 느껴지는 기후위기는 먼 미래의 일이 아닌 현재 우리 삶에 직접 영향을 주고 있는 문제다. 수산분야 기후변화 대응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확충된 연구개발(R&D) 예산으로 우리 해양수산의 기초체력을 키우겠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기후위기로 인한 수산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양식산업 개편, 수급 안정화와 재해피해 대응 등 종합대책을 만들어 결과가 나오는대로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해수부는 내년 예산안 중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과 바다생활권 조성 등에 총 8759억원을 편성했고, 연구개발 관련 예산으로는 올해 대비 9.5% 늘어난 8233억원을 배정했다. 강 장관은 “수산·어촌 분야의 예산 증가율은 2.2%인데, 농림수산식품분야 증가율(1.9%)을 웃돌았으며, 해운·항만 분야 역시 소폭 증액돼 해수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의 방향성이 잘 강조된 결과 같다”고 말했다. 내년 해수부의 총지출 증가율은 1.4% 늘어난 6조7837억원으로, 정부 전체(3.2%)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중점적으로 필요한 부분들과 민생, 해양수산 체질개선이 필요한 사업들에 드는 예산은 다 담겼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어촌 활성화와 연구개발 등에서도 필요한 예산을 확충했고, 마지막까지 국회의 협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해수부는 후쿠시마 관련 예산으로 내년 올해 대비 8.2%(601억원) 줄어든 6718억원을 편성했다. 그간 ‘괴담으로 인해 불필요한 낭비였다’는 정치권의 지적에 대한 의견을 묻자 강 장관은 “그동안 투입된 1조6000억원은 오롯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불필요한 지출로 볼 수 없다”며 “산적한 해양수산·민생 분야 현안이 많아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지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강 장관은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과 어선 감척, 여성 어업인들을 위한 건강검진 등 복지 사업에는 향후 더 많은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고 봤다. 강 장관은 “어선의 노후화가 심하고, 어족자원 감소를 고려하면 더 많은 감척이 필요하다”며 “어민들의 생활을 위한 수산직불금 확대, 해녀와 같이 어업 영향력이 큰 여성 어업인들을 위한 건강검진이나 복지 등 지원은 앞으로 더욱 필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강 장관은 연초 가격이 급등했던 김, 오징어 등 주요 수산물 물가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의 경우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햇김 생산이 시작되고, 오징어의 경우 원양산 물량을 통해 수급 안정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 장관은 “김은 수온뿐만이 아닌 광합성 조건 등 종합적으로 살펴야 작황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 모든 지자체에서 양식장 개발위치를 확정했고 면허 처분이 진행되고 있어 이달 김 채묘가 시작된 이후 10월부터는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장관은 여전히 많은 수산 분야 현안이 산적돼 있는 만큼 국회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강 장관은 “하반기에는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법 등 법안은 물론이고, 톤세제 일몰연장 등이 포함된 세법 개정안, 내년도 예산안 등 국회 협조가 필요한 사안들이 많다”며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06 I 권효중 기자
日토요타·닛산 등 배터리에 9.3조 투자…정부도 3.3조 지원
  • 日토요타·닛산 등 배터리에 9.3조 투자…정부도 3.3조 지원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토요타자동차와 닛산자동차 등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국내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와 협력해 향후 4년간 9조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사진=AFP)6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닛산·마쓰다·스바루 등 자동차 제조업체 4개사와 파나소닉 등 배터리 업체는 자국산 전기차 배터리 제조를 늘리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1조엔(약 9조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일본 경제산업성도 최대 3500억엔(약 3조 2500억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일본 내 배터리 제조능력이 1.5배(80GWh→120GWh)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산성은 2030년까지 국내 배터리 제조능력을 150GWh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자연재해, 전쟁 등으로 배터리 공급이 중단될 위험이 커진 데 따른 대응이다. 배터리가 경제안보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전략물자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현재 일본의 배터리 제조 거점은 한국, 중국 등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다. 토요타는 배터리 자회사 2곳에서 리튬이온배터리 등을 증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후쿠오카현 렉서스 조립 공장 근처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공장을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효고현 공장을 포함해 토요타의 총 투자액은 2500억엔(약 2조 3300억원)으로, 경산성이 보조금으로 850억엔을 지급한다.닛케이는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35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일본에도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라며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R&D)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닛산은 후쿠오카현에서 자동차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제조에 집중키로 했다. 희소금속을 사용하지 않는 LFP는 화재에 강한 차세대 배터리로 기대되고 있다. 닛산은 2028년 여름부터 배터리 공급을 시작한다는 목표로 1500억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산성 보조금은 550억엔으로 책정됐다. 스바루와 마쓰다는 파나소닉홀딩스와 5500억엔을 공동 투자를 진행,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능력 확대에 나선다. 파나소닉은 군마현에서 스바루 전용 배터리를 2028년 8월부터 생산하고, 오사카 공장에서 마쓰다용 배터리 제조 라인을 확보해 내년 7월 생산을 개시한다. 경산성은 1850억엔을 보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닛케이는 “경산성은 자동차 제조업체뿐 아니라 배터지 관련 부소재나 제조장치를 다루는 기업들의 생산 확대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배터리 분야에서 혼다와 일본 배터리 업체 GS유아사의 합작 공장에 1600억엔을, 토요타에 1200억엔을 각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024.09.06 I 방성훈 기자
