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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할인 때문에..` S-Oil 영업익 60% 급감
  • `기름값 할인 때문에..` S-Oil 영업익 60% 급감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S-Oil(010950)의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에 비해 60% 이상 급감했다. 3개월간 시행한 리터(ℓ)당 100원 기름값 할인 때문이다.S-Oil은 2분기 영업이익(K-IFRS 연결 기준)이 2418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62.7%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반면 매출액은 17.7% 증가한 8조25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397억원으로 56.6% 줄었다.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63.4%, 영업이익은 13.2%, 순이익은 346.1% 각각 늘었다.회사측은 "2분기 석유제품 판매 단가 상승과 물량 증가로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기름값 할인,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납부 등의 영향으로 전기대비 급감했다"고 말했다.기름값 할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늘어난 것은 지난해 정유 업황이 좋지 않았고, 올들어 윤활기유 사업이 선진국에서의 마진 강세 등으로 초호황을 누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최근 증설 완료한 온산 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판매량이 늘었으나 수요 약세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문별로 정유 부문은 매출액 6조5136억원, 영업손실 140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9156억원, 영업이익 772억원이었다. 윤활기유 부문은 매출액 5966억원, 영업이익 178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전년대비 60.2% 증가한 14조843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893억원, 순이익은 7921억원으로 227.8%, 339.6% 각각 늘었다.S-Oil은 하반기 정유와 윤활기유 부문이 다소 조정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양호한 시장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S-Oil 관계자는 "하반기 정유 부문 업황은 수요 감소와 공급 증가로 상반기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양호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파라자일렌을 원료로 하는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설비 증설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호황을 누리고 있는 윤활기유 시장의 경우 미국과 유럽의 견조한 수요는 유지되겠으나 신규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로 시장 수급 상황이 완화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관련기사 ◀☞S-Oil, 2분기 영업익 2418억원..전분기비 63%↓☞[주간추천주]현대증권☞GS칼텍스, 사상 처음 SK에너지 제쳤다
2011.07.28 I 전설리 기자
GS건설, 상반기 수주액 4.5조원..해외 플랜트사업 호조(상보)
  • GS건설, 상반기 수주액 4.5조원..해외 플랜트사업 호조(상보)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의 올 상반기 수주금액이 4조5000억원을 넘었다. 작년보다 11%증가한 것으로, 내수시장 침체 속에서 플랜트 등 해외사업 호조 덕을 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은 2분기 매출이 2조5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6%, 전분기대비 7.42% 각각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7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전분기대비 226.35% 각각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7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99%, 전분기대비 114.92% 각각 증가했고, 2분기 수주금액은 2조79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 신장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주택공사 매출 감소로 전년대비 1% 감소한 3조959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서울고속도로 주식처분 이익 발생으로 전년 대비 6.53% 증가한 3617억원을 거뒀다.                       상반기 수주는 삼척그린파워 프로젝트와 쿠웨이트 LPG 탱크 프로젝트 등 국내 발전환경과 해외 플랜트에서 증가세를 보이면서 4조54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이후 쿠웨이트, 베트남 등 해외에서 대규모 수주가 예상되고,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지역 및 공종 다변화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GS건설, 2분기 영업익 2770억원..전년비 40%↑☞건설사 CEO들, 해외서 현장경영 박차
2011.07.26 I 류의성 기자
`큰 손` 국민연금 쇼핑백에 새로 담긴 20개 주식은?
  • `큰 손` 국민연금 쇼핑백에 새로 담긴 20개 주식은?
  • [이데일리 박형수 신유진 기자] `증시 큰 손` 국민연금은 유난히 주가 변동성이 컸던 지난 2분기를 포트폴리오 교체 기회로 활용했다. 지난 4월27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조정 장세를 보여준 국내 증시에서 국민연금은 실적 개선 가능성에 큰 종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분을 늘렸다. 반면 일부 IT와 증권주 등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는 종목에 대해서는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분기 90개 종목의 지분을 조정했다고 공시했다. 국민연금은 3개월마다 대량 보유 종목 지분 변동상황을 공시하는 가운데 지난 4월 56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한 것에 비해 신고 종목 수가 늘어난 모습이다.국민연금은 총 20개 종목을 새로이 포트폴리오에 편입했으며 38개 종목의 지분을 늘렸다. 신규 포트폴리오 편입 종목 가운데 GS건설(006360)과 대림산업(000210) 등 건설주가 눈에 띈다. 국내 부동산 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해외 수주가 점진적으로 늘고 있는 건설주에 대해서 국민연금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국민연금은 또 현대모비스(012330)와 한국타이어(000240) 지분도 5% 이상 사들였다.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국내 완성차 업체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성장할 것을 염두에 둔 지분매수로 해석된다.