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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MRO사업 놓고 삼성과 다른 행보‥왜?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소모성 자재조달(MRO)업체 처리를 둘러싼 삼성과 LG의 다른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이 사회적 논란이 일었던 소모성 자재조달(MRO)업체 아이마켓코리아(IMK)를 결국 인터파크에 매각하기로 했지만, LG는 이런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27일 MRO사업과 관련해 LG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합의가 도출되면 그에 따르겠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했다.  LG그룹의 MRO업체인 '서브원'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5314억원으로, 삼성의 IMK(1조5490억원)보다 63% 많다. 외부의 따가운 눈총에도 LG가 서브원에 집착하는 이유는 건설 사업 때문이라는 게 재계 안팎의 분석이다. 서브원은 지난 2007년 사업목적에 건설업을 추가한 이후 건설 사업 규모가 급속도로 커졌다. 지난 상반기 서브원의 건설사업 매출액은 58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 증가했다. 미미하던 건설사업 비중은 어느새 전체 매출의 24%까지 확대됐다.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국내 건설사 시공능력 평가에서 서브원은 지난해 73위를 기록하며 처음 100위권에 이름을 올린 후 올해 평가에서는 단숨에 21계단 상승한 52위를 차지했다. 건설경기 부진에도 서브원 건설사업이 이처럼 고속질주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서브원이 LG그룹의 건설공사 물량을 사실상 싹쓸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브원은 지난달 30일 LG 지주회사인 ㈜LG(003550)와 456억원 규모의 LG 여의도 트윈타워 리모델링 공사를 계약했고, 상반기에는 7293억원 규모의 LG디스플레이 파주 P9 건설을 수주하기도 했다. LG 관계자는 "첨단 업종은 건설 과정에서 경쟁사에 내부 정보가 새나갈 수 있기 때문에 계열사의 공장 건설이나 사옥 등 건설 수요는 그룹 내에서 처리하는 게 일반적 관행"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4년 LG그룹에서 GS가 분리되면서 GS건설(구 LG건설)도 함께 계열에서 분리됐다. 건설 계열사가 없는 LG가 결국 서브원을 건설회사로 키우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은 이런 배경 때문이다. 내부 공장 건설 등만 맡았던 현대차그룹의 현대엠코가 결국 종합건설사로 확장한 것처럼, 서브원도 그런 과정을 밟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사회적 논란에도 구본무 LG 회장이 여전히 서브원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는 점은, 서브원 건설사업에 대한 LG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정부 한 관계자는 "LG 서브원의 MRO 사업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면서 건설사업을 키우는 구조"라면서 "건설자재 조달도 MRO의 일부이기 때문에 MRO 사업과 건설사업의 연관성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서브원의 성장은 구 회장과 ㈜LG 입장에서도 나쁠 게 없다. 서브원에서 상반기에만 구 회장 등 등기임원에 대해 평균 4억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했다. 지난해 서브원에서 구 회장이 받은 급여는 9억원이 넘는다. 서브원의 모회사인 ㈜LG는 지난해 주당 6500원씩, 총 325억원의 배당을 받았다.  LG 관계자는 "지난 6월 자율협약을 통해 서브원이 계열사 영업만 하고 중소기업 쪽 신규 MRO사업은 줄이기로 한 약속은 지키고 있다"면서 "실제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MRO 신규계약이 15건이지만, 올해 6월부터 현재까지는 3건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마켓in]삼성SDS·LG CNS 공공사업 진출 전면 제한☞[마켓in]삼성SDS·LG CNS 공공사업 진출 전면 제한☞[주간추천주]현대증권
2011.10.27 I 안승찬 기자
  • 리커창 중국 부총리 초청 경제4단체 오찬 열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중국의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인 리커창 부총리가 한국의 경제인들을 만나, 양국의 경제분야 관심사를 논의했다.전경련은 27일 정오 신라호텔에서 리커창 부총리를 초청해 경제4단체 오찬을 열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GS 회장)은 "1992년 63억 달러 불과했던 교역규모가 2010년 1884억 달러로 30배 규모로 급성장했다"면서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대상국인 동시에 최대 해외투자 대상국이란 점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한국의 활발한 중국 투자는 280만명 가까운 고용을 창출해 중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했다"고 언급했다.아울러 "경제분야의 협력과 함께 인적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필요가 있다"면서 "여수 엑스포가 열리는 2012년을 ‘한국 방문의 해‘로 정한 만큼, 많은 중국 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리커창 부총리는 방한에 앞서 25일 북한을 방문해 6자회담 재개, 북중경협 확대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6일 방한해 이명박 대통령, 김황식 총리를 예방하고 북한 방문 내용 및 한중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찬에는 리커창 부총리를 비롯한 중국 수행단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 정준양 POSCO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설영흥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영태 SK(주) 부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배조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2011.10.27 I 김현아 기자
  • [마켓in]대기업, SI·부동산·광고 내부거래 심각
  • 마켓in | 이 기사는 10월 17일 12시 0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의 SI자회사 오토에버시스템즈는 정몽구 회장(10%)과 정의선 부회장(20.1%)이 주요주주다. 이 회사는 현대차그룹의 IT업무를 총괄하며 지난 6월 현대카드와 캐피탈의 보안사고 책임회사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2001년 매출액이 485억원에 불과했으나 2009년 5669억원을 기록하는 등 9년 만에 10배 넘게 뛰었다. 회사 매출의 상당 부분을 현대차 그룹 계열사로부터 받았기 때문으로 그룹 내부 매출 비중은 2009년 82%, 지난해에는 85%에 달했다. SK그룹의 자회사 SKC(011790)&C(계열사 내부 매출 63.89%), GS그룹의 자회사 GS아이티엠(80.77%) 등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 공정위 첫 대기업 내부거래 업계지도 발표 공정거래위원회가 17일 처음으로 공개한 대기업의 내부거래 현황은 계열사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실태를 간접적으로 보여준 내부거래 업계 지도다. 현재 입법 절차를 밟고 있는 일감몰아주기 과세와 관련해 근거자료로 사용될 수 있는 토대가 되는 셈이다. 공정위는 총수 일가지분율이 높고 규모가 작은 비상장사가 내부거래 비중이 높다고 분석했다. 재산증식을 위한 물량 몰아주기 개연성이 존재한다는 게 공정위 판단이다. 대표적 업종으로 시스템 개발업체(SI), 부동산, 광고 등을 꼽았다. CJ아이레저산업(지분율 100%, 매출액 97,09%), 영풍개발(33.0%, 96.64%), 이노션(100%, 47.72%), 한컴(30.1%), 58.33%) 등이 총수 일가 지분이 높은 상황에서 내부 거래 매출이 높은 대표적 기업이다. 