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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티콘보청기, 신제품 인텐트(Intent) 론칭 전국세미나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덴마크 청각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의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콘보청기는 신제품 ‘인텐트(Intent)’ 출시를 기념하여 전국 주요 도시에서 론칭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세미나에서는 보청기 최초로 4D 모션센서를 탑재한 오티콘 인텐트(Intent)가 소개되었으며, 이 기술은 사용자의 머리와 몸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환경 센서를 통해 주변 소음 및 대화 활동을 분석하여 사용자의 청취 의도를 이해하고 자동으로 청취 환경을 최적화한다. 또한, 블루투스 저전력(Low Energy) 오디오 기능을 통해 고음질 사운드를 제공하면서도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하였으며, 오라캐스트 기능을 통해 하나의 기기에서 여러 블루투스 기기로 무제한 송출 및 동시 청취가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VR 체험 프로그램과 핸즈온 세션도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의 청취 환경을 가상으로 경험하고, 보청기를 직접 만져보고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인텐트(Intent)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박진균 디만트코리아 대표는 “신제품 인텐트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오티콘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더 많은 분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오티콘의 탁월한 기술력으로 향상된 청취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BMW, 온라인 한정 에디션 푼다…‘단 3대’ 판매하는 ‘이 모델’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 코리아가 오는 10일 15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9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9월에 선보이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X3 xDrive20i M 스포츠 프로 파이널 에디션’과 ‘620d 및 630i xDrive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프로 파이널 에디션’, ‘i7 M70 xDrive 인디비주얼 투톤 에디션’, ‘XM 레이블 브루클린 그레이 에디션’ 등이다.BMW X3 xDrive20i M 스포츠 프로 파이널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먼저 BMW X3 xDrive20i M 스포츠 프로 파이널 에디션은 BMW의 중형 SAV X3 M 스포츠 프로 외관에 M 퍼포먼스 파츠를 더해 역동적 디자인을 한층 강조한 모델이다. 실내에는 X3 최초로 적용한 크리스털 기어 노브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X3 xDrive20i M 스포츠 프로 파이널 에디션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3초다.차량은 16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8130만원이다.BMW 630i xDrive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프로 파이널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9월 한정판인 BMW 620d 및 630i xDrive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프로 파이널 에디션도 눈에 띈다. 유려한 쿠페 실루엣에 뛰어난 실용성, 스포티한 감각까지 갖췄다.외관에 블랙 키드니 그릴과 M 하이글로스 쉐도우라인 익스텐디드,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를 추가했고 실내에는 M 시트벨트를 적용했다. 아울러 BMW 인디비주얼로만 선택할 수 있는 스페셜 페인트인 ‘드라빗 그레이’와 ‘탄자나이트 블루’도 선택 옵션으로 제공한다.620d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프로 파이널 에디션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제로백은 7.9초다. 20인치 더블 스포크 휠과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적용했다. 78대 한정 판매하며, 기본 가격은 9110만원, 스페셜 페인트 적용 가격은 9230만원이다.630i xDrive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프로 파이널 에디션은 최고출력 285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20인치 스타 스포크 휠과 바워스 & 윌킨스 다이아몬드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94대 한정 판매되며, 기본 가격은 1억530만원, 스페셜 페인트 적용 시 1억650만원이다.BMW i7 M70 xDrive 인디비주얼 투톤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단 세 대만 판매하는 BMW i7 M70 xDrive 인디비주얼 투톤 에디션은 BMW의 고성능 순수전기 세단 i7 M70 xDrive M 퍼포먼스의 지붕과 차체에 각각 다른 색상을 적용한 모델이다. 블랙 사파이어와 BMW 인디비주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드라빗 그레이를 각각 지붕과 차체에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2억4560만원이다.i7 M70 xDrive 인디비주얼 투톤 에디션은 2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출력 659마력, 합산 최대토크 103.5kg·m를 발휘하며,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불과 3.7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391km다.BMW XM 레이블 브루클린 그레이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BMW XM 레이블 브루클린 그레이 에디션은 M 전용 초고성능 SAV 모델인 ‘XM’의 차체에 M 브루클린 그레이 메탈릭 페인트를 적용하고 측면에 토론토 레드 컬러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외장색과 인상적인 대비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카본 파이버 M 시그니처 인테리어 트림을 적용한 실내는 피오나 레드 및 블랙 색상의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 익스클루시브 콘텐츠’를 기본으로 적용한 시트·인테리어를 도입했다.XM 레이블 브루클린 그레이 에디션은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에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BMW M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실현했다. 합산 최고출력 748마력, 합산 최대토크 102kg·m의 성능을 갖췄다.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환경부 인증 기준 62km를 오직 순수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으며, 합산 복합 연비는 리터당 10.0km에 달해 동급 초고성능 모델 가운데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을 발휘한다.XM 레이블 브루클린 그레이 에디션은 16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2억5160만원이다.