최근 스팩 합병 1호를 성공한 HMC투자증권(001500)과 메리츠화재해상보험에서 인적분할돼 신설된 메리츠금융지주(138040)도 국민연금 `신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연금은 또 인플레이션 수혜주인 자원개발주 지분율을 늘렸다. 현대종합상사(011760) 지분을 7.60%에서 8.63%로 늘렸고 대우인터내셔널(047050) 지분도 6.1%에서 8.14%로 확대했다.최근 폴리실리콘 공급 과잉 우려로 주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OCI(010060) 지분을 1%포인트 이상 늘린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이 밖에도 최근 파업사태가 종료된 한진중공업(097230)과 현대차의 품 안으로 들어간 현대건설(000720), 민영미디어랩 등 규제 완화에 따른 성장이 예상되는 SBS 관련주도 국민연금의 러브콜을 받았다. 반면 국민연금은 미래에셋증권(037620)과 KTB투자증권(030210), 한국투자금융지주, 대우증권(006800) 등의 보유 지분은 축소했다. 국내 대형증권사에 대한 실적 전망이 좋지 않은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SK텔레콤과 STX가 인수 의향을 표시한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해서도 국민연금은 지분율을 줄였다.  ▶ 관련기사 ◀☞미래 맞춤형 주거공간은
2011.07.10 I 박형수 기자
  • [마감]코스피, 2040선 하락..대외악재에 `털썩`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40포인트 가량 급락하며 2050선 밑으로 떨어졌다. 대외 악재에 투자심리가 크게 흔들린 반면, 별다른 상승 모멘텀이 없어 지수 하락폭이 커졌다.1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9.90포인트(1.91%) 내린 2046.6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월23일에 2.64% 빠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이다.해외에서 들려온 소식들이 장초반부터 지수를 약세로 이끌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가 일제히 실망스럽게 발표되면서 큰폭으로 떨어지며 마감했다.또 그리스 구제금융과 관련해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구체적인 합의가 실패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이날 코스피는 30포인트 가까이 빠지며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의 선물매도로 인해 프로그램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 낙폭은 커졌다.외국인은 현물, 선물 모두 매물을 쏟아냈다. 현물시장에서는 2129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선물시장에서도 5745계약을 팔았다.기관도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락가락하다 461억원 사자우위로 마감했다. 개인만이 3200억원 순매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외국인의 선물매도로 시장베이시스가 악화되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920억원의 순매도가 집계됐다. 최창호 신한금융투자증권 시황팀장은 "대외 악재를 이겨낼 모멘텀이 없다"면서 "그리스와 미국경기에 대한 새로운 뉴스가 나올 때까지 증시는 계속 출렁거릴 것"이라고 진단했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유통업이 3% 이상 떨어지며 크게 부진했고, 운송장비 서비스업 증권업종이 2% 이상 하락했다. 반면, 의약품과 전기가스업종은 소폭 올랐다. 제약주는 일반의약품의 슈퍼 판매 허용 소식에 강한 상승을 보였다. `까스명수`의 삼성제약(001360)이 가격제한선까지 올랐고 `영진구론산바몬드에스`를 판매하는 영진약품(003520)도 8.46%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1.97% 빠지며 85만원선을 내줬다. 현대중공업(009540)이 4.3% 떨어졌고,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도 2% 이상 주가가 빠졌다.유가하락 소식에 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 GS(078930)도 3~4% 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롯데쇼핑(023530)은 대규모 해외 전환사채(CB) 발행 소식에 7.24% 급락했다.상한가 7개를 비롯해 22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 595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2억3108만주, 거래대금은 5조7591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제약株, 슈퍼마켓 진출이 명암갈랐다☞코스피, 2050선 아래로..`제약株는 잘나가네`
2011.06.16 I 김상윤 기자
  • 전경련,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성 투자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전경련은 14일 오후 2시부터 63빌딩에서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바리아 붕따우성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바리아 붕따우성은 베트남 최대 항만을 보유해 '하노이의 관문'으로 불린다. 포스코(005490), SK에너지(096770), 석유공사, STX(011810) 등이 진출해 한국의 베트남 직접투자액의 30% 이상을 차지한다.바리아 붕따우성은 이 날 설명회를 위해 건설, 투자, 자원 담당국장 및 공산당 부서기장, 의회 상임위원 등 20여명의 정부인사가 방한했다. 교통․물류․항만 등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인프라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아울러 우리투자증권이 '베트남 거시경제 및 유망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김도훈 코트라 호치민 KBC고문이 '2011년 베트남 투자환경 및 투자법규 동향'을 발표한다.최일송 전경련 국제담당 고문은 "바리아 붕따우성은 석유․가스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중화학산업의 요충지일 뿐 아니라 롱탄 국제공항 등 지속적 인프라 확충으로 동남아 물류허브로 떠오른 만큼 한국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리아 붕따우성의 주요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육상 운송시설의 경우 호치민-롱탄-여우야이 고속도로,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 비엔호아- 붕따우 철도노선이 건설된다. 해상 운송시설은 17개 항구가 신설 중이며, 향후 총 55개 항구를 조성할 예정. 8만~10만 DWT급 대형선박 정박 가능한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도 조성한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GS건설, 대우건설, 경남기업 등 건설․플랜트 기업 뿐 아니라 아모레퍼시픽, 호텔롯데, 한화유통, KT&G 등 베트남 내 해외생산거점과 내수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제조․서비스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바리아 붕따우성 사절단은 한국의 항만인프라 구축 노하우 체득을 위해 평택항을 전날 답사했으며, 제주관광공사 방문하는 등 2박 3일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하게 된다.
