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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276건

  • 4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세아베스틸(001430)=포스코특수강 지분 52.3%를 취득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STX중공업(071970)=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STX엔진과의 합병 및 플랜트사업부문의 매각 등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금호석유(011780)화학=박찬구 회장의 딸 주형 씨가 보통주 457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현대시멘트(006390)=피보증 계열사인 성우종합건설에서 어음 부도와 당좌거래 정지가 발생했다고 공시. 보증·담보 총액은 4697억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1279.1%에 해당△한창제지(009460)=박수한 씨 등이 한창제지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무효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지에스인스트루(007630)먼트=거래소가 현저한 시황변동(주가 하락)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 시한은 오는 5일 오후 6시까지.△신우(025620)=최대주주인 서동일의 보유지분이 122만7579주(12.22%)에서 22만4719주(2.24%)로 급격히 줄었다며 최대주주가 변경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공시.△STX엔진(077970)=STX중공업과의 합병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STX중공업과의 합병 등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 △고려포리머(009810)=보유중인 필리핀 호텔운영업체 필비엑스티코퍼레이션(PHIL. BXT CORP.) 보통주식 7만2326주를 82억7400만 원에 (주)디올메디바이오에 현물출자하고 그 대가로 (주)디올메디바이오 보통주식 745만3682주를 82억7400만 원에 취득했다고 공시.△삼진제약(005500)=KDB대우증권과의 5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KPX홀딩스(092230)=최대주주인 양규모 회장이 시간외매매를 통해 보통주 4052를 매도하고 이를 양 회장의 장남인 양준영 부회장과 계열사 삼락상사가 각각 1348주, 2704주를 매수했다고 공시.△금호산업(002990)=조재석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이 보유중이던 보통주 1500주를 전량 장내매도했다고 공시.△대교(019680)=‘2014 교학상장 커뮤니티’ 수상자 등에 따른 자사주 포상 지급을 위해 보통주 3350주와 기타주식 6660주를 오는 5일 장외처분할 예정이라고 공시. △삼양통상(002170)=최대주주 허남각 회장의 친인척인 허세홍 GS칼텍스 부사장이 보통주 640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금호석유(011780)화학=박찬구 회장의 딸 주형 씨가 보통주 457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유진투자증권(001200)=유창수 대표이사와 유 대표의 동생인 유순태 EM미디어 사장이 각각 6만5000주와 5만5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국제디와이(044180)=거래소가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주가급등)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 시한은 5일 오후 6시까지.△아이디엔(026260)=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에서 “재무구조 개선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추가로 유상증자 등을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이어 “신규 사업진출을 위해 타법인 주식 취득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파라다이스(034230)=지난 11월 잠정 카지노 매출액이 544억 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2% 늘었다고 공시.△에버다임(041440)=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당사 최대주주인 신한제2호사모투자전문회사에 문의한 결과, 최대주주는 우리투자증권과 매각자문계약을 체결했지만, 매각 대상이나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시.△에너지솔루션(067630)=평택에너지서비스와 체결한 87억 9037만원 규모 평택소사벌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4.05%규모.△SM C&C(048550)=전환청구권 132만 1428주(지분 1.97%)가 행사된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2800원, 상장일은 이달 16일.△케이엘티(053810)=최대주주변경 지연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고 공시.
2014.12.04 I 오희나 기자
  • 코스피, 장 초반 약세..유가 하락에 '정유·화학·조선 급락'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있지만 5거래일 연속 상승한데 따른 피로감에 더해 간밤 석유수출국기구(OPEC) 원유 감산 실패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정유·화학·조선주 부진으로 지수는 하락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자사주매입 방침을 밝힌 삼성전자(005930)는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28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12포인트(0.21%) 하락한 1977.9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4거래일만에 1980선 밑으로 밀려났다.간밤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정례 석유장관회의에서 원유 공급 쿼터가 기존 일일 3000만배럴로 동결하는데 합의, 감산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런던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WTI는 전일대비 6.3% 하락한 69.05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유가는 30% 가량 하락한 상태다.이로 인해 정유, 화학, 조선주가 동반 급락 중이다. 에쓰오일(S-OIL(010950))이 전 거래일 대비 4.83% 내리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096770), GS(078930) 등 정유주가 동반 급락 중이다. 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금호석유(011780) 등도 4% 이상 떨어지고 있다.오일메이저 업체가 비용 감축에 나서면서 해양 프로젝트 발주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도 5~6%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수급 측면에서도 뚜렷한 매수 주체가 보이지 않고 있다. 기관은 46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하루만에 다시 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은 157억원, 개인은 28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더 많다. 운수장비가 1.45%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서비스업(1.02%), 화학(0.98%), 건설업(0.95%), 증권(0.87%), 보헙(0.76%), 유통업(0.68%)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상승업종은 전기가스업(2.82%), 운수창고(0.86%), 전기전자(0.68%), 음식료품(0.41%), 의료정밀(0.18%) 등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현대차(005380)가 1.11%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SDS(018260)도 3.5% 빠지면서 36만원대까지 내려앉았다. 이밖에 포스코(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LG화학(051910) 등도 약세다.반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기아차(000270), 아모레퍼시픽(090430), KT&G(033780) 등은 강세다.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0.09포인트(0.02%) 내린 545.88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기사 ◀☞[특징주]삼성전자 2%대 상승..'자사주매입 효과 지속'☞[투자의맥]삼성전자 자사주매입, 코스피 상승탄력 강화☞[배박사의 선물꾸러미 시즌3] 차월물 포지션 전략
2014.11.28 I 안혜신 기자
두잇서베이 "아이폰6 하면 KT 떠올라"
  • 두잇서베이 "아이폰6 하면 KT 떠올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통신3사에서 처음 동시 출시됨에 따라 아이폰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모바일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대표 최종기 www.dooit.co.kr )가 11월 12~13일 이틀 동안 스마트폰 사용자 1000명(SKT500명, KT300명, LGU+200명)을 대상으로 아이폰6 구매와 관련한 통신사별인식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아이폰6와 가장 어울리는 통신사는 KT(030200)로 조사됐다. ‘아이폰 6와 가장 잘 어울리는 통신사’(KT 49.5%, SKT 42.3%, LGU+ 8.2%)와 ‘아이폰 하면 떠오르는 통신사’ (KT 47.6%, SKT 43.8%, LGU+ 8.6%) 등의 질문에 대해 KT가 가장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국내 최초로 아이폰3GS 판매를 시작한 KT 이미지가 각인됐다는 평가다.하지만 아이폰6 가입시 통신사의 선택의 기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나에게 맞는 요금제’(57.2%)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편리한 A/S 가능 여부’(51.7%)와 ‘데이터/WIFI 품질’(35.4%)을 꼽았다. 이 밖으로는 ‘멤버십 혜택’(27.9%)과 ‘IOS 기본앱활용성’(29.9%)등이 꼽혔다.‘아이폰6를 이용하기 위한 통화품질(네트워크망)이 가장 좋을 것 같은 통신사’를 묻는 질문에서는 SKT가 46.1%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KT는 42.3%로 그 뒤를 이었다. SKT는 ‘아이폰 필수 앱에 대한 이용이 가장 쉬울 것 같은 통신사’의 질문에서도 51.9%로 가장 많이 선택됐다.‘아이폰의 A/S가 가장 좋을 것 같은 통신사’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KT(56%), SKT(38.5%), LGU+(5.5%) 순으로 조사됐다. ‘아이폰에 대한 전문성’에 대해 소비자들은 KT(62.3%), SKT(32.2%), LGU+(5.4%)로 답해, 1위와 2, 3위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아이폰6가입시용량별(16GB/64GB/128GB), 색상별 물량이 가장 많을 것 같은 통신사’와 ‘아이폰 6 가입 신청 및 접수가 편리한 통신사’에 대한 질문에서 소비자들은 KT를 가장 많이 꼽았다.두잇서베이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전체적으로 아이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KT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아이폰6에 대한 관심도는 77.4점(100점 만점기준)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 국내스마트폰 보급률 중 9%대에 불과한 아이폰 점유율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동반위, '하도급법 위반' KT·SK C&C·LG하우시스 동반성장지수 강등☞법원, KT노조 위원장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 기각☞‘스타벅스 와이파이'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 논란
