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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살아난 GS칼텍스 덕에 1분기 영업익 1.2조원(종합)
  • GS, 살아난 GS칼텍스 덕에 1분기 영업익 1.2조원(종합)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GS가 GS칼텍스의 호실적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발전 자회사인 GS EPS·GS E&R과 GS글로벌 역시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GS(078930)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2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9%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1% 늘어난 6조9871억원, 당기순이익은 28.0% 증가한 7482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자산 관련 평가이익과 수요 회복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발전 자회사도 양호한 실적을 거둬 1분기 GS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연결 기준, 단위=억원, 자료=GS1분기 실적 성장을 주도한 GS칼텍스는 매출액 11조2892억원, 영업이익 1조8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6%, 70.9% 증가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라 국제유가가 올랐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벗어나 수요가 큰 폭으로 회복되며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특히 정유부문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8.9% 급증한 1조609억원에 달했다. 정유부문 가동률은 94%로 같은 기간 11%포인트나 올랐다. 정유부문은 석유화학부문(적자 전환한 영업손실 507억원)과 윤활유부문(43.2% 감소한 영업이익 711억원)의 부진을 상쇄했다. GS에너지는 GS칼텍스 지분법에 지난해 3월부터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GS파워까지 더해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8% 증가한 84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1조9502억원으로 같은 기간 126.1% 늘었다. GS리테일(007070)은 매출액이 2조598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3.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273억원으로 같은 기간 27.2% 감소했다. 지난해 7월 합병된 홈쇼핑사업부 실적이 반영되고 편의점·슈퍼 점포 수 증가로 외형이 성장했지만 디지털·신규 사업의 적자로 이익 폭이 축소됐다. 발전사인 GS EPS와 GS E&R은 영업이익이 각각 2554억원, 8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0.1%, 63.3% 증가했다. 유가 상승과 전력수요 증가로 계통한계가격(SMP)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GS글로벌은 매출액 1조2508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1%, 193.8% 증가했다. 철강, 석탄 등 트레이딩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외형과 이익 모두 성장했다.
2022.05.10 I 경계영 기자
유통가가 이 술에 취했다
  • [유통떡상]유통가가 이 술에 취했다
  • 유통가 ‘상상도 못한 정체’들을 살핍니다. 급격하게 떠오른 ‘핫’한 인물이나 상품, 어떤 시도와 결과, 그리고 사건·사고가 될 수도 있습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해 월 1회 이상 주류를 소비했고 6개월 이내 막걸리 등 전통주를 마셔본 2000명에 물었더니, 이들의 지난해 월 평균 음주빈도는 8.5일이었다고 한다. 어떤 술을 마셨는지 월 평균 주종별 음용 비중을 봤더니 역시나 맥주가 42.2%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참이슬·처음처럼과 같은 희석식 소주가 25.4%를 차지했다. ‘소맥(소주와 맥주를 섞은 술)’ 선호도가 여전히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홈플러스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사진=홈플러스)그런데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향후 음용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종을 물으니 맥주(39.8%)에 이어 희석식 소주(11.6%)가 아닌 막걸리(13.8%)가 더 높았다는 점이다. 지난 2020년 조사에서 향후 음용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종에 막걸리는 단 8.3%에 그치며 맥주(39.8%)와 희석식 소주(22%)는 물론 수입 와인류(11.8%)보다 낮았다는 점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막걸리가 새삼 주목을 받는 배경엔 소비자들의 주류 소비 트렌드에 있다. aT는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주류 소비 행태는 ‘혼자’ 또는 ‘집에서’ 즐기는 술이라는 ‘홈술’, ‘혼술’ 트렌드에 따라 ‘저도수’가 주목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막걸리의 부드럽고 순한 맛에 소비자들이 반응했고, 특히 이색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들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던 와중 다른 주류와 달리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통업계에는 주목할 만한 막걸리 신제품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국순당이 지난해 11월 말 해태아이스크림 바밥바와 콜래보레이션 한 ‘국순당 쌀 바밤바밤’은 출시 100일 만에 200만병을 팔아치우는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 막걸리를 구매하는 주요 채널인 편의점도 다양한 콜래보 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 CU는 지난해 선보인 ‘테스형 막걸리’와 ‘말표 검정콩 막걸리’로 톡톡한 재미를 봤고, GS리테일은 서울장수와 함께 막걸리와 사이다를 황금비율로 조합한 ‘막사’, 한강주조와 대한제분의 밀가루 상표 ‘곰표’를 활용한 ‘표문 막걸리’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유명인들의 막걸리 신제품 출시도 이목을 끈다. 요리연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지난달 15일 ‘백걸리’를 내놓았고, 가수 임창정 역시 오는 10일 ‘꿀미숫가루 막걸리’를 본격 출시한다. 대형마트 홈플러스는 디저트카페 ‘설빙’, 주류전문기업 ‘보해양조’와 협업해 지난 3월 26일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를 선보였는데, 지난달 말까지 누적 6만여병을 팔아치우며 홈플러스 막걸리 카테고리 판매량과 매출에서 모두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평주조는 지난달 ‘지평 생 쌀막걸리’, ‘지평 생 옛막걸리’, ‘지평 일구이오’, ‘지평 이랑이랑’ 등 전 제품 4종에 대해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비건 막걸리’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이색 막걸리의 향연이다.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백걸리’.(사진=더본코리아)주요 유통업계 막걸리 판매 신장율엔 이같은 열기가 이미 반영됐다. 올해 1분기 막걸리 매출 기준 대형마트 이마트는 전년 대비 6%, 지난 2020년 대비해선 17% 증가했고, 편의점 GS25의 경우 전년 대비 22%, 지난 2020년 대비해선 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커머스 G마켓은 올해 1분기 막걸리 판매량이 전년 대비 63%, 지난 2020년 대비해선 무려 350%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주현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최근 주류 시장에서 저도주가 대세로 주목받고 있는데 맥주 카테고리와 달리 막걸리 카테고리는 여전히 블루오션 시장”이라며 “‘셀링 포인트가’가 명확한 상품만 개발한다면 충분히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방아파트, 집값 키맞추기에 매매가 '껑충'
  • 지방아파트, 집값 키맞추기에 매매가 '껑충'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올해 1분기 수도권과 광역시 아파트가격이 다소 주춤해진 사이 지방 아파트가격은 오히려 요동치고 있다. 수도권이나 광역시에 비해 주택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가 교통여건마저 개선되면서 지방을 찾는 주택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한 올해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해 4분기(12월)와 비슷한 수준(106.2→106.2)을 유지했다. 수도권(107.9→107.7)과 5대 광역시(104.2→104.0)는 소폭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와는 별개로 지방(광역시 제외)은 오히려 상승(104.6→104.8)하는 여력을 보여줬다.권역별로 살펴보면 1분기 동안 수도권에서 아파트가격이 상승한 지역(시/군/구)은 단 12곳에 불과했다. 반면, 49곳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5대 광역시는 14곳 상승했으며 25곳에서 하락곡선을 그렸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지역에선 46곳의 아파트가격이 올랐으며 9곳만이 하락세를 보였다. 지방에선 강원도 속초의 아파트가격(2.3↑)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 그 뒤를 이어 강원 강릉(1.9↑), 경남 창원(1.8↑), 경북 안동(1.6↑), 경남 진주(1.5↑), 전북 남원·군산(1.5↑·1.4↑) 순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의 분위기도 비슷하다. GS건설이 경북 포항시 항구동에 분양했던 ‘포항자이 디오션’은 101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무려 1만2,526명이 청약해 12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포항시 역대 최고경쟁률이다.세종시의 인기도 여전했다. 올해 2월, 계룡건설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6-3 M4블록에 분양했던 ‘엘리프 세종’은 84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1만3,779명이 청약해 16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접수를 일찌감치 마무리 지었다.이런 가운데 충북 제천시나 강원도 강릉시 등 주요도시의 분양시장도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다음은 분양예정 단지다. DL건설이 충북 제천시 장락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을 5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총 630가구(전용면적 84~116㎡) 규모로 건립된다. 단지 바로 옆 내토로를 이용해 제천 도심과 그 주변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삼부토건은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일대에 짓는 ‘주문진 삼부르네상스 오션포레’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3개 동, 전용면적 73~84㎡ 총 234가구 규모다. 동해바다 및 오대산 조망(일부가구 제외)이 가능하다. 단지와 맞닿아 있는 7번 국도를 통해 강릉 도심을 비롯해 양양과 속초 등 인접지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달 중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 84·110㎡ 총 53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김해 도시철도 장신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남 영광군 영광읍 백학리 330번지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영광’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93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상징성을 갖춘 전남 영광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에게 남다른 주거 가치를 선사할 전망이다.한신공영은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서 ‘양산 한신더휴’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전용 70·84㎡, 7개 동 총 405가구 규모다. 지난해 7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선정됨에 따라 인접 광역도시와 공통 생활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2022.04.21 I 신수정 기자