마이크로디지탈 “세계 최대 백신기업 임원진 내방…글로벌 시장 진출 순항”
  • 마이크로디지탈 “세계 최대 백신기업 임원진 내방…글로벌 시장 진출 순항”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마이크로디지탈은 세계 최대 백신 제조기업인 인도 세럼 인스티튜트 오브 인디아(Serum Institut of India·SII)의 구매 및 생산 총괄 임원진이 경기 성남시 소재 자사 GMP 생산시설을 방문해 현장실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마이크로디지탈의 경기 성남시 소재 GMP 생산시설에 인도 SII 임원진이 방문해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사진=마이크로디지탈)이번 현장실사는 지난달 SII 실무진이 현장실사를 한 후 이어진 추가 방문이었으며, 본격적인 자사 제품 구매 계약을 체결하기 전 최종 결정을 위한 방문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양사는 SII의 다양한 생산 및 연구·개발(R&D) 품목라인에 마이크로디지탈의 일회용 바이오리액터(제품명 ‘셀빅’)를 활용해 동물세포(mammalian cell) 뿐만 아니라 미생물(microbial)에 동시 적용 가능한 차세대 일회용 세포배양 플랫폼 구현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했다. 양사는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경쟁사들도 시도하지 못한 새로운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는 “SII는 백신을 제조하는 데 있어 동물세포 및 미생물을 모두 활용하고 있으며, 생산라인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2가지 모두 적용가능한 세계 유일의 바이오리액터인 셀빅을 선택한 것”이라며 “이번 2차 실사를 진행하면서 셀빅의 성능과 구조, 견고성 및 배양능에 대한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양사가 현재 규모의 생산시설 크기(Capacity)를 확장해야 하는 데 있어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재 진행중인 북미 파트너사와의 협력까지 고려한다면 생산 캐파 확장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한편, 마이크로디지탈은 북미 시장과 아시아퍼시픽 시장 진출을 위해 선제적인 시설,설비 증설 및 생산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고 적극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마이크로디지탈은 지난 5일 85억원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과 65억원 규모의 전환주식(CPS) 등 총 15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4.09.06 I 나은경 기자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전담 A/S 팀 구축
  •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전담 A/S 팀 구축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미반도체(042700)는 SK하이닉스(000660) 전담 사후관리(A/S) 팀을 창설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한미반도체)해당 팀은 고객사의 다양한 요청에 더욱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40명 이상의 전문인력들로 구성됐다. 25대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4륜구동 (4WD) SUV로 A/S 차량을 준비해 빗길이나 겨울철에도 안전하고 신속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이고 한미반도체의 가장 중요한 고객”이라며 “전담 A/S 팀을 통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미반도체는 고객사로부터 수주 받은 고대역폭메모리(HBM)용 열압착(TC)본더를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납품하고 있어 올해 매출 목표인 6500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 선보일 예정인 ‘2.5D 빅다이 TC 본더 (2.5D BIG DIE TC BONDER)’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본더 (MILD HYBRID BONDER)’ 등 신제품 출시와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신규 공장 생산 능력이 더해지면 2025년 1조 2000억원, 2026년 2조원 매출 목표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9.06 I 김경은 기자
삼성D, '순환경제 선도기업' 대통령상…폐유리 재활용
  • 삼성D, '순환경제 선도기업' 대통령상…폐유리 재활용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순환경제 선도기업 및 성과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순환경제 선도기업 대상은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감량하고 재활용을 활성화해 순환경제사회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삼성디스플레이는 모래와 물을 보호하기 위해 공정 재료를 재자원화하는 등 산업 내 순환경제 생태계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 전경(사진=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는 ‘유리를 다시 모래로(Glass to Sands)’라는 슬로건 아래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폐유리를 유리섬유, 보도블록 원료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올해 입주를 앞둔 사옥 SDR(Samsung Display Research) 공사에는 폐유리를 부원료로 재활용한 시멘트 2만여t이 투입됐는데, 이는 신규 사옥 건설에 필요한 시멘트의 약 34%에 해당하는 양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폐기물 감량과 처리 과정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한해 아산 1캠퍼스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양은 전년 대비로는 약 17% 감소, 2년 전과 비교하면 33% 감소했다. 재활용률은 98.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30년까지 폐기물 재활용률 99.9%를 달성할 계획이다. 폐기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협력사 및 고객사와 협업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폐액에서 은을 추출하는 기술을 협력사와 함께 개발해 적용 중이며, 폐유기재료는 소각 처리하는 대신 외부 협력사에 보내 희토류를 추출하고 있다. 패널 포장재는 고객사와 연계해 전량 회수 프로세스를 구축했는데, 회수된 포장재는 분쇄 과정을 거쳐 100% 포장재 제조에 재투입된다.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디스플레이 산업 내 순환경제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감축 노력과 저전력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 ‘환경경영전략’을 발표, 공정가스 처리효율을 개선하고 저전력 제품을 개발하는 등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고 있다.
