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143건
-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 국제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이 주관한 제 1회 ‘국제 메타버스 컨퍼런스’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웹3 혁명과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급변하는 첨단과학기술 시대에 맞춰, 사회에서의 메타버스 활용과 발전의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의 개회사,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의 축사,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의 기조연설 등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메타버스 비즈니스와 저작권’ 섹션에서는 메타버스 산업 및 저작권에 관한 주요 주제를 다뤘다. 2부 ‘메타버스의 미래와 삶’에서는 메타버스의 미래의 삶과 경제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컨퍼런스 이후 진행된 국제메타버스학회(IMA) 총회에선 서강대 현대원 원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현대원 초대 IMA 회장은 2015년 설립된 한국VR산업협회의 초대 회장을 맡아 현재 메타버스 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데 공헌했으며,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설립을 주도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석부회장에는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의 마카나 척 교수가 선출됐다. 현대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공간이 연결·통합되고 신(新) 경제시스템이 작동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며, 생성형 AI의 놀라운 역량이 메타버스를 풍성하게 채워주는 혁신적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된 국제메타버스학회는 메타버스의 기술적, 사회적, 윤리적, 산업적 측면의 다양한 연구와 산학협력을 통해 메타버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시켜나가는데 핵심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KISA, 11월 6일 ‘글로벌 AI 보안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AI 보안 산업 진흥과 유망한 AI 보안 기업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글로벌 AI 보안 컨퍼런스(AISEC2023)’를 서울 콘래드호텔과 온라인에서 11월 26일에 동시에 개최한다.최근 AI 기술은 산업 전반에 확산되어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들이 AI를 제품과 서비스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필요에 대해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AI 보안 기업에게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AI 활용사례를 공유한다.대회 주제는 ‘The safer AI, The richer opportunity’이며, 기조연설로 ‘안전과 신뢰의 시대, AI 기술의 활용과 책임’과 ‘안전한 AI를 위한 정책적 아젠다’를 다루며 컨퍼런스를 시작한다.이어서 AI 보안 시장의 동향을 다루는 발표와 세션 A에서는 AI를 활용한 사이버보안 대응 사례를 공유한다.세션 B에서는 AI 보안 제품 및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데 필요한 실무 노하우를 다루며, 중소기업을 위한 프로그램과 전략을 논의한다.또한, 구매상담회, 데모데이, 기업 전시회 등의 부대행사도 개최되어 참석자들 간의 소통과 상호작용을 지원한다.이 컨퍼런스는 모든 국민에게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원태 KISA 원장은 “이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AI 보안 제품과 서비스의 확산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AI 보안 기업이 해외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 프로그램은?본 컨퍼런스는 ‘The safer AI, The richer opportunity’라는 대주제 아래, ‘안전과 신뢰의 시대, AI 기술의 활용과 책임(구글 클라우드 Mark Johnston Director/Office of CISO)’과 ‘안전한 AI를 위한 정책적 아젠다(세계변호사협회 기술법위원회, 위원장 손도일 변호사)’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동향발표에서는 ‘AI 보안 시장·기술·산업 트렌드’와 ‘투자 관점에서 본 AI 보안 기업의 과거, 현재, 미래(Outpost Capital, Ryan Wang 최고 사업 경영자)’를 주제로 AI 보안 시장의 트렌드를 공유한다.오후에는 총 3가지 세션이 차례로 진행된다.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한 세션A에서는 ▲AI vs AI, 진화형 위협에 대한 차세대 AI 기반 사이버보안 대응 사례 소개(팔로알토, Ian Lim Chief Branding Officer) ▲AI가 사이버 보안 환경을 강화하는 방법(브리티시 텔레콤, Sreesha Belakvaadi Head of Engineering) ▲항공분야의 AI 보안 적용사례 및 니즈(보잉, Chopra Seema Chief Data Scientist) 등 발표가 진행된다.실무자들의 역량 제고를 위한 세션 B에서는 ▲대언어모델 학습 및 배포기술 소개 및 보안 적용 사례(데이터브릭스, Evion Kim Staff Software Engineer) ▲클라우드에서의 안전한 AI 서비스 이용 전략(AWS 코리아, 신은수 솔루션즈 아키텍트·보안 기술총괄) ▲금융권 AI적용을 위한 보안 컴플라이언스(금융보안원, 이혁준 팀장),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위한 사이버보안 AI데이터셋 구축 및 활용(KISA, AI위협데이터대응팀)라는 주제로 AI 보안 제품·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들을 공유할 예정이다.마지막 세션에서는 KISA, 한국MS, AWS 코리아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AI 보안 기업으로 성공하기 위한 전략에 관해 패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 지닥, 지능정보산업협회 가입…블록체인과 AI융합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지능정보산업협회 조찬포럼에서 발표 중인 한승환 대표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중 4위인 GDAC(대표 한승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인 ‘지능정보산업협회’에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지능정보산업협회는 국내 지능정보 산업계 구성원 간의 협력과 유대관계 구축을 통해 지능정보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는 인공지능(AI) 대표 산업협회로, SK텔레콤 부사장인 장홍성 회장이 이끌고 있다.최근 진행된 ‘AIIA 33회 조찬포럼’ 행사에 협회 회원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피어테크(지닥)의 한승환 대표와 구글코리아의 김경훈 사장이 각각 ‘AI와 블록체인’ 및 ‘AI시대의 새로운 가능성’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한승환 대표는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강조하며, AI의 블록체인 활용 방안으로 검증된 진본 데이터 확보, 웹2에서 웹3 영역으로의 범위 확장, 그리고 AI 부작용 해결을 블록체인 기술로 제시했다.웹3는 데이터 소유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피어테크는 웹3 기반의 기업으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닥’ 거래소를 운영하며 대기업 및 금융사 등 국내 유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기업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테이킹 서비스’ 등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한승환 대표는 “AI와 블록체인의 협업 기회가 무궁무진하며 AI를 종합 기술로 간주할 필요가 있다”면서 블록체인 회사를 창업한 오픈AI의 CEO인 샘 알트먼과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은 일론 머스크를 언급하면서, AI와 블록체인 분야에서 무한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GDAC은 지능정보산업협회 가입을 계기로 AI 및 블록체인 관련 정책 사업, 인재 양성 사업, 그리고 상호 수요 기업과의 협력 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포스코株 집중 투자'…한투운용, 포스코그룹 ETF 최초 상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국내 처음으로 포스코그룹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7일 오전 콘래드호텔에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 상장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스코그룹주 ETF다.