특히 자산규모가 1조원 미만인 회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공정위 자료에서도 1조원 미만 계열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30%를 넘어선 반면 1조원 이상이 기업의 경우엔 10%가 채 안됐다. 이들 업종은 규모가 작은 상황에서 모회사와의 수주계약을 통해 매출을 쉽게 키울 수 있다는 게 이유다. 특히 SI 기업을 통해 그룹의 경영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물량 몰아주기가 이뤄지는 이유로 꼽힌다. ◇ 공정위 "SI 부동산 광고, 물량 몰아주기 성격 짙어" 실태조사 공정위 내부거래 현황에 따르면 조사대상 대기업집단(43개사)의 전체 매출액 중 계열사 내부거래 매출액은 12%(144조7000억원)에 달했다. 비상장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22.59%로 정보가 공개되는 상장사보다 14% 가까이 높았다. 내부 거래 비중이 높은 곳은 중화학공업(13.08%)과 유통회사(10.60%, 건설회사(9.57%)가 꼽혔다. STX, 현대자동차, OCI가 거래비중 상위 빅3였다. 이는 원자재 공급 및 거래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기 위해 수직계열화가 일반화됐고, 이 과정에서 비상장사 설립을 통한 일감 몰아주기가 빈번해졌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김성삼 공정위 경쟁정책국 기업집단과 과장은 "총수일가가 상대적으로 내부거래가 쉬운 소규모 비상장사를 설립한 후 계열사들이 물량을 몰아줄 가능성이 높다"며 "MRO, SI분야는 물론 광고, 건설 등에 대한 사업자 선정 방식 등의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차, 신입 영업직사원 채용☞브라질 車수입규제, 현대차에 완화?..정부 대표단 면담☞대기업 납품 대금 지급 31.5일..얼마나 좋아졌나
2011.10.17 I 윤진섭 기자
  • [마켓in]대기업, SI·부동산·광고 내부거래 심각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의 SI자회사 오토에버시스템즈는 정몽구 회장(10%)과 정의선 부회장(20.1%)이 주요주주다. 이 회사는 현대차그룹의 IT업무를 총괄하며 지난 6월 현대카드와 캐피탈의 보안사고 책임회사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2001년 매출액이 485억원에 불과했으나 2009년 5669억원을 기록하는 등 9년 만에 10배 넘게 뛰었다. 회사 매출의 상당 부분을 현대차 그룹 계열사로부터 받았기 때문으로 그룹 내부 매출 비중은 2009년 82%, 지난해에는 85%에 달했다. SK그룹의 자회사 SKC(011790)&C(계열사 내부 매출 63.89%), GS그룹의 자회사 GS아이티엠(80.77%) 등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 공정위 첫 대기업 내부거래 업계지도 발표 공정거래위원회가 17일 처음으로 공개한 대기업의 내부거래 현황은 계열사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실태를 간접적으로 보여준 내부거래 업계 지도다. 현재 입법 절차를 밟고 있는 일감몰아주기 과세와 관련해 근거자료로 사용될 수 있는 토대가 되는 셈이다. 공정위는 총수 일가지분율이 높고 규모가 작은 비상장사가 내부거래 비중이 높다고 분석했다. 재산증식을 위한 물량 몰아주기 개연성이 존재한다는 게 공정위 판단이다. 대표적 업종으로 시스템 개발업체(SI), 부동산, 광고 등을 꼽았다. CJ아이레저산업(지분율 100%, 매출액 97,09%), 영풍개발(33.0%, 96.64%), 이노션(100%, 47.72%), 한컴(30.1%), 58.33%) 등이 총수 일가 지분이 높은 상황에서 내부 거래 매출이 높은 대표적 기업이다. 특히 자산규모가 1조원 미만인 회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공정위 자료에서도 1조원 미만 계열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30%를 넘어선 반면 1조원 이상이 기업의 경우엔 10%가 채 안됐다. 이들 업종은 규모가 작은 상황에서 모회사와의 수주계약을 통해 매출을 쉽게 키울 수 있다는 게 이유다. 특히 SI 기업을 통해 그룹의 경영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물량 몰아주기가 이뤄지는 이유로 꼽힌다. ◇ 공정위 "SI 부동산 광고, 물량 몰아주기 성격 짙어" 실태조사 공정위 내부거래 현황에 따르면 조사대상 대기업집단(43개사)의 전체 매출액 중 계열사 내부거래 매출액은 12%(144조7000억원)에 달했다. 비상장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22.59%로 정보가 공개되는 상장사보다 14% 가까이 높았다. 내부 거래 비중이 높은 곳은 중화학공업(13.08%)과 유통회사(10.60%, 건설회사(9.57%)가 꼽혔다. STX, 현대자동차, OCI가 거래비중 상위 빅3였다. 이는 원자재 공급 및 거래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기 위해 수직계열화가 일반화됐고, 이 과정에서 비상장사 설립을 통한 일감 몰아주기가 빈번해졌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김성삼 공정위 경쟁정책국 기업집단과 과장은 "총수일가가 상대적으로 내부거래가 쉬운 소규모 비상장사를 설립한 후 계열사들이 물량을 몰아줄 가능성이 높다"며 "MRO, SI분야는 물론 광고, 건설 등에 대한 사업자 선정 방식 등의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차, 신입 영업직사원 채용☞브라질 車수입규제, 현대차에 완화?..정부 대표단 면담☞대기업 납품 대금 지급 31.5일..얼마나 좋아졌나
2011.10.17 I 윤진섭 기자
일본車, `이대론 다 죽는다` 대반격..가격인하에 신차공세
  • 일본車, `이대론 다 죽는다` 대반격..가격인하에 신차공세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한동안 고전을 겪었던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재도약을 위한 공격경영에 포문을 열었다.국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도요타 혼다 닛산 등은 장기간 지속된 엔고와 일본 대지진 등의 악재로 판매가 급감하고 유럽차들의 공세에 밀리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이에 따라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생산된 자동차를 들여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옛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도요타는 다음달 8일 북미공장에서 생산되는 대형 레저용차량(RV) `시에나`를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 도요타가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을 국내에 들여오는 것은 처음이다. 오는 1일 미국에서 건너온 시에나의 평택항 첫 입항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미국산 차량의 국내 수입은 엔고로 인한 환차손과 가격격쟁력 악화를 막기 위한 방편이다. 도요타는 시에나에 이어 내년초 출시할 신형 캠리도 미국산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 한미FTA가 발효되면 관세인하 효과까지 얻어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 렉서스 브랜드의 신형 스포츠세단 GS를 출시하는 등 잇따라 신차를 출시해 국내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 도요타 시에나, 닛산 큐브, 혼다 CR-Z(위부터 시계방향)혼다코리아의 상황은 더 다급해졌다. 올해들어 9월까지 2419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4205대)에 비해 거의 반토막이 났다. 