2024.09.06 I 김소연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타이어 패턴 디자인하는 AI 모델 개발 나선다
  • 한국앤컴퍼니그룹, 타이어 패턴 디자인하는 AI 모델 개발 나선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타이어 패턴 디자인을 생성하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전날 AI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마키나락스와 ‘타이어 패턴 디자인 생성 AI 모델 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타이어 개발 프로세스 혁신에 협력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개최된 한국앤컴퍼니그룹 사내 AI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생성형 AI를 통한 타이어 제품 및 디자인 Insight 활용’이라는 아이디어를 AI 프로젝트로 고도화한 것이다.타이어 제품별 목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심미적 요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창의적이며 트렌디한 패턴 디자인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타이어 패턴의 성능 및 디자인 요소에 대한 정의를 시작으로, 패턴 이미지 표준화 및 정량화 작업, 외부 데이터 수집 기술 개발 등 AI가 타이어 패턴 디자인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또한 연구개발(R&D), 디자인, 마케팅 등 부문별 현업 담당자들이 제품 개발 단계에서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패턴 통합 데이터 베이스’도 구축함으로써 데이터 접근성을 한층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마키나락스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제공한 데이터 소스를 기반으로 생성형 AI와 ‘복합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패턴 디자인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한다. ‘복합 인공지능’은 다양한 AI 모델이 결합된 형태로 단일 모델 대비 더욱 복잡하고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해당 AI 모델 개발 완료 시, 그간 패턴의 디자인 및 성능 요소를 교차로 검증해오던 기존 공정과 비교해 패턴 디자인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 50% 수준으로 단축시키며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성진 한국앤컴퍼니그룹 디지털전략실장은 “생성형 AI가 개인의 업무 생산성 뿐만 아니라, 기업 업무 단위에서 중요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비즈니스 경쟁력과 함께 기업의 생산성 극대화를 목표로 사내 데이터 및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접목시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 I 이다원 기자
한국콜마, ‘지속가능 세미나’ 개최…친환경 기술 공유
  • 한국콜마, ‘지속가능 세미나’ 개최…친환경 기술 공유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콜마(161890)는 5일 서울 서초구 종합기술원에서 ‘제2회 지속가능 세미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최현규 한국콜마 대표가 5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제2회 지속가능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한국콜마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한국콜마는 미세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배 석세포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고 친환경 오일 구매 비율을 늘리고 있다. 또 전 세계 최초로 종이튜브를 상용화하고 종이스틱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친환경 연구개발(R&D)에 나서고 있다.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최근 ‘그린 워싱’(위장 환경주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지속가능성은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닌 제품을 개발하는 출발점이자 기준이 돼야 한다”며 “소비자를 설득하기 이전에 제품을 개발하는 우리 스스로를 먼저 설득하고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콜마를 비롯해 독일 화학기업 에보닉과 글로벌 비타민 생산업체 DSM, 화이트바이오 연구기업 GS칼텍스 등이 참석해 각사의 친환경 원료 기술을 선보였다.또한 연예계 대표 환경 실천가로 불리는 배우 박진희도 연사로 나서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한 삶’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바른 원료를 사용해 지구도 바르게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과 우리의 미래를 위해 고객사 및 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뜻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6 I 김정유 기자
정관장, 성장기 우리 아이 위한 ‘홍이장군 점프스틱’ 출시
  • 정관장, 성장기 우리 아이 위한 ‘홍이장군 점프스틱’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관장이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신제품 ‘홍이장군 점프스틱’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홍이장군 점프스틱 (사진=KGC인삼공사)정관장 ‘홍이장군’은 성장기 어린이 건강을 위해 균형 성장 맞춤 포뮬러를 제공하는 어린이 종합 건강 전문 브랜드다. ‘홍이장군 점프스틱’은 까다로운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특허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함유하고 있다.‘유산균발효굴추출물’의 원료인 굴은 ‘바다의 우유’, ‘바다의 소고기’라고 불리며, 아연과 철분, 구리, 요오드 등 필수 미네랄과 무기질, 그리고 각종 비타민까지 함유하고 있어 성인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통영산 굴로 생산한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은 한국, 미국, 일본, 유럽 4개국에서 특허를 받은 원료로 어린이 대상 안전성이 확인된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논문을 보유해 믿을 수 있는 원료다.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을 하루에 500mg, 24주간 섭취한 어린이가 대조군보다 39.4% 더 성장한 것을 확인했다.‘홍이장군 점프스틱’은 정관장만의 노하우로 재배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6년근 홍삼과 식물혼합농축액, 비타민D, 칼슘, 마그네슘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부원료도 함유, 꼼꼼하게 설계돼 있다. 뿐만 아니라 결정과당이 아닌 딸기농축액 등 과일농축액을 담아 건강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딸기맛으로 어린이의 입맛을 사로잡았다.‘홍이장군 점프스틱’은 전국 정관장 로드샵과 정관장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이장군 점프스틱’은 성장기 어린이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원료를 담아 설계한 제품”이라며 “부모님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의 제품만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정관장은 18일까지 ‘추석에도 건강은 정관장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보록’ 선물세트를 비롯해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화애락’, ‘홍천웅’, ‘황진단’, ‘천녹’, ‘활기력’, ‘홍삼달임액’ 등 정관장의 대표 스테디셀러와 ‘장수:율’, ‘기다림 침향’, ‘알엑스진 클린’, ‘버섯달임액’, ‘굿베이스’ 등 맞춤형 기능성 및 자연소재를 담아낸 제품에 한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정관장 멤버스 가입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적용하며, ‘건강 메시지 태그’ 및 ‘황진단 특별 보자기 서비스’ 등 굿즈 이벤트도 운영한다.
