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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건설한류'…북미정상회담으로 재조명 받다
  • 베트남 '건설한류'…북미정상회담으로 재조명 받다
  • 27~28일 2차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소 JW메리어트 하노이호텔. 현대건설이 2013년 완공했다.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나라로 유명한 베트남. 특히 27일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하노이는 우리나라 건설사가 지은 랜드마크급 건물이 많고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많다. 이번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따라 추가로 베트남 현지 국내 기업 인지도를 높이는 제2의 ‘건설 한류’가 불길 바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1966년 1월 대림산업이 락지아(RACH-GIA) 항만파일공사(87만6000달러 규모)를 수주하며 베트남 건설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올해 2월까지 53년간 총 336개사가 1287건, 391억달러의 사업을 완료했다. 주요 진출분야는 산업설비가 173억3000만달러로 가장 많은 수주액을 달성했으며, 건축(125억1000만달러), 토목(82억90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하노이 시내의 ‘스카이라인’과 철도 등 인프라 상당 부분은 한국 건설사가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기간 동안 머무는 ‘JW메리어트 하노이호텔’은 현대건설이 지난 2010년 착공해 2013년 9월 완공한 건물이다. 똬리를 튼 용의 모습을 구현한 독특한 외관으로 지난 2011년 ‘ENR뉴욕’의 디자인혁신상 등 여러 건축상을 수상했다. 경남기업이 2011년 20월 완공한 ‘AON 랜드마크 72’는 72층, 높이 350m로 하노이에서 현재 가장 높은 건물이다. 베트남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인 10억5000만달러가 들어갔다. 이 건물의 연면적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47만여㎡)보다도 넓은 60만여㎡에 달한다. 2014년 9월 롯데건설이 지은 ‘롯데센터 하노이’는 지상 65층, 높이 272m로 하노이에서 ‘AON 랜드마크 72’ 두 번째로 높은 건물로 하노이 시내의 또 다른 랜드마크다. 하노이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인 ‘스카이 워크’가 있다. 대우건설이 하노이 북서쪽에 짓는 초대형 신도시 ‘스타레이크 시티’. 대우건설 제공.우리나라의 분당, 일산 신도시를 본딴 ‘한국형 신도시’도 하노이에서 개발 중이다. 대우건설의 초대형 신도시 프로젝트인 ‘스타레이크’ 개발은 민간 주도로 진행되는 대표적인 해외 신도시 조성사업으로 꼽힌다. 스타레이크 신도시는 하노이 시청에서 북서쪽으로 약 5㎞ 지점의 ‘서호’ 지역에 여의도 면적 3분의 2 크기인 186만3000㎡ 규모로 조성한다. 부지 내 상업 및 업무용지, 학교 및 정부기관 용지, 주거용 빌라, 아파트, 주상복합을 순차적으로 개발 및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신도시 내 최고급 빌라 총 364가구가 모두 완판됐으며 작년 9월부터 603가구 규모의 최고급 아파트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하노이 인근 북부 북안카잉에 자립형 신도시 ‘스플랜도라’ 조성에 참여했다. 스플랜도라는 2029년까지 5단계에 걸쳐 주거, 상업, 업무시설을 순차 개한다. 이곳에 지은 포스코 아파트, 빌라는 고급 주거지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후문. 이 회사는 건설뿐만 아니라 하노이~라오까이(중국 국경) 고속도로 244km의 구간 8개 공구 중, 3개 공구의 공사를 지난 2105년 완료하기도 했다. 건설뿐만 아니라 토목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하노이 경전철 3호선 건설사업에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하노이 외 지역에서도 ‘건설 한류’는 이어지고 있다. GS건설이 추진 중인 ‘나베 신도시’는 남부 호치민 인근 푸미흥에서 4km 떨어진 곳에 3.5㎢, 인구 6만8000명 규모로 단독 개발을 추진 중인 신도시이다. 1단계(67ha) 개발이 완료되는 5년 후면 ‘베트남 주거 단지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신흥 부촌’라는 지역이미지를 베트남 잠재고객들에게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건설협회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앞으로 대규모 사업 기회가 더욱 많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베트남의 2018년도 경제 성장률은 6.7%로 매우 높은 수준인데, 세계 각국이 경기 불황을 겪고 있는 올해에도 7%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건설업 규모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대형 프로젝트 기회가 많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한국 건설사의 베트남 수주액은 2016년 23억1500만달러에서 2018년 44억300만달러로 곱절가량 뛰었다. 같은 기간 수주 건수는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점을 미뤄 보면 금액이 큰 대규모 프로젝트가 많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정종현 해외건설협회 차장은 “베트남뿐만 아니라 글로벌 건설업이 공장이나 빌딩, 아파트 하나를 짓는 단건 입찰에서 벗어나, 도시 하나를 만들고 고속도로를 까는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로 대형화되는 추세”라며 “특히 베트남은 하노이, 호치민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각 성에서 계획 중인 대형 프로젝트가 많기 때문에 베트남이 세계적으로 부각되면서 우리 건설사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2.28 I 정병묵 기자
5월말까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특별점검…2만5000여 사업장 대상
  • 5월말까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특별점검…2만5000여 사업장 대상
  •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22일 서울지역의 한 전광판에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을 알리는 안내 문구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환경부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선제 대비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미세먼지 다량배출 핵심현장’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대기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 △불법소각 등 생활주변 미세먼지 다량배출 현장을 촘촘하게 점검·감시해 불법행위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차단하고 국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건설공사장, 레미콘 제조사업장 등 날림(비산)먼지 발생사업장 4만3000여 곳 가운데 1만여 곳에 대해서는 방진막, 세륜·세차시설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 적정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건설공사장은 전국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중 약 82%를 차지하는 핵심현장으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11개 대형건설사(대림산업·대우건설·두산건설·롯데건설·삼성물산·SK건설·GS건설·포스코건설·한화건설·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자발적 협약을 맺고 노후 건설기계의 단계적 사용중지, 공사시간 조정·단축 등 날림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병행하고 있다.이와 함께 황 함량이 높은 면세유(벙커C유) 등을 허가받지 않고 불법으로 사용할 우려가 있는 액체연료 사용 사업장을 점검하고 사업장 스스로가 연료품질 등 인허가 사항을 적극 준수하도록 이끌 방침이다.아울러 봄철 농사 준비가 시작되면서 농어촌 지역 등에서 불법소각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돼 농업잔재물 등의 불법소각도 특별 단속한다. 