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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체 수수료 인하 ‘찔끔’, 비용전가 ‘잔뜩’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백화점, 대형마트, TV 홈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판매수수료를 내리고 있지만, 납품업체들의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판촉행사비, 광고비, 물류비 등 납품업체에 떠넘기는 비용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비용 떠넘기기 실태를 파악해 풍선효과를 차단하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롯데 수수료 가장 높아2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11개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 자료를 보면, 올 3월 기준 백화점의 판매수수료는 29.2%로 지난 2010년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대형마트의 판매장려금은 5.4%에서 5.1%로, TV 홈쇼핑의 수수료는 34.4%에서 34%로 떨어졌다. 모든 업체가 수수료를 내리긴 했지만, 폭은 대부분 1%포인트에 미치지 않을 정도로 미미했다.백화점과 대형마트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수료를 매기는 곳은 롯데였다. 롯데백화점의 판매수수료율(계약서 기준)은 29.6%로 현대(28.8%), 신세계(28.4%)보다 0.8~1.2%포인트 높았다. 롯데마트도 이마트(6.3%), 홈플러스(5.2%)보다 높은 7.1%의 판매장려금률을 부과했다. TV 홈쇼핑은 수수료를 오히려 올린 곳도 있었다. GS홈쇼핑의 수수료율은 2010년 34.5%에서 2011년 35.5%, 작년 35.9%로 꾸준히 올랐다. CJ오쇼핑과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의 수수료는 각각 34.8%, 36.3%, 35.3%로 2010년에 비해 0.1~0.5%포인트 하락했다. ◇ 판촉비 등 비용부담 커져...공정위 예의주시유통업체들의 수수료는 떨어졌지만, 납품업체에 지우는 각종 비용 부담은 늘어났다. 수수료를 내리는 대신 다른 비용으로 그 손실을 메우는 꼼수를 부린 것으로 분석된다.2011년 말 기준 백화점의 점포당 판촉비는 140만 원으로 2009년에 비해 16.7% 증가했고, 인테리어비는 4770만 원으로 7.7%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2007년 70만 원이었던 판촉비를 140만 원으로 두 배나 늘렸다.대형마트는 판촉사원, 판촉비, 물류비, 반품액 등 사실상 모든 비용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3개 대형마트는 납품업체에 2009년 대비 19.9% 증가한 1억 8000만 원의 판촉비를 부담하도록 했다. 반품액도 4억 3170만 원으로 무려 39.2% 늘었다. TV 홈쇼핑도 심각했다. 5개 업체가 부과한 업체당 ARS 비용은 2009년 3130만 원에서 작년 4850만 원으로 55% 뛰었다. 공정위는 “대형 유통업체의 독과점이 심화하면서 납품업체 비용 부담이 계속 확대됐다”며 “작년 10월 판매수수료 인하 이후 풍선효과가 발생했는지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겠다”고 밝혔다.문정현 기자 mjh1010@edaily.co.kr
- 국내 출시 앞둔 '렉서스 ES350', 매의 눈으로 보니..
-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올해 9월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둔 ‘2013년형 렉서스 ES350’이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매서운 시승기를 피해 가지 못했다.지난 10일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오리건주에서 신차발표회를 가진 렉서스의 2013년형 ES 350에 대해 “젊은 층을 대상으로 터프한 외관 디자인과 스포티한 성능을 강화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주행감이 부드럽지 못하고 실내소음만 커졌다”고 평가했다.이 차는 발표 당시 서스펜션(Suspension, 차체의 무게를 받쳐주는 장치)와 차체 강성의 강화, 조향 기어비(Steering Gear Ratio)의 빠른 응답성으로 인해 더욱 향상된 핸들링을 장점으로 내세운 바 있다.