무려 판매량이 42.5%나 빠졌고 점유율도 6.3%에서 3%로 쪼그라들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혼다 일본 본사에서도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의 노선변화가 감지된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혼다는 그동안 다른 일본업체들에 비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했지만 이제는 공격적인 시장정책으로 바뀌었다"며 "가격도 시장의 니즈에 맞춰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엔고상황 임에도 최근 출시한 스포츠 하이브리드카 CR-Z의 가격을 3000만원 중반대로 낮췄고, 올해 출시할 신형 시빅과 CR-V도 이같은 가격정책에 따른 가격 인하를 시사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매년 신모델을 2종씩 투입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생산된 차를 들여오는 방안도 적극 강구하고 있다. 앞서 공격적인 가격으로 올 하반기 국내 공략에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곳은 한국닛산이다. 지난 8월 박스카 큐브를 출시하며 가격을 2000만원 초중반대로 대폭 낮췄다. 큐브는 독특한 디자인에 가격경쟁력을 갖춰 출시하자마자 지난 8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4위(416대)에 올랐고, 지난달엔 439대를 팔아 3위로 올라섰다.한국닛산은 또 이달초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의 마케팅 및 세일즈 총괄 부사장에 정성상 전 한국도요타 세일즈·마케팅 본부장을 영입하기도 했다. 정 부사장은 현대차(005380)와 한국도요타에서 일하면서 영업통으로 알려져 향후 점유율 확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한-EU FTA에 이어 한미FTA까지 발효되면 수입선 다변화 등으로 가격경쟁력 확보의 여지가 생긴다"며 "가격을 낮추고 소형차 등 틈새차종을 투입하면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그녀들은 이런 자동차 편의장치를 원한다☞현대차, 中 상하이서 `에쿠스 장학금` 수여☞현대차, 제8회 에쿠스 골프대회 참가자 모집
2011.10.16 I 원정희 기자
  • [재송]5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GS홈쇼핑(028150)= 디앤샵과의 소규모 합병이 이사회에서 승인 결의됐다고 공시. 합병기일은 오는 12월1일.▲GS홈쇼핑(028150)= 합병 대가 교부를 위해 8만1203주의 자기주식을 장외 처분키로 결정. 처분금액은 91억3533만7500원, 처분기간은 오는 12월12일부터 16일까지.▲듀오백코리아(073190)= 대법원이 신규섭 씨가 제기한 횡령금 등에 대한 상고를 기각했다고 공시.▲티에스이(131290)=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키로 결정. 취득기간은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에머슨퍼시픽(025980)= 245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한도대출약정 체결.▲대우건설(047040)= 천마산터널 주식 추가 취득으로 계열사에 추가됐다고 공시.▲쌍방울(102280)=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재답변에서 "자금 조달을 제안받아 검토 중"이라고 밝힘.▲아티스(101140)= 임시주주총회에서 자본감소(감자) 안이 부결됐다고 공시. 정관일부 변경안, 이사 선임안은 승인.▲디테크놀로지(065310)=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6일 오후까지다. ▲제닉(123330)= 주주인 한국산업은행이 보유중인 주식 63만주(12.59%)를 지난 4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매각후 지분은 4.82%(23만4552주).▲SK가스(018670)= SK케미칼, 최창원, 추주호, SK가스 자사주 등 최대주주 보유지분이 51.65%가 아닌 65.56%라고 정정공시.▲네프로아이티(950030)= 코스닥시장본부는 네프로아이티가 상장폐지 결정에 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거래소 측은 "15일 이내에 상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고, 심의일로부터 3일 이내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힘.▲한진해운(117930)=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이 7500원으로 결정. 최종발행가는 31일 결정.▲웅진캐피탈= 웅진식품으로부터 200억원을 단기차입했다고 공시. 이자율은 8.5%, 차입기간은 내년 9월28일까지.▲그린손해보험(000470)=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철회키로 함. 사유에 대해선 `증권신고서 정정 명령에 따른 일정 내 자금유치 차질`이라고 설명. 그린손보는 "청약 및 납입이 이뤄지기 전에 유증 배정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 투자자 보호상 문제 발생 소지를 최소한으로 억제했다"고 설명.▲SK C&C(034730)=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 C&C 주식 200만주(4.00%)를 주당 14만1500원에 하나은행에 매각했다고 공시.▲한창(005110)= 부산 소재의 토지 및 건물 매각 잔금(74억원)이 미입금, 매수인에게 이행 최고를 통지했다고 정정공시. 한창은 "12일까지 잔금이 미입금될 경우 계약은 자동해지되며 계약금은 몰취할 수 있다"고 설명.▲롯데칠성(005300)음료= 한국거래소는 롯데칠성음료에 대해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 전면 취소(공시 번복)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했다고 공시.▲지아이바이오(035450)=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자회사 `뉴젠팜`의 추가증자를 고려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및 일본에 현지법인 또는 지사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아인스M&M(040740)= 지난 8월18일 체결한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 회사 측은 "매수인이 중도금을 납입하지 않았으며, 이후 추가 협의과정에서도 매수인은 중도금을 지급하지 않아 최종적으로 계약 해제 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힘.▶ 관련기사 ◀☞GS홈쇼핑, 자기주식 8.1만주 처분 결정☞GS홈쇼핑 이사회, 디앤샵 합병 승인
2011.10.06 I 김대웅 기자
  • 5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GS홈쇼핑(028150)= 디앤샵과의 소규모 합병이 이사회에서 승인 결의됐다고 공시. 합병기일은 오는 12월1일.▲GS홈쇼핑(028150)= 합병 대가 교부를 위해 8만1203주의 자기주식을 장외 처분키로 결정. 처분금액은 91억3533만7500원, 처분기간은 오는 12월12일부터 16일까지.▲듀오백코리아(073190)= 대법원이 신규섭 씨가 제기한 횡령금 등에 대한 상고를 기각했다고 공시.▲티에스이(131290)=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키로 결정. 취득기간은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에머슨퍼시픽(025980)= 245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한도대출약정 체결.▲대우건설(047040)= 천마산터널 주식 추가 취득으로 계열사에 추가됐다고 공시.▲쌍방울(102280)=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재답변에서 "자금 조달을 제안받아 검토 중"이라고 밝힘.▲아티스(101140)= 임시주주총회에서 자본감소(감자) 안이 부결됐다고 공시. 정관일부 변경안, 이사 선임안은 승인.▲디테크놀로지(065310)=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6일 오후까지다. ▲제닉(123330)= 주주인 한국산업은행이 보유중인 주식 63만주(12.59%)를 지난 4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매각후 지분은 4.82%(23만4552주).▲SK가스(018670)= SK케미칼, 최창원, 추주호, SK가스 자사주 등 최대주주 보유지분이 51.65%가 아닌 65.56%라고 정정공시.▲네프로아이티(950030)= 코스닥시장본부는 네프로아이티가 상장폐지 결정에 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거래소 측은 "15일 이내에 상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고, 심의일로부터 3일 이내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힘.