환경부·산림청·지자체는 폐비닐, 농업잔재물 등을 직접 태우거나 공사장 등에서 허가(신고)되지 않은 폐목재·폐자재를 태우는 불법 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사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불법 소각한 경우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사업활동 이외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불법 소각한 경우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자료=환경부)올해 상반기 미세먼지 점검은 사업장·공사장 등 2만5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생활주변 대기배출사업장 7000여 곳에 대해서는 연료기준 준수, 방지시설 적정운영 및 배출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감시한다. 지난해 하반기 특별점검에서는 전국의 ‘미세먼지 발생 핵심현장’ 총 2만3601곳을 점검해 1만241건을 적발하고 1967건을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한 바 있다.이번 사업장 점검에는 지난 19일 발족한 수도권대기환경청 ‘미세먼지 감시(드론 추적)팀’이 본격 참여할 예정으로 미세먼지 측정 무인항공기(드론)와 이동측정차량 등 최신 장비를 사용해 소규모 사업장 밀집지역에 대한 단속의 효율성을 높인다.또 유역·지방환경청과 지자체에선 카메라가 부착된 무인항공기(최대 62대)를 적극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 조치가 미흡한 사업장과 불법소각 현장을 신속히 탐색할 예정이다.신건일 환경부 대기관리과장은 “봄철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잦으므로 선제적인 배출원 점검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선 사업장뿐 아니라 국민 모두의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2.24 I 박일경 기자
진격의 SK, ‘재계 2위’ 현대차 넘본다…자산 200兆 돌파
  • 진격의 SK, ‘재계 2위’ 현대차 넘본다…자산 200兆 돌파
  • SK 서린빌딩 전경(사진=SK그룹).[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내 대기업집단 보유 자산 기준으로 재계 3위인 SK그룹이 반도체 특수 등에 힘입어 자산을 큰 폭 늘리면서 재계 2위 현대차그룹을 바짝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에서는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차그룹을 역전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60개 대기업집단의 지난해 9월말 기준 공정자산 현황을 파악한 결과 총 2048조355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대기업집단의 보유자산이 200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는 2017년 말(1966조7100억원)보다 81조6450억원(4.2%) 늘어난 수치다. 계열사 숫자는 2083개에서 2057개로 다소 줄었지만, 자산은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다.삼성이 자산 418조2170억원으로 처음 400조원을 넘어서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2017년 정부 예산이었던 400조7000억원보다 많은 것이다. 현대차와 SK는 각각 220조5980억원, 213조2050억원으로 나란히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실적 부진으로 자산이 2조560억원 줄고, SK는 반도체 계열사인 SK하이닉스의 실적 신기록 등에 힘입어 23조6740억원이 늘면서 두 그룹 간 격차가 7조원대로 좁혀졌다.이밖에 LG(130조3020억원), 롯데(117조950억원), 포스코(82조7590억원), 한화(65조4480억원), GS(65조3390억원), 농협(59조4330억원), 현대중공업(55조8660억원) 등이 10대 그룹 반열에 올랐다.이는 공정위가 작년 5월초 발표한 재계 순위와 비교하면 한화가 GS를 제치고 7위에 오른 것이다. 또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할 경우 현재 10위에서 7위까지 올라설 전망이다.CEO스코어는 “SK는 지난해 반도체 특수 외에 ADT캡스, AJ렌터카 등을 인수하면서 자산이 증가했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말 SK가 현대차를 제치고 재계 2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2019.02.20 I 김미경 기자
뜨는 고배당주 투자…`그림의 떡` 안 되려면
  • 뜨는 고배당주 투자…`그림의 떡` 안 되려면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최근 국민연금의 배당확대 요구, 주주 행동주의 펀드 활성화 등과 맞물려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일부 고배당주 투자엔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회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환금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주주환원 정책을 빌미로 한 대주주 배불리기라는 지적도 나온다.11일 FN가이드에 따르면 2018년 결산배당을 공시한 상장사 가운데 배당성향 40%(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총액 비율)를 넘어선 기업은 25개사다. 이 가운데 대주주 지분율이 50%를 넘는 곳은 9개사로 전체의 36%를 차지했다.이 중 지난해 순익규모를 웃도는 배당을 실시, 배당성향 100%를 넘어선 곳이 있다. 주인공은 배당성향 216.1%를 기록한 코스닥 반도체 중고장비업체 러셀(217500)이다.러셀은 올해 순이익 2억원보다 2배이상 많은 5억원(주당 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가운데 최대주주인 이강직 외 6인은 지분 82%를 보유(지난해 9월말 기준)해 전체 배당금의 대부분을 가져간다. 뒤를 이어 나우아이비캐피탈 63.4%, LS전선아시아(49.5%), 삼성카드(49.5%), 와토스코리아(49.4%)가 배당성향 톱 5에 포함됐다. 삼성카드(029780)의 경우 주당 1600원의 현금배당(총액 1708억원)을 결정했는데, 이는 전체 순익의 절반에 달한다. 그러나 최대주주인 삼성생명(032830) 외 1인의 지분율이 71.87%에 달해 1332억2700여만원을 삼성생명 등이 가져갈 전망이다. 포스코대우, SK가스, GS리테일도 대주주 지분율이 50%를 웃돌면서 배당성향이 40%를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와토스코리아(079000)는 송공석 대표 외 특수관계인 등이 60.54%를 보유해 전체 배당금 14억원중 8억7192만원을 가져간다. 주당 3000원의 결산배당을 공시한 SK가스도 지분 55.78%를 보유한 최대주주 SK디스커버리 등 특수관계인이 배당금 총액 266억원중 151억5000여만원을 챙긴다. 유가증권 상장사 IHQ(003560)는 아직 결산배당을 공시하기 전이지만, 이미 3분기말 기준 배당성향 100%를 넘어섰다. IHQ는 현재까지 지난해 잠정 순이익 106억원보다 많은 149억원을 배당금으로 풀기로 했다.한국기업평가는 아직까지 2018년 잠정실적과 결산배당을 공시하지 않았다. 지난해 기준 한기평은 주당 2250원을 배당하며 배당성향 65%를 기록했다. 배당금 총액은 100억원을 웃돌았는데 이중 지분 73.55%를 가진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73억원 이상을 가져갔다. 안정적인 신용평가 업무 특성상 이익(배당)의 지속가능성이 담보되지만, 회전율이 걸림돌이라는 평가다. 한국기업평가의 회전율은 올 초 이후 3~7% 수준에 그친다. 이처럼 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종목의 특징은 회전율이 낮다는 점이다. 회전율이란 총 발행주식수 대비 당일 거래된 주식수의 비중을 말한다. 유통가능 주식이 적을 수록 회전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발행주식수 1000만주가운데 70%가 대주주 물량이라면 나머지 300만주가 거래되고, 하루에 300만주가 모두 거래되더라도 회전율은 30%다. 11일 기준 회전율은 한국기업평가 3.79%(거래량 1035주)를 비롯해 삼성카드 17.58%, LS전선아시아 18.78%, 와토스코리아 18.21% 등이 10%대에 그쳤다. 이외 나우아이비캐피탈 61.9%, 포스코대우 61.57%, SK가스 57.07%, GS리테일 71.79% 등이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배당확대가 잇따르고 있지만, 일부 종목은 유동성(회전율)이 떨어져 매매가 자유롭지 않을 수 있다”며 “고배당주 투자시에는 이익(배당)의 지속가능성, 회전율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2019.02.12 I 김재은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아주캐피탈(033660)=보통주 1주당 480원의 겨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주당 5.3%이며 배당금총액은 275억원 규모다.△아주캐피탈(033660)=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1100억원이라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69.1% 증가한 910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1% 감소한 6152억원으로 집계됐다.