2011.06.14 I 김현아 기자
변치않는 대기업 총수일가의 계열 `일감 몰아주기`
  • [마켓in]변치않는 대기업 총수일가의 계열 `일감 몰아주기`
  • 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03일 14시 3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대기업들의 계열사 지원성거래(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도 총수 일가가 출자한 회사들의 매출이 계열사 지원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대기업들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계열사 간 상품·용역거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기업 계열 물류·IT·광고·건설(시설관리 포함)회사들의 계열사 매출 비중이 대부분 증가하거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 비중이 낮아진 곳도 계열사와의 거래금액은 증가해 여전히 회사 성장의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GS(078930)그룹 계열 운송관련업체인 STS로지스틱스는 지난해 매출액 57억9500만원 전액이 계열사 간 거래에서 발생했다. 대주주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4촌 동생인 허용수 GS 전무의 두 아들 석홍(10), 정홍(7)군으로 각각 지분 30%, 70%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공시상 확인 가능한 2007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출액 대부분이 GS칼텍스와 관련 있다.웅진그룹 계열 부동산관리업체 경서티앤알도 2년 연속 매출액 전부를 계열사 극동건설과의 거래를 통해 벌어들였다. 이 회사는 웅진이 극동건설을 인수한 직후인 2009년 6월 윤석금 회장이 100% 출자해 설립한 곳이다. ▲ 기업집단명: 삼성(삼성SDS·아이마켓코리아), 현대차(글로비스·현대엠코·이노션·오토에버시스템즈), SK(SKD&D·SKC&C·MRO코리아), LG(서브원), 포스코(엔투비), GS(STS로지스틱스·GS네오텍), 한진(싸이버로지텍), 한화(한컴·한화에스앤씨), 금호(아시아나IDT), STX(STX건설), CJ(CJ시스템즈), 현대(현대유엔아이), 대림(대림아이앤에스), 동국제강(디케이에스앤드), 효성(신동진), 웅진(경서티앤알)IT 계열사 역시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 부자가 지분 30.1%를 소유한 오토에버시스템즈,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의 자녀들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한화에스앤씨는 회사 규모 확장에도 계열사 매출 비중이 더 높아졌다. 이재현 CJ(001040)그룹 회장이 지분 31.88%를 보유한 CJ시스템즈, 대림산업(000210) 3세 이해욱 부회장이 지분 89.7%를 소유한 대림아이앤에스도 계열사 비중이 높아진 사례다.계열사 매출 비중에 변화가 없거나 낮아졌더라도, 거래금액은 늘어난 경우도 많다. 채이배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은 "대체로 회사 설립 초기에는 계열사 비중이 높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회사가 성장하면서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계열사와의 거래금액 절대치는 꾸준히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계열사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총수일가 지분율이 50%에 달하는 현대차 계열 글로비스(086280)가 대표적이다. 전체 매출에서 계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49.5%에서 2010년 45.9%로 소폭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계열사와의 거래금액은 1조 5800억원에서 2조 6800억원으로 급증했다. 계열사간 거래금액과 전체 매출액이 동반 성장하는 셈이다.삼성SDS 역시 계열사 비중은 2년간 63%대로 동일하지만, 거래금액은 1년 새 7100억원 증가해 계열사 덕을 톡톡히 봤다. 결국 이러한 사세 확장을 바탕으로 향후 기업공개를 추진한다면 지분 17.2%를 보유한 이건희 회장과 자녀들 역시 적지 않은 차익을 거두게 된다.채이배 연구위원은 "대기업의 계열사 지원성거래에 대한 사회적 비판은 비교적 최근에 공론화된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지난해까지는 기업들이 기존 거래관행을 유지해왔을 수 있다"며 "앞으로 어떻게 바뀔 지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마켓in]GS리테일 2년 만에 AA-로 등급 올라☞[마켓in]GS리테일 2년 만에 AA-로 등급 올라☞허창수 회장 현장경영..울산 DKT 방문
2011.06.08 I 박수익 기자
변치않는 대기업 총수일가의 계열 `일감 몰아주기`
  • [마켓in]변치않는 대기업 총수일가의 계열 `일감 몰아주기`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대기업들의 계열사 지원성거래(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도 총수 일가가 출자한 회사들의 매출이 계열사 지원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대기업들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계열사 간 상품·용역거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기업 계열 물류·IT·광고·건설(시설관리 포함)회사들의 계열사 매출 비중이 대부분 증가하거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 비중이 낮아진 곳도 계열사와의 거래금액은 증가해 여전히 회사 성장의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GS(078930)그룹 계열 운송관련업체인 STS로지스틱스는 지난해 매출액 57억9500만원 전액이 계열사 간 거래에서 발생했다. 대주주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4촌 동생인 허용수 GS 전무의 두 아들 석홍(10), 정홍(7)군으로 각각 지분 30%, 70%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공시상 확인 가능한 2007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출액 대부분이 GS칼텍스와 관련 있다.웅진그룹 계열 부동산관리업체 경서티앤알도 2년 연속 매출액 전부를 계열사 극동건설과의 거래를 통해 벌어들였다. 이 회사는 웅진이 극동건설을 인수한 직후인 2009년 6월 윤석금 회장이 100% 출자해 설립한 곳이다.  ▲ 기업집단명: 삼성(삼성SDS·아이마켓코리아), 현대차(글로비스·현대엠코·이노션·오토에버시스템즈), SK(SKD&D·SKC&C·MRO코리아), LG(서브원), 포스코(엔투비), GS(STS로지스틱스·GS네오텍), 한진(싸이버로지텍), 한화(한컴·한화에스앤씨), 금호(아시아나IDT), STX(STX건설), CJ(CJ시스템즈), 현대(현대유엔아이), 대림(대림아이앤에스), 동국제강(디케이에스앤드), 효성(신동진), 웅진(경서티앤알) IT 계열사 역시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 부자가 지분 30.1%를 소유한 오토에버시스템즈,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의 자녀들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한화에스앤씨는 회사 규모 확장에도 계열사 매출 비중이 더 높아졌다. 이재현 CJ(001040)그룹 회장이 지분 31.88%를 보유한 CJ시스템즈, 대림산업(000210) 3세 이해욱 부회장이 지분 89.7%를 소유한 대림아이앤에스도 계열사 비중이 높아진 사례다.계열사 매출 비중에 변화가 없거나 낮아졌더라도, 거래금액은 늘어난 경우도 많다. 