▲한진해운(117930)=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이 7500원으로 결정. 최종발행가는 31일 결정.▲웅진캐피탈= 웅진식품으로부터 200억원을 단기차입했다고 공시. 이자율은 8.5%, 차입기간은 내년 9월28일까지.▲그린손해보험(000470)=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철회키로 함. 사유에 대해선 `증권신고서 정정 명령에 따른 일정 내 자금유치 차질`이라고 설명. 그린손보는 "청약 및 납입이 이뤄지기 전에 유증 배정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 투자자 보호상 문제 발생 소지를 최소한으로 억제했다"고 설명.▲SK C&C(034730)=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 C&C 주식 200만주(4.00%)를 주당 14만1500원에 하나은행에 매각했다고 공시.▲한창(005110)= 부산 소재의 토지 및 건물 매각 잔금(74억원)이 미입금, 매수인에게 이행 최고를 통지했다고 정정공시. 한창은 "12일까지 잔금이 미입금될 경우 계약은 자동해지되며 계약금은 몰취할 수 있다"고 설명.▲롯데칠성(005300)음료= 한국거래소는 롯데칠성음료에 대해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 전면 취소(공시 번복)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했다고 공시.▲지아이바이오(035450)=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자회사 `뉴젠팜`의 추가증자를 고려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및 일본에 현지법인 또는 지사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아인스M&M(040740)= 지난 8월18일 체결한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 회사 측은 "매수인이 중도금을 납입하지 않았으며, 이후 추가 협의과정에서도 매수인은 중도금을 지급하지 않아 최종적으로 계약 해제 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힘.▶ 관련기사 ◀☞GS홈쇼핑, 자기주식 8.1만주 처분 결정☞GS홈쇼핑 이사회, 디앤샵 합병 승인
2011.10.05 I 김대웅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금융시장 또 롤러코스터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다음은 10월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세계경제 대공황 닮아간다"..퍼거슨 인터뷰-주요국 原電 계속 증설-韓·美, FTA 10월 비준 총력-손학규대표 사퇴-코스피 63P·원화값 15원 급락▲종합-`월가점령`은 미국판 분노의 시대-캐나다·호주·유럽과 동시집회▲유럽위기 불길 커지나-커지고 세진 유럽 충격파..한국 증시 하락률 G20중 2위-원화값 추락 리먼때와 비슷-유럽 은행 자금난에 휘청..`제2 리먼` 경고등 켜졌다-美 대형은행에도 불똥▲종합-글로벌 실물경기도 급락-美의회 비준 초읽기..공은 한국에▲포스트 후쿠시마 원전사고 上-"원전 대체할 에너지 당분간 없다"-전세계 2030년까지 원전 70% 늘려▲정치·외교안보-박근혜, 나경원 선거지원 `OK사인`-與野 총선·대선체제 조기 돌입할듯▲경제 종합-환율에 발목 잡힌 물가 여전히 4%대 고공행진-1인 명목GDP 2015년 3만불 돌파-비소비지출 `찜찜한 급증`▲국제-`실업자 분노` 해결에 스타벅스 CEO 나섰다-G2 환율전쟁 재점화▲금융·재테크-저축銀 서바이벌 2차미션 "자본 더 늘려라"-MB, 금융사 회장들 호출▲기업과 증권-韓-日 종합상사 "뭉쳐야 살아남는다"-현대·기아차 미국서 `멈칫`▲기업·경영-한국GM, 중형차 `말리부` 출시-LG전자 2차협력사에 250억 지원-구본웅씨 미국서 벤처투자가로 활약▲모바일-`속도` 갤럭시LTE 對 `기능` 아이폰5-삼성, 아이폰5 판매금지 소송 걸까-SK컴즈, 게임사업서 손뗀다▲중소기업·벤처-극세사·필터·플랜트로 1조매출 도전..웰크론 이영규 대표-2011 벤처·창업대전 오늘 개막▲유통-카트가 상품위치·할인정보 알려주네-롯데 소주·위스키 함께 판다▲기업과 증권-수출株, 원화값 급락 반갑지만은 않네-무인가 선물·투자자문사 주의보-급락장서 지수형 ELS로 돈 몰린다-채권시장 외국인 이탈우려 줄었나▲부동산-래미안 전농크레시티, 주변보다 400만원 낮춰-인기지역·브랜드만 믿다 줄줄이 미분양-시세 떨어져도 매수 `대기` 수요만 많아-아파트 실거래가 2008년 수준 곤두박질◇서울경제▲1면-위기의 월街..`인간의 얼굴`을 요구받다-금융시장 또 롤러코스터-韓·美 FTA 비준 가속-신협·새마을금고도 손본다▲종합-해외 겸용 카드 로열티 줄줄 샌다-백화점 매출·車 판매는 `쑥쑥`▲기획-위기의 월가-자기 배 채우기 급급..개혁마다 딴죽.."더 이상은 안된다"▲불안 커지는 유로존-"디폴트 우려 고조"..유로화도 `와르르`-외국인 한국채권 순투자 마이너스 돌아설 가능성▲한미FTA 비준 급물살-당정 "이달 처리" 野 "재재협상" 맞서..10·26 보선에 발목 잡힐수도-내년 1월 발표 위해선 시간 촉박▲종합-환율·공공요금 등 상승요인 줄이어-물가 고공행진에 TIPS가격 급등-집 못짓는 곳에 전원주택 광고 잦다-뽀로로 `진짜 아빠` 법정서 가린다▲정치-野 후보 단일화했지만..孫 "사의" 후폭풍-맞대결 朴-羅 "정책선거 합시다"-"임직원 해외출장비 기업서 부담"..輸銀 방만경영 질타▲금융-권혁세 "은행 예대마진 줄고 예끔금리 올라갈 것"-가계대출 증가속도 가팔라 `메스`-강만수·김석동 `외환보유액 활용` 엇박자▲국제-美 대형 항공사 AA 파산설 고개-美, 위안화 절상 압박 법안 상정-`280엔` 日 소비자 마음 훔치다▲산업-포스코, 셸에 후판 5년간 단독공급-STX그룹·S-OIL 에너지 협력 강화-쉐보레 `말리부` 한국서 첫 시동-KT `전자도서관 플랫폼` 만든다-어도비시스템즈 LA서 `기술 컨퍼런스`-가습기 판매 뚝..가을대목 실종-네오팜, 中 화장품 시장 노크-식품업계 저염식 웰빙 바람 분다-롯데칠성·주류 합병 "2018년 매출 7兆"▲증권-그리스 디폴트 우려..中마저 경기둔화 조짐..3분기 실적 부진-신용융자 잔액 22개월만에 최저-증시 불안 커지자 사모펀드도 찬바람◇한국경제 ▲1면-美, FTA 비준 카운트다운..한국은 정치게임만-환율 한때 1200원 뚫렸다-현대·기아 `수소연료전지차` 유럽서 인정-서울市外로 가는 심야택시 요금 인상▲종합-경선 당일 트위터에 박원순 얘기 두배 급증-정부, KTX 등 철도차량에도 광고 허용▲종합·해설-일자리 창출 급한 오바마..`FTA 드라이브` 승부수 던졌다-민주 `10+2 재재협상` 고수..충돌 가능성▲꺼지지 않는 `그리스 공포`-80억 유로에 달린 `그리스 운명`..13일 유로존 회의가 분수령-환율 1200원 뚫려도 정부 개입안해..기업 달러 쏟아내자 진정-강만수 "은행, 韓銀서 달러 빌릴 수 있어야"-場 막판 연기금 `사자`로 1700선 방어▲경제-박재완 9월 물가 3%대 예상했는데..헉! 4.3%-김석동 "신협·새마을금고 `지뢰` 될라"-공제조합 파산시 보험료 돌려받는다▲금융-`40년 저축은행 산증인` PF대출로 몰락-저축은행 증자·사옥매각 통해 경영개선 안간힘-中企·개인 고객 외환銀서 떠난다▲정치-"대표 사퇴" 손학규 정면돌파-나경원 "부채 4조 절감" 박원순 "뉴타운 재검토"-박근혜 "나경원 돕겠다" `선거의 여왕` 4년 만에 지원▲국제-저력의 `100년 기업` 맥없이 휘청-"伊같은 곳에서 기업 못해"..피아트車, 공장 이전 추진-中 중소기업 줄도산 공포-애플에 눌린 발머, 성과급 절반 싹둑▲산업-GS, 中에 우드펠릿공장..대우인터, 러시아 산림자원 개발-한국장학재단, 에버랜드지분 4% 판다-`삼성 IMK` 매각 내주 입찰-EU 의회,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탄다▲산업종합-共生현장 리포트..대·중기 함께 뛴다-포스코, 셸에 플랜트 후판 공급-디스플레이 `우울한 잔칫날`▲IT·모바일-대형마트 카트에 태블릿 장착..상품 앞 지나면 할인쿠폰이 쏙~-LG `옵티머스LTE` 출시.."고화질로 승부"▲CEO & 매니지먼트-인물탐구 강성원 LS니꼬동제련 사장▲중소기업·지방산업-이젠 `Designed in Korea` 시대▲중소기업·벤처-인케 의장은 비즈니스 한류 `숨은 주역`▲생활경제-中쇼핑객 백화점 구매 4배 급증..사은품도 꼼꼼히 챙겨-홈쇼핑 `스타일리스트 브랜드` 바람▲증권-`자이로드롭 장세` 4가지 생존기술-원금손실 구간 접근..`제2 ELS` 대란오나-한국투자증권, IPO 주관 1위 등극-자본시장 `주가급락` 후폭풍..ELS 발행만 선전-같은 A급 회사채도 업종별 `차별대우`▲부동산-"새집 대신 돈 달라" 개나리4차 재건축 `휘청`-잠실운동장 일대 `스포츠·문화시설`로 개발-`학군 불패` 대치·평촌학원가 단지 잡아라 
2011.10.04 I 서영지 기자