2014.11.19 I 김현아 기자
수요 부진 ‘늪’에 빠진 정유
  • [20th SRE]수요 부진 ‘늪’에 빠진 정유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기간산업이라고 후한 점수를 퍼주던 시대는 지났다”크레디트 업계가 단호해졌다. 정유업은 국가가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에너지산업인 데다 사업 안정성이 높고 과점 구조를 오랫동안 유지해왔다. 그러나 계속되는 적자에 재무지표가 악화하면서 더 이상 정유사에 ‘AA’급의 높은 신용등급이 적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기 시작했다.정유업에 대한 시장의 시각 변화는 20회 SRE에서도 나타났다. 응답자 139명 가운데 82명(59.0%)이 최근 6개월 안에 업황이 악화한 산업으로 정유업을 꼽았다.정유업은 지난 19회 SRE에서 업황이 악화한 산업 5위로 처음 순위에 등장한 데 이어 20회 SRE에서는 단숨에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유가 4년 만에 최저치…“수요 살아날까?”국제유가가 심상치 않다. 지난 10월 북해산 브렌트유는 4년 만에 최저치인 배럴당 83달러선으로, 서부텍사스유(WTI) 또한 2012년 이후 최저치인 80달러선으로 추락했다.석유개발기구(OPEC) 회원국이 석유를 증산하고 있고 미국 또한 석유 생산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 제재 조치에 어려움을 겪는 러시아까지 재정 확충을 위해 석유 공급을 늘렸다.유가 하락세가 멈출 줄 모르는 상황에서 정유사는 난감한 처지가 됐다. 평균 1000만~2000만배럴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 유가 하락에 따라 재고평가손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원재료 투입에 시차가 있어 유가와 함께 정제마진도 줄어든다.정유업체의 공급도 늘고 있다. 지난해 휘발유와 경유 합산 생산량이 10년 전보다 50% 늘어난 반면 석유제품 생산량은 13% 느는 데 그쳤다.국내 정유사는 국내에서의 성장이 한계에 부닥친 가운데 해외로 눈을 돌렸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중국, 중동 등이 역내 증설에 나선 탓이다. 특히 주요 수출 대상인 중국은 휘발유, 경유 등의 부문에서 3년 만에 순수출국가로 돌아섰다. 이는 곧 기존 정유사의 가동률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 가동률은 2010년 82.7%에서 2011년 84.1%, 2012년 85.2%로 상승했지만 지난해에는 81.7%로 급락했다.가장 큰 문제는 늘어난 공급을 받아줄 수요가 없다는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0월 세계 석유 수요 전망을 하루 70만배럴로 종전 대비 22% 하향 조정했다. 주요 원인은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이 지목됐다. 또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밑돌아도 원유생산국가가 이윤을 취할 수 있어 공급을 줄일 가능성도 크지 않다는 게 IEA의 진단이다.유가가 하락하는 데다 세계 경기 회복 지연으로 수요가 부진해 지난해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원유가격과 국제 석유제품가격의 차이를 의미하는 정제마진 역시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믿었던 비정유부문도 ‘배신’국내 정유사는 본업인 정유사업에서 부진을 만회하고자 비정유부문 투자를 늘렸다.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중질납사를 이용해 방향족 제품을 만드는 석유화학부문과 고도화설비과정의 부산물인 미전환잔사유(UCO)로 윤활유부문에 진출했다.그러나 올해 상반기 국내 정유사 합산 영업손실은 1204억원에 이르렀다. 믿었던 비정유부문이 ‘폭탄’이 됐다. 윤활유부문은 지난해 1분기를 바닥으로 안정적인 실적 회복세를 나타낸 반면 석유화학부문에서 수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5년 평균 8%를 웃돌던 석유화학부문의 수익률은 올해 상반기 2%대로 뚝 떨어졌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정유부문의 부진을 상쇄하던 석유화학부문에서 파라자일렌(PX) 시황이 부진했던 점이 정유사 실적을 끌어내렸다.PX는 국내외 정유사가 앞다퉈 투자에 나선 가운데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7%대로 둔화하고 중국 정부 차원에서 추진했던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증설계획이 지지부진해 공급 과잉 상태에 다다랐다.PX 가격은 지난해 톤당 1404.5달러였지만 올해 상반기 중 1100달러선까지 하락해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비정유부문의 완충 역할이 쪼그라들었는데도 S-Oil은 석유화학부문 투자를 발표하며 시장 우려를 키우고 있다. 석유공사 온산 부지를 5000억원에 매입하고 잔사유 분해시설과 올레핀계열에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예정금액만 8조여원으로 6월 말 총자산 12조1442억원의 66%에 이른다.한 SRE 자문위원은 “기본적으로 각 정유사가 설비 투자를 늘린 가운데 부진한 석유화학부문에 투자한다는 것이 걱정된다”며 “전기차 등 에너지산업의 방향이 석유화학에서 다른 쪽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탈출구 못찾는 업황…신용등급 하향 압박상황이 이렇자 신용평가사도 정유사에 대한 등급 강등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SRE 자문위원은 “신평사가 정유업에 대해 언급할 때 그동안 말미에 ‘언제쯤 좋아질 것’이라고 했지만 이제 긍정적 전망 대신 ‘등급을 유지하려면 무엇이 필요하다’로 태도가 바뀌었다”고 분석했다.실제 한국기업평가는 9월 ‘크레디트 세미나’에서 “업황 부진이 지속되면서 정유사가 실적을 개선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며 “연간 실적을 가늠할 수 있을 때 신용등급 적정성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입장 표명에 항상 조심스럽던 신평사마저 대표적 기간산업의 신용등급 적정성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최근 신용등급 체계(hierarchy)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점도 정유사엔 부담이 되고 있다.한기평이 상반기 포스코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내린 이후 고평가됐던 기업의 신용등급도 함께 조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정유사 가운데 SK이노베이션(096770), GS칼텍스, S-OIL(010950) 등이 ‘AA+’등급으로 포스코와 같은 신용등급이다. 그러나 크레디트 업계는 이들과 포스코의 재무지표 수준 차이를 이유로 정유사들이 등급 하향 조정 대상이 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또 다른 SRE 자문위원은 “올해와 같은 실적이 내년까지 이어진다면 ‘AA’급에 붕어빵으로 붙어 있는 정유사 신용등급이 내려가야 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1위로 꼽히는 포스코가 ‘AA’급으로 강등된 것 자체가 조그만 시장을 과점하는 정유사에 악재”라고 봤다.단순히 유가가 반등세를 보인다고 해서 정유사의 실적 부진이 해결되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 크레디트 연구원은 “유가가 회복하더라도 원유 증산, 각 정유사 설비 증설 등으로 공급이 과잉인 상태에서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정유사가 업황 개선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20th SRE’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20th SRE는 2014년 11월11일자로 발간됐습니다.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 02-3772-0161, bond@edaily.co.kr]▶ 관련기사 ◀☞휘발유 값 ℓ당 1746.6원..2010년 12월 이후 최저치☞신용등급 점검 나선 신평사, 정유사 “나 떨고 있니”☞현대오일뱅크, 3Q 영업익 391억..영업이익률 0.84%
2014.11.10 I 경계영 기자
 소비는 한겨울.."팔리면 그나마 다행"