채이배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은 "대체로 회사 설립 초기에는 계열사 비중이 높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회사가 성장하면서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계열사와의 거래금액 절대치는 꾸준히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계열사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총수일가 지분율이 50%에 달하는 현대차 계열 글로비스(086280)가 대표적이다. 전체 매출에서 계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49.5%에서 2010년 45.9%로 소폭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계열사와의 거래금액은 1조 5800억원에서 2조 6800억원으로 급증했다. 계열사간 거래금액과 전체 매출액이 동반 성장하는 셈이다.삼성SDS 역시 계열사 비중은 2년간 63%대로 동일하지만, 거래금액은 1년 새 7100억원 증가해 계열사 덕을 톡톡히 봤다. 결국 이러한 사세 확장을 바탕으로 향후 기업공개를 추진한다면 지분 17.2%를 보유한 이건희 회장과 자녀들 역시 적지 않은 차익을 거두게 된다.채이배 연구위원은 "대기업의 계열사 지원성거래에 대한 사회적 비판은 비교적 최근에 공론화된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지난해까지는 기업들이 기존 거래관행을 유지해왔을 수 있다"며 "앞으로 어떻게 바뀔 지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마켓in]GS리테일 2년 만에 AA-로 등급 올라☞[마켓in]GS리테일 2년 만에 AA-로 등급 올라☞허창수 회장 현장경영..울산 DKT 방문
2011.06.03 I 박수익 기자
소형주택 4베이 돌풍..최선입니까?
  • 소형주택 4베이 돌풍..최선입니까?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최근 `4베이` 구조의 소형아파트가 침체된 분양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과거에는 소형아파트의 좁은 면적이 단점으로 부각됐지만 `4베이` 특화설계로 실면적이 대폭 늘어나면서 소형아파트의 존재감이 부쩍 커진 것이다. 실제 전용 60㎡ 소형아파트에 `4베이` 특화설계를 적용한 단지는 큰 인기몰이를 했다. 지난 4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같은 면적(전용 59㎡)을 동시에 선보여 눈길을 끌었던 합동 분양에서 4.5베이를 적용한 반도유보라2차는 유일하게 모집인원을 웃도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도건설은 뒤이어 양산신도시 전용 63㎡에도 4베이를 적용했는데 그 결과 최고 경쟁률 11대 1를 기록하며 전 평형 1순위 마감됐다. ◇ `4베이` 장점은 ▲ `4베이` 구조가 적용된 반도건설의 전용 59㎡ 평면도.이처럼 `4베이` 구조의 소형아파트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가장 큰 이유는 소형아파트의 단점인 좁은 공간을 평면 혁신으로 대폭 개선했기 때문이다. 실제 양산신도시에 공급한 63㎡ 아파트의 발코니를 확장하면 최대 94㎡까지 늘어난다. 수요자로서는 같은 값에 중형아파트를 얻게 되는 셈이다. 거기에 `4베이` 구조는 설계상 주방을 제외한 모든 주거 공간을 일렬로 배치한다. 모든 공간이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용구 GS 주택설계팀 과장은 "`4베이` 구조는 가로 면적이 길어 용지에 따른 제약이 있지만 아무래도 서비스면적을 극대화 할 수 있어 조건만 맞다면 소형아파트에 4베이를 적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 `4베이` 단점은 전문가들은 `다(多)-베이`일수록 서비스면적이 늘어나 수요자에게 이익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주택 평형에 맞는 `베이`가 구성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즉 전용 60㎡의 소형아파트에 `4베이`는 무리라는 지적이다. ▲  `3베이`가 적용돤 59㎡ 강서자이 평면도`3베이`라고 하면 전면 발코니에 `방-거실-방`으로 배열된 구조다. `4베이`는 전면부에 방이 하나 더 배열된다.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전용 60㎡의 좁은 면적에 모든 공간을 전면부에 배치하다 보니 가로 폭은 길어지고 세로 폭은 좁아지는 납작한 형태의 아파트가 돼 공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윤주송 대우건설 주택기술팀 차장은 "중소형 아파트에 4베이를 적용하면 전면부에 모든 방과 거실을 배열하기 때문에 방 하나는 온전한 기능을 하기 힘들지만 `3베이` 구조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4인 가족이 살기에 가장 적당하다"고 말했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 관계자는 "키즈룸은 안방보다 면적이 작은데 이를 둘로 나누면 독립된 방으로 기능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전용 60㎡에 적용된 `4베이` 구조는 `3베이`로 보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1.06.03 I 김동욱 기자
(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③서비스불만족
  • (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③서비스불만족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가장 만족스러웠던 프랜차이즈 브랜드 1위, 2위였던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빕스가 가장 불만족스러운 업체로도 선정됐다. 이 둘을 방문했던 고객들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은 가격이었다. 이데일리EFN이 실시한 2011 프랜차이즈 인지도 조사에서 아웃백이 불만족 브랜드 1위(5.0)가 됐다. 만족 브랜드 2위였던 빕스도 0.2%포인트 근소한 차이로 2위를 했다. 아웃백(40% 1·2순위 중복응답)과 빕스(45.8%) 모두 비싼 가격이 가장 큰 불만 사항이었다. 불만족 순위 8위(2.7)를 차지한 피자헛도 비싼 가격(55.6% 1·2순위 중복응답)이 불만족의 주요 원인이었다.  n=1000, % 아웃백과 빕스, 피자헛 이 세 개 브랜드는 음식이 맛이 없어서 불만스럽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아웃백을 불만족스럽게 여긴 소비자 중 38%(1·2순위 중복응답)가, 빕스는 37.5%, 피자헛은 40.7%가 맛이 없다고 응답했다. 음식 맛이 없어서 불만인 비율은 김밥천국이 가장 높았다. 김밥천국은 불만족 브랜드 6위(2.9)에 선정됐다. 김밥천국은 불만족 응답자 중 55.2%(1·2순위 중복응답)가 음식 맛이 없어서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훼미리마트는 직원의 친절도에 따라 웃고 울었다. 훼미리마트는 전체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위(2.4)를 차지했다. 이때는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1.7%(1·2순위 중복응답)가 직원이 친절해서라고 답했다. 불만족 조사에서는 훼미리마트가 9위(2.2)를 했다. 직원의 불친절함(68.2% 1·2순위 중복응답)이 불만족의 가장 큰 이유였다. 훼미리마트와 업계 선두를 다투는 GS25도 마찬가지로 직원의 불친절함(63.2% 1·2순위 중복응답) 비율이 높았다. GS25는 이번 불만족 조사 결과 10위에 올랐다. 국내 패스트푸드 선두권 업체인 롯데리아와 맥도날드도 나란히 불만족 순위 3위와 4위를 나눠 가졌다. 이 두 브랜드의 불만 사항도 바로 직원의 불친절함이었다. 롯데리아는 40%(1·2순위 중복응답), 맥도날드는 37.8%였다. 직원이 불친절해서 불만족스럽다는 비율은 김밥천국(55.2% 1·2순위 중복응답)에서도 높았다. 이번 조사를 통해 편의점처럼 객단가가 비교적 낮은 저가형 매장은 직원의 친절도가, 이와 반대인 패밀리레스토랑은 가격과 맛이 고객 불만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아웃백, 빕스, 롯데리아, 맥도날드, 놀부, 피자헛 , 훼미리마트에서 볼 수 있듯 만족도 상위 브랜드가 불만족 브랜드 조사에서도 상위를 차지했다. 