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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초월, 새로운 여행 한 자리에 '2023 올댓트래블'
  • 상상 초월, 새로운 여행 한 자리에 '2023 올댓트래블'
  • ‘2023 올댓트래블’ 포스터[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새로운 개념의 여행박람회가 서울 도심에서 펼쳐진다. 이데일리와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주최하는 ‘2023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이하 ATT)’이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슬로건으로 걸고 나흘간 이어진다. 최신 여행·관광시장의 트렌드에 맞춘 최신 콘텐츠와 상품·서비스 등을 선보이는 이번 ATT에서는 대표적인 스마트관광도시와 관광 관련 기관, 신기술로 주목받는 관광 스타트업 등이 총출동한다. ◇한국관광공사 등 국내 주요 기관과 연계 업체 참가우선 한국관광공사는 ‘관광플러스팁스’ 선정 업체 6곳과 함께 ATT에 참가한다. 관광플러스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된 기업 중에서 관광 분야로 사업 확장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ATT에서 공사는 해당 사업에 대한 홍보에 집중한다. 함께 참가하는 업체는 반려동물 라이프 통합 플랫폼 ‘반려생활’을 비롯해 디지털 예약 관리 솔루션 ‘테이블매니저’, 장기 숙박 플랫폼 ‘미스터 멘션’, 뷰티 체험 관광 ‘버츄어라이브’,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네이버스(NEIBUS)’, AI 이용 국내여행일정 추천 서비스 ‘여다’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체들로 구성됐다.서울관광재단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14개 사와 함께 ATT에 참가한다. 업체의 담당 분야는 미식, 의료, 한류, 모빌리티 등을 망라한다. 현직 의료인들로 구성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히치메드’의 경우 해외여행 중 아픈 경우에 유용한 번역 서비스와 병원 찾기, 예약 기능 등의 서비스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관광객이 국내에서 의료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인 ‘메디이지’ 등의 장점도 소개할 예정이다.제주관광공사 역시 현지 스타트업체 9곳과 함께 새로운 관광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함께 참가하는 업체 중 ‘슬리핑라이언’은 제주도의 오름, 곶자왈, 해변, 동굴, 섬, 한라산 등에서 녹음한 사운드스케이프를 전시한다. 이러한 제주도 생태관광지의 소리자원을 활용해 디지털 치료제 및 헬스케어 서비스도 선보인다.한국농어촌공사는 ATT를 통해 농촌여행 공식 정보포털 ‘웰촌’을 집중 홍보한다. 웰촌은 시기별 농촌 인기 여행지, 농촌 체험마을 정보가 담긴 포털로 계절·테마별 여행코스 및 지역별 농촌 여행지, 지역과 계절, 테마에 맞춘 상품 등 농촌여행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ATT에서는 웰촌의 캐릭터를 내세운 ‘촌식이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관광기업지원센터, 지역의 특화 관광 홍보 나서지난 3년간 스타트업 42개사를 발굴·육성한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도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이번 ATT에서 올해 하반기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대 360만원을 지원하는 중소 관광기업 고용지원 사업을 비롯해 AI·빅데이터·영상 등을 다루는 관광 인재 교육 사업, 관광업종별 취업컨설팅 등을 알리고 유망 업체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6개 지역 기업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는 로컬콘텐츠, 웰니스, 문화예술, e-스포츠 등 다양한 지역 특화형 관광아이템을 보유한 광주의 주요 스타트업과 함께 참여한다. 방문객은 광주관광스타트업의 여행상품과 기념품을 체험하거나,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의 추진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 마스코트 광주 여행친구 ‘오매나’ 기념품, 지역작가들의 여행기념품 등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다.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내 관광기업의 판로개척 및 홍보지원을 통한 사업 확대 및 성장을 도모한다. 대전을 거점으로 다양한 로컬여행상품을 기획, 운영하며 활동하는 ‘진DoL’과 함께 홍보관을 운영하고 더불어 관광 가이드 프로그램, WEB·ABB 소프트웨어 제작, 관광상품 개발 등을 중점으로 하는 ‘콜라보에어’ 등 관내 관광기업들도 참가할 예정이다.◇관광을 더 편리하게…‘스마트관광도시’ 등도 눈길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된 청주시는 ‘원스톱’ 여행을 돕는 앱 ‘청주여기’를 내세워 관광객을 불러들이겠다는 전략이다. 박람회 부스에는 새로 개발한 앱 ‘청주여기’의 로고를 크게 넣어 가독성을 높이고 포토존의 역할까지 구현할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방문객이 앱만 설치해도 볼펜 등 상품을 주고, 회원가입을 하면 커피 쿠폰을, 스마트 오더로 주문하면 재사용 백을 제공한다. 새로 개발한 캐릭터 ‘여기C’ 사진을 촬영하고 앱에 올리면 디지로그북을 통해 나만의 추억을 담은 온라인 포토북을 가질 수 있다. ‘한국 속에서 가장 한국적인 고장’ 안동시는 현지 관광의 정취를 소개한다.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하회마을은 물론 20여 개에 달하는 각종 박물관과 전시관 등을 알린다. 그 외에도 800여 년의 긴 역사를 간직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신세동 벽화마을과 야경으로 유명한 월영교 등 요즘 뜨는 여행지도 알린다.‘20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는 여수시는 자료를 통해 10개의 섬을 11개 해상 교량으로 연결하는 ‘백리섬섬길’을 포함해 지난 4월 ‘K관광 섬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거문도 등 현지 관광의 새로운 즐길거리를 소개한다. 특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비롯해 시가 도약의 계기로 삼는 대형 행사를 알리고 방문객의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광협회는 현지 14개 지자체의 관광자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관광기념품 대전을 통해 선정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100가지의 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MICE·비즈니스 커넥팅 등으로 협력 기회 창출마이크테크 기업들의 민간 모임 ‘마이스테크 얼라이언스’(MITA) 역시 참가한다. 마이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소속 기업 7곳이 분야별 서비스를 맡는다. 참가자들에게 입국, 숙박, 대관, 행사 참여까지 디지털 마이스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경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일반인 대상뿐만 아니라 유망 관광스타트업·벤처기업과 협력·제휴 가능성을 타진하는 B2B 프로그램 ‘비즈니스 커넥팅 서비스’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기업 간 연결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비즈니스에 필요한 제휴 투자 네트워킹 등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펼쳐진다. 나아가 고도화 및 신사업을 위한 미팅을 통해 판로개척, 협력, 나아가 투자 유치까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집중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2023.08.11 I 김명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잠기고 무너지고...카눈 '공포의 15시간'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잠기고 무너지고...카눈 ‘공포의 15시간’-SK·포스코·셸 ‘탄소 동맹’-‘큰손’ 유커가 돌아온다-[사설]美, 中 첨단기업 투자 규제 행정명령...파장 대비해야-[사설]청년 취업자 4명 중 1명이 파트타임...정부 대책은 뭔가△2면 종합-“당당히 임할 것”...李, 4번째 파고 넘을까-‘잼버리 파행’ 커지는 김현숙 책임론-서울 버스요금, 내일부터 오른다△3면 태풍 ‘카눈’ 한반도 수직 관통-천연기념물 반송 뽑히고, 속초엔 390㎜ 물폭탄...속도 느려 피해 커졌다-항공편 397편 결항, SRT 경부·호남선 전면 운행중단-태풍 지나가도 4만명 인파관리 과제...당국 안전관리 초긴장△4면 中, 한국 단체관광 재개-통역, 교통지원, 할인행사...면세점·화장품업계, 유커 맞을 준비 분주-중추절 연휴 대규모 방한 기대...관광업계 ‘화색’-뷰티스킨·마녀공장·잇츠한불...화장품株 무더기 상한가△5면 美, 對中 투자 제한-중국 천담산업 돈줄까지 틀어막는 미국...한국에 동참 압박 가능성-中시장 부진에 커지는 리스크...정부, 수출 기업에 63조 푼다△6면 종합-민생 회복 시급한데 돈 안 푼 지자체...17곳 중 10곳, 상반기 목표 미달-교장 직속 민원대응팀 신설...학부모, 교사에 전화 못한다-DSR 회피하는 50년 만기 주담대 점검한다-상반기 벤처투자액 42% 급감...비대면·바이오 쏠림은 둔화△8면 정치-사실상 대의원제 폐지 선언...계파갈등 불지르고 떠난 野 혁신위-‘이동관 청문회’ 진통 끝에 18일 연다...증인채택 합의는 난항-손가락으로 서울 콕 집은 김정은 “전쟁준비 더욱 공세적으로 해야”-尹, 태풍 ‘카눈’ 대비 총력...개각·사면 등 현안은 연기될 듯-당원권 정지 징계 풀린 與 태영호 “의정활동에 전력”△9면 경제-KDI, 韓성장률 전망 1.5% 유지...“완만히 회복”-‘카눈’ 휩쓴 자리에 정전 속출-상반기 나라살림 적자 83조...올해도 100조 넘나-김창기 국세청장 “세입예산 조달 최선 다하라”△10면 금융-한달 만에 1兆...‘50년 만기 주담대’ 빚투 주범?-“금융권 추가 비리 가능성, 법상 최고 책임 물을 것”-큰손들 M&A 참전...MG손보 재매각, 이달 분수령-“금리가 왜이래” 상반기 대출민원 급증△12면 글로벌-美 반도체 견제 거세지자...中 기업들 6.6조원 규모 ‘사재기’-美, 반도체법 시행 1년...276조원 투자 유치-日기시다·中리창 양자회담 추진-찾은 이직=사회 부적응? 美 Z세대 “경제개발 위한 것”-디즈니, 구독료 올리고 계정공유 금지 추천△13면 산업-작심하고 변신...싼타페, SUV 시장 접수 나선다-해저 울릉분지에 CO₂ 저장소 구축...미래 기후변화 산업 주도권 확보-어닝 서프라이즈에 주가 쑥...한온시스템 매각 탄력받나-SK하이닉스, 최고속 ‘모바일 D램’...AP 세계 1위 미디어텍 테스트 통과△14면 산업-근태 불량·업무추진비 부당 집행...‘경고장’ 받은 정연주 방심위원장-OTT에 눌린 IPTV 성장 뚝...통신3사 힘겨운 ‘출구 찾기’-‘게임체인저’ 미생물 EV치료제, 글로벌 호령 준비 끝-휴젤, 2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16면 소비자생활-리오프닝 효과...코스맥스 역대 최대 실적-소비 절벽 직격타에...