  • [한국경제 비상등] 소비는 한겨울.."팔리면 그나마 다행"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소비 침체가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 정부의 내수 경기 부양 의지에도 불구하고 정작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 인식은 조금도 나아질 기미가 없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9월에 비해 2포인트 하락한 105로 세월호 사고 직후와 같았다. 추석 대목을 지나며 활기를 띄는 듯한 내수 경기는 연말을 목전에 앞둔 시점에 다시 힘없이 꺾이는 모양새다. 올해 2~4월만 해도 연초 경기 회복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반영하며 108을 유지하던 소비자심리지수는 세월호 사고 이후 5월에는 105로 하락했다. 이후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기준 금리 인하 기조에 힘입어 8월 107로 상승했으나 추석이 지나자 다시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앞으로도 더 보수적으로 소비하겠다는 뜻이다. ‘꼭꼭’ 닫히는 지갑에 유통업계는 숨이 ‘턱턱’ 막힐 수밖에 없다. ◇ 장기 저성장 우려에 소비 심리도 장기 침체 유통업계에서 가장 경기에 민감한 곳이 백화점이다. 두자릿수의 매출 증가세는 이젠 옛날 이야기다. 가끔 대형 할인 행사가 몰리는 세일 초반이나 명절 특수로 매출이 10% 이상 뛸 때도 있지만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백화점 1위인 롯데백화점의 올해(1~10월) 기존점포 기준 매출 신장률은 4.4%이다. 4년 전인 2010년도만 하더라도 판매 성장률이 9.2%였다. 2012년에는 2.1%, 지난해에는 3.9%로 좀처럼 성장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먹을거리와 생활필수품을 주로 판매하는 대형마트도 소비 감소의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최근에는 추석 특수에 연이은 아시안게임 효과로 매출 반등을 예상했지만 특별한 이슈가 없었던 지난해보다 못했다. 올해 8~9월 이마트 매출은 1조9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줄었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전년동기대비 0.8%, 2.9% 각각 매출이 감소했다. LG경제연구원은 “소비로만 보면 경기회복의 징후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민간 소비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장기적인 성장세에 대한 기대가 한단계 낮아지면서 가계부문이 은퇴 대비 저축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로 분석했다. ◇ ‘안전지대’ 없다..홈쇼핑도 ‘삐끗’불황 무풍지대로 통하던 홈쇼핑도 이번만큼은 예외가 아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고전하고 있을 때도 홈쇼핑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전반적인 소비 위축에 홈쇼핑업체도 타격을 받고 있다. 홈쇼핑 업계 1, 2위를 다투는 선두업체인 GS홈쇼핑(028150)과 CJ오쇼핑(035760) 두 회사는 올해 상반기 TV홈쇼핑 취급고가 지난해보다 감소하는 악몽을 겪었다. 취급고는 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상품 가격의 총합이다. 지난 3분기에는 전체 영업이익마저 뚝 떨어졌다. 많이 팔기 위해 무리한 프로모션을 감행한 결과다. GS홈쇼핑의 3분기 취급액은 지난해보다 1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1% 줄었고, CJ오쇼핑도 취급액은 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6% 감소했다. 두 회사가 올해 3분기 벌어들인 돈은 2년 전보다 적었다. 한 홈쇼핑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올해 전반적으로 소비심리가 침체된 가운데 월드컵 특수도 기대에 못 미쳤다”며 “TV 시청률까지 떨어지면서 매출 비중이 큰 TV홈쇼핑 부문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에서 신사업으로 야심차게 시작했던 기업형슈퍼마켓(SSM)도 고사 위기다. 슈퍼마켓은 원래 대형마트에 비해 자주, 조금씩 꼭 필요한 것들 위주로 장을 보는 고객들이 많아 경기를 덜 타는 대표적인 업종이었다. 하지만 정부 규제로 신규 출점이 막힌 상황에서 소비까지 줄면서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매출이 줄어드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월별로도 설 명절 특수를 봤던 1월을 제외하고는 추석이 있었던 9월까지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세를 이어갔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2006년 이후 8년만에 처음으로 영업적자까지 예상된다. ◇ “일단 팔고 보자”..대규모 할인전에 수익률은 ‘뚝’매출이 줄어든 유통업계는 일단 박리다매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백화점은 2년 전부터 여름세일 기간을 한달간으로 두배 가량 늘리고 할인율 50% 이상의 대규모 기획전을 잇따라 열고 있다. 아웃도어와 명품, 해외 패션 등 백화점 인기 상품들은 행사 때마다 역대 최대 규모로 할인에 들어갈 정도이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업계는 고객수를 유지하기 위해 객단가 낮추고 있다”며 “백화점 고객들이 상품 구매 가격대가 전반전적으로 낮아지고 행사 일수와 상품은 증가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대형마트도 고객감사, 창립기념, 물가안정 등의 구호를 앞세워 연중 대형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에도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일제히 역대 최대 규모의 창립·창사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하지만 대규모 프로모션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기대만큼 늘지 않는다. 예전에 비해 이익률은 절반으로 줄었는데 판매량이 따라오지 않으면서 수익성이 더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실제로 롯데백화점의 롯데백화점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6% 줄었다. 같은기간 이마트는 매출은 0.01%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5% 감소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예전에 진행하지 않던 행사를 진행하면서 매출이 소폭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판매가 예전 같지 않다”면서 “업계에서는 연말 특수에 대한 그나마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2014.11.05 I 장영은 기자
  • [재송]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31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다. △대동공업(000490)=자회사 대동 USA에 126억480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대림통상(006570)=지난해 12월부터 김포금구공장의 수전금구 생산라인을 충북 증평 소재 신공장으로 설비 이전해 생산한다고 공시.△이필름(093230)=운영자금 약 10억원 조달을 위해 76만5517주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증자한다고 공시. △대림통상(006570)=지난해 12월부터 김포금구공장의 수전금구 생산라인을 충북 증평 소재 신공장으로 설비 이전해 생산한다고 공시. △KSS해운(044450)=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자사주 7만1000주(9억9400만원)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성보화학(003080)=윤장섭 성보그룹 명예회장이 자사주 1만주(지분율 0.50%)를 성보문화재단에 출연했다고 공시. △현대페인트(011720)=거래소,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11월3일 오후 6시까지. △대한유화(006650)=최대주주의 친인척 이현규·문제연씨가 자사주 9400주(지분율 0.15%)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GS글로벌(001250)=올 3분기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3%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16.0% 늘어난 7606억원, 당기순이익은 392.8% 늘어난 34억원. △메리츠화재(000060)=지난 9월 영업이익이 201억원으로 전월보다 5.4%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1.3% 늘어난 4318억원, 당기순이익은 6.6% 늘어난 132억원. △서울반도체(046890)=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3억 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5%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01억 9700만원으로 14.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억 9900만원으로 91.1% 감소. △네이블(153460)=김대영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심재희, 이준원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케이티롤(122800)=포스코와 104억 7054만원 규모 2015-2016 주조 Ni-Gr,Hi-Cr Roll BPA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7.66%. △STS반도체(036540)=히트 스프레더를 구비한 웨이퍼 레벨 패키지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다음(035720)=합병에 따라 상호를 기존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다음카카오로 변경한다고 공시. △한국테크놀로지(053590)=한국서부발전과 7억 2937만원 규모 군산발전처 종합방재센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1.71%.△에이스하이텍(071930)=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구일종합건설이 제기한 12억 규모의 어음금 청구 소송에서 에이스하이텍 측이 승소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슈프리마(094840)=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37억 2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4%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2억 9100만원으로 17.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3억 2400만원으로 74.7% 증가.△이화공영(001840)=한미정밀화학과 112억 7600만원 규모의 신소재공장 신축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39%. △인텍플러스(064290)=삼성디스플레이와 16억 5600만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외관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0.75%. △KTH(036030)(036030)=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37억 4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82% 줄었다고 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67억원으로 6.0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2억 3900만원으로 68.88% 증가.