2024.09.06 I 오희나 기자
1억 달러 가치 파이프라인,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주목받는 이유
  • 1억 달러 가치 파이프라인,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주목받는 이유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한국 기업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을 인수한 미국 바이오텍이 시리즈A 단계에서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미국 현지에서도 1억 달러 유치는 상당히 큰 규모로 해당 물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물질이 제2 렉라자가 될 유력한 후보로 점치고 있다. 원물질은 HK이노엔(195940)과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가 공동개발 했는데 특히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플랫폼 기술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최근 피어스바이오텍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내비게이터메디신은 최근 1억 달러 규모 시리즈A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내비게이터메디신은 지난 6월 아이엠바이오로직스로부터 자가질환면역 파이프라인 IMB-101과 IBM-102를 기술도입한 바 있다. 계약금 2000만 달러(약 270억원), 개발 및 상업화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포함 총 9억2475만 달러(약 1조 2790억원) 규모다.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일본 포함) 권리를 포함하는 딜이었다.1억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한 미국 내비게이터 메디신의 핵심 파이프라인 IMB101 작용기전(MOA).(자료=아이엠바이오로직스)◇1억 달러 투자 유치는 한국산 파이프라인 때문시리즈A 단계 투자를 받는 미국의 작은 바이오텍이 1억 달러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한국산 파이프라인 때문이다. 내비게이터메디신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로부터 인수한 IMB-101과 IMB-102가 전부다. 즉, 내비게이터메디신의 이번 투자는 IMB 파이프라인 추가 임상 개발을 위한 것으로 미국 현지에서 해당 파이프라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한 사례라는 게 업계 평가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지난 8월 16일 중국 화동제약에 IMB-101과 IMB-102를 계약금 800만 달러(약 110억원), 총 3억750만 달러(약 43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하며 이를 뒷받침했다.IMB-101은 OX40L과 TNF를 동시에 타겟팅하는 이중항체 신약(자가면역질환)이며,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해당 물질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이유는 △OX40L과 TNF를 동시 타깃하는 치료제가 없다는 점 △사노피가 OX40L 타깃 치료제로 아토피 적응증 임상 2상에서 상당한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 △IMB-101이 전임상에서 휴미라를 능가하는 효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전임상에서 휴미라보다 높은 효능을 확인했고, 이런 배경을 통해 FDA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한번에 받았다”며 “현재 OX40L 타깃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사노피가 임상 2상을 통해 효능을 입증한 것도 가능성이 확인된 OX40L 타깃 후보물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기 위해서는 선두 기업의 성과가 중요하다. OX40L 타깃 신약의 경우 사노피가 가장 먼저 임상 개발을 해 효능을 입증하면서 시장이 개화하고 있다”며 “두번째 주자가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인데, 전임상 결과 상당한 효과를 증명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IMB 파이프라인 원개발사는 HK이노엔과 와이바이오로직스다. 두 회사가 후보물질을 공동 발굴하고 와이바이오로직스를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됐다. 이후 HK이노엔에서 IMB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두지휘하던 하경식 바이오센터장이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발팀과 함께 2020년 아이엠바이오로직스를 따로 설립했다. HK이노엔과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기술이전 형태로 해당 파이프라인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에 넘겼다.와이바이오로직스 기술이전 현황.(자료=와이바이오로직스)◇암젠도 놀란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 플랫폼, 기술이전만 7건...알테오젠 길 간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관심을 고스란히 와이바이오로직스로 향하고 있다. HK이노엔과 공동개발한 물질이지만, HK이노엔은 사업 전략상 항체 신약개발에는 무게를 두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신약 플랫폼 기업으로 1000억종 이상 세계 최고 수준의 완전인간항체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CAR-T와 1세대 항체 치료제를 뛰어넘는 효능이 입증된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자체 플랫폼인 엘리스(ALiCE)는 T세포(면역세포) 경로변경 이중항체라는 독특한 기술이다. 엘리스(ALICE) 플랫폼도 개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암세포와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와 면역세포 활성화 항체를 융합할 경우, 암세포 주변에 특이적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한다. 글로벌 빅파마 암젠이 개발한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인 바이트(BITE) 대비 우수성도 인정받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바이트 개발자가 와이바이오로직스 기술을 보고 “처음보는 기술”이라고 깜짝 놀랐을 정도다.실제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까지 총 7개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에 항암 타깃 항체약물 ‘YBL-003’을 총 8620만 유로 규모로 기술이전했고, 레고켐바이오와 공동개발한 ADC 신약후보물질은 미국 픽시스온콜로지에 총 2억9400만 달러 규모로 기술수출됐다. 또 중국 3D메디슨에는 엘리스(ALiCE) 기반 T세포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YBL-013’을 5137만 달러에 기술이전했다. 이 외 웰마커바이오를 통해 항 PD-L1 항체 ‘YBL-007’을 유럽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이전했고, 아이엠바이오로직스를 통해 HK이노엔과 공동개발한 ‘OX40L 타깃 이중항체 신약을 미국 내비게이터 메디신과 중국 화동제약에 기술이전했다.특히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추가 기술이전도 기대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우리가 HK이노엔과 공동 개발하고,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후속 개발한 파이프라인으로 내비게이터가 투자 유치한 금액이 1억 달러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의미있는 숫자”라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총 8개 기술이전을 했다. 공동 혹은 단독으로 벌써 크고 작은 기술이전을 했다는 것은 신약개발 기업으로서 포텐셜을 증명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동개발을 하고 있는 것도 많고, 항체도 많이 있다. 앞으로도 기술이전은 계속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9.06 I 송영두 기자