백화점 3사 실적 ‘털썩’-잘나가는 K베이커리, 해외 시장 넓힌다-“3만명 찾아온 ‘빵빵이의 생일파티’, 석달 전부터 준비했죠”△17면 증권-테마주 바람 거센 증시, 외인은 배당주 방패 들었다-불안해도 다시 한 번...또 배터리 사들이는 개미-서머랠리 바랐는데 박스권에 갇힌 개미△18면 증권-조각투자 뛰어든 증권사...내달 1호상품 나온다-IPO시장 ‘덩치 작은 게 알짜더라’-유가 급등에 웃은 조선업...따라서 웃는 피팅주株-KB증권 “절세 노린 ISA고객, 해외주식형 ETF↑”△20면 부동산-시멘트 값 줄인상...아파트 분양가 또 오르나-서울 아파트값 올라도 “집 팔래요”-미분양 줄었는데 악성 미분양은 쑥...양극화 심화-허위거래로 집값 뻥튀기...의심거래 541건 적발△22면 MICE-“4만명 탄 ‘새만금 잼버리호’엔...선장만 많고 조타수는 없었다”-“프로그램 만족도 높았는데 조기 퇴영 아쉬워...韓국민 관심, 환대에 감사”-엔데믹 시대 마이스의 역할은△23면 관광비즈-상상 초월, 새로운 여행...한자리에 가득-“올댓트래플, 기발한 관광 스타트업 알릴 좋은 계기”-해외 리조트 숙박권부터 국내 테마파크 입장권까지△24면 스포츠-손흥민, 브렌트퍼드 상대로 새 시즌 첫 질주-“올해도 맨시티 독주할 것”-디자이너 꿈꾸다 20대 늦깎이 골프입문...김서윤, 프로골퍼로 제2의 인생 ‘활짝’-‘쌍둥이 엄마’ 안선주 “엄마란 이름으로 우승컵 들어올릴 것”△25면 오피니언-[양승득 칼럼]새만금 장비록, 꼭 남겨야 한다-[공관에서 온 편지]최 엘레나의 귀환-[기자수첩]‘채 상병 사건’ 국방장관 수사 개입 우려된다△26면 피플-이름 남기지 않은 위대한 ‘신여성’ 위한 헌정 댄스-하나금융·인천시·금감원, 中企 ESG 경영지원 ‘맞손’-권오갑 HD현대 회장, 울산서 ‘태풍 대비’ 현장 진두지휘-“기업이 원하는 광고 이미지, AI로 뚝딱”-김병준 “여름 휴가는 바다로,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신동엽문학상에 시인 이동우·소설가 이주혜-농협은행, 농촌 초등학생 멘토 프로그램 개최△27면 사회-‘정신질환자=잠재적 범죄자’ 낙인 안돼...치료·재활 대책이 먼저-조국 ‘입시 비리’ 결백 거듭 주장에...조민, 결국 법정행-서울백병원 31일 진료 종료...백병원, 수도권·부산 이원화-‘여자라서 탈락’ 신한카드 벌금형-‘盧 명예훼손’ 정진석 징역 6개월...구속은 면해-성남 샤니 제빵공장 끼임사고 50대, 이틀 만에 숨져
2023.08.10 I 서대웅 기자
'새 낸드 시대 열다'…SK,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2025년 양산
  • '새 낸드 시대 열다'…SK,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2025년 양산
  • [이데일리 최영지 조민정 기자]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업계 최대 규모 행사에서 321단 4차원(4D) 낸드플래시 샘플을 처음 공개했다. 300단 이상 낸드 개발 경과를 공개한 건 메모리업계 최초다. 지속하는 메모리 불황 속에서도 기술 개발에 집중해 고부가제품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SK하이닉스가 ‘FMS 2023’에서 공개한 세계 최고층 321단 4D 낸드 개발 샘플. (사진=SK하이닉스)SK하이닉스(000660)는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개막한 ‘플래시 메모리 서밋(Flash Memory Summit, FMS) 2023’에서 321단 1Tb(테라비트) TLC(트리플레벨셀) 4D 낸드플래시 개발 경과를 발표하고 개발 단계의 샘플을 전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025년 상반기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이다.FMS는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낸드 업계 세계 최대 규모 컨퍼런스로 매년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과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신기술·제품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한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업체들이 참가했다.메모리 업계에서 300단 이상 낸드의 구체적인 개발 경과를 공개한 것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양산 중인 현존 최고층 238단 낸드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321단 낸드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적층 한계를 다시 한번 돌파해 SK하이닉스가 300단대 낸드 시대를 열고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FMS에서 세계 최고층이라며 238단 낸드를 공개한 바 있다.321단 1Tb TLC 낸드는 이전 세대인 238단 512Gb(기가비트) 대비 생산성이 59% 높아졌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을 더 높은 단수로 적층, 한 개의 칩으로 더 큰 용량을 구현할 수 있어 웨이퍼 한 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전체 용량을 늘려서다.또 이날 행사에서 메모리 업체들은 챗 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의 성장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하고 저장하기 위한 고성능, 고용량 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낸드 솔루션 제품인 PCIe 5세대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와 UFS 4.0도 소개했다. 회사는 이 제품들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해 고성능을 강조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이번 제품들에 이어 다음 세대인 PCIe 6세대와 UFS 5.0 개발에 착수한 사실을 알렸다.삼성전자는 서버와 PC, 오토모티브(차량용) 등 다양한 응용처별 최신 스토리지 솔루션과 기술을 발표했다. 현재 스토리지 시장이 당면한 문제를 전력과 공간, 성능 세 가지로 구분하고 이를 해결할 차세대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 것으로 업계 최고 성능(8채널 기준)의 PCIe 5.0 데이터센터용 SSD ‘PM9D3a’와 생성형 AI 서버에 적용되고 있는 높은 전력 효율의 ‘PM1743’, 고집적도를 구현한 ‘256TB SSD’이다.PM9D3a는 이번 행사에서 첫 공개하는 것으로, 8채널 컨트롤러 기반 PCIe 5.0 데이터센터용 SSD 중 업계 최고 성능으로 주목을 받았다.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3’ 참가자들이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2023.08.09 I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 'FMS 2023'서 '생성형 AI 적용' 혁신제품 등 선봬
  • 삼성전자, 'FMS 2023'서 '생성형 AI 적용' 혁신제품 등 선봬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3’에 참가해 생성형 AI 서버에 활용 중인 고성능 메모리반도체 제품 등을 선보였다.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3’ 참가자들이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삼성전자)플래시 메모리 서밋은 세계 최대 메모리반도체 행사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공급업체들이 참여해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날 삼성전자 미주총괄장인 한진만 부사장이 ‘AI 시대에서의 메모리 혁신’을 주제로 오프닝 연설을 진행한 후, 이어 송용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부사장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메모리 솔루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삼성전자는 서버, PC, 오토모티브 등 응용별 최신 스토리지 솔루션과 기술을 비롯 △생성형 AI 서버에 적용돼 활용 중인 높은 전력 효율의 ‘PM1743’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업계 최고 성능의 PCIe 5.0 SSD 인 ‘PM9D3a’ △유례없는 집적도를 구현한 ‘256TB SSD’ 등을 선보였다.현재 서버 스토리지 시장이 당면한 문제를 전력, 공간, 성능 세 가지로 구분하고 이를 해결할 핵심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 것이라고 부연했다.PM1743는 지난해 FMS 에서 첫 공개한 제품으로 업계 최초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약 2배의 전력 효율을 달성했다. 챗 GPT와 같은 생성형 AI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데이터센터용 PCIe 5.0 SSD인 PM9D3a의 경우 전력효율을 전제품 대비 60% 개선시켜 업계 최고의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내년 상반기 3.84TB 이하의 저용량 제품부터 최대 30.72TB 제품까지 고객 요구에 맞춰 다양한 폼팩터와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또 삼성전자는 데모부스에서 메타와 협력해 개발 중인 오픈소스 기반의 사용자 워크로드 제어 솔루션 및 표준 NVMe spec 기반 FDP 솔루션을 공개 했다. FDP는 다중사용자 환경에서 사용자 그룹별 데이터를 분리시켜 저장하는 기술이다.송용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부사장이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3’에서 기조연설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삼성전자)송용호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경험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과의 전방위 협력을 통해 최적화된 메모리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3.08.09 I 최영지 기자
AI산업 이끌어갈 국내 기업들, 도전하세요
