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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사, 신보 '걸스 곤 보그' 오늘 전 세계 동시발매
- 알렉사(사진=지비레이블)[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알렉사(AleXa)가 드디어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알렉사는 11일 낮 12시 새 미니앨범 ‘걸스 곤 보그’(GIRLS GONE VOGUE)를 전 세계 동시에 발매한다. 지난 1월 발표한 싱글앨범 ‘타투’(TATTO) 이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자 지난 5월 미국 NBC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이후 선보이는 첫 앨범이다.‘걸스 곤 보그’는 글로벌 아이콘으로 떠오른 알렉사에게 있어 또 다른 도약의 의미를 지니는 앨범이다. ‘ASC’ 우승자라는 타이틀과 함께 글로벌에서 입지가 달라진 만큼 아티스트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 음원, 콘셉트, 뮤직비디오, 스타일링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높은 완성도를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화려한 시대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콘셉트의 ‘걸스 곤 보그’는 1980년대 미국에서 유행하던 보그(Vogue) 문화와 미래 도시의 화려한 버추얼 서커스(Virtual Circus)를 아울러 레트로와 퓨처리스틱한 무드를 동시에 품고 있다.특히 신스팝, 미디엄 템포 알앤비 팝 등 그간 알렉사가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내면의 여성스러움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곡들로 앨범의 트랙을 채워 ‘보그’가 뜻하는 이 시대의 새로운 트렌디한 여성상을 제시할 전망이다.타이틀곡 ‘백 인 보그’(Back in Vogue)는 이러한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담아낸 곡으로, 80~ 90년대 팝과 올드 재즈, 올드 스쿨 힙합 사운드를 감각적으로 아울렀다. 방탄소년단(BTS), NCT,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레드벨벳 등의 곡을 작업한 K팝 대표 송라이터 팀 Moonshine과 Sunshine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뮤직비디오는 모회사이자 방탄소년단, 엑소,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수많은 K팝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콘텐츠 명가 쟈니브로스가 자사의 유일한 아티스트 알렉사를 위해 연출&기술력을 총동원해 제작했다. 쟈니브로스 소속의 이기석, 김도윤, 윤수진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보그를 통해 숨겨져 있던 알렉사의 여성스럽고 섹시한 면모를 담아내 화려한 비주얼의 정수를 담아냈다. 아울러 알렉사만의 독보적인 A.I 세계관을 투영해 버추얼 서커스의 미스테리함과 화려함까지 더했다. 알렉사의 퍼포먼스, 블록버스터형 CG, 신선한 스토리 라인까지 총망라하며 뮤직비디오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외에도 기타 하모닉스 사운드가 감미로운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팝 장르의 ‘스타’(Feat. 문별 of Mamamoo)부터 2AM 정진운·포미닛·B.A.P의 프로듀서였던 임상혁의 야심작 ‘엔돌핀’(Endorphine), 귀에 꽂히는 리드와 함께 후반부에 웅장하게 터지는 코러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블랙 아웃’(BLACK OUT), 태국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와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Jeff Satur가 알렉사에게 선물한 서정적 멜로디의 ‘플리즈 트라이 어게인’(Please try again)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통해 K팝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알렉사의 이번 앨범은 마마무, 원어스 제작사인 RBW의 ‘히트곡 제조기’ 황성진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알렉사 역시 수록곡 ‘블랙 아웃’ 작사·작곡에 참여해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 식신e식권, 고객사 100% 증가… 올 거래액 1000억 전망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푸드테크기업 식신(대표 안병익)이 운영하는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이 전년 대비 고객사 100% 증가의 성장을 이뤘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식신에 따르면 식신e식권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3분기 기준 850개를 돌파했다.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 ‘복합결제단말기’등 구내식당 전용 디바이스의 세분화 및 전방위 사업 제휴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서다.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 시대가 종료됨에 따라 모바일식권의 수요 또한 증가했다.고객사 증가에 따라 식신e식권 앱을 사용하는 고객도 22만명으로 급증했다. 서버 증설, ISMS 보안인증 취득, AI 오프라인결제 기능 탑재 등 안정적이면서도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안병익 식신 대표는 “제휴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과 다양한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는 세심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서 많은 고객사의 선택을 받았다”며 “올해엔 약 1천억원의 거래액이 예상되는 만큼 재투자를 통해 지속 성장하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식신e식권은 2015년 5월 오픈한 모바일식권 서비스다. 회사는 담당자의 업무 효율 증가와 비용절감, 임직원의 식대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메디슨, CJ프레시웨이, 금호아시아나그룹, 포스코건설, LS ELECTRIC(일렉트릭), 한전KDN, 에스에스지닷컴(SSG.COM) 등에서 사용 중이다.