한양,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6일 견본주택 오픈
  • 한양,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6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주)한양은 6일, 경기도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058세대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세대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0㎡ 65세대 △59㎡ 1150세대 △76㎡ 435세대 △84㎡ 316세대 △90㎡ 24세대 △103㎡ 126세대다.김포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반조감도. (사진=한양)김포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원도심 북변·걸포 지역의 대장주 아파트로, 김포를 넘어 한강 서남부권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청약일정은 9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2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김포시 및 수도권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며, 실거주 의무기간은 없다.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압도적 스케일과 함께 역대 수자인 중 최고 수준의 상품설계를 도입해 상징성과 주거쾌적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카이라운지, 커튼월룩, 옥탑 랜드마크 조형물 등 특화 외관 설계를 적용해 랜드마크 가치를 강화했으며, 단지 내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그린스페이스 솔루션팀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아 명품 조경을 도입한다.단지는 약 3.5만㎡(약 1만여 평) 규모의 대형공원인 북변공원을 품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돼 쾌적성도 갖췄다. 특히 북변공원으로 이어지는 단지 내 도로를 조성해 숲세권 단지의 강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김포 최대 수준인 총 46개소의 커뮤니티도 조성한다. 주요시설로는 실내체육관과 클라이밍, 대규모 피트니스 시설, 스크린골프 및 퍼팅 그린이 포함된 골프연습장 등 스포츠 시설을 비롯해 프라이빗 시네마, 쿠킹 스튜디오, 파티룸 등 최신 트렌드 시설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 밖에 작은도서관, 독서실, 패밀리카페, 키즈카페 등도 마련 돼 어린 자녀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게 조성된다.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자리한 초역세권 입지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걸포북변역은 향후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 신설이 예정돼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될 예정이어서 미래가치 또한 기대된다. 더불어 인근에는 본사업으로 전환된 서울5호선 연장선 감정역(가칭) 계획과 올해 초 발표된 GTX-D노선(추진)도 계획돼 교통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한양 관계자는 “단지가 조성되는 북변·걸포 일대는 김포 신흥 주거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며 ““압도적인 단지 스케일과 초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 뛰어난 상품성, 높은 미래가치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라고 말했다.
2024.09.06 I 이윤화 기자
"무릎 통증·발목 부상 걱정 없이"…안다르 러닝화 '제트플라이'
  • "무릎 통증·발목 부상 걱정 없이"…안다르 러닝화 '제트플라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테크니컬 애슬레저 안다르는 무릎과 발목의 충격 흡수에 탁월한 러닝화 신제품 ‘안다르 제트플라이’를 6일 출시했다. 안다르 제트플라이는 전체적으로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메시 소재의 갑피를 사용해 어떤 착장에도 잘 어울리면서도 쾌적하게 달릴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신발 내부에도 열을 골고루 발산할 수 있도록 전족부·중족부·후족부 등 3개 부분에 특수 메시 소재를 적용했다. 색상은 화이트·블랙 2종이다. 안다르는 자체 연구개발(R&D) 조직인 안다르 이노베이션 랩(AI랩)에서 러너의 최대 고민인 무릎 통증이나 발목 부상 위험을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미세하고 균일한 구조로 압축된 수천 개의 마이크로 셀이 충격을 흡수하는 동시에 땅에 딛는 발의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전환하는 미드솔을 개발했다. 특히 안다르는 미드솔에 충격 흡수 기능이 탁월한 자체 개발 소재 ‘세이티브 리액티브 폼’을 탑재해 무릎에 가는 부담을 줄이고 발목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도록 했다. 해당 폼은 앞축을 부드럽게, 발꿈치 부분을 탄탄하게 지지하는 등 발 부분별로 다른 경도를 적용해 발 피로감을 줄인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안다르 제트플라이는 실제 러너가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을 해결하는 데 집중해 개발했다”며 “착지 시 무릎과 발목의 충격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발목 흔들림 없는 안전한 러닝 경험 선사로 러닝을 시작하는 많은 분에게 사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다르가 출시한 러닝화 ‘안다르 제트플라이’. (사진=안다르)
2024.09.06 I 경계영 기자
'안녕, 할부지' 2일째 1위…D-7 '베테랑2' 예매량 14만 흥행 본격시동
  • '안녕, 할부지' 2일째 1위…D-7 '베테랑2' 예매량 14만 흥행 본격시동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안녕, 할부지’(감독 심형준)가 푸바오의 귀여움, 바오패밀리와 주키퍼들의 뭉클한 만남과 이별로 스크린을 공략하고 있다. 이에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인 가운데, 오는 13일 개봉을 앞둔 황정민·정해인 주연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예매량 14만장을 넘어서며 본격 흥행 시동을 걸었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녕, 할부지’는 전날 하루동안 1만 6700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틀째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만 5722명이다. 지난 4일 개봉한 ‘안녕, 할부지’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푸바오의 중국 귀환날짜가 결정된 순간부터 지난 4월 3일 푸바오가 중국으로 향하는 여정의 애틋한 순간들을 그린다. 대한민국 국민들을 웃고 울린 국민판다 푸바오를 향한 그리움에 ‘안녕, 할부지’는 개봉 첫날부터 3만명이 넘는 관객들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갈아치웠다. 