  • [사고]AI산업 이끌어갈 국내 기업들, 도전하세요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인공지능(AI) 산업을 주도할 국내 기업들은 도전하세요.” 지난해 연말 나온 챗GPT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후,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언급한 것처럼 ‘진정한 AI 시대’가 도래했다. 챗GPT 열풍은 우리나라에서 AI 관심을 크게 부상시켰던 2016년 ‘알파고’ 인기를 뛰어넘는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관련 AI 기술과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향후의 기대감은 더 크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전 세계적인 AI 경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기업은 물론 스타트업도 예외가 아니다. 다양한 형태로 AI 서비스와 기술이 발전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이데일리와 지능정보산업협회는 ‘2023 AI코리아대상’을 통해 현재 비약적으로 발전 중인 국내 유망 AI 기업, 기관, 대학 등을 발굴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2023 AI코리아대상’는 선도적인 AI기술을 개발했거나, AI를 도입해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을 이룬 곳들을 시상하는 행사다.오는 15일 개최되는 ‘AI코리아대상’은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총 상금 규모는 2000만원이다. 총 6개 분야에서 시상하는데 △AI기술 개발에서 성과를 나타낸 기업에 수여하는 AI기술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AI를 적용해 산업·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을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AI적용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AI 기술을 활용해 제조 분야 디지털화를 이룬 기업에 수여하는 제조지능화혁신상(스마트팩토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AI 기술개발과 산업 적용 등에서 대·중소기업 상생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AI상생상(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 △AI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해 산업 혁신을 이끈 기업에 수여하는 AI혁신상 △AI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선 기업 또는 AI로 파생한 부작용 해결 등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사회적책임상(이데일리 회장상) 등이다.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한 7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참가 기업 접수는 오는 14일 오후 5시(이메일 접수)까지다. 시상식은 최종심사를 거쳐 다음달 15일 서울시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모기간: 8월14일(월) 17시까지△시상식: 9월15일△응모조건: 금융, 증권, 제약·바이오, IT, 제조, 공공, 문화, 교육 등 분야에서 AI를 기술을 개발·상용화·적용하며 혁신을 이어가거나 AI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연구개발(R&D) 중인 기업과 기관 등△접수: event1@edaily.co.kr , jhlee13@edaily.co.kr△문의: 이데일리 AI코리아대상 사무국(02-3772-0347)△홈페이지 : aikorea.edaily.co.kr/2023
2023.08.09 I 한광범 기자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개발…업계 최초
  •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개발…업계 최초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업계 최초로 300단 이상 낸드 개발을 공식화하며 세계 최대 컨퍼런스 ‘플래시 메모리 서밋(Flash Memory Summit, FMS) 2023’에서 샘플을 공개했다. 앞으로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 완성도를 높여 2025년 상반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다.SK하이닉스 321단 4D 낸드.(사진=SK하이닉스 제공)SK하이닉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개막한 ‘FMS 2023’에서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플래시 개발 경과를 발표하고 개발 단계의 샘플을 전시했다. FMS는 매년 열리는 낸드플래시 업계 세계 최대 규모 컨퍼런스다.메모리 업계에서 300단 이상 낸드의 구체적인 개발 경과를 공개한 것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데이터 저장 셀을 더 높은 단수로 적층한 321단 낸드는 한 개의 칩으로 더 큰 용량을 구현할 수 있어 웨이퍼 한 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전체 용량을 늘릴 수 있다. 이에 이전 세대인 238단 512Gb(기가비트)보다 59% 높은 생산성을 보인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양산중인 현존 최고층 238단 낸드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321단 낸드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적층 한계를 다시 한번 돌파해 SK하이닉스가 300단대 낸드 시대를 열고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메모리 시장은 챗(Chat)GPT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의 성장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하고 저장하기 위해 고성능,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TLC는 한 개의 셀(Cell)에 3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는 낸드플래시를 의미하는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이 같은 수요에 최적화된 차세대 낸드 솔루션 제품인 PCIe 5세대(Gen5)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기업용 SSD(Enterprise SSD, eSSD)와 UFS 4.0도 함께 소개한 SK하이닉스는 해당 제품들로 고성능을 강조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했다.이어 이번 제품들을 통해 진일보한 회사의 자체 솔루션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인 PCIe 6세대와 UFS 5.0 개발에 착수한 사실을 알리며 업계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낸드 개발담당)은 기조연설에서 “당사는 4D 낸드 5세대 321단 제품을 개발해 낸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고성능, 고용량 낸드를 시장에 주도적으로 선보이며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SK하이닉스 321단 4D 낸드.(사진=SK하이닉스 제공)
2023.08.09 I 조민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근로장려금 확대해 을과 을 갈등 끝내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근로장려금 확대해 을과 을 갈등 끝내자-태풍 ‘카눈’ 전국이 영향권…尹 “위험지역 선제적 통제하라”-‘HBM시장 1위’ SK 따라잡은 삼성-‘파트타임 천국’ 네덜란드…60세도 “은퇴 아직 멀었죠”-[사설]고삐 못 잡는 근원물가, 긴축 기조 당분간 지속해야-[사설]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한미일 회담에 올릴 이유 없다△종합-묻지마 흉기 난동은 ‘코로나 후유증’ 청년 정신건강 관리체계 마련 절실-KB금융 ‘포스트 윤종규’ 윤곽 허인·이동철·양종희 후보 포함△연중기획 - 대한민국 나이듦-쇼핑하고 노래하고 친구 사귀고…기억 잃어도 일상은 잃지 않는 천국-“연금 충분하고 노인 일자리도 많아…노후 걱정 없죠”-“노동시간·임금 줄이고 정년연장…노인·기업 윈윈 합의”△태풍 ‘카눈’ 북상에 총력 대응-12년 전 침수·인명피해 ‘산바’급 위력…강풍·물폭탄 전국 할퀸다-11일 상암서 K팝 공연·퇴영식…인파 밀집 대응 촉각-쪽방촌 찾은 與민생특위 “냉방약자 ‘에너지 바우처’ 한도 상향 검토”△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英 저소득층 지원, 韓의 4배…복지 현실화해 최저임금 의존도 낮춰야-매년 공익위원 공정성 논란…“정부 개입 최소화해야”-내년 하한액 월 189만원…‘최저임금 연동’ 실업급여 개선 필요△종합-수입 급감에 상반기 경상수지 ‘깜짝 흑자’…하반기는 ‘안갯속’-조기 복귀, 안보 챙긴 尹…“드론작전사령부 임무 막중”-신규계좌 이체한도 ‘30만원 족쇄’, 올해 안에 푼다-삼성·SK ‘HBM 왕좌’ 쟁탈전 K반도체 ‘메모리 1위’ 굳히기△정치-野 “지역구 줄여 비례대표 60석으로 확대”…與, 선거제 개혁안 받을까-태풍 대비 점검차 기상청 방문 김기현 “호우재난문자 확대 검토”-자영업자·소상공인과 간담회 이재명 “가계부채 심각, 대책 시급”-골프대회 재개·항저우 AG 참가…‘스포츠 외교’ 카드 꺼낸 北, 왜?△경제-예산 깎인 출연연…북한 연구비부터 줄였다-여성 임금, 남성의 60% 수준…성별격차 27년째 OECD 최하위-폭염 가니 태풍…전력당국 연일 ‘초긴장 모드’-제조업 국내공급 3분기째 내리막…전자·통신 등 부진△금융-“우리도 상속세 깎아달라” TF까지 꾸린 저축은행들-“이사회가 탁월한 CEO 선임할 것” 윤종규 KB회장, 주주에 친필 서한-주담대 7%대 근접…영끌 대출족 부담 다시 커지나-이복현 “횡령사고 원인·내부통제 철저히 점검”△Global-소비·지출 부진한데 물가는 내리막…中 ‘D의 공포’ 확산-‘아마존 저승사자’ 리나 칸 드디어 칼 뺀다-TSMC, 독일에 첫 유럽공장 건설-美장기국채 금리 치솟는데…매수 권하는 월가-MS ‘빙챗봇’ 크롬서도 쓴다△산업-세계 3대시장 인도로 간 정의선…“퍼스트 무버 입지 다진다”-STX, 니켈광산 지분 인수 이차전지 소재 기업 도약-“80조 폐배터리 시장 곧 뜬다” 재활용사업 뛰어드는 기업들-‘친환경 사업 전환’ 팔 걷어붙인 상사들-‘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 LG전자 안마의자 9일 출시△ICT-사전예약 100만대 넘었다…화면 키운 삼성 갤럭시Z ‘흥행’-‘2분기 실적 양호’ 통신3사, 신사업에 힘 더준다-정부, 법원에 판결문 공개확대 지속 요청…리걸테크 활성화 지원-신상·할인 소식 한눈에 카톡 ‘마이스토어’ 오픈△소비자생활-고물가에도…2분기 장사 잘한 ‘편의점 빅2’-새만금 잼버리 조기 철수…유통가 ‘대략난감’-1년도 안돼 또 주인 바뀐 완구업체 손오공…혼란 불가피-‘애슬레저 리딩기업’ 안다르 2분기 매출 616억 신기록△세상을 변화시킬 미래기술 시즌6-코로나 이어 암·결핵·독감까지…개인 맞춤 백신시대 연다-삼성·SK바이오·LG화학…국내서도 mRNA 기술 확보 잰걸음-美日 백신개발 성공 비결 ‘정부 전폭지원’△증권-배터리서 반도체·로봇으로…ETF 머니 무브-로켓주목 쏘았다…로봇주 V자 반등-해외행 항공권은 동났다는데 휴가철 못 즐기는 여행주, 왜△증권-상한가 초전도체株, 美연구진 한마디에 ‘와르르’-하반기 AI 서비스 앞세워…돌아온 ‘네카오’-공모주 14개 중 5개 상장일 수익률 ‘마이너스’-한국한 나스닥 만들었지만…코스닥 기업들 “큰 집 갈래”△부동산-돌파구 찾아라…LH, 개혁안 용역 잇단 발주-서부선 경전철 연말착공…15년 숙원 풀리나-“비싼 감리비에도 무너진 LH…분양원가 공개해야”-집값 반등에 청약시장 다시 ‘활활’△건강-운동 중 ‘무릎 뚝’…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재파열 방지’ 성과 탁월-폭염 속 독감·코로나 급증…면역력 관리할 때-팔이 아픈데 오십견?…어깨 방치땐 손목까지 통증 확산△BOOK-오해·혐오·외면…우영우, 편견속 길을 잃다-부부의 심미안, 삼성家 컬렉션을 만들다-우리가 착하게 살지 못하는 여섯가지 이유△오피니언-교권을 살리려면-기후위기 시대, 건설산업이 갈 길-[기자수첩]정부, 결자해지 자세로 규제개혁 나서야△피플-번스타인 집중 조명…불꽃놀이 같은 무대 선보일 것-최재형 지사 부인 유해 韓도착…14일 현충원서 부부 합장식-농협, 내일부터 추석선물세트 사전 예약 할인행사 실시-LS전선, 강원도 동해시 학대 피해 아동 등에 1억원 지원-김유신 OCI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사회-반지하는 습하고 옥탑은 불볕…“여기가 지·옥”-손주 돌보는 조부모에 월 30만원…서울시, 내달부터 지급-상속세 아끼려 회사와 짜고 주식 매매…윤경립 유화증권 대표 법정구속-“가방 좀 봅시다” 불심검문 10cm 잭나이프·식칼 줄줄이-살인예고문, 최대 징역 10년 청소년도 형사처벌 가능성