- 강도형 해수장관 "수산분야 기후변화 대응 TF 구성…R&D로 기초체력 확충"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고수온과 폭염으로 느껴지는 기후위기는 먼 미래의 일이 아닌 현재 우리 삶에 직접 영향을 주고 있는 문제다. 수산분야 기후변화 대응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확충된 연구개발(R&D) 예산으로 우리 해양수산의 기초체력을 키우겠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기후위기로 인한 수산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양식산업 개편, 수급 안정화와 재해피해 대응 등 종합대책을 만들어 결과가 나오는대로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해수부는 내년 예산안 중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과 바다생활권 조성 등에 총 8759억원을 편성했고, 연구개발 관련 예산으로는 올해 대비 9.5% 늘어난 8233억원을 배정했다. 강 장관은 “수산·어촌 분야의 예산 증가율은 2.2%인데, 농림수산식품분야 증가율(1.9%)을 웃돌았으며, 해운·항만 분야 역시 소폭 증액돼 해수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의 방향성이 잘 강조된 결과 같다”고 말했다. 내년 해수부의 총지출 증가율은 1.4% 늘어난 6조7837억원으로, 정부 전체(3.2%)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중점적으로 필요한 부분들과 민생, 해양수산 체질개선이 필요한 사업들에 드는 예산은 다 담겼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어촌 활성화와 연구개발 등에서도 필요한 예산을 확충했고, 마지막까지 국회의 협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해수부는 후쿠시마 관련 예산으로 내년 올해 대비 8.2%(601억원) 줄어든 6718억원을 편성했다. 그간 ‘괴담으로 인해 불필요한 낭비였다’는 정치권의 지적에 대한 의견을 묻자 강 장관은 “그동안 투입된 1조6000억원은 오롯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불필요한 지출로 볼 수 없다”며 “산적한 해양수산·민생 분야 현안이 많아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지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강 장관은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과 어선 감척, 여성 어업인들을 위한 건강검진 등 복지 사업에는 향후 더 많은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고 봤다. 강 장관은 “어선의 노후화가 심하고, 어족자원 감소를 고려하면 더 많은 감척이 필요하다”며 “어민들의 생활을 위한 수산직불금 확대, 해녀와 같이 어업 영향력이 큰 여성 어업인들을 위한 건강검진이나 복지 등 지원은 앞으로 더욱 필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강 장관은 연초 가격이 급등했던 김, 오징어 등 주요 수산물 물가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의 경우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햇김 생산이 시작되고, 오징어의 경우 원양산 물량을 통해 수급 안정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 장관은 “김은 수온뿐만이 아닌 광합성 조건 등 종합적으로 살펴야 작황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 모든 지자체에서 양식장 개발위치를 확정했고 면허 처분이 진행되고 있어 이달 김 채묘가 시작된 이후 10월부터는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장관은 여전히 많은 수산 분야 현안이 산적돼 있는 만큼 국회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강 장관은 “하반기에는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법 등 법안은 물론이고, 톤세제 일몰연장 등이 포함된 세법 개정안, 내년도 예산안 등 국회 협조가 필요한 사안들이 많다”며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정관장, 성장기 우리 아이 위한 ‘홍이장군 점프스틱’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관장이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신제품 ‘홍이장군 점프스틱’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홍이장군 점프스틱 (사진=KGC인삼공사)정관장 ‘홍이장군’은 성장기 어린이 건강을 위해 균형 성장 맞춤 포뮬러를 제공하는 어린이 종합 건강 전문 브랜드다. ‘홍이장군 점프스틱’은 까다로운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특허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함유하고 있다.‘유산균발효굴추출물’의 원료인 굴은 ‘바다의 우유’, ‘바다의 소고기’라고 불리며, 아연과 철분, 구리, 요오드 등 필수 미네랄과 무기질, 그리고 각종 비타민까지 함유하고 있어 성인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통영산 굴로 생산한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은 한국, 미국, 일본, 유럽 4개국에서 특허를 받은 원료로 어린이 대상 안전성이 확인된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논문을 보유해 믿을 수 있는 원료다.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을 하루에 500mg, 24주간 섭취한 어린이가 대조군보다 39.4% 더 성장한 것을 확인했다.‘홍이장군 점프스틱’은 정관장만의 노하우로 재배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6년근 홍삼과 식물혼합농축액, 비타민D, 칼슘, 마그네슘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부원료도 함유, 꼼꼼하게 설계돼 있다. 