△SK브로드밴드(033630)=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59억 5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1%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89억 5400만원으로 6.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3억 7300만원으로 39.9% 감소. △국제엘렉트릭(053740)=히타치국제전기는 국제엘렉트릭에 대해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공시. 대상회사 최대주주 등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 전부(476만 1000주, 발행주식 총수의 48.33%)에 대해 공개매수 응모율에 관계없이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고 공개매수 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키로.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2만 5000원으로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히타치국제전기는 국제엘렉트릭의 최대주주.△현대홈쇼핑(05705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16억79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감소했다고 공시.같은기간 매출액은 2146억 2500만원으로 12.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20억9500만원으로 3.9% 감소. △우리종금(010050)=올 3분기 영업이익이 3억24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매출액은 49.36% 줄어든 164억원, 당기순이익은 역시 흑자 전환한 3억5100만원. △웅진홀딩스(016880)=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윤석금씨의 증여로 골프장을 운영하는 (주)렉스필드컨트리클럽을 주요종속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 △GS(078930)=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이 최근 4거래일에 걸쳐 보통주 19만70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아이에이(038880)=동부하이텍 인수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삼부토건(001470)=계열사 보문관광에 100억100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인포피아(036220)=계약상대방인 MTE spol.s.r.o로부터 체코 내에 유통업체의 영업부진과 재무적인 부실로 더 이상 계약 유지가 어렵다는 통보를 받음에 따라 78억3963만3308원 규모의 HbA1c측정기기 및 카트리지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삼성엔지니어링(028050)=자회사 Samsung Saudi Arabia Company Ltd에 948억6000만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종근당바이오(063160)=올 3분기 영업손실이 9억6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매출액은 9.3% 늘어난 262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전환한 1억9500만원. △종근당(185750)=올 3분기 영업이익이 130억원으로 올 2분기보다 25.2%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기대비 7.1% 줄어든 1273억원, 당기순이익은 19.3% 줄어든 92억원. △대웅제약(069620)=올 3분기 영업이익이 15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8.5%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10.8% 늘어난 1904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전환한 57억원. ▶ 관련기사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대동공업, 美자회사에 126억 채무보증 결정☞‘농기계의 내일을 말하다' 대동공업, ‘2014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참가
2014.11.03 I 김유성 기자
  •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대동공업(000490)=자회사 대동 USA에 126억480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대림통상(006570)=지난해 12월부터 김포금구공장의 수전금구 생산라인을 충북 증평 소재 신공장으로 설비 이전해 생산한다고 공시.△이필름(093230)=운영자금 약 10억원 조달을 위해 76만5517주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증자한다고 공시. △대림통상(006570)=지난해 12월부터 김포금구공장의 수전금구 생산라인을 충북 증평 소재 신공장으로 설비 이전해 생산한다고 공시. △KSS해운(044450)=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자사주 7만1000주(9억9400만원)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성보화학(003080)=윤장섭 성보그룹 명예회장이 자사주 1만주(지분율 0.50%)를 성보문화재단에 출연했다고 공시. △현대페인트(011720)=거래소,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11월3일 오후 6시까지. △대한유화(006650)=최대주주의 친인척 이현규·문제연씨가 자사주 9400주(지분율 0.15%)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GS글로벌(001250)=올 3분기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3%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16.0% 늘어난 7606억원, 당기순이익은 392.8% 늘어난 34억원. △메리츠화재(000060)=지난 9월 영업이익이 201억원으로 전월보다 5.4%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1.3% 늘어난 4318억원, 당기순이익은 6.6% 늘어난 132억원. △서울반도체(046890)=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3억 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5%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01억 9700만원으로 14.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억 9900만원으로 91.1% 감소. △네이블(153460)=김대영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심재희, 이준원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케이티롤(122800)=포스코와 104억 7054만원 규모 2015-2016 주조 Ni-Gr,Hi-Cr Roll BPA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7.66%. △STS반도체(036540)=히트 스프레더를 구비한 웨이퍼 레벨 패키지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다음(035720)=합병에 따라 상호를 기존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다음카카오로 변경한다고 공시. △한국테크놀로지(053590)=한국서부발전과 7억 2937만원 규모 군산발전처 종합방재센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1.71%.△에이스하이텍(071930)=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구일종합건설이 제기한 12억 규모의 어음금 청구 소송에서 에이스하이텍 측이 승소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슈프리마(094840)=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37억 2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4%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2억 9100만원으로 17.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3억 2400만원으로 74.7% 증가.△이화공영(001840)=한미정밀화학과 112억 7600만원 규모의 신소재공장 신축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39%. △인텍플러스(064290)=삼성디스플레이와 16억 5600만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외관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0.75%. △KTH(036030)(036030)=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37억 4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82% 줄었다고 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67억원으로 6.0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2억 3900만원으로 68.88% 증가.△SK브로드밴드(033630)=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59억 5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1%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89억 5400만원으로 6.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3억 7300만원으로 39.9% 감소. △국제엘렉트릭(053740)=히타치국제전기는 국제엘렉트릭에 대해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공시. 대상회사 최대주주 등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 전부(476만 1000주, 발행주식 총수의 48.33%)에 대해 공개매수 응모율에 관계없이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고 공개매수 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키로.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2만 5000원으로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히타치국제전기는 국제엘렉트릭의 최대주주.△현대홈쇼핑(05705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16억79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감소했다고 공시.같은기간 매출액은 2146억 2500만원으로 12.