고객 관심이 많은 만큼 보다 면밀한 서비스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관련기사 ◀☞(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④홍보·마케팅☞(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②서비스만족☞(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①효과적인 네이밍☞(2011 프랜차이즈 랭킹)서비스업⑨세탁업☞(2011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업⑧스크린골프☞(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⑬패밀리레스토랑☞(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⑫아이스크림☞(2011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업⑦학습지초등교육☞(2011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업⑤영어교육☞(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⑧베이커리☞(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⑦분식☞(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⑥고기구이☞(2011프랜차이브랭킹)유통업③문구·사무기기☞(2011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업③미용뷰티숍☞(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⑤치킨전문점☞(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④주점☞(2011 프랜차이즈 랭킹)유통업 ②편의점☞(2011 프랜차이즈랭킹) 프랜차이즈도 대기업이 시장 주도
2011.06.03 I 김유성 기자
  • 코스피, 2110선으로 후퇴..`그리스 때문에`(마감)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조정과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2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7.14포인트(1.27%) 하락한 2114.2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과 함께 2%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며 얼어붙은 투자심리가 그대로 드러났다.  그리스의 신용등급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 전일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디폴트 수준으로 낮추면서 뉴욕증시 역시 2%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도를 나타내며 코스피는 급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기관이 투신권을 중심으로 1000억원이상의 순매수로 돌아서자 한때 낙폭을 1% 이내로 줄이기도 했다.그것도 잠시, 경기둔화에 대한 염려가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기관이 다시 매도로 방향을 틀었고 하락폭도 커졌다.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외불확실성이 다 정리되간다고 봤지만 그리스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지수가 조정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경기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0억원, 425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고 개인은 저가매수 세력이 유입되면서 2841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1597억원의 순매도를, 프로그램은 707억원 순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전기전자업종은 3%이상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각각 3%, 4.3% 떨어졌고 하이닉스(000660)도 2.9% 내렸다. 전기가스업종도 2.8% 빠졌다. 한국전력(015760)이 3.2%, 한국가스공사(036460)가 2.1% 떨어졌다.증권주 역시 지수하락으로 맥을 추지 못했다. KTB투자증권(030210)이 6.3%, 대우증권(006800)과 삼성증권(016360)이 3%이상 밀렸다. 정유주는 국제유가가 하락한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S-Oil(010950)이 0.6%, GS(078930)가 2.6% 떨어지며 마감했다. 반면 상장 이틀째를 맞은 세아특수강(019440)은 급등세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실적 기대감으로 전일 상한가에 이어 7.6% 올랐다.남북 경협주들은 북한이 남측의 정상회담 요청에 대해 대해 비난한 사실이 알려져 전일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급락했다.  선도전기(007610)는 하한가 직전에서, 광명전기(017040)는 하한가로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2억4593만6000주, 거래대금은 7조1905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205개 종목이 올랐고 612개 종목이 내렸다.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72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마켓in][크레딧마감]하이닉스 회사채 인기 좋네☞[마켓in][크레딧마감]하이닉스 회사채 인기 좋네☞마감후& "증시타임머신"[TV]
2011.06.02 I 김자영 기자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2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정유주, 국제유가 하락에 약세 정유주들이 국제 유가가 3주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줄줄이 내림세를 보였다. 2일 S-Oil(010950)은 전일보다 1000원(-0.65%) 내린 15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GS(078930)(-2.67%), SK이노베이션(096770)(-0.21%)도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미국과 유로존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둔화로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 유가가 하락한 것이 정유주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41달러(2.4%) 내린 100.29달러를 기록했다. ◆세아특수강 이틀째 강세..실적의 힘 증시 데뷔 이틀째인 세아특수강이 급락장속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전방산업인 자동차업의 업황 호조로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세아특수강(019440)은 전일보다 2850원(7.63%) 오른 4만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전자, 기계 등의 호조로 수익성이 안정적이고, 설비증설과 함께 매출액이 지난해 5270억원에서 2014년에는 9860억원으로 연평균 17% 증가하는 성장주"라고 말했다. ◆GKL, 2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 GKL이 2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일 GKL(114090)은 전일대비 500원(2.83%) 오른 1만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 3% 이상 급등한 데 이어 이틀째 강세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GKL의 5월 순매출액은 2010년 5월의 353억원보다 약 42% 증가한 5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며 "6월 실적도 전년과 동일하다고 가정한다면, K-GAAP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1450억원, 영업이익은 250% 증가한 28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G상사, 급락장에서도 빛난다..