기존 모델보다 전장이 25mm 늘어나고, 휠베이스가 45mm 커진 실내 공간에 대해서도 “뒷좌석의 헤드룸(머리 위 공간)과 레그룸(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렉서스 ‘2013년형 ES 350’ (출처: 렉서스 홈페이지)☞렉서스 '2013 ES350' 사진 더보기컨슈머리포트는 “렉서스의 구입층은 스포티한 성능보다 안락한 승차감, 럭셔리한 감각 등에 주안점을 두는데, 이번 모델 체인지를 통해 안락함만 줄어들었다”며, “렉서스가 젊은 층에 어필하기 위해 전통적인 고객층이 외면할 수 있는 모험을 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2013년형 ES350은 V6 3.5ℓ 듀얼 VVT-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7마력을 발휘하고, 6단 시퀀셜 변속 방식의 전자제어 변속기가 더해졌다. EPA 연비는 도시 21mpg, 고속도로 31mpg이며, 혼합주행에서는 24mpg이다. 또 새로운 ES시리즈는 이번에 최초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추가했다. 4기통 2.5ℓ 앳킨슨 사이클 엔진을 얹은 ES300h의 EPA 공인연비는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각각 39mpg와 40mpg이고, 혼합주행에서는 39mpg로 예상된다.2013년형 ES350의 미국 출시 가격은 이전 모델보다 약 1.7% 낮아진 3만6100달러(약 4083만원)이고, ES300h는 3만8850원(약 4394만원)이다.▶ 관련포토갤러리 ◀☞렉서스 `2013 ES350` 사진 더보기☞렉서스 `올 뉴 RX 450h` 사진 더보기☞스바루 `2013 WRX STI` 사진 더보기☞도요타 `벤자`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시승기]역동성 넘치는 하이브리드카 '렉서스 GS450h'☞렉서스, 신형 GS·RX 하이브리드 모델 동시 출시☞왜건과 SUV 경계 허문 도요타 '벤자', 국산 SUV와 경쟁☞하반기 출시 수입차 관전포인트..'3천만원대' 중형車☞하반기 수입차 시장, 강력한 新車 쏟아진다
- 웅진코웨이 현금 필요한 웅진그룹, KTB PE 낙점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KTB PE가 우여곡절 끝에 웅진코웨이(021240)를 품에 안았다. 지난달 29일 본입찰이 마감된 후 한달만이다. 웅진그룹은 경영권을 유지한다. 웅진그룹이 재무적투자자(FI)를 낙점한 것은 그만큼 웅진코웨이의 현금창출력이 꼭 필요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우여곡절 끝 FI 선택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 지분 30.9% 인수자로 KTB PE를 선정했다. KTB PE와 웅진그룹은 별도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매각대상 웅진코웨이 지분을 넘기고, 웅진그룹이 코웨이에 대한 경영권을 유지한다. SPC의 지분은 웅진홀딩스와 KTB PE가 각각 40%, 60%씩 보유하게 된다. FI인 KTB 측은 배당금 등 일정부분 수익을 보장받는다. 당초 본입찰 마감 이후 1주일이 흐른 시점에는 GS리테일이 1조2000억원 가량에 웅진코웨이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차일피일 미뤄졌다. 이후 MBK파트너스와 중국 콩카그룹이 유력한 인수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역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가지 못했고, 결국 웅진코웨이의 경영권을 포기하고 FI로 들어온 KTB PE가 최종 승자가 됐다.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 인수대상자로 KTB PE를 선정하면서, 4년내에 웅진코웨이를 되사오거나 KTB PE와 함께 매각에 나서야 한다. 현재 매각금액은 1조2000억원 수준이다. SPC는 KTB PE와 웅진홀딩스가 각각 3600억원, 2400억원을 출자해 설립되고, 금융권에서 6000억원을 차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웅진그룹에 순유입되는 현금은 9000억~1조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 발등의 불끄기…재무구조 개선일단 웅진그룹은 유입되는 자금으로 웅진홀딩스 등 그룹내 차입금 상환과 극동건설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웅진홀딩스의 총차입금은 올 1분기말 기준 9966억원이며, 잠재채무를 포함한 조정총차입금은 1조4580억원이다. 