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20억9500만원으로 3.9% 감소. △우리종금(010050)=올 3분기 영업이익이 3억24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매출액은 49.36% 줄어든 164억원, 당기순이익은 역시 흑자 전환한 3억5100만원. △웅진홀딩스(016880)=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윤석금씨의 증여로 골프장을 운영하는 (주)렉스필드컨트리클럽을 주요종속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 △GS(078930)=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이 최근 4거래일에 걸쳐 보통주 19만70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아이에이(038880)=동부하이텍 인수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삼부토건(001470)=계열사 보문관광에 100억100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인포피아(036220)=계약상대방인 MTE spol.s.r.o로부터 체코 내에 유통업체의 영업부진과 재무적인 부실로 더 이상 계약 유지가 어렵다는 통보를 받음에 따라 78억3963만3308원 규모의 HbA1c측정기기 및 카트리지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삼성엔지니어링(028050)=자회사 Samsung Saudi Arabia Company Ltd에 948억6000만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종근당바이오(063160)=올 3분기 영업손실이 9억6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매출액은 9.3% 늘어난 262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전환한 1억9500만원. △종근당(185750)=올 3분기 영업이익이 130억원으로 올 2분기보다 25.2%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기대비 7.1% 줄어든 1273억원, 당기순이익은 19.3% 줄어든 92억원. △대웅제약(069620)=올 3분기 영업이익이 15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8.5%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10.8% 늘어난 1904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전환한 57억원. ▶ 관련기사 ◀☞대동공업, 美자회사에 126억 채무보증 결정☞‘농기계의 내일을 말하다' 대동공업, ‘2014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참가
2014.10.31 I 김유성 기자
배구팬 54% “우리카드, 한국전력에 우세 예상”
  • 배구팬 54% “우리카드, 한국전력에 우세 예상”
  • [e-비즈니스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오는 30일(목)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5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57.93%는 우리카드-한국전력(2경기)전에서 우리카드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의 승리 예상은 45.29%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우리카드 승리(21.17%)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5점차(26.60%)가 1순위로 집계됐다.홈팀 우리카드는 개막 후 4전 전패로 최악의 분위기다. 지난 25일 LIG전에서 풀세트 접전끝에 패하며 승점 1점만 얻어냈을 뿐 무기력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선수 까메호의 위력도 다른 팀에 비해 많이 떨어지고 무엇보다도 신영석, 안준찬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고 있는 우리카드다. 반면 한국전력은 LIG전 승리, 대한항공전 패배로 1승1패를 거두고 있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쥬리치와 전광인의 쌍포가 위력적이지만, 승부처에서 고비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고 있는 한국전력이다. 여자부 경기 GS칼텍스-현대건설(1경기)전에서는 GS칼텍스의 승리 예상(60.82%)이 현대건설 승리 예상(39.16%)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0 GS칼텍스 승리(22.22%),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26.85%)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53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30일(목)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 30대그룹 임원 승진 확률, 1년전보다 하락..0.87% 불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임원 인사 시즌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대기업 임원이 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우리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벌어진 일이다.30대 그룹 상장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임원으로 승진할 확률이 115명당 1명 정도인 0.87%에 불과했다. 임원 승진확률은 전년 0.92%보다 낮아져 ‘대기업 별 달기가’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되고 있다.여성 임원 승진 확률은 더욱 희박해서 1만 명당 6명꼴(0.06%)로, 남성(1.13%)의 20분의 1에 불과했다. 사장단에는 여성이 전무했다.이는 22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30대 그룹 184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직원 대비 임원 비율(2014년 1분기 기준)을 조사한 결과다.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직원은 82만3천147명에서 6.1% 증가했지만, 임원은 7천546명에서 1.1% 늘어나는데 그쳤다. 임원은 사외이사·감사 등 비상근을 뺀 상근직을 기준으로 했으며, 대주주 일가는 제외했다.상무·이사 등 첫 임원 진입도 0.59%에서 0.57%로 낮아졌고, 전무·사장 승진 확률은 매 직급마다 또다시 절반으로 줄었다. 전무는 0.11%, 부사장은 0.05%, 사장은 0.02%였다. 결국 대기업 그룹에 입사해 사장까지 승진하는 확률은 1만 명당 2명인 셈이다.한편 30대 그룹 중 임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4.31%의 미래에셋이었다. 2위는 두산(000150)으로 직원 2만1천72명에 임원 418명으로 1.98%였고, 대림(1.94%), 에쓰-오일(1.84%), OCI(1.76%), 코오롱(1.73%), 영풍(1.64%), 한화(1.48%), 동국제강(1.45%), 효성·현대(각 1.39%) 순이었다.임원 비율 ‘톱 10’ 그룹 중 10대 그룹은 한화가 유일했다.삼성그룹은 임원 수가 2천199명으로 30대 그룹 중 가장 많지만, 직원도 18만8천195명에 달해 임원비율(1.17%)이 13위에 그쳤다. 현대차그룹은 임원 수가 898명으로 삼성에 이어 2위였지만 임원비율은 0.68%로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그밖에 동부(1.21%)와 현대백화점(1%)이 1%대 임원비율을 기록했고, LS(0.95%), CJ(0.92%), 대우건설(0.91%)은 30대 그룹 평균보다는 높았지만 1%에는 미치지 못했다.이어 SK(0.86%)→GS(0.84%)→현대중공업(0.81%)→금호아시아나(0.77%)→한진(0.74%)→롯데(0.69%)→현대차·포스코(각 0.68%)→LG(0.64%) 순이었다.KT는 직원 5만3천912명에 임원 119명으로 임원비율(0.22%)이 30대 그룹 중 가장 낮았고, 신세계(0.27%)와 대우조선해양(0.42%)도 최저 수준이었다.CEO스코어 박주근 대표는 “올 들어 장기간 불황으로 대기업 그룹들의 긴축경영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연말 정기인사 후에는 임원 비율이 더욱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두산, 배당주로서의 가치 주목..커버리지 개시-하나☞두산, 자회사 재무 불확실성 해소..'매수'-하이☞두산·重·인프라코어,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
2014.10.23 I 김현아 기자
  • [마감]'카카오' 품은 코스닥, 사흘 만에 급반등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이틀 연속 급락했던 코스닥지수가 다음카카오의 합병상장 효과 덕을 톡톡히 보면서 사흘 만의 반등에 성공했다. 다음카카오는 이날 합병상장 후 폭발적인 거래량을 보이며 단숨에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꿰찼다.1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4포인트(1.82%) 오른 544.05로 마감했다. 2포인트 남짓 하락하며 출발한 지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강세로 돌아선 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상승폭을 키우면서 540선을 가뿐히 회복했다.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사흘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18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사흘 연속 매도 행진을 벌이며 4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92억원어치의 매물을 내놨다.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와 통신서비스, 유통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다음카카오 효과에 인터넷이 7.5% 급등했고, 오락문화와 섬유의류, IT 소프트웨어 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기존 1300만여주가 상장돼 있는 다음 주식에 더해 이날 4300만주가 추가 상장된 다음(035720)카카오는 8% 넘게 급등하며 셀트리온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다. 다음과 카카오 간의 시너지 효과 기대에 최근 낙폭이 컸던 데 따른 반발 매수세까지 유입됐다.셀트리온(068270)은 다음카카오에 대장주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4% 넘게 오른 데 위안을 삼았고, 파라다이스(034230)도 4% 이상 뛰었다. CJ오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 등 홈쇼핑주도 동반 상승했고, 전날 11% 넘게 급락했던 CJ E&M(130960)은 반발 매수세가 나타나며 6% 가까이 올랐다.이밖에 서울반도체(046890) 내츄럴엔도텍(168330) 이오테크닉스(039030) 포스코ICT(022100) 원익IPS(030530) 성우하이텍(015750) 씨젠(096530) 포스코켐텍(003670) 등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반면 동서(026960)는 대장균 시리얼 재활용 판매 발각 소식에 이날도 3% 넘게 빠졌고, 컴투스(078340)도 3% 이상 떨어졌다. 