- 인크루트, 메타인재 선발 솔루션 '메타검사'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인크루트가 메타인재 선발을 위한 검증 솔루션 ‘메타검사’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메타인재란 수많은 정보 가운데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나 지식을 찾고 적절하게 해석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그 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이다. AI(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인재 확보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메타인재 선발 필요성을 느끼는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다.메타검사는 지원자 다차원 지능을 진단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 게임(Problem Solving Game, 이하 PSG)과 기업별 인재상과 핵심가치 등에 맞게 진단 항목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AI PnA’(AI Personality and Adaptability)로 구성됐다.메타검사는 PSG와 AI PnA 평가를 통합, 지원자 강점과 약점부터 성장 가능성, 직책별 역할 수행 예측, 직군적합성 등 기존 인·적성검사에서 다루지 않았던 영역까지 검증한다. 특히, 지원자 전문성과 성향을 분석, 직군적합성이 높은 순으로 나열, 최적의 직군에 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직책별 역할 수행 예측으로 지원자가 조직에 기여하는 정도를 미리 알아볼 수 있다.PSG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문제 해결 과정을 분석해 지원자 대처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알려주는 상용검사이다. 이는 △메타지능(의사결정 및 수행에서 자신의 인지 과정을 관찰해 학습전략을 수립하고 숙련도를 높이는 인지 능력) △실용지능(주어진 환경과 현실문제를 파악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상황을 해결하는 능력) △일반지능(기본적인 문제 해결 능력 및 업무수행 능력) 평가를 한번에 할 수 있다.AI PnA는 정형화된 기존 인성검사와 달리 기업별 인재상과 핵심가치 등을 고려해 진단 항목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직적합도 높은 인재 선발이 가능하다. 또, 지원자가 일관된 응답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셀프 모니터링 기능을 갖췄다.더불어, AI PnA에는 AI가 응답 결과를 실시간 분석, 개인 맞춤 질문을 추가 제공하는 응시자 심층 분석 기능과 기업의 성장과 생산성을 위협하는 반생산적 행동을 검증하는 기능, 지원자 일처리 방식을 예측해 채용할 포지션에 맞는 지원자인지 판단해주는 기능도 있다.김성민 인크루트 인크루트웍스본부장은 “시대가 변하면서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도 바뀌고 있다. 이에 검증 솔루션도 더 정교해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메타검사를 개발했다. 기존 인적성검사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고]위기속 기회 있다.."ECF서 기업들의 생존전략 들어보세요"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기술패권 경쟁,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등 전 세계가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했고, 경제도 어렵습니다. 밀가루, 식용유 등 장바구니 물가까지 오르면서 국민의 생활에도 이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혹독한 시간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위기 속에 대응을 하며, 기회도 찾는 부분이 필요합니다.이데일리는 오는 1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 주제로 제9회 ‘ECF 2022(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 2022)’를 개최합니다. 올해 행사는 디지털, 블록체인, 인공지능, 우주,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의 전문가가 참여해 이들의 전략을 한눈에 살펴볼 기회로 마련했습니다.기조강연자로는 올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공동제작한 김철연 스튜디오지니 대표가 나섭니다. 글로벌 콘텐츠와 미디어 시장에서 승부수를 던진 스튜디오지니를 통해 우영우의 성공 비결과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대해 들어 볼 수 있습니다.기조강연에 이어 플랫폼 회사들을 향한 규제에 대한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디지털 경제 성공을 위한 규제 혁신 방향은? 플랫폼, AI,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이윤조 김앤장 변호사가 나섭니다.오후 세션에는 오세현 SK텔레콤 Digital Asset CO(부사장)이 블록체인의 미래를 위한 ‘웹 3’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후 토스, 카페24, 티맵모빌리티, 로앤컴퍼니 등 IT융합을 이끄는 기업들이 생존전략을 공유합니다.마지막 세션에서는 기술 분야별 선도기업들의 핵심 전략에 대한 발표를 준비했습니다. 컴투버스, 업스테이지, 네이버클라우드, 이노스페이스를 통해 메타버스, 인공지능, 클라우드, 우주 분야에서 펼쳐질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이번 ECF 2022는 무료입니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 선착순 200명에게 점심을 제공합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주최 : ㈜이데일리◇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PTV방송협회◇일시: 2022년 11월 16일(수) 10:00~17:30◇장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2F)·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 생중계◇사전등록 행사 홈페이지:https://ecf.edaily.co.kr/ECF2022/◇문의: 이데일리 02-3772-9409, 02-3772-9407·jeong@edaily.co.kr