웅진홀딩스(016880)는 내년까지 전체 회사채의 63%인 3700억원의 만기가 도래하며, 웅진홀딩스가 지급보증을 선 극동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입금 중 연내 만기가 돌아오는 규모는 2740억원에 달한다. 자료: 한국기업평가여기에 태양광 사업 부진까지 겪고 있는 웅진그룹이 재무적 투자자인 KTB PE를 통해 자금을 수혈받는 대신 웅진코웨이에 대한 경영권을 유지키로 한 것은 웅진그룹에 있어 웅진코웨이의 역할이 막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NICE신용평가는 웅진코웨이를 매각할 경우 웅진그룹의 2012~2014년 EBIT(이자비용 법인세 차감전 이익)가 종전 4000억~6000억원에서 1000억원 중반~2000억원 중반으로 60%가량 급감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웅진코웨이의 지난해 연간 EBIT은 2900억원에 달했다.하지만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를 가지고 있더라도 현재 ‘A-’ 웅진홀딩스 신용등급이 유지될 지는 미지수다. 이미 웅진코웨이 매각 발표 이전부터 ‘부정적’ 등급전망이었고, 1분기 기준 주요 계열사중 순이익을 거둔 곳은 웅진코웨이와 웅진씽크빅 단 2곳에 그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신평사 관계자는 “웅진코웨이 매각구조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웅진그룹의 재무상황을 점검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 도요타, 풀체인지된 4세대 `2013 아발론` 공개
- ‘2013 아발론’ / 도요타 홈페이지[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도요타가 지난 4월 뉴욕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대형 세단 ‘2013 아발론(AVALON)’의 제원이 공개됐다.<☞도요타 ‘2013 아발론’ 사진 더보기>‘2013 아발론’은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전략형 모델로 올 11월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신형 아발론은 6기통 3.5리터 가솔린 엔진과 가솔린 하이브리드 두 종류로 출시된다. 3.5리터 V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일반 모델은 최고 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4.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주행 모드 셀렉터가 장착돼 있어 노멀, 에코, 스포트 등 3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은 니켈수소전지 팩에서 전기를 공급받는 두 개의 고성능 전기모터를 결합한 2.5리터 V4 앳킨슨-사이클(Atkinson-cycle)엔진이 탑재된다. 최고 출력은 200마력, 도심연비 17km/l, 고속도로 연비는 16.6km/l이다. ▶ 관련포토갤러리 ◀☞도요타 `2013 아발론` 사진 더보기☞스바루 BRZ 사진 더보기☞우주왕복선 `엔터프라이즈호` 사진 더보기☞‘가야르도 LP550-2 스파이더’ 사진 더보기☞도요타 `카맛테(Camatte)` 사진 더보기☞도요타 `뉴 캠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도요타 렉서스, 신형 ES 출시 앞두고 수도권 판매망 강화☞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 550-2 스파이더` 출시..3억4400만원부터☞한국GM, `2013년형 올란도` 출시.. 2210만~2668만원☞렉서스, 신형 GS·RX 하이브리드 모델 동시 출시☞프랑스車 시트로엥, DS4 출시.. 3960만~4390만원☞벤츠 고성능車 `더뉴 C 63 AMG 쿠페`, 하반기 출시
- 렉서스, 신형 GS·RX 하이브리드 모델 동시 출시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렉서스가 하이브리드 두 차종을 동시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렉서스는 16일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GS 450h와 올 뉴 RX 450h를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뉴 제너레이션 GS 450h와 올 뉴 RX 450h는 각각 GS, RX 라입업을 대표하는 플래그쉽 모델에 포지셔닝 된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GS 450h.