메디톡스(086900) SK브로드밴드(033630) 로엔(016170) 골프존(121440) 게임빌(063080) 등도 내림세로 마감했다.지난밤 미국 증시에서 마스크 관련주가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주로 꼽히며 급등했다는 소식에 케이엠(083550)과 오공(045060)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개별종목으로는 코데즈컴바인(047770)이 중국 기업 피인수설이 제기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크루셜텍(114120)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기기에 지문인식 기능을 도입하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급등했다.테라세미콘(123100)은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8% 넘게 오르며 사흘 만에 반등했고, 예스24(053280)는 내달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52주 신고가를 나타냈다.이에 반해 한빛소프트(047080)는 5거래일 연속 상한가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6.6% 내렸고, 에이스하이텍(071930)은 하한가를 맞으며 사흘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다.이날 거래대금은 2조3311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3억6791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15개를 포함한 66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285개 종목이 내렸다. 6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특징주]다음카카오, 거래 폭발하며 강세 지속☞[특징주]다음카카오, 합병 상장 첫날 '강세'☞[재송]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2014.10.14 I 김기훈 기자
  • 하반기 공채, `이것` 때문에 너무 힘들어…무엇?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하반기 공채를 준비 중인 취어준비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지원자들의 높은 스펙’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취업준비생 1174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채 준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하반기 공채에 있어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란 질문에(*복수응답) ‘지원자들의 고스펙화’가 응답률 5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줄어든 채용공고(44.9%) △까다로워진 자소서 항목(35.2%) △채용공고 서칭(11.4%) △한국사 시험 등 변화된 채용절차(8.2%) △기타(1.8%) 순으로 조사됐다. ‘공채를 준비하는데 있어 가장 부족한 점이 무엇인가’란 질문에는 ‘토익점수’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48.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영어말하기점수(40.3%) △자격증(29.2%) △자기소개서 작성(27.2%)△인턴경험(26.7%) △면접준비(22.6%) △대외활동(14.4%) △학점(12.7%) △공모전(11.5%) △인·적성 공부(11.1%) △기타(1.3%) 순이었다. 취업스트레스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심각하다’가 46.3%비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심각하다(37.9%) △보통(13.3%) △심각하지 않다(1.8%) △전혀 심각하지 않다(0.8%) 순이었다. 한편, 하반기 입사지원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평균 15회로 집계됐다.(*개방형질문) 이들의 서류전형 합격 횟수는 평균 2.1회였으며, 서류전형 합격률은 평균 14.5%로 나타났다. 10번 입사지원하면 약 1.5회 정도 서류전형을 통과하는 수치다. 취업준비생 2명중 1명은 대기업에 지원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기업에 지원해 봤느냐’는 질문에 ‘대기업에 지원해 봤다’고 밝힌 응답자가 전체 49.7%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소기업만 지원했다(29.0%) △중견기업만 지원했다(13.9%) △외국계 기업만 지원했다(4.6%) △기타(2.8%) 순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에 지원해 봤다고 밝힌 응답자 583명을 대상으로 ‘30대 그룹사 중 지원한 곳은 어디인가’ 질문했다. 결과, ‘롯데’가 응답률 3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CJ(36.2%) △삼성(32.9%) △신세계(27.8%) △LG(27.4%) △농협(19.2%) △SK(19.0%) △금호아시아나(18.7%) △GS(18.4%) △두산(18.0%)이 상위 10위에 올랐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최창호 운영위원장은 “취업준비생들 중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지원자가 많은데, 문제는 경쟁자들이 고 스펙화 되고 있고, 채용공고가 많지 않다는 점”이라며 “특히 인문계 직무의 포지션을 뽑는 곳이 상당히 부족한 현실이라 단순히 스펙을 높이는데 목표하기 보다는 남들과 차별화되고 지원하는 직무와 기업에 맞춰진 인재임을 어필하는 전략을 세워야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차승원 아들 친부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MBC 또 노 전 대통령 `비하` 논란☞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재활용.. 식약처 `판매금지`☞ 최태원 SK그룹 회장 둘째딸 민정씨, 훈련 모습 공개.."여군 다됐네"
2014.10.14 I 우원애 기자
  • GS건설, 8분기만에 순익 흑자전환..내년 빠른 턴어라운드-NH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NH농협증권은 14일 GS건설(006360)에 대해 3분기 순이익이 8분기 만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빠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5000원은 유지했다.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한 2조375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5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순이익은 8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22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시장 기대치보다는 조금 못 미치지만 완연해지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확인할 것이라는 판단이다.강 연구원은 “GS건설 주가는 이달 들어 15.7% 떨어지며 건설업종 대비 8.2%포인트 초과 하락했다”면서 “9월 말까지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각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유가 하락에 따른 중동 발주 감소로 해외 수주 부진 우려 등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회사를 둘러싼 시장의 다양한 우려와 막연한 불안감이 있지만 현재 개선되고 있는 환경에 더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2014년에 수주한 양질의 해외 수주, 주택부문의 빠른 회복과 높아지는 경쟁력, 파르나스호텔 매각 가치 상승으로 내년부터 빠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2014.10.14 I 김기훈 기자
  • 국민연금, 삼성전자 안사나 못사나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연일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지만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 국민연금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다. 실적 우려에 더해 기업측의 경영 개입 우려 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경영 개입 우려는 앞으로도 국민연금의 구원투수 역할을 제약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연기금은 코스피 시장에서 올들어 지금까지 3조9223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 연기금 국민연금 입장에서 운용규모가 시간이 갈수록 커지는 것은 물론 지난해 19.7%이던 국내 주식투자 비중을 2019년 20% 이상으로 늘리기로 한 것에 부합하는 모습이다.최근 국민연금이 공시한 3분기 지분 변동 내역을 보자면 인터파크INT와 바텍, GS건설 등이 새로 5% 이상 보유 종목으로 편입된 것도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음을 확인해 준다. 하지만 기존 5% 이상 보유 대형주중 일부에 대해 국민연금은 추가로 사지도 그렇다고 팔지도 않는 사실상 동결 전략을 취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에 대해 그렇다. 국민연금은 지난 2012년 11월 삼성전자 지분 7%를 취득했다고 보고한 이래 2년이 다 되도록 별도 공시가 없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국민연금은 7.81%를 보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 사들인 지분은 0.1%로 올해 상반기 평균 주가 기준 2000억원에 불과하다. 게다가 삼성전자가 올해 연기금 매매동향에서 6483억원 순매도로 순매도 1위에 올라 있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연금이 하반기 들어 매수에 나섰다고 보기는 힘들다. 순매도 2위와 3위는 각각 2978억원과 2191억원 매도우위를 보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차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S4를 출시한 이후 외국계에서는 실적이 더 이상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실적에 대한 우려 때문만은 아닐 거란 시각이 있다. 지난 3월말 49.9%까지 떨어졌던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율은 최근 51.82%까지 올라왔다. 최근 주가가 하락을 거듭한 끝에 2년2개월 전 수준으로 후퇴하자 매력을 느낀 외국인 투자자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주가 수준까지 PBR 1배 근처까지 떨어진 것을 두고 주가가 하방경직성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포트폴리오 위험이 지적된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은 현재 13.86%로 2위 현대차 3.34%의 세 배에 달하고 있다. IT업종 고유의 실적 변동성 때문에 삼성전자 비중을 더 늘리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때 휴대폰 1위 노키아의 몰락은 IT업종의 높은 변동성을 잘 드러내주는 사례다. 이어 연금 사회주의 논란이 꼽히고 있다. 국민연금은 주식비중을 늘린 끝에 현재 국내 상당수 기업에서 의미 있는 주주가 됐다. 이는 재계의 경영권 간섭 우려를 키우는 요인이 됐다. 국민연금이 정부의 우산 아래 있다는 점에서 국민연금의 추가 행보는 재계의 우려를 더욱 키우게 된다. 정부가 추진하는 배당주주권 강화에 대해서도 사실상의 경영간섭행위로 보고 반발하는 기류가 있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국민연금 등 연기금은 하락장에서 구원투수로서의 역할에 적극적이었으나 최근에는 다소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대다수 기업에 대해 지분율이 상당한 상황은 국민연금의 적극적 매수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혼 소송 제기…왜?☞임우재 부사장, 연말 인사서 물러나나☞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혼 소송