2023.08.08 I 이은정 기자
‘4차산업 인재 발굴’ 케이블TV방송협, 전파진흥협회와 MOU
  • ‘4차산업 인재 발굴’ 케이블TV방송협, 전파진흥협회와 MOU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KCTA)와 한국전파진흥협회(이하 RAPA)가 미디어 산업 및 제4차 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상근 부회장 (오른쪽 )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이중희 사무총장,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 양용열 사무총장, 김구년 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선도기업 및 교육수요처 발굴 △교육생 공동모집 및 홍보 △교육장 및 프로젝트룸 제공 △교육생 취·창업을 위한 지원 △ESG 경영 확산 및 신규사업 발굴 협력체계 구축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특히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전문 인재의 양성에 앞장서는 한편,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미디어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AI(인공지능), 데이터, VR 등 4차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디어 산업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신사업 창출을 위한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4차 산업 및 미디어 분야의 디지털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8.08 I 전선형 기자
디티앤씨알오, 국내 유일 美 FDA SEND솔루션 자체개발 성공 CRO 파트너 부각 ‘강세’
  • [특징주]디티앤씨알오, 국내 유일 美 FDA SEND솔루션 자체개발 성공 CRO 파트너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디티앤씨알오(383930) 주가가 강세다. 디티앤씨알오가 AI를 활용한 임상 플랫폼 고도화로 FDA 비임상 자료 제출 시 필수적인 SEND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한 국내 유일 기업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영향으로 보인다. 8일 10시 35분 디티앤씨알오는 전일 대비 6.36% 상승한 5690원에 거래 중이다.지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신약개발 AI 경진대회 ‘도약 인공지능(JUMP AI) 2023′를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개최한다.이번 경진대회는 새로운 주제와 데이터를 활용해 도전적인 과제를 해결하고 AI가 주도할 신약 개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디티앤씨알오의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파트너 역량이 부각되고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2017년 설립된 비임상시험·임상시험 전체 서비스 CRO 기업이다. 모든 CRO 영역을 커버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보고서를 통해 “ 디티앤씨알오는 AI를 활용한 임상 플랫폼 고도화와 함께 FDA에 비임상 자료를 제출할 때 필수적인 SEND 솔루션을 자체개발 성공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3.08.08 I 최은경 기자
삼성액티브운용 "KoAct 바이오헬스케어 ETF, 누적 순매수 287억원"
  • 삼성액티브운용 "KoAct 바이오헬스케어 ETF, 누적 순매수 287억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지난 3일 독자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KoAct’로서 첫 선보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가 상장 3일만에 개인 및 기관 순매수 28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상장 첫날 90억원에 이어 둘째 날에 126억원, 셋째 날 70 억원 가량의 전체 순매수가 유입되며 누적 전체 순매수 규모가 300억원이다. 그동안 2차전지 산업에 집중했던 투자자들이 최근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등으로 관심이 분산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는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한 액티브 ETF라는 차별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상품은 AI 시대 기술융합을 통해 고성장이 기대되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한다. iSelect 바이오헬스케어 PR지수를 기반으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리서치가 엄선한 종목을 추가적으로 반영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실제로 이 ETF가 담고 있는 기업은 △유한양행(000100)(8.0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7.70%) △SK바이오팜(326030)(6.71%)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6.00%) △알테오젠(196170)(5.14%) △제이엘케이(322510)(4.39%) 등이 있다.현재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은 약 2,370조 원의 규모로 급속 성장 중이며 전세계적인 인구 고령화로 인해 노화 관련 질환, 만성질환 등에 대한 치료제 및 예방제의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항암제, 알츠하이머 및 비만 치료제, 미용 의료 기기 등 또한 전도 유망한 분야로 높은 성장성을 갖고 있다. 특히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IT 및 생명공학 기술 강국으로서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고성장도 함께 기대되고 있다.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는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한 액티브 ETF다“며 ”최근 2차전지가 조정을 보이면서 바이오헬스케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단기 투자보다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장기 성장성과 낮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한 꾸준한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2023.08.08 I 이은정 기자
“올해 850% 올랐다”…2차전지 부럽지 않은 의료AI
  • “올해 850% 올랐다”…2차전지 부럽지 않은 의료AI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내 의료용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꾸준한 오름세다. 탄탄한 기술력, 정부의 의료AI 지원 정책, 해외 진출까지 삼박자가 맞물린 결과다. 글로벌시장도 꾸준히 성장세여서 증권가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뇌졸중 의료 AI 솔루션 분석 업체인 제이엘케이(322510)의 주가는 850.79%,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업체인 뷰노(338220)는 469.71%, 암 질환 AI 플랫폼 개발 업체인 루닛(328130)은 450.34%, AI 기반 엑스레이 보안 솔루션 업체인 딥노이드(315640)는 242.08% 상승했다. 특히 제이엘케이 상승률은 같은 기간 코스피(15.40%), 코스닥(32.23%) 평균 상승률 대비 각각 55배, 26배에 이르는 수치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의료AI는 의료 기록을 학습하고 임상 결과를 분석하는 신기술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패런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AI 시장은 지난해 약 90억달러(7일 기준 11조7540억원)에서 2031년 1870억달러(244조2220억원)로 20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의료AI 관련주는 지난해 말 AI 챗봇인 챗GPT가 출현한 이후 본격적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해 결과를 도출하는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주가 역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의료AI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도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6월 보건복지부는 2027년까지 국내 의료서비스의 해외 진출을 70만건까지 2배로 확대하는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 수출 활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7월에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의료AI 규제 완화 방안을 결정했다. 의료AI 솔루션에도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임시 코드를 부여하는 방안이다. 의료AI 솔루션이 건강보험 급여에 등재되면 더 많은 의료기관이 이를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의료AI 기업들은 국내에서 임상 데이터를 쌓을 수 있고, 이를 토대로 해외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할 수 있다.실제로 의료AI 기업들은 잇따라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타진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AI 뇌졸중 진단 보조 솔루션 인허가를 신청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뷰노는 일본 최대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 M3와 파트너십을 통한 일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루닛은 후지필름·GE헬스케어·필립스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딥노이드는 동남아·미국·유럽 진출을 계획 중이다.김두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부족한 의료AI 기술력에 따른 낮은 신뢰, 정부 규제 및 건강보험 등재 어려움에 따른 낮은 사업성 등 문제가 개선되는 상황”이라며 “AI 기대감을 넘어 국내외 매출과 이익으로 성장을 증명하는 의료AI 시대가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8.08 I 최훈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4개 부처 허들…짐 못 싣는 화물자전거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4개 부처 허들…짐 못 싣는 화물자전거 -태풍 대비 잼버리 플랜B…새만금 떠나 수도권으로 -역전세난이 부른 HUG·은행 소송전 -KDI “경기 바닥 찍고 반등 시작” -[사설]실명까지 나온 ‘돈봉투’ 의혹…민주, 쇄신 다짐 주목한다 -[사설]중증 정신질환자 치료 국가책임제, 더 미루지 말아야 △종합-경고없이 실탄 사격?