특히 두 모델에는 차세대 렉서스의 기본방향인 강렬한 디자인, 드라이빙의 즐거움,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 연비와 친환경성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뉴 제너레이션 GS 450h는 처음으로 직분사 방식(D-4S, Direct injection 4 stroke gasoline engine Superior version)과 앳킨슨 사이클을 조합한 V6 3.5ℓ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를 결합, 강력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연비를 모두 달성했다. 가솔린 엔진의 출력과 전기모터 출력을 합친 시스템 출력은 345마력(ps)이며, 제로백(0→100km/h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0초다. 연비는 12.7km/ℓ(복합연비 기준, 도심 : 11.9 km/ℓ, 고속도로 연비 : 13.7 km/ℓ)로 구연비로 환산 시 15.6km/ℓ다. 올 뉴 450h는 3.5ℓ V6 가솔린엔진과 3개의 고출력 전기모터를 결합했다. 특히 엔진의 경우, 앳킨슨 사이클과 EGR(Exhaust Gas Recirculation 배기가스 냉각 및 재순환 시스템)을 조합,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한 파워, 동급 최고인 16.4km/ℓ(1등급)와 친환경 성능을 달성했다. EGR은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냉각, 흡기계통에 재사용함으로써 고온 연소 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를 줄이고, 불필요한 가솔린 엔진의 구동을 줄여 연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렉서스 올 뉴 RX 450h.아울러 올 뉴 RX 450h는 ‘E-four(하이브리드 가변식 AWD)’라는 첨단 시스템을 통해 ‘가변식 4륜 구동’을 구현했다. E-Four는 일상적인 도심 주행에서는 전륜만을 활용,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미끄러짐이 감지되는 상황에서는 자동으로 전륜과 후륜에 토크를 배분해 구동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가격은 뉴 제너레이션 GS 450h가 8150만원, 올 뉴 RX 450h의 슈프림과 이그제큐티브 모델이 각각 8000만원과 8607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전 모델 대비 GS는 800만원 인하했고, RX는 지난해 기준 가격에서 1000만원을 인하한 데 이어 신모델 출시와 함께 기존 단일 트림에서 두 가지 트림으로 선택의 폭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은 “뉴 제너레이션 GS 450h와 올 뉴 RX 450h는 차세대 렉서스 개발의 기본철학을 계승해 최고수준의 출력과 토크를 발휘하면서도 뛰어난 연비와 친환경 성능을 동시에 보여주어 기존 하이브리드에 대한 고정이미지를 타파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렉서스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엄 자동차의 본질인 강력한 힘과 가속력을 통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달함과 동시에 뛰어난 연비와 친환경성을 동시에 겸비한 유일한 차로 새로운 차원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영화·드라마속 주인공 車, 가격은 얼마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의 가격은 얼마나 될까?14일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자동차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지난 12일부터 국내에서 개봉한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 ‘리미트리스’의 주인공 브래들리 쿠퍼의 차로 등장했다.별 볼일 없는 남자에서 알약 하나로 천재와 동시에 백만장자가 된다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되는 영화내용에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특유의 럭셔리한 감각과 레이싱 본능을 자극하는 성능으로 액션에 묘미를 더했다.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최대출력 405마력의 V8엔진을 탑재한 2도어 4인승 럭셔리 스포츠 쿠페로 국내 판매가격은 2억110만원이다.