2014.10.12 I 김세형 기자
휘발유 ℓ당 1700원대 시대..경유도 1500원대 진입 신고
  • 휘발유 ℓ당 1700원대 시대..경유도 1500원대 진입 신고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휘발유 전국 소매 판매가격이 14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 가격은 30주째 떨어지며 ℓ당 1500원대에 진입했다.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6.5원(0.36%) 떨어진 ℓ당 평균 1793.8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1887.7원), 충남(1802.5원), 경기(1800.1원), 세종(1798.3원), 강원(1798.2원)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반면 대구(1763.2원), 울산(1773.5원), 경북(1775.8원), 광주(1777.6원), 전북(1777.6원) 등은 상대적으로 기름값이 저렴했다.전체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1700원대가 14곳(82.4%)으로 기름값 하락세를 실감하게 했다. 불과 한달전만 해도 1700원대는 대구가 유일했다. 지금 같은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다음 주에는 서울을 제외한 모든 광역 시·도의 평균 판매가격이 1700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ℓ당 평균 93.8원, 가장 싼 대구 지역보다는 124.5원 비쌌다. 10월 2주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 비교(단위: 원/ℓ, 자료: 한국석유공사)주요소별 평균 판매가격을 비교해보면 SK에너지(096770)가 1812.8원으로 가장 비쌌고 GS칼텍스(1801.5원), 에쓰오일(S-OIL(010950))(1783.6원), 현대오일뱅크(1780.4원) 순으로 내려갔다. 알뜰주유소는 1762.4원이었다.정유사들은 주유소에 공급하는 제품 가격을 3주 연속 내렸다. 최근 정유4사 중 가장 비싼 가격에 휘발유를 납품해온 현대오일뱅크는 지난주 공급가격을 ℓ당 57.7원 내리며 가장 싸게 기름을 제공하는 정유사가 됐다. 에쓰오일과 GS칼텍스는 각각 10.2원, 5.9원씩 공급가를 인하했다. 반면 SK에너지만 유일하게 전주보다 3.1원 높여 주유소에 휘발유를 공급했다.경유는 지난 한주간 6.4원(0.4%) 하락한 1598원에 유통됐다. 30주째 내림세를 보이면서 지난 201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500원대에 들어섰다. 석유공사는 경유 소비자 가격 중 유통비용 및 마진이 8.2%를 차지해 예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석유공사는 최근 국제 유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세계 석유 수요 감소 전망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 판매가격도 당분간 하향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판매되는 차량용 부탄 판매가격도 지난주 10.2원 떨어져 2010년말 이후 3년 9개월만에 900원대에 진입했다. ▶ 관련기사 ◀☞ 서울 시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차 ℓ당 656원 달해☞ 국제 유가 하락이 달갑지 않은 정유업계.."위기를 기회로"☞ 車연료 가격, 안정세 지속..휘발유 1700원대 진입☞ SK, 가스에 웃고 기름에 울고☞ 휘발유 값 12주째 하락..ℓ당 1700원대 지역이 절반 이상☞ [기자수첩] 기름값 얘기에 몸서리치는 정유업계☞ 휘발유 값 3년9개월래 최저..정유사는 공급가격 올려☞ 휘발유 값 10주째 하락..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93원 비싸☞ "정유사 휘발유 품질 차이 없어..브랜드보다 가격 따져야"
2014.10.11 I 성문재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째 하락..시총 1위 셀트리온 10% 급락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이 10% 가까이 급락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61%(3.45포인트) 하락한 562.82에서 거래를 마쳤다. 567선을 터치, 빨간 불을 켜면서 시작했던 코스닥 지수는 이내 하락 반전한 후 낙폭을 확대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8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순매도에 나섰다. 기관도 61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이 168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업종별로는 떨어진 업종이 오른 업종 보다 많았다. 섬유의류 제약 출판 매체복제 기타제조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업종 등은 하락했고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업종 등은 상승했다.시가총액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9.99% 급락하면서 4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셌다. 동서(026960) 컴투스(078340) CJ E&M(130960) 원익IPS(030530) 로엔(016170) 씨젠(096530) 등도 약세 마감했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가 1.91% 상승한 3만4750원에 마감했고, 다음(035720)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ICT(022100) 성우하이텍(015750) 등은 올랐다.테마주 중에선 월드스타 싸이의 복귀를 앞두고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2년여 만에 유튜브 조회수 21억뷰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3%대 디아이(003160)가 2%대 상승률로 장을 마쳤다. 한빛소프트(047080)는 신작 모바일게임 ‘세계정복 for Kakao’이 구글 플레이 무료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글로벌 경쟁업체 파산소식에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는 반사이익 기대감이 반영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크루셜텍(114120)은 지문인식 관련 기술적 우위와 사업 방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주가가 4% 넘게 올랐고, 미국 케이블 방송사와의 공급계약 소식에 디엠티(134580)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작게임 기대감에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8% 넘게 올랐다.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메디아나(041920)는 8% 넘게 밀리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뤘다. 포티스(141020)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찬진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를 새로 선임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1% 넘게 오르며 급등했지만 이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10.86% 약세로 장을 마쳤다. 최대주주측의 지분 매도 소식에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는 하한가로 추락했다.이날 거래량은 3억 3162만주, 거래대금은 2조 398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10개 종목을 포함, 41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 536개 종목이 하락했다. 61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2014.10.07 I 임성영 기자
삼성전자 지나갔지만..3분기 실적발표 '산 넘어 산'