강세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급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LG상사는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일 LG상사(001120)는 전일대비 600원(1.14%) 오른 5만3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6% 이상 올라 5만59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올해도 E&P 투자는 지난해를 대폭 상회하는 3000억원까지 확대되는 등 투자의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며 "3분기 예상되는 GS리테일 구주매출에 따른 현금유입을 통해 신규 사업에 투자, 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원무역, 전세계 주문 급증..강세 영원무역이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 세계로부터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2일 영원무역(111770)은 전일대비 200원(1.44%) 오른 1만4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두자릿대 급등하며 1만5500원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사상 최고치다. 우리투자증권은 "바이어들의 재고 소진으로 기대 이상으로 오더가 증가하고 있고, 비수기 생산물량 급증으로 생산법인 이익의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IFRS 연결 기준 영업실적은 기대치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증권주 급락 속 미래에셋만 강세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하락하면서 증권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래에셋증권만 유독 강세를 보여 주목됐다. 2일 미래에셋증권(037620)은 전일대비 2500원(6.02%) 오른 4만4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삼성증권(016360)(-3.68%)과 대우증권(006800)(-3.07%), 우리투자증권(005940)(-2.59%)을 비롯해 대신증권(003540)(-2.56%), 동부증권(016610)(-2.88%) HMC투자증권(001500)(-2.21%) 동양종금증권(003470)(-2.02%)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증권가에서는 한 자문사가 미래에셋증권을 대량 매수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기도 했다. ◆증시 급락에 인버스 ETF 상승세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하락할 때 수익이 발생하는 인버스ETF가 강세를 보였다. 2일 KODEX 인버스(114800)가 전일대비 115원(1.58%) 오른 7385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TIGER인버스(1.67%)와 KOSEF인버스(1.32%)도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주가가 상승할 때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레버리지ETF는 급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KODEX레버리지(-3.05%)와 TIGER레버리지(-3.07%), KStar레버리지(-2.90%)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엔씨소프트 강보합..中 효과는 기대 엔씨소프트가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텐센트와 리니지 운영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효과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지만 주가에는 크게 반영되지 않았다. 2일 엔씨소프트(036570)는 전일대비 1000원(0.36%) 오른 27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중국 텐센트는 사용자가 많아 엔씨소프트와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리니지의 재런칭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 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이 내년 상반기부터 중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S-Oil, 담도폐쇄증 어린이 수술비 지원☞[특징주]정유株, 국제 유가하락에 `약세`☞S-Oil, 태양광 사업 진출 긍정적..`매수`-대신
2011.06.02 I 김지은 기자
  • [마감]코스피, 2110선으로 후퇴..`그리스 때문에`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조정과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2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7.14포인트(1.27%) 하락한 2114.2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과 함께 2%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며 얼어붙은 투자심리가 그대로 드러났다.  그리스의 신용등급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 전일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디폴트 수준으로 낮추면서 뉴욕증시 역시 2%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도를 나타내며 코스피는 급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기관이 투신권을 중심으로 1000억원이상의 순매수로 돌아서자 한때 낙폭을 1% 이내로 줄이기도 했다.그것도 잠시, 경기둔화에 대한 염려가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기관이 다시 매도로 방향을 틀었고 하락폭도 커졌다.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외불확실성이 다 정리되간다고 봤지만 그리스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지수가 조정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경기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0억원, 425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고 개인은 저가매수 세력이 유입되면서 2841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1597억원의 순매도를, 프로그램은 707억원 순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전기전자업종은 3%이상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각각 3%, 4.3% 떨어졌고 하이닉스(000660)도 2.9% 내렸다. 전기가스업종도 2.8% 빠졌다. 한국전력(015760)이 3.2%, 한국가스공사(036460)가 2.1% 떨어졌다.증권주 역시 지수하락으로 맥을 추지 못했다. KTB투자증권(030210)이 6.3%, 대우증권(006800)과 삼성증권(016360)이 3%이상 밀렸다. 