…까다로운 규정에 현장은 ‘과잉진압’ 딜레마 -‘광복절 특사’ 최지성·장충기 등 경제인 물망-분당 흉기 난동범 22세 최원종 공개 △잼버리, 새만금서 철수 -세계스카우트연맹 압박에 폭염·태풍 겹치자…‘비상 대피’ 고육지책 -서울시. 1만5000명에 숙소 제공 ‘총력 지원’ -퇴영식날 ‘K팝 콘서트’…대체 출연 가수 ‘BTS’ 언급도 △종합-HUG “보증 부실 취급한 은행 책임” vs 은행 “과실 따져 같이 책임져야” -무량판 민간아파트 점검 시작…10월 발표 “입주민 등 동의 안해도 안전성 문제 땐 강행” △신산업 발목잡는 덩어리 규제 -A부처 규제 넘으니 B부처 규제…신기술 사업화 타이밍만 놓쳐 -규제 컨트롤타워 역할·권한 강화 필요 궁극적으론 민간에 규제 개선 맡겨야 △종합-美 ‘반도체·양자컴퓨팅·AI’ 중국투자 제한 예고…中은 강력 반발 -전경련, 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 추대 -뛴 전기료는 나중, 폭염 탈출부터…전력수요 최대 -전·월세 대출금 갚기 버거운 20대 은행 주담대 연체율 5년 만에 최고 △정치 -김기현 “잼버리, 文정권 유치” vs 이재명 “문제 생기니 남 탓” -“방산수출 4대 강국 되려면…美와 절충교역 강화해야” -‘이동관, 시민참여 청문회’까지 언급한 野-‘부산 엑스포 유치’ 외교전 나서는 박진…아프리카 3개국·UAE 방문 -‘연구비 카르텔’ 타파 나선 與 과학기술특위 △경제 -공급망 위기대응…경제안보 핵심품목 재정비 -고용보험 신규가입 쑥…3명 중 1명 ‘외국인’-반도체 수출 늘고 재고 뚝…상저하고 기대감↑-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 공직제한 ‘20년’ △금융 -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도 연금저축 5000만원까지 보호한다 -은행서 ‘1509억’ 횡령…회수금은 고작 ‘114억’ -금융사고 1위는 ‘국민’…횡령사고 최다는 ‘우리’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회색 코뿔소 온다…디지털전환·혁신에 사활” △글로벌 -“日증시에 들어온 외국인 자금…6년 만에 中 제쳤다” -머스크 “격투장면 X로 생중계” vs 저커버그 “나는 준비돼있다”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이달말 오염수 방류할 듯” -‘훈 센 장남’ 훈 마넷 권력세습 캄보디아 신임 총리 공식 지명 -파키스탄 열차 탈선 사고로 34명 이상 숨져…“테러 가능성도 조사” △산업 -K기업 “미래 인재 찜”…잼버리 단원에 매력 발산 -SK넥실리스 공장완공도 전에 수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수요늘자 서둘러 증설 -한화오션 “2025년까지 ESS 개발”…무탄소 선박 시대 이끈다 -진에어도 ‘자체간편결제’ 만든다 △산업 -LG CNS ‘AI모델 다양화’ 승부수 -KT 2분기 영업이익 25.5%↑ 경영공백 속 ‘어닝 서프라이즈’ -원가 부담에…CJ제일제당 2분기 실적 ‘쓴맛’ -대형마트 3사, 10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제약·바이오 -美·中서 잇단 성과…성장 날개 다시 편다 -메디라마, 바이오텍 종합 컨설팅 사업 시동 -中 임플란트 시장 공략…나이벡 생산능력 6배로 키웠다-브릿지바이오 신산업 본궤도 “1년내 라이선스 계약 성과 가능” △증권 -배터리주 태풍 지나간 자리, 실적주 추수 나서볼까 -실망스러운 ‘1조 대어’의 첫날 성적표…IPO 시장 다시 얼어붙나 -15분 일찍 열었더니 파생상품 거래 63%↑ △증권 -‘2차전지 광풍’에 몰린 자금…주가 하락에도 ‘포모’ 탓 유입세 -신한투자證 봉사 앞장 수재민 지원물품 전달 -동력 삼박자 갖춘 의료용 AI, 올해 최고 850% 껑충 -국제유가 상승에…정유·기계·조선株, 실적 개선 기대 △부동산 -‘신통’ 앞세운 압구정 4·5구역, 재건축 앞서가나-부실시공 논란에…건설사 “시멘트·철근 더 달라”-“부실 민간아파트 명단공개 특별법 제정” 여론 확산-LH, 광명시흥지구 보상지연…“주민피해 눈덩이” △문화 -‘숙대입구’로 간 단종…본능으로 치댄 역사 -화려하고 자유로운 붓터치…월북작가 임군홍을 아시나요 △스포츠 -3위부터 6위까지 겨우 2경기차…폭염보다 뜨거운 프로야구 순위싸움 -“감 이어갈 것”…김효주, 메이저 전초전서 ‘노보기’ 마무리 -디샘보, 꿈의 58타 치고 LIV 우승 -“투어 탬피언십 갈 것”…안병훈, 최종전 준우승하고 PO행 -조규성, 덴마크 리그 3경기 연속골 △피플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지휘 탄복 -에코프로그룹, 무더위·수해복구 성금 6억원 기탁 -LG디스플레이, 업계 첫 ‘보쉬 최우수 공급업체상’ 수상 -삼성 오프라인 클래스 ‘컬처랩’, 3000여명 참가 성황 -오승걸 신임 교육과정평가원장 “킬러문항 철저히 배제” -디아지오코리아 신임 대표로 코너 닐랜드 인도양 총괄 선임 -학교법인 성신학원, 김향기 이사장 선임 △오피니언 -‘울타리안 中企’ 벗어나는 법 -‘부끄러운 한국’ 안 되려면 -감리단장이 ‘도면 까막눈’이라니 △전국 -“너무 죄송합니다, 저희만 살아서”…추모행렬 줄이어 -구리시-강동구 잇는 세번째 다리 명칭 논란 -대광위. 5호선 협상 중재 불발…김포시 서명했지만 인천 서구 거부로 중단 △사회 -“죽이겠다” 살인예고 글, 절반이상이 10대 짓 -‘서울 원정수업 축소’ 여파 울산대, 의대 톱 5서 탈락 -잼버리 사태 속 여가부 실종…‘폐지론’ 또 불붙나 -코로나 증가세에…‘등급 하향’ 연기 -대형 산불땐 시도 경계 넘어 ‘소방 총력대응’ -‘서울동행버스’ 타고 서울로 빠르게 출근
2023.08.07 I 이윤화 기자
유노윤호는 왜 영화관에서 컴백을 알렸을까
  • 유노윤호는 왜 영화관에서 컴백을 알렸을까[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이 순간을 꿈꿔왔습니다.”동방신기 유노윤호는 새 솔로 앨범 발매날인 7일, 영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흡족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이 같이 말했다. 기자간담회를 연 장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 시네마관.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특별관이다. 유노유호는 이곳에서 3번째 미니앨범 ‘리얼리티 쇼’(Reality Show)를 위해 준비한 쇼트 필름 ‘넥서스’(NEXUS)를 선보였다. 그는 “영화와 뮤직비디오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새로운 포맷의 영상물로 앨범에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간담회에 와주신 분들의 귀가 즐거우실 수 있도록 돌비 시네마관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쇼트 필름을 영화관에서 큰 스크린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기뻐했다.‘리얼리티 쇼’는 타이틀곡 ‘뷔자데’(Vuja De)를 포함해 ‘워너비’(Wannabe), ‘타란티노’(Tarantino), ‘릴렉스’(Relax),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커튼’(Curtain) 등 6곡을 새 앨범에 수록한 앨범이다. 스토리텔링 형식을 가미해 6곡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 쇼트 필름을 통해 앨범 전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을 접할 수 있다.댄스 챌린지를 비롯한 숏츠 영상이 유행하는 흐름 속 14분 분량의 쇼트 필름으로 새 앨범 홍보에 나선다는 점이 흥미롭다. 유노윤호는 “클래식이 존재해야 트렌드가 존재한다고 생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1세대 영향을 받은 2세대 아이돌”이라며 “테이프, CD, 스트리밍 시대를 다 겪은 저에겐 쇼트 필름이 숏츠 같은 것일 수 있다”며 미소 지었다. 쇼트 필름에는 수년 전부터 구상했다는 메타버스 세계관을 녹였다. 유노윤호는 “현실과 가상 세계를 오갈 수 있는 미래가 배경”이라며 “은둔형 외톨이인 주인공 노아가 메타버스 세상을 향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단편 영화처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대에 있을 때부터 생각해뒀던 콘셉트와 세계관이다. 많은 분의 피땀눈물이 들어간 앨범을 선보일 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다”며 설렘을 표했다.아울러 유노윤호는 “쇼트 필름에 담을 메시지를 정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 분들과 인터뷰도 했다”면서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큰 분들이 환상에만 갇히지 않고, 본인의 ‘워라벨’을 잘 지키면서 현실 세계를 살아가셨으면 하는 저의 바람을 반영해 메시지를 설정했다”고도 했다. 유노윤호가 주인공 노아를 직접 연기했으며 에스파 카리나가 AI 캐릭터로 깜짝 등장한다. 유노윤호는 “임팩트 있는 분이 나와주셨으면 했다”며 “그러던 중 우연히 ‘AI보다 더 AI 같다’는 제목의 카리나씨 기사를 보고 출연 요청을 드렸다”고 섭외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카리나씨가 흔쾌히 수락해줬을 뿐만 아니라 많은 대사를 숙지해서 와주셨다. 딕션도 좋았다”면서 “진짜 AI로 변신한 듯한 카리나씨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앨범 타이틀곡 ‘뷔자데’는 화려한 재즈 빅밴드 사운드와 빠른 템포의 스윙 리듬을 기반으로 한 댄스곡이다. 곡명은 ‘데자뷔’(Deja vu)의 반대말을 뜻한다. 반복되는 일상 속 꿈과 영혼을 잃은 채 치열하게 매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노랫말에 담았다. 유노윤호는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는 분들이 공감할 만한 곡”이라며 “쇼를 연상케 하는 빅밴드 사운드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앨범 전곡 음원과 쇼트 필름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했는데 음악방송 활동은 곧바로 펼치지 않는다. 유노윤호는 “활동 방식도 다르게 하고 싶다”면서 “보통 컴백 첫주에 음악방송을 먼저 하는데, 전 팬여러분을 먼저 찾아가려고 한다. 지방에 계신 팬 여러분께 먼저 인사드리고, 그 다음에 방송을 한 주 정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유노윤호답다’. 색다른 콘텐츠와 방식으로 솔로 앨범 활동에 나서는 유노윤호가 듣고 싶어하는 반응이다. 유노윤호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윤제균 감독님과 황정민 선배님을 비롯한 많은 분께서 응원과 격려를 해주셨다”며 “‘유노윤호는 유노윤호만의 길을 간다’는 말을 들을 때 힘이 난다. 앞으로도 굳은 의지로 새로운 한 발짝 한 발짝을 내딛고 싶다”고 밝혔다.
2023.08.07 I 김현식 기자
디셈버앤컴퍼니운용, 대주주 변경 및 신규 투자유치 눈앞
