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276건
- 분양시장도 '똘똘한 한 채' 열풍에 특화설계 경쟁 치열
-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석경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가변형 평면, 광폭 마루 등 특화설계와 프리미엄 디자인을 앞세운 상품 경쟁이 뜨겁다. 정부의 잇딴 세금.대출 규제에 분양시장도 ‘똘똘한 한 채’ 집중 현상이 심화되면서 수요자들의 사로잡기 위해 차별화된 설계를 앞세우고 있는 것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13만 9005가구로 지난 3분기(6만5714가구)에 비해 2배가 넘는 규모다. 공급물량은 늘었지만 9.13 부동산 대책 등으로 청약제도가 까다로워지고 대출 또한 강화되면서 수요자들은 이른바 ‘똘똘한 한 채’ 를 위해 청약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이에 건설사들은 수요자가 원하는 대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가변형 평면, 디자인 관련 특화설계,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 도입 등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누릴 수 있는 단지 공급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실제로 다양한 특화설계와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춘 단지들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를 증명했다.GS건설이 지난 7월 경기도 안양시에서 선보인 ‘안양 씨엘포레자이’는 평균 24.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거실과 주방, 식당이 연결돼 높은 개방감을 보이는 LDK(Living Dining Kitchen)구조 등의 내부설계와 단지 측벽의 알루미늄 패널, 경관조명을 이용한 프리미엄 외관 디자인이 인기를 끌었다.지난해 11월 현대건설이 공급한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은 주변 단지보다 50mm 높은 천장고와 창의력 벽지,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538가구 모집에 6503명이 몰리며 평균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연내에도 이처럼 특화설계와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춘 신규 분양 단지가 속속 공급될 예정이어서 내집마련을 준비중인 수요자라면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대림산업은 이달 부산광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최고 39층에 4개동, 전용면적 59~84㎡ 아파트 455가구와 오피스텔 96실 등 총 551가구로 구성된다. 리모델링에 유리한 가변형 평면구조로 설계됐으며, 기존보다 20mm 두꺼운 바닥 두께로 층간소음을 줄일 계획이다. 세대 거실에는 이탈리안 감성이 느껴지는 ‘모던 테라조’ 또는 내추럴한 질감으로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오아시스’ 디자인 아트월이 도입된다.제일건설도 같은 달 전북 익산시 모현동 일대에서 ‘모현 오투그란데 프리미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22층에 5개동 총 33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 가구 대형 보조주방이 설치되며 일부 타입에는 요리공간과 가족공간을 분리한 히든주방이 적용된다. 또한, 세대 내부에는 필터 교체형 첨단 환기시스템이 도입되고 LED조명과 태양관 모듈이 설치된다.경기도 광주에선 금호건설이 ‘광주 금호 리첸시아’를분양한다. 지상 25층에 4개 동, 전용면적 60~82㎡, 총 447가구 규모다. 경기 광주 최초의 펜트하우스와 복층형 다락방 등의 특화 평면이 도입되며, 4Bay와 수납공간을 특화한 3Bay 등의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 코스닥, 개인 매수세에 1%대 상승출발..시총상위株 '동반상승'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CJ ENM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오르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30포인트(1.82%) 오른 744.8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744.21로 상승 출발했다.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176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억원, 24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오락문화, 인터넷, 기타서비스,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 담배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포스포켐텍 에이치엘비(028300) 나노스(151910) 바이로메드(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메디톡스(086900)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제넥신(095700) 컴투스(078340)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휴젤(145020) GS홈쇼핑(028150) 등은 하락세다.