역대 다큐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워낭소리’의 개봉일 관객수를 훨씬 압도하는 스코어다. 다만 이틀째 접어들어 1만 6000명대로 관객수가 감소했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 반짝 증가세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애니메이션 영화 ‘룩백’이 박스오피스 2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룩백’은 전날 1만 6206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2만 3322명을 기록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3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1만 5652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71만 3127명을 나타냈다. 또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인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개봉 약 9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만명을 넘어서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날 7812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20만 3924명을 나타냈다. 극장을 방문하는 전체적인 관객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베테랑2’가 다가올 추석 연휴를 이끌 박스오피스의 구원투수가 되어줄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오는 13일 개봉을 앞둔 ‘베테랑2’는 개봉 2주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기 시작해 개봉 일주일을 앞둔 이날 오전 현재 사전 예매량 14만 1245명을 기록 중이다. 예매율은 36.7%다. ‘안녕, 할부지’가 전체 예매율 2위로 사전 예매량 3만 3608명을 기록했고, 이혜리 박세완 조아람 주연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가 전체 예매율 3위로 반짝 역주행한 점이 눈에 띈다. ‘빅토리’는 신작들의 개봉에 밀려 박스오피스 5위권 밖을 벗어났지만 작품을 본 실관객들의 호평, 추억을 자극하는 감성, 주연 배우인 이혜리의 열혈 SNS 홍보, 게릴라 무대인사 및 팬서비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혜리의 몸을 아끼지 않는 홍보와 작품을 향한 애정이 ‘빅토리’의 역주행 기적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2024.09.06 I 김보영 기자
'국내 유일 랩그로운 다이아' KDT다이아몬드, 시리즈A 브리지 투자 유치
  • '국내 유일 랩그로운 다이아' KDT다이아몬드, 시리즈A 브리지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이아몬드 전문 기업 KDT다이아몬드는 ‘스마트한화KDB경기탄소중립ESG펀드’(한화KDB경기 펀드)로부터 시리즈A 브리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앞서 KDT다이아몬드는 지난 4월 신세계 기업형벤처캐피털(CVC)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와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한화KDB경기 펀드는 지난 2022년 저탄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103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투자 유치로 KDT다이아몬드는 국내에서 대규모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경기 용인 지역에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원석 제조 공장·산업용 다이아몬드 연구개발(R&D) 센터를 지을 예정이다.해당 공장은 태양열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공장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제조 설비 100대가량을 구축해 연간 36만캐럿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원석을 생산하게 된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박물관이나 체험 공간도 함께 구상 중이다. 강승기 KDT다이아몬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국내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산업의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며 “용인 공장을 가동하면 그동안 수입에 크게 의존했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원석을 국내에서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어 보석용을 넘어 산업용 다이아몬드 시장으로 사업 모델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KDT다이아몬드는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생산에 성공하면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원석을 자체 생산한다. 지난해 3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브랜드 ‘알로드’(ALOD)를 출시했다. 서울 종로구 KDT다이아몬드 사옥. (사진=KDT다이아몬드)
2024.09.06 I 경계영 기자
갤럭시 S24·S23도 'AI 그림 완성' 기능 된다
  • 갤럭시 S24·S23도 'AI 그림 완성' 기능 된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24 시리즈’와 지난 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신기능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대상 모델은 △갤럭시 S24 시리즈(S24·S24+·S24 울트라)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S23 FE) △갤럭시 Z 폴드·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이다.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플립6에서 업그레이드된 탑재된 갤럭시AI 신기능을 갤럭시S24 시리즈 등에도 지원한다.(사진=삼성전자)지난 5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 모델 사용자들은 ‘갤럭시 Z 폴드·플립6’에 탑재된 One UI 6.1.1이 지원하는 새로운 ‘갤럭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One UI 6.1.1에는 △현장에서 듣는 외국인의 말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텍스트로 보여주는 ‘통역 듣기 모드’ △간단한 키워드만 입력해도 사용자의 어조와 스타일이 반영된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 게시글을 제안하는 ‘글쓰기’ △최근 상대방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분석해 맞춤형 답장을 제안하는 ‘답장 추천’ 등 언어의 장벽을 넘어 직관적인 소통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이 새롭게 포함됐다.또한 △‘노트 어시스트’의 ‘음성 녹음 텍스트 변환’과 ‘PDF 오버레이 번역’ △간단한 스케치를 정교한 AI 이미지로 변환하는 ‘스케치 변환’ △수학 문제 풀이와 음악 찾기 기능을 제공하는 한층 진화한 ‘서클 투 서치’까지 생산성 기능도 향상됐다.더불어 △인물사진을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하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 △슬로우 모션 영상을 간단하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인스턴트 슬로우 모션’ 등 사용자가 창의적인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도 업데이트 됐다.