△GS리테일(007070)=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한 253억원이라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45.2% 줄어든 59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4.8% 늘어난 2조1725억원으로 집계됐다.△부국증권(001270)=유동성 강화 및 자금 조달에 대비해 전자단기 사채를 발행할 수 있는 한도를 증액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2.59% 수준이며 차입 후 총 단기차입금은 1조9500억원이다.△DB금융투자(016610)=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7.3% 증가한 866억원이라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312% 늘어난 633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6.8% 줄어든 8477억원으로 집계됐다.△SK(034730)=미국 변색유리제조업체 ‘Kinestral Technologies, Inc.’사의 지분 588만8820주를 84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2017년 기준 자기자본의 0.02% 수준이며 취득 후 지분비율은 4.66%다.△현대일렉트릭(267260)=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6.7% 증가한 31억원이라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12% 감소한 939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매출액은 15% 늘어난 5626억원으로 집계됐다.△한양증권(001750)=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56억원이라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5.1% 줄어든 47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20.2% 증가한 2051억원으로 집계됐다.△지와이커머스(111820)=유모씨로부터 경영권 분쟁 소송을 당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유씨는 “지난 17일 연 임시주주총회 결의에 중대한 하자가 존재한다”며 “당일 주주위임장 및 그 첨부서류, 출석주주명단 및 주주별 보유주식 수에 관한 자료, 집계표, 투표용지, 찬반 최종 집계자료, 주주총회 촬영 동영상을 보전하라”고 주장하며 회사를 상대로 지난 21일 서울동부지법에 소송을 냈다. 지와이커머스는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이날 홍두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로써 기존 이창우 대표이사와 함께 2인 체제로 회사가 운영된다. 지와이커머스는 “효율적 경영을 위해 이사회에서 각자 대표를 선임한 것”이라고 했다.△포스링크(056730)=온라인 게임아이템 전자상거래 업체 ‘비엔엠홀딩스 ’ 지분 89.6%(179만여주)를 12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 규모는 자기 자본 대비 235.6%에 해당한다. 이 회사는 아이템매니아를 지배하는 아이엠아이와 아이템베이 주식 전부를 가진 곳이다. 이 지분을 판 쪽은 파티게임즈와 IMI Exchange LLC다. 포스링크는 “경영다각화를 위해 경영권을 취득한 것”이라고 밝혔다.△유니테스트(086390)=지난해 영업이익이 7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0%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익은 이 기간 509억원으로 전년보다 112% 증가했다. 매출은 작년에 2823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67% 늘었다.△코센(009730)=바이오 업체 ‘바이오제닉스코리아’ 지분 9만6000주를 54억여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18.5%에 해당한다. 이로써 이 회사 지분율 36.3%(61만5000주)를 확보할 계획이다. 취득 목적은 출자법인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다.△이라이콤(041520)=지난해 영업이익 8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익은 이 기간 8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작년 3670억원으로 전년보다 6.7% 늘었다.△화신정공(126640)=지난해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익은 이 기간 10억원으로 전년보다 66% 줄었다. 매출은 작년 2118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5.7% 늘었다.△한국코퍼레이션(050540)=지난해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폭이 213%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82억원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작년 매출은 1289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0.3% 늘었다.△더블유에프엠(035290)=운영자금 155억원 조달 목적으로 ㈜바네사에이치에 130억원, 신성석유㈜에 25억원 각각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사채 이율은 없고 사채만기일은 2022년 3월15일이다. 전환은 주당 3850원에 이뤄진다. 이로써 늘어나는 주식은 402만여주로 전체 주식 대비 15%에 해당한다. 전환청구는 2020년 3월15일 시작해서 2022년 2월15일 끝난다. 청약일은 이달 30일, 납입일은 오는 3월15일이다.△보령메디앙스(014100)=서울 강남구 논현로 64길 4에 있는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237억원에 사들이기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액은 자산 대비 24%에 해당한다. 이 부동산의 이전 소유자는 농협은행이다. 보령메디앙스는 본점 소재지를 이전하기 위해 부동산을 취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보령메디앙스는 경영환경이 개선하고 임대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디에스케이(109740)=보툴리눔 독소 단백질 치료제 제조업체 ‘프로톡스’ 지분 400만주를 2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액은 자기자본 대비 26%에 해당한다. 이로써 이 회사 지분 54.4%(759만여주)를 확보할 계획이다. 디에스케이는 종속회사인 이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자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뷰웍스(100120)=보통주 1주당 300원씩 총 29억5000만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1주당 0.9%다.△대한광통신(010170)=지난해 영업이익이 1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익은 이 기간 209억원으로 전년보다 58% 늘었다. 매출은 작년 1678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0% 증가했다.△크로바하이텍(043590)=지난해 영업손실 1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폭이 1021%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이 기간 154억원으로 전년보다 손실 폭이 1647% 커졌다. 매출은 523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9% 줄었다.△크로바하이텍(043590)=스토리지 하드디스크드라이버(HDD) 사업부문에서 ‘클린룸 리페어 서비스(Cleanroom repair service)를 통한 생산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 사업부문 매출은 80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14%를 차지한다.△SK머티리얼즈(036490)=지난해 영업이익이 18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4%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익은 1239억원으로 전년보다 19% 증가했다. 매출은 지난해 687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서 34% 늘었다. 회사는 이날 보통주 1주당 3750원씩 총 355억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2.5%다.△이루온(065440)=영업이익이 지난해 12억8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익은 작년 9억5000만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482억원으로 전년보다 38% 늘었다.