- 올해 대기업 대졸 공채 '숨통'
- 자료=한경연[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올해 대졸 신입채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2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올해 대졸 신입직원 채용은 ‘작년과 비슷’(57.4%), ‘작년보다 감소’(23.8%), ‘작년보다 증가’(18.8%)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조사결과와 비교했을때 ‘작년과 비슷’ 응답은 1.5%포인트 낮아지고, ‘작년보다 증가’ 응답이 4.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주요 그룹사들이 앞장서 채용을 늘려 대기업 채용시장은 개선될 전망이다. 삼성그룹은 향후 3년 동안 채용예정 규모가 애초 2만명이었으나 4만명으로 2배 늘렸다. SK(034730)그룹은 지난해 8200명보다 늘어난 8500명을 올해 채용할 계획이다. LG(003550)그룹은 올해 전년대비 10% 정도 증가한 1만명 채용계획을 발표했고, GS(078930)그룹은 지난 3년간 평균 3800명을 채용했으나 앞으로 5년간 연평균 42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화그룹도 과거 연간 3∼4000명을 채용했으나 2016년부터 6000명 수준으로 확대했고, 앞으로 5년간 매년 7000여명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대졸 신입직원을 채용하는 경우, 공개채용 이외 수시채용으로도 뽑는 기업이 54.1%(66개사)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에게 공개채용과 수시채용 비중을 물어본 결과, 공개채용 비중은 평균 38.6%, 수시채용 비중은 평균 61.4%로 응답해 수시채용이 공개채용에 비해 22.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시채용 비중이 90% 이상인 응답이 31.8%(21개사)로 나타났다.인턴사원 채용에 대해서는 46.7%(57개사)가 뽑고 있다고 응답했다. 인턴사원 채용기업에게 ‘정규직 전환가능 인턴제도’ 도입 여부를 물어본 결과, 86.0%(49개사)가 ‘이미 도입’, 7.0%(4개사)가 ‘도입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7.0%(4개사)는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아울러 신규채용에 ‘인공지능(AI) 활용’ 여부에 대해서는 86.1%(105개사)가 ‘활용할 계획이 없다’, 8.2%(10개사)는 ‘활용할 계획이 있다’, 5.7%(7개사)는 ‘이미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채용전형에 인공지능을 이미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7개사로 ‘서류전형’ 5개사, ‘면접전형’ 3개사가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상권 보증수표' 대규모 개발지 인근 분양상가 주목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규모 개발지 인근 신흥 상권에서 분양하는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개발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가 늘면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고 상가 가격도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분양시장에서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실제 대규모 개발지 인근 상가 분양권에는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지난 2016년 하반기에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경기 고양시 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3블록에 선보인 ‘킨텍스 원시티 상업시설’의 전용 52㎡ 점포는 현재 3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어 매물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상가가 위치한 한류월드는 99만 4756㎡규모로 개발 중인 한류문화 복합단지로 CJ문화콘텐츠단지,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호텔·주거·업무시설이 들어선다. 또 경기도·고양시·코트라 등 3개 기관은 오는 2022년까지 킨텍스 제1·2 전시장 옆 1만 2000㎡대지에 제 3전시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처럼 대규모 개발이 진행중인 킨텍스 및 한류월드 일대는 경기 북부 최대의 광역중심상권으로 떠오르는 신흥 상권이라 평가 받고 있다.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도 대규모 개발지 인근 상가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그랑시티자이 단지 내 상가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지난 6월말 진행된 라이프 에비뉴와 포트 에비뉴 입찰에서 총 117실 모집에 최고 낙찰가율 196%, 최고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실이 하루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상가 인근에 개발 예정인 세계정원 경기가든은 132만㎡ 규모로 약 56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연간 500만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7일 계약을 진행한 경기도 하남 감일지구 내 첫 상가인 ‘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업시설’은 3일 만에 완판됐다. 하남 감일지구는 약 168만㎡ 규모이며, 총 1만 3000여세대, 약 3만 3000명을 수용할 목적으로 계획된 택지지구로 미래가치가 높은데다 특히 지구 내 상업용지 비율이 1.5%에 불과해 희소성이 높다.줄줄이 예정된 개발지 인근 신규 상가 분양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안산사동90블록피에프브이(주)는 오는 9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그랑시티자이 에비뉴의 상업시설인 ‘파크 에비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상가는 7653세대의 초대형 단지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상업시설이며 세계정원 경기가든 관문에 위치해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평가다. 상가는 지상 1~2층으로, 총 76개 점포이며, 전용면적은 대다수가 약 30~70㎡대로 공급된다.