뿐만 아니라 결정과당이 아닌 딸기농축액 등 과일농축액을 담아 건강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딸기맛으로 어린이의 입맛을 사로잡았다.‘홍이장군 점프스틱’은 전국 정관장 로드샵과 정관장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이장군 점프스틱’은 성장기 어린이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원료를 담아 설계한 제품”이라며 “부모님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의 제품만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정관장은 18일까지 ‘추석에도 건강은 정관장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보록’ 선물세트를 비롯해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화애락’, ‘홍천웅’, ‘황진단’, ‘천녹’, ‘활기력’, ‘홍삼달임액’ 등 정관장의 대표 스테디셀러와 ‘장수:율’, ‘기다림 침향’, ‘알엑스진 클린’, ‘버섯달임액’, ‘굿베이스’ 등 맞춤형 기능성 및 자연소재를 담아낸 제품에 한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정관장 멤버스 가입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적용하며, ‘건강 메시지 태그’ 및 ‘황진단 특별 보자기 서비스’ 등 굿즈 이벤트도 운영한다.
- 1억 달러 가치 파이프라인,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주목받는 이유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한국 기업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을 인수한 미국 바이오텍이 시리즈A 단계에서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미국 현지에서도 1억 달러 유치는 상당히 큰 규모로 해당 물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물질이 제2 렉라자가 될 유력한 후보로 점치고 있다. 원물질은 HK이노엔(195940)과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가 공동개발 했는데 특히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플랫폼 기술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최근 피어스바이오텍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내비게이터메디신은 최근 1억 달러 규모 시리즈A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내비게이터메디신은 지난 6월 아이엠바이오로직스로부터 자가질환면역 파이프라인 IMB-101과 IBM-102를 기술도입한 바 있다. 계약금 2000만 달러(약 270억원), 개발 및 상업화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포함 총 9억2475만 달러(약 1조 2790억원) 규모다.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일본 포함) 권리를 포함하는 딜이었다.1억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한 미국 내비게이터 메디신의 핵심 파이프라인 IMB101 작용기전(MOA).(자료=아이엠바이오로직스)◇1억 달러 투자 유치는 한국산 파이프라인 때문시리즈A 단계 투자를 받는 미국의 작은 바이오텍이 1억 달러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한국산 파이프라인 때문이다. 내비게이터메디신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로부터 인수한 IMB-101과 IMB-102가 전부다. 즉, 내비게이터메디신의 이번 투자는 IMB 파이프라인 추가 임상 개발을 위한 것으로 미국 현지에서 해당 파이프라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한 사례라는 게 업계 평가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지난 8월 16일 중국 화동제약에 IMB-101과 IMB-102를 계약금 800만 달러(약 110억원), 총 3억750만 달러(약 43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하며 이를 뒷받침했다.IMB-101은 OX40L과 TNF를 동시에 타겟팅하는 이중항체 신약(자가면역질환)이며,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해당 물질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이유는 △OX40L과 TNF를 동시 타깃하는 치료제가 없다는 점 △사노피가 OX40L 타깃 치료제로 아토피 적응증 임상 2상에서 상당한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 △IMB-101이 전임상에서 휴미라를 능가하는 효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전임상에서 휴미라보다 높은 효능을 확인했고, 이런 배경을 통해 FDA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한번에 받았다”며 “현재 OX40L 타깃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사노피가 임상 2상을 통해 효능을 입증한 것도 가능성이 확인된 OX40L 타깃 후보물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기 위해서는 선두 기업의 성과가 중요하다. OX40L 타깃 신약의 경우 사노피가 가장 먼저 임상 개발을 해 효능을 입증하면서 시장이 개화하고 있다”며 “두번째 주자가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인데, 전임상 결과 상당한 효과를 증명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IMB 파이프라인 원개발사는 HK이노엔과 와이바이오로직스다. 두 회사가 후보물질을 공동 발굴하고 와이바이오로직스를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됐다. 이후 HK이노엔에서 IMB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두지휘하던 하경식 바이오센터장이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발팀과 함께 2020년 아이엠바이오로직스를 따로 설립했다. HK이노엔과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기술이전 형태로 해당 파이프라인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에 넘겼다.와이바이오로직스 기술이전 현황.(자료=와이바이오로직스)◇암젠도 놀란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 플랫폼, 기술이전만 7건...