- [사고]‘이동’의 새 패러다임이 궁금하다면…16일 ‘ECF 2022’로!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지금까지는 ‘이동’ 자체가 중요했지만 앞으로는 ‘이동’이 다양한 생산적 가치를 낳을 것. 이같은 전망은 모빌리티 산업을 다르게 바라보고 더욱 큰 가치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국내 내비게이션 1위 기업으로서 이같은 이동의 전략에 대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고민하는 회사이지요. 이들의 고민이 다른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감을 부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이데일리는 오는 1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 주제로 제9회 ‘ECF 2022(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 2022)’를 개최합니다. 산업별 내년 전망, 선도기업들의 기술력 및 전략들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기조강연은 올해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공동제작한 스튜디오지니의 김철연 대표가 맡을 예정입니다. 김 대표는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및 미디어 시장에 대한 전망, 그리고 ‘우영우’가 어떻게 글로벌 시청 4억 시간이란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는지에 대한 비결을 공유합니다.이어 ‘디지털 경제 성공을 위한 규제 혁신 방향은? 플랫폼, AI,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좌담회도 진행됩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좌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이윤조 김앤장 변호사 등이 참석해 플랫폼사들을 향한 무분별한 규제에 대한 부작용, 우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오후 세션의 문은 오세현 SK텔레콤 Digital Asset CO(부사장)가 나설 예정입니다. 오 부사장은 블록체인의 미래를 밝힐 ‘웹 3’에 대해 강연합니다. 더불어 △서현우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전략 헤드가 토스의 슈퍼앱 전략을 △박준희 카페24 디지털전략연구소장이 글로벌 커머스 시장 진출을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퓨처모빌리티 그룹장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대를 이끄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진화를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가 글로벌 동향과 로톡의 전략을 소개합니다.오후 2부 세션에선 분야별 선도기업들의 핵심 전략을 듣습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가 메타버스의 새로운 세상을, 인공지능(AI) 기술업체 업스테이지의 권순일 Biz 총괄이 AI 현실과 미래에 대해 강연합니다. 또한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기획&전략 상무는 클라우드 산업 현황과 미래를,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민간우주개발 시대를 앞당길 스타트업 도전기를 전달할 계획입니다.이번 ECF 2022는 무료입니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 선착순 200명에게 점심을 제공합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주최 : ㈜이데일리◇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PTV방송협회◇일시: 2022년 11월 16일(수) 10:00~17:30◇장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2F)·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 생중계◇사전등록 행사 홈페이지:https://ecf.edaily.co.kr/ECF2022/◇문의: 이데일리 02-3772-9409, 02-3772-9407·jeong@edaily.co.kr
- “네이버·카카오 이길 수 있다”…연임 의사 공식화한 구현모 KT 대표이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우리가 네이버나 카카오를 플랫폼에서 이길 수 있다고 그러니 사람들이 ‘뭔 이야기야’ 그랬죠. 그런데, 적어도 기업간거래(B2B) 분야에선 자신 있습니다. 남들이 안 가진 것들이 있거든요.”8일 오전 열린 KT 이사회에서 연임 의사를 밝힌 구현모 KT 대표이사(CEO). 그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KT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도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면서, B2B 플랫폼 분야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0년 3월 KT 대표이사에 공식 취임한 구 대표의 잔여 임기는 내년 정기주주총회일(3월)까지다. 그런데 이날 연임 의사를 공식화한 만큼, 이사회는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를 통해 적격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KT 정관에 따르면 현 CEO가 연임의사를 밝히면 이사회는 외부 공모 없이 그에 대한 적격여부부터 판단하게 돼 있다. 구 대표가 연임에 성공해 임기를 마친다면 KT출신 CEO로서 첫 번째 사례가 된다. 삼성전자 출신인 황창규 전 회장이 연임에 성공해 임기를 마쳤지만 KT출신으로선 처음이다. 앞서 KT 이사회는 2019년 12월 만장일치로 33년째 KT에 몸담았던 구현모 당시 커스터머&미디어 부문장을 CEO로 선임했다.“저성장 시대, 디지털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것”그는 왜 다시 한번 KT 대표이사를 하려는 걸까. 어떤 미래 비전을 생각하는 걸까. 구 대표는 네이버나 카카오보다 B2B 플랫폼을 잘할 수 있는 이유로 그간의 역사를 꼽았다. 그는 “디지털 전환을 전략적 목표로 제시한 것은 우리(KT)가 처음”이라면서 “우리가 가장 먼저 시작했고, 제일 먼저 방향성을 보여줬고, 그걸로 성과를 냈다. 왜 KT인가 그런다면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봐 달라”고 힘줘 말했다.실제로 구 대표 취임 이후 KT는 디지털플랫폼기업(디지코·DIGICO) 전략을 펴면서 깜짝 놀랄 실적을 보여줬다. 2020년 매출 23조 9167억원, 영업이익 1조 1841억원이던 것이 2022년 3분기 합산으로 매출 19조 671억원, 영업이익 1조 5387억원을 올렸다. 하지만, 그는 “실적이 좋은 것보다는 이제 KT가 (통신인프라가 아닌) 디지털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미가 중요하다”고 했다. 10월 27일, KT 구현모 대표가 ‘KT 파트너스데이’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KT가 모든 것을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없고, 우리 파트너사들의 역할과 도움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KTB2B 플랫폼에서 21% 성장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1%대로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KT가 앞장서 대한민국의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는 의지다. 실제로 이날 발표된 3분기 KT 실적을 보면, B2B 플랫폼 사업(DIGICO B2B)은 올해 3분기 누적 수주액이 전년 대비 21% 성장했고, AI콜센터(AICC)는 같은 기간 91.7% 성장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여기엔 신한, CJ, 현대차그룹 등과의 혈맹(사업협력)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KT는 모빌리티(현대차), 금융(신한금융지주), 미디어·콘텐츠(CJ), 로봇(현대중공업그룹) 분야에서 잇따라 지분을 섞거나 투자해 탄탄한 관계를 구축 중이다. 