지난해 규제기관의 '대기업 제재' 571건...LG화학 34건 '최다'
  • 지난해 규제기관의 '대기업 제재' 571건...LG화학 34건 '최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국내 대기업이 지난해 국내·외 규제기관으로부터 받은 제재 건수가 전년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제재 금액도 50% 넘게 늘었다.6일 기업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에 제재 현황을 공시한 22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제재 건수는 총 571건으로 전년대비 54건(1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재 금액은 88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982억원(50.6%) 늘었다.규제 기관별로 보면 고용노동부의 제재 건수가 10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사·사법기관 제재 87건, 금융감독당국과 지방자치단체·관청 제재 각각 80건,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는 63건 등이었다.제재 금액의 경우 공정위가 3743억원으로 전체의 42.2%를 차지했다. 국세청·관세청 등 과세당국이 2727억원(30.7%)으로 그 뒤를 이었다.기업별로는 LG화학(051910)의 제재 건수가 34건으로 가장 많았다. LG화학은 ‘근로자 정기안전교육 이수여부 미확인’ 등의 사유로 노동부로부터 1억3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 등 총 2억1200만원의 제재를 받았다.이어 현대중공업(329180)이 20건으로 2위였고, 포스코(005490)홀딩스는 18건, GS칼텍스와 한화는 각각 17건이었다.지난해 제재받은 금액이 가장 큰 기업은 삼성중공업(010140)으로 1628억원이었다. 호텔롯데(1541억원)와 아시아나항공(020560)(1136억원), 현대제철(004020)(1038억원), 삼성전자(005930)(1012억원) 등도 제재 대상이었다.특히 삼성중공업은 해외규제기관에 대한 합의금 지급 영향으로 제재 금액이 2020년 36억원 대비 45배 이상 늘었다. 삼성중공업은 2006~2007년 브라질 페트로브라스에서 드릴십(원유 시추선) 3척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선박중개인의 위법 행위에 대해 브라질 감사원·송무부·검찰과 합의서를 작성하고 합의금 약 1627억원을 지급했다.호텔롯데는 2018년 받은 세무조사와 관련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부과된 법인세 1541억원의 영향으로, 아시아나항공은 2016년 금호터미널 지분을 금호산업에 매각하면서 발생한 세금 등의 추징금 973억원 때문에 전년대비 제재 금액이 크게 늘었다.
2022.04.06 I 최영지 기자
불안한 건설·건자재株…희비 갈리나
  • 불안한 건설·건자재株…희비 갈리나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건설업종의 주가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건설 원자재 공급 부족으로 원가 상승 시 마진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증권가에선 업체별 원가 부담 방식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으로 봤다. 상대적으로 대형 건설사들이 건자재 업체보다 부담이 낮을 것이란 판단에 무게가 실린다.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KRX건설업 지수는 700.46로 전거래일 대비 4.8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지난 28일 710선을 돌파한 이후 700선을 소폭 웃돌며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개별 건설사 주가도 대통령 당선인이 윤석열 후보로 확정된 이후 건설 규제 완화 기대감에 급등하다가 최근 하락세로 전환했다. 신원종합개발(017000)의 이날 종가는 1만2800원으로 대통령 선거 다음날인 10일 대비 38.8% 증가했지만, 이달 28일(1만4100원)과 비교하면 9.2% 하락했다.같은 기간 대형 건설사인 GS건설(006360)은 2.1% 내린 4만6400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000720)도 4만7900원으로 마감해 0.3% 소폭 하락했다.최근 건설업 지수와 주가가 하락세를 띠는 것은 인플레이션 가속화와 원자재 공급 부족이 가시화된 영향이 컸다. 시멘트가 대표적이다. 시멘트의 원재료인 유연탄 주요 공급처인 러시아가 전쟁 발발로 수입이 원활하지 않은 데다, 호주 광산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해 수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유연탄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아울러 한국은행에 따르면 건설자재 중 가격이 급등한 품목수는 2020년 말 8.9%에서 올해 초 63.4%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원자재 수급 부족에 따른 가격 급등 시 원가 분담 방식에 따라 업체별 주가 향방이 달라질 전망이다. 증권가에선 통상 건설사들이 건자재 납품 계약을 연 단위로 하는 점을 고려하면 건설사보다는 건자재 업체들의 부담이 크다고 판단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매출원가에 원재료비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다양한 요인이 반영된다”면서도 “대형 건설사는 건자재 납품 계약 단위가 상대적으로 길어 건자재 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건설사들은 주택 부문의 경우 원가 부담을 분양가에 적용하고, 토목과 관련된 정부 사업은 인플레이션 비율만큼 에스컬레이션 조항이 적용돼 상대적으로 부담이 낮다”고 덧붙였다.다만 이날 시장에선 일부 시멘트 업체의 주가가 건설사보다 두드러지는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아세아시멘트(183190)는 이날 종가는 17만250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7.14% 올랐다. 아세아시멘트 가격이 건설사 주가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은 이미 계약된 유연탄 재고 물량이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분석된다.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원자재 수급이 안정됨에 따라 주택 분양 물량 확대, 분양가 상승,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등의 호재가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택 분양 및 실적 기여 확대, 해외 수주 회복과 추가 원가 이슈 안정화 등의 투자 포인트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1 I 김응태 기자
장덕천 부천시장, 재선 도전…여·야 후보, 경쟁 치열
  • 장덕천 부천시장, 재선 도전…여·야 후보, 경쟁 치열
  •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장덕천(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장이 재선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정치인들이 줄줄이 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위 왼쪽부터 장덕천·조용익·윤주영. 아래 왼쪽부터 한병환·서영석(부천을당협위원장)·서영석(부천정당협위원장).29일 부천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장 시장은 5월 초 시장 후보로 등록한다. 장 시장은 스마트도시 챌린지 사업, 대장 신도시 개발, 영상문화산업단지 조성 등의 추진력을 토대로 선거에 나설 예정이다.국비를 지원받는 부천시 스마트도시 챌린지 사업은 교통·환경 등의 도시문제를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해결하는 것이다. 부천시는 2020년 7월부터 원 도심 주차공유 사업, CCTV 영상 인공지능 분석 등의 스마트도시 챌린지 사업을 하고 있다. 2029년 2만 세대가 입주 예정인 대장 신도시는 전체 343만㎡ 규모로 테마공원, 친환경 생태공원, 체험학습장, 청년스타트업 캠퍼스, 지식기반산업 기업체 등이 들어선다. 올 하반기 착공하는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은 2027년까지 38만㎡ 부지에 소니픽쳐스 등 국내외 영상·문화 콘텐츠 선도기업 28곳을 유치하고 컨벤션센터, 호텔 등을 건립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3월 사업시행자로 GS건설 컨소시엄을 지정했다.민주당에서는 장 시장과 함께 조용익(55·변호사)·윤주영(50·공인회계사)·한병환(57·전 청와대 행정관) 예비후보가 나와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조 예비후보는 △시립의료원 설립 △중동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문화·로봇 산업 육성 등을 공약으로 내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윤 예비후보는 △주제가 있는 어린이공원 체계적 조성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재창조 등을 공약했다. 한 예비후보는 △시민주권위원회 구성 △광역동 문제 해결을 위한 공론화위원회 구성 △부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요 개발사업 전면 재검토 등을 공약하며 표심을 모으고 있다.국민의힘에서는 같은 이름인 서영석(64) 부천을당협위원장과 서영석(63) 부천정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경쟁하고 있다. 서영석 부천을위원장은 △미래형 첨단 기업도시 건설 △3개 구청 복원과 36개 동 부활 △경인고속도로·경인선 지하화 등을 공약해 지지층을 모아가고 있다.서영석 부천정위원장은 △중동·상동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시흥시와의 통합특례시로 더 큰 부천 완성 △GTX-B·D 노선, 제2경인선, 신구로선 등 광역철도 조속 추진 등의 공약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2022.03.29 I 이종일 기자
  • 고유가·정제마진 초강세 지속에 정유주 펄펄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연료 공급부족(쇼티지) 상황이 더욱 심화하고 고유가에 정제마진 초강세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정유주 주가도 오르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에쓰오일) 등 정유기업의 올해 1분기 대규모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정제마진 초강세가 단기에 끝나지 않고 향후 1~2년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정유 기업의 실적 호전이 뒤따를 전망이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에쓰오일은 전 거래일 대비 6.18% 오른 9만7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18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주가 10만원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날 GS(5.51%)와 SK이노베이션(1.94%)도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에쓰오일은 지난달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고유가 상황에도 오히려 주가가 8만원 초반대에 머물렀다. 한 달 사이 주가는 15% 이상 뛰었다. 같은 기간 SK이노베이션은 4.74%(20만500원→21만원), GS(078930)는 7.63%(4만원→4만3050원) 올랐다.올해 1분기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의 분기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고유가와 정제마진 강세가 이어지며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주가 그래프 역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7070억원, 8610억원이다. 두 곳 모두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점쳐진다.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의 경우 분기 최대 이익이 예상된다”며 “재고손익 급증과 정제마진 강세가 석유사업의 대규모 실적 호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이 1조45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에쓰오일은 1분기 영업이익이 1조1833억원을 예상했다. 증권가에서는 정제마진의 구조적 강세가 향후 1~2년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제마진의 구조적 강세는 중국 석유제품 수출 축소로 역내 공급이 감소했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유럽 경유 가격 강세가 영향을 줬다. 정유주 주가가 고유가 수혜에 더해 정제마진의 구조적 초강세에 힘을 받을 수 있는 대목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등·경유 쇼티지가 단기에 종료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등유의 일종인 항공유 수요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코로나로 멈췄던 동남아 공장들도 이제서야 정상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정제마진 초강세의 원인을 설명했다. 수요 증가에 비해 석유 제품의 재고는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다.백 연구원은 정제마진의 강세가 202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구조적인 정제마진 상승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증권은 정유 업종 중에서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 SKC(011790)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2022.03.29 I 김소연 기자