일신건영은 8월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서 상가 ‘더케렌시아몰’을 분양한다. 이 상가는 지상 1~2층, 전용 28~106㎡, 41개 점포, 연면적 2598㎡ 규모로 조성된다. 상가가 들어서는 북위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사실상 마지막 미개발 신도시로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이 직선거리로 약 700m 거리에 있어 지하철 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흡수도 가능하다. 신한종합건설㈜은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신한 헤센 스마트’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단지 맞은편으로 은평성모병원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약 2500명의 종사자와 일일 1만 2000여명의 유동인구가 예상된다. 또 주변에 소방행정타운도 들어설 예정인데다 인근 은평뉴타운 1단지(힐스테이트) 아파트 약 1000여 가구와 소형 오피스텔 2200여 실이 이미 입주해 있어 고정 수요도 풍부하다.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1만 8305㎡, 전용면적 20㎡~115㎡, 총 34개 점포로 구성된다.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개발지 인근은 초기에 상권 형성이 어려운 만큼 상가가 공급되는 것만으로도 분양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여기에 개발이 진행되면서 프리미엄도 형성되는데다 향후 다른 상가들도 분양에 나서면서 상권이 활성화되는 만큼 신흥 상권을 선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선보이는 그랑자이 에비뉴 상업시설 ‘파크 에비뉴’ 투시도
- 상가 권리금 4800만원 육박… 자금 부담 덜한 신규 상업시설 '눈길'
- 경기도 안산시 ‘그랑시티자이 파크 에비뉴’ 광역 조감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경기 불황에도 자영업자들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권리금(보증금·임대료 외에 따로 붙는 웃돈) 부담이 없는 신규 분양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신규 상가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에 달하는 권리금 부담이 없어 초기 투입 비용이 적은 데다 주택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한 규제 영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한 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비임금 근로자(자영업자, 무급가족 종사자)는 1분기보다 95만6000명 증가한 2058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자영업자는 1712만1000명으로 44만4000명이 증가했다. 이처럼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기존 상가에도 높은 권리금이 형성됐다. 권리금이란 상가를 매입하거나 월세 등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 관행적으로 오가는 돈을 말한다. 기존 점포가 가지고 있는 영업적인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서 떠나는 임차인이 새로 들어오는 임차인에게 받게 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장사가 잘 되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들어선 점포의 경우 수억원에 달하는 높은 권리금이 형성돼 있는 게 일반적이다. 실제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7년 상가권리금 현황조사를 보면, 전국적으로 권리금이 있는 상가 비율은 71%로 나타났다. 도시별로는 성남(91%), 안양(89.9%), 안산(84.7%) 등의 순으로 상가 권리금 비중이 높았다. 특히, 전국 평균 상가 권리금은 2015년 4574만원, 2016년 4661만원, 2017년에는 4777만원으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권리금이 있는 상가 비중이나 권리금 자체가 꾸준히 높아지면서 신규 분양 상업시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선보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라이프, 포트)는 117실 모집에 최고 82대 1, 최고 낙찰가율 196%를 기록하며 계약 하루 만에 전 실이 모두 주인을 찾았다. 또 지난달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대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중동의 단지 내 상가인 ‘힐스 에비뉴’도 총 243실 공급에 최고 216대 1,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분양 사흘 만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분양하는 상업시설의 경우 초기 자금부담이 덜하고 건물 관리도 쉬운 데다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 이후에는 권리금도 형성될 수 있어 단순 수익률뿐 아니라 미래의 잠재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상가 투자를 생각하는 수요자들은 권리금이 없는 신규분양 상가를 노려볼 만 하다. 일신건영은 이달 중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일상 6-1-1, 6-1-2블록에서 상가 ‘더케렌시아몰’을 분양한다. 이 상가는 지상 1~2층, 전용 28~106㎡, 41개 점포, 연면적 2598㎡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이 직선거리로 약 700m 거리에 있어 지하철 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흡수가 가능하다. 또 상가 주변으로 북위례 신규 아파트 약 8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에 있고, 거여역 주변으로 약 4000여 가구가 입주해 있는 항아리 상권에 속해 있어 안정적인 배후수요 확보에 유리하다.안산사동90블록피에프브이(주)는 오는 9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그랑시티자이 에비뉴의 상업시설인 ‘파크 에비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상가는 7653가구의 초대형 단지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상업시설로 희소가치가 높다. 상가는 지상 1~2층으로, 총 76개 점포이며, 전용면적은 대다수가 약 30~70㎡대로 공급된다.