구현모 대표는 “지금은 클라우드 조금, 데이터 센터 조금 이런 식으로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면서 “우리는 각 산업 분야의 디지털전환을 도와 우리나라 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가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회사가 될 것이다. 이리되면 가만있어도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KT가 대기업하고만 제휴하는 건 아니다. 코로나 19가 끝났지만,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법률 지원 서비스에도 열심이다. KT는 국내 1위 법률지원 서비스 로톡과 제휴해 자사의 소상공인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월 1회 최대 3만 원 상당의 로톡 15분 전화법률상담 비용’을 지원한다. 구 대표는 “다른 통신사들도 AI컴퍼니나 플랫폼 회사를 말하지만 우리(KT)는 3년 전에 이미 디지코를 이야기 했다”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서 뒤처지면 국가 경쟁력도 하락할 것”이라고 했다.일각선 반대 목소리도…이사회 전문성 강화, 인사 탕평책은 숙제왜 구현모만이 할 수 있다고 봤을까. 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지난 3년간 KT가 변화한 부분, KT가 만들어낸 고객들의 평판을 봐 달라. 좀 더 지켜봐 달라”고 했다. 그가 연임 의사를 밝힌 뒤 KT새노조는 “이사회에서 연임 불가 결정을 하기를 기대한다”는 성명을 냈다. 새노조는 KT 대표 노동조합은 아니다. 새노조는 성명에서 구 대표 연임을 반대하는 이유로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재판을 받고 있다는 점 △지난해 부산 국사발 전국 인터넷 중단 사건 등 통신 맏형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의문이라는 점을 들었다. 하지만, KT 내부에선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황창규 회장 시절 발생한 일이고 현재 헌법 소원이 제기돼 법적 다툼이 있다는 점 △부산발 사고 이후 구 대표가 지난해 인사에서 ‘네트워크운용혁신담당’을 신설해 테스트베드 및 모니터링 강화에 나선 점 등을 들어 이 것만으로 그의 연임을 반대하는 건 무리라는 지적도 상당하다. 다만, KT 안팎에서는 주인 없는 KT의 지배구조 안정화를 위해서는 이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KAIST 출신 우대 등 내부에서 논란이 됐던 인사 정책을 개선해 지난 3년간 소외받았던 임직원들을 중용하는 ‘탕평책’을 써야 한다는 제안도 나온다.
- [사고]생존을 넘어 도약으로…16일 ‘ECF 2022’ 열린다
- (사진=이데일리)[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글로벌 경제가 모두 얼어붙은 2022년 가을, 모두가 생존 방안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생존을 넘어 도약을 이뤄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선 더욱 혹독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위기 속엔 기회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더 선제로 대응하느냐가 매번 성공의 갈림길이 돼 왔죠.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기업들의 생존 전략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어떤 관점으로 산업을 보고 있고, 이 같은 경제 위기 속에서 어떤 식으로 대응할 지 서로 머리를 맞대 전략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죠. 이데일리는 오는 1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 주제로 제9회 ‘ECF 2022(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 2022)’를 개최합니다. 산업별 내년 전망, 선도기업들의 기술력 및 전략들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기조강연은 올해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공동제작한 스튜디오지니의 김철연 대표가 맡을 예정입니다. 김 대표는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및 미디어 시장에 대한 전망, 그리고 ‘우영우’가 어떻게 글로벌 시청 4억 시간이란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는지에 대한 비결을 공유합니다.이어 ‘디지털 경제 성공을 위한 규제 혁신 방향은? 플랫폼, AI,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좌담회도 진행됩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좌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이윤조 김앤장 변호사 등이 참석해 플랫폼사들을 향한 무분별한 규제에 대한 부작용, 우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오후 세션의 문은 오세현 SK텔레콤 Digital Asset CO(부사장)가 나설 예정입니다. 오 부사장은 블록체인의 미래를 밝힐 ‘웹 3’에 대해 강연합니다. 더불어 △서현우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전략 헤드가 토스의 슈퍼앱 전략을 △박준희 카페24 디지털전략연구소장이 글로벌 커머스 시장 진출을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퓨처모빌리티 그룹장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대를 이끄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진화를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가 글로벌 동향과 로톡의 전략을 소개합니다.오후 2부 세션에선 분야별 선도기업들의 핵심 전략을 듣습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가 메타버스의 새로운 세상을, 인공지능(AI) 기술업체 업스테이지의 권순일 Biz 총괄이 AI 현실과 미래에 대해 강연합니다. 또한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기획&전략 상무는 클라우드 산업 현황과 미래를,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민간우주개발 시대를 앞당길 스타트업 도전기를 전달할 계획입니다.이번 ECF 2022는 무료입니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 선착순 200명에게 점심을 제공합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주최 : ㈜이데일리◇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PTV방송협회◇일시: 2022년 11월 16일(수) 10:00~17:30◇장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2F)·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 생중계◇사전등록 행사 홈페이지:https://ecf.edaily.co.kr/ECF2022/◇문의: 이데일리 02-3772-9409, 02-3772-9407·jeong@edaily.co.kr
- 유영상 "2026년까지 SKT기업가치 40조로"…AI컴퍼니 3대 추진 전략 제시