  • 디셈버앤컴퍼니운용, 대주주 변경 및 신규 투자유치 눈앞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인공지능(AI) 일임투자 서비스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재무 건전성 강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포레스트파트너스와 유상증자를 포함한 매각 논의를 마무리하고 이후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신임 대표.(사진=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한 투자 시장 경색 속에서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건강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그 동안 유상증자와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투자 유치 방안을 모색해 왔다.신임 대표이사 산하의 체제 개편도 주목된다. 기존에 최고제품책임자(CPO)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활동해 온 송인성 전 부대표가지난 3일 신임 대표로 선임되며 새로운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말 선제적인 조직 효율화를 완료한 바 있으며 비용구조 개선과 함께 신규 경영진을 구성하는 등 ‘넥스트 디셈버’ 출범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송인성 대표는 서울대 출신으로 네이버, 엔씨소프트를 거쳐 2013년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설립을 함께 했다.현재 디셈버앤컴퍼니는 포레스트파트너스와 유상증자를 포함한 매각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다. 포레스트파트너스는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및 AI 일임투자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디셈버앤컴퍼니의 향후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미 모든 투자 논의를 마쳤으며 9월 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주주 전환 및 증자가 완성되는 시점에는 핀트 서비스가 한층 더 공고히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바탕이 마련될 전망이다.지난 2013년 8월 설립 이후 인공지능 기반 투자의 근간이 되는 핵심 기술인 금융 플랫폼 ‘프레퍼스(PREFACE)’와 인공지능 자산배분 엔진 ‘아이작(ISAAC)’을 자체 개발한 디셈버앤컴퍼니는 2019년 국내 최초 비대면 AI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를 출시해 AI 투자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디셈버앤컴퍼니는 그간 집중해 온 비대면 B2C 서비스에 더해, 다양한 기관 및 제휴사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B2B2C 시장에서의 시너지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 지난해 제휴증권사 MTS앱 내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이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간편하게 AI 투자일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신임 대표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AI 자산관리 시장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며 “곧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는 미국 주식 전략, 제휴 채널과의 시너지 도모 등 고객의 새로운 투자 경험을 위한 신규 서비스 론칭도 잇따라 준비중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포레스트파트너스 관계자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리스크 관리에 탁월하고 장기투자에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받는 AI 투자일임 서비스를 다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업계 대표 주자”라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2023.08.07 I 김보겸 기자
업스테이지 생성AI 전문가들, 금융권 디지털 전환 방향 제시한다
  • 업스테이지 생성AI 전문가들, 금융권 디지털 전환 방향 제시한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챗GPT를 넘어 세계 최고의 언어모델을 개발한 생성형 AI 전문가들을 초빙해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제시한다.업스테이지는 7일 ‘생성형 AI가 바꾸는 금융·보험의 미래’를 주제로 범금융권에서의 성공적인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 방안을 공유하는 온라인 웨비나 업스테이지 토크(Upstage Talks)를 오는 24일 개최한다.업스테이지 토크는 2020년 업스테이지의 사내 기술 강연으로 시작, 업스테이지의 캐글 대회 세계 1위 성과 공유와 실리콘밸리 개발자들의 강연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행사로 매월 정례화된 행사를 개최하며 AI에 대한 관심이 있는 기업과 대중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를 비롯, 전 라이나생명 CPC혁신전략 임원을 역임한 업스테이지 최홍준 부사장, 업스테이지 LLM 모델팀 박찬준 테크 리더 등 업계 최고 권위의 금융권 AI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발표는 △금융 분야에서의 AI 파급력(AI Impact for Financial Sector) △LLM(거대언어모델)의 발전 과정과 초거대 인공지능이 함께 해나갈 금융 산업 △업스테이지가 본 생성형 AI, 금융 비즈니스 적용 방향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초거대 AI 시대가 임박하면서 금융권에서는 가상비서 챗봇, 초개인화된 업무 효율화 등 생성형 AI 서비스 접목을 통한 디지털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업스테이지는 최근 허깅페이스 ‘오픈 LLM 리더보드’ 평가에서 GPT-3.5를 제치고 세계 1위의 언어모델을 발표한 압도적인 기술력에 기반,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입을 빌려 최신 생성형 AI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금융 도메인에서의 성공적인 AI 도입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웨비나는 24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라이브로 개최되며, 7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업스테이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여 신청을 받는다.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을 검토중인 금융·보험 기업 관계자를 포함,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해 듣고 싶은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강연의 녹화본도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무제한 공개할 예정이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 도입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금융권 기업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특별히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의 생성형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금융권 AI 도입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07 I 한광범 기자
외형·내실 모두 다진 네이버…"하이퍼클로바X로 더 달린다"
  • 외형·내실 모두 다진 네이버…"하이퍼클로바X로 더 달린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올해 2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커머스와 콘텐츠 부문의 급성장세가 이어지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공개를 앞두고 있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와 커머스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네이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조 40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도 10.9% 증가한 3727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조정EBITDA는 웹툰의 2분기 EBITDA 흑자 재진입과 미국 중고패션 플랫폼 포시마크의 흑자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5151억원을 기록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검색 광고 등의 서치플랫폼은 매출 9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온라인 광고 시장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국내 경기 회복세가 더딘 상황에서도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역성장은 피했다. 특히 검색 광고 매출의 경우 2분기에도 4%대 증가율을 기록했다.최수연 대표는 “글로벌 검색 플랫폼들이 지난해 하반기 역성장한 후 이번 분기 매출 증가세로 돌아오기 시작한 반면, 네이버의 검색 광고는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1분기까지 계속 5%대 성장 기조를 이어왔다”며 “하반기 네이버 앱 개편에 맞춰 신규 광고 상품을 출시해 매출 성장 회복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네이버 내 ‘AI 추천’ 통한 쇼핑액 증가세주춤했던 서치플랫폼과 달리 커머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급증한 632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내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이 14.8% 증가하며 11조 9000억원에 달했다. 지난 1분기 연결 편입된 포시마크를 제외하더라도 거래액 증가율은 8.6%에 달했다.네이버쇼핑에 입점하는 브랜드들도 전분기 대비 290여 개가 증가하는 등 브랜드스토어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브랜드스토어는 전체 상품 거래액 내 비중을 확대하며 커머스 부문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는 모습이다. 도착보장 서비스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입점업체는 전 분기 대비 1.7배 증가했고, 브랜드스토어 중 약 30%가 도착보장을 도입했다. 네이버 커머스 온플랫폼에 도입한 AI 추천 서비스도 커머스 매출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AI 추천을 통해 발생한 쇼핑 거래액은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의 13% 수준까지 확대됐다. 웹툰 등 콘텐츠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0.1%가 증가하면 420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웹툰의 경우 글로벌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가 증가한 4448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일본에서 유료 이용자 수가 20% 이상 증가했고, 미국에서도 ARPPU(유료 이용자당 결제액)가 20% 이상 확대됐다.