  • [마감]코스피, 또 그리스 공포..간신히 1700선 사수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과 유럽 리스크에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환율 급등까지 더해지며 폭락 장세를 연출했다.  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3.46포인트(3.59%) 내린 1706.19를 기록했다. 장중 최대 낙폭은 111포인트나 됐다.그리스 예산안의 경제성장률과 재정적자 전망이 유로존과의 합의 목표에 미달하면서 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영향이 컸다.여기에 미국과 중국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까지 가중되면서 코스피는 장초반 5% 가까이 폭락하며 출발했다. 불안한 환율도 악재였다. 한때 달러-원 환율이 1200원대를 넘어서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흔들렸고, 코스피는 개장 6분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오후 들면서 환율이 안정을 찾고, 연기금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코스피는 170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윤지호 한화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정책적인 이슈에 출렁거리는 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주 내내 이벤트가 남아있는 만큼 당분간 변동성이 큰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개인은 650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60억원, 1970억원의 팔자우위를 나타냈다.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441억원의 매도물량이 흘러나왔다.업종별로 음식료품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급락했다. 건설업과 화학업종은 6~7% 하락하며 크게 부진했다. 화학업종은 글로벌 실물경기 악화 우려로 국제유가가 연중 최저치까지 떨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GS(078930) 등 정유3사가 10% 이상 급락했고, LG화학(051910)도 8.41% 하락했다.이외 대부분 업종이 3~5%대 하락률을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주도 줄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43% 내린 82만80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사도 2~3%대로 떨어지며 부진했다. POSCO(005490) 현대중공업(009540) 신한지주(055550) 등도 4~5%대 하락률을 기록했다.이날 상한가 9종목 포함 97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786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2억9670만주, 거래대금은 6조5994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韓·中 "정책 공조 강화"
2011.10.04 I 김상윤 기자
(미리보는 獨모터쇼)①세계최초 공개차량 빛난다
  • (미리보는 獨모터쇼)①세계최초 공개차량 빛난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제 64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가 오는 13일(현지시간)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개막된다.올 해 주제는 '보편화된 미래(Future comes as standard)'.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은 여전히 언급되지만, 지난 번과는 조금 다른 양상이다. 디젤이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들이 주종을 이뤘던 제 63회 모터쇼와 달리 전기차도 대거 눈에 띈다. 유럽의 재정위기를 감안한 듯 작지만 강한 소형차나 경량화 디자인이 돋보이는 콘셉트카들이 대거 출품하는 것도 특징이다.13일 언론 사전 공개를 시작으로 2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모터쇼에는 전세계 32개국에서 총 1007개의 완성차 및 관련업체가 참가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차(world premier)만 89종에 달하는 등 최신 기술의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 i30 후속, 기아차 UB 3도어 모델 첫 공개▲ 현대차 뉴 i30 한-EU FTA를 계기로 유럽시장 공략을 전면화하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앞다퉈 신차를 선보인다. 현대차(005380)는 유럽 전략병기인 i30의 후속모델(프로젝트명 GD)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뉴 i30'는 준중형 해치백(뒷자석과 트렁크가 합쳐진 형태)으로 현대의 새 디자인 테마가 적용됐다. 흐르는 듯한 선이 강조됐으며 특히 전면의 디자인과 루프 라인이 두드러진다. 기본적인 디테일은 2009년 선보였던 익소닉의 요소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기아차(000270)는 프라이드 후속 모델인 소형차 'UB'의 3도어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후륜구동 4도어 럭셔리 스포츠세단인 'KED-8'(프로젝트명)도 처음 선보인다. 콘셉트카인 KED-8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 디자인을 도입해 기아차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담았다.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속도감을 강조했다.▲ 기아차 KED-8쌍용차(003620)는 모든 좌석이 탑승자 의도대로 움직이는 CUV 콘셉트카 'XIV-1'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XIV-1'은 정보기술(IT) 기반 사용자 환경으로 실내의 모든 기능을 모바일 기기로 컨트롤 할 수 있다.  ▲ 쌍용차 XIV-1 렌더링◇ 독일 명차들도 소형차서 첨단 기술력 뽐내   BMW는 신세대 시티카인 전기차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의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두 차 모두 2013년 하반기 양산을 앞두고 있는데, 모두 4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쳤다.  ▲ BMW i3 'i3'의 전기모터는 동력 170마력, 최대 25.5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0~60km/h를 4초 이내에, 0~100km/h는 8초 이내에 주파한다. 'i8'는 개조된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과 220마력, 30.6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고성능 3기통 내연 엔진과 결합돼 구동되며 0~100km/h를 불과 5초 이내로 가속한다.  하체를 대부분 알루미늄으로 제작하고 동승자 탑승공간은 초경량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CFRP)를 적용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소형차의 고급화 바람을 이끌 'B클래스 신형 모델'을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고, 2억5000만원이 넘는 슈퍼 스포츠카 SLS AMG를 'SLS AMG 로드스터 모델'로 개조해 세계최초로 공개한다. B클래스 신형은 예전 모델보다 훨씬 다이내믹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벤츠 B클래스 신형 모델폭스바겐은 연말부터 유럽에서 판매될 초저가 소형차 '업(UP!)'을 공개한다.  '업'은 도심 생활에 최적화된 시티카로 동급 최초로 응급 제동 기능도 들어갔다. 차체 대비 넓은 트레드도 특징이며 주요 경쟁 모델은 피아트 판다, 르노 트윙고, 푸조 107 등이다.  ▲ 폭스바겐 UP! 아우디는 소형 전기차 콘셉트카인 'A2'를 공개한다. 초대 A2는 알루미늄 섀시를 채용한 프리미엄 소형차였지만 가격이 비싸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새로 선보이는 A2는 시티카로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1150kg 미만의 혁신적인 초경량 구조의 차체 기술을 비롯 편리한 충전을 위해 연구중인 무선충전 기술을 고려해 설계됐다.▲ 아우디 A2 콘셉트도요타 렉서스는 세계 최초로 뉴 GS 450h를 공개한다. 이 차는 2세대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돼 기존 모델보다 더 친환경적이며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강화됐다.  ▲ 렉서스 뉴 GS 450h     ▶ 관련기사 ◀☞일감몰아주기 과세대상 기업은?☞난감한 재계 "일감몰아주기 과세, 위헌 소지"☞현대·기아차, 여수세계박람회 후원