2019.01.31 I 김경은 기자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아주캐피탈(033660)=보통주 1주당 480원의 겨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주당 5.3%이며 배당금총액은 275억원 규모다.△아주캐피탈(033660)=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1100억원이라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69.1% 증가한 910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1% 감소한 6152억원으로 집계됐다.△GS리테일(007070)=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한 253억원이라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45.2% 줄어든 59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4.8% 늘어난 2조1725억원으로 집계됐다.△부국증권(001270)=유동성 강화 및 자금 조달에 대비해 전자단기 사채를 발행할 수 있는 한도를 증액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2.59% 수준이며 차입 후 총 단기차입금은 1조9500억원이다.△DB금융투자(016610)=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7.3% 증가한 866억원이라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312% 늘어난 633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6.8% 줄어든 8477억원으로 집계됐다.△SK(034730)=미국 변색유리제조업체 ‘Kinestral Technologies, Inc.’사의 지분 588만8820주를 84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2017년 기준 자기자본의 0.02% 수준이며 취득 후 지분비율은 4.66%다.△현대일렉트릭(267260)=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6.7% 증가한 31억원이라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12% 감소한 939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매출액은 15% 늘어난 5626억원으로 집계됐다.△한양증권(001750)=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56억원이라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5.1% 줄어든 47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20.2% 증가한 2051억원으로 집계됐다.△지와이커머스(111820)=유모씨로부터 경영권 분쟁 소송을 당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유씨는 “지난 17일 연 임시주주총회 결의에 중대한 하자가 존재한다”며 “당일 주주위임장 및 그 첨부서류, 출석주주명단 및 주주별 보유주식 수에 관한 자료, 집계표, 투표용지, 찬반 최종 집계자료, 주주총회 촬영 동영상을 보전하라”고 주장하며 회사를 상대로 지난 21일 서울동부지법에 소송을 냈다. 지와이커머스는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이날 홍두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로써 기존 이창우 대표이사와 함께 2인 체제로 회사가 운영된다. 지와이커머스는 “효율적 경영을 위해 이사회에서 각자 대표를 선임한 것”이라고 했다.△포스링크(056730)=온라인 게임아이템 전자상거래 업체 ‘비엔엠홀딩스 ’ 지분 89.6%(179만여주)를 12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 규모는 자기 자본 대비 235.6%에 해당한다. 이 회사는 아이템매니아를 지배하는 아이엠아이와 아이템베이 주식 전부를 가진 곳이다. 이 지분을 판 쪽은 파티게임즈와 IMI Exchange LLC다. 포스링크는 “경영다각화를 위해 경영권을 취득한 것”이라고 밝혔다.△유니테스트(086390)=지난해 영업이익이 7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0%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익은 이 기간 509억원으로 전년보다 112% 증가했다. 매출은 작년에 2823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67% 늘었다.△코센(009730)=바이오 업체 ‘바이오제닉스코리아’ 지분 9만6000주를 54억여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18.5%에 해당한다. 이로써 이 회사 지분율 36.3%(61만5000주)를 확보할 계획이다. 취득 목적은 출자법인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다.△이라이콤(041520)=지난해 영업이익 8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익은 이 기간 8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작년 3670억원으로 전년보다 6.7% 늘었다.△화신정공(126640)=지난해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익은 이 기간 10억원으로 전년보다 66% 줄었다. 매출은 작년 2118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5.7% 늘었다.△한국코퍼레이션(050540)=지난해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폭이 213%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82억원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작년 매출은 1289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0.3% 늘었다.△더블유에프엠(035290)=운영자금 155억원 조달 목적으로 ㈜바네사에이치에 130억원, 신성석유㈜에 25억원 각각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사채 이율은 없고 사채만기일은 2022년 3월15일이다. 전환은 주당 3850원에 이뤄진다. 이로써 늘어나는 주식은 402만여주로 전체 주식 대비 15%에 해당한다. 전환청구는 2020년 3월15일 시작해서 2022년 2월15일 끝난다. 청약일은 이달 30일, 납입일은 오는 3월15일이다.△보령메디앙스(014100)=서울 강남구 논현로 64길 4에 있는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237억원에 사들이기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액은 자산 대비 24%에 해당한다. 이 부동산의 이전 소유자는 농협은행이다. 보령메디앙스는 본점 소재지를 이전하기 위해 부동산을 취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보령메디앙스는 경영환경이 개선하고 임대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디에스케이(109740)=보툴리눔 독소 단백질 치료제 제조업체 ‘프로톡스’ 지분 400만주를 2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액은 자기자본 대비 26%에 해당한다. 이로써 이 회사 지분 54.4%(759만여주)를 확보할 계획이다. 디에스케이는 종속회사인 이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자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뷰웍스(100120)=보통주 1주당 300원씩 총 29억5000만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1주당 0.9%다.△대한광통신(010170)=지난해 영업이익이 1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익은 이 기간 209억원으로 전년보다 58% 늘었다. 매출은 작년 1678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0% 증가했다.△크로바하이텍(043590)=지난해 영업손실 1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폭이 1021%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이 기간 154억원으로 전년보다 손실 폭이 1647% 커졌다. 매출은 523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9% 줄었다.△크로바하이텍(043590)=스토리지 하드디스크드라이버(HDD) 사업부문에서 ‘클린룸 리페어 서비스(Cleanroom repair service)를 통한 생산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 사업부문 매출은 80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14%를 차지한다.△SK머티리얼즈(036490)=지난해 영업이익이 18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4%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익은 1239억원으로 전년보다 19% 증가했다. 매출은 지난해 687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서 34% 늘었다. 회사는 이날 보통주 1주당 3750원씩 총 355억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2.5%다.△이루온(065440)=영업이익이 지난해 12억8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익은 작년 9억5000만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482억원으로 전년보다 38% 늘었다.
2019.01.30 I 김경은 기자
주택시장서 명암 갈린 GS건설·대우건설, 주가 방향은
  • 주택시장서 명암 갈린 GS건설·대우건설, 주가 방향은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물량이 1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도권 분양 비중이 높은 GS건설(006360)과 대우건설(047040)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주택 시장 수익성 측면에서 양사의 명암이 갈리면서 주가의 방향성도 달라질 전망이다. ◇ GS건설, 1조 클럽 또 도전?..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강화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GS건설의 주가는 3.48% 상승한 반면 대우건설은 6.76% 급락했다. GS건설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2220억원으로 컨센서스(2100억원대)를 소폭 상회했을 뿐 아니라 작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대우건설은 935억원으로 컨센서스(1600억원대)를 대폭 하회했다. 겉으로 보기엔 작년 4분기 실적에 따라 주가 흐름이 엇갈린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실적 전망 역시 명암이 갈린다. 양사 모두 올해 매출액이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익 기여도가 높은 주택사업의 수익성에서 차이가 벌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GS건설은 올해 신규 수주 목표액을 13조5000억원, 매출액을 11조3000억원으로 제시했다. 매출액은 13%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신규 수주는 23.4% 늘어나리라 본 것이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전망치가 감소했으나 오히려 현 시점에서 기대할 게 많다”며 “작년 4분기 주택 매출총이익률이 18.9%에 달해 수익성이 높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택 매출이 줄어도 이익률은 오히려 상향 조정될 여지가 있단 분석도 나온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도 영업이익 8000억원대를 기반으로 상향될 가능성을 고려하면 2년 연속 `1조 클럽`이 꿈은 아니다”고 말했다. ◇ 대우건설, 연 평균 30%씩 줄어든 분양..2020년에야 수익성 개선 반면 대우건설은 3년간의 분양 감소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2018년 주택 분양 물량이 연 평균 30% 감소했단 것을 고려하면 올해에도 주택 매출 감소가 예견됐으나 감소폭이 예상보다 크다”고 말했다. 특히 작년 주택 분양은 1만3700호에 그쳤다. 대우건설도 GS건설과 마찬가지로 매출액은 감소하고 수주액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높다. 매출액은 작년보다 10.8% 감소한 8조6000억원, 신규 수주액은 11.2% 증가한 10조600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주택분양 목표치는 자체 물량(3000호)을 포함해 2만5700호가 될 전망이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 수도권 도시정비 위주의 주택시장에서 대우건설이 공급 가능한 분양 세대수는 2~3만호에 머물 것”이라며 “중장기 실적 성장성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주택 매출 원가율도 82%에서 87.5%로 상승했다. 그 만큼 수익성은 낮아졌단 얘기다. IBK투자증권 등은 대우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 등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또한 최저 6100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채상욱 연구원은 “올해부터 자체 사업으로 3000호 이상을 공급해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하지만 2020년 이후에야 이익 증가가 시작될 것”이라며 “현 시점보단 하반기가 투자 적기”라고 강조했다.