- GS건설, 경기 안산시 ‘그랑시티자이 파크 에비뉴’ 내달 분양
- 경기도 안산시 ‘그랑시티자이 파크 에비뉴’ 조감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총 7653가구의 대단지 고정수요를 독점하는 그랑시티자이 에비뉴의 마지막 상업 시설인 ‘파크 에비뉴’가 다음달 선보인다. GS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에 그랑시티자이 파크 에비뉴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상가는 지상 1~2층, 총 76개 점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대다수가 약 30~70㎡대로 공급된다. 시행은 안산사동90블록피에프브이가 맡았다. 미니신도시급 대단지인 그랑시티자이를 고정 수요로 두고 있는 이 상가는 라이프 에비뉴와 포트 에비뉴, 파크 에비뉴로 구성된다. 앞서 선보인 두 상가(라이프, 포트)는 대단지 내 상가의 희소가치와 함께 약 400m 길이의 수변 스트리트 상가로 친환경 상권의 장점까지 더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실제 라이프 에비뉴와 포트 에비뉴는 지난 6월말 진행된 입찰에서 최고 낙찰가율 196%, 최고 경쟁률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진 계약에서도 전 실이 단 하루 만에 주인을 찾으며 높은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그랑시티자이 파크 에비뉴는 입주민의 일상이 머무는 라이프 스타일의 중심에 들어선다. 또 단지 내 주요 기반시설을 연결하는 중심 보행로인 링크로드(Link-road)와 연결돼 있다. 입주민의 일상이 한곳으로 머무는 라이프 스타일의 중심에 놓여 있는 것이다. 링크로드는 자이안센터와 단지 내 대형공원인 스마트 파크(계획) 및 유치원(계획), 초교(2020년 3월 개교 예정), 중·고교(계획)가 밀집된 에듀존, 스카이 커뮤니티 등을 하나로 연결하는 중심 보행로다.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것도 장점이다. 이 상가는 7653가구의 그랑시티자이 입주민 약 2만여명을 포함해 인근 송산그린시티, 한양대 ERICA 캠퍼스, 안산 사이언스밸리, 경기테크노파크 등을 더하면 배후수요만 총 5만여 명에 달한다.교통 호재도 앞두고 있다. 상가 인근에는 신안산선 한양대ERICA캠퍼스역(우선협상자 선정완료)이 신설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오는 2019년 착공해 2024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신안산선은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연결하는 노선이다.그랑시티자이 파크 에비뉴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9번지)에 들어선다.
- 코스피, 하락 출발…외인 매도에 시총상위株 줄줄이↓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새다. 1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08포인트(0.74%)하락한 2286.6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무역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으로 내렸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29% 하락한 2만5509.23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보다 0.14% 내린 2853.58을 기록했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0.04% 상승한 7891.7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역시 기존 무역전쟁 우려와 미국의 러시아 제재를 비롯한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가세하며 외국인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외국인은 289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기관은 21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가 93억원으로 가장 많은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며 금융투자는 83억원 순매도중이다. 보험과 투신권은 각각 25억원, 34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2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전기전자가 1.82%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중이며 제조업과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화학, 증권, 은행,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도 내림새다. 다만 비금속광물과 건설업은 1~2%대로 상승하고 있으며 운수창고와 의약품, 유통업 등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1.92%, 2.05%하락하고 있으며 셀트리온(068270)과 삼성전자우(005935)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네이버(03542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22%로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다. KB금융(105560)과 SK이노베이션(096770) LG전자(066570)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별종목으로는 GS리테일(007070)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보다 늘어난 영향에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 역시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충족시키며 1.83% 오르고 있다.
- 돈맥 되는 카드사 빅데이터…'마케팅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넷플릭스의 성공 요인으로 꼽히는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이 금융에도 덧입혀질 전망이다. 특히 카드 업계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플랫폼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현재 일부 대형 가맹점들과 맺고 있는 마케팅 제휴 서비스를 내년 1월 전 가맹점으로 확대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을 출시한다. 이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필요한 타이밍에 추천해주는 맞춤형 상품 마케팅 플랫폼으로 신한카드는 이를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수만개의 맞춤형 상품으로 세분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 등에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를 소상공인은 물론 전 가맹점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의 디지털 플랫폼인 신한 ‘FAN’ 앱에 가입한 고객이 위치정보제공에 동의했다면 카드사용 정보 등을 분석해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용자 개개인이 남긴 위치, 구매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 욕구를 세분화하고 이를 상품 거래 서비스에 구현하는 이른바 디스커버리 커머스(Discovery Commerce)의 일종이다. 