영화 ‘리미트리스’ 촬영 현장의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 `마세라티 그린투리스모` 사진 더보기 한국도요타는 지난 9일 방영을 시작한 MBC 새 미니시리즈 ‘골든 타임’에 뉴 제러네이션 GS와 올뉴RX를 비롯, 하이브리드 CT 200h, LS 600hL 등 렉서스 라인업을 대거 지원한다. 풀모델 체인지된 뉴 제너레이션 GS시리즈의 GS 250와 GS 350는 주연 남녀배우인 이선균(이민우 역)과 황정음(강재인 역)의 차로 나오게 된다. 또한 수련의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외상의인 이성민(최인혁 역)은 지난 5월 출시된 프리미엄 크로스오버차량(CUV) 올 뉴 RX 350, 8년차의 외상팀 간호사 송선미(신은아 역)은 연비와 주행성능을 겸비한 콤팩트 하이브리드 렉서스 CT 200h를 각각 협찬한다.뉴 제너레이션 GS 450h의 가격은 8150만원, 올 뉴 RX 450h의 ‘슈프림’과 ‘이그제큐티브’ 모델은 각각 8000만원과 8607만원이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렉서스 이미지와 자신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의사로서 본분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며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 주인공들의 이미지가 일치해 협찬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도요타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GS350쌍용자동차(003620)는 최근 새롭게 출시한 신형 ‘렉스턴’ 등을 SBS 수목드라마 ‘유령’ 제작에 지원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 극중 차도남 사이버 수사대 팀장 소지섭(김우현 역), 얼짱 여형사 이연희(유강미 역), 재벌그룹의 오너 3세 엄기준(조현민 역)은 역할과 캐릭터를 고려해 각각 렉스턴W, 코란도C, 뉴체어맨W가 지원되고 있다. 드라마에 나오는 차량의 가격은 렉스턴W 2733만~3633만원, 코란도C 2035만~2785만원이다.드라마 ‘유령’에 여배우 이연희(유강미 역)가 코란도C를 타고 있는 모습. ☞ 쌍용 `코란도C` 사진 더보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협찬한 M-클래스(더뉴 ML 63 AMG)는 주인공 장동건(김도진 역)이 ‘베티’라고 애칭을 붙일 정도로 자신의 차에 애정을 쏟는 장면이 방영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출시한 더뉴 ML 63 AMG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이 불과 4.7초일 정도로 가속력이 뛰어나다. 가격은 1억5090만원이다.메르세데스-벤츠 더뉴 M-클래스▶ 관련포토갤러리 ◀☞마세라티 그린투리스모 사진 더보기☞렉서스 `올 뉴 RX 350` 사진 더보기☞렉서스 ES250 사진 더보기☞쌍용 `코란도C` 사진 더보기☞벤츠 `뉴 M클래스`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쌍용차 "2009년 회계조작 의혹, 명백한 사실 왜곡"☞쌍용차, '오프로드 드라이빙 스쿨' 참가자 모집☞쌍용차, 무급휴직자 위한 `협력사 취업 한마당` 개최
- [미리보는 경제신문]MB "北보다 종북이 더 문제"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29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FTA 효과로 섬유·신발수출 날개 -막걸리 내달부터 中 수출길 열린다 -LGD, 최고화질 스마트폰 패널 세계 최초로 개발 -MB "北보다 종북이 더 큰 문제" ▲종합 -해외여행 무료 수화물 4개월간은 선택하세요 -공정위 `디아블로` 사무실 전격 현장조사 -인텔·MS..글로벌 IT기업 즐비 "여기 대지진 쓰촨성 맞아?" -동탄2 신도시 1기 신도시서 `갈아타기 수요` 많아 ▲중기 현장경기 긴급 진단 -트렉스타 "한·미 FTA로 등산화 수출 5배 늘어 -창원 휴대폰 부품업체 2~3년새 절반 무너졌다 -중소기업도 양극화 심해..내수기업, 수출기업보다 더 고통 ▲경제종합 -NHN, 모바일 광고대행까지 삼키나 -재계 "고용창출 세액공제 늘려달라" -부패마나 잡아도 잠재성장률 4% 넘어 -고추 마늘 양파 사과..