트럭 적재함서 불 '활활'…택시기사·고교생 화재 진압
  • 트럭 적재함서 불 '활활'…택시기사·고교생 화재 진압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고등학생들과 의용소방대원이 우연히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힘을 합쳐 진화했다.의용소방대원과 고교생들이 합심해 차량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8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께 경남 김해시 삼방동의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1톤 트럭 적재함에서 불이 났다. 짐칸에 실려있던 종이박스에 갑자기 불이 붙은 것이다.트럭 운전자와 동승자는 갓길에 차를 세워 화재 진압을 시도했지만 적재함에 종이박스가 가득 실려 불은 쉽게 꺼지지 않았다.이때 불이 난 트럭을 목격한 택시운전사 정성배(63)씨가 택시 승객인 고등학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트럭으로 달려가 차량용 소화기로 화재 진압을 시도했다. 승객이었던 김해 영운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김동현, 박준성, 박현성)도 힘을 보탰다.불길이 쉽사리 꺼지지 않자 학생들은 소화기를 구하기 위해 인근 상가로 달려갔다. 학생들은 GS25편의점에 비치된 소화기를 빌려왔다. 이날 해당 편의점 등에서 빌린 소화기는 지난해부터 소방청과 협약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한 소화기였다.화재는 10여분만에 조기에 진압됐고 다행히 인명 피해도 없었다.정씨는 “평소 의용소방대에서 활동하며 받은 소방훈련을 통해 당황하지 않고 화재 진화에 나설 수 있었다. 특히 화재현장을 보고 잠시도 망설이지 않고 움직인 탑승객 학생들이 큰 힘이 되었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경남도 소방본부는 화재진압을 도운 의용소방대원과 학생들을 감사의 뜻을 담아 표창할 계획이다.
2022.03.08 I 황효원 기자
  • [재송]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일홀딩스(003300)=지난해 영업이익 1307억원으로 전년대비 16.7%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SIMPAC(009160)=지난해 영업이익 1064억원으로 전년대비 1266%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GS건설(006360)=4683억원 규모의 상도스타리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코오롱(002020)=계열사 이노베이스에 신규 투자 목적으로 125억원을 출자했다고 공시. △신세계푸드(031440)=미국 자회사 SHINSEGAE FOODS INC.의 주식 8638주를 275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금호건설(002990)=인천김포고속도로 주식회사 주식 678만7980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금호석유화학(011780)=박철완 전 상무가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공시. △삼부토건(0014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5억484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감소했다고 공시. △코람코에너지리츠(357120)=남청라 스마트로지스틱스 물류센터를 주식회사 씨엠에스컨소시엄으로부터 3100억원에 양수 결정했다고 공시.△일성건설(013360)=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일성건설에 대해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해지사실 지연 공시와 관련해 공시불이행을 이유로 오는 28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부과벌점은 0점이며, 공시위반제재금은 800만원.△제노레이(122310)=보통주 1주당 17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일지테크(019540)=해외계열사인 북경일지차과기유한공사에 46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핌스(347770)=주가안정 및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4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솔브레인(357780)=중국 업체인 ‘하남성 비철금송 인더스트리(HENAN PROVINCE NON-FERROUS METAL INDUSTRY CO)’에 450억원 규모의 선급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휴먼엔(032860)=21억원 규모의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태민철광과 체결했다고 공시.△대창스틸(140520)=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남화산업(111710)=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85.6% 증가했다고 공시.△대유(290380)=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행사로 193만7052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투비소프트(0799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2.6% 증가했다고 공시.△선익시스템(17109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7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신흥에스이씨(243840)=종속회사인 신흥SEC EU kft.에 134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스맥(0994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감소했다고 공시.△동양이엔피(0799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63.8% 감소했다고 공시.△인바디(041830)=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대창스틸(1405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9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남화산업(111710)=보통주 1주당 200원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지엔원에너지(270520)=지난해 6월 최대주주인 지엔씨에너지가 보유한 주식 600만주를 글로벌케이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잔금 미납으로 계약이 최종적으로 해제됐다고 공시.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36억원으로 전년 대비 65.3% 감소했다고 공시.△제이스텍(0904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5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감소했다고 공시.△SBI인베스트먼트(019550)=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22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고 공시.△성우전자(081580)=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9억8043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파세코(037070)=28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이즈미디어(181340)=28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예스24(053280)=보통주 1주당 200원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디지탈옵틱(106520)(노블엠앤비)=스마트유를 상대로 제기한 전환사채 인도 청구 소송과 관련해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공시.△케어랩스(263700)=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33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고 공시. △파나케이아=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대유에이피(2901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고 공시.△누리플랜(0691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50.3% 감소했다고 공시. △시그네틱스(0331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한일네트웍스(0461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늘었다고 공시.△아이오케이(0788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1% 늘었다고 공시.△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고 공시.△예스24(05328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8% 증가했다고 공시.△스킨앤스킨(159910)=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 기한을 기존 3월7일에서 4월5일로 연장한다고 공시.△조아제약(0349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2.9% 늘었다고 공시.△EDGC(2456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8.9% 늘었다고 공시.△야스(2554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고 공시.△에스퓨얼셀(2886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3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고 공시. △제이씨현시스템(0333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57.9% 늘었다고 공시.△코디엠(2240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6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7% 감소했다고 공시.△넥스트BT(0651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34억원으로 전년 대비 58.6% 증가했다고 공시.△에이디칩스(054630)=지난해 3월 스페이스4동북허브와 체결한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초가팔리 유통용지 양도 계약을 철회했다고 공시. △주성엔지니어링(036930)=LG디스플레이(034220)와 409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씨트렉아이=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줄었다고 공시.△체리부로(0663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씨유메디칼(11548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푸른기술(094940)=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위한 지능형 솔루션 제공 업체(Datamatics)와 46억9801만원에 인도 콜카타 RVNL 역무자동화 게이트 하드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세종메디칼(2588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5억355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공시. △아이원스(1148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64억191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2% 늘어났다고 공시. △샘코(263540)=전기차 배터리의 재사용및 재활용 관련 제조 판매업체인 어스텍의 주식 14만5000주를 60억9000만원에 양수 결정했다고 공시. △아이큐어(175250)=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디어유(376300)=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2억407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샘코(26354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60억9000만원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모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2022.02.28 I 김윤지 기자