알테오젠 길 간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관심을 고스란히 와이바이오로직스로 향하고 있다. HK이노엔과 공동개발한 물질이지만, HK이노엔은 사업 전략상 항체 신약개발에는 무게를 두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신약 플랫폼 기업으로 1000억종 이상 세계 최고 수준의 완전인간항체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CAR-T와 1세대 항체 치료제를 뛰어넘는 효능이 입증된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자체 플랫폼인 엘리스(ALiCE)는 T세포(면역세포) 경로변경 이중항체라는 독특한 기술이다. 엘리스(ALICE) 플랫폼도 개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암세포와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와 면역세포 활성화 항체를 융합할 경우, 암세포 주변에 특이적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한다. 글로벌 빅파마 암젠이 개발한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인 바이트(BITE) 대비 우수성도 인정받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바이트 개발자가 와이바이오로직스 기술을 보고 “처음보는 기술”이라고 깜짝 놀랐을 정도다.실제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까지 총 7개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에 항암 타깃 항체약물 ‘YBL-003’을 총 8620만 유로 규모로 기술이전했고, 레고켐바이오와 공동개발한 ADC 신약후보물질은 미국 픽시스온콜로지에 총 2억9400만 달러 규모로 기술수출됐다. 또 중국 3D메디슨에는 엘리스(ALiCE) 기반 T세포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YBL-013’을 5137만 달러에 기술이전했다. 이 외 웰마커바이오를 통해 항 PD-L1 항체 ‘YBL-007’을 유럽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이전했고, 아이엠바이오로직스를 통해 HK이노엔과 공동개발한 ‘OX40L 타깃 이중항체 신약을 미국 내비게이터 메디신과 중국 화동제약에 기술이전했다.특히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추가 기술이전도 기대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우리가 HK이노엔과 공동 개발하고,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후속 개발한 파이프라인으로 내비게이터가 투자 유치한 금액이 1억 달러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의미있는 숫자”라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총 8개 기술이전을 했다. 공동 혹은 단독으로 벌써 크고 작은 기술이전을 했다는 것은 신약개발 기업으로서 포텐셜을 증명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동개발을 하고 있는 것도 많고, 항체도 많이 있다. 앞으로도 기술이전은 계속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한양,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6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주)한양은 6일, 경기도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058세대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세대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0㎡ 65세대 △59㎡ 1150세대 △76㎡ 435세대 △84㎡ 316세대 △90㎡ 24세대 △103㎡ 126세대다.김포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반조감도. (사진=한양)김포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원도심 북변·걸포 지역의 대장주 아파트로, 김포를 넘어 한강 서남부권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청약일정은 9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2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김포시 및 수도권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며, 실거주 의무기간은 없다.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압도적 스케일과 함께 역대 수자인 중 최고 수준의 상품설계를 도입해 상징성과 주거쾌적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카이라운지, 커튼월룩, 옥탑 랜드마크 조형물 등 특화 외관 설계를 적용해 랜드마크 가치를 강화했으며, 단지 내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그린스페이스 솔루션팀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아 명품 조경을 도입한다.단지는 약 3.5만㎡(약 1만여 평) 규모의 대형공원인 북변공원을 품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돼 쾌적성도 갖췄다. 특히 북변공원으로 이어지는 단지 내 도로를 조성해 숲세권 단지의 강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김포 최대 수준인 총 46개소의 커뮤니티도 조성한다. 주요시설로는 실내체육관과 클라이밍, 대규모 피트니스 시설, 스크린골프 및 퍼팅 그린이 포함된 골프연습장 등 스포츠 시설을 비롯해 프라이빗 시네마, 쿠킹 스튜디오, 파티룸 등 최신 트렌드 시설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 밖에 작은도서관, 독서실, 패밀리카페, 키즈카페 등도 마련 돼 어린 자녀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게 조성된다.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자리한 초역세권 입지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걸포북변역은 향후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 신설이 예정돼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될 예정이어서 미래가치 또한 기대된다. 더불어 인근에는 본사업으로 전환된 서울5호선 연장선 감정역(가칭) 계획과 올해 초 발표된 GTX-D노선(추진)도 계획돼 교통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한양 관계자는 “단지가 조성되는 북변·걸포 일대는 김포 신흥 주거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며 ““압도적인 단지 스케일과 초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 뛰어난 상품성, 높은 미래가치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라고 말했다.