2011.09.08 I 김현아 기자
  • [마감]코스닥 사흘만에 반등..정치테마株 `희비`
  • [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했다. 아쉽게 480선은 회복하지 못했다. 정치테마주들은 희비가 엇갈렸고 슈퍼박테리아주와 게임주, 피팅(플랜트 배관용 관이음새)주 테마에 매기가 몰렸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82포인트(2.97%) 내린 479.1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73포인트 오른 475.08로 시작한 이후 오후들어 꾸준히 상승 폭을 키웠다. 개인이 215억원 순매수로 사흘째 사자우위를 보이며 시장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9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55억원 팔자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3.45% 상승한 4만5000원을 기록했고 CJ오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은 각각 4%, 1% 대 상승 마감 했다. 포스코켐텍(003670)과 에스에프에이(056190)가 5% 넘게 올라 눈에 띄었다. 반면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전일대비 2.81% 하락해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고 SK컴즈(066270)와 씨젠(096530) 메가스터디(072870)도 하락 마감했다. 안철수연구소(053800)는 최근 강세를 접고 하한가로 추락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로 서울시장 후보를 단일화한 데 따른 영향이다. 박원순 테마주로 분류된 SG세계물산(004060)이 6% 올랐고 코스피 종목 중 웅진홀딩스와 풀무원홀딩스는 상한가에 올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환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인트론바이오(048530)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크리스탈(083790) 케이피엠테크(042040) 큐로컴(040350) 파루(043200) 등이 일제히 올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사회간접자본(SOC)투자 발언 이후 피팅업체가 큰 폭으로 올랐다. 성광벤드(014620)는 전날보다 9.63% 상승 마감했고 하이록코리아(013030)와 태광(023160)도 각각 6~7%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2123만주, 거래대금은 1조909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2개를 포함한 82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148개 종목이 내렸다. 3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테마株 일제히 `찬바람`☞9월 첫째주 코스닥 개인 순매수 1위 `셀트리온`☞9월 첫째주 코스닥 외국인 순매도 1위 `셀트리온`
2011.09.07 I 하수정 기자
국내건설사, 해외시장 점유율 `세계 7위`
  • 국내건설사, 해외시장 점유율 `세계 7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내 건설업계의 지난해 해외건설시장 점유율이 세계 7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형건설사 모임인 한국건설경영협회가 미국의 건설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가 발표한 `2010년 매출액 기준 세계 225대 건설사 순위`를 분석한 결과, 국내 건설사들의 세계 건설시장 점유율은 4.8% 수준으로 국가별 랭킹에서 7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 세계 상위 225개 건설사의 자국내 매출을 제외한 해외 매출액을 소속 국가별로 합산해 비교한 결과다. 해외건설 매출 상위 225개 건설사 가운데 총 51개사를 진입시킨 중국이 해외건설 시장점유율 14.9%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시장점유율 11.7%를 기록한 미국이 2위에 올랐고, 프랑스(10.4%), 스페인(9.3%), 독일(9.2%), 이탈리아(8.5%) 등 유럽 국가들이 6위권내에 포함됐다. 일본은 시장점유율 4.1%로 우리나라보다 한단계 낮은 8위를 기록했다.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시장 점유율의 선전은 풍부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중동지역 국가들이 쏟아낸 각종 플랜트시설 등을 집중 수주한 결과로 분석된다. 세계 각 지역별 시장규모는 유럽지역이 942억달러로 전체 해외건설시장의 24.6%를 차지해 가장 큰 시장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시아(20%), 중동(18.9%), 아프리카(15.8%) 지역 순으로 해외건설시장 규모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건설사들은 주력 시장인 중동지역에서 15.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미국에 이어 2위권에 올랐다. 반면 세계 건설물량면에서 2위와 4위권에 올라 있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국내 건설사들은 4% 내외의 낮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보다 적극적 진출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건협은 "같은 아시아권 개발도상국들의 경우 향후 발전 속도와 잠재력이 크고, 아프리카 지역도 자원확보라는 측면에서 우리 국가경제는 물론 건설사들에게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중동지역 편중의 해소와 시장다변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 협력과 진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ENR이 해외매출액 기준으로 선정한 세계 225대 건설사 순위에서 현대건설(000720)이 23위로 국내 업체로는 가장 상위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 삼성엔지니어링(028050)(34위), 대림산업(000210)(41위), GS건설(48위), 삼성물산(56위), 대우건설(57위), SK건설(63위), 쌍용건설(106위), 포스코건설(123위), 한화건설(132위), 대우엔지니어링(221위) 등으로 국내 11개사가 세계 225위권내 이름을 올렸다. ▶ 관련기사 ◀☞현대건설, 1.6조원 초대형 수주..건설업체중 올해 최대☞현대건설, 베트남서 1.6조 발전소 건설공사 수주
2011.09.06 I 이진철 기자
  • GS건설, 글로벌 50위권 진입..현대건설 23위 유지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GS건설(006360)이 해외 매출을 기준으로 한 글로벌 순위가 껑충 뛰어 50위권 내에 진입했다. 국내 1위 업체인 현대건설(000720)은 2년 연속 세계 23위 자리를 지켰다. 29일 미국 건설전문지 ENR을 보면 2011년 `국제 도급자(International Contractors)` 순위에서 한국 업체로는 현대건설이 가장 높은 23위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대림산업(000210)이 각각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34위,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GS건설의 경우 지난해 63위였는데 올해는 48위로 15계단 뛰어올랐다. 이로써 상위 50위권 내에 한국 업체는 4곳이 됐다. 해외 매출 세계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독일의 호호티프가 차지했다. 자국 내 매출까지 모두 합한 `글로벌 도급자(Global Contractors)` 순위로는 중국철도건설공사가 1위에 올랐다. 중국 업체들은 압도적인 내수 물량 때문에 글로벌 1~3위를 모두 휩쓸었다. 한편 건설사업관리(CM) 업체 순위(미국 업체 제외)에서는 한미글로벌이 해외 매출 기준으로 16위, 국내외 전체 매출 기준으로는 18위에 각각 올랐다. ▶ 관련기사 ◀☞GS건설, 중동지역 그린빌딩 시장 공략☞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29일)☞보금자리만 살아남았다..민간 분양은 찬바람