  •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일홀딩스(003300)=지난해 영업이익 1307억원으로 전년대비 16.7%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SIMPAC(009160)=지난해 영업이익 1064억원으로 전년대비 1266%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GS건설(006360)=4683억원 규모의 상도스타리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코오롱(002020)=계열사 이노베이스에 신규 투자 목적으로 125억원을 출자했다고 공시. △신세계푸드(031440)=미국 자회사 SHINSEGAE FOODS INC.의 주식 8638주를 275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금호건설(002990)=인천김포고속도로 주식회사 주식 678만7980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금호석유화학(011780)=박철완 전 상무가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공시. △삼부토건(0014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5억484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감소했다고 공시. △코람코에너지리츠(357120)=남청라 스마트로지스틱스 물류센터를 주식회사 씨엠에스컨소시엄으로부터 3100억원에 양수 결정했다고 공시.△일성건설(013360)=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일성건설에 대해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해지사실 지연 공시와 관련해 공시불이행을 이유로 오는 28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부과벌점은 0점이며, 공시위반제재금은 800만원.△제노레이(122310)=보통주 1주당 17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일지테크(019540)=해외계열사인 북경일지차과기유한공사에 46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핌스(347770)=주가안정 및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4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솔브레인(357780)=중국 업체인 ‘하남성 비철금송 인더스트리(HENAN PROVINCE NON-FERROUS METAL INDUSTRY CO)’에 450억원 규모의 선급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휴먼엔(032860)=21억원 규모의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태민철광과 체결했다고 공시.△대창스틸(140520)=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남화산업(111710)=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85.6% 증가했다고 공시.△대유(290380)=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행사로 193만7052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투비소프트(0799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2.6% 증가했다고 공시.△선익시스템(17109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7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신흥에스이씨(243840)=종속회사인 신흥SEC EU kft.에 134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스맥(0994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감소했다고 공시.△동양이엔피(0799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63.8% 감소했다고 공시.△인바디(041830)=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대창스틸(1405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9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남화산업(111710)=보통주 1주당 200원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지엔원에너지(270520)=지난해 6월 최대주주인 지엔씨에너지가 보유한 주식 600만주를 글로벌케이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잔금 미납으로 계약이 최종적으로 해제됐다고 공시.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36억원으로 전년 대비 65.3% 감소했다고 공시.△제이스텍(0904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5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감소했다고 공시.△SBI인베스트먼트(019550)=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22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고 공시.△성우전자(081580)=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9억8043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파세코(037070)=28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이즈미디어(181340)=28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예스24(053280)=보통주 1주당 200원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디지탈옵틱(106520)(노블엠앤비)=스마트유를 상대로 제기한 전환사채 인도 청구 소송과 관련해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공시.△케어랩스(263700)=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33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고 공시. △파나케이아=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대유에이피(2901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고 공시.△누리플랜(0691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50.3% 감소했다고 공시. △시그네틱스(0331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한일네트웍스(0461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늘었다고 공시.△아이오케이(0788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1% 늘었다고 공시.△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고 공시.△예스24(05328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8% 증가했다고 공시.△스킨앤스킨(159910)=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 기한을 기존 3월7일에서 4월5일로 연장한다고 공시.△조아제약(0349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2.9% 늘었다고 공시.△EDGC(2456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8.9% 늘었다고 공시.△야스(2554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고 공시.△에스퓨얼셀(2886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3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고 공시. △제이씨현시스템(0333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57.9% 늘었다고 공시.△코디엠(2240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6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7% 감소했다고 공시.△넥스트BT(0651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34억원으로 전년 대비 58.6% 증가했다고 공시.△에이디칩스(054630)=지난해 3월 스페이스4동북허브와 체결한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초가팔리 유통용지 양도 계약을 철회했다고 공시. △주성엔지니어링(036930)=LG디스플레이(034220)와 409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씨트렉아이=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줄었다고 공시.△체리부로(0663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씨유메디칼(11548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푸른기술(094940)=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위한 지능형 솔루션 제공 업체(Datamatics)와 46억9801만원에 인도 콜카타 RVNL 역무자동화 게이트 하드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세종메디칼(2588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5억355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공시. △아이원스(1148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64억191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2% 늘어났다고 공시. △샘코(263540)=전기차 배터리의 재사용및 재활용 관련 제조 판매업체인 어스텍의 주식 14만5000주를 60억9000만원에 양수 결정했다고 공시. △아이큐어(175250)=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디어유(376300)=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2억407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샘코(26354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60억9000만원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모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2022.02.25 I 김윤지 기자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제물로 2연패 탈출...3위 굳히기
  •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제물로 2연패 탈출...3위 굳히기
  • 24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대 GS칼텍스의 경기. GS칼텍스 선수들이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GS칼텍스가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을 제물로 2연패에서 벗어났다.GS칼텍스는 2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8 25-19 25-21)으로 눌렀다.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를 끊은 GS칼텍스는 18승 11패 승점 56을 기록,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4위 KGC인삼공사(13승 15패 승점 41)와의 격차는 15점이나 된다. 아울러 2위 한국도로공사(22승 7패 승점 63)와의 승점 차는 7점으로 좁혔다.특히 GS칼텍스는 이날도 페퍼저축은행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이겼다. 올 시즌 페퍼저축은행과의 5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3-0으로 이겼다.반면 페퍼저축은행은 3승 26패에 그쳤다. 2012~13시즌 인삼공사의 25패(5승)를 뛰어넘어 한 시즌 최다패 신기록을 세웠다.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모마가 22득점을 책임졌고 최은지(10점)와 유서연(11점)도 제 몫을 해냈다. 이날 GS칼텍스의 팀 공격성공률은 51%나 됐다. 39%에 그친 페퍼저축은행을 압도했다. GS칼텍스는 무려 14명의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면서 체력안배에 신경쓰기도 했다.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이 20득점으로 고군분투하고 이한비가 9점을 책임졌지만 GS칼텍스의 높은 벽을 넘기에 역부족이었다.