이날 세미나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 배재규 사장과 김찬영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을 포함해 한영아 포스코홀딩스 IR팀장, 황희선 포스코퓨처엠 IR그룹장, 정인철 포스코인터내셔널 IR실장, 허종열 포스코DX 경영기획실장 등 포스코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배재규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04년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업계 최초로 그룹주 펀드를 시작한 이후 20년 만에 국내 첫 포스코그룹주 ETF를 소개하게 됐다”며 “혁신을 통해 철강에서 미래소재 그룹으로 탈바꿈하는 포스코그룹과 지난해부터 ETF와 타깃데이트펀드(TDF) 등 새로운 자산운용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닮아 있다”고 말했다.이어 “포스코그룹은 2차전지 관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의 성장 출발선에 서 있다”며 “중요한 시점에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이날 상장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국내 상장된 포스코그룹주 6개와 포스코그룹과 동일한 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편입한 것이 특징이다. 에프앤가이드가 산출·발표하는 ‘FnGuide 포스코그룹 포커스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해당 지수의 종목 비중(12일 기준)은 △POSCO홀딩스(005490)(25.38%)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23.90%) △포스코퓨처엠(003670)(23.49%) △포스코DX(022100)(17.70%) △포스코엠텍(009520)(3.53%) △포스코스틸리온(058430)(0.96%) △LG에너지솔루션(373220)(1.32%) △삼성엔지니어링(028050)(1.26%) △LX인터내셔널(001120)(1.24%) △현대제철(004020)(1.23%) 순이다.ETF에 편입된 포스코 계열사 중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DX 등 4개사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들은 “포스코그룹은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친환경 미래 소재 대표기업”이라며 “핵심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은 물론, 탄탄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장기 성장 동력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김찬영 본부장은 “최근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시련기를 겪고 있지만, 확실한 성장이 있는 산업을 향한 뚝심 있는 투자가 필요하다”며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딱 10개 주식종목으로 만들어진 컴팩트하고 강렬한 ETF로, 좋은 투자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 외에 오늘 함께 상장한 ACE AI반도체포커스 ETF와 ACE 일본반도체 ETF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ACE AI반도체포커스 ETF는 한국 반도체 기업 중에서도 고대역폭메모리(HBM) 3대장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비중을 크게 가져간 것이 특징이고, ACE 일본반도체 ETF는 일본 반도체 기업 중 경쟁력 있는 25개사에 동일가중방식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본문 내 언급된 상품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배재규 대표 ”AI, 사업 전반에 도입 노력…금융업 새 기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3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7회 한국퀀트투자컨퍼런스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주관사로는 한국퀀트협회와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가, 후원사로는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상장지수펀드(ETF), 삼성증권, 인베스코, 두물머리가 참여했다. 13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퀀트투자컨퍼런스에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이날 컨퍼런스는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 겸 한국퀀트협회장이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주최한 행사로, ‘인공지능(AI) 기반 금융’을 주제로 진행됐다. 천 대표는 지난 6년간 협회를 이끌어 온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의 후임으로, 지난해 12월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10년 전에는 글로벌 주식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기술 기업이 2개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0개 중 9개에 달한다”며 “디지털 경제 시대에서 테크기업이 혁신을 통해 주된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금융업계도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고, 한국투자신탁운용 또한 비즈니스 전반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세상이 바뀌었으니, 우리는 변해야만 한다’는 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또한 “AI와 디지털 기술 접목은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자산운용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도 “이 과정에서 자산운용업 종사자 개개인은 전문성을 키워 AI가 제시한 답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하고, AI는 사람의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증강 도구로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컨퍼런스 메인 행사는 천 대표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천 대표는 ‘GPT를 이용한 퀀트 분석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GPT 기술을 활용할 경우 기존 분석 업무의 90% 이상은 자동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성창환 인베스코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모하마드 하산(Mohammad Hassan)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아시아태평양 배당 예측 책임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각 강연별 주제는 △전술적 자산배분, 리스크 프리미엄과 비즈니스 사이클 △리스크-수익 최적화 도구로서의 미래 기대 배당 △종목 선정을 위한 신경망 구축 시 고려할 실무 사항 △흥미로운 시기에 투자하기 △매크로 투자를 위한 시그널 탐색하기 △경영자의 음성 전달력과 실적 발표에서의 실시간 시장 반응 △최적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퀀트 및 AI 모델을 결합하는 방법 △투자 전략에서의 상관 행렬 측정 기술 발전 등이다. 한편, 한국퀀트협회는 지난 2014년 창단 이후 매년 기관투자자와 퀀트 매니저를 대상으로 글로벌 퀀트 기법과 트렌드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대학교 강의와 금융 취업 관련 무료 자문 교육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