2011.08.29 I 박철응 기자
하반기 컨소시엄 아파트 쏟아져.."뭉쳐야 산다"
  • 하반기 컨소시엄 아파트 쏟아져.."뭉쳐야 산다"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만든 대규모 단지들이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건설사들은 미분양 리스크를 낮추고 분양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 업무 부담을 덜고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을 들어 컨소시엄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000830)과 두산건설은 내달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178번지 일대의 답십리16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 래미안위브`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체 규모는 지하3층, 지상9층~22층, 32개동 총 2652가구(임대 453가구 포함)로 전농· 답십리 뉴타운 중 최대 단지다. 공급 평형은 전용면적 기준 59㎡ 540가구, 84㎡ 1232가구 등 63%가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오는 10월에는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왕십리 텐즈힐`이 분양에 들어간다. 전용면적 55~157㎡, 총 1148가구로 일반 분양은 510가구다. 같은 달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서도 삼성물산과 풍림산업이 공동으로 `부평 래미안아이원`이 분양을 실시한다. 전용면적 59~114㎡, 총 1381가구로 일반분양은 583가구다. 11월에는 왕십리 뉴타운 1구역(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이 분양에 들어간다. 12월에는 `아현 래미안푸르지오`(삼성물산·대우건설, 총 3867가구)이 분양을 실시한다. 연말에는 왕십리 뉴타운 3구역(삼성물산, 대우건설), 송도국제도시 M1블록 오피스텔과 주상복합(롯데건설, 한진중공업, 대우건설)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연내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에 용산트래팰리스(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도 총 493가구 규모로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규모 단지를 만들게 되면 리스크 분담을 할 수 있고, 분양에 소요되는 착공비용 등 각종 분양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업무를 건설사들끼리 분담해 집중할 수 있고, 이주 및 착공 등 사업 절차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료 : 닥터아파트, 부동산 114 및 각 사            건설사 한 관계자는 "사업을 단독으로 진행하면 아무래도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감이나 사업 지연시 떠안아야할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사들이 마케팅도 공동으로 진행해 실수요자들에게 더욱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2011.08.29 I 류의성 기자
GS· 삼성건설, 하반기 분양시장 본격 노크
  • GS· 삼성건설, 하반기 분양시장 본격 노크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과 삼성건설이 본격적인 하반기 분양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GS건설은 올 하반기 서울에서 총 4곳, 661 세대를 신규분양할 예정이다. 마포자이 2차와 공덕자이, 금호자이 2차, 도림아트자이다. GS건설은 이곳 모두 서울지역 핵심 지역에 검증된 대규모 재개발 단지고, 초역세권과 브랜드 파워 등 4가지 요건을 두루 갖춰 하반기 분양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삼성건설)도 올 하반기에 전국에서 9453 세대를 공급한다. 하반기 첫 분양단지는 `답십리 래미안 위브`다.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178번지일대의 답십리16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 래미안위브 아파트를 9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전체 규모는 지하3층, 지상9층~22층, 32개동 총 2652가구로 전농 답십리 뉴타운 중 최대 단지다. 공급 평형은 전용면적 기준 59㎡ 540가구(일반분양 259), 84㎡ 1232가구(일반분양 338), 121㎡ 339가구(일반분양 288), 140㎡ 88가구(일반분양 72)다. 전체 약 63%가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이라는 것이 삼성건설 설명이다.                 이외에도 9월 말 `래미안 부천 중동`에서 548 세대, 10월 `레미안 전농 크레시티` 2397 세대, 부산 레미안 해운대 745 세대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삼성건설, `래미안 부천 중동` 분양
2011.08.18 I 류의성 기자
최틀러 효과?‥주유소 마진 50원 줄였다
  • 최틀러 효과?‥주유소 마진 50원 줄였다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정부가 500개 주유소의 회계장부를 조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이후 주유소들이 마진폭이 눈에 띄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국장 시절 외환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최틀러'라는 별칭을 얻었던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의 '구두개입 효과'가 석유제품 시장에서도 나타난 셈이다. 최 장관이 "500개 주유소의 회계장부를 보겠다"며 정유사들을 직접 겨냥한 시점은 지난달 18일. 이 발언이 나오기 직전인 7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평균 마진은 리터당 149.03원(주유소 보통휘발유 판매가격-한주전 정유사 세후공급가격, 부가세 제외)이었다. 지난해 주유소 평균 마진인 리터당 97.21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 장관의 발언이 전해진 직후 주유소 평균 마진은 한주만에 리터당 116.21원으로 뚝 떨어졌고, 서울 지역 175개 주유소를 상대로 1차 조사에 들어간 7월 넷째주에는 리터당 102.6원으로 마진이 더 내려갔다. 최 장관의 공격적인 발언과 지경부의 후속 조치가 이어지면서 주유소가 마진을 리터당 50원가량 낮춘 것이다. 지난주 현재 전국 주유소 평균 마진은 리터당 110.63원. 업계 1·2위 업체인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주유소도 마찬가지다. 시민단체로부터 주유소 마진폭이 가장 크다는 지적을 받은 SK 주유소의 7월 둘째주 마진은 리터당 184.11원이었지만, 지난주에는 리터당 127.32원으로 50원 이상 급락했다. GS칼텍스 주유소는 7월 둘째주 리터당 146.61.9원에서 지난주 101.79원으로 떨어졌다. 지경부 관계자는 "주유소의 회계장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주유소가 판매가격을 낮추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서혜 소비자시민의모임 석유시장감시단 팀장은 "100원 할인이 환원되는 과정에서 주유소의 마진이 과도하게 높았던 부분이 해소되는 과정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주유소의 회계장부 조사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이달 말까지 조사 결과를 내놓을 계획이다.