2022.02.24 I 이석무 기자
청약 인기 시들해도…'안전마진' 확보 분상제 적용단지 '인기'
  • 청약 인기 시들해도…'안전마진' 확보 분상제 적용단지 '인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최근 금리인상과 대출규제 등으로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른바 안전 마진이 확보된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자료=GS건설)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강북구에서 분양한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는 청약 1순위에서 34.4 대 1을 기록했다. 수백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강북구는 투기과열지구지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으로, 분양가가 예상보다 높게 책정되면서 시세 차익이 크지 않아 청약경쟁률이 예상보다 낮았단 분석이다.반면, 지난해 말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는 1순위 청약에서 109.5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로, 인근 단지 대비 5억 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인기를 끌었다. 같은 달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 공급된 ‘청라 호반베르디움6차’ 역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인근 시세보다 3억 원 가량 저렴한 분양가가 주목을 받으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2.7 대 1을 기록했다.분양가 상한제는 공동주택 분양가를 산정할 때 일정한 표준건축비와 택지비에 가산비를 더해 기준금액 이하로 정하도록 한 제도다. 현재 신도시와 같은 공공택지는 물론 서울 18개 구와 경기 3개시 등 민간택지에 적용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인근 시세 대비 20% 이상 저렴한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된다. 향후 부동산시장이 하락하더라도 분양가 밑으로 집값이 내려갈 확률은 희박해 안전마진 확보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에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에 신규 분양 물량이 예정됐다. 일신건영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택지개발지구에 ‘휴먼빌 까사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총 338가구 규모의 중소형 평형대로 건립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화성시에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으로 총 779가구로 지어지며 선호도가 높은 전용 72㎡, 84㎡로 구성됐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세종시 산울동 소재에 ‘엘리프 세종 6-3’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총 1035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876가구를 먼저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들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데다 정주여건까지 좋은 신도시·택지지구에 몰려 있는 경우가 많아 분양하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최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 안전마진 확보가 가능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들은 지속적인 흥행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분양가 상한제 비적용 단지 청약 경쟁률 비교 표
2022.02.17 I 오희나 기자
대기업 환경법규 위반 감소세…건설업이 전체 67% 차지
  • 대기업 환경법규 위반 감소세…건설업이 전체 67% 차지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재계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확산하면서 국내 대기업의 환경법규 위반 건수가 최근 3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건설·건자재 업종은 전체 위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커진 데다, 기업별 구분에서도 위반 건수 ‘톱 10’ 중 8곳이나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500대 기업 환경법규 위반현황(사진=CEO스코어)CEO스코어는 국내 500대기업 중 환경법규 위반내역을 알 수 있는 49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위반내역(공개건수 기준)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환경법규 위반 건수는 최근 3년 새 55.3%(110건) 줄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199건에서 2019년 193건, 2020년 129건, 지난해 1~11월은 89건으로 3년 연속 줄어드는 추세다.국내 대기업은 ESG 경영의 3대 축 중 하나인 ‘환경’ 분야에서 △탄소배출량 감축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기술개발 등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도 지난해 12월 발표한 ESG 가이드라인 ‘K-ESG’ 평가항목에 환경경영 목표와 추진 체계, 친환경 인증, 환경 법규위반 등 환경 관련 항목을 대거 포함시키며 기업들의 친환경 경영을 유도하고 있다.하지만 건설·건자재 업종은 이 같은 기업 환경 변화에도 매년 수십에서 수백건의 환경 위반을 지속하며 3년간 전체 위반 건수의 67.2%(410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 비중은 2018년 63.3%, 2019년 69.4%, 2020년 60.5%, 지난해 1~11월은 80.9%로 3년 새 17.6%포인트나 증가했다.건설·건자재 업종에 이어 철강 업종의 위반 비중이 7.2%(44건)로 뒤를 이었고, 자동차·부품 6.7%(41건), 석유화학 5.6%(34건), 공기업 3.4%(21건) 순으로 나타났다.기업별 분류에서도 위반 건수 상위 10곳 중 8곳이 건설·건자재 업종이었다. 대우건설(53건, 8.7%)과 현대건설(46건, 7.5%), 코오롱글로벌(32건, 5.2%)이 각각 1~3위에, GS건설(27건, 4.4%)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대우건설(047040)은 소음진동 위반이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기는 23건, 폐기물은 4건이었다. 현대건설(000720) 역시 소음진동(26건)과 대기(12건)가 위반 1~2위를 차지했다. 코오롱글로벌도 소음진동 위반이 1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기 9건, 폐기물 4건이었다.건설·건자재 업종 외에 톱10에 포함된 기업은 영풍(철강)과 현대오일뱅크(석유화학) 두 곳이었다. 영풍은 수질 관련 위반이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오일뱅크는 전체 18건 모두 대기 분야 위반이었다. 위반 분야 역시 건설·건자재 업종 영향으로 ‘대기(301건)’와 ‘소음진동(153건)’ 분야가 상위 1~2위를 차지했다.이들 기업의 환경법규 위반에 따른 행정 처분은 비교적 수위가 약한 경고·개선권고·조치이행명령이 60.5%(369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과태료·과징금·벌금이 28.9%(176건), 영업중지(금지)·정지·허가취소(폐쇄)가 5.9%(36건)로 뒤를 이었다.500대 기업 환경법규 위반 TOP 20(사진=CEO스코어)
2022.02.16 I 신중섭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업 자금조달 초비상…회사채시장 급랭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2월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업 자금조달 초비상…회사채시장 급랭-구직 의욕 갉아먹은 구직급여…넷 중 셋, 돈만 받고 취업 포기-우크라이나 ‘운명의 날’…유가 100달러 초읽기-거리두기 8명·밤 10시로 완화 추진-사설: 내는 사람만 더 내는 세금 양극화, 조세 원칙 흔들린다-사설: 고물가에 고용 없는 성장, 스태그플레이션 대비해야△종합-궁즉답: 도핑 논란 발리예바, 시상식 ‘보류’…의혹 풀릴 때까진 ‘임시 메달리스트’-‘의사과학자’에 꽂힌 괴짜 총장 “과기의전원 만들겠다”-美 구인난도 실업수당이 한몫△기업 자금조달 초비상-금리 더 뛰기 전에…이자 더 주고서라도 서둘러 회사채 찍는 기업들-보릿고개 넘고 보자…발행 미루고 ‘몸 사리기’도-증권사에 미매각분 떠안으라는 기업…개미에게 떠넘기는 증권사△종합-1월 코픽스 0.05%p 하락…오늘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낮춘다-‘강남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1.2만가구 단지 변신하나-우크라이나 전운 고조…물밑 외교에 실낱 희망-“방역만 전환, 진단키트 허가는 미적…준비 없던 식약처 탓에 국민만 고통”△불붙은 온라인 명품 시장-①백화점보다 저렴 ②종류 많고 재고 충분 ③편리하게 배송·반품-“정품 증명은 소비자 몫”…명품 열풍에 판치는 가품-“명품의 질은 정교함…시간·돈 들어도 제대로 고칩니다”△대선 공식 선거운동 스타트-급할 거 없단 尹 “더 드릴 말 없다”…재차 압박한 安 “尹 직접 답해야”-김혜경, 곧 비공개 활동 재개할 듯…김건희, 문화·종교 공개행보 검토-공정선거 주문한 文대통령, 윤석열엔 “지켜보고 있다”△정치-실용정치 표방한 李 “박정희 정책도 쓸 것”-정권교체 강조한 尹 “부패·무능 심판하자”-TK 민심잡기 나선 安, 호남서 출정식 연 沈-“李, 민생공약 ‘쏙쏙’ 배달 갑니다”-지하철·유튜브·거리 인사…군소주자들 얼굴 알리기 총력△경제-사상 첫 경상·재정 ‘쌍둥이 적자’ 눈앞…자본유출 안전판이 흔들린다-경제학자 절반 “韓 성장률 5년 뒤 1%대 추락”-맥주·탁주세 올랐는데 주세 징수액은 감소, 왜?-지질硏 등 5개 기관,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맞손△금융-가입심사 늦어지는 청년희망적금…은행-서금원 ‘네탓 공방’-충당금 확대 압박, 新회계제도 대비…역대급 실적에도 배당 줄인 보험사들-2%대 금리에 최대 6.3억…카뱅, 주담대 돌풍 예고-강호 보험개발원장 “자동차·실손보험 누수방지 시스템 개발”△Global-“러 우크라 침공 땐 크림병합 때보다 증시에 더 큰 충격”-‘백신 반대’ 트럭 봉쇄 시위 18일째…캐나다, 긴급조치 발동-오미크론 확산세 심각…美 ‘한국여행 금지’ 권고-인텔, 이스라엘 반도체기업 7조원에 인수△산업-LG엔솔·SK온 “확장”…삼성SDI “내실”-LG가 창조한 AI디자이너 ‘틸다’뉴욕 패션위크 데뷔-아시아나항공, 지난해 영업익 4565억…항공화물 특수에 3년 만에 흑자전환-볼보 전기 SUV ‘C40 리차지’ 파격가에 韓 출시-4대 그룹 경영올림픽 연다면…삼성, 금메달 9개로 1위-LG전자 전장사업,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티삭스’ 획득△ICT-3N “블록체인 게임, 장르 다변화로 공격 경영”-빗썸, 유니콘 등극…“블록체인 백화점 만들 것”-정부가 택시앱을…尹 후보 발언에 업계 근심-“크리에이트립, 해외 구직자들에겐 삼성만큼 유명한 회사죠”△소비자생활-택배노조 불법점거로 손실 커져가는데…수수방관하는 정부-편의점 선두 GS25 뒤쫓는 CU, 미니스톱 품은 롯데 ‘다크호스’-CJ제일제당, 국내 통합 김 브랜드 ‘CJ명가’ 선봬-작년 하반기 영엽익 14.5억…형지엘리트 흑자전환 성공△증권-손해만 잔뜩, 앞날도 캄캄…위기의 코스피, 등지는 동학개미-실적·배당 쏠쏠…외국인, 2월 들어 금융주 잔뜩 담았다-“하락장이 기회다”…서학개미, 美 빅테크 매수-최근 6개월간 코스피·코스닥 지수-금·은 가격△2022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혁신상품 운용 규모 넘사벽’…미래에셋·한투운용 대상 영예-‘최우수 운용사’ 비결은 “해외투자·퇴직연금”-4차산업부터 메타버스까지…30%대 꾸준한 수익률△부동산-삐걱대는 여의도 통합재건축…주민간 합의점 찾는 게 관건-집값 잡았다더니…국민주택채권 목표 늘린 정부-서울 거래절벽 속 중저가 아파트 매수세 늘어-LH, 운정·고덕 등 1분기 1만가구 공급△엔터테인먼트-시청자가 함께 발굴한 K팝 아이돌 데뷔…‘서바이벌돌’ 다시 날다-코로나 장기화에…예능 시즌제 일상화△건강-‘생명 위협’ 고관절 골절…응급수술·협진치료·조기재활 ‘원스톱 관리’-위 내 풍선삽입술, 고도비만자 감량에 효과적-전문의 칼럼: 목·어깨 찌릿,팔 저림 생기면…‘거북목 증후군’ 의심△Book-출근은 했으나 퇴근하지 못한 노동자-진상 민주당원이 쓴 진상 쓴소리-원조 신데렐라는 고대 이집트 출신이다?-200자 책꽂이△오피니언-이코노믹View: 주식투자, 눈높이 낮춰라-기고: 혁신중기의 실패·재도전 응원해야-기자수첩: 대선레이스 시작…비방보다 비전 보이길-e갤러리: 윤기원 ‘봄에도 마스크는 써야겠지’△피플-생활고로 큐 놨던 자동차 영업맨 ‘프로당구 우승’ 반전-SK에코엔지니어링 공식 출범…“하이테크 ENG 전문기업 도약”-“AI로 횡령 방지…제2의 오스템 사태 막는다”-KT, 클라우드·IDC 사업 분사한다-마리화나 검출로 올림픽 못간 리처드슨 “발리예바는 백인이니까”-문무일 전 검찰총장, 변호사 등록 완료 상태-박진규 산업부 차관, 현대차 남양연구소 방문-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 “연봉 예산15% 증액”-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일당 25만원 줄게” 대선 예비후보에 속아…개인정보 털리 선거운동원-‘법무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공약에…법조계 “방향 동의, 통제장치 필요”-자영업자들 두번째 항의 삭발…“더는 못 참아” 24시간 영업 선언-솜방망이 처벌에…독버섯처럼 퍼지는 ‘사이버불링’-사건프리즘: “천안함이 벼슬이냐” 막말 교사…사과했지만