한·중 FTA때 제외해야 ▲국제 -UN안보리 만장일치 시리아 규탄 성명 -라가르드 한마디에 그리스 폭발 -일본은 편의점도 발전소 ▲정치 -새누리 대권주자 4인4색 해보 -안철수, 이번엔 대권 꿈 밝힐까 -김두관 "한국의 룰라 되겠다" -새누리당 이한구 "`진보당 제명` 민주당도 협조를" -민주당 박지원 "국민 63% 오픈프라이머리 원해" ▲금융·재테크 -김석동式 관치 막히나 -국세청과 싸우는 론스타 금융당국에도 소송 채비 -농식품펀드 3300억 규모로 -産銀 창업·중기에 4조 지원 ▲기업과 증권 -삼성 `갤S3` 내놓자 LG 고화질로 맞불 -현대重, 반잠수식 시추선 수주 -외국직원 가족까지 챙기는 삼성 -화재난 현대차 中공장 17일만에 복구' ▲중소기업·벤처 -웅진·교원, 2세들이 `바통` 받았다 -中企공제기금 대출금리 평균 1%P 인하 -리바트, 아동용 가구 시장 공략 ▲과학기술/의료 -금세기 최고의 우주쇼 `금성일식` -50대 자극성 장증후군 환자 급증 ▲유통 -수입맥주 가격할인 딜레마 -HMR의 무한진화 -이마트가 버스에 광고한 사연 ▲기업과 증권 -집떠난 IMK 웃고 남겨진 서브원 울고 -"공매도 악용 강력대처" -美 고용지표·아일랜드 국민투표 주목 -잠정실적 밝힉 기업 실적도 좋네 -영업규제에 이마트株 맥못춰 -이민주 회장, 美유전 추가투자 -한전, 전기료 인상 호재에도 횡보 -웅진코웨이 인수전 거품론 -외국운용사 장기 수익률 좋네 -왜 내가 가입한 펀드만 손해볼까 -미래에셋 `꼴지의 반란` ▲부동산 -총선전 시세 되돌아간 강남 재건축 -"공사장 도로균열 책임져라" 도곡렉슬-진달래 법정싸움 -중대형 아파트 콧대 팍 낮췄네 -단지형 단독주택 가구수 유연하게 ▲사회 -몽골行 왜 KAL만 뜨나 했더니 -"관광객 잡자" 베이징의 변화 ◇ 서울경제 ▲1면 -세제지원 주택, 20평형대로 낮춘다 -MB"북한보다 종북세력이 더 문제" -우후죽순 지원...부실로 곪은 창업시장 -대한생명, ING생명 인수 예비입찰 참여 -칠레, FTA 재협의 또 요구 ▲종합 -`디아블로3`에 공정위 칼날 -대한항공-몽골 미아트항공 담합 시정명령 ▲기획 -너도나도 퍼붓기식 지원...창업대회는 지원금 따먹기 경연장 -창업기업 셋 중 한곳 3년안에 망해 ▲종합 -30평형대는 분양가 더 비싸져...소형 아파트 건축 탄력 기대 -김석동 "증시 교란 공매도 좌시 않겠다" -"고용창출 투자세액공제제도 고쳐야" ▲기획 -50세 이상 68% 노후 대비 안돼...절반은 벌써 생활비 걱정 -일자리 만들어 생계수단 마련해줘야 ▲종합 -정부"아쉬운 건 그쪽...공식일정 없다"느긋 -청렴도 OECD평균만 돼도...4%잠재성장률 달성 무난 -호주 광산개발 곧 결실, 에너지 자급률 25%로 ▲기획 -"돈 더 푼다고 경기부양 안돼...가계 빚 해결해야 소비 살것"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장 -정부에 정책제안 역할 벗어나...글로벌 싱크탱크로 거듭날 것 ▲정치 -진보당`종북의원`국회 입성 확실시 -세금 연간 100억대 쓰는 특임장관실 감사 사각지대 -정통보수파·5공 출신 두루 포함...박근혜에 `과거 회귀`겨낭한 듯 -"특목·자사고 단계 폐지" -"다음엔 박근혜 3不론" -10회 국회 내일 임기 시작되는데...상임위원장 여전히 빈자리 ▲금융 -미래에셋생명 등 금융사 10곳...퇴직연금 불건전 영업 적발 -자교저축은행 매각, 깊어지는 예보의 고민 -삼성·교보 등 불참...토종 vs 외국계 힘겨루기 -산은, 중기·소상공인에 1년간 4조 투입 ▲국제 -그렉시트 공포...글로벌 환율전쟁 다시 불붙나 -중국 경기부양 위해 2조위안 투입 전망 -"그리스인은 탈세자"발언 파장...리카르드 IMF총재 여론 뭇매 -일본, Sic 소재 반도체로...한국·대만에 대반격 시동 -유엔, 시리아 훌라 학살 규탄 성명 -EU 신재정협약 첫 시험대 -미얀마 부통령 두 달째 행방 모연 ▲국제II -재정절벽, 미국 경제회복 발목잡을 대형악재로 떠올라 -재정發 악몽 또 오나...월가 불안감 확산 ▲산업 -"모바일 클라우드·LTE시장 선도" -BMW미니 파격 마케팅...시트로엥 신차 죽이기? -현대重, 반잠수식 시추선 7억달러 수주 ▲정보기술 -보조금 위세에 최고 스펙폰도 잠잠 -페이스북 자체 스마트폰 내년 출시할듯 -콘텐츠 차별화 경쟁 뜨거워질 듯 ▲중기·벤처 -완구왕, 게임계 접수 시동 -중진공, 4000억 부실채권 매각 ▲생활 -토종 유아용품업체...프리미엄 제품 키워라 -종합 수산물 유통회사로 거듭날 것 -빨라진 더위에 백화점 바캉스용품 불티 -유럽 한류팬, 롯데면세점서 플래시 몹 댄스 ▲증권 -IT·섬유·운수창고 유럽 악재에도 꿋꿋 -토종 선물매매 헤지펀드 내달 나온다 -코라오홀딩스 닷새간 17.14% ↑ -삼성테크윈 강세 행진...지난주 10% 이상 올라 ▲네오스타즈 -고부가 나노섬유 매출 비중 45%까지 확대 -게임빌, 해외 질주 이어간다 -넥스트아이,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 ▲사회 -1조대 삼성家 상속분쟁 소송 내일 첫 공판 -줄지 않는 자극성 장증후군 -청소년 학업중단 숙려제 내달 시행 ▲사회II -부처에 밀리고 기업에 밀리고...근로시간 단축 산 넘어 산 ▲전국 -교통 인프라 취약한데...서부산권 분양 봇물 -울산 테크노산단 조성 본궤도 -농진청, 세계 종자은행 역할 톡톡 -고양 한류월드 테마파크 원점으로 ▲부동산 -개포시영 `소형 30%룰` 수용할 듯 -서울 천왕동 연지마을 판자촌 개발된다 ▲법과 사람 -로스쿨 1기생은 취업 전쟁중 -검사장급 인사 내달 말로 앞당겨질 듯 ◇ 한국경제 ▲1면 -항운노조, 울산 민자부두 반년째 불법봉쇄 -"北 주장 반복하는 종북세력이 더 문제" -한은, 제2금융권 첫 검사 -GS, 환경플랜트 M&A `통큰베팅` ▲굿모닝 -300m 공중에서 수영·산책...