핀테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339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4조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나 증가했다. 특히 외부 결제액은 같은 기간 41% 성장한 6조 3000억원, 오프라인 경제액은 삼성페이 연동 등의 효과로 2배 수준인 1조 4000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및 퓨처(Future) R&D 부문 매출은 10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12.1% 증가했다. B2B 매출액은 공공부문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모습이었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공개 예정인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당일엔 네이버의 생성형 AI 전략의 근간이 되는 하이퍼클로바X와 함께 이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인 ‘클로바X’의 공개가 예정돼 있다. 하이퍼클로바X를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는 물론 다른 기업들에게 적용하는 방식으로, 이를 네이버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생성AI 이용한 생산성 활동 보조 도구 개발 중”최 대표는 “생성형 AI가 가장 많은 기여를 할 영역 중 하나가 생산성 분야”라며 “네이버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작자, 판매자 등을 위한 생성형 AI 솔루션, 더 나아가 협업코딩, 디자인 개발 등 기업 내에 다양한 생산성 활동을 보조하는 도구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다음 달 베타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큐:(Cue:)’를 쇼핑, 로컬, 광고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해 이용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 대표는 “생성형 AI가 네이버의 강점을 더욱 강화해 주고 네이버와 네이버의 사업 동반자들 모두에게 더 많은 수익 창출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AI를 이용한 B2B 사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 대표는 “다양한 AI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AI가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지만 동시에 자주성, 주도권을 잃을까 걱정하는 기업, 정부들과 상생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그는 “지난 몇 년간 조 단위가 넘는 상당한 투자를 통해 축적해 온 AI 기술을 네이버만의 방식으로 활용해 네이버의 각 사업부문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궁극적으로 네이버의 사업 동반자들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네이버는 이와 함께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커머스 부문에도 더욱 힘을 줄 예정이다. 하반기 예정된 앱 개편 시, 쇼핑 UI를 대폭 개편해 이용자들의 커머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쿠팡의 ‘로켓배송’에 대항해 배송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도착보장 서비스의 경우 브랜드스토어를 중심으로 유의미한 매출 상승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이 네이버의 설명이다. 또 현재 테스트 진행 중인 ‘일요 배송’의 경우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경쟁사가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화 전략인 ‘멤버십 기반 적립’, ‘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해 AI 솔루션 등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더 확보할 것”이라며 “앱 내 쇼핑 서비스 UI에 대한 큰 변화를 꾀하고 있는 만큼, 결국 네이버 쇼핑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네이버는 이밖에도 웹툰의 내년도 미국 증시 상장을 준비 중에 있고 이번달 내에 624억원을 현금 배당할 예정이다.
2023.08.04 I 한광범 기자
한총리 "기후위기 적응해야…자원 총동원해 물관리 선제 대응"
  • 한총리 "기후위기 적응해야…자원 총동원해 물관리 선제 대응"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앞으로의 물관리 정책은 기후위기를 명백하고 현존하는 현실로 인식하는 바탕에서 가용 가능한 모든 데이터와 기술, 그리고 자원을 동원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 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물관리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4대강 보를 포함해 국가 전체적인 물관리 문제가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구 온난화의 시대가 끝나고 지구 ‘열대화’의 시대가 시작됐다는 안토니우 쿠테흐스 UN 사무총장의 발언을 언급하고 “아주 무서운 경고”라고 했다.이어 “이제 기후위기는 엄연히 현존하는 사실이며, 이에 어떻게 적응해 나갈 것이냐가 중요한 문제가 됐다”며 “그중 가장 핵심이 물관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기존의 물관리정책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획기적인 변화를 끌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 총리는 “정부는 국지적인 폭우와 극한 호우에 대비해 4대강 보를 포함한 댐 및 하굿둑, 제방 등 하천시설 전반을 연계하여 보다 과학적으로 물관리를 하고, AI 홍수예보 체계를 조기에 도입하다”고 말했다.또 “지역이 필요로 하는 중소규모의 댐 건설과 하천 준설 등 과감한 하천 정비를 추진하고, 홍수위험이 높은 하천의 안전기준을 500년 빈도 이상까지 탄력적으로 적용토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재검토에 관한 안건을 재심의한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2021년 1월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을 심의·의결하여 5개 보에 대하여 해체 또는 상시개방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한 총리는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 보 처리방안 마련 과정에서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사항들이 다수 지적됐다”며 “오늘 환경부 장관 요청에 따라 재검토 안건을 논의하고 결과는 회의가 끝난 후 국민 여러분께 상세히 설명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4 I 이지은 기자
2차전지 다음은 바이오…삼성액티브운용 1호 ETF 출시
  • 2차전지 다음은 바이오…삼성액티브운용 1호 ETF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독자적인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첫발을 뗐다. 그간 ETF 시장점유율 1위 삼성자산운용의 액티브 ETF의 자문과 위탁 운용을 해 왔지만, 앞으로는 독립해서 경쟁과 보완에 나선다. 첫 상품으로는 바이오헬스케어에 투자하는 ETF를 선보인다.3일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액티브 브랜드 ‘코액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액티브자산운용)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액티브 ETF 브랜드 ‘코액트(KoAct)’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코액트는 ‘코리아 액티브 ETF’를 축약한 명칭이다. 동시에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 기후 위기(Climate Crisis), 기술 변화(Technology)라는 변화에 꼭 필요한 ETF를 만들어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는 포부를 담았다. 첫 상품인 ‘코액트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 ETF로, 인공지능(AI) 시대 기술융합을 통해 고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집중 투자한다. iSelect 바이오헬스케어 PR 지수를 기반으로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리서치가 엄선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첫 상품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 ETF를 출시한 배경으로는 높은 성장성을 들었다. 2023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약 2370조원에 달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항암제와 알츠하이머 및 비만 치료제, 미용 의료기기 등도 유망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2차전지가 급등하면서 시장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2위에 올랐다”며 “글로벌 시장에선 바이오 시장의 시가총액이 매우 큰데다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판단에 첫 상품으로 바이오헬스케어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지지부진했던 바이오헬스케어 업황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민 대표는 “지난 3년간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선 코로나19 백신에 투자를 집중한 탓에 다른 분야 투자가 미뤄졌고 주가 하락에 크게 기인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가 변동성이 큰 만큼 액티브 운용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민 대표는 “주가 변동성이 높은 바이오헬스케어 투자에는 액티브 전략이 적합하다”며 “투자 대상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매매해 이익 실현과 저가매수에 나서 액티브 운용으로 이익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 ETF에는 없는 종목들을 편입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김지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본부 본부장은 “다른 ETF에서는 담고 있지 않았던 디지털 헬스케어나 미용의료기기 등에 투자해 차별화하고 있다”고 했다.