2019.01.30 I 최정희 기자
석유공사 6년째 비상경영…"UAE·국내 대륙붕 탐사는 계속”
  • 석유공사 6년째 비상경영…"UAE·국내 대륙붕 탐사는 계속”
  •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지난해 10월15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올해도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재무건전성 개선에 나선다. 사업성이 검증된 아랍에미리트(UAE) 사업과 산유국 지위 유지를 위한 국내 대륙붕 탐사는 계속 추진한다.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은 7일 산업통상자원부 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영업이익은 늘었으나 재무건전성 악화는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올해를 비상경영의 해로 선포하고 자산합리화와 투자·운영비 감축, 인력효율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석유공사는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자원외교’ 투자 실패에 따른 손실 처리를 여전히 진행 중이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따르면 석유공사의 2018년 상반기 기준 부채비율은 938.95%(자본 1조8522억원·부채 17조3911억원)다. 2013년 결산 때의 182.82%에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석유공사는 이에 2014년 이후 거의 매년 비상경영 체제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양 사장도 직후 임금 절반을 반납하고 3급 이상도 10% 반납도록 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해 왔다.석유개발사업도 사업성이 검증된 UAE와 산유국 지위 유지를 위한 국내 대륙붕 탐사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석유공사는 UAE 에어리어1(Area1) 광구 할리바 구조에서 석유 생산시설을 준비하고 있는데 늦어도 올 연말까지는 하루 1만2000배럴의 원유를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석유공사가 하루 생산하는 원유 19만 배럴의 약 6%다. 에어리어 1 할리바 구조의 매장량 중 석유공사 몫은 6800만배럴이다. GS에너지가 보유한 UAE 최대 광구인 아부다비 육상석유운영회사(ADCO) 유전 조광권 지분 30% 인수 사업도 정부 승인을 받아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공사는 또 동해가스전이 오는 2021년 생산이 종료됨에 따라 더 깊은 바다로 나가는 심해유망구조 신규탐사도 추진한다.양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교통·운송 분야, 특히 비행기나 트럭 같은 중대형 부문에서는 여전히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원이 없는 상황”이라며 “회사의 비상경영과 함께 국가 전략 차원에서의 석유자원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석유공사는 또 알뜰주유소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내 유가 안정화 노력도 이어간다. 석유공사는 국내 석유유통시장 과점 구조를 개선하고자 알뜰주유소 사업을 도입해 이를 전국 1178개까지 확대했다. 원래 주변 주유소보다 1ℓ에 100원 정도 싸게 하는 걸 목표했으나 현재 약 30원 정도 싸게 한 것만으로도 과점체제 완화 효과는 있었다는 게 자체 분석이다.
2019.01.07 I 김형욱 기자
‘엎친 데 덮친’ 정유株…내년 3월까진 어두운 터널
  • ‘엎친 데 덮친’ 정유株…내년 3월까진 어두운 터널
  • 10월 2일 대비 이달 26일 등락율.(자료=마켓포인트)[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유주(株)가 맥을 못 추고 있다. 국제유가의 급락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폐쇄) 여파까지 작용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24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6.7% 하락한 배럴당 42.5달러까지 내려앉으며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직격탄을 맞았다.전문가들은 공급차질의 우려가 사라지고 수요 둔화에 대한 걱정이 커진 만큼 당장 유가가 반등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다만 석유수출기구(OPEC)의 감산효과, 국제해사기구(IMO) 황산화물 배출 규제 영향이 나타날 내년 3월 이후부터는 정유업체의 실적이 개선되고 주가도 이 시기를 전후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일대비 0.55% 오른 18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Oil은 전일대비 1.47% 오른 10만3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GS(078930)는 1.73% 하락한 5만1100원으로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과 S-Oil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들 주가는 두 달 새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6% 가까이 빠졌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0월 2일 연중(52주) 최고점(22만7000원) 대비 19.82% 급락했다. GS와 S-Oil은 같은 기간 9.72%, 25.54% 각각 하락했다.유가 급락의 영향이 컸다. WTI는 지난 10월 3일 배럴당 76.41달러로 올해 고점을 찍은 후 지금까지 44.34% 폭락했다. 이로 인해 정유 3사의 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한금융투자는 SK이노베이션의 4분기 영업이익이 1609억원으로 전년대비 81%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S-Oil은 419억원, GS는 37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8.7%, 30.1%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업계는 정유주의 주가 반등 시기로 내년 2분기 내외를 꼽고 있다. IMO 황산화물 배출 규제가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데 선주(조선사)들 입장에서는 규제 도입 반년 전부터 저유황유를 쓰기 시작해야하기 때문이다. IMO 규제 강화에 따라서 정제마진 개선을 통해 주가도 반등하는 시점이 이때라는 말이다. 정제마진이란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가격과 수송비 등 각종 비용을 뺀 마진을 일컫는다.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IMO 규제 도입은 원유 수요를 황 함유량이 높은 두바이유에서 WTI로 이동시킬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황 함유량이 낮은 WTI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증가하며 두바이유 대비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2분기는 IMO 규제를 통해 WTI가 배럴당 60달러를 재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4~5월에는 이란 이슈가 재부각되며 국내 정유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미국의 대이란 제재는 180일마다 재검토되는데 11월에는 유가 급등 우려 때문에 제재 수위가 약했지만 1차 검토시기(내년 4월말~5월초)에는 주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유가 반등과 맞물려 미국과 중국 업체들의 정기보수가 실시되는 것도 국내 정유 업체에겐 호재라는 분석이다.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내년 3월부터, 중국은 4월부터 정기보수에 많이 들어가면서 정제마진 좋아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가는 그 이전부터 움직이기 때문에 내년 초부터는 반등세로 돌아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8.12.26 I 박태진 기자
  • [마감]코스닥, 외인·개인 ‘사자’에 670선 회복..비금속·디지털컨텐츠株↑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최근 미국 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나왔지만 글로벌 경기와는 무관하며 IT 및 바이오주가 대부분인 코스닥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짙어지며 수급환경이 개선된 점도 상승장을 이끈 요인으로 해석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비금속과 디지털컨텐츠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51포인트(0.82%) 오른 673.64에 거래를 마쳤다. 장 시작과 함께 약보합세를 나타냈지만 이내 강보합세로 돌아섰고, 이후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전날 668.13을 기록한 지 하루 만에 670선을 회복했다. 수급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은 2194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도 638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861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금융투자 1188억원, 보험 173억원 순매수했지만, 연기금등 3795억원, 투신 1165억원, 기타금융 1131억원, 은행 17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6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제약 등 순으로 올랐다.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기타 제조, 통신방송 서비스, 음식료·담배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포스코켐텍(00367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코오롱티슈진(95016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GS홈쇼핑(028150) 등은 하락했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승일(049830) 아이엠텍(226350) 머큐리(100590) 포비스티앤씨(016670) 등의 상승폭이 컸고, 엔터메이트(206400) 퓨전데이타(195440) 디케이티(290550) 차이나하오란(900090) 등은 하락폭이 컸다. 이날 거래량은 6억1027만주, 거래대금 3조2077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4개 종목을 포함해 총 60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 없이 575개 종목이 내렸다. 10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12.21 I 박태진 기자
한겨울 분양대전 벌어지는 대구…12월 3500여가구 공급