영화처럼`아찔` -삼성전자 직원들 땅꿀·판문점`안보체험` ▲뉴스 포커스 -종북의원이 긴사기밀 `北전달 루트`될 수도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몽골취항 방해" -노조 "100명 고용하라" 생떼 -축구, 최고의 돈잔치 ▲정치 -"불로소득 과세대상 확대, 대선공약으로 제시" -"특목·자사高 단계 폐지"정몽준, 교육공약 제시 -새누리 의원·당선자들 `인재육성 포럼 결성` ▲경제 -농협"경영개선 약정서 이번주 내겠다" -부패지수 OECD평균 6.9만돼도..한국, 잠재성장률 4%`거뜬` -맥진기 등 7개 한방의료기 국제표준 채택 -`농식품펀드`1000억 늘려 3300억으로 ▲금융 -산은, SPC통한 자산 매입 긍정 검토 -KB지주 `아가씨 대출` 아깝네 -산은, 벤처·중기에 5000억 추가 지원 -대우인터, 교보생명 지분..오늘 매각 본입찰 실시 ▲세계는 지금 `감세경쟁` -대만·싱가포르도 내리는 법인세...한국만 정치논리에 역주행 -상위 1% 기업에 법인세 78% 몰려 -납세자 연맹 "높은 세금이 성장 걸림돌" ▲국제 -다시 떠오른 `레이거노믹스` -리가르드 일침 "그리스인, 세금 좀 내라" -남유럽 `오일 위기`까지...올리브유값 폭락 -유엔, 시리아 `훌라 학살`강력 규탄 -실리콘밸리 떠나는 美벤처, 뉴욕에 새 둥지 ▲2012 대한민국 고졸인재Job Concert 결산 간담회 -"고졸 취업자 직장 경력도 학점 인정...`先취업·後진학`도울 것" ▲산업 -삼성 TV 北美 점유율 40% 벽 넘었다 -최태원 "사회적기업, 아시아 가치로 발전" -현대重, 세계 최대 반잠수식 시추선 수주 -화재 난 현대차 中공장 17일만에 정상 가동 -"한국 대기업, 좁은 국토 극복한 최선의 선택" ▲기업&IT -"인터넷에도 허물어야 할 청계고가 많다" -폭스콘 "애플TV 시험생산" -"스마트폰도 풀HD 화면으로" ▲중소기업·벤처 -"히타치와 싸우면서 오히려 강해졌다" -"국그릇 각도 정하는데 6개월 고민" -중기중앙회, 공제기금 대출금리 낮춘다 -인텔 세계 벤처대회 대표 뽑는다 ▲지방산업 -"기술닥터가 아픈 中企 치료합니다" -주방세제 다시 마시는 사장님 -여수엑스포의 그 물고기 로봇 ▲생활경제 -호남 유통업체 `빅마트`인수戰...롯데·신세계·GS 또 맞붙나 -디아블로3 덕에 PC판매 급증 -쿠론, 디자인·가격 앞세워 女心공략 ▲증권 -"1700선까지 출렁...`은·삼·차`주도장세 온다" -`잠복`한 프로그램 매물만 5조 -"공매도, 시장 흔들면 강력조치..증시안정 위해 내 카드 쓰겠다" -`유럽위기 신조어`로 본 외국인 복귀시점은... -대우인터, 교보생명 지분매각 `삐걱` ▲사회 -국내 첫 고척 돔구장`세금먹는 하마`되나 -직원 퇴직금까지 등친 김찬경 -복지사1500명`가짜 실습증명서`로 자격증 땄다 -`주가조작`이익치...항소심도 패소 ▲부동산 -개포재건축 소형 고비 넘자 `분담금 쇼크` -상암동DMC 소형주택 품귀..."월세 강남수준" -블록형 단독용지, 가구수 20% 확대 가능
- 19대 개원 첫날, 경제5단체와 `당선 축하리셉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제19대 국회 임기 첫날, 국회의원 당선자와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여 경제살리기 해법을 모색한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는 30일 오후 5시 여의도 63빌딩에서 ‘제19대 국회의원 당선 축하리셉션’ 행사를 연다.19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함께 모이는 첫 행사인 이 자리에는 여야 국회의원 120여명과 대·중소기업을 망라한 경제계 대표 400여명을 비롯 각 정부 부처 장관, 언론사 대표, 대학 총장 등 총 5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리셉션에서 국회의원들과 경제계 인사들은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확대 등 우리 경제 현안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예정이다.의원들은 이번 행사를 청년실업 및 서민생활 안정, 경제활력 회복 등 주요 경제현안과 관련, 경영일선에 있는 기업인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각 당의 경제관련 입법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계 역시 19대 국회의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기업관련 정책입안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대거 참석할 전망.