-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7일 구성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SKT)[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아 SKT를 인공지능(AI) 서비스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3대 전략을 제시했다. △핵심 사업을 AI로 재정의하며 △AI 서비스로 고객 관계를 혁신하고 △AI나 디지털 전환(DT)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찾아 투자·인수해 SKT가 가진 AI/DT 역량을 외부로 확산시키는 AIX가 그 것이다. 유 대표는 7일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 미팅에서 “SKT는 이 같은 3대 전략을 기반으로 오는 2026년까지 SKT의 기업가치를 40조원 이상으로 키워 대한민국 대표 AI 컴퍼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1일 SK스퀘어 인적분할과 함께 대표자리에 오른 유 대표는 취임 후 SKT 2.0시대를 선언하며 2025년까지 연간 매출을 23조원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아울러 △유무선 통신사업 △콘텐츠 중심 ‘미디어’ △데이터센터·클라우드·지능형사물인터넷(AIoT) 등의 분야를 총괄하는 ‘엔터프라이즈’ △구독과 메타버스, AI에이전트의 3대 서비스 중심 ‘아이버스(AIVERSE)’ △도심항공교통(UAM)과 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사업을 준비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 등 5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업(業)을 재정의했다.유 대표가 이날 발표한 3대 추진전략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SKT 2.0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 셈이다. “통신 본업에서 DT 늦어”…AI MNO 제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유무선 통신과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핵심사업을 AI로 전환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유 대표는 “T월드와 오프라인 매장 등 접점에서의 고객 방문이 감소하고 있지만 해결책인 디지털 전환에서는 진척이 더딘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객이 온라인에서 서비스·제품 탐색부터 가입, 이용까지 막힘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무선 통신 전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고객의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AI MNO’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SKT 관계자는 “지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접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나뉘어 있는데 온라인 접점에서도 오프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반대로 온라인 접점의 서비스를 강화해 오프라인 접점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미디어 영역에서는 IPTV·채널·T커머스 등으로 흩어져 있는 미디어 자산을 통합하고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딱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미디어 플레이어’를 선보인다.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선 데이터센터, 전용회선,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AI의 6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고객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쪽으로 업을 재정의한다.AI 서비스로 고객 관계 혁신은 에이닷(A.), 이프랜드(ifland), T우주 등 신사업에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고객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에이닷은 고객의 사용을 이끌어 내기 위한 킬러 서비스의 발굴,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들의 콘텐츠 우선 순위를 조정하고 AI 핵심 기술이나 캐릭터, 콘텐츠 관련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등 핵심 역량을 지속 확보한다.이프랜드는 글로벌 진출과 함께 다양한 업체들과의 공동 콘텐츠 개발로 글로벌 톱티어 메타버스 서비스로 도약하는 한편, 소셜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이프랜드의 재화를 현실 경제와 연계하는 크립토 기반 경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T우주는 구독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AI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구독상품을 안내하고, 파트너사들에겐 구독모델 기반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AI 기반 커머스 구독 플랫폼으로 진화한다.제조 영역에서 로봇이나 비전 AI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거나, 헬스케어 영역에서 엑스칼리버(X-Caliber) 같은 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는 등 다양한 AIX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SKT는 AI 컴퍼니로의 변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브랜드 혁신도 단행했다. 파란색 계통을 사용해 SKT와 SK브로드밴드를 상징하는 T B를 전면에 내세웠다. 미래를 향해 열려있는 문을 통해 익숙한 고정관념과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세상·새로운 비즈니스·새로운 생활을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SKT-SKB의 새 브랜드“올해 17조원 매출” 사상 최대 예고오는 10일 있을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유 대표는 올해 사상 최대인 17조원 이상의 연결 매출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유무선 통신에선 5G 가입자 13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유선방송 가입자 순증 1위 기업을 기록했다. 작년 가입자 점유율 36%에서 올 들어 47%까지 비중을 올렸다.미디어 영역에선 SK스토아와 T딜의 거래액(GMV 기준)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지난해 개국한 채널S는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를 통해 시청률 순위가 상승하며 광고 매출이 전년대비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선 가산데이터센터에서 본격적인 실적이 나오며 공공 영역에서 활발한 클라우드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또 SKT와 SKB의 전용회선 공동 수주로 관련 매출이 오를 전망이다.