2024.09.06 I 임유경 기자
국토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매년 20곳 선정
  • 국토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매년 20곳 선정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스마트건설 분야를 선도할 20개사를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국토부는 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과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정부는 스마트건설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처음 강소기업을 선정했으며, 2027년까지 매년 20개씩 5년간 총 100개사를 선정한다.올해는 3차원 건설정보모델링(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탈현장 건설, 건설 자동화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 기업들이 선정됐다.‘공새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로 건설현장 자재 조달 시스템을 구축하는 회사다.‘하우빌드’는 BIM을 활용해 자재 수량 산출, 3D 모델링, 공사 과정 사전 검토 설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다울피피티’는 숙련공의 고령화, 안전사고에 대비해 배관 용접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유리창을 투명, 반투명으로 조절해 사생활 보호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윈도우 필름 개발사인 ‘디폰’도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정부는 이들 기업에 3년간 기술개발 비용을 최대 3천만원 지원하고 스마트건설 지원센터 입주 기회를 준다.기술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은 국토교통 혁신펀드 등과 연계 지원하며, 계약보증·공사이행보증 수수료를 10% 할인해준다.정부는 또 강소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기술이 필요한 대기업과 연계를 추진한다.해외 건설 지원사업 신청 때는 가점을 준다.
2024.09.06 I 박경훈 기자
BD코리아 "HA필러 등 사업영역 확대로 프리필드 시린지 왕좌 굳힌다"
  • BD코리아 "HA필러 등 사업영역 확대로 프리필드 시린지 왕좌 굳힌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백신과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프리미엄 히알루론산(HA) 필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국내 프리필드 시린지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다지겠다.”고진경 벡톤디킨슨 코리아(BD코리아) 전무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프리필드 시린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글로벌 190여개 국가에 프리필드 시린지 등 공급 고진경(사진) 벡톤디킨슨코리아(BD코리아) 제약사업부 전무(부서장)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올해가 프리필드 시린지 출시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BD코리아는 미국의 의료기기기업 벡톤디킨슨(BD)의 한국법인으로 1985년에 진출했다. BD는 1897년 미국 뉴저지에 설립돼 약 130년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BD는 글로벌 의료기기 및 장비 제조기업으로 상위 5위 안에 손꼽힌다. BD 제약사업부와 경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중 한국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도 BD가 유일하다. 그만큼 한국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그는 “한국은 BD입장에서 작은 규모의 시장이 아니다”라며 “거래처인 한국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성장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BD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190여개 국가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D의 사업부는 크게 △BD 메디컬(Medical) △BD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s) △BD 인터벤셔널(Interventional) 3개의 부문으로 나뉜다. 고 전무가 이끌고 있는 BD코리아 제약사업부는 BD 메디컬 부문에 속해 있다. 특히 BD코리아 제약사업부는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사전 충진용 주사기인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PFS)를 통해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프리필드 시린지는 약물이 미리 주사기에 충진된 상태로 제공된다. 프리필드 시린지는 의료진의 투약 준비 및 투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지이다. 프리필드 시린지는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켜 글로벌 의료현장에서 주요 약물 전달 솔루션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고령화 등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프리필드 시린지시장의 전망은 매우 밝다.데이터엠 인텔리전스(DataM Intelligence)에 따르면 글로벌 프리필드 시린지 시장은 2022년에 64억달러(약 8조6000억원)에서 2030년에 144억달러(약 19조34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11%에 이른다. 고 전무는 “BD의 프리필드 시린지는 1954년에 처음으로 출시됐다”며 “이후 프리필드 시린지는 메디컬 부문 전체 매출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BD는 1954년 하이팍(Hypak™)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유리 주사기를 처음으로 상업화했다. 하이팍은 약 100만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소아마비 예방접종에 처음 사용됐다. 이후 BD는 많은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오면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요구하는 약물 기준에 맞는 프리필드 시린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그 결과 BD는 글로벌 상위 100개 제약사의 약 70%에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00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이 BD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주요 고객으로 글로벌 상위 30개 제약·바이오기업 중 27개가 포함돼있다. BD는 25개 이상의 국가에서 4000개 이상의 특허도 확보하고 있다. 한국시장의 경우 프리필드 시린지가 백신 제품을 중심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 한국시장의 1세대 시기는 백신을 바이알(병)에 담아 사용하던 방식을 프리필드 시린지로 전환했다. 특히 독감 백신이 2006년부터 백신 제약사들과 함께 100% 프리필드 시린지로 전환됐다. 한국 프리필드 시린지 시장은 백신 제품 덕분에 크게 성장했다.이후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 뷰티(화장품·미용)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했다. 이 기회를 활용해 미용용 필러를 제조하는 국내 제조사들은 해외로 수출을 확대했다. 이로 인해 한국 프리필드 시린지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됐다. 2012년 이후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들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바이오시밀러가 한국 프리필드 시린지 시장을 주도하는 형태로 변화했다.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프리필드 시린지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2억4800만달러(약 3300억원)에 이른다. 