정유주는 국제유가가 하락한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S-Oil(010950)이 0.6%, GS(078930)가 2.6% 떨어지며 마감했다. 반면 상장 이틀째를 맞은 세아특수강(019440)은 급등세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실적 기대감으로 전일 상한가에 이어 7.6% 올랐다.남북 경협주들은 북한이 남측의 정상회담 요청에 대해 대해 비난한 사실이 알려져 전일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급락했다.  선도전기(007610)는 하한가 직전에서, 광명전기(017040)는 하한가로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2억4593만6000주, 거래대금은 7조1905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205개 종목이 올랐고 612개 종목이 내렸다.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72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마켓in][크레딧마감]하이닉스 회사채 인기 좋네☞[마켓in][크레딧마감]하이닉스 회사채 인기 좋네☞마감후& "증시타임머신"[TV]
2011.06.02 I 김자영 기자
  • `大魚` 골프존 입성하긴 했는데..코스닥 또 하락(마감)
  • [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 연속 하락했다. 오랫만에 덩치 큰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발을 들여놨지만 투자심리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79포인트(0.16%) 내린 486.2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7포인트 오른 488.50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로 약세 전환했다. 개인은 213억원을 순매수해 사흘 연속 사자세를 이어간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억원과 5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0.3% 내린 3만3100원을 기록해 이틀째 약세를 기록했다. 서울반도체(046890)와 OCI머티리얼즈(036490)의 경우 각각 1.82%, 3.03% 하락했다. 이날 첫 거래를 하게 된 골프존(121440)의 경우 8만50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된 후 9만44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결국 9.43% 하락한 8만5500원으로 마감했다. 골프존은 시가총액 10위로 입성했다. 홈쇼핑주는 강세를 이어갔다. CJ오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이 각각 3.96%, 1.04% 상승 마감했다. 전자지불 대행업체인 이니시스(035600)가 인수합병(M&A)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다날(064260), 모빌리언스(046440) 등 관련 주식들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형마트들이 경쟁적으로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에 수입육 유통주인 한일사료(005860), 대국(042340)이 각각 6%, 3% 넘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2728만주, 거래대금은 1조3291억원으로 전일대비 줄었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42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521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자사주 30만주 취득 결정☞[마감]코스닥, 500선도 하회..외국인·기관 `팔자`
2011.05.20 I 하수정 기자
  • [마감]`大魚` 골프존 입성하긴 했는데..코스닥 또 하락
  • [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 연속 하락했다. 오랫만에 덩치 큰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발을 들여놨지만 투자심리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79포인트(0.16%) 내린 486.2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7포인트 오른 488.50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로 약세 전환했다. 개인은 213억원을 순매수해 사흘 연속 사자세를 이어간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억원과 5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0.3% 내린 3만3100원을 기록해 이틀째 약세를 기록했다. 서울반도체(046890)와 OCI머티리얼즈(036490)의 경우 각각 1.82%, 3.03% 하락했다. 이날 첫 거래를 하게 된 골프존(121440)의 경우 8만50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된 후 9만44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결국 9.43% 하락한 8만5500원으로 마감했다. 골프존은 시가총액 10위로 입성했다. 홈쇼핑주는 강세를 이어갔다. CJ오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이 각각 3.96%, 1.04% 상승 마감했다. 전자지불 대행업체인 이니시스(035600)가 인수합병(M&A)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다날(064260), 모빌리언스(046440) 등 관련 주식들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형마트들이 경쟁적으로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에 수입육 유통주인 한일사료(005860), 대국(042340)이 각각 6%, 3% 넘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2728만주, 거래대금은 1조3291억원으로 전일대비 줄었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42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521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자사주 30만주 취득 결정☞[마감]코스닥, 500선도 하회..외국인·기관 `팔자`
2011.05.20 I 하수정 기자
  • 코스피 2100선 후반 등락..정유주는 `활활`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2100선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양적완화 종료를 앞두고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과 그리스 재정위기 등으로 코스피가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16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3.46포인트(0.63%) 내린 2106.62를 나타내고 있다.미국 양적완화 종료를 앞두고 달러 등 안전자산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이머징마켓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니케이지수도 0.6% 정도 떨어지고 있고, 중국상해지수도 약보합상태다.