2022.02.15 I 김범준 기자
SK, 현대차 제치고 대기업집단 2위 도약
  • SK, 현대차 제치고 대기업집단 2위 도약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SK가 현대차를 제치고 대기업집단 2위에 올랐다. 10일 기업데이터 연구소 ‘CEO 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SK 자산규모는 270조 7470억원으로 현대차(250조 140억원)를 3위로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SK가 현대차를 넘어서며 순위를 바꾼 것은 2006년 이후 16년 만이다.SK는 공정위가 지정한 대기업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 중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자산(31조 2170억원)이 증가하면서 순위를 뒤바꿨다. SK 주력 소속회사인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사업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 및 실적 성장으로 잉여금이 큰 폭으로 증가한 때문이라고 CEO 스코어는 설명했다. 1위 삼성은 단단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자산은 468조 9920억원으로 2위인 SK보다 약 200조원이 많았다. 삼성의 자산은 전년 대비 10조 6870억원(2.3%) 증가했다. 현대차는 2위에서 3위로 순위가 하락하긴 했으나 자산은 250조 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조 930억원) 늘었다. LG(154조 450억원)와 롯데(122조 9210억원)도 각각 100조원 이상의 자산규모를 기록하며 4,5위를 지켰다. 6~10위는 △포스코(94조 5280억원) △한화(78조 5340억원) △GS(75조 1410억원) △현대중공업(74조 4330억원) △농협(65조 177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순위 상승폭이 가장 큰 집단은 중흥그룹으로, 47위에서 21위로 26계단 상승했다. 대우건설을 인수하며 전년 결산 대비 자산이 10조 6730억원 늘었다.한편 대기업집단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5월에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및 자산규모 등을 발표한다. 공정위는 직전년도 결산을 기준으로 지정 및 순위를 매긴다.
2022.02.10 I 조용석 기자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효성중공업(29804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2.4% 증가한 387억원 기록.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6% 증가한 1조 737억원, 당기순이익은 253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아세아제지(002310)=지난해 영업이익이 9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58억원으로 29.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89억원으로 63.9% 늘어.△세아제강(306200)=지난해 영업이익이 1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3%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2% 증가한 1조 4973억원, 당기순이익은 201.5% 늘어난 996억원.△HDC(012630)=자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채무금액 1240억원의 보증을 결정.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4월 27일까지. 본 건은 목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시행사의 사업비 대출에 대한 채무보증이며, 기존 대출에 대한 리파이낸싱.△LG이노텍(011070)=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3년(2022년~2024년)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배당으로 유지. 연결 당기순이익은 지배기업소유주지분 기준이며, 일회성 비경상 이익을 제외한 조정이익을 기준으로 배당할 예정.△GS건설(006360)=안양 상록지구 주택재개발사업 공사를 수주. 계약금액은 약 3769억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3.72%.△GS건설(006360)=지난해 영업이익이 6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9%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조 365억원으로 10.73% 줄고, 당기순이익은 4246억원으로 28.8% 증가.△SBS(034120)=지난해 영업이익이 1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1% 증가. 같은기간 매출액은 25.4% 증가한 1조 789억원, 당기순이익은 1415억원으로 흑자전환.△대영포장(014160)=지난해 영업이익이 1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9%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7% 증가한 3225억원, 당기순이익은 213.6% 늘어난 103억원.△LG이노텍(011070)=광학솔루션 사업 신규시설 투자에 1조 561억원을 투자.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사업 경쟁력 확보화 신모델 캐파 확보를 위해 투자한다”고 설명.△현대글로비스(08628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6%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8% 증가한 5조 8437억원, 당기순이익은 52.2% 늘어난 2561억원을 기록.△AK홀딩스(006840)=주당 55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 4.9%로 배당금 총액은 약 264억원.△고려제강(002240)=최대주주가 홍영철 외 10명에서 홍석표 외 10명으로 변경. 최대주주인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이 아들인 홍석표 사장에게 증여. 홍석표 사장의 지분은 수증으로 인해 지분율이 15.07%에서 20.07%로 올라. 홍영철 회장의 지분은 16.49%에서 11.49%로 줄어.△삼성물산(028260)=4분기 영업이익이 3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3% 증가한 9조 7649억원, 당기순이익은 13.5% 감소한 2334억원.△SK이노베이션(096770)=지난해 영업이익이 7134억원으로 흑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3% 증가한 26조 6685억원, 당기순이익은 4704억원으로 흑자전환.△애경케미칼(161000)=지난해 영업이익이 9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6%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82% 증가한 1조 5524억원, 당기순이익은 80.10% 늘어난 798억원.△효성첨단소재(298050)=지난해 영업이익이 4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8.3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24% 증가한 3조 5977억원, 당기순이익은 4745% 늘어난 3300억원.△LG헬로비전(037560)=지난해 영업이익이 4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 늘어난 1조 801억원, 당기순이익은 109% 증가한 269억원.△효성화학(298000)=지난해 영업이익이 1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9%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 증가한 2조 4529억원, 당기순이익은 704억원으로 흑자전환.△효성티앤씨(298020)=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 4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4.1%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5% 늘어난 8조 5960억원, 당기순이익은 499% 증가한 1조 79억원.△SK(034730)=지난해 영업이익이 7134억원으로 흑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3% 증가한 26조 6685억원, 당기순이익은 4704억원으로 흑자전환.△미원홀딩스(107590)=자회사인 미원스페셜티케미칼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1%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8% 증가한 5313억원, 당기순이익은 129.3% 증가.△흥국화재(000540)=지난해 영업이익이 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4%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0.5% 증가한 4조 5145억원, 당기순이익은 194.6% 늘어난 668억원을 기록.△락앤락(115390)=김성훈 대표 체제에서 김성훈·김성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김성태 대표는 그전에 락앤락 경영기획본부장(부사장).△LS(006260)=자회사 LS니꼬동제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3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1%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4% 증가한 10조 41억원, 당기순이익은 15.9% 늘어난 2309억원△씨이랩(189330)=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이 16억9739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억7788만원으로 48.2% 감소. 당기순손실은 18억679만원으로 적자전환.△지니너스(389030)=지난해 영업손실이 76억2122만원으로 전년 대비 102.0%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억3430만원으로 114.0% 증가. 당기순손실은 90억1910만원으로 1.0% 증가.△에이치시티(07299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 계약기간은 2022년 1월26일부터 7월25일까지.△마크로젠(038290)=임직원에 대한 성과급 지급 목적으로 4억4138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 처분예정주식은 1만7515주. 처분예정기간은 2022년 1월27일부터 2월27일까지. △인피니티엔티(016670)=지분율 100.0%를 보유 중인 자회사 디모아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 합병회사인 인피니티엔티는 존속하고, 피합병회사인 디모아는 소멸. 합병 비율은 1대 0, 합병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 합병기일은 2022년 3월31일. △제룡전기(033100)=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와 73억7168만원 규모의 ‘미국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이하 AEP) 단상 PAD 변압기 8종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은 2020년도 매출액 대비 16.7%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1월25일부터 2022년 9월30일까지.△제룡전기(033100)=한국중전기사업협동조합과 44억9000만원 규모 ‘증산변전소 170kV GIS(가스절연개폐장치)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은 최근 매출액 대비 10.2%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1월25일부터 2024년 1월9일까지.△시큐브(131090)=지난해 영업이익이 54억5921만원으로 전년 대비 29.6%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1억5210만원으로 10.6% 감소. 당기순이익은 48억4240만원으로 91.3% 증가.△엔시스(333620)=120억원 규모의 제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조달 목적.△녹원씨엔아이(065560)=20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사모 교환사채를 20억원에 만기 전 취득. 만기일은 2024년 2월17일. △유티아이(179900)=종속회사인 베트남 현지법인에 28억7472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4.8%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2월1일부터 2023년 2월1일까지.