이는 결제지급업무를 해왔던 카드사에서 벗어나 컨설팅 데이터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중장기 로드맵의 일환으로, 신한카드는 물론 제휴사들의 매스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신한카드를 사용토록해 매출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복안이다.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과거에는 고객중심을 표방하면서도 공급자적 입장에 치우쳐 고객 입장을 외면한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고객입장의 ‘초개인화’로 마케팅체계를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홈플러스나 LG전자, GS홈쇼핑 등에는 이미 이 같은 빅데이터 정보를 제공하면서 마케팅 비용을 크게 절감한 것은 물론 고객 기반도 확대됐다”고 말했다. 실제 2013년 82만명에 불과했던 신한 판의 회원수는 7월 현재 1000만명을 돌파했고 연간 결제 이용금액도 지난해 7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카드업계에 부는 ‘초개인화’ 서비스는 모든 카드사의 숙명 과제다. 삼성카드의 가맹점 마케팅 서비스인 ‘링크(LINK)’, 하나카드의 ‘나만의 픽’, 롯데카드의 ‘라이프’ 등도 초개인화 서비스에 방점을 두고 있다. 고객 선호를 분류해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위치나 상황, 행동을 분석해 개인에게 가장 알맞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고객분석이 정교해질수록 활용영역은 늘어난다. 플랫폼 ICT 구축을 통한 맞춤형 상품개발은 물론, AI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한 상담 서비스, 가맹점 등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활용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김 본부장은 “60~70명의 전담인력이 빅데이터사업본부에서 고객의 라이프 타임(Life Time)을 기반으로 한 전사적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며 “내부 역량지원에서 더 나아가 대외적 브랜드 입지에 우위를 둔 가치창출이 본부의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는 국내 카드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빅데이터 사업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올 초 빅데이터사업본부를 빅데이터사업본부로 바꾸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현재 1개팀, 5개의 셀(Cell) 조직으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 삼성물산 5년 연속 시공평가 1위…3~10위 순위 지각변동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삼성물산이 5년째 1위를 수성한 가운데 2위 현대건설을 제외한 3~10위 업체에서 모조리 순위 조정이 이뤄졌다. 특히 반도건설이 15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라 12위에 안착하는 등 중견건설업체의 도약이 두드러졌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회사를 대상으로 공사 실적,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한 ‘2018 시공능력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17조 3719억 원으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2위는 작년에 이어 현대건설(13조 675억 원)이 차지했으나 두 회사간 평가액 격차는 4조원 넘게 벌어졌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경영 상태·기술 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해 8월 1일부터 적용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 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 명부제 및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올해 시공평가 3위에서 10위까지는 자리 바뀜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대림산업(9조 3720억원), 대우건설(9조1,601억 원)로 작년과 비교해 순위가 맞바뀌었다. GS건설(7조 9259억원)과 현대엔지니어링(7조 4432억원)은 각각 한 계단씩 상승해 5위와 6위에 올랐다.7위는 작년보다 두 계단 하락한 포스코건설(6조 9633억원)이 차지했고, 롯데건설(5조 5305억 원)과 SK건설(3조 9578억원)은 각각 한 계단씩 올라 8위와 9위에 랭크됐다. 10위는 순위가 두 계단 내려간 HDC현대산업개발㈜(3조 4280억 원)이 차지했다.10위권 밖에서는 중견건설회사의 도약이 두드러졌다. 반도건설(2조2208억원)은 조경사업 확장으로 15계단이나 뛰어 오르며 12위에 이름을 올렸고,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1조4949억원)도 13계단 올라 22위에 안착했다. 특히 호반그룹의 계열사인 호반건설산업(1조1582억원)은 울트라건설 인수·합병(M&A)에 따른 실적 증가로 100위권 밖에서 33위로 단숨에 뛰어 올랐다.올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시공능력평가 총액은 238조 3763억원으로 작년(231조6327억원 )보다 2.9%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2014년∼2016년 주택경기 호조로 인한 건축 착공 실적 증가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평가항목별로 보면 ‘실적평가액’의 경우 아파트 건설사업 호황으로 전년(89조 1000억원)에 비해 8.2% 증가한 96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에 힘입어 ‘경영평가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81조 7000억원을, ‘신인도평가액’은 15.5% 증가한 14조 6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기술평가액’은 기술 개발 투자비 인정범위 축소로 13.5% 감소한 45조 4000억원으로 나타났다.공사 종류별 실적을 보면 건축업종 중에서 ‘아파트’는 GS건설이 4조3605억원으로 실적이 가장 많았다. 이어 대우건설(4조1630억원), 대림산업(4조1029억원), 롯데건설(2조8897억원), 현대건설(2조8511) 등이 뒤를 이었다. 토목업종 중에서 ‘도로’는 현대건설(1조1004억원)이, ‘댐’은 SK건설(1298억원)이, ‘지하철’은 삼성물산(5849억원)이, ‘철도’는 대우건설(3283억원), ‘상수도’는 코오롱글로벌(720억원)이 각각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