에이버스의 경우 에이닷은 에이닷티비와 게임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용자가 늘고 있으며 이프랜드는 월간 실사용자(MAU)가 370만명을 넘어섰다. T우주 역시 제휴 파트너사가 2배 늘고 신규 구독 상품이 연이어 출시되며 월간 실사용자가 180만명을 돌파했다.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분야에서도 국내외에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UAM 분야에서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과 ‘K-UAM 드림팀’을 구축해 정부 주관 실증사업을 강화 중이며 AI반도체에서는 사피온의 미국·한국 법인을 동시에 설립, 글로벌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과거의 패러다임 더 이상 통하지 않아”…위기감도 드러내유 대표는 “SKT는 지난 1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국제 정세 급변에 따른 매크로 환경의 변화라는 대격변의 시기에 서 있다”며 거시 글로벌 환경에 대한 위기감도 드러냈다. 그는 “‘AI컴퍼니’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흔들림 없이 갈 길을 걸어가는 동시에 위기를 대비한 계획을 철저히 준비해 모든 위협에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SKT 2.0 비전 달성이 인재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고 보고 그간 지속적으로 개선해온 기업문화를 ‘더 많은 소통과 협업’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강조했다. SKT는 지난 1년간 자기주도적 일문화 조성을 위해 거점 오피스 ‘스피어’와 구성원 소통 활성화를 위한 ‘더 라운지’를 운영하고 해피프라이데이를 월 1회에서 2회로 시행했다. 유 대표는 “타운홀과 지역 본부 방문 등 현장 경영을 강화해 적극적 소통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기업문화 2.0이 SKT에 국한되지 않도록 SKB뿐만 아니라 전체 ICT 패밀리사를 대상으로, 각 사별로 업의 특성에 맞게 공유하고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사고]위기 속에서 피어나는 혁신…디지털 시대 생존하려면
- (사진=이데일리)[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도 내년 1%대 저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등 내년까지 경기 위기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경고음이 높아지는 가운데 디지털 시대를 맞은 기업들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립니다.이데일리는 오는 16일 서울시 중구 앰배서더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제9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ECF) 2022’를 개최합니다.이번 포럼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제작한 김철연 스튜디오지니 대표의 기조연설로 문을 엽니다. 전 세계 시청시간 4억 시간을 기록한 ‘우영우’의 성공 비결과 글로벌 콘텐츠·미디어 시장 전망 등을 공유합니다.‘디지털 경제 성공을 위한 규제 혁신 방향은? 플랫폼, AI,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규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장도 마련했습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좌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이윤조 김앤장 변호사가 토론합니다.오세현 SK텔레콤 Digital Asset CO(부사장)는 오후 세션 1부에서 ‘넥스트 인터넷’으로 여겨지는 웹3에 대해 강연을 진행합니다. 거대 플랫폼이 데이터를 소유하는 현재 인터넷과 달리 개인이 직접 데이터를 소유하는 웹3가 바꾸는 세상을 소개합니다.아울러 서현우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전략 헤드는 토스의 슈퍼앱 전략을, 박준희 카페24 디지털전략연구소장은 글로벌 커머스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하며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퓨처모빌리티 그룹장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대를 이끄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진화에 대해,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는 글로벌 시장 동향과 로톡의 전략을 공유합니다. 2부에선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 △권순일 업스테이지 비즈총괄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기획·전략 상무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가 메타버스·AI·클라우드·우주개발 등 기술 분야별 사업 전략을 발표합니다.여러분의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CF 2022는 무료입니다. 행사 당일, 행사장 접수 선착순 200명에게 점심 식권을 제공합니다.◇주최 : ㈜이데일리◇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PTV방송협회◇일시: 2022년 11월 16일(수) 10:00~17:30◇장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2F)·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 생중계◇사전등록 행사 홈페이지:https://ecf.edaily.co.kr/ECF2022/◇문의: 이데일리 02-3772-9409, 02-3772-9407·jeong@edaily.co.kr
- [사고]위기 넘어 기회있다…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 전략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사진=이데일리)세계 경기 둔화로 우리나라 내년 경제상장률이 1%대에 그칠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디지털 시대에 대비한 전략을 모색하는 포럼을 엽니다.이데일리는 오는 1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 주제로 제9회 ‘ECF 2022(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 2022)’를 개최합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공동제작한 스튜디오지니의 김철연 대표가 기조연설로 포럼의 문을 엽니다. 글로벌 시청 시간 4억 시간을 넘긴 ‘우영우’의 성공 비결과 못다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차세대 인터넷으로 주목받는 웹3(블록체인)는 오세현 SK텔레콤 Digital Asset CO(부사장)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얼마 전 출범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이시기도 합니다. 