△디지캡(197140)=지난해 영업이익이 3억6257만원으로 전년 대비 84.0%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6억3198만원으로 13.0% 감소. 당기순이익은 2억2967만원으로 83.0% 감소.△스포츠서울(0396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스포츠서울(039670)에 대해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한 결과 ‘상장폐지’로 심의.△엘오티베큠(083310)=종속회사인 엘오티씨이에스가 운영자금,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2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 이에 따라 종류주 20만주가 신주 발행. 신주 발행가액은 14만원. 납입일은 2022년 1월26일.△연이비앤티(0907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연이비앤티(090740)의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싸이맥스(160980)=보통주 1주당 4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2.05%며, 배당금총액은 41억1747만원. 배당금은 2022년 4월8일 지급될 예정.△네오티스(085910)=임직원 성과보상용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1242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 처분예정주식은 2430주. 처분예정기간은 2022년 1월27일부터 2월4일까지.△엘오티베큠(083310)=140억원 규모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결정. 취득주식수는 10만주.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8.1%에 해당. 취득 후 지분비율은 47.76%고, 현금 취득 방식.△RFHIC(218410)=보통주 1주당 1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배당금 총액은 39억3914만원으로 시가배당율은 0.4%. 배당금은 오는 4월22일 지급될 예정.△에이디칩스(054630)=종속회사인 엔앨씨에 34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72.68%.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1월28일부터 2023년 1월27일까지.△에이디칩스(054630)=유형자산 양수(토지) 대금 지급을 위해 29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 차입금은 자기자본 대비 60.57%에 해당. 차입형태는 금융기관 외 차입.△와이팜(3325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 교환사채권 발행을 결정. 교환가액은 5만9500원. 교환대상은 발행회사가 보유한 테스나 기명식 보통주 16만8067주. 교환청구기간은 2022년 2월4일부터 2024년 12월28일까지. △트루윈(105550)=70억원 규모의 제1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와이아이케이(232140)=삼성전자(005930)와 86억5800만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 계약금은 2020년 매출액 대비 5.03%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1월25일부터 2월28일까지.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미지정. 앞서 회사는 유형자산 취득결정 철회로 불성실공시 유형 중 공시번복에 해당.△HB솔루션(297890)=LG디스플레이와 23억6900만원 규모의 장비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은 2020년 매출액 대비 11.24%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1월26일부터 2022년 8월15일까지. △RFHIC(218410)=잠정집계 결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4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3%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5억2100만원으로 20.02% 증가. △옵티시스(109080)=지난해 영업이익이 42억4369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70.2%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1억6640만원으로 18.4% 증가. 당기순이익은 57억9700만원으로 279.4% 증가. △안트로젠(0656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안트로젠(065660)에 대해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포티스(141020)=최대주주가 인밸리에서 풍진티에프씨로 변경. 풍진티에프씨 소유비율은 62.80%로 소유주식은 2060만주.
2022.01.27 I 권오석 기자
  •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효성중공업(29804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2.4% 증가한 387억원 기록.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6% 증가한 1조 737억원, 당기순이익은 253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아세아제지(002310)=지난해 영업이익이 9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58억원으로 29.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89억원으로 63.9% 늘어.△세아제강(306200)=지난해 영업이익이 1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3%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2% 증가한 1조 4973억원, 당기순이익은 201.5% 늘어난 996억원.△HDC(012630)=자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채무금액 1240억원의 보증을 결정.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4월 27일까지. 본 건은 목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시행사의 사업비 대출에 대한 채무보증이며, 기존 대출에 대한 리파이낸싱.△LG이노텍(011070)=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3년(2022년~2024년)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배당으로 유지. 연결 당기순이익은 지배기업소유주지분 기준이며, 일회성 비경상 이익을 제외한 조정이익을 기준으로 배당할 예정.△GS건설(006360)=안양 상록지구 주택재개발사업 공사를 수주. 계약금액은 약 3769억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3.72%.△GS건설(006360)=지난해 영업이익이 6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9%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조 365억원으로 10.73% 줄고, 당기순이익은 4246억원으로 28.8% 증가.△SBS(034120)=지난해 영업이익이 1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1% 증가. 같은기간 매출액은 25.4% 증가한 1조 789억원, 당기순이익은 1415억원으로 흑자전환.△대영포장(014160)=지난해 영업이익이 1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9%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7% 증가한 3225억원, 당기순이익은 213.6% 늘어난 103억원.△LG이노텍(011070)=광학솔루션 사업 신규시설 투자에 1조 561억원을 투자.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사업 경쟁력 확보화 신모델 캐파 확보를 위해 투자한다”고 설명.△현대글로비스(08628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6%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8% 증가한 5조 8437억원, 당기순이익은 52.2% 늘어난 2561억원을 기록.△AK홀딩스(006840)=주당 55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 4.9%로 배당금 총액은 약 264억원.△고려제강(002240)=최대주주가 홍영철 외 10명에서 홍석표 외 10명으로 변경. 최대주주인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이 아들인 홍석표 사장에게 증여. 홍석표 사장의 지분은 수증으로 인해 지분율이 15.07%에서 20.07%로 올라. 홍영철 회장의 지분은 16.49%에서 11.49%로 줄어.△삼성물산(028260)=4분기 영업이익이 3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3% 증가한 9조 7649억원, 당기순이익은 13.5% 감소한 2334억원.△SK이노베이션(096770)=지난해 영업이익이 7134억원으로 흑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3% 증가한 26조 6685억원, 당기순이익은 4704억원으로 흑자전환.△애경케미칼(161000)=지난해 영업이익이 9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6%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82% 증가한 1조 5524억원, 당기순이익은 80.10% 늘어난 798억원.△효성첨단소재(298050)=지난해 영업이익이 4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8.3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24% 증가한 3조 5977억원, 당기순이익은 4745% 늘어난 3300억원.△LG헬로비전(037560)=지난해 영업이익이 4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 늘어난 1조 801억원, 당기순이익은 109% 증가한 269억원.△효성화학(298000)=지난해 영업이익이 1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9%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 증가한 2조 4529억원, 당기순이익은 704억원으로 흑자전환.△효성티앤씨(298020)=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 4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4.1%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5% 늘어난 8조 5960억원, 당기순이익은 499% 증가한 1조 79억원.△SK(034730)=지난해 영업이익이 7134억원으로 흑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3% 증가한 26조 6685억원, 당기순이익은 4704억원으로 흑자전환.△미원홀딩스(107590)=자회사인 미원스페셜티케미칼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1%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8% 증가한 5313억원, 당기순이익은 129.3% 증가.△흥국화재(000540)=지난해 영업이익이 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4%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0.5% 증가한 4조 5145억원, 당기순이익은 194.6% 늘어난 668억원을 기록.△락앤락(115390)=김성훈 대표 체제에서 김성훈·김성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김성태 대표는 그전에 락앤락 경영기획본부장(부사장).△LS(006260)=자회사 LS니꼬동제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3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1%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4% 증가한 10조 41억원, 당기순이익은 15.9% 늘어난 2309억원△씨이랩(189330)=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이 16억9739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억7788만원으로 48.2% 감소. 당기순손실은 18억679만원으로 적자전환.△지니너스(389030)=지난해 영업손실이 76억2122만원으로 전년 대비 102.0%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억3430만원으로 114.0% 증가. 당기순손실은 90억1910만원으로 1.0% 증가.△에이치시티(07299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 계약기간은 2022년 1월26일부터 7월25일까지.△마크로젠(038290)=임직원에 대한 성과급 지급 목적으로 4억4138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 처분예정주식은 1만7515주. 