  • 한겨울 분양대전 벌어지는 대구…12월 3500여가구 공급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청약 열기가 뜨거운 대구에서 올해 마지막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주로 교통과 생활 여건이 좋은 도심 역세권 단지로 올해 분양 막차를 잡으려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구시에서 12월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5개 단지 총 3585가구다. 지역별로는 △동구 2개 단지 1321가구 △달서구 2개 단지 896가구 △중구 1개 단지 136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구 분양시장은 올해 청약경쟁률 상위를 휩쓸 정도로 분위기가 뜨거웠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분양한 전국 아파트 중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5곳이 대구에서 분양된 단지였다. 지난 1월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남산’은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191가구 모집에 6만6184명이 청약해 346.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최고 경쟁률이었다. 이어 지난 8월 대구 중구에서 분양한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 스카이’ 역시 357가구 모집에 10만 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284.2 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 대구에서 분양될 막바지 물량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우산업개발은 이달 동구 신암동에서 ‘이안 센트럴D’(전용면적 51~116㎡ 1179가구)를 분양한다. KTX와 SRT, 대구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동대역 바로 앞에 들어서 초역세권 단지로 평가받는다. 아파트 999가구(전용 59㎡~116㎡)와 오피스텔 180실(전용 51㎡~68㎡)로 구성됐다.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중구 남산동 일대에서 ‘남산 자이 하늘채’(전용 59~84㎡ 1368가구)를 선보인다.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이 가깝고 대구 2·3호선 신남역도 인접해 있다. 달서구 감삼동 죽전역 인근 일대에서도 분양이 잇따른다. 동화건설이 ‘죽전역 동화 아이위시’(전용 82~104㎡ 392가구)를 분양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이 가깝다. 신세계건설도 달서구 감삼동에서 ‘죽전 신세계 빌리브 스카이’(504가구)를 분양한다. 죽전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감삼초·본리초교 등도 가깝다. 이밖에 SM우방도 이달 동구 신암동 일대에서 ‘동대구역 우방 아이유쉘’(322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대구지역은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신규 아파트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다 보니 새아파트 청약 경쟁이 치열하다”며 “연말에도 교통·교육·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곳에 아파트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청약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18.12.11 I 권소현 기자
  • 전국 6만2465개 프랜차이즈 가맹점 ‘제로페이’ 동참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전국 6만여개의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소상공인의 수수료를 없앤 ‘제로 페이’(Zero Pay)에 가입한다.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는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6개 프랜차이즈 본사와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프랜차이즈는 골프존, 교촌에프앤비, 다온에프엔씨, 더본코리아, 롯데GRS, 멕시카나, 모닥홀딩스, 본아이에프, bhc, 한국미니스톱, 비지에프리테일, 사과나무, 씨스페이시스, 에스앤큐플러스, 이디야커피, 이마트24, 제너시스BBQ, GS리테일, 7번가사람들, 커피에반하다, 코리아세븐, 탐앤탐스, 파리크라상, 한국미니스톱, 한국짐보리 짐월드, 할리스에프앤비, 해마로푸드서비스다. 협약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는 제로페이 소비자 이용 확산을,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소속 가맹점의 제로페이 가입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현재 가입신청을 했거나 의사를 밝힌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전국 6만2465개이며 본부 직영이 1532개, 개별 가맹점이 6만933개라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10월 29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1만6756곳이 가맹신청을 했으며 이중 1만1776개가 프랜차이즈다. 현재 전국 신용카드 가맹점은 269만개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서 제로페이 가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바로 매우 낮은 수준의 결제수수료 때문으로 가맹본부 직영점의 경우도 수수료 절감효과가 있지만, 개별 가맹점주들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QR코드를 활용한 계좌이체 기반의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인 제로페이는 낮은 원가비용을 토대로전년도 매출액이 8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은 제로페이 수수료가 0%다. 매출액 8억원 초과∼12억원 이하는 0.3%, 12억원 초과는 0.5% 수수료를 내도록 한다.현재 영세·중소가맹점이 내는 카드 수수료 0.8%∼2.3%보다 요율이 대폭 낮은 만큼 당국은 자영업자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제로페이의 소득공제율이 40%로 신용카드(15%)는 물론 체크카드(30%)보다 높다. 박원순 시장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대부분이 자영업자들이고, 고매출 저수익 업종들이 많이 분포돼 있는 만큼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을 통해 결제수수료가 낮아지는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어디에서든 제로페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가지도록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18.12.03 I 김보경 기자
수도권 비규제지역 주택시장 ‘후끈’
  • 수도권 비규제지역 주택시장 ‘후끈’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최근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 발표 이후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강화된 대출, 세제 규제를 받지 않는 데다 전매제한 등 청약시장 관련 규제도 덜해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25개구 모두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서울시 집값은 11월 현재(11월 16일 기준) 3.3㎡당 2585만원으로 지난 3주간(11월 2일~11월 16일) 동결된 상황이다. 특히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의 경우 지난 한주간 집값이 오히려 하락했다.반면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값은 크게 뛰고 있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지난 부동산 대책 발표 당시 규제를 빗겨간 경기 의왕시 ‘포일숲속마을3단지(2011년 9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 하반기(7월~11월)에만 평균 매매가 시세가 1억1000만원(6억3500만원→7억4500만원) 올랐다. 상반기 동안 평균 시세가 1500만원(6억1000만원→6억2500만원) 오른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하다. 인천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인천 서구 ‘청라골드클래스커낼웨이(2016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82㎡는 올 하반기 평균 매매가 시세가 4500만원(4억2500만원→4억7000만원) 올랐다. 상반기 동안 500만원(4억2000만원→4억2500만원) 오른 것과 비교하면 비규제지역 반사이익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이러한 반사이익 효과는 청약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8.2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경기 지역에서 분양한 신규 아파트 중 11월 의정부시에서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가 1순위 평균 41.71대 1, 9월 안양시 만안구에서 분양한 ‘안양KCC스위첸’이 1순위 평균 32.69대 1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 규제의 영향으로 규제지역 내 아파트 거래나 청약에 제한이 생기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비규제지역 분양시장으로 향하고 있다”며 “추후 규제지역이 추가로 지정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작용하면서 연내 분양을 앞둔 비규제지역 신규단지의 인기가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GS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고양시 식사2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서 ‘일산자이 3차’(133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0㎡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식사지구 일대에 조성되는 7000여 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의 마지막 완성작이다. 단지 인근으로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등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고양대로 등의 광역 도로망도 가깝다.포스코건설은 12월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2구역에서 ‘더샵 파크에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북한산 둘레길, 여의도공원 3배 크기의 직동공원과 같은 녹지공간과 접하며, 백석천이 아파트 단지를 끼고 흐르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5개동, 전용면적 39~97㎡ 총 420가구 규모로 이중 3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쌍용건설은 12월 인천시 부평구 산곡2-2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부평 더 플래티넘(가칭)’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전용면적 39~119㎡ 총 811가구 규모로 이중 4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18.11.21 I 김기덕 기자
태림포장, 영업이익 17배 껑충…현대위아 99.8% 급감