2023.08.03 I 김보겸 기자
"AI 개인정보규제, 사전에 기업과 함께 논의해요"
  • "AI 개인정보규제, 사전에 기업과 함께 논의해요"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정부가 AI(인공지능) 개인정보 활용 규범을 정비하고 나섰다. 특히 무조건적인 규제가 아니라, AI를 개발하는 기업이 개인정보보호 관련 현행 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용방안을 함께 만들고 이를 이행하면 규제를 면제해 주는 ‘사전적정성 제도’를 도입하는 게 눈에 띈다. 사전 소통을 통해 사업자들이 느끼는 규제 불확실성을 줄여주겠다는 의도다.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8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인공지능 시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정책방향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개인정보위원회)3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AI 시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우선 개인정보위는 10월 원스톱 상담창구인 ‘AI 프라이버시팀’을 신설한다. 개인정보법 등에 저촉되는지 단순한 해석부터, 기존 법령에 공백이 있거나 현행 규정상 금지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규제 샌드박스(실증특례)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안내한다. 특히 이 팀에서는 ‘사전 적정성 검토제’를 실시한다. 이는 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할 수 있도록 적용방안을 함께 마련하고, 이에 따른 사업자의 이행 결과에 대해 개인정보위가 적정하다고 판단한 사안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하지 않는 제도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법 준수를 위한 방안을 함께 설계·이행함으로써 개인정보는 충분히 보호하면서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규제를 강화하는 게 아니라, 규제의 불확실성을 줄여주고 소통을 하겠는 것”이라며 “원스톱 상담 창구를 통해 간단한 법령해석 문제를 해결해주고, 실험적인 것을 하려는 기업에게 사전적정성을 검토해 컨설팅 및 안정장치를 마련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정보위는 AI 개발·서비스 단계별 개인정보 처리 기준과 보호 조치, 고려사항 등도 제시한다. 기획·AI 학습·서비스 상용화 등 단계별로 처리 원칙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개인정보위는 민관 협력체도 만들 계획이다. AI 기업·개발자, 학계·법조계, 시민단체 등 민·관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를 오는 10월 중 구성하고 △비정형데이터 가명처리 기준 △생체인식정보 규율체계 △공개 정보 활용 가이드라인 △이동형 영상기기 촬영정보 활용 가이드라인 △AI 투명성 확보 가이드라인 △합성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한다.특히 개인정보위는 AI를 주도하고 있는 오픈AI, 구글, 메타 등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소통에도 나선다. 글로벌 기업들이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고, 상용화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어디까지 활용하는 지 등을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현실성 있는 규율 체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고 위원장은 “해외 기업들과는 이미 상시로 소통하고 있고, 그들도 위원회를 존중하고, 소통을 원한다”며 “물론 문제가 있다면 국내 기업과 마찬가지로 조사하고 처분되는 것이며, 국내 사업자와 해외 사업자 간의 차등과 차별 문제는 전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개인정보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 기술(PET) 연구개발(R&D)도 확대한다. 10월 ‘개인정보 안심구역’을 시범 운영하며 기술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글로벌 공조체계도 마련한다. 지난 6월 선언된 ‘파리 이니셔티브’에 입각해 AI 개인정보 분야 국제규범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2025년에는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를 유치하겠다는 의지다. GPA는 개인정보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협의체다.
2023.08.03 I 전선형 기자
개인정보 침해 막는다...개인정보위, ‘AI 프라이버시팀’ 신설
  • 개인정보 침해 막는다...개인정보위, ‘AI 프라이버시팀’ 신설
  • [이데일리 김가은 전선형 기자] 정부가 AI(인공지능) 적용시 법령해석, 규제샌드박스 적용 사례 등을 검토해주는 ‘AI 프라이버시팀’을 신설한다. AI와 관련된 모든 상담을 할 수 있는 원스톱 창구다. 또한 개인정보법 준수와 관련해 사전 적정성 검토제를 도입해 사업자들의 법적리스크를 해소해주겠다는 계획이다.3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같은 정책 내용이 포함된 ‘인공지능 시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AI 환경에서 현행 ‘개인정보 보호법’을 어떻게 해석·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구체적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규율체계를 공동 설계해 나가는 청사진을 제시하는 점이 골자다.(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먼저 개인정보위는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원칙 기반 규율 추진체계를 정립할 예정이다. AI 사업을 추진 중인 많은 기업들은 그간 데이터를 수집·활용하는데 있어 개인정보 보호 법령 등 위반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호소해왔다. 이를 위해 AI와 관련된 사항을 전담하는 원스톱 창구 ‘AI 프라이버시팀(가칭)’을 오는 10월 중 신설한다.AI 프라이버시팀’에서는 AI 모델·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사업자와 소통창구를 마련해 사안별로 개인정보 처리의 적법성, 안전성 등에 대한 법령해석을 지원하고, 규제 샌드박스 적용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컨설팅 역할을 수행해 불확실성을 대폭 축소해주게 된다. 특히 AI프라이버시팀에서 ‘사전 적정성 검토제’도 도입도 올해 내 할 예정이다. 이는 사업자 요청 시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해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용방안을 함께 마련하고, 이에 따른 사업자의 이행결과에 대해 개인정보위가 적정하다고 판단한 사안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하지 않는 제도다. 사업자가 신청서를 제출한 시점부터 적용방안 통보까지 원칙적으로 60일 이내에 이뤄지도록 해 민간에서 느끼는 법적 리스크를 신속하고 확실하게 줄일 수 있다. AI 개발·서비스 등 단계별 개인정보 처리기준도 구체화한다. 개인정보 보호법 체계 하에서 그간의 해석례·의결례·판례 등을 종합해 구체적 ‘AI 개발·서비스 기획-데이터 수집-AI 학습-서비스 제공’ 등 단계별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한다.기획 단계에서 강조되는 점은 ‘개인정보 보호 중심 설계 원칙(Privacy by Design)’을 반영해 개인정보 침해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또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일반 개인정보, 공개된 정보, 영상정보, 생체인식정보 등 유형별로 처리 원칙을 나눠 제시했다. 학습 단계의 경우 개인정보를 가명처리해 별도 동의 없이 활용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다만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타 정보와의 연계나 결합은 금지됐다. 마지막으로 서비스 단계에서는 투명성 확보와 정보 주체 권리보장을 명시했다. 상세 사용지침이나 기술문서를 제공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미다.오는 10월에는 민관이 함께 AI 정책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를 구성한다. 추진 계획에 따라 분야별 데이터 처리기준 등을 공동 작업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AI 리스크 수준에 따라 차등적 규제 설계가 가능하도록 위험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AI 리스크 평가모델’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다양한 사례와 위험요인 분석이 가능한 체계를 오는 2025년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끝으로 개인정보위는 AI 디지털 국제규범 형성을 위해 글로벌 협력체계를 공고히 한다. AI는 개발부터 서비스 제공까지 초국가적인 형태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개별 국가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대응을 위해 개인정보위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수립을 선언한 ‘파리 이니셔티브’에 입각해 AI 개인정보 분야 국제규범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5년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를 유치해 AI를 중심으로 새롭게 대두되는 프라이버시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픈 AI, 구글, 메타 등 글로벌 AI 사업자와 국내 AI 사업자와의 소통도 활성화한다.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이제 AI는 전 세계, 모든 산업에서 기반 기술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데이터를 어떻게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AI에 있어 무조건적인 ‘제로 리스크(zero risk)’를 추구하기 보다는 프라이버시 침해 최소화를 위한 실천적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글로벌 규범을 선도할 수 있는 AI 개인정보 규율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03 I 김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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