새누리당은 황우여 대표를 비롯하여 이한구 원내대표, 심재철 최고위원 등 80여명이, 민주통합당은 정세균 상임고문,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이석현 의원, 박병석 의원 등 4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제계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희범 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을 비롯 대림산업(000210) 이준용 회장, 삼성전자(005930) 김종중 사장, 현대자동차(005380) 김용환 부회장, SK(003600) 김신배 부회장, GS(078930) 칼텍스 허동수 회장 등 주요기업 대표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에선 `대한민국이 꿈꾸는 미래`에 대한 동영상과 함께 뮤지컬 배우 민영기씨가 `Impossible Dream(맨오브라만차)`, `지금이순간(지킬앤하이드)` 등도 부를 예정이다.▶ 관련기사 ◀☞대림산업, 저가 매수 기회-삼성☞대림산업, 베트남서 7.1억弗규모 발전소 수주☞[특징주]대림산업, 강세..베트남 화력발전소 수주 기대
- 롯데·GS, 서비스 중기 적합업종 `타깃`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롯데와 신세계그룹 등 유통 대기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소매와 음식, 개인서비스 등 유통 관련 업종이 우선 추진 대상에 올랐다. 중소기업연구원은 23일 여의도에서 열린 서비스업 적합업종 공청회에서 선정 추진방안을 발표하면서 소상공인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고 규모도 영세한 소매와 음식, 개인서비스 등 3대 업종을 우선적으로 선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발표했다. 중기연은 그간 선정주체인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연구용역을 의뢰받아 이같은 안을 내놨고, 중기연의 추진방안을 보완해 서비스 적합업종 선정 작업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중기연에 따르면 5월 현재 자산총액 5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총 63개 집단으로 계열사는 1841개에 달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고유업종이 폐지된 직후인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대기업 집단은 652개사를 새로 계열사로 편입했고, 75.5%인 492개사가 서비스 관련 계열사였다. 제조업보다는 서비스 확장에 열을 올린 셈이다. 대기업별로 유통 대기업들이 적합업종 선정이 유력시되는 도소매와 숙박·음식, 기타 개인서비스 등 3대 서비스 업종 계열사를 가장 많이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그룹이 전체 79개 계열사중 52개가 서비스 업종으로 분류됐고, 3대 서비스 관련 계열사는 22개에 달했다. 롯데백화점은 물론 롯데마트, 롯데수퍼, 바이더웨이 등 주력 계열사 대부분이 유통 도소매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 GS25 등을 거느린 GS그룹이 전체 73개 계열사중 18개사가 3대 서비스 업종을 영위, 그 뒤를 이었고 대성그룹이 13개로 세번째로 많았다. 유통 대기업인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도 각각 12개와 10개로 상위권에 들었다. 대성그룹의 경우 서울 신도림에 지은 디큐브시티와 관련, 푸드마트 등 각종 시설을 별개의 법인으로 둔 영향이 컸다. 삼성과 LG, SK도 각각 9개에서 11개까지 3대 서비스를 거느려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현대자동차는 3대 서비스 관련 계열사가 전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몇년새 소규모 M&A에 나선 동부그룹도 관련 계열사가 10개에 달했고, 한화와 CJ, LS, 이랜드도 7∼9개의 관련 계열사를 갖고 있었다. 한편 대기업은 프랜차이즈에도 활발히 진출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현재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기준으로 대기업 계열은 179개로 전체의 7.1%에 달했다. 외식과 자동차 관련, 편의점, 교육서비스, 기타도소매, 제과제빵 등의 분야 진출이 주를 이뤘다. 가맹점포는 2만7142개소로 가맹점이 2만3850개, 직영점이 3292개로 집계됐다.