  • [3Q누적 코스피]태림포장, 영업이익 17배 껑충…현대위아 99.8% 급감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전체 3분의 1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태림포장(011280)은 지난해와 비교해 무려 17배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려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시현했다. 반면 자동차를 전방산업으로 둔 일부 업체들은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90% 이상 급감하며 힘겨운 시기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2월 결산법인 534개의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실적을 보면 삼성전자는 48조900억원으로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4.91%나 증가한 수준이다. SK하이닉스(000660)도 같은기간 77.34% 급증한 16조4100억원을 시현했다. 삼성전자만 해도 전체 유가 상장사 영업이익(130조원)의 37% 가량을 차지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을 합치면 절반에 육박한다.양사에 이어 그룹 지주사인 SK(034730)와 포스코(005490)는 각각 4조6800억원, 4조2700억원을 기록했고 LG전자(066570)도 2조63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 5위에 올랐다. 이어 SK이노베이션(096770)(2조4000억원) 현대차(005380)(1조9200억원) 롯데케미칼(011170)(1조8700억원) 한화(000880)(1조8197억원) GS(078930)(1조8151억원) 등 순이다. 10위권 중 현대차와 롯데케미칼만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각각 49.44%, 15.64% 감소했다.3분기만 놓고 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7조5700억원, 6조47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체 1~2위를 유지했다. 이어 포스코(1조5300억원) SK(1조4700억원) 한국전력공사(1조4000억원) 등 순이었다.태림포장은 지난해 1~3분기 영업이익이 18억원에 그쳤지만 올해 1~3분기에는 1590.31%나 급증한 304억원을 기록해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남광토건(001260)(18억원) 한독(002390)(178억원)도 같은기간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989.55%, 964.81%에 달했다. 이어 신대양제지(016590)(809.66%) 만도(204320)(697.02%) 부광약품(003000)(407.00%) 유니퀘스트(077500)(300.86%) GS건설(006360)(289.87%) 신세계(004170)인터내셔널(285.89%) 삼성전기(009150)(284.09%) 등도 세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현대위아(011210)는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영업이익 감소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1~3분기 88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올해 1~3분기에는 99.80% 급감한 1억7400만원에 그쳤다. 한일철강(002220)과 한국카본(017960)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도 같은기간 각각 97.47%, 94.89%, 92.66% 감소한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들 4개사는 모두 자동차를 전방산업으로 두고 있어 업황 악화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조광페인트(004910) 영업이익도 같은기간 92.51% 줄어든 4억8400만원에 불과했다. 이어 에스제이엠(025530) KC그린홀딩스(009440) 삼성공조(006660) 한국전력(015760)공사 대덕GDS(004130) 등도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신대양제지로 지난해 2분기대비 영업이익이 1794.42% 급증한 318억원을 기록했다. 유니퀘스트(1289.82%) 성신양회(004980)(1261.58%)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1158.37%)도 100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는 반대로 유한양행(000100)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억52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대비 99.31% 급감했다. 하이스틸(071090) 서원(021050) 신성이엔지(011930) SH에너지화학(002360) 등도 90% 이상 영업이익이 줄었다.
2018.11.15 I 이명철 기자
  • 코스피, 기관 1600억원 ‘팔자’에 하락전환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으로 전환됐다. 금융투자에서 대부분의 매도물량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달 차익거래로 사들였던 주식을 내다 팔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94포인트, 0.33%내린 2085.69에 거래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FOMC이후 달러화 강세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폭이 확대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92포인트(0.04%) 상승한 2만6191.2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5%, 0.53% 하락했다. 수급을 보면 기관이 총 1610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 중에서도 금융투자는 1292억원 순매도를 하고 있다. 금융투자는 이날까지 총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조정구간에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사들였던 주식을 정리하는 중이라는게 증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97억원, 291억원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391억원 순매수다.업종별로는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의료정밀 업종이 4.37%로 가장 크게 하락하고 있고 의약품,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화학, 증권, 건설업, 은행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반면 보험과 운수장비, 철강금속, 서비스업 등은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전자우(005935) 포스코(005490) 현대차(005380) 신한지주(05555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등은 상승중인 반면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텔레콤(017670)은 내림세다. 개별종목으로는 롯데쇼핑(023530)이 실적 정상화 전망에 4.75%, GS(078930)가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며 2.82% 상승중이다.
2018.11.09 I 이광수 기자
소비자원 "피해구제 합의율 NS홈쇼핑 가장 높고, CJ오쇼핑 가장 낮아"
  • 소비자원 "피해구제 합의율 NS홈쇼핑 가장 높고, CJ오쇼핑 가장 낮아"
  • 한국소비자원이 홈쇼핑 매출액 상위 5개 업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사진=한국소비자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TV홈쇼핑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피해구제 합의율은 NS홈쇼핑이 가장 높고, CJ오쇼핑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피해구제 접수가 가장 많은 곳은 롯데홈쇼핑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매출액 상위 5개 TV홈쇼핑 업체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및 피해구제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CJ오쇼핑, 현대홈쇼핑, GS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최근 3년간 총 매출액 순) 5곳이다.조사결과 지난 2015~2017년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모두 664건이었다. 피해구제 신청사건 중 환급, 배상, 계약해제 등 보상 처리된 사건의 비율(합의율)은 NS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이 각각 60.0%, 59.9%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CJ오쇼핑(19.0%)과 GS홈쇼핑(25.0%)의 합의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매출액 대비 건수는 롯데홈쇼핑이 8.03건으로 가장 많았다. GS홈쇼핑이 7.80건, 현대홈쇼핑이 7.25건으로 뒤를 이었다. 조사대상 5개 채널의 방송화면 구성·고객응대·직원 전문성 등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75점이었다. 업체별로는 CJ오쇼핑 3.82점, GS홈쇼핑 3.76점, 현대·NS·롯데홈쇼핑 3.72점을 기록했다. 또 TV홈쇼핑에 대한 주문 편리성 만족도는 평균 3.71점으로 높은 반면, 프로그램 차별성 만족도는 평균 3.45점으로 낮았다. 업체별로는 롯데가 가격 및 정보 적절성 요인에서 3.60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문편리성, 상품정확성, 프로그램 차별성 등에 있어서는 CJ오쇼핑이 최고점을 기록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관련 사업자와 공유하고 소비자 불만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을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서비스 품질 향상 지원을 위해 서비스 비교정보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11.07 I 이윤화 기자