여기에 오늘부터 이틀간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와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가 열리는 데 따른 금융시장에 불확실성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유럽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아직 증시에 많이 반영된 것 같지 않다"면서 "추가적인 조정은 필요하겠지만 미국 하반기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점을 볼 때 장기적 하락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외국인 2764억원 팔면서 사흘째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95억원, 171억원 순매수 중이다.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를 위주로 3087억원 순매도가 집계되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다. 은행, 건설, 철강금속, 운수창고, 전기전자, 증권 등이 1% 이상 빠지고 있다.반면 화학주는 1% 이상 오르며 전반적인 하락세에서 선전하고 있다. 화학주에 포함된 정유주는 정제마진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과 낙폭과대 인식 속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정유3사 중에서 S-Oil(010950)이 4% 이상 오르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096770) GS(078930)도 2% 이상 상승 중이다. 호남석유(011170) 금호석유(011780)도 3% 이상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시총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가 2% 가까이 떨어지면서 90만원선을 위협받고 있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도 1% 이상 하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등은 강보합세다.▶ 관련기사 ◀☞S-Oil, 행복나눔 주유소 사회봉사단 발족☞GS칼텍스 `지상유전 최강자 굳힌다`..제4공장 기공
2011.05.16 I 김상윤 기자
한국투자증권 김경록 대리, ‘송원산업 9.15%↑’ 고른 수익
  • [챔피언스리그]한국투자증권 김경록 대리, ‘송원산업 9.15%↑’ 고른 수익
  • ‘제2회 갤럭시Tab배 이데일리 챔피언스리그’ 대회 26일째, 코스피가 닷새 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7.46P 상승한 2166.63P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을 비롯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증시가 대부분 상승한 것이 한 몫했다. 여기에 중국 경제지표 발표도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대회 참가자들도 오랜만에 수익률을 두둑하게 챙기는 모습이다. 특히 한국투자증권 김경록 대리가 송원산업(004430) 9.15%를 비롯해 국도화학 등이 상승하며 6.42%의 수익을 올려 수익률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증권사 부분에서는 중위권 참가자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각각 4,5위에 랭크돼 있는 하나대투증권 제준형 부장, 유진투자증권(001200) 이석호 부장은 각각 5.92%, 4.59%의 일간 수익률을 기록하며 역시 수익률을 플러스로 끌어올렸다. 한편, 1위 현대증권(003450) 장종식 대리는 제일모직 손절하는 한편 삼성전기, 씨티엘 신규편입하며 누적수익률을 소폭 상승에 그쳤다. 2위 우리투자증권(005940) 박현경 과장은 LG화학, GS 등 전 보유주가 고루 상승하며 누적수익률을 1.88% 끌어올렸다. 재야고수 부문에서는 비수 김지욱 참가자가 인터플렉스(051370) 9.82% 상승에 힘입어 누적수익률을 3.80% 끌어올려 수익률 회복을 기대케 했다. 상위권 참가자들은 적극적으로 종목교체에 나서며 수익률은 소폭 등락에 그쳤다. 대학생 부문에서는 국민대 임명정 참가자가 STX엔진이 이틀 연속 상승, 누적수익률을 4.19% 끌어올리며 그간의 손실을 일부 만회했다. 1위 인천대 이지원 참가자는 하락세를 보인 서한 손절에 나서며 5.82%의 수익률을 반납했고, 나머지 참가자들은 수익률 소폭 등락을 보이며 순위 유지했다. ‘제2회 갤럭시Tab배 이데일리 챔피언스리그’는 2011년 8월 5일까지 18주 동안 진행된다. 최고의 증권전문가들이 펼치는 수익률 경쟁의 실시간 매매정보는 실시간웹조회서비스, 실시간SMS알림서비스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일주일 무료체험 서비스가 제공 중이며, 서비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ecl.edaily.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관련기사 ◀☞[챔피언스리그]지수 큰 폭 하락, 매매자제…쉬어가는 타이밍☞[챔피언스리그]굿데이 임대웅 전문가, ‘전 포트 상승’ 1위 굳히기
  • 코스닥, 닷새만에 반등..평창株 `희색`(마감)
  • [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만에 상승 마감했다. 동계올림픽 유치 가능성이 높아진 평창과 관련한 테마주가 시장의 주목을 받았고, 원인미상 폐렴 발병으로 슈퍼박테리아 관련 종목들도 움직였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81포인트(0.16%) 내린 505.18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일 이후 닷새만의 상승이다. 휴일동안 뉴욕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7포인트 오른 507.64로 출발했다. 이후 뚜렷한 투자주체와 주도주가 없는 가운데 상승 폭을 다소 반납했다. 4일 연속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167억원 사자우위를 나타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84억원 4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홈쇼핑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CJ오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은 각각 3.53%, 3.55% 오른 24만3500원, 14만6000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068270)은 0.88%하락한 3만3950원을 나타냈고 서울반도체(046890)의 경우 1.63%오른 3만1100원으로 사흘만에 반등했다. 테마주 중에서는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추진 중인 평창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소식 때문이다. 거래소의 삼양식품, 일신석재와 함께 모헨즈(006920), 디지털텍(038340)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신원종합개발(017000), 쌍용정보통신(010280)도 급등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슈퍼박테리아 테마도 강세를 나타냈다.인트론바이오(048530)는 상한가인 8380원으로 마감했고 파루(043200)와 중앙백신(072020), 크리스탈(083790), 씨젠(096530), 큐로컴(040350) 등이 상승했다. 아이리버(060570)의 경우 구글과 전자책 사업협력을 추진한다는 보도로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사실이 아니라는 회사측의 입장이 나오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8158만주, 거래대금은 1조3177억원으로 전거래일보다 늘었다.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1개를 포함한 42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492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2011.05.11 I 하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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