  • 삼성전자 지나갔지만..3분기 실적발표 '산 넘어 산'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증권가를 바싹 얼어붙게 만들었던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실적 전망치 발표가 비교적 무난히(?) 지나갔다. 그러나 증권업계에서는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는 목소리다. 8부 능선을 넘었다기보다 산 넘어 산이 계속 등장하는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는 평가다.7일 증권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개 이상 증권사가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144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삼성전자 제외)의 영업이익 합은 23조7322억원. 지난달 초 24조777억원이 한달 사이 1.5%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무난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증시에 영향력이 큰 시가총액 상위사의 영업익 추정치 감소세가 가파르다는 것이다.9월초 대비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감소한 종목들(출처:에프앤가이드, 단위:억원, %)정유주 GS(078930)와 SK이노베이션(096770)의 3분기 영업익 전망치는 지난달 초에 비해서 각각 26.98%, 56.82% 감소했다. S-OIL(010950)의 3분기 영업익 전망치는 한술 더 떠 824억원에서 123억원에서 85% 줄어든 상황이다. 조선주에서도 지난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현대중공업(009540)과 현대미포조선(010620)의 영업적자 폭이 커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원화 강세와 중국 수요 부진, 수출 둔화 등 악재가 겹치며 소재 및 산업재 업종이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정재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영업이익이 하향조정되는 기업 수가 상향되는 기업보다 압도적으로 많으며 추정치를 낮춘 종목 중 어닝쇼크가 우려되는 종목도 증가세”라며 “올해 역시 감익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실적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24일께가 두 번째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005380)의 경우, 시가총액 2위주인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다행히 현대차(005380)의 3분기 영업익 전망치는1조9352억원으로 지난달 초(1조9286억원)보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의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한다면 엔저로 인한 기업 수익성 우려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 또 이날 SK이노베이션(096770)과 함께 영업익 하락 전망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는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현대건설(000720) 등의 영업이익도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이러한 우려 속에서도 주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이미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에 대한 이슈가 연이어 터져나오며 주가에 반영됐다는 이유다. 염동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지는 못하더라도 기업들의 내재가치를 고려하면 주가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우려가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라 저가 매수 측면에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상 대신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이 주가의 바닥을 만들어 주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큰 3분기 실적 시즌이지만 주가 추이를 유심히 살펴보며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전략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4.10.07 I 김인경 기자
  • [특징주]GS건설, 상승..'올 해외수주 보수적으로 8.5조'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GS건설(006360)이 상승세다. 해외 부문과 국내 주택사업의 회복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오전 9시 7분 현재 GS건설은 전일대비 2.82% 상승한 3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아이엠투자증권은 이날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가도 3만9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이선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닝쇼크를 일으켰던 해외 저가 프로젝트들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와 관련한 실적 불확실성이 크게 떨어졌다”며 “해외부문도 좋은 조건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예상보다 많은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이 연구원은 “이는 어닝 쇼크로 해외 수주 활동이 크게 위축된 타 업체들과 비교되는 부분”이라며 “유상증자와 대규모 해외 선수금, 자산 매각 등에 힘입어 유동성도 대폭 보강되고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로 고전했던 주택 부문도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올 들어 8월 말 기준으로 6조5000억원의 해외 수주를 달성했다”며 “이미 연간 기준 역대 해외 수주 최고 기록을 넘어서는 규모로, 현 추세로 보면 보수적으로도 연간 수주 규모가 8조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 관련기사 ◀☞GS건설, 해외사업·주택명가로 부활..투자의견↑-아이엠☞GS건설, '위례자이'소형아파트 넓이 테라스 제공☞"건설업 중대재해 막자"…원청 책임 대폭 강화
2014.09.19 I 임성영 기자
  • 코스닥, 외국인·기관 쌍끌이..또 연고점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하고 사흘 연속 상승 중이다. 개인이 홀로 ‘팔자’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면서 580선 코 앞까지 다가섰다.18일 오전 9시5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8포인트(0.57%) 오른 578.26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CMC)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0.25%로 동결하는 한편 채권 매입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도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동안 시장에 존재했던 미국 금리인상 시기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데다 엔화 약세 지속에 따른 실적 우려로 대형 수출주들이 여전히 주춤한 모습을 보이면서 내수 중심으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중소형주로 매기가 쏠리는 모습이다.외국인은 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금융투자권을 중심으로 31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8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CJ오쇼핑(035760), CJ E&M(130960), 서울반도체(046890), 컴투스(078340) 등이 오르고 있다. 특히 애플 새 운영체제(OS)인 iOS8 업데이트 소식에 관련주 강세가 두드러진다. 인터플렉스(051370)는 7.80%, 이라이콤(041520) 2.63%, 아모텍(052710) 2.17%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메디톡스(086900), 성우하이텍(01575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은 하락세다.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1.85%, IT부품주가 1.71%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 출판·매체복제(1.51%), 유통(1.19%) 등도 강세다. 반면 금융업종은 1.45% 하락하고 있으며, 종이·목재도 1.07%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연중 최고..모바일게임株 '강세'☞[마감]코스닥, 나흘 만에 560선으로 털썩☞[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내준 570선..외국인 '팔자'
2014.09.18 I 안혜신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내준 570선..외국인 '팔자'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팔자’ 주문에 하루 만에 후퇴했다.1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포인트(0.53%) 내린 570.65로 마감했다. 1.75포인트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575.82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 물량을 쏟아낸 탓에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은 53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특히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405억원, 14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업종별로는 제약(1.33%) 통신서비스(1.20%) 기타 제조(0.71%)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디지털콘텐츠(-2.42%) 종이·목재(-2.29%) 유통(-2.24%) 업종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5% 가까이 올랐고, 파라다이스(034230)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 등도 상승했다. 반면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다음(035720) GS홈쇼핑(028150) 컴투스(078340) 등은 하락했다.개별 종목 가운데 미래컴퍼니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올 하반기 흑자 전환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줬다. 크루셜텍은 중국 화웨이에 지문인식 솔루션을 납품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차바이오텍은 해외 의료법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한국사이버결제는 NHN엔터가 인수하기로 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다. 이날 거래대금은 2조4492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3억2766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37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563개 종목이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특징주]셀트리온, 코스닥 약세장 속 '급등'☞코스닥, 하락..메릴린치 창구서 '팔자'☞[마감]코스닥, 또다시 연중 최고치 경신
2014.09.12 I 박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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