  • [재송]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11월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 씨씨에스(066790) = 경영진 횡령 혐의에 따른 피고발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현 경영진이 횡령 혐의로 고발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검찰조사에서 횡령혐의가 사실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씨씨에스는 “피고발인 측 변호사를 통해 사건 진행상황과 결과를 확인요청한 결과 피고발건 관련해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으로 사건이 이송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 △ DMS(068790) = 중국 ‘사카이’(Sakai SIO Int‘l GZ Corp.)와 56억원 규모 디스플레이패널 제조용 공정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1% 규모. △ 나노캠텍(091970) =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사채의 표면이자는 0.0%며 만기일은 2022년 1월9일. △ 패션플랫폼(225590) =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의 교부를 위해 7억7959만원 규모 자기주식 80만9553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7일이며 처분예정가는 963원. △ 지티지웰니스(219750) = 호주 업체(EVOLTIOH PTY,.LTD.)와 155억원 규모 ‘EV360 체성분분석기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연결기준 매출액 64.43% 규모. △ GS홈쇼핑(028150)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59억원으로 1.0% 줄고 당기순이익은 231억원으로 6.3% 증가. △ 레이언스(228850)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7억원으로 1.09% 늘고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4.26% 증가. △ 와이지원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전년대비 35.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52억원으로 2.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8억원으로 62.4% 감소.△ 이매진아시아(036260) = 계열회사 세원의 주식 23만8천주를 사무용 기계·장비 제조업체 청호컴넷에 172억원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공시.회사 측은 양도 목적을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 유동성 확보”라고 밝힘. △ 네오팜(092730)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3억원으로 25.4% 증가했고 순이익은 28억원으로 25.6% 증가.△ 동원시스템즈(014820) = 지난 3분기 영업이익으로 184억24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 줄어든 2607억원으로 집계.△ 인팩(023810) = 최근 발생한 주가 하락 등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중요 공시대상이 없다”고 답변. △ 금호석유(011780)화학 = 3분기 영업이익으로 1509억65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61.4%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4% 신장한 1조4505억원으로 집계. △ LS네트웍스(000680) = 80억2560만원 규모의 산림바이오매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81%에 해당. △ LS네트웍스(000680) = 169억5232만언 규모의 목재펠릿 공급곙갸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82%에 해당.△ SK케미칼(285130) = 3분기 영업이익으로 309억6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64억6600만원. △ 남선알미늄(008350) = 최근 주가급락과 관련해 “시황 변동에 미칠 사안 없다”고 답변.△ 지역난방공사(071320) = 3분기 영업적자로 43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4% 증가한 3817억3300만원으로 집계.△ 종근당홀딩스(001630) = 3분기 영업이익으로 8억89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억32만원으로 0.5% 줆.
2018.11.03 I 김보영 기자
  •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11월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 씨씨에스(066790) = 경영진 횡령 혐의에 따른 피고발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현 경영진이 횡령 혐의로 고발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검찰조사에서 횡령혐의가 사실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씨씨에스는 “피고발인 측 변호사를 통해 사건 진행상황과 결과를 확인요청한 결과 피고발건 관련해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으로 사건이 이송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 △ DMS(068790) = 중국 ‘사카이’(Sakai SIO Int‘l GZ Corp.)와 56억원 규모 디스플레이패널 제조용 공정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1% 규모. △ 나노캠텍(091970) =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사채의 표면이자는 0.0%며 만기일은 2022년 1월9일. △ 패션플랫폼(225590) =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의 교부를 위해 7억7959만원 규모 자기주식 80만9553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7일이며 처분예정가는 963원. △ 지티지웰니스(219750) = 호주 업체(EVOLTIOH PTY,.LTD.)와 155억원 규모 ‘EV360 체성분분석기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연결기준 매출액 64.43% 규모. △ GS홈쇼핑(028150)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59억원으로 1.0% 줄고 당기순이익은 231억원으로 6.3% 증가. △ 레이언스(228850)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7억원으로 1.09% 늘고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4.26% 증가. △ 와이지원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전년대비 35.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52억원으로 2.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8억원으로 62.4% 감소.△ 이매진아시아(036260) = 계열회사 세원의 주식 23만8천주를 사무용 기계·장비 제조업체 청호컴넷에 172억원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공시.회사 측은 양도 목적을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 유동성 확보”라고 밝힘. △ 네오팜(092730)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3억원으로 25.4% 증가했고 순이익은 28억원으로 25.6% 증가.△ 동원시스템즈(014820) = 지난 3분기 영업이익으로 184억24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 줄어든 2607억원으로 집계.△ 인팩(023810) = 최근 발생한 주가 하락 등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중요 공시대상이 없다”고 답변. △ 금호석유(011780)화학 = 3분기 영업이익으로 1509억65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61.4%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4% 신장한 1조4505억원으로 집계. △ LS네트웍스(000680) = 80억2560만원 규모의 산림바이오매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81%에 해당. △ LS네트웍스(000680) = 169억5232만언 규모의 목재펠릿 공급곙갸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82%에 해당.△ SK케미칼(285130) = 3분기 영업이익으로 309억6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64억6600만원. △ 남선알미늄(008350) = 최근 주가급락과 관련해 “시황 변동에 미칠 사안 없다”고 답변.△ 지역난방공사(071320) = 3분기 영업적자로 43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4% 증가한 3817억3300만원으로 집계.△ 종근당홀딩스(001630) = 3분기 영업이익으로 8억89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억32만원으로 0.5% 줆.
2018.11.02 I 김보영 기자
G마켓·옥션, 연중 최대 할인 잔치 '빅스마일데이'
  • G마켓·옥션, 연중 최대 할인 잔치 '빅스마일데이'
  •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G마켓과 옥션이 약 1000만 여개의 상품을 정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빅스마일데이’를 개최했다. 아울러 최대 10만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추가 쿠폰부터 다양한 브랜드 제휴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빅스마일데이는 지난 해 시작했으며 G마켓-옥션에서 1년 중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 축제다. 지난 빅스마일데이는 행사 기간 내내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이에 부응해 올 해는 역대급 할인쿠폰과 제휴 브랜드 규모를 크게 확장했다.G마켓과 옥션 모든 회원에게 최대 10만원 할인 가능한 15% 할인쿠폰 등 2장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에 국내 업계 최초 유료 멤버십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추가로 최대 10만원 할인되는 20% 할인쿠폰 등 2장의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날 특가 상품으로는 G마켓에서 에고이스트 덕다운 패딩을 24만9000원, 헬로카봇 티라클레스 변신로봇을 3만5900원에 판매하고, 옥션에서는 다이슨 슈퍼소닉헤어드라이어를 37만9900원, 다이슨 V10 앱솔루트 엑스트라 무선청소기는 82만9000원에 선보인다.이외에도 G마켓-옥션은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메가박스, CGV, 빕스, GS25 등 파트너 브랜드들과 전국 1만6천여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 공동 마케팅 O2O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파트너사 상품을 할인된 e쿠폰으로 매일 자정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일부 행사는 선착순 판매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G마켓과 옥션에서 ‘빅스마일데이’를 검색하거나, 각 사이트 메인 페이지에서 해당 프로모션 배너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이정엽 이베이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작년 첫 빅스마일데이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는 1000만개 상품을 최대 70%할인해 규모를 키웠고 모든 회원이 최대 10만5000원까지, 스마일클럽 회원은 21만원까지 추가 할인받을 수 있는 파격적 쿠폰을 마련했다”며 “이외에도 1만6000개 외식-영화 브랜드 매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e쿠폰 상품을 통해 온라인, 모바일, 오프라인 모두에서 빅스마일데이를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8.11.01 I 송주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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