이용자가 인터넷상 자기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차세대 인터넷인 웹3는 미래를 어떻게 바꿔 놓을까요.이밖에도 △토스의 수퍼앱 전략에 대해 서현우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전략 헤드님이 △D2C 허브 플랫폼 카페24의 박준희 디지털전략연구소장님 △도심항공모빌리티(UAM)시대를 이끄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진화는 티맵모빌리티의 박서하 퓨처모빌리티 그룹장님이 △글로벌 리걸테크 동향과 로톡의 사업전략은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님이 시장과 글로벌 동향에 대해 알려주십니다.2부에서는 △컴투버스 이경일 대표님 △업스테이지 권순일 비즈총괄님 △네이버클라우드 한상영 기획&전략 상무님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님이 메타버스·인공지능·클라우드·우주개발 등 기술 분야별 사업 전략을 설명합니다. 경기 둔화로 사업 환경은 어려워졌지만, 무분별한 규제 시도는 여전합니다. 이에 ‘디지털 경제 성공을 위한 규제혁신 방향: 플랫폼, AI,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하는 좌담회도 준비했습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좌장)님,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님,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님, 이윤조 김앤장 변호사님이 토론합니다.좌담회에서는 △국회의 온라인플랫폼법 재시동과 공정거래위원회의 독과점 규제 강화 방안이 자칫 혁신 기업의 싹을 자르지 않을까 하는 부분과 △AI활용과 AI로인한 공정성, 투명성 문제에 대한 대책 △지난해 데이터 3법 개정 이후에도 여전히 남은 데이터 규제혁신에 대한 문제를 토론합니다.여러분의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ECF2022는 무료입니다. 행사 당일, 행사장 접수 선착순 200명에게 점심 식사 식권을 제공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해주시면 행사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다.◇주최 : ㈜이데일리◇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PTV방송협회◇일시: 2022년 11월 16일(수) 10:00~17:30◇장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2F)·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 생중계◇사전등록 행사 홈페이지:https://ecf.edaily.co.kr/ECF2022/◇문의: 이데일리 02-3772-9409, 02-3772-9407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1월7~12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11월7~12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0월4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주요일정△7일(월)종일 예결위 종합 정책질의(장관·1차관, 국회)△8일(화)종일 예결위 종합 정책질의(장관, 국회)08:00 국무회의(통상본부장·1차관, 세종청사)△9일(수)09:30 규제혁신전략회의(1차관,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14:00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착공기념 행사(2차관, 음성)15:00 韓-산둥성 경제통상협력 교류회(장관, 화상)16:20 수소경제위원회(장관, 대한상의)△10일(목)종일 예결위 경제부처 부별심사(장관, 국회)10: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3:30 방폐물 안전관리 국제심포지엄(2차관, 경주컨벤션센터)△11일(금)10:00 산중위 전체회의(장관·2차관, 국회)종일 예결위 경제부처 부별심사(장관·1차관, 국회)*통상본부장 캄보디아 출장(11~13일)◇보도계획△6일(일)11:00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연계 스케일업 펀드사업에 국내 대·중견기업 출사표△7일(월)11:00 세상을 혁신할 첨단산업 인재들의 꿈의 무대가 펼쳐진다△8일(화)06:00 가이아나 방문하여 2030부산엑스포 지지 당부11:00 중소·중견기업 제조 제품의 유해성 평가 및 안전관리 통합지원 추진11:00 제1차 한-미 수출통제 워킹그룹 개최11:00 제13차 한-인니 에너지포럼 개최11:00 뉴노멀 시대의 제품안전14:00께 제1회 유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결과△9일(수)11:00 한-산둥성 경제통상협력 교류회 개최11:00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착공식 개최11:00 제2차 원전수출전략 추진단 회의11:00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 개최11:00 수출현장지원단, ICT 기업들의 수출현장 애로 해소 지원11:00 투자연계형 R&D 기업 대상 투자유치 IR 추진11:00 민간이 이끌고, 산업부가 뒷받침하는 온라인 민관협력 모델 구축18:00 「새정부 수소경제 정책방향」 등 수소산업의 새로운 성장전략 제시△10일(목)06:00 한-사우디 비즈니스 워크숍 개최06:00 탄산 수급 안정화 지원방안 발표10:00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부산에서 개최(행안부·부산시 등 공동)11:00 韓 고준위 방폐물 처분장 추진 위해 국제전문가 한 자리에 모였다11:00 우리기업이 필요로 하는 AI표준, 민간 포럼을 통해 만든다16:30께 국경간 데이터 이동의 자유 보장에 대한 미래 통상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다18:00 장관,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투자 확대 및 경제협력 방안 논의△11일(금)06:00 2차관, GS칼텍스 MFC 석유화학시설 준공식 참석06:00 제1차 에너지안보정책 연구회 개최11:00 제36회 섬유의 날 기념식11:00 차세대 혁신 인재들이 이끌 대한민국의 미래를 엿보다11:00 2022년 10월 자동차산업 동향15:00 제1회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기념식 개최(균형발전위·행안부·부산시 등 공동)