- '안녕, 할부지' 2일째 1위…D-7 '베테랑2' 예매량 14만 흥행 본격시동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안녕, 할부지’(감독 심형준)가 푸바오의 귀여움, 바오패밀리와 주키퍼들의 뭉클한 만남과 이별로 스크린을 공략하고 있다. 이에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인 가운데, 오는 13일 개봉을 앞둔 황정민·정해인 주연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예매량 14만장을 넘어서며 본격 흥행 시동을 걸었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녕, 할부지’는 전날 하루동안 1만 6700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틀째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만 5722명이다. 지난 4일 개봉한 ‘안녕, 할부지’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푸바오의 중국 귀환날짜가 결정된 순간부터 지난 4월 3일 푸바오가 중국으로 향하는 여정의 애틋한 순간들을 그린다. 대한민국 국민들을 웃고 울린 국민판다 푸바오를 향한 그리움에 ‘안녕, 할부지’는 개봉 첫날부터 3만명이 넘는 관객들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갈아치웠다. 역대 다큐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워낭소리’의 개봉일 관객수를 훨씬 압도하는 스코어다. 다만 이틀째 접어들어 1만 6000명대로 관객수가 감소했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 반짝 증가세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애니메이션 영화 ‘룩백’이 박스오피스 2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룩백’은 전날 1만 6206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2만 3322명을 기록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3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1만 5652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71만 3127명을 나타냈다. 또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인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개봉 약 9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만명을 넘어서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날 7812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20만 3924명을 나타냈다. 극장을 방문하는 전체적인 관객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베테랑2’가 다가올 추석 연휴를 이끌 박스오피스의 구원투수가 되어줄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오는 13일 개봉을 앞둔 ‘베테랑2’는 개봉 2주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기 시작해 개봉 일주일을 앞둔 이날 오전 현재 사전 예매량 14만 1245명을 기록 중이다. 예매율은 36.7%다. ‘안녕, 할부지’가 전체 예매율 2위로 사전 예매량 3만 3608명을 기록했고, 이혜리 박세완 조아람 주연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가 전체 예매율 3위로 반짝 역주행한 점이 눈에 띈다. ‘빅토리’는 신작들의 개봉에 밀려 박스오피스 5위권 밖을 벗어났지만 작품을 본 실관객들의 호평, 추억을 자극하는 감성, 주연 배우인 이혜리의 열혈 SNS 홍보, 게릴라 무대인사 및 팬서비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혜리의 몸을 아끼지 않는 홍보와 작품을 향한 애정이 ‘빅토리’의 역주행 기적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 해성디에스, 기대보다 느린 실적 개선 속도…목표가↓-iM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iM증권은 6일 해성디에스(195870)에 대해 올해 하반기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되지만, 애초 기대보다 개선 속도가 느리다고 판단해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현재 주가 수준이 역사적 최저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으며, 내년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란 평가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70.7%이며, 전날 종가는 2만6950원이다.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1601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2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리드프레임 부문의 매출은 IT향, 자동차향 모두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약 1년여간의 재고 조정을 거치고 고객들의 재고가 어느 정도 정상화했으며, 반도체 및 반도체 후공정(OSAT) 업체들의 주문이 소폭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최종 고객인 완성차 업체들의 자동차 재고가 최근 증가한 점은 빠른 리드프레임 매출 개선에 제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패키지 기판(Substrate) 부문 매출은 당분간 정체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PC, 스마트폰 등 기존 IT 부문의 수요가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데다, 고대역폭메모리(HBM)향으로 D램 생산 비중이 증가하면서 공급 중인 레거시(Legacy) D램 생산은 당분간 크게 증가하지 못할 것이란 판단에서다.다만 내년에는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봤다. 전 세계 반도체협회에 따르면 올해 1.4% 감소하는 자동차 전용 반도체 매출이 내년부터 6~7% 성장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근거에서다. 아울러 삼성전자(005930)가 내년 중순부터 P4라인에서 레거시 D램을 증산할 계획이며, SK하이닉스(000660) 역시 M15X라인에서 레거시 D램 생산 설비 확장에 나서는 점도 호재 요인이라고 짚었다.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현 주가는 올해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6.6배, 주간순자산비율(PBR) 0.82에 해당하며, 역사적 최저 밸류에이션 수준”이라며 “기대보다 부진한 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으나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매우 높은 매력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