그는 “고령화로 인해 노화와 관련된 만성 질환이 증가해 주사제 약물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바이오 약물과 만성 질환 치료제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프리필드 시린지 시장의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HA필러시장 선제 공략…향후 2차 디바이스 사업도 확대 BD코리아는 한국 프리필드 시린지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BD코리아가 한국 프리필드 시린지시장에서 1위인 만큼 자리 굳히기에 나선 것이다. BD코리아 제약사업부는 지난해 기준 연매출 약 12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첨병은 프리미엄 프리필드 시린지 제품들이다. BD코리아 제약사업부 제품군은 크게 1차용기(프리필드 시린지와 부속품)와 2차 디바이스(오토인젝터(내부에 프리필드 시린지 장착), 디스포저블 펜(내부에 카트리지가 장착), 안전제품)로 나뉜다.프리필드 시린지는 치료군에 따라 각각 약물이 요구하는 기술적인 요구사항이 달라 △바이오시밀러 △히알루론산(HA) 필러 △백신 3가지 제품 그룹으로 분류된다. 이들 3가지 제품 모두 1954년 첫 출시한 프리필드 시린지 브랜드인 하이팍(Hypak™)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바이오시밀러는 하이팍 포 바이오테크(Hypak™ for Biotech), 히알루론산 필러는 하이팍 포 에큐트(Hypak™ for Acute), 백신은 하이팍 포 백신(Hypak™ for Vaccine) 등이다. 하이팍 제품의 뒤를 이은 프리미엄 프리필드 시린지 제품으로 바이오시밀러는 네오팍(Neopak™), 히알루론산 필러는 하이락(Hylok™), 백신은 에피백스(Effivax™)가 있다. 특히 BD코리아는 하이락의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국내 필러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기 때문이다. 국내 필러시장(히알루론산 필러 포함) 규모는 2020년 1200억원에서 2026년 202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BD코리아는 하이락의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필러시장을 공략한다.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 주사기는 강한 약물의 점성 때문에 시린지에 높은 압력이 가해져 주삿바늘이 빠지거나 시린지 어댑터가 돌아가 약물이 새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하이락은 새로 개발된 결합 기술이 적용돼 주사기에 잘 고정된다. 하이락은 고압증기 멸균 과정을 거친 히알루론산 필러를 사용해도 어댑터가 돌아가거나 빠지지 않는다. 하이락은 유리 시린지로 제작됐다. 제약사들이 내구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플라스틱보다 유리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락은 일반 주삿바늘 외에 정맥주사기기와도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전무는 “유리 프리필드 시린지 팁에 특수 본딩 처리로 어댑터가 빠지는 힘을 동급 제품 대비 3배 이상 높였다”며 “어댑터가 돌아갈 때 필요한 힘도 5배 이상 높였다. 더불어 어댑터의 스레드 디자인을 개선해 바늘이 빠지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하이락은 히알루론산 제제 전용 주사기로 개발됐다”며 “하이락은 오랜 시간 동안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BD의 연구개발(R&D)팀이 완성한 특별한 시린지”라고 강조했다.이어 “우선 하이락은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필러 시장은 로우엔드와 하이엔드로 구분돼 세분화돼있다. 하이팍과 하이락을 동시에 판매하면서 점차 하이락의 비중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BD코리아는 향후 2차 디바이스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2차 디바이스는 프리필드 시린지와 디바이스를 조립해 완성된 형태로 병원에 납품된다. 2차 디바이스는 최근 성장호르몬과 비만치료제가 큰 인기를 끌면서 자가 주사 형태로 사용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그는 “만성질환 치료제인 휴미라 같은 경우에도 자가 주사 형태의 디바이스가 있다. 이를 오토 인젝터라고 부른다”며 “향후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몸에 부착해 자동으로 약물이 주입될 수 있는 형태로 현재도 계속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BD코리아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고 전무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우수한 약물을 개발·출시할 때 BD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위험 및 시간,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협업하고자 한다”며 “이는 단순한 제품 및 서비스 공급사가 아닌 진정한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했을 때 가능하다. 그만큼 진심을 다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또 “BD코리아는 히알루론산 필러시장에서도 하이락 론칭을 통해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며 “기업 이념이 ‘세상을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는 것인 만큼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6 I 신민준 기자
해성디에스, 기대보다 느린 실적 개선 속도…목표가↓-iM
  • 해성디에스, 기대보다 느린 실적 개선 속도…목표가↓-iM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iM증권은 6일 해성디에스(195870)에 대해 올해 하반기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되지만, 애초 기대보다 개선 속도가 느리다고 판단해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현재 주가 수준이 역사적 최저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으며, 내년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란 평가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70.7%이며, 전날 종가는 2만6950원이다.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1601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2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리드프레임 부문의 매출은 IT향, 자동차향 모두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약 1년여간의 재고 조정을 거치고 고객들의 재고가 어느 정도 정상화했으며, 반도체 및 반도체 후공정(OSAT) 업체들의 주문이 소폭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최종 고객인 완성차 업체들의 자동차 재고가 최근 증가한 점은 빠른 리드프레임 매출 개선에 제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패키지 기판(Substrate) 부문 매출은 당분간 정체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PC, 스마트폰 등 기존 IT 부문의 수요가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데다, 고대역폭메모리(HBM)향으로 D램 생산 비중이 증가하면서 공급 중인 레거시(Legacy) D램 생산은 당분간 크게 증가하지 못할 것이란 판단에서다.다만 내년에는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봤다. 전 세계 반도체협회에 따르면 올해 1.4% 감소하는 자동차 전용 반도체 매출이 내년부터 6~7% 성장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근거에서다. 아울러 삼성전자(005930)가 내년 중순부터 P4라인에서 레거시 D램을 증산할 계획이며, SK하이닉스(000660) 역시 M15X라인에서 레거시 D램 생산 설비 확장에 나서는 점도 호재 요인이라고 짚었다.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현 주가는 올해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6.6배, 주간순자산비율(PBR) 0.82에 해당하며, 역사적 최저 밸류에이션 수준”이라며 “기대보다 부진한 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으나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매우 높은 매력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6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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