- [사고]위기 넘어 기회로…내년 디지털 전략 어떻게?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K-콘텐츠의 미래 전략과 디지털 산업 대응 방안을 토론하는 포럼이 열립니다. 글로벌 긴축 공포로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입니다. 글로벌 시청 시간 4억 시간을 넘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성공 비결과 못다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는 오는 1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 주제로 제9회 ‘ECF 2022(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 2022)’를 개최합니다. ‘우영우’를 에이스토리와 공동제작한 스튜디오지니의 김철연 대표가 기조연설로 포럼의 문을 엽니다. (사진=이데일리)‘디지털 경제 성공을 위한 규제 혁신 방향은? 플랫폼, AI,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디지털 정책을 논하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좌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이윤조 김앤장 변호사가 토론합니다.오세현 SK텔레콤 Digital Asset CO(부사장)는 오후 세션 1부에서 블록체인의 미래를 밝힐 웹 3에 대해 강연합니다. ‘데이터 주권을 이용자 본인이 소유한다’는 웹 3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 아울러 △서현우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전략 헤드가 토스의 슈퍼앱 전략을 △박준희 카페24 디지털전략연구소장이 글로벌 커머스 시장 진출을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퓨처모빌리티 그룹장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대를 이끄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진화를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가 글로벌 동향과 로톡의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2부는 기술 분야별 선도기업의 전략을 듣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가 메타버스의 새로운 세상을 △인공지능(AI) 기술업체 업스테이지의 권순일 Biz 총괄이 AI 현실과 미래에 대해 강연합니다. 또한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기획&전략 상무가 디지털 경제의 신경망인 클라우드 산업 현황과 미래를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가 민간 우주개발 시대를 앞당길 스타트업 도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ECF 2022는 무료입니다. 행사 당일, 행사장 접수 선착순 200명에게 점심 식권을 제공합니다. ◇명 칭 : 제9회 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ECF 2022)◇주최 : ㈜이데일리◇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PTV방송협회◇일시: 2022년 11월 16일(수) 10:00~17:30◇장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2F)·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 생중계◇사전등록 행사 홈페이지:https://ecf.edaily.co.kr/ECF2022/◇문의: 이데일리 02-3772-9409, 02-3772-9407·jeong@edaily.co.kr
- "퇴직연금 수익률 4% 미만···운용 효율성 제고해야"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퇴직연금제도 개편 방향이 가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퇴직 연금의 운용 효율성을 제고하는 목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퇴직연금 가입률과 수익률 모두 저조한 수준을 모이는 만큼, 퇴직연금의 소득대체율 강화와 운용 효율성 제고에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사진=하나금융그룹)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3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1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회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근로자 기준 퇴직연금 가입률이 51.5%, 사업장 기준 퇴직연금 도입률이 27.5%, 퇴직연금 수익률이 4% 미만에 그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다층연금체계에서 퇴직연금의 소득대체율 강화와 운용 효율성 제고의 시급함을 주장했다. 다층연금체계란 부족한 노후 소득을 보충하기 위해 다양한 연금을 가입 및 연계하는 것을 의미한다.남 연구위원은 “국가는 퇴직연금을 기업을 통해 개인의 노후소득을 강제하는 형태로 보고 근로자는 퇴직연금을 이연된 후불임금으로 보고 있다”며 “노후자금을 축적하기 위한 장기적 시각을 갖지 않고 있는 점이 퇴직연금제도 개편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또 남 연구위원은 퇴직연금제도 개편 방안으로 위험자산 편입 비중 규제 완화 등 퇴직연금 운용규제 완화,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 가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조성, 금융기관 간 경쟁 촉진을 통한 운용 효율성 제고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하나금융연구소와 한국금융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라운드테이블의 주제는 ‘노령화 사회에서의 연금제도 개선 방안과 금융기관의 역할’이었다. 남재우 연구위원을 비롯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연기금의 미래세대 부담 증가, 연금 가입의 사각지대 존재, 적절한 상품 미흡 등의 문제점 해소가 시급함에 대해 공감했다. 이에 따른 잠재적 이슈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양한 의견과 정책제언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선 국민연금의 재정안정화 방안을 빨리 시행해 미래세대의 부담 증가폭을 완화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전영준 한양대학교 교수는 세대 간 회계 방식이 조세부담 변화에 따른 행태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며 일반균형모형을 활용한 국민연금 재정안정화 방안의 세대별 후생효과를 분석했다.전 교수는 현재 국민연금의 재정운영 방식은 사회후생을 극대화하는 최적구조에서 많이 벗어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로 인해 미래세대가 감당해야 하는 후생비용이 매우 크고 후생비용은 출생시기가 늦은 미래세대로 갈수록 누적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전 교수는 “재정안정화 개편시기가 늦을수록 후생비용이 증가하며 그 증가폭도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 됐다”며 “조기에 재정안정화 방안을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은 우리나라 대다수 개인의 주식 자산 보유 비율이 지나치게 낮아 충분한 자산 축적을 하지 않고 있으며, 은퇴 후 축적된 자산의 연금화 등 안정적 인출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는 행태를 보이고 있음을 제시했다. 그 요인으로 국내 금융기관이 원리금보장상품 등 안전 자산에 재원을 배분하고 있음을 지적했다.김 고문은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금융기관이 자산운용 경쟁력 제고를 통한 가입자 수익 극대화 추구, TDF 등 자동화 운용 상품 도입, 노령화 시대에 걸맞은 인컴펀드나 구조화된 변액 연금 등 적절한 상품 개발, 체계적 인출 시스템 개발로 자가연금 유도, AI를 활용한 연금 가입자에 대한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한 투자 확대 등으로 변모해야 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