2011.08.17 I 안승찬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후퇴`..전자상거래株 `반짝`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540선을 돌파한지 하루만에 다시 530선으로 물러섰다.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33포인트(1.16%) 내린 538.06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일 544.39를 기록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1일 천하'에 그쳤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0% 하락한 543.83으로 시작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수로 기관은 순매도로 장을 열었다. 하지만 장중 외국인과 기관이 자리를 바꾸면서 이날 지수는 외국인이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69억원, 21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93억원을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1.65% 내린 4만7650원, 다음(035720)은 2.55% 하락한 13만원, 서울반도체(046890)도 4.85% 내린 3만400원에 장을 마쳤다.  CJ E&M(13096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OCI머티리얼즈(036490)도 각각 2.64%, 7.14%, 4.08% 내렸고 에스에프에이(056190)는 0.31%, 포스코 ICT(022100)는 2.97% 하락했다.반면, CJ오쇼핑(035760)은 1.06% 오른 28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브로드밴드(033630)도 1.81%, 포스코켐텍(003670)은 0.10%, 젬벡스도 5.17% 상승했다.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반도체(-2.75%)가 가장 많이 내렸고 운송장비·부품(-2.71%), 섬유·의류(-2.28%), 금속(-2.22%), 디지털컨텐츠(-1.90%), 소프트웨어(-1.80%), 기타제조(-1.74%) 등의 하락폭이 컸다.반면, 오른 업종은 의료·정밀기기(2.64%)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운송(2.09%), 통신서비스(1.31%), 방송서비스(1.11%) 등이 상승했다.테마주로는 전자상거래 관련주와 광통신 관련주, U-헬스케어(의료정보 솔루션) 관련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전자상거래 관련주로는 이상네트웍스(080010)와 처음앤씨(11182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디앤샵(090090)은 전일대비 3.98% 오른 2220원, 이크레더블(092130)이 2.38% 상승한 8600원, GS홈쇼핑(028150)이 2.62% 오른 14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광통신 관련주는 서화정보통신(033790)이 전거래일대비 6.21%, 코위버(056360)가 3.35%, 기산텔레콤(035460)이 1.11% 상승했다.U-헬스케어(의료정보 솔루션) 관련주도 비트컴퓨터(032850)가 전일대비 6.24% 오른 4000원, 현대정보기술(026180)이 2.13% 상승한 2395원, 인성정보(033230)는 1.74% 오른 2635원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5억284만5000주, 거래대금은 2조3761억6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를 포함한 26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684개 종목이 내렸다. 6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나흘만에 하락..`기관 보름째 샀다`☞[특징주]셀트리온, 5만원선 돌파..`사상최고가`
2011.08.02 I 정재웅 기자
국내 빅4 건설사 2분기 성적표는?..GS `웃고`, 현대 `울고`
  • 국내 빅4 건설사 2분기 성적표는?..GS `웃고`, 현대 `울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 2분기 GS건설은 사상 처음으로 분기기준 매출 2조를 돌파했지만 현대건설은 부진한 성과를 기록하는 등 명암이 엇갈렸다. GS건설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2조5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6%, 영업이익은 27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6% 각각 성장했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한 4조4841억원, 영업이익은 11.12% 감소한 1487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047040)은 영업이익 1638억원으로,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1조7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의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3%감소한 928억원, 매출은 6.3% 감소한 1조7950억원으로 나타났다.   ◇ 부진한 주택실적에 `울고`..신규수주에 `웃고` GS건설이 작년보다 개선된 성적표를 냈지만 시장의 평가는 싸늘하다. 주택사업의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기 때문이었다. 특히 주택 매출액은 저조한 신규분양으로 인해 2010년 상반기 1.3조원에서 11년 상반기 4630억원으로 감소했다.   다만 GS건설의 2분기 수주액이 전년동기대비 63% 늘어난 2조7900억원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이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쿠웨이트, 베트남 등에서 대규모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진일 IBK 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우주베키스탄 가스플랜트 등의 공사가 무난히 진행된다면 해외 수주 목표 80억 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건설의 경우 국내 건축 토목현장의 수주 경쟁 심화로 인해 원가율이 상승하면서 (건축 84.8%→91.9%, 토목: 91.5%→93.2%) 국내 주택 비중이 감소한 점과 2분기 해외 수주 실적 부진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분기 해외수주액은 쿠웨이트 교량공사(20억 달러) 계약 지연으로 전년동기대비 86.9% 감소한 4330억원이었다.               그러나 시장에선 현대건설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머징 마켓에서 현대건설이 강점을 보유한 발전 및 인프라 관련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재개발·  재건축 분야에서 부산 안락1구역 재건축 등 4건(6652억)을 비롯해 상반기에 총 1조4960억원 규모를 수주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윤 애널리스트는 "주택 충당금과 미분양 문제 등으로 인한 리스크가 산업은행 인수이후 어느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2011.08.01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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