처분예정기간은 2022년 1월27일부터 2월27일까지. △인피니티엔티(016670)=지분율 100.0%를 보유 중인 자회사 디모아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 합병회사인 인피니티엔티는 존속하고, 피합병회사인 디모아는 소멸. 합병 비율은 1대 0, 합병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 합병기일은 2022년 3월31일. △제룡전기(033100)=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와 73억7168만원 규모의 ‘미국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이하 AEP) 단상 PAD 변압기 8종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은 2020년도 매출액 대비 16.7%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1월25일부터 2022년 9월30일까지.△제룡전기(033100)=한국중전기사업협동조합과 44억9000만원 규모 ‘증산변전소 170kV GIS(가스절연개폐장치)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은 최근 매출액 대비 10.2%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1월25일부터 2024년 1월9일까지.△시큐브(131090)=지난해 영업이익이 54억5921만원으로 전년 대비 29.6%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1억5210만원으로 10.6% 감소. 당기순이익은 48억4240만원으로 91.3% 증가.△엔시스(333620)=120억원 규모의 제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조달 목적.△녹원씨엔아이(065560)=20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사모 교환사채를 20억원에 만기 전 취득. 만기일은 2024년 2월17일. △유티아이(179900)=종속회사인 베트남 현지법인에 28억7472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4.8%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2월1일부터 2023년 2월1일까지.△디지캡(197140)=지난해 영업이익이 3억6257만원으로 전년 대비 84.0%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6억3198만원으로 13.0% 감소. 당기순이익은 2억2967만원으로 83.0% 감소.△스포츠서울(0396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스포츠서울(039670)에 대해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한 결과 ‘상장폐지’로 심의.△엘오티베큠(083310)=종속회사인 엘오티씨이에스가 운영자금,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2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 이에 따라 종류주 20만주가 신주 발행. 신주 발행가액은 14만원. 납입일은 2022년 1월26일.△연이비앤티(0907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연이비앤티(090740)의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싸이맥스(160980)=보통주 1주당 4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2.05%며, 배당금총액은 41억1747만원. 배당금은 2022년 4월8일 지급될 예정.△네오티스(085910)=임직원 성과보상용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1242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 처분예정주식은 2430주. 처분예정기간은 2022년 1월27일부터 2월4일까지.△엘오티베큠(083310)=140억원 규모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결정. 취득주식수는 10만주.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8.1%에 해당. 취득 후 지분비율은 47.76%고, 현금 취득 방식.△RFHIC(218410)=보통주 1주당 1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배당금 총액은 39억3914만원으로 시가배당율은 0.4%. 배당금은 오는 4월22일 지급될 예정.△에이디칩스(054630)=종속회사인 엔앨씨에 34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72.68%.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1월28일부터 2023년 1월27일까지.△에이디칩스(054630)=유형자산 양수(토지) 대금 지급을 위해 29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 차입금은 자기자본 대비 60.57%에 해당. 차입형태는 금융기관 외 차입.△와이팜(3325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 교환사채권 발행을 결정. 교환가액은 5만9500원. 교환대상은 발행회사가 보유한 테스나 기명식 보통주 16만8067주. 교환청구기간은 2022년 2월4일부터 2024년 12월28일까지. △트루윈(105550)=70억원 규모의 제1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와이아이케이(232140)=삼성전자(005930)와 86억5800만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 계약금은 2020년 매출액 대비 5.03%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1월25일부터 2월28일까지.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미지정. 앞서 회사는 유형자산 취득결정 철회로 불성실공시 유형 중 공시번복에 해당.△HB솔루션(297890)=LG디스플레이와 23억6900만원 규모의 장비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은 2020년 매출액 대비 11.24%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1월26일부터 2022년 8월15일까지. △RFHIC(218410)=잠정집계 결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4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3%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5억2100만원으로 20.02% 증가. △옵티시스(109080)=지난해 영업이익이 42억4369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70.2%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1억6640만원으로 18.4% 증가. 당기순이익은 57억9700만원으로 279.4% 증가. △안트로젠(0656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안트로젠(065660)에 대해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포티스(141020)=최대주주가 인밸리에서 풍진티에프씨로 변경. 풍진티에프씨 소유비율은 62.80%로 소유주식은 2060만주.
2022.01.26 I 권오석 기자
'줍줍시대' 저무나...지방 무순위 청약도 시들
  • '줍줍시대' 저무나...지방 무순위 청약도 시들
  •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방으로부터 불어닥친 분양시장 한파가 무순위 청약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동안 무순위 청약은 청약가점이 낮은 2030세대들이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로 부각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최근 인기가 급격히 식으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수도권서도 무순위 청약 미달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광주 남구 봉선 유탑메트로시티의 경우 지난 24일 58가구(65㎡A 28가구·65㎡B 30가구) 잔여세대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65㎡B에 23명이 신청하면서 미달됐다. 수도권에서도 무순위 청약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경기도 부천시 ‘부천 원종 길성그랑프리텔’의 경우 17가구 잔여세대 무순위 청약 결과 65㎡형에서 12가구 모집에 7명이 신청했다. 17일 157가구를 추가 모집한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 극동스타클래스 더퍼스트’도 전용59㎡에 20가구가 미달됐다. 공급 누적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를 겪고 있는 대구는 작년말부터 미분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순위 청약에서도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대구 동구 효목동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는 지난 17일 230가구를 추가 모집한 가운데 접수건수는 13명에 불과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달 2순위까지 청약을 실시한 결과 4개 타입 중 3개 타입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수도권 청약시장은 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미계약이 속출하고 있다. 실제 GS건설이 지난해 11월 인천 송도동에서 분양한 ‘송도자이더스타’는 1순위 청약 1533가구 모집에 2만156명이 몰리며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530여가구가 계약을 포기했다. ‘송도 센트럴파크 리버리치’ 역시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계약 해지가 이뤄졌다. 지난 18일 미분양된 전용면적 84㎡형 33가구에 대한 세 번째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서울에서도 일부 나홀로 아파트에서 미계약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서울 관악구 신림스카이아파트에서도 43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서 994명이 몰렸지만 결국 27가구가 당첨을 포기했다. 결국 지난 4일 세번째 무순위 청약에 나섰다. 종로구 숭인동 ‘에비뉴 청계1’도 지난 10일 다섯번째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지방 분양시장 안갯속..대출규제에 집값고점 우려까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무순위 청약은 흔히 ‘아파트 줍줍’으로 일컬어지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거주지역이나 주택 소유 여부, 청약가점에 관계없이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4월부터 해당 아파트가 있는 시·도에 사는 무주택자만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도록 청약 요건이 강화됐다. 특히 최근에는 부동산 시장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대출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입지 뿐만 아니라 분양가에 따라 청약 성적이 엇갈리고 있다. 실제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에서 분양된 707개 단지 중 미달된 단지는 117곳으로 16.5%에 달했다. 3분기에는 569개 청약 단지 가운데 50개(8.8%)가 미달됐다. 2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올해부터 청약 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부터 잔금대출이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에 포함된다. 이어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하는 중도금 집단 대출도 불가능하다. 주택건설업체들의 분양경기 전망도 악화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의 1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76.2로 전월 대비 12.2포인트 하락했다.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100 미만이면 부적정이라는 의미다. 특히 서울은 전월보다 9.2포인트 하락한 85.0을 나타내며, 2020년 10월 이후 15개월 만에 90선을 밑돌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예전처럼 묻지마 청약은 어려울 것 같다”면서 “특히 지방의 경우 집값 고점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1.26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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